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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꽂이]

    |실용경제| ●피터 드러커,CEO의 8가지 덕목(피터 드러커 외 지음, 이수영 옮김, 시대의 창 펴냄)피터 드러커 등 경영전문가들의 보수적 가치와 효율성에 관한 16개 경제 에세이. 경영 이론가 피터의 경영철학과 사상을 보수주의적 관점에서 연구한 내용.1만 5000원. ●참을 수 없는 유혹 야식(켈리 앨리슨·앨버트 스턴카드·사라 티어 지음, 임경아 옮김, 루비박스펴냄) 비만과 질병의 주범 야식에 대한 경고서. 저녁 7시 이후에 습관적으로 먹는 야식은 일종의 병이라는 주장.1만원. ●아름다운 집념(한미자 지음, 눌와 펴냄) 태평양 창업주인 고 서성환 회장의 차에 대한 사랑 이야기. 우리 차 문화 부활을 위해 노력한 한 기업인의 차 인생이 담겨 있다.1만 8000원. ●남자 나이 50(홀거 라이너스 지음, 김용현 옮김, 한스 미디어 펴냄) 50대 남성들의 인생 설계서. 비전, 가족, 정치, 종교, 죽음 등을 성찰하는 50대 남성의 인생과 철학 이야기.1만원. ●교양경제학(고무로 나오키 지음, 김정환 옮김, 시아펴냄) 세계 경제를 움직인 경제학 거장들을 살펴보는 경제학서. 수많은 경제이론이 어떻게 역사의 무대에 등장하고 사려졌는지 흥미진진하게 서술해 놓았다.1만 1000원. ●헬스의 거짓말(지나 콜라타 지음, 김은영 옮김, 사이언스 북스펴냄)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을 가져다 준다는 운동에 대한 검증서. 헬스클럽에서 하는 웨이트 트레이닝이 골다공증을 예방해 주는지 스포츠 과학계의 논란 소개.1만 3000원. |유아·아동| ●어깨동무 내 동무(남성훈 글·그림, 문학동네어린이 펴냄) 해가 저물어가는데 뭘하고 노는지 집으로 들어오지 않는 오빠. 동생 소현이는 구불구불한 골목으로 오빠를 찾아나서는데…. 잊었던 골목의 풍경, 옛날 놀이방법들이 재미있다.6세 이상.9500원. ●천사의 날개(하인츠 야니시 글, 젤다 마를린 조간치 그림, 조국현 옮김, 소년한길 펴냄) 정원에서 천사를 그리고 있는 어린 주인공. 그런데 갑자기 천사가 도화지에서 벌떡 일어나 특별한 날개를 달아달라고 주문한다. 어떤 날개가 천사의 마음에 쏙 들까? 원목 질감을 그대로 살린, 나무바탕 그림이 매우 독특하다.3세 이상.1만원. |초등·청소년| ●하루 30분 놀이로 내 아이 수학영재 만들기(한헌조·조경희 글, 김미정 그림, 예담프렌드 펴냄) 저자는 초등수학 교육 콘텐츠 전문가들.7차 교육과정의 핵심인 ‘활동 수학’의 기본기를 집에서 놀이로 체득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저금, 카드, 주사위, 색종이 등을 활용한 19가지 ‘수학놀이’를 만 5세 전후에서부터 시작하면 좋다는 게 책의 요점.1만 2000원.
  • [코드로 읽는책] 그 순간 대한민국… /김욱 지음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심판과 신행정수도 이전 위헌결정 파문으로 새삼스럽게 주목받은 곳, 헌법재판소(헌재). 법조인들의 세계로만 인식된 헌재가 어느날 불쑥 일반인에게 그 존재를 드러낸 것 같지만, 국가와 사회의 굵직굵직한 사안뿐 아니라 개인의 일상에도 깊숙이 간여해왔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헌법학자 김욱 교수가 쓴 ‘그 순간 대한민국이 바뀌었다-헌법재판소의 주요 판결 이야기’(개마고원 펴냄)는 그동안 내려진 주요 헌법판결 18건을 중심으로, 사건의 배경과 결과가 개인과 사회, 국가에 미친 영향을 찬찬히 풀어냈다.‘법 앞에 평등’이라는 헌법정신이 어떻게 현실에서 구현되고 우리 사회의 인권과 공정성이 얼만큼 진전을 이뤄왔는지 들여다보려는 시도다. 우선 눈에 띄는 판결들이 많이 등장한다. 교육계를 뒤흔들었던 과외교습 전면금지에 대한 위헌판결은 ‘기본권 제한’에 있어 그 목적이 아무리 중요해도 원칙을 무시하면 안된다는 것을 확인시켜줬다. 결혼식 등 경조기간에 주류·음식물 접대를 금지하는 규정에 대한 헌법소원청구도 ‘금지규정’과 ‘기본권’이 충돌했지만 결국 행동자유권 침해로 결론내려졌다. 즉 법으로도 ‘허례허식’은 막을 수 없다는 것이다. 끝없는 찬반양론 속에 위헌법률 심판대에 올랐던 동성동본간 금혼도 결국 ‘헌법에 합치되지 아니한다.’는 판결이 내려졌다. 우리 고유의 전통과 관습이라도 헌법정신에 위배하는 형태로 존속할 수 없음을 확인한 것이다. 이와 함께 간통죄에 대한 세번에 걸친 합헌결정, 뺑소니범을 ‘과잉처벌’하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에 대한 위헌판결 등은 ‘사랑에 관한 죄’를 다루는 관점과, 인간의 평등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물론 판결에 대한 반론도 만만찮았지만 저자는 우리 사회의 최고 원리인 헌법이 갖는 힘을 되짚어봄으로써 그 사회가 지향하는 가치관의 현재를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또 영화검열 위헌결정과 택지상한법 위헌판결, 지역소주 배정제도 위헌결정, 경품·무가지 살포를 막는 ‘신문고시’에 대한 위헌청구 기각·각하결정, 제대군인 보상 위헌, 재외동포법 위헌결정 등도 사회상을 반영하는 헌재의 접근법을 보여준다. 물론 헌재의 결정이 늘 옳거나 만능은 아니다.12·12 군사반란에 대한 헌법소원은 공소시효가 지났다며 각하기각결정을 취한 반면,5·18 관련 헌법소원은 ‘성공한 쿠데타도 처벌할 수 있다.’며 상반된 결정을 내린 것. 시류에 휩싸여 법리의 일관성을 놓쳐버린 사례이지만, 권력자나 재판관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바꾼 민중의 힘이 반영된 결과로도 평가된다. 헌법조문은 대단히 추상적이다. 따라서 헌법정신은 해석을 둘러싼 끊임없는 투쟁과정 속에서 발현된다. 저자는 헌법 재판관들의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이 땅을 살아가는 평범한 민중들의 의식과 힘이며, 우리의 관심과 열정이 올바른 법리를 세우고 사회의 디딤돌이 된다는 사실을 역설한다.1만원.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은행대출 이자부담 환란직후의 3분의1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현재 은행에서 돈을 빌린 사람은 외환위기 직후에 비해 이자를 3분의1 정도만 내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예금은행(외국은행 국내지점 제외)의 평균 가계대출금리는 연 5.38%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에는 은행의 가계대출금리가 15.21%나 됐다. 단순계산으로 당시 1억원을 은행에서 빌렸다면 연간 1521만원을 이자로 내야 했지만, 지금은 이자부담이 3분의1 수준인 538만원으로 줄었다. 예금은행의 가계대출금리는 99년 10.85%로 떨어진 뒤 2000년에는 한 자릿수(9.88%)로 낮아졌다. 2001년엔 8.20%로 다시 하락한 뒤 2002년(6.92%)과 2003년(6.50%)에는 6%대로 떨어졌다. 지난해에는 5%대(5.88%)로 하락하며 본격적인 저금리시대에 진입했다. 올들어서는 지난 1월 5.51% 이후 7월 5.34%를 기록할 때까지 5% 초반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지난 11일 콜금리가 인상됨에 따라 시중은행의 예금금리에 이어 대출금리도 다소 오를 전망이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얘들아, 원숭이·구관조 만져볼래”

    “얘들아, 원숭이·구관조 만져볼래”

    ‘만지면서 배우세요.’ 서울시시설관리공단은 연말까지 매월 넷째주 토요일 능동 어린이대공원 열대동물관에서 초등학생들을 위한 ‘놀토 동물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원숭이 구관조 등의 동물을 가까이에서 살펴보며 직접 만져볼 수 있다.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등의 곤충표본을 만들어보는 기회도 갖는다.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만 5000원. 또 12월까지 유치원·초등학생 단체를 대상으로 동물을 만져 보며 먹이를 주는 ‘코코의 동물학교(1인당 3000∼5000원)’,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에코스쿨’도 함께 운영된다. ‘에코스쿨’에 참여하면 호랑이·사자 등을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동물에 대해 배운 뒤 수료증도 받을 수 있다. 참여비는 2인 가족당 1만원이며 1인 추가시 5000원씩 더 내야 한다.(02)450-9381∼2.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무쏘 신화 재연 노린다”

    “무쏘 신화 재연 노린다”

    쌍용자동차가 5인승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액티언(Actyon)을 출시하면서 ‘코란도·무쏘 신화’의 재연을 노리고 있다. 소진관 쌍용차 사장은 13일 코란도 후속 신차 액티언 보도발표회를 갖고 “액티언을 국내에서만 월 3000대 이상 판매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유럽, 중국 등 해외시장 공략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액티언은 쌍용차가 독자 개발한 2000㏄급 커먼레일 디젤엔진 ‘XDi200’을 장착, 동급 최고 출력인 145마력과 최대토크 31.6㎏·m의 성능을 갖췄다. 연비는 수동 13.1㎞/ℓ, 자동 11.8㎞/ℓ이며 가격은 수동 2륜구동 모델 1741만∼1981만원, 자동 4륜구동 모델 2580만원 등이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Leisure+α] 아기유령과 핼러윈 파뤼 파뤼~

    [Leisure+α] 아기유령과 핼러윈 파뤼 파뤼~

    롯데월드는 오는 23일부터 관람객들과 함께하는 ‘핼러윈 파티’를 연다. 이번 핼러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300명의 관람객이 직접 핼러윈 복장으로 분장하고 참여하는 퍼레이드. 기존의 일방적으로 보여주는 공연형식에서 벗어나 고객들이 직접 핼러윈 분장을 하고 롯데월드 연기자들과 함께 퍼레이드 행렬에 참가한다. 호박나라 여왕을 비롯해, 피노키오 등 동화속 캐릭터와 귀여운 아기유령 캐스퍼 등 50명의 롯데월드 캐릭터가 총 출동해 분위기를 한껏 돋운다. 핼러윈 퍼레이드 참가신청은 29일까지 롯데월드 홈페이지(www.lotteworld.com)에서 접수한다. 참여한 손님 중 최고의 핼러윈 연기자들에게는 40만원 상당의 연간회원권 4인권 3장 등 푸짐한 선물도 나눠준다. 또 온 가족이 함께하는 ‘핼러윈 가면과 핼러윈 호박등 만들기’는 매일 30가족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핼러윈 포토 앨범, 코스프레쇼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거북이와 함께 음악감상을 커다란 상어, 거북이와 함께 아름다운 음악을 듣는다면 기분이 어떨까. 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는 14일과 28일,11월11일 곱고 맑게 울리는 플루트와 오보에, 풍부한 음량을 지닌 첼로가 만나는 관현악 3중주 공연을 마련한다. 또 21일과 11월4일,18일에는 건반악기와 어쿠스틱 기타, 매력적인 음색이 돋보이는 여성보컬로 구성된 팝스 트리오의 공연이 펼쳐진다.(02)6002-6200.www.coexaqua.co.kr ●스키시즌! 할인따라 기호따라 스키 시즌을 알리는 ‘시즌권’ 판매가 시작됐다. 양지파인리조트는 프리미엄 시즌권을 성인 37만원, 소인 27만 5000만원에 판매하며 동호회를 통하면 30만 5000원,21만원에 살 수 있다. 프리미엄 시즌권을 구입하면 시즌권 구입자 스키 및 보드 무료보관, 강습·렌털 50%할인, 프리미엄 전용 라운지 무료 이용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02)546-5121.www.pine365.com 홍천 비발디파크는 소인의 경우 시즌권을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오는 31일까지 사이버회원과 단체(20인이상)회원은 대인 38만원, 소인 19만원이다. 비발디파크는 시즌 내내 이용할 수 있는 전일시즌권과 시즌 중 주중에만 이용할 수 있는 평일시즌권, 야간시즌권 등 스키어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시즌권을 판매한다.www.vivaldipark.com,(033)430-7505. 현대 성우리조트는 홈페이지 사이버회원에 대해 시즌권을 대인 37만원, 소인 29만원에 판매한다. 또 31일까지 가족형인 스위트 홈 시즌권(대인2, 소인1)을 74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내놓았다. 또한 31일까지 시즌권을 구매한 고객중에 추첨을 통해 순금카드,MP3, 시즌권 교환권, 객실이용권 등 다양한 상품을 나눠준다. www.hdsungwoo.resort.co.kr,(033)340-3000. 보광휘닉스파크에서는 사이버회원을 대인 42만원, 소인 34만원에 판매하며 홈페이지에 모바일회원으로 등록하면 40만원에 시즌권을 살 수 있다.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3개월 또는 10개월까지,BC카드로 결제하면 3개월 또는 6개월 무이자 할부로 구입할 수 있다.www.pp.co.kr,1588-2828. 용평스키장은 곤돌라와 리프트를 이용할 수 있는 통합시즌권을 대인 42만원, 소인 35만원에 판매한다. 또 학생전용 평일통합시즌권 32만원, 서울에서 용평간 버스이용까지 할 수 있는 논스톱 통합버스시즌권 56만원 등 다양한 형태의 시즌권을 내놓았다.www.yongpyong.co.kr,(02)3270-1131.
  • 자녀 많을수록 세금 덜 낸다

    자녀 많을수록 세금 덜 낸다

    부양 가족이 많을수록 소득공제를 많이 해줘 세금을 덜 내게 하는 조세개편안이 정부내에서 검토되고 있다. 저출산·고령화 추세에 맞춰 가족 구성원의 수에 따라 세부담을 차별화하는 이른바 ‘출산 친화적’ 세제 방안이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12일 “연말정산 때 부양가족 수만큼 소득공제를 해주는 인적공제를 높이는 대신 근로소득공제를 낮출 필요가 있다.”면서 “이렇게 되면 부양가족이 많은 가구는 지금보다 세금을 덜 내면서 저출산 문제까지 일부 해결할 수 있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공론화 과정을 거칠 계획”이라면서 “다만 근로소득자의 절반이 세금을 내지 않는 만큼 면세점을 낮춰 과세자 비율을 높이면서 부양가족이 많은 가구에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한국이 감세 혜택 등 재정지원만 강화해도 가임 여성 1인당 출산율을 현재 1.16명에서 1.66명까지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시립대 원윤희 교수는 “4인 가구는 최저생계비와 면세점이 비슷하지만 1·2인 가구는 면세점이 최저생계비의 2배 안팎”이라면서 “1·2인 가구보다 4인 이상 가구의 세부담을 덜어주는 게 조세 형평 차원에서도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올해 기준으로 근로자 1인 가구의 면세점은 1207만원으로 최저생계비 481만원의 2.5배이다.2인 가구의 경우 면세점은 1322만원으로 최저생계비 802만원의 1.6배다. 반면 근로자 4인 가구의 면세점은 1582만원으로 최저생계비 1363만원과 큰 차이가 없다. 그만큼 4인 가구가 1·2인 가구보다 최저생계비에 비해 면세점이 낮아 상대적으로 세금을 더 내고 있다는 지적이다. 근로소득자가 연말정산 시 받는 공제는 근로소득공제, 인적공제, 특별공제 등 3가지다. 이 가운데 근로소득공제는 소득 구간별로 세금을 물리는 과세표준액(과표)을 줄여주는 방식이다. 예컨대 연간 소득이 500만원 미만이면 과표를 100% 감액, 세금을 한푼도 내지 않는다. 500만∼1500만원 미만은 과표 적용비율이 50%로, 소득이 1000만원이면 500만원에 대해서만 세금을 부과한다. 따라서 정부는 과표 구간을 떨어뜨리는 방식으로 근로소득공제를 낮추고 부양가족이 많을수록 현재 가족 1인당 100만원인 인적공제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이 경우 저소득층의 세금부담이 늘어날 수 있으며 부양가족이 적은 저소득층에는 효과가 반감되기 때문에 보완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재경부 일각에서는 세금을 더 거둬들여 부양가족이 많은 특정 가구에 보조금 형태로 지급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시각도 있다. 근로소득자의 부양가족 수에 따른 인적공제를 높일 경우 자영업자와의 형평성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자영업자의 소득파악률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자영업자 4인 가구의 면세점은 508만원으로 근로자가구의 3분의1에 불과하다. 한편 우리나라는 자녀를 둔 부부에 대한 세제지원이 선진국에 비해 미흡하다. OECD가 최근 발표한 ‘출산율에 영향을 주는 정부정책의 역할’이란 보고서에 따르면 OECD 회원국들은 맞벌이 부부가 2명의 자녀를 양육할 경우, 자녀가 없는 부부에 비해 8%포인트의 감세 혜택을 주지만 우리나라는 이같은 세금 차이가 거의 없다. 재경부는 한국조세연구원과 관련 학자 30여명에게 저출산·고령화등 12개 과제의 중장기 조세개혁방안 용역을 줬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감 익는 청도 ‘감 좋다’

    감 익는 청도 ‘감 좋다’

    가을 청도는 풍요롭다. 국내 최대의 감 생산지답게 청도는 진홍빛 감에 폭 싸여 있다. 파란 하늘 아래에서 붉게 물들어가는 반시(盤枾)를 따는 농부의 모습은 가을의 넉넉함을 느끼게 한다. 조용한 산사를 울리는 운문사 비구니의 예불 소리는 아늑한 가을의 품속에 안긴 듯 마음이 편하다. 새벽을 여는 운문호의 물안개는 가을을 더욱 호사스럽게 한다.‘맑은 길이 있는 고장’이라는 뜻의 청도(淸道). 그 곳에 가면 높고 맑은 하늘과 깨끗한 공기, 여유로운 전원풍경이 눈 앞에 펼쳐진다. ●파란 하늘에 홍시가 걸렸네 청도에는 감나무 천지다. 감나무 밭인지 마을인지 구분 하기 힘들 만큼 가는 곳마다 온통 감나무다. 추수가 한창인 논과 밭, 산등성이, 마을 담장은 물론 길가에 늘어선 가로수까지 감나무가 즐비하다. 때문에 청도의 가을 하늘은 붉은 감과 어우러져 유달리 높고 푸르다. 차를 달려 비슬산 자락에 있는 풍각면 상수월 마을에 들어서자 때묻지 않는 시골 풍경이 눈 앞에 펼쳐졌다. 호박 넝쿨이 휘감긴 돌담과 도리깨질을 하며 깨를 터는 농부, 하늘을 향해 갈고리가 달린 긴 장대를 휘두르며 감을 따는 농부의 모습에서 시골의 여유로움이 느껴진다. “감이나 하나 맛보소.”감을 따던 마을 주민 정육지(71)씨가 갓 딴 홍시를 건넨다. 환갑도 채 안돼 보이는 그의 나이를 듣고 놀라자 “감을 많이 먹어서 그런가.”라며 농을 건넨다. 정씨는 “청도에는 흔한게 감나무여, 우리 동네 감은 씨가 없어서 먹기에도 좋아.”라며 자랑을 늘어 놓는다. 청도하면 으레 소싸움을 떠올리지만 실제로는 감의 고장이다. 이 곳에서 생산되는 감이 연간 2만여t. 전국 생산량의 20%에 이를 정도로 국내 최대 생산지다. 주민의 70% 이상이 감농사에 의지해 살고 있다. 청도의 감은 반시(盤枾)라 부르는데 감이 납작한 모양이 쟁반을 닮았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 명종 때인 1545년 청도 이서면 출신의 박호 선생이 평해 군수로 있다가 귀향하면서 가져온 감나무가 반시의 효시라고 한다. 조선시대 궁중에 진상될 정도로 유명했다. 반시는 씨가 없다. 타 지역에서 새 종자를 들여와도 청도에만 오면 씨가 없어진다. 청도군에서 대학 연구소에 이 같은 미스터리를 밝히기 위해 연구 의뢰를 했지만 암나무가 대부분이라서 수정을 못하고 씨가 맺히지 않는다는 결과를 내놨을 뿐 정확한 이유는 밝혀내지 못했다고 한다. 반시는 공판장에서 10㎏(60∼80개)에 1만 5000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다. ●‘웰빙’으로 거듭난 감 흔한 게 감나무다 보니 감을 이용한 ‘웰빙’ 제품들이 많다. 눈길을 끄는 것은 감 와인. 세계 최초로 지난해 감와인 ‘감그린’을 개발했다. 청도와인(gamwine.com·054-372-8314)의 하상오(45)대표가 5년여 동안 연구를 거듭한 끝에 개발했다. 그는 “감은 화이트와인에 많은 ‘탄닌’ 성분이 많아 심장병과 노화방지에 좋은 고급 와인으로 청도 감은 씨가 없어 와인 생산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750㎖ 1병에 2만 2000원. 아이스 홍시와 감말랭이는 대표 먹거리. 반시는 수분과 당도가 높아 곶감을 만들기 쉽지 않아 그 대신 감을 네 조각으로 나눠 말린 감말랭이를 만들거나 통째로 얼린 아이스 홍시로 판매한다. 곶감에 비해 부드럽고 쫄깃한 감말랭이를 만드는 농가는 두산농원(054-372-2428) 등 10여곳이 있다. 감말랭이는 1㎏(250g짜리 4박스)에 1만 5000원. 전통 염색기법에 따라 감물 천연염색은 색다른 체험거리다. 감을 씻어 즙을 낸 뒤 염색과 건조를 4∼5회 반복해서 천연 원단을 만든 뒤 이를 이용해 개량한복과 침구류, 커튼, 가방, 차받침, 지갑 등을 만든다. 개량 한복 한벌을 만드는데 감즙 한말(20∼30㎏), 감 150∼160개 정도가 들어간다. 때문에 가격은 한벌에 30만∼50만원선으로 다소 비싼 편이다. 감물들이기 체험을 할 수 있는데 예던길따라(054-372-8314)에서는 손수건과 스카프 등 간단한 소품을 물들여 가져갈 수 있다. 체험료는 1인당 5000∼1만원. ●산사에 울리는 은은한 예불소리 병풍처럼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인 천년고찰 운문사(054-372-8800)는 호젓한 가을 분위기가 묻어난다. 울창한 솔숲길을 따라 들어가면 조용한 산사를 울리는 예불소리가 마음을 맑게 한다. 천년의 세월을 지킨 비구니 도량으로 다른 사찰에서는 느낄 수 없는 아늑함과 섬세함이 숨어 있다. 운문사는 신라 진흥왕때인 560년 창건된 사찰로 현재는 270여명이 불법을 닦는 비구니 승가대학 등 총 30여동의 전각을 갖춘 도량이다. 이름난 법승들이 이곳에서 수도했다. 1200년전 원광법사는 당나라에서 돌아와 세속오계를 이곳에서 전수했고, 삼국유사를 쓴 일연은 왕명에 따라 운문사에서 주지를 맡은 바 있다. 신라 때는 화랑들의 훈련장으로 쓰였다. 경내에는 화려한 당대 불교예술의 혼이 그대로 담겨 있다. 신라때 지어진 삼층석탑과 석등, 고려때 지어진 원응국사비, 조선초에 세워진 비로전 등 7점의 보물이 있다. 불가의 예법도 볼 수 있다. 오후 6시면 어김없이 저녁예불이 행해진다. 가죽짐승을 깨우는 북소리, 물고기를 위한 목어, 그리고 입구에 걸린 커다란 범종 소리와 함께 예불이 진행된다. 10년전 운문댐이 완공되면서 생긴 운문호는 청도의 아침을 연다. 새벽이면 몽환적인 물안개를 토해낸다. 구불구불한 호반길을 돌다 보면 호수의 다양한 표정을 볼 수 있다. 신라의 고도 경주와 청도를 잇는 운문댐 주변 도로는 운문사와 삼계리 계곡의 전경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로 사랑받고 있다. 이 밖에 소요당 박하담이 벼슬을 사양하고 이곳에서 후학을 양성했던 운강고택과 운곡 김몽로의 생가인 운곡정사, 전국 6개의 석빙고중 가장 오래된 숙종 때 세워진 석빙고 등은 역사 체험코스로 손색이 없다. ●시원한 청도 추어탕 청도역 주변의 추어탕 거리에서는 시원한 청도 추어탕을 맛볼 수 있다. 청도 추어탕은 남도 추어탕과는 달리 운문댐 아래 동창천에서 잡은 미꾸라지 외에 떡붕어와 쏘가리, 미꾸라지, 꺽지, 메기 등을 갈아서 맑은 국물을 낸 뒤 시래기를 듬뿍 넣어 끓인다. 자연산청도추어탕(054-371-5510)은 추어탕(4000원)과 올갱이로 끊인 고디탕(4500원)을 판매한다. 용암온천 인근의 음식점 하늘정원(054-373-3334)은 낭만적인 분위기에서 오리황토연잎구이와 오리바비큐보쌈 등을 맛볼 수 있다. 숙박은 이 지역에서 유일한 1급 호텔인 용암온천관광호텔(054-371-5500)이 좋다. 숙박료는 주중 6만 8000원, 주말 7만 8000원. 호텔에 있는 용암온천은 1000m의 암반에서 뿜어나오는 양질의 게르마늄 유황온천으로 각종 성인병에 좋다.6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요금 6500원. ●청도로 가는길 서울에서 승용차로 갈 경우 경부고속도로 북대구IC에서 빠져 대구신천대로와 30번 지방도를 따라 내려가면 된다.5시간 정도 걸린다. 기차로는 서울에서 동대구역까지 KTX를 타고 내려가 청도행 무궁화로 갈아타면 2시간30분에 빠르고 편하게 갈 수 있다.(barota.com·1544-7788) 청도군청 문화관광과(054-370-6373). 청도 글 사진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책꽂이]

    |실용경제|●피터 드러커,CEO의 8가지 덕목(피터 드러커 외 지음, 이수영 옮김, 시대의 창 펴냄)피터 드러커 등 경영전문가들의 보수적 가치와 효율성에 관한 16개 경제 에세이. 경영 이론가 피터의 경영철학및 사상을 보수주의적 관점에서 연구한 내용.1만5000원.●참을 수 없는 유혹 야식(켈리 앨리슨·앨버트 스턴카드·사라 티어 지음, 임경아 옮김, 루비박스펴냄)비만과 질병의 주범 야식에 대한 경고서. 저녁 7시 이후에 습관적으로 먹는 야식은 일종의 병이라는 주장.1만원.●아름다운 집념(한미자 지음, 눌와 펴냄)태평양 창업주인 고 서성환 회장의 차에 대한 사랑이야기. 우리 차 문화 부활을 위해 노력한 한 기업인의 차와 함께 인생이 담겨 있다.1만8000원.●남자 나이 50(홀거 라이너스 지음, 김용현 옮김, 한스 미디어 펴냄)50대 남성들의 인생 설계서. 비전, 가족, 정치, 종교, 죽음 등을 성찰하는 50대 남성의 인생과 철학 이야기.1만원.●교양경제학(고무로 나오키 지음, 김정환 옮김, 시아펴냄)세계 경제를 움직인 경제학 거장들을 살펴보는 경제학서. 수많은 경제이론이 어떻게 역사의 무대에 등장하고 사려졌는지 흥미진진하게 서술해 놓았다.1만1000원.●헬스의 거짓말(지나 콜라타 지음, 김은영 옮김, 사이언스 북스펴냄)건강하고 아름다운 몸을 가져다 준다는 운동에 대한 검증서. 헬스클럽에서 하는 웨이트 트레이닝이 골다공증을 예방해주는지 스포츠 과학계의 논란 소개.1만3000원.|유아·아동|●배나무 할아버지(테오도어 폰타네 글, 논니 호그로기안 그림, 유혜자 옮김, 웅진주니어 펴냄) 맛있는 배를 나눠주던 마음씨 좋은 할아버지는 돌아가셨지만 무덤가에 돋아난 배나무에 다시 배가 주렁주렁 열려 모두가 흐뭇해진다는 이야기. 목판화 그림이 따뜻하고도 깊은 맛이 있다.4∼7세.7500원.●붕부웅∼(조너선 에밋 글, 크리스티언 폭스 그림, 염현숙 옮김, 문학동네어린이 펴냄) 책장을 펼칠 때마다 자동차, 기차, 로켓, 비행기 등 탈것들이 튀어나오는 재미있는 팝업북. 구조물이 이전의 팝업북들보다 훨씬 정교해진 느낌이다.3세 이상.1만8000원.|초등·청소년|●조선사 이야기(전3권)(박영규 글, 최상규 그림, 주니어김영사 펴냄) ‘한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의 저자 박영규가 초등생들을 위해 쓴 역사책. 조선왕조 역사를 3권에 나눠, 기존의 어린이 역사책들이 간과했던 역사용어와 사건들을 정확히 설명하는 데 중점을 뒀다. 초등고학년. 각권 9500원.●벼락맞아 살판났네(조장희 글, 박요한 그림, 효리원 펴냄) 전국도깨비대회에 참가해 낮도깨비, 더벅머리 도깨비, 등불 도깨비 등을 만난 주인공. 도깨비들은 “요즘 아이들은 컴퓨터와 TV에 빠져 우리들에겐 도무지 관심이 없다.”고 불평하고, 어린이들에게 전해달라며 자신들의 재미난 경험을 얘기해주는데…. 초등고학년.8500원.
  • 우리말이 아파요/박용찬 지음

    ‘스크린 도어’‘네티즌’‘콘텐츠’‘파이팅’‘터프 가이’. 이 외래어들은 오직 우리나라에서만 뜻이 통하는 한국식 외래어, 즉 ‘콩클리시’다. 영어에서 스크린 도어는 ‘방충망’, 네티즌은 ‘현실에서 분리되어 인터넷에서만 활동하는 사람’(비하적 의미)을 뜻한다. 이같은 국적 불명의 말은 우리말을 오염시킬 뿐만 아니라 외국인과의 소통마저 어렵게 한다. 개인 뿐만 아니라 정부나 공공기관도 마찬가지다. 왜 ‘새도시’가 아닌 ‘뉴타운’으로,‘국가간 경기’를 ‘A매치’라고 꼭 표기하는 걸까? ‘우리말이 아파요’(박용찬 지음, 해냄 펴냄)는 상처투성이 우리말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이들을 대체할 수 있도록 아름답게 다듬어진 말들을 소개한 책이다. 국립국어원 학예연구관인 저자는 병들어가는 우리말, 잘못 사용되는 우리말을 우리 스스로 고쳐 나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누리꾼(네티즌), 아자(파이팅), 참살이(웰빙), 댓글(리플). 다걸기(올인) 등 얼마든지 다듬어 쓸 수 있는 우리말이 있다고 호소한다. 국어연구원이 간행한 ‘2004년 신어’에 따르면 그 해 2월부터 9월까지 626개의 신어가 만들어졌다. 방송과 신문 등 언론매체들은 하루에 세 개꼴로 새로운 말들을 지어내고 있다. 이것이 9일 한글날을 앞둔 우리말의 현주소다.1만원.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자치센터 탐방] 관악구민체육센터

    [자치센터 탐방] 관악구민체육센터

    관악산 진입이 용이하고 서울시 과학전시관·낙성대공원 등이 조성돼 있는 관악구 봉천7동은 관악구 내에서도 발전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지목되는 곳 가운데 하나다. 특히 봉천 7동에는 관악구에는 단 하나뿐인 구립종합체육센터도 자리하고 있다. ●年 이용객 10만여명 인기 대단 관악구민 종합체육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2113평으로 지난 2001년 세워졌다. 센터가 들어선 곳은 낙성대공원·관악산 등산로 등과 가까워 공기가 맑고 자연환경도 좋다. 인조잔디가 깔린 구립운동장이 가까운 점도 장점이다. 주변 지역은 아파트·연립주택·서울대 교수아파트·기숙사 등이 있어 상주 인구는 많은 반면 별다른 문화·체육시설이 없어 센터로 주민들의 발길이 몰리고 있다. 연 이용객이 10만여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다. 현재 센터는 스포츠센터·교육문화센터·유아스포츠단 등 세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민들이 좋아하는 스포츠센터 프로그램은 수영·헬스·단전호흡·태권도·합기도·스쿼시 등이다. ●수영은 연령별·시간대별 전문화 이 가운데 수영 프로그램은 연령별·시간대별로 세분화·전문화된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 혼자 배울 수 있는 수영 프로그램이 있는가 하면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엄마랑 아기랑 수영’ 프로그램도 있다. 수영 영재를 위한 어린이 수영단 프로그램도 학부모들 사이에 인기다. 성인은 성별·연령·시간대별로 수영과 함께 에어로빅·스쿼시 등과 함께 배울 수 있는 혼합 프로그램에 수강생들이 몰린다. 저녁(오후 7∼8시)·늦은밤(오후 9∼10시) 수영 프로그램에는 웰빙을 추구하는 직장인들의 참여도가 높다. 단전호흡·태권도·농구 등의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수강료는 월 1만∼5만원대로 저렴한 편이다. 3개월 단위로 운영되는 교육문화센터 프로그램은 영·유아를 위한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이 개설된다. 음악·체육활동과 함께 신체발달을 돕는 뮤직가튼교실·글렌도만영재교실 등이 인기다. 특히 생후 15∼41개월의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아마데우스 클래식은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음악을 통해 감성 및 두뇌계발을 할 수 있다. ●5~7세 어린이 단계식 종합교육도 신문활용교실·과학실험교실·논술교실·전자로봇교실·주산·암산교실 등 학원에서도 좀처럼 배울 수 없는 전문 학습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바둑·웅변 등 80∼90년대 인기를 끌었던 학습 프로그램도 새로 개설됐다. 성인 대상으로는 요가·밸리댄스·수지침 등의 건강 프로그램과 함께 비즈공예·토피어리·한지공예 등 취미강습반이 개설된다. 수강료는 5000∼3만원 선. 5∼7세 어린이들을 위한 유아스포츠단은 취학 전 어린이들의 신체적·정서적·사회적 발달을 조화롭게 이끌어 주는 단계식 종합교육과정이다. 스포츠·운동 놀이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사회성을 기를 수 있어 매번 신규지원 때마다 경쟁률이 치열하다. 영어·공예 등의 학습과정도 함께 운영돼 웬만한 유치원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등록비는 3∼4개월 과정에 43만∼61만원 정도. 여러가지 사정으로 센터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참가하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주로 방학기간에는 특강을 마련하기도 한다. 센터가 운영하는 모든 프로그램은 인터넷(www.gsc.go.kr)에서 사전에 예약할 수 있다. 또한 매시간 단위로 4개 노선의 셔틀버스도 운영돼 다소 떨어진 관악구 지역 주민들의 이용을 돕고 있다.(02)875-1188.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이통사, 이동방송서비스 ‘올인’

    이동통신회사들이 무선인터넷 동영상 사업에 이어 이동 방송 서비스에도 ‘올인’하고 있다. 위성DMB 사업자 TU미디어의 모회사인 SK텔레콤은 물론 경쟁관계로 진입을 머뭇거렸던 KTF,LG텔레콤도 위성DMB 시장에 뛰어들었다.KTF,LG텔레콤은 연말에 상용화되는 지상파DMB 시장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LG텔레콤은 5일 업계에서 마지막으로 위성 DMB에 동참했다.‘019용’ 위성DMB 전용 단말기(모델 SPH-B2050)도 삼성전자에서 나왔다. 연말까지 2∼3종의 전용 단말기를 내놓는다. 이견을 보였던 위성DMB 사업자인 TU미디어와 자사간의 전산시스템 공유 문제가 해결됐고, 최근 이동방송 시장이 꿈틀거리고 있는 것도 영향을 줬다. KTF도 지난 8월 LG텔레콤과 같은 조건으로 위성DMB 시장에 진입한 데 이어 지난 4일에는 무선인터넷 방송용 요금제인 ‘핌 프리’를 내놓았다. 월 1만원에 KBS1·2와 MBC,SBS 등 지상파와 스카이라이프의 36개 채널을 실시간으로 서비스한다. 저렴한 가격대에 40개의 채널을 시청할 수 있다. 위성DMB 시장과 무선인터넷 통영상 시장 두개를 노리는 전략인 셈이다.KTF 관계자는 “위성DMB는 70만원대의 전용폰을 구입해야 하지만 핌은 주문형 비디오(VOD) 기능이 탑재된 휴대전화에서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말했다.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경마 등에 물리는 지방교육세 영구 부과

    정부는 5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이해찬 총리 주재로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세계줄기세포 허브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김창호 국정홍보처장은 “서울대 황우석 교수팀이 이달 중 문을 열게 될 ‘세계줄기세포은행’ 등 줄기세포 연구를 활성화시키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나 구체적인 결론이 도출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다만 줄기세포허브를 우리가 어떻게 구축할 것이냐는 큰 문제 가운데 아주 사소한 문제, 즉 국립암센터와 같은 연구법인을 하나 만들어 연구하는 방안 등에 대해서만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정부는 2001년부터 5년 한시세로 부과해 온 레저세분 지방교육세를 현행 세율(60%)대로 3년간 더 연장 부과한 뒤, 이후에는 세율을 40%로 낮춰 영구적으로 부과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미 지방세법 개정안을 마련, 관계부처와 협의에 들어갔으며 조만간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레저세분 지방교육세란 경마·경륜·경정에 부과하는 교육세로 예를 들어 마권을 10만원어치 구입할 경우 10%인 1만원은 레저세이며 이중 60%인 6000원은 지방교육세가 된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신불자 채무탕감” “금융질서에 위배”

    “신불자 채무탕감” “금융질서에 위배”

    금융채무 불이행자(옛 신용불량자) 구제를 위한 신용회복 프로그램의 실효성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민주노동당 심상정 의원 등은 최근 국정감사에서 신용회복위원회의 개인워크아웃과 배드뱅크 참가자들의 연체율이 갈수록 높아져 결국에는 참여자 전원이 탈락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여론의 집중포화를 맞은 신용회복위와 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는 1차 배드뱅크인 한마음금융은 침묵하던 모습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반론을 제기하기 시작했다. ●연체율 악화는 엄연한 사실 신용회복위와 한마음금융은 그동안 “빚을 갚는 사람들까지 흔들릴 수 있다.”며 프로그램의 중도 탈락률 공개를 꺼려왔다. 그러나 국정감사를 앞두고 의원들의 자료요청이 쇄도해 어쩔 수 없이 자료를 공개하게 됐다. 공개 결과 신용회복위의 중도 탈락자 비율은 지난해 말 6.9%에서 올해 8월 현재 12.4%로 높아졌음이 드러났다. 신용회복위를 통해 채무조정을 받은 뒤 빚을 갚아 나가는 45만 8270명 가운데 5만 6666명이 포기했다. 배드뱅크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올해부터 8년간 원금을 갚는 균등형 방식 참가자(15만 9722명) 가운데 3개월 이상 연체로 탈락한 사람은 올해 2월 7.2%(1만 1715명)에서 5월 15.1%(2만 4190명),8월 21.3%(3만 4002명)로 급증했다.3개월 미만 연체자는 8월 현재 4만 5000여명에 이르러 탈락자는 앞으로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채무 탕감해야” VS “금융질서 무너뜨린다” 심 의원을 비롯해 실효성 문제를 제기한 국회의원들은 “신용회복에 참가한 사람들 대부분은 적절한 소득이 없어 자력으로 신용불량에서 벗어날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있다.”면서 “현재 추세대로 탈락률이 높아지면 결국에는 ‘돌고 돌아’ 모든 참가자들이 다시 신불자가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특히 “배드뱅크나 신용회복위는 채권단 중심으로 꾸려진 민간기구이기 때문에 또 하나의 ‘추심 기구’에 불과하다.”면서 “정부가 책임지는 공적 지원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결국 신용불량자 문제가 상당 부분 카드사 등 금융기관의 무분별한 대출에서 생긴 만큼 사회 전체가 그 비용을 부담하는 차원에서 연체금 상환을 면제해줘야 한다는 논리이다. 그러나 신용회복위와 한마음금융은 “현재의 프로그램이 결코 겉돌고 있지 않다.”고 항변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신용불량자들은 애초부터 채무 상환능력이 좋지 않은 데다 경기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아 탈락자가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는 것이다. 최근 많은 참가자들이 법원의 개인파산 등으로 이동해 탈락률이 높아진 측면도 있으며, 한두 달 연체한 뒤 다시 프로그램에 합류하는 사람도 있다는 주장이다. 한마음금융 김양택 부장은 “배드뱅크의 특징은 8년에 걸친 장기 분할상환구조로 참가자들의 월 평균 분할상환금은 11만원이고, 이에 대한 연체이자부담은 월 995원에 불과하다.”면서 “참가자들의 월 평균 소득이 150여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모두 다 탈락할 것이라는 주장은 타당하지 않다.”고 말했다. 신용회복위 한복환 사무국장도 “탈락률이 높아진다는 점만 부각시키면 현재 충실하게 빚을 갚는 것을 이행하는 사람의 탈락까지 부추길 수 있다.”면서 “일부 의원들의 주장대로 채무를 모두 탕감해 주면 채무자들 사이에 형평성이 문제가 되고, 결국에는 금융질서가 무너지게 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한국금융연구원 관계자는 “350여만명에 이르는 신용불량자 중 대부분은 신용회복위나 배드뱅크에조차 참여하지 못하는 나쁜 상황”이라면서 “신불자들의 갚을 능력을 고려해 신용회복기구를 통한 채무 상환과 법원 파산을 통한 탕감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법원관용차 직원에 헐값 매각”

    법원 관용차량이 수의 계약형태로 내부직원들에게 헐값에 넘겨진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은 4일 서울고법 국정감사에서 “2003년 이후 전국 22개 법원의 관용차 112대 중 63%인 71대가 직원에게 헐값으로 팔렸다.”고 밝혔다. 차종별로는 GM대우 누비라 97년형 26대가 대당 평균 71만원에,GM대우 라노스 97년형 28대가 대당 평균 74만원에, 기아 세피아Ⅱ 98년형 23대가 대당 평균 100만원에 팔렸다. 판매 차량의 가격도 법원별로 들쭉날쭉해 처분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누비라가 울산지법에서 대당 25만원에 팔린 반면, 대전지법에서는 150만원, 의정부지원에서는 187만원에 매각됐다. 또한 광주지법에서 35만원에 팔린 라노스가 제주지법에서는 160만원에 팔렸다.노 의원은 “법원의 차량을 내부 직원이 수의계약으로 저가에 사고 있어 법원 직원에 대한 특권적 권한에 대해 국민적 시선이 따갑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 법원마다 차량 매도가격이 천차만별”이라면서 “차량 매각 내부기준을 정해 적용하는 방법 혹은 조달청에 양여하는 방법 등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 ‘낯내기’ 하느라 안전은 뒷전

    지방자치단체들이 민선이후 지역축제를 앞다퉈 개최하고 있으나 관광객들의 안전 등에는 무대책으로 일관해 상주 압사사고와 유사한 대형 참사 등 각종 문제점을 안고 있다. 4일 기획예산처와 지자체 등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으로 전국 지자체들의 지역축제는 모두 1178개에 이른다. 관선 때인 1994년 287개보다 무려 4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민선이후 전국 대다수 지자체들이 주민 등을 동원할 소재가 되면 이를 바로 지역축제화하는 경향을 반영하는 것이다. 경북지역의 경우 올 들어 시·군에서 이미 38개의 축제가 개최됐고,103억원 5000만원의 예산이 사용됐다. 그러나 이들 지자체들의 축제가 뚜렷한 목표와 특성이 없이 무분별하게 개최돼 각종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다. 일부 지자체 등은 최근 수천만원씩의 예산을 들여 경북능금잔치와 청송사과축제, 문경사과축제, 영주부석사과축제를 잇따라 개최했다. 또 도내에서 2개의 포도축제가 열리는 등 과수관련 축제가 16개나 됐다. 어슷비슷한 시기에 똑같은 주제의 축제가 연이어 열린 것이다. 이처럼 축제가 난립되면서 구태도 재연되고 있다. 강원도 횡성군 주민들은 군이 지난달 29일부터 3일간 한우축제를 개최하면서 주민들이 낸 체육기금을 축제지원기금으로 사용했다며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군은 축제때 9개 읍·면 체육회에 지원한 300만원 안팎의 지원금으로 한우고기를 구입하도록 했다. 이들 지원금은 읍·면 가구별로 1만원 정도의 비용을 갹출해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군은 행사장인 횡성종합운동장 주변에 늘어선 수십곳의 음식점에서 발생하는 각종 오수를 행사장에서 20∼30m 떨어진 한강 지류인 섬강상류로 그대로 흘러들도록 방치해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군은 또 축제를 군민체육대회와 함께 개최해 농번기를 맞은 주민들이 행사에 동원되면서 불만을 사기도 했다. 상주 참사를 빚자 현재 축제를 개최 또는 계획중에 있는 시·군들은 뒤늦게 안전대책에 나서는 등 뒷북을 치고 있다.6일까지 한약축제를 개최하는 영천시는 4일 손이목 시장 주재로 긴급간부회의를 열고 공무원 등 진행요원들에게 안전교육을 시키기도 했다. 국제탈춤페스티벌을 개최중인 안동시도 이날 각종 행사현장에 설치된 시설물을 재점검하는 부산을 떨었다. 대구 김상화 조한종기자 shkim@seoul.co.kr
  • 1인 근소세 내년 150만~153만원

    내년도 납세대상 근로자들의 1인당 근로소득세는 150만∼153만원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올해의 139만원에 비해 11만∼14만원가량 늘어나는 것이다. 3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내년의 근로소득세는 모두 12조 321억원으로 올해의 10조 7029억원보다 12.4%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내년도 근소세 세수는 6년 전인 2000년의 6조 770억원에 비해 두배에 달한다. 올해 과세대상 근로자는 1∼8월의 평균 임금근로자수에 과세자비율 51%(49%는 면세점 이하)를 적용하면 771만 2000명이다. 올해 근소세 세수인 10조 7029억원을 과세대상 근로자로 나누면 1인당 근소세 부담액은 139만원으로 나온다. 내년의 경우 임금 근로자는 올해 같은 기간 평균보다 2% 늘어날 경우 1542만 3000명이며, 여기에 과세자비율 51%를 적용하면 납세대상 근로자는 786만 6000명으로 추정된다. 내년도 근소세수 12조 321억원을 납세 근로자수로 나누면 1인당 세부담은 153만원으로 계산된다. 또 평균 임금근로자수가 내년에 3% 늘어나면 1인당 세부담은 151만원이며 4% 증가하면 150만원,5% 늘어나면 149만원이다. 연간 임금근로자수 증가율은 2001년 2.2%,2002년 3.8%,2003년 1.6%,2004년 3.4%였다. 올들어 8월까지는 평균 2.1%였던 점 등을 감안하면 내년에 2∼4%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내년도 납세대상 근로자들의 1인당 근소세 부담은 150만∼153만원 정도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구정 이삭]

    ●서울 성북구 국선도, 맷돌체조, 여성축구, 테니스, 아침체조교실을 개설하고 30일(금)까지 회원을 모집한다. 회비는 국선도 월 1만원, 테니스 월 1만 8000원이며, 축구 및 체조는 무료다.(02)920-3414. ●서울 동작구 보건소에서 다음달 4일(화)부터 11월 25일(금)까지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어르신 운동교실’을 운영키로 하고,30일(금)까지 운동교실에 참가할 주민을 모집한다.▲관절염 관리를 위한 타이치 운동 ▲관절의 유연성을 위한 스트레칭 ▲근력 운동을 실시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동작구 보건소 건강증진센터로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02)820-1649. ●서울 성북구 다음달 5일(수)부터 출산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좋은 엄마 만들기 교실’을 운영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임신 20∼30주의 임부와 남편을 대상으로 선착순 15명을 모집한다.11월 9일(수)까지 매주 수요일 2시간씩 강의 및 실습을 진행한다.(02)920-1927. ●경기도 다음달 1일(토)∼30일(일) 도내 전 지역에서 ‘제7회 경기도 자원봉사 대축제’를 개최한다.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해 사회복지시설 노력봉사·청소년 선도·학습지도 등을 하게 된다. 참여자들의 활동보고서를 통해 우수 봉사단체에게는 오는 12월 초 시상할 계획이다. 참가희망자는 이달 말까지 해당 시·군 자원봉사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ggvc.or.kr) 참조.(031)256-1365. ●서울 마포구 아현초·중학교 부지에 수영장, 체육관, 헬스·에어로빅실, 정보화센터 등을 갖춘 학교복합화시설을 완공하고 다음달 1일(토)부터 주민들에게 개방한다.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체육시설과 정보화센터 등의 문화시설이 함께 들어서 있다.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재학생들의 이용시간을 제외한 시간대에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02)330-2667. ●서울 양천구 다음달 24일(월)까지 승용차요일제 생활수기를 공모한다. 승용차요일제 참여 동기와 혜택 등을 생활 수기 형식으로 A4용지 2장 이상 써서 양천구청 부동산정보과로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02)2650-3495. ●서울 강북구 강북사진공모전에 출품할 작품을 다음달 10일(월)까지 공모한다.▲삼각산에 서식하는 동·식물 ▲강북구의 옛모습 ▲지역주민의 생활상 등 강북구를 소재로 한 미발표 작품이어야 한다.▲필름 11×14 ▲디지털 3000×2000픽셀 이상의 사진으로 1인당 5점 이내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문화공보과.(02)901-2096. ●경기문화재단 다음달 4일(월)∼21일(금) ‘2006년 문화예술진흥 지원사업’ 대상자를 공모한다. 지원대상은 최근 1년 이상 경기도에 거주·소재하면서 도내에서 1회 이상 문화예술활동을 펼친 실적이 있는 개인·단체에 한한다.2개 분야까지 동시에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금 신청액은 총사업비의 70%이내여야 한다.(031)231-7238. ●아주대 여성리더십센터 11월까지 아주대 율곡관에서 ‘제1기 여성리더십 아카데미’ 강좌를 진행한다. 조영황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박원순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 등이 강사로 나선다. 신청은 홈페이지(womenleadership.ajou.ac.kr)에서 하면 된다.(031)219-1745. ●경기 의왕시 여성 기업인 및 여성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자금을 지원한다. 여성 기업인의 경우 국가자격증 또는 교육수료증 소지자 가운데 사업자등록 후 3년 이내인 여성사업자에게 1인당 7000만원까지 지원해준다. 여성 예비창업자는 가구 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내인 여성 가장에 한해 1인당 5000만원까지 연리 3%의 조건으로 지원한다.(031)369-0900. ●경기 부천시 오는 12월 8일(목)∼12일(월)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한국상품 전시회 참가 업체를 모집한다. 참가 업체는 부스 임차료·통역료·항공권 예약 등 지원과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032)320-2103. ●인천여성복지관 유통판매·리서치 텔레마케터·출장요리사 과정 무료 교육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유통판매·리서치 텔레마케터 과정은 다음달 17일(월)∼25일(화)까지, 출장요리사 과정은 다음달 17일(월)부터 한달간 진행된다.(032)435-1447.
  • 서울시향, 30일 청계천 전야음악제

    서울시는 청계천 새물맞이 축제 기간인 30일과 10월2일 이틀동안 각각 서울광장과 세종문화회관에서 음악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30일 열리는 행사는 청계천 새물맞이 전야음악제. 오후 8시부터 1시간30분 동안 계속된다. 정명훈씨의 지휘로 서울시향과 국립합창단 등이 헨델의 메시아 중 ‘할렐루야’, 베르디의 오페라 ‘나부코’ 중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등과 김연준의 ‘청산의 살리라’ 등 한국 민요들을 선보인다. 이어 2일 오후 7시30분부터 9시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정명훈과 서울시향, 새로운 출발’이라는 정통 클래식 음악제가 개최된다. 서울시향이 슈베르트 교향곡 제8번 ‘미완성’과 말러 교향곡 제1번 ‘거인’을 연주한다. 30일 전야음악제는 무료지만 2일 음악제는 R석 10만원,S석 5만원,SA석 2만원,A석 1만원이다. 문의는 (02)3707-9412.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세상에 이런일이] 경찰서를 털어라

    폭력 혐의로 경찰서에 잡혀온 40대 남자가 경찰서 내에서 조사받던 중 옆에서 조사 받던 절도 혐의자의 호주머니를 털다가 쇠고랑을 찼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지난 23일 다른 피의자의 현금을 훔친 혐의 등으로 이모(43)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 22일 오전 10시50분쯤 남동경찰서 형사과 조사대기실에서 다른 사건으로 체포된 김모(32)씨가 잠든 틈을 타 김씨의 상의 주머니에 있던 현금 51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씨는 새벽 화가 난다는 이유로 주택가 주차장에 있던 차량을 파손했다가 경찰에 체포됐었다. 경찰에 따르면 잠이 깬 절도 혐의자 김씨는 자신의 주머니에서 돈이 없어진 것을 확인하고 펄펄 뛰었고 경찰도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경찰은 “결국 형사계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이씨의 범행을 확인했다.”면서 “첫 범행은 불구속 수사로 그칠 수도 있었지만 결국 경찰서까지 와 추가 범행을 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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