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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후보 추석연휴 어떻게 보내나

    ◎대부분 군부대·생산현장·장애인 등 찾아 격려 대통령선거를 90여일 앞둔 여야 각 정당의 대선후보들에게는 추석 연휴를 즐길 틈이 없다.이번 연휴 기간이 연말 대선을 앞두고 여론형성의 결정적 계기가 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귀성 못한 사람 위로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는 미약한 지지율 회복세를 가속화하기 위해 최대한 보폭을 넓힌다는 방침이다.특히 일선 군부대나 경찰서,생산현장 등을 방문,귀성길에 오르지 못한 사람들을 격려할 예정이다.연휴중 이틀정도는 구기동 자택에서 머물며 차분하게 향후 정국구상에 몰두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표는 12일 경기도 파주지역 전방부대를 방문한데 이어 13일에는 서울역을 찾아 귀성길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이대표는 14일 하루동안 휴식을 취한뒤 15일에는 수도권 지역의 공장을 방문,근로자들을 위문할 계획이다. 16일에는 고향인 충남 예산으로 내려가 성묘를 한뒤 곧바로 귀경,영등포경찰서·강남경찰서 등에 들러 근무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인천지역 집중 공략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는13일 수도권 전략지역인 인천에서 이 지역 언론사 간부들과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택시기사 3백여명에 대한 자문위원 위촉식,지역 중소기업대표들과 간담회도 가졌다.14일에도 다시 인천의 답동성당에서 미사를 올린뒤 장애인복지시설인 명심원도 위문하는 등 이 지역을 집중 ‘공략’한다. 김총재는 또 14일 아침 장남 홍일씨가 살고 있는 동교동 옛집에서 추석연휴중 방영될 모방송 출연 프로그램의 녹화도 갖는다.이를 통해 대선 케치프레이즈의 하나인 ‘행복한 가정’을 부각시킨다는 복안이다. ○당직자와 골프모임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별다른 공식일정 없이 대선정국에 대한 구상을 할 계획이다.추석인 16일에는 최근 작고한 큰 형님댁에서 가족과 함께 차례를 지내고 집에서 쉴 생각이다.나머지 일정이라고는 추석연휴 첫날인 14일 몇몇 당직자들과 골프모임을 갖는 정도다. 김총재는 모처럼의 휴식에서 이달말로 1차시한이 다가오고 있는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와의 후보단일화 협상 등에 대한 입장을 나름대로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저녁에는서울 목동 실내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볼쇼이아이스쇼’를 당직자들과 부부동반으로 관람했다. ○지역 경제인과 회동 ○…민주당 조순 총재는 13일 대선출마선언후 처음으로 고향인 강릉을 방문,지지기반 다지기에 나섰다.1박2일의 짧은 기간이나 오죽헌 참배와 학산 및 성산의 선영 성묘,해안초소 방문,6·25민간인희생자추모비 참배,지역언론 회견 등 빡빡한 일정을 마련했다.주문진시장 강릉시장을 돌며 상인들과 만나고 지역경제인 및 기관장,지역유지들과도 회동할 계획이다.측근은 “동향인 최각규강원지사와도 자연스레 회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총재는 이어 14일 저녁 귀경,추석연휴이후 단행할 당직인선 등 당체제정비 방안을 구상한다.특히 이인제 경기지사의 출마에 따른 대선구도의 변화에 초점을 맞춰 대선전략을 강구할 계획이다.
  • 로스 미 차관보 12일 방한/4자예비회담 대책 협의

    미 국무부의 스탠리 로스 동아태 차관보와 찰스 카트만 부차관보가 각각 한국을 방문한다고 1일 외무부가 밝혔다. 신임인사를 위해 한국,일본,동남아를 순방하는 로스 차관보는 오는 12일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해 유종하 외무장관,반기문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송영식 외무부차관보 등을 예방해 4자회담 예비회담대책 등 현안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 북 미사일 위협 제거/한·이 긴밀협력 논의/네타냐후 총리 이한

    한국을 방문중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총리는 28일 북한이 이란 등 중동지역에 미사일을 수출하는 문제와 관련,“한국과 이스라엘은 북한의 미사일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영삼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미사일 수출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했다”면서 “북한이 이란 등에 미사일을 수출하면 미사일 관련 기술 등이 이란으로부터 다시 역으로 북한에 흘러 들어갈수 있기 때문에 한국과 이스라엘은 공통의 안보이해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1박2일의 방한일정을 끝내고 출국했다.
  • 정치권 하한정국 끝내기 돌입/신한국­민생현장 찾아 득표전 본격화

    ◎국민회의­대세몰이 준비속 단일화 병행/자민련­충청지역 방문… 집안 단속 강화 여야 3당의 대통령후보들이 18일 일제히 하한정국 끝내기 수순에 돌입했다.오익제 월북,병역면제 공방 등과는 별도로 민생현장을 찾는 등 본격적인 득표전략을 위해 활발한 대민접촉에 나선 것이다. ▷신한국당◁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는 대통령 후보로서의 일정을 대폭 늘렸다.이날 이대표의 공개된 일정만 해도 모두 8개로 다분히 대선전략을 염두에 둔 것이다. 이대표는 이날 하오 만안지구당 전진대회에 참석,박종근 위원장의 필승을 다짐했다.이대표는 전진대회에서 “현장을 뛰면서 국민의 아픔을 해소하는 새로운 민생정치를 국민은 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대표는 이에 앞서 하오 지하철 여의도역에서 열린 ‘장애인 현장체험’ 행사에 참석했다.또 19일에는 1박2일 일정으로 창원과 남해등 경남지역을 방문하는등 ‘현장 속의 정치’를 계속한다는 구상이다. ▷국민회의◁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는 이날 4일간의 ‘휴가구상’을 매듭짓고 대선활동을 재개했다.현재의 상승무드를 이어가면서 중반전 ‘대세몰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먼저 19일부터 경남 남해에서 열리는 경남 농업경영인대회에 참석,영남권 공략에 시동을 걸 예정이며,20일엔 전북 무주에서 열리는 기독교 장로 수련대회에서 특강,종교계 인사들과의 접촉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26일엔 자민련 김종필 총재와의 만찬회동 형식을 빌어 본격적인 ‘DJP 단일화’ 협상도 재개,행보를 가속화한다는 복안이다. ▷자민련◁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18일 충남 예산 당진 홍성을 방문,집안 단도리에 나섰다.향후 대선 정국의 복잡한 변화가능성으로 볼때 세확산 보다는 텃밭인 충청권 단속이 시급하다고 판단한 것 같다.예산 재선거 패배로 인한 실지 회복차원이다. 김총재는 이날 예산에서 당직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재선거 당시 노고를 치하했다.김총재는 또 홍성 쓰레기 소각장 건설현장을 방문해 주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지는 등 강행군을 계속했다.
  • 말련 외무장관 오늘 방한

    압둘라 바다위 말레이시아외무장관이 4일 상오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한다.
  • ‘도심속의 낭만 피서’ 호텔 패키지

    ◎부부가 함께 1박2일 오붓한 시간을/서울 힐튼­골프공 1박스 제공·인터넷 초중급반 개설/인터컨티넨탈­쿠키·빵 무료 조리·월트디즈니 영화도 상영/쉐라톤 워커힐­디너쇼 추가 B코스 28만원… 가야금홀 할인/경주 콩코드­경주월드 이용권 특별할인·음악회 등 열려 「도시여,안녕」 여름 휴가철이면 도시는 피서인파로 텅 빈다.그러나 40대 중반이후는 대부분 수험생 자녀를 두고 있어 피서지에서 한가하게 휴가를 즐길 여유가 없다.집을 오랜 시간 비울수 없는 중년부부들에겐 도시의 한적한 호텔에서 1박2일간 잠시 머리를 식히는 것도 괜찮다.각 호텔에서 실시하고 있는 서머 패키지를 소개한다. ▷서울 힐튼◁ 8월31일까지 실시하며 남산이 보이는 귀빈층 비지니스디럭스 룸은 16만9천원,비지니스디럭스 룸은 14만9천원.아침식사 2인분이 제공된다.수영장,사우나,휘트니스 센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보조침대 및 골프공 1박스도 제공된다.인터넷 강좌도 오전,오후로 나뉘어 초급반과 중급반이 개설돼 있다.317­3000. ▷인터컨티넨탈◁ 8월말까지실시하며 조식이 제공되지 않고 하룻밤 묵는 패케지A는 디럭스룸이 10만8천원,스위트룸이 12만8천원,조식이 제공되는 패케지B는 디럭스룸이 12만9천원,스위트룸이 14만9천원이다.객실내 과일,디스코텍 또는 바에서의 환영음료,수영장 및 헬스클럽,주차 등이 기본 혜택으로 제공되며 어린이 고객을 위해 매주 금요일에는 연회장에서 월트 디즈니 영화를 상영한다.토·일요일에는 호텔 주방장들과 쿠키나 빵,스파게티,미트볼,탕수육 등을 무료로 만들어 볼수 있다.고객중 한명을 추첨,발리 인터컨티넨탈 호텔 3박4일 숙박권과 왕복 항공권이 제공된다.559­7777. ▷올림피아 호텔 서울◁ 8월31일까지 실시하며 성인 2인기준,객실 1박에 야외수영장을 두번 이용할 수 있는 A프로그램은 10만원,객실 1박에 야외수영장 2회,조식부페,중식 또는 석식중 부페를 이용할 수 있는 B프로그램은 18만원이다.어린이를 동반하면 패키지 요금은 추가되지 않으나 식사는 기존 어린이 가격을 추가로 내야 한다.287­6100∼2.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8월말까지 내국인 및 주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다.1박에 12만1천원이며 수영장과 체련장을 무료로 이용할수 있다.조식을 50% 할인해주고 퇴실시간도 3시간 연장해준다.531­6522∼3. ▷웨스틴 조선 호텔◁ 8월말까지 1박2일에 12만5천원,조식이 포함되면 13만5천원이다.수영장,사우나를 즐길수 있는 휘트니스센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동반자녀는 추가 요금을 받지 않는다.317­0230,0404. ▷프라자호텔◁ 8월말까지 실시하며 1박2일 디럭스룸 패키지는 15만6천원,익제큐티브룸 패키지는 18만원.조식 부폐와 휘트니스룸 이용권,덕수궁 입장권이 제공된다.310­7710. ▷쉐라톤 워커힐◁ 9월7일까지 실시하며 1박2일에 조식이 제공되고 야외온천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는 A코스는 18만원,워커힐 디너쇼가 추가되는 B코스는 28만원이다.8월17일까지는 어린이놀이방이 무료로 제공되며 사우나,가야금홀,댄스바 제스티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450­4646∼8. ▷온양 관광 호텔◁ 8월말까지 실시하며 2인 1박에 주중은 10만원,주말은 11만5천원,공휴일 전날은 13만원이다.가족까지 추가요금없이 투숙가능하며 체크아웃기간도 연장해준다.온천탕을 무료이용할수 있으며 수영장,볼링장을 60% 할인해준다.(0418)545­2141. ▷경주 콩코드◁ 8월31일까지 실시하며 룸 등급에 따라 1박은 11만9천∼19만4천원,2박은 19만8천원∼35만9천원이다.호텔과 감포 나정 해수욕장간 셔틀버스와 호텔 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할수 있으며 온천사우나 50% 할인 및 경주월드 이용권 특별할인 혜택이 주어진다.오는 26일부터 8월11일까지는 특설무대에서 여름음악회가 열려 가곡을 감상할 수 있다.(0561)­745­7000. ▷부산 웨스틴 조선비치◁ 9월30일까지 실시하며 일∼금요일의 주중은 10만5천원,토요일 및 여름 성수기(7월19일∼8월16일)에는 13만원.남여 온천사우나를 50% 할인해주고 실내수영장 및 헬스클럽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관광유람선은 30%,제트스키와 바나나 보트는 20% 할인해준다.(051)749­7001.
  • 마음의벽 허물고 새출발 다짐/복교생 92명‘학교적응 특별수련회’

    ◎교사와 어울리며 평소 못했던 고민 토로/장기자랑 하면서 동급생과 진지한 대화 “다시 태어났다는 마음으로 성실히 살아가겠습니다.믿고 지켜봐 주십시요” 학교를 중퇴했다가 다시 입학한 복교생을 위한 ‘학교적응 특별수련회’가 14일 하오 서울 은평구 불광동 한국기독교수양관에서 서울 서부교육청 관내 27개 학교 학생 92명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1박2일 일정으로 열렸다. 서울시 교육청이 여름방학 동안 중·고 복교생 2천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특별교육의 첫번째 일정이다. 학생들은 이날 무섭게만 느껴졌던 학생부 교사와 함께 어울리며 평소의 고민을 자연스럽게 털어놓았다.또 동생 뻘인 동료 학생들과 어울려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해나가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해야할지 등에 대해 토론했다. 학부모들도 자녀들의 앞날에 대해 교사들과 진지한 대화를 나누었다. 캠프파이어,장기자랑 등 갖가지 레크리에이션도 마련돼 ‘제2의 학교생활’에 적응하느라 피곤했던 학생들을 즐겁게 했다. 수련회에는 연세대 소아정신과 이호분 박사,청소년사랑실천시민연합 조명현 원장,서울지검 특수2부 성영훈 부장검사,은평경찰서 소년계 이용철 경감,불광중학교 학생부장 김희군 교사 등 청소년문제 전문가들이 나와 청소년들의 범죄 심리와 폭력 양상,가정의 역할 등에 대해 특강했다.
  • 신나는 여름방학/사회단체 주관 어린이·청소년 ‘여름캠프’알아보면

    ◎‘체험의 현장’으로 떠나자/국토순례­5박6일 경남 진주∼전남 고흥 차량·도보행진/어린이EQ­명상·토론에 천문관측·수영 등 행사도 다양/영어캠프­외국어린이와 생활하며 대화영어 익히기/역사학교­경주일대 유적지 답사·석탑 그리기 대회도 초중고생들은 요즘 학기말 시험준비에 여념이 없지만 시험이 끝나면 신나는 여름방학이 시작된다. 방학을 맞아 각종 사회단체 등에서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마련한 여름캠프를 소개한다. ▷국토순례캠프◁ 흥사단 서울지부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8월4일부터 9일까지 5박6일간 경남 진주에서 전남 고흥까지 국토순례캠프를 실시한다.하루 10∼12㎞정도 도보행진을 하며 나머지는 차량으로 이동한다.순천 낙안읍성,광양제철소 등 답사 및 탐방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야영을 하며 식사는 중간에 공급을 받는다.참가비는 18만5천원이며 7월2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3672­1913·1917. ▷엑스포 과학캠프◁ 초등학교 1∼6학년생을 대상으로 7월20일부터 8월18일까지 2박3일간 캠프를 실시한다.현직 과학전담교사들이 나와 드라이아이스의 성질을 이용한 냉동붕어 살리기,내압과 외압을 이용한 분수만들기,산화와 환원의 성질을 이용한 손거울 만들기 등 다양한 실험실습을 지도하고 물로켓 발사,수영,퀴즈열전,과학퀴즈 왕 선발대회,레크레이션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참가자에게는 엑스포 과학공원 1년 무료 입장권과 기념품을 지급하고 실험실습 결과물은 개인지급한다.7월18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1인당 11만원.숙박은 공원 인근의 피카소호텔에서 하며 식사는 공원내 구내식당에서 한다. ▷어린이 EQ캠프◁ 한국 심리교육 연구소는 7월21∼23일,7월24∼26일,7월28∼30일 등 3차례 2박3일간 경기도 대성리 늘푸른 캠프장에서 초등생을 대상으로 EQ(감성지능)캠프를 실시한다.명상,토론을 통해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주로 짜여져 있으며 수영 및 우주·천문관측,연극발표,캠프화이어 등의 행사도 있다.참가비는 숙식비,교통비,심리검사비,기념품비,교육비 등을 포함 9만5천원이며 7월20일까지 모집한다.출발당일 점심과 슬리퍼,세면도구,수영복,줄넘기,크레파스,일기장,자녀에 대한 부모님의견서,부모님께 보낼 편지 등을 준비해야 한다.556­3334. ▷여름영어캠프◁ 민간외교클럽은 8월말까지 초등학교 3학년에서 중학교 2학년생을 대상으로 외국어린이와 1박2일 또는 2박3일간 생활하며 대화영어를 익히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매회 한국인 학생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1박2일 코스(7월20∼21일·진도영등제,7월29∼30일·변산반도,8월5∼6일·학암포,8월12∼13일·천리포)는 8만6천원,2박3일 설악산코스(7월25∼27일,8월1∼3일,8월8∼10일,8월15∼17일,8월22∼24일)는 9만8천원이다.최소한 영어를 1년이상 배운 학생이어야 말문을 트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778­5736,4188. ▷국토종단캠프◁ 한국 온누리 청소년회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교 2년생을 대상으로 전남 해남 땅끝마을에서 임진각까지 640여㎞를 도보 행군을 실시한다.마라도,제주도를 둘러본뒤 땅끝마을에서 행군을 시작하는 7월29일부터 8월18일까지의 20박21일코스는 38만5천원이며 땅끝마을에서 행군을 하는 8월1일∼8월18일까지의 17박18일코스는 26만원.숙박은 학교분교,야영,민박을 번갈아 이용하며 행군도중 독립기념관,대흥사 등 100여곳의 유적지를 답사한다.하루 행군거리는 36㎞,야간행군이 있는 날에는 80㎞정도 걷는다.578­2562∼4. ▷인터넷캠프◁ 보라매 청소년회관은 8월4일부터 7일까지 3박4일간 중·고생 10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교육 캠프를 실시한다.캠프장은 강원도 횡성 성도미니크 청소년수련원이며 인터넷교육은 한국통신 강원본부 정보통신 센터 컴퓨터 교육실에서 한다.인터넷검색,홈페이지 만들기 등의 인터넷교육외에도 유적지 답사,캠프화이어,산악 오리엔티어링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834­7233∼4. ▷여름역사학교◁ 강서청소년회관은 초등학생 4학년이상 및 중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7월21일부터 24일까지 3박4일간 경주일대의 유적을 둘러보는 역사기행을 실시한다.유적지 답사 및 미술사 세미나,석탑그리기대회 등도 곁들여져 있으며 참가비는 12만5천원이다.숙식은 경주 유스호스텔에서 한다.3664­2456.
  • 중고교장에 중퇴생 복교 거부권/학교폭력 예방대책

    ◎면학분위기 저해 여부 면밀검토/‘복교생 50% 비행 조장’ 본보보도따라/부적격자,대안학교 등서 재교육 실시 올 2학기부터 중·고 중퇴생들에 대한 일선 학교의 복교 심사권이 대폭 강화된다. 복교도 중퇴나 퇴학을 당하기 전에 다닌 학교가 아닌 다른 학교로 해야 한다. 서울시교육청은 13일 이같은 내용의 ‘학교폭력예방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국 중·고교 복교생 1만4천526명 가운데 절반 가량이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할뿐 아니라 일부는 다른 학생들의 비행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서울신문 7월3일자 보도)에 따른 것이다. 대책에 따르면 일선 중·고교 교장들은 중퇴생의 복교신청이 있을 때 면학분위기를 해칠 우려가 있는지,약물 오·남용 등으로 심신치료가 필요한지 여부 등을 면밀히 검토해 부적합하다고 판단되면 복교를 거부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일선 학교는 복교 희망자가 복교를 신청하면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는 한 받아들였다. 교육청은 특히 복교 후의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위해 복교 신청도 퇴학 전에 다니던 학교가 아닌 다른 학교에 신청토록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복교가 거부된 중퇴생은 지난 3월 본청(고교생)과 지역교육청(중학생)에 설치된 ‘중퇴생 대책협의회’의 지도를 받아 내년 3월에 문을 열 강원도 태백시 ‘두레학교’ 등 대안학교 및 직업교육원,사회교육시설 등에서 재교육을 받은뒤 다시 복교 신청을 내야 한다. 교육청은 또 올 여름방학기간동안 중학생 2천200명,고교생 200명 등 모두 2천400명의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을 대상으로 1박2일 일정으로 학부모 교사 모범학생들과 함께 특별 학습지도를 실시,바른 삶의 의미를 깨닫는 기회를 마련해주기로 했다. 내년부터는 충남 대천 임해수련장을 중퇴생 적응교육장으로 활용,복교 희망자를 상대로 1주일 이상의 중·장기 적응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학교폭력에 대한 집단 방어력을 키우기 위해 학생들이 학급회 등 자율조직을 통해 순찰활동 등도 펴게 할 방침이다. 서울시 교육청의 경우 지난해 9월부터 복교한 3천424명(중학생 1천860명,고교생 1천564명)가운데 가출·비행 등 학교생활 부적응학생은 중학생 1천176명(63%) 고교생 499명(32%)에 달했다.이중 다시 제적된 학생은 중학생 221명(11.8%) 고교생 145명(9.2%)이다.
  • 폭력서클 2학기전 없앤다/내무부 대책회의

    ◎7일부터 학교담당 경찰관 배치/중퇴자 복교허용 심사기준 대폭 강화 갈수록 흉포화 조직화 연소화되고 있는 학교폭력을 뿌리뽑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합동단속이 펼쳐진다. 내무부는 4일 전국 시·도 부시장 및 부지사,지방경찰청 차장,시·도 부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근절 대책회의’를 갖고 다음달까지 2개월동안 학교주변 폭력배 및 교내외 폭력서클,청소년유해업소 등에 대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일제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이를 위해 내무부차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학교폭력추방 대책본부’가 설치된다. 2학기 개학 전까지 ‘일진회’ 등 학교 앞팎의 불량서클을 모두 와해시키고 폭력학생들에 대한 학교 처벌 및 사법처리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이에 따라 오는 7일부터 6일동안 1만여명의 ‘학교담당경찰관’을 동원,불량서클의 현황과 비행학생 명단 등 학교폭력의 실태를 파악한 뒤 이를 근거로 문제학생들을 집중 관리키로 했다. 특히 학교 폭력서클이 성인 폭력조직에 흡수되는 것을 막기 위해 조직폭력배에 대한 일제단속을 병행키로 했다. 경찰은 또 학교폭력 위험지역을 3등급으로 나누어 A등급에는 정복경찰관을 2인1조로 고정배치하고 B등급에는 매일 3차례 이상 정기순찰을 돌기로 했다.C등급 지역에는 매일 1차례 이상 정기순찰을 실시한다. 유흥가 등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폭력 없는 안전지역(블루 존)’을 시·군·구마다 1곳씩 설정,청소년의 술집이나 노래방 출입 등을 집중 단속한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학교폭력 관련자의 상당수가 무단결석자 등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들이라고 판단,이번 여름방학 기간동안 이들 학생들에게 1박2일간 부모 동반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대상은 학교장이 부적응 학생으로 지정한 학생,지난해 9월부터 지금까지 복교한 중학생 전원 등 2천4백여명이다. 시교육청은 특히 퇴학 당했다가 재입학한 복교생들이 다시 학교폭력에 가담하는 사례(서울신문 7월3일자 23면 보도)가 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들을 특별관리하는 한편 복교허용 심사 기준도 대폭 강화,고교중퇴생들은 반드시 학교적응 교육을 수료케한 뒤 교육청 안에 설치된‘중퇴생대책협의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복교 여부를 가릴 방침이다.
  • 이 대표 정발협 달래기 “당근작전”

    ◎지방순회 연기… 잇단 대화로 갈등해소 모색 신한국당내 「정치발전협의회(정발협)」의 대표직 사퇴 공세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정작 이회창 대표는 유화책으로 일관하고 있다.전략상 「2보전진을 위한 1보후퇴」의 성격도 띠고 있다. 특히 이대표가 25일 광주와 대구 등 1박2일 일정의 지구당 순회방문을 전격 연기한 것은 「총재부재시 대표의 세몰이 자제」라는 정발협의 요구사항을 그대로 수용한 대목이다.오는 27일로 계획된 경선출마 선언대회는 예정대로 치르되 오는 30일 김영삼 대통령이 귀국할 때까지 지구당 순방을 삼가겠다는 것이다.밀리기 싫어하는 「대쪽」으로서는 파격적인 결정이다. 이대표측은 지구당 방문 연기의 배경을 『총재 부재중 과열된 경선분위기를 진정시켜 당내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이날 이대표의 광주 방문 일정이 정발협 인사들과의 일정과 겹친 점도 고려됐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지구당 방문을 연기한 속내는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이대표가 정발협과 다각도의 물밑대화를 시도했으나 정발협이전국 각지에서 지역별 대책위 결성식과 설명회를 강행키로 하는 등 상황이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다시 한번 「당근」을 내밀어 갈등수습을 꾀하려는 측면이 강하다. 전날 하순봉 대표비서실장은 정발협의 이세기 공동의장 서청원 간사장 등과 연쇄 회동,절충점을 모색했다.이대표의 측근인 백남치 의원도 정발협 기획단장인 이재오 의원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하실장은 이날도 서간사장과 전화접촉을 통해 설득작업을 벌였다는 후문이다. 이대표도 이날 당무회의에서 『대표직은 당의 단합과 화합을 위해 순리대로 처리될 것』이라면서 『지구당 방문계획 취소가 조금이라도 당의 단합을 위해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역설,목소리를 낮췄다.이대표는 조만간 정발협 관계자나 다른 주자들과 직접 만나 당내 화합 방안을 논의할 생각이다. 이대표는 또 오는 27일 경선출마선언대회에 즈음해 『정권재창출과 문민개혁 계승을 위해 범여권의 모든 계파와 세력이 대동단결해야 한다』며 「화해와 통합」을 공개 선언,정발협을 비롯한 「반이진영」에 대한 화해손짓을 구체화할 작정이어서 주목된다.
  • DNA백신/김광원(전문의 건강칼럼)

    ◎세포속에 숨어있는 바이러스 제거에 활용/에이즈·C­B형 간염·헤르페스 치료에 효과 대기업 홍보과에 근무하는 최양은 월요일 출근이 걱정이다.입술의 서너곳에 벌겋게 생긴 물집 때문이다. 지난 주말에 학교동창들과 1박2일간 설악산에 다녀온 이후에 생긴 일이다.신나게 잘 논 것 까지는 좋았으나 아침에 일어나 보니 입술 때문에 난처하기 짝이 없다. 최양은 비교적 조용하고 큰 기복이 없는 생활을 하고 지내지만,어쩌다가 무리한 다음에는 꼭 물집이 생긴다.쓸데없는 오해를 받을까봐 더 심난하다. 최양의 입술에 생긴 물집은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한 반복성 병변이다. 우리 몸에 감염되는 바이러스 중에는 쉽게 제거되지 않고 세포 속에 오래 거주하며 인간과 공존하는 바이러스들이 있다.이런 바이러스들은 지금까지 개발된 백신으로는 효과를 보지 못한다.현재 이용되고 있는 백신의 원리는 바이러스에 존재하는 단백질에 대한 항체를 만들어서 혈액속에 떠도는 바이러스를 붙잡아 없애는 것이다.그러나 주로 세포 속에 꼭꼭 숨어 있는 바이러스는어떻게 할 도리가 없다. 해결법으로 바이러스가 숨어 있는 세포를 깨뜨리는 방법을 고안하면 된다. 이런 방법중의 하나가 DNA 백신법이다.바이러스의 일부 DNA를 세포속에 끼어 넣으면 바이러스 DNA를 가진 세포는 마치 자신이 바이러스에 크게 감염된 듯이 과장하고 다닌다.과장되게 유세하는 세포는 체내에 있는 공격 T세포를 성나게 만든다.성난 T세포는 동일한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무차별 공격하여 세포막을 깨뜨린다.이렇게 하여 세포내에 꼭꼭 숨어 있는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다. DNA백신 요법을 시도하고 있는 대상 질환으로는 독감,에이즈,C형 간염,B형 간염,헤르페스 감염 등이 있다. 그러나 유전자를 이용한 질병치료는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점들이 많기 때문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유전자 조작이 질병의 발생 원인과 치료에 혁명적인 지평을 열어 놓은 것이 사실이지만,이에 따른 예기치 않은 재앙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 정발협­나라회 연내 멀어지나

    ◎정발협­이 대표 연일 맹공… 반이 선봉에/나라회­대응 자제속 물밑 세확산 주력 신한국당 범민주계의 정치발전협의회와 민정계의 나라회가 「7·21」 전당대회라는 종착역을 두고 양쪽 방향에서 달려오는 기차와 같다.지금까지 드러난 두 계보의 행보와 정황으로 미뤄볼때 충돌 가능성은 매우 높다.정발협이 18일 당무회의에서 이회창 대표의 사퇴를 공식제기한 이후 그 가능성은 현실감을 더해가고 있다.정발협은 지지후보 대상자의 하나였던 이대표에게 반기를 들면서 「이회창 카드」를 버렸다.정발협이 반이대표로 대립각을 분명히 세움에 따라 이대표 지지가 뚜렷한 나라회와의 대결구도도 자연스럽게 뿌리를 내린 형국이다. 정발협은 19일에도 이대표에 맹공을 퍼부었다.정발협 간사장 서청원 의원은 이대표를 겨냥,『일부 지역 지구당위원장들의 집단모임과 이를 통한 지지선언 유도 움직임에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말했다.선전포고에 이어 확전을 선언한 셈이다.출범전부터 이대표에게 호의적이지 않았던 정발협이 반이전선의 선봉에 서게 된 것은 이대표측의 정발협 회원 빼가기가 촉발시켰다는게 정발협측의 설명이다.정발협은 예정대로 내달 3,4일 1박2일 예정으로 후보초청토론회와 세미나를 통해 후보검증과정」을 거쳐 정발협 소속 의원 전원이 참가하는 이사회에서 지지후보를 결정,발표한다는 일정을 확정시켰다.정발협은 그러나 이대표 사퇴와 관련,「탈당」을 거론하며 한 목소리를 냈던 이수성 고문과의 사전조율에 대해 강력 부인했다.이고문이 정발협이 생각하는 유력한 주자이긴 하지만 아직은 추대후보로 결정되지 않았다는 뜻이다. 반면 오는 7월초 정발협이 지지후보를 내는데 맞서 비슷한 시기에 지지후보를 결정키로 했던 나라회는 이날 한걸음 물러선 인상이다.나라회는 후보 선정논의를 통해 단일후보결정에 성공하면 경선직전인 7월 15일쯤 특정후보 지지입장을 밝히겠다고 한발 뺐다.나라회의 이같은 변화는 경선 중반까지는 정발협과의 정면대결을 피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되고 있다.지지후보의 얼굴을 감추면서 물밑 작업을 통한 세 결집에 주력하겠다는 실리적인 전략변화인 것이다. 정발협이나 나라회는 한결같이 대화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지만 두 계보간 실질적인 연대나 단일후보추대는 물과 기름이 섞이는 일 만큼이나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서청원 의원과 나라회를 주도하는 량정규의원이 금명 회동할 계획이지만 페어플레이를 다짐하는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나라회를 『그쪽은 이미 이대표에 줄을 섰다』고 비판하는 정발협과,정발협을 『경선과열과 분파행동을 부채질한다』고 보는 나라회의 시각차는 너무 크기 때문이다.
  • 이 대표 「나대로 행보」 가속화

    ◎반이진영 공세에 「사퇴」카드로 역공 시도/내주 경기·호남·TK지역 「대심잡기」 순회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의 「대표직 사퇴 결정」으로 이대표의 대세론이 중요한 고비를 맞게 됐다.특히 「반이진영」이 대공세를 주도한 직후 대표직 사퇴 방침이 발표됐다는 점은 이대표에게는 아픈 대목이다. 이를 반영하듯 이대표 측근들의 반응도 한때 혼선을 빚었다.하순봉 대표비서실장은 『당초 후보등록 직후 대표직을 내놓으려 했다』면서 『이대표의 의중대로 처리됐다』고 태연한 표정을 지었다.사퇴 시기도 김대통령 귀국 다음날인 7월1일쯤으로 시사했다. 그러나 30분쯤뒤 황급히 기자실에 들른 고흥길 대표 특보는 『이대표와 직접 통화를 했는데 대통령 귀국후 그때가서 사퇴여부를 논의하자는 것이지 7월초에 사퇴한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정정했다. 어쨌든 이날 주례보고 내용이 당초 이대표측 예상 시나리오와 달랐다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이대표도 이날 상오 구기동 자택에서 기자들과 만났을 때만 해도 대표직 사퇴 문제에 대해 『당초 생각에 변함이없다』고 말했다. 대표직 사퇴 문제가 가닥이 잡힘에 따라 이대표의 전략은 강공으로 흐를수 밖에 없게 됐다.다음주로 예정된 지방순회에서 이대표의 대의원 공략은 더욱 치열할 전망이다.23일 경기에 이어 25일과 26일에는 1박2일 일정으로 광주·전남과 대구·경북지역을 돌며 바닥을 훑는다. 그러나 이날로 예정된 경남지역 지지자 모임은 김대통령의 분파행동 자제 지시와 일부 참석자들의 개인사정에 따라 전격 취소됐다.
  • “이수성 고문 참되고 사심없다”/대구방문 JP 「묘한 발언」

    ◎“4시간 골프… 무슨 얘기 못했겠나” 여운 신한국당의 경선주자에 대한 언급을 자제하던 자민련 김종필 총재가 18일 입을 열었다.대구시지부 정기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1박2일 일정으로 대구를 방문한 JP가 18일 기자회견에서 신한국당 이수성 고문을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 JP는 이어 이날 저녁 공교롭게도 자신이 묵고있는 프린스호텔에 함께 투숙한 이한동 신한국당 고문과도 만나 깊은 얘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JP는 이수성 고문의 「2000년 권력분산을 위한 국민투표 제의」에 『참되고 사심없는 방안』이라고 극찬했다.15대 국회 임기내에 내각제 개헌을 하자는 자민련의 입장과 궤를 같이 하는 것이라고 이고문에 화답했다.나아가 『신한국당의 다른 경선주자들이 밝힌 권력분산론에 비해 가장 건설적이고 좋은 방안』이라며 다른 경선주자들과 차별성을 부여했다. JP는 『골프치는 4시간동안 무슨 얘기를 안했겠느냐』며 반문하면서 깊숙한 얘기를 주고 받았다고 했다.그러나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JP는 누가 여당의 후보가 되기를 원하느냐는 질문에 『남의 당 얘기라서…』라며 피해갔다.하지만 JP의 발언은 사실상 이고문을 지지하면서 선호를 분명히 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두사람의 화답은 대외적인 메시지와 장기적인 포석이다.동시에 여당의 경선구도에 혼선을 야기하려는 JP의 의도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충청권의 JP,대구경북의 이수성 고문,중부권의 이한동 고문이 권력분산을 정점으로 서로 손을 내밀려는 듯하다.
  • 반딧불이 별천지 만든다

    ◎무주리조트 한솔∼네솔동간 150m 계곡 선정/수질·수온·먹이사슬 등 환경 조성… 인공 증식/기성세대 아련한 추억… 환상적 광경 기대 「반딧불이(개똥벌레)」계곡이 3개년 계획에 의해 인공적으로 조성된다. 쌍방울개발 무주리조트는 최근 올해부터 오는 99년까지 전북 무주군 설천면 심곡리산 무주리조트내에 반딧불이를 인공 번식키로 했다고 밝혔다. 반딧불이가 인공 증식되는 곳은 리조트내 가족호텔이 있는 한솔동과 네솔동까지의 150m에 이르는 계곡. 일본에서는 지난 66년부터 반딧불이를 인공적으로 증식해왔으나 국내에서 반딧불이 계곡이 조성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쌍방울은 우선 1차년도인 올해 이곳에 폭 1∼3m의 인공하천을 만들어 다슬기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반딧불이의 먹이가 되는 다슬기는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이 1·5∼2ppm인 청정수질지역에서만 서식하는 생물.유속이 초당 30㎝이고 수심이 10∼70㎝인 곳에서 잘자라며 7∼8월 수온은 25도안팎,수소이온농도는 7.5∼8.5의 약알칼리성,습도는 75∼85%의 다습한곳이 좋다.또 수중에 철,망간,구리 등 무기물성분이 0.03∼0.04ppm정도 있어야 하며 플랑크톤이 풍부해야 한다. 쌍방울이 자체조사한 결과 덕유산 계곡에서 흘러내려오는 물은 수심,수질,망간·구리 등 무기성분은 다슬기가 자라기에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유속과 수온 등 나머지 조건이 맞지 않는 것. 쌍방울은 이에 따라 수온이 25도 안팎에서 유지되도록 7월중에 상류에 저류조를 깔고 유속이 초당 30㎝ 되도록 유속 감속장치도 설치한다.또 석회암을 깔아 수질을 약알칼리로 유도하고 붉나무,망초 등 수생식물이 풍부한 모래 및 자갈을 채취,플랑크톤이 풍부하게 자랄수 있는 수중환경을 조성한다.회사측은 반딧불이 서식지로 천연기념물로 보호되고 있는 인근 남대천에서 모래와 자갈을 옮겨올 계획이다. 이처럼 다슬기 생장환경이 완벽하게 조성되면 다슬기 2만개체를 계곡에 방류한다. 이어 내년에는 다슬기 생장상태를 분석,미비점을 보완한뒤 반딧불이 유충을 계곡에 방류하고 3년차인 99년에는 반딧불이가 계속 자랄수 있도록 안정기반을 다지겠다는 것이다. 무주리조트 박일훈 시설담당이사는 『반딧불이는 청정지역에서만 자라는 환경 지표종인데다 기성세대들에게는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곤충』이라며 『일본의 인공증식 사례도 조사,면밀히 준비해왔기 때문에 3년뒤면 무주리조트에서 한밤에 깜박깜박 빛을 내는 반딧불이를 구경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계획대로 반딧불이 인공증식 작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덕유산 기슭은 반딧불이가 연출하는 푸르스름한 불빛들로 일대 장관을 이뤄 환상적인 광경을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무주리조트는 이와는 별도로 반딧불이 천연기념물 보호지역인 인근 설천면 남대천과 연계,리조트내 티롤호텔에서 하루를 지내고 밤에 서식지인 남대천을 둘러보는 1박2일의 패키지 관광상품을 실시하고 있다.6인용 숙박시설은 32만원,2인용은 12만8천원이며 식사 1식과 관광곤돌라 이용권,기념품 등이 제공된다.522­2727.◎반딧불이/청정지역에서만 자라는 환경 지표종/환경오며·수질악화로 대부분 사라져 야간에 빛을 내는 「반딧불이」는 옛부터한국,중국,일본 등 극동지역에서는 정서적으로 친근했던 곤충.반딧불로 공부를 했다는 형설지공이 이를 말해준다.흔히 반딧불로 불리고 있으나 정확한 용어는 반딧불이다. 반딧불이는 애벌레로 지내면서 수질이 맑은 곳에서 사는 다슬기,달팽이를 먹고 살아 수질오염 정도를 알려준다.70년대 이전만해도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수 있었으나 환경오염으로 수질이 악화되면서 대부분 사라져 현재는 전북 무주 설천면 남대천,충남 천안시 광덕산 일대,경기도 가평,포천군의 조종천일대에서 볼수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천연기념물 보호지역인 남대천만 하더라도 80년대 후반만 하더라도 시간당 100여개의 개체를 볼수 있었으나 최근에는 20∼30여개로 급격히 줄었다. 반딧불이에서 나오는 은은한 빛은 수컷이 암컷을 끌기 위한 사랑을 의미한다.그래서 이광수는 「그리운 짝을 청하는 사랑의 등불」이라고 표현하는 등 반딧불이는 오랫동안 문학의 소재로 이용돼 왔다.
  • 여 경선주자들의 표밭 총력전

    ◎전국이 용… 용… 용… “표있는 곳에 용있다”/내주 218개 지구당대회… 대회전 예고/조직·정책·인물로 한표 호소 절정에 「8용」들의 대의원 공략이 거세다. 지난 4일 막이 오른 지구당과 시·도지부 정기대회가 「대심잡기」의 주경연장이다.특히 「8용」의 「바닥훑기」는 전국 253개 지구당 가운데 218개 지구당 대회와 15개 시·도대회가 몰린 다음주에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떡본 김에 제사지낸다」고 방문 지역의 인근 지구당 위원장들에게도 열띤 지지를 호소할 참이다. 이회창 대표는 「대표 프리미엄」 시비에 휘말릴 것을 우려,당초 모든 대회에 불참한다는 방침이었으나 「적극 참가」쪽으로 방향을 틀었다.이대표는 오는 10일 광주와 전남지역 4곳의 지구당 대회에 참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대구(11일),서울(12일),강원(13일)지역을 찾을 예정이다.10일 광주방문때는 5·18묘역을 참배키로 했고 인근 원내외 위원장들과 간담회도 갖는다. 박찬종 고문은 전략지역인 부산·경남과 대구·경북을 집중 공략한다.하루 2∼3곳씩 돌며 우호적인 지역분위기를 최대한 확산시킬 태세다.특히 「민주계 끌어안기」에 최대한 공을 들일 작정이다. 이수성 고문은 10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군산과 전주를 방문,「대심잡기」를 시도한다.군산대 초청 강연회도 계획돼 있다.이고문은 호남지역 방문을 계기로 「TK지역성」이라는 이미지를 벗어나 국민적 후보로서의 면모를 보인다는 생각이다. 김덕룡 의원은 7일 부산지역의 3개 지구당대회에 잇따라 참석한뒤 8일에는 경기 평택,9일에는 서울 지역을 훑는다.초청장은 많이 왔으나 김의원이 직접 방문할 지구당을 「엄선」했다는 후문이다. 이한동 고문은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권에서 바람을 일으킨다는 전략아래 표밭갈이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홍구 고문과 이인제 경기지사,최병렬 의원은 현장에서의 세몰이보다는 정책대안과 행정경험으로 「대심」을 파고들고 있다.조직면에서는 아무래도 다른 주자들에게 뒤처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참신한 정책대안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방침이다.
  • 또다른 세상으로 화려한 외출/상품 다양해진 해외 패키지여행

    해외여행 경험이 많고 언어소통이 자유로운 사람은 베낭여행도 좋치만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각 여행사에서 실시하고 있는 패키지 투어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빼놓치 않고 즐길수 있다. 각 여행사에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다양한 패키지 투어를 선보이고 있다. 지역별 전문 여행사에서 실시하고 있는 패키지 투어를 소개한다. ◎유럽/바이킹 박물관·송네해안 등 북유럽 9일코스 가볼만/호화역객선 실제 타면 “환상” 누비라 세계여행사는 13년간 이탈리아에서 현지여행사를 운영해본 경험이 있는 유럽 전문여행사다.이 회사는 4개의 유럽 투어상품이 있다. 우선 이탈리아,스위스,프랑스,영국 등 주요 4개국을 8일동안 여행하는 상품이 있다.출발일은 9일,16일 두차례 있으며 비용은 99만9천원.런던,파리를 거쳐 취리히를 들른뒤 밀라노,플로렌스,로마 등 이탈리아 주요지역을 구경하고 서울로 온다. 오스트리아를 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오스트리아,이탈리아,스위스,프랑스,룩셈부르크,독일을 13일간 순회하는 코스를 이용하면된다.비엔나,짤즈부르크,인스부르크를 거쳐 이탈리아,프랑스,룩셈부르크를 경유한뒤 독일에서 서울로 온다.1백49만9천원. 북유럽을 구경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핀란드,스웨덴,노르웨이,덴마크를 9일간 도는 코스가 있다.9일,16일 두차례 출발하며 경비는 2백59만원.헬싱키에서 시벨리우스 공원 등을 둘러본뒤 호화 여객선 실자라인을 타고 스웨덴으로 이동,바이킹배 박물과,송네피요르트 해안 관광코스가 볼만하다. 러시아와 북유럽을 15일간 일주하는 여행은 3백29만원이다.8일,15일,22일,29일 4차례 출발한다.모스크바와 성페테스부르크를 거쳐 헬싱키로 넘어와 핀란드,스웨덴,놀웨이를 둘러본뒤 덴마크,독일을 구경한다.연락처 738­7272. ◎일본/짧은시간 바람처럼 훌쩍/1박2일 온천코스 히트/비용 28만원… 샐러리맨 선호 일본은 온천의 나라다.게다가 우리나라와 지근거리에 있어 짧은 비행속에 실속있게 여행할수 있는 잇점이 있다.엑스포관광은 주말을 이용 둘러볼수 있는 상품과 4박5일간 순회하는 상품 등 다양한 패키지 투어를 선보여 고객들의 호응이높다. 지난해 개발한 1박2일 온천여행 상품은 제주도 여행경비로 온천과 관광지를 둘러볼수 있어 인기를 끈 힛트상품.토요일 상오 10시30분에 출발,큐슈 후쿠오카의 명승지를 관광한뒤 1박하며 온천과 일본 전통요리를 맛보고 다음날 일본 국립공원 아소산 분화구를 관광한뒤 하오 3시에 서울로 돌아온다.비용은 28만원으로 특별히 오랜 시간을 낼수 없는 샐러리맨,자영업자들이 선호한다. 큐슈의 벳부,오이타 등 온천지역을 3박4일간 순회하는 상품은 65만원선으로 매주 화,목,금요일 출발한다.동경에서 하꼬네,아타미,교토,나라,오사카,큐슈지역을 4박5일에 돌아보는 전국 일주코스는 99만원으로 매주 화요일 출발한다.2박3일간 동경,하꼬네,후지산을 둘러보는 코스는 65만원선이고 여기에 일본 신혼부부들의 여행지로 널리 알려진 닛꼬에서의 1박을 추가할 경우 80만원선이다.매주 목,금,토 출발한다.오사카,교토,나라를 3일간 둘러보는 상품은 54만원선이고 4일에 둘러보는 상품은 69만원이다. 이 여행사는 동경,나고야,오사카,후쿠오카의 왕복항공편과 호텔예약을 저렴한 가격으로 대행해주고 있다.연락처 732­5671. ◎호주·뉴질랜드/요즘 늦가을… 피서여행 제격/천혜의 풍광 만끽/번지·급류타기·승마 선택가능 호주·뉴질랜드 등 남반구가 묘한 매력으로 한국인들을 유혹하고 있다.지난해 아시아인중에서 호주여행객들이 한국이 제일 많은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현재 남반구는 계절적으로 가을에서 초겨울로 접어들어 무더위를 피해 여행하기에 적격이다. 자유여행사는 호주·뉴질랜드 상품이 4개 있다.매주 금요일 출발하는 호주 5일 투어는 브리스베인,골드코스트,시드니를 도는 것으로 64만9천원이다.호주 멜버른과 시드니 사이에 있는 케언즈지역을 5일 순회하는 상품은 49만9천원이다.매주 수요일 출발하며 번지점프,급류타기,승마 등의 선택관광은 별도의 요금을 내야 한다.원주민쇼와 스노쿨링,산호관광 등 이색 상품이 많아 인기를 끌고 있다. 8일간 호주와 뉴질랜드를 함께 순회하는 상품은 매주 화,금요일 출발한다.브리스베인,골드코스트,시드니를 거쳐 뉴질랜드 북섬의 오클랜드,로토루아,와이토모 석회동굴을 관광한다.비용은 1백9만원.뉴질랜드 남섬과 북섬을 8일간에 걸쳐 관광하는 상품은 99만9천원이다.매주 화,금요일 출발한다.연락처 7777­114. ◎여행·레저 이런것 준비하세요 여행이나 레저활동을 즐길때에는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레저용품으로 장수하고 있는 상품을 소개한다. ▲가제보=계곡이나 해변가에 나가면 따가운 햇빛을 가려주는 차양막이 필요하다.텐트 전문제조업체 버팔로 스포츠는 가제보라는 그늘막을 생산,시판하고 있다.오토캠핑은 물론 콘도,민박,호텔 등에 숙박할 때도 필요한 다용도 품목이다.보조차양막을 이용하면 유사시에는 텐트대용으로도 가능하다.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 표면이 코팅처리됐으며 특수 가공원단을 사용,완전 방수다.3m×3m20㎝ 크기의 15인용을 시판중이며 돗자리와 차양막 포함 19만8천원이다.201­0670. ▲멘소래담 로션=영진약품의 멘소래담 로션은 소염진통제의 개념을 붙이는 것에서 바르는 것으로 바꾼 대표적인 레저 장수상품이다.운동선수와 레저활동시 필수품이 된 것은 물론 가정상비약화 됐을 정도다.피부에 붙이는 파스와는 달리 근육통이나 통증이 있는 부위에 바르게 돼 있어 편리하다.또 란트롤이라는 특수기재를 사용,침투력이 강하다.바르고 난뒤 30초정도가 지나면 아무런 흔적이 남지 않아 연고류나 젤류와 대비된다.100㎎,75㎎로션이 각각 4천860원,3천630원이며 따운 느낌을 제거한 쿨로션은 90㎎이 4천원.463­8131∼9. ▲성지문화사=승용차로 여행을 할 때 필수적인 것이 지도다.지도 전문제작업체는 전국의 도로,관광지,시가지도,여행정보 등을 수록한 전국도로지도를 출간한데 이어 서울,수도권,대구·경북,부산,광주·전남 등 지역별 도로지도를 잇따라 내놓아 손수 운전자들의 길잡이가 되고 있다.지역별 도로지도에는 아파트 동번호는 물론 관공서,교육기관 등의 일반 주기명이 상세하게 실려 있고 차량운행에 도움이 될수 있도록 차량회전방향,주차장,로타리이름 등도 담겨 있다.6천원∼2만원까지.795­9941·7200·1700. ▲얼음냉풍기=에어컨은 비싸고 선풍기는 오래 사용하면 더운 바람이 나온다.올 여름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에어컨과 선풍기의 중간 정도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한은무역이 지난해부터 시판하고 있는 예티 얼음냉풍기다.얼음이 녹으면서 생기는 차가운 공기를 휠터를 통해 실내에 공급하는 것으로 얼음조각 250∼300개를 넣으면 4∼5시간 사용이 가능하다.바람이 깨끗하고 시원해 노약자나 어린이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24만3천원.716­1993.
  • 탐나는 하늘 향기로운 바람/왠지 설레는 제주여행

    ◎추사유적지·휴양목장·유람선 관광·골프/최근 상품 다양해지고 값도 싸지는 추세 해외여행이 부담스러운 사람에게는 제주도 여행을 권할만하다.그동안 경비절감 노력으로 비용이 과거에 비해 파격적으로 싸진데다 이국적인 풍취와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맛볼수 있기 때문이다.게다가 1박2일의 천편일률적인 상품에서 기간을 늘린 상품도 나와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우성항공여행사는 2박3일의 신상품을 출시,제주도 관광을 여유있게 즐길수 있게 한다.하오에 서울을 출발,제주도에 도착한뒤 중문관광단지로 이동,제주도의 4계절을 담은 영화를 관람한뒤 숙소에서 묵는다.둘째날에는 추사 김정희가 제주도 유배시 지냈던 적거지,산방굴사,용머리 해안,여미지 식물원,관광농원,천지연폭포를 구경한뒤 마지막날에는 명도암 휴양목장,성읍민속마을,성산일출봉 등 명소를 둘러본뒤 유람선관광 등을 즐기고 저녁 8시30분 비행기에 오른다.비용은 숙소 등급에 따라 27만4천원(하이얏트)∼21만4천원(하나호텔)까지 4종류가 있다.여미지식물원,서귀포 유람선,휴양목장에서의 승마는 선택관광으로 별도의 돈을 내야 한다. 이 회사는 또 골프투어도 판매하고 있다. 1박2일 골프투어는 토요일 출발하는 주말행은 48만원,화·목요일 출발하는 주중행은 35만원이다.2박3일 골프투어는 주중행(화·목)은 45만원,주말행(금)은 58만원이다.중문골프장에서 골프를 두차례 즐길수 있으며 숙박은 하이얏트 호텔.연락처 732­0808∼9,736­0808. 이와 함께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제주 신라호텔 개관 7주년 기념 홀·인원 골프대회도 준비하고 있다.일반 아마추어 남녀골퍼나 부부팀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왕복항공료,숙박료,골프 2회,환영만찬 등을 포함 1박2일은 39만원,2박3일은 48만원이며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연락처 230­3685.
  • 이홍구씨·박찬종씨·이한동씨·이수성씨·김대중씨/대선주자 지방나들이

    ◎이홍구 고문­5·18묘역 준공식 참석 참배/박찬종 고문­대구지역 상공인들과 간담/이한동 고문­강릉서 경선 표다지기 분주/이수성 고문­대덕 연구단지서 특별 강연/김대중 총재­망월동 찾아 “5·18정신 계승” 5·18을 이틀 앞둔 16일 신한국당 이홍구 고문과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가 광주로 내려가 새로 단장한 망월동 5·18묘역을 참배하는가 하면 여권 대선 예비후보들도 경선레이스에 앞서 지방나들이로 얼굴알리기에 분주했다. ○…신한국당 이홍구 고문은 1박2일 일정으로 광주를 찾았다.이고문은 이날 하오 5·18묘역 준공식에 참석,참배한 뒤 시·도지부 및 지구당관계자들과 만찬 모임을 가졌다.이고문은 『5·18은 이나라 뿐아니라 세계민주주의 역사를 진전시키는 계기가 됐다』면서 『5·18의 숭고한 정신이 우리 민족의 화합과 전진의 거름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박찬종 고문은 이날 낮 12시 대구에서 경북도의회 의원들과의 오찬간담회에 이어 하오 7시에는 대구시 지구당 위원장단,대구지역 상공인들과 만찬간담회를 가졌다.강원도를 순회하고 있는 이한동 고문은 15일 춘천에 이어 이날 강릉에서 지구당위원장들과 대의원을 접촉하며 경선표밭을 다졌다.이수성 고문도 대전 대덕연구단지에서 「전국자연과학대학장협의회」 초청으로 특강을 했다.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DJ)는 김영배 국회부의장과 박상천 원내총무등 당직자는 물론,30여명의 광주·전남 출신 의원 등과 함께 광주 망월동 묘역을 참배했다.김총재는 준공식 축사를 통해 『5·18 묘역을 성역화하고 국가기념일로 제정해준 김영삼 대통령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김대통령에 대한 박수를 유도,관심을 모았다. 한편 DJ는 이날 하오에 열린 광주·전남지역 인사와의 간담회에서 「미워도 다시한번론」을 역설하기도 했다.그는 『7전8기라는 말은 있지만 앞으로 5수 기회는 없고 죽든살든 이번이 마지막』이라며 비장한 각오를 피력한 뒤 『미워도 다시한번이라는 말이 있는데,꼭 미운 것은 아닐테지만 다시한번 밀어주면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며 변함없는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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