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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관규 시장 “순천에 도움되면 악마와도 손 잡을터”

    노관규 시장 “순천에 도움되면 악마와도 손 잡을터”

    순천시가 기존 주민과의 대화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현안에 대해 시민들과 깊이 있는 소통을 진행한 ‘순천상생토크’가 높은 호응을 받았다. 정책 현안별, 계층별, 권역별로 진행한 새로운 시민과의 대화 방식이다. 지난달 3일 남문터 광장에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업 방안’이라는 주제로 2024 순천상생토크 1회차 대화를 시작으로 그동안 15차례를 마무리했다. 순천상생토크는 해당 현안에 대한 시민들의 생생한 의견 수렴을 위해 시정방향 설명 및 시장의 답변 시간은 최소한으로 하고 현장 의견 청취 위주로 진행됐다. 시민들은 발전 방향에 대한 제안, 건의, 불만까지 자유롭게 발언했다. 26일 낙안면 주민복지관에서 열린 ‘낙안면·상사면’ 순천상생토크 마지막 날에는 낙안과 상사면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동안 진행됐다.주민들은 옛 낙안북초 조성부지 환경정비, 하송마을 진입로 선형개선 및 확장,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 구축, 상사호 주변 관광지화, 상사~용수동 절개지 정비 등 20여가지 민원을 제기했다. 이날 노 시장은 건의 사항 20여건을 직접 답변하거나 도시디자인국장 등 관계 공무원에게 상세한 설명을 당부하는 등 최대한 주민들의 요구와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중점을 뒀다. 주민들의 모든 목소리를 경청한 노 시장은 “순천에 도움이 되면 악마와도 손을 잡겠지만 도움이 안될 경우 천사도 멀리하겠다”고 시 발전을 위한 고뇌를 내비쳐 눈길을 끌었다.지루하고 딱딱한 기존 주민과의 대화 대신 편안한 분위기와 한분 한분에게 정성을 다해 응대하는 모습, 노 시장의 매끄러운 진행해 주민들도 박장대소를 하는 등 시종일관 웃음꽃도 끊이지 않았다. 노 시장은 “공공자원화 시설은 예정대로 추진하고, 시민의 생명과 연관이 있는 의대 문제는 절대 양보하지 않을 것이다”며 “지난해 전국 관광지 1등으로 우뚝 선 비결은 능력있는 공직자와 주민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모(72·낙안면)씨는 “순천이 추진하고 있는 중요한 사업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주 직원들에게 강의를 통해 일 잘하는 순천처럼 공존 상생의 행정을 펴겠다고 했다는 말을 듣고 뿌듯함을 느꼈다”고 활짝 웃었다.
  • “광진 어린이대공원 일대 개발… 뉴욕 센트럴파크처럼 만들 것”[민선 8기 2년, 서울 단체장에게 듣다]

    “광진 어린이대공원 일대 개발… 뉴욕 센트럴파크처럼 만들 것”[민선 8기 2년, 서울 단체장에게 듣다]

    “서울어린이공원 일대를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처럼 바꾸겠습니다. 공원 주변을 고밀 개발하겠습니다. 주거시설과 업무시설이 공원을 둘러싼 형태가 됩니다. 어린이대공원은 우리 광진구 발전의 저해 요소였습니다. 발상을 바꿔 어린이대공원을 광진 발전을 견인하는 자원으로 활용하겠습니다. 이건 전에 없던 도시 계획입니다. 이 내용을 서울시에 건의했습니다. 서울시가 연구하고 있습니다. 구민들 기대가 큽니다.” 김경호 서울 광진구청장을 지난 11일 구청장실에서 만났다. 광진구의 미래를 말하는 김 구청장의 눈이 반짝 빛났다.-임기 반환점에 접어들었다. 구청장 취임 2년간 광진은 어떻게 달라졌나. “구민들께서 광진이 빨라졌다고 하신다. 구청장이 구민과 소통을 자주 해서 좋다고도 하신다. 깨끗해진 환경에도 만족해하신다. 우리 구가 청렴해져 자랑스럽다. 올해 처음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평가에서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했다. 부끄러운 얘기지만 우리 구 청렴도가 5등급까지 떨어진 적도 있었다. 지난해 2등급으로 올렸고 이번에 1등급을 달성했다. 30년간 직업 공무원으로 지내면서 행정의 힘은 꾸준함에 있음을 깨달았다. 구민께 설명하며 꾸준하게 행정을 끌고 갔다. 강변역, 구의역 일대 노점 67곳도 그렇게 정리했다. 노점 상인들과 대화를 계속 이어 갔다. ‘30년 노점 하셨으면 애들 다 키우셨으니 다른 일 하셔도 되지 않느냐’고 설득했다. 생계 문제로 부득이 노점상을 해야 하는 분들에 한해 1년 단위 허가제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도시개발 계획은 잘 진행되고 있나. “우리 구는 50년 전에 국민주택 단지로 형성된 도시다. 그때는 신도시였다. 문제는 이후 개발을 못 했다는 것이다. 다 저층 빌라다. 골목은 좁다. 차가 다니기 어렵고 주차난도 심각하다. 도시계획을 재정비했다. 이게 ‘2040 광진플랜’이다. 도시발전 축을 중심으로 광진구를 중곡권역, 화양·군자권역, 구의·광장권역, 자양권역 등 4대 권역으로 재편하고 첨단산업축, 혁신성장축, 산업지원축, 창조문화축 등 4개 축으로 묶어 광진을 발전시키려 한다. 2040년 10월 2040 광진플랜이 완성되면 우리 구 재개발 가능 지역은 현재 약 3만㎡에서 210만㎡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구 한가운데 있는 어린이대공원 주변을 뉴욕 센트럴파크처럼 만들려 한다.” -대학교가 많아 청년이 많다. 청년 정책이 중요할 것 같은데. “청년 인구가 12만명이다. 비율로 따지면 전체 구민의 34.7%다. 청년 비율이 서울 자치구 중에 세 번째로 높다. 건국대, 세종대와 접해 있는 화양동 청년 인구 비율은 더 높다. 65.8%로 서울 전체 행정동 중 2위다. 청년 정책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올해 ‘광진구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처음으로 수립했다.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역세권 청년주택 건립, 청년 생활체육 프로그램, 청년 경제교실 운영, 청년 마음건강 바우처 등이 대표적인 사업이다. 올해 새롭게 시행한 청년 도전 지원, 청년창업가의 밤, 청년 1인가구 건강끼니 챙기기, 대학생 1000원의 아침밥, 전입 청년 적응 지원, 광진형 평생교육 바우처 지원 등의 사업도 청년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지역 관광 명소를 자랑한다면. “어린이대공원은 서울의 대표적인 가족 놀이공원이다. 동·식물원과 놀이동산, 테마 정원 등이 조성돼 있다. 내년까지 전면 리모델링해 더 많은 구민과 시민이 찾는 공간으로 바꾸려 한다. 뚝섬한강공원도 빼놓을 수 없다. 달리기, 라이딩, 피크닉은 물론 암벽등반, 윈드서핑까지 할 수 있다. 올해는 ‘2024 서울 국제정원박람회’가 10월 8일까지 열린다. 국내외 전문가의 아름다운 정원을 볼 기회다. 지난 2일 기준 방문객 수가 261만명에 이른다. 아차산은 서울의 해맞이 명소다. 자연경관이 아름답다. 고구려와 통일신라의 역사 문화유산도 풍성하다.” -호국보훈 행사에 적극적이다. “구청장 선거 운동을 할 때 보니 우리 구의 보훈대상자 예우가 다른 자치구에 비해 약하더라. 그래서 앞으로 자존심 상하시지 않게 모시겠다고 보훈대상자 여러분께 약속했다. 올해 보훈예우수당을 기존 5만원에서 7만원으로 올렸다. 2026년까지 10만원으로 올릴 계획이다. 올해 국가보훈부에서 주관하는 6·25참전유공자 명비 건립 사업 대상지로 우리 구가 최종 선정됐다. 참전유공자는 6·25뿐만 아니라 월남전 참전자도 해당된다. 추경 예산을 반영해 월남참전명비도 같이 만들고 하반기 제막식을 할 예정이다.” -남은 2년 어떻게 광진구를 이끌어 갈 계획인가. “소통하겠다. 계속 찾아뵙고 여쭙겠다. 많이 가르쳐 주시기를 바란다. 이게 필요하고 저게 부족하다고 말씀해 주시기 바란다. 구가 할 수 있는 것은 하고 구의회와 협의해야 할 것은 협의하겠다. 예산을 마련하고 제도를 정비해 구민들을 모시겠다. ‘발전하는 행복광진’을 만들겠다고 말씀드렸다. 재미있고, 행복하고, 안전한 광진을 만들겠다. 구민이 직접 느끼실 수 있게 하겠다.”
  • “얼음까지 깨끗하게” 세스코 ‘살균ON 얼음 정수기’ 출시

    “얼음까지 깨끗하게” 세스코 ‘살균ON 얼음 정수기’ 출시

    최근 얼음 속에서 곰팡이나 식중독균이 발견되는 사례가 늘면서 깨끗하고 안전한 얼음에 대한 수요가 높다. 이 가운데 정수기 내부 물이 지나는 곳을 5중으로 집중 관리하는 얼음 정수기가 출시돼 무더위 인기 가전으로 주목된다.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대표이사 전찬혁)는 가장 깨끗한 물을 위한 코크 살균·교체 및 유로 비움 등 위생관리 기능에 얼음 토출구ᆞ저장고 살균, 미세플라스틱 제거 기능까지 더한 ‘살균ON 얼음 정수기’를 출시했다. 세스코 살균ON 얼음 정수기는 단단하면서도 깨끗한 얼음을 만드는 게 특징이다. 얼음 토출구와 저장고를 2시간마다 UV-C LED로 자동 살균하며, 스테인리스 재질의 미세진동 제빙시스템이 두 가지 다른 사이즈로 하루 약 480알의 얼음을 생성할 수 있어 다양한 아이스 음료와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이 정수기는 더 신선한 물을 위해, 냉·온·정수까지 모두 직수 시스템을 적용했다. 물이 지나는 모든 유로를 24시간마다 자동으로 비움으로써 물 고임으로 인한 세균 증식을 사전 예방한다. 물이 나오는 코크는 자동으로 2시간마다 자동 살균된다. 렌털 상품의 경우 컨설턴트가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세심한 코크 세척 서비스를 제공하고, 매년 새 코크로 교체까지 해주므로 더욱 깨끗하게 쓸 수 있다. 세스코 살균ON 얼음정수기만의 큰 차별점은 미세플라스틱 제거 능력이다. 5단계 복합 나노필터 시스템으로, 물에 남아 있을지 모를 미세플라스틱부터 잔류염소·중금속·유기화합물질까지 안전하게 제거한다. 또 다른 차별점은 세스코의 공간 위생관리 서비스인 ‘플러스 알파케어’가 추가된다는 점이다. 습하고 따뜻한 정수기 주변 공간의 취약점을 파악하여 해충 모니터링과 배수구 관리, 표면 살균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세스코 과학연구소 관계자는 “세스코 살균ON정수기는 최신 기술의 집약 외에도 세스코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위생의 관점에서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한 연구에 집중했다”면서 “살균ON 얼음 정수기의 미세플라스틱 제거 능력도 국가공인 시험검사연구기관인 KOTITI 시험연구원과 세스코 이물분석센터에서 2중으로 검증했다”고 설명했다. 세스코 이물분석센터가 미세플라스틱 분석 분야에서 국내 최대 인프라를 갖춘 전문연구기관이라고 덧붙였다. 그밖에도 세스코 살균ON 얼음 정수기는 사용자가 원하는 온도로, 원하는 양만큼, 원하는 높이에서 빠르게 물을 받을 수 있고 빠른 가열과 냉각 기술로 1등급 에너지 소비 효율을 유지한다. 조리수 사용이 가능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차일드락 기능도 적용됐다. 세스코 살균ON 얼음 정수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세스코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한국, 3년 만에 인신매매 대응국 최상위등급 복귀

    한국, 3년 만에 인신매매 대응국 최상위등급 복귀

    미국 정부의 인신매매 대응 평가 보고서에서 한국이 3년 만에 최상위 등급인 1등급으로 복귀했다. 미 국무부는 24일(현지시간) ‘2024 인신매매 보고서’에서 한국과 미국, 영국, 대만, 호주, 프랑스 등 33개 국가를 1등급으로 분류했다. 한국은 지난 2022년 20년 만에 1등급에서 2등급으로 강등됐고, 지난해에도 2등급에 머물렀다. 국무부는 “한국은 이번 보고서 작성 기간 중 기준 충족을 위한 주요 성과를 이뤘다”며 “한국 정부는 인신매매 근절을 위한 최소 기준을 완전히 충족시켰다”고 평가했다. 다만 국무부는 한국 정부가 노동 관련 인신매매 사례에 대해 적극 조사하고 점검하는 측면에서는 미흡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은 어업 분야의 외국인 강제노동 피해자 신원 특정 보고를 하지 않았고, 사례 보고가 이어지고 있는 원양 어업 분야의 인신매매와 관련해 단 한 건도 기소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고용허가제를 통해 한국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점검도 취약점으로 보고됐다. 북한은 올해도 3등급(총 21개국)으로 분류돼 22년 연속 최악 등급에 올랐다. 국무부는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 노동교화소 등에서 정부 차원의 인신매매 정책이 시행됐으며, 노동자 해외 파견과 관련한 강제 동원도 이뤄졌다”고 말했다. 3등급인 중국에 대해서도 “신장위구르자치구 주민을 비롯한 소수민족들에 대해 직업훈련 등 명목으로 강제노동 정책이 시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으아아아악!” 충주맨 보고 있나?…‘조회수 800만’ 터진 경남 양산女 정체

    “으아아아악!” 충주맨 보고 있나?…‘조회수 800만’ 터진 경남 양산女 정체

    “취업시장으로 뛰어들기 너무 무서워요. 으아아아악!” 경남 양산시 소셜미디어(SNS)에 지난달 29일 올라온 ‘Never trust anybody’(아무도 믿지 마라) 영상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충주맨’을 앞세운 충북 충주시의 SNS가 성공한 이후 또 다른 성공 사례로서 떠오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24일 양산시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조회수 100만회를 웃도는 쇼츠(짧은 영상)가 상당수 확인된다. 특히 13초짜리 분량의 ‘Never trust anybody’(아무도 믿지 마라) 영상은 이날 오후 4시 기준 조회수 818만에 달하고 있다. 유튜브 조회수도 24만이다. 해당 영상에서는 사다리 위에 오른 한 여성이 두려운 표정으로 “취업시장에 뛰어들기 너무 무서워요”라고 말하자 아래에 있는 남성이 “나를 믿니? 뛰어들어!”라고 제안한다. 여성은 “으아아아악” 소리 지르며 뒤로 뛰어내리지만 남성은 외면한다. 이후 남성은 “아무나 믿어서는 안 됩니다. 믿을 수 있는 취업 정보, 양산 일자리센터 워크넷”이라고 말한다. ‘양산녀’로 불리는 영상의 주인공은 양산시청 소통담당관실 홍보팀 하진솔 주무관이다. 1년 전 하 주무관이 홍보팀에 합류한 이후 양산시 공식 유튜브는 인기를 끌고 있다. 하 주무관은 최근 JTBC와의 인터뷰에서 “제가 9급 말단 공무원이다. 9급과 6급 팀장님과의 관계는 좀 어려울 수도 있는데 저희는 정말 수평적인 관계, 그런 편한 관계여서 이런 영상도 나오지 않나 (싶다)”고 설명했다. 공무원계 1위 유튜버인 충주맨을 향해선 “지금처럼 1등, 1위시지 않나. 저희도 열심히 따라가 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산은 볼거리도 많고 먹거리도 많은 매력적인 도시다. 양산에 많이 놀러 와달라”고 당부했다. 양산시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충주맨 떨고 있니?”, “충주시 긴장해야겠다”, “유퀴즈에서 보게 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 “BTS가 먹던 떡볶이 맛 궁금”…파리 한복판 K관광 로드쇼 열렸다

    “BTS가 먹던 떡볶이 맛 궁금”…파리 한복판 K관광 로드쇼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프랑스 파리 최대 규모 쇼핑몰인 ‘웨스트필드 포럼 데 알’에서 한국 관광 홍보 행사인 ‘파리 K관광 로드쇼’를 22~2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2024년 파리 하계올림픽을 계기로 열린 행사는 프랑스에서 열린 최초의 대형 한국 관광 홍보 행사로, 약 4만1000명이 참여했다.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프랑스인 관광객 수는 사상 최고치인 13만 3000여명으로 코로나19 이전(2019년)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행사장은 ‘한국으로의 여행’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변신했다. 대한항공 1등석 좌석이 설치된 한국 여행 사진 촬영구역은 젊은 한류팬과 가족들로 북적였다. K팝 커버댄스 공연과 퍼스널 컬러 진단, 메이크업 시연, 방한 여행 토크쇼에도 많은 사람이 모였다. 한글 이름 써주기, 떡볶이 등 길거리 음식 체험, 전통주 칵테일 시음 등 코너도 인기를 끌었다.프랑스인 로라 오리쉬는 “방탄소년단 멤버가 서울의 한 시장에서 떡볶이를 먹는 모습을 보고 어떤 맛일지 궁금했는데 직접 경험하게 돼 한국 여행에 대한 관심이 더 커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파리올림픽을 계기로 프랑스를 찾는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K관광 세일즈’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로드쇼를 시작으로 파리올림픽 개막에 맞춰 파리 시내 190여곳에서 한국 관광 해외 광고를 집중 송출한다. 역대 최대 규모로 조성하는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에서는 한국 관광 홍보관을 운영해 체험행사 등을 진행한다. 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지난해 한국을 찾은 프랑스 관광객은 평균보다 5일 긴 12.7일 체류하고 평균보다 20% 많은 약 1887달러를 경비로 지출한 고부가 시장”이라며 “더 많은 프랑스인이 한국을 찾을 수 있도록 현지 마케팅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 “어떻게 생겼길래”…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개 선발대회 1등은?

    “어떻게 생겼길래”…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개 선발대회 1등은?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개’ 선발대회에서 와일드 탕이라는 이름을 가진 8살짜리 페키니즈 종이 우승을 차지했다. 22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탕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탈루마에서 열린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개 선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탕은 앞선 대회에서 세 번이나 2위에 머물렀다가 올해 드디어 1위에 올랐다.탕은 어린 시절 구조돼 입양되기 전 홍역 바이러스에 감염돼 항상 혀가 입 밖으로 나와 있는 독특한 외모를 가지게 됐다. 탕은 이러한 신체적 문제에도 불구하고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탕과 주인은 상금으로 5000달러(약 695만원)를 받았다. 2위를 차지한 휠체어를 탄 14세 퍼그 로마에게는 상금 3000달러(약 417만원)가 돌아갔다.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개 선발 대회는 구조견, 특히 노령견 입양을 장려하는 취지로 지난 1970년대부터 50년 가까이 진행되고 있다. 해당 대회의 웹사이트에는 “많은 참가자의 개들이 보호소와 강아지 공장에서 구출돼 입양하려는 사람들의 손에 사랑스러운 집을 찾았습니다”라며 “아직 입양되지 않은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과 지원을 높이는 데 동참해주세요”라고 적혀 있다.
  • “꿈에 나온 로또 번호 까먹어”…그런데 ‘5억’ 당첨된 사연

    “꿈에 나온 로또 번호 까먹어”…그런데 ‘5억’ 당첨된 사연

    꿈에서 나온 로또복권 번호가 기억나지 않아 구입한 즉석복권이 1등 5억원에 당첨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0일 복권 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공식 홈페이지에 ‘스피또1000’ 82회차 1등 당첨자 A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한 달에 두 번 정도 복권을 구매한다는 A씨는 “얼마 전 꿈에 로또복권이 나왔는데 번호가 흐릿했고, 잠에서 깬 뒤에도 번호가 기억나지 않았다”며 “집 근처 공원 복권판매점에서 로또복권과 스피또1000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A씨는 주머니에 있던 현금 1만 3000원 중 1만원은 로또, 3000원은 스피또1000 3장을 사는 데 썼다. 공원 의자에 앉아 스피또1000 복권의 당첨 여부를 확인한 A씨는 자신이 1등이라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그는 당첨 사실이 믿기지 않아 복권판매점에 재방문해 판매점주에게 확인까지 받았다. 스피또1000의 1등 당첨금은 5억원이다. A씨는 “기쁜 소식에 헐레벌떡 집으로 뛰어가 아내에게 당첨 사실을 알렸고, 처음엔 믿지 않던 아내가 복권을 보더니 함께 기뻐했다”고 말했다. 그는 “당첨금으로는 자녀의 결혼자금에 보탤 예정”이라며 “항상 고맙고 감사하 살겠다”는 후기를 남겼다.
  • ‘말총머리’ 스타, 집에서 유로2024 보다 무장 강도 당해

    ‘말총머리’ 스타, 집에서 유로2024 보다 무장 강도 당해

    ‘말총머리 판타지스타’ 로베르토 바조(57)가 자택에서 총기 강도 피해를 입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BBC와 AFP통신,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레델라세라에 따르면 지난 20일 밤 10시쯤 이탈리아 동북부 비첸차에 있는 바조의 별장에 5명이 넘는 무장 강도가 침입했다. 당시 바조는 가족들과 함께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4) 조별리그 이탈리아 대 스페인 경기를 시청하고 있었다. 바조는 강도들과 몸싸움을 벌이다 이들 중 한 명이 휘두른 총대에 이마를 맞아 다쳤다. 강도들이 귀중품을 찾기 위해 집 안을 뒤지는 동안 바조와 가족들은 방에 갇혀 있었다. 이들이 떠난 뒤 바조는 문을 부수고 나가 경찰에 신고했다. 그는 병원으로 이송돼 이마를 봉합하는 치료를 받았다. 그의 가족들은 다치지 않았으며, 피해 액수가 얼마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BBC는 전했다. 바조는 1990, 1994, 1998년 세 차례 월드컵에 출전했으며 1993년에는 발롱도르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를 동시에 거머쥔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공격수다. 특유의 ‘말총머리’로 축구팬들에게 각인돼 있으며, 뛰어난 기술로 관중들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판타지스타’의 원조격으로 불린다. 1994년 미국월드컵에서는 이탈리아를 결승까지 끌어올린 1등 공신이었으나, 결승전에서 승부차기를 실축해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 정부 “수입과일 4만t 추가 도입… 유가 연동보조금 2개월 연장”

    정부 “수입과일 4만t 추가 도입… 유가 연동보조금 2개월 연장”

    정부가 이달 중 수입과일 4만t을 추가 도입한다. 버스·택시·화물차·연안화물선 등에 대한 경유·압축천연가스(CNG) 유가 연동보조금도 2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정부는 2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연 제25차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농축수산물, 식품·외식, 석유류 등 주요 품목별 가격 동향과 물가 안정 방안을 점검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양호한 기상 여건과 주요 작물 출하 확대 등으로 농산물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하고, 석유류 가격 내림세가 계속되면서 이번달 물가 안정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국제유가 변동성, 이상기후 등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누적된 고물가로 인해 체감물가 부담이 큰 만큼 먹거리 등 체감도가 높은 생활물가 안정 노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20일 기준 토마토(19.5%↓), 애호박(17.0%↓), 양배추(15.5%↓), 참외(15.4%↓), 오이(12.7%↓), 수박(9.4%↓), 배추(6.9%↓), 깻잎(3.9%↓) 등의 이달 평균 가격은 지난달보다 하락했다. 미국산 오렌지(14.9%↑), 파인애플(8.2%↑), 무(4.3%↑) 등 오른 품목도 있었다. 축산물 가격은 계란(0.7%↓)이 소폭 하락했으나, 한우1등급 등심(0.3%↑), 미국산 쇠고기 냉동갈비(0.7%↑), 닭고기(0.9%↑) 등은 올랐다. 수산물은 오징어(6.8%↓)가 하락했고, 김(1.9%↑), 고등어(1.0%↑), 마른멸치(4.2%↑), 참조기(7.0%↑)는 올랐다. 정부는 농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배추·무는 비축(1.5만t), 계약재배(0.7만t), 산지출하조절시설(0.6만t) 등 정부 가용물량 2.8만t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입과일은 이달 중 할당관세 등을 통해 4만t 이상을 추가 도입한다. 지난 1~5월 수입과일 통관물량은 총 34만t으로 바나나 19.2만t, 파인애플 3.8만t, 망고 2.5만t, 키위 2.4만t 등이다. 수산물은 원양산 오징어 225t을 이번주 안에 주요 마트에 추가 공급한다. 또 다음달 중 해양수산부 주관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김 수급관리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석유류는 유류세 한시 인하조치를 2개월 연장한 것에 맞춰 버스·택시·화물차·연안화물선 등에 대한 경유·CNG 유가 연동보조금도 오는 8월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해 유류비 부담을 경감하기로 했다.
  • 냉장고에 반도체 소자 첫 결합…두 개 심장 단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에너지 효율↑

    냉장고에 반도체 소자 첫 결합…두 개 심장 단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에너지 효율↑

    “1등급 대비 전기요금을 31% 줄일 수 있습니다.” 위훈(54)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선행개발팀장(부사장)은 최근 출시된 ‘비스포크 인공지능(AI) 하이브리드’ 냉장고를 내연기관과 전기 모터를 함께 쓰는 하이브리드 차에 비유하며 반도체 소자(펠티어) 적용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위 팀장은 20일 서울 중구 삼성전자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1등급보다 에너지 효율이 약 30% 높다면 전기요금은 연간 2만 8000원을 아낄 수 있다”면서 “계절마다 다르겠지만 누진 적용이 된다면 그 차이는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펠티어는 냉매 없이 전기만으로도 냉각을 할 수 있는 반도체 소자다. 평소에는 AI 인버터 컴프레서가 단독으로 작동하다가 무더위로 얼음 소비가 늘거나 식재료를 대량 넣을 때처럼 한 번에 큰 에너지가 필요한 상황에서 펠티어가 함께 가동한다. 위 팀장은 “서로 다른 두 반도체에 전류를 흘려주면 한쪽 면은 열을 흡수하고 반대편에서는 열을 방출하는 원리를 이용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존에도 정수기 등에 펠티어를 적용한 사례는 있지만 효율, 성능이 떨어졌다”면서 “이를 개선해 가정용 냉장고에 처음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위 팀장은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의 3대 장점으로 에너지 절약, 하이브리드 정온, 공간 효율성 강화를 꼽았다. 우선 스마트싱스의 ‘AI 절약 모드’를 사용하면 AI가 온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래 온도를 예측해 필요한 만큼만 운전 속도를 올려준다. 문을 열고, 닫을 때마다 컴프레서의 운전 속도가 올라가면 에너지를 불필요하게 많이 쓸 수 있기 때문에 AI가 알아서 제어를 해준다는 설명이다. 냉장고 내부의 성에를 제거하는 작업도 꼭 필요할 때만 하도록 하면 실제 사용하는 에너지를 최대 25% 절약할 수 있다고 한다. 오는 8월 적용되는 하이브리드 정온 기능은 성에를 제거할 때 반도체 소자를 가동해 온도 상승을 최소화하고 식품 보관 기간을 늘려주는 역할을 한다. 삼성전자가 예로 든 생연어를 기준으로 하면, 하이브리드 정온 기능 적용 시 보관 기간이 최대 1.2배 늘어난다. 또 반도체 소자 채택으로 내부 부품을 간소화해 기존과 동일한 외관 크기에도 내부 선반은 6㎝ 더 깊어지고 용량은 25ℓ 늘었다. 이를 캔 개수로 환산하면 24개(355㎖ 기준)를 더 채울 수 있다고 한다. 위 팀장은 “(AI 하이브리드 기능을) 냉장고 외에도 다른 제품으로 지속적으로 확대 적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마강초’ 시대 여는 마포… 570억원 예산 절감, 구민 휴양소 첫삽 뜬다[민선 8기 2년, 서울 단체장에게 듣다]

    ‘마강초’ 시대 여는 마포… 570억원 예산 절감, 구민 휴양소 첫삽 뜬다[민선 8기 2년, 서울 단체장에게 듣다]

    “다음 선거에서 4년이 주어진다는 생각을 하는 순간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내게 주어진 시간은 오롯이 4년이라는 생각으로 고민해서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이 지난 1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남긴 이 말은 2026년 지방선거 불출마 선언이 아니다. 그만큼 바쁘고 치열하게 임기를 꽉꽉 채우겠다는 얘기다. 실제로 그는 초선 임기 2년 만에 외국인 관광객의 52%가 찾는 ‘레드로드’, 독거노인 1000여명에게 주 6일 점심을 공급할 수 있는 반찬공장 등 눈에 확 띄는 성과를 줄줄이 보여 주고 있다. 그는 구청장이 희생하면 ‘마포 행복시대’를 앞당길 수 있다는 생각으로 주말과 공휴일에도 쉬지 않는다. 다음은 일문일답.-초선 구청장 2년 만에 가시적인 성과들을 낼 수 있었던 비결 같은 게 있는지. “36년 언론인 생활을 했던 게 도움이 많이 된다. 구청장 당선되고 나서 공부를 시작하면 4년이 돼도 다 못한다. 식당 하던 사람이 처음 미국에 가면 식당만 보고 세탁소 하던 사람은 세탁소만 본다. 자기 전문 분야가 잘 알고, 관심이 있으니 잘 보이는 것이다. 언론인은 습관적으로 다방면으로 본다. 검토하거나 계획을 세우는 부분에서 출신이 다른 구청장보다 유리한 측면이 확실히 있다.” -건강, 효, 복지 같은 대원칙에 유독 매달리는 것 같다. “‘복지’는 취임하며 세운 구정 운영 목표 5가지 중 하나다. 누가 내게 ‘언제까지 복지할 거냐’고 물으면 ‘야 무슨 놈의 복지가 끝이 있냐’고 반문한다. 약자와 동행하는 것은 동물과 다른 인간만의 특징 중 하나다. 동물의 세계에선 약하면 잡아먹히고 사자도 늙으면 배고파서 굶어 죽는다. 인간은 자신보다 약한 사람을 도와주고 화기애애한 세상을 만들기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다. 나는 선진국의 잣대가 국민 행복지수에 맞춰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이 웃으며 뛰놀 수 있고, 어르신이 건강 걱정 없이 행복하며, 장애인이 불편 없고 괄시받지 않으며 활동할 수 있는 나라가 선진국이라고 생각한다. 체육관 하나 지으면 종합병원 3개가 망한다는 얘기가 있다. 병에 걸리면 치료를 지원하는 게 국가의 업무가 아니다. 의료보험을 자랑할 게 아니라 의료보험료가 들어가지 않도록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생활체육관을 365일 개방했다. 와서 보니까 토·일요일과 야간엔 문을 닫더라. 그럼 직장인은 언제 사용하라는 건가. 이건 아니다 싶었다.” -마포구청 내부, 공무원들의 삶은 2년간 어떻게 변했을까. “직원들 삶의 만족도엔 내가 좀 자신이 없어서 늘 미안하게 생각한다. 구민의 선택을 받은 선출직으로 나왔으니 그만큼 구민 만족도를 높여야 한다. 내가 꿈꾸는 구청장이 되려고 노력하다 보니 안 하던 일을 시키게 되고 그게 부담되는 공무원들이 많을 거다. 효도밥상만 해도 그렇다. ‘집에서도 밥을 안 하는데 뭔 효도밥상을 하라고 하느냐’ 했을 거다. 서울시에서 예산 지원이 없었으며, 구의회 역시 요청한 예산을 다 주지 않아 직원들은 안 될 거라고 생각했을 테다. 하지만 후원금 11억원이 걷히니 성공적인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과거 구청장들이 하던 업무수행 방식과 새 구청장이 하는 방식이 너무 달라서 따라오기가 힘들 거다. 그래도 효도밥상, 레드로드 다 되니까 직원들 사이에서도 안 된다는 부정적인 사고방식이 점차 없어지는 것 같다.” -그래도 구청장이 직원들을 좀 챙기는 것 같던데. “재작년에 업무추진비 1100만원이 남아서 전 직원에게 롤케이크를 하나씩 사줬다가 선거법 논란을 겪었다(웃음). 동주민센터엔 돌리지 않고 구청 내에만 사 줘서 간신히 살았다. 지난해 또 사 주고 싶었는데 또 오해를 받을까 봐 800만원 불용처리했다. 아마 구청장 중에 업무추진비 불용처리하는 경우는 없을 거다. 내가 그렇게 예산을 아껴 쓴다.” -예산 낭비를 특히나 혐오하는 것 같은데 남겨서 뭘 할 계획인지. “마포구 예산엔 한계가 있다. 구민이 필요로 하는 곳에 집행하는 것은 안 아깝다. 작은 돈 아끼지 않으면 큰돈을 모을 수 없고, 큰돈을 아끼면 되는 일이 없다. 지난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25개 구 중 서울시 교부금 순위 23위였다. 그만큼 서울시가 돈을 안 준 것이다. 그런데 지난해까지 450억원을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 예치했고 올해도 약 120억원을 예치할 계획이다. 다 쓸 데가 있어서 아낀 거다. 구민 휴양소를 지을 계획이다. 돈 많고 여유로울 때는 휴양소 같은 것 필요 없다. 어려울 때 구민들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가까운 데서 놀고 즐길 수 있게 하고 싶다. 오해의 소지를 원천봉쇄하기 위해 나는 제외하고 공무원, 구의원, 주민, 부동산 관련 전문가 등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서 진행하고 있다. 내년에 완공하는 게 목표다.” -남은 임기 계획과 각오를 듣고 싶다. “1등 마포를 만들겠다. ‘마용성’(마포·용산·성동)이 아니라 ‘마강초’(마포·강남·서초)의 시대를 열겠다. 복지도 1등, 골목상권도 1등, 행복지수도 1등을 만들겠다. 최선을 다하면 실패해도 후회가 없고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성공해도 후회한다. 내가 퇴직할 때 ‘마포 행복시대’를 위해 최선을 다한 구청장으로 평가받고 싶다.”
  • 경기 용인서부소방서 ‘개서’···기흥구·수지 주민 83만 명 관할

    경기 용인서부소방서 ‘개서’···기흥구·수지 주민 83만 명 관할

    김동연, “오랜 숙제 해결, 도민 생명 최우선으로 하는 경기소방 되자”경기 용인서부소방서가 19일 기흥구 신갈동 청사에서 개서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용인서부소방서는 3과 1단 1담당관, 6센터, 1구조대로 편성돼 운영된다. 기흥구와 수지구(인구 83만여 명)를 담당한다. 인구 107만 명의 용인특례시는 빠른 인구 증가와 대규모 택지개발 조성 등으로 소방과 민원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전국 최대 소방수요가 발생했지만, 그동안 지역 내 소방서가 처인구에 자리한 용인소방서 한 곳밖에 없어 긴급 대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개서식 인사말을 통해 “폭주하는 업무 속에서도 경기소방은 지난해 경기도 지역안전지수 1등급, 9년 연속 최다 분야 1등이라는 성과를 올리며 도민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면서 “경기도민 더 나아가서 대한민국의 안전과 생명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경기소방, 의용소방대원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라고 덧붙였다.
  • 전교 1등 모범생 아들이 엄마를 살해한 이유

    전교 1등 모범생 아들이 엄마를 살해한 이유

    2011년 11월.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는 고3 수험생이 그해 3월 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그 시신을 8개월이나 내버려둔 사건이 드러나 세상에 충격을 안겼다. 학교에선 별 탈 없어 보이는 모범생이 패륜범죄를 저지른 이유는 어머니의 학대였다. 거의 사흘을 잠을 못 자게 하고 공부만을 강요했다. 어머니는 “정신력을 길러야 한다. 밥이 고마운 줄 알아라”며 밥도 굶겼다. 책상 앞에 앉아 잠깐 졸았다는 이유로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9시간 동안 골프채로 200대를 맞았다. 당시 A군의 아버지는 5년 전 집을 나와 연락이 끊긴 상태였다. 심각한 학대에 생명의 위협을 느낀 A군은 결국 어머니를 살해했다. 잠든 엄마를 보고 화를 참지 못해 주방에서 칼을 가져와 어머니의 눈을 찔렀다. 잠에서 깨 아들과 몸싸움을 벌이던 A군의 어머니는 “이렇게 하면 넌 정상적으로 살아갈 수 없을 거야, 왜 이러는 거야?”라고 소리쳤다. 이에 A군은 “이대로 가면 엄마가 나를 죽일 것 같아서 그래. 지금 엄마는 모르는 게 너무 많아. 엄마 미안해”라는 말을 남겼다. 실제로 A군은 전교 1등을 다투는 최상위권 학생이 아니었다. A군은 고1 때부터 성적이 떨어지자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을 어머니 몰래 고치기 시작했고 이를 어머니는 몰랐다. 실제로 내신 성적이 곤두박질쳤고 수능성적도 수리 7등급, 언어 4등급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A군은 전 과목 100점에 전교 1등으로 성적표를 조작했고, 전국 순위도 60등 정도로 고쳤다. 이때문에 어머니에게 그는 최상위권 학생이었다. 하지만 이 성적에도 어머니가 만족하지 못하고 매의 강도와 빈도를 높이자 A군은 범행을 결심했다. 어머니를 살해한 후 A군은 시신을 내버려 둔 채 영화나 온라인 게임에 빠져들었다. 어머니 등쌀에 하지 못했던 취미 생활을 즐기기도 했다. 그전까지는 부른 적이 없는 친구들을 집에 불러 라면을 먹고 게임을 함께 했다. 친구들이 시신을 눈치채지 못하도록 안방 문틈을 공업용 본드로 밀폐했다. 하지만 이 사건은 아들과 연락이 안돼 집을 찾은 아버지의 신고로 밝혀졌다. A군은 재판 끝에 징역 3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교도소에서 A군은 친구에게 편지 한 통을 보냈다. “부모는 멀리 보라고 하지만 학부모는 앞만 보라고 한다. 부모는 함께 가라고 하지만 학부모는 앞서 가라고 한다. 부모는 꿈을 꾸라고 하지만 학부모는 꿈꿀 시간을 주지 않는다.”A군은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 그리고 17일 tvN ‘이 말을 꼭 하고 싶었어요’에 출연해 심경을 고백했다. 13년 만에 카메라 앞에 선 A군은 “우선 비난하는 분들이 있으실 거라는 생각이 확실히 있다. ‘잘 전달될 수 있을까?’하는 염려가 조금 있다”라고 입을 열었다. A군은 “공부와 관련해서 기억나는 거 첫 번째는 초등학교 4학년, 쉬는 날 기준으로 11시간 정도 공부했다. 재미있었다. 개인적으로 좋아했다. 공부하는 건 그렇게 힘들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점점 성적에 대한 압박이 심해졌고, 어머니의 체벌이 시작됐다. A군은 “중1 때 첫 시험에서 전교 2등을 했다. 기쁜 마음으로 소식을 전했는데 혼나면서 맞았다. 전교 2등으로 만족했다고, 올라갈 생각을 해야지 하시더라. 약간 억울했지만 다음 시험에서 1등 해서 기쁘게 갔는데 ‘전국 중학교가 5000개인데 넌 5000등으로 만족할 거냐’고 또 혼났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웬만큼 어렸을 때 종아리를 회초리로 맞았다. 맞는 매가 변했다. 초4 때는 알루미늄 노가 찌그러지도록 맞았고, 5~6학년 때는 대걸레 봉으로 맞았다. 중학교 때는 나무로 된 야구 배트로 맞았다. 아버지가 집에 오면 (체벌이) 멈춰서 ‘언제 들어오시나’ 하면서 기다렸다”고 했다. A군은 “태어났을 때 엄마가 20년 교육 플랜을 짜고 시작했다더라. 그걸 들었을 때 영화 ‘트루먼 쇼’ 주인공처럼 충격받고 섬뜩했다”라며 이 과정에서 별거 중이던 아버지가 외도로 다른 여자와 살림을 차리자, 엄마의 공부 집착은 더욱 심해졌다고 말했다. 어느 순간 A군은 공부도 싫어졌고, 외고 입시에도 떨어졌다. 그때부터 7번 아이언 골프채가 매로 변했다. A군은 “준비하라고 하면 바지를 갈아입었다. 맞을 때 입는 바지가 있었다. 엉덩이 부분이 피로 절여졌는데, 피 나면 빨아야 하는 게 감당이 안 돼서 빨지도 않고 계속 그걸 입고 맞았다”며 “기대고 자고, 엎드려서 자다 걸리면 혼났다. 시간을 재서 40분에 한 번씩 정산하듯이 맞았다”고 털어놨다.반항도, 가출도 해봤지만 소용없었다. 자포자기한 A군은 성적표를 위조하기 시작했다. 사건 발생 2개월 전, 아빠는 정식으로 이혼 통보를 했다. 엄마는 부쩍 신경이 날카로워졌고 사건 발생 3일 전, 밥과 잠이 금지되는 체벌이 추가됐다. 사건 당일, 밤새 9시간 동안 골프채로 몇백대를 맞은 A군은 고통을 참고 의자에 앉았다. 그는 “그때 탁상 달력이 눈에 들어왔는데 가슴이 철렁했다. (달력에 적힌) 학부모 입시 상담 날을 보고 모든 게 다 끝나겠다고 생각했다. 엄마한테 맞아 죽겠구나 싶었다. 너무 무서웠고 그다음으로 죽기 싫다고 생각했다”면서 그렇게 엄마를 살해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A군은 “(어머니를 살해하고) 사람 같지 않게 살았다. 어머니를 옮긴다거나 숨긴다는 생각은 안 했다. 처음에는 (안방) 문도 안 닫았는데 시간이 지나 냄새가 나서 문을 닫고 거실 불을 켜고 살았다. 죄책감이 컸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머니는 최고의 사랑을 주신 거다. 인생을 갈아 넣어서 저를 키워주셨다. 어머니께서 점점 더 힘들어하실 때, 점점 더 저한테 푸시했을 때, 이제야 해석되는 건 어머니께서 점점 더 불안하고 두려워지셨다는 거다. 어머니께 내가 아니어도 어머니는 대단하고, 귀한 사람이고, 충분히 사랑받을 만한 사람이라고 위로해 드리지 못한 게 후회된다. 만약에 돌아갈 수 있다면, 어머니께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다”고 눈물을 쏟았다.
  • “실패한 학생인 줄” 러브콜 쇄도 ‘반전’…명문대·AI 제쳤다는데

    “실패한 학생인 줄” 러브콜 쇄도 ‘반전’…명문대·AI 제쳤다는데

    중국에서 열린 수학경시대회에서 영국 케임브리지대와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중국 베이징대·칭화대 출신과 나란히 결선에 진출한 ‘수학 천재’ 직업고등학교 학생이 화제다. 17일 중국신문주간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동부 장쑤성 롄수이중등직업전문학교에 다니는 여학생 장핑(17)이 그 주인공이다. 장핑은 지난 13일 정보기술(IT)기업 알리바바가 개최한 글로벌 수학경시대회 예선에서 93점(결선 진출자 801명 중 12위)을 받아 결선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 결선 진출자는 17개 국가·지역에서 온 총 801명으로, 평균 연령은 22세였다. 결선 진출자 상위 30명 명단을 보면 케임브리지대와 MIT, 베이징대, 칭화대 등 유명 대학 출신이 즐비하다. 장핑의 수학 재능을 알아본 사람은 수학 전공자인 교사 왕룬추다. 직업고등학교 입학 후 처음 치른 수학 시험에서 장핑은 150점 만점에 130점을 맞아 1등이 됐다. 2등은 50~60점에 그쳤다. 이후 왕룬추는 장핑에게 대학 수준의 수학 과정 독학 이수를 추천해 공부를 이끌었다. 장핑은 중학교 시절에도 수학 실력이 출중했지만, 고등학교 입시 점수가 좋지 않아 직업학교에 입학했다고 한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중국에서 직업전문고교·대학은 종종 ‘실패한 학생들이 가는 곳’이라는 오명을 짊어져야 한다”며 “지난 며칠 동안 많은 중국 네티즌은 그의 수학 재능에 충격을 받으면서 지지를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명문 퉁지대학과 장쑤대학 등은 웨이보(중국판 엑스) 공식 계정을 통해 장핑의 입학 지원을 환영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장핑은 “나는 이런 대회에 참가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다”며 “스스로를 증명할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6회째인 알리바바 수학경시대회는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대학생 등 참가 집단을 특정하지 않고 자격을 개방해 음식 배달 노동자나 공무원, 의사 등 다양한 수학 애호가가 참가했다. 올해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참가자에게도 문호를 열었다. 이에 AI를 활용한 각국 대학과 기업 563팀이 이번 대회에 참가했으나, 한 팀도 결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 세계 50대 레스토랑 목록 중 한국은 단 ‘한 곳’…역대 첫 등재

    세계 50대 레스토랑 목록 중 한국은 단 ‘한 곳’…역대 첫 등재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W50B)이 공개된 가운데 국내 식당 중 단 한 곳만이 목록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16일(현지시간) 미 CNN 등에 따르면 W50B는 지난 6일 서울의 한식당 ‘밍글스’를 세계 최고의 식당 44위에 선정했다. 2002년부터 시작된 W50B는 미슐랭 가이드와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미식 행사로 평가받는데, 한국 식당이 이 목록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로 다른 것들을 조화롭게 어우른다’라는 의미의 ‘밍글스’는 서울 강남에 있는 한식당으로, 전통 한식을 기반으로 독창적인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밍글스’의 강민구 셰프는 지난 7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월드 탑 50에 한국 레스토랑 최초로 이름을 올리게 돼 행복하다”며 “무엇보다 밍글스가 10주년이 되는 해에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돼 더욱 기쁘다”고 전했다. 올해 W50B 1위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있는 ‘디스푸르타르’에게 돌아갔다. 이 식당은 지난해 2위에 오른 식당으로 캐비어가 가득한 판치노 도넛, 다시마 스파게티 등 창의적이고 독특한 음식들을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어 2위는 스페인 아톤도의 ‘아사도르 엣세바리’, 3위는 프랑스 파리의 ‘테이블 바이 브루노 베르주’ 순이었다. W50B에서 1등은 한 번만 차지할 수 있으며 그 이후에는 W50B의 별도 프로그램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화성 제부마리나 선박수리소·급유시설 등 착공···내년 말 완공

    화성 제부마리나 선박수리소·급유시설 등 착공···내년 말 완공

    경기도는 화성시 제부마리나의 클럽하우스, 선박수리소, 급유시설 등 기능시설 건립을 위한 공사를 17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마리나는 유람, 여가용으로 이용하는 선박을 보관하고 승선, 하선하는 시설과 서비스시설을 갖춘 곳으로 화성시 서신면에 있는 제부마리나는 경기도 내 가장 큰 규모이다. 해상 및 육상에 총 300여 석의 선박을 정박할 수 있는 계류시설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마리나 이용객과 방문객을 위한 편의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직원들의 근무환경과 시설관리에 불편을 겪고 있다. 내년 말 완공될 예정인 기능시설은 마리나의 공공서비스, 시설관리 등을 위한 항만 관련 업무용 시설과 이용객을 위한 클럽하우스, 회의장 등 관리 운영시설 그리고 선박 수리시설 등 선박 작업용 시설, 급유시설이 들어선다. 총 연 면적은 약 3,200㎡, 층수는 4층이다. 에너지효율등급 1+++, 제로에너지건축물 1등급의 예비인증을 각각 받은 에너지 자립률 100% 이상인 환경친화적인 건축물로 설계됐으며, 전문시설을 갖춘 선박수리소를 통해 선박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고 해상 급유를 통해 개인적으로 선박에 주유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해양 오염을 예방할 수 있다. 공정식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기능시설 건립으로 제부마리나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도민들의 해양레저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 신봉선, 40㎏대까지 살 빠진 근황

    신봉선, 40㎏대까지 살 빠진 근황

    개그우먼 신봉선이 다이어트 성공으로 몸무게 40㎏대에 진입했다. 최근 공개된 유튜브 채널 ‘ㄴ신봉선ㄱ’에는 ‘꼰대희 없이 밥묵자. 아부지 따돌리고 맛점 즐기는 꼰家네 식구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신봉선은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대화가 필요해’ 속 동민 엄마로 변신해 장동민이 개업한 가게를 찾았다. 장동민은 키토김밥, 포케 등을 내오며 “이게 건강에는 1등 아닙니까. 엄마 한번 드셔보이소. 이게 탄수화물을 줄이고 지단이 다 단백질 아닙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장동민이 “엄마 다이어트로 대한민국의 아이콘 아닌가”라고 말하자 신봉선은 “엄마가 지금 열심히 하고 있다. 40대에 살 빼는 거 쉽지 않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와 함께 영상에는 신봉선의 사진과 ‘신봉선 나이도 40 몸무게도 40 돌파’라는 자막이 삽입됐다.
  • 6월 모평 어렵다 했더니…“영어 1등급 비율 1.3%”

    6월 모평 어렵다 했더니…“영어 1등급 비율 1.3%”

    지난 4일 시행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영어 영역에서 1등급 비율이 1%대에 그칠 정도로 매우 어려운 수준으로 출제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서울중등진학지도연구회(연구회)는 6월 모평 성적 가채점 추정치를 분석한 결과 영어 1등급 비율은 1.3%로 추정된다고 13일 밝혔다. 연구회는 전국에서 시험을 치른 고교생과 재수생의 데이터 수천 건을 활용해 자체적으로 만든 인공지능(AI) 시스템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6월 모평에서 영어 1등급 비율은 7.6%였고 2024학년도 본수능 때는 4.7%로 ‘불수능’으로 불렸다. 이번 6월 모평은 지난해 수능이나 6월 모평에 비해서도 훨씬 어려운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영어는 다른 과목과는 달리 절대평가로 등급을 매긴다. 원점수 100점 만점 중 90점 이상을 받으면 1등급이 나온다. 상대평가인 국어·수학·탐구영역은 4% 이내에 들면 1등급을 받을 수 있는데 영어가 이 과목들보다 1등급을 받기 어려웠다는 의미다. 연구회는 “수능이 6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출제된다면 수능 최저기준이 있는 모집 단위는 입시 결과가 하락하고 이월 인원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많은 인원이 증원된 의예과·간호학과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해당 모집단위가 수능최저기준이 높은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구회는 원점수를 기준으로 서울대 의예과와 연세대 의예과는 291점이 지원할 수 있다고 봤다. 수도권 의대 284점,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281점, 전국 의대 276점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를 각각 1과목씩 응시한 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회에 따르면 지난 6월 모평에서 탐구 2과목 중 사탐·과탐을 각각 1과목 선택하고 미적분·기하를 응시한 비율은 7.2%로 3월 학력평가(3.9%)의 1.8배였다. 이는 주요 상위권 대학들이 과탐 필수 응시를 폐지했기 때문이라고 연구회는 분석했다. 응시 제한이 사라지면서 과탐보다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한 것으로 인식되는 사탐으로 바꿨다는 것이다.
  • 경남교육청, 학교법인 90곳 경영 평가…“사학 운영 내실화 도모”

    경남교육청, 학교법인 90곳 경영 평가…“사학 운영 내실화 도모”

    경남교육청은 사학 기관 책무·공공·투명성을 강화하고자 초등 2개교, 중등 72개교, 고등 74개교 등 90곳을 대상으로 ‘사학 기관 경영 평가’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사학 기관 경영 평가는 경영·재정·인사관리 등 학교법인 실태 전반을 분석 평가해 사학 운영을 개선하고 자구 노력을 유도하려는 취지로 2년마다 시행한다.평가 대상 기간은 2022년 3월 1일부터 올해 2월 29일이다. 평가 항목은 ▲법인 운영의 책무성(80점) ▲학교 운영의 민주성(100점) ▲회계 운영의 건전성(20점) 등 3개 영역으로, 24개 지표에서 가·감점을 적용한다. 서면 평가 결과 현장 확인이 필요하면 현장 방문 평가를 병행한다. 올해는 교직원이 온라인 설문 조사로 직접 법인을 평가하는 ‘민주적인 학교 문화 조성 노력’ 지표와 ‘학부모 교육 활동 참여 활성화’ 지표를 신설하는 등 민주성 평가 영역을 확대했다. 또 ‘기간제 교원 채용 비율 적정성’, ‘정규 교사 신규 채용의 투명·적정성’ 지표를 신설해 학교법인 교사 채용 책무성을 강화하고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이전 평가 결과를 분석해 평가 척도를 세분화하기도 했다. 학교법인의 실질적 운영과 평가 간 연계성을 강화로 사학 경영 평가 실효성을 높인다는 게 경남교육청 방침이다. 경남교육청은 사학 기관 경영 평가 위원회를 구성·운영해 다음 달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평가를 진행하고 오는 9월 중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학교법인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우수 법인에는 교육감 표창, 성과 상여금 가점 부여, 표창·연수 선발 때 우대, 정책·공모 사업·교육 환경 시설 사업비 예산 편성 때 가점 부여 등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처음으로 우수 법인에 최대 500만원까지 포상금(법인 운영비)을 지급할 예정이다. 1등급 우수 법인(5곳)과 2022년과 비교해 2024년 ‘사학 기관 경영 평가’ 순위 상승이 큰 법인(10곳)에는 법인 필요 경비 한도액을 5~10% 상향 조정해 최대 30%까지 편성할 수 있는 혜택도 준다. 반면 최하위 등급 법인에는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 컨설팅(상담)을 한다. 이종부 경남교육청 학교지원과장은 “이번 ‘사학 기관 경영 평가’로 법인 운영 내실화를 꾀할 수 있게 하겠다. 건전성과 책무성, 공공성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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