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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마당] 숫자의 위상과 허상/김재원 KBS 아나운서

    [문화마당] 숫자의 위상과 허상/김재원 KBS 아나운서

    참 좋은 드라마가 끝났다. 경주의 4대가 함께 사는 집안의 일상사를 따뜻하게 다룬 주말 드라마 ‘참 좋은 시절’이 끝났다. “나중에 시간이 흘러 이 시절을 생각하면 우리는 무어라고 말할까?” 여주인공의 질문에 남자 주인공은 “참 좋은 시절이었다고 말하겠지”라고 답한다. 물론 그들의 일상은 참 좋지만은 않았다. 집 나간 아버지와 평생을 고생한 어머니, 아버지의 외도로 들어온 막내아들과 그 엄마, 할아버지의 사고로 장애를 갖게 된 손녀, 노총각 쌍둥이 삼촌, 엄마가 버리고 간 쌍둥이 남매 등 비범한 식구들의 평범한 일상이 주말 저녁 따뜻함을 선물했다. 어린이 배우들의 감칠맛 나는 연기는 연신 웃음을 자아냈고, 어머니 역할을 맡은 여배우 윤여정의 열연은 연말 연기대상을 예고했다. 하지만 그 드라마의 시청률은 참 좋지만은 않았다. 전작 드라마의 절반을 밑도는 시청률로 시청자들에게 의미는 주었을지언정 방송사에 재미를 선물하지는 못했다. 전작 드라마는 요즘 보기 드문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좋은 드라마라는 평가를 받지는 못했다. 숫자는 1등이어도 숫자의 내용은 1등이 아니었단 얘기다. 반면 내용은 좋아도 숫자가 1등이 아니면 관심을 받지 못한다. 요즘 연일 흥행 기록을 경신하는 영화도 숫자가 무색할 정도로 평이 엇갈린다. 이순신이라는 민족 영웅을 내세워 용장과 지장의 리더십을 이야기하며 여전히 우리 가슴 한편에 시린 아픔으로 남아 있는 바다를 무대로 한다.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기록을 만들지만 온라인상에서는 설전이 오고간다. 1등이라는 숫자 뒤에 가려진 내용은 진정한 1등으로 인정하기 힘들다는 얘기다. 물론 사람이 몰리는 것은 완성도 때문만은 아니다. 시대가 원하는 주제, 주인공의 명연기, 배급사의 경영전략, 경쟁구도 등 여러 요소들이 사람을 불러오는 역할을 했다. 작품의 완성도가 숫자의 위상에 따른 관객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 때 논란은 있기 마련이다. 5000만 국민, 2000만 영화 팬을 모두 만족시킬 영화가 어디 있을까. 교육계에서는 자사고 폐지가 뜨거운 감자다.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 한쪽으로 확연히 치우칠 만큼 장단점이 분명한 제도는 없다. 어떤 관점으로 비교하는가는 중요한 문제다. 언론이 말하고 교육계가 주장하는 그 평가 자료는 그저 학력평가 점수에 국한되는 것 같아 아쉬울 뿐이다. 점수 차이가 20점에서 30점으로 벌어지고 대학 입학률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이런 보도를 보면서 우리에게 숫자가 없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터무니없는 상상까지 하게 한다. 우리는 올림픽 때도 유난히 메달 개수에 집착하고, 종합순위에 연연해 한다. 회사에 출근하면 전날 시청률 표가 책상 위에 놓여 있고, 아이는 매달 성적표를 가져온다. 기업은 영업실적과 시장점유율에 목숨을 건다. 영화는 흥행순위로 평가하고, 성공한 사람은 연봉을 기준으로 한다. 누가 책을 냈다고 하면 몇 부가 팔렸느냐고 물어본다. 숫자를 빼고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은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다. 숫자의 허상을 알면서도 그 위상이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그냥 괜찮은 학생이라고 평가하고, 감동적인 영화라고 칭찬하며, 참 좋은 드라마라고 얘기하고, 추천하고 싶은 책이라고 선물하며, 그냥 그렇게 내 느낌으로 이야기하면 좋겠다. 1등이래. 이제 이런 말 따위에 우리 감동하지 말자. 1등은 힘들다고 생각하며 그들을 측은히 여겨보자. 그런데 이렇게 글을 쓰면서도 우리 아들은 언제 1등 한번 해볼까 생각하니 인간의 이 간사함을 어찌할까.
  • 법원, 중간고사 복수정답 인정… 수시 ‘비상’

    법원이 중간고사 시험문제에 대해 복수 정답을 인정해 달라며 여고생이 학교 재단을 상대로 낸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였다. 대구지법 제20민사부(부장 손봉기)는 20일 대구 모 여고 3학년 A(18)양이 학교 재단을 상대로 낸 ‘임시의 지위를 정하는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A양의 문학Ⅰ 과목 석차 등급이 1등급 지위에 있다고 임시로 정한다”고 결정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2015년 대학 수시 전형 일정이 시작되는 만큼 가처분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신청인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와 급박한 위험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객관식 시험문제의 정답 선정은 시험위원의 자유 재량에 속한다고 보더라도 2개 이상의 보기 가운데 어느 하나가 더 확실한 정답으로 우선한다고 단정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1개의 보기만 정답으로 처리한 것은 재량권의 범위를 넘어선 것으로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A양은 지난 4월 중간고사 문학Ⅰ 과목 23번 문항의 답으로 5번을 골랐으나 정답은 2번이었다. A양은 기말고사에서 시험을 잘 치면 만회할 수 있다고 생각해 문제 제기를 하지 않았으나 기말고사 난이도가 떨어지면서 내신성적이 한 문제 때문에 1등급이 아닌 2등급으로 떨어지자 가처분 신청을 냈다. 법원의 가처분 결정이 내려지자 해당 학교는 100여명에 이르는 학생의 성적 수정 작업에 들어가는 등 다음달 2015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전형을 앞두고 비상이 걸렸다. 대구시 교육청 관계자는 “중간고사를 치른 지 수개월이 지나 학생과 학부모가 전문가 자문을 구한 뒤 가처분 신청을 내는 사례는 처음이어서 난감하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소액 사고 ‘자비 처리’ 증가 예상속 사고규모 안따져 할증 형평성 논란

    소액 사고 ‘자비 처리’ 증가 예상속 사고규모 안따져 할증 형평성 논란

    2018년부터 자동차보험의 할인·할증제 기준이 ‘사고 크기’에서 ‘사고 건수’로 바뀜에 따라 보험사와 보험계약자 간 유·불리에 대한 논란이 분분하다. 자동차 보험사의 손해율(보험료 중 계약자에게 지급한 보험금 비율로, 업계는 77%를 적정 수준으로 봄)을 낮추기 위한 꼼수라는 지적부터 보험료 부담의 형평성 문제도 제기된다. 또 무(無)사고자에게는 실제로 보험료 할인이 이뤄지는 만큼 공정하다는 얘기도 나온다. 시민단체는 소액 사고 때 계약자들이 할증을 피하기 위해 ‘자비 부담 처리’를 늘릴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은 물적사고 1건에 대해서는 할증을 부과하지 않지만 2018년부터 1회 사고는 50만원 이하면 1등급, 50만원을 넘으면 2등급의 할증이 부과된다. 2회 사고부터는 금액과 상관없이 3등급의 할증이 부과된다. 사고 건수가 늘어날수록 보험료 할증이 커지는 구조다. 이에 따라 50만원 미만의 소액 사고 때는 보험사 처리보다 본인이 부담할 가능성이 높을 수밖에 없다. “보험사와 얘기하세요”라는 말을 꺼내기가 어려워진다는 의미다. 금감원 측은 제도 변경으로 사고 1건에 대한 보험료가 4.3%, 2건 16.4%, 3건 이상은 30.0% 할증될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할인·할증등급 체계는 모두 26개 등급으로, 1등급에 가까울수록 보험료를 더 낸다. 최초 가입 때는 11등급이 적용된다. 자비 처리가 늘어나면 이는 상대적으로 보험사의 수익 개선으로 이어진다. 이기욱 금융소비자연맹 보험국장은 20일 “무사고자에 대한 할인 혜택과 건수제 변경이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은 한쪽만 본 것”이라면서 “자비 처리가 늘면 이는 보험사의 손해율 하락으로 연결되고 사실상 자동차보험료의 간접 인상 효과가 나타난다”고 주장했다. 익명을 요구한 보험업계 관계자도 “빈번한 소액사고 처리가 보험사의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자비 처리가 늘면) 아무래도 보험사의 사업비와 인건비를 아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사가 제도 변경으로 이득을 보더라도 이것이 보험료 인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감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험료 부담에 대한 형평성 문제도 제기된다. ‘사고를 많이 낸 운전자가 보험료를 더 많이 내야 한다’는 전제로 기준을 바꿨지만 형평성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예컨대 앞으로는 대물사고 300만원과 3000만원에 대한 의미가 없어진다. 보험료 할증 측면에서 보면 똑같은 사고다. 1회 사고에 해당되면 모두 2등급의 할증이 부과되고 2회 사고부터는 3등급의 할증을 받는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사고의 크기를 보지 않고 건수로 계산하기 때문에 보험계약자의 공감대 형성이 쉽지 않은 대목”이라고 털어놨다. 또 생계형 운전자에 대한 배려가 없다는 점도 지적된다. 생계형 운전자의 경우 접촉 사고 건수가 많을 수 있는데 이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없다는 것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2018년 시행인 만큼 향후 나타날 문제를 모니터링해서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車보험료 ‘사고 건수’ 따라 오른다

    2018년부터 자동차보험료가 ‘사고 크기’(부상·손해 규모)가 아닌 ‘사고 건수’에 따라 올라간다. 보험료 할인을 적용하는 무(無)사고 기간은 현행 3년에서 1년으로 줄어든다. 1년간 무사고 운전을 하면 보험료가 평균 2.6% 할인되고, 사고자의 경우 지금보다 평균 10% 더 오를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보험 가입자의 79.6%가 무사고를 기록했다.금융감독원은 이런 내용의 자동차보험 할인·할증제 개선 방안을 확정해 2018년부터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할인·할증제가 바뀌는 것은 1989년 현행 제도 도입 이후 30년 만이다. 과거엔 사람이 피해를 입는 인적 사고가 빈번했지만 최근엔 물적 사고의 비중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시민단체는 금감원의 기준 변경이 보험료의 간접 인상 효과로 나타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험료 할인은 적으면서 보험사의 수익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해석이다. 기준이 사고 건수로 바뀌면서 1회 사고는 2등급, 2회 사고부터는 3등급이 할증된다. 1회 사고 중 50만원 이하는 1등급만 할증된다. 예컨대 11등급 기준 보험료를 냈던 운전자가 50만원이 넘는 사고를 내면 앞으로 9등급의 보험료를 내야 하고, 다시 사고를 내면 9등급이 아닌 6등급의 보험료를 내야 한다. 자동차 보험료는 1등급이 가장 비싸고 26등급이 가장 싸다. 반면 인명 사고 등 대형 사고의 경우 지금은 최대 6등급이 할증됐지만, 앞으로는 2~3등급으로 할증 폭이 줄어든다. 인적 사고에 대한 보험료는 줄고, 물적 사고에 대한 보험료는 늘어나는 구조다. 보험료가 할인되는 무사고 기간은 3년에서 1년으로 줄어든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장범준 솔로 앨범 ‘어려운 여자’ 발표에 ‘불화설’ 동료 브래드 반응 보니…

    장범준 솔로 앨범 ‘어려운 여자’ 발표에 ‘불화설’ 동료 브래드 반응 보니…

    ’장범준 솔로 앨범, 어려운 여자’ 장범준 솔로 앨범 ‘어려운 여자’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가운데, 그룹 버스커버스커의 동료 브래드가 진심어린 응원을 보냈다. 지난 18일 브래드는 자신의 트위터에 “범준 앨범 커밍순, 미드나잇~~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브래드는 장범준 솔로 앨범을 손에 들고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특히 장범준 솔로 앨범에 적힌 장범준의 친필 사인이 눈길을 끈다. 앞서 그룹 버스커버스커는 장범준의 솔로 앨범 계획으로 멤버들 사이의 불화설이 제기된 바 있다. 하지만 브래드는 장범준에게 진심어린 응원을 보내며 불화설을 일축했다. 한편 장범준은 19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솔로 앨범을 공개했다. 장범준의 솔로 앨범에는 타이틀곡 ‘어려운 여자’를 비롯해 총 8곡이 수록됐다. 장범준 솔로 앨범 공개 직후 앨범에 수록된 곡들이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올라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장범준은 9월 27일부터 10월 19일까지 주말마다 서울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2014 장범준 클럽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장범준 솔로 앨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장범준 솔로 앨범, ‘어려운 여자’ 대박”, “장범준 솔로 앨범, 또 1등 다해먹겠네”, “장범준 솔로 앨범, ‘어려운 여자’ 가사 공감”, “장범준 솔로 앨범, 역시 능력자야”, “장범준 솔로 앨범, ‘어려운 여자’ 노래 너무 좋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그의 솔로 앨범 발매를 축하했다. 사진=브래드 트위터(장범준 솔로 앨범, 어려운 여자) 김민지 인턴기자 mingk@seoul.co.kr
  • 놀부 항아리갈비 플러스, 갈빗살 전문점 ‘한우명가’로 브랜드 리뉴얼

    놀부 항아리갈비 플러스, 갈빗살 전문점 ‘한우명가’로 브랜드 리뉴얼

    종합전문외식기업 (주)놀부(www.nolboo.co.kr, 대표 김준영)의 항아리갈비 플러스가 지난 11일 ‘한우명가’로 브랜드를 리뉴얼하고, 한우 갈빗살 전문점으로 거듭났다. 이번 리뉴얼은 놀부가 송파구 잠실이라는 상권적 특성과 프리미엄 메뉴를 즐겨찾는 주 고객층의 소비패턴 분석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 및 전문점 이미지 강화의 목적으로 진행하게 됐다. 이로써 한우 모듬구이, 생갈비, 꽃등심, 육회, 차돌박이, 생등심 등 한우의 다양한 부위를 판매했던 항아리갈비 플러스는 ‘한우 갈빗살’만 전문적으로 다루는 ‘한우명가’로 재탄생 됐다. 15년 경력의 한우 전문 조리장이 엄선한 1등급 한우를 실속 있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 메뉴인 한우 갈빗살은 15,000원에서 할인된 가격 13,000원(100g)에 판매되며, 한우육회은 25,000원, 한우 육회비빔밥은 9,000원 선이다. 점심 특선은 ‘한우갈빗살(100g)+가마솥밥정식’ 17,000원, ‘한우불고기(150g)+가마솥밥정식’ 12,000원, 한우국밥 8,000원이다. 한우갈비탕도 12,000원에서 할인된 가격 9,000원에 판매한다. 놀부는 한우명가 리뉴얼을 기념해 8월 한 달간 한우 갈빗살 메뉴를 주문하는 고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놀부의 한우명가는 잠실 1호점, 직영점 형태로 운영된다. 놀부 관계자는 “최근에는 상징적이고 차별화된 단일메뉴 취급 전문점에 대한 대중의 호응도가 높은 추세이기 때문에 한우명가 또한 한우 갈빗살 전문점 표방을 위해 리뉴얼을 결심했다”며 “놀부 한우명가가 고깃집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대표적인 한우 전문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고객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 부탁한다”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로또611회 당첨번호 ‘고액 당첨자, 딸아이도 샀었다면’

    로또611회 당첨번호 ‘고액 당첨자, 딸아이도 샀었다면’

    제611회 나눔로또 추첨이 지난 16일 실시됐다. 나눔로또에서 발표한 로또 611회 당첨번호는 2, 22, 27, 33, 36, 37 보너스 14이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4명으로 각 3,502,706,157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총 47명으로 49,683,776원을 받는다. 국내 대표 로또복권 전문커뮤니티에 따르면 이번 로또 611회 추첨 결과 1등 당첨번호 1개 조합과 2등 당첨번호 5개 조합을 회원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로또 611회 행운의 1등 당첨번호를 받은 주인공은 조현호(이하 가명) 씨, 2등 당첨번호를 받은 주인공은 윤성한, 신동윤, 김성훈, 이승선, 박세희 씨이다. 해당커뮤니티 관계자는 “현재 로또 611회 2등 당첨번호를 받은 이승선 회원의 당첨 사실이 확인됐다 “며 “나머지 당첨번호를 받은 회원들을 대상으로도 당첨 사실이 확인되는 대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로또 611회 2등 당첨사실이 확인된 이승선 씨는 해당 홈페이지에 자신의 당첨 용지 사진과 짧은 후기를 남겨 화제다. 그녀는 후기에서 자신을 50대 주부라고 밝히며 “몇 달 전부터 이사를 계획했지만, 돈이 모자라 대출을 고민하고 있었다”며 “정말 돈이 절실해 지푸라기라도 잡자는 심정으로 (해당 커뮤니티) 골드회원으로 가입했는데, 4주 만에 당첨돼 놀랐다”고 밝혔다. 이어 이 씨는 “과거 부산에서 3명이 동시에 당첨된 사연을 보고 반신반의 했는데, 내가 당첨돼보니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이번에 로또를 살 때 딸아이더러 같은 번호로 구매하라고 권유했는데 아쉽게 못 샀다. 만약 샀으면 나도 같은 사연의 주인공이 될 뻔했다”고 전했다. 그녀의 사연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아쉬워요. 부산사건의 재현이 될 뻔 했는데”, “따님도 사셨으면 당첨금이 두 배?”, “1등이 안 부러울 뻔했네요” 등의 댓글로 그녀의 사연에 아쉬움을 표현했다. 한편, 이 씨의 당첨 소식을 전한 해당 커뮤니티는 지금까지 총 30명의 1등 당첨자를 배출하여 KRI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국내 로또 1등 당첨자 최다배출’로 인정받았으며, 이를 통해 ‘세계 최다 로또 1등 당첨자 배출’ 타이틀에 도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홈페이지 혹은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로또 당첨자 버킷리스트, 제주 최고급 호텔서 하룻밤 ‘소박한 꿈?’

    로또 당첨자 버킷리스트, 제주 최고급 호텔서 하룻밤 ‘소박한 꿈?’

    ’로또 당첨자 버킷리스트’ 로또 1등 당첨자의 버킷리스트가 공개돼 화제다. 최근 한 국내 로또복권 정보업체는 ‘로또 1등 당첨자의 버킷리스트’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50대 직장인 주영호(가명)씨는 지난 로또 604회 1등, 3등 동시 당첨자다. 그는 당첨 한 달 후, 회원들에게 근황을 알렸다. 그는 아내와 단 둘이 여름휴가를 다녀왔다고 말했다. 그가 선택한 휴가지는 바로 제주도. 주 씨는 해당업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에게는 1등 당첨 버킷리스트가 있었다. 그 중 가장 첫 번째는 제주도 여행이었다. 그간 경제적으로 어려워 여행은 꿈도 못 꿨고 여름휴가도 없이 일만 했었다. 로또를 하면서 고생한 아내와 단 둘이 제주도 여행을 떠나는 꿈을 꾸곤 했다. 직장을 다니기 때문에 먼 해외여행 보다는 가까운 제주도 여행을 다녀오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주 씨는 아내와 최고급 호텔에서 지내며 저녁에서 호텔 바에서 술도 한 잔 기울이며 생애 최고의 여름휴가를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611회 나눔로또 추첨이 16일 실시됐다.나눔로또에서 발표한 로또 611회 당첨번호는 2, 22, 27, 33, 36, 37 보너스 14이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4명으로 각 35억270만6157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총 47명으로 4968만3776원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서울신문DB (로또 당첨자 버킷리스트) 뉴스팀 chkim@seoul.co.kr
  • [공기업 탐방] LH의 부채감축 비결은

    [공기업 탐방] LH의 부채감축 비결은

    “부채감축 지름길은 판매뿐, 전 직원이 매달려 최대한 팔아라.” 지난 5월 말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금융부채는 지난해 말의 105조 7000억원과 비교해 약 3조 8000억원이 줄어든 101조 9000억원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 6월까지 월평균 약 9000억원의 채권을 발행했던 것에 비해 올해는 규모가 약 5400억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규모 자체로 보면 여전히 부채는 많지만 LH의 사업 구조상 부채가 꾸준히 늘어날 수밖에 없던 것과 비교하면 감소 추세로 돌아섰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처럼 부채가 줄어들 수 있었던 데는 ‘판매’에 최대 목표를 뒀기 때문이다. 지난달 말 현재 LH 공급실적은 12조 6000억원으로 연간 계획의 71%, 지난해 실적 8조원 대비 175%의 달성률을 보였다. 대금 회수는 10조 5000억원으로 연간 계획 대비 71%,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134%의 실적을 보였다. 특히 올해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해 도입한 ‘판매신호등’ 제도가 부채를 감축하는 데 1등 공신이 되고 있다. 실시간 판매 현황을 전 직원이 공유할 수 있도록 LH포털 퀵매뉴에 지난 4월 게시했다. 판매 달성률이 80% 미만이면 빨간색으로 표시해 경각심을 주도록 했다. 달성률이 80% 이상 100% 미만이면 주의의 표시로 노란색, 100% 이상이면 초록색으로 판매 실적이 양호하다고 알리고 있다. 이렇게 자체자금 회수를 늘리자 채권 발행 여건도 좋아졌다. LH가 지난 4월 29일 통합 이후 최초로 발행한 5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채권 발행에는 전 세계에서 약 20억 달러 규모의 주문이 들어오기도 했다. LH는 이런 방식으로 2017년까지 부채 목표 금액을 143조 2000억원으로 설정했다. 이는 재무전망 기본안 대비 49조 4000억원, 지난해 설정한 중장기 재무계획 대비 19조 7000억원을 줄이는 것이다. LH 관계자는 “목표 설정이 과도한 면도 있지만 반드시 해야 한다는 각오를 보이는 의미로 과감하게 설정했다”고 밝혔다. 경영정상화의 3대 원칙도 세웠다. 그동안 단독 사업방식에서 사업비의 20%는 민간과 함께 하는 사업방식 다각화를 비롯해 내부 복지 혜택 축소, 저렴한 임대주택 가격을 유지하고 공공임대 주택의 질을 높이는 방안도 추진한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룸메이트 나나 조세호, ‘진짜 입술 닿았어?’ 뽀뽀 논란 누가 봐도…

    룸메이트 나나 조세호, ‘진짜 입술 닿았어?’ 뽀뽀 논란 누가 봐도…

    룸메이트 나나 조세호 걸그룹 애프터스쿨 나나와 개그맨 조세호가 뽀뽀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7일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에서는 멤버들이 대만과 일본으로 팀을 나눠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방송됐다. 나나와 조세호는 대만 인기 예능프로그램 ‘완전오락’에 출연하여 막대과자 게임을 하게 됐다. 나나는 얼굴을 맞대고 하는 게임에 자신 없어 했지만 조세호는 적극적으로 과자를 입에 물며 게임을 진행했다. 결국 이날 게임에서 나나와 조세호는 막대과자를 0.7cm 남겨 1등을 차지했다. 게임이 끝난 후, 짧은 기록과 카메라에 찍힌 나나와 조세호의 각도로 인해 둘의 입술이 닿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생겼다. 조세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나와 입술이 안 닿았다. 촬영한 거 보시면 알겠지만 100% 안 닿았다”고 설명했다. 나나 역시 “두 분 이러다 결혼까지 하는 거 아니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우리 엄마가 충격받을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이제는 어느 정도 선을 그어줘야지 세호 오빠도 더 이상 가지 않을 것 같다”며 둘 사이에 선을 명확히 그었다. 이날 룸메이트 나나 조세호의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룸메이트 나나 조세호, 둘이 무슨 사이야?”, “룸메이트 나나 조세호, 입술 안닿은거같음”, “룸메이트 나나 조세호, 묘하다 묘해”, “룸메이트 나나 조세호, 사겨라 짝 사겨라 짝”, “룸메이트 나나 조세호, 그냥 친해보여”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룸메이트’방송캡쳐(룸메이트 나나 조세호) 김민지 인턴기자 mingk@seoul.co.kr
  • [여행 가방]

    코레일관광개발 10주년 나눔 캠페인 코레일관광개발이 지난 11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속가능경영기업으로의 성장을 다짐했다. 소외계층의 관광체험 캠프를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온 코레일관광개발은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행복나눔 캠페인을 새로 전개할 방침이다. 아쿠아플라넷 광복절 할인 이벤트 아쿠아플라넷 일산과 여수, 63스퀘어가 각각 광복절 할인 이벤트를 벌인다. 일산은 15일 출생자, 이름에 ‘대한민국만세’ 중 두 글자 이상 들어간 고객에게 15~17일 50% 할인한다. 여수는 광복절 당일 태극기 소지자나 태극기 문양 의류, 액세서리 착용자에게 패키지 상품을 20% 할인한다. 63스퀘어도 15~17일 50% 할인 이벤트를 벌인다. 홈페이지(www.aquaplanet.co.kr) 참조. 오션월드 이달까지 현장 할인 이벤트 비발디파크 오션월드가 현장 할인 이벤트 ‘할인&조이’ 운영 기간을 31일까지 연장한다. 고객별 맞춤형 할인 행사로 지역이나 각급 학교 재학 여부, 생일 등에 따라 요일별 할인율을 달리 적용하는 프로그램이다. 꼼꼼하게 따지면 싼값에 이용할 수 있다. 홈페이지(www.daemyungresort.com) 참조. 에버랜드 태권도복 입으면 46% 할인 에버랜드가 15∼17일 ‘태극 페스티벌’을 연다. 용인대 태권도 시범단 ‘타이곤’이 기간 중 매일 오후 4시부터 태권도 공연을 펼친다. 태권도 도복을 입고 오후 2시 이후 입장한 고객은 동반 3인까지 46% 할인된다. 태권도복을 입고 ‘태극 1장’ 퍼포먼스에 참여한 고객에겐 기념품도 준다. 롯데월드 17일까지 야간개장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17일 밤 11시까지 ‘열대야 탈출 프로그램’을 펼친다. 150억원을 들여 제작한 멀티미디어 퍼레이드 ‘렛츠 드림’, 새 놀이시설인 ‘드림 보트’, 공포체험시설 ‘툼 오브 호러’ 등 즐길 거리가 많다. 아울러 8월 내내 ‘1억 경품대잔치’도 벌인다. 입장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커피정수기(1등 5명) 등을 준다. 새달 필리핀 산토스 ‘튜나 페스티벌’ 필리핀 최남단의 제너럴 산토스시에서 오는 9월 5~13일 ‘튜나 페스티벌’이 열린다. 각종 일품 참치 요리를 무제한 즐길 수 있는 ‘참치 사시미의 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필리핀의 참치 수도’로 통하는 산토스시는 자국에서 유통되는 참치의 대부분을 공급하는 필리핀 최대 참치 생산지다.
  • ‘관록+내공’ 중견배우들 극장가 티켓파워 거세다

    ‘관록+내공’ 중견배우들 극장가 티켓파워 거세다

    극장가에 중견 배우의 티켓 파워가 거세지고 있다. 관록과 내공으로 무장한 이들은 스타성과 ‘팬심’을 등에 업은 청춘 스타들보다 한 수 위의 흥행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주·조연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작품에서 존재감을 과시하며 ‘믿고 보는 배우’라는 인식이 확고해진 게 가장 큰 이유다. 한창 ‘명량’으로 주목받는 배우 최민식(52)이 대표적인 경우다. 그가 마약 조직의 보스로 출연한 할리우드 영화 ‘루시’까지 현재 미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영화 ‘올드보이’ ‘해피엔드’ ‘파이란’ 등의 작품으로 1990~2000년대를 풍미했으나 흥행운이 크게 따르지 않았던 그는 2012년 영화 ‘범죄와의 전쟁:나쁜 놈들 전성시대’로 연기력을 재조명받은 뒤 제3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기존의 중장년층에게 인지도를 갖고 있던 그는 최근 10~20대들에게도 ‘연기 잘하는 배우’로 이름이 새겨지고 있다. 중견 배우 이경영(54)의 활약도 웬만한 톱스타 저리 가라다. 최근 영화가에 “한국영화는 이경영이 나오는 영화와 안 나오는 영화, 두 종류가 있다”는 우스갯말이 나돌 정도다. 올여름만 해도 ‘군도’와 ‘해적’에서 주요 주연으로 나와 큰 존재감을 발휘했다. ‘군도’에서는 주인공 도치를 영웅으로 변화시키는 선한 조력자로, ‘해적’에서는 여월(손예진)을 괴롭히는 악역으로 정반대의 매력을 선보였다. 지난해 ‘베를린’ ‘더 테러 라이브’를 흥행으로 이끌었고, 올 초에는 로맨틱 코미디 ‘관능의 법칙’에도 출연했다. 올 하반기에는 줄기세포 파문을 그린 ‘제보자’(10월 개봉)에서 주인공을 맡았다. 다음달과 오는 12월 각각 개봉 예정인 ‘타짜2’와 ‘협녀:칼의 기억’ 등에도 빠지면 안 될 조연이다. 최근 1000만 흥행 영화를 보면 중견 배우의 티켓 파워가 더욱 확연히 드러난다. 류승룡(44)은 유난히 흥행복이 많은 배우로 통한다. ‘광해, 왕이 된 남자’ ‘7번방의 선물’ ‘명량’까지 짧은 영화 이력에 1000만 영화를 벌써 세 편이나 배출했다. 지난해 통틀어 2000만 관객을 동원한 송강호(47)는 두말할 필요가 없는 배우다. ‘괴물’과 ‘변호인’ 등 2편의 1000만 영화에 출연했고 현재 이준익 감독의 영화 ‘사도’를 찍고 있다. ‘해무’의 김윤석(48)도 A급 출연료를 받는 대표적인 중견 배우다. 중견 배우들의 장점은 역할의 크고 작음에 상관없이 영화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시킨다는 것이다. 최근 200만명을 돌파한 코미디 영화 ‘해적’의 1등 공신은 남녀 주인공 김남길·손예진도 아닌 유해진(44)이다. 그는 산적과 해적을 오가는 감초 연기로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타짜2’ ‘소수의견’ 등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오달수(46)는 ‘도둑들’ ‘7번방의 선물’ ‘변호인’ 등 세 편의 1000만 영화를 탄생시킨 명품 조연이다. 이처럼 중견 배우들의 약진에 대해 영화가는 “단순한 스타성보다는 연기력에 주목하는 관객 풍토가 정착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은다. 영화사 바른손 필름의 곽신애 대표는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관객을 실망시키지 않는 믿고 보는 배우에 대한 안정적인 티켓 구매 형태가 갈수록 늘고 있다”면서 “최근 극장가의 티켓 파워로 급부상한 중장년층이 20대 때 신뢰를 가졌던 최민식, 송강호 등 중견 배우들에게 꾸준히 신뢰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영화평론가 정지욱씨는 “국내 영화 관람객이 한 해 2억명을 돌파한 만큼 영화를 보는 시각이 다양화되고 관람 수준도 높아지면서 스타성보다는 연기의 깊이가 느껴지는 배우들에 대한 관심이 커질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영화홍보사 퍼스트룩의 강효미 실장은 “예전에는 TV 드라마에서 인기를 얻은 청춘스타가 영화에서도 어느 정도의 흥행을 보장받았지만, 최근에는 그런 사례가 줄어들고 있다. 한국영화의 수준이 상향 평준화된 상황에서 배우의 연기력이 최대 흥행 포인트가 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맘이 나선 교육, 맘에 쏙 드네

    맘이 나선 교육, 맘에 쏙 드네

    “경쟁으로 1등을 하기보다는 좋은 인성을 갖춘 행복한 아이로 자랐으면 하는 마음으로 똘똘 뭉쳤습니다.” 12일 오후 3시 동대문구 답십리동 간데메공원 옆 답십리도서관. 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11명의 ‘책맘’이 한 가족처럼 아이들을 돌보는 이곳에 모여 있었다. 책맘은 학기 중 답십리동 신답초등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 주는 엄마들을 가리키는 이름이다. 이들은 8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구립 답십리도서관 3층 동아리방을 찾아간다. 자신들의 재능을 살려 공동 육아 활동을 하기 위해서다. 처음엔 초등학교 1학년 아이를 둔 이들이 자녀들과 알찬 방학을 꾸리려고 나섰다. 하지만 모임을 할 만한 공간을 찾을 수 없었다. 90여㎡(30평)대 아파트에 아이들 11명과 엄마들이 함께하기에는 너무 비좁았다. 그래서 이들은 발품을 팔고 수소문한 끝에 답십리도서관 3층 동아리방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공간을 확보하자 11명 책맘들의 발길이 한층 더 바빠졌다. 이들은 각자의 재능에 따라 창의미술, 미술심리, 연극, 리코더, 현장 체험, 재활용 만들기, 곤충 관찰, 중국어 등의 분야를 정하고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갔다. 전인교육을 위한 엄마들의 자발적인 발걸음이 시작된 것이라며 주변에서 관심을 쏟았다. 책맘 반장 역할을 하는 박경순(42)씨는 “답십리도서관에서 선뜻 공간을 내줘 너무 감사하다”면서 “책맘들의 재능 기부를 통한 교육이 값비싼 학원 교육보다 훨씬 좋다”며 활짝 웃었다. 강주연(35)씨 또한 “아이를 넷이나 뒀는데 공동 육아로 여름방학을 한결 수월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고 화답했다. 이어 “기회를 준다면 다른 아이들도 함께 지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장안동의 한 아파트에서 공동 육아로 아이들을 지도하는 등 마을공동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우리 구에서 이처럼 뜻깊은 학부모들의 움직임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보신주의 타파하라고?… 현실 모르는 탁상행정”

    “보신주의 타파하라고?… 현실 모르는 탁상행정”

    A시중은행의 수도권 영업점에서 기업금융을 담당하는 김미진(가명)씨. 그는 팀장과 함께 100여개의 중견·중소기업을 관리하고 있다. 그나마 거래 실적이 좋은 중견기업은 ‘관리 차원’에서 수시로 회사를 방문하지만 영세 중소기업은 1년에 한 번 최고경영자(CEO)와 얼굴을 마주하기도 힘들다. 최근 정부가 시중은행에 창업 초기 중소기업과 ‘관계형 금융’을 가지라고 강조하고 있지만 김씨는 ‘그림의 떡’이라고 잘라 말한다. 김씨는 “적은 인력으로 100여개의 중소기업을 관리하다 보면 영업점 실적 기여도가 낮은 중소기업은 항상 관리대상에서 뒷 순위로 밀린다”면서 “관계형 금융이란 취지는 좋지만 영업점 현실을 모르는 탁상행정”이라고 지적했다. 금융당국이 ‘보신주의 타파’를 강조하고 있지만 금융권의 반발이 만만찮다. 일선 현장의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채 당국이 무리하게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불만이다. 더구나 금융당국의 오락가락 행보는 금융권의 혼란만 더 부추기고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시중은행에 배포한 ‘은행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지원을 위한 관계형금융 가이드라인’의 일부 수정을 검토하고 있다. 당초 금감원은 9~11등급(15등급 기준) 중소기업과 시중은행이 협약을 맺고 대출, 지분투자, 경영컨설팅에 나설 것을 주문했었다. 하지만 9~11등급 기업은 은행에서 신규 대출조차 받기 힘든 저신용 기업들이다. 시중은행의 반발이 이어지자 금감원은 지원 중소기업의 신용등급 상향을 논의하고 있다. 올해부터 금감원이 은행원의 순환배치 기준 강화를 지시한 것 역시 관계형 금융에 걸림돌이다. 지난해 국민은행에서 각종 모럴해저드 사태가 불거지면서 금감원이 영업점은 3년, 본점은 4년 이상 근무를 하지 못하도록 은행 내규에 이를 반영토록 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기업 담당 직원도 3년마다 교체하며 주거래 기업에서 항의가 들어오는 지경인데 어떻게 관계형 금융을 하라는 말이냐”고 반문했다. 금융위원회도 기술금융을 둘러싸고 엇박자를 노출하고 있다. 금융위는 지난 7월 초 규제개혁방안을 발표하며 큰 틀에서 2금융권 중심으로 기술금융 및 관계형금융을 이끌고 가겠다는 밑그림을 완성해 놓은 상태였다. 이에 따라 지난달 17일 ‘여신금융업체계 개편안’을 발표, 리스·할부·신기술금융업 3개 업종을 통합해 기업여신전문금융업을 신설했다. 리스나 할부사들이 가계여신보다는 중소기업에 대한 기업금융을 특화하라는 취지다. 또 이달 말에는 저축은행의 관계형금융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런데 지난달 24일 확대관계장관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은행권의 보신주의를 질타한 이후 기술금융 지원 주체가 2금융권에서 시중은행으로 옮겨 가고 있는 모양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직접 나서 시중은행에 기술금융 지원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대해 금융당국 내부에서조차 “전국적인 영업망을 지닌 시중은행이 관계형 금융 지원을 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으며, 자칫 시중은행과 2금융권의 영업권역이 중첩되며 금융생태계를 파괴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가수·CEO… god 김태우의 ‘한 우물’ 음악 인생

    가수·CEO… god 김태우의 ‘한 우물’ 음악 인생

    아리랑TV 간판 토크쇼 ‘디 이너뷰’에서는 12일 밤 7시 국민 아이돌 그룹 god의 리드 보컬에서 솔로 가수로, 또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CEO로 새로운 도전을 거듭하고 있는 가수 김태우의 음악 인생을 만나 본다. 경북 구미 출신인 그는 초등학교 4학년 때 가수의 꿈을 처음 키웠다. 아버지 회사의 가족 장기자랑에서 박남정의 ‘널 그리며’를 불러 1등을 차지하면서 가수의 소질을 처음 발견했던 것. 하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평범한 학창 시절을 보내야 했던 그는 꿈을 포기하지 않고 결국 열여덟 살 때 친구의 도움을 받아 만든 데모 테이프를 박진영 JYP 대표에게 보냈다. 때마침 보이 그룹을 준비하고 있던 박진영은 그의 노래를 듣고 god의 마지막 멤버로 김태우를 선택했다. 1999년 god로 데뷔한 뒤 국민 그룹이라 불리며 각광받았던 김태우는 2005년 7집을 끝으로 팀이 잠정적 은퇴 상태에 들어가자 2006년 솔로 스페셜 ‘하고 싶은 말’을 발표하며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멤버들이 각자 연기, 사업 등 다른 분야에 도전할 때도 그는 음악이라는 한 우물만 팠다. 김태우는 “무대에 내가 만들어 낸 결과물을 가지고 올라갔을 때 사람들의 인정을 받고 환호를 받았을 때의 느낌을 잊을 수가 없다”며 한길만을 달려온 이유를 밝혔다. 이날 인터뷰에서 김태우는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자신의 인생사와 god 활동 이후 홀로서기를 했던 시기, 그리고 CEO로서의 성공담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현재 자신이 트레이닝 중인 숨은 실력파 신예들을 깜짝 공개할 예정이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로또610회당첨번호 ‘휴가지에서 로또 못 살 뻔.. 아찔’ 당첨사연

    로또610회당첨번호 ‘휴가지에서 로또 못 살 뻔.. 아찔’ 당첨사연

    제610회 나눔로또 추첨이 9일 시행됐다. 나눔로또에서 발표한 로또 610회 당첨번호는 ‘14, 18, 20, 23, 28, 36, 보너스 33’이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4명으로 각 3,516,018,375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총 34명으로 각 68,941,537원을 받는다. 국내 대표 로또복권 커뮤니티에 따르면 이번 로또 610회 추첨 결과 2등 당첨번호 5개 조합을 회원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로또 610회 행운의 2등 당첨번호를 받은 주인공은 김효준(이하 가명), 여진성, 김경미, 김경진, 황현민 씨이다. 한편, 로또 610회당첨번호를 받은 2등 당첨자 중 김경미씨가 해당 홈페이지에 당첨후기를 남겨 화제다. 자신을 30대 주부라고 밝힌 김 씨는 당첨영수증 사진을 올려 회원들에게 인증하며 “로또 당첨은 남의 이야기 같고 나는 해도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당첨됐네요. 2등 당첨되고도 잠이 안 오는데 1등 당첨자는 어떨까요?” 라며 당첨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난주에 제가 휴가 중이라서 로또를 못 샀고 있었는데요. ‘어차피 지난주도 꽝이었는데 되겠어?’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런데 토요일이 다가올수록 불안해지더라고요. 그래서 휴가에서 돌아오는 길에 겨우 샀는데 당첨됐네요.” 라며 하마터면 로또 당첨의 행운을 놓칠 뻔 한 아찔한 사연도 전했다. 마지막으로 “당첨금은 대출금 갚는데 쓰려고 합니다. 전세 값도 올려달라고 해서 걱정이었는데 한시름 덜었네요. 이제 당첨금 찾으러 다녀오겠습니다. 다른 회원님들도 꼭 당첨되세요!” 라고 응원의 메시지도 전했다. 해당 커뮤니티 관계자는 “현재 나머지 회원들의 당첨 여부도 확인 중이며 확인 되는 대로 홈페이지를 통해 당첨사실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홈페이지에는 김 씨를 포함 총 30명의 실제 1등 당첨자들의 당첨후기와 최근 근황, 인터뷰가 게재되어 있다. 또한 KRI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국내 로또 1등 당첨자 최다배출’ 기록을 인증 받으며 로또 애호가들에게 ‘온라인 로또 명당’으로 주목 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기업투자가 지역경제 살린다] “협력사 등 몰려들어 2년 내 구청 2개 생길 듯”

    [기업투자가 지역경제 살린다] “협력사 등 몰려들어 2년 내 구청 2개 생길 듯”

    “LG디스플레이 공장이 파주에 기반을 잡고 있으니 협력사를 비롯해 국내외 중견기업들이 계속해서 파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 정도 추세라면 2년 안에 구청 2개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10일 파주시청에서 만난 백운용 파주시 기업지원과 기업SOS팀장은 “2012년 이후에도 일본, 타이완, 영국 등의 6개 기업으로부터 2조 4100억원의 외자를 유치했다”면서 “LG디스플레이와의 협업을 성공적으로 이뤄낸 만큼 앞으로 기업의 애로사항을 즉각 해결하도록 ‘스피드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파주시는 LG디스플레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먼저 2008년 LCD 산업의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745억원을 들여 비포장 2차선을 왕복 4차로로 넓혀 포장했다. 5.95㎞의 도로는 ‘LG로’로 명명됐다. 버스 노선도 추가 개설했다. 외국 바이어 방문과 임직원 등의 해외 출장 증가로 인천공항을 오가는 교통에 대한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됐기 때문이다. 시는 2008년 월롱역을 경유하는 공항버스를 신설하고 909번, 9710번 직행 좌석버스와 시내버스 등을 추가 운행하고 있다. LG 디스플레이 단지 내 P8 공장 앞에는 아예 택시 승강장을 만들어 주기도 했다. 규제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도 신경을 많이 썼다. 파주시는 기숙사 신설을 위해 시가 소유한 공원 부지를 산업지원시설용지로 변경하고 회사가 매입할 수 있도록 했다. 파주시와 기업의 협업은 해를 거듭할수록 진화한다. 시는 오는 18일 LG디스플레이의 구미 공장에 25명의 공무원, 시의원, 주민 등을 급파한다.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잃지 않고 있는 구미시와 LG디스플레이 구미 공장 간의 협업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서다. 백 팀장은 “LG디스플레이가 파주 지역에 더 많이 투자할 수 있게 LG그룹 전체가 글로벌 1등 기업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파주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마이너스 대출금리도 비교 공시

    이르면 연내에 은행별 마이너스통장의 대출금리 비교가 가능해진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은행연합회와 마이너스대출의 은행별 금리를 비교할 수 있도록 공시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은행연합회에 마이너스대출 금리도 다른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마찬가지로 공시하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의견을 제시했고 현재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은행연합회 측도 “최근 은행들과 함께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이르면 연말쯤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너스대출 이용자들은 은행 간 금리 격차와 금리 비교가 안 되는 점을 불만으로 꼽고 있다. 마이너스대출은 같은 신용등급이라도 은행에 따라 금리가 최대 2배 가까이 차이가 나고 있다. 등급별로 적용되는 은행의 마이너스대출 평균 최저금리는 4~8%대, 최고금리는 7~12%대 수준이다. 신용도가 가장 좋은 1등급은 은행별로 4% 후반대에서 7%대까지 적용되고, 6등급은 5%에서 최고 10%대에 이른다. 마이너스대출은 필요할 때마다 즉시 현금을 빼내 사용할 수 있고, 현금서비스, 신용대출보다 금리가 상대적으로 낮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제주 서귀포 ‘라마다 호텔’완판 임박,,,이건 놓치면 후회할껄?!

    제주 서귀포 ‘라마다 호텔’완판 임박,,,이건 놓치면 후회할껄?!

    최근 제주도 부동산시장 분위기가 뜨겁다. 급증하는 외국인 관광수요를 바탕으로 한 분양형 호텔에 투자자들이 몰려든 것이다. 매년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은 비약적으로 늘어나는데 반면, 이들을 수용할 숙박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상태다. 제주시 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처음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며 1085만 명을 기록했던 제주 관광객이 올해는 1200만 명에 이를 전망이다. 이 같은 흐름이면 2020년에는 1600만 명 달성이 예상된다. 폭발적인 관광수요 증가로 제주지역 호텔의 객실 가동률도 치솟고 있다.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제주도 1등급 호텔의 객실 가동률은 2012년 82.2%로 크게 뛰었다. 이는 전국 평균 가동률 64.7%에 비하면 눈에 띄는 차이다. 실제 지난해 9월 KB부동산신탁에서 시행한 서귀포 라마다 1차(243실) 호텔의 경우 분양 3주 만에 100% 완판을 기록하며, 침체된 부동산 시장에 신선한 자극이 된 바 있다. 라마다 앙코르 서귀포 호텔의 분양 성공은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윈덤그룹의 라마다 브랜드와 KB부동산신탁의 시행으로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했다는 점이 요인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제주도에 들어서는 일반 호텔과는 달리 관광객 수요와 혁신도시 내에 위치하고 있어 수익형 호텔로서 공공기관 9개로 입주와 비즈니스 방문자들도 잡을 수 있는 입지적 강점이 주효했다. 이러한 여세를 몰아 KB부동산신탁은 최근 서귀포 라마다 호텔 2차 분양을 시작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하 2층 지상 10층, 전용면적 24㎡~53㎡에 총 205실 규모로 구성된 이 호텔은 서귀포 혁신도시 중심 사거리 코너에 위치해 있다. 남쪽으로는 바다조망 북쪽으로는 한라산조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입지로 제주도 최대 관광지인 중문 관광단지와 천지연폭포, 정방폭포, 헬스케어타운, 영어 교육도시 등이 가깝고 제주 월드컵 경기장과 범섬이 한 눈에 들어온다. 또한 세계 호텔 1위 브랜드인 윈덤그룹의 라마다 호텔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매우 친숙한 세계 최고의 특급 브랜드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현재 신라호텔, 롯데호텔, 하얏트호텔, 칼호텔 등이 들어서 있는 서귀포 중문 관광단지는 제주도 찾는 사람이 가장 선호하는 관광지이다. 제주 평균 숙박비가 제주시 87,500원 서귀포시 175,600원으로 두배가 넘는 이유도 서귀포를 찾는 관광객이 숫자에 비해 호텔이 현저히 부족하기 때문이다. 시행은 KB부동산신탁이 맡았으며, 대림그룹의 삼호건설이 책임 준공한다. 특히 KB금융지주계열인 KB부동산신탁에서 시행하므로 분양 대금 관리, 공사비 지급 등 준공 시까지 모든 부분을 관장하고 있어 안정성과 신뢰성이 주목된다. 단지 내 휘트니스센터, 사우나, 고급 라운지, 연회장, 레스토랑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분양가는 1억4천2백만원~1억7천2백만원으로 계약금 10%, 중도금 50%(무이자융자), 잔금40%(준공시 2015.8) 준공 후 융자이자 (5%) 5년 지원 등 다양한 금융 혜택이 제공된다. 분양관계자는 “실투자금 대비 연 12%와 확정 수익을 지급하며, 입지, 브랜드, 시행사 등 공신력이 맞물려 88%가까운 분양률을 보이고 있으며 조기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재 고객사은행사로 여행용 고급캐리어 가방도 증정 하며 전화예약 방문 시 백화점 사은품을 증정한다. 분양문의: (02) 3443-8355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괴물 같은 세상 속 10대들의 이야기 ‘야간비행’ 예고편

    괴물 같은 세상 속 10대들의 이야기 ‘야간비행’ 예고편

    “친구가 없으면 이 세상은 끝이잖아” 깊은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이 말은 영화 ‘야간비행’의 예고편에 등장하는 대사다. ‘야간비행’은 어릴 적 둘도 없는 친구였던 1등 모범생 용주(곽시양 분)와 문제아 일진 기웅(이재준 분)이 서로 다른 고등학교 시절을 보내면서 학교와 가정, 사회 속에서 겪는 어려움들을 서로에게 의지하며 이겨나가는 우정을 그린 드라마다. 이 영화는 제6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되었으며, 제38회 홍콩국제영화제와 제7회 네델란드시네마시아,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등 전 세계 유수영화제에 초청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5일 ‘야간비행’의 배급사인 엣나인필름 측이 공개한 30초 분량의 영상은 주인공인 용주와 기웅이 서로 대치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어 두 사람 위로 펼쳐지는 ‘열여덟, 한때는 친구였던 우리’라는 카피는 과거 친구사이였던 이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되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괴물 같은 세상 속에서 어느새 기웅은 폭력을 일삼는 문제아 일진이 되었고 모범생인 용주는 기웅의 방황에 노심초사 곁에서 안타깝게 바라볼 뿐이다. 시종일간 위태로워 보이는 이들의 모습과 함께 ‘비틀거리는 두 소년의 외로운 비행이 시작된다’는 카피로 분위기가 전환되면, 두 주인공은 함께 자전거를 타고, 수영을 하며 둘만의 아늑한 시간을 만끽한다. 하지만 이내 충격을 예고하는 이들의 안타까운 운명을 영화가 어떻게 그려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입시경쟁과 왕따 등 괴물 같은 세상 속에 있는 10대의 모습을 그린 이희송 감독의 연출작 ‘야간비행’은 오는 28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영상=시네마달, 엣나인필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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