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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위에 시차에… 고진영 삼다수 마스터스 2R 기권

    더위에 시차에… 고진영 삼다수 마스터스 2R 기권

    고진영이 1년 10개월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복귀전을 끝내 완주하지 못했다. 고진영은 4일 제주시 블랙스톤 제주(파72·6626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 2라운드 도중 왼쪽 어깨 담 증세로 기권했다. 고진영은 전날 3오버파 75타로 1라운드를 공동 48위(3오버파 75타)로 마쳤다. 지난주 프랑스에서 열린 LPGA 투어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을 마치고 귀국한 고진영은 전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더운 날씨와 시차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내비쳤다. 그리고 이날 10번 홀에서 2라운드를 시작한 고진영은 12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15번 홀(파4)에서 파를 잡은 뒤 어지러움과 함께 어깨 담 증세를 호소하더니 16번 홀(파3)를 마친 뒤 결국 기권을 결정했다. 고진영은 전날 1라운드를 마치고 “후반에 살짝 더위를 먹어서 공과 홀컵이 계속 움직이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체력적인 아쉬움이 있었다”면서 “한국에 계속 있던 게 아니기 때문에 이 정도는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 안병훈 윈덤 챔피언십 1R 2위… 생애 첫 PGA 우승컵 드나

    안병훈 윈덤 챔피언십 1R 2위… 생애 첫 PGA 우승컵 드나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76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오르며 생애 첫 PGA 투어 우승을 노리게 됐다. 안병훈은 4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131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쳐 7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안병훈은 8언더파 62타로 단독 1위에 오른 러셀 헨리를 1타 차로 추격하고 있다. 이날 안병훈은 정확한 퍼트를 무기로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3∼6번 홀에서 4연속 버디를 낚은 안병훈은 마지막 17∼18번 홀도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특히 17번 홀(파4)에서 약 9m, 6번 홀(파4)에서도 8m 남짓한 먼 거리의 버디 퍼트를 넣는 정확성을 보였다. 안병훈은 브룸스틱 퍼트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퍼트의 안정성을 보이고 있다. 아직 안병훈은 PGA 투어에서 우승이 없다. 하지만 꾸준하게 성적을 내 통산 상금 1215만 9302 달러(약 158억원)를 벌어들여 우승 없는 선수 중 최다 상금 순위 7위다. 임성재는 1언더파 69타로 공동 51위에 올랐다. 2022~23시즌 PGA 투어 마지막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은 플레이오프로 가는 마지막 기회로 통한다.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 상위 70명이 다음 주 시작하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현재 한국 선수 중 이경훈(73위)과 김성현(78위)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야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하다. 1라운드에서 이경훈은 2오버파 72타, 공동 109위, 김성현은 1오버파 71타, 공동 92위다.
  • 메시·음바페 없어도...에이스는 네이마르로 충분했다

    메시·음바페 없어도...에이스는 네이마르로 충분했다

    리오넬 메시와 킬리안 음바페가 없었지만, 에이스는 네이마르 하나로 충분했다. 네이마르는 3일 오후 5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으로 PSG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화려한 드리블과 날카로운 패스로 90분 내내 공격을 주도했고 모든 골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며 슈퍼스타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경기는 네이마르의 복귀전이었다. 지난 3월 발목 수술을 받아 남은 시즌을 소화하지 못한 네이마르는 이번 프리시즌 일본 투어 3경기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에 PSG는 1무 2패 아쉬운 성적을 남긴 채 부산에 입성했다. 새 시즌을 앞두고 PSG의 ‘삼각편대’가 해체돼 공격 라인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5년 연속 프랑스 리그1 득점왕을 차지한 간판 공격수 음바페는 이적 의지를 드러내 프리시즌 일정에서 제외됐고, 지난 시즌 도움 1위 메시는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인터 마이애미로 둥지를 옮겼다.네이마르는 전북전을 통해 혼자서도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경기 초반엔 동료들을 활용했다. 위고 에키티케에겐 짧게 주고받는 2대1 패스를, 이스마엘 가르비와는 오른쪽 공간을 넓게 벌리는 긴 패스를 건네 기회를 창출했다. 골이 터지지 않는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자 직접 해결사로 나섰다. 전반 37분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빠른 타이밍의 왼발 슈팅으로 예열을 마친 네이마르는 2분 뒤엔 선제골을 터트렸다. 드리블 돌파로 수비수 4명 사이를 비집었고, 상대 수비수를 뒷발 속임수로 따돌리고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옆으로 들어갔다. 전북의 후반 초반 공세가 매서워지자 분위기를 다시 PSG 쪽으로 찾아온 선수도 네이마르였다. 후반 11분 페널티 아크 근처에서 스루패스로 가르비에게 완벽한 1대1 기회를 제공했지만, 가르비의 슈팅이 골대 오른쪽으로 빗나가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엔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하며 승기를 잡았다. 후반 37분 파비안 루이스의 패스를 받은 네이마르는 골키퍼의 움직임을 끝까지 주시하며 가볍게 두 번째 골을 넣었다. 5분 뒤엔 감각적인 뒷발 패스로 교체 투입된 마르코 아센시오의 득점을 도왔다.전북의 감독과 선수들도 네이마르의 경기력에 감탄했다. 단 페트레스쿠 전북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양 팀 모두 기회가 있었지만, 결정적인 차이를 만든 선수는 네이마르”라고 말했다. 선발로 나선 문선민도 “브라질 특유의 리듬이 있다. 쉽게 공을 뺏을 수 없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고, 백승호는 ”경기를 한순간에 바꿀 수 있는 선수다. 항상 놀라는 플레이를 선보인다“고 극찬했다. PSG는 13일(한국시간) FC로리앙과의 리그1 1라운드로 2023~24시즌을 시작한다. ‘왼발 스페셜리스트’ 이강인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마르코 아센시오가 팀에 합류했고 공격수 추가 영입도 유력하지만, 새 시즌 PSG의 공격은 여전히 네이마르의 발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 트레비앙! 월클 짝꿍

    트레비앙! 월클 짝꿍

    네이마르의 화려한 원맨쇼를 앞세운 파리 생제르맹(PSG)이 전북 현대를 가볍게 제압했다. 후반 교체 투입된 이강인은 월드클래스인 팀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며 복귀 소식을 알렸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PSG는 3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 전북과의 경기에서 3-0 완승했다. 지난 3월 발목 수술을 받고 재활에 매진했던 네이마르가 맹활약하면서 직전 일본 투어 3경기에서 1무 2패로 부진했던 아쉬움을 털었다. 지난달 22일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쳤던 이강인은 교체로 나와 약 25분 동안 경기를 소화했다. 부상 재발 방지를 위해 전력 질주는 자제했고 패스로 몸 상태를 확인했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4만 3520명의 관중은 이강인이 중계 카메라에 잡힐 때마다 터질 듯한 환호성으로 응원했다. 에이스 네이마르가 2골 1도움으로 경기를 지배했다. 화려한 발재간으로 전북 수비를 속이며 득점했고 예리한 패스로 동료들의 기회를 살렸다. 전담 키커로 날카로운 발끝 감각을 자랑하기도 했다. 경기 초반 PSG에선 위고 에키티케, 전북에선 문선민이 상대 골문을 위협하며 팽팽한 흐름을 이어 갔다. 이후 슈퍼스타 네이마르가 두 팀의 격차를 벌렸다. 전반 39분 드리블 돌파로 수비수 4명 사이를 파고들었고 한교원을 뒷발 속임수로 속인 뒤 때린 오른발 슈팅은 홍정호에게 굴절돼 골키퍼 옆으로 흘러 들어갔다. 하프타임에 선수를 대거 바꾼 전북이 공세를 높였다. 후반 3분 이동준이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에 송민규가 오른발을 갖다 댔으나 골대를 넘어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네이마르를 중심으로 PSG가 주도권을 되찾았다. 후반 11분 네이마르가 페널티 아크 근처에서 스루패스로 완벽한 1대1 기회를 만들었지만 이스마엘 가르비의 슈팅이 골대 오른쪽으로 빗나갔다. 승부는 네이마르의 발에서 갈렸다. 후반 37분 이동준이 페널티박스에서 수비와의 몸싸움 끝에 넘어져 공을 뺏겼고, 곧바로 나선 역습에서 네이마르가 파비안 루이스의 왼발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두 번째 골을 완성했다. 5분 뒤엔 교체 투입된 마르코 아센시오가 뒷발로 내준 네이마르의 감각적인 패스를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PSG는 전북과의 일정을 마지막으로 프리시즌을 마치고 프랑스로 돌아간다. 이어 13일(한국시간) 프랑스 리그1 FC로리앙과의 1라운드를 시작으로 2023~24시즌의 막을 올린다.
  • 짝수 해 6승, 홀수 해엔 무관… 이소영 “올해 징크스 깰게요”

    짝수 해 6승, 홀수 해엔 무관… 이소영 “올해 징크스 깰게요”

    이번에는 홀수 해 징크스를 깰 수 있을 것인가. 이소영이 3일 제주시 블랙스톤 제주(파72·6626야드)에서 열린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치며 6언더파 66타로 선두에 나섰다. 이소영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통산 6승을 달성했지만 모두 짝수 해에 거둔 것이다. 이소영도 “올해는 징크스를 깨겠다”는 각오다. 이날 10번 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소영은 첫 홀부터 버디를 잡으며 좋은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어 12~14번 홀에서 3연속 버디 행진을 벌이며 4타를 벌어들였다. 이소영은 후반 들어서도 1번 홀(파5)과 9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으며 6언더파로 1라운드를 마쳤다. 2016년 데뷔한 이소영은 7시즌 동안 3차례 상금랭킹 10위 내에 들었을 정도로 꾸준하다. 올해에도 13개 대회에서 톱10에 6차례 들며 10위(3억 2688만원)를 달리고 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소영은 “아직 라운드가 많이 남아 있어 우승은 솔직히 잘 모르겠다”며 “남은 3일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차분하고 침착하게 코스를 공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1년 10개월 만에 KLPGA 무대에 등장한 고진영은 버디 1개와 보기 4개를 기록하며 3오버파 75타로 부진했다. 고진영은 “초반에 더위를 살짝 먹은 것 같다. 공이 한 컵 정도 움직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면서 “후반에 집중력이 떨어져 좀 아쉬웠다”고 말했다. 세계랭킹 1위에서 내려온 것에 대해선 “느껴지는 변화는 없다”면서도 “구체적인 목표가 생기는 것 같다. 좀더 강한 플레이를 하는 선수가 될 것이고 다시 1위로 올라갔을 때는 더 강해져 있을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공동 2위는 3언더파 69타를 친 최가빈과 정소이가 차지했고 배소현과 박현경, 황유민 등은 2언더파로 공동 4위가 됐다.
  • 웰뱅피닉스 ‘치디치디뱅뱅’ 개막전부터 효과 만점

    웰뱅피닉스 ‘치디치디뱅뱅’ 개막전부터 효과 만점

    ‘앙팡테리블’ 김예은이 장담한 웰뱅 피닉스의 ‘치디치디뱅뱅’ 전략이 프로당구(PBA) 팀리그 2023~24시즌 개막전부터 빛을 발했다. 김예은은 3일 경기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디펜딩 챔피언’ 블루원엔젤스를 상대로 펼친 대회 1라운드(7전4승제)에 여자복식과 여자단식 등 두 세트에 나서 2승을 수확했다. 웰뱅은 지난 시즌 챔프전에서 타이틀을 블루원에 내준 뒤 이날 다시 풀세트 접전 끝에 3-4로 졌지만 원년 멤버 김예은과 새로 영입한 히가시우치 나츠미(일본)의 ‘원투펀치’에 희망을 품게 됐다. 팀리그는 7세트 가운데 여자 선수가 3개 세트를 책임진다.이상대-비롤 위마즈 조가 첫 세트를 0-11, ‘베이글 스코어’로 내준 뒤 맞은 2세트. 히가시우치와 여자복식에 출전한 김예은은 김민영-서한솔 조를 뱅크샷 4개로 어렵지 않게 요리했다. 김예은이 원뱅크로 초반 0-2로 뒤지던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 이후 나머지 3개의 뱅크샷을 히가시우치와 약속이나 한 듯 번갈아 ‘투 뱅크 비껴치기’로 휘돌려 득점했다. 2-2에서 4-2로 김에은이 이 기술로 흐름을 뒤집고 4-4 동점에서 히가시우치가 같은 기술로 6-4 리드를 잡은 데 이어 8-5의 세트 포인트에서 다시 히가시우치가 두 뱅크 비껴치기로 승부를 매조졌다. 10득점 가운데 뱅크샷 점수만 8점. 둘의 에버리지는 1.500으로 김민영-서한솔(0.833)을 압도했다. 김예은은 2-3으로 끌려가던 6세트 여자단식에도 출전, LPBA 투어 최다승(6승)의 주인공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를 막판 뱅크샷 한 방으로 제압, 9-6승을 거두며 다시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웰뱅은 마지막 7세트를 마지막 주자 서현민이 강민구에게 10-11, 한 점차로 내주는 바람에 시즌 첫 승은 신고하지 못했지만 전날 미디어데이에서 김예은이 공개했던 팀 전략 ‘치디치디뱅뱅(치고 디펜스 치고 디펜스, 뱅크샷-뱅크샷)’의 효과를 흡족하게 실감했다.
  • 최원태 메기 효과?…국내 선발 살아난 LG의 ‘1강’ 독주

    최원태 메기 효과?…국내 선발 살아난 LG의 ‘1강’ 독주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에이스 아담 플럿코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선발진에 구멍이 난 상황에서도 최원태 트레이드 효과로 기존 국내 선발 이정용과 임찬규까지 살아나면서 1강 독주 체제를 굳혀가는 모양새다. LG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6-3으로 꺾고 6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승리로 kt wiz에 쓴잔을 마신 2위 SSG 랜더스와 승차를 4.5경기로 벌리며 본격적인 선두 굳히기에 돌입했다. ‘선발 초보’ 이정용이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 투구로 국내 최고 투수 안우진과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퀄리티스타트는 선발 투수가 6회 이상을 던지면서 상대 타선을 3자책점 이하로 묶는 것을 의미한다. 이정용은 6회까지 직구와 포크볼을 적절하게 섞어가며 연속 안타를 한 번도 허용하지 않으며 3피안타 무실점으로 키움 타자들을 요리했다.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된 지난 6월 25일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5이닝 이상 책임진 경기는 이날이 처음이다. 타선에선 박해민이 3타수 2안타 5타점 1득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7회 말 무사 만루에서 안우진의 시속 154㎞ 강속구를 받아쳐 우익수 머리 위를 넘기는 싹쓸이 3루타를 때렸다. 다음 이닝에도 2타점 적시타로 승리에 쐐기를 박으며 개인 통산 1400안타(역대 57번째) 기록을 자축했다.주중 첫 번째 경기인 1일 키움전에선 임찬규가 5와 3분의2이닝 2실점으로 살아났다. 0-1로 뒤진 3회 초 2사 2·3루 위기에서 4번 타자 이원석을 뜬 공으로 잡아내면서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6월 27일 SSG전 이후 35일 만에 거둔 시즌 7승, 지난달 두 경기 평균자책점 6.75로 부진했던 흐름을 끊어냈다. LG는 지난달 29일 야수 이주형과 투수 김동규, 2024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키움에 내주고 영입한 최원태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다음 날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 호투하며 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2위(2.33) 플럿코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웠고, 이는 7월에 단 1승도 올리지 못한 기존 국내 선발진의 활약을 불러일으키는 ‘메기효과’로 이어졌다. 이동현 SBS스포츠 해설위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최원태 영입이라는 자극제와 함께 임찬규의 부진 탈출, 이정용의 선발 적응 타이밍이 잘 맞아떨어졌다”며 “선수들이 유망주를 내준 대형 트레이드로 인해 우승에 대한 동기부여가 강해졌다. 시즌이 50경기 정도 남은 시점에서 투타 빈틈없는 LG의 1강 체제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이강인, 돌아와요 부산에서…엔리케 감독 “분명히 출전”

    이강인, 돌아와요 부산에서…엔리케 감독 “분명히 출전”

    프랑스 프로축구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에 입단한 이강인이 햄스트링 부상을 털고 12일 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온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2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내일 경기는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라면서 “강한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밝히며 이강인의 출전을 예고했다. PSG는 3일 오후 5시 K리그1 전북 현대와 2023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을 치르기 위해 이날 입국했다. 이날 기자회견의 관심은 이강인의 출전 여부였다. 이강인은 지난달 22일 파리 PSG 캠퍼스에서 열린 르아브르와의 프리시즌 첫 경기를 통해 PSG 데뷔전을 치렀다. 특유의 드리블과 공 소유, 날카로운 패스로 PSG 공격 전개의 한 축이 된 이강인은 그러나, 전반 막판 햄스트링 통증으로 교체됐다. 이후 이강인은 일본 투어에 동행했으나 일본에서 열린 3경기 모두 출전하지 않았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의 몸 상태는 굉장히 좋다. 분명히 출전한다”며 “다만 출전 시간은 고민을 해봐야 한다. 얼마나 뛸지 지금은 확답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엔리케 감독은 또 “이미 발렌시아와 마요르카를 거친 완성형 선수다. 체력도 뛰어나고 보는 즐거움을 주는 선수다. 중앙과 측면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포지션을 맡을 수 있다. 굉장히 만족스럽다”라고 이강인을 칭찬했다. 이강인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차출에 관해서는 “현재로서는 내가 잘 모르는 상태다. 국제 대회에 나갈 때는 구단에 공식적으로 요청이 올 것이고, 그에 맞춰 응답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원론적인 답변을 했다. 이강인은 기자회견에 앞서 열린 오픈 트레이닝 뒤 국내 취재진을 만나 “국내 팬들의 환대가 너무 좋다. 팀 동료들과 함께 한국을 방문해 경기에 뛸 수 있어서 영광스럽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상은 많이 회복됐다. 지금은 90분을 뛰기는 어렵지만 몸 상태는 괜찮다”며 “경기에 나서게 되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팀 동료 중 네이마르와 친한 모습을 보이는 것에 대해선 “어떻게 하다 보니 네이마르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와 친해졌다. 처음 봤을 때부터 환영해 줬다”며 “좋은 선수들과 한 팀에서 뛸 수 있어서 영광이다. 동료들과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전북전은 PSG의 프리시즌 마지막 친선경기다. 한국에서 투어를 마무리하는 PSG는 한국시간으로 13일 오전 4시 FC로리앙과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1라운드를 치른다.
  • 이강인, 절친 네이마르와 부산 입성…‘월드클래스’ 동료들과 호흡 맞출까

    이강인, 절친 네이마르와 부산 입성…‘월드클래스’ 동료들과 호흡 맞출까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이 K리그1 전북 현대와의 친선전을 치르기 위해 절친 네이마르를 비롯한 팀 동료들과 함께 부산에 입성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PSG는 전북과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을 치르기 위해 2일 김해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두 팀은 3일 오후 5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맞붙는다. PSG는 직전 일본 투어 3경기에서 1무 2패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지난달 25일 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와의 첫 경기는 득점 없이 비겼고, 두 번째 경기인 28일 세레소 오사카(일본)전은 2-3으로 졌다. 전날엔 인터 밀란에 1-2 역전패하며 일본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달 22일 프리시즌 첫 경기 르아브르 AC전에서 전반 막판 오른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교체된 이강인은 일본 투어에 동행했지만, 세 경기 모두 출전하지 않았다. 발목 부상으로 결장한 네이마르와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며 장난치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프랑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북과의 경기에선 이강인이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높다. 스포츠 전문지 레퀴프는 “이강인이 며칠 동안 몸 상태가 회복됐다”며 “복귀를 앞둔 선수에게 훈련에 참여했다는 사실 고무적인 신호”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매체 파리스 팀도 “자국에서 열리는 전북전 출전을 염두에 두고 컨디션 조절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강인이 경기에 나선다면 ‘월드클래스’ 선수들과 뛰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인터밀란전에서도 캡틴 마르퀴뇨스, 아슈라프 하키미, 카를로스 솔레르 등 기존 주전 선수들과 마르코 아센시오, 뤼카 에르난데스 등 이번 이적 시장에서 팀에 합류한 자원이 함께 선발 출전해 호흡을 맞췄다. PSG는 전북 현대와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프리시즌을 마치고 프랑스로 돌아간다. 이어 13일(한국시간) 프랑스 리그1 FC로리앙과의 1라운드로 2023~24시즌의 막을 올린다.
  • 웰뱅 피닉스 김예은 “올 시즌 작전명은 치디치디뱅뱅”

    웰뱅 피닉스 김예은 “올 시즌 작전명은 치디치디뱅뱅”

    프로당구(PBA) 단체전인 팀리그 네 번째 시즌이 새로 생긴 전용구장에서 막을 올린다. 3일 낮 12시 30분 경기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팀리그 두 번째 시즌 우승팀 웰뱅 피닉스와 ‘디펜딩 챔피언’ 블루원엔젤스가 펼치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이어지는 장장 7개월의 대장정이다. 이날 1라운드로 시작해 5개 라운드 동안 팀당 40경기를 펼친다. 이번 시즌 새롭게 변화된 부분은 바로 신생 팀의 합류다. 하이원위너스와 에스와이 바자르가 새로 팀리그에 뛰어들면서 종전 7개팀에서 9개팀 체제가 됐다. 경기 규정의 변화도 있다. 승차제 방식으로 진행됐던 리그 순위 규정이 승점제로 바뀐다. 이기면 3점, 지면 0점이다. 다만, 풀세트(7세트)까지 가면 승리 팀은 2점을, 패배 팀은 승점 1개를 나눠가지게 된다.포스트 시즌 진출 방식도 바뀌었다. 종전 전·후기 리그에서 각각 우승·준우승한 네 팀이 펼치던 방식에서 올 시즌부터는 5개 라운드별 우승 팀만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라운드별 우승 팀이 중복될 경우에는 정규리그 종합 순위로 차순위팀이 포스트시즌 티켓을 가져간다. 포스트시즌 대진은 정규리그 종합 순위를 기준으로 한다. 지난 시즌까지 상위팀에 부여하던 선승 어드밴티지는 폐지됐다. 개막 하루 전인 2일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9개팀 미디어데이에서는 4번째 시즌 우승을 놓고 치열한 설전이 펼쳐졌다. 가장 먼저 마이크를 잡은 웰뱅 피닉스의 김예은은 “새 시즌 우리 팀에는 새로운 4명의 선수가 함께 한다. 많이 응원해 달라”면서 “시즌 작전명은 ‘치디치디뱅뱅’”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치디치디뱅뱅은 ‘치고 디펜스, 치고 디펜스, 뱅크샷에 이어 또 뱅크샷’을 줄인 말로 필승의 당구 전략이다.지난 시즌을 마친 뒤 방출됐다가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의 투어 이탈로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된 웰뱅의 팀리더 서현민은 “제적됐다가 복학한 느낌이라 얼떨떨하다. 우승을 놓고 구단이 선수들에게 엄청난 공약을 했다”면서도 “그러나 당장은 밝힐 수 없다”며 꼬리를 내렸다. 지난해 리그를 제패한 블루원 팀리더 엄상필은 “지난 시즌 유일하게 우승 후보로 지목받지 못했지만 결국 우승을 일궜다”면서 “올 시즌에는 지난 멤버는 몰론 전력까지 그대로다. 2연패를 노리겠다”고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에스와이 팀리더 황득희는 “신생팀이지만 소통과 화합은 현재 200%다. 우승은 자신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SK렌터카 다이렉트 캡틴 강동궁은 “작년(미디어데이)엔 제가 너무 너스레를 떨어서 성적이 안 나온 것 같다”면서 “올해는 8개팀에 좋은 점 1개씩 배우겠다”고 자세를 낮췄다.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하위(8위)에 머물렀지만 ‘미스터 매직’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를 비롯해 최성원과 전애린, 장가연 등 4명을 새로 영입하며 역대 최강의 전력을 갖춘 휴온스는 다른 8개 팀이 선정한 우승 후보 1순위에 올랐다.
  • 김민재와 대결 기다리는 이재성, 프리시즌 첫 경기 득점포…새 시즌 활약 예고

    김민재와 대결 기다리는 이재성, 프리시즌 첫 경기 득점포…새 시즌 활약 예고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뛰는 이재성이 프리시즌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새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이재성은 1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슐라트밍에서 열린 장크트갈렌(스위스)과의 프리시즌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22분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마인츠는 4-1로 승리했다. 홀슈타인 킬(2부)에서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2021년 마인츠에 입단하며 분데스리가에 입성한 이재성은 두 시즌 동안 공식전 66경기에서 11골 7도움을 기록했다. 이재성은 2022~23시즌 종료 뒤 계약을 연장해 2026년까지 마인츠와 동행을 하기로 했다. 이재성은 프리시즌 첫 출전에서 골 맛을 보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마인츠는 이날 전반 8분 도미니크 코어가 선제골을 터뜨려 앞서 나갔다. 22분에는 이재성의 득점이 터졌다. 왼쪽 측면에서 델라노 뷔르흐조르흐가 문전으로 깔아준 낮은 크로스를 한 번 잡아 놓고 오른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전반 39분 파비안 슈베르트에게 만회 골을 내준 마인츠는 후반 들어 선발 선수를 모두 교체했고, 후반 10분 안드레아스 한셰-올센, 후반 43분 브라얀 그루다의 연속 골이 이어지며 대승했다. 마인츠는 5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팀인 번리와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마인츠는 12일 2부리그 팀인 SV 엘버스베르크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를 통해 새 시즌을 시작한다. 분데스리가 정규리그 1라운드는 20일 우니온 베를린과의 원정 경기로 치른다. 김민재가 뛰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이번 시즌 첫 대결은 10월 22일 홈에서 예정되어 있다.
  • ‘오현규 역전 결승 도움’…셀틱, 기분 좋게 프리시즌 마무리

    ‘오현규 역전 결승 도움’…셀틱, 기분 좋게 프리시즌 마무리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SPL) 디펜딩 챔피언 셀틱이 역전 결승 도움을 올린 오현규 등의 활약으로 기분 좋게 프리시즌을 마무리했다. 권혁규와 양현준은 인상적인 홈 데뷔전을 치렀다. 셀틱은 2일(한국시간) 영국 글래스고 셀틱 파크에서 열린 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3-2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셀틱은 프리시즌 6경기에서 3승2무1패(승부차기 승리는 무승부로 포함)를 거뒀다. 셀틱은 오는 5일 로스 카운티와 SPL 1라운드를 시작으로 2023~24시즌에 돌입한다 셀틱은 전반전에 하타테 레오, 후루하시 교고, 칼럼 맥그리거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한국인 삼총사 중에서는 권혁규가 선발로 나섰다. 셀틱은 킥오프 2분 만에 우나이 고메즈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전반 37분 레오가 동점 골을 만들었으나 1분 뒤 무니아인에게 다시 한 골을 허용하며 1-2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셀틱은 후반 들어 선발 선수들을 대거 벤치로 불러들이며 오현규, 양현준, 데이비드 턴불 등을 투입했다. 셀틱은 후반 21분 알렉산드로 베르나베이가 동점 골, 4분 뒤 턴불이 역전 골을 넣었다. 오현규가 셀틱의 역전골은 거들었다. 오현규는 페널티 박스 오른쪽 공간에서 절묘하게 돌아선 뒤 문전에 도사리고 있던 턴불에게 컷백을 연결했다. 셀틱은 “오현규에게 실수란 없었다. 그는 턴불에게 골이 되지 않을 수 없는 완벽한 기회를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선박엔진에 LNG선, 호위함까지 양강구도 형성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선박엔진에 LNG선, 호위함까지 양강구도 형성

    HD현대의 중간지주회사인 한국조선해양이 31일 STX중공업을 인수하면서 한화오션을 거느린 한화와 선박엔진,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호위함 등 조선분야 전반에서 양강구도를 형성하며 치열한 경쟁을 하게 됐다. 1일 조선업계 등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이 소형 선박엔진에 강점이 있는 STX중공업을 인수하면서 대형부터 소형까지 선박용 엔진 라인업을 모두 갖추게 됐다. 선박용 엔진은 선박 원가의 10% 안팎을 차지하는 핵심 기관으로 국내 기업이 독보적인 기술·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한국조선해양은 선박분야 건조능력과 함께 선박용 엔진분야에서 사업경쟁력을 확보해 가격 경쟁력이 더욱 확고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미 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인 HD현대중공업은 지난 3월 세계 최초로 대형 엔진 생산 누적 2억 마력을 달성하는 등 대형 엔진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였다. 이런 상황에서 STX중공업이 보유한 이중연료 엔진·액화천연가스(LNG)·액화석유가스(LPG) 엔진 등 친환경 엔진분야의 경쟁력도 확보했다.한화오션을 보유한 한화역시 만만치 않다. 당초 STX중공업 인수전에 뛰어들었지만 인수가격을 놓고 접점을 찾지 못하며 HSD엔진 인수로 돌아섰다. HSD엔진은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의 옛 회사였던 대우조선해양 등을 주요 고객사로 뒀다. 한화역시 지난 2월 HSD엔진 인수와 한화오션 출범을 계기로 엔진제작에서 선박건조까지 사업을 수직계열화하는데 성공했다. 한화는 수소, 혼소, 가스터빈 등 친환경 발전 기술에 HSD엔진의 제조 능력을 더해 이중연료 엔진 생산 등 국제 탈탄소화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온실가스 배출 규제 강화로 친환경 선박의 핵심인 엔진시장은 계속 커질 가능성이 크다.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드마켓은 2027년 세계 선박용 엔진 시장 규모가 133억달러(약 17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HD현대와 한화의 경쟁은 이뿐만이 아니다. 카타르가 12조원 규모의 LNG운반선 발주에 나섰는데 이곳에서도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의 경쟁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카타르는 2027년까지 LNG 생산량을 기존 연간 7700만t에서 1억2600만t까지 증산하면서 LNG선을 대량 주문하고 있다. 이미 1차 프로젝트에서 국내 조선업계가 54척의 일감을 따낸 상태다. 조만간 2차 물량 발주를 준비중인데 최대 40척 규모로 발주 금액만도 12조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대한무역진흥공사는 예상했다. 현재까지 LNG선 수주전 양상을 보면 HD현대중공업이 올 상반기 세계 시장에 발주된 LNG선 물량 34척 중 28척을 수주했다. 이 중 HD현대중공업 등 한국조선해양이 따낸 물량은 18척이다. 반면 한화오션은 올 상반기 LNG선을 4척밖에 수주하지 못한 상황이다. 다만 최근 한화오션은 저가입찰은 하지 않는다는 방침에 따른 것으로 향후 경쟁력을 갖춘 뒤 본격 입찰에 나설경우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두 업체는 차기 호위함 사업을 놓고도 이미 경쟁을 벌이고 있다. 1라운드에서는 한화오션이 승리한 상태지만 향후 7조8000억원 규모의 한국형 차세대 구축함(KDDX)사업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업계관계자는 “한화오션이 엔진까지 만들게 되면서 업계 순위를 놓고 경쟁해온 삼성중공업이 애매해진 상황”이라며 “향후 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의 경쟁도 볼만한 게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대권 퍼즐 맞추는 LG… ‘마지막 조각’ 최원태

    대권 퍼즐 맞추는 LG… ‘마지막 조각’ 최원태

    최원태 영입이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통합 우승을 위한 마지막 조각이 될까.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LG가 지난 29일 야수 이주형과 투수 김동규, 2024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키움 히어로즈에 내주고 투수 최원태를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SSG 랜더스와 함께 견고한 2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권을 손에 쥐기 위한 승부수를 띄웠다. 올 시즌 LG는 선발진의 불안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특히 최근 4년 동안 팀을 이끈 에이스 케이시 켈리가 호투와 부진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선발진 전체가 흔들리고 있다. 켈리는 지난 21일 SSG전에서 5이닝 5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고 28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선 7이닝 2실점 승리 투수가 됐다. 토종 버팀목 임찬규도 지쳤다. 지난달 5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4.45, 이달엔 2경기 1패 6.75로 고전했다. 시즌 초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됐던 ‘2000년대생 3인방’ 김윤식과 이민호, 강효종은 모두 5점대 평균자책점에 부상까지 겹치며 1군에서 제외됐다. 결국 LG가 선택한 해결책은 트레이드다. 켈리에 대한 교체 및 트레이드를 시도하고 있다는 소문도 있었지만, 염경엽 감독이 후반기 첫 경기 선발로 켈리를 낙점하며 “시즌 끝까지 함께한다”고 일축했다. 이어 간판타자 이정후가 왼쪽 발목 수술로 장기 이탈한 키움과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서 국내 선수가 유니폼을 바꿔 입는 계약이 성사됐다. 목표는 오직 통합 우승이다. LG는 지난해에도 정규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에 팀을 올려놓은 류지현 전 감독이 키움에 발목이 잡히자 재계약하지 않는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단기전에선 선발 자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 당시 키움은 안우진-에릭 요키시-타일러 애플러로 이어지는 강력한 라인업으로 ‘투혼 돌풍’을 일으켰고 SSG는 윌머 폰트-김광현의 리그 최강 원투펀치로 우승 반지를 손에 꼈다. 올해 키움에서 17경기 6승 4패 평균자책점 3.25로 커리어하이 성적을 거둔 최원태는 우승에 대한 부담감을 이겨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적 후 인터뷰에서 “지난해 한국시리즈 경험이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밑거름이 됐다. 올해는 더 잘할 수 있다”며 “정규시즌 1위로 통합 우승까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1위를 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 ‘우승 아니면 실패’ LG, 최원태 영입 승부수 통할까

    ‘우승 아니면 실패’ LG, 최원태 영입 승부수 통할까

    최원태 영입이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통합 우승을 위한 마지막 조각이 될까. KBO(한국프로야구)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LG가 29일 야수 이주형과 투수 김동규, 2024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키움 히어로즈에 내주고 투수 최원태를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SSG 랜더스와 함께 견고한 2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권을 손에 쥐기 위해 승부수를 띄운 것이다. 올 시즌 LG는 선발진의 불안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특히 최근 4년 동안 흔들림 없는 모습으로 팀을 이끈 에이스 케이시 켈리가 호투와 부진을 반복하면서 선발진 전체가 흔들리고 있다. 켈리는 후반기에도 지난 21일 SSG전에서 5이닝 5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고, 28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선 7이닝 2실점 승리 투수가 됐다. 유일한 토종 버팀목 임찬규도 지쳤다. 5월까지 5승 무패 평균자책점 1.97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지만 지난달 5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4.45, 이달엔 2경기 1패 6.75로 고전했다. 시즌 초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됐던 ‘2000년대생 3인방’ 김윤식과 이민호, 강효종은 모두 5점대 평균자책점에 부상까지 겹치며 1군에서 제외됐다.결국 LG가 선택한 해결책은 트레이드다. 켈리에 대한 교체 및 트레이드를 시도하고 있다는 소문도 있었지만, 염경엽 감독이 후반기 첫 경기 선발로 켈리를 낙점하며 “시즌 끝까지 함께 한다”고 일축했다. 이어 간판타자 이정후가 왼쪽 발목 수술로 장기 이탈한 키움과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서 국내 선수가 유니폼을 바꿔 입는 계약이 성사됐다. 목표는 오직 통합 우승이다. LG는 지난해에도 정규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에 팀을 올려놓은 류지현 전 감독이 키움에 발목이 잡히자 재계약하지 않는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단기전에선 선발 자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 당시 키움은 안우진-에릭 요키시-타일러 애플러로 이어지는 강력한 라인업으로 ‘투혼 돌풍’을 일으켰고, SSG는 윌머 폰트-김광현 리그 최강 원투펀치로 우승 반지를 손에 꼈다. 올해 키움에서 17경기 6승 4패 평균자책점 3.25로 커리어하이 성적을 거둔 최원태는 우승에 대한 부담감을 이겨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적 후 인터뷰에서 “지난해 한국시리즈 경험이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밑거름이 됐다. 올해는 더 잘할 수 있다”며 “정규시즌 1위로 통합 우승까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1위를 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 김성현 3M 오픈 3라운드 공동 27위… 톱10 성공할까

    김성현 3M 오픈 3라운드 공동 27위… 톱10 성공할까

    김성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M오픈(총상금 78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중위권으로 떨어졌다. 김성현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스(파71·743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았다. 하지만 보기를 5개나 범하며 1언더파 70타를 쳤다. 전날 2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14위에 올랐던 김성현은 중간합계 8언더파 205타를 기록, 패트릭 로저스(미국), 캠 데이비스(호주) 등과 공동 27위로 떨어졌다. 단독 선두를 질주한 리 호지스(미국·20언더파 193타)와의 격차는 12타로 더 커졌다. 선두와 10타 이상 차이가 나면서 김성현의 우승 도전은 쉽지 않아졌다. 하지만 공동 9위(11언더파 202타)와는 3타 차로, 최종 라운드 톱10은 가능하다. 이번 시즌 정규 투어에 데뷔한 김성현은 30개 대회에 출전해 19개 대회에서 컷을 통과했고,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의 공동 4위가 유일한 톱10 성적이다. 세계랭킹 110위인 호지스는 1라운드 8언더파를 쳐 선두로 나선 뒤 줄곧 리더보드 맨 위를 지키며 PGA 투어 2년 차에 첫 승을 눈앞에 뒀다. 노승열은 이날 버디 2개와 보기 2개, 트리플 보기 하나를 묶어 3타를 잃고 공동 68위(1언더파 212타)로 밀렸다.
  • 제일런, 요키치 뛰어넘어 NBA 사상 최고 잭팟…보스턴과 5년 3885억원 계약…MLS 메시보다 많은 연봉

    제일런, 요키치 뛰어넘어 NBA 사상 최고 잭팟…보스턴과 5년 3885억원 계약…MLS 메시보다 많은 연봉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의 슈팅 가드 제일런 브라운(29)이 5년간 3억400만 달러(약 3885억원)에 연장 계약을 맺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6일(한국시간) 이같이 보도하며 “지난해 니콜라 요키치가 덴버 너기츠와 맺은 2억 7600만 달러를 넘는 리그 역사상 최대 규모 계약”이라고 전했다. 제이슨 테이텀과 원투 펀치를 이루는 브라운은 2022~23시즌 보스턴에서 정규리그 67경기에 출전해 평균 26.6점, 6.9리바운드, 3.5어시스트의 성적을 냈다. 2016년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보스턴 유니폼을 입은 브라운은 이로써 보스턴과 2028~29시즌까지 함께 하게 됐다. 2019년 말 보스턴과 4년 1억 1500만 달러의 연장 계약을 해 2023~24시즌까지 계약이 남아 있던 브라운은 2024~25시즌 연봉 5230만 달러, 계약 마지막 해인 2028~29시즌 연봉 6910만 달러를 받게 된다. 새 시즌 연봉은 3180만 달러(약 406억원)에 견주면 계약 마지막 시즌 연봉은 두 배 이상 뛰는 셈이다. 미국 스포츠 비즈니스 전문 매체 스포티코는 “미국 4대 프로스포츠와 메이저리그 사커(MLS)를 통틀어 연봉 6000달러 이상은 NBA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데이미언 릴러드에 이어 브라운이 두 번째”라고 보도했다. 릴러드는 지난해 7월 포틀랜드와 계약을 2026~27시즌까지 2년 연장하면서 계약 마지막 시즌 연봉 6330만 달러를 받는다. 최근 MLS 인터 마이애미에 입단한 리오넬 메시의 연봉은 5000만 달러에서 6000만 달러 사이로 추정된다.
  • ‘170㎝ 거인’ 신들린 왼손, 메이저와 첫 악수

    ‘170㎝ 거인’ 신들린 왼손, 메이저와 첫 악수

    3m 미만 퍼트 59번 중 58번 성공“英 팬들 야유 괜찮아”… 관용 보여김주형, 한국인 최초 준우승 영예“발목 통증, 아드레날린 나와 잊어” 브라이언 하먼(미국)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제151회 디오픈(총상금 165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승이자 첫 메이저 우승이다. 이번 대회 시작 전 그가 우승할 것이라고 예상한 이는 아무도 없었다. 2017년 5월 웰스 파고 챔피언십 이후 6년 2개월 동안 우승컵을 들지 못한 그는 이미 한물간 선수로 불렸다. 메이저대회 우승 경험도 없다. 세계랭킹 26위로,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은 2017년 US오픈 준우승이다. 관심 대신 다른 골프 선수들의 팬에게 야유를 받은, 이 작은 왼손잡이 골퍼는 거칠고 변덕스럽기로 유명한 디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24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 위럴의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파71·738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하먼은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하먼은 공동 2위 선수들을 6타 차로 따돌리고 디오픈 우승 트로피 클라레 저그를 품에 안았다. 우승 상금은 300만 달러(약 38억원)다. 이 대회에서 왼손잡이 골퍼가 우승한 것은 1963년 밥 찰스(뉴질랜드), 2013년 필 미컬슨(미국)에 이어 하먼이 세 번째다. 전체 메이저대회를 통틀어서도 다섯 번째다. 키 170㎝로 체구가 작아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는 283야드, 156명 중 126위에 불과하다. 하지만 그에겐 신들린 퍼트가 있었다. 이번 대회에서 하먼은 3m 미만 퍼트를 59번 시도해 58번 성공할 정도로 완벽한 퍼트를 구사했다. 우승 후 인터뷰에서 하먼은 “몇 년 전에 처음 시도했던 거울을 보며 퍼트 연습을 하는 것을 올해 다시 시작한 것이 효과를 본 것 같다”고 말했다. 3라운드까지 하먼의 뒤를 바짝 쫓던 토미 플리트우드(공동 10위·잉글랜드)나 2014년 디오픈 우승자 로리 매킬로이(공동 6위·북아일랜드)의 우승을 바라는 현지 팬들의 야유에 대해선 “누구나 응원하는 선수가 있기 마련이라 괜찮다”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김주형은 최종 합계 7언더파 277타로 한국 선수 최초로 디오픈 준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 남자 선수가 메이저대회 2위 이상의 성적을 낸 것은 2009년 PGA 챔피언십 양용은(우승), 2020년 마스터스 임성재(공동 2위)에 이어 김주형이 세 번째다. 김주형의 준우승은 대회 1라운드를 마친 뒤 숙소에서 미끄러져 발목에 멍이 드는 부상을 이기고 거둔 성과라 더 값지다. 김주형은 인터뷰에서 발목에 대해 “이런 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서 아드레날린이 나와 통증을 잊고 경기에 전념할 수 있었다”며 “사실 2, 3라운드에 (발목 통증 때문에) 기권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평소 꿈꾸던 이런 큰 무대에서 경기하게 된 것이 큰 의미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주형 외에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 욘 람(스페인), 제이슨 데이(호주)가 나란히 공동 2위가 됐다. 임성재는 1언더파 283타로 공동 20위를 차지했다.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이븐파 284타를 기록해 안병훈 등과 함께 공동 23위로 대회를 마쳤다.
  • 한물간 170cm 왼손잡이 골퍼로 봤는데… 하먼, 클라레 저그 ‘번쩍’

    한물간 170cm 왼손잡이 골퍼로 봤는데… 하먼, 클라레 저그 ‘번쩍’

    브라이언 하먼(미국)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제151회 디오픈(총상금 165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승이자, 첫 메이저 우승이다. 이번 대회 시작 전 그가 우승할 것이라고 예상한 이는 아무도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2017년 5월 웰스 파고 챔피언십 이후 6년 2개월 동안 우승컵을 들지 못 한 그는 이미 한물간 선수로 불렸다. 거기에 메이저대회 우승 경험도 한 번도 없다. 하지만 거칠고 변덕스럽기로 유명한 디오픈에서 170cm의 키에 왼손잡이 골퍼는 영국 팬들의 야유를 뚫고 우승을 거뒀다. 24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 위럴의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파71·738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하먼은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하먼은 공동 2위 선수들을 6타 차로 따돌리고 디오픈 우승 트로피 클라레 저그를 품에 안았다. 우승 상금은 300만 달러(약 38억 6000만원)다. 김주형은 최종 합계 7언더파 277타로 한국이 사상 디오픈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세계랭킹 26위인 하먼이 이제까지 메이저대회에서 거둔 최고 성적은 2017년 US오픈 준우승이다. 이 대회에서 왼손잡이 골퍼가 우승한 것은 1963년 밥 찰스(뉴질랜드), 2013년 필 미컬슨(미국)에 이어 하먼이 세 번째다. 전체 메이저대회를 통틀어도 다섯 번째다. 작은 키 때문인지 그의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는 283야드로 156명 중 126위에 불과하다. 하지만 그에겐 신들린 퍼트가 있었다. 이번 대회에서 하먼은 3m 미만 퍼트를 59번 시도해 58번 성공할 정도로 완벽한 퍼트를 구사했다. 우승 후 인터뷰에서 하먼은 “몇 년 전에 처음 시도했던 거울을 보며 퍼트 연습을 하는 것을 올해 다시 시작한 것이 효과를 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우승을 바라는 현지 팬들의 야유에 대해 “누구나 응원하는 선수가 있기 마련이기 때문에 괜찮다”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김주형은 한국 선수 최초로 디오픈 준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 남자 선수가 메이저 대회 2위 이상의 성적을 낸 것은 2009년 PGA 챔피언십 양용은 우승, 2020년 마스터스 임성재 공동 2위에 이어 김주형이 세 번째다. 특히 김주형의 준우승은 대회 1라운드를 마친 뒤 숙소에서 미끄러져 발목에 멍이 드는 부상을 이기고 거둔 것이라 더 값지다. 김주형은 인터뷰에서 발목에 대해 “이런 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서 아드레날린이 나와 통증을 잊고 경기에 전념할 수 있었다”면서 “사실 2, 3라운드에 (발목 통증 때문에) 기권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평소 꿈꾸던 이런 큰 무대에서 경기하게 된 것이 큰 의미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주형 외에 슈트라카, 욘 람(스페인), 제이슨 데이(호주)가 나란히 공동 2위가 됐다. 매킬로이는 6언더파 278타로 공동 6위, 임성재는 1언더파 283타로 공동 20위를 차지했다.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이븐파 284타를 기록해 안병훈 등과 함께 공동 23위로 대회를 마쳤다.
  • 최장 363야드 장타 람프레히트, 디오픈 1R 선두

    최장 363야드 장타 람프레히트, 디오픈 1R 선두

    아마추어 골퍼 크리스토 람프레히트(남아프리카공화국)가 올해 남자 골프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총상금 1천650만 달러)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시우는 공동 13위에 오르며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람프레히트는 21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 위럴의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파71·738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쳤다. 5언더파 66타를 기록한 람프레히트는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와 공동 1위에 올랐다. 아마추어 선수가 PGA 투어 대회에서 선두로 라운드를 마친 것은 2015년 이 대회 3라운드 공동 선두에 올랐던 폴 던(아일랜드) 이후 8년 만이다. 1860년에 창설돼 올해 151회째인 디오픈은 가장 역사가 오래된 골프 대회다.203㎝의 키에서 나오는 장타가 특기인 람프레히트는 아마추어 골프 랭킹 3위다. 지난달 영국 사우스포트에서 열린 아마추어 챔피언십 우승으로 올해 디오픈 출전 기회를 얻었다. 미국 조지아공과대에 재학 중인 람프레히트는 “캐디가 ‘아마추어로 디오픈에 출전했으니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 없다’고 말해줬다”면서 “재미있게 플레이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람프레히트의 티샷 비거리는 평균 325야드를 기록해 오전 조 평균 비거리(293야드)를 훌쩍 뛰어넘었다. 드라이브 최장 거리는 363야드였다. 큰 키 때문에 그는 대회 규정 내 가장 긴 클럽(46인치)을 사용해도 구부정한 스윙 자세가 나올 수밖에 없다. PGA 투어는 홈페이지에서 “마치 아동용 클럽을 쓰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고 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시우가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69타를 기록, 공동 13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지난해 디오픈에서도 최종 공동 15위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이어 임성재가 공동 19위(1언더파 70타)에 올랐고, 안병훈은 공동 66위(2오버파 73타)로 주춤했다. 김주형과 김비오가 3오버파 74타로 공동 89위에 그쳤다. 세계랭킹 1∼3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욘 람(스페인)도 첫날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셰플러는 1언더파 70타로 공동 19위에 자리했고 매킬로이와 람은 각각 공동 32위(이븐파), 공동 89위(3오버파)에 그쳤다. 지난해 대회 우승자 캐머런 스미스(호주)는 1오버파 72타, 공동 48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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