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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산재단, 정주영 20주기 맞아 독후감대회 개최

    아산재단, 정주영 20주기 맞아 독후감대회 개최

    아산사회복지재단이 내년 3월 21일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20주기를 맞아 독후감 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1915년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정 명예회장은 불굴의 개척정신으로 현대그룹을 일궜다. 정 명예회장의 성공 스토리는 그의 자서전 ‘이 땅에 태어나서’에 담겨 있다. 독후감 대회는 이 책을 읽은 뒤 쓴 글을 대상으로 한다. 중·고등학생 부문과 대학생·대학원생, 일반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대상(1명)에게 상금 1000만원, 금상 2명(부문별 1명), 은상 6명(부문별 3명), 동상 10명(부문별 5명), 장려상 30명에게 100만~700만원 등 총 49명에게 1억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참가 희망자는 책을 읽고 부문별 원고 분량을 채워 홈페이지에 내거나 우편,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중·고생 참가자는 200자 원고지 15매(A4용지 3매) 내외, 대학생·대학원생이나 일반 참가자는 200자 원고지 20매(A4용지 4매)다. 내년 1월 5일부터 2월 25일까지 독후감을 접수한다. 소설가, 문학평론가, 시인, 대학교수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예심과 본심을 거쳐 3월 수상 결과를 발표한다. 책은 전국 공공 도서관에서 빌릴 수 있으며 이북(e-book)은 인터넷 서점에서 1000원에 판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예비중’부터 ‘중3’까지, 혼란스러운 겨울방학…중등인강 ‘엠베스트’ 도움

    ‘예비중’부터 ‘중3’까지, 혼란스러운 겨울방학…중등인강 ‘엠베스트’ 도움

    중학생 기말고사가 끝나면 곧바로 겨울방학이 다가온다. 중학교 겨울방학에는 부족한 학습을 채우기 위해 학원이나 캠프 등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오프라인 대면 학습이 어려워진 상황인 만큼 겨울방학 학습방법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서 있는 것이 중등 온라인 학습 ‘엠베스트’다. 엠베스트는 메가스터디교육㈜이 만든 중등인강 1위* 브랜드다. 2019년 한해에만 주요과목 평균 95점 이상 회원 12,512명, 올백+전교 1등 회원 1,168명을 배출할 만큼 공부 잘하는 학생을 가장 많이 배출한 중등인강으로 자리매김했다. (*2019년 중등유료인강 공시매출기준)엠베스트가 중등인강 1위로 손꼽히는 데는 ‘선생님’의 역할이 크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과학 장풍, 국어 유현진, 영어 박영아, 수학 민정범, 사회/역사 곽주현 등 스타 강사를 필두로, 최상위권 학생들에게는 이미 유명한 과목별 전문 강사진이 다수 포진해 있다. 학생들은 수많은 강사 중 자신의 실력과 성향에 맞는 선생님을 선택해 수강 가능하니 학습 효율을 높일 수 있다. 1:1 관리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파악한 뒤, 수준에 딱 맞는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점도 엠베스트의 장점이다. 특히 자유학년(자유학기)제로 실력을 정확히 알지 못하는 중학교 1학년 학생, 혹은 초등과정을 마치고 중학교로 진학하는 예비중학생이라면 실력 점검과 보충을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다. 또한 중학교 2, 3학년 역시 겨울방학에 꼭 필요한 학습 강좌만 모아 수강 가능하니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다. 다양한 학습 콘텐츠도 준비되어 있다. 진단평가나 단원평가, 셀프테스트, 내신마스터 등의 프로그램은 물론, ‘스마트매쓰+’, ‘스마트그래머+’와 같은 스마트 학습 어플까지 다채롭다. 겨울방학이 지나면 중학생이 되는 ‘예비중학생’을 위한 프로그램도 별도로 준비돼 있다. 이른바 ‘예비중을 위한 최상위권 프로젝트’로, 달라지는 수업 방식과 과목, 시간까지 모두 정확히 인지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엠베스트 측은 “중학교 내신 대비는 물론, 특목/자사고나 최상위권대학처럼 더 큰 꿈을 꾸는 예비중학생을 위한 학습 비법도 공개한다”고 밝혔다. 한편 엠베스트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온라인 학습을 고민하는 학부모와 학생을 위해 ‘중등인강 무료체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중등 전 학년 전 강좌는 물론, 학습 콘텐츠와 1:1 관리까지 유료회원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포털 사이트에 ‘엠베스트’ 혹은 ‘중등인강 엠베스트’ 검색 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행정안전부 ◇국장급 전보△정부혁신기획관 고기동△지역경제지원관 구본근△생활안전정책관 김기영 ■국토안전관리원 ◇전보△부원장겸 생활시설본부장 강부순△경영본부장 황인백△기반시설본부장 김동희△중부지사장 류호상△영남지사장 공성철△특수시설관리단장 유덕용△시설안전관리실장 오종식△건설안전관리실장 권철환△건축물관리지원센터장 석인호△교량실장 직무대리 홍성수△기업성장응답센터장 직무대리 성주현◇임명△건설안전평가실장 직무대리 박준배△비서실장 문종섭△수도권지사장 김기영△강원지사장 안양환△호남지사장 직무대리 서영운 ■한국경제신문 ◇편집국△금융부장 장진모△국제부장 강동균△종합편집부장 김정태△편집2부장 김규한△AI경제연구소장 겸 논설위원 안현실△IT과학부장 겸 AI경제연구소 부소장 이관우△문화스포츠부장 서화동◇논설위원실△논설위원 홍영식◇기획조정실△기획부 디지털전략 담당 이성경 ■한국경제TV △보도본부 보도총괄부국장 겸 증권부장 안재석△디지털전략부장 최진욱 ■헤럴드 ◇헤럴드△마케팅본부 모바일기획팀장 이용덕△CS센터 CS팀장 김한석△CS센터 CS지원팀장 김순배△신사업국 문화환경팀장 김알림△신사업국 전략사업팀장 윤정욱△신사업국 기획팀장 고성훈◇헤럴드경제△편집국 정책부 선임기자 황해창△문화부 선임기자 조범자△정치팀장 강문규△외교안보팀장 신대원△재계팀장 김상수△증권팀장 정순식△금융팀장 성연진△편집1팀장 정용미△디지털콘텐츠국 뉴스24팀장 천예선△기획취재팀장 박준규△IT팀장 이명환◇코리아헤럴드△외교안보팀장 이지윤△사회팀장 신지혜△재계팀장 배현정△금융팀장 박한나△K-POP팀장 홍담영 ■KT ◇사장 승진△강국현 Customer부문장△박종욱 경영기획부문장◇부사장△송재호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김형욱 미래가치TF장△정기호 나스미디어 대표◇전무△박현진 Customer부문 Customer전략본부장△안치용 Customer부문 영업본부장△이진우 기업부문 기업서비스본부장△지정용 네트워크부문 네트워크운용본부장△김영진 경영기획부문 전략기획실장△임종택 경영지원부문 경영지원실장△양율모 홍보실장△정정수 부산·경남광역본부장△조훈 지니뮤직 대표이사◇상무△권희근Customer부문 영업본부 유통기획담당△황태현 기업부문 C레벨컨설팅단장△김준호기업부문 공공고객본부장△최준기 AI·DX융합사업부문 AI·BigData사업본부 AI·BigData기획담당△이상일 네트워크부문 OSP운용혁신실장△권혜진 네트워크부문 네트워크전략본부 코어망구축담당△김승운 IT부문 플랫폼IT서비스단 플랫폼기술혁신담당△임장미 융합기술원 플랫폼연구소 IoT플랫폼기술담당△백승윤 경영기획부문 전략기획실 전략투자담당△윤경모 경영기획부문 SCM전략실 SCM전략담당△권선무 경영지원부문 CR2실 금융정책P-TF Master-PM △정인용 경영지원부문 그룹인재개발실 1등워크숍담당△임승혁 CEO지원담당 2팀장△정재욱 CEO지원담당 비서팀장△신훈주 미래가치TF 기업이미지제고분과 Master-PM△진영심 미래가치TF 인재육성분과 Master-PM△이준성 부산·경남광역본부 부산·경남법인고객본부 경남법인고객담당△최성욱 대구·경북광역본부 대구·경북고객본부 동대구지사장△박성열 전남·전북광역본부 전남·전북고객본부 영업기획담당△김성일충남·충북광역본부 충남·충북NW운용본부장△임표 BC카드 경영기획총괄 재무본부장△양춘식 kt skylife 경영기획본부장△류길현 kt AMC 대표이사◇상무보 강경원 공유식 김대현 김명훈 김범민 김병석 김병진 김유태 김장수 김종 김종만 박석진 박우식 박정수 박진호 서승교 원철 서호영 성주원 손정현 신세범 신승용 신현장 연병환 온남석 유현중 윤영균 이성대 이용규 이원열 이은수 이정수 이정우 이종성 이종헌 이차형 이태성 임종길 임효열 정영훈 정철순 조노제 최옥진 최창환 하우열 현이찬 황하욱 강영익 박정석 이동준 ■교보생명 ◇전무 승진△법무지원실장 조기룡◇상무 승진△다이렉트사업부장 김혜옥△리스크관리지원팀장 박종길△호남FP본부장 손영대△방카슈랑스본부장 문광수△법인2본부장 조길홍△신사업담당 겸 신사업추진팀장 정홍민△투자사업본부장 조휘성△계리/경리담당 김경배△IT지원담당 겸 IT전략팀장 정봉현△정보보안담당 조성근△소비자보호실장 겸 소비자보호센터장 유홍△디지털테크놀로지담당 겸 AI활용팀장 문성진◇본부장△강북FP 최백규△대체투자사업 이종태◇실장△보험서비스지원 박재동△지속가능경영지원 박진호△DT(디지털전환)지원 권창기◇담당△DT지원 이철◇팀장△경영감사 민욱△평생든든고객지원 이효영△CPC기획 성시현△상품기획 이창무△상품개발2 서경종△상품IT 김지영△가입심사 이진우△유지고객지원 강호식△지급심사 김경륭△보험리스크관리지원 한성년△자산포트폴리오관리 이동모△국내투자 백종혁△해외투자 양영직△변액자산운영 김지우△ 관계사지원 최종섭△가정관리 김지현△오픈이노베이션 정규식△빅데이터지원 이태동△정보보안 김보경 ■㈜두산 ◇상무 승진△박성범△정근욱 ■농협금융 ◇농협금융지주△기획조정부장 강신노△경영지원부장 임순혁△홍보부장 장종환△WM전략부장 김기현△준법감시인 권순홍△감사부장 정종관◇농협은행△마케팅전략부장 김형기△NH멤버스사업부장 김종권△고객행복센터장 양선희△기업고객부장 조경성△퇴직연금부장 민병도△대손보전기금부장 이영우△종합기획부장 박병규△경영지원부장 황준구△홍보국장 조용기△인사부장 박옥래△업무지원센터장 이정한△여신기획부장 진용식△여신관리부장 박광수△신용감리부장 정병규△IT디지털플랫폼부장 이용노△IT경영정보부장 위길량△디지털전략부장 최동하△디지털채널부장 김주식△디지털마케팅부장 고명환△정보보호부장 김성균△카드기획부장 서준호△카드회원추진부장 정종욱△카드마케팅부장 최미경△카드신용관리부장 김기연△카드업무지원부장 정낙선△감사부장 은길수△준법감시부장 김용욱△자금세탁방지센터장 오정석△서울강북사업부장 강태영△서울강서사업부장 김관수◇농협생명△경영기획부장 김근호△농축협사업부장 김재복△마케팅전략부장 박정환△IT지원부장 유창준△투자전략부장 김기동△투자운용부장 이완진△정보보호최고책임자 임창환△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 김한술◇농협손해보험△지급심사부장 강희상△농축협사업부장 최재희△위험관리책임자 강필규△정보보호최고책임자 최정진 ■서강대 △기획처장 이종진
  • 어디까지 먹어봤니 ‘감귤’

    어디까지 먹어봤니 ‘감귤’

    ‘알고 먹으면 더 새콤달콤한 제주 감귤.’ 감귤이라도 다 같은 감귤이 아니다. 품종과 출하 시기, 재배 장소에 따라 모양도 맛도 다르다. 제주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재배하는 감귤은 ‘온주감귤’이다. 수확 시기에 따라 ‘극조생감귤’, ‘조생감귤’, ‘중만생’으로 나뉜다. 온주는 중국 저장성 남동부 해안에 있는 항구도시로, 이 지역에서 유래된 감귤을 온주감귤이라고 부른다. 극조생감귤은 가장 빨리 수확하는 것으로 10월 중순부터 수확한다. 일반 조생보다 당도는 다소 떨어지지만 가장 먼저 출하되기 때문에 싱싱하고 상큼한 맛을 낸다. 조생감귤은 11월 중순부터 12월 말까지 수확하는 것으로, 제주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는 감귤이다. 껍질이 얇고 매끄러워 잘 벗겨지는 특징이 있다. 중만생은 가장 늦게 수확하는 품종으로 12월에 수확한 뒤 저장했다가 이듬해 출하한다. 감귤은 재배 장소에 따라 노지감귤, 타이벡감귤, 하우스감귤로도 나뉜다. 노지감귤은 밭에서 직접 재배되는 감귤로, 제주 감귤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노지감귤은 비타민C 함량이 높아 감기 예방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겨울 과일이다. 나무 한 그루당 평균 830~900여개의 열매가 달린다. 타이벡감귤은 토양피복자재인 타이벡(부직포의 일종)을 과수원 토양에 덮어 재배한 감귤이다. 타이벡은 잡초와 해충을 차단해 농약 사용량을 최소화하고 햇빛을 90% 이상 반사해 감귤을 잘 익게 하며 당도도 일반 감귤보다 높아 맛이 좋다. 또 하우스감귤은 비닐하우스에서 난방으로 온도를 조절해 재배한 감귤이다. 노지감귤보다 당도가 높고 산도가 낮은 감귤로 4월에서 10월까지 출하한다. 속껍질이 부드럽고 과즙이 많으며 산도도 낮다. 오렌지와 겨룰 정도로 크고 당도가 높은 만감류도 있다. 만감류는 나무에서 완전히 익도록 오래 뒀다가 따는 감귤이란 뜻이다. 노지에서 가을에 생산되는 온주감귤보다 늦게 생산한다. 대부분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해 온주감귤보다 크고 당도가 높다. 만감류의 선두주자는 ‘한라봉’이다. 일본 과수연구소에서 감귤의 일종인 청견과 폰칸을 교배해 육성한 품종이다. 제주에서는 1997년부터 본격적으로 재배되기 시작했다. 수확기는 12~5월로 다른 만감류와 비교해 껍질이 두껍지만 손으로 껍질을 벗기기 쉽다. 비타민C가 풍부해 차로 가공해 판매하고 시트러스 계열의 향을 살려 디퓨저나 향수 등으로 만들기도 한다. 2000년대 초 제주에서 본격 재배된 ‘천혜향’은 한라봉을 육성한 일본 과수연구소에서 청견·앙콜에 마코트란 품종을 교배해 육성했다. 천혜향은 초기엔 일본어인 세토카로 불리다가 ‘천리 밖에서도 향이 난다’는 의미의 ‘천리향’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수확기는 1~3월로, 과실의 품질이 고르고 과실 모양이 약간 평평하며 껍질이 얇은 게 특징이다. 특유의 강한 향이 있으며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레드향’은 당도가 높고 과육이 부드러울 뿐만 아니라 껍질을 벗기는 것도 무난하다. 2000년대 후반부터 제주에서 재배된 레드향은 일본에서 서지향과 한라봉을 교배해 육성한 품종이다. 수확기는 12~2월로, 껍질이 얇은 데다 껍질이 뜨는 현상이 거의 없어 상품성이 높지만 유통기한이 짧은 게 단점이다. ‘황금향’과 청견도 일본에서 육성한 품종이다. 황금향은 남향과 천초, 청견은 궁천조생과 크로비타오렌지를 교배한 것이다. 12월에 수확하는 황금향은 과형이 둥글고 껍질은 약간 벗기기 어려우며 속에 씨앗이 들어 있다. 과즙이 많고 신맛이 적다. 껍질이 매끈해 오렌지와 비슷한데 껍질 까는 게 좀 힘들다. 청견은 과실 표면이 일반 감귤보다 매끈하고 오렌지보다 껍질이 두껍지만, 알맹이는 부드럽고 과즙이 풍부하다. 수확기는 2월 하순부터 4월 중순까지다. ‘풋귤’은 감귤의 기능성 성분을 이용할 목적으로 출하하는 덜 익은 노지감귤을 말한다. 제주도는 해마다 풋귤의 출하 시기(8월 1일~9월 15일)를 조정해 정해진 시기 안에만 출하가 허용된다. 제주 재래감귤 품종인 ‘청귤’과 혼동하는 경우가 많아 풋귤이란 이름을 달았다. 완숙귤보다 비타민C를 10배나 더 함유하고 있는 풋귤에는 항산화, 항염, 항암 효과를 지닌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많다. 감귤은 알맹이에서 껍질까지 모두 이용하며 귤껍질 말린 것을 진피라고 한다. 진피는 한약재로 쓰일 뿐만 아니라 목욕물에 담가 향긋한 입욕제로 이용하기도 한다. 감귤은 비타민C가 풍부해 산성식품으로 많이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무기질이 많은 알칼리성 식품이다. 감귤 1개에 함유된 비타민C는 평균 35㎎으로, 귤 2개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C 60~70㎎을 거뜬히 충족할 수 있다. 비타민C의 함량은 단감(13.9㎎/100g), 사과(1.23㎎/100g), 배(2.76㎎/100g)보다 월등하게 높다. 감귤의 신맛을 내는 구연산은 피로 원인물질인 젖산을 분해, 피로를 없애 준다. 비타민P(헤스페리딘)는 귤껍질에 붙은 흰 부분에 포함돼 있어 귤을 먹을 때는 과육과 함께 이 부분도 먹는 것이 좋다. 비타민P는 비타민C의 작용을 돕는 효과가 있다. 비타민C는 열에 약하고 쉽게 파괴되는 것이 특징인데, 비타민P는 비타민C가 열이나 산화 등으로 인해 파괴되지 않도록 한다. 김경익 제주도농업기술원 기획홍보팀장은 “비타민C가 풍부한 제주 감귤만큼 겨울철 감기 예방 효과가 탁월한 과일도 없다”고 말했다. 12월 1일은 감귤데이다. 겨울인 12월에 먹는 1등 과일이라는 의미와 정말 맛있는 감귤의 당도인 12브릭스 이상 감귤과 신맛인 산도 1도 미만인 맛있는 감귤을 상징해 12월 1일을 감귤데이로 정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집에서도 할 수 있는 감귤 요리 셋 감귤은 생과육으로 먹지만 감귤로 만들 수 있는 요리도 많다. 가정에서도 할 수 있는 감귤 요리 3가지를 소개한다.① 감귤 백김치 1. 냄비에 김칫국물 재료를 넣고 팔팔 끓여 물이 3분의2 정도 남으면 불을 끄고 식힌 뒤 건더기를 걸러 낸다. 2. 절인 배추는 잘 씻어 물기를 빼고 무는 6~7㎝ 길이로 채 썰고 쪽파는 5㎝ 길이로 썬다. 3. 실고추는 2~3㎝ 길이로 썰고 감귤칩은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뺀다. 4. 저민 마늘과 생강은 면포나 삼베 보자기에 넣어 준비한다. 5. 식은 김칫국물에 새우젓, 천일염, 매실청을 넣어 간을 한 뒤 무채와 쪽파를 넣고 휘휘 저어 숨을 죽인다. 6. 절인 배추 사이에 무채와 쪽파, 실고추와 감귤칩을 넣고 배춧잎으로 잘 감싼 뒤 밀폐용기에 마늘과 생강을 넣은 면포와 함께 담는다. 이후 숙성이 되면 면포를 꺼낸다. 7. 남은 김칫국물을 부어 실온에 하룻밤 둔 다음 하얀 거품이 보글보글 올라오면 김치냉장고에 넣고 1~2주 뒤부터 먹는다. 감귤 백김치는 귤 과육을 그대로 이용하지 않는다. 귤즙을 내 김칫국물에 넣고 소에는 감귤칩을 넣어야 김치가 금세 물러지는 연부 현상을 예방하고 곰팡이도 끼지 않는다. (재료: 절인 배추 3포기, 무 큰 것 1개, 쪽파 30g, 실고추 약간, 감귤칩 15~20개, 저민 마늘 30g, 생강 10g, 새우젓 2분의1컵, 천일염 2~3큰술, 매실청 2분의1컵, 김칫국물 3리터, 대파 1대, 양파 2개, 다시마 10㎝ 사각 한 조각, 마른 새우 2분의1컵, 감귤즙 2컵)② 감귤 소스 포크스테이크 1. 돼지고기는 뼈가 붙어 있는 등심 스테이크로 준비해 밑간 재료를 고루 섞어 30분 정도 재운다. 2.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고기를 넣어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익힌 뒤 덜어 둔다. 3. 고기를 덜어 낸 팬에 감귤 소스 재료 중 저민 마늘과 채 썬 양파를 볶아 향을 낸 뒤 깍둑 썬 감귤을 넣고 볶는다. 4. 재료들이 노릇노릇해지면 감귤즙, 화이트와인, 머스터드를 넣고 센 불로 끓여 간을 맞춘다. 5. 고기를 넣고 국물을 끼얹어 가며 조린 뒤 로즈메리와 통후춧가루를 뿌려 낸다. (재료: 돼지고기는 뼈 등심 스테이크 2대, 로즈메리, 통후춧가루 약간, 올리브유 적당량, 돼지고기 밑간용 소금 1작은술, 잘게 다진 감귤껍질 1큰술, 화이트와인 2큰술, 후춧가루 약간, 감귤 소스용 저민 마늘 5톨, 채 썬 양파 2분의1개, 깍둑 썬 감귤 2컵, 감귤즙 2컵, 화이트 와인 2분의1컵, 머스터드 2큰술)③ 감귤잼 1. 감귤의 껍질을 벗기고 속껍질의 하얀 섬유질을 대충 제거한 뒤 큼직하게 썰어 설탕과 레몬즙에 재운다. 2. 설탕이 녹으면 냄비에 넣고 센 불로 올려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인다.(불에 올린 뒤 초반에 생기는 거품을 걷어 가며 끓여야 잼의 색이 맑다.) 3. 다진 감귤 껍질을 넣고 농도가 좀더 진해지도록 조린 뒤 소독된 병에 담는다. (재료는 감귤 800g, 귤 과육 무게의 30% 설탕, 레몬즙 15㎖, 다진 감귤껍질 약간) ※레시피, 제주농업기술센터 ‘감귤 요리 즐기기’ 발췌
  • 소방청 ‘Clean 119 만들겠다’

    소방청 ‘Clean 119 만들겠다’

    소방청이 13일 강도높은 부패방지 시책을 통해 ‘클린 119’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직원 갑질을 근절하고 고위직의 솔선수범과 투명한 인사행정을 통해 내부 청렴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앞서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소방청은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다. 10점 만점에 8.7점으로 지난해보다 0.4점 올랐다. 소방청은 청렴도 평가에서 2017년부터 2년 연속 2등급을 받았으나 2019년에는 3등급으로 내려갔었다. 올해 민원인 등이 평가한 외부청렴도는 9.01점, 2등급으로 지난해 보다 0.03점 낮아졌으나 공공기관 전체 평균보다는 0.30점 높았다. 소방청은 “소속 직원이 평가한 내부 청렴도가 7.85점, 3등급으로 지난해보다 향상됐다”면서 “부패사건이 없어 감점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소방청은 특히 지난해 등급 하락의 주요 원인인 내부청렴도를 높이고자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왔다. 직원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직원 갑질 근절 및 반부패 청렴 서약서를 받는 한편 인사행정을 투명하게 운영해 인사업무와 예산집행, 업무지시 공정성, 조직문화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소방청은 설명했다. 신열우 소방청장은 “올해 미흡했던 점을 분석해 내년에는 청렴도 1등급 기관이 되도록 고위직이 앞장서 부패방지 시책을 추진함으로써 클린 119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갈 길 바쁜 CJ라이브시티 … ‘맹꽁이’ 때문에 차질

    갈 길 바쁜 CJ라이브시티 … ‘맹꽁이’ 때문에 차질

    연간 2000만 명의 관광객이 찾게 될 일산 CJ라이브시티 건설사업이 ‘맹꽁이’때문에 차질을 빚게 됐다. 12일 경기 고양시에 따르면 일산동구 장항동 30만2265㎡에 1조8000억원을 들여 건설중인 CJ라이브시티는 실·내외 4만2000석 규모의 아레나 공연장 건축심의까지 마쳐 오는 2023년 말 완공해 2024년 개장할 예정이다. 그러나 지난 2018년 6월 사업 부지를 가로지르는 한류천이 멸종위기종인 맹꽁이 서식지로 조사되면서 생태자연도 1등급으로 지정 고시된 사실이 최근 뒤늦게 확인됐다. 생태자연도 1등급이 되면 하천의 원형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다리를 놓는 등 경관 조성이 사실상 어렵다. 고양시와 ㈜CJ라이브시티 측은 약 450억원을 들여 현재 3등급인 한류천 수질을 2등급으로 끌어 올리고 관광객들이 건너 다닐 수 있도록 다리를 놓을 예정이다. 수질개선 등급과 방법을 놓고 고양시와 CJ가 오랫동안 갈등을 빚다, 1년 전 극적 합의를 봤는데, ‘쓸데 없는 일’을 한 셈이다.한류천은 30만㎡ 규모의 CJ라이브시티에서 유일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인데다, 아레나 공연장과 인접해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공간이다. 1기 신도시인 일산에서 오폐수관이 잘못 연결돼 분뇨가 흘러들면서 악취가 진동하는데다, 장마철 범람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한류천의 수질개선 없이는 CJ라이브시티를 명소로 만들수 없다. 이때문에 고양시와 CJ는 작년 12월 문제 해결을 위한 세부방침을 세우고 ‘한류천 수질개선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수질을 2등급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하천의 폭과 수심을 조정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에 대해 고양시 관계자는 “한류천은 자연생태하천으로 볼 수 없어 맹꽁시 서식지로는 부적합하다”면서 “맹꽁이 서식지 변경 같은 의견을 환경부에 내는 등 대안을 마련중”이라고 말했다. CJ 관계자는 “삼일회계법인과 연세대 도시공학과에 의뢰해 추정한 결과 CJ라이브시티가 개장하면 아레나·콘텐츠 놀이시설·상업 및 숙박시설 등에서 5800여명의 직접고용과 연간 최소 2000만 명의 관광객 방문이 예상됐다”면서 “조속히 해법을 찾아 2024년 개장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관악·종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2단계 상승

    관악·종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2단계 상승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강동, 강북, 관악, 구로, 동작, 성동, 양천, 용산, 종로 등 9개 구가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1등급은 없다. 청렴도 측정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전국 58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공공기관에서 업무를 본 적 있는 국민(외부청렴도)과 공공기관의 공직자(내부청렴도) 등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 부패 사건 발생 현황을 반영해 평가한다. 특히 관악구와 종로구는 지난해보다 두 단계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관악구 관계자는 “외부청렴도 2단계 상승이 종합청렴도를 끌어올렸으며, 부패 경험 영역은 모든 항목이 만점”이라고 밝혔다. 종로구 관계자는 “외부청렴도 향상을 위해 업무 처리 후 청렴 ARS, 청렴 문자 발송, 찾아가는 청렴 교육 등을 하고 ‘청렴 3행 3금 행동수칙’을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박준희(왼쪽) 관악구청장은 “2등급 달성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구청을 신뢰해 준 주민과 최선을 다한 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주민, 직원 모두가 행복하고 청렴 문화를 선도하는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종(오른쪽) 종로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청렴한 종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서울시, 청렴도 2등급… 광역단체 중 최고

    서울시는 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종합청렴도 점수 8.34점을 받아 2등급을 달성했다”면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1등급을 받은 곳이 없어 사실상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시는 2013년 1등급을 받은 이후 2014년부터 2018년까지 4~5등급에 머물다가 지난해 3등급, 올해 2등급을 받으면서 다시 상위권에 진입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외부청렴도는 8.45점에서 8.54점, 내부청렴도는 7.70점에서 8.02점, 종합청렴도는 7.82점에서 8.34점으로 골고루 올랐다. 시는 내부 직원들이 서울시 행정과 조직 문화에 대해 가지고 있는 시각과 서울시 청렴도에 대한 외부의 긍정적인 평가가 결합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지난해보다 내부청렴도 점수가 오른 게 종합청렴도 등급 상승을 견인했다. 인사업무, 업무지시 공정성, 조직문화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내부 포털 자유게시판을 통해 표출된 조직 내 불만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경우 즉각적인 감사·조사를 하는 등 조직 내 근무기강 확립에 힘써 온 결과”라고 분석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1등급→3등급 원하는 대학 못가게 됐어요”…일찍 ‘수능 종료종’ 논란

    “1등급→3등급 원하는 대학 못가게 됐어요”…일찍 ‘수능 종료종’ 논란

    덕원여고 ‘일찍 수능 종료종’ 후폭풍 서울 강서구 덕원여고에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4교시 탐구영역 시험 종료를 알리는 종(종료령)이 예정된 시각보다 빨리 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학교에서 시험을 치른 수험생이 재발 방지와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수험생 A씨는 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메뉴얼을 수정하고 분명히 누군가는 책임을 지거나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셔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호소했다. 이날 A씨는 “누가 봐도 5분이 되지 않았을 무렵에 갑자기 종료령이 울려서 뭔가 이상해서 제가 시계를 봤다. 제가 수능을 볼 때 시계를 두 개를 차고 봤다. 하나가 혹시 고장 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두 시계가 다 3시 56분을 가리키고 있었다”고 말했다. A씨는 감독관에게 “아직 탐구 시간 남은 거 아니냐. 제 시계는 아직 4시가 안 됐다. 그렇게 말씀을 드렸더니, 선생님께서 그건 학생 시계가 고장 난 것 같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그러던 와중에 갑자기 또 안내 방송으로 ‘죄송하다. 종료령이 잘못 울렸다’ 이렇게 나왔다”며 “그런데 그 방송이 나온 이후부터 선생님들께서 ‘이거 본인 시험지 맞아요?’ 이렇게 하시면서 본인 확인하시고 시험지를 다시 나눠주셨다. 그런데 지연된 시간이 몇 분인지를 알려주지 않아서 몇 분을 그냥 시간만 하릴없이 보내게 되었다”며 “제가 알기로는 다른 학생의 시험지를 받아든 학생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 A씨는 “방송에서는 지연된 시간을 더 주겠다고 했지만 정확히 몇 분이 부여된 건지 모르는 상태에서 일단 시험이 끝났다. 대체 몇 시에 제2 탐구가 시작되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제2탐구를 시작했는데, 이미 앞 시간에서 망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아무도 예상 못 한 일이었다”고 토로했다.1등급 자신했는데 3등급…목표한 대학 수시 최저기준 미달 이 수험생은 자신 있다고 생각한 탐구영역이었으나, 수시 최저를 맞추지 못해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고 했다. 원래 1등급을 예상했는데 3등급이 나와서 “원하는 대학에 가지 못하게 됐다”고 격분했다. A씨는 “저 같은 경우는 탐구를 굉장히 훈련을 많이 해 왔어서 이것만큼은 자신 있다 하고 들어간 과목이었는데 거기에서 예상했던 등급보다 훨씬 낮은 등급을 받게 돼 최저가 다 미달로 되어버렸다”며 수시에 필요한 최저등급을 맞추지 못했다고 했다. A 씨는 “제가 실력이 부족해서 성적이 안 좋게 나왔다면 슬프겠지만, 받아들일 수는 있다”며 “그런데 이게 뭔가 외적인 요소로 인해서 제가 준비한 것을 다 드러내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억울한 게 많이 크다”고 말했다. 또 “재시험이 현실적으로 불가한 건 알고 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메뉴얼을 수정하고 분명히 누군가는 책임을 지거나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셔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호소했다. 한편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종료령 사고와 관련한 구제 방안과 재발 방지를 요구하는 청원 글이 올라왔다. 또 해당 학교에서 시험을 본 수험생 700여 명은 집단소송을 준비 중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공공기관 청렴도 1등과 꼴찌는 어디

    공공기관 청렴도 1등과 꼴찌는 어디

    올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국토교통부가 가장 낮은 5등급을 받았다. 중앙부처 가운데 5등급을 받은 곳은 국토부가 유일했다. 반면 통계청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9일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직유관단체 등 공공기관 580곳의 청렴도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공공기관에서 업무를 본 경험이 있는 국민 15만 3141명을 대상으로 한 외부 청렴도 조사와 해당 기관 공직자 5만5011명의 내부 청렴도 조사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올해 부패사건 발생 현황도 반영됐다. 조사는 지난 8월부터 4개월간 전화 및 온라인 설문조사로 진행됐으며 그 결과에 따라 1등급에서 5등급까지 나눴다. 중앙행정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최하 등급을 받은 국토부의 경우 전·현직 직원 20여명이 건설업자의 뇌물·향응 비리 사건에 연루된 사건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권익위는 분석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형부가 별도 공모 과정을 거치지 않고 버스공제조합 이사장을 맡으면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권익위 관계자는 “국토부의 경우 민원업무 처리시 금품·향응 수수 등 민원인들의 부패 경험률이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조사 결과 양대 권력기관인 검찰과 경찰은 지난해 똑같이 3등급을 받았지만 올해는 검찰이 2등급으로 오른 반면 경찰은 한단계 내려간 4등급에 머물렀다. 반면 보건복지부와 제주도, 한국관광공사 등 27개 기관은 지난해 대비 종합청렴도가 2개 등급 이상 올랐다. 권익위는 “복지부의 경우 K방역의 3대 원칙인 개방성, 투명성, 민주성을 청렴정책 추진 과정에서도 적용해 국민 신뢰를 받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제주도는 부패 발생 가능성이 있는 현장을 중심으로 ‘청렴 기동감찰반’을 운영했으며, 관광공사는 지난해 청렴도 점수가 낮게 나온 이후 반부패 시책 아이디어를 내부에서 공모하고 사례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조사 결과 공공기관의 종합 청렴도 점수는 10점 만점에 8.27점으로 나타나 전년보다 소폭 올랐다. 최근 5년간 청렴도 점수는 2015년 7.89점, 2016년 7.85점, 2017년 7.94점, 2018년 8.12점, 2019년 8.19점으로 청탁금지법이 시행된 2016년 9월 이후 상승하는 추세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업무 과정에서의 대면접촉이 줄었다고 답한 공직자가 72.8%에 달했다. 변화가 없다는 응답은 21.4%였다. 다만 내부 의사결정 과정이나 절차에 대해서는 49.7%가 변화가 없다고 답했다. 권익위는 “바이러스 확산으로 조직 업무가 변하더라도 조사 대상자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은 부패 발생이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면서 “다만 부패 발생에 대한 내부 통제가 약화될 수 있다는 의견들도 나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반부패 전략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키 163㎝ 똑순이 아가씨 소개합니다” 국제결혼 불법광고 1년 만에 8배 급증

    “키 163㎝ 똑순이 아가씨 소개합니다” 국제결혼 불법광고 1년 만에 8배 급증

    “신장 163㎝, 우리나라 나이로 27살. 똑순이 아가씨를 소개합니다.” 여성의 성을 상품화하거나 인종차별을 조장한 국제결혼 불법광고가 1년 새 8배 이상 급증했다. 여성가족부는 지난해부터 유튜브 등에 게시된 국제결혼 영상광고 중 성차별, 인종차별 편견을 조장할 우려가 있는 영상을 점검해 주요 포털사에 삭제를 요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국제결혼 온라인 불법광고 적발 건수는 2018년 625건에서 2019년 5168건으로 대폭 증가했다. 등록된 국제결혼 업체의 불법광고가 대부분인데, 단속이 잘 이뤄지지 않는 미등록업체의 광고까지 포함하면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인다. 속옷 차림 여성의 키와 나이, 몸무게 등과 함께 첨부 사진을 올리는 불법광고뿐 아니라 국제결혼 대상 여성을 인기 국적별로 1등급부터 4등급으로 나눠 홍보하는 인종차별적 광고도 적지 않다. 특히 최근에는 국제결혼 부부의 일상을 담은 것처럼 가장한 영상일기 형식(브이로그) 광고까지 등장해 결혼이민자의 개인정보 노출 등 인권침해가 계속 이뤄지는 상황이다. 이런 이유로 광고 점검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이정옥 여가부 장관은 “국제결혼 중개광고의 성 상품화는 결혼이주여성들의 인권을 침해하고 다문화가족에 대한 차별적 인식을 조장할 수 있다”며 “국제결혼 중개광고에 대한 점검과 사후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가부는 오는 11일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다문화가족에 대한 각종 차별과 인권침해 문제 해소, 동등한 출발선 보장을 위한 적극적 지원 등의 조치가 담긴 ‘다문화가족 포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버스·식당·숙박 다 겁나는데… 대입 면접 보러 서울 오라니요”

    “버스·식당·숙박 다 겁나는데… 대입 면접 보러 서울 오라니요”

    정부 권고에도 극소수 대학만 비대면 평가감염 방지에만 초점… 위험 직접 감당해야 역대 최고 결시, 최저등급 탈락 속출할 듯 8일부터 3주간 유·초·중·고 ‘3분의1’ 등교 수도권 학원·교습소 집합금지 대상 포함코로나19 3차 대유행 시기에 대학 입시를 치르는 수험생들의 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결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등급 산정을 예측하기 어려워졌고, 코로나19 감염 우려까지 맞물려 면접과 논술 등 대학별고사 응시 여부도 선뜻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6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치러진 2021학년도 수능 1교시 국어영역의 결시율은 13.2%로, 이번 수능의 최종 결시율은 전년도(11.7%)보다 상승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상대평가인 수능에서 1등급(상위 4%)에 안착할 수 있는 최상위권을 제외하면 등급이 연쇄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 결시율 상승은 상위 등급 인원의 감소로 이어지고,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수험생들이 속출할 수 있다. 인터넷 수험생 커뮤니티에서는 “수능 최저기준을 못 맞췄을 것 같다”면서 대학별고사 응시 여부를 고민하는 글이 쏟아지고 있다. 대부분 대면으로 시행하는 대학별평가 역시 불안 요소다. 교육부는 수도권 대학에 “비대면 평가로 전환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수험생들이 이동할 필요 없는 비대면 전형을 도입한 대학은 숭실대 등 손에 꼽힐 정도다. 수험생들은 비대면 면접을 위해 대학으로 직접 가야 한다. 제주도에 사는 고3 수험생 A(18)양은 “오전 8시 30분 면접을 위해 하루 전 비행기를 타고 서울로 가서 대학가 모텔에서 묵었다”면서 “내가 이용한 비행기와 버스, 숙소, 식당에 확진자가 있지 않았을까 내내 걱정했다”고 털어놓았다. 이 같은 ‘연쇄 혼란’은 충분히 예측 가능했다는 게 교육계의 반응이다. 교육부가 지난 8월 “코로나19 확진자는 대학별고사 응시가 제한된다”고 선을 그으면서 “수능을 치르다 코로나19에 감염되면 면접도 못 본다”는 우려가 확산됐다. 뒤늦게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에게도 응시 기회를 달라는 목소리가 높아졌지만 교육부는 “대학 자율”을 내세웠고, 대학도 공정성 시비를 우려해 대부분 소극적으로 대응했다. 교육 관련 단체들은 이른바 ‘고3 구제책’으로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를 요구해 왔지만 실제로 기준을 낮춘 대학은 서울대가 유일하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이사는 “교육부와 대학들은 수험생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 적극 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다”면서 “수험생들이 불이익과 위험을 감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각각 2.5단계와 2단계로 격상되면서 수도권의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는 8일부터 3주간 전교생의 ‘3분의1’ 이내로 등교하는 학교 밀집도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서울은 7일부터 2주간 관내 중·고교에 대해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수도권 지역의 학원과 교습소는 집합금지 대상에 포함돼 3주간 문을 열 수 없게 됐다. 다만 방역당국은 대입 시기인 점을 고려해 논술·면접 등 대입 관련 수업은 예외로 뒀다. 이들 학원은 오후 9시부터 운영이 중단되며 8㎡당 1명으로 수강 인원이 제한된다. 비수도권은 3분의1(고교 3분의2)을 원칙으로 여건에 따라 3분의2까지 탄력적으로 확대할 수 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수학자가 된 강을준 감독 “대성아 빼기, 나누기를 잘 해야해”

    수학자가 된 강을준 감독 “대성아 빼기, 나누기를 잘 해야해”

    성리학자 강을준 고양 오리온 감독은 요즘 수학자로 변신해 ‘수학적인 농구’를 추구한다. 촌철살인의 어록이 빛나는 강 감독이 복잡한 농구의 정답을 명확하게 풀기 위해 택한 비법이다. 얼핏 보면 농담 같으면서도 깊은 의미가 함축된 강 감독의 수학 농구는 오리온의 연승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오리온은 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방문 경기에서 96–78로 승리했다. 수학적으로는 18점이 차이가 난 이 경기는 오리온이 SK보다 2점슛 1개를 더 넣었고(+2), 3점슛 7개를 더 넣었으며(+21), 자유투에서 5개 덜 넣은(-5) 경기였다. 기록에서 드러나듯 외곽포에서 주로 승부가 갈렸다. 이날 경기에서 이대성은 ‘강 감독의 수학론’의 1등 수강생이었다. 이대성은 팀 내 최다인 17점을 넣었고 마찬가지로 팀 내 최다인 12리바운드를 책임졌고, 또 마찬가지로 팀 내 최다인 7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수학적으로 1등이었으니 승리했을 때 나타나는 ‘영웅’으로 평가받을 만한 활약이었다. 강 감독은 “대성이가 가슴을 내려놓고 이야기하면 정말 순수하고 착한 아이”라며 “한 번씩 어디로 튈지 모르지만 조금씩 덜 튀고 있다”고 칭찬같지 않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수강생 이대성이 배운 강 감독의 수학론은 뭘까. 더하기, 빼기, 나누기다. 아쉽게도 아직 곱하기는 없다. 이대성은 “감독님이 가드들에게 이야기하는 부분은 더하기는 공격, 빼기는 어시스트, 나누기는 내가 준 패스가 어시스트로 이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하셨다”며 수학론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대성은 “감독님이 나한테 더하기밖에 못 한다고 많이 혼내신다”며 “지금은 빼기, 나누기를 잘 해야 한다고 항상 말씀하신다”고 웃었다. 강 감독의 수업은 이대성의 커리어 하이 시즌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시즌 이대성은 평균 16.5점 5.2리바운드 6.1어시스트 2.1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모두 커리어 하이 기록이다. 눈에 띄는 기록은 어시스트다. 이대성은 지난 시즌 전주 KCC로 트레이드 된 후 23경기에 나섰지만 1.9어시스트에 그쳤다. 같은 시즌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기록하던 5.1어시스트와 큰 차이가 났다. 그러나 오리온으로 옮긴 이번 시즌 이대성은 강 감독의 강의와 동료들의 활발한 움직임 덕에 자신도 동료도 살아나는 플레이가 뭔지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이대성은 “원래도 밝은 성격이지만 감독님 덕분에 더 밝아지지 않았나 싶다”며 “감독님이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어주셔서 밝게 지낼 수 있다는 게 큰 복”이라고 웃었다. 지난 시즌 꼴찌였던 오리온은 어느덧 공동 2위다. 2라운드 마지막 경기는 1위 전주 KCC다. 2라운드를 6승2패로 달려온 오리온이 마지막 문제인 KCC를 잘 풀고 3라운드를 맞을지 주목된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2021학년도 수능] 국어 1등급 커트라인 87점 예상… 수학이 당락 가른다

    [2021학년도 수능] 국어 1등급 커트라인 87점 예상… 수학이 당락 가른다

    수학 가형은 어렵고 나형은 작년과 비슷킬러문항은 쉽고 준킬러문항은 어렵게인문·자연계 중상위권 변별력 가를 듯국어 가채점 결과 예상보다 낮아 ‘변수’영어 EBS 연계 7문항 그대로… 평이한 편2015 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된 첫 번째 수능인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코로나19로 인한 수험생들의 학습 부담을 감안한 듯 전년도와 비슷하거나 평이하게 출제된 것으로 평가된다.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모두 수학이 당락을 가를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국어영역에서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높았다는 분석도 나온다. 교사들과 입시업계는 국어영역의 경우 전년도 수능과 비슷하거나 쉬웠던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전년도 국어는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으로, ‘불국어’ 논란을 빚었던 2019학년도(150점)만큼은 아니지만 2017학년도(139점), 2018학년도(134점)보다는 어려워 상당한 난이도가 있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입상담교사단의 윤상형 서울 영동고 교사는 “새로운 접근을 요구하는 문제가 2~3개 있었지만 기존의 틀을 깨는 형식의 문제는 없었다”면서 독서는 지문 길이가 적절하고 어려운 개념이 출제되지 않고, 지문의 제재도 고르게 안배돼 계열에 따른 유불리가 없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분석과 달리 입시업계에서는 이날 국어 1등급 커트라인 점수가 전년도(91점)보다 낮아질 것이라는 예측을 쏟아냈다. EBS는 87점, 종로학원은 최고 89점을 예측한 반면 진학사는 가장 낮은 85점을 내놓았다. 종로학원은 “수험생들의 가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 국어는 당초 예상과 달리 수험생들이 다소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책상 위 가림막 등 낯선 환경과 코로나19로 인한 부담감 등이 작용한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전반적으로 정보를 세밀하게 파악해야 하는 지문과 추론을 요구하는 문항들이 변별력을 갖춘 것으로 분석됐다. 교사들은 정철의 ‘사미인곡’과 신흠의 ‘창 밧긔 워석버석~’, 유본학의 ‘옛집 정승초당을 둘러보고 쓰다’를 묶은 고전시가·수필 복합 지문(38~42번)을 읽고 ‘보기’의 설명을 파악해 지문을 이해하는 40번이 고난도 문항이라고 밝혔다. 입시업계에서는 예약의 법적 특성에 대해 설명한 지문(26~30번)과 지문 속의 ‘채무 불이행 책임’과 ‘손해 배상 채무’를 구체적 사례에 적용하는 29번 문항이 수험생들이 어려워하는 법률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를 다뤄 난이도가 높다고 분석했다. 수학영역은 가형은 다소 어렵게, 나형은 난이도가 높았던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다소 쉽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김정환 대구 혜화여고 교사는 “수학 나형에서 4점짜리로 출제된 문항 3개가 가형에서는 3점 문항으로 출제됐고, 중난도 문항의 개수가 늘었다”면서 “중난도 문항의 풀이 과정이 다소 길어 중위권 수험생들은 시간 안배가 힘들었을 것”이라고 했다. 김 교사는 “상위권 수험생 역시 기하 문항이 미적분 문항으로 출제돼 까다로웠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수학 가형에서는 수열의 개념을 활용해 수열의 합을 구하는 21번, 중복 조합을 활용해 경우의 수를 구하는 29번이 고난도 문제로 꼽혔다. 삼각함수 그래프의 성질과 합성함수의 미분법을 이용해 함수의 최대·최소를 구할 수 있는지 묻는 30번도 초고난도 문항으로 언급됐다. 수학 나형에 대해 조만기 경기 판곡고 교사는 “수험생들이 까다롭게 느끼는 빈칸 추론 문제와 프랙털 문제 등이 출제되지 않았고,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 새로 출제 범위에 들어온 삼각함수는 6, 9월 모의평가에서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유형의 문제였다”고 설명했다. 수학 나형에서는 주어진 조건을 이용해 삼차함수와 1차함수를 추론하는 30번 등이 고난도 문항으로 꼽혔다. ‘킬러문항’은 쉽게, ‘준(準)킬러문항’은 어렵게 출제해 중상위권 사이의 변별력을 높이려는 최근의 경향이 이번 수능에도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절대평가인 영어영역은 전년도와 비슷하게 출제됐다. 유성호 인천 숭덕여고 교사는 “작년 수능과 비슷한 수준”이라면서도 “31번부터 시작되는 어려운 문항들은 중상위권 수험생들을 변별하는 역할을 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기홍 경북 무학고 교사는 “학습 과정에서 발생하는 뇌의 변화에 관한 33번 문제와 교육에 대한 34번 문항이 각각 자연계열과 인문계열에서 익숙한 소재들로, 영역별 지문이 균형 있게 출제돼 유불리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입시업체 스카이에듀는 “주제 및 제목 요지를 찾는 문제들이 평이하고 사용된 어휘 역시 사용 빈도가 높은 단어들”이라면서 “EBS 연계 교재에서 7개 문항이 그대로 출제되는 등 EBS 연계율이 73% 이상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수능에서 영어 1등급 비율은 7.43%로, 입시업계에서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1등급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2021학년도 수능] 1교시 결시율 13.2% ‘역대 최고’… 1등급 인원 줄어들 수도

    [2021학년도 수능] 1교시 결시율 13.2% ‘역대 최고’… 1등급 인원 줄어들 수도

    전체 응시자 줄면서 등급별 인원 감소최저학력기준 충족 못 해 탈락할 수도수시 미충원분, 정시 이월 ‘연쇄 효과’졸업생 비율 높아 재학생 압박 커질 듯비대면 응시 확대로 대학별고사 변수 2021학년도 대입은 코로나19가 가져올 ‘나비효과’가 어디까지 미칠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학령인구 감소에도 대학 정원의 감축 속도는 더뎌 전체적으로는 대입 경쟁이 완화될 것으로 보이나, 수능 결시율 상승과 대학별고사에서의 각종 돌발 상황 등이 수험생들의 입시 전략 수립에 상당한 혼란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수능 1교시 국어영역에 응시한 수험생은 총 42만 6344명으로, 1교시 결시율은 13.17%를 기록했다. 대입에서 수능의 영향력이 감소하며 최근 3년간 수능 결시율은 2018학년도 10.5%, 2019학년도 10.9%, 2020학년도 11.7%로 매년 높아지는 추세이나, 이번 수능은 예년보다 결시율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이미 수시모집에 최종 합격했거나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필요 없는 전형에 지원한 수험생들이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로 대거 결시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영어와 한국사를 제외한 전 영역은 상대평가 체제에서 상위 4%까지 1등급, 상위 11%까지 2등급 등으로 등급이 매겨진다. 응시자 수가 줄어들수록 상위 등급을 받는 수험생들의 수도 줄어든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이사는 “모의고사에서 2등급을 받던 수험생이 이번 수능에서 3등급으로 미끄러지는 식의 ‘등급 침하 현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수험생들이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탈락하는 사례도 속출할 수 있다.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대입 전형을 변경한 대학 중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낮춘 대학은 서울대가 유일하다. 수시 미충원 인원이 정시로 이월되는 등 연쇄 효과도 벌어질 수 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단의 김창묵 서울 경신고 교사는 “올해 결시율은 당초 예상보다는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구체적인 결시 인원이 나와야 등급 산출에서 불리 여부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수능이 전반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된 가운데 동점자가 다수 나올 경우 등급 하락이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다. 코로나19가 재학생과 이른바 ‘n수생’ 등 졸업생 간 격차를 얼마나 키웠는지도 관건이다. 이번 수능 지원자 중 졸업생의 비율은 27.0%로 2004학년도(27.3%) 이후 가장 높다. 특히 수시 합격 등을 이유로 수능에 결시한 수험생들 대다수가 재학생으로 추정돼 실제 응시자 중 졸업생의 비율은 이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6월, 9월 모의평가 결과에서 재학생과 졸업생 간 격차는 예년과 비교해 특이 사항이 없었다”고 선을 그었지만, 주요 대학의 정시모집에서 졸업생들과 경쟁할 ‘정시파’ 재학생들은 ‘재수생 강세’ 현상에 적지 않은 압박감을 느낄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로 인한 변수는 수능 직후 이어지는 대학별고사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4일 숭실대를 시작으로 서울권 대학들의 논술시험이 줄을 잇는다. 대학들은 논술시험은 비대면 전환이 어렵다는 입장으로, 수험생들은 수능을 치르자마자 서울에 머물며 며칠에 걸쳐 여러 대학을 오가야 하는 상황이다. 고려대와 포항공대, 원광대, 숭실대, 전남대 등이 동영상 업로드나 녹화, 실시간 화상 등의 방식을 도입해 수험생들이 집에서도 응시할 수 있도록 했지만, 대부분 수험생들이 본교에 방문해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응시하도록 하고 있다. 숭실대가 논술고사를 불과 8일 앞두고 고사장을 일산 킨텍스에서 본교로 변경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돌발 상황은 시험 직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학들이 방역을 이유로 급박하게 고사장을 변경하거나 수험생들이 고사장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되거나 자가격리되는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 임 대표이사는 “고사장에서 발생한 돌발 상황으로 수험생들은 시험 응시 일정과 교통수단, 숙소 등을 다시 조율해야 함은 물론 이후의 시험 응시를 포기해야 하는 등 여파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질 수 있다”면서 “자신의 귀책 사유가 아닌 일들로 인한 불이익까지 고스란히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42만명 코로나 수능… 수학 가형이 어려웠다

    42만명 코로나 수능… 수학 가형이 어려웠다

    국어 체감 난이도 높아 … 수학 변별력‘원격수업’ 등 시대 반영 영어 지문 눈길출제위원장 “예년 수준의 변별력 유지”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전반적으로 전년도와 비슷하거나 평이한 기조 속에 수학영역이 변별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책상 위 칸막이 등 코로나19로 인한 낯선 환경이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를 높였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온다. 1교시 국어영역 결시율이 13.17%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면서 응시자 수는 42만명대에 그쳤다. 민찬홍(한양대 정책학과 교수) 수능 출제위원장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지난 6월, 9월 수능 모의평가를 분석한 결과 재학생과 졸업생 간 학력 격차나 응시자들 간 성적 분포에 특이 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예년 수준의 변별력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고3 재학생들이 코로나19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면서 “특별히 어렵다는 인상을 받지 않도록 문항 수정 과정에서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전반적으로 ‘킬러문항’이라 불리는 초고난도 문항은 배제하려는 흐름이 이번 수능에서도 이어졌다. 교사들과 전문가들은 국어영역은 전년도와 비슷하거나 평이하게, 영어영역은 비슷하게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입시업계에서는 이날 국어영역의 1등급 커트라인을 전년도(91점)보다 최대 4점까지 낮게 잡으며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오히려 높아졌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수학영역은 초고난도 문항 대신 중간 난이도의 문항이 강조되는 최근의 경향 속에 수학 가형이 전년도보다 어렵게 출제됐다. 영어영역에서는 ‘원격수업’ 등 최근의 사회 상황을 반영한 지문이 출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수능은 코로나19 3차 대유행 시기와 맞물려 엄격한 방역하에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진 수험생 45명은 병원 및 생활치료센터에서 응시했으며 자가격리 수험생 456명은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했다. 수험생들은 시험장 입실 전 체온 측정을 하고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책상 위 칸막이 등 낯선 환경과 씨름했다. 이날 수능은 역대 최소 응시 인원과 역대 최대 결시율 기록을 함께 경신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1교시 국어영역에서 지원자 중 6만 4643명이 결시해 결시율이 13.17%에 달했다. 지난해 1교시 결시율(11.52%)보다 1.65%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수시모집에 합격한 수험생 등이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대거 결시한 것으로 추측된다. 1교시 응시자는 42만 6344명으로 지난해보다 5만 4974명 줄었다. 결시율이 높아지면서 영역별로 1~3등급을 받는 인원이 줄어들 가능성이 커졌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7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www.kice.re.kr)를 통해 이의 신청을 받는다. 14일 오후 5시 정답을 발표하며 23일 수험생들에게 성적을 통보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5, 6, 7, 8, 9, 10번 썼더니…1등 당첨됐어요”

    “5, 6, 7, 8, 9, 10번 썼더니…1등 당첨됐어요”

    남아공 복권추첨서 이례적 숫자…20명 4억씩사기 추첨 주장, 당국 이례적 조사 발표 3일 남아공에서 실시된 파워볼 복권추첨에서 20명이 5, 6, 7, 8, 9번과 파워볼 숫자 10번이라는 이례적인 연속 숫자가 1등 당첨 숫자로 나왔다. 영국 BBC에 따르면 1등 당첨으로 20명이 상금 570만 랜드(약 4억1057만원)씩을 받게 되자 일각에서 “사기 추첨이다”고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복권 주최 측은 이처럼 연속되는 숫자가 나오는 일이 종종 있을 수 있다고 말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추첨이 조작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5부터 9까지의 숫자 5개를 맞추고 파워볼 숫자 10만 못 맞춘 2등 당첨자도 79명이나 나왔다. 2등 당첨자들은 각각 6283랜드(약 45만2500원)를 상금으로 받는다. 남아공의 파워볼 복권에 당첨될 확률은 4237만5200분의 1로, 1∼50까지의 공이 든 세트에서 5개의 공을 고른 뒤 1∼20까지의 숫자가 적힌 다른 파워볼 세트에서 파워볼 숫자 1개를 골라 당첨자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연속된 숫자의 1등 당첨이 나올 확률은 다른 조합의 숫자들이 1등에 당첨될 확률과 똑같다. 다만 20명이라는 많은 1등 당첨자가 쏟아진 것은 드문 일이다. 복권 운영사 이투바는 트위터에 “20명의 우승 당첨자들에 축하를 보낸다. 이 숫자는 예상치 못한 것일 수도 있지만, 많은 복권 구매자들이 이러한 연속 숫자를 선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은디부호 마펠라 NLC 대변인은 NLC가 곧 이 사건을 검토하고 조사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초유의 코로나 수능…1교시 결시율 13.2% ‘역대 최고’

    초유의 코로나 수능…1교시 결시율 13.2% ‘역대 최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 속에 3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결시율이 13.2%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교육부와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에 따르면 이날 1교시 국어영역 지원자 49만992명 가운데 실제 시험을 치른 수험생은 42만6344명으로 집계됐다. 13.2%(6만4648명)의 수험생이 원서만 내고 시험에 응시하지 않았다. 지난해 1교시 결시율 11.5%보다 1.7%p 높아졌다. 이에 따라 올해 수능 결시율은 역대 최고를 기록했던 지난해 수능 최종 결시율 11.7%를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수능 결시율은 2010학년도 5.8%를 기록한 이후 해마다 늘어 2018학년도(10.5%)에는 처음 10%를 넘었다. 2019학년도 10.9%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11%를 넘었다. 결시율이 높아진 원인으로는 코로나19 여파가 첫손에 꼽힌다. 확진되거나 자가격리자가 될 경우 논술·면접·실기 등 이후 진행되는 대학별고사 응시가 제한될 수 있다. 이 때문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거의 적용하지 않는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위주로 수시에 지원한 수험생 사이에서 수능을 기피하는 경향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재수를 염두에 두고 결시하거나 수시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전형에 하향지원하고 수능을 포기한 수험생도 늘어났을 것으로 입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올해 수능 응시생은 49만3433명으로 1994학년도 수능 도입 이후 처음 50만명 밑으로 내려갔다. 여기에 결시율 또한 역대 최고를 기록하면서 등급 커트라인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수능은 영어와 한국사를 제외하고는 상대평가다. 상대평가에서는 1등급 4%, 2등급 11% 등 등급마다 비율이 정해져 있다. 이 때문에 시험에 응시하는 학생이 감소하면 1등급을 받는 학생 수도 줄게 된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올해 수능의 관건은 문제 난도보다도 결시율 같다. 결시율이 11%면 1·2등급이 통째 날아가는 셈”이라며 “수능 응시생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결시율까지 높아지면 등급 커트라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수능 국어·수학 가 1등급 컷 92점·수학 나 88점...지난해보다 쉬웠다”

    “수능 국어·수학 가 1등급 컷 92점·수학 나 88점...지난해보다 쉬웠다”

    광주시교육청 진학팀은 3일 치러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와 수학 영역을 분석한 결과 “전체적으로 지난해 수능보다 쉬웠다”며 영역별 예상 1등급 컷 점수를 발표했다. 이날 시 교육청 진학팀은 브리핑을 통해 “국어의 경우 전년도와 유사한 출제 난도를 유지했고, 초고난도가 없어 학생들이 전체적으로 다소 쉽게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며 예상 1등급 컷을 92∼93점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국어 1등급 컷은 91점이었다. 진학팀은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 독서(비문학)의 난도는 살짝 내려가고 문학의 난도는 살짝 올라갔다”며 “역시나 학생들의 변별은 독서영역에서 판가름 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수학의 경우 ”교육과정 변경에 따라 시험 범위가 바뀐 수능 시험이기에 전년도와 단순 비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고 전제하고 ”작년 수능보다 비슷하거나 약간 쉽지만, 전년처럼 변별력을 확보한 시험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진학팀은 수학 예상 1등급 컷을 수학 가형은 92점, 나형은 88점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수학 1등급 컷은 가형 92점, 나형 84점이었다. 진학팀은 ”인문계열 상위권 대학과 자연 계열의 경우 수학 성적에 따라 입시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영남이공대 국제요리대회 최고상 수상’

    ‘영남이공대 국제요리대회 최고상 수상’

    영남이공대 식음료조리계열 학생들이 지난 28~29일 대전인터시티호텔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챌린지컵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그랑프리 대상(1팀)과 대상 (2팀), 은상(2팀) 등 전원 수상했다. 대한민국챌린지컵 국제요리대회는 ‘마스터셰프한국협회’와 ‘동유럽조리사연맹(ACEEA)’이 공동 주최한 유럽공식 승인대회로 세계 여러 나라에서 국제심판들과 국가대표선수 등이 참가하는 권위 있는 요리대회이다. 1, 2학년으로 구성된 영남이공대학교 식음료조리계열 학생들은 단체전시경연부문 1팀, 5인1조 라이브부문(단체급식, 코스요리) 2팀, 팀 바리스타 부문 1팀, 제빵전시부문 1팀으로 총 24명이 참가했다. 영남이공대 식음료조리계열 학생들은 단체전시경연부문에서 그랑프리대상을 비롯해 라이브부문에서는 대상과 은상, 팀 바리스타 부문에서는 대상, 제빵전시부문에서는 은상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단체전시경연에서는 전국 8개 대학 중 1팀에게 주어지는 그랑프리 트로피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앞서 식음료조리계열 학생들은 지난 15일 ‘제17회 향토식문화대전 & 국제 탑쉐프 그랑프리’에 5인1조 LIVE 6팀, 전시경연 1팀, 바리스타경연 2팀 등 총 34명이 참가해 대상(2팀)과 금상(6팀), 은상(1팀) 등 전원 수상 한바 있다. 이 대회에서는 영남이공대학교 LINC+ 사회협약반으로 구성된 LIVE 단체팀이 LIVE 부문 대상 팀 중 1팀에게 주어지는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대회 1등을 차지했다. 영남이공대 식음료조리계열 신승훈 계열장은 “코로나19로 제약이 많은 상황에서도 학생들이 끊임없는 소통과 노력으로 대회를 준비 한 결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라며 “타 대학과 차별화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국제적인 요리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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