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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쇠한 ‘닥공’… ‘상식’도 안 통했다

    노쇠한 ‘닥공’… ‘상식’도 안 통했다

    프로축구 K리그1 4연패 및 통산 최다 8회 우승에 빛나는 ‘절대 강자’ 전북 현대의 추락이 심상치 않다. 올 시즌을 앞두고 지난해 최우수선수(MVP) 손준호(29)가 중국 리그로 이적했지만 일류첸코(31) 등을 영입하며 화력을 대대적으로 보강했던 전북은 10라운드까지 8승2무를 달리며 역시 ‘전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경기당 득점은 2.3골에 실점은 0.7골로 경기당 2골을 넣겠다는 김상식 신임 감독의 호언장담이 어느 정도 들어맞는 듯했다. 그러나 최근 6경기에서 경기력이 바닥을 치고 있다. 11라운드부터 3번을 연달아 비기다가 또 내리 3번을 졌다. 순위가 3위로 떨어지는 사이 5골을 넣고 10골을 내줬다. 경기당 0.83득점에 1.67실점이다. 급기야 26일 대한축구협회(FA)컵 16강전에서는 K3리그(3부)에서도 하위권인 양주 시민축구단과 무득점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패하는 굴욕을 맛봤다. 전북의 경기력 저하는 근본적으로 선수들의 고령화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북은 지난 25일 기준 선수 전체 평균 나이가 27세 8개월 8일로 광주FC(27세 10개월 7일) 다음으로 높다. 출장 시간이 많은 상위 14명만 따지면 29세 7개월 16일로 제주 유나이티드(29세 7개월 17일)와 함께 주전 평균 연령이 30세에 가까운 유이한 팀이다. 주전 골키퍼 송범근(24)이 그나마 평균 연령을 떨어뜨리고 있지만 이용(35), 최철순(34), 이승기, 최보경(이상 33), 김보경, 홍정호(32), 일류첸코, 한교원(이상 31) 등 주축 대부분이 나이가 많다. 올해 팀 평균 연령을 크게 낮추며 젊은 선수를 중용하고 있는 울산 현대(27세 6개월 18일)와 수원 삼성(27세 2개월 23일)이 1, 2위를 달리는 것에 견주면 전북의 고령화는 더 도드라져 보인다. 선수 면면을 따지면 워낙 탄탄한 전력이라 시즌 초반은 순항했으나 월드컵 예선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휴식기 등을 감안해 거의 매주 주중 경기가 있을 정도로 빡빡했던 일정이 경기력 저하를 부채질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김대길 KBS N 해설위원은 27일 “전북은 선수 고령화에다 부상 이슈까지 있어 선발 라인업이 자주 바뀌고 갑작스런 전술 변화가 시도되는 등 최근 안정감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며 “그러나 워낙 좋은 스쿼드이기 때문에 팀 에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리더십이 확립되면 곧 반등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돈치치 ‘원맨쇼’… 댈러스 2연승

    댈러스 매버릭스가 원정 2연승으로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PO) 2라운드 진출에 성큼 다가섰다. 댈러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LA 클리퍼스와의 PO(7전4선승제) 1라운드 2차전에서 127-121로 이겨 시리즈 전적 2-0으로 앞섰다. 1차전 ‘트리플 더블’ 활약을 펼친 루카 돈치치가 39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팀 하더웨이 주니어는 3점슛 6개 포함 28점 5어시스트로,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는 20점 4리바운드 3스틸 2블록으로 각각 외곽과 수비에서 힘을 보탰다. 클리퍼스는 카와이 레너드가 3점슛 4개 포함 41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로 분전했지만 빛이 바랬다. 댈러스는 전반에만 3점슛 성공률 66.7%(10/15)를 보이며 외곽에서 우위를 점했다. 클리퍼스도 레너드가 전반에만 30점을 쓸어담는 화끈한 화력전 끝에 전반을 73-71으로 앞선 채 마쳤다. 그러나 상승세는 후반에 꺾였다. 돈치치는 상대 수비를 뒤로 물러나게끔 속이는 ‘스텝백’으로 앞선을 요리하면서 클리퍼스를 붕괴시켰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LA 레이커스는 애리조나에서 열린 피닉스 선스와의 경기에서 109-102로 이겨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가수 성리, 라디오 애청자가 만나고 싶은 뮤지션 선정…특집방송 스페셜 DJ로 초청

    가수 성리, 라디오 애청자가 만나고 싶은 뮤지션 선정…특집방송 스페셜 DJ로 초청

    가수 성리가 BTN라디오에서 ‘부처님오신날’ 특집으로 마련하는 프로그램에 애청자들이 가장 만나고 싶은 뮤지션으로 선정되어 스페셜 DJ로 변신 28일 음악 팬과 청취자들을 찾아간다.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얼굴을 알리고 레인즈의 리더로서 활동하였던 성리는 솔로로 데뷔하며 매력적인 보이스로 발라드부터 트로트까지 장르에 구애 받지 않고 활동영역을 넓히며 폭넓은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가수 성리가 5월의 마지막 금요일 ‘BTN라디오 울림’을 통해 스페셜DJ로 팬들과 직접 소통을 예고하며 청취자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간 다양한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초대되어 뛰어난 입담과 순발력으로 재치 있게 방송의 재미를 더해주었던 성리는 본인이 직접 DJ가 되어 2시간 동안 단독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인 만큼 설레고 기대되고, 또 그만큼 떨리고 긴장되지만 금요일이 기다려진다며 빨리 왔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가수 성리는 김종서. 김정민. 조관우, 조장혁, 박강성. 고유진. 아일등 보컬 최 강자들이 함께 경쟁하는 ‘MBN 보이스킹’(MC강호동)에서 1라운드 경연 곡으로 올 크라운을 받으며 남진 킹 메이커로부터 극찬을 받았던 ‘남자라는 이유로’(원곡:조항조)경연 영상이 2라운드가 진행되는 현재까지 공개된 200여 곡의 경연무대 영상 중 압도적인 차이로 가장 많은 조회수를 올리며 주목을 받고 있다. 성리, 호란, 양지원. 안예은 네 명의 스페셜DJ가 참여하며 5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오전9시~11시) 진행되는 ‘부처님오신날’ 특집 방송 ‘BTN라디오 울림’은 스마트 폰 울림 앱과 유-튜브 채널 ‘BTN라디오’에서 청취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돈치치 ‘트리플 더블’ 원맨쇼… 댈러스, PO 1차전 빵긋

    돈치치 ‘트리플 더블’ 원맨쇼… 댈러스, PO 1차전 빵긋

    루카 돈치치의 ‘트리플 더블 원맨쇼’를 앞세운 댈러스 매버릭스가 먼저 웃었다. 댈러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2020~21시즌 플레이오프(PO·7전4선승제) 1라운드에서 LA 클리퍼스를 113-103으로 제압했다. 돈치치가 3점슛 5개를 포함해 31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펄펄 날았고 팀 하더웨이 주니어가 21점 4리바운드, 도리안 핀리 스미스도 18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승리를 도왔다. 클리퍼스는 카와이 레너드가 26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 폴 조지가 23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팀의 3점슛 난조에 발목을 잡혔다. 올 시즌 정규리그 경기당 평균 41.1%의 3점슛 성공률을 보였지만 이날은 27.5%(11/40)에 불과했다. 1쿼터~4쿼터까지 내내 리드를 잡은 댈러스는 종료 직전 제일런 브런슨이 자유투 4개를 모두 성공해 승리를 확인했다.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도 볼아레나에서 열린 PO 1차전 원정에서 덴버 너기츠를 123-109로 제치고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밀워키 벅스는 연장 종료 직전 크리스 미들턴이 끝내기 점프슛을 성공시켜 마이애미 히트를 109-107로 따돌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영국 경찰, 손흥민 비난한 악플러 체포

    영국 경찰, 손흥민 비난한 악플러 체포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에게 인종차별을 가한 악플러들이 경찰에 체포됐다. 영국 더선은 21일(한국시간) “런던 경찰이 손흥민에 대한 인종차별 혐의와 관련해 8명을 체포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1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0~2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경기가 끝난 뒤 SNS에서 ‘악플 테러’를 당했다. 손흥민이 경기 중 스콧 맥토미니의 파울 과정에서 과도한 연기를 펼쳐 맨유의 골 취소를 유도했다는 이유에서다. 당시 맨유 팬들은 손흥민에게 “DVD나 팔아라”, “돌아가서 고양이와 박쥐, 개나 먹어라”, “쌀 먹는 사기꾼” 등 인종차별적 발언을 쏟아냈다. 현지 경찰은 수사를 통해 영국 전역에 사는 20∼32세 악플러 8명을 찾아 체포했다. 이들은 조사를 받은 뒤 풀려났다. 경찰은 “온라인상에서 벌어지는 인종차별적 폭력도 간과하지 않겠다는 경찰의 입장을 분명히 한다”이라며 “이 같은 행동을 뿌리뽑기 위해 결단력 있는 조처를 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김세영·전지원, LPGA 투어 첫날 공동 2위

    김세영·전지원, LPGA 투어 첫날 공동 2위

    김세영(28)과 전지원(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퓨어실크 챔피언십(총상금 130만달러) 첫날 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김세영과 전지원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파71·6천445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퓨어실크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나란히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들은 단독 선두인 슈웨이링(대만·5언더파 66타)을 1타 차로 뒤쫓는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강력한 우승후보인 김세영은 세계랭킹 3위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다. 지난 4월 ANA 인스피레이션과 롯데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 공동 2위를 차지했던 김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승, 통산 13승을 거둘 기회를 잡았다. 김세영은 “오늘 오전에 라운드를 해서 굉장히 상쾌했다”며 “15번홀부터 버디가 나와서 그다음부터 굉장히 잘 풀렸다”고 말했다. 전지원은 호주·미국 골프 유학생 출신으로 2019년 열린 LPGA 투어 Q시리즈를 통과해 지난해 LPGA 투어에 데뷔했다. 아마추어 시절에는 2017년 미국 주니어 대학 최우수 선수, 2018년 US 아마추어 여자골프챔피언십 준우승 등을 기록했다. 전지원은 “ 3주 정도 쉬다가 오랜만에 시합에 나와서 너무 재미있게 친 것 같다”며 “일단 3주 동안 게임이 안 됐던 부분에 집중해서 연습했다. 시작을 잘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이래서 ‘킹’… PO 모드 켠 르브론, 커리 눈앞에서 결승 3점 쾅

    이래서 ‘킹’… PO 모드 켠 르브론, 커리 눈앞에서 결승 3점 쾅

    7위와 8위의 대결이지만 미국프로농구(NBA)를 대표하는 두 슈퍼스타의 맞대결은 파이널을 방불케 했다.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이만한 경기가 또 나올 수 있을까 싶게 시작부터 대결이 화끈했다. 누가 이겨도 아깝지 않은 경기의 승자는 ‘킹’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였다. 레이커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르브론이 종료 58초 전 장거리 3점포를 넣으며 103-100으로 승리했다. 그야말로 극적인 승리였다. 종료 1분 23초를 남기고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가 자유투 2개를 성공하며 100-100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공격에서 레이커스는 르브론이 공격 제한 시간에 쫓겨 먼 거리에서 3점슛을 던졌는데 그대로 림에 빨려 들어갔다. 르브론이 3점슛을 던질 때 마크한 상대가 바로 커리였다. 이날 커리는 9개의 3점슛을 던져 6개나 넣었고 그 중엔 정말 말도 안 되는 3점슛도 있었을 정도로 컨디션이 좋았지만 너무나 뼈아프게도 눈앞에서 패배로 이어지는 3점슛을 얻어맞았다. 반격에 나선 골든스테이트가 연장을 노렸지만 레이커스의 수비에 막혀 끝내 패배했다.1쿼터부터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 몸싸움이 거칠었지만 심판의 휘슬이 좀처럼 불리지 않았고 선수들은 상대의 강한 수비로 타이트한 페인트존을 공략하느라 애를 먹었다. 골든스테이트는 2쿼터까지 55-42로 넉넉히 앞섰지만 3쿼터 막판 거세게 추격하는 레이커스의 기세가 무서웠다. 레이커스는 쿼터 종료 5분을 남기고 12점 뒤져 있었지만 연이은 득점포로 3쿼터를 2점까지 따라붙었다. 4쿼터 시작과 함께 레이커스가 역전에 성공했고 쫓고 쫓기는 양상이 반복됐다. 그리고 이 치열한 승부를 결정지은 선수는 벌써 플레이오프 모드에 돌입한 르브론이었다. 멋진 승부를 연출한 두 슈퍼스타는 경기가 끝나고 환하게 웃는 얼굴로 서로 인사하며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이날 커리는 3점슛 6개 포함 37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했고 르브론은 22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앤드루 위긴스가 21점 3리바운드로 커리를 도왔고 레이커스는 앤서니 데이비스가 25점 12리바운드로 르브론과 함께 팀 공격을 이끌었다. 골든스테이트는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22일 플레이오프 마지막 한 자리를 놓고 다툰다. 이 경기의 승자는 서부 콘퍼런스 1위 유타 재즈와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만난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전북·울산 ‘현대家 2차 대전’ “오늘 진짜 집안사정 안 본다”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전북과 2위 울산의 역대 102번째 ‘현대가 집안싸움’이 19일 전주 완산 벌에서 펼쳐진다. 올 시즌 개막 전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전북과 울산은 지난달 21일 11라운드 첫 맞대결에서 0-0 무승부에 그쳤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속담처럼 무득점으로 싱겁게 끝났다. 이를 의식한 듯 두 사령탑은 17일 미디어데이에서 “이번만큼은 다를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전북 김상식 감독은 “19일 2차전에서는 많은 골을 넣겠다”고 했다. 울산 홍명보 감독도 “전북 골네트를 흔들 수 있는 준비 작업을 많이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두 팀은 모두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울산은 최근 15라운드 강원 FC전과 16라운드 수원 삼성전 등 두 경기에서 연달아 선제골을 얻어맞고 끌려다니다 간신히 무승부에 그쳤다. 두 경기를 모두 잡았다면 코로나19 여파로 15~16라운드를 거른 전북(승점 29·8승5무1패)을 끌어내리고 선두에 오를 수 있었지만 그대로 2위(승점 27·7승6무2패)에 머물렀다. 앞서 101차례 펼쳐진 전북과의 역대 전적에서 울산은 36승27무38패로 호각세를 보였지만 최근 10경기만 따지면 1승4무5패로 초라하다. 홍 감독은 “축구라는 게 지난 흔적을 얘기할 수밖에 없지만 올 시즌 우리 선수들은 다르다”고 애써 말했다. 2019년 5월 12일 패전 이후 치러진 울산전에서 7경기 연속 무패(4승3무)를 달리는 전북도 옛날 얘기만 할 상황은 아니다. 전북은 지난 9일 수원 삼성과의 14라운드에서 1-3으로 덜미를 잡혔다. 이겼다면 울산과 승점 차를 5점으로 벌릴 수 있었다. 김 감독은 “수원전에서 아픈 백신을 맞았다고 생각한다”면서 “울산전에서 두 번 실수는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북과 울산을 상대로 한 차례씩 고춧가루를 뿌렸던 3위 수원 삼성(승점 26·7승5무4패)은 4위 대구 FC(승점 25·7승4무4패)를 홈으로 불러들여 내친김에 2위 도약을 위한 각축전을 펼친다. 최근 5경기 무패(수원·3승2무)와 6연승의 상승세 싸움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챔프전 MVP·식스우먼·신인왕 ‘초대형 삼각 트레이드’

    챔프전 MVP·식스우먼·신인왕 ‘초대형 삼각 트레이드’

    여자프로농구에서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 식스우먼, 신인왕이 한꺼번에 움직이는 대형 삼각 트레이드가 나왔다. ●김한별 BNK 보낸 삼성생명, 1R 지명권 얻어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7일 용인 삼성생명 김한별(왼쪽·35·178㎝), 부산 BNK 구슬(가운데·27·180㎝), 부천 하나원큐 강유림(오른쪽·24·175㎝)이 팀을 옮기는 삼각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2020~21 챔프전 MVP 김한별이 BNK로, 2020~21 식스우먼 구슬이 하나원큐로, 2020~21 신인왕 강유림이 삼성생명으로 간다. 삼성생명은 이와 함께 BNK로부터 2021 신입선수 선발회 1라운드 지명권을 얻었다. 하나원큐로부터 2021·2022 신입선수 선발회 1라운드 우선 지명권을 얻었다. 우선 지명권은 선발회에서 하나원큐가 삼성생명보다 앞선 순위가 나오면 하나원큐의 지명권을 삼성생명이 가져간다. ●하나원큐 “강이슬 득점 공백 메우려 구슬 영입” 이번 트레이드는 각 팀의 긴급한 필요로 이뤄졌다. 삼성생명은 지난 플레이오프에서 투혼을 보여준 김보미가 은퇴한 자리를 대체할 선수가 필요했다. BNK는 경험이 부족한 젊은 선수를 이끌 리더가 필요했다. 하나원큐는 팀의 핵심인 강이슬(청주 KB)이 자유계약선수(FA)로 빠져나가 팀 전력을 새로 짜야 하는 상황이었다. BNK에서 김한별을 원한 것을 계기로 이번 트레이드가 이뤄졌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구슬도 좋은 선수지만 우리는 김보미를 대체할 슈터가 필요했고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강유림이 딱 맞겠다 싶어서 하나원큐도 같이 트레이드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대형 신인으로 꼽히는 이해란(수피아여고)을 확보하기 위한 카드도 얻었다. ●BNK서 김한별 원해 시동… “경험 수혈 필요” 박정은 BNK 감독은 “김한별은 내외곽을 조율해 주는 능력이 독보적”이라면서 “우리 팀 젊은 선수들은 기량보다는 경험의 보완이 필요하단 생각이 들어 영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훈재 하나원큐 감독은 “강이슬이 나가면서 책임졌던 득점이 아무리 수비를 해도 한계가 있을 거라고 느꼈다”면서 “강유림도 앞으로 클 선수지만 현재 전력상 스스로 득점을 만들 수 있는 득점원이 필요해 구슬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캄보디아댁’ 스롱 피아비, 블루원 엔젤스에 둥지…LPBA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캄보디아댁’ 스롱 피아비, 블루원 엔젤스에 둥지…LPBA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캄보디아댁’ 스롱 피아비(31)가 예상대로 블루원 엔젤스의 낙점을 받았다.스롱 피아비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PBA 2021~22시즌 팀리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블루원 엔젤스에 지명됐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날 드래프트는 지난 시즌 참가한 6개 구단이 보호선수(팀당 3명 이상)를 발표하고, 보호선수가 적은 구단 순으로 지명권을 행사했다. 보호선수 인원이 같은 경우 지난 시즌 정규리그 성적의 역순으로 지명권을 배분했다. 이에 따라 1순위 지명권은 보호선수가 3명으로 가장 적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6위 블루원 엔젤스에 넘어갔고, 블루원은 가장 첫 번째로 피아비를 뽑았다. 그는 지난 2월 LPBA로 전향을 선언한 뒤 2020~21시즌 5차대회인 웰컴저축은행 웰뱅 챔피언십에 출전했지만 32강에서 조 3위(49점)로 탈락해 데뷔전에서 쓴 맛을 봤다. 한국으로 시집와 지난 2014년부터 전국 동호인대회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캄보디아 출신의 피아비는 2017년 대한당구연맹에 등록하면서 본격 당구 선수의 길로 들어섰다. 이후 2018년 세계여자3쿠션선수권 3위, 2019년 아시아3쿠션여자선수권 우승 등으로 세계적인 여자3쿠션 강호로 자리매김했다.피아비는 기자회견에서 “실패하든 성공하든, 캄보디아 국민을 위해서 큐를 들겠다”면서 “(나보다 랭킹이 높은) 히다 오리에에게는 지지 않겠다”고 새 시즌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해 LPBA 최종전인 월드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세연(26)은 신생팀 휴온스 글로벌에 우선 지명됐다. 김세연은 “팀의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소속팀을 찾지 못했던 김세연은 “지난해 팀리그에 참가한 여성 선수들이 같은 남자 선수들에게 지도도 받으면서 실력이 늘어가는 모습이 보면서 더 부러웠다”고 털어놓으면서 “긴장도 많이 되지만 연습만이 답인 것 같다”고 강조했다. 김세연은 또 “비록 여자지만 당구도 여성스럽게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시원시원한 경기를 하고 싶다”면서 “팀에서 내가 막내일 것 같은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서한솔과 홍진표가 2, 3라운드에서 블루원에 추가 지명된 가운데 올 시즌부터 PBA 투어에서 뛰게 될 여자 세계랭킹 2위의 히다 오리에(일본)는 1라운드에서 SK렌터카의 낙점을 받았다. 각 7명과 6명의 선수 모두를 보호선수로 묶어놓은 크라운해태와 웰뱅저축은행은 지명권을 행사하지 않았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청문회보다 원구성… 여야 상임위원장 ‘눈치싸움’

    청문회보다 원구성… 여야 상임위원장 ‘눈치싸움’

    與지도부 개편에 법사·외통·정무 공석국회 일정 연계 땐 청문회 지연 불가피 오늘 여야 만나서 의사 일정 협의 나서청문정국 1라운드를 치른 여야가 이번에는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를 검증할 2라운드를 앞두고 전열을 재정비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검찰개혁을 완수할 적임자라고 평가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정치 편향성을 문제 삼고 있다. 겉으로는 여야 모두 인사청문회를 준비하지만, 실제로는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포함한 원구성 협상에 신경이 곤두선 모양새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 전에 법사위원장부터 반환하라는 입장이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16일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법사위원장도 유고, 여당 법사위 간사도 유고 상태”라며 “(김 후보자 청문회를) 논의할 구조 자체가 안 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법사위원장 문제를 마무리 지어야 그다음 절차를 진행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박광온 의원을 법사위원장으로 내정했지만 국민의힘은 “훔쳐 간 물건을 내놔야 한다”는 주장을 반복한 것이다.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낙마라는 ‘성과’를 거두자 본격적으로 상임위원장 재배분 카드를 꺼낸 셈이다. 국민의힘이 국회 일정과 계속 연계시킨다면 청문회 일정 조율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17일 만나 의사 일정 협의에 나선다. 민주당은 김부겸 국무총리 인사청문회 정국에서 야당이 김 총리의 인준과 ‘임(혜숙)·박·노(형욱)’ 장관 후보자의 거취를 연계한 점을 비판하며 ‘법사위원장과 김오수는 별개’라며 맞섰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청문회는 청문회대로 하고, 상임위는 별도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지도부가 개편돼 공석이 된 상임위원장은 여당 원내대표가 맡는 운영위를 제외하면 법사·외교통일·정무위원장 3개다. 민주당은 공식적으로 상임위원장 재배분은 없다고 못박았지만 외통·정무위원장은 여지를 열어 뒀다. 민주당 관계자는 “야당이 진정성을 갖고 협치할 의지가 있다면 국회 정상화를 위해 외통·정무위는 전혀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야당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여당은 김 후보자를 ‘검찰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갈 인물’이라고 평가했지만, 야당은 ‘코드인사’라고 주장한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고액 자문료 논란에 대해 “변호사, 차관 경력을 가진 분으로서 많다, 적다 이야기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닐 거라고 보여진다. 관행상”이라고 옹호했다. 반면 국민의힘 김 원내대표는 “정치적 중립성이 매우 의심되는, 정치적 편향성을 가진 인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민영·강병철·손지은 기자 min@seoul.co.kr
  • 청문정국 2라운드…김오수 놓고 여야 전열재정비

    청문정국 2라운드…김오수 놓고 여야 전열재정비

     청문정국 1라운드를 치른 여야가 이번에는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를 검증할 2라운드를 앞두고 전열을 재정비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검찰개혁을 완수할 적임자라고 평가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정치 편향성을 문제 삼고 있다. 겉으로는 여야 모두 인사청문회를 준비하지만, 실제로는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포함한 원구성 협상에 신경이 곤두선 모양새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 전에 법사위원장부터 반환하라는 입장이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16일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법사위원장도 유고, 여당 법사위 간사도 유고 상태”라며 “(김 후보자 청문회를) 논의할 구조 자체가 안 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법사위원장 문제를 마무리 지어야 그다음 절차를 진행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박광온 의원을 법사위원장으로 내정했지만 국민의힘은 “훔쳐 간 물건을 내놔야 한다”는 주장을 반복한 것이다.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낙마라는 ‘성과’를 거두자 본격적으로 상임위원장 재배분 카드를 꺼낸 셈이다. 국민의힘이 국회 일정과 계속 연계시킨다면 청문회 일정 조율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민주당은 김부겸 국무총리 인사청문회 정국에서 야당이 김 총리의 인준과 ‘임(혜숙)·박·노(형욱)’ 장관 후보자의 거취를 연계한 점을 비판하며 ‘법사위원장과 김오수는 별개’라며 맞섰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청문회는 청문회대로 하고, 상임위는 별도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지도부가 개편돼 공석이 된 상임위원장은 여당 원내대표가 맡는 운영위를 제외하면 법사·외교통일·정무위원장 3개다. 민주당은 공식적으로 상임위원장 재배분은 없다고 못 박았지만 외통·정무위원장은 여지를 열어 뒀다. 민주당 관계자는 “야당이 진정성을 갖고 협치할 의지가 있다면 국회 정상화를 위해 외통·정무위는 전혀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야당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여당은 김 후보자를 ‘검찰개혁을 완수하고 검찰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갈 인물’이라고 평가했지만, 야당은 그가 박상기·조국·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차관을 맡았다는 점에서 ‘코드인사’라 주장한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고액 자문료 논란에 대해 “변호사, 차관 경력을 가진 분으로서 (자문료가) 많다, 적다 이야기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닐 거라고 보여진다. 관행상”이라고 옹호했다. 반면 김 원내대표는 “정치적 중립성이 매우 의심되는, 정치적 편향성을 가진 인물로 보이기 때문에 부적절한 인사”라고 지적했다.  이민영·강병철 기자 min@seoul.co.kr
  • ‘슬램덩크’ 실사판 문백호·전대만의 만화 같은 우승 이야기

    ‘슬램덩크’ 실사판 문백호·전대만의 만화 같은 우승 이야기

    리바운드로 시합을 제압하는 남자. 불꽃 3점슛으로 경기를 바꿔놓는 남자. 얼핏 보면 불멸의 농구 만화 ‘슬램덩크’의 강백호, 정대만에 대한 설명 같지만 이는 단순히 만화 속 이야기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플레이오프 10전 10승으로 만화 같은 우승을 만들어낸 안양 KGC의 두 주역 문성곤과 전성현이 있기 때문이다. 만화 속 캐릭터를 이만큼 빼닮은 선수가 또 있을까 싶게 문백호(문성곤+강백호)와 전대만(전성현+정대만)은 각각 리바운드와 3점슛에서 탁월한 능력을 선보이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강백호처럼 수비 3~4명을 달고도 공격 리바운드를 따내는 게 특기인 문성곤은 플레이오프에서 29개의 공격 리바운드(국내선수 1위) 포함 68개 리바운드(국내선수 1위)를 잡아냈다. 전성현은 3점슛 26개(전체 1위)로 ‘불꽃 슈터’의 면모를 뽐내며 만화 속 정대만을 능가하는 활약을 펼쳤다. 전성현은 2013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7순위, 문성곤은 2015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KGC에 지명됐고 이번이 팀에서 맞는 두 번째 우승이다. 그러나 이번 우승은 이전 우승보다 더 특별하다. 2017년 우승 당시엔 벤치 멤버였던 이들이 그 사이에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고 이번에는 주연으로 활약했기 때문이다. 13일 안양체육관에서 만난 전성현은 “예전 우승 땐 1분이라도 뛰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이번엔 코트에서 30분씩 뛰어가면서 우승을 이뤘다”면서 “성곤이랑 같이 벤치에 있었는데 주축 선수로 성장해 이뤄낸 우승이라 더 값지다”고 말했다. 문성곤도 “나도 성현이 형과 같은 마음”이라며 “같이 고생을 많이 했는데 이번 우승으로 고생을 보상받은 것 같다”고 거들었다. 특히 문성곤은 생일에 우승 트로피를 선물로 받아 더 특별했다. 우승에 큰 활약을 펼친 만큼 서로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전성현은 “슛을 넣는 것도 어렵지만 슛 기회를 만드는 건 더 어렵다. 성곤이가 공격 리바운드나 스틸을 해서 패스를 통해 슛 기회를 잘 만들어줘서 빛날 수 있었다”고 칭찬하자 문성곤은 “슛 넣는 게 더 힘들다. 성현이 형은 상대가 강하게 수비하는데도 이겨내고 넣는 거 보면 정말 대단하다”고 화답했다.국내 선수들의 활약도 빼어났지만 KGC의 우승에는 어쩌면 다시 들을 수 없는 명강의를 펼친 제러드 설린저를 빼놓을 수 없다. 전성현과 문성곤은 팀에서도 설린저 효과를 톡톡히 본 선수로 꼽힌다. 전성현은 “설린저는 ‘이때 나한테 공이 왔으면 좋겠다’ 싶을 때 패스를 딱딱 준다”면서 “설린저 덕분에 다른 국내선수들도 각자의 장점을 편하게 끌어냈다”고 평가했다. 문성곤 역시 “트랩 수비를 안 가도 되고 내 수비만 집중할 수 있어서 편했다”면서 “설린저가 외곽으로 다른 팀 외국인 선수를 끌고나가서 리바운드 찬스가 훨씬 많이 났다”고 거들었다. 그러나 다음 시즌에는 설린저가 없다. 우승을 또 하려면 두 선수가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선수로서 전성기를 지나는 나이인 만큼 두 선수 역시 더 발전한 다음 시즌을 다짐했다. 전성현은 “우승도 했고 주변에서도 인정해주니까 지금 3점슛은 내가 최고다. 라이벌은 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내면서도 “3점슛 성공률이 40% 안 돼서(39.5%) 아쉬웠다. 딥쓰리(먼 거리에서 쏘는 3점슛)도 더 많이 연습해서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다. 문성곤은 “성현이 형의 반 정도라도 슛이 장착되면 좋을 것 같다”고 웃으면서 “경기당 3점 1~2개, 속공도 1~2개씩 더 성공해 평균 8~9점을 넣는 선수만 되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망했다. 두 선수의 다음 시즌을 위한 또 하나의 필수 요건은 바로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이재도가 팀에 남는 것이다. 평소에도 절친한 사이를 과시하듯 두 선수는 이재도를 잡느라 샐러리캡에 부담이 된다면 자신들의 연봉을 기꺼이 양보하겠다고 밝혔다. 전성현은 “재도가 우리 팀에 트레이드로 오고 나서부터 나도 슈터로서 자신감이 올라왔다”면서 “재도가 올해 남으면 나도 당연히 내년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성곤도 “형들이 다른 팀으로 가면 내가 형들을 막을 거라고 얘기했다”면서 “형들 남으면 후년에 나도 당연히 남는다”고 장담했다.이제 두 선수는 남자농구 대표팀에 합류해 도쿄올림픽 진출 티켓 확보에 도전한다. 몇몇 스타 선수가 개인 사정을 핑계로 대표팀 차출을 거부해 논란이 된 것과 달리 두 선수는 “나라가 부르면 당연히 가는 것”이라며 국가대표에 대한 자부심과 책임감을 드러냈다. 특히 오는 29일 ‘피겨 요정’ 곽민정과 결혼하는 문성곤은 지난 12일 대체 선수로 갑작스럽게 대표팀에 차출되면서 신혼여행마저 취소해야 했다. 문성곤은 “민정이한테 정말 너무 미안하다”면서 “민정이도 대표팀을 해봐서 걱정하지 말고 잘 다녀오라고 하는 게 더 속상했다”고 털어놨다. 예비 신부에 대한 미안함을 떨치는 건 역시 성적으로 보답하는 수밖에 없다. 문성곤은 “얼마나 출전하게 될지 모르지만 팀에 있을 때처럼 열심히 하겠다”면서 “기왕이면 내가 리바운드 잡고 성현이 형이 골을 넣는 플레이가 많이 나왔으면 한다”고 소망했다. 안양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포토] 미스맥심, 모델 도전하는 인기 BJ들

    [포토] 미스맥심, 모델 도전하는 인기 BJ들

    인기 BJ들이 맥심 콘테스트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미스맥심 콘테스트’는 세계적인 남성지 맥심이 서바이벌 방식으로 모델을 선발하는 이벤트로, 심사위원이나 주최 측의 개입 없이 100% 온라인 투표로만 진행해 우승자를 뽑고있다. 미스맥심 콘테스트에서 인기 BJ 홍아름과 유화가 1라운드에서 각각 1, 2위를 차지하며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홍아름과 유화는 국내 양대 라이브 방송 플랫폼인 트위치와 아프리카tv에서 활동하고 있는 현역 BJ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같은 의상을 입고 경쟁을 펼친 1라운드와 달리, 24강전에는 각자가 준비한 코스튬을 입고 화보 경쟁을 펼치기 때문에 참가자들이 어떤 코스튬으로 선보일지가 팬들 사이에선 뜨거운 관심사다. 이번 콘테스트 최종 우승자는 2021년 12월호 맥심 표지를 장식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자배구 페퍼, 이한비 지민경 최민지 최가은 이현 특별지명

    여자배구 페퍼, 이한비 지민경 최민지 최가은 이현 특별지명

    여자 프로배구 신생 구단 페퍼저축은행이 레프트 이한비(25·흥국생명)와 지민경(23·KGC인삼공사), 센터 최민지(21·한국도로공사)와 최가은(IBK기업은행), 세터 이현(이상 20·GS칼텍스)을 특별 지명했다. 페퍼저축은행은 기존 V리그 여자부 6개 구단에서 1명씩 뽑은 특별 선수 지명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현대건설에서 뽑은 선수는 없었다. 페퍼저축은행은 5개 구단에 지명 선수의 2020~21시즌 연봉을 보상금으로 준다. 앞서 한국배구연맹(KOVO) 이사회의 신생팀 지원 합의에 따라 여자부 6개 구단은 구단별 보호선수 9명 명단을 페퍼저축은행에 전달했다. 김형실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예고대로 신인 드래프트에서 각 구단 1순위에 뽑혔지만 아직 기량을 활짝 꽃피우지 못한 유망주들을 선발했다. 2라운드 4순위로 뽑힌 이현을 빼고 4명은 모두 1라운드 지명 선수들이다. 이로써 페퍼저축은행은 외국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선발한 헝가리 출신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22)를 합쳐 식구를 6명으로 늘렸다. 페퍼저축은행은 앞으로 실업 선수, 미계약 프로 선수, 9월 신인 드래프트에서 뽑을 선수를 합쳐 13∼14명 정도로 창단 선수단을 꾸릴 계획이다. 김 감독은 “기업 이미지 제고와 홍보 극대화를 위해 신선하게 출발하고자 젊고 장래성 있는 선수들을 선발했다”며 “다음 주 정도에 함께 모여 웨이트트레이닝과 기본 훈련을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이름 바꾼 김세은, 생애 처음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 올려

    이름 바꾼 김세은, 생애 처음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 올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데뷔 3년차 김세은(23)이 이름을 바꾸고 데뷔 뒤 처음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세은은 14일 수원 컨트리클럽 뉴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쳐 이정민(29)과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섰다. 김세은은 지난해까지 ‘김현지3’로 투어에 출전했다. 그보다 앞서 같은 이름으로 입회한 선수가 2명이 있어서다. 그러나 2019년 데뷔 첫해 상금 랭킹 89위에 그쳤고, 시드전을 거쳐 복귀한 지난해에도 85위에 머무는 등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한 김세은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개명하며 자신 이름 뒤에 붙어 있던 숫자를 뗐다. 다시 치른 시드전에서 37위를 기록해 올해 드림투어를 병행하고 있는 김세은은 그러나, 비록 1라운드이기는 하지만 올해 드림투어 5개 대회, KLPGA 4개 대회 만에 난생 처음 선두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9번 홀까지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맞바꿨던 김세은은 10번, 11번홀에서 거푸 버디를 떨군 뒤 15∼18번 홀에서는 4연속 버디를 뽑아내며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무리 했다. 6개 조 뒤에 출발한 이정민(29)이 버디만 6개 잡아내며 1라운드를 끝내 공동 1위가 되기는 했다. 이정민은 2016년 우승 이후 5년 만에 통산 9승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개인 18홀 최소타 기록도 세운 김세은은 경기 뒤 “이름 뒤에 숫자가 붙어 있다는 건 온전히 내가 아니라는 느낌”이라며 “자아를 찾아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내친 김에 최고 성적 낼까’ 이경훈, 바이런 넬슨 첫날 1위에 2타차 공동 7위

    ‘내친 김에 최고 성적 낼까’ 이경훈, 바이런 넬슨 첫날 1위에 2타차 공동 7위

    이경훈(30)이 미프로골프(PGA)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810만 달러) 첫날 선두권에 올랐다. 이경훈은 14일(한국시간)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18번홀 이글 포함 9언더파를 친 조던 스피스와 J.J 스폰(이상 미국)에 2타 뒤진 공동 7위다. 2018년 PGA 투어 데뷔 이후 지난 2월 피닉스오픈 준우승이 역대 최고 성적인 이경훈은 석 달 만에 역대 최고 성적 경신을 노리게 됐다. 이경훈은 “아이언 샷이 너무 잘 됐다. 최근 좋지 않았던 퍼트도 오늘은 좋았다”고 말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6언더파 66타의 김시우(26)가 공동 19위에 올랐다. 지난해 코로나19로 대회가 취소되는 바람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 2019년 우승자 강성훈(34)은 5언더파 67타 공동 34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맏형’ 최경주(51)는 4언더파 68타 공동 54위에 올라 이번 시즌 들어 여섯 번째 컷 통과를 바라보게 됐다. 아시아 첫 마스터스 우승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세계 3위 욘 람(스페인)은 나란히 4언더파 68타를 쳤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단독] 전교생 72명 시골학교 배구 감독… 女프로팀 코치 복귀

    [단독] 전교생 72명 시골학교 배구 감독… 女프로팀 코치 복귀

    여자프로배구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이 이성희(54) 전 KGC인삼공사 감독을 ‘제1코치’로 낙점했다. 김형실 감독은 11일 “여자배구 대표팀을 이끌고 KGC인삼공사를 비롯해 두 차례나 V리그 사령탑을 경험한 이성희 전 감독을 ‘제1코치’로 낙점했다”면서 “나머지 3명에 대해서도 이번 주말까지 인선을 끝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 코치를 포함해 4명의 코치진은 전원 남성으로 꾸려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코치는 2016년 KGC인삼공사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 현재 전교생이 72명뿐인 전북 고창의 흥덕초등학교으로 내려가 배구 꿈나무를 가르치고 있다. 그는 당시 “유소년 배구가 활성화돼야 한국 배구가 산다는 소신 때문”이라고 낙향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유소년 배구 활성화’는 김 감독 자신이 취임 당시 강조했던 대목이어서 신생팀을 이끌면서 유소년 육성이라는 과제를 함께 풀어나가는 등 이 코치와 호흡을 같이할 수 있다는 점이 ‘제1코치’ 낙점에 한몫한 것으로 풀이된다. 충북 제천 출신의 이 코치는 서울시청을 거쳐 장윤창-이경석-류중탁 등이 이끌던 고려증권의 마지막 기수다. 독일 무대에서 두 시즌을 뛰고 2002년 대한항공에서 현역을 마감했다. 그해 현대건설 코치로 지도자의 길에 들어선 그는 GS칼텍스 감독이던 2007~08시즌 팀의 통합우승을 이끈 뒤 2011년부터 5시즌 동안 KGC인삼공사 코치와 감독을 역임했다. 이 코치가 합류하면서 감독과 외국인 선수 1명으로 옹색하던 팀도 서서히 제 모습을 갖추게 됐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10일 광주광역시를 연고지로 확정하고 13일 조인식을 갖는다. 14일에는 6개 구단 각 9명의 보호선수를 제외한 자원 중 1명씩을 ‘창단 멤버’로 지명해 새 식구를 맞게 된다. 훈련장으로 정한 경기 용인의 한화그룹연수원을 둘러본 김 감독은 “주전에 가려있던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출신을 데려올 생각”이라며 “이미 5명을 추렸다”고 밝혔다. 전력분석관 겸 훈련 트레이너, 팀장급 물리치료사 등 지원 인력을 10명으로 구성하고 8월 경기도 의정부에서 열리는 한국배구연맹(KOVO) 컵대회를 준비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양희영, 혼다 LPGA 타일랜드 네 번째 우승 행보 시작 ‥ 태국 강세 이틀째 계속

    양희영, 혼다 LPGA 타일랜드 네 번째 우승 행보 시작 ‥ 태국 강세 이틀째 계속

    두 명의 ‘희영’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 둘쨋날 나란히 상위권으로 도약해 반환점을 돌았다.양희영(32)은 7일 태국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파타야 올드코스(파72·657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전날 3언더파 공동 20위였던 양희영은 이로써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가 돼 순위도 공동 7위로 끌어올렸다. 선두 패티 타와타나낏(태국·16언더파 128타)에는 6타 뒤졌다. 양희영은 LPGA 투어 통산 4승 중 무려 3승을 이 대회에서 따냈다. 2015년 투어 두 번째 우승을 거둔 것을 시작으로 2017년과 2019년까지 최근 세 차례나 홀수 해에 승수를 쌓았다. 그는 1라운드 전반까지 3타를 잃고 주춤했으나 후반에 버디 6개를 몰아쳐 반등했고, 2라운드에서 그 기세를 이어가 대회 네 번째 트로피를 향한 도전을 시작했다. 4번홀(파3)과 6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 양희영은 후반 10번∼11번홀 연속 버디를 시작으로 버디 5개를 쓸어 담아 특히 강한 모습을 보였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전날에 이어 57.14%(8/14)에 그쳤지만 그린은 단 두 차례만 놓쳐 1라운드(14/18) 때보다 적중률을 높였다. 퍼트는 전날과 같은 27개로 막았다. 공동 14위로 2라운드를 시작한 박희영(34)은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타를 줄이며 양희영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자로 잰 듯 정확한 장거리 퍼트로 7번홀(파5) 이글, 8번홀(파3) 버디를 뽑아낸 것을 비롯해 전반 4타를 줄이며 상승세를 탔고, 후반에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보탰다. 14번째 ‘안방 대회’에서 첫 승을 벼르는 태국 선수들의 강세는 이날도 이어졌다. 지난달 ANA 인스피레이션에서 첫 승을 신고한 패티 타와타나낏(21)은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잡아내며 이틀째 8타를 줄인 중간합계 16언더파로 선두를 내달렸다. 1라운드 공동선두였던 아티야 티티쿨(18)은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인 합계 13언더파로 2위에 포진했다. 전날 공동 3위였던 태국의 ‘자존심’ 에리야 쭈타누깐은 3타를 줄이는 데 그쳤지만 양희영, 박희영과 공동 7위에 포진해 반등 기회를 엿보게 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편향 논란’ 김어준의 뉴스공장, 청취율은 여전히 1위

    ‘편향 논란’ 김어준의 뉴스공장, 청취율은 여전히 1위

    정치적 편향 논란이 일고 있는 TBS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청취율 1위를 유지했다. 7일 TBS에 따르면 한국리서치가 시행한 올해 2라운드 서울·수도권 청취율 조사에서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청취율 12.4%를 기록하며 2위인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9.6%)을 제쳤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최근 4·7 재보선 과정에서 진행자 김씨의 고액 출연료 과다 논란과 정치적 편향 논란 등에 휩싸였지만, 청취율은 올해 1라운드(11.8%) 때보다 올랐다. 이로써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2018년 1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한 이후 3년 넘게 청취율 1위 자리를 지켰다. 채널 중에서는 SBS파워FM이 청취율 24.6%로 1위를 기록하며 TBS(14.3%)를 제쳤다. 조사 대상 채널은 총 20개다. 한국리서치가 실시한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6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만 13세부터 69세 라디오 청취자 3000명을 상대로 컴퓨터를 이용한 전화 면접을 통해 진행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8%포인트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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