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1등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AI 추천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65세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12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247
  • 유희열의 스케치북 임창정 “13년 만의 공중파 1위… 나의 전성기는 지금이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임창정 “13년 만의 공중파 1위… 나의 전성기는 지금이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임창정이 자신의 전성기가 지금이라고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가수 임창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희열은 임창정에게 “노래 ‘또 다시 사랑’이 발표된 지 1년 됐는데 지난 번 ‘스케치북’에 출연하셨을 때 셀프 1위 공약을 하고 얼마 뒤 역주행으로 1위를 했다. 오랜만에 1위 하신거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임창정은 “13년 만에 공중파에서 1위를 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유희열은 “임창정씨의 수상소감이 인상적이었다. ‘아빠 1등 했어. 집에 가서 트로피 보여줄게’ 했는데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임창정은 “트로피를 집에 가져가서 아이들과 같이 만지면서 봤다. 아이들이 부모의 전성기를 보는 건 없는데 부모가 열심히 일하고 무언가 아이들을 위해 한참 일할 때를 보여줄 수 있다는 건 행운”이라고 전했다. 유희열은 임창정에게 “슬램덩크에 그런 대사가 있지 않냐. 당신의 전성기는 언제냐”고 질문했다. 이에 임창정은 “나의 전성기는 지금”이라고 답해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사진=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사설] 공정경쟁 뒤흔든 생활기록부 조작

    성적 상위권 학생들을 명문대에 진학시키고자 생활기록부를 조작한 광역시의 한 고교 교장과 교사들이 경찰에 붙잡혔다고 한다. 교장은 교사들에게 성적 1등급 학생들의 생활기록부를 고치도록 지시했고, 교사들은 생활부 내용은 물론 성적을 조작한 대가로 학부모로부터 돈을 받기도 했다는 것이다. 아무리 공교육이 무너지고 있다고 해도, 사교육 현장도 아닌 학교 현장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소식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주지하다시피 대학 입시에서 학생부 종합 전형은 이미 대세로 자리 잡았다. 학생부 내용의 정확성과 객관성은 이 제도가 최소한의 설득력을 갖는 기본 전제일 것이다. 그럼에도 일선 학교에서 이런 일이 예사로 벌어지고 있다면 대학 입시 제도가 공정하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 학교에서 벌어졌다는 학생부 조작 사건의 구체적 내용은 듣고도 믿기 어려울 지경이다. 입건된 교사들은 지난 1년 동안에만 나이스(NEIS)라고 불리는 교육행정 정보 시스템에 229차례나 무단 접속해 학생 25명의 생활부를 36차례 조작했다. 대상은 3학년 학생뿐 아니라 2학년 학생도 상당수였다니 조직적이고도 장기적인 대입 행정 방해 행위에 해당할 것이다. 학생부 입력과 수정을 위한 나이스 접속 권한은 교장이 담임과 해당 과목 교사에게만 부여할 수 있다. 하지만 교장이 앞장서고 담당 교사도 뒤따른다면 생활부 조작은 막을 수 없는 것이다. 생활부 전형이란 결국 일선 학교 현장의 도덕성이 뒷받침돼야 하는 제도지만 현실은 동떨어져 있음을 이번 사건은 뚜렷하게 확인시켜 주었다. 우리 교육의 불행이 아닐 수 없다. 곧 대학 입시를 치러야 할 자녀를 둔 학부모는 물론 대다수 국민은 이런 짓을 저지르는 학교가 비단 이 학교뿐이겠느냐는 의구심을 품고 있다. 해당 학교의 부정에 따라 낙방한 응시자들은 또 어떻게 구제할 수 있을 것인지 안쓰럽기만 하다. 해당 학교에서도 ‘학생부 미화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학생들의 박탈감은 적지 않을 것이다. 그런 만큼 이번 사건의 피해자는 사실상 전 국민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사건 내용이 알려지자 교육 관련 시민단체들은 한목소리로 “당국은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하고, 해당 교장과 교사들은 구속 수사하고 파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당연한 일이다. 이번 사건은 우리 학교 현장이 도덕성을 조금이라도 다시 찾는 계기가 돼야 한다.
  • ‘청렴 마을’ 은평구의 환골탈태

    ‘청렴 마을’ 은평구의 환골탈태

    김영란법 앞둔 민관 회의 개최 “민원 만족도 높일 적극 청렴을” 지난 7일 서울 은평구 녹번동 사회적경제 허브센터, 지역 기관·협회 관계자들과 김우영 은평구청장, 국·과장들 20여명이 탁자 없이 둥그렇게 마주앉았다. 민원 업무차 구청 출입이 잦은 이들이지만 한꺼번에 구청장과 머리를 맞대긴 처음이다. 이날 행사는 은평구와 지역 시설관리공단, 사회복지협의회, 건축사협회 지회 등 8개 기관이 ‘청렴 마을 은평 거버넌스’ 헙무협약을 맺고, 이들과 함께 현장 간부회의를 한 자리였다. 오는 28일 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 금지법(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지역사회가 손잡고 부패 감시, 청렴 캠페인 등 청렴 문화를 뿌리내릴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는 취지였다. 법 시행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적용과 행정 방향을 놓고 혼란스럽기는 민원인들도, 공무원들도 마찬가지. 이런 탓에 현장 사례들이 쏟아져나오며 회의 열기는 달아올랐다. 최찬수 건축사협회 은평구지회장은 “관청 편의에 맞춘 규제가 비일비재하다. 예컨대 안전규정도 장소마다 차등적용할 수 있는데 그냥 일률적으로 단속한다”며 “누구를 위한 규제인지, 경제적 피해가 결국 구민에게 가는 건 아닌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다. 박시종 구민 감사관은 “청렴이 단순한 부패청산이 아니라, 주민 삶과 복지 개선으로 연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의 지적을 경청하던 김 구청장은 “금품 수수를 안 한다는 소극적 의미의 청렴에서 더 나아가, 행정서비스를 예측할 수 있고 민원만족도가 높다는 의미의 적극적 청렴 정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은평구는 청렴 마을을 만들기 위해 민관협력에 특별히 신경 쏟는다. 이날 회의를 시작으로 앞으로 분기별 1회 정기회의를 열고, 상시 모니터링 개선방안 등 청렴 정책을 수렴키로 했다. 그동안 은평구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매년 760여개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교육청을 대상으로 하는 청렴도 평가에서 하위권을 맴돌았다. 2014년 평가에선 종합청렴도가 69개 비교 대상(광역지자체·인구 50만 이상 기초지자체·교육청·국공립대학) 중 최하위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도 전체 5등급 중 3등급에 그쳤다. 공사 관리·감독, 인허가를 받아야 하는 민원인들이 구청에 ‘속행료’ 등 관행적인 향응·편의 제공한 데서 낙제점을 받았다. 이랬던 은평구가 불과 1년여 만에 환골탈태했다. 지난해 청렴도 평가에서 69개 비교 대상 중 25위로 2등급을,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1등급을 차지한 것. 김 구청장의 강력한 청렴 의지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김 구청장은 올해 들어 구민 감사관을 확대하고 온라인 비리제보창구 활성화, 청렴 부서평가제, 계약분야 외부고객 상시 모니터링 등 전방위로 청렴 사업을 펼쳐왔다. 김 구청장은 “지역사회의 민관 거버넌스로 청렴 행정을 확대해 함께 깨끗한 은평 마을로 가꿔 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소고기 등급 속여 학교에 납품한 업자

    울산 중부경찰서는 쇠고기 등급을 속여 학교급식으로 납품한 이모(36)씨를 학교급식법 위반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전자입찰을 통해 울산지역 55개 학교와 1등급 급식용 쇠고기를 공급하기로 계약하고 실제로는 1∼3등급을 혼합해 팔아 7개월간 67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씨는 1등급 쇠고기를 구매하면서 발급받은 ‘등급판정 확인서’를 제출하는 수법으로 학교 측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학교에 납품되는 쇠고기의 낙찰 가격을 봐서는 1∼2등급이 될 수 없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학교로부터 납품 쇠고기 샘플과 등급판정 확인서를 확보해 울산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납품된 쇠고기의 DNA가 등급판정 확인서상의 DNA와 다르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저렴한 가격으로 학교 측과 급식 공급 계약을 한 뒤 사실상 급식으로는 납품할 수 없는 3등급 쇠고기를 혼합해 납품하는 업체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수시 앞두고 대전 호수돈여고서 채점 오류로 성적 정정 혼란

    대전 호수돈여고에서 교내 시험성적을 엉망으로 채점해 수시를 앞두고 혼란을 겪고 있다. 8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호수돈여고를 감사하는 과정에서 2014년과 지난해 2년에 걸쳐 교사들이 기말고사 등 시험 채점을 잘못하는 바람에 모두 26명의 등급이 뒤바뀐 것으로 밝혀졌다. 이 중 10명은 졸업했고, 16명은 재학생이다. 올해 수시를 보는 고3이 11명에 이른다. 2년간 이뤄진 채점오류는 모두 321건으로 국어, 영어, 수학, 사탐·과탐 등 전 과목에서 저질러졌다. 현재 이 학교 3학년인 이모(18)양과 곽모(18)양은 1학년 때인 2014년 1학기 기말고사 과학 과목 서술형 시험에서 교사들의 채점 오류로 점수가 낮아져 1등급에서 2등급으로 떨어졌다. 시교육청과 학교 측은 “서술형은 답이 하나가 아니라 유사 정답도 인정하는데 이 부분을 교사들이 업무소홀로 채점기준표에서 누락하는 등 성적을 잘못 반영하면서 이 같은 일이 빚어졌다”고 밝혔다. 같은 해 1학년생 중 4명은 과학에서 5등급 점수를 맞았으나 똑같은 채점오류로 4등급으로 올라갔고, 1명은 수학에서 4등급 점수를 맞았으나 5등급으로 떨어졌다. 지난해에도 재학생 중 1명은 국어1이 5등급에서 6등급으로 떨어졌고, 또다른 학생은 수학2가 3등급에서 4등급으로 낮아졌다. 졸업생 중에도 2명이 교사들의 채점오류로 법과 정치가 3등급에서 4등급으로 떨어지는 등 채점 오류로 피해를 입었지만 이 같은 사실을 모른 채 대학입시를 치렀고, 고교를 졸업했다. 시교육청은 관련된 호수돈여고 교사 1명에게 징계, 27명에게 경고하도록 학교재단에 요구했다. 50명 안팎인 이 학교 교사 절반이 넘는다. 학교도 기관경고 조치를 했다. 윤석규 호수돈여고 교감은 “이 사실을 해당 학생과 학부모에게 통보했고, 생활기록부를 고치는 중이어서 수시에 정정한 등급을 반영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면서 “특정 학생을 봐주기 위한 성적 조작은 절대 아니다”고 말했다. 윤 교감은 “졸업생에 대해서는 한 과목 등급 하락으로 대학이 바뀔 수 있는지 알아보는 등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서동철 칼럼] 김영란법과 먹거리 정치학

    [서동철 칼럼] 김영란법과 먹거리 정치학

    김영란법이 추석 장터의 풍경을 바꿔 놓고 있는 모양이다. 한우나 굴비의 판매량이 줄어든 것은 당연지사겠지만 김, 미역, 다시마, 멸치 등은 오히려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고 한다. 명절 선물로는 흔히 볼 수 없었던 어묵 세트도 새로 등장했다는 소식이다. 몇 겹 상자도 모자라 금빛 보자기로 동여매 과대포장 논란을 빚었던 과일은 김영란법의 선물값 상한 5만원을 맞추려 실속 포장 세트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니 긍정적 변화라 할 수 있다. 이렇게 보면 김영란법의 시행으로 타격을 받는 농·축·수산물은 한우와 굴비로 압축되는 듯하다. 그런데 한우 산업은 굴비 산업보다 종사자도 많고 상징성도 커서 타격도 훨씬 클 수밖에 없다. 실제로 서울 시내 한 백화점에 따르면 추석을 앞두고 선물세트 판매량에서 건강식품과 가공식품이 그동안 줄곧 수위를 차지하던 한우를 큰 차이로 밀어내고 각각 1등과 2등에 올랐다고 한다. 축산 농가의 가슴은 더욱 타들어 가고 있을 것이다. 한국 사회의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해 김영란법이 필요하다는 데는 이의가 없다. 한우 사육을 비롯한 축산업도 당장은 악영향이 있겠지만 시간이 흐르면 제자리를 찾아갈 것으로 믿는다. 당장 어렵다고 김영란법에 따른 응어리를 시원하게 풀어 줄 지원 정책을 내놓을 수도 없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이해할 것이다. 그럴수록 한우 농민을 위로하고, 혹시 흐르고 있을지도 모를 눈물을 닦아 주는 청와대와 정부의 ‘그 무엇’이 지금은 필요하다. 기억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도 있겠지만, 청와대의 ‘송로버섯 오찬’이 논란을 불러일으킨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대통령 밥상’의 이미지를 바꿔 보려는 어떤 종류의 시도가 뒤따랐다는 얘기를 들어 보지 못했다. 안타까운 일이다. 최고 통치자가 국민과 먹거리로 공감하려는 노력은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거의 예외 없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번역되어 나온 ‘대통령의 셰프’라는 책에는 이런 대목이 보인다. ‘유권자들은 대통령의 식단이 동네 식당의 그것과 다를 수 있다는 사실을 용인한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국민은 그들의 지도자가 보통 사람들이 먹는 음식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인물이기를 원한다.’ 청와대 식탁에도 ‘동네 식당의 그것과 다른 음식’보다는 ‘보통 사람들이 먹는 음식’이 오를 때가 당연히 훨씬 더 많다. 그럼에도 이런 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는다면 국민은 초점이 크게 어긋난 이미지로만 청와대를 바라볼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한 번의 ‘송로버섯 오찬’으로 잘못 형성된 청와대 식탁의 이미지를 정상화하고 싶다면 김영란법 시행은 오히려 절호의 기회라고 본다. 한마디로 “앞으로 청와대 오찬은 한우 산업이 정상화될 때까지 한우 설렁탕으로만 차리겠다”고 선언하라는 것이다. 외국 정상이 청와대를 방문했을 때야 어쩔 수 없겠지만, 지위를 불문하고 내국인과 함께하는 오찬에는 전적으로 한우 설렁탕을 내라는 것이다. 김영란법으로 타격을 받는 한우 농가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것은 물론 청와대 밥상의 이미지도 서민적으로 바꿔 갈 수 있다. 필자가 즐기는 음식이라 한우 설렁탕이라고는 했지만, 당연히 꼭 설렁탕일 필요는 없다. 한우 갈비탕도 좋고, 한우 도가니탕도 좋고, 한우 비빔밥도 좋다. 한우를 재료로 사용한 다양한 음식을 돌아가며 내면 될 것이다. 여기에 간단한 냉채와 전 한두 가지를 곁들이면 점심 밥상으로 더이상 푸짐할 필요는 없다. 이런 정도로 차려 낸다면 한 끼 3만원 이하에서 해결할 수도 있다. 김영란법 적용 대상 여부와 관계없이 청와대부터 앞장서 노력한다는 메시지도 국민에게 던질 수 있다. 주무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가 아무런 움직임도 보이지 않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진작에 ‘한우 국밥 먹기 운동’이라도 벌였어야 하는 것 아닌가. 특히 갖가지 논란 속에 취임한 뒤 국회 출석까지 제지당한 김재수 장관은 무엇으로 이미지를 바꾸려 하는지 궁금할 뿐이다. ‘먹방’, 곧 ‘먹는 방송’의 시대라고 한다. 그만큼 ‘먹는 문화’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커졌다는 뜻이다. 이제 청와대와 정부, 정치권도 ‘먹는 정치’를 고민하지 않으면 안 된다. dcsuh@seoul.co.kr
  • 학생 생활기록부 임의 조직한 광주 사립고 교장·교사 적발

    성적 상위권 학생들을 명문대에 진학시키기 위해 생활기록부를 임의로 조작한 사립학교 전 교장과 교사가 경찰에 적발됐다. 광주지방경찰청은 7일 일부 학생의 생활기록부를 마음대로 조작한 광주 모 사립학교 전 교장 A(62)씨와 교사 B(39)씨 등 2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또 심화반을 운영하며 과외비를 받고 교비를 횡령한 같은 학교 교감과 교사 8명 등 모두 10명을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B씨 등 교사 2명은 지난해부터 지난 3월까지 나이스(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에 229회 무단 접속, 학생 25명의 생활기록부에서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을 36회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등은 현재 2학년생 12명과 3학년생 13명 등의 각종 기록을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또 2학년 학생의 수학 성적을 조작한 대가로 학부모로부터 200만원을 받기도 했다. A 전 교장은 이같이 성적이 우수한 1등급 학생들이 명문대에 진학할 수 있도록 해당 학생들의 생활기록부를 수정하도록 교사들에게 지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교사는 심화반을 운영하면서 학부모로부터 시간당 4만∼4만 8000원씩 총 2500만원의 교습료를 받았다. 기초학력증진, 진로, 동아리, 학부모 활동 등 여러 특색사업을 통해 교육력을 높이라는 취지로 교육부와 교육청에서 교부한 사업비 7000만원을 허위 청구하기도 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앞서 지난 7월 이 학교 생활기록부가 조작됐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사립학교 교사, 명문대 진학률 높이려 생기부 조작

    사립학교 교사, 명문대 진학률 높이려 생기부 조작

    학생들을 소위 ‘명문대’에 진학시키기 위해 일부 학생의 생활기록부를 조작, 1등급 성적을 유지시키려 한 사립학교 교장과 교사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7일 광주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생활기록부를 임의로 조작한 혐의(업무방해) 등으로 광주 모 사립학교 교장 A씨와 교사 B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교장과 B씨 등 교사 2명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나이스(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에 229회 무단 접속, 학생 25명의 생활기록부에서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을 36회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교장은 성적이 우수한 1등급 학생을 선발하고 대입 수시 전형에서 중요한 생활기록부를 관리해주기 위해 이들의 생활기록부를 수정하도록 교사들에게 지시했다. 나이스에서 생활기록부 입력과 수정은 담임교사와 해당 과목 교사만 가능하지만 A교장은 나이스 접속 권한이 없는 학년부장인 이들 교사에게 임의로 권한을 부여했다. 성적 조작을 대가로 이들 교사는 학부모로부터 200만원을 받기도 했다. 이 학교 교감과 교사 8명도 심화반을 운영해 과외 교습료를 받고 교비를 횡령한 혐의 등을 받아 불구속 입건됐다. 교사들은 A교장의 지시로 심화반을 운영하면서 학부모로부터 시간당 4만∼4만8천원씩 총 2천500만원의 교습료를 받았다. 기초학력증진, 진로, 동아리, 학부모 활동 등 여러 특색사업을 통해 교육력을 높이라는 취지로 교육부와 교육청에서 교부한 사업비 7천만원을 허위 청구하기도 했다. 이재현 지능범죄수사대장은 “학교의 이미지와 명예를 단순히 명문대 진학 학생수로 판단한 그릇된 인식으로 상위권 등급을 유지하기 위해 성적까지 조작하기에 이르렀다. 중요한 학적자료인 생활기록부의 신뢰성도 훼손됐다”며 “평등한 교육의 권리가 보장돼야할 공교육의 장에서 발생한 심각한 문제로 유사 사례 재발을 방지하도록 교육당국에 건의했다”고 설명했다. 광주시교육청은 7월 이 학교 생활기록부 조작 의혹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 학교는 교장이 실습에 참여하지 않은 교생에게 점수를 주고 교생 실습일지를 작성해 문제가 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즈+] 한국타이어 포드 전기차에 납품

    [비즈+] 한국타이어 포드 전기차에 납품

    한국타이어는 미국 완성차 업체인 포드의 대표 전기차인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 ‘씨맥스 에너지’에 친환경 타이어 ‘앙프랑 에코’를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타이어는 에너지소비효율등급 1등급을 획득한 친환경 타이어로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해 최고 수준의 연비 성능을 구현한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포드의 전기차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는 것은 친환경 시대의 기술력을 입증한 것”이라면서 “포드와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앞으로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아들, 로또 1등 당첨되니 연락 끊더라” 40억 로또에 산산조각 난 가족

    “아들, 로또 1등 당첨되니 연락 끊더라” 40억 로또에 산산조각 난 가족

    ‘40억 로또’와 관련해 당첨금 분배를 두고 갈등을 빚은 가족들이 경찰에 입건됐다. 경남 양산경찰서는 40억 로또 당첨자인 김모(57) 씨 어머니와 여동생 2명, 김 씨 매제 등 4명을 재물손괴·주거침입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5일 오전 10시 30분쯤 양산에 있는 김 씨 아파트 현관 전자식 도어락을 휴대용 드릴로 파손하고 집에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들은 김 씨가 로또 당첨금 분배 문제로 가족들과 갈등을 빚다가 양산으로 몰래 거주지를 옮기자 항의차 방문했다가 이런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 어머니에게는 모욕 혐의도 적용됐다. 김씨 어머니는 지난달 5일 “패륜 아들 000를 사회에 고발합니다‘라는 피켓을 들고 양산시청 등지에서 1인 시위를 벌인 바 있다. 경찰 측은 ”모욕죄는 친고죄여서 김 씨가 고소장을 제출함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며 ”고소를 취하하면 수사를 중단하지만 김 씨는 그러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씨 가족의 사연은 김씨 어머니가 양산시청 현관 앞에서 1인 시위를 한 사진이 SNS로 급속하게 퍼지며 알려졌다. 김 씨는 로또 당첨금 40억 3448만원 가운데 세금을 공제하고 27억 7000만원 정도를 실제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김씨 어머니는 경기도에 살던 아들이 로또 1등에 당첨되면서 태도가 돌변, 연락을 끊고 양산으로 이사했다고 하소연했다. 김씨 어머니는 김씨가 이혼하고 나서 손자들을 돌봐줬는데 당첨금을 제대로 나눠주지 않아 강한 불만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생활정책 Q&A] 1년 이상 고용보험 자영업자 폐업 때 등급 따라 月77만~135만원 실업급여

    [생활정책 Q&A] 1년 이상 고용보험 자영업자 폐업 때 등급 따라 月77만~135만원 실업급여

    일반적으로 실업급여는 고용보험에 가입된 직장근로자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자영업자도 생계 안정과 재취업 지원을 위해 고용보험 가입 기회를 주고 있다. 5일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을 통해 자영업자 고용보험제도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Q.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 대상은. A. 1인 운영 업체나 근로자 50인 미만 영세 자영업자가 대상이다. 다만 사업등록증을 갖추고 사업등록증상 개업 연월일로부터 1년 이내에 가입 가능하다. 또 이중 고용보험 자격 취득을 방지하기 위해 임금근로자로 피보험자격이 없어야 한다. 이 밖에 고용보험법상 부동산 임대업자와 농업·임업·어업·수렵업 중 4인 이하 근로자를 고용한 업주 등은 보험 가입 대상에서 제외한다. Q. 실업급여 수급 자격은. A. 고용보험 가입 기간이 1년 이상이고 적자 지속, 매출액 감소 등 부득이한 사유로 폐업할 때 지급한다. 물론 일반 실업자와 마찬가지로 적극적으로 재취업 노력을 하는지도 확인한다. Q. 월 보험료와 실업급여로 받을 수 있는 금액은. A. 월 보험료는 자영업자 기준 보수의 2.25%를 내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고용부에서 정한 등급별 ‘기준 보수’는 1등급이 월 154만원, 7등급이 269만원이다. 기준 보수는 직장근로자의 임금과 같은 것으로, 자영업자의 소득에 해당한다. 기준 보수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1~7등급 월 보험료는 3만 4650~6만 520원이 된다. 실업급여는 이 등급에 따라 기준 보수의 절반인 월 77만~135만원을 지급한다. 실업급여를 받는 기간은 고용보험 가입 기간에 따라 다르다. 고용보험에 오래 가입한 자영업자가 더 오래 급여를 받을 수 있다. 1년 이상 3년 미만은 90일, 3년 이상 5년 미만은 120일, 5년 이상 10년 미만은 150일, 10년 이상은 180일이다. 자영업자 고용보험료는 근로복지공단이 매월 부과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징수한다. 매월 부과된 보험료를 다음달 10일까지 납부하면 된다. 고용보험 가입신청서 서식은 근로복지공단 홈페이지(www.kcomwe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Q. 고용보험에 가입하면 직업훈련 지원도 해 준다는데. A. 내일배움카드제를 통해 연간 200만원 한도로 재취업을 위한 직업훈련비를 지원한다. 폐업했거나 연매출액 8000만원 미만 자영업자가 대상이다. 고용보험 가입 즉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Q. 자영업자도 실업크레디트가 적용되나. A. 실업크레디트 제도는 국민연금 보험료 납부를 희망하는 실업급여 수급자에게 연금보험료의 75%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자영업자도 해당된다. 단, 과거에 국민연금 보험료를 1개월 이상 낸 사람만 해당된다. 반환일시금을 받아 기간이 청산됐거나 현재 노령연금 수급자, 고소득자나 고액 재산가는 신청할 수 없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남성뷰티케어 전문점 ‘블루클럽’, 추석맞이 경품 추첨 이벤트 진행

    남성뷰티케어 전문점 ‘블루클럽’, 추석맞이 경품 추첨 이벤트 진행

    남성뷰티케어 전문점 ‘블루클럽’이 추석맞이 경품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블루클럽 18주년 기념으로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블루클럽 이용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이벤트 기간 내 염색시술 후 블루클럽 행사 POP들고 인증샷을 찍어 문자로 전송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1등(1명)에게는 아반떼 승용차를, 2등(3명)에게는 공기청정기를, 3등(10)에게는 더 블루 스킨로션셋트를 증정한다. 또한 이벤트 참여만 하더라도 비타500 기프티콘(선착순 3만명)을 참여행사 상품으로 제공한다. 추첨은 다음달 4일, 당첨자발표는 다음달 5일에 블루클럽 본사 홈페이지 팝업창 및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블루클럽 관계자는 5일 “18주년을 맞아 남성컷트 전문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원해 준 고객들을 위해 한가위 고객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고객들에게 컷트뿐 아니라 염색 잘하는 블루클럽으로 선보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남성뷰티케어 전문점 블루클럽은 현재 전국에 가맹점을 운영하며 남성들의 두피케어, 컷트, 염색 서비스 등 스타일링을 제공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문제적 남자’ 웬디 출연...윤아·수호·김희철 “SM 두뇌 1등” 극찬

    ‘문제적 남자’ 웬디 출연...윤아·수호·김희철 “SM 두뇌 1등” 극찬

    ‘문제적 남자’ 웬디의 출연에 같은 SM 소속사 가수들이 응원에 나섰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에는 레드벨벳 웬디가 출연해 스튜디오 분위기를 상큼하게 했다. 웬디는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 4개국어를 섭렵한 글로벌 인재다. 또한 노래와 춤은 물론 피아노, 기타, 플룻, 색소폰 실력까지 갖춘 실력파 아이돌이다.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미국과 캐나다에서 생활했다는 웬디는 이날 방송을 통해 학창시절 성적표도 공개했다. 성적표에는 A, A+, A-가 대부분이라 함께 출연한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같은 소속사인 소녀시대 윤아는 웬디에 대해 “스마트한 친구여서 미국에서 공부하던 시절에도 좋은 상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그가 중학교 때 ‘오바마 미 대통령 상’ 수상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엑소 수호도 “외국어 잘하고, 머리 좋고 지니어스한 친구라서 문제를 잘 풀 거에요”라며 방송 출연하는 웬디를 응원했다. 슈퍼주니어 김희철은 “SM엔터테인먼트 내에서 두뇌로 따지면 1등일 거에요”라며 극찬했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알쏭달쏭 건강보험 풀이]

    Q. 뇌졸중으로 쓰러져 장기요양 1등급 판정을 받고 요양병원에 입원했는데, 노인장기요양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나. A. 노인장기요양보험은 병원 진료비나 약값, 입원비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퇴원하고 나서 집에서 요양서비스를 받거나 요양시설에 입소할 때 그 비용을 지원합니다. 병원 치료를 마치고 장기요양시설을 이용하거나 집에서 요양서비스를 받고자 할 때 장기요양서비스를 신청해 이용하면 됩니다.
  • 로또 718회 1등 17명…당첨금 9억 2000만원씩

    로또 718회 1등 17명…당첨금 9억 2000만원씩

    나눔로또는 제718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 1등 당첨번호로 ‘4, 11, 20, 23, 32, 39’가 뽑혔다고 3일 발표했다. 2등 보너스 번호는 ‘40’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7명이다. 당첨금을 9억 2616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64명으로 4100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404명으로 109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1만 4614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159만 5315명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전성 논란’ 3년째 지연된 송도 LNG 증설사업 착수

    ‘안전성 논란’ 3년째 지연된 송도 LNG 증설사업 착수

    안전성을 우려한 주민들과 지자체의 반발로 3년째 공사가 지연된 인천 송도 액화천연가스(LNG) 기지 증설사업이 착수된다. 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은 2일 기자회견을 열고 “LNG 탱크 안전성 수준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에서 사업 주체인 한국가스공사와 협의를 마무리했다”며 “사업 관련 시설 허가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연수구는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한국가스공사가 9차례에 걸쳐 신청한 건축허가에 대해 송도국제도시 주민 의견수렴 보완 등을 요구하며 처분을 보류한 바 있다. 그러나 가스공사가 증설할 LNG 탱크의 설계기준을 ‘1등급’에서 ‘특등급’으로 안전성을 상향 조정하자 공사 측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협의해왔다. 협의 결과 가스공사는 매년 기본지원금 20억원과 특별지원금 112억원을 연수구에 지원키로 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이 사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연수구는 주민 안전과 이익을 위해 사업 관련 행정절차를 보류할 수밖에 없었다”며 “늦게나마 합의가 이뤄져 다행”이라고 말했다. 2013년 시작된 송도 LNG기지 증설사업은 현재 20기인 LNG 탱크를 23기(21∼23호)로 늘리는 사업이다. 2019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지만 안전성을 우려한 송도국제도시 주민들과 연수구의 반발로 사업이 3년째 지연됐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프리미엄 가전 앞세워 유럽 주부 홀린다

    프리미엄 가전 앞세워 유럽 주부 홀린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난공불락’으로 여겨진 유럽 가전 시장에서 승부수를 띄웠다. 북미 시장에서의 성공 법칙을 유럽 스타일에 맞게 바꿔 깐깐한 유럽 주부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것이다. 유럽은 세계 가전 시장의 25%를 차지할 정도로 큰 시장이다. 유럽을 장악해야 명실공히 글로벌 가전 업체로 거듭날 수 있다. 삼성과 LG로서는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다. ●‘애드워시’는 세탁 중 빨래·유연제 투입 2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전시회(IFA)에 출전하는 국내 양대 가전업체가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생활 가전 부문에서도 가전 명가(名家)로 유명한 독일의 밀레, 지멘스, 보슈 등과 어깨를 견줄 수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라는 점을 확실히 각인시켜 놓겠다는 것이다. 중국 가전 제품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점도 강조할 방침이다. 전시회 규모부터 차별화를 꾀했다. 삼성은 단독 매장으로는 가장 큰 전시관(8730㎡)을 차렸다. LG도 역대 최대 규모(5220㎡)의 부스를 마련했다. 지난해보다 약 40% 늘어난 크기다. 그만큼 올가을 IFA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는 뜻이다. 삼성은 전시장 중앙에 ‘발상의 전환’ 존을 마련했다. 거실과 같은 밝은 환경에서도 선명한 색상을 즐길 수 있는 ‘퀀텀닷 SUHD TV’, 냉동고를 아래에 두는 상냉장·하냉동 방식의 ‘패밀리 허브’, 세탁 중간에 세탁물이나 유연제 등을 투입할 수 있어 시간과 에너지를 아낄 수 있는 ‘애드워시’ 등이 배치됐다. 데이비드 로즈 삼성전자 구주총괄 최고마케팅책임자는 1일 공식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이번에도 혁신과 발상의 전환으로 탄생한 제품들로 일상 속에서 더욱 의미 있는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LG 세탁기 에너지 유럽 1등급의 50%↓ LG도 ‘배수진’을 친다는 심정으로 프리미엄 가전을 대대적으로 선전한다. 우선 LG전자의 가전 ‘자존심’인 LG시그니처(올레드TV, 냉장고, 세탁기, 가습공기청정기)를 선보인다. 시그니처 세탁기에 건조 기능도 처음 추가했다. 건조 기능을 사용할 때 버려지는 열에너지를 재활용하는 기술로 에너지 사용량을 유럽 최고 에너지효율등급(건조겸용 제품 기준)인 ‘A’ 대비 약 50% 줄였다. 고급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시장도 공략한다. 빌트인 오븐에는 온도 조절 기능이 적용됐고, 식기세척기에는 스팀으로 식기를 세척하는 방식으로 전기 사용량을 줄였다. 에너지 효율을 중시하는 유럽인의 성향을 감안한 조치다. 나영배 LG전자 글로벌마케팅부문장(부사장)은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력과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를린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9월 모평처럼 올 수능도 대체로 평이”

    “9월 모평처럼 올 수능도 대체로 평이”

    수학 나형 고난도 문항 출제… 변별력 있는 문항 고득점 좌우 1일 치러진 9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수능 모평)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모의평가가 올해 수능 경향과 난이도를 보여 주는 시험이란 점에서, 올해 수능 문제도 대체로 평이한 가운데 일부 변별력 있는 문항이 고득점을 가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직후 입시업체들은 대체로 지난해 수능, 올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변별력을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전반적으로 평이한 문제들이 출제됐고, 일부 변별력 있는 문항이 눈에 띄었다. 국어는 전반적인 난이도가 지난해 수능과 비슷했지만 현대소설과 시나리오가 섞인 24번 문항이나 제시문의 정보량이 많았던 28번 문항처럼 낯선 형식의 문제가 다소 어려웠다는 분석도 나왔다. 이투스는 “6월 모평에서 시도한 변화의 틀은 대부분 유지하되 새로운 시도가 엿보인다”고 했다. 메가스터디는 “전체적인 유형은 6월 모평과 비슷해 올 수능에서도 비슷하게 출제될 가능성이 커졌다”며 “특히 문항의 지문 길이가 상당히 늘어나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학은 이과가 치르는 가형은 지난해 대비 쉽거나 비슷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다만 문과가 치르는 나형은 다소 어려웠다는 의견이 많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수학 가형은 1등급 컷이 100점 만점일 정도로 쉽게 출제됐다”면서도 수학 나형에 대해서는 “21번(4점), 30번(4점)은 매우 어려워 상위권 학생들도 힘들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수학 가형은 평소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한 21, 29, 30번 모두 쉽게 출제되고 신유형도 없었다. 3교시 영어 영역에 대해 대성학원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빈칸 추론 문제와 간접 쓰기 문제가 다소 어렵게 출제됐고, 문법 문제도 약간 까다로웠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평이했다는 분석이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번 모평에 대해 “이미 출제됐던 내용이라도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핵심적인 내용은 문항의 형태, 발상, 접근 방식 등을 수정해 출제했다”고 설명했다. 9월 모평은 수험생에게는 수능 시험체제와 문제 유형에 적응할 기회가 된다. 평가원은 모평 출제·채점 과정에서 개선점을 찾아 실제 수능에 반영한다. 한편 이번 모평에는 재학생 52만 1614명, 졸업생 8만 5775명 등 모두 60만 7389명이 지원했다. 모의평가 정답은 오는 12일 발표된다. 채점 결과는 27일 수험생들에게 통보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9월 모의고사 변별력 유지…국어 지난해 수능보다 어려웠다”(종합)

    “9월 모의고사 변별력 유지…국어 지난해 수능보다 어려웠다”(종합)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1일 치러진 9월 모의평가(모의고사)에 대해 입시기관들은 영역(과목)별로 난이도 차이를 보였으나 대체로 지난 6월 모의고사 및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게 변별력을 유지했다는 평가를 내놨다. 영역별로 살펴보면 국어영역의 난이도는 전반적으로 지난해 수능에 비해 약간 어려웠으나 지난 6월 모의고사보다는 쉬웠다고 분석했다. 특히 지난해 수준별 시험에서 올해 통합형으로 전환되면서 지문 길이가 길어지고 융복합 등 새로운 문제 유형이 등장해 체감 난도가 높았다는 분석이다. 유웨이중앙교육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6월에 비해 쉽게 출제됐으나 독서영역의 기술과 예술 복합 제시문, 문학영역의 고전산문과 평론, 현대소설과 시나리오 복합 제시문이 출제돼 본 수능에서도 융합 또는 복합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메가스터디도 “전체적인 유형은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해 올 수능에서도 비슷하게 출제될 가능성이 커졌다”면서 “특히 문항의 지문 길이가 상당히 늘어나 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수학영역의 경우 상위권·중하위권 수준별로 난이도 차이가 있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메가스터디는 “수학 전범위가 출제된 이번 모의평가는 가형의 경우 6월 모의평가에 비해 최고난도 문항은 비슷하고 그 외 문항의 전반적 수준이 높아 중위권 학생들의 체감 난도가 높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수학 가형은 평소 변별력 확보를 위해 출제되는 21, 29, 30번 모두 쉽게 출제되고 새로운 유형도 없어 최상위 1등급 커트라인이 96점 정도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영어영역도 전반적으로 평이했다는 분석이 주를 이뤘다. 이투스교육은 보도자료릍 오해 “전반적으로 평이했으나 어법 난도가 높았고(28번), 고난도 비연계 빈칸 추론 문제(34번)도 출제되는 등 학생들의 체감 난도는 다소 높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올해 수능부터 필수로 지정되는 한국사는 지난 6월 모의고사와 마찬가지로 평이하게 출제돼 약 15%가 1등급을 받을 것으로 이투스교육은 예상했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국어 1등급 커트라인이 90점, 2등급은 83점, 수학 가형의 1등급은 96점, 2등급은 92점, 수학 나형의 1등급은 92점, 2등급은 88점, 영어의 1등급은 97점, 2등급은 93점으로 각각 추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갓세븐’ 잭슨, 카메라만 봐도 심쿵 ‘여심 강탈하고 싶다면..’

    ‘갓세븐’ 잭슨, 카메라만 봐도 심쿵 ‘여심 강탈하고 싶다면..’

    ‘갓세븐’ 잭슨 카리스마 눈빛이 여심을 설레게 했다. 최근 잭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하고 소중하는 새. 언제나 1위. 언제나 1등. 아무것도 몰라. 그것만 알아‘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그는 의자에 머리를 기댄 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잭슨은 카메라를 향해 다양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잭슨이 속한 ‘갓세븐’은 씨스타 효린과 함께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