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1만원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직업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현역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삼성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회사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301
  • “오즈2.0으로 모바일인터넷 1위 달성”

    “오즈2.0으로 모바일인터넷 1위 달성”

    통합LG텔레콤이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응용소프트웨어(애플리케이션) 제공으로 모바일 인터넷 1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하반기부터 스마트폰뿐 아니라 일반 휴대전화에서도 인터넷을 쓸 수 있는 무선랜(와이파이)을 탑재할 예정이다. LG텔레콤은 11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오즈(OZ) 2.0’ 설명회를 갖고 향후 전략을 공개했다. 정일재 개인모바일(PM) 사업본부장 사장은 “오즈는 개방형 모바일 인터넷으로 지난 2년 동안 무선인터넷 시장 대중화에 앞장섰다.”면서 “오즈 2.0으로 모바일 인터넷에서 1등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즈 1.0은 LG텔레콤이 2008년 내놓은 모바일 인터넷으로 휴대전화에서도 PC 화면 그대로 인터넷 브라우저를 볼 수 있고 1기가바이트(GB)에 월 6000원이라는 파격적인 요금제를 적용, 모바일 인터넷 대중화를 이끌었다. LG텔레콤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오즈 2.0 버전에서 네이버와 다음, 네이트 등 국내 3대 포털과 손잡고 뉴스와 블로그, 미니홈피 등 주요 서비스를 휴대전화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오즈 앱’ 21개를 이달 안에 선보인다. 오즈 앱은 LG텔레콤의 스마트폰과 일반 휴대전화 등 거의 모든 단말기에 제공된다. 또 오는 5월에는 안드로이드, 윈도 등 외부 오픈 스토어와의 연동을 시작으로 3분기에 통합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인 ‘오즈 스토어’도 선보인다. 이와 더불어 무선인터넷을 요금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오즈 무한자유 플러스’ 요금제도 새로 내놨다. 한달에 1만원만 부담하면 1GB의 데이터가 무료로 제공되고 최신 인기콘텐츠와 부가 기능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올해 안에 7~8종의 스마트폰을 추가로 선보이고, 하반기 출시할 대부분의 휴대전화에 무선랜을 탑재할 예정이다. 일반 휴대전화로도 스마트폰의 주요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정 사장은 “스마트폰과 일반 휴대전화를 아우르는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면서 “특히 서비스와 요금 혜택면에서 ‘모바일 인터넷 1등’ 자리를 지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대학기숙사 호텔 부럽지 않네

    충북지역 대학들의 기숙사가 진화하고 있다. 재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신입생 유치를 위해 기숙사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이다. 제천 세명대는 300억원을 투입해 최근 1101명이 사용할 수 있는 세명학사를 완공했다. 지하 1층·지상 12층으로 323개의 방과 커피숍, 헬스클럽 등 각종 편의시설들로 꾸며졌다. 1층 로비의 천장 높이가 3층 건물 높이 정도에 달해 호텔 로비를 연상케 하며 전망형 엘리베이터까지 설치됐다.방마다 화장실이 있는 것은 기본이고 학생들이 사용할 침대와 책상은 국내 고급 브랜드 제품을 사용했다. 방은 1인용에서 6인용까지 4가지다. 한 학기 사용료는 식비 25만6000원을 포함해 1인용은 160만원, 6인용은 101만원이다. 지난해 개교한 괴산의 중원대 기숙사 역시 만만치 않다. 대리석으로 시공됐고, 헬스클럽, 당구장, 실내수영장, 온천탕 등을 갖췄다. 한달에 2만원만 부담하면 각종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방은 2인1실인데 사생활 보호를 위해 방 가운데에 칸막이까지 되어 있다. 방마다 구내전화와 인터넷 전용선이 깔렸다. 시설은 최첨단이지만 올해 입학생들은 1년간 면제다. 중원대 관계자는 “전교생이 기숙사생활을 할 수 있는 기숙형 대학교를 만들 계획”이라며 “기숙사 1동을 추가로 짓고 있다.”고 밝혔다. 제천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김연아 금빛연기 다시 한번

    ‘피겨퀸’ 김연아(20·고려대)가 따뜻한 봄날 국내 팬들 앞에서 ‘금빛연기’를 선보인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는 11일 “김연아와 세계 정상급 피겨선수들이 출연하는 ‘KCC스위첸 페스타 온 아이스’가 4월16일부터 사흘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링크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이번 아이스쇼의 메인 테마가 ‘미션 임파서블(Mission Impossible)’이라는 점이다. 올림픽 시즌 쇼트프로그램에서 ‘007 제임스 본드 메들리’로 섹시한 본드걸의 매력을 뿜었던 김연아의 색다른 매력을 엿볼 수 있는 무대다. 총연출을 맡은 브라이언 오서 코치는 “이번 아이스쇼에 올림픽의 감동과 환상적인 축제이야기를 함께 담을 예정”이라면서 “김연아의 변신과 나의 깜짝 이벤트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김연아는 이번 아이스쇼에 이어 8월에 열리는 ‘슈퍼스타 온 아이스’에도 모습을 나타낸다. 입장권은 15일 오후 7시부터 G마켓(w ww.gmarket.com)에서 판매한다. SR석 19만 8000원, R석 15만 4000원, S석 11만원, A석 7만 7000원, B석 4만 4000원이다. KB카드로 결제하면 2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뭉칫돈 中 송금 러시

    뭉칫돈 中 송금 러시

    10일 오후 서울 지하철 2호선 대림역 부근. 전국에서 조선족이 가장 많이 사는 곳 중 하나다. 밤새 내린 눈 때문에 거리는 한산하지만 역에서 150m가량 떨어진 외환은행 대림역지점의 사정은 전혀 다르다. 손님 30여명이 진지한 표정으로 창구 직원과 상담을 하거나 송금 신청서를 쓰고 있다. 지난 주말 이후 이곳은 전화문의를 하거나 직접 찾아오는 사람이 전보다 30% 정도 늘었다. 중국 위안화 절상이 예고되면서 서둘러 본국으로 돈을 보내려는 조선족이 대부분이다. 조선족 등 국내 거주 중국인들의 본국 송금 러시가 시작됐다. 위안화 절상 가능성에 더해 위안화 약세, 주택값 하락 등 3박자가 맞아 떨어진 결과다. ●은행창구 북적… “고객 30% 늘어” 지난해 3월 위안 당 최고 229.5원까지 치솟았던 원·위안화 환율은 최근 들어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원화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높아졌다는 얘기다. 미국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위안화의 가치가 덩달아 떨어졌다. 조선족들은 한국에서 1만원을 보내면 중국에서 몇 위안을 받느냐를 놓고 셈을 하는데, 지난해에는 1만원에 47위안까지 내려갔지만 올들어 50위안대 중후반을 유지하고 있다. 10일 환율(165.7원)을 기준으로 하면 59.6위안에 이른다. 한동안 치솟던 중국의 집값도 지난해 말부터 한풀 꺾였다. 이 때문에 주택 구입을 위해 목돈을 부치는 조선족들도 크게 늘었다. 이날 5만달러(5600여만원)를 중국 헤이룽장성에 있는 가족에게 보낸 조선족 임모(40)씨도 시기가 적절하다는 생각에 5년간 모아온 돈을 한꺼번에 부쳤다고 했다. 2006년 친척방문용 비자로 한국에 온 임씨는 건축현장에서 일을 하면서 받는 월 200만원 중 100만원가량을 매월 꼬박꼬박 모아왔다. 어렵게 번 피 같은 돈, 조금이라도 값을 높게 쳐서 가족들에게 보내고 싶었다. 마침 중국 현지에 눈여겨봐둔 주택도 있었다. 그런데 지난 6일 저우샤오촨(周小川) 중국 인민은행 총재가 위안화 절상을 예고했다. 위안화 가치가 높아지면 원화를 환전하는 과정에서 손해가 날 수 밖에 없다. “더 기다리다간 제값 못 받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날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은행을 찾았다. 임씨는 “주변에서도 송금을 서두르는 사람들이 많다.”고 전했다. 박완희 외환은행 대림역지점 과장은 “조선족 고객의 절반가량은 매월 송금하지 않고 적절한 환율이 됐을 때 한꺼번에 부치는 경향이 있는데 최근 3000만~4000만원씩 뭉칫돈을 송금하는 고객들이 늘었다.”면서 “송금 러시는 이번주를 정점으로 다음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중국 송금이 늘다 보니 인근 은행들의 고객 유치에도 불이 붙었다. 외환은행의 경우 지난달 말까지 송금 수수료를 액수에 상관없이 1만 5000원으로 할인하는 이벤트를 벌였다. 하나은행 구로지점은 조선족에 한해 송금 수수료를 무조건 1만원으로 해주고 있다. 박인철 하나은행 구로지점 차장은 “하루에 100통가량 조선족 고객의 문의 전화를 받느라 업무가 마비될 정도”라면서 “이 기회에 송금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수수료를 대폭 인하했다.”고 말했다. ●수수료 할인 등 고객유치 전쟁 대림동 근처 은행 중 가장 여유있는 곳은 중국은행 구로지점이다. 자국 은행을 주로 거래하려는 조선족의 관습상 별다른 마케팅을 하지 않아도 고객이 몰린다. 18~20달러인 현지 수수료가 없는 것도 매력 중 하나다. 이날 중국은행 구로지점에는 30여명의 조선족들이 분주히 송금 절차를 밟고 있었다. 하얼빈 출신의 한 조선족은 “딸이 집을 산다고 해서 2년간 모은 돈을 부치려고 왔다.”고 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카드 포인트 기부 사이트’ 특정 상임위 몰아주기?

    ‘카드 포인트 기부 사이트’ 특정 상임위 몰아주기?

    소액기부를 늘려 정치자금의 투명성을 높이자는 취지로 운영 중인 시중 카드사의 포인트 후원금 모금 인터넷 사이트가 국회의 특정 상임위원회에 집중돼 그 배경에 의혹이 일고 있다. 공교롭게도 의원별 기부 후원금 액수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해당 회사 측은 이 사이트가 모든 사람들에게 열려 있다며 특별한 관계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일부 의원들은 노조 측과 돈독한 관계를 맺은 데 대한 성의 표시로 해석한다. ●정무위 의원 기부액, 다른 상임위의 5.7배 9일 서울신문이 신한카드의 포인트 기부 사이트인 ‘아름인(arumin.shinhancard.com)’을 통해 지난해 후원금 기부 내역을 분석한 결과 금액 상위 25명 중 17명(68%)이 금융권을 소관으로 하는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것으로 나타났다. 2등부터 5등을 비롯해 10~13등, 15~23등이 정무위 소속이었다. 25위권 밖에 있는 정무위 의원들도 아름인에 등록된 의원 199명 중 상위 20% 내에 들었다. 지난해 전체 후원금 5억 9011만원 중 41%인 2억 4475만원이 정무위 소속 22명에게 제공됐다. 정무위 의원은 1인당 평균 1112만원을 받았다. 다른 상임위 의원들이 받은 금액은 평균 195만원으로 정무위의 18%에 그치며 5.7배의 격차를 보였다. 자발적 정치 후원금은 의원의 인지도나 정당 지지도, 지역구 활동 등에 비례하기 마련이지만 정무위라는 이유만으로 후원금이 몰렸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이유다. 지난해 이곳에서 2233만원을 받아 1위를 한 P의원 측은 “평소 금융권 노조와 돈독한 관계를 맺은 데 힘입은 것”이라면서 “지역구에 금융권 콜센터 등이 몰려 있어 노조 행사에 많이 다니는 편인데 이 때문에 금융권 노조가 자발적으로 많이 도와준다.”고 밝혔다. 현재 기획재정위 소속인 이 의원은 지난 17대 국회에서 정무위원장을 지냈다. 2114만원으로 2위를 한 S의원 측도 “정무위 소속이기 때문에 카드사나 은행에서 후원금이 오는 것 아니겠느냐.”면서 “하지만 개인 후원자들의 직장이 명기돼 있지 않아 어느 금융회사 소속인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직원 기부 맞지만 노조 지침은 없다? 신한카드 노조도 후원금 중 상당액이 금융사 직원들의 호주머니에서 나간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정치인 후원에 있어 별도의 지침은 없다.”면서도 “지난해 전체 노조원 2700명 중 1000명이 아름인 사이트를 통해 정치인 기부를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지침이 있었다는 이는 선거법 위반에 해당될 가능성이 크다. 현행 선거법은 노조와 같은 특정단체나 기관은 국회의원을 후원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지현 참여연대 의정감시센터 팀장은 “일부 이익단체나 회사가 구성원들을 동원해 특정 국회의원에게 조직적으로 후원금을 몰아준다면 힘있는 집단의 기부행위에 의해 정책이 좌지우지될 위험이 있다.”면서 “이런 점에서 국회의원들이 기부 내역을 좀 더 상세하고 투명하게 공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신한카드 측은 “기부를 많이 받은 의원 중 다수가 정무위 소속이라는 것은 다소 이상하지만 우리는 모든 사람들에게 기부 채널을 열어뒀을 뿐 직접 관여하는 일은 없다.”고 밝혔다. 유영규 김민희기자 whoami@seoul.co.kr
  • 서울 가구당 사교육비 월 58만원

    서울 가구당 사교육비 월 58만원

    2008년 서울 시민은 가구당 월평균 58만원 정도의 사교육비를 쓴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0가구 중 6가구는 중산층에 해당하는 소득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8일 서울시의 ‘2008 서울 서베이 보고서’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08년 서울 시민의 가구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57만 7000원이었다. 서울의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359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소득의 16% 정도를 사교육비로 지출했다. 같은 기간 서울의 가구당 자녀수가 평균 1.16명이니 자녀 1인당으로 환산하면 매달 49만 7000원을 사교육비로 쓴 셈이다. 소득 수준에 따라 사교육비 씀씀이 차도 컸다. 고소득층(가구당 월 450만원 이상)은 월 평균 80만 4000원을, 중산층(200만원 이상~450만원 미만)은 51만원을, 저소득층(200만원 미만)은 33만 2000원을 사교육비로 지출했다. 소득 대비 사교육비 부담은 저소득층이 오히려 가장 컸다. 사교육비가 가구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저소득층(22.1%), 중산층(17%), 고소득층(16%) 순으로 나타났다. 공교육비와 사교육비를 포함한 한달 평균 교육비는 가구당 68만 1000원으로 평균 가구소득의 21%를 차지했다. 월평균 가구 소득이 200만~450만원의 중산층에 해당하는 가구는 전체 조사 대상의 59.7%였다. 서울의 총가구 소득 중간값인 300만원의 70~150%를 중산층으로 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을 따른 것이다. 10가구 가운데 6가구는 중산층의 소득을 올린 셈이다. 가구당 월평균 총지출액은 282만원이다. 지출 품목은 식료품(61만원)이 가장 많았다. 서울의 주택 유형을 보면 아파트가 전체의 42.7%에 달했다. 단독주택은 7.1%에 불과했다. 서울 시민은 2가구당 1가구꼴(46.7%)이 빚을 지고 있는데 부채의 주원인은 주택구매와 임차(72.7%)였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손보사, 교통법규 위반 무조건 할증 추진

    손보사, 교통법규 위반 무조건 할증 추진

    자동차보험 업계가 교통법규를 어긴 운전자에 대해 보험료를 더 받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가해자가 불명확한 사고에서 피해 운전자의 부담을 늘리는 것도 논의 중이다. 선의의 피해자를 막고 운전자들의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서라고 업계는 설명하지만 결과적으로 소비자의 부담 증가로 이어져 시선이 곱지 않다. 8일 손해보험협회 등에 따르면 앞으로 과속이나 신호위반 등 중대 교통법규 위반을 하면 범칙금 납부와 상관없이 자동차 보험료를 더 물리는 방안이 추진된다. ●선의의 피해자 막는다? 음주나 뺑소니, 무면허 운전자에 대해 보험료 할증률을 더 높이는 방안도 검토된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지금은 법규 위반으로 범칙금을 낸 사람만 보험료가 할증돼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면서 “범칙금 대신 과태료를 내더라도 보험료를 할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범칙금을 납부하지 않으면 경찰이 차 주인에게 1만원 비싼 과태료로 전환해 통보하는 것으로 끝나 2008년만 해도 속도 위반과 신호 위반으로 걸린 123만건, 89만건 중 보험료 할증 대상이 된 것은 각각 2%, 34%에 그쳤다는 것이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도 “왜곡된 부분을 시정하는 차원”이라면서 “차주가 자기 차를 몰지 않은 경우 등 억울한 부분은 이의 제기를 하도록 안전장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해자를 알 수 없는 자동차 사고를 보험으로 처리할 때 운전자의 비용 부담도 커질 가능성이 높다. 손보사들이 피해를 본 운전자에게 자기 부담금을 더 내도록 하거나 보험료 할증 기간 및 할인 유예 기간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험금을 허위 청구하는 도덕적 해이를 막으려는 것이지만 사고 과실이 없는 선량한 운전자도 불이익을 받기 때문에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손보업계는 “손해율을 높이는 가입자들의 보험료를 높여 법규를 준수하는 사람들의 보험료 할인율을 더 확대해주고 전체 손해율도 내리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손보업계가 사업비 지출은 줄이지 않으면서 높은 손해율을 이유로 소비자들에게 보험료 부담을 전가할 방안만 찾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사업비 지출은 안 줄인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9~12월 월 평균 손해율이 78%로 전년 동기보다 7%포인트나 올랐다며 자동차 보험료를 더 올려야 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그러나 고객유치 경쟁 등에 활용되는 사업비 지출을 줄여서 인상 요인을 흡수하겠다는 얘기는 없다. 오히려 당초 목표치보다 더 쓰고 있다. 손보협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손보사들이 지출한 자동차보험 사업비는 2조 4473억원으로 당초 보험료를 책정할 때 예상했던 예정 사업비보다 1260억원 초과했다. 조연행 보험소비자연맹 사무국장은 “자동차 보험료를 올리지 못하니까 이런 방안들을 도입하는 것”이라면서 “보험사들이 자구 노력은 하지 않고 보험료를 산출하는 적용 기준을 살짝살짝 바꿔 보험료를 인상하는 것은 손해율 상승 압박을 소비자들에게 떠넘기는 부당한 행위”라고 반발했다. 금융당국도 “우선 보험사들이 사업비 절감 노력을 기울이는 게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서울플러스] 불우이웃돕기 난·화초 판매

    성동구(구청장 이호조) 10일 오후 3시까지 구청로비에서 직원들이 승진이나 전보 때 축하의 뜻으로 받은 난()과 화초를 판매해 불우이웃돕기에 나선다. 직원들에게 기부받은 난과 화초는 저렴하게(1점당 1000~2만원) 판매하며 한양여대에서 기증한 도기자 430점도 5000~1만원이하로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난과 화초를 기부한 직원에게는 판매금액에 대하여 연말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수익금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다. 주민생활지원과 2286-5015.
  • 롯데호텔, ‘화이트데이 특선 & 스위트 버블 패키지’

    롯데호텔, ‘화이트데이 특선 & 스위트 버블 패키지’

    롯데호텔서울은 화이트 데이를 맞이해 풍성한 ‘화이트데이 특선 & 스위트 버블 패키지’를 내놨다.롯데호텔서울 이탈리안 레스토랑 페닌슐라와 와인 레스토랑&바 바인에서 실속있는 화이트데이 스페셜 세트메뉴를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판매한다.아뮤즈부쉬부터 디저트까지 7코스로 풍성하게 구성된 ‘화이트 러브 디너 특선(120,000원)’과 페닌슐라에서 파마산 치즈로 그라탕한 메추리알과 아스파라거스, 파스타, 한우 안심스테이크 등 6코스로 구성된 ‘파스타 인 러브(Pasta in Love 70,000원)’ 특선을 선보인 것.또한 페닌슐라에서는 화이트데이 특선메뉴를 주문하는 고객 전원에게 오는 31일까지 이용 가능한 ‘페닌슐라 파스타 1인 무료 시식권’을 제공, 이 밖에도 화이트데이 행사 메뉴를 예약 주문하는 선착순 60커플에게 난타 공연 S 석 2매와 난타 공연 프로그램 책자 2부, 휴대폰 스트랩 등이 포함된 15만원 상당의 ‘난타 VIP패키지’ 또는 9만원 상당의 ‘고운세상 화이트닝 스페셜 패키지’를 선물로 제공한다. (세금 및 봉사료 별도, 1인 기준.)이어 롯데호텔서울 로맨틱 패키지 ‘스위트 버블(Sweet Bubble)’이 눈에 띤다.쾌적하고 여유로운 스위트 객실에서 로맨틱한 밤을 맞이할 수 있는 연인들에게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특별 패키지를 선보인 것. 요금은 30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이다.‘스위트 버블’ 패키지는 주니어스위트 또는 코너스위트 객실 1박에 클럽라운지의 조식과 해피아워(2인 기준)를 이용이 가능하며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로얄네이처(Royal Nature)’의 거품비누와 마스크 세트(5만원 상당)로 천연거품 목욕을 즐길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또한 객실에 초콜릿과 과일및 와인 커티시를 무료로 세팅, 화이트 데이에 연인끼리 풀 데이트 코스를 즐길 수 있는 4만 원권 ‘롯데 기프트 카드’ 선물도 따라온다.한편 ‘롯데 기프트 카드’는 롯데시네마 카드(2만원)와 롯데리아 카드(1만원), 그리고 엔젤리너스 커피 카드(1만원) 등 3종 기프트 카드로 구성된 선물이며 레스토랑 10% 할인(피에르 가니에르 서울 제외) 등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금 및 봉사료 별도)문의: 롯데호텔서울 객실예약 Tel. (02)759-7311~5 / 페닌슐라 Tel. (02) 317-7121 / 바인 Tel. (02) 317-7151사진=롯데호텔서울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어려운 발레는 잊어라

    어려운 발레는 잊어라

    사실 발레는 유럽 귀족의 예술이다. 우아해 보이기는 하지만 왠지 다가가기 쉽지 않다. ‘그랑 플리에’, ‘바트망 탄두’, ‘파드샤’…. 일단 용어부터가 어렵다. 큰 맘 먹고 공연을 봤다가 감흥이 없다면 돈만 아까울 것 같아 보는 게 두렵다. 하지만 여기 쉬운 발레가 있다. 서울발레시어터가 클래식과 모던 발레를 섞어 관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발레를 접할 수 있도록 꾸민 ‘재미있는 발레’다. 11일 경기 과천 ‘과천시민회관’, 새달 10일 서울 창동 ‘창동열린극장’에서 열린다. 공연의 테마는 ‘클래식&모던’(Classic & Modern)이다. 서울발레시어터의 ‘재미있는 발레’의 시작은 200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과천시민회관으로 이전한 서울발레시어터가 과천시민을 위한 발레 교육프로그램으로 문을 열었고,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작품 중간중간 김인희 단장이 작품의 관람 포인트를 직접 소개하는 해설 시간도 준비돼 있어 발레 문외한들도 지루해하지 않고 쉽게 다가갈 수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서울발레시어터의 상임안무가 제임스 전의 작품 ‘세순간’을 비롯해 ‘나우&덴’(Now&Then), ‘도시의 불빛’ 등을 보여준다. 특히 ‘세순간’은 제임스 전의 초창기 작품으로 바흐의 음악에 발레 안무를 곁들인 작품이다. 2002년을 마지막으로 8년 만에 다시 국내 무대에서 만나 볼 수 있게 된다. 전통 클래식 발레 레퍼토리도 담는다. 아당의 ‘해적’ 가운데 ‘파드되’(2인무)를 비롯해 퓌니의 ‘파드카트르’, 차이콥스키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 등도 준비돼 있다. 전체적으로 경쾌하고 아름다운 작품들로 구성, 싱그러운 봄 분위기를 살려보겠다는 취지다. 가격도 저렴하다. 11일 공연 전석 1만 5000원, 새달 10일 공연 전석 1만원. (02)3442-2637.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독자의 소리] 유사수신은 투자 아닌 사기/부산진경찰서 지능팀장 경감 최창수

    “엄청난 사기를 당했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구속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자초지종 들어보면 ‘산삼을 재배하는 업체에 60만원 1계좌만 투자하면 1000%의 이익 발생과 함께 즉시 원금보장을 하고 하루 1만원씩 80회를 준다.’,‘중국 화광수 생수사업에 1계좌 110만원을 투자하면 3개월 내 150만원을 준다.’는 등 중간 모집책의 현란한 유혹에 넘어간 유사수신 피해자들이다. 더욱 황당한 것은 사실 여부를 전혀 확인하지 않고, 사무실에서 이루어진 말장난에 속아 저축한 돈으로 몇십 계좌씩 투자한 그야말로 어려운 서민들이다. 이런 사안을 매일 조사하는 담당 조사관으로서는 안타까움과 허탈함에 젖어들 수밖에 없다. 한두 번 이자만 주고 자취를 감추는 범법자는 엄벌에 처해야 마땅하나, 설마 하는 생각에 “이번에는 틀림없겠지.” 하면서 지인들까지 끌어들여 집단적으로 피해를 본 경우도 많다. 이와 같은 행위가 과연 정상적인 자본투자일까? 관계 당국의 수많은 홍보에도 근절되지 않고 있어 안타까울 뿐이다. 부산진경찰서 지능팀장 경감 최창수
  • [보고 듣고 즐기세요] 국악·클래식

    ●2010 한국거문고앙상블 제3회 정기연주회 10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우면당. 박소현 영남대 국악과 교수 해설로 임석윤 거문고 산조, 거문고합주곡 ‘도드리풍의 파사칼리아’ 등. 전석 1만원. (02)580-3333. ●KBS교향악단 641회 정기연주회 12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무소로그스키 전람회의 그림 등. 바이올리니스트 라이너 퀴흘 협연. 2만~5만 5000원. (02)781-2252~5.
  • 에어컨·가습기가 공기속 세균까지 싹~

    에어컨·가습기가 공기속 세균까지 싹~

    맹위를 떨치던 ‘동장군’을 뚫고 어느새 앞으로 성큼 다가온 봄. 그러나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공기가 건조해지면서 호흡기 질환에 노출되기 십상이다. 특히 노인층은 환절기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쉽다. 황사도 대표적인 봄의 ‘불청객’이다. 올해 첫 황사가 예년보다 한 달 정도 이른 지난 1월 말에 관측되고, 지난해에 나타났던 가을·겨울 황사까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가전회사들은 공기청정기와 가습기 등 다양한 황사 대비 가전제품을 내놓고 올해도 ‘황사와의 전쟁’을 준비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황사에 대비하는 대표적 가전제품은 공기청정기. 공기청정기가 첨단센서 기능을 덧붙여 더 똑똑해지고 있다. ‘알레르기 케어’ 기능을 갖추고 있는 LG 휘센 공기청정기(모델명 LA-P182DW)는 살균이온을 내보내 실내공기 중 알레르기 원인 물질을 찾아 제거하고, 공기청정기로 빨아들인 먼지 중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이중으로 없앤다. 또 ‘바이오 효소 탈취 필터’를 통해 새집증후군 관련 물질도 5분 안에 98% 이상 제거한다. 특히 새봄 이사철에 돋보일 수밖에 없는 기능이다. 아울러 ‘자동필터 청소’ 기능도 갖추고 있어 쉽게 오염되는 ‘큰 먼지 필터’를 보름에 한번씩 자동으로 청소한다. 하루 12시간씩 사용해도 월 전기료가 1000원이 안 될 정도로 절전 기술력도 탁월하다. 가격은 30만~70만원대. ●살균이온이 알레르기 유발 물질 제거 삼성전자 2010년형 ‘하우젠 제로’ 에어컨은 공기청정 기능을 강화, 에어컨의 개념을 사계절 가전으로 전환한 것이 특징이다. 에어컨과 공기청정기를 따로 구입할 필요가 없는 셈이다. 또 에어컨 내부 곰팡이·세균 제거 능력과 공기 중 미세 먼지와 바이러스 제거 성능을 크게 높였다. 공기청정 기능의 한 달 전기료는 23평형 12시간 사용 기준으로 2560원 정도로 부담을 크게 줄였다. 가격은 200만~500만원대. 청호나이스 공기청정기 ‘이과수 폭포청정기’는 공기청정기와 실내 분수를 결합한 제품. 기능과 실내 인테리어를 결합한 제품이다. 공기 중 오염물질 제거뿐 아니라 실내분수를 통해 최적의 실내 습도 조절까지 가능하다. 특히 세계 최초로 적용한 폭포 물필터를 통해 미세먼지를 물로 녹이고 공기 중 유해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를 제거한다. 또 자연가습 방식으로 세균이 공기 중으로 배출되지 않도록 해 준다. 인터넷 쇼핑몰 옥션에서 인기 있는 황사 대비 가전제품인 에어비타 ‘네오15’는 초소형 음이온 발생 공기청정기로 5~10평형의 좁은 공간에서 사용하기에 제격이다. 필터 교환도 필요없어 관리가 수월하고 24시간 사용해도 전기료가 100원이 안든다. 가격은 6만원대다. 태극제약의 산림욕기 ‘에어메딕’은 산림욕은 물론 항균, 제균 기능까지 겸비한 제품이다. 식물에서 추출해 낸 피톤치드를 활용해 유해균을 99.9% 이상 잡아낸다. 가격은 21만원. ●옷에 묻은 먼지 스팀세탁기로 청결하게 황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습도 유지도 중요하다. 쿠쿠홈시스의 ‘은이온볼 가습기(CH-6825FN)’는 습도 조절과 청결까지 책임지는 제품이다. 필터 안에 강력한 살균력을 가진 은이온 세라믹 볼을 장착, 유해한 미생물과 세균들의 증식을 억제·살균하면서 실내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게 해 준다. 여기에 청정 물 분자를 통해 실내 공기의 세균까지 살균한다. 황사철엔 평소보다 더욱 말끔한 청소가 필요하다. 한경희생활과학의 ‘한경희스팀진공 Power(SV-6200)’는 먼지를 빨아들이는 흡입력을 40%나 높였다. 살균 스팀청소와 진공청소를 동시에 할 수 있고, 스팀 예열시간이 40초에 불과해 청소준비 시간을 크게 줄였다. 옷에 묻은 각종 먼지와 황사를 말끔히 세탁하기 위해서는 스팀 기술을 적용한 LG전자 트롬 드럼세탁기를 권장할 만하다. ‘듀얼분사 스팀방식’을 채택, 고농도의 세제수와 98도의 수증기를 분사해 세제수로 세탁물을 적시고 스팀으로 때를 불린다. 또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인 집먼지진드기나 애완동물 털, 꽃가루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알레르기 케어’ 기술도 갖췄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어린이 책꽂이]

    ●별난 기자 본본, 우리 건축에 푹 빠지다(구본준 지음, 이지선 그림, 한겨레아이들 펴냄) 신문사 문화부에서 건축을 담당하는 ‘본본 기자 아저씨’가 들려주는 우리 건축 이야기다. 부드럽게 솟은 지붕의 곡선부터 통통하거나 춤추듯 휜 기둥, 소박하지만 풍성한 마당, 안채가 보일 듯 말 듯 야트막한 돌담 등 우리네 전통 건축물 여기저기를 함께 손잡고 다니듯 꼼꼼히 설명해 준다. 중국, 일본 등 다른 나라와도 비교하며 각각의 장단점에 대한 설명도 곁들였다. 1만원. ●사계절 웃는 코끼리 시리즈(사계절 펴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어린이들은 이제 그림책에서 읽기 책으로 슬슬 넘어갈 때다. 하지만 어지간한 저학년 동화는 아직은 버겁기만 하다. ‘웃는 코끼리 시리즈’는 원고지 50매 남짓의 길지 않은 동화 4~5편을 엮어 아이들이 혼자서 책 한 권을 술술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일단 1권 ‘보물상자’, 2권 ‘달을 마셨어요’, 3권 ‘여름이와 가을이’, 4권 ‘학교 가는 길을 개척할 거야’까지 나왔다. 각권 7000원. ●안 알려진 호랑이 이야기 묶음(이진숙·김향수·조미라 지음, 백대승 등 5인 그림, 한솔수북 펴냄) 우리네 옛이야기 속에는 호랑이가 무던히도 등장한다. 썩은 동아줄 타고 올라가다 떨어진 호랑이, 곶감을 무서워하며 도망치는 호랑이 등 사악하거나 어리석은 모습이 많다. 시리즈는 가슴 따뜻한 호랑이들의 이야기를 모았다. 욕심 많고 잔꾀 부리는 사람을 잡아먹는 눈썹이 하얀 호랑이, 사람에게 해코지하는 짐승들을 막아주는 암행어사 호랑이, 꽹과리 배워 인간 형님을 구해주는 호랑이 등 여러 호랑이들은 읽다 보면 슬며시 웃음을 짓게 된다. 전 5권 1세트 4만 6200원. ●딸꾹질 한 번에 1초(헤이즐 허친스 지음, 케이디 맥도널드 덴톤 그림, 이향순 옮김, 북뱅크 펴냄) 쉼없이 흘러가는 시간에 ‘어제’, ‘화요일’, ‘작년’이니 하는 이름을 부여하며 단절된 듯 만든 것은 어른들의 몫이었다. 하지만 아이들 역시 1시간, 하루, 일주일, 1년 등 시간의 개념을 파악해야 하는 것은 숙명적 과제다. 자연의 변화, 내 몸의 변화 등을 통해 흘러가는 시간의 이미지를 구체적으로 파악하도록 도와준다. 9500원. ●책(모디캐이 저스타인 글·그림, 신형건 옮김, 보물창고 펴냄)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자신들이 책 속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임을 인식한다. 또한 아이들은 독자의 입장에서 ‘책’이라는 또 다른 세계 속에 생생히 살아가고 있는 책 속 등장인물을 보고 있음을 깨닫는다. 동화와 역사소설, 추리소설, 우주여행 이야기 등을 좇으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고픈 꿈에 부풀게 한다. 1만 1000원.
  • [주말화제]모닝공연 ‘줌마’들의 문화갈증 풀다

    [주말화제]모닝공연 ‘줌마’들의 문화갈증 풀다

    5일 오전 10시 서울 안국동 영화직배사 유피아이 사무실. 영화 ‘사랑은 너무 복잡해’ 시사회가 열렸다. 초청대상이 언론으로 국한되긴 했지만 모닝 시사회는 매우 드문 일이다. 문화계의 하루가 앞당겨지고 있다. 간헐적으로 선보이던 모닝 공연이 이제는 모닝 연극, 모닝 콘서트 등으로 장르를 확대하며 단골 고객층을 확보하는 모양새다. ‘양념’에서 ‘감초’로 자리잡았다는 얘기다. 모닝 공연은 통상 오전 11시나 정오에 시작한다. 엄밀히 따지면 낮 공연에 가깝지만 문화예술인들의 시간개념으로는 ‘아침(모닝)’이다. 모닝 공연의 선두주자는 예술의전당이다. 2004년 9월부터 매월 둘째주 목요일에 서울 서초동 전용극장에서 ‘11시 콘서트’(2만원·02-580-1300)를 열고 있다. 요즘 관객층의 한 축을 구성하는 이른바 ‘(아)줌마고객’들 사이에서는 이미 입소문이 파다한 히트상품이다. 오는 11일에는 차이코프스키의 발레 모음곡 ‘호두까기 인형’과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1악장 등을 선보인다. 국립극장과 세종문화회관은 각각 정오의 음악회를 열고 있다. 인근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오는 5월로 1년을 맞는 국립극장 ‘정오의 음악회’(1만원·02-2280-4115~6)는 한 달에 한 번씩 찾아오는 웰빙 국악무대다. 16일 오전 11시 공연 주제는 ‘춘무’다. 뮤지컬 갈라쇼도 오전에 만날 수 있다. 뮤지컬스타 전수경이 오는 25일과 4월8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2만원·1544-5955)에서 ‘페임’, ‘렌트’ 등 유명 뮤지컬 주제곡을 해설과 함께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노영심은 크로스오버 가수 카이와 함께 25일 오전 11시 경기 고양 어울림극장에서 ‘노영심의 아침 영화음악’(1만 5000원·1577-77 66)을, 클래식 FM 93.1㎒는 쇼팽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이달부터 10월까지 매월 둘째주 금요일 서울 신문로 금호아트홀에서 쇼팽 음악회(02-781-3276)를 각각 연다. 홈페이지(www.kbs.co.kr/radio/1fm/main.html)에서 초대권을 신청할 수 있다. 지난달 서울 대학로에서 막을 내린 ‘엄마들의 수다’는 모닝 연극 붐을 주도했다. 평균 객석 점유율이 저녁공연보다 높은 80%대를 기록해 화제가 됐다. 모닝 공연의 인기비결은 ‘시(時)테크’로 꼽힌다. 정동혁 예술의전당 음악부장은 “모닝 공연은 문화생활을 즐기고 싶어도 시간제약 때문에 제대로 짬을 낼 수 없었던 직장인과 주부들을 겨냥한 시테크의 또 다른 성공유형”이라며 “11시 콘서트만 하더라도 관객의 80%가 50대 여성”이라고 전했다. 관객들의 짠돌이 전략도 한몫했다. 40대 전업주부 정모씨는 “어쩌다 친구들과 저녁공연을 보게 되면 식사도 하고 차도 마셔야 해 경제적 부담이 적지 않았는데 모닝 공연은 주최 측에서 간단한 다과와 음료를 줘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모닝 공연은 문화 인구의 저변확대라는 점에서 바람직하지만 상대적으로 제한된 콘텐츠와 공연장소가 단점으로 지적되기도 한다. 이모(56·여·서울 염창동)씨는 “관람료가 덜 비싼 중·소 공연장들도 오전이나 낮 공연을 늘렸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책꽂이]

    ●천문(조연호 지음, 창비 펴냄) 시인의 세 번째 시집. 정교한 비유와 이미지로 엮인 문장들, 독특한 조어법의 한자어들은 해석을 떠나 표현 자체만으로 색다른 감동을 전한다. ‘낭광증(狂症) 어딘가 밤의 엇박자로 / (중략) / 발에 밀가루를 묻히고 우주 한복판에 / 족외(族外)의 발자국을 찍지만 /「이 백지는 태어나봤자 불행해진다」’(‘천문(天文)’ 중)처럼 천체에 대한 시어들이 자주 등장한다. 7000원. ●식사의 즐거움(하성란 지음, 현대문학 펴냄) 12년 전 나온 작가의 첫 장편소설 개정판. 갓난아기 때 병원에서 다른 아기와 뒤바뀌었다고 믿으며 폭압적인 가정 분위기 속에서 방황하는 한 남자를 통해 인간 실존과 가족 문제에 대해 이야기한다. 10여년 전 작가가 제시한 가족공동체에 대한 문제의식은 지금도 여전히 유효하다. 별다른 수정이 가해지진 않았다. 1만원.
  • 은마아파트 39만원·잠실5단지 42만원↑

    은마아파트 39만원·잠실5단지 42만원↑

    올해 공동주택 소유자의 보유세 부담은 공시가격 급등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30%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과세 기준이 지난해와 거의 동일해 서울 강북 등 상승폭이 작은 지역은 세 부담이 크지 않을 전망이다. ●9억이상 8만 5000가구 40%↑ 4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공시가격 6억원 초과~9억원 이하 공동주택의 공시가 상승폭이 10.2%로 가장 컸다. 지난해 14.8% 급락했다가 상승했다. 아울러 1가구 1주택의 종부세 부과기준이 되는 9억원 초과 주택은 지난해 13.7% 하락했다가 올해 8.8% 상승세로 돌아섰다. 9억원 초과 주택은 지난해 6만 1000가구에서 올해 8만 5000가구로 40% 가까이 늘었다. 2000만원 초과~5000만원 이하는 3.8% ▲5000만원 초과~1억원 이하 4.3% ▲1억원 초과~2억원 이하 3.6% ▲2억원 초과~3억원 이하 3.3% ▲3억원 초과~6억원 이하는 5.2% 상승했다. 2000만원 이하는 2.3%로 오름폭이 가장 작았다. ●강북지역 지난해와 비슷 서울에선 재건축 대상 아파트가 많은 강남구(11.5%)와 송파구(11.3%)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지난해 각각 14.9%, 11.5% 떨어졌다. 다만 버블세븐 지역인 서초구(7.7%)나 경기 용인(2.7%) 등은 15~20%에 달했던 지난해 하락폭을 만회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보유세 부담은 급등지역을 중심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게 됐다. 하나은행 이신규 세무사가 시뮬레이션한 결과 재산세 공정시장가액비율(주택가격과 지방재정 여건, 납세자 부담 등을 고려해 과세표준액을 정하는 방식)을 지난해와 같은 60%로 가정할 때 잠실주공5단지 전용 76.5㎡의 보유세는 지난해 185만원에서 올해 227만원으로 23.1% 늘어난다. 공시가격은 7억 100만원에서 8억 1600만원으로 뛰었다. 대치동 은마아파트 76.7㎡도 공시가격이 지난해 5억 8800만원에서 올해 7억 2200만원으로 상승함에 따라 보유세도 143만원에서 182만원으로 27.5% 늘어날 전망이다. 반면 공시가격 3억원 미만 주택은 지난해보다 재산세액을 5% 넘겨 부과할 수 없도록 한 ‘재산세상한제’ 혜택을 본다. 보유세는 ‘재산세+도시계획세+지방교육세+종부세+농어촌특별세’다. ●서초트라움5차 보유세4333만원 올해도 최고가 공동주택으로 등록된 서울 서초동 트라움하우스 5차의 보유세는 지난해 4165만원에서 올해 4333만원으로 4% 오르게 된다. 2003년 준공된 이 주택에는 3개동 18가구가 입주해 있다. 지난 1월의 실제 매매가는 이미 100억원을 웃돈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 가운데 최고가인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269.4㎡)는 4.3% 오른 44억 7200만원을 기록해 보유세도 지난해 3451만원에서 3654만원으로 5.9% 오를 전망이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대기업 대졸신입 연봉 3138만원

    대기업 대졸신입 연봉 3138만원

    올해 대기업의 대졸 신입사원 초임 연봉이 평균 3138만원으로 집계됐다. 중소기업 대졸 초봉은 2010만원으로, 대기업과의 격차가 1000만원 이상 벌어져 ‘연봉 양극화’ 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의 국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중 자사 연봉을 밝힌 220개사 등을 대상으로 한 ‘2010 대졸 신입 연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신입 초봉은 지난해(3097만원) 대비 1.3% 늘었다. 업종별로는 조선·중공업(6개사)의 평균 초봉이 37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금융업(18개사) 3 622만원 ▲건설업(30개사) 3143만원 ▲서비스·제약업(13개사) 3142만원 등이 전체 평균 초봉보다 높았다. 전체 평균보다 낮은 업종은 기계·철강업(20개사)이 3127만원으로 0.4% 낮았고 ▲제조업(30개사) 3109만원 ▲석유·화학업(16개사) 3081만원 ▲전기·전자업(21개사) 3079만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강북구 교육경비 보조금 30억 지원

    강북구가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 및 특수·대안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 환경 업그레이드에 나선다. 구는 학교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들의 학력 신장을 위해 올해 30억원의 교육경비보조금을 편성, 이달 중 각 학교에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달 각 학교로부터 지원 신청을 받고 현장 평가와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55개교(초등13, 중등 12, 고등 6, 특수 3, 대안 1, 유치원 20곳) 171개 지원 사업을 선정했다. 특히 구는 단순한 시설 개선보다는 영어교실, 방과 후 학교, 독서 캠프, 논술 강좌 등 학력신장을 위한 사업에 전체 예산의 60%가 넘는 18억4000만원을 집중 투입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로 했다. 또한 학부모들의 수고와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초등학생 학습준비물을 1인당 1만원씩 지원하고 가상현실시스템 영어 교실, 고성능 음향장치 설치, 학부모·학생을 위한 특강 등을 역점사업으로 선정,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이 밖에 노후 컴퓨터 교체, 급식환경개선, 교실환경개선, 유치원 시설 개선, 도서관 운영 지원, 우리고장 역사문화탐방 등 교육 인프라 구축과 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지원된다. 김현풍 구청장은 “이번 지원은 학생들이 보다 편안하고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강북구가 교육1등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롯데카드 ‘롯데 슈퍼플러스 카드’ 롯데슈퍼 전 매장에서 할인 받을 수 있는 카드. 전월 카드 이용금액이 20만~40만원이면 롯데슈퍼에서 사용한 금액의 5%를 최대 1만원까지, 40만원 이상이면 10%를 2만원까지 할인해 준다. 5월 말까지는 카드 출시 기념으로 실적에 관계없이 10% 깎아준다. 대중교통·외식업종·이동통신·인터넷 쇼핑몰에서 결제할 때 롯데포인트 적립률도 높아져서 전월 카드 사용금액이 20만~40만원이면 5%, 40만원 이상이면 10%가 적립된다. 롯데카드 가맹점에서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2~3개월 무이자 할부도 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