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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인승 파티 보트·왕복 300m 집라인… 설악산 병풍 삼아 시원한 스릴 만끽!

    6인승 파티 보트·왕복 300m 집라인… 설악산 병풍 삼아 시원한 스릴 만끽!

    설악권 휴가객 가운데 짜릿한 스릴을 만끽하고 싶은 이들은 주목하시라. 한화리조트 설악에서 최근 ‘튜브스터’와 ‘플라잉폭스’를 새로 도입했다. 튜브스터는 고객이 6인승 파티 보트를 직접 조종하면서 식음료를 즐기는 수상 어트랙션이다. 요금은 30분 3만 5000원, 1시간 5만 5000원이다. 투숙객과 워터피아 이용 고객은 20% 할인된다. 플라잉폭스는 양편의 지주대 사이로 와이어를 설치해 반대편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일종의 집라인이다. 쏘라노와 워터피아를 오가는 코스로 구성됐다. 길이는 왕복 300m다. 가격은 왕복 1만 5000원. 오전 10~11시 이용 고객은 조조할인으로 1만원(성수기 및 주말은 제외)에 이용할 수 있다. 설악 워터피아에서는 월드앨리, 메일스트롬, 패밀리래프트, 토렌트리버 등이 ‘인기 4총사’다. 월드앨리는 깔때기 모양의 슬라이드와 볼이 조합된 복합 놀이기구다. 360도 회전과 급하강으로 젊은층서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메일스트롬은 4~6인용 튜브를 타고 50m의 깜깜한 슬라이드 관을 통해 추락하듯 빠른 속도로 급하강하며 스릴을 맛본다. 패밀리래프트는 최대 4인이 튜브에 탑승해 급하강과 회전을 반복하며 수로를 통과하는 어트랙션이다. 토렌트리버는 급물살을 즐기는 시설로 바닷가의 높은 파도를 체험할 수 있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에겐 ‘뽀로로 키즈풀’과 ‘레인보우 스트림’을 권한다. 좀 더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물 치료를 위한 기능성 스파가 집중적으로 설치된 아쿠아풀, 노천온천 등도 힐링하기 딱 좋다. 오는 28일까지 ‘서머 페스티벌’도 진행한다. 아쿠아동 이벤트홀에서 1일 3회 전자현악 공연이 펼쳐지고, 실내 파도풀과 야외 어드벤처 아일랜드에서는 케이팝 댄스 공연과 퍼니퍼니쇼가 매일 3회씩 진행된다. 설악 워터피아는 ‘노는 물’이 다른 워터파크로 유명하다. 실제 온천수를 이용하는 온천 테마파크이기 때문이다. 그 덕에 행정자치부의 승인을 거쳐 ‘국내 1호 보양온천’으로 지정됐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경제 브리핑]

    BC카드 8월 워터파크 반값 BC카드는 오션월드, 원마운트, 오션베이, 아쿠아월드 등 전국 21개 워터파크에서 입장권 할인 행사를 한다. 8월 한 달간 오션월드를 이용하는 BC카드 회원은 본인 50%, 동반 3인까지 30% 할인이 적용된다. 온라인쇼핑몰(11번가, 위메프, SSG닷컴, AK몰, 홈플러스몰)에서 BC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11% 할인과 12개월 무이자할부 혜택도 준다. MG 체크카드 쓰면 5% 캐시백 새마을금고는 이달 말까지 놀이공원과 워터파크에서 MG체크카드를 사용하면 이용금액의 5%를 돌려주는 캐시백 행사를 진행한다. 전국 22개 놀이공원과 워터파크에서 입장료를 포함해 놀이공원 직영 가맹점에서 건당 1만원 이상 이용하면 5%를 되돌려 준다. 돌려받을 수 있는 금액은 최대 1만원이다.
  • [단독] “노량진 舊시장 월말까지 안 옮기면 일반에 임대”

    76% 이전… 거부 상인 289명 “공사 지연 배상금은 정부 책임” 서울 노량진수산시장 신축건물 이전을 둘러싸고 촉발된 갈등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수협중앙회가 강수를 던졌다. 새 상가 이전을 거부하고 있는 상인들이 이달 중순의 상가 추첨에도 참여하지 않으면 해당 임대권을 모두 일반에 개방하기로 했다. 옛 노량진수산시장 건물 철거 등 공사 지연에 따른 배상금과 밀린 임대료 등 손실에 대해서도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 고위 관계자는 3일 “이달 중순쯤 마지막 신축건물 자리 추첨을 하고 여기에 응하지 않은 상인들 몫의 임대권은 모두 일반에 개방할 것”이라며 “2241억원을 들여 신축건물을 지어 놓은 상황에서 이전 거부 상인들의 요구대로 기존 건물 리모델링을 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또 일부 상인이 이전을 거부하고 기존 건물에서 영업을 계속해 예정된 공사 마감일정이 수개월째 지연되는 데 대해서는 “연말까지 현대건설이 청구할 공사지연 배상금 등을 종합해 임대료도 내지 않고 건물을 무단 점유하고 있는 이전 상인들에게 모두 물릴 것”이라고 말했다. 땅주인인 수협노량진수산㈜ 측은 공사 지연과 임대료 미납 등으로 손실액이 90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신축상가에는 입주 대상자 1334명의 1015명인 76%가 이전을 완료했다. 이전 거부 상인들은 소매상인 289명이다. 노량진수산시장 신축건물은 정부가 총비용의 70%인 1540억원을 투입했고 나머지를 수협이 부담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전통시장에 기여한 이전 상인들의 역할도 이해하지만 노량진수산시장은 도매 기능이 우선이고 임대차 계약상 3년이면 해지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수협 관계자는 “주변 시세보다 싼 임대료(월 25만~71만원)를 3년간 인상 없이 유지하는 걸로 양보했는데, 더이상 미룰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번 결정에는 법원이 지난달 21일 이전에 반대하는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비상대책 총연합회(이하 상인연합회)가 “수협이 구시장 내 소매상인의 영업을 방해한다”며 제기한 점유방해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것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이승기 상인연합회 공동위원장은 “시장 상인들이 엄연히 존재하는데 일반에 분양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면서 “공사 지연 배상금은 원칙적으로 수협과 정부에서 면적을 좁게 건물을 잘못 지어 일이 이렇게 됐기 때문에 그쪽에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단독] “노량진 舊시장 월말까지 안 옮기면 일반에 임대”

    76% 이전… 거부 상인 289명 “공사 지연 배상금은 정부 책임” 서울 노량진수산시장 신축건물 이전을 둘러싸고 촉발된 갈등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수협중앙회가 강수를 던졌다. 새 상가 이전을 거부하고 있는 상인들이 이달 중순의 상가 추첨에도 참여하지 않으면 해당 임대권을 모두 일반에 개방하기로 했다. 옛 노량진수산시장 건물 철거 등 공사 지연에 따른 배상금과 밀린 임대료 등 손실에 대해서도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 고위 관계자는 3일 “이달 중순쯤 마지막 신축건물 자리 추첨을 하고 여기에 응하지 않은 상인들 몫의 임대권은 모두 일반에 개방할 것”이라며 “2241억원을 들여 신축건물을 지어 놓은 상황에서 이전 거부 상인들의 요구대로 기존 건물 리모델링을 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또 일부 상인이 이전을 거부하고 기존 건물에서 영업을 계속해 예정된 공사 마감일정이 수개월째 지연되는 데 대해서는 “연말까지 현대건설이 청구할 공사지연 배상금 등을 종합해 임대료도 내지 않고 건물을 무단 점유하고 있는 이전 상인들에게 모두 물릴 것”이라고 말했다. 땅주인인 수협노량진수산시장㈜ 측은 공사 지연과 임대료 미납 등으로 손실액이 90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신축상가에는 입주 대상자 1334명의 1015명인 76%가 이전을 완료했다. 이전 거부 상인들은 소매상인 289명이다. 노량진수산시장 신축건물은 정부가 총비용의 70%인 1540억원을 투입했고 나머지를 수협이 부담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전통시장에 기여한 이전 상인들의 역할도 이해하지만 노량진수산시장은 도매 기능이 우선이고 임대차 계약상 3년이면 해지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수협 관계자는 “주변 시세보다 싼 임대료(월 25만~71만원)를 3년간 인상 없이 유지하는 걸로 양보했는데, 더이상 미룰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번 결정에는 법원이 지난달 21일 이전에 반대하는 상인연합회가 “수협이 구시장 내 소매상인의 영업을 방해한다”며 제기한 점유방해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것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이승기 상인연합회 공동위원장은 “시장 상인들이 엄연히 존재하는데 일반에 분양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면서 “공사 지연 배상금은 원칙적으로 수협과 정부에서 면적을 좁게 건물을 잘못 지어 일이 이렇게 됐기 때문에 그쪽에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비즈+]

    [비즈+]

    홈플러스 1만원대 피노누아 3종 홈플러스는 프리미엄 와인 시장 확대를 위한 두 번째 시리즈로 호주의 150년 전통 와이너리 세 곳에서 들여오는 ‘리미티드 셀러 릴리즈’(LCR) 3종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호주의 피노누아 생산지로 유명한 야라 밸리 지역의 ‘피노누아’와 맥라렌 베일 와이너리의 ‘시라즈’, 라임스톤 코스트 와이너리의 ‘샤도네이’다. 가격은 각 1만 8900원이다. 연병렬 홈플러스 차주류팀장은 “대규모 물량 매입을 통해 와인 3종을 합리적인 가격에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동국제약 휴가지 상비약 3종 동국제약은 2일 휴가철을 맞아 건강하게 휴가를 보낼 수 있는 상비약 3종을 추천했다. 상처 치료제 ‘마데카솔’과 타박상에 사용하는 치료제인 ‘타바겐겔’, 그리고 여름철 일어날 수 있는 일광 화상에 바르는 ‘덱스놀연고’ 등이다. 동국제약은 기능성 화장품 ‘마데카 선크림’과 모기 및 진드기 기피제 ‘디펜스벅스’ 등도 판매 중이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휴가지에서의 예기치 못한 상처는 여름휴가를 즐기는 데 방해가 될 수 있다”면서 “적합한 상비약을 구비하면 이에 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경제 블로그] 상장폐지 앞둔 종이업체 주가 1만원 폭등의 함정

    [경제 블로그] 상장폐지 앞둔 종이업체 주가 1만원 폭등의 함정

    정리매매 돌입한 태림페이퍼 한달 전보다 거래가 124% 올라 투기세력 몰려 손실 가능성 높아 20여일 만에 거래가 재개된 골판지 원지 제조업체의 주가가 상장폐지를 앞두고도 크게 오르면서 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상장폐지는 주식 투자자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단어입니다. 그런데 거꾸로 이 회사 주식에 사람들이 몰린 것은 왜일까요. 2일 코스닥시장에서 정리매매에 돌입한 태림페이퍼는 매매정지 직전인 지난달 11일 종가 5620원보다 6980원(124.2%) 오른 1만 26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1만원에 거래되기 시작해 장중 1만 4200원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상장폐지는 기업이 부정적인 상황에 놓였을 때 주로 발생합니다. 상장회사가 공시 의무,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했을 때나 주요 임직원이 횡령·배임 등을 저질렀을 때, 또는 영업정지, 부도발생, 자본잠식 등에 처했을 때 거래소가 상장폐지 실질심사를 거쳐 결정합니다. 그러나 때때로 회사가 자발적으로 거래소를 떠나겠다고 신청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태림페이퍼는 지난 7월 1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상장폐지를 결의했습니다. 앞서 열린 이사회에서는 ‘상장을 유지할 실익이 없다고 판단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주식시장 상장을 통한 자금 조달 등 이점보다 각종 공시 의무 같은 부담이 더 크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올 들어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에서는 모두 15개(이전상장 2건 포함) 기업이 상장폐지됐습니다. 이 가운데 일부 기업의 주가는 정리매매를 거치면서 말 그대로 휴지 조각이 됐습니다. 자본잠식으로 상장폐지된 플렉스컴(1595→73원), 포스코플랜텍(972→90원), 아이디에스(1만 3150→139원) 등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승화프리텍은 기업의 투명성과 건전성이 상장 기준에 못 미친다는 이유로 상장폐지 결정이 났지만 정리매매 기간 주가가 4만원을 넘기며 시가총액이 1조 5000억원(코스닥 11위) 수준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거래 마지막날 결국 2910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태림페이퍼의 경우에도 정리매매에 뛰어드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자본시장실장은 “정리매매 기간에는 투기 세력이 유입되는 경우가 많아 가격 등락폭이 훨씬 커지고 손실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상장폐지 후에는 거래 자체가 굉장히 어려워져 가격 디스카운트 요인이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경기도 시·군 30곳 주민세 1만원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성남시를 제외한 30곳이 지난해부터 2018년까지 주민세(개인균등분)를 1만원(지방교육세 별도)으로 인상한다. 수원시는 지난 6월 시세 조례 개정에 따라 16년 만에 주민세를 4000원에서 1만원으로 인상했다고 2일 밝혔다. 수원시는 주민세 인상으로 연간 20억여원의 추가재원을 확보하게 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 부담이 우려되지만 주민세 현실화 추세와 최근 급증하는 복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주민세는 자치단체가 1만원 안에서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지만 지역주민을 의식, 그동안 올리지 않자 행정자치부가 자체수입을 늘리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함에 따라 인상이 추진된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성주 참외 11~12일 직판…강남구청서 5㎏에 1만 8000원

    서울 강남구는 오는 11∼12일 구청 로비에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로 갈등을 겪는 경북 성주 지역 참외를 직거래 판매하는 행사를 연다고 2일 밝혔다. 또 직원들은 1인당 1만원씩 참외를 사는 캠페인에 동참한다. 성주 참외는 국내 참외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성주 군민 역시 60%가 참외 농사에 종사할 정도로 참외는 성주를 대표하는 농산물이다. 판매 가격은 5㎏에 1만 8000원, 10㎏에 3만원이다. 현장 택배와 사전 주문도 가능하다. 강남구 관계자는 “직거래에 참여하는 판매자는 성주군 추천 우수 농가로,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말했다. 어려움을 겪는 성주 군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주민은 산지에서 갓 올라온 싱싱한 참외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기회라는 게 강남구 측 설명이다. 강남구는 직거래 특판행사 외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농민들을 돕기 위해 다음달 9일 구청 주차장에서 전국 50여개 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직거래 장터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강남구, 사드로 어려운 성주참외 구청서 직거래 행사

    서울 강남구는 오는 11∼12일 구청 로비에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로 갈등을 겪는 경북 성주 지역 참외를 직거래 판매하는 행사를 연다고 2일 밝혔다. 또 직원들은 1인당 1만원씩 참외를 사는 캠페인에 동참한다. 성주 참외는 국내 참외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성주 군민 역시 60%가 참외 농사에 종사할 정도로 참외는 성주를 대표하는 농산물이다. 판매 가격은 5㎏에 1만 8000원, 10㎏에 3만원이다. 현장 택배와 사전 주문도 가능하다. 강남구 관계자는 “직거래에 참여하는 판매자는 성주군 추천 우수 농가로,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말했다. 어려움을 겪는 성주 군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주민은 산지에서 갓 올라온 싱싱한 참외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기회라는 게 강남구 측 설명이다. 강남구는 직거래 특판행사 외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농민들을 돕기 위해 다음달 9일 구청 주차장에서 전국 50여개 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직거래 장터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위비마켓’ 금융 모바일쇼핑 錢爭 열다

    ‘위비마켓’ 금융 모바일쇼핑 錢爭 열다

    타사 카드 가능·결제액 1% 적립 신한·하나도 멤버십서비스 경쟁 우리카드가 모바일 전용 오픈마켓인 ‘위비마켓’을 1일 공식 오픈했다. 금융권의 통합 멤버십 서비스 경쟁이 이제 모바일 쇼핑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우리카드는 이날 위비마켓을 열고 500여곳의 중소기업 제품 40여만개를 선보였다. 우리카드뿐 아니라 다른 회사 카드로도 결제할 수 있다. 빅데이터를 이용해 쇼핑몰 고객에게 맞춤형 금융상품도 추천할 예정이다. 상품을 살 때마다 결제액의 1%가 기본 적립된다. 이달 안에 위비마켓 회원으로 가입하면 1만원 상당의 웰컴쿠폰 3종도 준다. 우리카드의 오픈마켓 진출은 인터넷 전문은행 출시를 앞두고 벌어지는 금융권의 ‘모바일 전쟁’ 분위기를 반영한다. 모바일 앱에서 쇼핑하면 결제도 쉽고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도 쌓아 줘 각종 소비와 금융 거래를 해당 금융사 플랫폼 안에서만 하도록 하는 전략을 펼치는 것이다. 신한금융그룹의 판(FAN)클럽도 신한카드 전용 쇼핑몰인 올댓쇼핑몰, 11번가, 교보문고 등을 입점시켜 쉽게 쇼핑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의 하나멤버스에도 에쓰오일이나 옥션, 지마켓, 편의점 CU 등 100여개 업체가 포함돼 있다. KB금융도 조만간 통합 멤버십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카드사들은 온라인·오프라인 연계(O2O)를 통해서도 모바일 쇼핑을 확장하고 있다. 카드사 앱에서 대리운전이나 꽃배달, 음식배달 등 오프라인 서비스를 결제하면 할인이나 포인트를 쌓아 준다. KB국민카드는 ‘플러스 020’, 삼성카드는 ‘생활앱’, 롯데카드는 ‘퀵 오더’ 등의 O2O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전통시장 창업 청년에 임대료 지원하는 금천

    대형 할인마트 등 때문에 지역 전통시장에 빈 점포가 늘어가고 있다. 그래서 서울 금천구가 전통시장의 빈 점포에 청년을 투입하기로 했다. 시장도 살리고 청년 일자리도 늘리는 일석이조 사업이다. 금천구는 미래의 전통시장을 이끌어갈 청년상인 육성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시흥동 대명여울빛거리시장 빈 점포 8곳에 청년상인을 투입한다. 이들에게 창업교육과 월 임차 비용, 인테리어 비용, 마케팅·홍보, 컨설팅 등 모두 2억여원을 투자한다. 구 관계자는 “전통시장으로 발걸음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상인을 찾고 있다”면서 “이들은 전통시장 살리기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청년상인이 전통시장에서 안정적인 정착과 성공을 위해 창업 절차와 회계, 점포 특성, 유통전략 등 창업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한다. 또 점포의 임대료 최소 9개월 이상 3.3㎡당 11만원을, 인테리어 비용은 최대 600만원을, 기타 설치 비용으로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자생력 있는 점포가 될 수 있도록 창업컨설팅, 시장 공동 마케팅·홍보, 협동조합 설립 등을 돕는다. 청년상인의 창업을 지원하고 사업을 이끌어갈 사업단도 운영한다. 사업단은 사업 계획 수립, 창업지원협의체 운영, 홍보 및 마케팅 기획 등 청년상인 지원사업을 총괄 수행한다. 더불어 대명여울빛거리시장 상인회에서는 청년상인들에게 전문셰프의 레시피 교육, 공동 창업공간 무료 제공, 기존 상인회와 상생을 위한 동아리 활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금천구는 이번 사업이 올해 다른 중기청의 전통시장 공모사업들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황인동 경제일자리과장은 “청년상인 육성사업은 청년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매출 감소와 고령화돼 가는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우상호 “식사 5만원·선물 10만원으로 올리자”

    우상호 “식사 5만원·선물 10만원으로 올리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1일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법(김영란법)의 가격상한 기준을 3만원(식사)·5만원(선물)에서 5만원·10만원으로 조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며 “대통령과 행정부가 나서서 시행령을 개정하자는 공식 제안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영란법 시행령은 기존 공무원 지침을 준용해 적용 대상자들에게 식사 3만원, 선물 5만원, 경조사비 10만원 내에서만 가능하도록 했으며 다음달 28일 이전 국무회의에서 확정된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3만원, 5만원으로 하니 선의의 피해자가 생긴다고 한다”면서 “시행령을 바꾸면 해결될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19대 국회 때 정무위원회 논의 과정에서도 식사 5만원, 선물 10만원 방안에 공감을 했다더라”면서 “그런데 시행령 제정 과정에서 권익위가 2003년 공무원 지침에 3만원·5만원으로 기준이 돼 있다며 완화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한다”고 전했다. 앞서 국회 김영란법특위 위원장인 국민의당 황주홍 의원도 “음식접대 상한액 3만원, 선물 상한액 5만원, 경조사비 상한액 10만원을 각각 5만원·10만원·20만원으로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는 “어제까지 우 원내대표는 김영란법에서 한 자도 못 고친다는 입장이었고, 그 입장에 시행령도 포함된 것으로 이해했다. 하루 만에 금액 상향 조정안을 내놨다”면서도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농축수산물은 적용에서 제외하자는 입장이다. 입법 취지를 살리되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 축산농가, 유통업, 외식업 종사자 등이 어려움을 겪지 않는 방향으로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반론도 만만치 않았다.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SBS라디오 인터뷰에서 “3만원 식사를 가볍게 볼 수 없는 것이 현행 최저임금법(시간당 6030원)에 의하면 5시간 일한 돈을 다 써야 되는 것”이라며 “설렁탕 한 그릇에 1만원이면 먹는다”고 밝혔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서울 금천구, 청년 투입해 전통시장 살린다

    대형할인마트 등 때문에 지역 전통시장에 빈 점포가 늘어가고 있다. 그래서 서울 금천구가 전통 시장의 빈 점포에 청년을 투입하기로 했다. 시장도 살리고 청년 일자리도 늘리는 일석이조 사업이다. 금천구는 미래의 전통시장을 이끌어갈 청년상인 육성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시흥동 대명여울빛거리시장 빈 점포 8곳에 청년상인을 투입한다. 이들에게 창업교육과 월 임차비용, 인테리어 비용, 마케팅·홍보, 컨설팅 등이 모두 2억여원을 투자한다. 구 관계자는 “전통시장으로 발걸음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상인을 찾고 있다”면서 “이들은 전통시장 살리기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청년상인이 전통시장에서 안정적인 정착과 성공을 위해 창업절차와 회계, 점포 특성, 유통전략 등 창업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한다. 또 점포의 임대료 최소 9개월 이상 3.3㎡당 11만원을, 인테리어 비용은 최대 600만원을, 기타 설치 비용으로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자생력 있는 점포가 될 수 있도록 창업컨설팅, 시장 공동 마케팅·홍보, 협동조합 설립 등을 돕는다. 청년상인의 창업을 지원하고 사업을 이끌어갈 사업단도 운영한다. 사업단은 사업 계획 수립, 창업지원협의체 운영, 홍보 및 마케팅 기획 등 청년상인 지원사업을 총괄 수행한다. 더불어 대명여울빛거리시장 상인회에서는 청년상인들에게 전문셰프의 레시피 교육, 공동 창업공간 무료 제공, 기존 상인회와 상생을 위한 동아리 활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금천구는 이번 사업이 올해 다른 중기청의 전통시장 공모사업들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황인동 경제일자리과장은 “청년상인 육성사업은 청년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매출감소와 고령화돼 가는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지난주 저녁손님 겨우 두번 받았다”… 폐업 위기 ‘寒정식’집

    “지난주 저녁손님 겨우 두번 받았다”… 폐업 위기 ‘寒정식’집

    시행도 전에 감찰 소문 파다 “예약 별따기는 옛말” 개점휴업 “1만원 낙지·반찬·인건비하면 3만원 단가 맞추는 건 불가능” “실상 모르고 법 만들어” 울분 “이번 주 저녁에 손님 받은 날이 딱 이틀이었어요. 이 정도면 그나마 괜찮은 겁니다.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로 시끄러워지면서 일주일 내내 저녁 손님 하나 없이 개점휴업을 할 때가 부지기수입니다.” 지난 29일 저녁에 찾은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뒤편의 ‘한정식촌(村)’은 썰렁하다 못해 적막하기까지 했다. 정부중앙청사와 서울경찰청 등 주변에 정부기관과 관공서가 많아 공무원들의 접대 장소로 유명한 이곳은 한때 경기가 좋을 때는 삼삼오오 짝을 이룬 손님들이 늦은 밤 이 골목 저 골목에서 불콰한 얼굴로 쏟아져 나왔다. 10년 전 이곳에 터를 잡은 한정식집 ‘양지’의 김명애(61·여) 사장은 “인사동에서 20년, 내자동에서 10년간 한정식집을 운영했는데 어려운 시기에도 문화를 지킨다는 자부심으로 이겨냈다”며 “이번에도 버티는 데까지는 버텨 볼 생각이지만 올해만 지인이 셋이나 한정식 집을 접었다”고 말했다. 그는 “3만원 이하 메뉴를 내긴 해야 하는데 술값도 포함해야 한다니 될지 모르겠다”며 한숨을 쉬었다. 금요일 저녁이지만 김씨의 말대로 골목은 썰렁했다. 오가는 사람은 드물었고 식당들은 손님 하나 없이 썰렁했다. ‘일감’이 없는 종업원들은 방 한쪽에 모여앉아 텔레비전을 보고 있었다. 한 종업원은 “세종시 이전 후 손님이 좀 줄기는 했지만 올해 초만 해도 목요일과 금요일에 당일 예약은 엄두도 못낼 만큼 사람으로 북적였다”고 했다. 김영란법이 시행되려면 아직 2개월은 남았지만 감찰 쪽에서 한정식집을 대상으로 사전 점검을 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 정도로 공무원들은 위축된 상태다. 한 공무원은 “내 돈이든, 네 돈이든 시범케이스로 걸리지 않으려면 절대 가지 말아야 할 3곳이 있다. 한정식집, 골프장, 호텔식당이다. 괜히 오해 살 짓을 할 필요는 없지 않냐”고 전했다. 이곳에서 30년 넘게 장사한 ‘신안촌’ 이금심(70·여) 사장은 “김영란씨는 3만원짜리 저녁밥 먹고 다녔느냐고 묻고 싶다”며 “좋은 음식에는 그만한 가격이 붙는 게 이치인데 1만원짜리 국내산 낙지에 기본 반찬, 인건비까지 주고 3만원에 단가를 맞추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우리 식당에서 일하는 종업원만 10명입니다. 10집이 먹고산다는 얘기입니다. 그런데 식당이 문 닫으면 이 사람들 졸지에 실업자 되는 겁니다. 그 가족들은 또 어떡하라는 겁니까.” 최근 한정식집을 인수한 A(40·여)씨는 “뇌물 주고받는 건 처벌하는 게 당연하지만 음식값까지 일일이 정해 놓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서민들이 도리어 피해를 보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임대료가 천정부지로 비싼 도심에서 80년대 기준인 3만원으로 가격을 맞추라니 법을 만드신 분들이 실상을 전혀 모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단품 메뉴를 내놓는 방안과 인원 수와 상관없이 한 상에 일정 금액을 받는 식으로 가격을 맞추는 방안을 두고 고민 중”이라며 “업종을 변경하려면 한옥 스타일로 꾸며 놓은 인테리어를 다 바꿔야 하는데 비용이 너무 많이 들기 때문에 엄두도 못 낸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한정식집 사장 B(60·여)씨는 “식당을 내놓아 봐야 요즘 같은 불경기에 들어온다는 사람도 없고, 다른 장사를 할 뾰족한 방법도 없으니 일단 기다려 보자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법이 개정될 가능성도 있다던데, 하염없이 그것만 기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안 되면 조만간 대문 앞에 ‘2만 9900원’이라고 크게 써 붙여 놓아야죠.” 강신 기자 xin@seoul.co.kr
  • “4000원 부당이득도 범죄” 20년전 외쳤던 진경준, 9억 뇌물로 절친과 무너져

    “4000원 부당이득도 범죄” 20년전 외쳤던 진경준, 9억 뇌물로 절친과 무너져

    ‘엘리트 검사의 전형’, ‘사회악 척결의 선봉장’이었던 진경준(49·구속) 검사장이 결국 29일 재판에 넘겨졌다. 넥슨 창업주인 김정주(48) NXC 대표 등으로부터 9억 5000여만원의 뇌물을 받아 챙긴 혐의가 적용됐다. 지난 3월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때 넥슨 주식 시세차익으로만 130억여원을 벌어들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특혜 논란’에 휩싸인 지 4개월 만이다. 현직 검사장이 구속 기소된 것은 68년 검찰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검찰은 진 검사장을 해임해 달라고 법무부에 징계를 청구했다. ‘거침없이’ 뒷돈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난 진 검사장은 검찰 내에서는 ‘엘리트 검사’의 모델로 통했다. 서울대 법대 3학년에 재학하던 1988년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이듬해 행정고시(현 국가공무원 5급 공채시험)에도 합격했다. 사법연수원을 수석으로 수료하면서 1995년 서울지검(현 서울중앙지검)에서 검사생활을 시작했다. 임관 이듬해에는 암표를 팔아 4000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회사원을 구속하면서 매스컴에 오르기도 했다. 진 검사장은 당시 “암표 판매 행위는 피서객이나 귀향객들의 심리를 악용해 부당 이득을 올리는 나쁜 범죄”라고 강조했다. 당시 그 암표상은 앞서 같은 전과를 갖고 있어 구속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지만, ‘단 4000원으로 구속’이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법 정의 실현에 충실한 검사’로 여겨졌다. 그러나 2005년, 그의 공직 철학과 행보가 달라졌다. 넥슨 비상장주식 매입대금 4억 2500만원을 받은 때다. 서울 마포구의 인접 학교(환일고, 광성고)를 다닌 ‘동네 친구’인 진 검사장과 김 대표는 1986년 나란히 서울대 법대와 컴퓨터공학과에 합격한 뒤 더욱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과 잘 아는 한 법조계 인사는 “그냥 줬으면 줬지 진 검사장이 김 대표에게 주식대금을 빌린다는 것은 두 사람 관계에선 불가능한 일”이라고 할 정도로 돈독하다. 진 검사장은 김 대표의 각종 ‘스폰’을 점점 더 과감하게 요구하고 받아 챙기게 된다. 2005년 11월부터 2014년 말까지 11차례에 걸쳐 김 대표와 넥슨 측으로부터 가족 해외여행 경비로 5011만원을 지원받은 게 대표적이다. 진 검사장이 넥슨이 거래하는 여행사에 전화해 항공권을 받아가면 김 대표가 비용을 대신 부담하는 식이다. 2008년 2월부터 2009년 3월까지는 넥슨 명의의 법인 리스 차량이던 제네시스를 공짜로 사용한 뒤 3000만원이던 이 차량을 넘겨받기도 했다. 진 검사장은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장으로 재직하던 2010년에는 서용원(67) 당시 대한항공 부사장에게 접근해 처남의 청소용역업체인 B사로 일감을 몰아주도록 요구하기도 했다. 대한항공 내사 사건이 무혐의 처분된 지 1개월 만이었다. ‘스폰서 검사’ 생활을 누리는 와중에도 진 검사장은 검찰 내에서 승승장구했다. 법무부 국제형사과장과 형사기획과장 등 주요 보직을 섭렵했다. 2015년 2월 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으로 발탁됐다. 지난해 김현웅 법무부 장관의 인사청문회 당시 준비단장을 맡을 정도로 장관의 신임도 두터웠다. 그의 ‘이중생활’은 언론의 계속된 의혹 제기와 이에 따른 검찰 수사로 막을 내렸다. 이금로 특임검사팀은 이날 진 검사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제3자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공짜로 주식을 받았음에도 마치 장모에게 돈을 빌려 매입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공직자윤리위원회에 제출해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도 받고 있다. 이 특임검사는 “건넨 돈의 대가성 부분은 검사 직무 관련 포괄적 대가로 봤다. 법률자문이나 사건 관련 상담을 해주면서 관련 내용을 직접 알아봐 준 정황이 있다”고 설명했다. 차명계좌도 드러났다. 진 검사장은 처남의 계좌를 사용해 2014년부터 올해 7월까지 자금이나 주식을 거래했다. 진 검사장은 2011년 5월 한 보안업체 주식 1만주를 4000만원에 사고 이듬해 1억 2500만원에 매각해 차익을 챙겼다. 이때도 해당 보안업체 대표 명의의 계좌를 이용했다. 한편 특임검사팀은 김 대표를 진 검사장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서 전 부사장은 뇌물 공여 혐의로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김 대표의 배임 의혹 등과 관련된 고발 사건은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에서 수사하도록 할 예정이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주식대박’ 진경준, 9억원대 뇌물 혐의로 구속기소…넥슨 김정주 회장도 처벌

    ‘주식대박’ 진경준, 9억원대 뇌물 혐의로 구속기소…넥슨 김정주 회장도 처벌

    진경준(49·구속) 검사장이 9억원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진 검사장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넥슨 창업주인 김정주(48) NXC 회장도 불구속기소됐다. 현직 검사장이 구속기소된 것은 68년 검찰 역사에서 처음이다. 이번 사건을 수사한 이금로 특임검사팀은 29일 진 검사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제3자 뇌물수수, 위계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특임검사팀은 진 검사장의 ‘주식 대박’ 의혹을 수사한 결과 순수한 투자수익이 아니라 김 회장과의 오랜 유착 관계 속에 뇌물로 챙긴 주식으로 얻은 불법수익으로 결론 내렸다. 진 검사장은 차명계좌 및 타인명의 계좌로 ‘검은 돈’을 거래하는 등 추가 비리가 드러났다. 특임검사팀은 진 검사장의 처남이 운영하는 청소용역업체로 일감을 몰아준 대한항공 전 부사장 서모씨도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진 검사장은 2006년 11월 당시 가격 8억 5370만원 상당의 넥슨재팬 주식 8537주를 넥슨으로부터 아무런 대가 없이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김 회장은 2005년 6월쯤 진 검사장이 넥슨재팬 주식을 매입하는 종자돈으로 쓴 넥슨의 비상장주식 매입 대금 4억 2500만원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진 검사장은 이렇게 공짜로 받은 주식을 마치 장모로부터 돈을 빌려 매입한 것처럼 서류를 꾸몄고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공직자윤리위원회에 제출했다. 진 검사장은 주식대박 의혹이 터진 지난 4월 공직자윤리위가 재검증에 착수한 뒤에도 주식대금을 넥슨으로부터 받은 사실을 숨겼다. 진 검사장은 공직자윤리위에 3차례에 걸쳐 허위 소명서를 제출했고, 특임검사팀은 이같은 ‘적극적허위 신고 및 소명’에 대해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적용했다. 진 검사장은 2008년 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넥슨 명의의 법인 리스 차량이던 제네시스를 공짜로 사용한 뒤 3000만원이던 이 차량을 넘겨받은 혐의도 받는다. 리스료 1950만원도 관련 뇌물액에 추가됐다. 진 검사장은 2005년 11월부터 2014년 말까지 11차례에 걸쳐 김 회장과 넥슨 측으로부터 가족 해외여행 경비 5011만원을 지원받은 사실도 드러났다. 진 검사장이 넥슨 측으로부터 직접 챙긴 뇌물은 넥슨재팬 주식과 제네시스 차량, 여행경비 등 9억여원에 이른다. 여기에 진 검사장이 2010년 8월쯤 대한항공 전 부사장 서씨에게 처남의 청소용역업체인 B사로 일감을 몰아주게 한 혐의(제3자 뇌물수수)가 함께 적발됐다. 진 검사장은 차명계좌도 운용했다. 진 검사장은 2014년부터 올해 7월까지 자금거래나 주식 거래를 하면서 처남의 계좌를 사용했다. 진 검사장은 2011년 5월 한 보안업체 주식 1만주를 4000만원에 취득한 뒤 이듬해 1억 2500만원에 매각, 8500만원가량의 차익을 챙겼다. 하지만 주식거래는 해당 보안업체 대표 조모씨 명의의 계좌를 이용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특임검사팀은 이 보안업체가 진 검사장에게 대가를 바라고 차명 주식거래를 한 것인지 수사했지만 위법행위는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진 검사장이 2012년 모친 명의로 벤츠 승용차를 사건 관계자로부터 챙겼다는 의혹도 뇌물 혐의를 의심할 만한 증거가 드러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 2010년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장 재직 시절 한진그룹 내사 사건을 부당하게 종결했다는 의혹도 처벌할 만한 단서는 없었다고 특임검사팀은 밝혔다. 검찰은 진 검사장이 넥슨재팬 주식 매각으로 챙긴 시세차익까지 포함한 범죄수익 130억원에 대해 이미 서울중앙지법에 추징보전을 청구했다. 법원은 최근 130억원에 대한 보전명령을 내렸다. 넥슨 김 회장의 배임 의혹 등과 관련된 고발 사건의 경우, 특임검사팀에 배당돼 있지만 검찰은 향후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에서 수사하도록 할 예정이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서울시의회 최판술의원 “9호선 급행 혼잡도 205%... 차량 구매도 감감”

    서울시의회 최판술의원 “9호선 급행 혼잡도 205%... 차량 구매도 감감”

    9호선 2단계 구간 개통으로 급행열차의 혼잡도는 증가된 반면, 일반열차의 혼잡도는 감소했다. 29일 서울시의회 최판술 의원(국민의당, 중구1)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9호선 2단계 구간 개통 전·후 일 평균 수송인원, 운수수입, 혼잡도’ 자료에 따르면 9호선 수송인원 및 운수수입은 개통 전 대비 일평균 인원은 67,100명이 늘어났고, 운수 수입은 1억 5,781만원이 증가했다. 해당기간은 16년 1월에서 4월까지로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했다. 혼잡도는 가양역에서 노량진역 방향 혼잡역사를 대상으로 14년 3월, 15년 9월에 시행한 결과로, 이 기간 혼잡도는 일반열차가 115%→114%로 1% 감소한 반면, 급행은 196%→205%로 9% 증가했다. 혼잡도는 1량에 재차인원 160명이 탔을 때 혼잡도 100%로 본다. 혼잡도 200%는 승객이 좌석에 모두 앉고, 객실통로에 37명, 출입문사이에 30명이 입석해 있는 상태로 1량에 320명이 탔을때를 말한다. 지하철 혼잡도가 200%를 넘으면 이산화탄소가 급격히 증가해 호흡곤란을 느낄 수 있다. 이 혼잡도 조사 결과 이후 시에서는 추가 조사한 자료가 없다. 앞서 언급했지만, 2단계 구간 개통에 따라 전년대비 올해 상반기 운수수입과 수송인원이 늘었다는 것을 가정한다면 현재의 혼잡도는 작년 9월의 혼잡도 205%를 훨씬 더 상회하는 결과가 나올 것이 뻔하다.신규 구간 개통에 따른 혼잡도가 증가되고 있음에도 시는 3단계 구간 개통을 앞두고 차량 구매 발주도 못하고 있다. 결국 9호선 차량을 현재 144량에서 2018년 3단계(잠실운동장~보훈병원) 개통 전까지 294량으로 확대한다는 서울시 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다. 최의원이 공개한 ‘9호선 전동차 80량 구매계획 검토사항’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의 전동차 80량 구매는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 변경 승인 없이는 어렵다. 9호선 건설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 승인에 따라 국비 지원사업(국비40%, 시비 60%)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현재 9호선 기본계획으로는 전동차 198량만 승인되어 있어 시는 지난 9월, 9호선 3단계 개통에 대비하여 차량 증차를 반영한 기본계획 변경을 중앙 정부에 요청하였다. 그러나 기획재정부는 여전히 타당성 조사 중에 있다. 서울시 내부에서도 기본계획 승인분 198량에 대해 국비확보가 완료되지 않은 점(198량 중 162량 반영, 36량 미반영)과 내년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 등의 사전절차 문제로 실무국별 협의가 매끄럽지 못하다. 실제 최의원이 공개한 서울시 ‘도시철도설비부-7236’ 문서에서 철도설비부는 지하철 9호선 혼잡도 개선 및 증차계획을 실행하려고 하나 시 예산담담관의 보류의견에 따라 전동차 80량을 발주할 수 없는 상황, 구매발주 지연에 따른 9호선 3단계 개통시 혼잡과 전동차 구매에서 투입까지 장기간(36~48개월)이 소요 될 것을 우려하여 협조를 요청했다. 이처럼 서울시가 정부와 협의도, 내부 조율도 못하는 사이 또 다른 문제가 불거졌다. 국토교통부고시 「철도차량기술기준」-전동차 기술기준에 따라 올 3월 18일 이후부터 제작되는 철도차량은 충돌사고에 대비하여 강화된 안전 기준에 따라 적합하게 설계되어야한다. 결국 기존 전동차로는 새 기준을 충족 못해 새롭게 설계해야하므로 차량 제작 기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시는 최의원에게 오는 9월 구매방침을 수립하여 10월~12월 중에는 입찰공고 및 계약을 체결하고 17년 말에는 초도편성을 하겠다고 밝혔다. 최판술의원은 “구의역 사고, 상왕십리역 추돌사고 등을 통해 승객안전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준비 과정이 필요함에도 정부와 서울시 간의 예산 다툼에 시민 불편만 더욱 가중되고 있다.”며 “신속한 행정 처리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명동굴서 한국와인 명품 마켓쇼

    광명동굴서 한국와인 명품 마켓쇼

    경기 광명시는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에서 ‘와인 로드마켓’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와인 판매는 오는 30, 31일과 다음 달 6, 7일 나흘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다. 우수 와이너리 24곳의 120개 제품을 선정, 시음·판매한다. 광명시에 따르면 지난해 국산와인 생산량은 40만병으로 광명동굴에서 8%인 3만 2000병이 팔렸다. 올해는 생산량의 25%인 10만병을 판매목표로 잡았다. 이는 광명시의 도농상생 모범사업으로 평가받는다. 현재 대형마트에서는 외국산 와인만 진열, 판매하고 국산와인은 진열조차 하지 않는 것과 대비된다. 전시 중인 국산와인 가운데 충남예산 사과로 만든 ‘추사’가 가장 인기가 있다. 병당 2만~3만원이다. 이 밖에 광명동굴레스토랑의 최정욱 소믈리에와 함께하는 와인특강이 30일과 다음 달 6일 오후 1시 30분에 있다. 최종문 셰프가 진행하는 와인안주 만들기 체험이 31일과 다음 달 7일 오후 1시 30분에 열린다. 참가비는 1만원이다. 오하정 테마개발과 동굴기획팀장은 “우리나라 와인은 맛이 독특해 무한한 성장잠재력이 있어 국산와인의 메카로 자리잡은 광명동굴에서 의미있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신차, 같은 고장 4회면 환불·교환

    구입한 지 1년 이내의 자동차라면 주행이나 안전과 관련한 중대 결함이 아니더라도 같은 고장이 4회 이상 반복될 경우 교환·환불이 가능해진다. 현재는 ‘중대 결함이 4회 이상 반복될 때’에 한해 교환·환불이 되고, 일반 결함은 반복 횟수와 상관없이 교환·환불이 불가능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7일 이런 내용의 소비자분쟁 해결 기준 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 이 기준은 분쟁 당사자 사이의 별도 계약이 없는 경우 분쟁 해결을 위한 공정위의 합의·권고 기준이 된다. 개정안은 기존 ‘4회 이상’이던 동일 부위 중대 결함의 교환·환불 조건을 ‘3회 이상’으로 완화했고, 제작사 입고 수리가 필요한 수준의 일반 결함이 4회 이상 반복될 때에도 교환·환불이 가능하도록 했다. 전자카드, 온라인·모바일 상품권의 환불요건과 환불금액 기준도 신설됐다. 상품권은 소비자가 구입일로부터 7일 이내에 구입 철회 요청을 하면 전액 환불받을 수 있도록 했다. 상품권 잔액의 경우 1만원 초과 상품권은 60% 이상을 사용한 경우, 1만원 이하 상품권은 소비자가 80% 이상을 사용한 경우 돌려받을 수 있게 했다. 상품권 여러 장을 한 번에 사용할 때는 총금액을 기준으로 잔액 환불 기준이 적용된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지방의원 순금 배지 떼라”… 예산 낭비 제지 나선 정부

    국회의원 배지는 3만 5000원… “국회 수준으로” 이례적 공문 ‘의원님, 순금배지는 그만 내려놓으시죠.’ 일부 지방의회 의원들이 24K 순금으로 의원 배지를 만들자 정부가 제지하고 나섰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21일 서울시 등 17개 시·도에 공문을 보내 지방의회 의원들의 배지를 일반 국민의 상식에 맞는 가격으로 제작하라는 공문을 보냈다고 27일 밝혔다. 국회의원들의 배지가 개당 3만 5000원이므로 그 이하의 값으로 배지를 만들라고 강조했다. 분실했을 때는 돈을 내고 사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부가 지방의회 의원들의 배지까지 간섭하고 나선 것은 경북 청송군 의회에서 개당 46만 3000원짜리 24K 순금 배지를 만드는 등 일부 대구·경북 지방의회에서 과도한 값의 금배지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20대 국회가 출범하면서 국회의원 배지에 새겨진 한자 ‘國’을 한글인 ‘국회’로 바꾸자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에서 지방의회 의원의 배지도 한자인 ‘議’ 대신 ‘의회’로 변경할 것을 권고했다. 한자에서 한글 배지로 바뀌는 과정에서 청송군 의회가 가장 비싼 배지를 만들었고 의성군 의회도 개당 45만 6500원, 청도군 의회는 45만원, 문경시 의회 44만원, 군위군 의회 38만 5000원, 영천시 의회 31만원, 칠곡군 의회 27만 5000원 등을 들였다. 게다가 분실했을 때를 대비해 예비용 배지에 금형 틀까지 사들이기도 했다. 지방의회 배지 가격은 그동안 지자체에서 자율적으로 정했지만, 도를 넘은 행태로 결국 중앙정부의 간섭을 자초해 지방자치의 후퇴를 가져오고 말았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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