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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박2일’ 김종민, 야외취침 끝판왕 “여기가 제가 잠들 곳?” 동공지진

    ‘1박2일’ 김종민, 야외취침 끝판왕 “여기가 제가 잠들 곳?” 동공지진

    ‘1박 2일’ 김종민이 ‘혹한기 맞춤형 야생 텐트 취침’으로 ‘야외취침 끝판왕’에 도전한다. 오늘(13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연출 김성)에서는 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윤동구-정준영과 인턴 이용진의 강원도 인제 ‘2019 동계 야생 캠프’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런 가운데 김종민이 지난주 야외 취침을 걸고 벌인 ‘인간 볼링대회’에서 대패, 그가 안락한(?) 하룻밤을 보낼 혹한기 맞춤형 야생 텐트가 공개돼 시선을 강탈한다. 공개된 스틸에는 나뭇가지로 뼈대를, 볏짚으로 아늑한 침대를, 비닐랩으로 탄탄한 벽을 세운 리얼 야생 맞춤형 텐트의 위풍당당한 자태가 담겼다. 오직 김종민만 겨우 누울 수 있는 미니멀한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는데 이는 홀로 야외 취침할 김종민을 위해 멤버들이 십시일반 손을 모아 특별히 준비한 잠자리로 역대급 야외 취침이 될 것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 날 김종민은 자신이 야외 취침할 장소로 인적 없는 광활한 벌판에 도착하자 “여기가 제가 잠들 곳인가요?”라는 말과 함께 동공지진을 일으키며 기겁했다. 특히 이 곳이 ‘야생 멧돼지 서식지’ 중 한 곳이라는 제작진의 말에 경악을 금치 못해 모두를 배꼽 잡게 했다. 그런 가운데 김준호가 혹한기 추위에 떨 김종민을 위해 “볏짚에 불이라도 붙여줄까?”라며 듣기만해도 절로 엄마 미소를 유발하는 훈훈한 형제애를 과시하는데 이어 이불 대용으로 사용할 비닐랩을 선물,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이처럼 김종민을 위한 멤버들의 물보다 진한 형제애가 돋보인 가운데 ‘야외 취침 끝판왕’에 도전한 김종민의 모습은 오늘(13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매 주말 예능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1박2일’ 이용진, 학다리 각선미 인증 “좀 짧은 거 아냐?”

    ‘1박2일’ 이용진, 학다리 각선미 인증 “좀 짧은 거 아냐?”

    ‘1박 2일’ 인턴 이용진이 백점 만점의 학다리 각선미를 인증해 시선을 강탈한다. 오늘(13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연출 김성/이하 1박 2일)에서는 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윤동구-정준영과 인턴 이용진이 강원도 인제에서 벌이는 ‘2019 동계 야생캠프’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런 가운데 이용진의 남다른 각선미가 보는 이들의 눈을 절로 휘둥그래하게 만든다. 공개된 스틸에는 무대 위 발레리노처럼 한 쪽 다리를 곧게 뻗은 이용진의 모습이 담겼다. 마치 한 마리의 고고한 학처럼 다리를 자신의 머리까지 끌어올리고 있는 가운데 빨랫줄에 닿을락 말락한 그의 발가락이 눈길을 끈다. 이에 이용진이 겨울철 혹한기에도 굴복하지 않고 신발과 양말까지 벗은 채 열정적인 맨발 투혼을 발휘한 사연이 무엇인지 궁금하게 만든다. 이 날 멤버들은 제1회 게임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데프콘이 발가락 투혼을 펼쳤던 ‘플라잉 삭스’ 미션에 도전한다. 젖은 양말을 발가락에 끼워 빨랫줄에 던지면 끝이라는 순수한 생각과 달리 메이드 바이(Made by) 데프콘 게임답게 남다른 유연성이 요구됐던 바. 특히 미션 시작과 동시에 코 끝을 얼얼하게 하는 강원도의 매서운 날씨로 인해 양말과 대야에 담긴 물까지 꽁꽁 얼어붙은 일촉즉발 상황까지 직면하게 됐다는 후문. 그런 가운데 첫 등장부터 불운의 아이콘으로 등극한 인턴 이용진이 주자로 나서 멤버들의 애간장을 바짝 마르게 만들었다는 후문. 급기야 데프콘이 남들보다 한 뼘 짧은 이용진의 다리 길이를 보고 “좀 짧은 거 아냐?”라며 근심돼지의 모습을 보이는 등 이용진의 등장이 미션 변수로 작용, 멤버들 모두 혼돈의 카오스에 빠졌다고 전해져 어떤 상황이 펼쳐졌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과연 인턴 이용진은 모두의 거친 눈빛과 불안한 생각을 뒤로한 채 짧은 다리의 역습을 성공할 수 있을지 오늘(13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1박2일’ 차태현, ‘V라인 붕어’ 빙의 “폭소만발 ‘예능인’ 비주얼”

    ‘1박2일’ 차태현, ‘V라인 붕어’ 빙의 “폭소만발 ‘예능인’ 비주얼”

    ‘1박 2일’ 차태현의 V라인이 돋보이는 붕어 비주얼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연출 김성/이하 1박 2일)에서는 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윤동구-정준영과 인턴 이용진의 강원도 인제 ‘2019 동계 야생 캠프’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런 가운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절로 훔치는 차태현의 폭소 만발한 비주얼이 포착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공개된 스틸 속 차태현은 허리를 꼿꼿하게 세운 정자세로 바닥에 앉아있다. 두 눈을 질끈 감고 두 손을 깍지 낀 채 다소곳이 모은 모습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자신의 얼굴을 조금이라도 작게 만들기 위해 볼살은 쏙, 입술은 쭉 내민 채 붕어처럼 뻐끔거리는 차태현의 표정이 보는 이들의 배꼽을 절로 빠지게 만든다. 특히 인턴 이용진이 차태현의 머리 위에 속이 꽉 찬 조롱박을 연상케 하는 커다란 풍선을 들고 있어 그 정체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용진이 손을 놓기만 하면 금방이라도 차태현의 머리를 저격할 것 같은 일촉즉발 상황. 혹한기 추위도 단숨에 물러서게 할 만큼 비장한 차태현의 모습이 모두의 웃음보를 자극하고 있어 무슨 상황인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차태현을 거친 생각에 휩싸이게 만든 커다란 풍선의 정체는 오늘(13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재정 교육감, 전국 첫 협동조합 유치원 설립 지원

    이재정 교육감, 전국 첫 협동조합 유치원 설립 지원

    경기도교육청이 최근 화성 동탄지역 학부모들이 추진하려다 무산된 협동조합 유치원이 설립되도록 지원을 자청하고 나섰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9일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동탄학부모비상대책위원회와 협력해 동탄에 ‘부모협동형 유치원’을 설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현재 화성시청과 협력해 공공기관 임대를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며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동탄학부모비대위 간 긴밀한 소통과 협업을 통해 부모협동형 유치원을 설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동탄지역 학부모들로 꾸려진 ’동탄비리유치원사태비상대책위원회‘ 장성훈 대표는 학부모들이 직접 유치원을 운영해보겠다며 협동조합 유치원 계획을 준비해왔으나, 임대할 건물이 마땅치 않아 결국 계획을 접어야 했다. 이 소식을 들은 경기도교육청은 화성교육지원청과 화성시와 협의해 오는 3월 개교 예정인 동탄16초(가칭)와 맞닿은 곳에 화성시가 건설 중인 복합시설문화센터인 ’이음터‘ 건물을 협동조합 유치원에 임대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이 교육감은 “2020년 3월 5학급 규모 유치원을 개원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전국 첫 사례가 될 것이다. 공공형 유치원으로 역할 할 수 있도록 만들어가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자간담회에서 이 교육감은 “사립유치원 원아모집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처음학교로‘ 의무시행 등을 담은 유아모집 조례 제정을 올 7월까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에듀파인 구축 TF를 구성해 사립유치원 참여를 독려, 사립유치원 전수감사를 위한 공공감사단 운영 등으로 유아교육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 특별 추진위원회를 1월 중 만들어 학생들이 역사적 자취를 따라가는 국내 트레킹과 1박2일 체험학습을 운영하는 구상도 발표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1박2일’ 김종민 정준영, 인간 볼링공으로 변신 ‘활약 예고’

    ‘1박2일’ 김종민 정준영, 인간 볼링공으로 변신 ‘활약 예고’

    ‘1박2일’ 김종민-정준영이 해맑은 광대미소를 장전한 ‘인간 볼링공’으로 변신한다. 6일 방송되는 KBS2 ‘1박2일’에서는 강원도 인제로 떠난 ‘2019 동계 야생캠프’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2019년 황금 돼지띠의 해를 맞아 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윤동구-정준영과 ‘인턴’ 이용진은 ‘한국의 겨울왕국’이라 불리는 강원도 인제를 찾아가 ‘동계 야생캠프 끝판왕’을 보여줄 예정. 그런 가운데 인간 볼링공으로 변신한 김종민-정준영의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공개된 스틸 속 김종민은 ‘신바(신나는 바보)’의 진면모를 보여주듯 웃음이 떠나지 않은 얼굴로 볼링핀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특히 두 팔을 활짝 벌린 채 환한 미소를 머금고 있는 ‘막내’ 정준영의 귀여운 모습이 눈길을 끄는데 해맑은 그의 모습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엄마 미소를 절로 유발한다. 이 날 여섯 멤버들과 ‘인턴’ 이용진은 야외 취침을 걸고 얼음판 위에서 ‘인간 볼링 대회’를 벌인다. 특히 김종민이 인공 지능을 겸비한 인간 볼링공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후문. 자신의 엉덩이를 좌우로 들썩들썩 자체적으로 힙(hip) 엑셀 브레이크를 사용하는가 하면, 사지를 모두 사용한 강력한 슬라이딩으로 완벽한 스트라이크를 노린 것. 이에 ‘인턴’ 이용진이 “저건 무효처리 아닌가요?”라며 폭탄 발언을 던져 예상치 않게 멤버들의 진실공방이 가열되기 시작했다. 급기야 김종민은 “비디오 판독해봐요”라고 반박하는 등 해맑은 웃음으로 시작한 볼링 대회가 난장판이 됐다고 전해져 본 방송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킨다. 예측 불가한 돌발 상황이 속출한 ‘2019 동계 야생캠프’ 인간 볼링 대회 결과는 6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체육도 복지… 생활체육 지도자·1시군구 1스포츠클럽 양성”

    “체육도 복지… 생활체육 지도자·1시군구 1스포츠클럽 양성”

    “‘체육 활동 참여로 인한 개인의 의료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은 1인당 연간 약 46만원의 경제적 효과를 내는 것으로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생활 체육을 즐기면 의료비가 줄어들고 국민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살 수 있습니다. 이는 고령화 시대에 큰 의미가 있는 수치입니다. 각 지자체에서도 스포츠에 투자하는 것이 다른 데에 하는 것보다 효과가 있다는 것을 조금씩 인식하고 있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이기흥(63) 대한체육회장은 2019년 서울신문과의 신년 인터뷰에서 ‘체육에의 참여’에 대해 시종일관 힘주어 말했다. 새해 대한체육회의 업무 초점도 여기에 맞춰질 것이라 했다. 대한체육회는 서울신문이 2019년부터 시작하는 생활 체육의 저변 확대를 위한 연중 캠페인을 후원하기로 했다. 체육이 국민 개개인의 건강과 행복을 유지하는 데 중요할 뿐 아니라 질병 예방 등을 통해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사회 갈등을 예방하고 치유하는 역할을 한다는 데에 인식을 공유했다. 지난 세밑 서울신문 사옥에서 이 회장을 만나 대한체육회의 2019년과 그 이후 나아갈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대담 : 이지운 체육부장→2019년, 체육계에서 가장 시급한 것은 무엇인가. -생활 체육 지도자가 너무 적다. 현재 전국에 생활체육 지도자로 활동 중인 인원이 2600여명뿐이다. 요즘은 생활 체육 지도자들이 복지사 역할까지 다 하고 있다. 각 구 단위로 10명꼴인데, 예를 들어 종로구 전체가 10명으로 어떻게 전부 해결이 되겠는가. 동네 어르신들에게 별일이 없는지 집집마다 방문하고 있다. 인원을 대폭 늘려야 한다. 급여는 월 200만원 정도다. 나아가 이들을 정규직화해야 한다. 지금은 국민체육진흥법상에 기간제 근로자로 돼 있다. 이 법을 고쳐야 한다. 이것을 고쳐서 무기계약직이라도 해야 처우와 신분이 안정되고 일을 열심히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체육인들에 대한 교육이 중요하다. 여태까지 회계 부정·폭력·파벌 이슈가 나오고 있다. 어떤 측면에서 보면 교육 부재에서 발생한 일들이 많다. 그것을 잘못이라고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들이 있다. 말하자면 선수 폭행도 아이들을 지도하기 위한 방편으로 생각하는 이들이 아직도 존재한다. 세상이 변했는데도 그렇다. 현재까지는 체육계 내외부에 전문적으로 구성원들에게 소양·직무·인성 교육을 하는 곳이 없다. 100여명 불러다 1박2일 몇 시간씩 하는 방식으로는 안 된다. 교육 수요가 수십 만명이나 된다. 체육 지도 자격증 소지자 13만명 5000여명을 교육시킬 기관 하나가 없다. 동시에 중요한 것이 일자리 창출이다.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있으면 이런 것들이 많이 해소될 것이다. 조직 내 파벌이라든지 조직 사유화 문제도 마찬가지다. 교육을 통해 사람을 바꿔야 조직의 문화가 변화한다.→정부나 국회의 지원이 부족했다는 얘기인데, 왜 그랬을까. 복지로서의 체육이라는 개념마저 희박한 때문인가? -여태까지 생활 체육은 동네에서 알아서 동호인들끼리 하는 걸로만 생각해왔다. 조직화·시스템화하는 원년으로 삼아야 한다. 소득 수준이 높아지고 나서야 중요성이 점차 인식되는 것 같다. 서울대 스포츠산업연구센터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이 2007년 함께 펴낸 논문에 따르면 ‘체육 활동 참여로 인한 개인의 의료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은 1인당 연간 약 46만원의 경제적 효과를 낸다고 한다. →2019년에는 무엇에 초점을 맞추려 하나. -우선 학교 체육이 중요하다. 학교 스포츠 클럽을 활성화시켜야 한다. 전문 스포츠 지도 강사를 학교에 배치해야 한다. 학생 대상으로는 학교 클럽 활동을 늘리고, 사회인들을 대상으로는 공공 스포츠 클럽을 활성화시키려 하고 있다. 공공 스포츠 클럽은 현재 전국에 76개를 운영하고 있다. 2022년까지 ‘1시군구 1스포츠클럽’(지역형 229개, 거점형 3개)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곳에 주민들이 모여 같이 운동도 하고, 학교 학생도 수업이 끝나면 와서 운동을 즐길 수 있다. 모든 사람들이 스포츠 클럽을 사랑방처럼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리그제를 만들어 실력이 좋은 사람은 상위 리그로 올라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스포츠 클럽 상위 단계에서는 국가대표까지도 나올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동시에 어르신 맞춤형 생활 체육 인프라도 구축할 것이다. 2020 도쿄올림픽 준비도 해야 한다. →2020 도쿄올림픽 성적에 대한 우려가 많다.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게 사실이다. 과거 일본도 국제대회 성적이 20년간 뚝 떨어졌다. 우리나라가 그 길로 가고 있다. 일단 선수 유입이 안 된다. 사람들이 엘리트 선수로서 운동을 안 하려고 한다. 한 자녀만 키우다 보니 축구·야구·골프는 하지만 다른 종목에는 사람이 없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수영의 박태환, 배드민턴의 이용대가 빠지니 목표했던 금메달 65개에 못 미치는 결과(금메달 49개)가 나왔다. 양궁·태권도를 비롯한 강세 종목에서도 우리 지도자가 해외로 나가 가르치니 다른 나라와 실력이 평준화됐다. 사실 여태까지 소수 정예에게 선택과 집중을 해서 빨래 짜듯이 짜낸 경향이 있다. →엘리트 체육에 대한 대책은. -엘리트 체육과 생활 체육은 분리되지 않는다. 하나의 동전과도 같다. 엘리트 체육이 성적을 내면 그 영향으로 일반 동호인과 체육 인프라가 늘어난다. 그러한 저변을 바탕으로 또다시 좋은 선수들이 나오는 선순환 구조가 생기는 것이다. 두 개가 하나인데 따로 구분해서 보면 안 된다. 떼어서 생각할 일이 아니다. →취임 이후 중점을 둔 부분이 그것 아닌가. -서로 떨어져 있던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가 막 하나로 합쳐졌다. 법에 의해 물리적 통합은 됐지만 내부적으로 화학적 통합이 쉽지 않았다. 조직이 합쳐지다 보면 그것을 녹여내는 것이 가장 큰일이었다. 통합체육회가 만들어진 이후 같은 목표를 향해 더불어 조화롭게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서로 다른 처지나 입장을 이해하고 포용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업무 중 하나다. 그래서 공동의 목표를 만들기 위해 체육인 1300여명에게 의견을 받아 역점 과제를 담은 ‘대한체육회(KSOC) 어젠다 2020’을 만들어 냈다. 공동의 목표를 이러한 방향으로 이끌어 가자는 의미였다. 2016년 3월에 통합을 하고 이제는 2년이 다 되어 가는데 그래도 이제는 화학적 통합이 잘되어 가고 있는 것 같다. →‘어젠다 2020’의 진행 상황은. -사회적 동의가 따르는 문제가 많다. 관련 법을 고쳐야 하고, 공론화 과정뿐 아니라 정부 동의가 있어야 한다. 체육인 약 220만명에게 수기로 서명을 받아놓았다. 공청회는 마쳤고, 국회에도 서명을 제출할 예정이다. 연초에 입법 탄원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리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1박2일’ 데프콘-정준영 잇는 반지의 제왕은? 돌아온 ‘절대반지’

    ‘1박2일’ 데프콘-정준영 잇는 반지의 제왕은? 돌아온 ‘절대반지’

    ‘1박 2일’에 소원성취 절대반지가 다시 돌아온다. 오늘(30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연출 유일용/이하 1박 2일)에서는 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윤동구-정준영과 ‘인턴’ 이용진이 제주도에서 펼치는 ‘방어잡이 레이스’ 마지막 이야기가 방송된다. 특히 데프콘-정준영을 잇는 절대권력 ‘반지의 제왕’이 누가될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가위바위보만으로 희비가 교차된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두 주먹을 불끈 쥔 채 기쁨의 포효를 하는 정준영의 모습과 지금 이 상황이 믿기지 않는다는 듯 고개를 젓는 김종민의 모습이 극과 극을 이뤄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절대반지를 얻기 위한 멤버들의 치열한 접전이 예고돼 관심을 모은다. 더욱이 ‘인턴’ 이용진이 “절대반지 양도되나요?”라며 호기심을 폭발시킨 가운데 반전과 충격의 저녁 복불복이 펼쳐졌다는 후문. 특히 ‘인간 제로 게임’에서 그 어느 때보다 고도의 눈치싸움과 심리전이 최고조에 달했다고.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게임이 멤버들과 스태프들의 혼을 쏙 빼놓은 가운데 이들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이 촬영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는 후문. 절대반지는 그 어떤 소원이라도 들어주는 무적 아이템. 앞서 데프콘이 10주년 특집 ‘카자흐스탄-쿠바’ 편에서 절대반지로 쿠바 할아버지에게 새 기타를 사주는 온정을 베풀었고, 정준영은 야외 취침 위기를 실내 취침으로 바꾸는 반전을 이뤄 눈길을 끌었다. 과연 절대반지를 획득하게 된 주인공은 누굴지, 반지의 제왕 등극과 동시에 절대반지로 어떤 소원을 빌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안방극장에 강력한 웃음 폭탄을 선사할 반지의 제왕 선발은 오늘(30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매 주말 예능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1박2일’ 서귀포에서 마라도까지..조업 사상 최장거리+최장시간 기록 경신

    ‘1박2일’ 서귀포에서 마라도까지..조업 사상 최장거리+최장시간 기록 경신

    ‘1박 2일’ 조업 사상 최장거리-최장시간이 걸린 역대급 ‘제주도 방어 조업’이 찾아온다. 오늘(30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연출 유일용/이하 1박 2일)에서는 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윤동구-정준영과 ‘인턴’ 이용진이 제주도에서 펼치는 ‘방어잡이 레이스’ 마지막 이야기가 방송된다. 앞서 방어 조업을 피하기 위해 여섯 멤버들과 ‘방어요정’으로 분한 이용진이 제주도 한복판에서 엎치락뒤치락 숨 막히는 레이스를 벌여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런 가운데 ‘1박 2일’ 멤버들이 최고의 ‘될놈’ 선발전을 개최한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최고치로 끌어올린다. 특히 이번 선발전에서 꼴찌를 기록한 멤버는 ‘인턴’ 이용진과 함께 방어 조업에 나서게 된다는 말에 여섯 멤버들은 살아남기 위해 처절한 사투를 벌일 예정. 무엇보다 이번 조업은 지금까지 했던 조업 중 가히 역대급이라 할만한 스케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서귀포에서 방어 미끼로 쓰이는 자리돔을 잡은 후 마라도로 이동해 본격적으로 방어를 잡는 등 ‘1박 2일’ 조업 사상 가장 긴 거리에서 가장 긴 시간이 소요됐다고. 특히 “1년에 1번 있을까 말까 한다”는 선장의 말처럼 제철 만난 대물 방어까지 등장하는 등 차원이 다른 조업을 선보인다고 전해져 어떤 현장이 펼쳐졌을지 뜨거운 관심을 모은다. 과연 2018년을 장식할 대망의 제주도 방어 조업에 어떤 멤버가 당첨될지 오늘(30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매 주말 예능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데프콘 얼굴vs김준호 몸” ‘1박2일’ 올해의 안구 테러상은?

    “데프콘 얼굴vs김준호 몸” ‘1박2일’ 올해의 안구 테러상은?

    ‘1박 2일’ 김준호-데프콘이 올해의 안구 테러상을 놓고 치열한 각축전을 벌인다. 과연 영광의 수상자는 누가될지 궁금증이 쏠린다. 오는 30일(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연출 유일용/이하 1박 2일)에서는 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윤동구-정준영과 ‘인턴’ 이용진이 제주도에서 ‘방어잡이 레이스’ 마지막 이야기를 펼친다. 그런 가운데 잔디밭에 일렬횡대로 앉아있는 멤버들의 모습이 포착돼 무슨 상황인지 관심을 높인다. 이 날은 2018년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할 ‘1박 2일’ 연예대상 어워즈가 진행될 예정. 특히 안구테러상부터 가성비상, 아픈 손가락상, 프로 불편러상, 진국상까지 ‘1박 2일’ 모든 스태프들이 각 분야 최고의 1인을 직접 선정한다고 전해져 수상 여부에 호기심이 모아진다. 특히 안구 테러상 부문에서 김준호-김종민-데프콘의 각축전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진행됐다는 후문. 두 팀으로 나뉘게 된 멤버들은 ‘데프콘의 얼굴’과 ‘김준호의 몸’이야말로 보는 이들의 안구를 헤치는 사악한 주범이라고 적극 주장하는 등 불꽃 튀는 공방전이 펼쳐져 안방극장에 웃음 폭탄을 예고한다. 데프콘은 ‘1박 2일’ 10주년 어워즈 당시 오징어상을 수상하며 ‘우주 오징어’, ‘돼징어’라는 별명을 추가하는 등 넘사벽 비주얼로 강력한 1등 후보로 언급되는 상황. 여기에 김준호파의 저력도 만만치 않다. “(준호) 형 엉덩이 제일 많이 봤지”라는 차태현의 강력 추천과 함께 김종민은 “그냥 늙어서”라고 앞담화하는 등 김준호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고. 이처럼 치열한(?) 접전이 예고되는 가운데 여세를 몰아 데프콘이 2관왕의 영광을 안을지, ‘누렁이’에 이어 ‘똥구렁이’로 불리게 된 김준호가 안구 테러의 새로운 강자로 등극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2018 ‘1박 2일’ 연예대상 어워즈 수상 결과는 30일(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매 주말 예능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1박2일’ 정준영, 석고대죄 포착 “무릎 꿇은 채 읍소”

    ‘1박2일’ 정준영, 석고대죄 포착 “무릎 꿇은 채 읍소”

    ‘1박 2일’ 정준영이 촬영 중 외마디 비명과 함께 제작진에 무릎을 꿇었다고 전해져 그 사연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오늘(16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연출 유일용/이하 1박 2일)는 지난주에 이어 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의 ‘불혹의 꿈’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지는 가운데 정준영의 극과 극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공개된 스틸 속 정준영은 해맑은 웃음을 터트리며 어깨를 들썩인 채 춤추는 모습. 티아라의 롤리폴리에서 원더걸스의 텔미까지, 여자 아이돌 댄스를 완벽하게 마스터한 듯 ‘1박 2일’ 막내 정준영의 깜찍하고 앙증맞은 춤 자태가 절로 시선을 고정시키게 한다. 하지만 이런 정준영의 모습과 180도 대비된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또 다른 스틸에는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기는 정준영의 모습이 담긴 것. 언제나 여유 넘치고 위풍당당했던 정준영은 온데간데없이 고개를 숙인 채 제작진에게 읍소하듯 애원하는 모습으로 그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치솟게 만든다. 이 날 정준영은 잠자리 복불복 도중 ‘지니어스 정’답지 않은 돌발 행동으로 다섯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고. 이에 정준영 또한 “어떡해~”라는 외마디 비명을 지른 채 돌연 제작진 앞에 무릎을 꿇는 등 그의 예상 밖 행동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이에 과연 ‘지니어스 정’ 정준영이 복불복 중 석고대죄까지 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오늘(16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매 주말 예능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1박2일’ 차태현, 트와이스 ‘티티춤’ 공개 “닭발 손 무엇?”

    ‘1박2일’ 차태현, 트와이스 ‘티티춤’ 공개 “닭발 손 무엇?”

    ‘1박 2일’ 차태현이 ‘닭발 티티(TT)춤’으로 ‘댄싱머신’ 김종민에 도전장을 내밀었다고 전해져 그 사연에 관심이 쏠린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연출 유일용)는 지난주에 이어 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의 ‘불혹의 꿈’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진다. 그런 가운데 걸그룹 트와이스의 티티춤을 추고 있는 차태현의 깜찍한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공개된 스틸 속 차태현은 트와이스의 히트곡 ‘티티’의 티티춤을 추며 귀요미 덕후의 면모를 뽐내고 있는 모습. 광대 승천한 모습만으로 트와이스를 향한 남다른 애정이 엿보인다. 하지만 엄지와 검지로 영어 대문자 ‘T’자를 만드는 본래 티티춤과 달리 차태현은 검지와 중지로 영어 대문자 ‘V’자를 만든 것. 티티춤을 재창조한 듯 춤의 신기원을 선보인 차태현에게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개그우먼 김지민이 “그냥 꼬끼오 닭발이잖아”라며 웃음을 터트렸다는 후문. 특히 이 날 차태현은 “내가 다시 댄스하면 코요태보다 성공한다”는 뼈 때리는 발언으로 ‘원조 아이돌’ 김종민을 저격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더욱이 차태현이 즉석에서 만든 닭발 티티춤으로 김종민의 댄스본능에 불을 지피며 도전장을 내밀었다고 전해져 닭발 티티춤 탄생 계기에 뜨거운 관심이 모아진다. 과연 촬영장을 웃음으로 초토화시킨 ‘트와이스 덕후’ 차태현의 닭발 티티춤 퍼포먼스는 오는 16일 일요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매 주말 예능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현장 행정] 낡은 방공호의 변신… ‘도봉 아이들 놀 권리’ 지켰다

    [현장 행정] 낡은 방공호의 변신… ‘도봉 아이들 놀 권리’ 지켰다

    도봉산 청소년 위한 별별모험놀이터 집라인·벽 오르기 등 체력·협동심 키워 이동진 구청장 “캠핑·드론체험장 추진”도봉로에서 빠져나와 도봉천 옆 무수골도서관을 지난 차량이 산길로 접어들었다. 인적을 찾아볼 수 없는 산길을 5분쯤 달리자 방공포진지가 나타났다. 도봉산 산줄기는 물론이고 중랑천을 따라 도봉구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에 자리잡았지만 20년 넘게 사용하지 않던 이곳은 이제 어린이 놀이공간, 별별모험놀이터로 탈바꿈했다. 12일 놀이터를 찾은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시설”이라면서 “팀 미션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춰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설명했다. 별별모험놀이터는 벽 오르기, 균형 잡기, 통나무·계곡 건너기 등 12종의 체험시설과 편의시설로 구성돼 있으며 각 코스의 상황을 함께 해결해 나가면서 팀원 사이에 협동심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그는 “특히 별별모험놀이터를 가로지르는 길이 25m, 높이 3.5m 집라인이 가장 인기를 끈다”고 귀띔했다. 이 구청장은 취임 이후 줄곧 도봉구 곳곳에 자리한 군부대를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해 왔다. 그는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도록 하고 싶은데 마땅한 공간을 찾기가 쉽지 않아 많이 고민했다”면서 “유사시 대공방어를 위해 남겨둔 예비작전시설은 그대로 두고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도록 하자고 군부대를 설득했다”고 밝혔다. 그는 “도봉산역 옆 평화문화진지와 별별모험놀이터에 이어 7만㎡에 이르는 화학부대도 캠핑과 생활체육, 드론체험이 가능한 복합시설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봉구는 2014년부터 국방부와 협상을 벌인 끝에 지난해 ‘국유재산 공동사용에 대한 협약’을 맺었다. 군부대 협조를 얻은 덕분에 토지 매입비 약 6억원도 절약할 수 있었다. 거기다 2016년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생활공원 대상지 공모에 선정되면서 국비와 시비 4억원도 확보했다. 4730㎡ 규모로 7억원을 들여 지난 7월 착공해 10월 완공한 별별모험놀이터는 올 11월 한 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4월 정식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놀이터 이름은 주민 공모를 통해 결정된 것으로 ‘별별 다양한 모험을 즐길 수 있는 놀이터’란 의미를 담고 있다. 허현수 공원녹지과장은 “군부대가 사용하던 숙영시설은 숲생태교실로 조성해 북한산 둘레길 걷기와 인근에 있는 목재체험장 등과 연계한 1박2일 교육도 가능하도록 했다”고 소개했다. 허 과장은 놀이시설 가운데 하나인 ‘현수놀이’를 자체 개발하기도 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1박2일’ 김종민, 자판기보다 빠른 ‘커피 셔틀맨’으로 변신 ‘깜짝’

    ‘1박2일’ 김종민, 자판기보다 빠른 ‘커피 셔틀맨’으로 변신 ‘깜짝’

    ‘1박2일’ 김종민이 자판기보다 빠른 ‘커피 셔틀맨’으로 변신한다. 9일 방송되는 KBS2 ‘1박2일’은 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이 도전하는 ‘불혹의 꿈’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지난주 ‘커.알.못(커피를 알지 못하는 남자)’에서 ‘커피프린스’로 분한 김종민이 17년 동안 꿈꿔온 꿈을 이룰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그런 가운데 밤낮 불구하고 동분서주하고 있는 ‘커피숍 사장’ 김종민의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공개된 스틸 속 김종민은 양 손 가득히 든 커피를 배달하는가 하면, 2단 핸드카트를 끌고 다니며 KBS 보도국-예능국을 누비는 ‘총알 커피 서비스’에 나선 모습. 마치 모터를 단 듯 발이 바닥에 닿을 새도 없이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는 그의 모습이 광대를 들썩이게 한다. 급기야 2단 핸드카트를 든 채 칼 루이스 뺨치는 달리기 실력을 뽐내는 모습에서는 그의 다급한 마음까지 엿보여 절로 웃음을 짓게 한다. 특히 커피를 주문한 손님들에게 자본주의 미소를 띤 김종민의 모습이 하드캐리하는 등 ‘1박 2일’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솟구치게 한다. 이 날 김종민은 ‘꿈 서포터즈’ 윤동구-정준영과 함께 ‘불혹의 꿈’ 실현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 특히 세 사람은 커피숍 사장과 알바생으로 눈만 마주쳐도 불꽃 스파크 튀기는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는 등 커피 한 잔으로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커피 셔틀맨’으로 총알 커피 서비스의 진수를 선보일 김종민의 활약은 오늘(9일) 방송되는 KBS2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2030 세대] 알프스 산맥 환경보전을 위한 스위스 사람들의 선택/양동신 건설인프라엔지니어

    [2030 세대] 알프스 산맥 환경보전을 위한 스위스 사람들의 선택/양동신 건설인프라엔지니어

    세계에서 가장 긴 철도 터널은 어디일까? 현재 세계에서 가장 긴 철도 터널은 스위스의 알프스 산맥을 관통하는 57㎞ 규모의 고트하르트 베이스 터널이다. 알프스로 나뉘어진 유럽의 북부와 남부를 연결해주는 이 터널의 역사는 꽤나 길다.13세기부터 해발 2000m가 넘는 고트하르트 길은 북유럽과 남유럽을 이어주는 중요한 무역 루트였다. 당시만 해도 이 길을 넘으려면 1박2일 정도의 여행을 감수해야 했는데, 이 무역로에 대한 안전을 위해 해당 지역의 공동체들은 연합하게 되었고, 이것이 구(舊)스위스 연방 설립으로 이어지게 되었다고 한다. 그후 스위스는 19세기 후반부터 여러 개의 철도 터널을 만들었고, 20세기 중반부터는 자동차 도로 및 터널을 건설하며 늘어나는 물동량을 소화해 나갔다. 하지만 이는 자동차 배기가스에 따른 환경문제가 대두되며 이 무역 루트의 개선을 점차 요구받았다. 그렇게 1994년 ‘알프스 산맥 보호법(Alpine Protection Act)’이 제정되며 물동량을 최대한 자동차에서 기차로 옮길 것이 제안되었고, 무려 57㎞의 고트하르트 베이스 터널 프로젝트는 시작된 것이다. 이렇게 세계에서 가장 긴 터널은 환경보호적인 측면에서 필요성이 제기되었고, 실제로 알프스 남북 간의 화물 이동에서 화물차의 사용을 줄여 알프스 산맥의 대기오염을 줄여나가고 있다. 생각해보면 오히려 단순한 개념이다. 터널은 산맥을 관통하다보니 훼손하는 면적이 산림의 양측 입구와 출구 뿐이다. 하지만 이를 도로로 치환한다면 많은 양의 산림을 훼손해야 하고, 땅을 깎고 흙을 퍼다 나르고 펴는 작업을 해야 한다. 운영 중에 발생하는 자동차 배기가스에 따른 대기오염은 옵션이다. 얼마 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의 환경영향평가 중 북한산 국립공원을 관통하면 안 된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북한산 국립공원 관통의 불가피성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컨소시엄이 소명해야 한다. 하지만 철도라는 교통 수단의 특성이 제 속도를 내려면 선로의 낮은 경사도 및 넓은 곡선반경(고속철도의 경우 5퍼밀 이하의 경사도, 5000m 이상의 곡선반경 필요)이 요구된다. 그런데 국립공원이라는 이유로 노선이 우회한다면 ‘급행철도’의 제 목적을 실현하지 못할 수도 있다. 지하 100m가 넘는 곳에서 지나가는 터널, 그것이 북한산 환경에 어떠한 악영향을 미치는지, 반대하는 쪽에서는 그에 합당한 이유도 내놓아야 한다. 알프스 산맥 지하 2450m까지 이르는 고트하르트 베이스 터널, 스위스 사람들은 이 터널이 알프스 산맥에 미치는 환경적인 영향을 어떻게 평가했을까. 이 57㎞의 장대터널 대신 알프스 산맥의 도로로 화물을 운반한다면 그것은 과연 친환경적인 것일까. 오늘도 빨간 광역버스에 몸을 싣고 서울과 경기도를 오가는 수많은 직장인과 대학생들을 생각하면 무엇이 친환경적이고 시민을 위하는 것인지 생각해 봐야 한다.
  • GS칼텍스, 어린이 역사체험 초대형 벽화 완성

    GS칼텍스, 어린이 역사체험 초대형 벽화 완성

    GS칼텍스의 여수지역 역사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제작한 초대형 벽화가 마침내 완성돼 위용을 드러냈다. GS칼텍스는 지난 4일 여수시 충무동 벽화골목에서 ‘2018년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 큰바위 얼굴 역사체험 타일벽화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제막식에는 이영일 여수지역사회연구소장, 변정옥 도예가, 여수지역아동센터 임직원 및 어린이, 김영완 GS칼텍스 지역협력팀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은 GS칼텍스가 미래 세대의 주역인 여수 어린이들의 꿈과 비전을 키우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날 공개된 벽화는 가로 14m, 세로 10m 크기의 대작이다. 전국 관광객이 몰리는 여수시 충무동 벽화마을에서 가장 큰 작품이다. 벽화 상단부는 한국의 위인 4명을 그린 큰바위 얼굴(가로 14m, 세로 7.5m)이 그려졌다. 하단부에는 어린이들이 제작한 타일벽화(가로 14m, 세로 2.5m)로 구성됐다.타일벽화는 지난해와 올해까지 400명의 어린이들이 여수지역 문화유적을 그린 가로·세로 20㎝의 소형 타일을 한데 이어 붙여 제작됐다. 상단부의 큰바위 얼굴 그림은 어린이들이 한국의 위인 4명(단군, 세종대왕, 이율곡, 이순신 장군)과 같은 위대한 인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2017년부터 시작된 GS칼텍스 여수지역 역사체험 프로그램에는 올해도 지난해와 동일하게 여수 지역아동센터 10곳의 300여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지난 5~8월 총 16회에 걸쳐 왕바위재 고인돌, 진남관, 왜교성, 흥국사 등 여수지역 대표 유적 50여곳을 탐방했다. 어린이들은 역사체험 소감을 재능기부에 나선 도예가 변정옥 전 한국예총 여수지회장의 지도 아래 소형 타일 위에 그렸다. 유적 답사 전 미리 GS칼텍스가 제작한 255쪽의 여수역사 교육자료집을 여수지역사회연구소의 강의를 통해 공부하며 지식을 쌓고, 역사체험 소감을 표현하는 미술 기법을 전문 화가에게서 배웠다. GS칼텍스는 역사체험 외에도 1박2일의 여름방학 캠프, 화재 대응 교육 등도 진행하며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여수 지역 어린이들이 지역 역사의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미래 세대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해파랑길 걷기 투어로 울산 관광지 알린다

    ‘울산 해파랑길 걸으며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느낀다.’ 울산시는 전국 걷기지도자와 관련 전문가들 참가하는 ‘울산권역 해파랑길 걷기 투어’를 12월 1일부터 2일까지 1박2일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해파랑길 걷기 투어는 울산관광지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열린다. 전국에서 70명이 참여해 이틀간 울산 해파랑길을 즐긴다. 지역별로는 울산 20명, 서울·경기 21명, 부산·경남 16명, 강원 10명, 경북·충청·광주 각 1명 총 70명이다. 첫날은 낮 12시 30분에 울주군 나사해변을 출발해 간절곶~진하해변(6.9㎞), 울산대공원~고래전망대~태화강전망대~태화강대공원~태화루~태화교하부까지 16.5㎞ 구간을 걷는다. 둘째날은 오전 6시 30분 동구 슬도를 출발해 대왕암공원~일산해변(5㎞), 주전해변~정자항~강동 화암주상절리~신명교차로 10.8㎞ 구간을 걷는다. 이틀간 총 40㎞를 걸으며 울산 명소를 둘러보게 된다. 주요 지점마다 문화해설사들이 배치돼 해파랑길과 울산관광지를 설명한다. 울산시는 해파랑길 활성화를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총 7회 해파랑길 가을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1박2일’ 정준영, ‘인싸템’ 토끼모자 쓰고 깜찍 매력 폭발

    ‘1박2일’ 정준영, ‘인싸템’ 토끼모자 쓰고 깜찍 매력 폭발

    ‘1박 2일’ ‘지니언니’ 강혜진의 초통령 아성에 도전장을 내민 정준영의 귀염뽀짝 비주얼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오늘(18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연출 유일용/이하 1박 2일)는 한국의 맛과 멋이 살아있는 전통의 도시 전라북도 전주에서 펼쳐지는 ‘더 전주 라이브’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날 멤버들은 볼거리-먹을거리 가득한 한옥마을과 남부시장 등을 돌아다니며 라이브 방송에 도전하는 등 전통의 도시에서 배우는 트렌디한 개인 방송의 세계가 그려질 예정. 그런 가운데 분홍 토끼모자를 쓴 정준영의 깜찍한 모습이 포착돼 뭇 여심을 녹이고 있다. 이는 최근 아이돌 팬사인회 모자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인싸템(유행에서 앞서 간다는 인사이더+물건을 의미하는 아이템이 합쳐진 말)’으로 귀가 움직이는 것이 포인트. 모자 하나만 썼을 뿐인데 멍뭉미 넘치는 그의 비주얼과 소멸할 듯 작은 얼굴이 보는 이들의 감탄을 불러일으킨다. 이와 함께 인생의 희로애락을 표현하고 있는 정준영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뜻밖의 희소식에 기쁜 듯 사랑스러운 꽃받침과 입가에 번진 미소로 행복한 감정을 고스란히 전하고 있다. 하지만 또 다른 스틸에서는 상당한 온도차가 느껴져 보는 이들의 눈길을 빼앗는다. 몹시 화가 났다는 듯 ‘어흥~’ 포즈를 취하며 심각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등 표정 부자로 분한 정준영의 모습인 것. 이 날 정준영은 올리버쌤-데프콘과 라이브 방송을 위해 전주 시내 한복판을 활보한 가운데 그가 가는 곳마다 구름 인파로 북새통을 이뤄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고. 이에 정준영이 원조 초통령 ‘지니언니’ 강혜진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밀며 새로운 초통령으로의 등극을 예고한다는 후문. 정준영의 귀염뽀짝 비주얼 대방출은 오늘(18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매 주말 예능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어? 엄마다” 차태현, ‘1박2일’ 녹화 중 母최수민과 깜짝 상봉

    “어? 엄마다” 차태현, ‘1박2일’ 녹화 중 母최수민과 깜짝 상봉

    ‘1박 2일’ 차태현의 모자 상봉이 전주에서 깜짝 성사됐다고 해 그 사연에 관심이 모아진다. 오늘(18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연출 유일용/이하 1박 2일)는 한국의 맛과 멋이 살아있는 전통의 도시 전라북도 전주에서 펼쳐지는 ‘더 전주 라이브’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날 멤버들은 볼거리-먹을거리 가득한 한옥마을-남부시장 등을 돌아다니며 라이브 방송에 도전하는 등 전통의 도시에서 배우는 트렌디한 개인 방송의 세계가 그려질 예정. 그런 가운데 차태현과 ‘어머니’ 최수민의 모자 상봉이 극적으로 이뤄져 눈길을 끈다. 이 날 차태현은 ‘지니언니’ 강혜진-윤동구와 라이브 방송에서 진행할 콘텐츠 회의를 위해 전주 자만벽화마을을 방문할 예정. 더욱이 차태현이 벽화마을에 첫 발을 내딛는 동시에 “어~ 우리 엄마다”라고 소리쳐 모두의 눈을 휘둥그래 만들었다는 후문. 이들이 방문한 마을 벽에는 ‘달려라 하니’와 ‘영심이’ 등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어린 시절 교과서처럼 익히 알고 있는 유명한 작품들과 캐릭터들이 벽화로 그려져 있었던 것. 특히 ‘차태현 어머니’ 최수민은 목소리만으로 대한민국 애니메이션계에 한 획을 그었던 성우로 유명하다. 과연 전주 자만벽화마을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차태현과 어머니의 만남은 어떻게 이뤄졌을지, 차모자의 깜짝 상봉은 오늘(18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매 주말 예능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1박2일’ 이용진, 김준호 쥐락펴락 ‘톰과 제리’ 완벽 빙의

    ‘1박2일’ 이용진, 김준호 쥐락펴락 ‘톰과 제리’ 완벽 빙의

    ‘1박 2일’ 김준호-개그맨 이용진이 ‘톰과 제리’에 완벽 빙의했다. 특히 ‘개그계 선배’ 김준호를 쥐락펴락하며 ‘단짠 매력’을 폭발시킨 이용진이 하드캐리했다는 후문이어서 관심이 쏠린다. 오늘(18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연출 유일용/이하 1박 2일)는 한국의 맛과 멋이 살아있는 전통의 도시 전라북도 전주에서 펼쳐지는 ‘더 전주 라이브’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날 멤버들은 볼거리-먹을거리 가득한 한옥마을-남부시장 등을 돌아다니며 라이브 방송에 도전하는 등 전통의 도시에서 배우는 트렌디한 개인 방송의 세계가 그려질 예정. 그런 가운데 개그맨 이용진이 첫 등장부터 김준호를 제대로 휘어잡으며 세상 둘도 없는 ‘톰과 제리’ 진면목을 뽐낼 예정으로 기대를 높인다. 이 날 이용진은 자신을 보자마자 “쟤가 (오늘의 미션) 신문물이에요?”라며 타박하는 김준호에게 “엎드려 뻗치세요”라고 맞받아치는 파워 당당한 면모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에도 그는 김준호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도 절대 놓치지 않겠다는 듯 레이저 눈빛으로 스캔하는 가운데 자신의 팀원으로 가장 먼저 김준호를 지목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특히 자신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을 때는 “저 좀 보세요”라며 채찍질을 하다가도 돌연 “마음에 든다”는 말로 당근을 주는 등 이용진의 단짠 매력이 제대로 폭발했다는 후문. 또한 녹화 내내 투닥투닥거리는 두 사람의 케미가 보는 재미 높일 예정이라는 후문. 그런 가운데 이용진은 김준호-김종민과 3인 3색 매력이 돋보이는 놈놈놈을 결성, 네티즌들이 시키는 것이라면 모든지 다 하는 OK-TV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 이에 과연 세 사람이 ‘130만‘ 구독자를 자랑하는 ‘지니언니’ 강혜진과 ‘100만’ 구독자를 거느린 올리버쌤을 상대로 역전극을 펼쳐 1인 미디어 방송의 풍운아로 등극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톰과 제리’로 거듭난 ‘개그계 선후배’ 김준호-이용진은 얼마나 귀여운 투닥거림으로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만들지, 이들의 시선강탈 활약은 오늘(18일) 방송되는 ‘1박 2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조선업 제2의 부흥 꿈꾸며… 英·獨 글로벌 마케팅 닻 올린 울산

    조선업 제2의 부흥 꿈꾸며… 英·獨 글로벌 마케팅 닻 올린 울산

    울산시가 조선업 불황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외 투자 유치에 나섰다. 송철호 울산시장이 투자유치단을 이끌고 전 세계를 누비고 있다. 울산시는 해외 투자유치 및 선진기술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울산형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산업의 기반 구축,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15일 울산시에 따르면 송 시장을 대표로 한 울산 투자유치단은 지난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시를 시작으로 지난달과 이달에는 영국, 독일, 노르웨이, 일본 등을 잇달아 방문해 우호협력 도시 협약 체결, 석유화학 공장 증설 협약 체결,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 활성화 등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남북 평화 분위기, 러시아와 신북방경제 주도 울산시는 문재인 정부의 남북 평화 분위기에 힘입어 신북방경제협력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신북방경협의 핵심은 에너지 및 관광 산업을 중심으로 한 러시아와의 경제 교류다. 이를 위해 송 시장은 지난 9월 블라디보스토크시에서 열린 ‘한·러 비즈니스 다이얼로그’에 참석, ▲원유 및 러시아 천연가스를 활용한 동북아 에너지 협력 ▲북극항로를 이용한 환동해 물류 활성화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조성과 확산 ▲조선업 협력사업 추진 등 4개 분야의 한·러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블라디보스토크시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어 송 시장은 지난 8일 경북 포항에서 열린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에 참가해 2020년 한국에서 열리는 ‘제3차 한·러 지방포럼’을 울산에 유치했다. 송 시장은 또 이날 포럼에 참석한 콘스탄틴 보그다넨코 러시아 연해주 부지사와 양자 회담을 하고, 경제·산업 분야 북방교류 협력 사업도 논의했다. 송 시장은 이 회담에서 항만과 에너지 정제·저장 시설을 갖춘 울산을 활용해 동북아 에너지 시장을 아우르는 ‘RUSSAN 마켓’ 조성을 제안했다. 블라디보스토크시의 반응도 적극적이다. 한·러 지방협력포럼에 참석했던 블라디보스토크시 대표단은 지난 9일 울산을 찾아 산업현장 등을 돌아봤다. 이들은 1박2일 동안 울산에 머물면서 현대중공업과 울산신항 등을 시찰했다. 이에 따라 양 도시 간 경제협력에 기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와 함께 울산시는 신북방경협을 실현할 크루즈 관광사업에도 적극적이다. 크루즈항을 건설해 북한, 러시아 등과의 북방 관광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에 크루즈 전용부두 건설 용역에 들어간다. ●BP그룹, 울산에 화학공장 증설 투자 울산시는 지난달 28일부터 6박8일 동안 나선 ‘글로벌 울산 세일즈 마케팅’을 통해 영국 국영석유회사인 BP그룹으로부터 2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송 시장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세계 2위 석유회사인 BP그룹의 영국 본사를 방문, 울산에 생산공장을 증설하겠다는 투자유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BP그룹은 합작사 롯데비피화학을 통해 울산 울주군 청량 일원의 2만 8000㎡에 2020년까지 초산과 초산비닐을 생산하는 공장을 증설하게 된다. 투자 금액만 2000억원에 이른다. 시는 이번 증설 투자로 매년 6000억원대의 직간접 생산유발 효과를 비롯해 50명 직접고용과 공사 기간 동안 하루 3000명 간접고용 등 일자리 창출 및 경제적 효과를 기대한다. BP그룹은 영국 내 최대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만 235조원에 이른다. 또 시는 독일 바스프사의 울산 투자 유치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송 시장은 지난달 29일 독일 루트비히스하펜의 바스프 본사를 찾았다. 송 시장은 바스프사의 마틴 위드만 글로벌 전략 마케팅개발담당 수석부사장 등 경영진과 만나 “울산은 화학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우수한 인적 자원과 풍부한 산업 유틸리티, 최적의 물류 인프라, 연구개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며 투자를 요청했다. 그는 “바스프가 울산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바스프 경영진은 “앞으로 신제품 증설 투자 계획 때 울산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겠다”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스프는 1865년 독일 만하임에서 설립된 뒤 현재 80개 국가에 732개의 자회사를 보유한 글로벌 화학기업이다. 세계적으로 석유, 천연가스, 화학제품, 비료, 플라스틱, 합성섬유 등 8000개 이상의 제품을 생산한다. 바스프는 울산에도 스판덱스와 보온재를 생산하는 화성공장과 특수단열재를 생산하는 석유화학공장을 운영하고 있어 공장 증설 투자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부유식 해상풍력단지에 선진 기술 접목 시는 제2의 조선산업 부흥을 이끌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은 조선업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울산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미 실증화 사업도 시작됐다. 사업 성공을 위해서는 선진 기술과 운영 방안 등의 사례가 필요하다.송 시장을 비롯한 울산시 대표단이 지난 1일 스코틀랜드 하이윈드 부유식 해상풍력 현장을 찾은 이유다. 대표단은 이날 하이윈드 발전단지의 준비 단계에서부터 운영까지 설명을 들은 뒤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하이윈드는 세계 최초 상업용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다. 30㎿ 규모로 조성돼 약 2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노르웨이 국영석유회사 에퀴노와 아랍에미리트(UAE)의 마스다가 투자해 설립했다. 2009년부터 노르웨이에서 2.3㎿ 규모 부유식 해상풍력으로 실증 운영을 거친 뒤 지난해 10월 스코틀랜드에서 가동했다.이어 송 시장 일행은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이디피 리뉴어블과 부유식 해상풍력 1기를 운영하는 실증 현장을 살펴봤다. 이 회사로부터 해상풍력 발전 추진 현황에 관해 설명을 들었고,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에 민간 투자를 끌어내기 위한 정책 지원 방향 등도 논의했다. 울산시는 이번 스코틀랜드 방문에서 해상풍력 발전을 확대하는 영국 풍력산업 현장을 둘러봤고, 이들의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시와 정부는 조선산업을 다시 일으키려고 2022년부터 동해가스전 인근에 1조 5000억원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송 시장 일행은 스코틀랜드 방문을 마치고 지난 3일 일본 도쿄로 이동했다.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과 운영 효율화 방안을 협의하려고 도쿄 우에노공원에 있는 국립 서양미술관과 국립 박물관을 찾았다. 4일에는 도쿄의 국립 신미술관과 모리디지털미술관을 찾아 울산시립미술관 건립 사업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울산시는 3D프린팅과 오일허브 등 신산업 육성을 위해 송병기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구성된 경제협력 실무대표단을 지난 1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미국 휴스턴 등에 보냈다. 대표단은 독일에서 메탈 3D프린터 제조와 레이저 기술을 벤치마킹하고 미국 휴스턴에서 바이오 벤처기업 육성과 오일허브 조성 방안을 알아본 뒤 오는 18일 돌아올 예정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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