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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玄통일 오늘 北조문단 면담

    현인택 통일부 장관이 22일 김기남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를 비롯한 북측 조문단과 회동한다. 이명박 정부 출범 뒤 첫 남북 당국간 고위급 회동이다. 이를 계기로 경색된 남북관계가 개선될지 주목된다. 통일부 당국자는 21일 “현 장관이 22일 오전 북한 조문단을 만날 예정”이라면서 “하지만 정확한 장소와 시간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남북 고위급 회동에 따라 800 연안호 선원 석방과 이산가족 상봉, 개성공단 문제 등 현안이 매끄럽게 해결될 수 있을지 관심거리다. 김 비서와 김양건 통일전선부장 등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조문 북측 사절단 6명은 21일 오후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북한의 고위급 인사가 남한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비서와 김 부장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측근이다. 홍양호 통일부 차관은 김 비서를 비롯한 조문단을 위해 김포공항으로 영접을 나간 데 이어 김 전 대통령의 공식 빈소인 국회까지 조문단을 안내했다. 홍 차관과 북측 고위급 인사와의 접촉이 자연스럽게 이뤄진 셈이다. 조문단장인 김 비서 등은 이날 오후 3시53분 국회에 도착, 김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민주당 박지원 의원, 박계동 국회 사무총장 등의 안내를 받으며 평양에서 가져온 김 위원장의 조화를 헌화했다. 북측 조문단이 가져온 김 위원장의 조화에는 “고 김대중 대통령을 추모하며 김정일”이라고 적혀 있었다. 김 비서가 분향을 한 뒤 조문단은 같이 묵념을 하며 김 전 대통령을 추모했다. 김 비서는 방명록에 ‘특사 조의 방문단 김기남’ 명의로 “정의와 양심을 지켜 민족 앞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긴 김대중 전 대통령을 추모하며”라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북측 조문단은 조문을 끝낸 뒤 김대중평화센터를 방문, 김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에게 김 위원장의 조의를 별도로 전달했다. 김 위원장은 김 비서를 통해 “김 전 대통령이 생전에 민족을 위해 많은 일을 하셨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 비서는 김 위원장의 이같은 조의 메시지를 낭독하고 이를 이 여사에게 전달했다. 김 비서는 또 이 자리에서 “(남측 인사를) 다 만나겠다. 만나서 얘기하자.”고 남북 당국간 회동에 적극적으로 나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명박 대통령이 북측 조문단을 접견할 가능성과 관련, “김 위원장의 친서를 갖고 왔거나 메시지가 있을 경우 그쪽에서 ‘만나자.’고 하면 만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이 대통령이 북측 조문단을) 혹시 만날 수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그럴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한편 북측 조문단은 이날 오후 2시쯤 고려항공 특별기 편으로 평양 순안공항을 출발, 직항로를 이용해 오후 3시쯤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이종락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다른기사 보러가기] 고급임대 ‘한남 더힐’ 20대 당첨자 쏟아져 신종플루 우리 동네 거점 병원 어디? 6일 걸려 서울 왔는데… 한국에서 학부모가 된다는 것 서울 ‘당일치기’ 여행가기 좋은 곳 중·노년들 ‘백수탈출’ 캐머런 신작 ‘아바타’ 끝내줬다
  • [김대중 前대통령 국장] 연안호·개성공단 등 논의할 듯… 경색 남북관계 풀리나

    이명박 정부 출범후 처음으로 22일 남북 고위급 회동이 이뤄진다.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22일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조문을 위해 방문한 김기남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를 비롯한 북한측 조문단과 면담을 갖는다. 김 전 대통령의 서거를 계기로 남북 당국간 고위급 회동이 자연스럽게 이뤄져 꼬인 남북관계가 개선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현 장관과 북측 조문단과의 공식 회동에 앞서 이미 21일 남북은 사실상 접촉을 했다. 북측 조문단과 통일부 관계자들은 이날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하룻밤을 같이 보냈다. 북측 대표단은 이 호텔 5층에 5개 객실에서 밤을 보냈다. 통일부는 5층에 2개, 6층에 14개의 방을 예약했다. 남북 관계자들은 이날 밤 늦게까지 접촉하며 22일 현 장관과 북측 조문단간의 면담을 위한 실무협의를 했다. 북측 조문단 영접을 위해 김포공항에 나갔던 홍양호 차관도 호텔에 들러 이날 남북 당국간 접촉을 지휘했다. 정부는 당초 남북당국간 회담 가능성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정부는 고위급 회담 가능성을 낮게 봤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오전 브리핑에서 “현재로서는 만날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김 비서가 당국간 회담에 적극적인 의사를 공식적으로 표명하면서 남북당국간 고위급 회동이 이뤄지게 됐다. 사실 북측이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한 것부터 고위급 회동을 염두에 둔 것이다. 북측은 21일 지난해 12월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육로통행 및 체류관련 제한조치(12·1 조치)를 해제, 남북관계를 개선시킬 뜻이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남북은 금강산 관광객 박왕자씨 사망사건, ‘12·1’조치, 개성공단 육로 차단, 개성공단 근로자 유성진씨 장기 억류, 800 연안호 나포 등의 사건으로 팽팽한 긴장관계를 보였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남북 고위급 당국자 간 회동에서 북한은 주로 김 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함께 서명한 6·15 공동선언에 대한 이야기, 금강산 관광 재개 등의 내용을 담은 현대그룹과 아시아·태평양 평화위원회 간에 이뤄진 5가지 합의사안 등을 거론할 것이고 우리 정부는 이 대통령이 8·15 경축사에서 밝힌 신 한반도 평화 구상 등을 이야기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북측이 800 연안호 나포 선원을 한·미 합동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이후 석방시킬 가능성을 내비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방북으로 경색됐던 남북관계가 개선될 물꼬를 텄다면 이번 북측 조문단 방한을 계기로 남북관계도 나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한편 북측 대표단은 이날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 민주당 박지원 의원을 비롯해 김대중평화센터 관계자들과 만찬을 했다. 정부측 인사로는 김남식 통일부 교류협력국장만 참석했다. 중국식 음식을 위주로 한 만찬에는 남측 7명, 북측 6명 등 모두 13명이 참석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사설] 北 조문단 방문, 남북대화도 활짝 열길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특사 조문단이 어제 서울에 도착했다. 김기남 노동당 중앙위 비서와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은 도착하자마자 국회에 마련된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다. 김기남 비서와 김양건 부장이 누구인가. 김정일 위원장의 측근 중의 측근이자, 실세 중의 실세로 꼽힌다. 고위급 조문단은 이명박 정부 들어 처음으로 남한 땅을 밟은 북한 당국자들이다. 당일 조문에 그치지 않고 1박2일 체류일정을 택했다. 조문단은 북한이 이명박 정부와의 당국간 대화에 본격 나설지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풍향계로 여겨진다. 때마침 북한은 군사분계선 육로 통행 및 개성공단 등 체류를 제한하는 이른바 12·1 조치를 어제부로 철회했다. 남측 인원들의 군사분계선 육로통행과 북측지역 체류를 원상태로 회복시키기로 한 현대-북한 합의에 따른 후속조치다. 북한의 조치는 일단 남북관계에 변화를 모색하려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할 만하다. 북한의 12·1조치나 이번 해제도 모두 북한의 일방적인 결정에 따른 것이다. 그동안 생산품 반입이나 원자재 반출이 제때 이뤄지지 못해 물류비용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한다. 3000명 안팎으로 추정되던 공단 상시 체류 인원도 880명으로 제한돼 기업활동에 차질을 빚어 왔다. 정부 당국은 이번 기회에 개성공단을 오가는 길을 일방적으로 막는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한다는 약속을 북한 측으로부터 반드시 받아내야 할 것이다. 조문단 파견이나 12·1조치 해제가 유화제스처에 그쳐서는 안 된다. 조문단이 고인을 진정으로 기린다면 북한은 당국간 대화에 나서 화해와 협력관계를 복원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조문단의 서울 도착을 계기로 남북 당국간 대화가 활짝 피어나기를 기대한다. 아울러 이산가족 상봉과 민간 교류도 확대되기를 바란다.
  • [김대중 前대통령 국장] 21일 입경 北조문단 정부당국자 만날까

    [김대중 前대통령 국장] 21일 입경 北조문단 정부당국자 만날까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와 관련, 김기남 노동당 비서와 김양건 통일전선부장 등 6명의 북한 조문단이 21일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한다. <서울신문 8월20일자 1·3면> 북측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는 20일 김대중 평화재단 측에 통지문을 보내 “조문단은 김기남 노동당 비서를 단장으로 하며 김양건 통일전선부장, 원동연 아태위 실장, 맹경일 아태위 참사, 이현 통일전선부 참사, 김은주 북한 국방위 기술일꾼 등 모두 6명”이라고 통보했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조문단은 21일 오후 3시10분 북한 특별기편으로 서해 직항로를 통해 김포공항에 도착, 22일 오후 2시 평양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문단 단장을 맡은 김기남 비서는 83세의 고령으로 김 위원장이 후계자였을 때부터 최측근 역할을 해온 북한 체제 선전분야의 수장이다. 체제선전과 주민 사상교육을 책임진 노동당 핵심부서인 선전선동부와 당역사연구소를 관장하고 있다. 지난 2005년 8·15 민족대축전 행사에 서울을 방문, 국립현충원을 참배했다.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신촌병원에 입원했던 김 전 대통령을 예방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구두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은 61세로 북한 핵심부 중에는 비교적 젊다. 대남정책을 총괄하는 인물이다. 지난 2007년 노무현 대통령과 김 위원장 간의 남북 정상회담에 깊숙이 관여했다. 2007년 당 조직지도부등의 주도로 최승철 노동당 통전부 부부장 등 대남분야 실력들이 대거 숙청됐지만 김 부장은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북한의 실세인 김 비서와 김 부장이 방한함에 따라 남북 당국자 간 접촉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정부의 반응은 냉담하다. ●정부 “사설조문단” 불편한 심기 내비쳐 정부 관계자는 이날 북한이 정부당국을 배제한 채 조문단 파견을 통보한 것과 관련,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와 아태재단이 이야기해서 조문을 오겠다고 했는데 엄밀히 말하면 정부당국에서 이렇게 저렇게 하겠다고 한 게 없다.”며 “통민봉관(通民封官)이라는 말도 많이 쓰던데 글자 그대로 현재로서는 사설 조문단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북한이 우리 정부당국과는 협의하지 않고 김대중평화센터에 통지문을 보내 조문단 파견 계획을 통보한 데 대해 내심 불편한 심기를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북측의 조문사절단이 ‘평화사절단’으로 비쳐지는 것에 대한 경계심을 표출한 것으로 이해된다. 김정은 허백윤기자 kimje@seoul.co.kr
  • 北 12·1조치 철회 배경은

    북한이 20일 육로통행 제한 해제 및 경의선 철도 운행을 재개 등을 통보해 온 것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조문사절단 파견을 앞둔 분위기 조성용이자 남북관계의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차원으로 해석된다. 북한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10~17일 방북 이후 남북관계를 풀어가려는 행보를 보이는 상황에서 정부가 이를 토대로 남북관계를 활성화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북한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방북 마지막 날인 지난 17일 현대 측과의 5개항 합의 중 하나로 “남측 인원들의 군사분계선 육로통행과 북측지역체류를 역사적인 10·4선언 정신에 따라 원상대로 회복하기로 하였다.”고 발표했었다. 이는 사실상 5개의 합의안 중 유일하게 남측 당국과의 협의없이 북측의 단독 결정으로 이행될 수 있는 조치였다. 북한이 통행 제한 해제 발표 시기를 조문단 파견을 하루 앞둔 20일로 택한 것도 김기남 노동장 중앙위 비서와 김양건 노동당 통일전선부장 등 고위급 조문단의 서울 방문을 앞두고 남한 정부와 민간에 우호적인 분위기가 조성되게끔 하는 의도로 보인다. 이와 관련, 양무진 북한 대학원대 교수는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국면을 맞아 북측이 남측에 취해줄 수 있는 조치를 모두 다 하겠다. 대신 남측이 이에 걸맞게 대응하라는 메시지인 것 같다.”면서 “북측이 남한을 압박해 온 조치들을 푸는 행위 자체가 또 다시 남측 정부를 압박하려는 의도로 읽혀진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지난 5월 북한의 2차 핵실험과 군사적 위협으로 악화된 남한 내 북한에 대한 여론을 호전시키려는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이명박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해 남남갈등을 촉발시킬 수 있다는 계산이 숨어 있다는 주장이다. 한편으로는 북한이 그동안 닫혔던 금강산 관광 재개를 달러 창구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경제적 분석도 있다. 북한이 ‘12·1 조치’ 전면 해제 등 ‘통큰 행보’를 보이면서 북한이 내민 손을 우리 정부가 잡느냐 마느냐는 선택이 주목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남북관계의 향배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당장 정부가 북측 조문단을 만날지, 또 만난다면 대화 수위가 어느 정도가 될지도 주목된다. 이와 관련, 정부는 북한 조문단의 1박2일 일정 중 조문 장면만 언론에 공개하고 입·출국 장면과 기타 일정은 비공개하기로 했다. 북측 인사들의 신변 안전이 주요 이유지만 발언 기회가 많아지면 그들의 대남 전술에 휘말릴 수 있다는 우려도 감안하고 있는 분위기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北, 고위급 조문단 파견

    북한이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와 관련, 고위급 인사로 구성한 조의 방문단을 장례식 전에 파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번 주에 방문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북한 조문단의 방한에 따라 남북당국자 간 회담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북측이 한국에서 열리는 남측 인사의 장례식에 조문단을 보내는 것은 지난 2001년 3월 정주영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별세했을 때 이후 처음이다.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19일 서울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브리핑을 갖고 “북한의 아시아·태평양 평화위원회가 김대중 평화센터의 임동원 전 통일부장관 앞으로 조의 방문단 파견의사를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북측 조문단은 당일 방문을 원칙으로 했다. 필요할 경우 1박2일로 연장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1박2일로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북한 아·태평화위는 김대중 평화센터에 보낸 통지문에서 조선 노동당 비서 및 부장을 비롯한 5명 정도로 조문단을 구성하고, 고(故) 김 전 대통령 장례식 직전 김정일 국방위원장 명의의 화환을 갖고 방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문단은 북한 특별기편으로 서해를 통해 방문할 예정이다. 북측은 조문단을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으나 김기남 노동당 비서가 조문단 대표로 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문단 파견과 관련, 북측이 방문날짜를 비롯한 협의 창구를 정부가 아닌 민간단체인 김대중 평화센터로 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정부를 배제하면서 통민봉관(通民封官·민간과는 교류하고 당국간 대화는 하지 않는 것) 의도를 드러낸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박 의원은 북측 조문단의 방한과 관련,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현인택 통일부 장관과 협의해 일정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북측 인사의 수송수단이 남쪽으로 올 때에는 통일부 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돼 있다. 한편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새벽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김 전 대통령의 유가족들에게 조전을 보내 애도의 뜻을 표시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김 전 대통령이 서거했다는 슬픈 소식에 접하여 이희호 여사와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한다.”는 내용의 조전을 보냈다. 정부는 조전 내용을 김 전 대통령 측 최경환 비서관에게 전달했다. 김정은 허백윤기자 kimje@seoul.co.kr
  • [현장 행정] 강동구 둔촌동 일자산 자연공원 인기

    [현장 행정] 강동구 둔촌동 일자산 자연공원 인기

    강동구 둔촌동의 주부 노영아(35)씨는 최근 서울에서 허브향을 맡으며 바비큐를 하는 1박2일 캠핑에 참가했다. 방학을 맞은 두 딸과 함께 별빛을 보고 텐트에서 잠이 든 뒤 아침햇살을 맞으며 잠을 깨는 색다른 경험이었다. 노씨는 “단순히 먹고 즐기는 도심 캠핑이 아닌 올챙이를 잡고 산길을 산책하는 생태체험이 어우러진 캠핑이었다.”며 “딸들에게도 두고두고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구가 오는 22일부터 둔촌동 일자산(一字山) 자연공원에 가족캠프장을 본격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캠프장은 지난 8~16일 시범운영을 거쳐 최근 준공식을 가졌다. 강동구는 지난해 말부터 17억원가량을 투입, 1만 5000㎡의 가족캠프장을 조성했다. 캠프장에는 야외에 텐트 56동을 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이 가운데 8동은 차량을 갖고 이용할 수 있는 오토캠프장이다. 이 밖에 다목적운동장·야외그릴·샤워시설 등을 갖춰 캠프장으로서 손색 없는 시설을 자랑한다. ●단돈 2만원에 온 가족이 도심 캠핑 체험 경기침체로 휴가를 떠나지 못한 서민층이 늘면서 일자산 캠프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단돈 2만원에 온 가족이 도심 캠핑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입장료는 성인 1인당 2000원에 불과하다.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으로 입장만 하면 캠프장에 마련된 나무탁자와 평상, 야외 그릴, 수돗물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4인 가족이 캠프장을 방문하면 입장료와 1만 5000원의 텐트 대여비를 합해 2만원 안팎으로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침낭과 버너 등도 1500~2000원에 빌려준다. 일자산캠프장의 강점은 완만한 경사로를 따라 산책을 즐길 수 있다는 점. 일자산의 나무와 곤충을 체험하고, 산책과 배드민턴을 즐긴 뒤 약수 한모금을 들이킬 수 있다. 또 일자산 중턱에 위치한 해맞이 광장과 산기슭의 허브천문공원까지 다양한 체험공간이 갖춰졌다. 3.5㎞ 길이의 산책로인 그린웨이는 이미 국제시민스포츠연맹으로부터 ‘걷기 좋은 코스’로 인증받았다. 일자산 자락에는 잔디광장과 인라인스케이트·스케이트보드장 등도 자리한다. 캠프장 안의 허브천문공원에는 허브 3만여본이 자라고 있다. 2만 5500㎡ 규모로 캐모마일·라벤더·재스민 등 종류만 120여종에 달한다. ●다양한 체험으로 캠핑을 풍성하게 이해식 구청장은 평소 “올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캠프장을 열어 연령·시간대별로 맞게 디자인된 음악이 흐르는 등 자연에서 문화의 향취를 맛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해 왔다. 그의 구상이 맞아떨어진 셈이다. 불과 9일 남짓의 시범운영 기간동안 240여 가족, 1900여명이 캠핑장을 찾아 추억을 아로새겼다. 주로 주말에 캠핑장이 붐빈 점을 감안하면 문전성시를 이룬 셈이다. 이 구청장은 “앞으로 학생들에겐 생태체험장과 야영장으로, 직장인에겐 야외워크숍장소로, 주말에는 가족캠프장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서민들의 주머니가 얇아진 요즘 가족휴가의 새로운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동구는 20일부터 홈페이지(www.igangdong.or.kr)를 통해 캠프장 이용 예약을 접수받는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北, 금강산·개성관광 중단 3200만弗 날린 셈

    북한을 방문하고 17일 귀환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앞으로는 금강산 관광객 피살 같은 사건은 없을 것’이라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금강산 관광 재개의 선결조건으로 제시한 북측의 사과에는 미치지 않지만 김 위원장은 민간인인 현 회장에게 구두로는 재발방지를 말한 것으로도 해석된다. 북한측이 금강산 관광과 개성관광 재개를 하려는 것과 관련, 달러 때문으로 보는 시각도 적지않다. 금강산 관광은 지난해 7월11일 관광객 박왕자씨가 피격 사망한 이후 중단됐다. 2007년 12월5일 시작된 개성관광은 북측의 소위 ‘12·1’조치(개성공단 육로통행·체류제한)로 중단됐다. 금강산 관광은 14개월째, 개성관광은 9개월째 중단된 상태다. 현대아산은 금강산 및 개성관광이 중단되기 전까지 통일부 대북 협력사업 승인 내용을 근거로 외국환은행에 신고한 금액 범위 에서 매월 북측 파트너인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에 관광대가로 입경료(입장료)를 보냈다. 18일 현대아산에 따르면 금강산 관광의 경우 관광객 1인당 2박3일은 80달러(내금강 관광은 22달러 추가), 1박2일은 48달러, 당일은 30달러를 입장료로 냈다. 1인당 평균 60달러 정도다. 개성관광의 경우에는 관광객 1인당 100달러를 입장료로 지불했다. 금강산 관광이 차질없이 진행됐던 2007년의 경우 34만 8000명의 관광객이 금강산을 찾았다. 한달 평균 2만 9000여명이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북측은 금강산 관광이 중단된 14개월 간 약 2400만달러를 날려보낸 셈이다. 개성을 찾은 관광객은 지난해 1~11월 10만 3000명이었다. 한달 평균 9300명 정도다. 이를 기준으로 개성관광이 중단된 9개월간 북측이 손에 쥐지 못한 돈은 약 840만달러다. 북한은 금강산 관광과 개성관광이 중단되면서 약 3200만달러의 뭉칫돈을 벌지 못한 셈이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찬유’ 진혁PD “승기ㆍ효주는 영리한 배우”(인터뷰①)

    ‘찬유’ 진혁PD “승기ㆍ효주는 영리한 배우”(인터뷰①)

    카메라 렌즈에 세상을 담아내던 그가 막상 카메라 앞에 서자 무척이나 쑥스러워했다. 내심 배우들에게 미안했던 일들이 스친다는 그는 2009년 최고의 화제작 SBS 주말드라마 ‘찬란한 유산’의 연출을 맡았던 진혁 PD다. 기자와 마주앉기 전 사진 촬영부터 한 진혁 PD는 카메라 앞에서 내내 어색한 미소와 포즈로 ‘얼어 있었다.’ 28부작 주말드라마를 끝내고 받은 ‘밀린’ 휴가를 즐기던 중에 만난 진혁 PD는 드라마 ‘찬란한 유산’에서 느꼈던 부드러움과 따뜻함을 가득 담고 있는 ‘선한’ 사람이었다. ‘초대박 드라마’의 일등공신인 그는 요즘 ‘술 턱’을 내느라 지출이 많다며 호탕하게 웃었다. 최근 드라마 공식 중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막장=대박’을 과감하게 부숴버린 진혁 PD는 “대본의 힘을 믿었을 뿐”이라고 겸손하게 답했다. 일약 ‘스타PD’가 된 기분을 묻자 그는 “아직 잘 모르겠어요. 솔직히 이전에 비해 크게 달라졌다는 느낌도 없고요. 사실 이렇게까지 대박이 날 줄은 몰랐어요.(웃음) 드라마 제작 전에 반대가 많았으니까요.”라며 방글방글 웃었다. “지금이야 대스타들이 됐지만 당시만 해도 ‘찬란한 유산’에 캐스팅 된 주인공들의 인지도가 낮아서 주위에서 우려가 많았었죠. 하지만 저는 젊은 배우들과 학창시절 분위기를 내면서 ‘으쌰으쌰’ 일하고 싶었어요. 워낙 된다는 믿음이 강했기 때문에 중견 배우 분들이 함께 해주신다면 성공은 자신 있었죠.” ‘전국시청률 47%’라는 훈장을 얻은 SBS 주말드라마 ‘찬란한 유산’. 하지만 제작 당시에는 ‘조기 종영설’까지 나돌 정도로 드라마가 ‘약해’ 보였던 것도 사실이다. 그 당시 진혁 PD의 자신감, 아니 ‘배짱’은 과연 어디서 비롯된 것일까? “일단 소현경 작가님에 대한 믿음이 확실했어요. 작년에 작가님을 다른 작품 제작논의 단계에서 처음 만났는데 아쉽게도 불발됐었죠. 그러다 다시 ‘찬란한 유산’으로 만나게 됐어요. 워낙 작가님의 대본이 탄탄했기 때문에 더 이상 망설이지 않았어요. 제가 원래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좋아하거든요. 특히 그 부분이 작가님과 잘 맞았던 것 같아요.” 이승기를 ‘시청률 70%의 사나이’로 한효주를 ‘인상녀’로 만든 ‘찬란한 유산’의 수장 진혁 PD. 그는 “이승기와 한효주를 반드시 주인공으로 내세워 드라마를 신선하게 가고 싶었다.”고 말했다. “제가 본 (이)승기나 (한)효주는 말투나 행동만으로도 성실하면서도 영리하다고 느껴져요. 드라마 첫 미팅 때부터 그랬어요. 승기랑 효주는 ‘찬란한 유산’ 시놉시스를 보더니 가슴이 두근거린다고, 빨리 연기하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어떻게 이런 배우들과 작업을 하지 않을 수 있겠어요?” ‘찬란한 유산’의 두 주역 이승기와 한효주에 대한 진혁 PD의 극찬은 계속됐다. “제가 생각할 때 배우는 세 가지 조건을 갖춰야 해요. 우선 성실해야 하고요, 끼도 있어야 하죠. 또 연기를 할 수 있는 머리가 좋아야 해요. 그런데 촬영하기 전부터 승기랑 효주는 그런 부분을 이미 갖췄다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물론 처음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어서 저랑 연습을 5번씩 했었죠. 젊은 친구들이라 그런지 습득하는 능력이 빠르던데요. 솔직히 1, 2회 때는 어색했지만 이후부터는 두 명 다 빠르게 적응했어요.” 회를 거듭할수록 ‘찬란한 유산’의 시청률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던 ‘찬란한 유산’은 결국 47%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하지만 드라마를 맨 앞에서 이끌어가는 PD가 ‘찬란한 유산’ 때문에 남몰래 가슴앓이 하다가 악몽까지 꿨다고 하면 믿을 사람이 있을까. “사실 ‘찬란한 유산’ 촬영 중에 악몽을 꾼 적도 있어요. 아무래도 승기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촬영일정 때문에 빨리빨리 찍어야 했거든요. 그런데 어느 날 승기가 분량은 많은데, 연기가 제 기대치에 못 미쳐서 암담했었죠. 그래서 악몽을 꿨었나 봐요.(웃음) 하지만 그건 극 초반 때 얘기예요. 나중에는 정말 잘 해줬죠.” 인터뷰가 한층 무르익던 가운데 진혁 PD는 ‘찬란한 유산’의 촬영 후일담을 들려줬다. 평소 촬영 횟수를 적게, 빠른 시간 내에 찍는 것으로 알려진 진혁 PD는 배우들 마다 정해진 회 차에서 최상의 장면을 뽑아냈다고 귀띔했다. “승기랑 효주는 대개 첫 번째 촬영이 느낌이 좋아요. 간혹 두 번째가 좋을 때도 있지만 그 이상은 없어요. 신기하게도 (문)채원이는 세 번째 촬영분이 좋았고요. (배)수빈이는 극에 대한 집중도가 빨라서 진행이 빨랐죠. 저는 드라마를 빨리빨리 찍는 게 좋아요. 여러 번 찍는다고 해서 더 좋은 컷이 나오지 않거든요. 제작사 입장에서는 제작비도 절감됐을 테니 두루두루 좋은 것 같아요.(웃음)” (인터뷰②에 계속)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 서울신문NTN DB, SBS@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퀸 8월호] “이승기는 성실함이 과하다?”

    [퀸 8월호] “이승기는 성실함이 과하다?”

     만능 엔터테이너 이승기는 성실함이 과할 만큼 ‘바른생활 사나이’라는 평이 나왔다. 이는 KBS ‘해피선데이-1박2일’ 연출자인 나영석 PD의 여성지 ‘Queen’ 인터뷰에서 공개됐다.  나 PD는 인터뷰에서 ‘1박2일’의 막내 이승기는 “성실함이 좀 과한 친구다. 준비도 많고 욕심도 많다.”고 평가했다. 프로그램에서 가장 요구하는 성실성을 가장 많이 지닌 이승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것이다.  ‘1박2일’의 MC인 강호동에 대해서는 섬세하고 동시에 남자다운 사람으로 믿음이 있다고 밝혔다. “안 할 거란 것은 안 하는데 일단 하기로 한 것은 한다. 어떤 결과나 과정을 불평하지도 않는다.”고 칭찬했다.  나 PD는 ‘1박2일’ 멤버 중 한 명을 골라 여행을 가겠다고 할 정도로 굉장히 호감가는 이로는 김C를 꼽았다. “사적으로 만났다면 형, 동생하고 싶은 사람이고, 무엇보다 그는 좋은 아빠이자 뮤지션”이라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MC몽에 대해서는 ‘인간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친구’로서 욕을 많이 먹는 것을 안타까워했다. MC몽이 “진짜 빈 부분이 많고 허점이 많은데 감추고 포장을 할 줄 모른다.”면서도 “녹화현장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라고 했다.  이수근에 대해서는 성실성을 높게 평가했다. “운전을 네다섯 시간 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런 경우 투정을 부릴 법도 한데, 아무 소리 안한다.”고 밝혔다. 또 은지원에 대해서는 MC몽과 비슷한 캐릭터를 지닌 것으로 평했다.  나 PD는 ‘패밀리가 떴다’ ‘무한도전’ 같은 프로그램들과의 출연진을 바꿔보는 게 어떠하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무한도전’의 유재석과 하하에 대해 인간적인 궁금증을 가지고 있다는 말로 답변을 대신했다.  Queen 김재우 기자 kjw@queen.co.kr ☞ Queen 기사 원문 보기 ※ 자세한 내용은 여성지 Queen 8월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1박 2일’, 국경 초월한 복불복 ‘식상 VS 신선’

    ‘1박 2일’, 국경 초월한 복불복 ‘식상 VS 신선’

    ‘글로벌 특집’을 마련한 ‘1박 2일’이 신선했다는 호평과 함께 식상했다는 지적도 받았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의 인기코너 ‘1박2일’은 6명의 멤버가 외국인과 각각 짝을 이뤄 전남 완도군 청산도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담았다. ‘1박 2일’ 멤버들과 루마니아, 영국, 인도, 미국, 일본, 코트디부아르 등 각기 다른 나라에서 온 외국인들은 서로 다른 문화에 어색할 법도 했지만 복불복 게임을 통해 하나가 됐다. 제기차기, 눈치 게임 등을 통해 가까워진 12명은 아프리카 노래에 맞춰 다함께 어깨를 들썩이고 각국의 전통춤을 소개하는 등 허물없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1박2일’이 재미와 감동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평했다. 방송 후 해당프로그램 및 각종 게시판에는 “1박2일의 참된 의미가 무엇인지를 보여준 오늘 방송이었다.”, “여섯 멤버끼리만 있었을 때와는 웃음 코드가 분명 달랐다.” 등 신선했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반면 “사람만 바뀌고 하는 건 똑같고 특별할 건 없었다.”, “단순히 게스트만 바꾼다고 틀이 색다르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등 식상했다는 의견을 보이는 시청자들도 있었다. 사진제공 = KBS 2TV 화면캡처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국민견 ‘상근이’ 캐릭터 선정

    국민견 ‘상근이’ 캐릭터 선정

    상근이엔터테인먼트는 17일 지상파방송의 ‘1박2일’ 프로그램에 나오는 애완견 ‘상근이’의 캐릭터(디자인)를 발표했다.  수상작은 디자이너 김도형씨의 작품 ‘GO SANG GEUN YI’.작품 속의 상근이는 귀엽고 친근감있는 눈과 입가의 미소가 포인트이며, 여유있는 상근이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김씨는 “누가 봐도 상근이 인 걸 알 수 있어야 한다는 점과 친근한 이미지, 그리고 단순한 표현으로 캐릭터 장점을 부각시킨다는 세가지 점에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상근이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월 국내외 캐릭터업체 및 캐릭터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상근이를 주제로 한 캐릭터 공모전을 열었다. 1차 기본형 심사에 참여한 40여개 캐릭터업체 중 4개 업체가 선정됐고, 7월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작이 가려졌다.  상근이엔터테인먼트는 그간의 상근이 애견상품과 이벤트 프로모션에 이어 향후에는 상근이 캐릭터를 통해 TV 및 극장 애니메이션, 캐릭터 상품(의류 포함), 출판, 교육, 음원 등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근이엔터테인먼트의 한성 대표는 “헬로키티, 미키마우스, 스누피 등 세계를 대표하는 캐릭터들을 롤 모델로 삼아 상근이 캐릭터 개발을 시작했다.”며 “애니메이션 제작과 의류 및 MD 상품개발 쪽에서 관심들을 보이고 있으며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시장인 만큼, 전방위적으로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국민 애완견 상근이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캐릭터로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1박2일 상근이’와 함께 달력 찍을 어린이모델 모집

    ‘1박2일 상근이’와 함께 달력 찍을 어린이모델 모집

     지상파 방송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의 마스코트 견(犬) ‘상근이’가 어린이와 함께 내년 달력을 만든다  ’상근이’의 소속사인 상근이엔터테인먼트는 1박2일의 에스코트 상근이와 내년도 달력을 함께 찍을 어린이 모델을 선발한다고 10일 밝혔다. 5살인 상근이는 그레이트 피레니즈 종이며 본명은 ‘허비’이다.  선발된 어린이들은 상근이와 함께 2010년 달력사진을 촬영하며, 매월의 컨셉트에 따라 한명에서 다수의 어린이가 상근이와 사진 촬영을 한다.  참가 자격은 6세(2004년생)에서 13세(1997년생)이며, 8월15일(토요일)까지 상근이홈페이지(www.sanggeunyi.com)에서 응모 신청서를 다운로드 후 어린이의 사진과 함께 이메일(master@sanggeunyi.com)로 접수하면 된다.  사진 촬영은 8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서울에 있는 스튜디오에서 진행한다. 2010년 상근이 달력은 기업과 일반인에게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한다. 수익금은 상근이 컨텐츠 제작과 애견보호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상근이엔터테인먼트의 한성 대표는 “야생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통해 인기를 얻고 있는 상근이와 함께 달력을 만들어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수익금은 애견보호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상근이와 달력만들기는 연례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상근이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문화벤처기업인 애크리트와 함께 ‘상근이 애견샴푸’도 출시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美여기자 석방] ‘클린턴 1박2일’ 깔끔한 진행

    [美여기자 석방] ‘클린턴 1박2일’ 깔끔한 진행

    클린턴의 ‘1박2일’은 숨가빴다. 전격적인 방북부터 여기자 석방, 고국 송환까지 시나리오를 짠 듯 치밀하고 군더더기 없이 진행됐다. 22시간가량의 방북 일정 중 빌 클린턴 전 미 대통령은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면담 1시간15분, 만찬 2시간, 모두 3시간15분을 보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이 민간 항공기를 타고 직항으로 평양 순안공항에 발을 디딘 건 4일 오전 10시48분. 도착 1시간 전에야 방북 소식이 언론에 타전될 정도로 극비리에 이뤄졌다. 트랩에서 내려온 클린턴은 영접 나온 양형섭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김계관 외무성 부상과 인사를 나누며 짧은 환영식을 가졌다. 이후 북측이 제공한 리무진을 타고 외국 국빈들이 이용하는 백화원 영빈관으로 이동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대면한 건 이날 오후. 클린턴은 김 위원장과 유나 리, 로라 링 두 여기자의 석방문제를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가졌다. 저녁에는 북한 국방위원회가 주최한 VIP 만찬을 대접받았다. 회동 중에는 때로 긴장감이 흘렀지만 양측은 결국 원하는 것을 거머쥐었다. 김 위원장은 이들에 대해 특별사면을 실시, 석방을 전격 지시했다. 클린턴은 이날 두 여기자와도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ABC는 이 순간이 “매우 감동적이었다.”며 정부소식통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클린턴은 지체하지 않았다. 다음날 오전 8시30분 바로 두 기자를 데리고 전세기에 탑승,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향했다. 이들을 태운 비행기는 미국 서부 현지시간으로 5일 새벽 6시30분쯤 고국에 내려앉았다. ‘1박2일’의 여정 동안 북한이 시시각각 홍보전을 폈던 것과 달리 미국 정부는 김 위원장의 사면 조치가 떨어질 때까지 일체의 반응을 삼가며 신중함을 지켰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1박 2일’ 폭우도 막지 못한 버라이어티 정신

    ‘1박 2일’ 폭우도 막지 못한 버라이어티 정신

    ‘1박2일’이 폭우 속에서도 ‘버라이어티 정신’을 외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의 인기코너 ‘1박2일’에서 여섯 멤버들은 폭우 속에 강원도 평창으로 여행을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프닝을 마치기도 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당초 계획했던 모든 일정이 물거품이 될지 모를 위기에 처하게 됐다. 하지만 강호동, 김C, 은지원, MC몽, 이승기, 이수근 등 멤버들은 특유의 버라이어티 정신으로 비오는 상황에도 굴하지 않았다. 먼저 목적지인 배두둑 마을로 가는 길에 멤버들은 이천 쌀, 장호원 복숭아, 원주 옥수수를 걸고 한 질문에 같은 답을 적어야하는 일심동체 게임을 펼쳤다. 이 게임에서 김C가 외계인하면 생각나는 것을 은지원이라고 적는 등 멤버들은 기발한 오답행진을 이어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또 목적지에 도착한 뒤에는 처마에서 떨어지는 비 10초 동안 맞기 게임을 하고 코믹 상황극을 연출하는 등 비오는 상황을 오히려 재미있게 활용했다. 마지막으로 당초 다양한 농촌 체험을 할 예정이었던 멤버들은 비 때문에 실내로 이동해야만 했지만 기발한 아이디어로 촬영분량을 완성했다. 좁은 실내에서 할 수 있는 것이 한정돼 있지만 멤버들은 눈을 가린 채 서로에게 무차별 공격을 하는 좀비 게임을 펼치며 리얼 버라이어티의 최강자다운 면모를 과시한 것. 이어 예고편에서는 멤버들이 폭우 속에 야외에서 각종 게임과 농촌 체험을 하는 모습이 그려져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사진제공 = KBS 2TV 화면캡처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시 “당신은 굳건한 리더” MB “한국에 많은 일 했다”

    부시 “당신은 굳건한 리더” MB “한국에 많은 일 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1일과 2일 양일간 제주에서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과 만났다. 이번 만남은 이 대통령과 부시 전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페루 리마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부시 전 대통령의 퇴임 이후 제주도에서 만나기로 한 약속을 지키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 대통령과 부시 전 대통령은 2일 이 대통령이 머문 롯데호텔에서 1시간40분 동안 조찬회동을 가졌다. ●李대통령 “퇴임후 행보 좋은 귀감” 부시 전 대통령은 이 대통령에 대해 “당신은 굳건한 리더(You are a strong leader)”라며 “이 대통령 덕분에 한국의 경제가 놀라운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고 들었다. 계속 건승하시길 빈다.”라며 덕담을 건넸다. 이 대통령도 “부시 전 대통령께서 재임 시절 한국을 위해 많은 일을 해 주신 데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과 부시 전 대통령은 전날 롯데호텔 내 전망대에서 15분 간 최근 근황에 대해 대화를 나눈 뒤 제주의 전통가옥형 식당에서 1시간40분 동안 만찬을 하면서 동북아와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부시 “전재산 기부 대단한 일” 부시 전 대통령은 “퇴임 이후 행보는 자유와 민주주의 가치 구현에 맞추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부시 기념 도서관’과 ‘정책연구소’를 설립 중에 있다.”고 소개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다른 이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 것 같다.”면서 “역사에 기억될 활동을 계속 펼치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이 (거의) 전 재산을 기부하셨다는 소식을 들었다. 대단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부시 전 대통령은 1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주최로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2009 제주 하계포럼’ 강연에서 “한국과 미국의 우호 관계는 현재 그 어느 때보다 굳건하다.”며 “양국간 유대는 경제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군사 관계에서도 확대해야 한다.”고 말해 양국 간 군사동맹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 “재임 때 체결했지만 의회에서 비준되고 있지 않은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면서 “FTA는 단순한 경제 합의문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전략적인 합의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종락 김경두기자 jrlee@seoul.co.kr
  • [깔깔깔]

    ●연애 초·중·후반 -그녀와 단 둘이 있고 싶다. 그래서 부모님께 뻥치고 1박2일 여행이나 가자고 꼬드겼다. 그녀는 얼굴을 붉히며 말했다 . 연애 초반 : “미쳤니?” 연애 중반 : “책임져” 연애 후반 : “날잡아” -그녀의 몸과 마음이 찌뿌듯하게 보인다. 그녀의 기분 전환을 위해 어디 가고 싶으냐고 물었더니 말했다. 연애 초반 : “노래방” 연애 중반 : “비디오방” 연애 후반 : “찜질방” -전화통 붙들고 밤새도록 그녀의 수다를 들어줬다. 그러나 미칠 듯이 밀려드는 잠을 어쩔 수 없어 그만 전화를 끊으려 하자 그녀는 속삭이듯 내게 말했다. 연애 초반 : “잘자 내꿈꿔!” 연애 중반 : “너무 외로워!” 연애 후반 : “너 많이 컸네?”
  • 마을축제에 푹빠진 진안

    제2회 ‘진안 마을축제’가 31일부터 오는 9일까지 전북 진안군 19개 마을에서 열린다. ‘Go! 鄕, 뿌리를 튼튼하게 하는 삶’을 주제로 열리는 마을축제는 지역 주민들이 중심인 마을 만들기와 귀농귀촌, 생태관광 분야가 결합된 한마당 잔치로 꾸며진다. 특히 19개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특색에 맞는 고유 마을잔치를 발굴해 주체적으로 행사를 추진한다. 가막산골 천렵체험, 천렵과 수박서리로 즐기는 1박2일 시골체험, 구봉산 아래 양명마을 한여름 추억여행 등 제목만 들어도 고향냄새가 물씬 나는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특히 마을축제에서 주민들이 직접 만든 라디오 프로그램이 전파를 타 축제 분위기를 돋운다. 마을축제 기간에 소출력 라디오 방송인 ‘진안고원 마이라디오’가 운영된다. 마을 이장들에게 진안의 옛 이야기를 들어보는 ‘이장님과 함께하는 마을 이야기’와 마을을 잇는 옛길을 소개하는 ‘마실 길을 따라’가 대표적 프로그램이다. 송영선 진안 군수는“축제의 알짜배기는 주민들이 기획하고 다듬어내는 아기자기한 작은 잔치”라고 소개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보름휴가도 OK… 금융가 여름방학

    보름휴가도 OK… 금융가 여름방학

    금융가에 여름방학이 등장하고 있다. 비용 절감을 위해 회사가 나서 직원들을 쉬라고 독려하면서 생긴 현상이다. 지난해만 해도 휴가 기간이 일주일을 넘기는 것은 언감생심이었다. 하지만 올 들어서는 2주가 넘는 장기 휴가원에도 결재 도장이 팍팍 찍힌다. 표면적으론 “수고했으니 푹 쉬라.”는 것이지만 휴가를 보내서라도 인건비를 아껴 보려는 속내가 숨어 있다. ●장기근속 직원에 6개월~1년 휴직도 하나은행 직원들은 올 들어 회사 창립 이후 최장기 휴가를 즐기고(?) 있다. 여름휴가 동안 쓸 수 있는 기간은 무려 17일. 물론 영업일 기준이어서 쉬는 날은 훨씬 길어진다. 예를 들어 다음달 3일부터 17일간의 휴가원을 낸 직원은 8월26일부터 출근하면 된다. 주말을 합해 최대 25일을 쉴 수 있다. 이런 덕에 “올해는 휴가가 아니라 여름방학”이란 말이 나올 정도다. 17일은 ‘연차 휴가(최대 10일)+여름휴가(5일)’로 구성된다. 연차휴가를 10일 이상 쓰는 직원들에겐 보너스로 2일간의 휴가가 덤으로 주어진다. 한 명이라도 더 휴가를 보내기 위해서다. 하나은행 측은 “이미 노사가 연차휴가를 가지 않더라도 남은 날짜가 10일이 넘으면 나머지(연월차-10일)는 수당으로 지급하지 않기로 하면서 연차를 최대한 이용하려고 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신한은행도 사실상의 여름 휴가 일수가 올 들어 9일로 늘었다. 연월차 휴가 4일 사용이 의무화되면서 생긴 현상이다. 이 은행의 한 과장은 “영업일수를 기준으로 한 날짜여서 잘만 하면 최대 13일까지 연휴가 가능하다.”면서 “2주일 넘게 자리를 비우는 모험을 하기보다는 야금야금 나눠 가는 직원들이 훨씬 많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국민은행은 한 발 나가 휴직제도까지 마련했다. 장기근속 직원의 재충전을 위해 직원 희망에 따라 6개월 또는 1년간 자발적으로 휴직하는 제도다. 임금은 기본급의 50%와 복지연금을 합해 정상 급여의 20%가 지급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8월1일부터 시행하는데 이미 129명(6개월 32명, 1년 97명)이 신청했다.”고 말했다. 은행 측은 이 제도를 통해 연간 60억원을 아낄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인심이 후해진 여름휴가 여파로 이색풍경도 나타나고 있다. 학생 때나 가능했던 장기 배낭여행을 즐기거나, 추가로 연월차 등을 붙여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는 은행원들이 생기고 있다. ●보험사 방학 한 달…증권사는 독려 덜해 보험사들도 장기휴가를 적극 권장한다. 눈치 보지 말고 연월차나 정기휴가 등을 몰아서 길게는 1개월까지 쓸 수 있게 하고 있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연월차로 길게는 1개월까지 자기계발휴가를 가도록 권장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보름 정도씩 두 차례 끊어서 가도록 권장하지만, 업무량 등의 이유로 여의치 않으면 토요일과 일요일 등 휴일에 연차를 붙여 소진하는 방법도 적극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리츠화재도 노사간 임단협을 통해 경비 절감 차원에서 연차휴가를 100% 다 이용하는 것을 목표로 내걸었다. 현대해상도 연차휴가의 절반은 정기휴가에 붙여 쓰라고 권유하고 있다. 한 생보사 관계자는 “회사의 경비 절감 아이디어이기도 하지만 요즘 젊은 직원들의 욕구와도 잘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훈풍이 부는 증권가에는 휴가 독려가 덜한 편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연차휴가를 5일 이상 묶어 사용하는 직원에게는 상품권을 준다. 삼성증권도 2주 이상 장기휴가를 떠나는 직원에게는 자기계발지원금을 지급한다. 유영규 조태성 최재헌기자 whoami@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갈 곳 잃은 노 前대통령 추모 표지석 이현세 “생애 첫 온라인 만화 연재” 英 동성애 군인이 표지모델로 인터넷 시세 300만원짜리 팔러가니… 박물관·미술관으로 ‘문화 피서’ 떠나요 올여름 한옥마을서 “1박2일”
  • 英 국방부잡지 동성애 군인 커버스토리로

    英 국방부잡지 동성애 군인 커버스토리로

    영국 국방부가 매달 발간하는 군 홍보용 잡지 ‘솔저(Soldier)’에 역사적인 일이 일어났다. 보수적인 영국 사회, 그것도 가장 보수적이라는 군대 내부에서 당당히 군복무를 수행하고 있는 동성애자 군인과의 인터뷰가 실린 것. 미국에서 동성애자의 군 복무를 금지한 이른바 ‘묻지도, 말하지도 말라(don’t ask, don’t tell)’ 정책이 최근 도마 위에 오르고 있어 주목된다. 27일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솔저는 7월호에서 동성애 군인인 트루퍼 제임스 와튼(22)을 커버 스토리로 다뤘다. 2000년 동성애자의 군복무가 합법화된 이래 영국 국방부가 동성애자 문제를 다룬 것은 처음이다. 커버 사진 옆에 새겨진 헤드라인은 ‘자부심(pride)’이었고 그의 왼쪽 가슴엔 2007년 이라크 전쟁 당시 수여 받은 ‘이라크 메달’이 매달려 있다. 커버 스토리의 제목은 ‘편견이 아닌 자부심’(pride, not prejudice)이었다. 2003년 군에 입대한 그는 2007년 이라크 사막지대에서 수행된 ‘옵 텔릭 10’ 군사작전에도 참여한 용감한 군인이다. 다른 군인들과 차이가 있다면 지난해부터 사귀고 있는 그의 연인이 남성이라는 것. 와튼은 “사람들은 게이가 스포츠를 싫어하고 네일 아트에 관심이 많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축구팀 리버풀FC의 열성 팬이며 손톱을 가꾸는 도구도 없다.”고 편견을 지적했다. 그는 최근 영국군의 군 문화가 무척 바뀌었다고 말한다. 실제 불과 10년 전만 하더라도 동성애자는 군생활을 할 수 없었으며 1999년에만 298명의 동성애자가 강제 전역을 했다. 하지만 그는 “예전보다 1000배는 나아졌지만 아직도 동성애자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실제 그는 최근 술취한 동료에게 구타를 당하기도 했다. 인디펜던트는 “미군도 동성애자의 군복무 합법화를 위해 이를 앞서 시행한 영국군과의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면서 “솔저에 동성애자의 얘기가 실린 것은 마침내 동성애자들이 군복을 입는 게 편안해졌음을 방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갈 곳 잃은 노 前대통령 추모 표지석 은행 연차쓰면 보너스 휴가 이현세 “생애 첫 온라인 만화 연재” 인터넷 시세 300만원짜리 팔러가니… 박물관·미술관으로 ‘문화 피서’ 떠나요 올여름 한옥마을서 “1박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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