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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학·0점 처리 없인 자퇴 안 된다”는 숙명여고 학부모들…쌍둥이 어떻게 되나

    “퇴학·0점 처리 없인 자퇴 안 된다”는 숙명여고 학부모들…쌍둥이 어떻게 되나

    “자퇴 처리 땐 전교 1등 성적 수시 활용 가능성”말 아끼는 학교 측, 확정 판결 전까지 퇴학 처리 어려울 듯내신 시험지 유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서울 숙명여고의 쌍둥이 자매가 학교에 자퇴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학부모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자퇴하면 1·2학년 때 성적을 인정받아 수시 때 활용할 수 있다”는 논리다. 학교에서는 자퇴서 승인 여부를 심사숙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서울교육청에 따르면 쌍둥이 자매는 지난주 초 학교에 자퇴서를 제출했다. 학교 측은 서울교육청에 자퇴서를 수리해도 될지 문의하는 등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교육청 측은 “수사결과에 따라 쌍둥이를 징계해야 할 가능성을 고려해 자퇴서 처리에 신중을 기하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실제 숙명여고가 쌍둥이 자매를 자퇴 처리할 가능성은 낮다는 예측이 많다. 아직 수사 결과도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자퇴를 인정하면 사회적 비난 여론이 더 커질 수 있어서다. 자퇴가 인정되면 쌍둥이 자매는 숙명여고를 떠나 다른 학교로 전학할 수 있다. 부정행위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의심받는 1학년2학기와 2학년1학기 성적도 최종 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인정받기 때문에 내년 응시할 수시 등 대입에 활용할 수 있다. 반면, 재판 결과 쌍둥이 자매가 부정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되면 해당 시험 성적은 0점 처리되고 퇴학당한다. 다른 학교로 전학도 어려워져 고교 졸업 학력을 인정받으려면 검정고시를 치러야 한다. 재판 결과 전까지는 퇴학 처분이 어렵다. 교육계 관계자는 “경찰 수사 결과 의혹이 상당부분 사실로 드러났다고 해도 재판 때 뒤집힐 가능성이 있기에 학교가 섣불리 쌍둥이 자매를 퇴학 시키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숙명여고 관계자는 8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쌍둥이 자매 자퇴와 관련해)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쌍둥이 자매의 아버지인 전 교무부장 A(53)씨는 지난 6일 구속됐지만,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이 때문에 시험지 유출 의혹 규명은 재판이 끝나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재판이 대법원까지 이어진다면 쌍둥이 자매는 그동안 성적을 모두 인정받고 고교를 졸업할 가능성도 있다. 쌍둥이 자매는 2학년 1학기 문·이과에서 각각 전교 1등을 했지만 문제 유출 의혹이 불거진 뒤 처음 치러진 2학기 중간고사에서는 성적이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숙명여고 학부모와 졸업생으로 구성된 ‘숙명여고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이날 성명을 내고 “쌍둥이 엄마는 ‘스트레스로 인해 더 이상 학업을 계속할 수 없어 자퇴한다’고 말한다”면서 “하지만 국민과 학부모들은 이번 중간고사 성적이 떨어져 좋은 학교에 지원할 수 없게 됐기에 자퇴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비대위에 따르면 숙명여고 측은 지난달 학교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대법원 판결이 나기 전까지는 학생들에 대한 징계를 할 수 없다”고 학부모들에게 전달했다. 서울교육청은 지난 8월 이번 사안으로 실시한 특별감사 결과 당시 교장과 교감, 교무부장 A씨에게 정직 처분을 요구했지만 학교측은 이들에게 직위해제 조치만 한 뒤 징계하지 않았다. 그 사이 교장은 정년퇴임했다. 현행법상 교육청은 감사 결과에 따라 사립학교에 징계 요구를 할 수 있지만 사립학교는 징계 권한이 재단에 있기에 학교 측에서 이를 받아들으면 강제할 방법은 없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 [씨줄날줄] 협력이익공유제와 퍼주기/이두걸 논설위원

    [씨줄날줄] 협력이익공유제와 퍼주기/이두걸 논설위원

    정부와 여당이 지난 6일 법제화 계획을 발표한 협력이익공유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협력이익공유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설정한 목표 판매액 등을 달성하면 사전 계약대로 각자 기여분을 공유하는 제도다. 2004년 포스코가 처음 도입한 성과공유제가 ‘사촌’ 격이다. 성과공유제는 지금까지 155개 대기업과 6360개의 중소기업에서 시행됐다.성과공유제와 협력이익공유제는 대·중소기업이 상생협력의 결과를 공유한다는 취지는 같다. 세제 인센티브도 동일하다. 하지만 공유 대상이 다르다. 성과공유제는 대·중소기업의 협력에서 발생한 중소기업의 성과를 대기업과 공유하지만, 협력이익공유제는 협력 관계로 발생한 대기업의 이익을 중소기업과 나누는 구조다. 엘리베이터 제조 대기업 A사와 비상정지 장치 납품업체 B사가 원가 절감액의 50%를 나누는 성과공유제를 체결했다고 가정하자. 양사가 2억원의 장치 원가를 절감했다면 각각 1억원을 나눈다. 그러나 B사는 이후에는 인하된 단가로 부품을 납품해야 해 원가 인하를 위한 투자 요인이 떨어진다. 그러나 두 회사가 원가 절감분을 A사의 매출액 0.1%로 B사에 지급하기로 협력이익공유제를 체결하면 얘기는 좀 달라진다. A사가 1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면 B사에는 1억원이 돌아간다. 반면 1000억원에 못 미치면 B사에 떨어지는 몫도 줄어들지만, 혁신을 유인할 여지는 더 커진다. 영국 롤스로이스사, 일본 후지쓰사 등 글로벌 기업이 협력이익공유제를 시행한다. 재계는 협력이익공유제가 세계무역기구(WTO) 보조금 금지 규정에 해당해 국제 소송이 제기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주주 이익을 침해하고 기여도 측정도 어렵단다. 그러나 정부는 민간 기업이 다른 민간 기업에 재정지원을 하는 건 WTO 규정상의 보조금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해석한다. 비슷한 세제 혜택의 성과공유제가 통상 문제로 비화된 적도 없다. 협력사 경영 지원은 통상적 경비로 인정되는데다 주주 이익이 되레 커질 여지도 많다. 기여도 산정 등은 지금도 자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현대차도 기술력 등을 감안해 협력사를 11등급으로 관리하고 있다. 협력이익공유제는 이명박 정부 때인 2011년 초과이익공유제라는 이름으로 시도됐다. 당시 정운찬 초대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이 “대기업의 초과이익은 중소기업의 노력도 있다”며 추진했으나, “공산주의 국가에서 쓰는 말인지 모르겠다”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지적에 밀려 무산됐다. 동반성장이 7년 전과 비교해 더 중요해졌다. 시장 원리와 상충하지 않는 선에서 제도 도입을 고려할 만하다. 이두걸 논설위원 douzirl@seoul.co.kr
  • ‘해투4’ 샤이니 키 “SM 할로윈 파티 분장, ‘코빅’ 분장팀 사비로 섭외”

    ‘해투4’ 샤이니 키 “SM 할로윈 파티 분장, ‘코빅’ 분장팀 사비로 섭외”

    ‘해투4’ 샤이니 키가 화제를 모았던 ‘SM 할로윈 파티’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8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SM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스페셜 MC 이수근을 비롯한 보아-샤이니 키-엑소 백현&세훈-NCT 태용&재현이 총출동해 ‘SM 식구들’이라 가능한 거침없는 폭로전으로 목요일 안방 극장을 후끈하게 달굴 예정이다. 청담에 위치한 SM 사옥으로 출격한 ‘해투4’의 최근 녹화에서 샤이니 키가 ‘SM 할로윈 파티’를 위한 준비과정을 모두 밝혀 이목을 끌었다. 키는 “이번 볼드모트 분장을 위해서 ‘코미디 빅리그’ 분장팀을 사비로 직접 섭외했다”고 밝히며, “덕분에 1등을 했다. 상품이 어마어마했다”며 1등 상품을 공개해 모두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이어 키는 자신의 라이벌로 엑소의 찬열을 꼽아 궁금증을 증폭시키기도 했다. 그는 “지난 번에 아이언맨으로 1등 한 찬열이 이번에는 데드풀 의상을 준비했다. 그런데 수입 통관이 늦어져서 참석도 못했다”라며 찬열의 다소 과했던 욕심을 공개해 웃음을 폭발시켰다. 그런가 하면 이날 엑소 백현은 “내 미이라 분장은 퀄리티가 좋았다. 그런데 아무도 나인지 몰라서 순위권에도 못 들었다”며 급 자기 반성에 들어가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스페셜 MC 이수근은 “몇해 전 할로윈 파티에서는 보아가 수녀복을 입고 구석에서 술만 마시고 있어 깜짝 놀랐다”며 폭탄 증언을 해 웃음을 더했다. 이처럼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온 ‘SM 할로윈 파티’ 풀스토리에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한편, KBS2 ‘해투4’는 오는 8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숙명여고 쌍둥이 아빠 구속… 법원 “증거인멸 우려”

    변호인 “복사·사진 등 직접 증거는 없다” 비대위 “0점 처리하고 공범들 구속해야” 같은 학교에 다니는 고2 쌍둥이 두 딸에게 정기고사 시험문제를 유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 숙명여고 전임 교무부장 A(53)씨가 6일 구속됐다. 이날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서울중앙지법 임민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 사실에 대한 소명이 있고 범행의 특성, 피의자와 공범과의 관계,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자료 및 수사의 경과 등에 비춰볼 때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고 구속의 상당성도 인정된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앞서 지난 2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올해 1학기 정기고사 문제와 정답을 유출해 두 딸에게 알려줬다는 의혹이 제기된 A씨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같은 날 검찰도 영장을 청구했다. A씨가 이날 구속됨에 따라 숙명여고 시험문제 유출 의혹은 사실로 굳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법원이 유출 사실을 직접적으로 입증할 사진이나 복사물이 확보되지 않았는데도 영장을 발부한 것은 ‘두 딸의 과거 성적 추이를 살폈을 때 올해 1학기 정기고사에서 유출된 문제를 보지 않고선 문과와 이과에서 동시에 전교 1등에 오르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증거인멸의 우려’를 구속영장을 발부한 주요 사유로 밝힌 것은 A씨가 두 딸에게 시험문제를 유출하고 나서 관련 증거를 모두 없앴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쌍둥이 동생의 ‘수상한 오답’도 A씨의 구속에 결정적 요인이 됐다. 동생은 화학 과목의 한 서술형 문제에서 정답을 ‘10:11’이라고 적어냈다. 이는 출제 및 편집 과정에서 잘못 결재된 정답이었고, 실제 정답은 ‘15:11’이었다. 정정 전 정답이었던 ‘10:11’을 적어 낸 학생은 이과 전체에서 쌍둥이 동생 단 한 명 뿐이었다. 또 쌍둥이 휴대전화 메모에서 발견된 영어시험 서술형 문제의 정답과 자택에서 확보된 정답이 손글씨로 적힌 종이, 유출 논란이 커진 이후 A씨가 자택 컴퓨터를 교체한 사실 등도 시험문제 유출을 입증하는 데 충분한 정황 증거가 됐다. 숙명여고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내신 위주, 생활기록부 위주 수시전형의 실험은 오늘 참담한 실패를 고백했다”며 A씨의 구속을 환영했다. 이어 “공범도 전원 구속하고, 쌍둥이의 성적을 0점 처리하라”고 촉구했다. 문제 유출 규탄 촛불집회에 나선 한 고2 학부모는 “아직 사법 정의가 살아 있음을 느낀다”면서 “이 사건은 교무부장의 단독 범행이 아니다. 범죄에 적극 가담한 쌍둥이와 이를 방관한 다른 교사도 모두 구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A씨 측은 유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A씨의 변호인인 최영(법무법인 오현) 변호사는 “시험지나 정답을 복사했다거나 사진을 찍었다는 등의 직접적인 증거가 없다”면서 “A씨가 시험지에 손을 댔다면 복사를 했을 텐데, 복사한 정황은 어디에도 없다”고 강조했다.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 [이종락의 재계인맥 대해부](24) 스피디한 변화를 꾀하는 한라그룹 경영진들

    [이종락의 재계인맥 대해부](24) 스피디한 변화를 꾀하는 한라그룹 경영진들

    이석민 한라홀딩스 사장, 만도를 되찾아온 1등공신탁일환 ㈜만도 사장, R&D와 기술을 총괄하는 ‘기술통’  한라그룹은 지주부문과 자동차부문, 건설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지주회사인 ㈜한라홀딩스 대표는 이석민(61) 한라 인재개발원장이 최근에 임명됐다. 서울고와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이 사장은 정몽원 회장의 핵심 측근이다. 회장 비서실장과 한라건설 기획실장으로 재직하면서 대형 인수·합병(M&A)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정 회장의 숙원이었던 만도를 2008년에 다시 찾아오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만도에서 인사, 구매, 영업, 총괄 부사장을 두루 역임했다. 마케팅과 소통에 주안점을 두고 있는 정 회장의 의지를 가장 잘 알아 중책을 맡았다. ㈜만도는 자동차 샤시 부품 등을 만드는 세계적인 부품회사다. 만도는 올해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브레이크, 스티어링, 서스펜션, 첨단 운전자 주행보조 시스템(ADAS) 등 주요 제품별로 책임 경영을 하도록 ‘비즈니스 유닛(BU)제’를 도입했다. 브레이크 BU장을 맡은 탁일환(59) 사장은 의정부고와 한양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탁 사장은 브레이크, 스티어링 제품전자화를 통해 샤시안전기술을 완성한 연구개발의 주역이다. 제동개발실장, 조향연구소장, 글로벌 R&D 기술총괄을 역임했다.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는 만도와 자동차 운전자 보조시스템의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독일 헬라사가 50대50 합작한 회사다. ECU(Electronic Control Unit), 센서 등 자동차 전자부품을 만들고 있다. 홍석화(54) 사장은 동대부고와 연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뉴헤이번대에서 경영학 석사를 전공했다. 한라공조 상무, 한라 전무, 한라아이앤씨 대표이사 등 한라그룹 계열사를 두루 섭렵했다. 만도브로제㈜는 만도와 독일자동차 부품 전문회사인 브로제사가 공동으로 합작해 설립한 자동차 모터 전문회사다. 최근 사장에 김광근(61) 만도 세일즈·마케팅 총괄 부사장이 임명됐다. 인천 송도고와 인하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김 사장은 만도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ABS를 현대차에 장착시켰다. 만도에서 30년간 재직하면서 주로 영업현장을 누볐다. ㈜한라는 토목 건축 주택 플랜트 환경사업 등 다양한 건설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한라그룹의 건설부문 계열사이다. 한라건설(주)은 건설 비중을 줄이고 다른 분야에서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지난 2013년 사명을 ㈜한라로 바꿨다. 광신상고 출신인 박철홍(60) 사장은 ㈜한라에서 현장지원본부장과 기획실장, 관리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종락 논설위원 jrlee@seoul.co.kr
  • ‘숙명여고 시험문제 유출’ 前교무부장 오늘 구속 여부 결정

    고2 쌍둥이 두 딸에게 시험문제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서울 숙명여고 전임 교무부장 A(53)씨의 구속 여부가 6일 결정된다. 이 학교 학부모들의 분노가 더 커질지 아니면 수그러들지 주목된다. 서울중앙지법은 6일 오전 10시 30분 임민성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올해 1학기 정기고사 문제와 정답을 같은 학교에 다니는 두 딸에게 유출한 혐의(업무방해)를 받고 있다. 두 딸은 이 시험에서 각각 문·이과 전교 1등을 차지했다. 경찰은 또 A씨가 지난해에도 두 딸에게 시험문제를 유출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두 딸은 지난해 2학기 시험에서 각각 문·이과 전교 2등과 5등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 학교 교문 앞에서 두 달째 촛불집회를 진행하며 학교 측의 미온적인 대응을 규탄해 온 학부모들은 지난 4일 밤부터 서울 수서경찰서 앞으로 장소를 옮겨 ‘숙명여고 내신비리 사건 공정수사 촉구 결의대회’ 집회에 나섰다. 이들은 내신비리 관련자 강력 처벌을 촉구하는 시민 동참 서명운동을 시작했고, 하루 만에 1000여명이 서명했다.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 내년 장기요양보험료율 8.51%…1.13% 포인트 인상

    내년 장기요양보험료율이 1.13% 포인트 오른 8.51%로 결정됐다. 장기요양보험료율은 건강보험료에 적용한다. 예를 들어 월 12만원의 건보료를 내면 올해는 월 8856원의 장기요양보험료를 냈지만 내년은 1300원 가량 인상된 1만 212원을 내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5일 제3차 장기요양위원회를 열어 ‘2019년 장기요양 수가·보험료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은 만 65세 이상 노인 또는 65세 미만 노인성질환자 중 6개월 이상 스스로 생활하기 어려운 사람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보험 제도다. 건강보험 가입자 모두 이 보험료를 납부한다. 장기요양 수가 인상률은 5.36%로 결정됐다. 수가 인상에 따라 요양원 등 노인요양시설을 이용할 때 하루 비용은 1등급 기준으로 6만 5190원에서 6만 9150원으로 3960원 인상된다. 장기요양 5등급까지 등급별 인상액은 3390~3960원이다. 주야간보호, 방문요양, 방문간호 등의 재가서비스 이용자 한도액도 등급별로 3만 4000~6만 200원 늘어난다. 위원회는 치매 수급자를 직접 돌보는 가족에게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24시간 방문요양’ 제도도 개편했다. 이 제도는 장기요양 1~2등급 치매수급자가 가정에서 보호자를 대신해 요양보호사로부터 일상적인 돌봄서비스를 16~24시간 이상 연속해 받는 제도다. 그러나 1회 최소 급여시간이 16시간으로 묶여 있어 원하는 만큼 나눠 사용할 수 없고 본인부담금이 1회 2만 3260원으로 비싸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내년 1월부터 1회 최소 이용시간을 12시간으로 조정했다. 또 2회 연속 서비스가 가능한 ‘종일 방문요양’으로 개편해 수급자 가족의 돌봄 부담을 완화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내·외부 혁신 단행 강남구청장, 이번엔 안전 쇄신 주력

    내·외부 혁신 단행 강남구청장, 이번엔 안전 쇄신 주력

    정순균 강남구청장이 ‘안전 1번지 강남’ 만들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7월 취임 이후 내·외부 혁신을 통해 잘못된 조직 문화를 바로잡고, ‘품격 강남’ 토대를 쌓은 정 구청장이 구민 안전을 위한 쇄신에 적극 나서면서 강남의 안전 환경이 어떻게 바뀔지 주목받고 있다. 정 구청장은 방범 취약 구역에 112·119 핫라인을 설치하도록 했다. 관내 경찰·소방서와 협업, 지역 내 1478곳의 방범 폐쇄회로(CC)TV에 부착된 비상벨을 누르면 112·119 상황실과 바로 연결되도록 했다. 지난 7~10월엔 화재 취약 지역인 구룡·달터마을 1126가구에 대해 전기·가스 안전점검을 하고, 가스 사고 취약 노인·장애인 200가구에 가스타이머를 설치하도록 했다. 지난 8월엔 ‘가.나.다 여성안심길 및 여성안심행복마을 조성 사업’을 추진, 야간 어두운 보행길에 로고젝터(LED 경관조명), 쏠라표지병(바닥 조명), 비상벨 안내판 등을 설치하도록 했다. 여성 1인 가구 밀집지역과 침입 절도 발생 빈도가 높은 다세대·다가구 주택 600여곳엔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하도록 했다. 정 구청장은 “강남은 현재 세계적인 도시로 가는 출발점에 섰다. 살기 좋은 뉴 디자인 도시가 되려면 안전은 기본 중 기본”이라며 “뉴욕 맨해튼이나 파리 16구처럼 깨끗하고 안전한 ‘1등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심증만 있고 물증 없다”던 숙명여고 사태…83일 만에 새 국면

    “심증만 있고 물증 없다”던 숙명여고 사태…83일 만에 새 국면

    경찰, “아빠 도주·증거인멸 가능성”휴대전화서 유출 흔적이 결정적 증거될 듯고교 내신 신뢰에 ‘큰 상처’교무부장의 두딸이 문·이과에서 전교 1등하면서 불거졌던 서울 숙명여고 문제유출 의혹 사건이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세상에 알려진지 83일 만에 새 국면에 들어섰다. 시종일관 문제 유출 혐의를 부인해온 아빠 A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해서다. 경찰이 혐의 입증을 어느 정도 확신한다는 얘기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날 A씨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입시 정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는 등 사안이 중대할 뿐 아니라, 시험문제와 정답이 유출됐다고 의심되는 정황이 다수 확보돼 범죄 혐의가 상당함에도 (A씨가)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는 것이 영장 신청 이유다. A씨가 향후 수사 및 재판 과정에서 도주 또는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숙명여고 사건은 지난 8월 12일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여론에 알려지면서 파장이 확산됐다. 앞서 강남·서초 지역 온라인 학부모 커뮤니티에 “A씨의 두딸이 2학년 1학기 기말고사에서 각각 문·이과 1등을 했는데 점수가 오른 과정이 수상하다”는 의혹 글이 여럿 올라오자 A씨는 “1학년 1학기 때 각각 전교 121등과 59등이었다가 점수가 크게 오른 건 사실이지만, 부정행위가 아닌 하루 4시간도 못자며 공부해 거둔 성과”라는 취지의 해명글을 올렸다. 하지만 논란은 가라앉는 대신 커졌다. 이후 서울 교육청은 숙명여고 특별감사를 통해 A씨와 학교 측이 학업성적 관리를 매우 소홀히 했음을 밝혀냈다. A씨는 ‘자녀가 자신의 학교에 입학하면 자녀의 학년 정기고사 출제·검토 업무에 참여할 수 없다’는 교육청 지침을 어기고 쌍둥이 딸이 속한 학년의 기말·중간고사 검토 업무를 맡은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또 정기고사 담당교사가 수업 등으로 자리를 비웠을 때 혼자 시험문제를 검토·결재한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홀로 시험문제를 볼 수 있었던 시간은 최장 50분으로 추정됐다. 다만, 교육청은 문제 유출 여부에 대해서는 “심증은 있지만 확실한 물증을 찾지 못했다”며 A씨 등에 대해 경찰에 수사의뢰했다.배턴을 이어받은 경찰은 A씨와 쌍둥이 딸에 대한 조사, 학교 및 자택 압수수색, 디지털 포렌식 복원 등을 통해 문제 유출 가능성이 남아있는 흔적들을 찾아냈다. 쌍둥이 휴대전화에서 영어시험 문제의 정답에 해당했던 영어 구절이 메모 형태로 저장된 채 발견됐고, 이들 부녀의 자택에서는 일부 시험문제의 답을 손글씨로 적어놓은 종이도 발견됐다. 경찰은 이밖에도 문제나 정답이 유출된 여러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8학군의 입시 명문고에서 터진 이 사건은 내신 신뢰에 큰 상처를 남겼다. “내신관리가 엄격하다고 알려진 학교조차 실태가 이 정도이니 내신 자체를 못 믿겠다”는 정서가 번졌다. 교육부는 교사와 자녀가 한 학교에 다니는 것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상피제’ 도입과 시험지 인쇄실 등에 폐쇄회로(CC)TV 설치안 등을 대책으로 내놓기도 했다. 서울중앙지검이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하면, 이르면 다음주 초에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릴 전망이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숙명여고 쌍둥이 집에서 ‘시험문제 손 글씨’ 나와

    숙명여고 쌍둥이 집에서 ‘시험문제 손 글씨’ 나와

    ‘숙명여고 시험문제 유출’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전임 교무부장 A씨의 집에서 문제 유출 정황이 의심되는 증거를 확보했다. 하지만 시험문제가 그대로 유출된 사진이나 실제 답안 등 결정적인 증거는 아직 확보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수서경찰서 관계자는 1일 “A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일부 과목의 시험문제 답이 적힌 손 글씨 메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피의자들은 “시험 후 반장이 불러준 것을 받아적은 것이다”고 유출 의혹을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오는 15일 실시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이전에 수사 결과를 발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르면 다음주, 늦어도 이달 12~14일쯤 사건을 마무리해 검찰로 넘길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쌍둥이 자매가 2학년 1학기 시험이 끝난 뒤 카카오톡 메신저로 나눈 대화에서 시험문제와 관련해 의심이 가는 부분을 파악하고 문제 유출과 관련 여부를 따지고 있다. 또 자매의 1학년 시험에서도 유출이 의심되는 부분이 발견돼 정답지를 확인 중이다. 경찰은 자매의 이번 2학년 2학기 중간고사 성적에 대해 “(문·이과 전교 1등을 차지했던) 1학기보다 떨어졌다”고 전했다. 이어 “서울교육청에 의뢰해 추천받은 다른 학교 교사 3명에게 자매의 성적 변화가 정상적인지 등에 대해 의견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쌍둥이 중 동생의 휴대전화에서 영어시험 문제의 정답이 메모 형태로 발견된 것에 대해서도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해당 문제는 보기에 단어들을 주고 이를 순서대로 배열해 문장의 빈칸을 채우도록 하는 형식이다. 경찰 관계자는 “휴대전화에는 완전한 문장이 아니라 정답에 해당하는 구절 정도만 메모돼 있었다”고 전했다. 메모는 시험 사흘 전에 작성된 것이었고, 해당 문장이 포함된 지문은 교과서 지문이 아니라 학교에서 지정한 참고서에 있는 지문이었다. 이와 관련해 전날 경찰은 이 문제를 출제한 영어 교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기민도 key5088@seoul.co,kr
  • 창원시 ‘수소산업특별시’ 선포, 새로운 먹거리로 수소산업 집중육성

    창원시 ‘수소산업특별시’ 선포, 새로운 먹거리로 수소산업 집중육성

    경남 창원시가 수소산업을 미래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으로 집중 육성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1일 기자회견을 열고 친환경 수소산업을 집중적으로 키워 창원시를 친환경 수소산업 특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창원시 수소산업 육성방안에 따르면 시는 수소산업 육성을 도입기, 성장기, 성숙기 등으로 구분해 수소 인프라 확대, 수소산업 정책 강화, 수소산업 기술역량 강화, 수소산업 육성 등 4대 분야에 걸쳐 24개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 수소 인프라 확대를 위해 이동형 수소충전소 개발 및 실증사업 등을 지원한다. 2022년까지 수소충전소 6기, 수소자동차 1000대, 수소버스 5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수소에너지 순환시스템 실증단지를 조성하고 해마다 수소에너지 전시회와 포럼 등을 개최한다. 수소에너지 확장을 위해 수소드론, 수소열차, 수소선박, 수소건설장비 개발 및 실증 사업을 적극 지원한다. 수소배관망을 통해 수소를 보급하는 등 국내 수소산업을 선도할 계획이다.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으로 수소산업 육성을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 수소산업 육성 로드맵을 수립하고, 정책 자문·제안 등의 역할을 하는 수소산업 육성 전문위원회도 구성한다. 수소산업 기술역량 강화로 국제적 수소산업도시 위상을 확보하기 위해 수소관련 전문기관과 연계해 연구개발(R&D)사업을 추진하고 정부출연 수소 전문연구기관 및 공사를 유치할 계획이다. 국책사업으로 추진하는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안정성 지원센터’ 유치도 추진한다. 시는 국가산업단지 확장지역에 수소산업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국내외 수소에너지 대표기업을 유치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발전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친환경 수소산업을 집중 육성해 시장을 선점하고 세계 수소산업을 선도하는 도시가 되겠다는 강력한 의지 표시로 이날 ‘수소산업 특별시’와 ‘11월 1일 수소의 날’ 제정을 선포했다. 시는 수소의 날 11월 1일은 수소 원자기호 H와 원자번호 1번이 조합된 것으로 1등 에너지 수소를, 1등 산업으로 육성해 1등 수소산업 특별시 창원을 만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허성무 시장은 “수소산업은 방산·항공과 더불어 침체된 창원 경제를 새롭게 도약시키는 새로운 핵심 동력산업이 될 것”이라며 “창원시가 수소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수소산업의 메카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인천 ‘신흥동 해경 오루체’ 레지던스 분양 개시

    인천 ‘신흥동 해경 오루체’ 레지던스 분양 개시

    지난 9월 9.13 주택시장 안정방안이 발표되면서 풍선효과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이 규제에서 자유로운 부동산시장을 정조준하는 모양새다. 여전히 은행권 금리가 1%대에 머무르면서 안정적인 임대 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있는 오피스텔, 상가, 레지던스 등이 대안으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위탁책임운영이 동반되는 생활형 숙박시설(레지던스)의 선호도가 수직 상승했다. ‘생활형 숙박시설’이란 호텔과 오피스텔을 조합한 장기체류형 서비스드 레지던스(serviced regidence)로 객실 내에 거실과 세탁실, 주방 등을 갖추고 건물 안에 호텔식 부대시설을 갖춰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객실 이용료가 저렴하기 때문에 외국인은 물론 내국인에게도 선호도가 높다. 게다가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고 전매 제한 대상이 아닌데다 종합부동산세가 면제되고 양도소득과 중과 대상에서도 제외되면서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표적인 항구 도시인 인천에 신규 레지던스가 공급되며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해경건설이 시공하고 아시아신탁이 신탁사를 담당하는 ‘신흥동 해경 오루체 3차’가 그 주인공이다. 시세 대비 낮은 수준의 3.3㎡ 당 분양가가 책정돼 호평을 이끌어낸 신흥동 해경 오루체는 인천 중구 신흥동 1가 34-27외 6필지에서 만날 수 있다. 단지는 2개동(A. B), 지하 1층~지상 14층(B동 13층) 규모, 1.5룸형 294세대로 조성된다. 오피스텔 A동은 전용면적 별로 ▶A타입 21.09㎡ 13세대 ▶B타입 22.74㎡ 13세대 ▶C타입 24.14㎡ 182세대 ▶D타입 26.29㎡ 13세대 ▶E타입 23.69㎡ 26세대 등 총 247세대로 구성되며 B동은 ▶A타입 21.45㎡ 11세대 ▶B타입 22.84㎡ 12세대 ▶C타입 23.25㎡ 12세대 ▶D타입 24.94㎡ 12세대 등 총 47세대로 이뤄진다. 빌트인 풀옵션 시스템을 도입한 신흥동 해경 오루체 3차의 실내에는 각 세대마다 43인치TV와 인덕션, 전자레인지, 빌트인 냉장고, 시스템 에어컨, 세탁기 등이 제공되는 풀퍼니쉬드 설계가 적용되며 단지 내 무인택배시설과 거주자를 위한 층별 카페도 마련된다. 단지 주변에 인천항신국제여객터미널을 비롯해 인하대병원, 동인천길병원, 중구청, 롯데팩토리아울렛, 이마트, 신포국제시장, 인천내항개발지구 등 과거 구도심권 행정 및 편의시설이 밀집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며 인천신광초교. 광성중고교, 인천중앙여자상업고교, 인천도원실내체육관, 인천정보산업고등학교,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인일여자고등학교, 제물포고등학교 등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도 구축돼 있다. 월미도공원과 월미도테마파크, 육목공원, 차이나타운, 동화마을, 한국이민사박물관, 인천개항박물관, 축구경기장, 체육관, 수영장 등의 문화 공간 및 관광 명소가 가까이에 자리해 입주민들의 여가와 휴식의 공간으로 이용될 것으로 보인다. 사통팔달의 교통환경을 갖춘 신흥동 해경 오루체 3차는 경인 고속도로와 신흥동과 연결되는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인천-김포 고속도로) 입구가 인접해 서울 및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며 인천국제공항과도 손쉽게 연결된다.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를 통해 서울외곽순환도로의 바깥쪽을 원형 모양으로 순환하는 형태이며 전체 구간이 완공되면 전체 총 길이 263.4km 규모로 인천-안산구간을 제외한 나머지 구간은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또한 인천항 및 제 1경인고속도로가 사업지에서 1.5km 이내에 위치하며 수인선 신포역에 인접했다. 이외에도 숭의역, 도원역, 동인천역 등 4개역의 역세권에 해당된다. 따라서 송도, 청라 등 인천신도시 접근이 용이하고 강남, 관악, 구로 등 서울 40분대 접근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천발 KTX 송도역도 개통 예정으로 완공 시 송도역에서 경기 화성 봉담읍 내리 경부고속철도 본선까지 연결되는 등 인천지역 교통망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흥동 해경 오루체 주변을 둘러싼 다양한 개발호재도 미래가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인천내항 재개발 사업 마스트플랜 아이디어 국제공무에서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이 1등으로 당선된 가운데 인천의 글로벌 해양관광도시 도약을 위해 내항의 새로운 미래발전 전략으로 ‘스마트하버시티’를 제시했다. 이에 인천시와 해양수산부는 인천내항 재개발 사업 마스트플랜 아이디어 국제공모 당선작을 토대로 연내 내항 재개발 통합 마스터플랜 수립 작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각 인천항 부두들이 새롭게 탈바꿈할 예정으로 2019년 조성 완료될 인천항 골든하버 복합 관광단지와 함께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인천항 골든하버 복합 관광단지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쇼핑, 레저, 휴양을 한 곳에 즐길 수 있는 명소로써 관광 특구의 관광객 유치 파급 효과와 일자리 창출 등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오는 2022년까지 진행되는 중구 신흥동 공감마을 도시재생사업도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호재로 지목된다. 분양 관계자는 “인천 서구에서 1차와 2차를 조기에 100% 분양 완료한 만큼 3차 역시 빠르게 분양이 종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분양에서는 계약금 10%, 중도금 무이자의 혜택이 제공되며, 10년 임대 확정 보장제를 비롯한 관련 문의는 대표전화를 통해 하면 된다. 홍보관은 신도림역 테크노마트 5층에 위치해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윤은혜 사과 “표절 의혹...당시 사과 부족했다. 물의 일으켜 죄송”

    윤은혜 사과 “표절 의혹...당시 사과 부족했다. 물의 일으켜 죄송”

    배우 윤은혜가 안방극장 복귀를 앞두고 과거 불거진 표절 논란에 사과했다. 3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열린 MBN 새 드라마 ‘설렘주의보’ 제작발표회에 배우 윤은혜가 참석했다. 윤은혜는 5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를 앞두고 있다. 그는 이날 “3년 전 기회가 있어서 공식 석상에서 사과드린 적이 있지만 부족했던 사과였다”며 과거 논란을 언급했다. 이어 “이 자리를 빌려 물의를 일으킨 점 죄송하고, 실망을 안겨 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재차 사과했다. 앞서 윤은혜는 지난 2015년 중국 패션 프로그램 ‘여신의 패션 시즌2’에 출연해 영화 ‘나니아 연대기’를 모티브로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만든 의상이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당시 윤춘호 디자이너는 표절 의혹을 제기했고, 윤은혜 측은 이에 반박하며 의혹을 부인했다. 특히 당시 윤은혜는 해명 없이 방송을 계속 출연했고, 자신의 SNS에 “마치 내가 늘 1등 한 것처럼 얘기한다. 다음 주가 기대된다. 감사합니다. 히히”라는 글을 올려 네티즌 비난을 받았다. 윤은혜는 뒤늦게 한 행사장에서 당시 의혹에 사과하는 모습으로 빈축을 샀다. 이후 지난해 국내 예능으로 방송에 복귀했지만 시청자 역시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이날 윤은혜는 “여러 실망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 더 떨리고 긴장되는 부분이 있다. 다른 분들에게 누를 끼치지 않을까 걱정도 됐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내가 뭘 잘할 수 있을까 생각도 해보고, 많은 분들이 뭘 기대해주실까 고민하다가 이번에 좋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고 드라마 복귀를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윤은혜 복귀 작인 ‘설렘주의보’는 평소 강점을 보이는 로맨틱 코미디물인 것. 언제든 사랑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은 아름다운 여배우지만 번번이 차이고, 연애가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연애 바보 유정과 사랑을 믿지 않고 결혼에도 관심이 없지만 운명의 여자가 있다면 모든 걸 걸 수 있다고 믿는 낭만 철벽남 우현의 운명 같은 이야기를 그린다. 윤은혜의 상대역으로 천정명이 나선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女기상캐스터를 전사로 만든 한국형 신형 전투장비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女기상캐스터를 전사로 만든 한국형 신형 전투장비

    최근 육군의 가장 ‘뜨거운 감자’는 뭐니 뭐니 해도 '워리어 플랫폼(Warrior Platform)'이다. 워리어 플랫폼은 그동안 가장 값싼 소모성 전투 자원으로 인식되어왔던 개별 전투원을 정예화해 전투원의 전투력과 생존성을 극대화하겠다는 한국형 미래 보병체계를 지칭하는 고유명사다. 신형 전투복 등 피복류 10종, 신형 방탄헬멧 등 전투장구 10종, K2C1 소총 등 신형 전투장비 13종으로 구성된 워리어 플랫폼은 그동안 언론을 통해 집중적으로 홍보됐다. 일단 이 워리어 플랫폼을 입기만 하면 군대 다녀오지 않은 50대 여성도 특등사수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육군 측의 주장이었다. 지난 8월, 육군은 자문위원들을 대거 초청해 이 장비의 체험 행사를 가진 바 있었다. 당시 참여한 자문위원들 대부분 10발 중 8~9발 이상이 표적지 중앙에 명중한 사격 결과를 받아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한 바 있었는데, 사실 당시 참여한 대부분의 자문위원들이 과거 사격 교육을 받은 ‘군필자’였기 때문에 “누구든 입기만 하면 특등사수가 된다”는 군 당국의 주장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 워리어 플랫폼이 마치 SF 영화 속의 ‘아이언맨 슈트’처럼 누가 입어도 강력한 전투력을 발휘하게 만들어주는 아이템이라면 군사훈련을 받지 않은 사람이 착용해도 능력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 이 때문에 군 당국 주장대로 입기만 하면 특등사수가 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자 육군 측에 공개 실험을 요청했다. 실험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공인 가운데 군대에 다녀오지 않은 여성을 주요 피실험자로, 군대에 다녀온 지 오래된 예비역들을 비교 대상 실험군으로 삼아 실험을 실시했다. 여성 피실험자로는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출신 기상 캐스터로 유명하지만 군대라고는 면회도 가본 적 없는 모 방송국 남혜정 기상캐스터가 섭외됐다. 비교 대상 실험군으로는 군 생활 중 소총 사격은 별로 해본 적 없다는 전역 30년차 예비역 병장인 50대 대학 교수, 전역 10년차 예비역 장교인 30대 직장인 각 1명이 섭외됐다. 피실험자 3명은 경기도 모처의 백마부대 실내 사격장에서 사격 실험을 실시했다. 우선 워리어 플랫폼을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K-1A 소총 사격을 먼저 실시했는데, 25m 거리에서 A4 용지 크기의 표적지에 10발을 사격한 결과는 예상한대로 3명 모두 엉망이었다. 생전 처음 소총 사격을 해본 남혜정 기상 캐스터는 단 1발도 표적지에 맞추지 못했다. 심지어 표적은 고사하고 표적지로 사용된 A4용지조차 맞추지 못해 그녀가 사격한 총탄은 모두 엉뚱한 곳에 맞았다. 그도 그럴 것이 소총 사격이라는 것이 난생 처음이기도 했고, 170cm의 큰 키에 40kg대 깡마른 체구가 소총의 강한 반동을 제대로 제어하는 것은 어려울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남 캐스터가 사격한 총탄은 반동 억제 불량으로 인한 상탄(上彈), 즉 대부분 표적지 상단의 천장이나 벽에 박혀 있었고, 표적지 종이에는 그을음만 잔뜩 묻어 있었다.두 번째 사수로 나선 전역 30년차 50대 대학교수는 군필자답게 비교적 안정적인 탄착군을 보였다. 10발 중 9발이 표적지에 명중했으나, 표적지 중앙의 검은 원(8~10점)에는 단 1발도 맞추지 못하면서 총점 54점을 기록했다. 이 교수는 시력 때문에 표적지가 잘 보이지 않았을 뿐, 사격에는 큰 무리가 없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세 번째 사수였던 전역 10년차 30대 직장인은 가장 최근에 군대를 다녀온 피실험자답게 10발 모두를 표적지에 맞추기는 했지만, 단 2발만 검은 원에 맞췄을 뿐 나머지 8발은 중구난방으로 표적지에 맞춰 총점 56점을 기록했다. 이 직장인 역시 시력 저하로 인해 표적지가 잘 보이지 않았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미필자 0점, 군필자 평균 55점을 기록했던 워리어 플랫폼 미착용 사격 실험 종료 후 피실험자들은 워리어 플랫폼 장비를 착용하고 다시 10발 사격에 나섰다. 우선 소총에 워리어 플랫폼 장비인 레일과 3배율 확대경, 도트사이트 및 레이저 표적지시기를 장착하고 워리어 플랫폼 장구류인 방탄복과 헬멧 등을 착용했다. 장비를 착용한 뒤 동일한 25m 거리 표적에 대한 사격을 실시한 결과는 놀라웠다. 장비 미착용 사격에서 10발 중 2발만 표적 중앙을 명중시켰던 전역 10년차 30대 직장인은 8~10점대 표적지에 10발 모두 명중시키며 85점을 기록했고, 전역 30년차 50대 교수 역시 조준 착오로 인한 3발을 제외한 7발 전부를 표적지 중앙에 명중시키며 70점을 기록했다. 가장 극명한 효과를 보여준 것은 유일한 여성 참가자였던 남혜정 기상 캐스터였다. 장비 미착용 상태에서 단 1발도 표적지 종이에 명중시키지 못했던 남 캐스터는 워리어 플랫폼 장비를 착용하고 10발 모두를 표적지에 명중시켰다. 심지어 10발 중 6발이 표적 중앙에 명중했으며, 이 가운데 4발은 거의 같은 지점에 명중하며 총점 86점으로 단숨에 1등을 차지했다. 0점에서 86점으로 점수가 급상승한 이유는 바로 워리어 플랫폼이었다. 소총에 부착된 수직 손잡이와 신형 개머리판 덕분에 보다 안정적인 소총 파지와 견착이 가능해 안정적인 사격을 도왔고, 3배율 조준경과 도트사이트는 쉽고 빠르면서도 정확한 조준을 가능케 했다. 이러한 장비들이 만들어낸 시너지 효과는 총이라고는 쏴본 적 없는 가냘픈 체구의 여성이 90%에 육박하는 명중률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다. 더 놀라운 것은 야간사격이었다. 원래 우리 군의 K2 소총에는 가늠쇠 부분에 야광물질인 트리튬(Tritium)이 삽입되어 있어 이를 이용해 야간 사격 하도록 되어 있지만, 트리튬의 수명이 짧고 발광 능력이 약해 이를 이용해 야간 사격을 한다는 것은 사실상 어불성설에 가까웠다. 그러나 워리어 플랫폼을 이용한 야간 사격은 주간 사격처럼 표적이 환하게 보이는 가운데 주간사격만큼이나 정확하게 이루어졌다. 우선 실내 사격장의 전등을 모두 소등해 칠흑 같은 어둠을 만든 뒤 방탄헬멧에 장착된 야간투시경을 착용, 전원을 켜자 전방이 대낮처럼 밝게 보였다. 소총에 장착된 레이저 표적지시기를 켜고 표적 중앙에 레이저를 조준한 뒤 방아쇠를 당기자 총탄은 마술처럼 표적지 중앙으로 빨려 들어갔다. 사격 결과 실험 대상 3명 모두 모두 표적지에 10발을 명중시켰으며, 최고점은 90점, 최저점은 73점을 기록했다. 이 같은 능력을 발휘하는 워리어 플랫폼은 육군이 구상하는 3단계 발전 구상 가운데 1단계에 불과한 것이다. 육군은 1단계 워리어 플랫폼을 2023년까지 보급해 개선·보완 방향을 모색한 뒤 2026년부터는 개인과 전술지휘통제 네트워크를 하나로 연동한 3단계 워리어 플랫폼 보급을 시작한다는 구상을 가지고 있다. 3단계 워리어 플랫폼이 전력화될 경우 육군의 보병은 게임 상에서 ‘치트 코드(cheat code)’를 썼다고 표현할 정도의 가공할 전투 능력을 갖게 된다. 일부 게임에서는 게임 중 특정 치트 코드를 입력하면 캐릭터가 무적이 되거나 모든 적 상황을 들여다볼 수 있는 어드밴테이지가 주어진다. 3단계 워리어 플랫폼이 지향하는 바가 바로 이러한 모습이다.워리어 플랫폼 3단계 장비에서는 개인 또는 분대 단위로 지급되는 소형 단말기 화면을 통해 자신과 주변 전장 환경을 손바닥 들여다보듯 볼 수 있다. 가령 적이 몇 미터 전방 어느 건물 몇 층 몇 번째 창문 뒤에 숨어있는지, 어느 벽이나 언덕 뒤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가 단말기 화면에 표시된다. 과거 전쟁처럼 제압사격으로 수백발의 실탄을 낭비할 필요 없이 위치가 파악된 적을 수백 미터 밖에서 고배율 조준경으로 조준해 단발에 제거하거나 지능형 유탄 혹은 아군 지원화력을 요청해 간단하게 제압하면 된다. 이러한 가공할 시스템을 갖추는데 들어가는 비용은 현재 시스템 기준 개인당 약 600만원이다. 2026년 이후부터 지급될 3단계 Block II형은 헬멧 디스플레이와 연동되는 차세대 소총, 일체형 전투복 및 근력증강 시스템 등이 통합되어 있어 현재 개발되고 있는 선진국 유사 체계보다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시스템으로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혹자는 개인에게 엄청난 비용을 써가면서까지 워리어 플랫폼이라는 것을 추진하는 군에 대해 “이번에는 또 얼마를 해 먹으려는 것이냐”라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일각에서는 “훈련과 정신력으로 극복 가능한 것을 돈으로 메우려는 짓”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하지만 워리어 플랫폼은 비용 등 다른 제반 이슈들을 떠나 그동안 사람을 가장 값싸고 무가치한 자원으로 인식해왔던 한국군이 인간 중심의 사고를 갖기 시작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이러한 인식 전환이 그간의 개혁 시도와 같이 잠깐의 이벤트로 흐지부지되도록 흘려보내서는 안 된다. 현재의 인식 전환과 개혁 시도는 오랫동안 ‘괴짜’나 ‘파격’의 꼬리표를 달고 비주류 취급을 받았던 김용우 육군참모총장 등 소장파 장성들이 육군 수뇌부에 자리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개혁은 개혁에 대한 의지가 자리에 대한 욕심보다 강한 사람들이 주요 직위에 있을 때 가능한 것이다. 물 들어올 때 노를 저어야 한다는 말처럼 육군의 개혁이 전군의 환골탈태로까지 이어지기 위해서는 수뇌부가 자리를 걸고 덤벼든 개혁과 혁신의 불꽃이 중간에 꺼지지 않도록 정부와 정치권, 그리고 국민이 강력한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어야 할 것이다. 이일우 군사 전문 칼럼니스트(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finmil@nate.com
  • 견생 4회차 인생선배의 라이프 어드벤처…‘베일리 어게인’ 예고편

    견생 4회차 인생선배의 라이프 어드벤처…‘베일리 어게인’ 예고편

    영화 ‘베일리 어게인’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베일리 어게인’은 최소 견생 4회차 ‘베일리’가 모든 생의 기억을 가지고 태어나 만나는 사람들과의 유쾌하고 따뜻한 일상을 담은 라이프 어드벤처 드라마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어린 시절부터 삶의 마지막까지 주인 ‘이든’과 많은 시간을 함께하는 ‘베일리’의 모습이 펼쳐진다. 이어 한 삶이 끝난 뒤, 다른 강아지로, 그리고 또 다른 강아지로 태어나 새로운 주인과 함께하는 모습이 이어진다. 1등 경찰견 셰퍼트 ‘엘리’와 주인의 마음을 읽는 소울 메이트 웰시 코기 ‘티노’, 이든을 만나기 위해 먼 길을 떠나는 세인트 버디 방랑견 ‘버디’의 모습은 영화 속 강아지들과 함께 삶의 소중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대케 한다. 52주 동안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에 오른 원작을 바탕으로 한 ‘베일리 어게인’은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2018년)의 라세 할스트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또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목소리 연기 1인자 배우 조시 게드가 주인공 ‘베일리’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영화 ‘베일리 어게인’은 오는 11월 22일 개봉 예정이다. 전체 관람가. 100분.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서울대·고대 영어 영향력 낮고… 연대·이대 ‘2등급 합격’ 어려워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는 지난해에 이어 재차 절대평가로 치러진다. 지난해 수능 영어 영역은 1등급 학생 비중이 10.03%일 정도로 상대적으로 쉽게 출제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따라서 다른 과목에 비해 신경을 덜 쓸 수 있지만 일부 대학들은 등급이 낮게 나올 경우 정시에서 감점이 커져 영어 영향력이 더 높아진 곳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30일 입시업체 진학사가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가톨릭대 의예과, 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인천대, 중앙대 등은 지난해에 이어 정시 수능 영어 영역에 등급별 가감점을 적용한다. 등급별 가감점 적용 대학은 점수 합산 방식으로 수능 영어 성적을 반영하는 대학에 비해 수능 영어의 영향력이 낮다고 보면 된다. 가톨릭대 의예과, 서울대, 중앙대의 경우 영어 2등급을 받더라도 0.5점 감점된다. 지난해 진학사 모의지원 데이터에 따르면 고려대 자연계열 최초 합격 가능권 영어 2등급 인원 비율이 평균 48.3%였다. 영어가 2등급을 받더라도 절반 가까운 지원자가 합격했다는 뜻이다. 반면 몇몇 대학은 수능 영어 절대평가 전환 이후 영어의 중요성이 더 커졌다. 이화여대의 경우 영어 1등급을 받은 학생과 2등급을 받은 학생의 정시 점수 차는 10점까지 벌어진다. 경희대는 2등급 학생이 1등급에 비해 8점 손실을 보고, 연세대는 5점이 차이 난다. 지난해 진학사 데이터를 보면 연세대 인문계열 중 영어 2등급의 최초 합격 가능권은 한 명도 없었다. 이 대학에서 영어 1등급을 놓치게 되면 그만큼 합격선이 멀어진다는 뜻이다. 지난해 영어 영역 등급의 반영 점수를 올해 변경한 대학들도 있다. 동국대는 2018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2등급 -4점, 3등급 -10점의 기준을 올해 2등급 -2점, 3등급 -4점으로 완화했다. 서울시립대 자연계열도 기존 2등급 -5점을 올해 -2점으로 변경했다. 수능 영어의 영향력이 줄어든 학교들이다. 반면 아주대(지난해 2등급 -0.5점→올해 2등급 -4점) 등은 오히려 영어 영역의 영향력이 더 높아졌다. 허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영어의 경우 학교별 점수 반영 방식이 달라 이를 꼼꼼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면서 “몇몇 대학은 수능 영어의 영향력이 더 커져 수능일까지 영어 영역에 대한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아내의 맛’ 이하정 장영란 문정원 여에스더, 김장 대첩 2라운드 돌입

    ‘아내의 맛’ 이하정 장영란 문정원 여에스더, 김장 대첩 2라운드 돌입

    ‘아내의 맛’ 이하정, 장영란, 문정원, 여에스더 등 며느리들이 충격과 경악의 ‘김장 대첩 2라운드’에 돌입한다.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지난 방송에서는 이하정, 장영란, 문정원, 여에스더 등 4명의 며느리와 홍혜걸이 정준호의 어머니이자 ‘아내의 맛’ 공식 1대 요리왕 정옥순 여사를 만나 어마어마한 양의 김장에 도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더욱이 현장을 진두지휘하며 어머님의 오른팔 역할을 톡톡히 해내던 장영란이 갑작스러운 손가락 부상을 당하면서, 과연 며느리들이 김장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였다. 이와 관련 30일 방송되는 ‘아내의 맛’ 21회분에서는 다친 장영란을 대신해 김장에 성공하는 곰손 며느리들의 모습이 펼쳐진다. 뉘엿뉘엿 해가 넘어간 저녁까지 허리 한번 펴지 못하고 김칫소를 버무린 며느리들은 마지막 배추를 통에 담은 후 서로를 얼싸안고 기쁨을 만끽했던 상황. 그러나 이도 잠시, 함께 좋아할 줄 알았던 어머님이 은밀하게 홍혜걸을 불러냈고, 이후 홍혜걸이 또 다른 채소가 가득 들어있는 리어카를 끌고 현장에 등장, 며느리들을 충격에 휩싸이게 했다. 알고 보니 예산 어머님은 김장을 하고 난 후 김칫소가 남을 것을 예상, 나머지를 활용해 섞박지와 호박김치를 담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었던 것. 이로 인해 며느리들은 이름도 생소한 호박김치 담기에 재도전하는 ‘김장 대첩 2라운드’를 시작했다. 허리 통증을 호소할 틈도 없이 또다시 가동된 며느리들의 고된 노동의 결과가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 그런가하면 힘들었던 김장을 끝내고 난 후 며느리들은 그 유명한 예산 어머님 표 잔치 국수와 김장 날이면 빠질 수 없는 김치 겉절이, 돼지고기 수육이 차려진 푸짐한 저녁상을 받고 입을 다물지 못했던 상태. 그러나 며느리들이 어머님의 맛깔난 음식을 폭풍 흡입하던 순간, ‘1등 며느리’를 뽑아달라는 급 제안을 하면서 며느리들의 ‘매력 전쟁’이 발발됐다. 심지어 머슴을 자처했던 홍혜걸까지 합세해 어머님에게 본인들의 매력을 어필하며 1등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이어갔다. 이때 조용히 앉아 식사하던 문정원이 돌연 예산 어머님 앞에서 무릎을 꿇고 매력 어필에 나서는 돌발 상황이 펼쳐진 것. 1등 며느리로는 누가 선정되었을지, 힘들지만, 웃음이 끊이질 않았던 ‘김장대첩 2라운드’ 현장이 관심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지난 방송에서 끝이 보이지 않았던 배추 200포기 김장을 끝낸 후 또다른 미션에 돌입하게 된 며느리들의 다양한 표정이 공감과 웃음을 자아낼 것”이라며 “더욱이 김장으로 인한 고됨을 눈 녹듯이 사라지게 만들었던, 예산 어머니표 밥상은 어떨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아내의 맛’은 3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행사] ‘한우숯불구이축제’ 다음달 2일까지

    [행사] ‘한우숯불구이축제’ 다음달 2일까지

    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은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11월 1일)을 맞아 오늘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서울 성동구 사근동 살곶이 체육공원에서 ‘한우 숯불구이축제’를 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구이용(등심 1등급 100g 기준 5500원), 정육(국거리·불고기 전 등급 100g 기준 2900원) 등을 할인 판매하며, 구입한 고기를 바로 숯불에 구워 먹을 수 있도록 2000석 규모의 테이블이 마련된다. 행사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한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숙명여고 쌍둥이 휴대전화에 답안 일부 저장 확인”

    “숙명여고 쌍둥이 휴대전화에 답안 일부 저장 확인”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의 쌍둥이 딸의 시험지 유출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딸의 휴대전화에서 시험 문제의 답이 적힌 메모를 발견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문제 유출의 단서로 보고 있지만 피의자들은 혐의를 계속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수서경찰서 관계자는 29일 “쌍둥이 중 동생 휴대전화의 디지털 포렌식(디지털 증거 수집·분석) 결과 영어 시험에 실제로 출제된 문제의 답이 적혀있는 메모를 확인했다”면서 “확인된 휴대전화 메모에는 답만 따로 적혀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25일 쌍둥이 딸과 전 교무부장인 아버지 A씨에 대한 3차 조사를 벌이고 답이 적힌 메모를 근거로 문제 유출 여부를 집중 조사했다. 다음날인 26일에는 사건과 관련된 교사 3명에 대한 참고인 조사도 실시했다. 그러나 A시와 쌍둥이 딸은 여전히 문제 유출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공부를 하기 위해 검색용으로 저장했다’면서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두 쌍둥이는 1학년이던 지난해 1학기 각각 전교 59등과 121등이었는데 2학기에 상위권으로 성적이 급상승한 뒤, 올 1학기에 문·이과에서 전교 1등을 차지해 논란이 불거졌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美 1조 7400억원 복권 판매점 주인 “기회의 땅에서 아이들 위해 일해와”

    美 1조 7400억원 복권 판매점 주인 “기회의 땅에서 아이들 위해 일해와”

    미국 복권 사상 역대 2위인 15억 3700만 달러(약 1조 7400억원)의 당첨금이 걸린 메가밀리언 1등 당첨복권을 판매한 곳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북부 소도시 심슨빌의 한 편의점이라고 USA투데이가 24일(현지시간) 전했다.미 복권협회 소속 사우스캐롤라니아 교육복권은 23일 밤 11시 진행된 추첨에서 당첨번호 5, 28, 62, 65, 70과 메가볼 5를 모두 맞힌 복권이 심슨빌 리본로드에 있는 KC마트에서 팔렸다고 밝혔다. 심슨빌은 인구 2만명의 작은 도시이며 KC마트는 전원 지역의 한적한 도로 교차로에 있다. KC마트 주인 C J 파텔은 이날 새벽 당첨복권을 팔았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인도에서 태어나 1996년 미국으로 이민 온 파텔은 “이곳은 기회의 땅이다. 우리는 아이들을 위해 열심히 일해왔다”고 말했다. 파텔은 당첨복권을 판매한 데 대한 보상금으로 당첨금 중 5만 달러를 받는다. 파텔은 “세금을 제외한 3만 달러를 우리 마트 직원 4명과 나눠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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