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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이라 부르지 마세요” 항의한 北측…“韓에 경쟁심 못 느꼈다” 언급도

    “북한이라 부르지 마세요” 항의한 北측…“韓에 경쟁심 못 느꼈다” 언급도

    올림픽 무대에 8년 만에 복귀한 북한이 2024 파리올림픽 탁구 혼합 복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은메달리스트 리정식-김금용이 공식 기자회견에 모습을 드러냈다. 30일(현지시각)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열린 대회 탁구 혼합복식 결승에서 북한의 리정식-김금용 조(랭킹없음)는 세계랭킹 1위 중국의 왕추친-쑨잉사 조에 2-4로 패배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이후 8년 만에 하계올림픽에 복귀한 북한의 이번 대회 첫 메달이다. 북한은 코로나19 대유행을 이유로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대회에 선수를 보내지 않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징계로 2022년 말까지 국제대회를 나서지 못했다. 리정식과 김금용은 결승전이 끝난 뒤 중국의 금메달리스트 왕추친-쑨잉사와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번 대회 북한 선수단의 첫 기자회견이었다.기자회견은 시작부터 매끄럽지는 않았다. 사회자가 북한을 ‘노스 코리아(North Korea)’라고 부르자 북한 관계자가 항의한 것이다. 이에 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가 고치겠다고 받아들였고, 그런 뒤에야 북한 관계자가 돌아섰다. 이후 사회자는 북한을 ‘D.P.R. 코리아(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라고 불렀다. 북한이 국제대회에서 ‘북한’이라는 명칭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정확하게 해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 아니다. 지난 2009년 남아공월드컵 조별리그 당시 한국을 찾은 김정훈 북한 축구 대표팀 감독은 “우리 팀의 정식 명칭은 조선 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축구팀”이라면서 “정확한 표현으로 축구팀에 대한 질문을 해달라”고 말한 바 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농구 남북대결이 끝난 뒤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도 북한 대표팀 관계자는 “우리는 노스 코리아(North Korea)가 아니다. 우리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이다. 그건 옳지 않다. 아시안게임에서는 모든 국가명을 정확하게 불러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김금용은 대회 소감을 묻자 “3년 만에 처음 국제경기에 나서 올림픽에 참가하고 보니 기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중국 팀과 그래도 경기를 비슷하게 한다고 했는데 세계적으로 1등을 하는 강한 팀이다 보니 마지막에 모자라서 채우지 못했다”며 “많이 배웠고, 훈련을 많이 해서 금메달을 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 선수과 함께 사진을 찍은 소감과 혹시 경쟁심을 느끼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도 나왔지만 김금용은 “그런 거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라고 가볍게 일축했다. 북한에 대한 외신 기자들의 관심이 특히 커보였지만 기자회견 시간은 길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경기 후 가족에게 전한 말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김금용은 “없습니다”라고 짧게 답했다.
  • “쌀 일찍 동날 수도” 마트 갔더니 ‘충격’…맛있다던 日쌀 결국

    “쌀 일찍 동날 수도” 마트 갔더니 ‘충격’…맛있다던 日쌀 결국

    지난해 여름 폭염으로 품질 좋은 쌀의 공급이 줄자 일본에서는 밥쌀용 쌀 가격이 최고치로 치솟았다. 쌀 공급이 어려워지자 쌀 구매를 제한하는 현지 슈퍼마켓도 등장했다. 30일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현재 일본에서 2023년산 쌀의 60㎏짜리 도매가격은 평균 1만 5307엔(약 13만7000원)으로, 2019년산 쌀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일본 주요 쌀 브랜드인 니가타산 고시히카리는 현재 도매업체 간 거래 가격(도쿄 지역)이 60㎏당 2만 8050엔(약 25만원)에 달한다. 지난해 두 배 수준이다. 특히 2023년산 쌀의 경우 이상 고온으로 일본 곡창지대인 니가타현에서 생산되는 고시히카리 등 인기 품종의 1등급 비율이 떨어졌다. 고시히카리는 더위에 약한 품종인 데다 니가타현은 강수량도 적어 물 부족 문제까지 겪었다. 재고가 소진되기 시작한 지난 3월부터 수급이 어려워지며 가격이 급등한 것이다. 품질 좋은 인기 품종 쌀은 공급이 원만하지 않아 일부 매장에서 최근 판매 수량에 제한을 두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간토 지역 슈퍼체인 ‘오케이’는 가구당 구매할 수 있는 쌀을 10㎏으로 제한했으며, 매장에서는 “주력 상품이 조기에 동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수도권 등에서 약 300개 슈퍼체인을 운영하는 ‘라이프’도 가구당 구매 수량을 제한하며 “주문이나 예약 판매는 불가능하다”고 게시했다. 日 쌀 수요량 증가세…“방일 관광객 원인” 이러한 상황에서 쌀 수요량은 10년 만에 증가세를 보였다. 일본 농림수산성이 이날 발표한 2023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1년간 쌀(가공용을 제외한 주식용 기준) 수요는 702만t으로 전년 같은 시기보다 11만t(1.6%) 늘었다. 일본 내 밥쌀 수요가 증가세를 보인 것은 2013년 7월~2014년 6월 이후 처음이다. 일본의 쌀 수요는 인구 감소에 따라 매년 10t 정도씩 감소해왔다. 농림수산성은 면이나 빵 등에 비해 쌀 가격 상승 속도가 완만했던 데 따른 대체 수요와 방일 관광객 증가를 쌀 수요 증가의 요인으로 꼽았다. 방일 관광객에 의해 늘어난 쌀 소비량은 약 3만t 수준으로 추정됐다. 올해 상반기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은 총 1778만명으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다를 경신했다. 소비 증가에 따라 쌀 재고량은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99년 이후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6월 말 현재 민간 재고량은 156만t으로 1년 전보다 21%가량 줄었다. 다만 일본 정부는 쌀 수급 자체에 큰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6월 말 현재 재고량은 연간 수요량 대비 약 22%로 2011년이나 2012년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며 “수급이 절박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인식한다”고 말했다.
  • 한국의 셀카 제안, 북한 “별 느낌 없었다”…8년 만에 같은 시상대 오른 남북

    한국의 셀카 제안, 북한 “별 느낌 없었다”…8년 만에 같은 시상대 오른 남북

    한국과 북한이 8년 만에 하계올림픽 시상대 위에 나란히 섰다. 한국 탁구 국가대표 임종훈(한국거래소)이 웃는 얼굴로 먼저 다가가 동반 셀카를 제안했는데 북한 대표 김금영은 무덤덤한 표정으로 “별다른 느낌 없었다”고 말했다. 북한 리정식-김금영은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왕추친-쑨잉사(중국)에게 2-6(6-11 11-7 8-11 5-11 11-7 8-11)으로 졌다. 이 은메달은 북한의 이번 대회 첫 입상이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한 리정식-김금영은 경기가 끝난 다음 빠른 걸음으로 기자들을 스쳐 가면서 인터뷰 요청에 침묵했다. 시상식 직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선 입을 뗐다. 다만 리정식은 짧은 답변으로 일관하며 팀 동료에게 마이크를 넘겼다. 김금영은 “8년 만에 올림픽에 참가해서 기쁘다. 결과는 아쉽지만 1등 중국팀과 경기해서 많이 배웠다. 금메달을 따기 위해 더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밝혔다. 임종훈-신유빈(대한항공)도 직전 열린 홍콩과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승리하면서 북한과 함께 메달을 받았다. 남북이 올림픽 시상대에 같이 오른 건 2016년 리우 대회 사격 남자 50m 권총에서 한국 진종오(1위), 북한 김성국(3위) 이후 8년 만이다. 북한은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된다며 지난 도쿄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다.그러나 김금영은 한국 선수들과 함께 시상대에 오른 소감에 대해 “특별한 느낌 없다”고 잘라 말했다. 임종훈도 사진을 찍을 때 북한 선수들과 대화했는지 묻자 “악수할 때 축하한다고 말한 것 말고는 없었다”고 답했다. 김금영은 중국 기자의 질문이나 중국 관련 내용엔 상대적으로 길게 말했으나 한국 관련 질문이 나온 뒤에는 기자들 사이에 서 있던 북한 관계자와 눈을 마주친 뒤 짧게 끊었다. 이 관계자는 북한을 ‘노스 코리아’(North Korea)라고 지칭한 기자회견 진행자에게 조용히 다가가 항의하기도 했다. 결국 사회자는 ‘디피아르 코리아’(DPR Korea)‘로 수정했다. 북한은 중국을 상대로 분전했다. 중국이 탄탄한 수비와 날카로운 드라이브로 1세트를 가져올 때만 하더라도 손쉽게 이기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북한이 2세트에 리정식의 긴팔과 김금영의 빠른 발을 이용해 중국의 공격을 막아낸 다음 간결하게 공을 받아 균형을 맞췄다. 중국은 3세트에도 북한의 공세에 당황했지만 수비로 리정식의 실책을 유도하면서 3세트를 따냈다. 상승세를 탄 중국의 공격을 막지 못하며 4세트에도 무너진 북한은 체력 우위를 바탕으로 빠르게 공격해 5세트를 이겼다. 이후 치열한 공방전이었다. 북한은 김금영이 공을 네트에 가깝게 넘기면서 득점했고 중국도 쑨잉사가 네트를 맞는 행운의 점수를 올렸다. 북한은 대등하게 중국과 맞섰으나 구석으로 향하는 공을 받지 못하면서 패배했다.
  • 작은 크기로 인기몰이… 생산라인 풀가동

    작은 크기로 인기몰이… 생산라인 풀가동

    코웨이의 2024년형 ‘아이콘 얼음정수기’가 시장의 판도를 바꿔놓으며 얼음정수기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코웨이가 출시 2년 만에 업그레이드한 2024년형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온수 온도부터 출수량, 얼음 크기까지 사용자 맞춤 제어가 가능한 제품이다. 최근 초개인화되고 있는 가전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사용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맞춤 제어가 가능한 제품을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특히 24년형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온수 온도와 출수 용량을 제어하는 기능을 국내 얼음정수기 최초로 탑재했다. 코웨이 플랫폼 아이오케어(IoCare) 앱을 통해 45℃의 따뜻한 물부터 100℃ 초고온수까지 5℃ 단위로 설정해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 출수 용량 또한 컵의 사이즈나 사용자 편의성에 맞춰 10㎖ 단위로 맞춤 추출이 가능하다. 또 얼음 크기도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다. 얼음 생성 시 큰 얼음(약 10g)과 작은 얼음(약 7g)의 크기를 설정해 요리나 음료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풍부한 제빙량과 철저한 위생 기능, 스마트한 제품 관리까지 모든 기능을 갖추고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해 경제성까지 겸비했다.
  • ‘깡력응원’ 메시지 담아 올림픽 선전 기원

    ‘깡력응원’ 메시지 담아 올림픽 선전 기원

    농심이 파리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새우깡 한정판을 판매, 인기를 끌고 있다. 한정판에는 모두 8가지의 ‘깡력응원’ 메시지(승리할깡, 1등할깡, 이겨볼깡, 맞서볼깡, 도전할깡, 힘내볼깡, 하나될깡, 함께할깡)를 담았다. 농심 관계자는 “그동안 새우깡은 ‘깡’ 키워드를 통해 국가대항 스포츠 이벤트마다 ‘16깡’ 등의 문구로 응원 분위기를 조성하고, ‘인생을 깡있게’ 등 어려움을 용기 있게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담아왔다”면서 “올여름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깡력응원’ 새우깡 한정판 패키지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농심은 새우깡 한정판 패키지 구매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달 11일까지 개인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새우깡 한정판 패키지 구매인증을 하면 추첨을 통해 새우깡 다트 굿즈를 증정한다. 한편, 반세기 가까이 대한민국 대표 스낵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새우깡은 꾸준한 마케팅 활동과 신제품 출시로 ‘가장 오래되었지만, 가장 젊은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새우깡은 1971년 출시 직후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현재 스낵시장의 확고한 1등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특히 생새우가 새우깡의 인기 비결이다. 새우깡 한 봉지에는 실제로 5~7㎝ 크기의 생새우 4~5마리가 들어간다.
  • “CJ라이브시티, 부지 제공에 문제 있었다”

    경기도가 지난 1일 시행사인 ㈜CJ라이브시티와 CJ라이브시티(K컬처밸리) 조성 협약을 백지화하자 고양시민들이 거세게 반발하는 등 후폭풍이 거세다. 이런 가운데 도가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대 사업부지를 제공할 때부터 불완전한 토지를 공급하는 등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30일 비리행정척결운동본부에 따르면 2022년 5월 공연장인 아레나 서측 공사현장에서 건설 및 산업폐기물이 대량 발견됐다. 폐기물은 무려 23만 7401㎡(약 7만평)에 달하는 구간으로 덤프트럭 9600여대 분량이었다. 당시 도는 폐기물 처리 합의를 차일피일 미루다가 CJ라이브시티에 “소송으로 해결하라”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CJ라이브시티 조성사업은 경기도 땅을 빌려 추진한다. 도가 하자 있는 땅을 임대한 것은 계약 해제 사유가 될 수도 있다는 게 시행사 측 주장이다. 특히 도와 경기도시공사는 CJ라이브시티를 가로지르는 한류천에 2011년 257억원을 들여 일산1기신도시에서 발생하는 오염수를 하류로 우회시키는 관로를 설치했다. 그러나 제 역할을 못 해악취가 진동했다. <2019년 5월 21일자 17면 보도> 한류천이 멸종위기 종인 맹꽁이 서식지로 생태자연도 1등급으로 지정고시된 사실을 도와 고양시 모두 몰라 서식지 변경 같은 의견을 환경부에 내는 등 대안 마련에 시간을 허비하기도 했다. 불법 매립된 폐기물 처리하느라 50개월 이상, 한류천 수질개선책을 협의하느라 또다시 2년여를 낭비했다. 이를 두고 경기도가 ‘하자 있는 땅’을 빌려주고 책임을 사업자에게 전가하며, 뜬금없는 공공개발 카드로 여론의 ‘소나기 비판을 피해 가려 한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지역 커뮤니티에도 이 같은 도를 성토하는 글이 잇따른다. 도 청원 게시판에 오른 CJ라이브시티 사업협약 해제 관련 청원은 1만명의 동의를 얻어 다음달 12일까지 김동연 경기지사가 답변해야 한다.
  • 뇌물업체엔 1등 주고 경쟁업체는 ‘폭탄’ 점수…‘복마전’ LH 감리 담합

    뇌물업체엔 1등 주고 경쟁업체는 ‘폭탄’ 점수…‘복마전’ LH 감리 담합

    檢 “구조적 범행” 68명 기소17개 업체 5700억 규모 사업 참여제안서 알아보게 특정문구 넣어업체끼리 뇌물 ‘레이스’ 붙이기도심사위원 18명 3년간 6.5억 챙겨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와 병원 등 공공건물의 시공을 관리·감독할 감리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업체들이 입찰을 담합하고 심사위원들에게 뇌물을 제공해 총 5700억원 규모 사업을 나눠 먹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철근 누락에 따른 지하주차장 붕괴로 ‘순살 아파트’ 오명을 얻은 인천 검단 신도시 아파트, 2022년 붕괴 사고가 난 광주 화정아이파크 아파트의 감리업체도 담합에 가담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감리업체와 심사위원의 카르텔과 부정부패가 부실 감리, 부실 시공으로 이어졌다는 지적이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김용식)는 공공건물 감리 입찰 담합과 금품 수수 사건을 수사해 68명을 뇌물수수·뇌물 공여·공정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17개 감리업체와 소속 임원 19명은 2019년 10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LH 발주 용역 79건, 조달청 발주 용역 15건 등 총 5740억원(낙찰금액 기준) 규모 사업에 대해 담합(공정거래법상 부당공동행위)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와 LH는 최저가 낙찰로 감리 품질이 저하되거나 일부 업체에 낙찰이 편중되는 부작용을 막기 위해 2019년 각각 심사위원 정성평가 비중을 늘리고 기술력 위주로 평가하는 ‘종합심사낙찰제’와 ‘상위업체간 컨소시엄 구성 제한’ 규정을 도입했다.하지만 업체들은 이에 담합으로 대응하며 상향된 낙찰금액을 이용해 심사위원들에게 전방위적으로 로비했다. 업체들은 정부가 심사의 공정성 제고를 위해 심사위원 명단을 공개하자 이를 악용했다. 각 위원과 지연·학연 등이 있는 직원을 담당으로 배정하고 금품과 향응 등을 제공했다. 블라인드 심사에서 위원들이 특정 업체의 제안서를 알아볼 수 있도록 특정 문구를 삽입했다. 증거인멸을 쉽게 하기 위해 텔레그램이나 공중전화로 위원들에게 연락해 금품을 미리 지급하거나 사후 지급을 약속하기도 했다. 심사위원의 도덕적 해이도 심각했다. 일부 심사위원은 업체끼리 경쟁, 소위 ‘레이스’를 붙여 더 높은 뇌물 금액을 제시하게 하거나 경쟁업체에 최하위 점수(속칭 ‘폭탄’)를 주고 웃돈을 받았다. 여러 업체로부터 동시에 돈을 받는 ‘양손잡이’ 심사위원도 있었다. 심사위원인 전·현직 대학교수와 시청 공무원, 공공기관 직원 등 18명은 2020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총 6억 5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용식 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장은 “공공 발주 감리입찰의 용역대금은 국민의 세금을 재원으로 마련된다”며 “감리업체들은 용역대금으로 비자금을 조성해 뇌물을 주고 수주한 용역으로 다시 비자금을 만드는 구조적 범행으로 국가재정에 큰 손실을 발생시켰다”고 설명했다.
  • 단국대병원,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 ‘1등급’

    단국대병원,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 ‘1등급’

    단국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30일 발표한 ‘제10차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2년 10월부터 2023년 3월까지 급성기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249곳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단국대병원은 구조지표인 전문인력 구성과 Stroke Unit 운영을 비롯해 △정맥 내 혈전용해제 투여율 △조기재활 평가율 △조기재활 실시율 △퇴원 시 기능평가(Functional outcome scale) 실시율 △입원 중 폐렴 발생률(출혈성) 등의 과정지표 대부분의 영역에서 만점을 받았다. 평가 기관 전체 평균은 88.13점이다.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은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충남권역응급의료센터를 비롯해 충남권역외상센터, 닥터헬기 등을 성공적으로 운용하며 뇌졸중을 비롯한 중증 응급질환 치료에서 전국 최고 수준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터지거나(뇌출혈) 막히면서(뇌경색) 뇌로 가는 혈류 공급이 중단돼 뇌세포가 죽는 질환으로, 뇌졸중 발생 3시간 이내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심각한 후유증을 남긴다.
  • “메달 24개로 유럽이 1등” 뉴스에 등장한 ‘황당’ 계산법

    “메달 24개로 유럽이 1등” 뉴스에 등장한 ‘황당’ 계산법

    유럽의 24시간 뉴스채널 ‘유로뉴스’가 파리 올림픽에 참가한 유럽 국가의 메달 수를 모두 합쳐 유럽 연합(EU)이 메달 순위 1위라고 보도해 온라인상에서 뭇매를 맞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유로뉴스는 공식 엑스(옛 트위터)에 유럽 연합의 국가들이 24개의 메달을 확보해 1위를 차지했다는 내용과 함께 메달 순위표를 공개했다. 해당 순위표에는 유럽연합의 국가들이 금메달 6개, 은메달 7개, 동메달 11개를 획득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그러나 이는 프랑스, 이탈리아 등 파리 올림픽에 참가한 유럽국가 27개의 메달을 모두 합산한 순위다. 유로 뉴스의 계산법에 따르면 2위는 중국, 3위는 일본, 4위는 한국, 5위는 호주다. 해당 게시물은 113만 4000명이 읽었을 정도로 높은 관심을 얻었다. 그러나 이는 곧 파리 올림픽에 참가한 유럽 국가를 하나로 계산해 순위를 매겨서는 안 된다는 지적으로 이어졌다. 일반적으로 올림픽 종합순위의 기준은 나라마다 다르다. 국제올림픽조직위원회(IOC)는 정정당당하게 겨루는 스포츠 정신에 결과는 중요하지 않다며 종합순위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올림픽을 여는 나라의 올림픽조직위원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순위를 매긴다. 순위를 매기는 방식은 국가마다 다르지만 한국을 포함한 대부분의 나라는 금메달 개수로 순위를 정한다. 금메달 수가 같으면 은메달 개수를 따지며, 은메달 개수도 같을 경우 동메달 개수로 순위를 정한다. 미국과 영국, 캐나다는 금·은·동을 구분하지 않고 메달의 합계로 순위를 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의 순위 계산법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를 기준으로 파리 올림픽의 메달 획득 순위는 1위 일본, 2위 프랑스, 3위 중국, 4위 호주, 5위 한국 순이다. 이처럼 나라마다 계산 방식이 다르긴 하지만 누리꾼들은 유럽 연합의 국가들의 메달 수를 모두 합친 계산법에 대해 “황당하다”는 반응을 내놨다. 누리꾼들은 “저런 논리면 아시아 국가들도 다 하나로 모아라”, “EU 국가들이 왜 한 팀이냐”, “부끄러운 계산 방식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GH, ‘2024년 청렴 라이브(live) 교육’···1인극 등 청렴 콘텐츠로 공감대 형성

    GH, ‘2024년 청렴 라이브(live) 교육’···1인극 등 청렴 콘텐츠로 공감대 형성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30일 광교 신사옥 대강당에서 김세용 사장 등 임직원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의식 함양을 위한 ‘청렴 라이브(Live) 교육’을 실시했다. 청렴 라이브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서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공연 형식으로 실시됐다. 이날 교육은 갑질, 직장 내 괴롭힘 등을 주제로 한 ‘청렴 1인극’과 이해충돌방지법 등 반부패 법령 관련 ‘청렴 특강’, 권익위 청렴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을 샌드아트로 재현한 ’1등 한 날’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교육은 광교 신사옥으로 이전한 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청렴 교육으로 공사 임직원들에게 청렴·윤리에 대한 인식개선과 함께 공감대 형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올바른 청렴 가치를 정립해 신뢰받는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 항공사 퍼스트 클래스 와인 ‘돈 막시미아노’, 저렴하게 집에서 즐길 절호의 기회

    항공사 퍼스트 클래스 와인 ‘돈 막시미아노’, 저렴하게 집에서 즐길 절호의 기회

    종합주류기업 아영FBC는 베를린 테이스팅(Berlin Tasting) 20주년을 기념해 대한항공 1등석 와인으로 유명한 에라주리즈의 ‘돈 막시미아노’ 신규 빈티지(2021)를 공개한다고 알렸다. 또 신규 빈티지 공개 기념 할인행사에도 나선다. 돈 막시미아노는 에라주리즈의 아이콘 와인으로 국내에서 ‘대한항공 1등석 와인’으로 유명하다. 대한항공은 ‘월드 베스트 소믈리에’ 챔피언인 마크 알머트와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통해 돈 막시미아노를 퍼스트 클래스 서비스 와인으로 선정했다. 2022년 선정된 이후 현재까지 공급을 이어오고 있으며, 돈 막시미아노의 여러 빈티지 중에서도 올해 출시한 2021년 빈티지는 지난 5월 열렸던 베를린 테이스팅 20주년 행사 와인으로 선정될 만큼 고품질의 빈티지다. 돈 막시미아노 2021 빈티지는 강렬한 보랏빛을 띠며, 프렌치 오크 22개월 숙성을 통해 넛맥, 카라멜, 바닐라의 부드러운 향이 은은하게 올라온다. 입 안에서는 잘 익은 블루베리와 비터 초콜릿, 블랙체리, 담배 향, 로즈마리, 약간의 감초 향이 느껴진다. 입 안 전체를 감싸는 세련된 탄닌은 섬세함과 긴 여운의 피니쉬를 보여준다.또 돈 막시미아노는 전문가들 사이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와인이기도 하다. 남미에서 권위있는 전문 와인 잡지이자 매체인 데스코차도스(Descochados)에서 98p를 받았고,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제임스 서으로부터 97p를 받아 돈 막시미아노 시리즈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돈 막시미아노를 생산하는 에라주리즈(Errazuriz)는 1870년 창립자 돈 막시미아노 에라주리즈(Don Maximiano Errazuriz)가 칠레의 중북부에 위치한 아콩카구아 밸리에 포도밭을 일군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5대째 가족 전통을 이어오며 칠레 와인의 고급화를 이끈 유서 깊은 와인 명가다. 에라주리즈는 정치와 경제, 사회, 외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큰 영향력을 발휘하며 4명의 칠레 대통령을 배출해 ‘칠레의 케네디 가(家)’로 불리고 있으며, 칠레 10대 와인회사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주류 전문지인 드링크 인터내셔널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와인 브랜드’에 선정되기도 했다. 아영FBC는 이번 신규 빈티지 공개와 더불어 ‘GS25 항공사 퍼스트 클래스 와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집에서도 여행길에 나서는 기분을 만끽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획했다. 휴가철 하늘 위에서 마셨던 와인을 집에서도 그대로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돈 막시미아노의 가격은 10만원 중반 대이다. 아영FBC 관계자는 “돈 막시미아노는 항공사 퍼스트 클래스 와인 프로모션 리스트 중에서도 프리미엄 와인으로 손꼽힌다”면서 “이번 GS25 할인 행사를 통해 돈 막시미아노라는 ‘1등석 와인을 우리집 쇼파에 앉아서 우아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길섶에서] 부자(父子) 복권

    [길섶에서] 부자(父子) 복권

    대학생 아들과 외출했다가 로또복권 가게를 지나치게 됐다. 마침 지갑에 천원짜리 몇 장도 있고 해서 재미 삼아 복권을 사려는데, 아들이 천원짜리 중 절반을 자신에게 ‘증여’해 달라고 했다. 만약 복권들을 순전히 아빠 돈으로만 구입했다가 당첨될 경우 나중에 그걸 상속받으려면 상속세를 엄청나게 물어야 하지 않느냐는 것. 별 걱정을 다 한다 싶다가도 말이 되는 것 같아 천원짜리 몇 장을 나눠 각자 복권을 샀다. 요즘 로또복권은 당첨돼도 액수가 많지 않아서 옛날 주택복권처럼 서울에 웬만한 주택 한 채도 사기 힘들다는 둥, 그래서 기획재정부에서도 1등 당첨금 액수를 상향 조정할 거라는 보도도 있었으나 사실이 아니라는 둥 대화도 주고받았다. 결과는 모두 ‘꽝’이었다. 며칠 뒤 신문에서 아빠 돈을 빌려 산 비상장 주식을 아빠에게 되팔아 6년 만에 63배 차익을 얻었다는 대법관 후보자의 20대 딸 얘기를 봤다. 그 아빠는 무슨 복권회사 공동대표였던데, 왠지 입맛이 썼다. 나는 ‘부자(富者) 복권’은 못돼도 ‘부자(父子) 복권’ 덕에 잠시나마 행복했던 걸로 만족하기로 했다. 박성원 논설위원
  • 고삐 풀린 OTT, 예능도 다를까

    고삐 풀린 OTT, 예능도 다를까

    “재밌게 봐 주시고, 재미없으면 다른 거 보시죠!” 국내 스타 예능PD들이 한자리에 모인 ‘넷플릭스 예능 페스티벌’이 지난 26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서울에서 열렸다. 행사가 끝나 갈 즈음 ‘한국 추리예능의 대가’로 불리는 정종연 PD는 기자들 앞에서 이렇게 외쳤다. 그는 내년쯤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두뇌 서바이벌 프로그램 ‘데블스 플랜2’를 준비하고 있다. 얼핏 간단한 인사말처럼 보인다. 하지만 여기에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대 한국 예능 프로그램 산업의 현주소가 담겨 있다. 지상파에서는 절대로 시도할 수 없는 새롭고도 원초적인 ‘재미’를 찾아야 한다. 방송 3사가 텔레비전을 독점하던 시대와는 다르다. 아주 살짝만 느슨해져도 시청자는 금세 떠날 것이다. 얼마든지 ‘다른 것’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건 예능의 위기일까, 아니면 기회일까. 당장 다음달 6일 넷플릭스 공개를 앞둔 ‘더 인플루언서’는 OTT만이 할 수 있는 예능의 전형과도 같은 프로그램이다. 유튜브·인스타그램에서 활약하는 국내 인플루언서 77명을 모아 놓고 서바이벌을 펼친다. 화제성과 영향력만이 중요한 이들에게 ‘점잖음’은 사치에 불과하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통해 얼굴을 알린 이재석 PD가 연출했다. 자유로움은 OTT의 장점이다. 하지만 분명한 선은 있다. 올 연말쯤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는 ‘코미디 리벤지’의 권해봄 PD는 “눈살 찌푸려지지 않는 웃음을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권 PD의 이 말은 앞서 뜨거운 화제와 동시에 여러 논란을 불러왔던 ‘코미디 로얄’ 속 ‘숭간교미’(원숭이 교미) 장면을 염두에 둔 발언이다. ‘코미디 리벤지’는 앞서 ‘코미디 로얄’에서 우승팀을 이끈 이경규가 호스트로 등장한다.배우 조정석을 가수로 데뷔시키는 ‘신인가수 조정석’, 요리 서바이벌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예능에 좀비물의 상상력을 더한 ‘좀비버스: 뉴 블러드’ 등이 구독자와 만날 예정이다. 유기환 넷플릭스 디렉터는 “잘되는 작품만 미는 게 아니라 개인화된 취향의 시대에서 다양한 장르로 더 많은 시청층과 구독자를 만족시키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넷플릭스가 ‘1등 OTT’라는 화제성으로 몰아붙이고 있지만 언제든 역전의 기회는 있다. ‘크라임씬 리턴즈’, ‘여고추리반’ 등 미스터리 예능에서 두각을 보였던 티빙은 최근 야구 예능 ‘야구대표자: 덕후들의 리그’로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디즈니+도 다음달 7일 다양한 조건 아래에서 4시간을 버텨야 한다는 독특한 설정의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터야 산다’의 세 번째 시즌 공개를 앞두고 있다.
  • “30년간 같은 번호만”…드디어 복권 당첨된 英가족 당첨금이 무려

    “30년간 같은 번호만”…드디어 복권 당첨된 英가족 당첨금이 무려

    1994년부터 30년간 같은 번호만 샀던 가족이 마침내 복권에 당첨된 사연이 화제다. 25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데일리메일 등 현지 언론은 지난달 복권 추첨에서 2등에 당첨된 오드리 콥(87)의 사연을 전했다. 당첨금액은 100만 파운드(약 18억원)다. 이들은 1994년 크리스마스 모임에서 복권 당첨을 위한 가족 조합을 만들었다. 이후 돈을 모아 매주 같은 번호로 복권 한 장을 샀다. 소소하게 몇 번 당첨은 됐었지만 이 정도로 큰 금액은 처음이었다. 어머니 콥과 세 자녀 데이비드 콥(67), 산드라 딕비(66), 캐롤 놉스(55)는 사이 좋게 25만 파운드씩 나누기로 했다. 데이비드는 “힘든 몇 년을 보냈고 다시는 자신의 집을 가질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여동생 캐롤에게는 놀라운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캐롤은 당첨금으로 새 보금자리를, 산드라는 자동차를 업그레이드할 계획을 세웠다. 데이비드와 그의 어머니는 어떻게 쓸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지만 “가족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데이비드는 “항상 우리가 당첨될 거라고 얘기해왔고 어떤 의심도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1994년부터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면서 “당첨금을 가족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더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복권 1등 당첨 번호는 5, 9, 18, 32, 44, 58이었으며 가족이 구입한 복권은 5개의 번호와 34번 보너스 볼에 당첨됐다.
  • 63명→11명→12명 뚝 떨어진 로또 1등…당첨금 각 22억 6000만원

    63명→11명→12명 뚝 떨어진 로또 1등…당첨금 각 22억 6000만원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1130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5, 19, 21, 25, 27, 28’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27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40’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2명으로 22억 6330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69명으로 각 6560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900명으로 156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3만 7397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233만 4975명이다. 지난 13일 63명이 1등에 당첨되면서 “조작 아니냐”는 의견이 빗발쳤던 로또복권이 20일 추첨에서는 11명이 1등에 당첨되더니 이번에는 12명이 당첨되면서 안정세에 접어들었다. 63명이 됐을 때는 1등 당첨금은 4억 1993만원이었다가 지난주 23억 6957만원을 받았다.
  • “母 수술 후 병원비 부담에 산 복권”…1등 당첨 ‘기적’

    “母 수술 후 병원비 부담에 산 복권”…1등 당첨 ‘기적’

    어머니 병원비가 부담 돼 산 복권이 1등에 당첨됐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27일 동행복권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4일 진행된 스피또1000 83회차 1등 당첨자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천 부평구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복권을 구매한 당첨자는 “최근 큰 수술을 마친 어머니 재활을 위해 본가에 자주 방문했다. 높은 병원비가 부담돼 복권에 당첨되는 희망을 품고 복권을 구매했다”며 운을 뗐다. 이어 “며칠 전 본가에 방문할 때마다 자주 들르던 복권 판매점에서 로또복권과 스피또1000 10장을 구매했다. 차 안에서 복권을 긁었는데 1000원 당첨이 나오더니 마지막 장에서 5억원에 당첨된 복권이 나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꿈에 그리는 1등 당첨이 됐지만 1등에 당첨이 된 게 맞나 싶은 생각에 밤잠을 설쳤고, 지금도 믿기지 않는다. 당첨 사실에 가장 먼저 부모님과 가족이 생각났다. 어머니 재활에 더욱 신경 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서는 “가족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어머니 병원비를 부담할 예정이며, 자녀 결혼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했다.
  • 단국대병원, ‘중환자실 적정성’ 만점…1등급 획득

    단국대병원, ‘중환자실 적정성’ 만점…1등급 획득

    단국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5일 발표한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단국대병원 평가 점수는 100점으로 전체 평균(68.5점)과 상급종합병원 평균(95.3점)을 웃돌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4년, 2017년, 2019년에 이은 4차 평가로 2023년 1~3월까지 전국 종합병원 이상 요양기관 303곳의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단국대병원은 평가지표인 △전담 전문의 1인당 중환자실 병상수 △간호사 1인당 중환자실 병상수 △중환자실 전문장비·시설 구비 △중환자실 감염관리 활동 여부 △중환자실 사망률 등 전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모니터링지표인 48시간 이내 중환자실 재입실률과 병원 내 사망률에서도 우수 점수로 최우수 중환자실로 인정받았다. 김재일 병원장은 “진료와 간호, 행정 등 병원의 전반적인 부문에서 전 교직원이 합심 노력해 온 결과의 산물”이라며 “중환자실의 집중치료는 중증질환자의 생존율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중증질환자의 건강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1인가구 1등으로 생각하는 도봉... 관련 사업 51개로 최다

    1인가구 1등으로 생각하는 도봉... 관련 사업 51개로 최다

    도봉구가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1인가구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 1인가구 포털사이트 ‘씽글벙글’에 등록된 1인가구 사업은 이달 24일 기준 총 503개다. 도봉구 1인가구 사업은 여기에 총 51개 사업이 등록돼 있다. 강남구와 공동 1위다. 도봉구는 지난해 1인가구의 변화한 삶의 방식과 현황을 진단하고 연령별, 성별,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정책을 마련하고자 1인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1인가구의 복지체감도를 극대화할 방안을 찾으려고 집단토론도 했다. 연령별 당사자 인터뷰와 주거, 안전, 건강 등 정책분야별 전문가 및 실무전문가가 참가했다. 이를 바탕으로 도봉구는 1인가구의 수요를 반영한 새로운 사업들을 기획했다. ‘1인가구 생활용품 대여 사업’이 그 대표적인 예다. 도봉구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하고 희망 물품을 파악했다. 그리고 선호도가 높은 순으로 총 19종을 마련했다. 폴라로이드카메라, 침구청소기, 차량용청소기, 빔프로젝터, 미니오븐, 캐리어, 카트 등이다. 1인당 최대 2가지 물품을 일주일간 무료로 빌릴 수 있다. 도봉구에 거주하는 1인가구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도봉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현재 하루 평균 1~2명이 생활용품을 빌린다. 지난 5월 사업 시작 이후 약 60여 명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청년 1인가구 소셜다이닝 ‘청춘 포레스트’ 처럼 기존에 추진하고 있던 사업들은 더욱 발전시켰다. ‘청춘 포레스트’는 서울시 최초로 지난해 구가 청년 1인가구의 균형 잡힌 영양섭취와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다. 간단한 요리 배움 활동과 신체와 마음을 건강하게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 등으로 구성했다. 지난해 12회기를 진행했으며, 총 24명의 1인가구 청년이 참여했다. 참여 호응도는 매우 높았다. 청춘 포레스트에 참여한 한 청년은 “아르바이트하고 공부한다고 간편식으로 끼니를 때웠다. 하지만 이제 간단한 요리는 거뜬하다. 비슷한 처지에 있는 친구를 사귄 점도 좋았다”고 했다. 올해는 6회기 더 추가해 총 18회기를 운영한다. 건강식 요리법 배우기, 감정오일테라피 체험, 농촌체험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됐다. 자기돌봄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건강한 식습관 형성 오픈 카카오톡 챌린지’도 진행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1인가구 정책은 무엇보다 이들이 어떤 것을 원하고 바라는지 이해하고 생각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도봉구는 항상 1인가구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녹이겠다. 1인가구가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 파리 올림픽 도착한 ‘통가 근육맨’…개막식에서 볼 수 있을까

    파리 올림픽 도착한 ‘통가 근육맨’…개막식에서 볼 수 있을까

    2016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2020 도쿄 하계올림픽 개막식에서 기수로 나서 근육질의 몸매를 뽐내 화제를 모은 ‘통가 근육맨’이 2024 파리 하계올림픽에 참가한다. 다만 선수가 아닌 대표단의 일원으로 참가하는 것으로, 26일(현지시간) 열리는 2024 파리 하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통가의 태권도와 크로스컨트리 스키, 카누 선수인 피타 타우파토푸아(40)는 24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우리가 해냈다! 파리”라는 글과 함께 프랑스 파리에 도착해 찍은 사진을 올렸다. 그는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카누와 태권도 종목에 도전했지만 올림픽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에서 출전권을 따내지 못했다. 그는 지난 4월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우리 팀을 여기까지 안전하게 이끌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면서 “내가 비축하고 있는 5갤런(19리터)의 ‘엑스트라 버진 코코넛 오일’은 좀 더 기다려야 할지 모른다”고 유쾌하게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번 올림픽에 선수가 아닌 통가 대표단의 일원으로 자리를 빛낸다. 그는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을 통해 “좋은 기회가 생겼고 거절할 수 없었다”면서 “동료 선수들을 위해 봉사하고 격려하며 내가 배운 것들을 공유하기 위해 파리로 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수가 아닌 그가 개막식에 코코넛 오일을 잔뜩 바른 모습으로 등장할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미국 NBC의 아침방송 ‘투데이 쇼’는 24일 그의 소식을 전하며 “이번 올림픽 개막식은 예년보다 덜 ‘반질반질’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그는 2020 도쿄 올림픽까지 세 차례의 올림픽 개막식에서 근육질의 상체를 드러낸 채 통가의 기수로 나서 전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다.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는 영하 15도를 밑도는 강추위에도 맨몸으로 등장해 시선을 한데 모았다. 코코넛 오일은 통가에서 추위를 막고 체온을 유지해주는 것으로 여겨진다. 그는 리우 올림픽에서는 태권도, 평창 올림픽에서는 남자 크로스컨트리 스키 자유형 15㎞, 도쿄 올림픽에서는 다시 태권도로 출전했다. ‘통가맨’으로 유명세를 탄 그는 전세계에 조국을 알리는 1등 공신이 됐다. 유엔아동기금(UNICEF) 태평양 지역 대사를 역임하며 빈곤 아동 구호 활동과 기후위기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한편, ‘동기부여’를 주제로 한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지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통가에서 발생한 해저 화산 폭발의 여파로 출전이 불발됐다. 그는 그해 1월 통가가 해저 화산 폭발로 막대한 피해를 입자 베이징 동계올림픽 참가를 포기하고 모금 등 피해 복구 활동에 전념했다.
  • 경콘진, ‘2024 인디스땅스’ 본선 진출 10개 팀 확정···8월 10일 광명서 본선

    경콘진, ‘2024 인디스땅스’ 본선 진출 10개 팀 확정···8월 10일 광명서 본선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이하 경콘진)은 실력파 인디 뮤지션 발굴 사업인 ‘2024 인디스땅스’ TOP 10 본선 진출 팀을 확정했다. 본선 무대에 오를 뮤지션은 글루, 루아멜, 미지니, 심아일랜드, Woshi(우시), 윤마치, 이상웅, 진동욱, can’t be blue(캔트비블루), 향(HYANG)등 10개 팀이다. 본선 공개 경연은 8월 10일(토) 15시부터 광명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광명극장에서 열린다. 객석은 350석 규모이며 입장료는 받지 않는다. 이번 본선을 통과한 5팀은 10월 12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리는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에서 결선 무대를 갖고 최종 순위를 가린다. 경콘진은 올해 9회째를 맞이하는 인디스땅스에서 “성장하고 싶다면 인디스땅스하라!”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참가 뮤지션이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본선에 오른 10개 팀에는 음원 제작과 유통, 그리고 해외 유명 뮤직 페스티벌과 교류를 통해 국외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한다. 우승 팀은 딩고뮤직 유튜브 채널 단독 출연 혜택도 주어진다. 1위~3위 팀은 2025년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에 정식으로 초청돼 공연 무대에 오를 수 있다. 올해 상금은 지난해보다 늘어난 2500만 원이 책정됐다. 1등 1000만 원, 2등 700만 원, 3등 500만 원, 4등 200만 원, 5등 1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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