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1만원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열풍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정착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10㎞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아산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287
  • 스티브 잡스 꼭 닮은 중국산 인형 결국…

    스티브 잡스 꼭 닮은 중국산 인형 결국…

    유족들의 허락없이 애플의 창업자 故스티브 잡스 피규어(인형)를 시판할 예정이었던 중국 업체가 결국 생산을 중단했다. 중국 인형 제조사 인아이콘스는 최근 잡스의 외모 뿐 아니라 청바지, 검정 터틀넥 스웨터까지 완벽하게 재현한 인형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잡스의 유가족과 애플 측은 “애플의 로고, 이름 또는 유사한 어떤 장난감도 불법”이라고 강하게 반발해 논란에 휩싸였다. 현재까지 시중에 나와있는 잡스 피규어 가운데 가장 닮은 꼴인 이 인형은 논란이 확대되며 큰 인기를 끌었지만 결국 폐기될 운명에 처했다.   탠디 청 인아이콘스 대표는 15일 성명을 통해 “우리에게 위법이라는 인식은 없지만 유가족의 감정을 배려해 피규어의 생산 및 판매를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 자신은 여전히 잡스의 팬이며 유가족에게 불쾌감을 안겨주게 된 점은 결코 본의가 아니다.”라며 사과했다. 당초 인아이콘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받고 오는 2월 부터 잡스 피규어를 99.99달러(약 11만원)에 판매할 예정이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답답해 잠이 올까?…홍콩에 ‘캡슐 베드’ 등장

    일본에 등장해 화제를 불러일으킨 ‘캡슐 호텔’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캡슐 베드’가 홍콩에 등장했다. 캡슐 베드는 높이 1.15m, 폭 1m로 한 사람이 간신히 누울 만한 크기. 그러나 이 안에는 에어콘, 텔레비전이 설치돼 있으며 무선인터넷 사용도 가능하다. 이 사업을 시작한 업체는 현지 침대 제작 기업으로 블록 완구인 ‘레고’ 처럼 ‘캡슐 베드’를 쌓아 올려 들어갈 수 있는 비용을 최소화 시켰다. 업체 담당이사 에릭 웡은 “캡슐 침대의 페이스북을 오픈했는데 이미 소문을 듣고 많은 관광객들이 문의를 해온다.” 며 “홍콩의 호텔 부족도 해소하고 관광객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하고 일석이조”라고 밝혔다. 이 캡슐 침대의 1일 숙박요금은 30달러(약 3만 4000원)이며 대학생이 장기로 이용하는 경우 월 450달러(약 51만원)다. 홍콩에 이같은 캡슐형 호텔까지 등장한 것은 치솟는 땅값과 높은 숙박요금 때문이다. 2010년 기준 홍콩 호텔의 평균 1일 숙박요금은 1165홍콩달러(약 17만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소고기값 왜곡 범정부 조사 나선다는데…

    소고기값 왜곡 범정부 조사 나선다는데…

    소값 하락 등의 현안에 대해 정부가 범정부적 대책 마련과 적극적인 정책 홍보에 나섰다. 16일 과천에 근무하는 정부 부처 실·국장 320여명은 소값 하락의 원인과 정부 대응 등에 대한 교육까지 받았다. 4월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의 포퓰리즘(인기영합주의) 행태에 휘둘리지 않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엿보인다.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이날 한 TV방송에 출연해 “음식점 가격을 관리하는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적정 가격을 받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 장관은 “유통 과정의 문제나 가격 왜곡이 있는지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하는 등 범정부적으로 가격을 낮출 수 있는 대안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서 장관은 지난 13일 농민들의 시위가 지나친 측면이 있다며 강경 대응 방침을 천명한 바 있다. 정부과천청사 후생동 지하대강당에서 과천청사 근무 부처 실국장 3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열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워크숍에서 이양호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소값이 왜 떨어지고 농식품부가 어떤 대책을 펴고 있는지를 설명했다. 이번 자리는 농식품부가 FTA 교육을 주관한 행안부에 요청해 급하게 마련됐다. 공무원들조차도 정확한 실상을 모르고 있다고 판단해 현황을 정확히 알려야 한다는 다급함이 반영된 조치다. 이 실장은 “송아지값 1만원은 육우에 해당하며 한우 송아지는 100만원을 넘는다.”고 설명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정부는 소고기 유통 단계를 줄여 소고기값을 내리고, 조사료(풀사료) 재배를 늘려 사료값을 낮춰 축산농가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우 산지에서 우시장으로의 출하 비중을 줄이는 대신 생산자단체를 통한 직거래 출하 비중을 늘리는 등 유통 단계를 현 5단계에서 3단계로 줄여 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농협 안심한우가 이 같은 유통 단계 축소를 통해 6.4%의 가격 인하 효과를 거둔 바 있다. 서 장관은 사육비 절감을 위해서 “배합사료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 기한을 앞으로 10년간 유지하고 풀사료 재배 면적을 2014년까지 배로 늘리고 올해부터 사료 작물을 대상으로 직불제를 도입해 사료값 20% 인하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배합사료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 기간은 지난해 말 종료에서 2014년 말 종료로 연장된 바 있다. 서 장관이 7년간 더 연장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이에 앞서 정부는 한·미 FTA의 추가 보완 대책으로 이달 초 밀·콩·옥수수 등 19개 작물의 밭농업에 대한 직불제를 도입을 발표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IT플러스]

    갤럭시 플레이어 3.6 출시 삼성전자는 보급형 스마트기기 ‘갤럭시 플레이어 3.6’을 출시한다. 갤럭시 플레이어 3.6은 지난해 4인치와 5인치로 선보인 ‘갤럭시 플레이어’ 시리즈의 후속작으로 3.65인치 액정표시장치(LCD) 화면을 장착했다. 갤럭시 플레이어는 메가스터디·EBS·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 등 100여개 교육 사이트를 통한 학습 콘텐츠를 제공한다. 운영체제(OS)는 구글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를 적용했으며 8~16기가바이트(GB) 내장 메모리를 장착했다. 가격은 20만원대. 올레TV ‘라이온킹 3D’서비스 KT는 IPTV 서비스인 올레TV에서 최신 애니메이션 ‘라이온킹 3D’를 주문형비디오(VOD)로 서비스한다. 이 애니메이션은 2D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을 3D로 다시 제작한 작품으로, 지난해 미국 개봉 당시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올레TV는 라이온 킹 3D를 1편당 1만 5000원에 제공하며 이와 함께 라이온킹 2D도 1만원에 판매한다. 멜론, 어학 교재 증정 이벤트 음악 포털사이트 멜론은 무료 어학 서비스 콘텐츠를 강화하고 어학 교재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중 20명을 선정해 ‘입이 트이는 영어’ ‘귀가 트이는 영어’ ‘이지 잉글리시’ ‘파워 잉글리시’ 등 멜론 어학 서비스 인기 강좌 TOP 4의 1년치 교재를 제공한다. 어학 교재 증정 이벤트는 멜론의 유료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멜론 사이트(www.melon.com)와 모바일(m.com, t.com)에서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 탈북자 생활실태 전수조사 해보니

    국내에 거주하는 북한 이탈주민(탈북자)의 95.6%가 무주택자이고, 실업률도 전체 국민 평균보다 3.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탈북 남성 10명 중 6명은 북한 출신 여성을 배우자로 선택했지만, 탈북 여성의 경우 10명 중 3명꼴로 한국 남성과 짝을 이룬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 국내 거주 탈북자 8299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탈북주민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56.5%였다. 그러나 고용률은 49.7%로 전체 국민 평균 58.7%보다 낮고, 실업률은 12.1%로 국민 평균 3.7%보다 3.2배나 높았다. ●33% 월 소득 100만원 이하 ‘저소득층’ 고용 형태는 일용직과 임시직이 47.4%에 이르고, 전체의 33.2%가 한달 평균 100만원 이하를 버는 저소득층이었다. 탈북자들의 월 평균 소득은 101만~151만원이 전체의 41.3%로 가장 많았고, 50만원 이하가 8.2%, 50만~100만원이 25.0% 등이었다. 주거 형태는 영구임대 아파트 52.2%, 국민임대 아파트 36.4% 등 95.6%가 타인 소유의 주택에 거주하고 있다. 타인 소유의 주택 거주자 가운데 64.9%가 월세로, 16.6%는 반전세(전세+월세)로 살고 있다. 본인 소유의 주택에 거주하는 탈북자는 4.1%에 불과했다. 그러나 탈북자의 69.3%는 남한 생활에 만족하고 있으며, 그 이유(복수응답)는 ‘내가 일한 만큼 소득을 얻을 수 있다’(48.0%), ‘북한보다 경제적 여유가 있다’(47.2%),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다’(40.4%) 등의 순으로 답했다. ●탈북 여성 10명중 3명 한국 남성과 결혼 탈북 남성의 64.4%가 북한 출신 여성과 결혼한 반면 탈북 여성은 10명 중 3명이 한국 남성과 결혼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또 중국 출신과 결혼한 비율이 40.0%, 북한 출신과 짝을 이룬 이들은 24.1%에 머물렀다. 탈북 동기는 절반이 넘는 50.7%가 ‘식량부족과 경제적 곤란’을 제시했고, ‘자유를 찾아서’(31.2%), ‘북한 체제가 싫어서’(26.2%)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2010년 12월까지 입국해 주민등록이 돼 있는 8세 이상의 북한이탈주민 1만 8997명 전원을 대상으로 실사한 전수조사로 8299명이 설문에 응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탈북여성 10명 중 3명은 남한 남성과...

    탈북여성 10명 중 3명은 남한 남성과...

    국내에 거주하는 북한 이탈주민(탈북자)의 95.6%가 무주택자이고, 실업률도 전체 국민 평균보다 3.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탈북 남성 10명 중 6명은 북한 출신 여성을 배우자로 선택했지만, 탈북 여성의 경우 10명 중 3명꼴로 한국 남성과 짝을 이룬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 국내 거주 탈북자 8299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탈북주민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56.5%였다. 그러나 고용률은 49.7%로 전체 국민 평균 58.7%보다 낮고, 실업률은 12.1%로 국민 평균 3.7%보다 3.2배나 높았다. 고용 형태는 일용직과 임시직이 47.4%에 이르고, 전체의 33.2%가 한달 평균 100만원 이하를 버는 저소득층이었다. 탈북자들의 월 평균 소득은 101만~151만원이 전체의 41.3%로 가장 많았고, 50만원 이하가 8.2%, 50만~100만원이 25.0% 등이었다. 주거 형태는 영구임대 아파트 52.2%, 국민임대 아파트 36.4% 등 95.6%가 타인 소유의 주택에 거주하고 있다. 타인 소유의 주택 거주자 가운데 64.9%가 월세로, 16.6%는 반전세(전세+월세)로 살고 있다. 본인 소유의 주택에 거주하는 탈북자는 4.1%에 불과했다. 그러나 탈북자의 69.3%는 남한 생활에 만족하고 있으며, 그 이유(복수응답)는 ‘내가 일한 만큼 소득을 얻을 수 있다’(48.0%), ‘북한보다 경제적 여유가 있다’(47.2%),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다’(40.4%) 등의 순으로 답했다. 탈북 남성의 64.4%가 북한 출신 여성과 결혼한 반면 탈북 여성은 10명 중 3명이 한국 남성과 결혼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또 중국 출신과 결혼한 비율이 40.0%, 북한 출신과 짝을 이룬 이들은 24.1%에 머물렀다. 탈북 동기는 절반이 넘는 50.7%가 ‘식량부족과 경제적 곤란’을 제시했고, ‘자유를 찾아서’(31.2%), ‘북한 체제가 싫어서’(26.2%)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2010년 12월까지 입국해 주민등록이 돼 있는 8세 이상의 북한이탈주민 1만 8997명 전원을 대상으로 실사한 전수조사로 8299명이 설문에 응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36) 목졸려 살해된 시신, 라면박스만 없었어도… 범죄가 흔적을 남기기 위해… 35) 그녀와 만난 남자는 모두 죽는다 마약에 눈먼 20대 명품녀의 엽기적 살인행각 34) 하얀 피부와 사후강직이 일러준 토막살인의 진실 전철역 화장실에 유기된 30대女의 시신 33) 억울한 10대 소녀의 죽음…두줄 상처의 비밀 추락에 의한 자살? 몸을 통해 타살 증언하다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전체 시리즈 목차보기 (클릭)
  • [커버스토리-대한민국 돈봉투] 한강 도강세→급행료→돈상자→명품백…

    정계를 강타한 돈 봉투는 수요만큼 다양한 진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각계에서 음성적인 돈 봉투가 횡행한다는 방증이다. 이런 돈 봉투는 대부분 대가성을 갖고 있거나 민원이 원활하게 처리되도록 기름칠을 하는 뇌물 성격을 갖는다. 가장 고전적인 돈 봉투는 왕조시대의 하사금(下賜金). 임금이나 고관대작들이 내려주는 돈 봉투로, 액수보다 관심을 가져준다는 사실 자체에 감읍했다. 과거에는 연말연시에 대통령이 일선 군부대 등을 시찰할 때 지휘관들에게 1만원짜리 하사금을 전하기도 했다. 금일봉(金一封) 역시 금액을 밝히지 않고 내는 격려금이나 기부금을 뜻하는 돈 봉투. 예전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접수할 때 유명 인사나 고위 공직자들이 주로 금일봉이라는 명칭을 사용했다. 도강세(渡江稅)도 있다. 과거 폭력배들이 배로 한강을 건너는 사람들에게서 뜯어낸 돈을 일컫지만 지금은 일부 공무원들이 노른자위인 강남권에 발령받기 위해 인사권자들에게 건네는 뇌물을 뜻한다. 한강을 건너간다고 해 도강세란 이름이 붙었다. 석탄산업이 호황이던 시절에는 목욕비(沐浴費)도 있었다. 강원도 일대의 탄광업자들이 광부들에게 가욋돈 형태로 건넨 돈 봉투다. 석탄 범벅이 된 몸을 씻고 들어가라는 뜻인데, 덧붙여 삼겹살로 목 안을 씻으라는 뜻에서 ‘고깃값’이라고도 불렸다. 이후 이런 돈 봉투가 변질돼 광원노조 간부들에게 사업주가 찔러주는 뒷돈을 말하기도 했다. 급행료(急行料)는 과거 행정기관의 고질적 악폐로 꼽혔다. 이 밖에 뇌물 여부로 시비를 빚는 떡값이나 거마비, 전별금, 촌지, 미성 등이 돈 봉투의 다른 이름들이다. 우리사회에는 뿌리 깊은 부조문화 때문에 돈 봉투가 많다. 결혼식장이나 장례식장, 병문안을 갈 때도 돈 봉투를 마련해 가는 게 우리의 습속이다. 따라서 같은 돈 봉투라도 어떤 성격을 갖는가가 중요하다. 기준은 간단하다. 구체적인 의도를 가지고 건네는 경우, 즉 대가성을 가지면 뇌물이 된다. 이런 돈 봉투의 내용물도 과거 현금이나 자기앞수표에서 이제는 고액 상품권이나 달러, 5만원권 등으로 바뀌었고, 경제규모가 확대되면서 액수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게 됐다. 현금을 케이크나 과일 상자에 넣어 전달하는 것은 이제 구식이다. 대담하게 현금을 쇼핑백에 넣어 전달하거나 규모가 큰 경우에는 아예 차로 실어나르기도 해 ‘차떼기’라는 신조어를 낳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예전의 골프채가 밍크코트, 명품 핸드백과 시계, 주식이나 고급 승용차로 하루가 다르게 변신하고 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진안 5급 8만원인데 김제는 왜 15만원?

    진안 5급 8만원인데 김제는 왜 15만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자치단체가 추진하고 있는 온누리상품권 의무 구입액이 지역마다 제각각이어서 공무원들의 불만 요인이 되고 있다. ●‘전통시장 활성화’ 취지는 좋은데 12일 전북도에 따르면 자치단체 공무원들은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떼 전통시장에서 쓰는 온누리상품권을 의무적으로 구입하고 있다. 이는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 진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는 데 지자체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자는 뜻이 담겨 있다. 그러나 의무 구입액이 지자체별로, 직급별로 크게 달라 불만을 사고 있다. 전북도의 경우 매월 급여에서 2만~5만원씩을 떼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하고 있다. 5급 이상은 4만원, 7·8급은 3만원, 8급 이하는 2만원이다. 이에 비해 김제시와 진안군 등은 도청보다 2배 이상 많은 금액을 온누리상품권 구입에 쓰고 있다. 김제시는 5급 이상은 15만원, 6급 10만원, 7급 이하는 6만원을 온누리상품권 구입을 위해 매달 급여에서 공제한다. 전북도 내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이다. 진안군도 5급 이상은 8만원, 6급 5만원, 하위직 4만원, 계약직은 2만원씩을 매달 급여에서 떼고 있다. 반면 완주군과 부안군은 지난해 온누리상품권 구입에 시간외 수당에서 각각 2만원과 1만원씩을 사용하는 데 그쳤다. 이 때문에 지자체 공무원들은 온누리상품권 구입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과도한 부담을 주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는 반응이다. ●노조 “매월 급여 공제 큰 부담” 또 지자체별로 의무 구입액이 크게 다른 것도 조정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전북도 공무원노조 조진호 위원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무원들이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하는 것이 기본적으로 취지는 좋지만 급여에서 매월 큰 부담을 주는 만큼 오히려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데스크 시각] 스포츠만이 희망이라고?/임병선 체육부장

    [데스크 시각] 스포츠만이 희망이라고?/임병선 체육부장

    예년만 못하지만 그래도 연초라 덕담이 오간다. 지난주 만난 한 경기단체장은 신년인사회에서 들었던 “스포츠만이 희망”이란 표현에 공감하는 바가 적지 않다고 했다. 얘기인즉, 총선이다 대선이다 해서 올 한해 말도 많고 탈도 많을 것이 분명하며 경제도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마당에, 찢길 대로 찢긴 사회 여러 부문의 파열음만 요란할 것이 뻔하다는 진단을 깔고 있었다. 그런 국민들의 답답함을 풀어줄 건 스포츠밖에 없을 것이란, 아니 그래야 한다는 주문(呪文)에 가까웠다. 임진년 체육 분야에서 이뤄야 할 목표로 꼽히는 것이 런던올림픽에서 7회 연속 종합 10위권을 사수하는 것이고, 8회 연속 축구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하는 것이다. 두 가지 기쁜 소식을 전하게 되면 밤을 지새워 일해도 즐겁고 신나는 일일 것이다. 5년 전 과테말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2014년 겨울올림픽 유치에 실패하고 돌아오던 비행기 안에서 느꼈던 막막함을 떠올리면 더욱 그렇다. 그런데 올림픽 종합 10위권을 사수한다고 국민들이 행복해질까. 가까스로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것에서 희망을 길어올릴 수 있을까. 정치나 경제는 엉망인데 올림픽에서의 좋은 성적과 월드컵 본선 진출로 사회 여러 부문에 스며든 분열과 갈등의 기운을 덮을 수 있다고 믿는 것은 자기 기만 아니면 최면 걸기나 다름없을 것이다. 며칠 전 만난 관료는 “이 정부에서 잘된 건 평창 겨울올핌픽 유치 등 체육 분야뿐”이라고 말해 기자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정치·경제와 사회·문화, 이런 요소들과 동떨어져 체육 분야만 괄목할 성과가 있었다는 얘기인데 과연 그럴 수 있을까. 이 정부가 풀지 못한 난제들은 여전하다. 평창 유치 이후 궂긴 일들이 터져나오고 있다. 유치의 한 축인 춘천시는 빙상팀을 해체하고 활강경기장 입지 문제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유치 과정에 열심히 뛴 사람들은 뒷전으로 밀리고 엉뚱한 사람들이 ‘잿밥’ 챙기는 데 바쁘다는 비아냥도 나온다. 런던올림픽 중에 태권도를 2020년 올림픽 이후에도 정식종목으로 남도록 치열한 막후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데 우리 안의 문제부터 제대로 정리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있다. 일본이 유도 연맹 본부나 사무총장 자리를 양보한 전례를 따랐으면 좋겠는데 버티는 이들이 적지 않은 모양이다. 처음으로 런던 브루넬 대학에 훈련 캠프를 마련하고 4~5년 동결했던 대표선수 수당을 1만원 인상하는 일로 미국 일간 유에스에이투데이가 금메달 4개, 은메달 7개, 동메달 13개로 예측한 한국 대표팀의 성적이 갑자기 끌어올려지긴 어려울 것이다. 체육회 산하 경기단체 가운데 비리 문제로 흔들리고 있는 종목들도 상당하다. 장애인체육회는 아예 회장이 수사 선상에 올라 있어 정비가 시급하다. 기자가 가장 염려하는 건 실업팀 해체 바람이다. 창단 붐이 일어도 시원찮을 판에 국민체육진흥법에 의무적으로 실업팀을 운영하게 돼 있는 공공기관 60곳 가운데 11곳이 21개 실업팀만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8월 기준 944개 실업팀 중 절반이 넘는 473개팀을 지자체가 맡고 있다. 그런데 재정 부담을 이유로 성남시(12개), 용인시(11개), 정읍시(2개) 등이 팀을 해체했거나 해체할 작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실업팀을 운영하면 각각 행정안전부의 합동평가와 기획재정부의 경영실적평가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도록 협의할 계획이다. 이달부터 실업팀을 창단하는 곳에 3년간 1억원의 운영비가 지원된다. 장애인실업팀 창단 비용의 절반을 2억원 한도에서 지원하고 기존 팀의 운영비를 팀당 2000만원 지원하기로 했다. 연초 덕담은 덕담으로 그쳐야 한다. 장기적인 안목에서 스포츠 인프라를 늘릴 계획을 치밀하게 세우고 차분히 이행해야 한다. 메달 색깔이나 개수에 대한 환상보다 더 중요한 것임은 말할 것도 없다. bsnim@seoul.co.kr
  • [설선물 특집] 한국인삼공사-‘활력 증진 정관장’ 힘이 쑥쑥

    [설선물 특집] 한국인삼공사-‘활력 증진 정관장’ 힘이 쑥쑥

    한국인삼공사 정관장은 올해 설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홍삼제품 종류에 따라 연령별, 가격별 구성도 각양각색이다. 특히 홍삼은 식약청으로부터 원기 회복과 면역력·혈행·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인정받았고 최근에는 여성의 폐경기 증상 개선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년 부부를 위한 제품으로는 ‘원앙세트’(15만원)를 내놨다. ‘원앙세트’는 중년 남성의 피로 해소와 활력 증진에 좋은 6년근 홍삼 및 고품질 식물성 소재를 배합한 ‘홍천웅’과 중년 여성의 갱년기 증상에 도움을 주는 ‘화애락본’으로 구성됐다. 노년층에는 6년근 홍삼을 소화 흡수가 잘되도록 부드럽게 만든 ‘홍백작’(18만원)과 활력 및 지구력 증진을 위해 홍삼과 옥타코사놀 성분을 함유한 ‘올칸’(20만원)이 좋다. 홍삼 농축액에 대추와 당귀 등 식물성 원료를 조화시켜 원기 회복에 도움을 주는 ‘홍삼톤 골드’(16만원)도 있다. 정관장의 베스트셀러인 홍삼정과 홍삼톤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로는 홍삼정 리미티드와 홍삼톤 리미티드가 들어 있는 ‘수(秀)선물세트’(35만원)와 홍삼정, 홍삼톤 마일드, 홍삼정환으로 구성된 ‘진(眞)선물세트’(20만원)가 눈에 띈다. 한국인삼공사는 설 선물세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22일까지 정관장 가맹점과 농협에서 15만원 이상 구매하면 신권 1만원을 주고 백화점과 마트에서 20만원 이상 구매 시 포인트 1만점을 연속으로 제공한다. 또 신규 고객에게는 금액에 상관없이 2000포인트를 추가 제공한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설 휴무일수 평균 3.9일 1인당 상여금 131만원

    올 설 휴무 일수는 일요일과 설 전날이 겹친 탓에 평균 3.9일로 지난해 4.8일보다 하루 정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올 설 연휴 및 상여금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75.8%가 설 상여금을 지급하고 1인당 평균 금액은 131만원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국 261개사를 대상으로 했으며 이 중 대기업은 66개, 중소기업은 195개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국가대표 수당 1만원 올라 4만원으로

    4~5년 동안 동결됐던 국가대표 선수들의 하루 수당이 3만원에서 4만원으로 오른다. 김기홍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은 1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체육 분야에 지난해보다 2.7% 증가한 8634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고 밝혔다. 런던올림픽에서 종합 10위를 수성할 수 있도록 국가대표 강화훈련 예산으로 335억 7000만원을 책정했고, 이 중 60%인 200억원을 상반기에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소속팀이 없는 국가대표 지도자 수당도 월 380만원에서 430만원으로 올랐다. 소속팀이 있는 지도자는 종전대로 330만원을 받는다. 또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에 대비해 겨울스포츠 시설 확충과 우수선수 육성에 135억원을 투자하고 대회지원 특별법과 시행령을 제정할 예정이다. 정부는 아울러 생활체육 분야에 3123억원, 국제체육 교류에 2024억원, 전문체육 육성에 1378억원, 장애인체육 육성에 440억원, 태권도 및 학교체육·학술·연구 사업에 147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여행가방]

    ●스키·스노보드 국제대회 잇따라 개최 강원 홍천 비발디파크는 국제 스노보드 대회인 ‘제6회 비발디파크 코리아오픈’을 14일 연다. 주니어·아마추어·프로(국내결선)·슈퍼파이널(해외포함결선) 4개 부문으로 나눠 하프파이프 종목을 겨룬다. 한국과 일본, 캐나다, 핀란드 등 각국 국가대표들이 대거 출전한다. 출사 이벤트와 크라잉넛 등의 콘서트도 준비됐다. 강원 평창 휘닉스파크도 15일부터 ‘스키 스노보드 크로스대회’를 연다. 참가자들에게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코스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www.pp. co.kr)에서 받고 있다. ●63시티, ‘드래곤 63 이벤트’ 진행 63빌딩(www.63.co.kr)은 ‘드래곤 63이벤트’를 새로 론칭한다. 용띠 관람객은 동반 1인을 포함해 모든 패키지 관람권이 30% 할인된다. 설 연휴기간 방문하는 외국인 또한 모든 관람권이 50% 할인된다. 외국인 등록증을 지참해야 한다. 세 명의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선수들이 벌이는 수중 공연 ‘스노 캣츠’와 무료 ‘63 타로점’ 이벤트도 설 연휴기간 진행한다. ●쁘띠프랑스 프랑스 미술작품 체험전 경기 가평 쁘띠프랑스는 프랑스 미술을 이해하는 ‘프랑스 미술 작품 체험전’을 15일~2월 28일 연다. 건축미술 체험전, 석고아트 체험전 등 네 가지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프로그램당 체험 가격은 3000~1만원이다. 초등학생은 30% 할인. (031)584-8200. ●롯데 자이언츠따라 사이판 가자! 롯데제이티비는 ‘롯데자이언츠가 떴다’ 사이판 전지훈련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롯데 선수단, 치어리더와 함께 만드는 특별한 추억을’이란 콘셉트로, 롯데자이언츠 선수단과 저녁 만찬, 팬사인회, 치어리더와 함께하는 미니 올림픽 등 일정들로 구성됐다. 마나가하섬 등 관광일정도 포함됐다. 이달 25, 26일 출발. 홈페이지(www.lottejtb.com) 참조. 1577-6511. ●힐튼 남해 골프&스파 리조트 겨울패키지 힐튼 남해 골프 & 스파 리조트는 2월 29일까지 늦겨울패키지를 판매한다. 딜럭스 스위트 객실 1박, 조식뷔페, 특선 디너, 더 스파 무료입장권 등으로 구성했다. 가격은 2인 기준 주중 37만원, 주말 50만원부터다. 설 연휴 기간은 56만원부터다. (055)860-0100.
  • 청계천 행운의 동전 100만개 모아보니

    청계천 행운의 동전 100만개 모아보니

    서울 청계천에 던져진 행운의 동전 개수가 100만개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설공단은 2005년 10월 청계천이 복원된 이후 종로구 서린동 청계광장 폭포 아래 팔석담 ‘행운의 동전’에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들이 소원을 빌며 던진 동전이 지난해 말까지 6년 2개월간 총 107만개에 달한다고 10일 밝혔다. 동전은 국내 돈 6873만원과 외국 동전 3만 225개로 참여 인원이 50만명이 넘으며, 동전을 수직으로 쌓으면 63빌딩 10배 높이, 코끼리 2마리 무게에 해당된다고 공단 측은 설명했다. 63빌딩 높이가 249m, 코끼리 평균 무게가 평균 5t인 점을 감안하면 모금된 동전의 높이는 2.5㎞, 무게가 10t에 달하는 셈이다. 동전 개수도 점점 늘어나 지난해 거둬들인 동전은 62개국 은행이 발행한 214종, 3204만원으로 모금액은 2010년 951만원보다 무려 3.4배 증가했다. 공단은 모금액 전액을 다음달 중으로 불우이웃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다. 지난해 초 5년간 적립된 모금액 2034만원과 외국동전 6000여개는 각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전달됐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농협서 송아지 1000마리 사들여 요리 개발”

    “농협서 송아지 1000마리 사들여 요리 개발”

    1만원대로 떨어진 육우 송아지값 안정을 위해 농협이 사육기간 1년 미만 송아지 1000마리를 구매해 송아지 요리를 개발한다. 농협은 생후 6~8개월 송아지를 마리당 55만원씩을 주고 구입해 줄 계획이다. 한우는 유통단계를 2단계 이상 축소해 유통비용을 마리당 69만원 줄일 방침이다.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1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농협이 축산 농가와 구매 계약을 맺을 것”이라면서 “농가가 송아지를 사육하는 6개월 동안 송아지 고기 요리법을 개발하고, 호텔 등 납품처를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55만원에 송아지를 사서 도축·유통 과정을 거치면 마리당 100만원씩, 총 10억원의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했다. 간담회 메뉴는 6개월령과 8개월령 송아지 고기로 만든 갈비와 산적요리. 그는 “비행기 기내식이나 외국에서는 1년이 안 된 송아지 고기를 최상급으로 친다.”면서 “수요가 늘면 송아지 구매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소를 귀하게 여기던 전통 때문에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유럽 지역에서는 전체 소 소비량의 10~30%를 송아지 고기가 차지할 정도로 인기라고 한다. 서 장관은 “육우 소비 확대를 위한 유통경로와 제품 다양화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12~18개월령인 육성우(育成牛) 전문목장을 만들어 농가 송아지를 전문 목장에서 위탁 관리해 농가 부담을 덜어 주겠다.”고 말했다. 한우 대책과 관련, 서 장관은 한국이 구제역 청정국으로 복귀해 수출 길이 열릴 때를 대비해 한우를 수출 상품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저능력 소를 도태시키는 암소도태제를 통해 유전 형질이 열등한 암소를 제거하면, 전반적으로 한우 육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육우농가는 송아지 구매방침에 대해 6개월 송아지 수정비·사료비만 100만원이 넘는다며 불만을 털어놓았다. 낙농육우협회 관계자는 “올해 1~4월 육우 송아지가 매달 1만 마리씩 태어날 것으로 추산되는데, 1000마리를 사주는 게 무슨 소용이냐.”면서 “농식품부가 근본적인 대책마련 없이 생색내기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피라미드식 갈취 학교폭력 조직 검거

    피라미드식 갈취 학교폭력 조직 검거

    서울 강남권 일대에서 학교 수십곳에 상납액을 정해놓고 하청을 주는 피라미드식으로 학생들로부터 금품을 뜯어온 학교폭력 조직이 적발됐다. 피해학생은 700명이 넘고, 피해액은 수억원에 달할 정도다. 경찰에서 가해 학생들은 3~4개 구(區)의 패권을 쥐고 배후 조종을 하는 ‘조직폭력배’ 같은 학교폭력 조직이 있다고 밝혔다. 학생들 사이에 암암리에 활동하던 이른바 ‘일진회’는 조폭을 뺨치는 폭력을 일삼았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10일 지난 2년여간 강남권 20여개 학교를 대상으로 중·고교생 후배들을 때리고 위협, 조직적으로 금품을 빼앗은 이모(21)씨에 대해 상습공갈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앞서 이씨의 지시를 받고 후배들을 오피스텔로 불러 손발을 묶은 채 쇠 파이프로 때려 돈을 뜯은 고교 자퇴생 김모(18)군도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이씨 밑에서 조직을 관리하던 ‘조직원’ 격인 고교생 8명을 입건하고, 또 다른 고교생 42명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강남을 제외한 서울 전역에 3∼4개 구를 관리하며 학교폭력을 배후조종하는 세력이 있다는 진술을 확보, 수사를 전방위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사결과, 이씨는 학생시절 ‘짱중의 짱’이었다. 고교시절부터 폭력조직으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을 정도로 싸움을 잘했다. 유도로 다져진 몸으로, 키 180㎝에 몸무게 90㎏가 넘는 ‘거구’다. 2009년 고3이 되자 거칠 것이 없었다. 상납의 사슬을 이어간 것도 이때쯤이다. 같은 동네에 사는 학교후배 김군 등 4명으로부터 금품을 상납받았다. 그들 역시 싸움깨나 했지만, 이씨를 당할 수는 없었다. 현금뿐만 아니라 훔친 오토바이, 명품의류, MP3 플레이어 등 값나가는 물건도 모조리 챙겼다. 정해진 상납액을 갖고 오지 못하는 후배는 유도복을 입혀 대리석 바닥에 수십 차례 내리꽂고 마구 폭행했다. 이들 사이 ‘업어치기’라고 부르는 벌이다. 갈취는 갈취를 낳았다. 이씨에게 상납하기 위해 김군 등 학생들은 주변에서 금품을 빼앗았다. 구속된 ‘행동대장’ 김군은 같이 사는 누나가 외출하고 없는 사이 학생들을 빈 오피스텔로 불러 위협하고 ‘피범벅’이 될 때까지 구타했다. 설거지, 방 청소 등의 집안일을 시키는가 하면 수업 도중 불러내 돈을 뜯기도 했다. 뜯어낸 액수가 상납액을 초과하면 유흥비로 썼다. 상납을 위한 장부도 마련했다. 경찰이 압수한 장부에는 ‘황○○, 이○○, 손○○-시험이 끝나고’, ‘○○○ 2011년 7월 20일 1장(1만원)’ 등 갈취의 기록이 빼곡했다. 일수 장부처럼 그달 돈을 받았으면 이름을 지웠다. 상납하는 학생의 학교명과 연락처 리스트도 있었다. 다시 김군의 지시에 따라 고교생 신모(17)군과 항모(17)군 등은 강남 일대에서 각자 담당할 학교를 나눠 관리했다. 수시로 돈을 빼앗아 목표액을 채웠다. 시간이 지나면서 피해 규모는 걷잡을 수없이 커졌다. 경찰은 서울 강남권 일대 20여 개 중·고교 학생 700여명이 연루됐다고 추산했다. 현재 드러난 피해금액은 5000만원 정도다. 하지만 경찰은 피해금액이 수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피해 학생들은 한결같이 “여러 차례 자살 충동을 느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주말을 즐기자] 국악을 저렴한 관람료로… 클래식을 친절한 설명과…

    [주말을 즐기자] 국악을 저렴한 관람료로… 클래식을 친절한 설명과…

    우리 국악과 클래식 공연을 보고 싶었지만 관람료가 조금 부담됐다면, 또는 이해하기 다소 어렵지 않을까 고민했다면 토요일에 열리는 공연을 주의 깊게 살펴보자.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친절한 설명을 곁들인 공연이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서울 국립국악원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우면당에서 상설공연인 ‘토요명품공연’을 진행한다. 지난 7일부터 시작된 토요명품공연은 초심자를 위한 종합프로그램 38회와 국악계 명인들이 꾸미는 명인 명품 프로그램 6회, 유네스코 등재 유산을 감상하는 인류무형문화유산 프로그램 6회 등 모두 50회에 걸쳐 열린다. 종합 프로그램은 정악곡, 산조독주, 정악성악곡, 전통춤, 창작음악, 연희공연 등으로 골고루 구성해 전통 음악과 민속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했다. 명인 명품 프로그램은 국악 애호가를 위해 ‘길고 깊게’ 볼 수 있는 무대로 꾸민다. 영산회상·정가·판소리·산조 등의 명인 무대로, 5~7월과 9월, 10월, 12월 둘째 주 토요일에 갖는다. 오는 14일부터 2~4월, 8월, 11월 둘째 주 토요일은 세계 유네스코위원회의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가곡, 종묘제례악, 판소리, 처용무, 강강술래, 영산재 중 작법 등으로 채운다. 국립국악원은 토요명품공연의 ‘단골 관객’을 위해 적립카드 제도를 만들었다. 5회 관람하면 토요명품공연 관람권 2장, 10회 관람에는 토요명품공연 관람권 4장 또는 송년 공연 2장을 제공한다. 전석 1만원. (02)580-3300. 클래식을 즐기고 싶다면 서울 예술의전당 토요 콘서트가 제격이다. 2월부터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토요 콘서트’는 평소 바쁜 일상으로 공연장을 찾기 힘들었던 직장인이나 심화된 해설 음악회를 원하는 관객을 위한 자리다. 국내 최정상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로 활동한 김대진이 정통 클래식 음악에 본질적으로 접근하는 해설을 덧대는 것이 특징. 8월까지 계속되는 주제는 지난해 10월부터 이어온 베토벤 탐구다. 부조니 콩쿠르에서 최연소로 입상한 피아니스트 김혜진(2월), 베토벤 국제콩쿠르에서 1위를 하며 ‘한국의 베토벤’이라 불리는 피아니스트 유영욱(3월),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아·첼리스트 박노을·피아니스트 오윤주(4월), 거장의 기질을 타고 났다는 바이올리니스트 민유경(5월), 고급스러운 기량을 선사할 바이올리니스트 임재홍(6월)이 관객을 만날 채비를 하고 있다. 8월에는 김대진이 지휘와 해설, 연주를 함께 선보이며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한다. 1만 5000~2만원. (02)580-1300. 예술의전당은 3월부터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방송인 손범수·진양혜 부부가 진행하는 ‘토크 앤드 콘서트’를 시작한다. 다양한 음악 장르에서 국내 최고로 꼽히는 연주자들을 초대해 진솔한 이야기와 멋진 연주를 함께 만나는 특별한 음악회이다. 2만~5만원. (02)580-1300.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암컷만 낳는 젖소 수정란 충북 20개 농가에 첫 공급

    충북도 축산위생연구소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암컷만 낳는 젖소 수정란을 낙농가에 무상 공급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송아지 한 마리가 1만원에 거래되는 등 가격이 폭락해 농가에서 사육을 꺼리고 있는 ‘육우’(고기용 젖소 수컷) 생산을 억제하기 위해서다. 축산위생연구소는 이달부터 신청을 받아 수태율이 높은 20개 농가를 선정해 총 110개의 수정란을 공급할 계획이다. 희망 농가는 시·군 축산 담당 부서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 축산위생연구소는 도축되는 우량 젖소의 난자를 채취해 ‘X염색체’(암컷)를 가진 정자와 체외수정시키거나 유전자(DNA) 검사를 통해 농가에서 사육하는 젖소의 수정란 가운데 암컷으로 성(性)이 결정된 수정란을 골라내는 방법 등으로 암컷만 낳는 젖소 수정란을 생산해 이를 대리모에 이식시킬 계획이다. 축산위생연구소 전순홍 연구사는 “사료값이 크게 오른 가운데 갓 태어난 육우 송아지 가격이 폭락하면서 농가들이 어려움에 처해 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면서 “암컷 젖소 사육 마릿수가 급증하면 우유 가격이 폭락할 가능성이 있어 공급량을 함부로 늘릴 수도 없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현재 도내에서 사육되는 젖소는 2만 2000여 마리이며 이 가운데 1만 5000여 마리가 암컷이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장혜진 “‘나가수’ 후광 효과 맞지 않는 옷 같아…뮤지컬 새 옷 설레”

    장혜진 “‘나가수’ 후광 효과 맞지 않는 옷 같아…뮤지컬 새 옷 설레”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 편승해서 앨범을 내거나 방송 프로그램을 많이 하고 싶진 않았어요.” 가수 장혜진이 지난 4일 서울 광화문의 한 카페에서 밝힌 속내다. MBC ‘나가수’ 출신 가수들 가운데 유독 그의 최근 행보는 남달랐다. 동료 출신 가수들은 연말을 맞아 합동 콘서트를 하거나 ‘나가수’ 관련 DVD나 앨범 등을 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갔지만, 장혜진만은 유독 별다른 활동이 없었던 것. 그런 그가 2개월여의 공백을 깨고 공식 활동을 선언한 것은 뜻밖에도 뮤지컬 ‘롤리폴리’ 출연이었다. 데뷔 21년차 가수 장혜진이 2012년, 뮤지컬 신인 배우로 거듭난다. 13일부터 경기 성남시 성남아트센터 무대에 오르는 ‘롤리폴리’에서 여주인공 ‘오현주’ 역을 꿰찬 것. ‘나가수’의 후광효과를 스스로 거부한 채 뮤지컬이란 새로운 분야에 도전한 이유가 궁금했다. 그는 수줍은 듯하면서도 거침없이 나름의 소신을 밝혔다. “‘나가수’ 탈락 이후 방송사의 출연 러브콜과 소속사의 싱글앨범 제안 등이 잇따랐지만 고사했죠. 사실 방송 출연하는 동안 내게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 같은 느낌이었고, 부담이 됐어요. 앨범은 ‘나가수’를 등에 업고 내는 것 같았고, 준비 안 된 상태에서 떠밀리듯 발매하고 싶진 않았어요.” 그는 이어 “한양여대에서 실용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인데, 제자들 가운데 뮤지컬학과 아이들이 평소 제게 뮤지컬에 대한 조언을 많이 구하고 싶어해요. 그때마다 제가 경험이 없으니 이야기해 줄 수 있는 게 없더라고요. 안타까웠죠. 한번이라도 내가 경험해 봤다면…. 아이들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까, 안타까움이 있었는데 뮤지컬 출연 기회를 운 좋게 얻게 된 거죠. 너무 설레고 좋아요.”라며 활짝 웃었다. ‘롤리폴리’는 영화 ‘써니’, 콘서트 ‘쎄씨봉 콘서트’ 등 1970~80년대의 추억을 바탕으로 한 문화 콘텐츠로, 당시 여고생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걸그룹 티아라의 히트곡 ‘롤리폴리’를 비롯해 7080세대의 인기 팝송들을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이란 점에서 올 상반기 기대작으로 꼽힌다. 장혜진은 ‘롤리폴리’ 연습 삼매경에 빠진 뒤부터 부쩍 자신의 여고시절이 많이 떠오른다고 했다. 체조를 전공한 여고생이었는데도 음악에 대한 열정은 굉장했다고. 영등포여고 재학시절, 음악 디제이(DJ)가 있는 분식점을 가려고 친구들과 함께 버스를 갈아타 가면서까지 남영동으로 곧잘 행차했단다. 그는 “숙명여대 앞에 ‘미소의 집’이라는 분식집이 있었어요. 떡볶이집인데 여고생들 사이에선 ‘금남의 집’으로 통했죠. 대부분 손님이 여고생이나 여대생이었고, 음악을 신청받아 틀어주는 DJ만 남학생이었어요.”라며 소녀처럼 웃었다. 그는 이어 “시험 끝난 해방감 같은 그런 느낌이 좋았어요. 엽서에 신청곡을 적어 건네기도 하고…. 크리스마스 날이었는데 ‘미소의 집’에서 장기자랑이 있었어요. 친구들 등에 떠밀려 데비 분의 ‘유 라잇업 마이 라이프’(You Light Up My Life)를 불렀는데 제가 1등 한 거 있죠. 잊고 있었던 기억인데…. ‘롤리폴리’에 참여하면서 여고시절이 새록새록 떠올라요. 그게 큰 행복이에요.”라고 전했다. 1990년대 서울 대학로의 소극장에서 콘서트 1000회(1992~1998년)의 기록을 세우며 ‘대학로 여신’이라 불렸고, ‘나가수’의 치열한 경연에서도 매주 무대 경험을 쌓았던 그이지만, 연기 도전에 나선 뮤지컬 첫 공연을 앞두고 걱정이 크다고 고백했다. “신인처럼 많이 떨리고 걱정돼요. 노래는 멜로디에 감정을 싣는 것뿐이거든요. 하지만, 뮤지컬 연기는 대사를 마치 내 이야기처럼 자연스럽게 말해야 하고, 캐릭터에 완전히 동화돼야 하는 게 어려워요. 동선과 빠른 무대 전환도 어렵고요. 하지만, 동료들이 늘 큰 힘이 돼 주고 있어요. 뮤지컬 배우, 장혜진. 어떤 색깔일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나가수’에서 보여드린 것보다 더 인간미 넘치고 멋진 캐릭터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뮤지컬 ‘롤리폴리’는 13일부터 2월 25일까지 경기 성남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오른다. 걸그룹 티아라의 효민, 지연, 소연을 비롯해 장혜진, 박해미, 부활 출신 가수 김재희, 이장우, 런 등이 참여한다. 7만 7000~11만원. 1577-3363.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올 보금자리 1만8000가구 공급… 내집 마련 ‘찬스’

    올 보금자리 1만8000가구 공급… 내집 마련 ‘찬스’

    ‘임진년 보금자리주택 타고 무주택에서 탈출해보자.’ 그동안 무주택 서민들의 내집마련 수단으로 자리매김한 보금자리주택이 올해 1만 8000여가구 공급된다. 올해는 사전분양 없이 바로 본청약에 들어가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비교적 많은 물량이 한꺼번에 분양된다. 게다가 서울 강남과 서초, 하남 미사 등 강남권 물량도 많이 포함돼 있다.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내에 들어서는 보금자리주택은 입지여건이 뛰어난 데다가 분양가도 주변시세의 70~80%에 불과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높은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과천과 고덕강일지구 등 5차 보금자리지구의 경우 올해 분양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세곡2지구 상반기 분양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에 따르면 올해 분양되는 보금자리주택은 LH 1만 6819가구, 서울시 SH공사 1022가구 등 모두 1만 7841가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지구별로는 하남 미사가 7423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강남 1차 3448가구, 부천 옥길(2차) 2622가구, 고양 원흥(1차) 2636가구, 서울 서초(1차) 690가구 순이다. 또 SH공사가 분양하는 세곡2지구에서도 상반기에 1022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주택유형별로는 장기전세가 강남 472가구 등 1107가구 공급되고, 분납형 임대주택 1026가구, 토지임대부분양주택도 강남지구에서 402가구 분양된다. 시기별로는 1분기 765가구, 2분기 6033가구, 3분기 5608가구, 4분기 4413가구가 각각 분양된다. ●강남 청약저축 2000만원 넘어야 지난해 보금자리주택 분양에서는 입지에 따라 당첨 커트라인이 확연히 구분됐다. 지난해 8월 청약을 한 강남지구 A1블록의 경우 84㎡ 서울 거주자 일반공급 당첨 커트라인이 2201만원이나 됐다. 반면 위례신도시와 하남 미사지구는 당첨 커트라인이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위례는 1500만원, 미사지구는 800만~1000만원 선은 돼야 당첨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본청약을 한 하남 미사지구의 경우 일반청약에서 평균 6.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비슷한 시기에 분양한 위례신도시도 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다는 점을 감안해도 커트라인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김학권 세중코리아 대표는 “보금자리주택의 경우 앞으로 대규모 단지보다는 소규모 단지형이 주종을 이루고, 분양가도 점차 주변시세의 80%대로 높아질 전망이다.”면서 “청약시기를 늦추기보다는 올해부터는 보다 적극적인 청약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