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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우리은행, ‘첫급여 우리 패키지’ 출시 우리은행은 사회초년생 고객에게 특화된 상품인 ‘첫급여 우리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첫급여 우리 패키지’는 통장, 적금, 신용대출과 관련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품이다. 사회초년생들은 ‘첫급여 우리통장’에서 급여 이체 하나로 모든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첫급여 우리적금’에서는 매월 100만원 이하로 자유롭게 적립이 가능하고 급여 이체 우대조건만 충족하면 최고 연 2.2% 금리를 제공한다. ‘우리 첫급여 신용대출’은 현재 직장에 1개월 이상 재직 중인 고객이라면 금리우대 혜택을 받으며 대출이 가능하다.●신한은행, 쏠야구 ‘쏠 토브리그’ 운영 신한은행은 KBO 프로야구 시즌이 끝나고 스토브리그로 넘어가는 시기에 맞춰 야구팬들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제공하는 ‘쏠(SOL) 토브리그’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프리에이전트(FA) 선수 계약을 예측하는 ‘2021 KBO FA를 맞혀라’ 이벤트는 FA 선수의 계약구단·기간·금액을 맞힌 고객에게 1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한다. 이벤트는 체결 시점까지 진행된다. 2020시즌 KBO 리그를 빛낸 ‘쏠야구 어워즈’ 투표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수상 선수 친필 사인 굿즈와 5만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두 이벤트 모두 참여자 전원에게 마이신한포인트를 지급한다.●하나카드, ‘페이코 플러스 체크카드’ 내놔 하나카드가 ‘페이코 포인트’ 적립 혜택을 강화한 ‘페이코 플러스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고객은 지난달 이용 실적을 30만원 이상 채우면 1만원 이상 페이코 간편결제 건당 이용 금액의 3%를 월 최대 1만원까지 페이코 포인트로 적립받을 수 있다. 해당 포인트는 페이코 결제가 가능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다. 출시 기념 이벤트로 고객들은 이달 말일까지 체크카드를 발급받고 페이코 간편결제 카드도 등록하면 페이코 결제 때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 2장을 받을 수 있다.
  • “애완견에 차 선물”…재벌3세, 이번엔 여객기 통째로 빌려

    “애완견에 차 선물”…재벌3세, 이번엔 여객기 통째로 빌려

    인도네시아 42위 부자의 손자애완견에 승용차 선물 등 돈 자랑 인도네시아 재벌3세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우려해 발리행 여객기 좌석 전체를 예약했다. 6일 외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부유한 여성으로 꼽히는 카르티니 물자디의 손자 리처드 물자디(32)가 지난 4일 자카르타발 발리행 여객기에 자신과 아내 단둘이 탄 사실을 공개했다. 리처드는 “우리 부부는 코로나19에 관해 초 편집증적”이라며 “우리 둘을 제외한 아무도 같은 비행기에 타지 않도록 만들었다. 가능한 많은 좌석을 예약하는 것이 전세기를 빌리는 것보다 저렴했다”고 말했다. 라이온에어그룹 대변인은 리처드 부부가 4일 오후 자카르타발 발리행 바틱에어 ID-6502편에 탑승했고, 전세기는 아니지만 이들 두 사람만 탔다고 확인했다. 해당 여객기(B737-800 NG)는 비즈니스석 12석, 이코노미석 150석이다. 현지 매체들은 코로나 사태로 여객기에 최대 70% 좌석만 승객을 태울 수 있기에, 리처드가 7500만∼1억1000만 루피아(587만원∼861만원)를 지불한 것으로 추정했다.리처드는 인스타그램 등에 자동차와 시계 사진 등을 올리며 자주 돈 자랑을 한 인물. 특히 2015년 ‘코코’라는 이름의 애완견에게 미용실 갈 때 쓰라고 미쓰비시 차량을 사주는 등 사치스러운 소비로 논란을 샀다. 리처드의 할머니 카르티니 물자디는 포브스지가 선정한 2020년도 인도네시아 부자 50인 가운데 유일한 여성이다. 카르티니는 판사 출신 변호사로 대형 로펌을 운영하고, 가족과 함께 제약회사 등 템포그룹을 소유하고 있다. 지난해 카르티니의 재산은 6억2000만 달러(6736억원)로 인도네시아 부자 42위를 기록했다. 한편 리처드는 펀드매니저로 일하다 아버지 회사 임원, 개인 사업 등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8년 자카르타 시내 백화점 화장실에서 코카인을 흡입하다 경찰에 발각돼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기도 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임대차법 시행 5개월, 서울 아파트 전셋값 1억 올랐다

    임대차법 시행 5개월, 서울 아파트 전셋값 1억 올랐다

    주택 임대차보호법 시행 이후 5개월 동안 서울 아파트 중위 전셋값이 1억원 가까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법 시행 직전 약 5년 동안 오른 전셋값과 맞먹는다.6일 KB국민은행 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의 아파트 중위 전셋값은 5억 6702만원으로, 전달 (5억 3909만원)보다 5.2%(2792만원) 상승했다. 중위가격은 주택 가격을 순서대로 줄 세웠을 때 중간에 있는 가격을 뜻한다. 서울 아파트 중위 전셋값은 새 임대차 법 시행 직전인 지난해 7월 4억 6931만원에서 지난달 12월까지 5개월 동안 9770만원이 올랐다. 이는 법 시행 직전 완만히 이뤄진 전셋값 인상과 비등한 수준이다. 5년간 오른 전셋값 만큼을 새 임대차 법이 5개월만에 끌어올린 셈이다. 서울 아파트 중위 전셋값은 2015년 11월 3억 7210만원으로 지난해 7월(4억 6931만원)까지 4년 8개월 동안 9722만원 올랐다. 중위 전셋값 상승 속도는 지난해 새 임대차법 도입 이후 눈에 띄게 빨라졌다. 실제 서울 아파트 중위 전셋값은 2014년 9월 3억 47만원으로 처음 3억원을 넘기고 나서 2015년 8월(3억 592만원) 3억 5000만원을 돌파하는 데 11개월이 걸렸다. 이후 속도는 더 더뎌지며 2016년 10월(4억 229만원) 4억원을 넘기는 데 1년 2개월이 걸렸다. 중위 전셋값이 4억 5000만원을 넘긴 것은 지난해 3월 (4억 5061만원)로, 3년 5개월이 걸렸다. 그러나 중위 전셋값은 지난해 10월 (5억 804만원) 5억원을 넘기면서, 7개월 만에 5억원을 넘겼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곧 세계 멸망한다”…美약사, 모더나 백신 500명분 폐기

    “곧 세계 멸망한다”…美약사, 모더나 백신 500명분 폐기

    “종말 온다” 음모론 빠진 美약사“백신이 DNA돌연변이 일으킨다”총기 휴대, 식품 사재기 등 비정상행동 보여 미국 위스콘신주의 한 약사가 “(백신이)세계를 멸망시킬 것”이라 주장하면서 백신 수백명 분을 폐기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었다. 5일 AP통신에 따르면 위스콘신주 밀워키시의 북쪽 32km 지점인 그래프턴 시 경찰은 의약품 약국 체인 오로라 헬스 소속의 약사 스티븐 브란덴버그 (46)가 지난주 57병의 모더나 백신 주사약을 폐기 처분한 사건을 수사하고 그를 체포했다. 그가 폐기한 백신의 분량은 최소 500명 이상에게 주사할 수 있는 분량으로 알려졌다. 오조키 카운티 검찰은 “백신이 안전하지 않다는 믿음을 스스로 만들어냈으며 부인과의 이혼 과정에서 정신이 불안정한 상태였다”고 말했다. 약국 직원에 따르면 그는 약국에 두 번이나 총기를 휴대하고 출근한 적도 있다.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브란덴버그는 음모론의 신봉자로, 수사관들에게 코로나 백신은 사람들의 DNA에 돌연변이를 일으킨다고 주장했다. 오로라 헬스체인의 제프 바 의료팀장은 약사 브란덴버그가 고의로 그래프턴 메디컬 센터의 냉장고에 보관된 코로나 백신주사 약병들을 12월 24~25일에 밖으로 꺼내서 방치한 다음 하루 만에 되돌려 놓았고 다시 25일에 꺼내서 다음 날 되돌려놓은 사실을 자백했다고 확인했다.모더나 백신은 냉장고 밖에서도 12시간 유효하기 때문에 직원들은 57병의 주사약을 사람들에게 이미 사용한 상태에서 나머지 분량을 모두 폐기 처분했다. 경찰은 폐기된 백신의 가격이 8000달러~1만1000달러(866만원~1191만원)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그 백신 잔여분을 이미 압수했으며 모더나 측에 의뢰해서 그 백신이 정말 효과가 없어졌는지 여부를 가린 다음에 브란덴버그에 대한 기소 여부를 결정짓겠다고 밝혔다. 브란덴버그는 8년째 아내와 이혼 소송 중이며 부부는 어린 자녀 2명을 두고 있다. 부인의 증언에 따르면 브란덴버그는 백신을 냉장고에서 꺼내 폐기한 날에 정수기와 30일분의 식료품을 주며 “세계가 곧 멸망한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그는 미국 정부가 사이버 공격을 계획 중이며 이제 곧 모든 전기도 끊길 것이라고 주장했다는 것이다. 그녀는 남편이 임대한 총기류를 가지고 다니며 식품 사재기에 나서는 등 불안한 행동을 보이고 있다고 신고했고, 법원 관리위원은 부부의 자녀들이 위험에 처해있다고 판단해 당분간 아빠와의 접촉을 금지시킨 상태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검사들도 검찰개혁 동참해 달라”… 박범계 “재산신고 누락 내 불찰”

    “검사들도 검찰개혁 동참해 달라”… 박범계 “재산신고 누락 내 불찰”

    새해 첫 출근을 한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문재인 대통령이 나를 지명한 건 검찰개혁의 마무리 투수가 돼 달라는 뜻”이라며 “검사들도 검찰개혁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본격적인 인사청문회 준비에 돌입한 박 후보자는 국회의원 시절 부동산 재산신고를 누락했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해명에 나섰다. 박 후보자는 4일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서초동 서울고검에서 기자들과 만나 “장관에 임명된다면 ‘공존의 정의’라는 화두를 가지고 검사들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검찰 특유의 상명하복의 조직문화가 여전히 있다”며 “다원화된 민주주의 사회에서 검사들의 다양한 의견이 있어야 하고 외부와의 소통도 있어야 한다. 나는 그것을 공존의 정의라고 이름 붙이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회 구성원 모두가 받아들일 수 있는 정의를 이룰 으뜸의 방법은 인권”이라고 강조했다. 추미애 장관과 달리 검찰 인사와 관련해 윤석열 검찰총장과 협의하겠다는 의사도 피력했다. 박 후보자는 “(검찰 인사는) 검찰총장과 협의하도록 돼 있다”면서 “장관 임명이라는 감사한 일이 생기면 정말로 좋은 인사를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제기된 부동산 재산신고 누락 논란에 대해 박 후보자는 “이유를 불문하고 내 불찰”이라며 “국민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자의 공직자 재산신고 내역에 따르면 그는 7살 때 취득한 충북 영동군 임야 6400여평에 대해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동안 신고하지 않았다. 준비단은 “첫 국회의원 당선 때 보좌진이 재산신고를 하는 과정에서 누락됐으나 후보자가 청문회 준비 과정에서 이를 인식했다”며 “현재 공시지가 기준 총 2091만원으로 고의적으로 신고를 누락할 이유가 없다”고 해명했다. 박 후보자의 부인이 2018년 11월 증여받은 2억원 상당의 경남 밀양시 토지·건물을 2019년 3월 재산신고 내역에서 누락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2019년 초 재산변동 신고 시점에는 증여 사실을 알지 못했고, 2020년 초 알게 돼 스스로 바로잡아 신고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준비단은 이번 주중 국회에 박 후보자의 인사청문 요청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진선민 기자 jsm@seoul.co.kr
  • “도시민들 장독대, 산양삼농장 분양받으세요“

    “도시민들 장독대, 산양삼농장 분양받으세요“

    자치단체들이 농촌의 삶을 경험할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분양에 나서고 있다. 지역 홍보와 귀농귀촌 유치 등을 위해서다. 충북 괴산군은 도시민을 대상으로 장독대 분양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분양을 받으면 청천면 관평마을 부녀회장 등의 도움을 받아 직접 장을 담그고 자신만의 장독대에 보관할 수 있다. 장독대 체험은 2월 하순쯤 마을 주민들과 함께 장을 담그며 시작된다. 4월에는 된장과 간장을 가른 후 햇빛에 숙성시키는 작업을 한다. 9월에는 개인당 된장 6kg과 간장 900ml 정도의 양을 가져갈 수 있다. 분양가는 콩 반말(4㎏) 기준 1구좌에 10만원이다. 국내산 천일염, 장독대 등은 무상으로 제공된다. 15가구를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하며 가구당 최대 2구좌까지 가능하다. 신청은 수도권 거주자만 가능하다. 접수는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으로 하면 된다. 군은 코로나19가 진정되지 않으면 관평마을 주민들이 장을 만들어 배송까지 해준다는 계획이다. 경남 함양군은 최근까지 3차로 나눠 산양삼농장 분양사업을 진행했다. 농장을 총 63개구역으로 나눠 분양했는데 54개구역이 분양완료됐다. 9개 구역은 추가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자격요건은 주민등록상 주소가 도시지역(군단위 읍·면지역 제외)인 만19세 이상이면 된다. 체험농장 면적은 1구역 당 평균 20㎡정도다. 분양가는 면적에 따라 상이하지만 평균 11만원대다. 분양을 받으면 3년 후 산양삼을 재배해 가져갈 수 있다. 농장 주변 잡초제거와 시설물 관리 등은 군이 해준다. 군 관계자는 “서울, 부산에 거주하는 사람도 분양을 신청하는 등 예상보다 반응이 좋다”며 “산양삼 재배가 경험하기 쉽지 않은 작물이라 높은 관심을 보인 것 같다”고 말했다. 괴산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박범계, 임야 6000평 신고 누락…“고의성 다분”vs“보좌진이 누락”

    박범계, 임야 6000평 신고 누락…“고의성 다분”vs“보좌진이 누락”

    유상범 “박범계, 임야 6000평 신고 누락”朴측 “보좌진이 누락…본인의 불찰”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6000평이 넘는 부동산을 공직자 재산신고에서 빠뜨렸다는 지적이 4일 제기된 가운데 박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해당 임야는 2003년 직접 재산신고할 때는 목록에 포함했다. 국회의원 당선 후 보좌진이 재산신고를 하는 과정에서 누락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회 법제사법위 소속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이 확보한 자료를 보면 박 후보자는 충북 영동군 심천면 약목리의 임야 4만2천476㎡의 지분 절반(약 6천424평)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를 신고하지 않았다. 박 후보자 명의로 7세 때 등기된 해당 임야는 박 후보자 집안 선산이다. 박 후보자는 2003년 8월 노무현 청와대 민정2비서관으로 임명될 당시에는 해당 임야를 본인 소유로 신고했다. 그러나 2012년 19대 총선 당선 후 3선 국회의원을 지내는 동안에는 재산등록 목록에서 빠졌다. 유 의원은 “이미 재산등록이 이뤄졌던 임야를 2012년 이후 지속적으로 신고에서 누락했다는 점에서 고의성이 다분하다”며 “조수진 김홍걸 의원 등이 재산 누락 혐의로 기소되거나 재판을 받는 중인 것을 감안한다면, 박 후보자 건은 공소시효가 작년 10월 이미 지나 처벌이 불가능하다고는 해도 심각한 도덕적 흠결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박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해당 임야는 2003년 직접 재산신고할 때는 목록에 포함했다. 국회의원 당선 후 보좌진이 재산신고를 하는 과정에서 누락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박 후보자 지분은 현재 공시지가 기준 2091만원(1㎡당 1055원)에 불과할 정도로 경제적 가치가 낮아 고의로 신고를 누락할 이유가 없다는 설명이다. 준비단은 “후보자 고조부부터 부모님까지 조상 산소가 있는 선산으로, 7세 때부터 지분이 취득된 상태라 평소 처분할 수 있는 재산이라고 인식하지 못한 탓에 빚어진 일”이라면서 “경위 여하를 불문하고 본인 불찰이라 여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테슬라, 지난해 전기차 판매율 전년보다 36% 증가…4분기 역대 최다

    테슬라, 지난해 전기차 판매율 전년보다 36% 증가…4분기 역대 최다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지난해 50만 대에 육박한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 사상 최대치 기록을 세웠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테슬라는 2일(현지시간) 지난해에 전년보다 36%나 급증한 49만 9550대의 차량을 고객에 인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초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공언했던 최대치(51만 4500대)보다는 조금 못 미쳤지만 사상 최대 기록을 세운 것이다. 지난해 4분기 인도는 18만 570대를 기록해 3분기(13만 9300대)에 이어 또다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는 월가 전망치(17만 4000대)를 훨씬 웃돌았다. 지난해 총 생산량 역시 50만 9737대로 전년 대비 40% 증가했다. 제품 별로는 모델3과 모델Y를 44만 2511대 인도했으며, 45만 4932대를 생산했다. 모델S와 모델X의 경우 5만 7039대를 인도하고 5만 4805대를 생산한 것으로 집계됐다. 판매 지역 및 개별 상품별 세부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에도 테슬라가 탁월한 성과를 거둔 것이다. 자동차 제조업체 중에 테슬라만큼 판매 신장세를 보여준 업체는 없다고 NYT는 강조했다. 이밖에도 테슬라는 4개 분기 연속 흑자를 냈으며 지난해 미국 증시 벤치마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에도 편입했다. 테슬라 주가는 2019년 말의 100달러 미만에서 지난해 말 700달러 이상으로 폭등했다. CNBC방송은 “지난해 테슬라는 모델Y의 생산을 늘리고 상하이 신공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며 중국 시장이 성장의 원동력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테슬라는 새해 치열한 경쟁에 직면할 전망이다. 포드자동차는 최근 자사 첫 전기차인 머스탱 마하-E를 처음으로 고객에 인도했고,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앙은 올해 여름 전기차로 제작된 트럭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판매할 계획이다. 수익성이 가장 높은 고급 세단 모델S와 SUV 모델X가 다른 차종에 비해 낮은 판매량을 보이는 점도 과제다. 품질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중국에서는 서스펜션 결함으로 총 3만 대를 리콜 조치하며 불안감을 키웠다. NYT는 “현재 미국 안전 당국도 고장 여부를 조사하는 등 테슬라는 차량 품질에 대한 의문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테슬라는 올해 생산과 판매량을 더 늘리기 위해 텍사스주 오스틴과 독일 브란덴부르크에 신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회사 측은 공장 신설 후 12~24개월이 지나면 생산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런 가운데 중국 전기자동차 시장에서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시장을 주도했던 미국 테슬라가 주춤하는 사이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약진하고 있다. 중국승용차협회(CPCA)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전기차 판매 1위는 2만 8246대가 팔린 상하이GM우링의 ‘훙광미니’가 차지했다. 테슬라의 모델3(2만1604대)를 제쳤다. 훙광미니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상하이자동차, 광시좡족자치구의 상용차 업체인 우링차의 합자회사인 상하이GM우링이 지난해 7월 내놓은 소형 전기차다. 경차 크기에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120㎞밖에 되지 않지만, 2만 8800위안(약 481만원)부터 시작하는 가격으로 서민층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훙광미니는 지난해 8월 출시되자마자 1만 5000대가 팔리며 모델3(1만 1811대)를 제치고 선두에 오른 뒤 4개월 연속 1위를 달렸다. 중국 전기차의 지난해 11월 판매량 10위 안에는 훙광미니와 창청차의 헤이마오, 치루이차의 eQ, 상하이GM우링의 바오준E100 등 경차급이 4종 포함됐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오징어~ 징그럽게 쌓였네!

    국내 대표적 오징어 산지인 울릉 지역 오징어 업계가 마른오징어를 팔지 못해 아우성이다. 30일 울릉수협에 따르면 올해 우리 수협 소속 어민들이 총생산한 마른오징어는 13만 5000축(1축 20마리, 1.5㎏ 기준)이며 이 중 34.8%인 4만 7000축이 판매됐다. 나머지 8만 8000축은 현재 울릉수협 냉동창고에 3만 8000축, 개인 냉동창고에 5만축이 쌓여 있다. 70억원어치가 창고에 있는 것이다. 이는 예년 적정 재고치 6만~7만축에 비하면 3만축 가까이 많다. 축당 소매가격은 지난해 이맘때 12만원보다 1만원 정도 내렸지만 소비 부진은 여전하다. 이 때문에 지역 오징어 중소상인(중매인)과 어업인들이 자금난에 허덕이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울릉도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70% 이상 크게 감소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설을 앞둔 예년 이맘때쯤 밀려들던 주문도 올해는 내수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뚝 끓겼다. 이에 따라 울릉수협과 어업인들은 마른오징어 재고분을 정부 비축 물량으로 수매해 줄 것을 바란다. 이성용 울릉수협 상무는 “마른오징어 재고 사태에도 소매가격이 크게 떨어지지 않은 것은 축당 생산 원가가 9만 5000원 정도로 높기 때문”이라며 “소매상들이 가격을 더 내리면 손해 볼 수밖에 없다며 난감해한다”고 밝혔다. 중매인조합 관계자는 “내수부진, 원가인상, 연체금리 문제 등 삼중고에 시달려 감당하기 힘든 수준”이라며 “특단의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울릉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판자집·인하의 집’ 가상공간서 한 사발 쭉

    ‘판자집·인하의 집’ 가상공간서 한 사발 쭉

    지역 양조장 소장 자료·대폿집 VR 등박물관 홈페이지 3차원 전시장 운영한 병에 11만원짜리 초고가 막걸리가 등장했다지만 오랜 세월 막걸리는 주머니가 가벼운 이들의 희로애락과 함께해 온 서민의 술이다. 기뻐서 한 잔, 슬퍼서 한 잔씩 들이켜며 잠시나마 현실을 잊고 새로운 하루를 시작할 힘을 얻곤 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너무 익숙해 오히려 잘 알지 못했던 막걸리의 역사적, 문화적 의미를 살펴보는 특별전 ‘막걸리, 거친 일상의 벗’을 마련했다. 전시장이 아닌 가상 공간에 펼친 온라인 전시로,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관람할 수 있다. ‘주방문’(酒方文), ‘말술통’ 등 국립민속박물관과 지역 양조장이 소장한 자료 150여점, 2018년부터 2년간 진행한 전국 양조장 조사 자료, 한국정책방송 영상 자료 20여건 등 다양한 막걸리 관련 자료가 3차원 전시장 영상과 함께 소개된다. 1부 ‘막걸리를 알다’에서는 막걸리에 대한 상식과 역사를 소개한다. 막걸리의 ‘막’은 ‘함부로’, ‘빨리’이며 ‘걸리’는 ‘거르다’를 뜻한다. 즉 막걸리는 ‘거칠고 빨리 걸러진 술’이다. 고려, 조선 시대를 거치며 농사일과 제사 등에 꼭 필요한 술이 됐고, 집에서 술을 빚는 가양주(家釀酒) 문화가 이어졌다. 일제강점기에 주세법 시행으로 가양주 문화가 단절될 위기를 맞았으나, 해방 이후 양조장 전성시대를 맞으며 부활했다. ‘고사촬요’(攷事撮要), ‘주방문’ 등 옛 조리서와 기산 풍속화 등을 만날 수 있다. 2부 ‘막걸리를 빚다’는 막걸리를 빚는 방법과 공간, 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막걸리는 쌀을 씻어서 밥을 지어 불리고, 누룩을 넣고 발효시켜 며칠 후에 거르는 간단한 방법이지만 빚는 장소와 사람, 재료에 따라 맛은 다양하다. 누룩 틀, 증미기(蒸米機) 등 막걸리 빚는 도구들과 아울러 충남 논산의 양촌주조장, 전남 나주의 남평주조장이 360도 가상현실(VR) 영상으로 펼쳐진다. 3부 ‘막걸리를 나누다’에서는 역대 대통령의 막걸리 사랑과 막걸리만 마셨다는 시인 천상병 등 막걸리 애호가들의 기억을 살핀다. 서울 신촌 ‘판자집’과 인천 ‘인하의 집’ 등 오랜 역사를 가진 대폿집도 VR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21개월 만에… 서울 내집 마련 기간 12.9→15.6년

    21개월 만에… 서울 내집 마련 기간 12.9→15.6년

    중간 소득(소득 3분위) 계층은 연수입을 한 푼도 빠짐없이 16년 가까이 모아야 서울에서 중간 가격의 집을 장만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월과 비교하면 집값 폭등 탓에 집 장만 기간이 2.7년 더 늦춰졌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29일 발표한 ‘KB 부동산 보고서 주거용편’에 따르면 올 9월 기준 연수입이 3분위(5분위 중)에 속하는 중위 소득 계층이 주택가격 3분위(5분위 중) 수준인 서울 집을 사려면 15.6년간 연소득을 모두 모아야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9년 1월 조사(12.9년) 때보다 2.7년 늘어난 것이다. 이처럼 집을 장만하기 위해 더 많은 소득이 필요해진 데는 집값이 그만큼 올랐기 때문이다. 중위가격 기준으로 전국 주택가격은 지난해 1월 3억 1900만원에서 올 11월 3억 7565만원으로 약 6000만원 상승했다. 특히 서울 주택가격은 6억 3206만원에서 7억 8391만원으로 1억 5000만원가량 올랐다. 올 들어 11월까지 주택 매매가격은 평균 6.9% 올랐다.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상승률은 9.2%나 됐다. 전세가격도 같은 기간 전국에서 5.4%, 수도권에서 7.3% 뛰었다. 주택가격 상승이 거래량 증가로 이어져 올해 거래량은 2015년 이후 최대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올 1월부터 11월까지 주택매매 거래량은 약 110만 4000건으로 전년 대비 66% 늘었다. 수도권 매매는 72% 상승했다. 앞으로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많아지면서 주택가격전망지수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1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택가격전망지수는 전월보다 2포인트 오른 132를 기록해 2개월 연속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21.4%↑, 10억 시대, 7830만원

    21.4%↑, 10억 시대, 7830만원

    올해 서울 아파트값 상승은 노·도·강(노원 도봉 강북), 금·관·구(금천 관악 구로)가 주도했다. 개정 임대차보호법 실시로 전셋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아파트 매수로 돌아선 전세난 회피 수요가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렴한 강북으로 몰리면서 강북 소형도 10억원 시대가 열렸다. 29일 KB부동산 리브온의 올해 (지난해 12월~올해 12월) 주택 가격 동향을 분석한 결과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노원구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21.4%로 최고를 기록했다. 이어 구로구(17.28%), 강북구(17.26%), 성북구(15.94%), 양천구(15.31%), 금천구(15.15%), 은평구(15.12%) 등 강북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많이 올랐다. 실제로 신고가 행진이 이어지면서 강북 중소형은 10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노원구의 경우 준공된 지 24년이 지난 중계동 청구3차 전용면적 84.8㎡가 지난 3일 13억원에 거래돼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1월 9일 같은 면적이 9억 4800만원에 팔린 것을 감안하면 1년 새 3억 5200만원 올랐다. 준공 25년이 지난 중계동 건영3차 84.90㎡도 지난 3일 12억 1800만원에 신고가를 새로 썼다. 지난 1월 같은 면적이 8억 94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월계센트럴아이파크 84.99㎡는 지난달 24일 11억 4000만원, 양지 대림 84.9㎡도 같은 달 19일 10억 1000만원에 거래되며 10억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두 번째로 많이 오른 구로구도 올해 하반기 거래량이 급증하며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구로구 아파트 거래량은 전달(234건)보다 두 배 가까이 많은 451건으로 서울 25개 자치구(전체 6222건) 가운데 거래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신도림동 신도림동아3차 84.99㎡ 매매는 지난 1월 10억 7500만원에서 이달 7일 13억원에 신고가를 썼다. 강북 아파트값은 전세난 외에 그동안 저평가돼 왔다는 인식도 상승을 주도하는 데 한몫했다는 설명이다. KB부동산 시세통계에 따르면 이달 노원구 아파트 평균 평당(3.3㎡·공급면적 기준) 매매가격은 서울 평균(12월 기준 3389만원)의 70% 정도인 2359만원에 머물러 있다. 재개발·재건축 호재로 시세가 한 차례 더 뛸 여지가 있다는 기대도 남아 있다. 다른 강북 지역도 사정이 비슷하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서울 강북권 아파트값의 상대적 강세는 주택시장에서 2030세대 젊은 층의 매수세가 거세진 데다 전세난이 직접적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며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강북 아파트 강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평당 평균 매매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다. 평당 평균 매매가격은 강남구 6052만원, 서초구 5722만원, 송파구 4719만원이다. 1년 전보다 각각 11.21%, 7.97%, 11.54%씩 올랐다. 이 가운데 서초구 반포동이 7830만원으로 평당 평균 매매가격이 가장 높았고 강남구 압구정동이 7401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신세계백화점, 아트페어 열어 지역 예술가 상생 플랫폼 구축

    신세계백화점, 아트페어 열어 지역 예술가 상생 플랫폼 구축

    신세계백화점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 돕기에 매진하고 있다. 그동안 사회, 문화 등 여러 방면에서 지역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우선 지난 9월에는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위해 성금 2400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이 성금은 고객 참여형 기부 행사로 마련해 더 뜻깊었다는 설명이다. 이번 행사는 약 3주간 ‘수재민 기부 행사’를 열어 고객이 1만원을 기부하면 지역 특산물을 감사품으로 증정받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고객이 특산품도 받고 기부도 할 수 있어 호응도가 높았다. 지역 예술가들을 위한 후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올여름 지역 아티스트들을 위한 상생 플랫폼을 마련한 게 대표적이다. 지난 7월 선보인 신세계 아트페어 ‘동행, 예술가와 함께’라는 이름의 미술 전시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지역 미술 문화 활성화를 지원했다. 힘든 시기를 보내는 지역 예술가와 미술 작품을 유통하는 지역 화랑을 도왔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조두순 뺨치는 미성년 강간범… 고작 징역 7년에 전자발찌 ‘기각’

    미성년자를 상습적으로 강간하고, 성 착취물까지 제작한 4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하지만 검찰이 청구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명령은 징역형 등의 선고로도 교정 효과가 있다며 기각돼 논란이 예상된다. 제주지법 형사2부(부장 장찬수)는 미성년자 의제강간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모(46)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하고 5년간 신상정보 공개와 10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복지시설 취업 제한, 보호관찰 등을 받도록 명했다고 29일 밝혔다. 재판부는 재범 우려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전자발찌 부착 명령은 기각했다. 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11월 제주시의 한 편의점에서 당시 10살이던 A양에게 현금 1만원을 주고 호감을 산 뒤 자신의 트럭으로 데려가 강간하는 등 올해 7월까지 8회에 걸쳐 13세 미만 미성년자를 의제강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해 12월에는 휴대전화 로 강간 피해 장면을 촬영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미성년 피해자를 여러 차례 간음하고 아동이용음란물을 제작하는 등 죄질이 매우 나쁘지만 피고인이 반성하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재범의 위험성이 낮은 것으로 평가됐고 징역형의 선고와 보호관찰 명령,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의 이수, 취업제한명령 등으로 재범 방지와 교정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전자발찌 부착 명령은 기각했다. 재판부는 “전자발찌 부착은 보호관찰보다 신체의 자유 및 사생활의 자유 등 제약을 받는 정도가 훨씬 크기 때문에 재범의 위험성을 엄격히 판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10대 소녀를 상습 성폭행 했는데…“재범 우려 낮다”는 법

    10대 소녀를 상습 성폭행 했는데…“재범 우려 낮다”는 법

    미성년자를 상습적으로 강간하고, 성 착취물까지 제작한 4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하지만 검찰에서 청구한 전자발찌 부착 명령은 징역형 등의 선고로 교정 효과가 있다며 기각해 논란이 예상된다. 제주지법 형사2부(재판장 장찬수 부장판사)는 미성년자 의제강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모(46)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하고 5년간 신상정보 공개와 10년간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및 장애인복지시설 취업제한, 보호관찰 등을 받도록 명했다고 29일 밝혔다. 하지만 재판부는 검찰이 청구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명령은 기각했다. 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11월 제주시의 한 편의점에서 당시 10살이였던 A양에게 현금 1만원을 주고 호감을 산 뒤 자신의 트럭으로 데려가 강간하는 등 올해 7월까지 8회에 걸쳐 13세 미만 미성년자를 의제강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해 12월에는 휴대전화 카메라로 강간 피해 장면을 촬영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미성년 피해자를 여러 차례 간음하고 아동이용음란물을 제작하는 등 죄질이 매우 나쁘고 비난 가능성도 크다”면서도 “피고인이 반성하는 점,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앞서 검찰은 피고인이 성폭력 범죄를 다시 범할 위험성이 있다면서 재판부에 전자발찌 부착명령을 청구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은 보호관찰보다 신체의 자유 및 사생활의 자유 등 제약을 받는 정도가 훨씬 크기 때문에 재범의 위험성을 엄격히 판단해야 한다”면서 기각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재범위험성이 낮은 것으로 평가됐고 징역형의 선고와 보호관찰 명령, 성폭력 치료프로그램의 이수, 취업제한명령 등으로 재범 방지와 교정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1만원으로 10살 유인해 성폭행…아동음란물 촬영한 40대

    1만원으로 10살 유인해 성폭행…아동음란물 촬영한 40대

    10살 소녀를 만원으로 유인해 상습 성폭행하고 음란물까지 제작한 4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제주지법 형사2부(부장 장찬수)는 미성년자의제강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6)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하고 신상정보 공개,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 등을 명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찰이 청구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명령은 기각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제주시의 한 편의점에서 당시 10살인 B양에게 현금 1만원을 주고 호감을 산 뒤 자신의 트럭으로 데려가 강간하는 등 올해 7월까지 8회에 걸쳐 13세 미만 미성년자를 의제강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해 12월에는 휴대전화 카메라로 피해 장면을 촬영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이 사건 각 범행은 미성년 피해자를 여러 차례 간음하고, 아동이용음란물을 제작한 것으로 범행 경위와 수법, 횟수 등에 비춰 죄질이 매우 나쁘고 비난 가능성도 크다”면서도 “피고인이 반성하는 점,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검찰은 성폭력 범죄를 다시 범할 위험성이 있다며 재판부에 전자발찌 부착명령을 청구했지만 재판부는 “징역형의 선고와 보호관찰 명령, 성폭력 치료프로그램의 이수, 취업제한명령 등으로 재범 방지와 교정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기각 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오늘부터 배달앱 통해 음식 4번 시키면 1만원 환급…방법은?

    오늘부터 배달앱 통해 음식 4번 시키면 1만원 환급…방법은?

    오늘부터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음식을 4차례 주문·결제하면 1만원을 환급해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오전 10시부터 배달앱을 통해 2만원 이상 4차례 카드 결제를 하면 다음달 카드사에서 1만원을 캐시백 또는 청구할인 형태로 환급해주는 외식 할인 지원을 재개했다. 카드사는 국민, 농협, 롯데, 비씨, 우리, 삼성, 신한, 하나, 현대 등 9곳이 참여했다. 해당 배달앱은 배달특급, 위메프오, 먹깨비,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페이코(PAYCO) 등 7개다. 띵똥, 배달의명수, 부르심, 부르심제로 등 4개는 시스템 정비 후 추가될 예정이다. 소비자는 카드사를 통해 참여 응모를 한 뒤 행사 참여 배달앱에서 2만원 이상 4차례 카드 결제를 하면 된다. 참여 실적은 해당 카드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달앱으로 주문·결제한 경우에만 환급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카드사별로 하루 최대 2회까지 가능하다. 배달앱 주문·결제 후 매장을 방문해 포장 음식을 가져가는 것은 되지만, 배달원 대면결제나 매장에서 현장결제 후 포장하는 경우는 실적에 포함하지 않는다. 배달앱의 간편결제는 응모 카드와 연계된 경우에만 실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행사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부 홈페이지(www.maf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25만명에 구직촉진수당… 1인 최대 300만원 지원

    25만명에 구직촉진수당… 1인 최대 300만원 지원

    내년 1월 1일 국민취업지원제도 시행을 앞두고 정부가 28일부터 온라인 사전 신청을 시작했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저소득 구직자, 청년, 특수고용직(특고) 종사자, 프리랜서, 영세 자영업자 등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층을 대상으로 1인당 300만원씩 구직촉진수당을 지급하고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하는 제도다. 국민취업지원제도와 관련한 궁금증을 문답식으로 풀어본다. Q. 누가 얼마나 받을 수 있나. A. 내년 지원 규모는 모두 40만명이다. 가구소득이 중위소득 50%(1인 기준 91만원, 2인 154만원, 3인 199만원, 4인 244만원) 이하이고 재산이 3억원 이하인 저소득층이 대상이다. 최근 2년간 100일 이상 취업 경험도 있어야 한다. 특고 종사자 등은 최근 2년간 소득이 684만원 이상이면 취업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인정한다. 이들은 1인당 월 50만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원의 구직촉진수당을 지급받을 수 있다. 25만명 규모다. 2년 이내 일을 한 경험이 없어도 소득·재산 기준을 충족하면 15만명을 별도로 지원한다. 청년층은 소득기준을 중위소득 120% 이하(1인 기준 219만원, 2인 371만원, 3인 478만원, 4인 585만원)로 완화해 선발 지원한다. Q. 첫 수당은 언제 지급받을 수 있나. A. 코로나19 위기 국면인 점을 감안해 소득·재산 조사 등 행정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해 이르면 내년 1월에 지급할 예정이다. 구직촉진수당 신청자는 신청일로부터 1개월 안으로 수급자 선정 여부에 관한 통보를 받게 된다. 수급자로 선정되면 고용센터에서 상담을 거쳐 구직활동 계획을 세우고 구직촉진수당 지급 신청서를 제출한다. 수당은 신청서 제출 이후 14일 안에 지급된다. Q. 구직촉진수당을 여러 번 받을 수도 있나. A. 안 된다. 한 번 받은 사람이 다시 수급자가 되려면 최소 3년은 기다려야 한다. 부정행위로 구직촉진수당 수급 자격이 취소된 사람은 5년 동안 재수급이 불가능하다. 구직촉진수당 수급자가 취·창업에 성공하면 수당 지급은 중단되지만 1인당 150만원씩 취업 성공 수당을 받을 수 있다. 취업 성공 수당은 근속 기간이 6개월일 때 50만원을 지급하고 1년이 되면 추가로 100만원을 지급한다. 이는 국민취업지원제도가 구직자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이기 때문이다. Q.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의 50%를 넘는 사람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지원을 못 받나. A.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의 50%를 넘으면 구직촉진수당을 못 받지만,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 100%(1인 기준 약 183만원, 2인 309만원, 3인 398만원, 4인 488만원) 이하에 해당하면 국민취업지원제도 ‘2 유형’의 지원 대상은 될 수 있다. 이는 기존 취업성공패키지를 국민취업지원제도에 통합한 것으로, 취업 지원 서비스와 함께 구직활동 비용의 일부를 지급한다. 청년은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가능하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소상공인 3차 임대료 지원금 늘렸지만… 한 달치 월세도 안 된다

    소상공인 3차 임대료 지원금 늘렸지만… 한 달치 월세도 안 된다

    정부와 여당이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을 위해 다음달 지급할 3차 긴급재난지원금을 기존보다 50만~100만원 늘리기로 했지만, 한 달치 월세도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가 한 달 넘게 지속되는 상황에서 소상공인 지원이 미흡하다는 목소리가 많다. 28일 통계청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19년 소상공인실태조사 결과(잠정)’를 보면 지난해 가게를 세로 빌려 영업한 소상공인은 전체의 79.3%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0.5% 포인트 비중이 늘었다. 나머지 20.7%는 자신이 소유한 사업장에서 가게를 운영했다. 세입자 소상공인 중에선 보증금 있는 월세(85.3%) 비중이 압도적이었다. 보증금 없는 월세는 6.5%였고, 전세는 2.5%에 불과했다. 세입자 소상공인이 한 달 평균 내는 임대료는 1년 전보다 5만원 증가한 127만원(보증금 있는 월세 기준)으로 집계됐다. 서울(165만원)은 전국 평균보다 30%가량 높았고, 경기(145만원)와 인천(131만원) 등 수도권도 다른 지역보다 월세가 비쌌다. 비수도권 중에선 세종(147만원)이 유독 높았으며, 다른 지역은 83만원(강원)~117만원(제주) 사이였다. 이러한 소상공인 임대료 수준은 지난 27일 당정청이 3차 지원금을 통해 지원키로 한 임대료 지원액보다 월등히 높은 것이다. 당정청은 노래방과 헬스장 같은 집합금지(영업금지) 업종엔 2차 지원금보다 100만원 많은 300만원, 식당과 카페 등 집합제한(영업제한) 업종엔 50만원 늘어난 200만원을 각각 3차 지원금으로 준다. 당정청은 소상공인의 가장 큰 부담인 임대료를 지원하기 위해 3차 지원금을 늘렸다고 밝혔다. 따라서 증액된 50만~100만원은 임대료 지원금인 셈이다. 집합금지·제한 업종이 아닌 일반업종(연매출 4억원 이하면서 매출 감소)엔 2차 지원금과 같은 100만원만 지급하기로 해 사실상 임대료 지원을 하지 않았다. 지난 8일부터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로 강화된 거리두기는 내년 1월 3일까지 연장이 결정돼 4주 가까이 이어진다. 수도권 거리두기가 2단계로 강화된 지난달 24일부터 따지면 한 달 넘게 집합금지·제한 조치가 계속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좀처럼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아 거리두기 강화는 추가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 정부가 집합제한·금지 업종에 대해선 최소 한 달 임대료를 지원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근재 한국외식업중앙회 종로구지회장은 “다음달 3차 지원금을 지급한다지만 부가가치세 신고·납부를 하면 남는 게 거의 없을 것”이라며 “이번 지원은 ‘일회용 반창고’ 수준에 불과하다”고 하소연했다. 소상공인연합회도 이날 “집합 금지·제한 업종의 경우 수억원의 피해를 보기도 하는 상황”이라며 “이번 조치는 소상공인이 입고 있는 피해를 보상하기엔 전반적으로 미흡한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1인당 최대 300만원”…구직촉진수당 접수 시작, 누가·어떻게 받나

    “1인당 최대 300만원”…구직촉진수당 접수 시작, 누가·어떻게 받나

    국민취업지원제도 내년 1월1일 시행정식 시행 전 사이트 사전오픈저소득 구직자 등 40만명 지원중위소득 50% 이하·재산 3억원 이하여야… 저소득 구직자에게 월 50만원씩 최장 6개월(300만원)동안 구직촉진수당을 지급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가 28일부터 사전 신청을 접수한다. 고용노동부는 2021년 1월1일부터 정식 시행에 들어가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전산망(work.go.kr/kua)을 이날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 지원 희망자는 전산망에서 국민취업지원제도 소득·재산 요건의 자가 진단과 사전 신청을 할 수 있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오늘부터 국민취업지원제도 전산망을 개통해 소득·재산 요건 자가 진단과 사전 신청을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대 300만원의 구직촉진수당, 다음 달 중 빠르게 지급 국민취업지원제도는 고용보험의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구직자, 경력 단절 여성, 미취업 청년, 폐업한 영세 자영업자, 특수고용직(특고) 종사자 등에게 1인당 월 50만원씩 6개월 동안 구직촉진수당을 지급하고 취업 지원 서비스를 하는 한국형 실업부조 제도로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구직촉진수당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고려해 다음 달 중 빠르게 지급한다는 목표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일자리 포털 ‘워크넷’(work.go.kr)에 접속해 회원 가입을 하고 국민취업지원제도 온라인 전산망(work.go.kr/kua)에서 신청하면 된다. 중위소득 50% 이하·재산 3억원 이하여야… 우선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 50%(1인 기준 약 91만원, 2인 154만원, 3인 199만원, 4인 244만원) 이하이고 재산은 3억원 이하여야 한다. 또 최근 2년 내 100일(또는 800시간) 이상 취업 경험이 있어야 한다. 이들 요건을 충족하는 사람은 구직촉진수당을 받을 수 있다. 이는 국민취업지원제도의 법적 근거인 ‘구직자 취업 촉진 및 생활 안정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권리다. 신청자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온라인 전산망에서 자신이 구직촉진수당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지 확인도 할 수 있다. 구직촉진수당을 받는 사람은 고용센터에서 일대일 상담을 거쳐 개인별 희망과 능력 등에 맞는 취업활동계획을 세우고 취업에 필요한 직업훈련, 일 경험, 취업 알선 등 서비스를 받게 된다.최장 6개월 동안 구직촉진수당을 계속 받기 위해서는 고용센터 등이 제공하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 성실하게 참여해야 한다.정부, 청년은 중위소득 120% 이하로 완화 청년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취업난 등을 고려해 구직촉진수당 지급을 위한 소득 기준을 중위소득 120% 이하로 완화했다. 2년 내 취업 경험이 없는 사람 중에서도 소득·재산 요건을 충족하는 일정 인원(15만명)을 선발해 구직촉진수당을 지급한다. 이들을 포함해 내년 구직촉진수당 지원 대상은 약 40만명이다. 소득이 중위소득 50%를 넘어 구직촉진수당을 못 받는 사람도 중위소득 100% 이하이면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취업 지원 서비스와 함께 구직활동 비용의 일부를 받을 수 있다. 이 장관은 “내년 1월1일부터 국민취업지원제도가 시행되면 우리나라도 대부분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처럼 고용보험과 실업부조를 양대 축으로 하는 중층적 고용 안전망을 갖추게 된다”며 국민취업지원제도 지원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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