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1등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 민주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 LEE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 IND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 CJ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263
  • 표준점수로는 6~37점차

    표준점수로는 6~37점차

    200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 원점수로 만점을 받은 수험생의 표준점수가 영역과 선택과목별로 6∼37점까지 차이가 나 난이도 조절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수험생과 학부모, 진학지도교사들은 진로 결정을 놓고 큰 혼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정시모집에서는 반영비율이 높은 언어나 외국어(영어) 영역 외에 수리와 탐구 영역의 선택과목의 점수가 당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대학마다 수능시험 성적 활용법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치른 과목과 점수에 맞는 대학을 잘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4일 오전 올해 수능시험에 응시한 57만 4218명의 성적표를 고교와 출신 고교를 통해 개별 통보했다. 영역별·과목별 표준점수와 도수분포, 등급 구분을 함께 공개했다. 평가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원점수로 만점을 받은 수험생의 표준점수 차이는 수리 9점, 사회탐구 7점, 과학탐구 6점, 직업탐구 13점, 제2외국어·한문 37점으로 나타났다.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표준점수는 언어 128점, 수리 ‘가’형 131점,‘나’형 140점, 외국어(영어) 132점 등이었다. 선택과목별 표준점수는 사회탐구 영역의 경우 원점수 만점자의 표준점수가 사회문화에서 68점으로 가장 높았다. 반면 윤리와 한국지리는 각 61점으로 가장 낮았다. 과학탐구는 최고 69점(화학Ⅱ)과 최저 63점(지구과학Ⅰ)으로 6점 차이가 났으며, 직업탐구는 79점(해사일반)∼66점(수산, 해운정보처리)으로 13점 차이가 생겼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서는 아랍어Ⅰ에서 원점수 만점자의 표준점수가 100점인 반면 러시아어Ⅰ 최고점은 63점으로 37점이나 차이가 났다. 1등급을 받은 수험생 비율도 천차만별이었다. 언어와 수리 ‘가’·‘나’형, 외국어(영어)는 각 4.73%,4.94%,4.53%,4.18% 등으로 비슷했다. 그러나 탐구 영역에서 윤리와 한국지리, 생물Ⅰ은 1등급이 각 17.37%,11.86%,14.18%로 1등급의 기준인 4%를 훌쩍 넘어섰으며 2등급은 아예 없는 등 선택과목별로 편차가 컸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수능특집] 표준점수란

    [수능특집] 표준점수란

    표준점수는 응시 영역과 과목의 응시자 가운데 자신의 성적의 상대적인 위치를 나타내는 점수다. 수험생 개인의 원점수에서 계열별 전체 응시생의 원점수 평균을 뺀 값을 해당 과목의 표준편차로 나눠 산출한다(표 참조). 올해 성적통지표에 표준점수만 공개하고 원점수와 총점 등을 제공하지 않는 이유는 모든 영역과 과목이 ‘선택’으로 바뀌어 과목마다 응시하는 학생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또 표준점수를 활용하면 다양한 선택과목의 난이도를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기 어려운 원점수의 고민을 일부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 올해에는 영역별·선택과목별로 원점수 만점자의 표준점수가 제각각이어서 이를 그대로 활용하는 대학에 지원할 경우 유·불리가 생길 수 있다. 백분위는 전체 수험생의 성적을 최고점부터 최하점까지 순서대로 배열했을 때 개인 성적의 상대적인 위치를 정수 1∼100점의 백분율로 나타내는 척도다. 만점자의 점수에 차이가 생길 수 있는 표준점수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그러나 동점자가 많아지는 단점도 있다. 등급은 영역·선택과목별로 표준점수에 따라 1∼9등급으로 나누어 표시된다. 표준점수 상위 4%가 1등급,4∼11%가 2등급 등으로 나뉜다. 등급간 경계점에 있는 동점자는 상위 등급으로 기재된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수능특집] 생물 Ι·윤리 1등급만 14~17%

    200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발표 결과, 표준점수가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표준점수는 탐구영역을 중심으로 선택과목에 따라 적지 않은 차이를 보였다. 결국 각 대학들이 어떤 과목을 반영하고, 표준점수와 백분위, 가중치를 어떻게 적용하느냐에 따라 수험생들의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올해 수능 성적에 나타난 표준점수의 특징을 분석했다. 1.난이도 조정 실패 논란 표준점수는 원점수상에서는 조정이 어려운 과목별 난이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한 점수다. 그러나 올 수능에서는 선택과목에 따라 만점에 따른 표준점수가 큰 차이를 보였다. 원점수를 표기했을 때보다는 나아졌다는 것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설명이지만 표준점수제로 난이도를 조정하겠다는 당초 계획은 틀어졌다. 가장 문제가 드러난 부분은 제2외국어·한문 영역이다. 아랍어Ⅰ에서는 원점수로 만점자가 표준점수로도 100점을 받은 반면, 러시아어Ⅰ에서는 최고점이 63점에 그쳐 37점의 차이를 보였다. 사회탐구 영역의 경우 원점수 만점자의 표준점수는 사회문화가 68점으로 가장 높은 반면, 윤리와 한국지리는 각 61점으로 7점의 차이를 보였다. 경제지리는 67점, 법과사회 66점, 한국 근·현대사 및 경제 각 65점, 세계사 65점, 정치 63점, 국사 및 세계지리 각 62점이었다. 수리 ‘가’형의 경우 원점수 만점자의 표준점수는 141점이었지만 ‘나’형은 150점으로 9점이나 벌어졌다. 과학탐구 영역에서는 화학Ⅱ 69점, 지구과학Ⅱ 67점, 생물Ⅱ 66점, 물리Ⅰ·화학Ⅰ 각 65점, 생물Ⅰ·물리Ⅱ 각 64점, 지구과학Ⅰ 63점으로 최대 6점 차이가 났다. 직업탐구 영역에서도 가장 높은 해사일반(79점)과 가장 낮은 수산·해운정보처리(66점) 사이에 13점의 차이가 생겼다. 어떤 과목을 선택했느냐에 따라 원점수로 만점을 받았더라도 표준점수로는 차이가 나는 것이다. 채점위원장인 박성익 서울대 교수는 “난이도와 성적분포 경향성은 그 과목을 선택한 수험생 집단의 특성, 응시생 숫자, 교과목 성격 등의 변수가 작용하기 때문에 신이 아닌 이상 기술적으로 맞추기 어렵다.”고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남명호 수능연구관리처장도 “대학별로 백분위와 표준점수를 다양하게 활용하기 때문에 큰 차이는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입시 전문가들은 원점수로 만점자가 많아 표준점수가 낮을 경우 백분위를 활용하더라도 점수 차이를 보완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원점수로 만점을 받았더라도 백분위 성적이 ‘100’이 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예를 들어 만점자가 20%일 경우 백분위 최고점수는 90점, 만점자가 10%면 백분위로는 95점에 그친다. 실제 원점수 만점자가 17.37%로 표준점수가 61점인 윤리의 경우 백분위는 92∼93점이지만 똑같이 표준점수가 61점인 한국지리의 백분위 점수는 94점으로 차이가 났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2. 영역·과목에 따른 유불리 올 수능에서는 원점수로는 똑같은 점수를 받았더라도 어떤 과목을 선택했느냐에 따라 표준점수가 달라졌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의 경우 비교적 쉽게 출제된 윤리, 한국지리, 지구과학Ⅰ 등에서는 원점수 만점자의 표준점수가 각 61점,61점,63점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 반면 비교적 공부하기 어려워 선택을 기피하는 법과 사회, 경제지리, 사회문화 등의 표준점수는 각 66점,67점,68점으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평가원 남명호 처장은 이와 관련,“지난해 6차 교육과정에서 윤리와 국사, 한국지리를 필수선택 과목으로 배웠던 고득점 재수생들이 지난 6월과 9월 모의수능 때는 응시하지 않다가 본 시험에 대거 응시하면서 생긴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사회탐구 영역에서 4과목을 선택했다면 표준점수가 높은대로 사회문화(68점), 경제지리(67점), 법과사회(66점), 한국근·현대사 또는 경제(각 65점) 순으로 선택한 경우가 가장 유리했다. 반대로 윤리와 한국지리(각 61점), 국사와 세계지리(각 62점)를 선택한 수험생이 가장 불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탐구 영역에서는 모든 과목에서 원점수 만점을 받았다고 가정할 때 화학Ⅱ(69점), 지구과학Ⅱ(67점), 생물Ⅱ(66점), 그리고 물리Ⅰ 또는 화학Ⅰ(각 65점)을 치른 경우가 가장 유리했다. 반면 지구과학Ⅰ(63점)과 생물Ⅰ 및 물리Ⅱ(각 64점), 그리고 물리Ⅰ 또는 화학Ⅰ(각 65점)을 선택했다면 최악의 경우다. 생물Ⅰ과 윤리, 한국지리, 러시아어Ⅰ에서는 어떤 문제를 틀렸느냐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다. 생물Ⅰ의 경우 원점수 만점자는 3859명으로 2.26%,1점짜리 한 문항을 틀린 수험생은 1338명으로 0.78%,2점짜리 한 문항을 틀린 학생은 1만 9018명으로 11.14%를 차지했다. 또 3점짜리 한 문항을 틀린 학생은 385명으로 0.22%였다. 이들의 표준점수는 각 64점,62점,61점,60점으로 2점짜리와 3점짜리를 틀린 수험생간 점수 차이가 1점에 불과했다. 그러나 1등급 4%를 채우기 위해 만점자와 1점짜리 문항을 틀린 학생을 합친 3.04%에 2점짜리 문항을 틀린 학생 11.14%가 대거 합쳐져 2등급이 사라지면서 희비는 엇갈렸다. 동점자는 상위 등급에 포함시킨다는 규정에 따라 모두 1등급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한 문항을 틀렸지만 3점짜리 문항을 틀린 수험생은 단번에 3등급으로 곤두박질쳤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3. 가중치·백분위 영향은 표준점수의 차이는 수리 영역에서도 그대로 반영됐다.‘가’형에서는 최고점수가 141점인 반면,‘나’형에서는 150점으로 9점 차이나 났다.1등급과 2등급을 가르는 구분 점수도 ‘가’형 131점,‘나’형 140점이었다. 고득점 수험생 숫자도 큰 차이를 보였다. 표준점수 141점 이상은 ‘가’형이 482명인데 비해 ‘나’형은 1만 4065명에 이르렀다. 이같은 현상은 수리에 자신없는 수험생들이 대거 ‘나’형을 선택하면서 표준점수가 올라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수리 ‘나’형을 선택한 수험생들이 상대적으로 유리해진 셈이다. 대학별로 수리 ‘가’형을 선택한 수험생들에게 수리 영역 표준점수의 3∼10%의 가중치를 주고 있다. 그러나 ‘가’·‘나’형의 점수 차이가 워낙 커 7% 이상의 가산점을 주는 대학이 아닐 경우 오히려 ‘나’형이 더 유리해진다. 예를 들어 원점수 80점을 표준점수로 계산하면 ‘가’형의 경우 124점,‘나’형은 134점으로 10점 차이가 난다. 때문에 3%,5%,7%의 가산점을 준다고 해도 ‘가’형은 각 127.7점,130.2점,132.68점으로 ‘나’형의 134점보다 낮다.10%의 가산점을 줘야만 겨우 136.4점으로 ‘나’형보다 높아져 실제 가산점의 효력이 나타나게 된다. 백분위로 계산해도 마찬가지다.80점을 백분위로 환산할 경우 ‘가’형은 87점,‘나’형은 92점으로 5점 차이가 난다. 때문에 대학에서 백분위 점수의 3%나 5%의 가중치를 준다고 해도 ‘가’형의 점수는 각 89.61점,91.35점으로 ‘나’형에 미치지 못한다.7%의 가중치를 부여한다면 93.09점으로 ‘나’형보다 높아지게 된다. 평가원 남명호 처장은 “상위권 대학의 대부분 자연계 모집단위에서 ‘가’형을 지정해 반영하기 때문에 ‘나’형 응시자들의 지원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대학들이 ‘가’형 응시자에게 주는 가산점이 3∼5%에 불과해 자연계열에 교차지원하려는 ‘나’형 응시자들에게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가’형과 ‘나’형 응시자가 동시에 지원할 수 있는 중·상위권 대학에서 교차지원이 활발해지고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盧대통령 맞은 장병 “안아보고 싶었습니다”

    |아르빌 공동취재단 박정현특파원|“참으로 장하다.” 이라크 아르빌을 방문한 노무현 대통령은 재건지원 활동을 하고 있는 자이툰 부대원을 만나 “장하다.”는 말을 거듭하면서 2시간 동안 격려했다. 노 대통령은 “진작 와 보고 싶었는데 나름대로 바빴다.”면서 “큰 걱정은 하지 않지만, 그래도 내눈으로 한번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군대생활 다시하고 싶다.” 노 대통령은 부대원 420여명과 아침식사를 함께 하며 “여러분과 함께 밥을 먹으며 표정을 보니 군대에 다시 입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친근감을 표시했다. 노 대통령은 배식대에서 직접 식판을 들고 밥과 쇠고기무국·갈비찜·배추겉절이·오징어볶음 등을 담았다. 노 대통령은 “처음에 파병할 때는 고심을 많이 했다.”면서 “명분, 국익, 안전 등의 기준들이 달라서 논란은 있었지만 마지막에 안전이라는 측면에서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공통의 관심사여서 걱정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여러분의 선배들이 내게 자신을 갖게 해준 말이 우리 군이 위험을 받는 경우는 주민들로부터 불신을 받았을 때라는 것이었고, 우리 군은 그런 점에서 한번도 실패한 적이 없다.”면서 “오늘 와서 보니 또 한번 우리 군의 능력이 증명되는 것 같다.”고 격려했다. ●반지갑 3800개 선물 노 대통령은 부대원들과 대화를 할 때는 감정이 고조된 탓인지 말을 약간 더듬는 듯했다. 여군인 김세령 중사는 “대통령을 직접 만나게 돼 로또 1등에 당첨된 것보다 더 큰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노 대통령이 내무반 막사를 돌아보는 길에서 김준식 상병은 “대통령님”이라고 외친 뒤 “한번 안아보고 싶었습니다.”라고 노 대통령을 안고 한바퀴 돌기도 했다. 노 대통령은 막사를 돌아본 뒤 자이툰 병원으로 이동하는 지프차 안에서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노 대통령은 이날 부대원들에게 ‘대한민국 대통령 노무현 권양숙’이라는 금박글씨가 새겨져 있는 반지갑 3800개를 선물로 전달했다. 노 대통령은 8일 새벽 4시30분(서울시간 8일 오전10시30분) 쿠웨이트 국제공항내 무바라크 공군기지에 도착해 C-130 군 수송기로 갈아타고 이라크의 아르빌로 향했다. 경호실·비서실 직원과 풀기자들 60명은 두대의 수송기로 나눠 탔다. 나머지 수행원·기자 120여명은 노 대통령이 돌아올 때까지 특별기 안에서 7시간정도 대기했다. 노 대통령이 아르빌로 이동할 때 하늘에는 미국 전투기 4대가 초계비행을 하면서 노 대통령의 아르빌 방문을 경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 대통령을 수행 중인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아르빌 방문을 마치고 쿠웨이트로 돌아오는 길에 바르자니 쿠르드 지방정부 총리에게 기내 전화를 걸어 방문 사실을 사후 통보하면서 자이툰 부대의 순조로운 정착을 위해 협조해준 데 사의를 전달했다. 이선진 외교통상부 외교정책실장과 임홍재 이라크 대사는 각각 이날 쿠웨이트와 이라크 외교부를 찾아 협조해준 데 감사하다는 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노 대통령의 특별기가 세워져 있는 쿠웨이트 국제공항의 알 무바라크 공군기지에는 2시간 전에 도착한 럼즈펠드 미국 국방장관의 전용기가 세워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jhpark@seoul.co.kr
  • 盧대통령, 美매파 연일 압박

    |파리 박정현특파원|영국·폴란드에 이어 노무현 대통령이 6일 프랑스 동포간담회에서 어김없이 북핵 관련 발언을 했다. 노 대통령의 북핵 관련 발언 내용과 수위도 원론적인 수준을 훨씬 넘어서고 있다. 이러한 까닭에 정작 정상회담보다 동포간담회에서 굵직한 뉴스거리와 관심이 모아지는 현상이 빚어지기도 했다. 노 대통령은 “동포 여러분이 걱정하는 문제가 국내 정치, 경제, 그 다음에 북핵문제를 둘러싼 한반도의 안정일 것”이라면서 북핵문제의 진행상황과 정책을 설명했다. 노 대통령은 “경제적으로 도움이 안 되는 정치적인 데서 북한은 아주 까다롭게 굴고, 우리 정부를 몹시 곤란하게 만든다.”면서 “체면 갖고 버티는 데는 아마 세계 1등이 아닌가 한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노 대통령은 “적어도 먹고사는 기본적인 생존의 인권을 한국이 마음 넓게 갖고 적극적으로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냥 쌀 주고 비료 주는 데서 끝나는 게 아니고 북한 경제가 일어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이 의례적으로 해외동포를 격려하는 자리인 동포간담회에서 북핵문제를 잇따라 언급하는 것은 분위기에 따른 ‘다변’인 탓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하지만 노 대통령의 유럽순방을 수행중인 참모들의 발언을 종합해 보면 노 대통령은 의도된 메시지를 계획적으로 생산해 내는 것 같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노 대통령의 북핵 관련 발언은 계획된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이 국가보안법이나 과거사 문제를 전혀 언급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는 설명이다. 미국 대선으로 지지부진했던 북핵해법을 대선이 끝난 상황에서 한번 정리하겠다고 판단했다는 얘기다. 해외 순방에서 ‘기업예찬론’을 폈던 노 대통령의 발언 비중이 북핵문제로 옮겨간 분기점은 미국 대선(11월2일)이다. 러시아·카자흐스탄, 인도·베트남 순방에서는 철저하게 기업예찬론을 폈지만, 미 대선이 끝난 남미순방 길에서 북핵을 집중 거론하기 시작했다.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에 이뤄진 유럽순방에서는 북핵발언의 수위와 강도, 빈도가 훨씬 세졌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대통령이 해외동포와 기업을 격려하면서 동포들이 궁금증을 갖는 북핵문제의 해결방안에 대해 설명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동포간담회 형식을 통해 북핵해법 구상을 국내 국민들에게 보고하려는 것이고, 미국내 ‘매파’의 무력행사와 봉쇄정책에 반대한다는 메시지는 대외용이기도 하다. jhpark@seou.co.kr
  • [하프타임] 농구토토 사상최고 66만배 ‘대박’

    스포츠 베팅 사상 최고액 배당이 농구토토에서 터졌다. 스포츠토토㈜는 4일 오후 열린 04∼05 프로농구 LG-전자랜드, 오리온스-KTF,KCC-SK전 등 3경기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스페셜 11회차에서 6개 팀 득점대(10점 단위)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에게 66만 6998.4배의 천문학적인 배당이 터졌다고 밝혔다.
  • [Anycall프로농구] TG신기성 ‘원맨쇼’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7차전까지 가는 대혈투 끝에 우승 트로피를 KCC에 넘겨줬던 TG삼보. 순위와 관계없이 언제나 혈전을 벌이는 두 팀간의 격돌에서 TG가 신기성(17점 6어시스트)의 4쿼터 원맨쇼에 힘입어‘연승 엔진’에 불을 붙였다. TG삼보가 5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04∼05시즌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KCC를 83-69로 제압하고 3연승,12승 5패로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승패를 떠나 양팀 모두 만족스럽지 못한 경기였다.TG는 3점슛 16차례 시도 중 4개만 림을 통과할 정도로 외곽이 안 터졌고,KCC도 17개의 실책을 남발하면서 역전의 찬스를 번번이 놓쳤다. 3쿼터까지는 56-52로 TG의 근소한 우세, 5점 안팎의 불안한 리드를 굳힌 것은 TG의 야전사령관 신기성.3쿼터까지 단 6점에 그쳤던 신기성은 4쿼터 7분여를 남기고부터 신들린 듯 외곽포를 적중시키면서 11점을 쓸어담아 승리의 1등공신이 됐다. 처드니 그레이는 내외곽을 부지런히 휘저으며 26점을 올렸고 ‘트윈 타워’ 김주성(13점)-자밀 왓킨스(17점) 콤비도 7블록 15리바운드로 골밑을 사수했다. ‘숙명의 라이벌’ 현주엽과 서장훈이 맞부딪친 부산에서는 KTF가 1라운드에 이어 또다시 76-73으로 승리, 단독2위로 치고 나갔다.‘매직 히포’ 현주엽은 12점 11어시스트 7리바운드의 트리플 더블급 활약으로 ‘국보급 센터’ 서장훈이 17점 18리바운드로 분전한 삼성에 패배를 안겼다. ‘신인왕 후보’ 양동근(모비스)과 이정석(SBS)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안양 경기는 모비스가 76-75로 힘겹게 승리했고, 부천에서는 문경은(29)과 화이트(39점)가 펄펄 난 전자랜드가 오리온스를 114-106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SK는 LG를 88-81로 꺾고 2연승을 달리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월요테마기획-마케팅 산실] KTF 마케팅전략팀

    [월요테마기획-마케팅 산실] KTF 마케팅전략팀

    “고객과 기업에 ‘굿 타임’을∼” 기업의 경쟁력은 기업과 고객 모두 윈·윈 할 수 있을 때 생긴다. 기업이 언제나 고객 편에서 진실하게 다가가야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시장을 50% 이상 점유한 1등 경쟁자와 싸우려면 더욱 그렇다. 이를 위한 KTF의 마케팅 전략은 어떤 것일까. ●시장을 쪼개 보면? 지난해 초.KTF 마케팅전략팀 팀원들의 고민이 시작됐다. 올 1월1일부터 ‘쓰던 번호 그대로’ 타사 서비스로 바꿀 수 있는 번호이동성이 SK텔레콤 고객을 대상으로 시작되기 때문. 그동안 요금, 제휴 서비스 등 1등 업체와 차별화된 서비스로 경쟁을 벌여왔지만 선발자의 아성을 무너뜨리기에는 너무나 힘이 벅찼다. 그래서 번호이동성은 놓칠 수 없는 호기. 무엇을 내세워야 가입자를 끌어올 수 있을까. 마케팅전략팀은 먼저 시장조사에 착수했다. 고객의 휴대전화 이용 행태를 분석해 시장을 쪼개 봤다. 조사 결과 20대 고객층의 주요 라이프 스타일은 3가지 주제로 요약됐다.‘애인 만들기’ ‘캠퍼스 라이프’ ‘친구들과 함께’. 조사 결과를 서비스에 반영시키는 게 관건이다. 그 연결 고리로 찾은 것이 바로 요금 경쟁력이다. ●요금 경쟁력이란? 요금 경쟁력이란 경쟁사보다 무조건 저렴한 요금을 말하는 게 아니다. 후발사업자는 선발자보다 이미 기본료나 통화료율이 저렴하다. 싸기만 하면 출혈경쟁으로 이어져 수익 규모가 적은 후발 사업자에게 득이 없다. 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통화 패턴과 이에 맞는 요금 상품을 만들면 요금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한 달 이용료 10만원으로 국내 통화를 무제한 사용하는 ‘무제한정액요금’, 커플간 1000분까지 무료통화와 무제한 문자 메시지가 주어지는 ‘무제한커플요금’, 두 지역에서 할인 요금을 적용받는 ‘더블캠퍼스존 요금’, 무료 문자 500건을 무료로 받는 ‘문자사랑 500요금’, 월 3000원으로 사진메일을 무제한 주고 받는 ‘사진메일 무제한 요금’ 등 각종 요금 상품을 쏟아냈다. ‘번호이동성’ 개시 6개월 전인 2003년 8월부터 이같은 요금 상품을 내놓고 경쟁에 돌입했다.KTF가 올해 1∼11월까지 확보한 순증 가입자는 126만명, 경쟁사인 SK텔레콤은 33만명,LG텔레콤은 107만명에 그쳤다.2004년 7월부터 KTF가입자도 경쟁 서비스 업체로 옮겨갈 수 있던 점을 감안하면 KTF의 성적은 성공적이란 평이다. ●미래의 윈·윈 코드는? ‘무제한 정액요금’(10만원으로 모든 국내통화 무제한)을 이용하는 고객은 대부분 10만원을 내고 실제 월 18만원 이상을 사용한다.KTF는 손해보는 장사를 하고 있는 것인가. 언뜻 보면 그렇지만 이 상품으로 타사 가입자를 많이 빼앗은 만큼 사용자가 많아 박리다매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더욱이 이동통신 고객은 일반 제조업처럼 매출이 일회성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가입하는 동안 지속적으로 매달 발생한다. 무제한 커플요금 등 다른 요금제도 같은 경우란 설명이다. 고객과의 윈·윈 게임을 계속하려면 ‘고객이 자신의 스타일에 적합한 요금 상품을 쓰고 있는지’‘통화품질에 문제는 없는지’‘휴대전화 고장은 없는지’ 등을 꾸준히 챙겨야 한다.KTF 고객들의 만족 지수를 높이는 노력이 경쟁력을 가져온다는 설명이다. 김정택 과장은 “1000가지가 넘는 요금 상품을 만드는 등 앞으로도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고객에게 필요한 상품을 개발하는 마케팅을 꾸준히 펼칠 방침”이라면서 “사업자와 이용자 모두 윈·윈하는 방향으로 KTF의 진격은 계속된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2005 대입특집] 자신의 관점서 정확히 쓰는 훈련해야

    [2005 대입특집] 자신의 관점서 정확히 쓰는 훈련해야

    정시 모집의 논술고사는 동서고금의 보편적 문제의식이 담긴 글을 제시문으로 주고 이와 관련된 현실적 문제 상황에 대해 의견을 묻는 자료 제시형이 대부분이다. 제시문은 이해하기에 다소 어려운 것들도 있었으나 논제는 대체로 평이했다. 그렇다고 해서 미리 외운 지식을 나열한다면 논점을 일탈하는 논술문을 쓰게 되어 감점당하기 쉽다. 비슷한 논제라도 출제자는 항상 문제 상황이나 논의의 초점을 달리하고 다양한 요구 사항을 제시함으로써 창의적인 답안을 유도하고 있다. 따라서 자신의 관점과 견해를 얼마나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근거들을 충분히 뒷받침해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게 정당화하느냐가 중요하다. ●대비 방법 출제자의 요구 사항을 정확히 파악, 제시문을 비판적으로 읽고, 자신의 관점과 견해를 정확히 개진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우선 지원하려는 대학의 출제 경향을 파악하고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지망 대학의 기출 문제를 풀어본 뒤 자신의 부족한 점을 파악, 이를 토대로 학습 계획을 세우면 된다. 자주 써보는 것도 중요하다. 이틀에 한 편 정도 꾸준히 기출 문제나 예상 문제를 풀어보되, 원고지에 자신의 관점과 견해를 논리 정연하고 체계적으로 논술해 보는 연습을 해야 한다. 완성된 글은 반드시 예시 답안과 비교해 보고 선생님에게 보여서 잘못을 지적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정한 내용을 바탕으로 개요를 재작성하여 글을 고쳐 써 보는 것이 좋다. 친구들끼리 논술팀을 만들어 함께 공부하는 것도 좋다. 가능하다면 수준이 비슷하거나 같은 대학을 지망하는 친구들끼리 팀을 만들어 기출 문제나 예상 문제, 특정한 쟁점이나 주제를 가지고 서로 토론하고 답안을 작성한 뒤 서로 첨삭 지도를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유의 사항 답안을 쓸 때는 출제자가 요구하는 사항을 정확히 파악한 뒤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 구상→집필→퇴고의 순으로 해야 한다. 시간도 효과적으로 배분, 제한된 시간 안에 답안을 완성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논술 시간은 대체로 일반 대학에서는 120∼150분, 교육대의 경우 60∼100분 정도이다. 일반적으로 논제와 제시문을 분석해서 개요를 작성하는 데 40% 정도의 시간을 할애하고, 집필하는 데 55%, 퇴고하는 데는 5%의 시간 배분을 하는 것이 적당하다. 문제의 유의 사항이나 조건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문제의 유의할 사항이나 조건에는 글의 분량이나 어법 따위의 형식 조건이 있고, 논점을 벗어나지 말라는 내용 조건이 있다. 구체적인 사례를 들라고 하거나 반드시 흑색 또는 청색 펜을 사용하라고 요구하는데, 이에 따르지 않으면 감점 당한다. 또 요구하는 분량에 넘치거나 부족한 정도에 따라 점수가 감점될 수도 있다. 또한 연필로 초고를 작성하고 펜으로 다시 옮겨 적지 못한 경우도 있으니 미리 처음부터 펜으로 원고지에 논술하는 연습을 충분히 해 두는 것이 좋다. 제시문은 그대로 옮겨 적지 않아야 한다. 감점 요인이 된다. 불가피하게 어구나 문장을 옮겨 쓸 경우에는 인용 부호를 써야 한다. 문장은 완결된 형태로 간결하게 써야 한다. ●논술고사는 의예과·간호학과만 실시 법학부를 독립시키고 디지털문화학부를 신설했다. 올해부터 정시 가·다 군으로 분할모집한다. 가군 1054명, 나군 229명, 정원 외 가군 특별전형 90명을 뽑아 1373명을 선발한다. 음악과, 신학과 등 일부를 제외하고 모집인원의 50%를 수능 성적으로 우선 선발한다. 영역별 성적 산출 및 반영방법은 인문사회계는 사회/직업탐구 영역, 자연·공학계는 과학/직업탐구 영역을 선택해야 한다. 디지털문화학부와 생활과학부는 사회·과학·직업탐구 중 1개 영역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간호학과, 신학과는 사회/과학탐구 영역을 택해야 한다. 성심 캠퍼스 자연·공학계나 간호학과 응시자가 수리 가형을 택하면 성적 3%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논술고사는 의예과와 간호학과 지원자에 한해 실시된다. 면접고사는 특수교육과와 신학과 지원자에 한해 실시되고 합격·불합격 자료로만 활용된다. 학생부는 평어를 반영하고 수능 반영교과 중 수험생이 선택한 2과목을 반영한다. 단 의예과, 간호학과, 신학과는 석차 백분율을 반영한다. 일반전형 외에도 실업계고교 출신자 전형, 자기추천자 전형, 농어촌 학생 특별전형, 고령자 전형(1970년 2월28일 이전 출생자 대상) 등 여러 특별전형이 실시된다. 가·다 군 모두 12월22∼27일까지 인터넷으로만 원서를 받는다. 단 신학과는 인터넷으로 접수하지 않고 성신캠퍼스 교학과에서 직접 접수한다. ●자연계 수리 ‘가’ 선택시 가산점 가군 691명, 다군 692명, 농어촌 전형 52명, 그리고 실업계고교 출신자 전형 52명 등 1487명을 뽑는다. 가군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0% 반영하고 다군은 수능성적 70%, 학생부 30%를 적용한다. 다만 스포츠지도자학과는 수능성적 30%와 학교생활기록부 30% 외에 실기고사 40%를 적용한다. 수능성적은 700점 기준으로 언어, 수리(가/나형), 외국어는 표준점수를, 사회탐구·과학탐구·직업탐구는 백분위를 활용한다. 수능점수 활용영역(2+1) 및 반영비율은 일반학생의 경우 자연계열은 수리(가/나형) 40%, 외국어 40%와 사회/과학탐구 중 한 영역의 2개 과목을 선택하여 20%를 반영한다. 인문사회계열은 언어 40%, 외국어 40%와 사회/과학탐구 중 한 영역의 2개 과목을 선택하여 20%를 반영한다. 다만, 농어촌 학생과 실업계 출신자의 경우 계열별로 반영영역 및 비율은 일반학생과 동일하지만 탐구영역에 직업탐구를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자연계열의 경우 수리 가형 선택시 취득점수의 2.5%의 가산점을 부여함으로써 수리 ‘가’형을 선택한 수험생들의 지원기회를 확대했다. 학원창립 70주년을 맞아 올해 5월20일 대학발전을 위한 새로운 목표인 ‘비전 2014’를 선포했다. 현재 국내 IT분야 선두주자에서 오는 2014년 동북아 IT 최강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농어촌·실업고등 235명 정원외 모집 2306명을 선발한다. 국민대는 가군 일반학생 1301명, 나군 일반학생 617명, 취업자 70명, 다군 일반학생 83명, 총 2071명을 정원내로 선발한다. 나군 농·어촌학생 88명, 실업계고교 출신자 88명, 재외국민과 외국인 59명을 정원외로 모집한다. 수능 성적은 수능 총점과 등급을 활용하지 않고 모집단위별로 지정된 수능영역별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인문계와 예·체능계열은 언어영역, 사회탐구영역(2과목), 외국어영역을, 자연계는 수리 가형·과학탐구영역(2과목)·외국어영역을 반영한다. 가군 체육대학과 연극영화전공, 나군 공연예술학부, 다군 조형대학은 언어영역·외국어영역과 함께 사회탐구영역(2과목) 또는 과학탐구영역(2과목) 중 1개영역(2과목)을 선택하여 반영한다. 또한 인문계는 외국어영역에 50%, 자연계는 수리 가형에 50%의 가중치가 부여된다.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성적은 본교 모집단위의 계열에 따라 1학년은 지정된 5개 반영 교과목의 성적을 학기별로 반영하고,2∼3학년은 반영 교과영역에 해당하는 지정교과목 중에서 학기별로 성적이 제일 우수한 교과목을 1과목씩(학기별 3과목) 선택하여 교과성적 산출방법에 따라 산출한다.1학년 30%,2학년 30%,3학년 40%가 반영된다. ●수능 나군 75%·다군 100% 반영 나군과 다군 분할모집으로 선발하며 전형은 일반학생 전형(나·다군), 취업자 특별전형(다군), 농어촌학생 특별전형(나군), 실업계 특별전형(나군)으로 나뉜다. 일반학생 전형방법은 나군은 계열·학부로 889명, 다군은 학과로 1195명을 선발한다. 나군은 수능 75%(600점 만점), 학생부 25%(200점 만점)이며 (단, 실기관련학과는 실기점수 포함, 건축학과는 면접고사 점수 포함), 다군은 수능 100%(600점 만점)로 선발한다. 수능은 표준점수를 기준으로 외국어(200점), 언어/수리 가/수리 나 중 택일(200점), 사회/과학/직업탐구 중 1개영역을 택일하여 최고점수 2개 과목(각 100점)을 반영한다. 자연과학·공과대학 지원자가 수리 가 영역을 선택할 경우에는 가산점(본인이 취득한 수리 가형 점수 3%)을 부여한다. 학생부는 학생이 이수한 전체 교과목(평어)을 반영하며, 최고점은 200점, 최저점은 168점으로 반영한다. 취업자 특별전형(다군)은 고교졸업 후 18개월 이상 산업체 근무경력이 있고 지원시 소속업체에서 3개월 이상 재직하고 있는 자면 지원이 가능하다. 농·어촌학생 특별전형(나군)은 수능 75%(600점 만점), 학생부 25%(200점 만점)로 나군 일반학생 전형방법과 동일하다. ●일반 인문·자연계는 논술·면접 면제 나·다군 분할 모집한다. 나군 일반전형은 유아교육과, 약학부, 예술학부에서 94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다군 일반전형(전 모집단위)에서는 561명을, 다군 수능 100% 전형에서는 209명을, 다군 수능 특정영역 우수자전형에서는 35명을 선발한다. 다군 농어촌학생과 실업계고교 출신자 전형은 정원 외로 각각 38명씩을 선발, 정시모집에서는 총 975명을 모집한다. 일반전형에서 인문·자연계열은 논술시험, 면접시험 없이 수능성적(70%)과 고등학교 학생부 성적(30%)을, 예능계열은 수능 성적(40%), 고등학교 학생부 성적(30%), 실기고사 성적(30%)을 반영한다. 수능 100% 전형은 2005학년도에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수능성적 100%만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수능성적은 계열별로 반영하는 3개 영역의 백분위 점수를 반영하며, 고등학교 학생부성적은 교과영역 90%, 비교과 영역(출결, 봉사) 10%를 반영한다. 수능 특정영역 우수자전형은 모집단위에서 요구하는 수능 영역 1등급의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으며, 수능성적은 계열별로 반영하는 3개 영역의 백분위 점수로 전형한다. 정원 외로 실시하는 실업계고교 출신자 전형은 실업계고교에서 이수한 전공과 동일한 계열에 지원해야 한다. 100% 인터넷접수를 한다. 또 2005학년도부터 신설되는 법학과(30명)와 생활체육학과(30명)를 정시모집 다군에서 선발한다. ●의예과 과학Ⅱ 선택땐 가산점 부여 나군과 다군으로 분할해 모집하고 서울캠퍼스 법학부를 법과대학 체제로 개편해 총 2909명을 선발한다. 서울캠퍼스는 나군에서 미술계열을 제외한 전 계열(자연계열 일부)을, 다군에서는 미술계열과 자연계열(수학교육과, 과학교육과 제외)을 각각 선발한다. 다단계전형이 치러지는 모집분야는 치의예과(나군)와 의예과(다군)이다. 이들 모집분야는 1단계에서 학생부와 수능으로 입학정원의 5배수를 선발한 뒤,2단계에서 학생부(40%), 수능(58%), 논술(2%)로 전형이 치러진다. 인문·자연계열은 학생부 40%·수능 60%를, 예체능계열은 학생부(10∼30%)·수능(20∼40%)·실기(30∼70%)를 각각 반영한다. 수능 반영영역의 경우 한문교육과·특수교육과를 제외한 서울캠퍼스 인문계열은 언어·외국어·사회/직업을, 건축대학을 제외한 서울캠퍼스 자연계열은 수리 가형·외국어·과학을 반영한다. 천안캠퍼스의 경우 어문학부는 언어, 외국어, 사회/과학/직업탐구 또는 제2외국어/한문 선택으로 치러지며, 첨단과학부, 공학부, 전자컴퓨터학부, 생명자원과학부는 언어, 수리영역 가/나형, 과학/직업을 각각 반영한다. 의예과와 치의예과는 언어, 수리 가형, 외국어, 과학을 반영한다. 일부 모집단위를 제외한 탐구영역은 최고 점수 2과목의 평균을 반영하며, 의예과·치의예과는 과학Ⅱ 선택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또한 천안캠퍼스 일부 모집단위는 수리 가형 선택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다군 충주캠퍼스 백분위 점수 적용 가·나·다 군으로 분할 모집하며 서울, 충주에서 3616명을 선발한다. 가군에는 법학과(60명), 수의예과(32명), 의상텍스타일학부(28명)가 속한다. 법과대·수의예과는 수능성적 100%, 의상텍스타일학부는 수능 60%, 학생부 40%로 선발한다. 충주캠퍼스 의상디자인학과(63명), 산업디자인학과(55명), 실내디자인학과(36명)는 수능 40%, 학생부 10%, 실기고사성적 50%로 가군에서만 선발한다. 나군은 디자인학부 시각·멀티미디어디자인, 제품디자인 전공에서 20명을 선발한다. 수능 30%, 실기고사 성적 70%로 뽑는다. 다군에서는 총 1096명을 선발한다. 서울캠퍼스 인문 자연계는 ‘3+1’(예체능계 ‘2+1’), 충주캠퍼스는 전계열 ‘2+1’을 적용한다. 서울캠퍼스는 언어, 수리(가/나), 외국어영역에서는 표준점수를, 탐구영역은 백분위 점수를 활용한다. 충주캠퍼스는 전 영역에 백분위 점수를 적용한다. 수의예과는 1단계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수능 성적으로 선발하고,2단계로 학생부 45%, 수능 50%, 면접 및 구술 5%의 성적으로 전형한다. 논술은 정시 다군에서 문과대학과 법과대학만이 실시하며 일반논술형으로 1문항이 출제된다. 반영비율은 3%다. 면접은 다군에서 서울캠퍼스 수의예과와 일어교육과, 수학교육과, 교육공학과와 충주캠퍼스 유아교육과만 실시한다.
  • [수능부정 파문] 수능부정 표준점수 영향은

    수능시험 부정행위에 대한 수사가 장기화될 경우 수능시험 통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교육부는 오는 6일까지 부정행위를 저지른 수험생의 명단을 받아 이들의 성적을 무효로 처리한 뒤 채점과 통계 산출작업을 9일까지 마무리하겠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6일 전까지 수사가 마무리된다면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의 통계 작업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러나 수사가 6일 이후에도 계속돼 고득점을 얻은 부정행위자가 뒤늦게 대량으로 드러난다면 문제가 커진다. 경우에 따라서는 통계를 새로 내야 할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점수 1,2점 차이로 등급이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에 고득점 부정행위자의 무효 처리는 아래 등급자에게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가령 1등급에 해당하는 2만 4000명 가운데 수십명, 수백명의 부정행위자가 뒤늦게 나온다면 2등급 중에서 그만큼이 1등급으로 올라갈 수 있다. 그러나 그 정도 숫자의 무효 처리는 표준점수나 백분위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교육당국은 보고 있다.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처럼 응시자 수가 많은 경우는 몇백명 이내의 부정행위가 드러나더라도 표준점수 등에는 큰 영향이 없다는 것이다. 모집단이 달라지면 표준점수를 산출할 때 표준편차와 원점수 평균이 달라지는데 부정행위자의 규모가 적다면 0.00005점 정도의 소수점 5,6자리에 해당하는 미세한 변동이 있을 수 있다. 정수로 나오는 표준점수에는 실질적인 변동이 없다. 그러나 응시자가 적은 탐구영역에서는 적은 숫자라도 고득점자의 부정이 밝혀진다면 표준점수와 백분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또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가령 수천명 이상의 부정행위자가 드러난다면 표준점수 등 전체 통계를 새로 내야 한다. 교육과정평가원 관계자는 “극단적인 상황은 발생하지 않겠지만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다.”면서 “6일 이후 대규모 상위권 부정이 밝혀진다면 일정을 강행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BK, 응원만하고 월드시리즈 배당금 22만달러

    ‘쑥스럽지만 짭짤하다.’ ‘핵잠수함’ 김병현(25·보스턴 레드삭스)이 월드시리즈 배당금으로 22만 3620달러(약 2억 3000만원)를 받게 됐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일 올시즌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팀들의 포스트시즌 배당금을 발표했다. ‘밤비노의 저주’를 풀고 86년 만에 월드시리즈 정상에 선 보스턴은 배당금 총액 4220만달러 가운데 1520만달러를 받는다. 보스턴 구단은 직원을 포함한 선수단 58명을 1등급으로 분류해 1인당 22만 3620달러를 주고 나머지 37명에게는 공헌도에 따라 차등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들의 등급은 선수단 투표로 결정된다. 월드시리즈가 보스턴의 4전 전승으로 일찍 끝나 배당액은 1997년 이후 최저다. 김병현은 올시즌 부상 등으로 불과 7경기(17과 3분의1이닝)에 등판해 2승1패 방어율 6.23으로 부진, 플레이오프 로스터에도 들지 못했다. 하지만 구단이 빅리그 로스터 40인보다 많은 58명을 1등급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해 1등급이 확실시된다.7월말 보스턴에서 시카고 컵스로 이적한 유격수 노마 가르시아파라도 2등급으로 16만 7715달러의 배당금을 받을 것으로 알려져 김병현의 1등급을 뒷받침했다. 김병현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시절이던 2001년에도 소속팀의 1등급 선수로 분류돼 쏠쏠한 월드시리즈 우승 배당금을 챙겼다. 월드시리즈 준우승팀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선수들은 16만 3379달러, 리그 챔피언십 우승팀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뉴욕 양키스 선수들은 각 10만 1192달러와 9만 4061달러를 받는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KBO)도 이날 올 포스트시즌을 통해 총 수입 31억 18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KBO는 운영 경비 등을 제외한 16억 5600만원을 배당금으로 책정, 우승한 현대에 절반인 8억 2800만원,2위 삼성에 4억 1400만원(25%) 등 4위까지 배당한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학교소식]

    [학교소식]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열어 서울 상명초등학교(www.schooline.net/smcho)오케스트라는 지난 23일 오후 7시 리틀엔젤스 예술회관에서 제9회 정기연주회를 열었다.3∼6학년 학생 80명으로 구성된 상명오케스트라는 베토벤 교향곡 제1번을 비롯해 모두 7곡을 연주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피아노 독주에 나선 6학년 황신애 양과 튜바 협연을 선보인 같은 학년 김성준 군도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학급토론회의록 우수 중·고교 선정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su.election.go.kr)는 중·고교 학급토론회의록 심사에서 모두 48개 학교를 우수 학교로 선정했다. 서울시 선관위가 민주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각 구별로 중·고교의 우수회의록을 접수받은 결과 55개 학교,136학급,4461명이 학급회의록을 제출했다. 고교 부문에는 상명대부속여고, 배화여고, 이화외고, 오산고, 신광여고, 배문고, 성심여고, 보성여고, 한양대부속여고, 건대부고, 청량정보고, 해성여전상고, 혜원여고, 성신여고, 정의여고, 선덕고, 창동고, 대진고, 숭실고, 예일여실고, 예일여고, 명지고, 경성고, 진명여고, 마포고, 공항고, 은일정산고, 금천고, 장훈고, 성보고, 동덕여고, 경기여고, 단대부고, 창덕여고, 한영고 등 35개가 우수 학교로 선정됐다. 중학교 부문에서는 한강중, 성심여중, 옥정중, 신양중, 경희여중, 송곡여중, 강북중, 번동중, 노원중, 상명여중, 성사중, 목동중, 장승중 등 13개가 뽑혔다. ●동아리·특별활동반 솜씨자랑 부천여자고등학교(www.pcg.hs.kr)는 지난 26일 전교생이 참여하는 축제 ‘장미제’를 열었다.30여개 동아리와 특별활동반을 중심으로 준비한 작품들을 전시하고 발표했다. 오전 10시 강당에서 풍물동아리 ‘한보짱’의 연주회와 기독교 중창단 ‘음타’, 무용동아리 ‘나빌레라’가 발표회를 열었다. 각 교실별로는 동아리들의 이색 이벤트가 이어졌다. 사진동아리 ‘미네시스’는 여고시절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재학생들의 사진을 찍어 책갈피를 만들어주는 이벤트를 가졌다. 해양소년단은 대형 양동이에 미꾸라지를 풀어놓고 맨손으로 잡는 체험 행사를 열었고, 영어동아리 ‘GMP’와 역사동아리 ‘거름갈이’도 발표회를 가졌다. ●초·중·고교 발명왕에 장학금 한국발명진흥회(www.kipa.org)는 25일 오전 10시 역삼동 한국발명진흥회에서 발명장학생으로 선발된 초·중·고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서울 경기초 임서환, 면목초 최은화, 지장초 탁성원군 등 20명이 초등학교 부문 1등급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중학교 부문에는 서울 옥정중 곽민희, 구룡중 최형락, 청운중 정윤성군 등 20명이 선발됐으며 고등학교 부문에는 홍대부고 김선민, 수도공고 강민구, 경기 낙생고 조은섭군 등 20명이 각각 1등급 장학생으로 뽑혔다.
  • [삶과 경영이야기] (36)NHN 김범수 대표

    [삶과 경영이야기] (36)NHN 김범수 대표

    중국과 일본에서 김범수(38) NHN 대표는 ‘미래에서 온 사람’으로 통한다. 자신들보다 저만치 앞선 한국의 인터넷 문화를 이끌고 있는 주인공인 만큼 그가 하는 얘기들은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있을 법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도 그는 미래를 내다보는 사람이 되려고 애쓴다. 급변하는 인터넷 환경의 향후 흐름을 제대로 예측하지 못하면 이 업계에서 살아남기 힘들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미래의 키워드는 네트워킹이다!” 1991년 봄. 서울대(산업공학)에서 석사 논문을 준비하던 중 우연히 후배의 자취방에 들른 게 오늘날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PC통신 태동기였던 당시 10명 정도가 동시 접속해 채팅 등을 하도록 지원하는 네트워킹 시스템인 사설 BBS(Bulletin Board System)는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아∼이런 세상도 있구나!”라며 미래의 네트워킹 시대를 준비하기로 결심했다. 당시 남들은 잘 나가는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을 지원했지만 컴퓨터 분야가 승산이 있다는 막연한 일념으로 졸업후 삼성SDS에 특례 보충역으로 들어갔다. 컴퓨터 프로그래밍 일을 하던 1995년, 그는 삼성의 PC통신 사업인 삼성유니텔 설립을 위한 태스크 포스팀에 지원했다. 당시 그는 국내 통신시장의 대세가 PC통신이 아닌 인터넷으로 바뀌고 있음을 직감했다. 확신도 섰다. 창업을 하기 위해 1998년 9월 사표를 던졌다. ●목표 설정이 성공의 절반 스스로를 “착실함이 첫 번째 강점”이라고 소개하는 그는 장기 목표와 그에 따른 단기 계획을 세워 실행에 옮기는 스타일이다. 그의 착실함은 학창시절에서 잘 드러난다. 고등학교 입학 이후 서울대 진학을 목표로 세우고 매일 새벽 1시면 일어나 책상에 앉았다.2남 3녀 중 장남인 그는 부모님이 맞벌이를 한 까닭에 ‘나의 일은 스스로 알아서 한다.’는 모토를 어릴 때부터 갖게 됐다.TV, 친구 등 방해 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방과후 집에 오면 곧바로 잠자리에 들고 한밤중에 일어나 공부했다.3년만에 뜻한 대로 1986년 서울대 산업공학과에 진학했다. 국내 최초 게임포털인 한게임도 미래는 인터넷 시대임을 예감한 삼성SDS 재직때의 창업 구상이었다. 인터넷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시키는 만큼 게임이 가장 좋은 사업 아이템이라고 판단했던 것. 곧바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삼성SDS 재직때인 1998년 6월 서울 행당동 한양대 앞에 48대 PC를 갖춘 전국 최대 규모의 PC방을 열었다.6개월만에 5000만원을 벌었고, 그해 연말에 강남 삼성동에 사무실을 따로 내고 한게임커뮤니케이션을 본격 가동했다. ●“조조보다는 유비가 되어라.” CEO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으로 그는 주저없이 ‘유비 정신’을 꼽는다. 경영이란 사람을 통해 일하는 것인 만큼 좋은 사람을 곁에 두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지론이다. 아직 큰 시련 한 번 격지 않고 단숨에 국내 1위 포털 업체의 CEO로 거듭난 것도 자신의 두 번째 강점인 ‘인화력’ 때문이라고 말한다. 게임산업협회장이 된 것도 주변에 적이 없어 가능했다고 덧붙인다. 정치적 줄서기가 없고 경영진간에 신뢰하는 문화가 NHN의 가장 큰 자랑이란다. NHN이 성공한 가장 큰 이유도 ‘좋은 사람’ 덕분이라고 밝힌다. 좋은 직장(삼성 SDS)을 팽개치고 PC방에서 한게임 창업을 준비하며 동고동락한 문태식 한게임 부문장,SDS 입사 선배이자 네이버컴㈜과의 합병을 제의했던 김정호 NHN차이나 대표, 일본 사업을 성공시킨 그의 친구 천양현 NHN재팬 대표가 그들이다. 합병 파트너인 네이버컴 이해진 부사장도 평생의 동반자다. 국내 1등 포털을 목표로 1000만 이용자 기반을 가진 한게임과 자금 및 아이디어가 풍부한 네이버컴이 만나 계속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일을 벌이는 김 대표와 이를 다듬어가는 이 부사장의 파트너십은 변함없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조직의 인화를 바탕으로 그는 비전을 세우고 일을 추진하는 CEO다.2000년 당시 ‘인터넷은 공짜’라는 인식을 무릅쓰고 업계 최초로 게임과 포털의 유료화를 단행,NHN의 수익 창구를 대폭 확대해 오늘의 NHN 동력을 키워냈다. 어느 나라에서든 그 나라에 맞는 포털 강자가 있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으로 몰리는 포털 이용자들의 특성으로 포털은 1등이 아니면 살아남기 힘들다. 국내 시장의 최대 강자로 자리매김한 NHN이 포털이 아닌 게임 부문에 중점을 둔 해외 투자를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실제로 네이버 재팬과 네이버 차이나는 중국과 일본 현지에서 성공해 국내 시장에서 상당한 평가를 받고 있다. ●“인터넷 사업의 미래는 게임에 있다!” 예컨대 지난 3·4분기 기준으로 매출은 NHN(177억원)이 다음커뮤니케이션(100억원)보다 1.7배 정도만 앞서지만 시가총액은 NHN 1조 3562억원, 다음 4039억원으로 3.4배 높다. 해외투자 성공여부가 시장에서 둘의 격차를 크게 벌려 놓은 것이다. 나아가 NHN은 최근에 국내와 해외로 NHN의 사업부문을 분리했다. 그는 NHN 총괄 CEO이면서 해외부문 담당 CEO이기도 하다.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해외 사업에 전력 투구하겠다는 의도다. 일본·중국에 이어 내년에는 영어권 국가에 게임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동남아시아 영어권 국가에서 경험을 쌓은 뒤 미국에 진출할 지를 고민 중이다.2001년 미국의 9·11 테러로 전국이 충격에 휩싸이면서 한게임USA가 현지 준비 9개월만에 철수했던 경험이 있다. 김 대표는 언젠가는 게임으로 승부를 겨루는 국제 게임 올림픽을 만들겠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나는 전형적인 B형 남자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CEO 10명 중 4명은 B형으로 나타났다. 김 대표도 B형이다. 그는 B형 남자가 바람기와 성질(?)이 있다고 하지만 창의력과 추진력도 두루 갖춰 CEO 중 B형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주말이면 어김없이 업계 인사들과 골프장을 찾는다. 함께 운동하고 식사까지 하면 친해지는 만큼 사업하는 사람이라면 골프는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 이해진 부사장과 공동대표를 맡다가 단일 대표로 나섰던 것도 사람 만나기를 좋아하는 적극성이 컸다는 것이다. 요즘엔 건강에도 신경을 많이 쓴다. 일주일에 최소 세 번은 소주 한병을 비워야 하는 술자리가 있어 건강검진은 필수란다. 반신욕 열풍이 불기 훨씬 이전인 5년전부터 아침마다 반신욕도 즐기고 있다.40분 동안 사업 아이디어 등 생각을 정리하는 자신만의 시간으로 활용한다. 김 대표는 대학 1학년때 ‘회색 도시’를 주제로 한 벽화가 오늘날 성공 모티브가 됐다고 소개했다. 빌딩 숲속에서 사무실 창밖을 통해 밖을 바라 보는 화이트 칼라의 직장인을 자신의 미래 모습으로 설정하고 달려 왔단다. 이런 일념이 그를 강남 스타타워 34층에서 700여명의 직원을 거느리는 CEO로 우뚝 서게 만들었다. 불혹이 되기도 전에 국내 최고 포털기업을 키워내면서 일단 첫 번째 꿈은 이뤘다고 자평했다. ●균형있는 삶, 꿈꾸는 삶을 살자 이제는 성공 모드를 바꾸기로 했다. 균형있는 삶을 모토로 글로벌 경영과 함께 가족도 챙기겠다는 말이다. 정신없이 앞만 보고 오는 사이 아들 상빈(11)과 딸 예빈(9)이에게 아버지의 말이 통제력을 갖지 못하는 것을 보면서 충격이 작지 않았기 때문. 한달 전부터 매일 오락 게임을 1시간씩 같이 하며 ‘가족의 울타리’를 치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보통 부모라면 아이들이 게임하는 것을 막아야 하는 것 아닌가? 이에 그는 “아니다.”라고 했다. 게임을 못하게 한다고 그만둘 아이들이 아니다. 부모와 함께 게임을 하면 불건전한 채팅 등을 막을 수 있다. 최근엔 부인 형미선(36)씨에게 시간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골프를 배우라고 권했다.6개월만에 남편을 능가하는 골퍼가 됐다며 뿌듯해 했다. 그의 좌우명은 모두 꿈과 관련돼 있다.‘꿈꾸는 자만이 자유롭다’ ‘꿈을 꿈으로 끝내지 말고, 꿈을 끝내지 않고’… 등. 꿈을 꾸면 방향과 목적이 생기기 때문이다. 꿈을 꾸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을 세워 실천하면 목적이 달성된다는 것이다. “미래는 도전하는 자의 몫이다. 열심히 준비하고, 준비되면 도전해라.” 오늘도 그는 네이버를 글로벌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일념으로 분주히 미래를 준비한다. ■ NHN은 NHN은 인터넷 검색 포털 ‘네이버’와 게임 포털 ‘한게임’을 운영하는 인터넷 전문 그룹이다.NHN은 넥스트 휴먼 네트워크를 뜻한다. 1999년 6월 네이버컴㈜으로 출발해 2000년 7월 한게임커뮤니케이션과 합병, 본격적인 인터넷 포털 비즈니스를 시작했다.2001년 9월, 현재의 NHN으로 사명을 바꾸고 2002년 10월 코스닥 시장에 등록했다. 2002년 닷컴 업계 최초로 순이익 100억원 시대를 열었으며,2004년 상반기 회사 설립 6년만에 반기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하면서 코스닥 인터넷 업종 시가총액 1위 회사로 발돋움했다. 2000년 9월 설립한 일본 한게임은 현지 게임포털 1위다. 지난 7월 중국 최대 온라인 게임포털인 롄종을 운영하는 하이홍으로부터 롄종의 지분 50%를 인수했다. ■ 김범수 대표는 ▲1966년 서울 출생(본적 전남 담양)▲건대부고 졸업▲1990년 서울대 산업공학과(86학번) 졸업▲1992년 서울대 산업공학과 석사 졸업▲1992년 삼성SDS 특례보충역 입사▲1992년 양식편집기 ‘Form Editor’ 개발▲1993년 호암미술관 소장품 화상관리 시스템 개발▲1996∼97년 유니텔 에뮬레이터 유니윈 2.0, 유니윈 98 설계 및 개발▲1998년 ㈜한게임커뮤니케이션 창립▲2000년 NHN㈜ 공동 대표이사 ▲2004년 단독 대표이사▲2004년 한국게임산업협회 회장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로또 1등 2명 당첨금 66억씩

    지난 27일 실시된 제104회차 로또복권 추첨에서 행운의 숫자 6개(17,32,33,34,42,44)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가 2명 나왔다.1인당 당첨금은 66억 1074만 3750원.
  • [월요테마기획-마케팅 산실] 쌤소나이트 코리아 마케팅팀

    [월요테마기획-마케팅 산실] 쌤소나이트 코리아 마케팅팀

    ‘여행을 떠날 때는 쌤소나이트와 함께’여행용 가방의 대명사로 글로벌 브랜드인 쌤소나이트. 미국 덴버의 본사나 홍콩의 지역마케팅본부에서 수시로 한국을 방문할 정도로 아시아의 핵심 전략지역으로 떠올랐다. 그만큼 쌤소나이트 코리아 마케팅팀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쌤소나이트 코리아 직원은 35명. 이 가운데 무려 절반이 넘는 18명이 마케팅팀에 소속돼 있을 정도로 마케팅팀은 이 회사에서 핵심 포스트다. ●“007 가방을 찾아라” 고객 접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브랜드 노출 전략을 쓰고 있다.TV드라마나 영화, 잡지화보 촬영, 제품협찬 등 다양한 마케팅을 하는 것도 이때문이다. 김동란 대리는 “‘나두야 간다’,‘투가이즈’등의 영화에서 쌤소나이트 서류가방이 나오는데 주로 돈이 가득 들어있죠. 남들은 가방이 열리면 가득찬 돈에 시선을 모으지만 제 눈에는 돈은 안 보이고 가방만 들어오죠. 이것도 직업병인가 싶어요.”라고 말했다. 이같은 마케팅 방법은 본사의 전략과도 일치한다.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007 가방’을 들 수 있다. 각진 서류가방하면 떠오르는 ‘007 가방’은 쌤소나이트가 영화에 협찬, 의도적으로 노출시킨 제품이다. ●튼튼한 가방을 현장에서 알려라. 쌤소나이트 어원이 성경에 나오는 , 힘센 사나이 ‘삼손’에서 비롯된 만큼 쌤소나이트 가방의 가장 큰 특징은 제품의 견고함에 있다. 평생을 가방사업에만 매달려온 심봉섭 사장은 “쌤소나이트 가방은 하나하나 제품 검사를 철저히 해 어느 제품보다도 튼튼하다.”면서 “이것이 쌤소나이트의 긍지”라고 자랑했다. 쌤소나이트 코리아는 평생 애프터서비스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구입 시기와 관계없이 전액 무료다. 연간 매출액의 5% 가량이 애프터서비스 비용으로 나간다.‘1등 제품은 모든 면에서 1등 다워야 한다.’ 는 것이 마케팅팀의 모토다. 올들어 직접 고객을 만나는 현장 마케팅도 대폭 강화했다. 지난 2월에는 대학생을 타킷으로 하는 캐주얼가방을 런칭하면서 영화관에서 이벤트를 열여 높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또 4월에는 강남 신세계백화점에서 쌤소나이트 마니아인 연예인들을 초청, 스타마케팅을 펼치기도 했다. 임정호 과장은 “명품 브랜드들은 최고급 백화점에 매장을 열고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을 상대로 수동적인 마케팅을 하지만 쌤소나이트는 적극적으로 고객에게 다가가는 현장 마케팅을 한다.”고 말했다. ●토털 브랜드로 다양한 고객 노려 쌤소나이트가 여행용 트렁크, 서류가방에 있어서는 명실공히 세계 1위 브랜드지만 크로스백, 신발, 의류까지 토털 여행 상품 브랜드라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은 편이다. 마케팅팀은 이를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쌤소나이트의 다양한 제품 가운데 국내에 맞는 제품을 선별, 전략적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실용성에 고급스럽고 심플한 멋을 갖춘 이탈리언풍의 캐주얼 가방,2∼8세 어린이를 타깃으로 하는 ‘세미’, 합리적인 가격의 ‘아메리칸 투어리스터’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가을 쌤소나이트 블랙라벨을 본격 런칭, 상위 40% 고객을 공략하는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윤석수 이사는 “브랜드 마케팅의 최종 목표는 ‘여행가방 있어요?’가 아니라 ‘쌤소나이트 있어요?’로 바꾸는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깔깔깔]

    ●등급별 인물평 * 학생 1등급 : 친구들과 선생님이 모두 좋아한다. 2등급 : 친구들은 좋아한다. 3등급 : 매점 주인이 좋아한다. 4등급 : 오락실,PC방 주인만 반긴다. * 가수 1등급 : 작·편곡도 잘한다. 2등급 : 라이브를 잘한다. 3등급 : 표절은 안 한다. 4등급 : 머리 염색만 잘한다. * 자식 1등급 : 공부도 잘한다. 2등급 : 말은 잘 듣는다. 3등급 : 몸은 건강하다. 4등급 : 자기 아버지를 닮았다. ●라면 한 개로 2명이 먹는 방법 1. 냄비에 물을 2/3 붓는다. 2. 평소대로 라면을 끓인다. 3. 다 끓고나면 5분정도 그대로 놔둔다. 4. 우동이라 생각하고 맛있게 나눠 먹는다.
  • 역사비평 겨울호 ‘역사속의 이순신 인식’

    역사비평 겨울호 ‘역사속의 이순신 인식’

    성웅 이순신이냐, 인간 이순신이냐. 너무 도식적인 구분인가. 그렇다면 합리적인 CEO로서의 이순신, 디지털 시대에 새로운 리더십을 제시한 이순신은 어떤가. 역사적 인물로서 이순신은 한명인데 해석으로 구성되는 이순신은 여러 명이다. 일부 논란이 있었지만 KBS가 상영한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의 영향이 크다. 이순신을 다룬 책들이 잇따라 출간되거나 개정판을 내기도 하고 ‘충무공전’같은 컴퓨터 게임이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이렇게 다양한 이순신에 대한 소비방식은 예전부터 쭉 있어왔던 현상이다. 서울대 한국문화연구소 노영구 연구원은 계간지 역사비평 겨울호에 실린 ‘역사속의 이순신 인식’이란 글을 통해 그 소비방식을 추적했다. 해방이후 독재정권이 이순신을 어떻게 이용했는가는 많이 알려져 있다. 이승만 정권은 정권유지의 한 축이었던 극우청년단체들의 은유로써 화랑도를 선호했다. 박정희 정권 때 비로소 이순신이 민족의 영웅으로 떠올랐는데 이 기간에도 미묘한 변화가 있었다. 국가수호의 영웅에서 선견지명을 갖춘 탁월한 전략가로, 다시 정의·충성·용기를 갖춘 훌륭한 인격자로 다르게 정의되다 마지막으로는 ‘화랑도의 중흥’정도로 격하됐다. 이런 변화는 박정희 정권 초기의 반공주의, 중기의 성장제일주의, 말기의 체제에 대한 자신감이 반영된 결과다. 현대사의 굴곡에 따라 바뀌었던 평가가 조선·일제시대에도 마찬가지였다는 점이 흥미롭다. 이순신은 자신의 시대에는 그다지 환영받지 못했다.‘전쟁영웅’은 외려 왕권에 대한 위협일 수 있다. 더구나 이순신을 파직하고 원균을 중용해 조선수군을 괴멸시킨 사람이 바로 선조였다. 임진왜란 뒤 논공행상에서 원균과 똑같이 선무공신 1등의 녹훈을 받았던 것도 이런 정치적 이유 때문이었다. 그러다 인조반정과 병자호란을 겪으면서 이순신은 전쟁의 영웅으로 올라선다. 그러다 숙종 때는 중국과 함께 왜구를 물리친 ‘중화문명의 수호자’로 한번 더 업그레이드된다. 이는 청나라가 중국대륙을 확실히 장악하면서 이제 중화문명의 계승자는 조선이라는 조선중화주의에 따른 것이다. 청나라와의 관계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던 영·정조 때는 왕권강화와 복종을 요구하기 위해 충성의 상징으로서 이순신의 쓰임새가 바뀐다. 일제시대에는 다시 이순신이 민족의 영웅으로 올라선다. 이 시기에는 영국의 넬슨제독보다 뛰어나다거나 세계최초의 철갑선인 거북선을 만들었다는 점이 강조된다. 신채호, 박은식 등 민족주의 사학자들의 이런 서술은 서구열강의 압도적인 힘에 대한 두려움과 함께 우리민족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이런 시각도 문화통치기간을 거치면서 다소 완화된다. 민족개조론, 실력양성론이 힘을 얻으면서 이순신의 인격과 애국하는 마음이 강조됐다. 이런 평가의 변화에 대해 순천향대 손풍삼 이순신연구소장은 “정치적 상황에 이용당한 측면이 있지만 영웅으로서의 족적은 분명하다.”고 강조한 뒤 “다만 성웅으로 ‘박제화’된 이순신이 상업적으로 이용될 위험만큼은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송인회 전기안전公 사장

    “공기업의 경영혁신을 위해 임직원들의 몸만 놔두고 모든 시스템을 바꾸었습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송인회(53)사장은 최근 취임 5개월째를 맞아 본사 부서장과 13개 지역본부장 등 주요 간부들과 경영혁신 성과에 대한 협약을 체결해 주목을 끌고 있다. 공기업 사상 처음이다. 송 사장은 25일 “사장과 간부들이 각자의 목표에 대한 성과 협약을 맺음으로써 독립적이면서 경쟁적인 조직 운영이 가능해졌다.”면서 “목표를 초과 달성하면 그만한 보상을 받게되지만 그러지 못하면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장인 본인도 예외가 아니라고 덧붙였다. 송 사장은 “공기업 특유의 비효율성과 관료적 보수문화가 공사의 존립마저 위태롭게 만들 지경”이라며 “상식을 뛰어넘는 과감한 혁신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요직인 기획관리이사에 외국계기업 임원 출신을 공모로 선임했고, 다른 간부직도 최고 8대1의 사내공모 경쟁을 거쳐 임명했다.3000여명 전 직원에 대한 다면평가제를 통해 성과급이 30% 범위에서 차등지급되도록 했다. 임금피크제도 도입했다. 사내 전문가 교육을 위한 6개월 과정의 경영대학원도 설립했다. 고객에 대한 서비스도 민간 대기업 수준 이상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전기안전 점검을 받은 소비자가 불만을 제기하면 담당자를 교체해 재점검을 하는 서비스 리콜제를 도입했다. 전기안전 이상 신고를 받으면 119처럼 즉시 처리하는 스피드콜(1588-7500)도 실시한다. 송 사장은 “이같은 실천을 통해 사업수익률을 101%에서 116%로, 청렴도지수는 70점대에서 90점대로, 고객만족도는 65점대에서 80점대로 끌어올려 2007년 공기업 평가에서는 1등을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고려대 재학시절 학생운동에 참여하기도 한 송 사장은 재난관리, 공기업 경영평가제도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범양상선에서 14년동안 영업·관리책임자로 일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알뜰살뜰 정보]

    ●롯데백화점은 오는 12월12일까지 싱거운 맛, 매운맛 등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게 김장을 담가 배달해주는 ‘맞춤 김장 서비스’를 실시한다. 주문하면 포기김치 1㎏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며, 배달은 5일 정도 걸린다. 가격은 5㎏에 3만 5000원,10㎏은 6만 9000원. ●신세계이마트는 30일까지 크리스마스트리용품 전문매장을 열고 인기 용품을 10∼20% 할인 판매한다. 책상 위에 올릴수 있는 미니 장식 트리는 1900원, 유리볼 안에 귀여운 산타가 들어 있는 크리스마스 산타볼은 8400원이다. ●CJ홈쇼핑의 웨딩컨설팅 전문숍 ‘디어 포 웨딩’이 다음달 4일 오후 3시 예비 신부 40명을 무료로 초청해 ‘신부교실’을 진행한다. 웨딩 메이크업, 체형별 웨딩드레스 선택법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의를 진행한다. 응모는 26일 오후 6시까지 CJ몰(www.cjmall.com)에서. ●제로마켓(www.zeromarket.com)이 ‘디카샵’ 오픈 100일을 기념해 다음달 6일까지 ‘베스트 포토 페스티벌’을 연다.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게시판에 올리면 심사를 통해 1등 1명에게 410만 화소의 ‘소니 사이버샷’ 디지털 카메라를 제공한다. ●신세계닷컴(www.shinsegae.com)은 ‘YES24’와 함께 다음 달 5일까지 ‘책에서 찾은 웰빙’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세계닷컴 회원이 YES24에 신규 가입하면 2만원 이상 구매시 사용이 가능한 2000원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아이세이브존(www.isavezone.com)은 회원들을 대상으로 30일까지 10% 할인이 가능한 쿠폰을 제공한다.1만원권 1장,7000원권 3장,5000원권 2장,3000원권 3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한 상품에 1개의 쿠폰만 사용이 가능하다. ●G마켓(www.gmarket.co.kr)은 ‘추억의 겨울상품전’을 마련한다. 노란 양은냄비 3종세트 9900원, 빨간 꽃무늬 내복세트 8400원, 석유곤로 4만 5000원, 삼륜자전거 3만 6500원 등 100여가지 이상의 이색상품들을 선보인다. ●디앤샵(www.dnshop.com)은 인기 브랜드 제품군을 연이어 할인하는 ‘H OT 브랜드 릴레이 이벤트’를 30일까지 진행한다. 디앤샵의 검색순위 10위 안에 꼽히는 나이키, 리복, 폴로 중 하루 한가지 브랜드 전제품이 최고 60%까지 할인 판매된다. ●치킨 피자 배달 전문점 빈스에서 치킨·피자·스파게티 요리법을 배우고 파티를 열수 있는 ‘빈스 아카데미하우스’를 개장했다. 29일부터 연말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간동안 서울 서초동에 있는 ‘빈스 아카데미하우스’에서 진행된다. 강습은 무료이며 재료비는 1인당 2만원.(02)582-4704.
  • 중랑구 재래시장이 테마시장으로

    중랑구 재래시장이 테마시장으로

    백화점이나 대형 쇼핑몰이 아닌 재래시장에도 쇼핑과 축제, 휴게시설을 복합적으로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서울 중랑구 동부 골목시장과 중랑교 종합상가가 24일 1년여간의 환경개선 사업을 마치고 ‘테마시장’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전문매장·휴게소·이벤트공간 나뉘어 중랑구의 중심도로인 망우로변과 봉우재길을 관통하는 도로변에 있는 동부 골목시장에서 ‘테마시장’으로 조성된 거리는 모두 380m로 4가지 테마로 나뉘어진다. 도로 쪽에서 가장 먼저 시작되는 ‘축제의 거리’는 젊은이들이 즐길 만한 공간으로 조성됐다. 화려한 입구간판와 바닥, 조명이 설치됐고 미샤·스프리스·크로커다일 등 패션 브랜드 매장이 들어서 젊고 활기찬 감각이 살아 있다. 이어 ‘만남의 거리’는 이름 그대로 사람들과 만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다. 여유공간이 넓고 벤치가 곳곳에 설치돼 있으며, 가로등의 높이가 낮아 아늑한 분위기다. 다음 테마는 재래시장 본래의 모습이 살아 있는 ‘삶의 거리’. 야채, 과일, 생선을 파는 농수산품 가게가 거리 양 옆과 가운데에 늘어서 있어 두 갈래길을 다니며 장을 볼 수 있다. 출구 쪽에 있는 ‘공연의 거리’는 이벤트가 열리는 곳. 계절이 바뀌거나 명절이 다가왔을 때 풍물, 퍼포먼스, 댄스 경연대회와 같은 행사가 펼쳐져 누구나 쉽게 공연을 보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동부시장상점가 진흥사업협동조합 정신길(62) 이사장은 “다른 재래시장들이 돔형 지붕을 얹고 간판과 매대를 정비하는 식으로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지만 우리는 ‘뭔가 다른 시장’을 만들고 싶었다.”며 “지붕을 얹기보다는 시장 위쪽에 지저분하게 늘어져 있던 전선들을 지하에 묻어 하늘이 시원하게 보이게 했고, 일괄적으로 간판을 똑같이 만들기보다는 테마별로 상점들을 특화시켜 볼거리가 있는 시장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국내 처음으로 ‘테마시장’이 생겼다는 것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감은 크다. 중랑구 면목동에 거주하는 김민주(30·여)씨는 “시장 근처에 먹을거리가 많아서 친구들과 자주 놀러 왔는데, 볼거리가 많아져 좀더 다양하게 놀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주부 이경아(38)씨는 “주로 반찬거리를 사러 시장에 나오는데, 깔끔해지고 쉴 곳이 생긴 게 가장 좋다.”면서 “아직 공중화장실이 별로 없고 근처에 주차할 만한 공간이 없어 불편하다.”면서 아쉬움을 나타냈다. ●재래시장 현대화 모범사례로 꼽혀 중랑구 지역경제과 김은제 과장은 “서울에서 환경개선사업을 가장 먼저 한 우림시장이 재래시장 현대화를 시범적으로 보여준 사례였다면, 동부 골목시장은 달라진 재래시장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 주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상인들과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시장의 다른 모습을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동부시장은 환경개선사업 준공을 기념해 한달간 경품 및 세일행사를 펼친다. 행사기간 동안 물건을 사면 경품권을 받아 응모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이브날인 12월24일 동부시장 ‘공연의 거리’ 공연장에서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 승용차(마티즈),2등 2명에게 김치냉장고,3등 5명에게 디지털카메라,4등 6명에게 인라인스케이트,5등 90명에게 2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글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