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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물장어 새끼’ 실뱀장어 몸값 치솟자 불법 조업 기승

    ‘민물장어 새끼’ 실뱀장어 몸값 치솟자 불법 조업 기승

    지난 27일 오전 10시쯤 충남 보령해양경찰서에 “잘 모르는 배가 실뱀장어를 잡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해경 순찰팀이 대천방조제 인근 바다에 도착해 보니 무허가 60대 어민이 모기장 같은 그물로 실뱀장어를 잡고 있었다. 인근에서 80대 어민도 정신없이 잡아들였다. 해경은 두 무허가 어민을 검거하고, 잡은 실뱀장어를 바다에 곧바로 방류했다. 민물장어 새끼인 실뱀장어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자 불법 어업이 판을 치고 있다. 보령해양경찰서는 올해만 2건이 적발됐다고 29일 밝혔다. 불법 어업은 실뱀장어가 매년 2월 남해안을 거쳐 3월 서해안 강 하구로 올라올 때 극성을 부린다. 충남에서는 2019년 24건, 2020년 22건에 이어 지난해 13건이 적발됐다. 이에 정부는 다음달까지 대대적으로 실뱀장어 불법 어업을 단속한다. 실뱀장어는 남획과 해양환경 변화로 값이 두 배 넘게 폭등했다. 민물장어양식수협 관계자는 “지난해 마리당 1800~2000원 하던 게 올 들어 5000원까지 치솟았다”며 “코로나19로 항공·선박 운송이 힘든 데다 실뱀장어의 경유해역 국가인 홍콩, 대만, 중국, 일본에서도 잘 안 잡혀 ‘종묘전쟁’을 벌이듯 수출을 꺼려 수입량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무허가 조업을 하면 징역 3년 이하나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지지만 하루 수입이 수백만원도 가능해 불법 어업이 판치는 것이다. 실뱀장어는 연어와 반대로 어미가 바다에서 산란하면 강으로 돌아와 산다. 산란은 세계에서 가장 깊은 괌 옆 마리아나 해구(깊이 1만 1034m)까지 3000㎞를 헤엄쳐 가 수심 200~300m 해저산맥에서 한다. 김신권 국립수산과학원 박사는 “어미가 6개월간 아무것도 먹지 않고 마리아나 해구까지 가 산란하면, 알에서 깬 새끼가 180~250일 동안 성장하며 한국에 도착했을 때 무게 0.2g, 길이 6~7㎝의 실뱀장어가 된다”며 “이를 잡아 양식장에서 1년 6개월~2년 정도 키워 판매한다”고 말했다. 김 박사는 “예전에 출하하던 장어보다 두 배쯤 커질 때까지 최대한 몸무게를 불려 시중에 판매할 만큼 실뱀장어가 귀해졌다”고 했다.
  • “실뱀장어 금값”에 바다마다 불법 어업…민물장어 값도 오르나

    “실뱀장어 금값”에 바다마다 불법 어업…민물장어 값도 오르나

    지난 27일 오전 10시쯤 충남 보령해양경찰서에 “어떤 배가 실뱀장어를 잡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해경 순찰팀이 대천방조제 인근 바다에 도착해보니 무허가 60대 어민이 모기장 같은 그물로 실뱀장어를 한창 잡고 있었다. 인근에서 80대 어민도 정신없이 잡아들이고 있었다. 해경은 두 무허가 어민을 검거하고, 이들이 잡은 실뱀장어를 바다에 곧바로 방류조치했다.민물장어 새끼인 실뱀장어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자 불법 어업이 판을 치고 있다. 29일 충남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020년과 지난해 각각 1건에 그쳤던 실뱀장어 불법 어업이 이날만 두 건이 적발됐다. 다음달까지 실뱀장어 불법 어업 특별단속을 벌인다.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 관계자는 “무허가 불법 어업을 강력히 단속해 달라는 실뱀장어 어업인의 요청이 빗발친다”고 전했다. 남획과 해양환경변화로 값이 두 배 넘게 폭등한 게 원인이다. 민물장어양식수협 관계자는 “지난해 마리당 1800~2000원 하던 것이 올들어 5000원까지 치솟았다”며 “코로나19로 항공·선박 운송이 힘든 데다 실뱀장어가 경유해역 국가인 홍콩, 대만, 중국, 일본에서도 잘 안 잡혀 ‘종묘전쟁’을 벌이듯 다른 나라로 수출을 꺼려 국내 수입량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무허가 조업을 하면 징역 3년 이하나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지지만 하루 수입이 수백만원도 가능해 불법 어업이 판치는 것이다. 불법 어업은 매년 2월 남해안을 거쳐 3월 서해안 강하구로 올라올 때 극성을 부린다. 충남에서 2019년 24건, 2020년 22건에 이어 지난해 13건이 적발됐다. 충남은 서천 금강하구둑, 서산AB지구, 아산만 입구인 당진 앞바다 등 기수역(바다와 닿은 강 하구)에 모두 116건의 실뱀장어 안강망 허가가 나 있다.실뱀장어는 ‘연어’와 반대로 어미가 바다에서 산란하면 강으로 돌아와 산다. 어미 장어는 세계에서 가장 깊은 괌 옆 마리아나 해구(깊이 1만 1034m)까지 3000㎞를 헤엄 쳐 가 수심 200~300m 안팎의 해저산맥에 산란한다. 김신권 국립수산과학원 박사는 “어미가 6개월 간 아무 것도 안 먹고 마리아나까지 가 산란하면, 알에서 깬 새끼가 180~250일 자라며 한국에 도착할 때 무게 0.2g, 길이 6~7㎝의 실뱀장어가 된다”며 “이를 잡아 양식장에서 1년 반~2년 키워 판매한다”고 말했다. 김 박사는 “예전에 출하하던 장어보다 두 배쯤 커질 때까지 최대한 몸무게를 불려 시중에 판매할 만큼 실뱀장어가 귀해졌다”고 했다. 충남도도 해경과 함께 ‘실뱀장어 금값’으로 급증이 뻔한 불법 어업 단속의 고삐를 바짝 조이고 있다.
  • 우주탐구도 좋지만… 허블망원경 탄소발자국 55만t 배출

    우주탐구도 좋지만… 허블망원경 탄소발자국 55만t 배출

    인류의 시작과 함께 우주는 동경의 대상이 돼 왔다. 시인과 소설가들은 우주를 노래했고 과학자들은 우주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최근에는 민간 우주업체들이 등장해 희귀광물 확보, 관광객 유치 등 우주를 산업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시각까지 나타났다. 국내에서도 이런 추세에 발맞춰 우주 연구와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우주가 인간들의 새로운 정복 대상이 되면서 탄소발자국에 대한 우려도 커진다. 탄소발자국은 개인, 기업, 국가가 활동하는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특히 이산화탄소의 총량을 말한다. 탄소발자국을 가장 크게 내는 산업은 항공 분야로 항공기 승객 1명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마일(1.6㎞)당 0.2㎏이지만 민간 우주기업들이 우주여행을 위해 발사하는 저궤도 우주비행선이 만들어 내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마일당 12㎏으로 약 60배나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지만 우주 연구개발(R&D)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발자국에 대해서는 정확히 계산된 게 없다. 프랑스 툴루즈대 천체물리학·행성연구소 연구팀이 천문학 연구에 사용되는 우주와 지상에 있는 시설들의 탄소발자국과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따져 봤다. 연구팀은 우주 연구개발 전 과정을 계산해 우주 연구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추산한 결과 매년 최소 120만t에 이른다고 27일 밝혔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천문학 분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천문학’ 3월 22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전 세계 46개 우주 연구 활동과 39개 지상 천문우주망원경 시설의 건축비, 운용비, 전기 사용량, 연구 임무, 발사 과정 등을 분석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추산했다. 계산에서 과학자들이 학회 참여를 위해 비행기를 타거나 연구를 위해 슈퍼컴퓨터를 가동한 것, 연구실 냉난방에 쓰인 전력 등은 제외됐다. 연구팀의 계산 결과 천문연구시설 및 장치들이 만든 탄소발자국은 2030만t이며 매년 117만t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산화탄소 배출량 2000만t은 2020년 기준 볼리비아(2100만t), 쿠바(2000만t), 과테말라(1900만t)가 연간 배출한 양과 비슷하다. 우주 연구사업 중 탄소발자국이 가장 큰 것은 지난해 크리스마스 때 제임스웹우주망원경의 발사로 30년 만에 퇴역한 허블우주망원경으로 확인됐다. 운영 기간 동안 과학자 4만 2315명이 5만 2497편의 논문을 쓸 수 있도록 한 허블우주망원경의 탄소발자국은 55만 5500t으로 연간 1만 8517t으로 추정됐다. 지상 기반 연구시설 중 탄소발자국이 가장 큰 것은 칠레 아타카마 사막에 설치된 초거대망원경(VLT)이다. 운영 기간 21년 동안 2만 6442명의 과학자가 1만 7235편의 논문을 쓸 수 있도록 도운 VLT는 54만t의 탄소발자국을 남긴 것으로 추정됐다. 또 지난해 발사된 제임스웹우주망원경이나 2030년 운영을 목표로 건설 중인 초거대 전파망원경 ‘스퀘어 킬로미터 어레이’(SKA) 같은 시설은 각각 최소 31만t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할 것으로 연구팀은 예상했다. 연구를 이끈 위르겐 크레들세더 박사는 “일반인들이 모르고 있는 것이 우주 관련 연구개발에서는 상당한 양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된다는 사실”이라며 “파리기후협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우주 관측 연구도 지속 가능하게 느린 속도로 추진하고, 기존 관측 자료들을 최대한 활용하는 등 ‘슬로 사이언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전동킥보드 교통사고 지난 3년간 2.5배 급증…최고속도 낮춰야”

    “전동킥보드 교통사고 지난 3년간 2.5배 급증…최고속도 낮춰야”

    지난해 삼성화재 접수 사고 2177건“최고 속도 시속 25→20㎞ 하향해야”전동킥보드 교통사고가 지난 3년간 2.5배 급증하면서 법정 최고 속도 하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7일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화재에 접수된 전동킥보드 교통사고 건수는 2177건으로 2019년(878건)보다 2.5배 늘어났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삼성화재에 접수된 전동킥보드 사고 건수는 총 4502건인데,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시장 점유율(약 30%)을 고려하면 해당 기간 모두 1만 5000여건의 전동킥보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공유 전동킥보드 수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서울시 집계에 따르면 공유 전동킥보드는 2018년 150대에서 2021년 6월 서울에만 14개 업체, 총 5만 5499대로 늘었다. 국내 전동킥보드의 허용 최고 속도는 시속 25㎞다. 기존 연구 결과 시속 25㎞로 운행하는 개인형 이동장치가 보행자와 부딪치면 보행자의 중상 가능성은 9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연구에서 운행 속도를 시속 20㎞로 낮추면 충격량이 36% 줄고 시속 15㎞로 낮추면 64% 떨어졌다. 연구소 실험에서도 전동킥보드 속도를 시속 25㎞에서 시속 20㎞로 낮추자 정지거리가 7m에서 5.2m로 26% 감소했다. 이에 연구소는 전동킥보드 교통사고 증가세와 국내 전동킥보드 이용 여건을 고려해 보행자 등의 보호를 위해 개인형 이동장치의 최고 속도를 현행 시속 25㎞에서 시속 20㎞로 낮춰야 한다고 제안했다. 독일과 프랑스 파리는 전동킥보드 최고 속도를 시속 20㎞로 운영한다. 특히 파리에서는 유동 인구가 많은 시내 ‘슬로존’(slow zone) 진입 시 공유 킥보드의 속도가 시속 10㎞로 자동 감속된다. 전제호 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전동킥보드 이용자가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최고 속도 하향은 반드시 필요하며, 공유서비스 업체는 협의를 통해 우선적으로 업계 일원화된 최고 속도 하향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한 포기에 1만5천원…코로나19로 귀한 몸 된 ‘中 배추’

    한 포기에 1만5천원…코로나19로 귀한 몸 된 ‘中 배추’

    코로나19 사태로 도심 봉쇄와 완화가 반복되고 있는 중국에서 먹거리 사재기와 가격 인상 담합 행위에 대해 최고 300만 위안(약 5억8000만 원)의 벌금이 부과될 전망이다. 중국 상하이 시장감독국은 코로나19 방역 기간 중 먹거리 상품의 가격 담합 및 매점매석, 고의적인 물가 인상 행위를 엄격하게 단속하기 위해 시장 질서 교란 행위자에 대해 최고 300만 위안의 벌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해 이목이 쏠렸다. 이는 최근 상하이 일대에 코로나19 확진자 사례가 급증하자 마스크 등 일부 방역 제품 외에도 신선한 먹거리 위주의 식자재가 동나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해당 소비자 판매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침으로 해석된다.  27일 기준 상하이는 최근 일주일 동안 총 1만 건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일부 공동주택 단지에 대한 봉쇄 지침이 내려진 바 있다. 같은 기간 중국 전역에서는 총 3만 4534명의 추가 확진 사례가 확인됐으며, 이 중 약 63.4%인 2만 1907건이 무증상 감염 사례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도심 일대에 대한 봉쇄와 완화 지침이 이어지면서 최근 상하이 소재 슈퍼마켓과 대형마트,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거래된 배추 한 포기당 가격이 최고 80위안(약 1만 6천 원)까지 치솟는 등 가격 담합 의혹이 불거진 상황이다. 현지 매체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상하이 소재 대형 유통업체인 ‘메르카토 프레스코’(Mercato Fresco) 신선 식품 코너에 한 포기당 77.9위안(약 1만 5000원)의 배추가 등장해 논란이 됐다.해당 마트에 진열된 배추 한 포기 가격은 이튿날인 25일에는 78.1위안까지 치솟았고, 1㎏당 약 36위안에 판매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가 되자 지난 26일 상하이 시장감독국은 ‘가격법’에 따라 해당 유통업체의 가격 담합 행위가 위법 행위라고 보고 유통업체 측에 50만 위안(약 9500만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한 상태다. 또, 시장 감독관리국은 코로나19 방역 강화 시기 동안 쌀, 밀가루, 식용유, 달걀 등 생활필수품에 대한 시장 가격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각급 시장 관리 감독부서가 시장에 대한 감시자 역할을 충실하게 이행하도록 독려하겠다는 방침이다. 27일 기준, 상하이시 시장감독국은 시 중심가에 소재한 2만 1000곳의 유통업체에 시장 가격 담합 금지문을 담은 경고장을 배포, 총 7곳의 중대형 마트와 유통업체에서 가격 담합 시도 정황을 적발한 상태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최고 300만 위안 상당의 벌금형이 부과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 시장감독국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 기간 가격 담합을 시도한 정황이 확인될 경우 가격위반행위 행정처분 규정에 따라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내릴 것”이라면서 “이 시기 부당한 가격 인상 혐의가 적발될 시 불법 소득을 전액 몰수하고 위법 소득의 5배에 상응하는 벌금을 부과하고 해당 영업체의 영업 허가증을 전면 취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농산물에서 특정 물질 추출 대형공장 연천군 입주

    농산물에서 특정 물질 추출 대형공장 연천군 입주

    화장품이나 신약 개발에 사용하기 위해 인삼 등에서 특정 물질을 추출하는 대형 공장이 경기 연천군에 들어선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우리기술과 700억원대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이 협약에 따라 우리기술은 연천읍 통현리에 있는 산업단지인 ‘연천BIX’에 4만 3949㎡(1만 3294평) 규모의 스마트팜 시설을 2023년 부터 2027년 까지 3단계에 거쳐 구축한다. 천연물(인삼 등 농산물)에서 특정 성분을 추출·정체·가공하는 시설이다. 예를들어 6년근 인삼의 경우 5년 동안 땅에서 재배 후 사람의 개입없이 자동 재배하는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이용해 1년간 수경재배하면 잔류농약 제거 등으로 더 높은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특히 이렇게 생산한 인삼에서 화장품이나 항노화 관련 신약개발 등에 사용할 수 있는 특정 물질을 추출할 경우 100배 이상 더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우리기술은 식물의 특정 물질을 다량으로 생산해 화장품·신약 뿐 아니라, 식품·건강기능식품 등에 필요한 소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우리기술 노갑선 대표는 이날 협약식에서 “인구 고령화와 건강수명 연장으로 의약품·신약 개발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우리기술의 사업 성공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연천BIX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에도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천군은 지난해부터 항산화 물질 함량이 높은 귀리식품 소재화를 추진하는 등 연천BIX를 거점으로 바이오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연천군은 우리기술 공장이 가동에 들어갈 경우 농가소득 향상은 물론 18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천BIX는 연천군과 경기도시공사가 연천읍 은대리·통현리 일대 60만㎡에 국·도비 220억원 등 1188억원을 들여 조성한 산업단지다. 지난해 6월 부터 식료품 화학 분야 9개 기업이 분양계약을 완료했으며, 28일 3차 분양을 앞두고 있다.
  • 2기 신도시 ‘벚꽃 분양’…검단·동탄서 1만가구 공급

    2기 신도시 ‘벚꽃 분양’…검단·동탄서 1만가구 공급

    ●토지 보상 마치지 않은 3기 신도시 입주 일정 불투명‘벚꽃 분양’ 시기를 맞아 2기 신도시 막바지 분양에 실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3기 신도시는 구체적인 입주 시기가 정해지지 않은 반면 이번에 분양하는 2기 신도시는 체계적인 인프라는 물론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되기 때문이다. 26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3~5월 2기 신도시에서 9588가구(사전청약 포함)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지역별로 인천 검단신도시가 3860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화성 동탄2 3680가구, 양주 옥정·회천 1559가구, 파주 운정 489가구 등이 공급 계획을 잡고 있다. 이와 관련,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이 진행 중이지만 여전히 토지 보상을 완료한 곳이 없을 정도로 입주 시기를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입주 로드맵이 분명한 2기 신도시는 각광받고 있다”며 “2기 신도시 분양 물량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다, 건축비 상승에 따라 분양가도 덩달아 높아질 전망으로 합리적인 수요자라면 이번 분양을 눈 여겨 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2기 신도시는 지난해 말부터 희소성이 부각되면서 청약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작년 11월 운정신도시에 분양한 ‘운정 푸르지오 파르세나’는 1순위 청약에 2만 7413건이 몰리며 운정신도시 최다 청약 접수 기록을 세웠다. 또 12월 ‘제일풍경채 검단 1차’도 3만 1374건이 접수돼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런 인기와 더불어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충되면서 몸값도 높아지는 추세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들어오는 양주, 동탄의 아파트값은 지난해 각각 39.5%, 22.3% 올라, 전국 상승률(17.7%)를 크게 웃돌았다. 파주 운정도 13.9% 올랐다. 실제로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의 혜택을 받는 검단신도시의 경우 지난해 7월 입주한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 전용 84㎡가 올 2월 7억 8300만원에 거래돼 6개월 만에 분양가(3억 9000만원)의 두 배가 됐다. 이에 2기 신도시에서 분양이 가시화 된 곳으로 내집마련 실수요가 쏟아지고 있다. 금강주택은 이달 검단신도시 RC4블록에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2차’를 선보인다. 아파트(전용면적 84㎡ 483가구)와 오피스텔(전용면적 39㎡ 64실)을 합쳐 총 547가구가 들어서며 특히 오피스텔은 100실 미만으로 공급돼 자유로운 전매가 가능하다. 인천지하철 1호선 신설역(예정) 역세권에 위치하며, 검단신도시 101 역세권 개발사업(넥스트콤플렉스)’도 추진 중으로 미래 가치가 높다. 제일건설도 같은 달 검단신도시 AB18블록에 ‘제일풍경채 검단 2차’를 선보인다. 전용면적74·84·110㎡ 총 1734가구 대단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인근 대규모 근린공원(예정)이 들어설 예정으로 입주민은 쾌적한 주거 생활이 가능하다. 운정신도시에는 대방건설이 ‘디에트르 에듀타운’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18㎡ 총 489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으로 유치원·초·중·고교 부지가 자리해 교육 여건이 우수하다고 회사 측이 설명했다.
  • 중국 ‘항공기 사고’ 배상한도 고작 7600만원…“중국인은 가치 없나” 中네티즌들 비난

    중국 ‘항공기 사고’ 배상한도 고작 7600만원…“중국인은 가치 없나” 中네티즌들 비난

    승객 123명과 승무원 9명이 탄 중국 동방항공 소속 보잉737 여객기가 추락한 사고를 계기로 중국에서 17년째 7천만원대에 머물러 있는 항공 사고 희생자 배상금 상한선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항공 당국인 민용항공국은 2006년 발표한 ‘국내 항공 운송 승객 배상 한도 규정’에서 사고로 승객이 사망했을 때 항공사가 유족에게 지급해야 할 배상금 상한선을 40만 위안(한화 약 7천 600만원)으로 규정했다. 이후 16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중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는 약 2000달러에서 약 1만 2000달러로 6배가량 증가했다. 하지만 항공기 사고 배상 한도는 16년 전 금액에서 멈춰있는 상태다.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는 이 배상 한도가 시대에 뒤떨어진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웨이보에 “중국인은 가치가 없다는 것이냐”면서 “죽어도 미국에서 죽어야 한다는 말인가”라고 한탄했다. 이어 “희생자 가족이 만일 미국에서 소송한다면 배상금이 150만 달러(약 18억원)는 될 것이고 중상으로 장애가 생긴다면 배상금이 더욱 높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지난 21일 중국 동방항공 소속 보잉737 여객기가 윈난성 쿤밍에서 광둥성 광저우로 가던 중 광시좡족자치구 우저우 야산에 추락했다. 당시 여객기는 승객 123명과 승무원 9명을 태우고 있었다. 중국 당국은 전날 오후 사고 현장에서 사고 여객기의 블랙박스 중 하나를 수거했다. 사고 여객기에는 모두 2개의 블랙박스가 설치돼 있는데 현장에서 발견된 블랙박스는 조종실에서 발생하는 모든 소리를 저장하는 조종석음성기록기(CVR)다. 비행 데이터가 저장되는 또 다른 블랙박스 1개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중국 당국은 생존자 수색과 함께 추가 블랙박스를 찾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산악지대에 추락한데다 수색 범위가 넓고 비까지 내려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씨줄날줄] ‘파친코’/임병선 논설위원

    [씨줄날줄] ‘파친코’/임병선 논설위원

    오늘 애플TV+에서 세 편이 공개되는 드라마 ‘파친코’(pachinko)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파친코는 구슬을 기계로 퉁겨 구멍에 넣은 뒤 그림의 짝이 맞으면 당첨금을 받는 일본의 국민 오락이다. 패전 이후 한없이 막막해진 서민들이 구슬이 좌르륵 쏟아지는 소리에 불안을 떨쳐내고 값싼 위안을 얻었다. 2007년 통계에 따르면 일본 전역에 1만 7000여 업소가 연 매출 29조 500억엔(당시 환율로 232조원)에 종업원 44만명을 거느렸는데 2020년 14조 6000억엔(약 147조원)으로 확 줄었다. 연간 400곳이 문을 닫아 2019년 말에는 9639곳뿐이었다. 파친코 산업은 날로 쇠퇴하는데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 뒤늦게 조명받고 있다. 일본에서 파친코를 운영하는 이들 중에는 유독 재일 한국인 ‘자이니치’가 많았다. 대표적인 인물이 ‘마루한’의 운영자 한창우씨다. 재미교포 작가 이민진이 한씨에게 직접 들은 인생 역정을 옮긴 책이 뉴욕타임스(NYT) 베스트셀러에 선정되는 등 인기를 끌자 애플이 판권을 사들여 8부작으로 제작했다. 어머니와 선자(윤여정), 아들, 손주 4대가 일본인들의 차별과 멸시를 이겨 내며 분투하는 80년을 그려 낸다. 인종차별을 겪으며 미국에서 자란 작가가 재일교포의 신산한 삶을 그려 낸 작품에 미국 자본이 1000억원을 투입하고 우리 배우들을 기용해 제작한 점이 흥미롭다. 유튜브에 공개된 첫 회 맛보기 영상을 봤는데 프랑스 영화 ‘연인’에서의 동양을 바라보는 서구인의 왜곡된 시선 같은 게 느껴져 불편했다. 재일교포 최양일 감독이 영화 ‘피와 뼈’에 그려 낸 자이니치들의 울분을 못 살려낼까 싶어 불안하기도 한데 서구 평단의 프리뷰 반응은 뜨겁다. 다소 놀라운 일은 서울 태생의 코고나다와 캘리포니아 출신 저스틴 전, 두 한국계 감독이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자이며 57년 경력의 윤여정에게도 오디션을 보게 한 점이었다. 제작진이 “애플이니까”를 남발하자 “사과건 배건 난 관심 없다”고 맞받아쳤다는 윤여정이다. 코고나다 감독이 윤여정의 얼굴에 한국 역사를 그린 지도가 담겨 있다고 했다는데 정말 그런지 궁금하다.
  • 잠만 자는 곳이라고요? 고양, 안 되는 것 없는 자족 특별시랍니다[특례시 100년의 야망…자치권 100배의 야심 ]

    잠만 자는 곳이라고요? 고양, 안 되는 것 없는 자족 특별시랍니다[특례시 100년의 야망…자치권 100배의 야심 ]

    노태우 정부(1988~1993) 시절, 주택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한민국 역사상 최대 주택(200만호)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때 경기도에 탄생한 성남 분당, 고양 일산, 부천 중동, 안양 평촌, 군포 산본 등 5곳을 일컬어 ‘1기 신도시’라 부른다. 이 중 분당과 일산은 기존 시가지와 완전히 분리된 허허벌판에 아파트 위주로 만들어졌다. 낮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대도시로 일하러 가고 밤에는 자려고 돌아오는 지역이라는 뜻에서 ‘베드타운’으로 불렸다. 그러나 분당은 손학규 경기지사 시절 홍콩에서 시행한 아시아 최초 정보기술(IT) 신도시 ‘사이버포트’를 본떠 2006년 판교테크노밸리를 착공하면서 베드타운 오명을 벗었다. 반면 일산은 국내 최대 전시장인 킨텍스를 유치했으나 한류월드가 주거용 오피스텔 단지로 전락하고 차이나타운 조성이 무산되면서 여전히 자족 기능이 약했던 게 사실이다. 이런 일산과 고양시가 변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13일 경기 수원·용인, 경남 창원과 더불어 기초자치단체 중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를 뜻하는 특례시가 되면서 자치권이 더욱 강화돼 분당을 품은 성남시 부럽지 않게 됐다. 서울신문은 4년 임기의 민선 7기를 마무리하는 이재준 고양시장을 24일 만나 시가 추진하는 주요 자족시설을 살펴봤다.●일산에 판교밸리 4배 자족용지 마련 우선 고양시는 일산신도시와 자유로 사이에 판교테크노밸리(45만 4964㎡)보다 4배가량 더 넓은 195만㎡ 규모의 자족용지를 마련했다. 현재 일산테크노밸리·방송영상밸리·킨텍스 제3전시장·CJ라이브시티·지식재산(IP) 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등 5건의 굵직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대화동 약 87만㎡에 들어서는 일산테크노밸리에는 미디어·콘텐츠, 바이오·메디컬, 첨단제조 분야 혁신기업을 유치한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조사 결과 2026년 일산테크노밸리가 완성되면 연간 생산유발액 4642억원, 부가가치유발액 1518억원, 취업유발인원 2753명 등의 파급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해 5월 착공해 내년 준공 예정인 방송영상밸리에는 방송영상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유통·소비까지 연결하는 환경이 만들어진다. 국내에서 가장 큰 국제전시장인 킨텍스는 제3전시장 건립이 완료되면 총면적이 18만㎡로 늘어나 아시아 7위권, 세계 25위권의 전시장이 된다. 장항동 30만㎡에 들어설 CJ라이브시티에는 체험형 스튜디오와 최첨단 케이팝 전용공연장(아레나)이 건설돼 최대 4만 2000명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 연간 2000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의 신대륙’이라 불리는 IP 콘텐츠 클러스터도 만들어진다. 지난해 3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09억 8000만원을 지원받아 2024년까지 킨텍스 2단계 지원부지에 들어선다.●덕양구에도 판교밸리 3배 자족용지 창릉 3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덕양구에도 판교테크노밸리보다 2.5배 큰 112만 4090㎡의 자족용지를 확보해 놨다. 이와 별도로 지하철 3호선 원당역 앞 10만㎡에 가까운 성사혁신지구도 공사를 시작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구도심 지역에 주거·상업·산업·행정 기능을 한곳에 모은 지역 복합거점이다. 성사혁신지구에는 공영주차장 360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근생·판매시설 1만 4000㎡,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소형 임대아파트 118가구, 분양아파트 100가구, 국공립 어린이집 등이 들어선다. 특히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체 면적의 약 26%인 2만 5886㎡를 산업지원시설로 만든다. 영상과 바이오 등 산업시설을 통해 약 1475명의 일자리를 만들어 6856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유발해 지역 경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항공대 인근 드론센터와 비행장 조성 항공대가 있는 덕양구 화전동과 덕은동에는 드론센터와 드론비행장을 만든다. 베이스캠프 역할을 한다. 지난해 4월 착공한 고양드론앵커센터에는 제작업체뿐만 아니라, 소재·부품·장비 생산기업까지 입주할 수 있다. 입주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드론 연구개발센터 및 협업공간 등도 만들어진다. 국내 최대 규모의 ‘드론 실내비행장’도 들어선다. 너비 23.7m에 길이 76m, 높이 16m 규모로 면적은 1800㎡다. 실내라 비 오는 날에도 드론을 날릴 수 있다. 개발업체에는 드론 연구개발을 위한 실험공간으로, 시민들에게는 드론 체험공간으로 활용된다. 대덕생태공원에는 6020㎡ 규모로 ‘고양 대덕 드론비행장’이 만들어졌다. 활주로 2400㎡에 아스콘 포장이 완료됐고 지난해 12월부터 운영 중이다. 고양시는 화전드론센터와 연계해 대덕 드론비행장을 서울·경기 북부 최초의 드론자격증 실기 시험장으로 등록할 예정이다.●자족도시 뒷받침할 철도 11개로 기업 유치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교통이 뒷받침돼야 한다. 민선 7기 또 하나의 큰 성과는 바로 철도 확충이다. 지난해 6월 발표된 제4차 철도망 구축계획에 고양시가 요구해 온 7개 노선이 모두 반영됐다. 기존엔 경의중앙선과 일산선(지하철 3호선) 등 2개 노선밖에 없었다. 여기에 건설 중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 노선, 서해선을 포함하면 모두 11개로 늘어난다. 특히 2024년 파주 운정에서 킨텍스, 대곡역, 창릉신도시를 거쳐 연신내~서울역~강남~동탄으로 이어지는 GTX A 노선(남쪽)과 대곡역에서 장흥, 송추를 거쳐 의정부로 이어지는 교외선(동쪽)이 운행에 들어가고 내년 초 김포공항에서 대곡역을 거쳐 경의중앙선 일산역까지 이어지는 대곡소사선(서쪽)이 개통할 경우 고양시는 수도권 북부의 교통중심지로 부상하게 된다. 대륙 방향(북쪽) 철도 물류 중심도시로 개발할 대곡역세권 조성사업까지 완료될 경우에는 동서남북 철도의 중심도시가 된다.
  • 초고위험 美 ETF 사들인 서학개미들 괜찮나

    초고위험 美 ETF 사들인 서학개미들 괜찮나

    우크라이나 사태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긴축 우려 등 불확실성이 꺼지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서학개미들은 과감한 투자를 이어 가고 있다. 지수를 3배 이상 추종해 국내 거래소에는 상장이 허용되지 않은 초고위험 레버리지·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자가 몰리면서다.●매수 톱10 중 레버리지·인버스가 4종목 2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3월 들어 국내 투자자들이 많이 사들인 미국 종목 상위 10개 중 4개가 레버리지·인버스 ETF였다. 1위 테슬라에 이어 2위를 차지한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TQQQ)는 이달 들어 결제일 기준으로 전날까지 10억 4847만 달러(약 1조 2722억원)가 매수됐다. 이 ETF는 미국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100 지수가 오르면 상승률의 3배 수익을 내도록 설계돼 있다. 반대로 나스닥 100 지수가 내려갈 때 하락률의 3배 수익을 내는 인버스 ETF인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쇼트 QQQ ETF(SQQQ)는 5억 2911만 달러가 매수돼 4위를 차지했다. 미국 대표 30개 반도체 기업 일별 수익률의 3배 수익을 내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ETF(SOXL)는 7억 4616만 달러가 매수돼 3위, 반대로 하락률의 3배 수익을 내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X ETF(SOXS)는 1억 6610만 달러가 매수되면서 상위 매수 종목 9위에 올랐다. 이 같은 ETF들의 수익 구조가 정반대로 설계돼 있기 때문에 일부 투자자는 위험성을 헤지(hedge)할 요량으로 TQQQ와 SQQQ 등을 동시에 매수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괴리율을 고려하지 않은 판단으로 손실을 보기 쉬운 전략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증시 상황에 따라 투자 수요가 급증하거나 급락하면 수급 불균형이 발생해 시장가격과 내재가치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소액 투자는 국내 ETF가 절세에 유리 김인식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괴리율로 인한 가격 변동에 따라 수익률에도 차이가 나기 때문에 TQQQ와 SQQQ의 동시 매수는 오히려 손실을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세금 문제도 따져 봐야 한다. 국내에도 2배까지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은 허용돼 있다. 해외 상장 ETF는 250만원을 초과하는 시세차익에 대해 22%의 양도세가 부과된다. 반면 국내에 상장된 글로벌 ETF는 배당소득세가 15.4%의 세율로 원천징수된다. 이때 국내에 상장한 해외 ETF로 연 2000만원 이상 수익이 나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으로 누진세가 적용된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운용센터장은 “소액 투자자라면 국내에 상장된 ETF가 더 유리할 수 있고 고액 자산가라면 해외 ETF에 투자하는 편이 절세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 벌써 40만명 육박, 신규 확진 38만 277명…WHO “한국 확진 세계 1위”(종합)

    벌써 40만명 육박, 신규 확진 38만 277명…WHO “한국 확진 세계 1위”(종합)

    경기 10만 넘어… 수도권 20만 4102명경남 2만 넘어…비수도권 17만 6175명WHO “한국 신규 확진 3주째 세계 최다”전파력이 델타 변이의 2~3배 강한 오미크론 변이의 대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23일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40만명에 육박한 38만 277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9만 4999명 줄어든 수치지만 여전히 많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는 시간이 남아 있어 24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이보다 늘어 40만명 안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누적 확진자는 국민 20%에 해당하는 1000만명을 넘긴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는 한국이 신규 확진자가 전 세계에서 3주 연속 가장 많았다고 발표했다. 서울 8만 육박…오미크론 정점 구간 진입주간 일평균 확진자 39만 9740명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8만 27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인 47만 5276명보다 9만 4999명 적다. 1주 전인 지난 16일 동시간대 집계치(54만 9854명)와 비교하면 16만 9577명 적다. 국내 누적 확진자가 1000만명을 넘어선(이날 0시 기준 1042만 7247명) 가운데 오미크론 유행은 정점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파악된다. 확진자 증가 추이가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정부는 이번 주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되는 시기를 예측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0만 4102명(53.7%), 비수도권에서 17만 6175명(46.3%)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10만 3310명, 서울 7만 7841명, 인천 2만 2951명, 경남 2만 1814명, 경북 1만 8118명, 충남 1만 6422명, 대구 1만 5411명, 부산 1만 3635명, 전북 1만 2948명, 전남 1만 2812명, 충북 1만 2582명, 광주 1만 2240명, 대전 1만 1720명, 강원 1만 1516명, 울산 8362명, 제주 4842명, 세종 3753명 등이다.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일일 확진자 수는 62만 1205명→40만 6896명→38만 1421명→33만 4665명→20만 9145명→35만 3968명→49만 881명이며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39만 9740명이다.사망 291명… 접종 완료율 86.6%전파력 더 강한 ‘스텔스 오미크론’ 확산 확산세가 이어지는 상황인 만큼 여전히 많은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가 나오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291명으로 직전일(384명)보다 93명 줄었으나 여전히 300명에 근접한 수준이다. 연령대별 사망자는 80세 이상이 17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대 63명, 60대 38명, 50대 6명, 40대 4명 등이다. 30대 사망자도 1명 나왔다. 누적 사망자는 1만 3432명, 누적 치명률은 0.13%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1084명으로 전날(1104명)보다 20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8일(1007명) 이후 16일째 네 자릿수로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6%(누적 4446만 3740명)이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3.2%(누적 3244만 9020명)가 마쳤다. 정부는 당초 23일 이후 감소세를 전망했으나 전날 하루 50만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나오면서 상황이 조금 바뀌었다. 정부는 이날을 기점으로 확산세가 꺾일수 있을지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지만 지난 21일부터 사적모임 제한 인원을 8명으로 완화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시행되고, 전파력이 기존 변이보다 높은 ‘스텔스 오미크론’도 확산하고 있어서 감소세로 본격 전환하기까지 시간이 더 걸릴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한국, 281만 7214명 또 확진 최다”사망 3만 2959명…러시아 사망 1위 전 세계에서 한국이 3주 연속 가장 많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의 주간 역학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4∼20일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38만 4300명으로, 전주보다 7% 증가했다. 이러한 증가세는 한국이 포함된 서태평양 지역이 전주보다 21% 증가하며 주도했다. 특히 한국에서는 이 기간 신규 확진자가 281만 7214명 보고돼 전 세계 국가 가운데 가장 많은 감염자가 나왔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는 2월 28∼3월 6월(146만 1431명), 3월 7∼13일(210만171명)에 이어 지난주까지 3주 연속 가장 많은 주간 기준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그 다음으로 베트남(188만 8694명), 독일(153만 8666명), 프랑스(58만 2344명), 호주(51만 3388명) 등의 순으로 많은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전 세계 누적 확진자는 20일 현재 4억 6820만 2755명이다. 지난주 전 세계 신규 사망자는 3만 2959명으로, 전주보다 23% 감소했다. 한국이 포함된 서태평양(5%)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모두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러시아(3681명)와 미국(3612명), 브라질(2242명), 한국(2033명), 중국(1921명) 등에서 주간 기준 많은 사망자가 보고됐다. 전 세계 누적 사망자는 20일 기준 607만 4058명으로 집계됐다.
  • 다소 줄어 신규 확진 29만 5240명…WHO “한국 신규 확진 1위”(종합)

    다소 줄어 신규 확진 29만 5240명…WHO “한국 신규 확진 1위”(종합)

    경기 7만 넘어… 수도권 15만 1736명경남 2만 육박…비수도권 14만 3504명WHO “한국 신규 확진 3주째 세계 최다”전파력이 델타 변이의 2~3배 강한 오미크론 변이의 대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23일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30만명에 육박한 29만 5240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4만 1787명 줄어든 수치지만 여전히 많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는 시간이 남아 있어 24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누적 확진자는 국민 20%에 해당하는 1000만명을 넘긴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는 한국이 신규 확진자가 전 세계에서 3주 연속 가장 많았다고 발표했다.   서울 6만↑…오미크론 정점 구간 진입주간 일평균 확진자 39만 9740명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9만 5240명으로 집계됐다. 1주 전인 지난 16일 동시간대 집계치(34만 4184명)와 비교하면 4만 8944명 적다. 국내 누적 확진자가 1000만명을 넘어선(이날 0시 기준 1042만 7247명) 가운데 오미크론 유행은 정점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파악된다. 확진자 증가 추이가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정부는 이번 주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되는 시기를 예측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5만 1736명(51.4%), 비수도권에서 14만 3504명(48.6%)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7만 440명, 서울 6만 1016명, 인천 2만 280명, 경남 1만 8388명, 충남 1만 5245명, 경북 1만 4399명, 부산 1만 3635명, 전남 1만 2812명, 광주 1만 1690명, 대구 1만 1496명, 전북 1만 109명, 강원 1만 265명, 울산 8362명, 대전 6822명, 충북 5661명, 제주 3488명, 세종 1132명 등이다.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일일 확진자 수는 62만 1205명→40만 6896명→38만 1421명→33만 4665명→20만 9145명→35만 3968명→49만 881명이며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39만 9740명이다.사망 291명… 접종 완료율 86.6%전파력 더 강한 ‘스텔스 오미크론’ 확산 확산세가 이어지는 상황인 만큼 여전히 많은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가 나오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291명으로 직전일(384명)보다 93명 줄었으나 여전히 300명에 근접한 수준이다. 연령대별 사망자는 80세 이상이 17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대 63명, 60대 38명, 50대 6명, 40대 4명 등이다. 30대 사망자도 1명 나왔다. 누적 사망자는 1만 3432명, 누적 치명률은 0.13%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1084명으로 전날(1104명)보다 20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8일(1007명) 이후 16일째 네 자릿수로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6%(누적 4446만 3740명)이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3.2%(누적 3244만 9020명)가 마쳤다. 정부는 당초 23일 이후 감소세를 전망했으나 전날 하루 50만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나오면서 상황이 조금 바뀌었다. 정부는 이날을 기점으로 확산세가 꺾일수 있을지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지만 지난 21일부터 사적모임 제한 인원을 8명으로 완화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시행되고, 전파력이 기존 변이보다 높은 ‘스텔스 오미크론’도 확산하고 있어서 감소세로 본격 전환하기까지 시간이 더 걸릴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한국, 281만 7214명 최다 확진”사망 3만 2959명…러시아 사망 1위 전 세계에서 한국이 3주 연속 가장 많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의 주간 역학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4∼20일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38만 4300명으로, 전주보다 7% 증가했다. 이러한 증가세는 한국이 포함된 서태평양 지역이 전주보다 21% 증가하며 주도했다. 특히 한국에서는 이 기간 신규 확진자가 281만 7214명 보고돼 전 세계 국가 가운데 가장 많은 감염자가 나왔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는 2월 28∼3월 6월(146만 1431명), 3월 7∼13일(210만171명)에 이어 지난주까지 3주 연속 가장 많은 주간 기준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그 다음으로 베트남(188만 8694명), 독일(153만 8666명), 프랑스(58만 2344명), 호주(51만 3388명) 등의 순으로 많은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전 세계 누적 확진자는 20일 현재 4억 6820만 2755명이다. 지난주 전 세계 신규 사망자는 3만 2959명으로, 전주보다 23% 감소했다. 한국이 포함된 서태평양(5%)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모두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러시아(3681명)와 미국(3612명), 브라질(2242명), 한국(2033명), 중국(1921명) 등에서 주간 기준 많은 사망자가 보고됐다. 전 세계 누적 사망자는 20일 기준 607만 4058명으로 집계됐다.
  • 서울시 “24시간 화장장 가동”... 시민들 “빠른 조치 아쉬워“

    서울시 “24시간 화장장 가동”... 시민들 “빠른 조치 아쉬워“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급증으로 인해 화장시설 부족 현상이 발생하자 서울시가 밤 12시까지 화장장을 가동하기로 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지난달 말부터 사망자가 급증했는데 한달 가까운 시간이 지나서야 조치를 취한 서울시의 대응이 ‘늑장’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3일 서울시는 비상 운영으로 화장장 운영률을 평소보다 72% 높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평소 135건이던 화장장 운영 건수가 232건으로 늘어난다. 서울시는 승화원과 서울추모공원 2곳의 화장시설을 통해 하루 평균 135건의 화장을 실시하다가 코로나19 사망자가 늘자 가동 건수를 163건으로 늘렸다. 이후 지난 16일부터는 191건까지 확대했다.  시 관계자는 “환절기 등 계절적 요인과 오미크론 확산이 겹쳐 사망자가 폭증하면서 24일부터는 밤 12시까지 화장로를 추가 가동하도록 조치했다”면서 “위기상황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적극 협조해주고 있는 화장시설 현업 근로자들과 노조 관계자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달 초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급증한 것을 감안할 때 서울시의 조치가 한발 늦었다고 비판한다. 실제 2월 26일 49명이었던 코로나19 사망자는 2월 27일 114명으로 100명을 넘기더니, 이달 16일에는 429명으로 8.7배로 폭증했다.  그 결과 코로나19 확진 누적 사망자 1만 3000여명 중 5000여명이 이달 들어 숨을 거뒀다. 이로 인해 유족들은 뜻하지 않게 4~6일장을 치뤄야 하기도 했다. 장례업계 관계자는 “24시간 가동체제로 간다고 해도 밀려 있는 화장 건수가 많아 바로 정상화 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 “서울시가 좀 더 빨리 비상조치를 취했다면 시민들의 불편이 줄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화장장 운영의 안정성과 주52시간 문제로 노조와 협의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 이사비·버스비부터 자산형성까지… 서울시 청년대책에 6조 3000억 투입

    이사비·버스비부터 자산형성까지… 서울시 청년대책에 6조 3000억 투입

    4월부터 서울에 사는 19~24세 청년들은 연간 최대 10만원의 대중교통비를 지원 받게 된다. 하반기에는 최대 40만원의 이사비가 주어지고,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위한 ‘희망두배 청년통장’ 지원 대상도 5배 늘린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5년간 청년사업 예산으로 6조원이 넘는 재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서울시의 대규모 청년지원책 발표가 두 달여 뒤 치러질 지방선거와 무관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 서울청년 종합계획’(청년행복 프로젝트)을 23일 발표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청년이 꿈을 잃은 사회는 미래가 없다”며 “서울시는 불공정과 불평등을 온몸으로 느끼며 살아가고 있는 2030 청년세대가 희망을 품고 다시 봄을 노래할 수 있도록 ‘청년서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에 사는 청년 인구(19~39세)는 지난달 기준 약 300만명으로, 서울 인구의 30%를 차지한다.  이번 계획은 일자리, 주거, 교육, 생활, 참여 등 5개 영역 50개 사업으로 계획됐다. 투입 예산은 6조 2810억원으로 ‘2020 서울형 청년보장’의 7136억원보다 8.8배가 늘었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요금 지원, 이사비 지원, 청년취업사관학교 운영, 서울영테크, 전월세 보증보험료 지원 등 11개 사업을 추가해 청년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노력했다고 자평했다.  눈에 띄는 사업은 대중교통비 지원, 이사비 지원, 월세지원 등이다. 대중교통비 지원은 이용 금액의 20%를 교통 마일리지로 돌려주는 대중교통 요금 지원은 올해 만 19∼24세 15만명을 대상으로 지원을 시작한 뒤 2025년 30만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사비 지원사업은 소득수준에 따라 연간 8000명에게 최대 40만원을 지급한다. 청년 1인 가구에 최대 10개월간 20만원의 월세를 지원하는 ‘청년 월세지원’은 올해부터 연간 지원 대상을 사업 첫해(5000명)의 10배인 5만명으로 확대한다.  또 논문 검색, 전자책·소프트웨어 구매 등에 쓸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 이용권을 연간 1만 3000명에게 지급하고, 전월세 보증보험 가입 비용(10만원 한도)도 올해부터 1000명을 대상으로 지원을 시작한다.  청년수당은 ‘졸업 후 2년’이라는 지급 요건을 없애 대학을 갓 졸업한 사회초년생까지 지급 대상 범위를 넓히고 단기 근로자 등 ‘일하는’ 청년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고, 저축액의 2배로 돌려주는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지난해 지원 대상을 3000명에서 7000명으로 2배 넘게 늘린 데 이어 올해는 부양의무자 소득 기준을 없애 지원 대상을 넓힌다.  여기에 역세권 청년주택(4만8000가구), 청년 매입임대주택(7200가구) 등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주택은 2025년까지 5만5000가구 이상 공급한다.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디지털 신기술 실무교육을 제공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는 2025년까지 10곳 이상 조성해 실무인재 1만명을 키울 계획이다. 서울시와 중앙정부가 추진하는 약 1800개 청년정책을 한 번에 검색하고 신청할 수 있는 온라인 통합 사이트 ‘청년몽땅정보통’도 이달 중 오픈한다.  서울시가 대규모 청년 지원책을 내놓은 것에 대해 일각에서는 선거를 의식한 오 시장 정책행보라고 비판한다. 시의회 관계자는 “청년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것은 좋지만, 선거를 두 달여 앞두고 이런 정책을 펴치는 이유가 의심스러운 것은 사실”이라면서 “지난번 ‘2040 서울기본계획’에 이어 이번 청년 지원책도 선거용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 삼성전자, 프리미엄 초대형 TV 라인업 강화

    삼성전자, 프리미엄 초대형 TV 라인업 강화

    삼성전자가 2022년형 TV 제품 전체를 22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프리미엄 TV 시장 확대를 위해 네오 QLED 8K와 75형 이상 초대형 TV 라인업을 강화했다. 삼성전자의 주력 프리미엄 TV QLED 시리즈는 총 21개 모델로, 모두 8K와 4K 해상도로 출시된다. 8K 제품은 3개 시리즈, 3개 사이즈(85·75·65형)의 7개 모델로 소개되며 4K 제품은 3개 시리즈, 6개 사이즈(85·75·65·55·50·43형)의 14개 모델로 나온다. 이 가운데 8K 제품군은 광원 처리 수준이 대폭 개선돼 빛의 밝기를 기존 4096단계보다 4배 향상된 1만 6384단계로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다. 또 TV의 각 장면을 분석하는 인공지능(AI) 신경망을 기존 16개에서 20개로 늘려 영상의 입체감과 생동감을 더욱 높였다. 소비자의 인테리어 취향 등을 반영한 ‘라이프스타일 TV’ 시리즈는 더욱 편안한 시청이 가능한 기능을 추가했다. 2022년형 ‘더 프레임’과 ‘더 세리프’, ‘더 세로’에는 빛 반사를 줄여 밝은 조명 아래에서나 한낮에도 선명한 화질로 영상을 즐길 수 있는 ‘매트 디스플레이’ 기능을 적용했다. 또 가로세로 화면 전환이 자유로운 ‘더 세로’ 이외의 제품에서도 세로형 화면을 즐길 수 있도록 자동 회전 스탠드와 자동 회전 벽걸이를 도입했다.
  • 박형준 시장, “ 청년 주거문제 해결하겠다”... 최대 7년 무상임대 1300호 공급

    박형준 시장, “ 청년 주거문제 해결하겠다”... 최대 7년 무상임대 1300호 공급

    부산시가 청년 주거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공공 주거 복지정책으로 신혼부부 럭키 7 하우스 사업, 공적 임대주택 공급 확대, 희망더함아파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박 시장은 “청년들이 꿈을 키우며 살아가는 도시, 떠났던 청년들이 희망을 품고 다시 돌아오는 도시를 만들고자 공공 주거 복지정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우선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임대보증금 대출이자와 임대료를 최대 7년간 전액 지원하는 ‘신혼부부 럭키 7 하우스’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부터 토지주택공사와 부산도시공사의 공공매입 임대주택과 공공건설 임대주택, 공공 기여 기부채납 주택 등 1300채를 확보해 입주하는 신혼부부에게 임대보증금 대출이자와 임대료를 최대 7년간 전액 지원한다. 시는 올해 공공매입 임대주택 30가구,내년에는 시청 앞 행복주택 중 100가구 등 300가구를 공급할 방침이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역세권 복합개발 사업, 민간사업자의 공공 기여 기부채납주택 등을 통해 모두 1300세대를 제공한다. 임신 중이거나 첫째를 출산해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 예비 신혼부부와 형편이 어려운 신혼부부 등이 대상이다. 시는 기부채납주택 중 일부는 청년 인재에 우선 배당할 방침이다.매년 1만 세대를 공급한 공적 임대주택을 올해 1만 7500세대로 대폭 늘린다.  건설형, 매입형, 임차형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8700여세대로 확대하고,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지원 주택, 청년 임차보증금 지원 주택 등 공공 지원주택 공급도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8800여세대로 늘린다. 희망더함아파트는  주거 선호도가 높은 역세권 등 일터와 가까운 곳에 인근 주택가격의 80% 수준으로 분양 또는 임대하는 사업이다. 우선분양 대상은 신혼부부와 다자녀가구, 생애 최초 주택구입 가구 등이다. 시는 민간주택사업자에게 용적률 완화, 건축물 높이 규정 적용 배제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법으로  참여를 최대한 이끌어낼 계획이다. 다음 달부터 관련기관, 민간업체 등과 협의에 들어간다. 조례 제정 등 관련 규정을 정비하고 올 하반기에는 사업대상지를 발굴해 내년부터 본격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 시장은 “부산의 청년들이 적어도 주거 문제로 고향을 떠나는 일은 없도록 공공 주거 복지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며 “청년이 꿈을 키우며 살아가는 부산, 다시 태어나도 부산에서 태어나고 싶은 행복 도시 부산을 만들고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도, 노후 경유차 저공해 조치에 933억원 지원

    경기도가 올해 배출가스 5등급 노후경유차와 노후건설기계 3만2,365대의 저공해 조치에 933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경기도는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와 노후 건설기계 3만2365대의 저공해 조치에 93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지원 사업별로는 ▲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1만9418대 ▲ 배출가스 저감장치 9566대 ▲ 미세먼지·질소산화물 동시저감장치(PM-NOx) 95대 ▲ LPG 엔진 개조 10대 ▲ 노후 건설기계 엔진 교체 1252대 ▲ 노후 건설기계 저감장치 295대 ▲노후 화물차 폐차 후 LPG 신차 구매 1727대 ▲ 단속용 CCTV 설치 2대 등이다.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나 노후 건설기계 차주는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신청을 하면 된다. 아울러 도는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작년 12월~올해 3월) 운행제한 단속에 적발된 차량 가운데 소상공인·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차량과 수도권 외 등록 차량의 경우 9월 30일까지 저공해조치를 완료하면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을 방침이다. 다만 올해 12월부터 시작되는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 [속보] 또 껑충 신규 확진 33만 육박, 12만명↑… 22일 누적 1천만명

    [속보] 또 껑충 신규 확진 33만 육박, 12만명↑… 22일 누적 1천만명

    전날 같은 시간 대비 12만 9051명 증가경기 9만명 넘어…수도권 17만 2222명경남 2만 육박… 비수도권 15만 6883명전파력이 델타 변이의 2~3배 강한 오미크론 변이의 대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21일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33만명에 육박한 32만 9105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12만 5051명이 늘어난 수치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는 시간이 남아 있어 22일 0시 기준 확진자는 훨씬 늘어 누적 1000만명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6만 5010명, 대구 1만 7110명주간 일평균 확진자 38만 8089명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2만 9105명으로 집계됐다. 주말·휴일 줄었던 검사 수가 다시 늘면서, 확진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1주 전인 지난 14일 동시간대 집계치(32만 4917명)와 비교하면 4188명 많다. 만일 1주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가 마감되면 22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수는 1000만명에 거의 근접하게 된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958만 2815명이었다.오후 9시 기준 지역별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7만 2222명(52.3%), 비수도권에서 15만 6883명(47.7%)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9만 277명, 서울 6만 5010명, 경남 1만 8642명, 대구 1만 7110명, 인천 1만 6935명, 충남 1만 4850명, 부산 1만 4704명, 경북 1만 4425명, 전북 1만 2633명, 전남 1만 2281명, 충북 1만 1822명, 강원 1만 66명, 대전 9922명, 울산 8231명, 광주 6509명, 세종 3344명, 제주 2344명 등이다.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일일 확진자 수는 36만 2303명→40만 694명→62만 1281명→40만 7016명→38만 1454명→33만 4708명→20만 9169명이며,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38만 8089명이다.전날 사망자 329명 역대 두번째 최다위중증 1130명…23일 1800명 정점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329명으로 직전일(327명)보다 2명 늘면서 종전 최다 집계치인 지난 17일(429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를 기록했다. 연령대별 사망자는 80세 이상이 21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대 60명, 60대 30명, 50대 14명, 40대 1명, 30대 1명 등으로 60대 이상 고령층에 집중돼 있다. 누적 사망자는 1만 2757명, 누적 치명률은 0.13%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1130명으로 전날(1033명)보다 97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8일 이후 2주째 10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는 오는 23일쯤 위중증 환자 수가 1800명 이상이 될 것으로 보면서 확진자 정점으로부터 2∼3주 후 시차를 두고 위중증·사망도 정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6%(누적 4445만 8242명)이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3.1%(누적 3237만 354명)가 마쳤다.
  • [속보] 또 늘어 신규 확진 33만 육박, 12만명↑… 22일 누적 1천만명

    [속보] 또 늘어 신규 확진 33만 육박, 12만명↑… 22일 누적 1천만명

    전날 오후 9시 대비 12만 9051명 증가경기 9만명 넘어…수도권 17만 2222명경남 2만 육박… 비수도권 15만 6883명전파력이 델타 변이의 2~3배 강한 오미크론 변이의 대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21일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33만명에 육박한 32만 9105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12만 5051명이 늘어난 수치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는 시간이 남아 있어 22일 0시 기준 확진자는 훨씬 늘어 누적 1000만명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6만 5010명, 대구 1만 7110명주간 일평균 확진자 38만 8089명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2만 9105명으로 집계됐다. 주말·휴일 줄었던 검사 수가 다시 늘면서, 확진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1주 전인 지난 14일 동시간대 집계치(32만 4917명)와 비교하면 4188명 많다. 만일 1주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가 마감되면 22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수는 1000만명에 거의 근접하게 된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958만 2815명이었다.오후 9시 기준 지역별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7만 2222명(52.3%), 비수도권에서 15만 6883명(47.7%)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9만 277명, 서울 6만 5010명, 경남 1만 8642명, 대구 1만 7110명, 인천 1만 6935명, 충남 1만 4850명, 부산 1만 4704명, 경북 1만 4425명, 전북 1만 2633명, 전남 1만 2281명, 충북 1만 1822명, 강원 1만 66명, 대전 9922명, 울산 8231명, 광주 6509명, 세종 3344명, 제주 2344명 등이다.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일일 확진자 수는 36만 2303명→40만 694명→62만 1281명→40만 7016명→38만 1454명→33만 4708명→20만 9169명이며,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38만 8089명이다.전날 사망자 329명 역대 두번째 최다위중증 1130명…23일 1800명 정점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329명으로 직전일(327명)보다 2명 늘면서 종전 최다 집계치인 지난 17일(429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를 기록했다. 연령대별 사망자는 80세 이상이 21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대 60명, 60대 30명, 50대 14명, 40대 1명, 30대 1명 등으로 60대 이상 고령층에 집중돼 있다. 누적 사망자는 1만 2757명, 누적 치명률은 0.13%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1130명으로 전날(1033명)보다 97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8일 이후 2주째 10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는 오는 23일쯤 위중증 환자 수가 1800명 이상이 될 것으로 보면서 확진자 정점으로부터 2∼3주 후 시차를 두고 위중증·사망도 정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6%(누적 4445만 8242명)이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3.1%(누적 3237만 354명)가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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