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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 경품사기 억대뜯어

    경품에 당첨됐다고 속여 싸구려 식품을 보낸 뒤 세금 명목으로 억대를 챙긴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구모(40)씨는 지난해 11월 인터넷에 쇼핑몰을 개설한 뒤 거짓 경품 행사를 열었다.1등부터 5등까지 홈시어터, 세탁기 등을 준다고 선전해 많은 사람들이 응모하게 해 놓고 실제로는 버섯엑기스를 주는 3등 경품권만 만들었다. 이를 관리비나 케이블TV 납부고지서에 첨부해 전국 아파트 28만 5000여가구에 뿌렸다. 구씨는 경품권을 받고 전화를 걸어온 피해자들에게 “39만 9800원짜리 버섯엑기스에 당첨됐는데 세금 10%(3만 9800원)는 본인 부담”이라고 속였다. 이런 식으로 4400여명으로부터 1억 8000여만원을 받아 챙겼다. 하지만 버섯엑기스는 상황버섯 8㎏에서 무려 2t을 우려낸 원가 6000원짜리로 밝혀졌다.이 과정에서 구씨의 두 남동생은 각각 인쇄물 제작과 광고 및 쇼핑몰 관리를 맡았고 여동생은 전화상담원 노릇을 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28일 구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구씨의 동생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G마켓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앨범

    G마켓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앨범

    서울신문 수도권섹션 ‘서울인’은 독자들이 직접 참여해 만드는 우리들의 앨범을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G마켓(www.gmarket.co.kr)과 함께 진행합니다. 1등에게 소니 MP3 NW-E405 (512MB·14만 9140원),2등에겐 세븐라이너 마사지기(11만원),3등에겐 종근당 글루코사민 6개월분(5만원)을 드립니다.G마켓 회원으로 등록해야 상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접수 디지털 사진은 서울신문 이메일(album@seoul.co.kr)과 G마켓(www.gmarket.co.kr). 인화사진(크기 4×6)은 서울신문 편집국 사진부(우편번호 100-745 서울 중구 태평로 1가 25번지) ●문의 서울신문 편집국 사진부 (02)2000-9242 ■ 선물 받으실 분 1등 이우준씨 2등 이민영씨 3등 김광선씨 협찬 GMARKET
  • [박성서의 7080 가요X파일] ‘보이지 않는 소리의 마술사’ 손인호[1]

    [박성서의 7080 가요X파일] ‘보이지 않는 소리의 마술사’ 손인호[1]

    미남(美男), 미성(美聲)의 가수 손인호씨는 ‘얼굴 없는 가수’였다.‘비 내리는 호남선’ ‘울어라 기타줄’ ‘해운대 엘레지’ ‘하룻밤 풋사랑’ ‘한 많은 대동강’ 같은 우리의 1950∼60년대를 대표하는 숱한 노래들을 히트시키며 10여년 간 정상에 서 있는 동안에도 방송 무대에 전혀 서지 않았다. 심지어 일반 무대에서조차 거의 볼 수 없었다. 당시 일반 대중들에겐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그의 본 직업은 영화 녹음기사였다. 그는 가수로서 150여곡의 노래들을 발표했지만 영화 녹음기사로는 무려 2000여편 이상을 작업했다.‘돌아오지 않는 해병’ 그리고 ‘로맨스 빠빠’ ‘빨간 마후라’ ‘미워도 다시 한번’ 등이 모두 그가 녹음작업을 한 영화들. 이로 인해 대종상 녹음상을 무려 일곱 차례나 수상했을 만큼 영화녹음작업에 있어 독보적 위치에 있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한 시대를 대표하는 가수 손인호씨가 가수로서 받은 상은 단 한차례도 없다. 보릿고개 시절, 라디오와 영화가 국민들에게 최고의 오락수단이었던 때, 그 두 무대를 동시에 장악한 인물로 ‘소리의 마술사’라고까지 불리던 손인호씨는 속칭 ‘38 따라지’다. 본명 손효찬(孫孝燦).1927년 평북 창성에서 출생해 창성보통학교 6학년 때, 수풍댐 건설로 인해 마을 일대가 수몰될 위기에 처하자 가족 모두 만주 창춘(長春)으로 이주해 생활했다. 광복 후 신의주로 옮긴 손인호씨는 평양에서 열렸던 이북 도민 전체 노래자랑대회인 ‘관서콩쿠르대회’에 참가,‘집 없는 천사’를 불러 1등을 차지한다. 이때 심사위원장으로부터 ‘가수가 되려면 이남으로 가야 소질을 살릴 수 있다.’는 권유를 받고 이남 행을 결심, 광복 이듬해인 46년 12월 여섯 살 터울의 형과 단둘이 서울로 내려온다. ‘환영합니다’라는 플래카드가 시내 곳곳에 걸려 있는 서울에 도착하자마자 그들 몸에 뿌려진 것은 DDT, 즉 살충제였다. 나이가 어려 곧바로 수용소에서 생활을 시작해야 했던 그는 당시 서울생활이 얼마나 힘들었던지 ‘사람은 1주일 동안 굶어도 물만 먹으면 살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 깨달았다고 회고할 정도다. 그는 당시 작곡가 김해송씨가 이끌던 KPK악단에서 실시한 가수모집에 응모, 참가자 300명 중 1등을 차지해 악단생활을 시작했고 이어 윤부길씨가 이끌던 ‘부길부길쇼단’에서 가수로 활동했다. 곧이어 한국전쟁이 터지자 그는 군예대에 들어가 ‘군번 없는 용사’로 전쟁터를 누볐다. 제대 후 공보처 녹음실에 입사한 그는 ‘대한뉘우∼스(뉴스)’ 녹음을 담당하며 아울러 영화 녹음기사로도 활동을 시작한다. 그 무렵 많은 음악인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 그 중 한 사람이 바로 작곡가 박시춘씨. 이 인연으로 그는 노래 두 곡을 받아 취입하게 되는데 그 노래가 바로 ‘나는 울었네’와 ‘숨쉬는 거리’다. 휴전 이듬해인 54년도의 일이다. 그의 노래 중 56년에 발표한 ‘비 나리는 호남선’과 관련, 유명한 일화가 있다. 자유당 시절 ‘못 살겠다 갈아보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야당 대통령후보로 출마한 해공(海公) 신익희 선생이 유세 도중 호남선 열차 내에서 심장마비로 급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선거를 불과 열흘 앞두고 발생했기에 충격에 빠진 국민들은 마치 추도곡처럼 ‘비 나리는 호남선’을 애창했다. 때를 같이 해 온갖 유언비어가 꼬리를 물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신익희 선생의 미망인이 직접 이 노래를 작사해 만든 노래라는 것. 삽시간에 전국으로 퍼진 이 소문으로 인해 노래를 부른 주인공 손인호씨를 비롯해 작사가 손로원, 작곡가 박춘석씨도 줄줄이 당국에 의해 조사를 받아야 하는 수모를 겪는다. “담당 수사관이 대뜸 ‘이 노래를 취입할 때 어떤 감정으로 불렀느냐.’고 묻더군. 그래서 ‘가수는 감정을 가지고 노래를 해야지, 감정 없이 노래 부르면 그건 가수가 아니죠.’라고 대답했지. 그러자 수사관이 어이가 없다는 듯이 쳐다보는 거야.” 손인호씨의 회고다. 사실 이 곡은 바빠서 일년 이상 차일피일 취입을 미뤄왔던 곡으로 취입 도중 반주가 틀렸음에도 별로 히트되지 않을 곡이라고 판단,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넘긴 곡이었다. 노래 역시 단 한번 만에 OK사인이 났다.(계속) sachilo@empal.com
  • 칼로스 쌀 입찰 예정가 낮출 듯

    미국산 칼로스 쌀에 대한 싸늘한 시장 반응이 곧장 공매 결과로 이어졌다. 이에 입찰 예정가격을 낮춰 낙찰 물량을 늘리는 보완책이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진행된 칼로스 쌀 4차 공매에서 입찰 물량이 전혀 팔리지 않아 낙찰률 0%를 기록했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이날 미국산 1등급 칼로스 쌀 918t에 대한 공매를 실시한 결과 응찰업체는 1개에 불과했고, 그나마 가격이 최저 예정가에 못 미쳐 유찰됐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4차례에 걸친 공매에서 입찰 물량이 완전히 유찰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낙찰률은 1차 2.9%,2차 22.7%,3차 10.5%를 기록했다. 농림부 관계자는 “칼로스 쌀도 국산쌀의 처리 과정을 따를 것”이라면서 “통상 도정을 한 지 한 달 넘도록 팔리지 않아 재고로 쌓이면 입찰 가격을 대폭 낮춰 다시 공매로 넘긴다.”고 밝혔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원주민 소녀의 꿈’ 아이비리그 감동

    한 캐나다 ‘원주민 소녀’의 꿈이 국경을 넘어 미국 대학마저 감동시켰다. 책을 유난히도 좋아했던 이 소녀는 자신이 사는 원주민 보호구역에서 도서관 설립을 보는 게 꿈이었다. 그녀가 도서관 설립에 나선 것은 불과 13살 때였다. 어린 소녀의 꿈과 노력은 미국 최고 명문인 ‘아이비리그’ 대학마저 감동시켰다. 올해 17세의 고교 졸업반인 소녀에게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등이 입학 허가와 4년 전액 장학금을 제안한 것이다. 캐나다 전국 일간지 글로브 앤드 메일이 22일(현지시간) 1면 머리기사로 몬트리올 원주민 보호구역의 스카웨니오 반스양을 소개했다. 그녀의 이름인 스카웨니오는 원주민 말로 ‘아름다운 언어’라는 뜻이다. 4년 전 9학년생이었던 반스는 방과 후 집에 돌아와도 책 읽기가 쉽지 않았다. 이 원주민 소녀는 절실하게 책을 읽을 장소를 원했다. 소녀는 모하크 지방의회에 “도서관이 있으면 좋겠다.”는 편지를 보냈다. 소녀의 탄원은 지역 신문에 실리면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도서관 설립 운동에 불을 붙였다. 그녀는 10대 잡지인 ‘코스모걸’의 300단어 수필 대회에도 참여했다.‘마을에 도서관을 세우는 자신의 꿈’을 적은 글로 1등에 당선됐다. 그녀의 꿈에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캐나다 국립도서관도 반스를 초청했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그녀에게 책을 보내왔고,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신간을 기증했다. 순식간에 3만권이 모아졌다. 2003년 10월4일 마을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도서관 이름은 ‘누구나 책을 읽을 수 있는 스카웨니오의 장소’로 지어졌다. 변호사가 꿈인 그녀는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에 지망했다. 입학지원서에 쓴 그녀의 글은 아이비리그 대학 관계자에게 감동을 던졌다. 반스는 원주민 소녀로서 어려운 성장 과정과 원주민들의 척박한 삶을 전했다. 그녀는 13살 때부터 식당에서 일을 해야 했고, 그녀의 부모는 둘다 고교도 졸업하지 못했다. 그녀는 “내일 당장 세상 밖으로 밀려나더라도 내 두 발로 당당히 일어설 수 있다면 좋겠다.”고 글을 마쳤다. 지난달 하버드, 프린스턴, 예일대학까지 그녀에게 1년에 4만 6000달러(약 46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겠다고 제안했다.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똑똑한 사람들이 국악 듣고 배워 기뻐”

    올해 여든다섯된 경기민요의 명인 이은주 명창이 27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소리인생 70년을 결산하는 ‘소리연’ 공연을 갖는다.200여명이 한무대에 서는 초대형 무대다. 그래서 보통 민요공연과는 다르다.‘회심곡’은 드라마틱한 연출에 휘모리잡가 같은 빠른 곡으로 분위기를 띄운다. 물론 이은주 명창이 곱게 단장하고 앉아 무대를 지켜만 보는 것은 아니다. 직접 나서 2시간여에 걸친 공연을 이끌 예정이다. 나이가 걸림돌이 되지는 않을 듯.KBS 유애리 아나운서는 올해 초 이은주 명창이 녹음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단다. 자그마한 체구 어디에다 그런 기운을 감춰뒀던지 옛날옛적 목청이 그대로 살아 있더란다. 공연을 앞두고 있는 이은주 명창을 서울 단성사 뒷편 자택에서 만났다. 첫인상은 역시 이런 소문에 어울릴 만했다. 눈빛은 또렷하니 맑았고, 옷매무새나 머리단장 행동거지 하나하나 모두 빈틈없이 반듯했다. 동작은 어찌나 빠른지 같이 다니면 제자들이 더 헉헉댄다는 말이 실감났다. 그래도 공연 전이라 긴장되는 모양이었다.“예전엔 몸 한 번 안아팠으니, 그냥 일사천리로 공연했지요. 그런데 이번엔 잘 될까 걱정이 되네요.” 무엇보다 고마운 건 준비하느라 고생한 제자들이다.●15세때 회초리 맞으며 국악 시작 이은주 명창은 어릴 적 우연히 접했던 국악에 홀딱 반한 경우.“어릴 적 동네에서 틀어주던 소리가 너무 좋아서, 그냥 뭔지도 모르게 집에서 따라 불렀죠.” 15살 때 서울에 올라가 회초리를 맞아가며 원경태 선생에게서 5년 동안 국악을 배웠다. 그러다 1939년 인천 홍명극장 국악공연에서 ‘수심가’로 1위를 차지했다. 당시 국악공연은 관객들이 표를 던져 1등을 뽑는, 요즘말로 하면 ‘배틀’ 형식이었다. 이때부터 각종 국악무대와 라디오 방송에 출연했다. 그 뒤 1955년 마침내 서울 종로 단성사에서 열린 국악공연에서도 1등을 차지했다.‘이은주’라는 이름이 마침내 ‘명창’의 반열에 올라서는 순간이었다. 이때를 전후해 음반도 쏟아져나왔다. 요즘으로 치면 ‘보아’나 ‘이효리’인 셈. 그러나 저작권 개념이 없던 시절이니 불법복제도 많았다. 이 음반들은 지금도 일본 수집가들 손에 고이 쥐어져 있다고 한다.●50년전 그 시절에도 팬레터 많이 받아 이런 이은주 명창이었기에 항상 따르는 고정팬이 있다. 대부분 50∼60년대생으로 어릴 적 들었던 ‘이은주의 소리’를 못잊어 한다. 국악치고는 꽤 비싼 가격인데 이번 공연표는 이미 매진될 정도라 한다. 그 시절에 혹시 ‘팬레터’도 받았을까.“정말 많았죠. 공연 한번 나가면 온갖 엽서와 편지가 쏟아져 들어왔어요.” 무슨 내용이냐고 물었더니 빙긋 웃는다.“노래 잘하고 얼굴 고왔으니, 몇살이냐 시집 갔느냐 뭐 그런 얘기들이었어요.”●`태평가´ 복원… 1975년 인간문화재로 그러나 5·16 쿠데타는 이 분위기를 확 바꾼다.‘구성지고 애절한 가락’은 조국근대화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게 이유였다. 그나마 살아남은 쪽은 판소리 같은 남도소리 정도다. 경기민요를 했음에도 이은주 명창은 그래도 많은 복을 누린 편이다.‘태평가’를 복원했고, 그렇게 까다롭다는 ‘이별가’와 ‘긴아리랑’을 잘 불러 1975년 인간문화재가 됐다.91년 KBS국악대상 공로상,93년 옥관문화훈장을 받았고,2005년에는 국악협회가 정한 ‘10대 명인’에 꼽히기도 했다. 이보다 이은주 명창을 더 기쁘게 하는 것은 이제 국악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가고 있다는 점이다.“들으러 오는 사람들도, 배우러 오는 사람들도 모두 대학 나와 똑똑한 사람들이에요. 우리 때에 비하면 정말 좋아진 거죠.”글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황준묵 교수·황창규 사장·김성훈 교수 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20일 제4회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고등과학원 황준묵 교수와 삼성전자 황창규 반도체 총괄 사장, 서울대 김성훈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황 교수는 수학의 핵심 분야인 기하학에서 15년간 미해결 상태로 남아있던 공간 사이의 변환에 관한 ‘라자스펠트 예상’을 증명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40여년간 미해결 과제였던 ‘변형불변성의 증명’을 97년부터 2005년까지 논문 4편을 통해 완성했다. 특히 수학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수학자총회(ICM) 2006년 회의’에 강연 초청을 받는 등 국제 수학계에서 지도자적 위상을 공고히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황 사장은 세계 반도체 메모리 기술의 한계로 여겨지던 256메가 D램을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 핵심특허를 다수 확보함으로써 한국 반도체 기술의 세계경쟁력 확보에 기여했다. 또 99년 256메가에서 2005년 16기가 낸드플래시에 이르기까지 7세대 연속 세계 최초 개발로 ‘메모리 신성장론’을 이룩했다. 국제학술지에 56편의 논문과 해외특허 6건, 한국특허 12건을 등록했다. 김 교수는 ‘신 기능 암 억제단백질’인 P18과 P38, 혈관생성 상처치료 신물질인 P43, 새로운 염증유발 물질인 KRS를 발견하고 새로운 혈관억제 물질인 WRS의 구조를 규명했다. 셀과 사이언스, 네이처 제네틱스, 네이처 스트럭처 등에 84편의 논문을 게재했으며 국내외에 30여건의 특허를 출원 중이다. 과기부는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9회 과학의 날’ 행사에서 황 교수 등 3명에게 각각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과 상금 3억원씩을 수여한다. 과기부는 또 조의환(70) 한국과학기술원 명예교수와 최진호(58) 이화여대 석좌교수, 김기협(60)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등 3명을 과학기술훈장 최고등급 창조장(1등급) 수훈 대상자로 선정하는 등 과학기술진흥 유공자 79명을 훈·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G마켓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앨범

    G마켓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앨범

    서울신문 수도권섹션 ‘서울인’은 독자들이 직접 참여해 만드는 우리들의 앨범을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G마켓(www.gmarket.co.kr)과 함께 진행합니다. 1등에게 소니 MP3 NW-E405 (512M·14만 9140원),2등에겐 세븐라이너 마사지기(11만원),3등에겐 종근당 글루코사민 6개월분(5만원)을 드립니다.G마켓 회원으로 등록해야 상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접수 디지털 사진은 서울신문 이메일(album@seoul.co.kr)과 G마켓(www.gmarket.co.kr). 인화사진(크기 4×6)은 서울신문 편집국 사진부(우편번호 100-745 서울 중구 태평로 1가 25번지) ●문의 서울신문 편집국 사진부 (02)2000-9242 ■ 선물 받으실 분 1등 염미곤씨 2등 방대근씨 3등 오상우씨
  • 소비자는 웰빙음료를 좋아해

    소비자는 웰빙음료를 좋아해

    날씨가 완연히 풀리면서 음료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식음료 회사들은 몸에 좋은 성분을 가득 채운 신제품을 잇따라 내놓고 ‘웰빙 전쟁’을 주도하고 있다. 석류 음료는 물론 과일 알갱이가 씹히는 요구르트, 단백질 우유 등 웰빙을 뜻하는 재료를 대부분 상품화하고 있다.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식초음료시장의 경우 지난해 100억원대 매출에 머물렀으나 올해는 450억원대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칠성음료가 내놓은 석류 주스도 출시 한달만에 음료 신제품 중 1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기염을 토하며 음료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그동안 주류였던 과즙이 아닌 과일 알갱이를 넣은 요구르트도 나왔다. 매일유업이 내놓은 이 제품은 알갱이를 씹으면서 음료를 마실 수 있다. 컵 형태로 20∼30대의 젊은 여성이 많이 찾는다. 한국야쿠르트는 하루 권장량의 야채 성분을 넣은 제품을 출시, 새로운 승부수를 띄웠고 웅진식품은 현미와 식초를 희석한 음료로 시장에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우유도 이젠 질의 차이를 확실히 내세운다. 남양유업은 국내 최초로 초유단백질 우유를 내놓아 히트상품 대열에 올려 놓았다. 서울우유는 ‘목장의 신선함이 살아있는 우유’로 정체된 우유시장을 다시 깨우고 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롯데칠성 석류음료 출시 한달만에 매출 100억원 돌파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2월말에 출시한 웰빙 주스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가 승승장구하고 있다. 출시 한 달여만에 음료 신제품 가운데 최단 기간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고, 출시 53일째인 지난 18일까지 판매량이 4200만 캔을 돌파했다. 지난 99년 크게 히트한 ‘2% 부족할 때’를 뛰어넘는 성적이다. 한달 동안의 매출을 180㎖ 캔으로 환산하면 총 2800만 캔이다. 일렬로 세워 놓았을 경우 약 1500㎞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세번 반 갈 수 있는 거리다. 롯데칠성음료측은 “올해 말까지 이 제품으로 1000억원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성공 비결로는 ‘예쁜 남자’ 신드롬을 일으킨 영화배우 이준기씨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이 꼽힌다. 사실 롯데칠성음료가 석류 음료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6월부터 석류가 함유된 음료인 ‘모메존 석류’ 제품을 출시했었다.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는 이 제품의 기능 성분을 강화하고 브랜드 및 디자인을 변경해 내놓은 제품이다. 회사측은 “이준기가 피아노를 치면서 부른 노래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가 다양한 연령층에 어필했다.”면서 “어린이부터 중·장년층까지 따라 부를 정도”라고 설명했다. 롯데칠성은 인기 행진을 이어가기 위해 앞으로 본격적인 소비자 마케팅을 벌일 계획이다. 브랜드 미니홈피를 개설하고 경품 대잔치 등 다양한 이벤트를 꾸미는 한편, 광고도 2탄·3탄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는 이란산 페르시아 석류과즙을 넣고 석류의 단 맛을 조절해 깔끔한 맛을 냈다. 석류가 피부미용에 좋다고 알려져 10대 후반에서 20대의 여성층과 청소년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그녀의 초심’ ‘그의 흑심’ 으로 웅진식품은 지난 17일 야심적 제품인 ‘그녀의 초심’과 ‘그의 흑심’을 내놓고 식초음료 생산 업체들에 도전장을 던졌다. 식초 함량을 4%로 조정하고 과일과 꿀로 맛을 내 식초에 대한 거부감을 줄였다. 식초음료는 지난해 6월 대상이 출시한 물·음료 등에 타서 마시는 ‘청정원 마시는 홍초’가 국내 시초. 이후 DHC코리아 ‘DHC 현미흑초음료’, 오뚜기 ‘흑초’, 샘표 ‘샘표 마시는 벌꿀 흑초’ 등이 나오면서 희석식이 대세를 이룬다. 식음료업계는 이같은 시장의 요구에 따라 새로운 스타일의 제품을 출시 중이다. 지난달에 롯데칠성음료가 ‘웰빙 현미흑초’를 내놓았고 웅진식품의 가세로 경쟁은 가열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여인미 사과초’로, 롯데햄우유는 ‘현미흑초’ 등으로 진출해 있다. 웅진식품의 ’그녀의 초심’과 ‘그의 흑심’은 기존의 식초음료와 조금 다르다.‘그녀의 초심’은 현미흑초와 현미생식초에 여성에게 좋은 석류와 사과, 유자, 꿀을 넣었고 ‘그의 흑심’은 꿀의 함량을 늘리고 오미자를 넣어 피로 회복과 스트레스 해소 등의 효과를 강조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요구르트에 과일알갱이 요구르트에 과일을 더한 ‘도마슈노 프리미엄 후르츠’가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28일 출시한 이래 하루 평균 15만개 이상 팔리면서 10∼30대의 여성층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도마슈노는 매일유업이 유산균 발효유의 종주국 불가리아의 국영기업 ‘LB 불가리쿰’사와 독점 계약을 맺어 생산하는 불가리아 정통 요구르트. 국제 규격의 유산균인 불가리쿠스균과 서모필러스균을 사용한 국내 유일의 제품이다. 유산균은 전통 항아리 발효법 그대로 재현해 맛과 향이 감미롭고 목넘김이 부드럽다. 도마슈노는 요구르트에 과즙이 아닌 과일 알갱이를 첨가했다.‘튜블러 살균기’로 열처리 시간을 최소화해 과일을 갈아만든 듯한 신선함이 유지된 것도 특징이다. 가격은 1500원(180㎖). ● 칼슘흡수 높이는 우유 ‘뼈 우유’ 바람이 불고 있다. 남양유업에서 출시한 초유단백질 우유 ‘뼈건강 연구소 206’이 하루 20만개가 팔리는 등 히트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인체의 뼈 개수가 206개라는 점에 착안해 이름을 지은 이 제품은 초유 단백질 성분인 ‘GP-C’를 사용했다. ‘GP-C’는 초유 유청으로부터 분리한 단백질로, 혈중 성장호르몬과 뼈 성장에 관련된 조골세포를 증가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칼슘 흡수를 촉진시키는 ‘폴리감마글루탐산’과 비타민D를 보강해 뼈를 탄탄하게 만드는 기능을 강화시켰다. 가격은 600원(180㎖),1150원(435㎖),2250원(900㎖). 전화(02-2010-6575)나 인터넷(www.namyangi.com)을 통해 주문할 수 있다. ● ‘1등급A 원유’ 유리병에 ‘투명 용기에 담긴 흰색 우유의 추억….’ 서울우유가 올해 초 출시한 ‘목장의 신선함이 살아있는 우유(1000㎖ 1950원)’가 소비자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 이 제품은 1970년대 병 우유의 추억을 되살릴 수 있도록 투명 용기에 담았다. 동그란 모양의 맑은 용기에 흰 우유가 그대로 보여 아침마다 배달되던 병 우유를 떠오르게 한다. 질을 높이기 위해 ‘1등급A 원유’만 사용했다. 용기 제품때 들어갈 수 있는 공기를 필터로 여과해 깨끗한 공기만 들어갈 수 있는 공법을 채택했다. 서울우유는 우유 CF의 틀을 깬 새로운 볼거리로도 화제를 모은다.‘1급A 서울우유’가 서울에 대한 그리움을 가진 보아에게 든든한 힘이 된다는 내용의 광고다. 앞으로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영표 선수가 영국에서 서울을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 16가지 야채 98%이상 들어가 ‘야채 권장량 한 병으로 끝’ ‘윌’로 기능성 요구르트 시장 부동의 1위로 올라선 한국야쿠르트가 ‘하루야채(200㎖ 1500원)’로 야채즙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하루야채는 하루에 필요한 야채라는 의미. 나라마다 하루에 필요한 야채 권장량을 정하는데, 일본에서는 야채 1일 권장 섭취량으로 350g을 제시하고 있다. 하루야채는 한 병에 야채 350g을 담았다. 녹즙을 내기 위해 야채를 일일이 갈지 않아도 야채즙을 마실 수 있는 셈이다. 특히 이 제품에는 유기농 토마토와 당근 등 16가지의 야채가 98% 이상 들어 있어 안전성을 높였다. 한국야쿠르트는 4월 한달 동안을 ‘하루야채’ 프로모션과 경품 행사 기간으로 정해 시장에서의 돌풍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Leisure+α] 홈페이지 방문하고 여행권받자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 관광청 한국사무소는 5월 14일까지 한달간 한글 홈페이지 오픈을 기념해,‘헬로 BC! BC를 만나러 간다’ 이벤트를 벌인다. 컬럼비아주 공식 홈페이지 www.HelloBC.co.kr 게시판에 ‘내가 컬럼비아주를 가고 싶은 이유’를 자세히 써서 올리면 된다. 심사를 통해 1등에게는 항공과 숙박이 포함된 밴쿠버 에어텔 상품 1매,2등에게는 1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 등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컬럼비아주에서 생산된 고급 와인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02)777-1977.
  • [20일 TV 하이라이트]

    ●글로벌 코리안(YTN 오전 10시25분) 중고차 수입을 전면 개방한 베트남에 한국 중고차의 진출은 한류의 영향으로 비교적 유리한 편. 그러나 한국차도 외국브랜드와 똑같은 세금이 매겨져 상대적으로 불리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딜러들은 저렴한 가격, 뛰어난 성능, 디자인 등 한국차에 대한 높은 인지도로 인해 승산이 있다는 분석인데….   ●책 읽어주는 여자, 밑줄 긋는 남자(EBS 오후 11시55분) 마냥 쉽고 행복하기만 한 인생은 없다. 어려울 때엔 누군가의 따뜻한 한마디를 필요로 한다. 당신의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는 무엇이었나? 고건 전 총리, 배우 최주봉, 하모니스트 전제덕. 지금의 위치에 서기까지, 삶이 흔들릴 때마다 그들을 굳게 잡아준 말 한마디를 들어본다.   ●청년 성공시대(SBS 오후 7시5분) 섬세한 손끝에서 만들어지는 한국음식. 음식의 손맛을 내기 위한 요리사의 섬세함을 시험한다. 살코기부터 내장까지 총 120여가지로 분류되는 한우의 분류 작업을 보고 최고 1등급 한우 분류 작업을 시도한다. 등심, 목심, 양지, 사태 등 쇠고기의 10가지 부위의 질감을 본 후에 부위를 구별한다.   ●가족愛 발견(MBC 오후 7시20분) 일란성 쌍둥이 슬우와 슬찬이는 자폐성 발달장애 2급. 쌍둥이의 장애를 인정한 그 순간부터 아이들에게 씩씩한 엄마로 살아가겠다고 다짐한 인순씨. 하지만 작은 체구로 쑥쑥 커가는 슬우, 슬찬이를 통제하기란 점점 힘이 든다. 가족들은 쌍둥이 형제의 장애를 극복하고 진정한 가족애를 찾을 수 있을까?   ●641가족(KBS2 오후 6시10분) 인터넷을 많이 하던 요한은 학교 홈페이지에 장난삼아 자신이 불우한 친구인양 컵라면이라는 이름으로 새엄마가 자신을 구박하고, 아버지는 아프고, 누나는 먹을 것을 빼앗아 먹는다고 쓴다. 글이 학교 전체로 퍼지면서 달래, 유미, 성민과 아이들이 컵라면 돕기운동을 펴는 등 일이 확산되자 요한은 당황한다.   ●별난여자 별난남자(KBS1 오후 8시25분) 석현은 자신의 병이 심각하다는 것을 알고 나라를 찾아가지만, 나라는 모진 소리로 석현을 내쫓는다. 유정은 기웅이 억울하게 지방 발령 받은 걸 알고 나라를 찾아가 따지고, 기웅은 창업 준비와 도시락 상품 개발로 바쁜 나날을 보낸다. 종남은 석현이 사표를 냈다는 재만의 전화에 놀라는데….
  • 미국쌀 온라인으로 판다

    미국산 칼로스 쌀이 온라인에서 팔리고 있다. 수입쌀 판매에 반대하는 농민단체를 의식, 경매 사이트와 인터넷 카페를 통해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모색하는 것이다. 반면 대형 할인점에서는 아직 판매되지 않고 있다. 소비자들의 반응은 미미한 편이지만 예약 주문은 조금씩 늘고 있다. 중국 쌀을 인터넷에서 팔던 기존의 온라인 업체들도 수입쌀 시판에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가격은 국산쌀과 비슷해 수입쌀 ‘저가공세’에 이은 국산쌀 ‘가격하락’의 우려는 아직 가시화하지 않고 있다. 18일 농림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부산의 한 쌀 도매상은 지난주 말 온라인 경매사이트 ‘옥션(www.auction.co.kr)’에 1등급 칼로스 쌀 10㎏짜리 150포대와 20㎏짜리 100포대 등 2.5t을 내놓았다. 영문이름으로 캘리포니아산 ‘원더로즈(WONDER ROSE)’로 올렸다. 입찰가는 10㎏짜리 한 포대가 2만 1500원이다. 즉시 살 수 있는 가격은 2만 3500원이다.20㎏짜리 입찰가는 4만 2000원, 즉시 구매가격은 4만 5000원이다. 현재 1등급 기준으로 국산쌀의 평균 소매가격은 20㎏짜리가 4만 2000원선이다. 소비자들의 반응은 아직 시원치 않다. 미국산 포장재와 낱알 사진은 물론 “국산쌀과 달리 물에 불릴 필요가 없다.”는 광고 문구까지 넣었지만, 마감 시간인 18일 오후 5시30분까지 10여명만 참여해 10여 포대만 낙찰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설문 결과 ‘가격이 국내산보다 싸고 품질이 좋으면 수입쌀을 사겠다.’는 응답이 35.6%로 나온 점으로 미뤄 칼로스 쌀의 가격이 높다는 반응이다. 지난주 공매로 칼로스 쌀을 낙찰받은 P도매업체는 유명 포털사이트 D에 직거래 카페를 개설했다.‘양질의 수입쌀 판매’,‘동종업계 최저 가격’,‘배송비 지원’ 등의 광고문구를 내걸고 소비자와 소매상으로부터 온라인 및 전화 주문을 받고 있다. 카페를 개설한 이모씨는 “20일부터 시판할 예정”이라며 “일반 소비자와 식당, 소매상 등으로부터 하루에 5∼6건 정도 예약 문의가 들어온다.”고 밝혔다. 이어 “온라인으로 중국산 찐쌀 등을 판매하던 상당수 업체들도 판로가 불확실한 칼로스 쌀을 확보해 판매에 나서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1·2차 공매를 통해 도매상에 342t이 낙찰된 미국산 칼로스쌀 은 지난 14일 농수산물유통공사 창고에서 출고됐다. 일부 소매상에서 소규모로 팔리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백화점·할인매장에서는 시판되지 않고 있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19일 칼로스 쌀 3차 공매에 들어간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우리는 맞수 CEO] 참치·즉석밥 시장 영토확장 ‘陸海戰’

    [우리는 맞수 CEO] 참치·즉석밥 시장 영토확장 ‘陸海戰’

    참치 통조림과 케첩, 마요네즈는 전통 음식은 아니지만 식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식재료로 꼽힌다. 밥·빵 가릴 것 없이 다양한 음식에 널리 쓰이는 ‘팔방미인’이다. 오뚜기와 동원F&B는 외국의 음식을 한국화시키는 데 성공한 1등 공신으로 꼽힌다. 이들 회사는 참치 통조림과 케첩·마요네즈 시장에서 70∼80%에 이르는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유수한 외국 브랜드들이 힘을 못 쓸 만큼 시장을 꽉 잡고 있다. 두 회사는 최근 영토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오뚜기는 “동원의 ‘참치 철옹성’을 깨겠다.”며 참치사업 강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동원F&B도 오뚜기가 후발주자로 나선 ‘즉석 밥’ 시장에 올 하반기쯤 진출하겠다는 계획을 드러냈다. 여기에 두 회사 모두 대림수산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팽팽한 신경전이 가열되고 있다. 강신국(64) 오뚜기 대표와 김해관(55) 동원F&B 대표는 바다와 육지를 넘나드는 식품 라이벌전의 핵심에 서 있다. 강 사장은 33년간 오뚜기에서 외길을 걸으며 기업을 일군 ‘숨은 공신’이다. 함태호(76) 회장의 2세인 함영준(46) 대표이사 사장과 공동으로 회사를 이끌고 있다. 그는 철두철미하기로 소문난 경영인이다. 매달 영업 지점을 일일이 돌아다니며 ‘상담자’를 자처하면서도 “식품에 몸 담는 사람은 청결해야 한다.”며 시어머니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3월 취임한 김해관 동원F&B 대표이사는 식품업계의 대표적인 마케팅 및 영업 전문가로 통한다. 햇반, 백설식용유, 백설햄, 비트, 엔프라니 등 ‘대작’을 성공시키는 등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다. 김 대표는 평소 ‘음양감식법’이라는 자신만의 건강법을 갖고 있다. 식사 전후 물을 마시지 않고 늘 체온과 비슷한 온도로 만들어 먹는다. 그는 “잘 때 땀을 많이 흘리는 편이었는데 습관을 바꾸면서 증상이 사라졌다.”고 자랑한다. 자신의 생활 스타일처럼 경영에 있어서도 만족과 이익을 강조한다.“직원도 일종의 고객이므로 직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경영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김 대표는 “고객에게 이익(benefit)을 주지 못하는 사업은 포기하겠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두 사장은 최근 새 분야에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 강 사장은 참치 시장에서 동원의 아성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올리브참치·황다랑어참치·후레시참치 품목군 육성, 매장 내 시식행사, 온-오프라인 경품행사 등 적극적 마케팅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 사장도 “단순히 ‘만족’을 주는 차원을 넘어서겠다.”며 신제품 개발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햇반’을 히트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즉석 밥 시장에 또다른 바람을 불러올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 강신국 오뚜기 사장 ▲1942년 경북 예천 태생 ▲1964년 고려대 경영학과 졸업 ▲1974년 오뚜기식품 입사 ▲1981년 오뚜기식품 영업담당 상무이사 ▲1996년 오뚜기라면 대표이사 ▲2000년 오뚜기 대표이사 ■ 김해관 동원 F&B 사장 ▲1951년 대구 태생 ▲1973년 영남대 경영학과 졸업 ▲1993년 제일제당 마케팅실 실장 (상무) ▲1999년 제일제당 생활화학본부장 ▲2002년 엔프라니 대표이사 사장 ▲2006년 동원F&B 대표이사 사장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美 칼로스 쌀 이번주 첫선

    밥쌀용 수입쌀과 국산쌀의 한판 승부가 시작됐다. 미국산 칼로스 쌀이 밥쌀용 수입쌀 가운데 처음으로 이번 주중 소비자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16일 농림부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1·2차 공매를 통해 모두 13개 업체에 낙찰된 342t의 미국산 1등급 칼로스쌀이 농수산물유통공사 창고에서 본격 출고되기 시작했다. 특히 2차 공매때 10㎏짜리 포대 88t과 20㎏짜리 214t을 낙찰받은 12개 업체 대부분은 양곡 중도매인들이기 때문에 낙찰 물량 중 상당량이 시중 소매상에 공급될 예정이다. 한 중도매인은 “이미 서울 강북권의 쌀 소매상들로부터는 주문을 받아놨지만, 대형 할인점들은 여론 때문에 공급받기를 꺼리고 있다.”고 말했다. 만일 칼로스 쌀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는다면 앞으로 수입쌀은 대형 할인점 등으로 유통 창구가 확장되면서 국산 쌀값에 적지 않은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소비자들로부터 외면을 받는다면 식당이나 단체급식소 등을 통해 유통될 수밖에 없어 국내 쌀 시장 충격은 덜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G마켓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앨범

    G마켓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앨범

    서울신문 수도권섹션 ‘서울인’은 독자들이 직접 참여해 만드는 우리들의 앨범을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G마켓(www.gmarket.co.kr)과 함께 진행합니다. 1등에게 소니 MP3 NW-E405 (512M·14만 9140원),2등에겐 세븐라이너 마사지기(11만원),3등에겐 종근당 글루코사민 6개월분(5만원)을 드립니다.G마켓 회원으로 등록해야 상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접수 디지털 사진은 서울신문 이메일(album@seoul.co.kr)과 G마켓(www.gmarket.co.kr). 인화사진(크기 4×6)은 서울신문 편집국 사진부(우편번호 100-745 서울 중구 태평로 1가 25번지) ●문의 서울신문 편집국 사진부 (02)2000-9242 ■ 선물 받으실 분 1등 박현주씨 2등 김태균씨 3등 윤혜경씨
  • [박성서의 7080 가요X파일]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의 삶과 노래(1)

    [박성서의 7080 가요X파일]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의 삶과 노래(1)

    절세 가인(歌人),‘이미자’라는 이름은 어느덧 우리 가요사에 있어 고유명사가 아니라 대명사 격이다. 한국에서 가장 많은 음반과 노래를 취입한 가수로 이미 1990년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그때까지 발표한 음반은 총 560장, 발표곡 수 2069곡. ‘가늘면서도 비단결같이 고운, 한 세기에 나올까말까 한 미성, 단순한 노래가 아니라 한풀이이며 마음의 정화요, 깊은 교감’이라는 평가를 받는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씨의 음성. 그는 그 많은 노래를 ‘악보 그대로’ 부르는 ‘원곡주의자’이기도 하다.1958년, 그녀의 나이 18세 때 ‘도라지 부루스(손로원 작사, 김성근 작곡)’,‘무명초’ 등을 취입하며 정식으로 가수에 데뷔해서 오늘날까지 그녀의 노래는 50년 가까이 한국인들과 함께했다. 그녀는 2002년 남북한 동시에 생중계로 방영된 평양공연에 이어 2004년 45주년 기념 콘서트까지, 한국인이 자랑할 만한 많은 무대에 섰다. 마침 어렵사리 그녀와 인터뷰를 하게 된 것이 바로 이 공연이 열리기 불과 며칠 전. 소박한 외모만큼이나 ‘친근한 이웃’ 같은 그녀는 정작 국민가수라기보다 한국의 전형적인 평범한 주부에 가깝게 느껴졌다. 실제로 그녀는 요즘 음반가격은 잘 모르지만 쌀값, 콩나물 값 등은 줄줄 꿰고 있었다. 심지어 그녀의 집에는 일반가정에도 흔한 오디오시설조차 없다고 했다. 있는 것은 고작 카세트 정도.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로 평생을 살아온 그녀의 위상을 떠올리면 쉽게 믿기지 않겠지만 사실이다. 그만큼 집에서는 가수로서가 아니라 철저히 살림주부로 살아간다고 볼 수 있다. 나는 이 인터뷰 자리에서 그녀가 서울 문성여고 3학년 때인 58년,HLKZ TV 신인가수선발 프로그램인 ‘예능 로타리’에서 1등을 차지한 뒤 곧바로 작곡가 김성근씨에게 픽업되어 그 해 유니버샬 레코드사를 통해 김성근 작곡의 노래 네 곡을 취입했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이번 무대는 ‘이미자 노래 45년’이 아니라 ‘46년’이 되는 셈이라고 강조했다.‘대한민국을 움직여 온 100인(1985년 한국일보)’,‘대한민국 50년을 만든 50대 인물(1998년 조선일보)’ 그리고 ‘한국을 움직이는 100인의 여성’,‘한국인이 좋아하는 인물 베스트 10’에도 이미 선정된 한국 근대사의 주요인물, 가수 이미자씨가 설령 아니라 하더라도 우리 대중문화사에서의 정확한 기록은 나름대로 중요하다는 생각을 늘 갖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지난해 10월,KBS TV에서 ‘대한민국 가치의 대발견’이라는 프로그램이 기획되어 방송된 적이 있다. 이를테면 2002 월드컵 전사들의 몸값, 양평 용문산 은행나무의 가격 등 유무형의 가치를 가격으로 환산해 그 가치를 따져보는 프로그램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인물로 가수 이미자씨가 선정되었다. 이 프로젝트의 평가단으로 필자도 섭외되었는데 처음엔 다소 난감해 거절했었다. 거절 이유는 간단하다. 가수 이미자씨를 우리의 소중한 문화로 접근해야지 어떻게 돈의 수치로 가치를 매길 수 있겠느냐는 것. 그러나 제작진은 바로 그 ‘무형의 가치’를 평가하는 작업이기에 선정했다며 집요하게 설득해와 결국 이 프로그램에 참여, 그간 추정된 수치를 함께 검토하기에 이르렀다. 먼저 KBS 측은 이미자씨가 데뷔 이후 기네스북에 오르는 시점인 90년도까지의 음반 총 판매량을 추산해 음반수입을 1662억 1898만 7000원으로 추정해놓고 있었고 지금까지의 공연 횟수와 수익을 이미자씨 전속인 김춘광 악단장과 함께 추정, 총 3320회 공연에 현재 출연료를 대입해 그간 공연 총 수익이 498억원이라고 1차 산출해놓고 있었다. 갈수록 국민가수 이미자씨의 문화적 가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가기 시작했다. 애초부터 난감했던 나는 이러한 숫자의 공포에 눌려 그 수치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그 실체가 더더욱 가늠되지 않았다. 더구나 대중문화에 끼친 ‘무형의 가치’를 어떻게 내 능력으로 돈으로 환산할 수 있겠는가. 결국 나는 우리가 잘 아는 영국속담 중 ‘셰익스피어의 희곡은 인도 전체와 바꿀 수 없다.’는 말을 예로 들었다. 그만큼 대문호 셰익스피어에 대한 영국인들의 자부심이 대단하다는 것이겠는데, 나 역시 한국인으로서 갖고 있는 이미자씨에 대한 자부심은 그에 못지않기에 이미자씨에 대한 가치를 돈으로 환산하라면 나는 그냥 우리 식으로 ‘부르는 게 값’이라고 하겠다며 얼버무렸다. 물론 프로그램 기획의도와 맞지 않다면 이 부분은 잘라도 좋다고 덧붙였다. 그 결과 실제로 방송에서 한 말 중 이 멘트 부분은 편집되어 잘렸다.(계속) (sachilo@empal.com)
  • [우리는 맞수 CEO] 8000억대 속옷시장 ‘은밀한 전쟁’

    속옷업계의 판이 살벌해졌다. 국내 속옷업계 양대산맥인 BYC(옛 백양)와 트라이브랜즈(옛 쌍방울)의 신경전이 한치의 양보도 없이 팽팽하다. 두 회사는 최근들어 지난해의 매출을 두고 기싸움을 한층 가열시키고 있다. ●1조 가까운 시장 놓고 서로 1등 두 회사는 “속옷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는 것에는 한 목소리를 낸다. 하지만 그 절반을 두고는 갈라선다.BYC와 트라이브랜즈는 서로 시장 점유율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트라이브랜즈가 11일 “지난해 우리 속옷의 매출이 1355억원으로 1위”라고 밝히자 BYC는 “1506억원으로 우리가 시장 1위”라고 맞받았다. 또 트라이브랜즈가 “BYC의 매출에 속옷 외의 다른 매출도 포함돼 있다.”고 주장하면,BYC는 “창사 이후 60년 동안 내의 1위를 놓친 적이 한번도 없다.”고 강조한다. 국내 속옷시장은 8685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전체 의류시장 크기(11조원)에 비하면 ‘파이’가 작아 경쟁은 더욱 치열하다. 좁은 속옷시장을 잡기 위해 들고 나온 것이 ‘감성’이다. 안에 껴입은 속옷을 누가 볼까마는 이들은 “속옷도 패션이다.”고 늘 강조한다. 속옷 패션쇼도 연간 10여차례 연다. ●2세 경영인 vs 전문 경영인 ‘속옷 전쟁’을 이끄는 최고경영자(CEO)는 ㈜BYC의 한남용(48) 대표와 트라이브랜즈의 이호림(46) 대표다. 회사 창립 60돌을 맞은 BYC가 올해 성대한 환갑을 준비하는 반면, 트라이브랜즈는 지난 98년 부도 이후 지난해 처음 흑자로 돌려놓으면서 화려한 부활을 꿈꾸고 있다. 두 CEO는 40대의 젊은 패기를 가졌지만 경영 스타일은 전혀 다르다. 광복 이듬해인 1946년 설립된 BYC는 사풍(社風)이 안정적이다. 이런 회사를 이끄는 한 대표는 창업주 한영대(83) 회장의 맏아들이다.84년 고려대를 졸업한 뒤 회사에 합류했다.20여년을 회사에 몸담으면서 구석구석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지만 나서기 싫어하는 경영 스타일을 보이고 있다. BYC 관계자는 “회사가 생산에서 출발한 만큼 한 대표도 고지식할 정도로 보수적인 경영 스타일을 보인다.”고 말했다. 창업주 한 회장의 카리스마에 가려 나서지 않고 있지만 조만간 특유의 경영 스타일을 보일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반면 1954년 설립된 트라이브랜즈는 지난 98년 부도와 워크아웃,2004년 대한전선 계열사 편입 등으로 우여곡절을 겪었다. 회사의 정상화 책임을 진 이 대표의 경영스타일이 상당히 적극적이다. 열네살 때 미국으로 건너가 공부를 한 그는 다국적기업에서 경영 수업을 받았다. 펩시 기획실장, 피자헛코리아 CEO, 월마트코리아의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을 지냈다. 그는 의사 결정을 빨리 한다.‘돈이 되는’ 청바지 브랜드 리를 과감하게 접고 속옷사업에 주력하기로 결정을 내린 데서 엿볼 수 있다. ●쌍방울 때는 백양 제품받아 팔아 80년대 초 두 회사는 상표를 두고 탐색전을 벌였다. 세겹 내복을 만들어 두 회사 모두 ‘보온메리’라고 불렀다. 그러나 쌍방울이 ‘보온메리’라고 상표 등록을 하자 BYC는 고민 끝에 공기를 품는다는 사실에 착안,‘에어메리’로 등록했다. 지금도 두 회사의 대표적인 브랜드다. 그러나 업계 관계자들은 “두 회사의 신경전은 치열하지만 그렇다고 아옹다옹하지는 않는다.”고 전한다. 트라이브랜즈의 전신인 쌍방울의 이복영 전 회장이 BYC의 전신인 백양에서 물건을 공급받아 팔았기 때문이란다. 이런 사풍이 아직도 남아 있다. 그래서 생산적 마인드의 BYC는 다소 보수적인 반면, 판매·영업쪽 마인드가 강한 트라이브랜즈는 공격적이고 진취적이다. ●사업 다각화 vs 속옷 올인 섬유가 사양산업이라고 하지만 속옷 산업이 보기보단 어려운 첨단산업이다. 속옷은 전세계 사람들이 입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욕구를 모두 충족해야 한다. 최근엔 웰빙 바람을 타고 기능성 제품을 쏟아내고 있다. 쌍방울은 ‘대나무내의’,‘발열가공내복’,‘인삼보온내의’ 등을 내놓았고,BYC는 ‘우유섬유’,‘에어키토산내복’,‘데오니아’ 등을 출시했다. 두 회사의 경영에는 최근 다른 기류가 흐르고 있다.‘내의 원조’ BYC가 건설업을 통한 사업 다각화를 추구하는 반면, 트라이브랜즈는 여성 란제리 및 보디케어 브랜드 ‘더뷰’를 시작하면서 유통부문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한남용 BYC 대표이사 ▲1958년생 ▲84년 고려대 농학과 졸업 ▲89년 ㈜백양 이사 ▲91년 ㈜베비라 이사 ▲96년 BYC 부사장 ▲98년 베비라 부회장 ▲2004년 BYC 대표이사 ■ 이호림 TRY 대표이사 ▲1960년생 ▲82년 미국 밴더빌트대 기계공 졸업 ▲87년 몰렉스코리아 마케팅 ▲92년 다트머스대 MBA ▲96년 피자헛코리아 대표이사 ▲2003년 월마트코리아 COO ▲2005년 트라이브랜즈 대표이사
  • 취임 1주년 황중연 우정사업본부장

    취임 1주년 황중연 우정사업본부장

    황중연(52) 우정사업본부장은 11일 취임 1주년을 맞는 첫 일성(一聲)으로 “우정본부를 초우량 정부기업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1년전 4월 12일에 취임했다.‘정부가 기업이라….’ 그의 말에 궁금증이 나올 만하다. 우정본부는 ‘돈을 버는’ 독특한 정부의 기관이다. 금융사업(보험·예금)과 우편사업을 하고 있고, 운용자산만도 국내 금융분야의 선두에 끼는 57조원에 이른다. 종사자가 4만 2000명인 초대형 조직이다. 최근엔 우정사업청 발족 준비로 부산하다. 따라서 ‘자립 경영’과 ‘조직 혁신’이 화두로 던져졌고, 또한 과제로 등장해 있다. ●‘경영 엔진’을 새로 바꾸자 황 본부장은 취임후 줄곧 ‘내·외부 고객만족’이 자립경영의 첩경임을 강조해 왔다. 내부는 직원이요, 외부는 고객이다. 직원에게 신경쓰는 것은 환경이 열악한 집배원들이 많기 때문이다. 자립경영의 강조는 경영의 한 축인 우편물의 감소에 기인한다. 지난해 65억원의 적자를 봤다. 금융부문은 지난해 674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황 본부장은 이를 위해 성과평가제 도입과 ‘uPOST 339’란 경영합리화 기본계획을 수립, 변신의 발걸음을 바삐 옮기고 있다. 우정본부는 지금 변환기다. 우정청 발족이 ‘발등의 불’이고, 수년후 ‘공사화(민영화)’도 염두해야 한다. 일본우정청은 이 길을 먼저 가고 있다. 모든 일정이 ‘경영’과 연결돼 있다. 황 본부장은 이와 관련,‘믿음의 경영’으로 조직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했다. 직원들이 그를 “일의 핵심을 알고 지시를 내리는 사람”이라며 믿음을 주고 있어 힘도 한껏 나는 편이다. 그는 정통부 공보관도 거쳤다. 이런 이유인지 우정본부는 ‘고객만족도 평가’ 등 각종 경영평가에서 1등을 도맡다시피 한다. 그도 “직원들의 잠재력이 무한함을 느낀다.”며 화답했다. ●사회사업은 미래 고객의 기반 우정본부는 얼마전에 ‘집배원 365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1만 6000여 집배원이 참여, 전국 최고의 거미줄 같은 조직망이 가동된 것이다. 봉사단은 소년ㆍ소녀가장을 돕고 장애인과 노약자도 보살핀다. 산불예방 등 공익활동도 한다.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우체국장들이 제사도우미로 나서는가 하면, 생일도 챙겨준다. 지난달 6일 국립의료원에서 첫 출범한 ‘우체국보험 간병도우미’도 같은 맥락이다. 그는 “한달에 30만∼40만원 받는 생활보호대상자들에게 110만∼120만원의 벌이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6000명의 여성가장을 채용한다. 그는 요즘 사회 껴앉기 사업에 재미를 잔뜩 붙였다고도 밝혔다. 이들 공헌사업에 올해 20억원을 지원한다.10월부터는 209종의 민원서류를 우체국에서 ‘전자우편’으로 발급하기로 했다. 보안성만 갖춰지면 관련 기관들도 마다할 이유가 없는 사업이다. ●우정청 설립 행자부와 논의중 황 본부장은 ‘우정청’ 독립건에 대해서는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다. 현재 행정자치부와 논의 중이다. 그는 우정청 개청은 현행 조직으로는 우편·금융산업 추세에 맞출 수 없다는 결론에서 나왔다고 했다. 황 본부장은 “준비는 잘 되고 있고, 연내에 결정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그는 또 “조직원들이 우정청 설립을 원하고 외청으로 독립하면 자율성이 커지지만 경영 책임성도 함께 요구된다.”고 밝혔다. 직원들에게는 ‘군림하는’ 공직자란 생각을 버리고 주인 마인드를 가져 줄 것을 주문했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11일 TV 하이라이트]

    ●사이언스+(YTN 오후 8시30분) 놀이는 어린이의 학습이자 보람이다. 아이가 가지고 노는 장난감은 배움으로 들어가는 관문의 자물쇠를 열어준다. 또한 놀이를 함께 하면서 부모와 아이들의 관계가 돈독해지고 개선되기도 한다. 놀이가 수업인 샌프란시스코 과학놀이 체험전과 아이가 엄마와 놀이를 통해 공부하는 가정을 찾아간다.   ●다큐-맞수(EBS 오후 9시30분) 홍학사에서도 날개가 부러진 홍학의 엑스레이 사진을 찍어보는데, 결과는 치료불가. 서미려 사육사의 가슴은 아프기만 한데 그 와중에도 새로운 공연준비에 바쁘다. 엄기영 사육사도 컴퓨터 업무처리를 배우기 시작, 서울대공원 최초로 공연을 시도한 파충류관의 후배 사육사를 만나 공연방법을 연구한다.   ●진실게임(SBS 오후 8시55분) 이효리를 닮은 ‘얼짱 선생님’, 깜찍 발랄한 ‘어린이 얼짱 1위’, 외모 순으로 치면 벌써 대학 갔을 것 같은 ‘얼짱 재수생 1등’, 엽기발랄 ‘얼짱 모녀 1위’, 여자보다 더 예쁜 남자 ‘예쁜 남자 1등’, 사진발로 얼떨결에 얼짱된 ‘웬일이니 얼짱’이 등장한다. 이 중 단 한 명의 얼짱 대회 우승자를 찾는다.   ●넌 어느 별에서 왔니(MBC 오후 9시55분) 갑작스런 승희의 키스에 놀란 복실. 이성을 되찾은 승희는 뭔가 수줍게 말을 꺼내려는 복실에게 가자며 가방을 챙겨든다. 승희를 찾던 정훈은 승희를 발견하고 반갑게 다가서려 하지만 뒤따라 오는 복실을 보고 멈칫 선다. 정훈의 차를 타고 집에 가던 복실은 승희의 태도에 속상하고 화가 나는데….   ●봄의 왈츠(KBS2 오후 9시55분) 이나로부터 재하와 필립이 자기 때문에 멀어질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은영은 회사를 그만두기로 한다. 마지막 하루를 보내는 재하와 은영. 재하는 아무것도 모른 채, 은영을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노력한다. 필립은 은영의 결심에 마음이 아프다. 재하를 보내고 싶지 않은 이나는 지숙과 계획을 세운다.   ●생로병사의 비밀(KBS1 오후 10시) 중년의 적신호, 담석증. 소화불량이나 복통과 같은 위장질환 증세와 비슷해 담석증인지 모르고 지내는 사람들이 많다.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급성담낭염이나 급성췌장염을 일으키고 심지어 담석 합병증에 의해 담도암까지 이르는 치명적인 질병이다. 담석증의 증상과 치료 및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뮤지컬 주연 배우 변신 ‘컬투’ 멤버 김태균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뮤지컬 주연 배우 변신 ‘컬투’ 멤버 김태균

    기상천외한 반전이다. 사회를 뒤집어보는 스릴이 있다. 역설적 카타르시스를 느낀다. 뱉어내는 유행어도 간단치 않다.‘그때 그때 달라요’‘생뚱맞죠’‘희한하네’…. 그뿐이 아니다. 황당무계한 영어강좌로 배꼽을 잡는다.‘None of your business’는 원래 ‘네 할 일이나 잘 해’라는 뜻이다. 그러나 ‘난 어부여 빚있어’로 해석해 정책당국을 꼬집고 빚에 쪼들린 어부의 신세를 풍자한다. 인기 개그 듀오 ‘컬투’(정찬우·김태균). 어느날 우스꽝스러운 복장으로 불쑥 나타났다. 처음엔 말 그대로 생뚱맞았다. 하지만 순식간에 팬들이 많아졌다. 단순 코미디가 아닌 사회의 흐름을 민감하게 간파한다. 교육정책의 혼선이나 정치인들의 말바꾸기를 겨냥해 ‘그때 그때 달라요’라는 말로 꽈배기처럼 비비 꼬았다가 풀어놓는다. 이 말은 지난해 우리 사회의 유행어 1위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요즘도 마찬가지. 다른 사람 같으면 소재 빈곤 등으로 잠시 재충전할 법도 한데 여전히 왕성한 활동으로 팬들에게 많은 웃음을 선사한다. 최근에는 음반 준비도 하고 드라마와 뮤지컬에 출연하는 등 갈수록 원숙한 끼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모처럼 강의 듣는 학생된 기분 ‘컬투’ 멤버 중 김태균(34)씨는 요즘 뮤지컬 ‘찰리 브라운’(4월6일∼6월25일) 주연 배우로 변신해 또 다른 면모를 과시한다. 공연장인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김씨를 만났다. 저녁 공연 직전이어서 노란 티셔츠의 무대복 차림이었다. 먼저 뮤지컬로 데뷔한 소감을 물었다.“너무 재미있어요. 배운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거든요. 모처럼 선생님한테 강의를 듣는 학생이 된 기분이었어요. 생각대로 공연도 잘되고 있고요.” 뮤지컬이란 노래와 춤, 연기력 등 만능의 끼가 두루 갖추어져야 한다. 김씨는 연예계 데뷔 후 거의 ‘개그쪽’이었다. 그래서 낯선 뮤지컬 입문이 어렵지 않았을까.“아뇨, 즐거웠어요. 다른 배우들이 잘 해줘서 아무런 어려움이 없었어요.(옆에 서 있는 동료 출연자 임철형씨를 가리키며)특히 저 형이 잘 해줘요.”라며 웃는다. 그러자 임씨는 “태균이가 대본 외우는 것을 1등으로 마칠 정도로 열정이 대단합니다.”라고 거들었다. 뮤지컬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평소 원하던 것이었고 때마침 제의가 들어와 선뜻 결정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지난 13년동안의 연예 활동, 즉 개그맨 생활을 하면서 음반도 내고 영화제작에도 참여했던 자신의 끼를 이번 뮤지컬을 통해 기분좋게 중간 점검해보겠다고 의미부여를 했다. 연기인생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경험이 아니냐는 것. 아울러 그동안 코미디만 해서인지 뮤지컬 무대에 막상 올랐더니 저절로 신이 나고 에너지가 넘쳐나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거듭 즐거워했다. ●철학적 메시지 담은 성인동화 뮤지컬 ‘찰리 브라운’은 우리에게 강아지 캐릭터 ‘스누피’로 잘 알려진 찰스 슐츠의 단편만화 ‘피너츠(Peanuts)’가 원작. 아이 6명의 눈에 비친 어른들의 세상을 그리고 있다. 김씨가 맡은 찰리 브라운은 하루하루가 실수투성이다. 하는 일마다 ‘머피의 법칙’이 그의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괴롭힌다. 김씨는 작품에 대해 “어른들에게 철학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성인동화”라면서 스스로 자기를 찾고, 또 자신을 사랑하는 것을 깨달아가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풀이한다. 다시 말해 살면서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고 신세한탄만 하다가 어느날 ‘그래 나야’하고 비로소 깨닫는다는 것. 관객 나름대로 자신에게 맞는 캐릭터를 발견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이 홍보해달고 주문한다. 김씨의 음악적 재능은 이미 뮤지컬에서도 단박에 통할 만큼 인정받은 셈.2003년 1월 ‘컬투’를 결성한 후 그해 5월 첫 음반을 출시했다. 이어 노래와 개그를 접목시킨 라이브 개그 콘서트 공연을 최초로 도입했다. 그동안 여섯 차례의 라이브 공연을 펼쳤고 지난해에는 백상예술대상에서 남자예능상을 수상했다. 이번달에는 두번째 음반을 출시한다. 그가 직접 작사한 노래도 여럿 있다. 이소라·김민종의 ‘우리 다시’를 비롯, 컬투로 발표된 노래 대부분이 그의 손을 거쳤다. 어릴 적부터 시 쓰는 것을 좋아할 만큼 작사에도 타고난 소질이 있다. “목소리는 아버님한테, 연기는 어머님한테 물려받은 것 같아요.”라고 말한다. 군인이었던 아버지는 여섯 살때 세상을 떠나 얼굴을 기억하지 못한다. 어머니는 활달하고 친목회 모임에 나가기만 하면 항상 사회를 맡아 좌중을 이끌 정도로 끼가 많다고 귀띔한다. “개그 아이디어요? 일상에서 찾아요. 누군가와 대화를 하다가 얼핏 스치는 게 있습니다.‘웃찾사’에서 찬우형이랑 영어 개그할 때에도 머릿속에 떠오르는 순간순간 단어를 가지고 준비했지요. 요즘 영어는 유치원 아이들도 따라 하거든요.” ●깨가 쏟아지는 신혼… 소문난 효자 개그맨이 아니었으면 어떤 직업을 가지고 있었을까. 그러자 “직장인만 되지 말자고 했지요. 그렇게 생각하다 보니 예체능계쪽에서 뭔가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방송연예과를 지망했어요.”라고 대답한다. 하지만 고교(서울 동성고)를 다닐 때까지만 해도 워낙 내성적인 성격이었다. 서울예술대에 들어가서야 확 달라졌다는 것. 갑자기 그렇게 돌변할 수 있느냐고 하자 “입학했더니 다들 미쳐 있더군요. 저도 안 미치면 안될 것 같았어요.”라며 웃는다. 대학졸업후 문선대에서 군복무를 했다.1군사령부 예술단에서 활동했는데 MC면 MC, 노래면 노래, 코미디면 코미디로 가는 곳마다 장병들을 사로잡았다. 제대후 그는 개그맨이 되기 위해 곧바로 MBC 공채시험에 응시, 합격했다.1994년 7월이었다. 정찬우씨도 이때 만났다. 처음엔 각자의 길을 걸었지만 갈수록 궁합이 척척 맞아 ‘컬투’로 의기투합을 한다. 김씨는 지난해 10월 결혼해 아직은 깨가 쏟아지는 신혼이다.9년 전 김씨가 출연하는 방송 프로그램의 스타일리스트로 일하는 부인 이지영씨를 처음 만났다. 서로 좋은 느낌을 받았지만 당시에는 둘다 바빠 진전시키지 못했다. 그러다가 4년 전 한 음식점에서 우연히 만나면서 진지하게 이어졌다. 지난해 여름 한 공연장에서 이씨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무대 위에서 이씨의 이름을 부르며 김현식의 ‘기다리겠소’를 목청껏 불러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더 이상의 동반자는 없어요. 너무나 잘 이해해주고 투정이나 칭얼대는 것도 없어요. 또 (부인은)현실적 결단력이 강해요. 사람 많은데 가는 거 싫어하고요. 지금까지 만난 사람 중 가장 착하고 성실한 사람이에요.” 이들의 보금자리는 성북구 종암동. 친형이 목사로 선교활동 중이어서 바로 옆집에 어머니를 모시고 산다. 효자로 소문났다고 하자 “제가 소문냈어요.”라며 즉각 웃어넘긴다. ●내년 봄엔 팬들과 스크린으로 만나 김씨는 이번 뮤지컬에 출연하면서도 ‘웃찾사’에 고정출연하고 또 ‘주주클럽’ 진행을 맡는 등 눈코 뜰 새가 없다. 그러다 보니 새벽 2시에 잠자리에 들 정도. 건강을 염려한 부인이 처음에는 뮤지컬 출연을 반대했으나 요즘에는 오히려 열심히 하라며 격려를 해준다. 부인도 직장에 다녀 맞벌이 부부인 셈. 김씨는 바쁜 일과로 자주 운동을 못하지만 매주 일요일에는 꼭 야구를 한다. 연예인 야구팀 ‘조마조마 클럽’(단장 박상원)에 나가 정찬우씨 등 야구를 좋아하는 동료 연예인들과 야구시합을 벌인다. 끝나면 소주 한두잔 기울이며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평소 주량은 소주 2병이다. 돈을 많이 벌었느냐는 질문에 “번 만큼 많이 써요. 투자할 일도 많고요.”라고 대답한다. 이번 뮤지컬 공연이 끝나면 오는 7월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에서 ‘2006컬투쇼’를 펼친다. 또 내년 봄에는 스크린을 통해 팬들과 새롭게 만난다.“유쾌하고 경쾌하면서도 엽기적인 영화가 될 것”이라면서 시나리오도 직접 쓸 작정이라고 했다. 늘 준비된 미소 속에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이 밝게 비친다. 주말매거진 We팀장 km@soeoul.co.kr ■ 그가 걸어온 길 ▲1972년 서울 출생 ▲91년 서울 동성고 졸업 ▲93년 서울예술대 방송연예과 졸업 ▲94년 MBC개그맨 공채 5기로 데뷔 ▲2003년 컬투 결성, 음반 출시, 컬투쇼(서울 대학로 컬투홀) ▲04년 컬투 여름콘서트(서울 성대 600주년 기념관), 크리스마스 콘서트(서울 돔아트홀) ▲05년 독도살리기 ONE콘서트(돔아트홀) ▲06년 4월 ‘찰리 브라운’으로 뮤지컬 데뷔 ▲출연프로 SBS웃찾사, 주주클럽, 라디오 2시의 탈출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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