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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시, 10만 원 이상 고향사랑 기부자 100명 추첨 ‘3만 원 상당 답례품’ 추가 제공

    화성시, 10만 원 이상 고향사랑 기부자 100명 추첨 ‘3만 원 상당 답례품’ 추가 제공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화성특례시가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면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 외에도 화성특례시만의 지역 특색을 살린 답례품과 풍성한 이벤트 경품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화성시는 오는 21일까지 3만 원 이상 기부자 중 143명(‘I love you’를 의미하는 숫자 143)을 추첨해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고, 10만 원 이상 기부 후 답례품을 선택한 기부자 중 100명을 추첨해 3만 원 상당의 답례품을 추가 제공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연간 10만 원까지는 기부금 전액에 대해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부자는 기부금의 30% 범위에서 지역 답례품을 선택할 수 있다. 화성특례시는 MBC 추석특집 ‘전국 1등 쌀’에서 최종 1위를 차지한 수향미를 비롯해 한우·한돈·잡곡·전통주 등 지역 농특산품과 관내 우수기업 제품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재기부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2024년 전체 기부자의 39%, 2025년 기부자의 40%가 전년도에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금된 고향사랑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지원, 문화·예술·보건 증진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기금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2025년에는 보행성 장애인의 재활훈련 지원 사업과 취약계층 무료 급식 사업 등 5개 일반기부사업을 추진했고, 2026년에는 기부자가 본인의 기부금이 사용되기를 희망하는 자치단체의 사업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지정 기부사업을 신규로 도입할 예정이다. 신규 사업은 취약계층 영유아 보험지원 사업 등 지정기부 2개와 장애인 재활·통증관리 서비스 등 일반기부 4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와 답례품이라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시에는 시민 복리를 증진할 수 있는 소중한 재원을 마련해주는 뜻깊은 제도”라며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발전을 위한 화성특례시 고향사랑기부제에 따뜻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만보걷기·러닝 열광하더니…한국 ‘세계 2위’, 1등은 어디?

    만보걷기·러닝 열광하더니…한국 ‘세계 2위’, 1등은 어디?

    ‘만보걷기’와 ‘러닝’ 등의 열풍이 이어지고 있는 한국이 올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걸은 나라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6일 미국의 스마트워치 및 웨어러블 기기 기업 가민이 건강·피트니스 활동 분석·공유 앱 ‘가민 커넥트’의 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한국인은 하루 평균 9969보를 걸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인의 평균 걸음 수(8000보)를 뛰어넘은 것으로, 한국은 홍콩(1만 663보)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가민은 한국인이 올해 러닝과 걷기, 수영을 주요 피트니스 활동으로 경험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러닝크루’ 열풍에서 엿볼 수 있듯 한국인의 야외 러닝은 전년 대비 61%, 실내 러닝 머신 이용은 64% 증가해 러닝의 성장세가 글로벌 평균을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스포츠계에서는 국내 달리기 인구가 10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한다. 중장년층은 ‘만보 걷기’, 20~40대는 러닝을 즐기는 가운데 각종 마라톤 대회도 순식간에 마감되며 호황을 누리고 있다. 한편 ‘세계 1위’에 오른 홍콩은 산과 절벽, 바다 등 다양한 지형과 도심 경관이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환경이 러닝 코스로 사랑받고 있다. 매년 여러 마라톤 대회가 열리고 전세계 러닝 애호가들이 홍콩으로 몰려든다. 홍콩의 유명 스타들도 러닝 애호가로 유명한데, 가장 유명한 스타는 단연 배우 저우룬파(69·주윤발)다. 저우룬파는 60세 때 달리기에 입문해 10㎞ 코스로 마라톤을 시작했다. 이어 2023년 하프코스에 도전해 그해 대회에서 2시간 27분 56초로 완주했다. 저우룬파는 매년 자신의 하프마라톤 기록을 단축하고 있는데, 지난 2월 열린 ‘2025 스탠다드차타드 홍콩 마라톤 대회’에서는 홍콩 침사추이를 출발해 빅토리아공원에 도착하는 하프코스를 2시간 24분 32초에 완주해 지난해 같은 대회 기록을 2분가량 단축했다. 저우룬파는 지난 2023년 부산국제영화제 기자회견에서 “나는 이제 영화인이 아닌 마라토너”라면서 “마라톤이 내 새로운 인생이다. 촬영이 없을 때는 마라토너로서의 생활을 보낸다”고 말했다. 그는 “80세에는 2시간 이내에 완주할 수 있다면 좋겠다”면서도, 42.19㎞를 뛰는 풀코스에 도전하지는 않겠다고 덧붙였다.
  • 왕관 빼앗기자 ‘발칵’…1등 미인 지키려 ‘눈 찢는’ 정치인들, 대체 왜

    왕관 빼앗기자 ‘발칵’…1등 미인 지키려 ‘눈 찢는’ 정치인들, 대체 왜

    핀란드에서 미인대회 우승자가 동양인 비하 행동으로 왕관을 박탈당한 가운데, 핀란드 정치인들이 그를 옹호하며 단체로 ‘눈 찢기’ 인증사진을 올려 논란을 키웠다. 미스 핀란드 조직위원회는 11일(현지시간) 인종차별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사라 자프체(22)의 미스 핀란드 타이틀을 박탈했다. 조직위는 “국가를 대표하는 인물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며 “인종차별은 어떤 형태로도 용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자프체는 지난달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양손으로 눈꼬리를 찢어 올린 사진을 올리면서 “중국인과 밥 먹는 중”(eating with a Chinese)이라는 자막을 달아 논란이 됐다. ‘눈 찢기’(Slant-eye)는 서구권의 대표적 아시아인 비하 제스처다. 자프체는 이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저녁 식사 중 두통과 눈의 압박감 때문에 무심코 한 행동이었다”며 사진 속 자막도 친구가 임의로 적은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다. 결국 자프체는 사과문을 올려 “이번 일로 상처받은 모든 분께 사과드린다. 이 사건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내가 자프체다” 보란 듯 눈 찢은 정치인들 그러나 핀란드 정치인들은 보란 듯이 눈을 찢는 사진과 영상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리며 논란에 불을 지폈다. 강경 우파 성향의 집권 연정 소속 핀인당 의원들이 조직적으로 반발한 것이다. 유호 에롤라 핀인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 프로필을 눈을 찢은 사진으로 변경하면서 “나는 사라다!”라는 글을 적었다. 자프체에게 연대를 표한 것으로 보인다. 에롤라 의원은 현지 언론에 “해당 사진은 재미로 찍은 것이며 인종차별적인 의도는 없다”며 자신의 행동이 ‘두통’을 표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미스 핀란드에게 받은 두통 완화 팁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프체에 대해서는 “(인종차별은) 완전히 터무니없는 소리”라며 “자프체는 이민자 출신이고 인종차별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고 있을 것”이라고 옹호했다. 자프체는 코소보 출신 아버지와 핀란드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에롤라 의원은 그러면서 “만약 이것이 인종차별이라면 모든 것이 인종차별이 되는 것”이라고 했다. 현재 그는 눈을 크게 뜨는 듯한 사진으로 프로필을 바꾼 상태다. 핀인당 제2 부대표인 요아킴 비겔리우스 의원은 엑스(X)에서 자프체를 옹호하며 “자프체의 직위 박탈은 부당하다”라며 “융통성도 없고 유머 감각도 없다. 무엇보다 무자비하다”라고 조직위를 비판했다. 야니 매켈라 핀인당 원내대표도 “동료 의원들은 이를 비판할 권리가 있다. 전적으로 이들을 지지한다”며 가세했다. 핀인당(Finns Party)은 핀란드어로 ‘핀란드인들을 위한 당’이라는 뜻을 가진 강경 우익 성향 포퓰리즘 정당이다. 반(反)이민, 반(反)난민을 기치로 내걸며 급성장해 지난 4월 총선에서 제2당으로 도약했다. 당시 1위를 차지한 중도 우파 국민연합당(NCP)이 과반 의석 확보를 위해 손을 잡으면서 핀인당은 연립 정부의 주축이 됐다. 핀란드 정부 대응도 도마에 오르고 있다. 핀란드 인권 대사는 “이 사태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는 일본인의 X 계정을 차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권을 다뤄야 할 대사가 귀를 막은 셈이다. 안데르스 아들러크로이츠 교육부 장관은 뒤늦게 “의원들의 행동은 무책임하고 유치하다”고 비판했다.
  • 마지막 말은 “보고싶다 사랑한다”…故 김지미에 ‘금관문화훈장’

    마지막 말은 “보고싶다 사랑한다”…故 김지미에 ‘금관문화훈장’

    정부가 지난 7일 미국에서 별세한 고(故) 김지미 배우에게 금관문화훈장(1등급)을 추서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4일 오후 2시 김지미의 추모 공간이 마련된 서울 충무로 서울영화센터를 찾아 고인에게 추서된 금관문화훈장을 유족 대표에게 전달했다. 고인의 딸 최영숙씨는 현지에서 장례 절차 등을 밟고 있어 수여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최씨는 고인이 가족에게 남긴 마지막 말이 “보고 싶다. 사랑한다”였다고 한국영화인협회를 통해 전했다. 문체부는 “고인은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한 시대의 영화 문화를 상징하는 배우였다”며 “한국 영화 제작 기반 확충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한국 영화 생태계 보호와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는 데도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양윤호 한국영화인협회 이사장은 “김지미 배우는 우리 영화계 후배들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과감한 잔다르크였다”며 “한류라는 개념이 형성되기 이전, 한국 영화 산업의 토대를 만들어낸 선배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이자 제작자, 아티스트였다”고 회고했다. 김지미는 지난 2016년 10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은관문화훈장을 받은 바 있다. 문화훈장은 문화예술 발전과 국민 문화 향유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별세한 고(故) 이순재 배우에게도 사후에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이외에 금관문화훈장을 받은 배우로는 2021년 윤여정, 2022년 이정재가 있다. 김지미는 김기영 감독의 ‘황혼열차’(1957)로 데뷔해 700여편의 작품을 남긴 한국 영화계 대표 스타 배우다. ‘토지’(1974), ‘길소뜸’(1985) 등 수많은 작품에서 주연을 맡으며 한국영화의 성장기를 이끌었다. 그는 멜로·사회극·문학 작품 영화화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았다. 여성 중심 서사가 제한적이던 시기에도 그는 폭넓은 역할을 소화하며 스크린 속 여성 인물상의 지평을 넓혔다. 청룡영화상과 대종상, 백상예술대상 등 국내 주요 시상식에서 여러 차례 여우주연상을 받은 경력은 대중성과 예술성을 함께 인정받은 배우였다는 점을 보여준다. 연기 활동을 넘어 제작 현장에서도 활동 반경을 넓혔다. 김지미는 ㈜지미필름을 설립해 제작자로 나서 한국영화 제작 기반을 넓히는 데 힘을 보탰다. 작품 선택과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배우와 제작자가 함께하는 모델을 보여줬고, 한국영화가 산업으로 자리를 잡는 과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체 활동과 제도 개선을 향한 역할도 이어졌다. 그는 한국영화인협회 이사장을 맡아 영화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했고, 스크린쿼터사수 범영화인 비상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참여해 자국 영화 보호 장치를 지키는 데 앞장섰다. 아울러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며 정책 논의에도 참여하는 등 한국영화 생태계 보호와 제도적 기반 강화에 실질적인 역할을 해왔다.
  • BBC “한국 수능 영어, 악명 높을 정도로 어렵다…미친 수준”

    BBC “한국 수능 영어, 악명 높을 정도로 어렵다…미친 수준”

    영국 공영방송 BBC가 올해 수능 영어 영역의 극도로 높은 난이도를 집중 보도하며 한국 수험생들 사이에서 벌어진 ‘불영어’ 논란을 세계에 알렸다. BBC는 11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수능 영어가 악명이 높을 정도로 어렵다”고 전하며, 한국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영역에 대해 일부 학생들이 “고대 문자를 해독하는 것 같다”거나 “미친(insane) 수준”이라고 평가한다고 소개했다. 특히 39번 문항이 집중 조명을 받았다. 이 문제는 비디오 게임 참여자가 가상현실을 인식하는 방식을 다룬 지문에서 문장의 위치를 찾는 문제였는데, 단어 선택과 문장 구조가 지나치게 복잡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BBC는 “많은 이들이 해당 문항을 포함해 여러 문제의 단어 사용을 문제 삼았다”고 보도했다. 최고 난이도 문항으로 평가받은 34번 문제에는 독일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의 법철학이 등장했다. ‘법치가 안전과 평화뿐 아니라 자유를 보장한다’는 칸트의 견해를 설명한 후 빈칸에 적절한 문장을 선택하는 문제였다. BBC는 이 지문을 직접 제시하며 “자신을 시험해보고 싶다면 풀어보라”고 독자들에게 권했다.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서는 이 문제를 두고 “잘난 척하는 말장난” “형편없는 글”이라는 비판이 나왔다고 BBC가 덧붙였다. “8시간 마라톤 시험…4살부터 준비” BBC는 한국의 수능 제도 전반에 대해서도 상세히 소개했다. 수능을 “매년 11월 치러지는 악명 높은 8시간짜리 ‘마라톤’ 시험”이라고 표현하며 “대학 진학뿐만 아니라 직업, 소득, 미래 인간관계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생들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등에서 약 200문항을 풀어야 하며, 많은 청소년이 이 시험을 준비하며 성장하고 일부는 네 살 때부터 학원에 다닌다”고 BBC는 전했다. 시험 당일에는 항공기 이착륙 시간 조정, 공사 중단, 군사 훈련 연기 등 전국적인 조치가 이뤄진다고도 보도했다. 난이도 논란에 “책임 통감” 평가원장 사임 BBC는 “시험 난이도를 둘러싼 비판과 혼란 속에서 최고 책임자가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며 오승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지난 10일 중도 사임한 사실을 함께 전했다. 매체는 “1993년 수능 도입 이후 12명의 평가원장 가운데 3년 임기를 모두 채운 인물은 4명뿐이며, 대부분은 문항 오류로 사임했다”며 “난이도 문제로 사임한 것은 오 원장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오 원장은 사임의 변에서 “2026학년도 수능 출제와 관련해 영어 영역의 출제가 절대평가 취지에 부합하지 못해 수험생과 학부모님들께 심려를 끼쳐 드리고, 입시에 혼란을 야기한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앞서 평가원은 지난달 치러진 수능에서 영어 영역 1등급 비율이 3.11%에 그치면서 곤욕을 치렀다. 이는 수능 영어가 절대평가로 전환된 2018학년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올해 6·9월 모의고사와 지난해 수능(4.71%)에 비춰서도 크게 하락하면서 ‘불수능’ 논란이 일었다. 절대평가로 치르는 수능 영어의 1등급 비율은 6~10% 정도가 적정하다는 것이 교육계 중론이다. 대입 수시모집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맞추지 못해 탈락하는 사례가 속출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수험생과 학부모의 혼란과 불만이 커지는 상황이었다. 오 원장은 임기 도중 스스로 자리에서 내려온 9번째 평가원장이다. 역대 평가원장 12명 중 4분의 3이 임기를 채우지 못했다. 그중 8명이 수능 출제 오류, 난이도 조절 실패 등 수능 관련 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 장성군, 귀농·귀촌 평가 2년 연속 ‘전남 1등’

    장성군, 귀농·귀촌 평가 2년 연속 ‘전남 1등’

    전남 장성군은 전라남도 귀농어귀촌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전남도는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귀농어귀촌인 유치 실적, 귀농 창업자금 융자 실적, 지역민 융화사업 추진 등 10개 항목 16개 지표를 토대로 평가를 진행했다. 장성군은 귀농어귀촌 우수창업 활성화사업, 어울림마을 조성사업, 농업 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사업 등의 참여도와 추진 실적에서 우수한 점수를 기록했다. 군은 귀농인 영농 정착 지원, 귀농학교 운영 등을 통해 귀농귀촌 인구 확대에 기여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이밖에도 군은 농업 초기 기반 조성을 위한 시설비, 소모성 자재 구입비, 주택 수리비, 6차산업 진출을 위한 우수창업 활성화 등 다양한 지원을 폭넓게 펼치고 있다. 군은 신규 농업인을 위한 현장실습 교육도 호응이 높다고 설명했다. 군은 내년에 북이면 달성리 ‘귀농귀촌지원센터’ 준공, 귀농귀촌인 우수창업 활성화 지원사업, 귀농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귀농인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사업 등의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과 영농 초기 귀농인이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수능 ‘불영어’ 쇼크… 오승걸 평가원장 사퇴

    수능 ‘불영어’ 쇼크… 오승걸 평가원장 사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영역 난이도 조절 실패 논란으로 뭇매를 맞았던 오승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10일 사퇴했다. 평가원은 이날 오 원장이 사임한다고 발표했다. 오 원장은 사임의 변에서 “2026학년도 수능 출제와 관련해 영어 영역의 출제가 절대평가 취지에 부합하지 못해 수험생과 학부모님들께 심려를 끼쳐 드리고, 입시에 혼란을 야기한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평가원은 “향후 수능 문제가 안정적으로 출제돼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앞서 평가원은 지난달 치러진 수능에서 영어 영역 1등급 비율이 3.11%에 그치면서 곤욕을 치렀다. 이는 수능 영어가 절대평가로 전환된 2018학년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올해 6·9월 모의고사와 지난해 수능(4.71%)에 비춰서도 크게 하락하면서 ‘불수능’ 논란이 일었다. 절대평가로 치르는 수능 영어의 1등급 비율은 6~10% 정도가 적정하다는 게 교육계 중론이다. 대입 수시모집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맞추지 못해 탈락하는 사례가 속출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수험생과 학부모의 혼란과 불만이 커지는 상황이었다. 이에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까지 나서 교육부와 평가원에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고, 교육부도 수능 출제 및 검토 전 과정을 면밀히 조사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오 원장은 임기 도중 스스로 자리에서 내려온 9번째 평가원장이다. 역대 평가원장 12명 중 4분의3이 임기를 채우지 못했다. 그중 8명이 수능 출제 오류, 난이도 조절 실패 등 수능 관련 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 ‘영어 불수능 논란’ 오승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사임 “책임 통감”

    ‘영어 불수능 논란’ 오승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사임 “책임 통감”

    오승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10일 사임했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불거진 ‘영어 불수능’ 논란의 여파다. 평가원은 이날 “오 원장은 2026학년도 수능 출제와 관련해 영어 영역의 출제가 절대평가 취지에 부합하지 못해 수험생과 학부모님들께 심려를 끼쳐 드리고, 입시에 혼란을 야기한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평가원장직을 사임했다”라고 밝혔다. 평가원은 “이번 수능을 계기로 출제 전 과정에 대한 검토와 개선안을 마련해 향후 수능 문제가 안정적으로 출제돼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13일 치러진 수능에서 영어영역에서 1등급을 받은 수험생이 1만 5154명(3.11%)으로, 이는 영어영역이 절대평가로 전환된 2018학년도 이후 역대 최저 수치다. 상대평가 영역에서 1등급을 받는 수험생이 4% 정도라는 점을 고려하면 영어영역이 지나치게 어렵게 출제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영어영역의 난이도 조절이 실패했다는 지적이 이어졌고, 교육부는 전날 ‘영어 불수능’ 문제에 대해 이달 중 원인과 조치, 개선 사항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관악구, ‘전국 장애인 복지 사업 평가’ 2년 연속 대상

    관악구, ‘전국 장애인 복지 사업 평가’ 2년 연속 대상

    서울 관악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장애인복지사업 평가는 전국 229개 지자체의 장애인 복지 정책과 성과를 점검해 지역 장애인 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관악구가 전국 1위인 대상을 수상한 건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다. 앞서 2021년 최우수상, 2023년 우수상, 2024년 대상에 이어 네 번째 수상이기도 하다. 관악구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행복한 관악’을 목표로 체계적이고 선도적인 장애인 복지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특히 지역 특성에 기반한 수요자 중심 서비스를 구축하고 민관 협력 체계를 활성화해 통합돌봄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관악구는 올해 장애인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장애인단체 운영센터’를 새롭게 조성했다. ‘장애인종합복지관’에는 음악치료 교실 등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대규모 공간을 마련했다. ‘장애인 행복미용실’ 5곳을 지정하고 자동문과 경사로 등을 설치하기도 했다.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일상 자립 지원에도 힘 써왔다. 지난 10월 열린 온라인 취업박람회에서 ‘장애인 전용 상담 홍보 코너’를 별도로 운영하고, 사회적경제 장터인 ‘꿈시장’에서 장애인 생산품 판매 부스를 마련했다. 12개 민간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장애인 전담협의체를 기반으로 병원 동행, 주거환경 개선, 치유 활동가 연결 등 통합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주민이 행복한 일상을 만들어 가기 위한 노력이 값진 결실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1등 도시의 명성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패권 경쟁 시대… 생존 확인 때까지 필사적 투자 필요”[문소영의 브라운백 미팅]

    “패권 경쟁 시대… 생존 확인 때까지 필사적 투자 필요”[문소영의 브라운백 미팅]

    키워드는 ‘슈퍼 타이밍·초크 포인트’AI 전면화에 미래 경영 예측 불가요즘 CEO들 중국에서 사업 모색우물쭈물하다 미련 남기지 말아야10개 단어로 정리한 내년 전략지도‘3종족 시대’ 슈퍼 인재 확보해야 조직문화 감정 손실 없도록 개선한국 아직 ‘태풍의 눈’ 속에 있어‘가치 전복의 시대’ 개인의 역할은다양한 경험·회복 탄력성 최우선어제의 확신이 의미가 없는 시대AI 압도적 발전에 변화 적응 필요연말이 되면 새해를 규정하고 해석해 대응책을 마련하는 사람들이 책을 낸다.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 컨설팅 플랫폼 9¾의 유민영 대표도 내년을 위해 ‘전망’ 6호를 준비했다. 전망 6호의 제목은 ‘패권’이다. 초인간·초역량·초기술의 시대에 돌입한 2026년 기업과 정부에 던져진 과제는 무엇이며, 그 과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거대 조직이 문제를 해결해 나갈 때 평범한 ‘개인’의 전략은 무엇인가. 이에 대해 지난달 28일 서울 종로 사직로에 있는 카페 ‘북살롱 텍스트북’에서 전망 6호를 기획하고 펴낸 유 대표를 만나 일문일답을 나눴다. -플랫폼 9¾을 소개한다면. “기업과 최고경영자(CEO)를 위한 캠페인 전략, 위기 관리, CEO 브랜딩을 전문으로 하는 전략 컨설팅 회사이다. 기업의 가치와 비전을 새롭게 설명할 내러티브 구성(World Building)과 리더의 정체성(Presidential Identity)을 설계한다. 전략 도출 과정에서 발견한 비즈니스&라이프 인사이트를 소책자 시리즈 ‘팸플릿’(Pamphlet)으로 제작해 올해 9권을 발간했다. 2020년 ‘전망’ 1호를 시작으로 연간 보고서를 내고 있는데, 올 들어서는 이달에 ‘전망’ 6호를 냈다.” -‘전망’ 6호의 제목이 ‘패권’이다. 의미를 해석하자면. “국제정치뿐 아니라 경제도 패권을 다툰다. 이런 패권의 시대에는 두 개의 전략 키워드가 중요하다. ‘슈퍼 타이밍’과 ‘초크 포인트’(Choke Point·요충지)이다. 샤오미의 창업자인 레이쥔은 “태풍의 길목에 서면 돼지도 날 수 있다”는 중국 속담을 자주 인용했다. 사회·경제·기술의 거대한 변화나 흐름을 잘 활용하면, 절대 날 수 없을 것 같은 존재도 날 수 있다는 의미다. 바람이 부는 길목을 지키고 아이스 팩이 움직이는 곳으로 미리 가 있어야 한다. 기업 컨설팅 중에 자연스레 알게 된 사실인데, 요즘 CEO 다수가 거의 중국에 가 있다. 2000년 초 닷컴 버블 시절에 CEO들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사업을 모색하던 것과 비슷하다. 인공지능(AI)이 전면화하면서 미래는 경영 측면에서도 예측하기 어려운 시간이 되었다.” -‘내년에 스윙을 남기지 말라’고도 조언했다. “골프책 ‘젠 골프’의 저자 조지프 패런트가 한 발언인데, 이 순간 당신이 해내는 스윙이 가장 완벽하다는 의미다. 나는 우물쭈물하다가 미련을 남기기보다 온 힘을 다하는 스윙으로 내년을 지내고 마무리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2026년을 전망하는 단어들은 무엇인가. “10개를 골랐다. ▲3종족 시대, ▲쇼 비즈니스, ▲3세대 경제 공동체, ▲애국 테크, ▲1인 청중(Audience of one), ▲왓어바웃이즘(Whataboutism) ▲유튜버 다음은 스트리머 ▲니콜라 세대, ▲스타일대로 일하라, ▲둠스크롤링에서 페이지턴으로 등이다.” -매우 새로운데, 각각의 단어를 설명해 달라. “첫째 ‘3종족 시대’는 인류가 로봇, AI와 공존하는 시대로 접어들었다는 의미로 명명했다. 둘째 ‘쇼 비즈니스’는 엔비디아 창업자 젠슨 황의 ‘깐부 회동’을 연상하면 된다. 세계 갑부들이 스스로 홍보와 마케팅의 중심에 서 있다. 셋째 ‘3세대 경제 공동체’는 조부모-부모-손자녀, 즉 3대가 방어벽을 치고 자산 보호 투쟁을 벌이는 한국 부동산 시장을 떠올리면 된다. 넷째 ‘애국 테크’는 미중 패권 경쟁이 불러온 국가 투자 시대에 기업의 이익을 국익과 일치시켜 생존을 도모하는 새로운 경영 전략이다. 다섯째 ‘1인 청중’은 최고의 권력자 한 사람을 설득하는 시대라는 의미다. 사례로 대통령이 소셜미디어를 활용한다면, 그 경로로 의사결정에 영향을 주는 전략을 제안하고 설득해야 한다. 여섯째 ‘왓어바웃이즘’은 비판에 맞서 비판으로 상대를 공격하는 전략이다. 냉전시대 소련이 썼던 수법이며 정치 부족주의 시대에 통용된다고 본다. 일곱째 ‘유튜버 다음은 스트리머’는 실시간 스트리밍 시대에 스트리머와 시청자의 상호작용이 공론장과 시장의 모든 것을 압도한다는 의미다. 여덟째 ‘니콜라 세대’는 청년 보수화와 세대 갈등이 연결된 키워드로 프랑스의 20대를 의미하지만 영국에는 헨리 세대, 중국에는 핀디에 세대 등으로 나라마다 존재하는 세대이다. 아홉째 ‘스타일대로 일하라’는 일본 맥도날드가 MZ세대 직원들에게 의무적으로 웃으면서 응대하지 않아도 된다고 정책을 바꾼 것을 말한다. 열 번째 ‘둠스크롤링에서 페이지턴으로’는 책 등을 읽으면서 이제 자신의 뇌와 마음을 보호하자는 의미다.” -10개의 단어로 압축된 사회에서 해결책은 무엇인가. “10개 단어는 현상이자 기업과 정부가 2026년 무엇을 우선 설계해야 하는지를 보여 주는 전략 지도이다. 몇 개만 거칠게 설명하겠다. 3종족 시대에는 고효율의 슈퍼 인재를 찾아서 (기업·정부에) 묶어 두어야 한다. 쇼 비즈니스 시대에는 팬덤 자본주의가 활성화한 만큼 대통령이든 CEO든 스스로 움직여 활로를 찾아야 한다. 3세대 경제 공동체는 더 심화될 테니 정책 결정자뿐 아니라 개인도 자산 시장에 대한 이해를 키워야 한다. 애국 테크로는 국가 간의 대항전 시대에 (기업이) 정부 정책에 방향을 맞추고 국가의 이익과 함께해야 한다. 스타일대로 일하기를 권장하는 사회로 진입한 만큼 다양한 세대가 함께 일하는 조직에서는 감정 손실이 없도록 조직 문화를 개선해야 한다.” -내년에 한국의 상황은 어떨 것 같나. “한국은 아직 태풍의 눈 속에 있다. 한미 관세 협상으로 불확실성을 일부 해소했지만, 실행 과정에 여전히 불확실성이 있다. 자산 시장이 들썩대는데 실물경제에 대한 우려가 크다. 노란봉투법의 역할도 예단하기 어렵다. 정부의 AI 소버린 정책이나 150조원대 국민성장펀드 조성 등에 대한 찬반 논란이 치열하다. 다만 정책 평가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지금이야 경부고속도로가 한국 경제의 대동맥이라는 사실이 너무나 뻔하지만, 1968년 첫 삽을 뜰 때는 한국 경제 규모에 버거운 투자라며 반대가 극심했다. 결정하고 집행하는 그 순간에는 순기능의 정책이라도 진정한 가치를 알 수 없다.” -금산분리를 완화하려는 시도가 있다. “한국은 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AI, 현대차의 모빌리티와 로보틱스 등 덕분에 글로벌 밸류체인에서 기회를 얻고 있다. 글로벌 밸류체인에서 살아남으려면 패권 경쟁의 시대에 맞게 대규모 투자가 불가피하다. 현 금산분리 체계에서는 어려움이 있으니 정부가 해결책을 모색 중이다. AI 패권 경쟁에서 어느 기업이, 어느 국가가 살아남을지 아무도 모른다. 생존이 확인될 때까지 필사적으로 투자해야 한다.” -젠슨 황에게 한국 CEO가 배울 점은. “젠슨 황은 1등의 자리가 얼마나 위태로운지 본능적으로 알고 있다. 젠슨 황 리더십의 핵심은 ‘모든 것을 직접 한다’는 것이다. 어려운 기술을 설명하는 키노트도, 각국 정부의 규제를 푸는 대관 업무와 영업도 직접 한다. ‘전천후 플레이어’다. 대관이나 소통을 홍보팀에 일임하는 시대는 지나갔다. 엔비디아의 사훈은 ‘30일 후에 우리 회사는 망한다’라고 한다. 무한 경쟁 시대를 실감할 만하지 않나.” -매주 금요일 오전 9시 ‘유민영의 디스 모멘트’ 강의를 진행한다. “2020년 봄 창업 후 직원 교육용으로 강의를 했는데 입소문이 난 덕분에 공개 강좌가 됐다. 한 주에 일어난 일을 발견하고 해석해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기업인, 법조인, 정치인, 언론인 등등 콘텐츠와 아이디어가 필요한 분들이 청중으로 참여한다. 금요일 아침이라서 20~30명 정도가 함께한다.” -참석자는 무엇을 얻어 갈 수 있는가. “세상에 대한 관점을 넓고 깊게 가져갈 수 있다. 일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솔루션 한두 개를 가져간다는 게 참석자들의 공통된 목소리다. 서점도 운영하는데 양서도 선별해 준다.” -강의 준비 과정이 어렵지 않나. “팀플레이다. AI를 활용해 매일 오전 6시 30분에 에디터가 정보를 수집하고 오전 7시쯤에 그날 챙겨야 할 테크와 지정학 뉴스 10개쯤을 선정한 뒤 사례를 발굴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그 이슈를 ‘호그와트 자료실’이라는 온라인 채널에 쌓고 있다. 목요일 저녁에 다 모이면, 금요일 강의가 시작된다.” -실제 일에서 AI를 잘 활용하나. “한국 시간으로 새벽에 미국 증시와 정치가 돌아가기 때문에 글로벌 뉴스는 AI가 수집해야 한다. 에디터가 최적의 정보 발굴을 위해 AI를 학습시키고 있다.” -국회와 대통령비서실에서 일한 경험이 시너지를 내나. “나는 정부와 기업(민간)이 깊이 교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클린턴 정부의 매들린 올브라이트 국무장관이 학계와 선거 캠프, 정부, 교수직을 선순환했던 과정에 천착한다. 그 선순환은 정부와 시민에게 도움이 됐을 것이다. 기업과 정부 쪽에 정보와 해법을 제공하지만, 때로는 기업과 정부로부터 배우기도 한다. 이론과 현실 세계가 충돌하지 않도록 조정하는 것이 내 일이다.” -가치 전복의 시대다. 원인은 무엇이며 개인은 어떻게 준비하나. “AI의 압도적 발전 앞에서 인간이 불안하고 초라해진 탓이다. 개인에게는 다양한 경험과 회복 탄력성이 가장 중요하다. 어제의 확신이 의미 없는 시대인 만큼 변화에 적응하겠다는 각오를 다져야 한다.” ■유민영 대표 김근태 의원의 국회 비서관으로 시작해 노무현 정부와 문재인 정부 대통령실에서 각각 근무했다. 기업이나 정부에서 급할 때 찾는 전략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다. 전략과 실행 뒤에 있는 조력자다. 플랫폼 9¾은 위기 관리와 CEO 브랜딩, 캠페인 전략을 전문으로 컨설팅하는 그룹이다. 애뉴얼 리포트 ‘전망’은 지정학, 정치, 테크, 인구, 기후라는 복합 의제를 다룬다. 기업가와 정치인에게 인기가 많다. 올해 6호가 나왔다. 문소영 대기자
  • 590억어치 판 한투보다 200억 판 국민은행에 더 가혹?[경제 블로그]

    국민은행이 추운 겨울을 맞고 있습니다.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로 약 1조원의 과징금을 통보받은 데 이어, 이번에는 해외부동산 펀드 판매에서도 중징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투자증권(589억원)보다 적게(200억원) 팔고도 국민은행의 책임이 더 무겁게 매겨질 수 있다는 분석이 금융권에서 나옵니다. ●원금 전액 손실… 위험 등급 잘못 표기 문제가 된 벨기에 부동산 펀드는 2019년 설정된 공모펀드로, 유럽 부동산 시장 불안과 급격한 금리 상승이 겹치며 결국 원금 전액이 손실났습니다. 한투증권·국민은행·우리은행 세 곳이 판매에 참여했으며 민원은 대부분 한투에 집중됐습니다. 그럼에도 제재의 방향이 국민은행으로 향하는 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국민은행은 벨기에펀드와 독일 트리아논 두 펀드를 판매하면서 상품 위험등급을 초고위험(1등급)이 아닌 고위험(2등급)으로 잘못 표기했습니다. 이 오표기가 사태의 핵심입니다. 초고위험 상품에 투자할 수 없는 고객들까지 가입이 가능해졌고, 그 결과 거의 모든 계약이 ‘적합성 원칙 위반’에 해당하게 된 겁니다. 적합성 원칙은 소비자의 재산상황·투자경험·투자목적 등을 기준으로 부적합한 금융상품을 권유하거나 판매해서는 안 된다는 금융소비자보호의 핵심 규율입니다. 국민은행은 곧바로 잘못을 인정하고 고객과의 자율배상을 40~80% 수준에서 진행 중이며, 현재 약 70%가 배상을 마친 상태입니다. 하지만 배상과 제재는 별개입니다. 금융감독원 양정 기준은 위법 판매 건수와 금액을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삼습니다. 본점 차원에서 위험등급을 잘못 설정했다면 판매된 모든 건이 위반으로 간주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위험등급 오표기는 명백한 규정 위반”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대체투자 심사·내부통제 점검 계기로 해외 펀드 불완전판매 건으로 금감원이 지난 10월 진행한 검사 결과는 내년에나 나올 예정이지만, 상품설명서 오류가 본점에서 비롯된 만큼 징계를 면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다른 금융권에서도 이번 사안을 대체투자 상품 심사 과정과 내부통제 시스템을 전면 재점검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 재혼 중매인의 거짓말 1위…돌싱女 “남자 돈 많아”, 돌싱男은?

    재혼 중매인의 거짓말 1위…돌싱女 “남자 돈 많아”, 돌싱男은?

    재혼 중매인이 돌싱들에게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은 남성의 경우 ‘동안이다’, 여성의 경우 ‘경제력 있다’는 말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는 ‘재혼 맞선을 가질 때 중매인의 말 중 가장 빈번하게 빗나가는 사항이 무엇일까요’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은 응답자의 31.6%가 ‘동안이다’로 답했고, 여성은 33.1%가 ‘경제력 있다’고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남녀 모두 ‘착하다’(남 25.9%, 여 24.1%), ‘여성스럽다 혹은 남성스럽다’(남 21.1%, 여 20.3%), ‘똑똑하다’(남 15.0%, 여 15.7%) 등 순이었다. 전문가는 “돌싱들이 재혼 상대를 고를 때 남성은 외모, 여성은 경제력을 중시하기 때문에 중매인의 입장에서는 이런 사항을 부풀리는 경향이 있다”며 “돌싱들이 실제 소개팅에 나가보면 기대했던 수준에 못 미치는 경우가 허다해 실망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두 번째로 ‘재혼 맞선에서 실패 경험이 쌓이면 재혼 추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라는 질문에선 남녀 간 대답이 크게 엇갈렸다. 남성은 ‘요령 터득’이라고 긍정적으로 답한 비중이 29.3%로 1등이었으며, ‘핵심 조건에 집중(25.6%)’, ‘오기가 생김(21.8%)’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여성은 30.5%가 ‘의기소침’으로 답해 가장 앞섰고 ‘요령 터득(24.8%)’, ‘핵심 조건에 집중(20.7%)’ 등 순이었다. 조사 결과 맞선 실패 경험이 쌓일수록 여성은 의기소침한 비중이 높으나 남성은 요령을 터득하거나 핵심 조건에 집중하는 등과 같이 재혼의 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전문가는 “남성은 상황에 따라 배우자 조건을 조정하는가 하면 재혼이 가능하도록 전략을 변경하기도 한다”며 “여성은 재혼이 늦어지거나 종국적으로 재혼을 하지 못하더라도 본인이 설정해 놓은 재혼 조건을 여간해서 잘 바꾸려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개팅을 가지다 보면 상대가 생각했던 것보다 만족스러울 때도 있고 기대 이하일 때도 있다”며 “가급적 폭넓고 다양하게 만나다 보면 이성을 보는 안목도 생기고 상대적으로 잘 맞는 상대를 만나게 된다”고 조언했다.
  • 미국 은화 한 닢이 500만 달러?…‘아메리칸 동전의 왕’ 경매

    미국 은화 한 닢이 500만 달러?…‘아메리칸 동전의 왕’ 경매

    미국 화폐 역사상 가장 희귀한 동전이 수십 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더힐 등 현지 언론은 오랜 시간 존재 자체도 몰랐던 희귀 은화가 8일 경매에 나온다고 보도했다. 무려 300~500만 달러(약 44~73억원)의 가치가 매겨진 이 은화는 자유의 여신(Liberty)이 머리에 띠를 두른 디자인으로, 그 희귀성 때문에 ‘아메리칸 동전의 왕’(The King of American Coins)이라는 별칭이 붙어있다. 실제 화폐 전문가들이 최근까지 확인한 이 은화의 개수는 15개에 불과하다. 특히 이 은화는 역사적으로도 가치가 높은데, 발행 연도가 1804년이라고 새겨져 있지만 흥미롭게도 실제 주조된 것은 한참 뒤다. 이 은화에 얽힌 사연은 1829년부터 1837년까지 재임한 미국의 제7대 대통령 앤드루 잭슨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1834년 잭슨 대통령은 시암(태국) 등 아시아 국가 통치자들에게 줄 외교 선물로 주화 세트를 준비했는데, 조폐국 담당자의 실수로 은화에 1804년이 새겨졌다. 이는 행정착오로 1804년이 미국에서 은화 달러가 마지막으로 생산된 해라고 잘못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이 은화는 미국 초기의 흥미로운 조폐 역사와 외교적 일화가 얽혀 상징적 가치가 더욱 높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이 아시아 통치자에게 선물한 동전 8개는 1등급으로 분류되며, 2등급은 1개로 조폐국 직원들이 테스트로 주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경매에 나온 은화는 1858~1859년 사이 일부 수집가들을 위해 주조된 것 중 하나로 이중 상태가 가장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은화의 소장자는 1951년 사망한 뉴욕의 유명 수집가 제임스 A. 스택의 후손으로, 그는 막내 손자가 25세가 될 때까지 자신의 컬렉션을 그대로 보관하라는 유언을 남겼다.
  • 200년 된 美 은화 한 닢이 500만 달러?…‘아메리칸 동전의 왕’ 경매

    200년 된 美 은화 한 닢이 500만 달러?…‘아메리칸 동전의 왕’ 경매

    미국 화폐 역사상 가장 희귀한 동전이 수십 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더힐 등 현지 언론은 오랜 시간 존재 자체도 몰랐던 희귀 은화가 8일 경매에 나온다고 보도했다. 무려 300~500만 달러(약 44~73억원)의 가치가 매겨진 이 은화는 자유의 여신(Liberty)이 머리에 띠를 두른 디자인으로, 그 희귀성 때문에 ‘아메리칸 동전의 왕’(The King of American Coins)이라는 별칭이 붙어있다. 실제 화폐 전문가들이 최근까지 확인한 이 은화의 개수는 15개에 불과하다. 특히 이 은화는 역사적으로도 가치가 높은데, 발행 연도가 1804년이라고 새겨져 있지만 흥미롭게도 실제 주조된 것은 한참 뒤다. 이 은화에 얽힌 사연은 1829년부터 1837년까지 재임한 미국의 제7대 대통령 앤드루 잭슨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1834년 잭슨 대통령은 시암(태국) 등 아시아 국가 통치자들에게 줄 외교 선물로 주화 세트를 준비했는데, 조폐국 담당자의 실수로 은화에 1804년이 새겨졌다. 이는 행정착오로 1804년이 미국에서 은화 달러가 마지막으로 생산된 해라고 잘못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이 은화는 미국 초기의 흥미로운 조폐 역사와 외교적 일화가 얽혀 상징적 가치가 더욱 높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이 아시아 통치자에게 선물한 동전 8개는 1등급으로 분류되며, 2등급은 1개로 조폐국 직원들이 테스트로 주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경매에 나온 은화는 1858~1859년 사이 일부 수집가들을 위해 주조된 것 중 하나로 이중 상태가 가장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은화의 소장자는 1951년 사망한 뉴욕의 유명 수집가 제임스 A. 스택의 후손으로, 그는 막내 손자가 25세가 될 때까지 자신의 컬렉션을 그대로 보관하라는 유언을 남겼다.
  • 2025 감귤데이 10주년 기념행사, 서울 봉은사에서 성황리 종료

    2025 감귤데이 10주년 기념행사, 서울 봉은사에서 성황리 종료

    - 12월 6~7일 서울 봉은사에서 감귤데이 10주년 기념행사 진행- 다채로운 이벤트 및 체험형 프로그램 진행, EDM·힙합 공연도 함께해…젊은 세대 열광- ‘너의 꽤 달음을 찾아라’, ‘귤락왕생’ 등 재치 있는 슬로건으로 감귤의 매력 전달 12월 6일부터 7일까지 서울 강남구 봉은사에서 열린 ‘감귤데이’ 10주년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감귤데이 기념행사는 제주 감귤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층을 넓히기 위해 남녀노소는 물론 외국인 방문객이 사랑하는 핫플레이스인 봉은사에서 진행됐다. 특히 행사는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강화하며 감귤 마케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제주특별자치도·농협중앙회 제주본부·(사)제주감귤연합회·감귤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귤루랄라! 즐거운 제주 감귤’이라는 홍보 슬로건과 함께 진행됐다. 서울 도심 사찰에서 열린 이색적인 행사에 걸맞게 ‘너의 꽤 달음을 찾아라’, ‘귤락왕생’ 등 재치 있는 다양한 슬로건이 현장 분위기를 한층 흥겹게 만들었다. 행사 첫날인 6일 진행된 공식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백성익 제주감귤연합회 회장, 고우일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장, 고은정 농협은행 제주본부장, 오순문 서귀포시장 등이 참석해 감귤데이 10주년의 상징성을 더했다. ‘사랑의 감귤 전달식’에서는 감귤데이를 기념해 감귤 1201박스가 전달됐다. 개그맨 윤성호가 기부자로 참여한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도 함께 열렸다. 행사장에서는 시민들에게 감귤을 선착순으로 나눠주며 현장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어진 기념 공연에서는 윤성호가 ‘뉴진스님’ 캐릭터로 등장해 EDM 공연을 선보였다. 힙합가수 비오가 무대에 올라 젊은 관객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는 감귤이 단순한 농산물을 넘어 문화 콘텐츠로 확장되며, 소비자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생활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음을 보여준 무대였다. 양일간 행사장에는 스탬프 투어, 행운권 추첨, 감귤 품종 전시·소개, 감귤 키링 수확 체험, 제주 특산품 판매전, ‘천원의 감귤’ 기부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방문객들은 감귤을 만지고, 즐기고, 나누며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감귤의 매력을 체험했다. 현장을 찾은 한 시민은 “서울 도심에서 제주 특산품을 직접 구입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스탬프 투어도 하고, 굿즈도 받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사)제주감귤연합회는 이번 행사에 앞서 홍보 타깃층을 넓히기 위해 젊은층이 자주 찾는 장소인 서울 청계천, 스타필드 고양, 중앙대학교, 서울마당, 한국민속촌 등에서 게릴라 홍보를 펼쳐왔다. 연합회는 전략적 홍보의 연장선에서 10주년 기념행사를 봉은사에서 그 대미를 장식했다. 백성익 (사)제주감귤연합회 회장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감귤의 매력을 새로운 방식으로 전달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단순한 소비 촉진 홍보가 아닌 감귤을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풀어내는 홍보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5년 제정된 ‘감귤데이’는 매년 12월 1일을 기점으로 열린다. 이 날은 ‘겨울철(12월) 1등(1일) 과일, 당도 12브릭스 이상, 산도 1% 미만의 고품질 감귤’ 생산을 목표하는 농가들의 다짐을 상징하는 날이다. 매년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기념행사를 열며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있다.
  • 안성 이투스 247 기숙학원, 정시 지원 핵심 전략 제시… “점수보다 배치와 전략이 중요”

    안성 이투스 247 기숙학원, 정시 지원 핵심 전략 제시… “점수보다 배치와 전략이 중요”

    2026학년도 대학입시가 수능 성적 발표와 함께 정시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하는 단계에 들어갔다. 안성 이투스 247 기숙학원 대입전략연구소 송상윤 부소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을 찾아서 조금이라도 좋은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성적표의 점수만 보고 결정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강점을 살려 표면적인 지원 전략이 아닌 실제적인 지원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학원 측은 정시 지원 전략 수립 시 학생들이 점검해야 할 핵심 항목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첫 번째 요소는 표준점수, 백분위, 변환표준점수 등 활용지표 중 어떤 기준이 유리한지를 판단하는 것이다. 동일한 점수라도 활용지표에 따라 지원 가능권이 달라질 수 있으며, 특히 백분위 동일 구간 내에서도 표준점수 차이가 존재해 점수의 유·불리가 달라질 수 있다. 두 번째는 대학별 수능 반영 비율 차이를 확인하는 것이다. 대학은 계열별로 국어·수학·탐구 반영 비율이 상이하며, 반영 비율이 높은 과목에서 강점을 가진 학생은 해당 계열 또는 학과 지원이 유리하다. 예를 들어 경희대의 경우 인문계열은 국어 40%, 수학 25%, 탐구 35%인 반면, 사회계열은 국어 35%, 수학 35%, 탐구 30%를 반영한다. 영어 등급 반영 방식 또한 변수다. 올해 영어 1등급 비율이 높지 않아 감점제 적용 대학에서 유리할 수 있으며, 수학 지정과목 및 탐구 가산점 적용 여부도 고려해야 한다. 세 번째는 전년도와 비교한 정시 모집요강 변화 여부다. 활용지표, 모집군, 모집 인원, 반영비율 등이 바뀌면 지원 흐름과 합격선에도 변화가 발생한다. 예를 들어 경희대는 지난해 영어를 총점 15%로 반영했으나 올해는 감점제로 전환돼 3등급부터 점수가 감점된다. 이에 따라 전년도 환산점수와 올해 점수를 단순 비교하기 어렵다. 네 번째는 동일 학과·대학에 모의지원한 학생들의 선택 과목 및 점수 분포를 분석하는 것이다. 특히 탐구 과목별 난이도 및 점수대 누적 인원 차이를 확인하면 상대적 유·불리를 판단할 수 있다. 사탐의 경우 만점 기준으로 세계지리는 73점, 정치와 법은 67점까지 점수 차가 발생하며, 과탐은 생명과학 74점, 지구과학 68점 수준이다. 국어와 수학 선택과목에 따른 표준점수 차이도 주요 변수다. 국어 만점 표준점수는 언어와매체 147점, 화법과작문 142점이며, 143~147점 구간에 화법과작문 응시자가 없다. 이 구간 누적 인원은 2072명으로, 해당 점수대는 언어와매체 선택자 간 경쟁 구도가 형성된다. 수학에서도 미적분·기하는 139점, 확률과통계는 137점이 만점 표준점수로 차이가 존재한다. 송 부소장은 “국어와 수학 만점 표준점수 차이가 크다 보니 최상위권의 경우 국어 변별력의 영향력이 크다. 또한 1등급 안에서의 표준점수 분포가 상대적으로 국어에서 층위가 다양하게 구성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동일한 백분위 안에서도 표점의 위치에 따라 유·불리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수능 난이도가 높아 수시 미충원 인원이 정시로 대거 이월될 가능성이 크다. 이월 인원 증가는 합격선과 지원 패턴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안성 이투스 247 기숙학원은 “정시는 지원의 다양한 요소들을 잘 분석해야 아쉽지 않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 그동안 노력한 자신의 성적을 최대한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지원 전략을 잘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학원은 12월 27일 조기 재도전을 선택한 학생을 대상으로 ‘조기선발반(취약과목 집중 케어)’을 개강한다.
  • 희림 ‘세운4구역 수의계약’ 특혜의혹에 서울시 “사실 무근”

    희림 ‘세운4구역 수의계약’ 특혜의혹에 서울시 “사실 무근”

    서울시가 희림건축사사무소의 종묘 앞 세운4구역의 설계 수의계약 특혜 의혹에 대해 “어떠한 부당한 수의 계약도 진행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이종현 서울시 민생소통특보는 7일 입장문에서 “희림건축사사무소는 2006년 국제지명현상설계를 통해 설계 수행자로 선정된 이후 동일 사업의 설계를 지속해온 기존 참여 업체”라며 “법령과 행정 절차에 근거한 정당한 계약이며, 어떠한 특혜나 예외 적용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다. 최근 종묘 앞 경관 훼손 논란에 휘말린 세운4구역 재개발 사업은 고층 빌딩 설계용역이 희림건축사사무소가 맡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특혜 의혹이 나왔다. 희림건축사사무소는 과거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업체 행사에 후원한 바 있다. 서울시는 부당한 수의계약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세운4구역은 2004년 5월 종로구청이 주민대표 협의를 거쳐 국제지명현상설계 공모를 추진했다. 당시 1등으로 당선된 무영건축·동우건축과 2등, 3등으로 당선된 희림건축 등이 건축설계 용역을 수의계약으로 체결했다. 이후 사업기간이 지연되자 1등 업체는 2018년 계약을 포기했다. 이에 2등 업체인 희림건축이 총괄설계책임자 권한을 승계하는 방식으로 변경 계약을 체결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발주처인 주민대표회의의 제안으로 용적률과 높이 등이 변경됨에 따라 2024년 2월 용역 변경계약을 체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광주에서 10년 만에 재학생 수능 만점 배출

    광주에서 10년 만에 재학생 수능 만점 배출

    광주에서 10년 만에 고3 재학생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만점을 받았다. 비결로는 계획적인 습관과 체계적인 학교 교육과정을 꼽았다. 광주 서석고등학교 3학년 최장우 군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을 획득하며, 광주 지역 고3 재학생으로서는 10년 만의 쾌거를 달성했다. 전국 만점자가 5명(서울 3, 전북 1, 광주 1)에 불과할 만큼 난도가 높았던 올해 ‘불수능’에서 최 군은 국어(언어와매체), 수학(미적분), 사회탐구(경제/사회·문화) 등 주요 영역에서 만점을 기록했다. 영어와 한국사 등 전 영역에서 1등급을 받았다. 최 군이 밝힌 만점의 비결은 철저한 자기 주도 학습 루틴과 체계적인 학교 교육과정의 시너지였다. 최 군의 핵심 학습 원칙은 “미리 생각해 두자”였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플래너 작성을 효율적인 공부 루틴의 기초로 삼았다. 그는 상황에 맞춰 계획을 세우면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해 미리 플래너에 상세한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천한 뒤 반드시 수행 여부를 점검하는 과정을 반복했다. 특히 과목별 학습법에서는 초·중학교 시절의 폭넓은 독서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독서를 통해 국어 영역의 텍스트를 빠르게 이해하는 힘을 길렀다는 설명이다. 수학의 경우, 선행을 거의 하지 않고 시험 당해 1월부터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했음에도, 문제풀이 기술보다는 개념의 근본을 이해하는 데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 최 군은 고등학교 2학년부터 3학년 1학기까지 수학 학원에 다닌 것을 제외하고는 사교육에 크게 의존할 필요 없이 체계적이고 균형 잡힌 학교 교육과정 내에서 대부분의 학습을 해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최 군의 남다른 평정심은 다양한 대외 활동 경험에서 비롯됐다. 광주학생의회 의장과 전교회장을 맡으며 많은 사람 앞에서 말하고 토론했던 경험이 쌓이면서, 수능 시험장에서도 긴장하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얻었다는 분석이다. 공부를 강요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지지해 준 부모님의 교육 방식 역시 최 군이 자신의 길에 대한 확신을 갖고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이 됐다. 최 군은 9월 모의고사 성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다음 모의고사에서 좋은 점수를 얻으며 스스로를 다독였고, 따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보다는 ‘슬럼프’ 자체를 잊기 위해 무작정 버티는 방식으로 극복했다고 밝혔다. 또한, 여가 시간에는 OTT를 통해 영화(‘프랑켄슈타인’ 등)를 시청하며 긴장을 내려놓았다. 현재 서울대 경제학과 수시 전형 1차에 합격하여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최 군은, 향후 행정고시를 준비해 공직에 들어가 우리나라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미래 수험생들에게 “지금 상황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자신이 원하는 게 옳다고 생각되면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묵묵히 해 나가라”고 조언하며, 목표를 향한 끈기를 강조했다.
  • 계속되는 ‘불영어’ 논란에…교육부 “출제·검토 과정 조사하겠다”

    계속되는 ‘불영어’ 논란에…교육부 “출제·검토 과정 조사하겠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영어 영역의 난도가 지나치게 높았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교육 당국이 수능 출제 과정에 대한 조사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5일 “영어가 절대평가임에도 난도가 높아 체감 부담이 컸다는 수험생과 학부모, 학교 현장에서 제기된 우려의 목소리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번 사안을 계기로 수능 출제·검토 전 과정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즉시 시행할 것이며 조사 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수능 채점 결과 영어의 1등급 비율은 3.11%로 2018학년도 절대평가 도입 이후 최저치로 나타났다. 작년 1등급 비율(6.22%)의 절반 수준으로, 4% 이내에 들면 1등급을 받는 상대평가 과목과 비교해도 낮다. 교육부는 “평가원은 수능 출제에 대한 개선을 약속한 바 있으며 교육부도 평가원의 조치가 신속하고 투명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영어 관련 학술단체도 올 수능 영어와 관련해 비판 성명을 냈다. 한국영어영문학회 등 36개 학회가 모인 한국영어관련학술단체협의회는 이날 “6월 모의평가에서 영어 1등급 비율은 19.1%였다가 9월 모의평가에서는 4.5%로 낮아졌고 수능에서는 결국 3.11%로 곤두박질쳤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등급이 널뛰기하는 시험”이라면서 “영어 절대평가는 처음부터 잘못 설계된 제도로, 구조적 오류가 한계에 다다랐다”고 했다.
  • 수Ⅱ 문제 5초 암산하더니 ‘정답’…수능 만점자, 유튜브 나왔다

    수Ⅱ 문제 5초 암산하더니 ‘정답’…수능 만점자, 유튜브 나왔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을 받아 화제가 된 광주 서석고 3학년 최장우군이 올해 초 유명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수학 실력을 뽐낸 모습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최군은 올해 초 구독자 189만명을 보유한 교육·입시 유튜버 ‘미미미누’의 채널에 출연했다. 미미미누는 대학과 기업 등 곳곳을 찾아 고교 수학 문제를 풀면 상금을 주는 ‘수학 챌린지’를 진행하는데, 최군도 챌린지에 도전했다. 최군은 자신을 “내신 1.00으로 전교 1등이자 제14대 광주시 고등학교 학생회의 의장, 제50대 학생회장”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가장 자신 있는 과목으로 수학Ⅱ를 꼽으면서 미분함수 문제 풀이에 도전했다. 문제가 공개된 뒤 가만히 서서 문제를 살피던 최군은 ‘정답’을 외쳤는데, 당시 문제 풀이에 걸린 시간을 측정하는 시계는 4초46을 가리키고 있었다. 최군은 해당 문제의 답을 맞히고, 다음 문제인 다항함수 문제에 도전했다. 이 문제 역시 손쉽게 답을 찾으면서 지켜보던 사람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최군의 모습을 담은 ‘쇼츠’ 영상이 뒤늦게 화제가 되자 미미미누는 해당 영상의 댓글창에 “2026 수능 만점자 최장우군 편, 12월 31일 업로드 예정”이라는 공지를 달아 최군이 출연한 콘텐츠를 준비 중임을 밝혔다. 한편 최군은 2026학년도 수능에서 만점을 받았다. 선택과목으로는 국어에서 ‘언어와 매체’, 수학에서 ‘미적분’, 탐구에서 ‘경제’, ‘사회・문화’에 응시했다. 인문사회계열인 최군은 서울대 경제학부 수시모집에 지원했으며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최군은 학교 교육 위주로 공부하는 한편, 학생회장을 맡고 광주광역시 고등학교 학생의회 의장을 역임하는 등 대외 활동도 활발히 했다. 최군은 “학교 내신과 수능 공부를 분리해 생각하지 않고, 학교 교육에서 부족한 부분을 찾아 채우려고 노력했다”며 “학생회 회장과 광주시 고등학교 학생의회 의장 등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경험을 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불수능’으로 꼽히는 이번 수능에서는 5명이 만점을 받아 2025학년도(11명)보다 크게 줄었다. 최군을 비롯해 일반고에서 만점자가 3명 나왔으며 서울 자율형사립고인 세화고에서 1명, 졸업생으로는 서울과학고 출신 재수생 1명이 만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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