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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내 훔치고, 남편 망보고”…대형마트서 한우 훔친 부부

    “아내 훔치고, 남편 망보고”…대형마트서 한우 훔친 부부

    대형마트에서 한우를 훔친 50대 부부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받았다. 16일 대전지법 형사5단독은 특수절도 혐의로 기소된 A(55)씨와 그의 남편 B(53)씨에게 각각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1월 10일 대전 서구의 한 대형마트에서 정육 코너에 진열돼 있던 1등급 한우 등심 등 50만원 상당의 고기 팩 8개를 훔쳤다. 그는 B씨가 망을 보는 동안 B씨의 가방에 고기를 담아 계산하지 않고 가지고 나갔다. 또 같은 달 17일에도 대형마트를 찾아 1등급 한우 채끝 등 60만원 상당의 고기 팩 10개를 B씨의 검정 가방에 넣은 뒤, 다른 상품을 계산하는 동안 갖고 나가는 방법으로 훔쳤다. 재판부는 “이들은 2015년 동종 범죄로 각각 집행유예와 기소유예 처분을 받고도 또다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다만 “피고인들이 잘못을 반성하고 있고, 생활고로 범행에 이르게 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우리가 먼저 왔어!”…심정지 환자 먼저 치료했다고 응급실 난동

    “우리가 먼저 왔어!”…심정지 환자 먼저 치료했다고 응급실 난동

    더 위급한 상태였던 환자를 먼저 치료했다는 이유로 병원 응급실에서 1시간 넘게 폭언을 하는 등 업무를 방해한 환자 보호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1일 강원도 내 한 병원 응급실에 사우나에서 쓰러진 남성 환자가 이송됐다. 환자의 여동생인 A씨는 의료진이 자신들보다 나중에 이송돼 온 다른 환자를 먼저 치료했다는 이유로 항의하기 시작했다. A씨의 가족은 이미 초진이 이뤄졌고, 나중에 온 환자는 심정지 상태로 위급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A씨는 의료진이 환자를 15분 동안 방치했다고 주장하며 의료진을 향해 1시간 가까이 폭언을 퍼부었다. A씨는 위급한 순서대로 진료한다는 의료진의 설명에도 폭언과 괴성을 멈추지 않았다.실제로 응급실 진료 순서는 보건복지부가 2016년부터 도입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내 ‘한국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기준’을 따르고 있다. 이 기준에 따르면 진료 최우선 순위인 1등급은 생명이나 사지를 위협하는 상태로, 즉각적인 처치가 필요한 경우다. 결국 의료진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지만 A씨의 난동은 멈추지 않았고 1시간 가까이 이어졌다. A씨에 대응하느라 의료진과 다른 환자들이 오히려 상황이 진정되기만을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이 일과 관련해 대한의사협회는 지난달 10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응급실 난동사건이 계속해서 재발하고 있는 이유로 관대한 처벌을 꼽으면서, 해당 사건에 대한 적극적인 수사와 엄중한 처벌을 촉구했다.사건을 조사해 온 강원 속초경찰서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응급실 폐쇄회로(CC)TV 영상에 더해 피해자와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혐의가 인정되는 사안이라고 판단해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 전북·충청 식수원 용담댐·옥정호 녹조에… 지자체·수공 ‘태만’

    기후 변화로 녹조가 창궐하나 자치단체와 광역상수도를 공급하는 한국수자원공사(K water)의 대책은 소극적이어서 식수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녹조가 심하면 악취가 나는 냄새 물질과 독소가 생겨 식수의 안전성을 위협하고 친수활동도 제한된다. 9일 전북도에 따르면 기후 변화 영향으로 상수원인 진안 용담댐과 임실 옥정호에 녹조가 발생했다. 녹조는 부영양화된 호수나 유속이 느린 하천에서 식물성 플랑크톤인 녹조류나 남조류가 크게 늘어나 물빛을 녹색으로 변화시키는 현상이다. 전북과 충청지역에 식수를 공급하는 용담댐은 2001년 준공 이후 처음으로 조류경보 4단계 중 3번째인 ‘경계’ 단계까지 발령됐다. 정읍시 상수원인 옥정호는 해마다 ‘녹조라떼’ 논란이 제기된다. 그러나 지자체와 K water의 녹조 대책은 느슨하다. 기존의 수질자율관리평가 지표로는 기후변화에 따른 녹조발생 대응에 한계가 있지만 서로 책임을 전가하는 분위기다. 최근 진안·무주·장수군, K water, 한국농어촌공사 등 5개 기관이 용담댐 수질자율관리 평가 결과 호내와 유입하천 수질이 모두 1등급으로 나타났으나 지난 8월 조류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됐다. 수질관리 지표가 엉터리라는 반증이다. 하지만 전북도는 수질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수질자율관리 평가지표를 개선한다는 방침이지만 실행력과 구속력이 떨어진다. 도는 “전문기관에 용역을 줘 종합대책을 수립해 유관 기관과 합동으로 적극적인 녹조 대응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고 했다. K water 역시 녹조 제거 장비 등이 부족해 확충이 시급하다. 용담댐의 경우 전용 녹조제거선이 없어 4대강 보유 제거선을 빌려와 사용한다. 수면포기장치도 저수량이 8억 1500만t에 이르는 대형 댐에 겨우 10기만 설치됐다. 섬진강댐도 녹조가 매우 심각하지만 녹조제거선은 2~3개월만 임차해 사용한다. 수면포기장치도 12개에 불과하다. K water는 녹조제거선이 유지관리에 3명 이상의 인력을 확보해야 하고 고농도 조류발생 시기에만 사용하기 때문에 전용선 도입은 중장기적으로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대신 에코로봇을 투입할 계획이다.
  • 삼성스토어, ‘김치냉장고 삼성으로 바꿔보상’ 프로모션 30일까지 진행

    삼성스토어, ‘김치냉장고 삼성으로 바꿔보상’ 프로모션 30일까지 진행

    삼성스토어가 김장 시즌을 맞아 삼성전자 ‘BESPOKE 김치플러스’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김치냉장고 삼성으로 바꿔보상’ 프로모션은 삼성전자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현장 가입도 가능하다. 사용 중인 주방가전을 반납하고 BESPOKE 김치플러스 행사모델을 구매하는 경우 최대 50만 원 상당의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증정한다. 삼성 제품뿐만 아니라 타 브랜드의 김치냉장고, 냉장고, 정수기 제품을 반납해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김치플러스 뚜껑형 제품은 150대 한정수량 특가로 선보인다. 126L 용량의 제품을 특별가인 59만 9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 BESPOKE 김치플러스의 동시구매 이벤트도 마련했다. 김치냉장고 행사모델과 BESPOKE 정수기를 함께 구매하는 경우 최대 69만 원 상당의 혜택을, 김치냉장고를 포함해 삼성 가전을 2천만 원 이상 구매하는 경우 최대 30만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스토어에서는 전문 디테일러의 1:1 상담을 제공해 취향과 용도 및 인테리어에 따른 맞춤 제품을 추천받거나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김치냉장고 활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BESPOKE 김치플러스의 차별화된 기능들을 직접 확인하고 다양한 종류의 도어 패널과 컬러 등 나만의 맞춤형 조합도 선택이 가능하다. 2023년형 ‘BESPOKE 김치플러스’는 사계절 활용 가능한 다목적 냉장고로서 김치뿐 아니라 육류 및 주류, 곡물류 등 다양한 식재료를 보관하는 ‘멀티 냉장고’로 맛있는 진화를 거듭해 나가고 있다. 메탈 쿨링 기능으로 아삭한 김치맛을 오래 유지하며 최대 23개 식자재 맞춤 모드를 지원한다. 지난 10월 출시한 신제품에 탑재된 ‘맞춤숙성실’은 숙성실 내부 온도를 외부보다 높게 설정할 수 있다. BESPOKE 김치플러스는 ‘스마트싱스’와 연결해 스마트폰으로도 손쉽게 칸별 맞춤 보관, 식재료 관리 및 구매와 ‘AI 절약 모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에 고효율 기능을 적용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삼성전자판매 CE팀장 김진환 상무는 “그동안 고객분들께서 주신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의 브랜드에 상관없이 보상 혜택을 제공하며 더 많은 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평소 김치냉장고 구매 또는 교체를 고민하고 있었다면 삼성스토어 매장에서 직접 김치플러스의 다양한 기능들을 체험 후 프로모션 혜택도 받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행복위, 경북청소년육성재단·경북독립운동기념관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북도의회 행복위, 경북청소년육성재단·경북독립운동기념관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최태림)는 지난 7일 경상북도청소년육성재단,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경상북도청소년육성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선하 의원(비례)은 청소년육성재단의 결산 회계처리 미숙에 대해 지적하며, 특히 퇴직금 충당부채 부분을 면밀하게 회계처리해 결산 재무제표가 재단의 재정상태를 정확히 반영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김일수 의원(구미)은 경상북도 청소년의 자살률 증가 추세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하며, 청소년 자살·자해특화프로그램 집중심리클리닉의 내실있는 운영 등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해 재단이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기를 주문했다. 이칠구 의원(포항)은 세외수입 예산이 실제 징수액보다 훨씬 많아 효율적인 예산운영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내년도 예산 편성 시에는 사장되는 예산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입예산 추계가 정확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요청했다. 최태림 위원장(의성)은 구미에 소재한 청소년남자쉼터의 열악한 시설과 환경에 대해 개선을 촉구했으며, 아울러 보호시설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이 원활하게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행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김희수 의원(포항) 2022년도부터 후원금을 받기 시작했는데 현재까지모인 금액이 500만원에도 못 미칠 정도로 후원제도에 대한 홍보가 부족한 실정임을 지적하며, 앞으로 후원금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에 힘쓰고 아울러 모인 후원금이 독립운동기념관 신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 이칠구 의원(포항)은 경북지역출신 독립운동가들의 업적을 기리고 독립운동의 성지로서의 경상북도를 널리 홍보할 수 있도록 대표적인 경상북도 독립운동가 91명에 대한 디지털흉상을 제작을 제안했고, 독립운동을 위해 헌신한 생애와 업적에 비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는 이상용 선생의 훈격을 3등급 독립장에서 1등급 대한민국장으로 승급될 수 있도록 경북독립운동기념관 차원에서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박영서 의원(문경)은 4급으로 채용한 처장을 불과 3개월도 되지 않아 3급으로 승급시킨 사유에 대해서 질의하며, 향후 이와 같은 부적절한 채용 및 인사관리가 재발하지 않도록 강력하게 요구했다. 황명강 의원(비례)은 금년부터 경북독립운동기념관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경주 통일전의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해 면밀하게 점검하고, 위탁운영을 계기로 통일전이 내실 있는 시설 관리와 매력적인 행사 프로그램을 개발을 통해 보다 많은 방문객이 찾고 머무르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 포항·김천 의료원에 “무슨 일…”, 경북도 산하기관 평가 종합청렴도 ‘최하’

    포항·김천 의료원에 “무슨 일…”, 경북도 산하기관 평가 종합청렴도 ‘최하’

    포항의료원과 김천의료원이 경북도가 실시한 출자·출연 및 보조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하 등급을 받았다. 도는 지난 7∼8월 26개 기관을 상대로 내·외부 체감도,청렴노력도 등을 평가하고 점수에 따라 종합청렴도를 1∼5등급으로 분류해 8일 발표했다. 종합청렴도에서 1등급을 받은 기관은 없으며 경북도장애인체육회, 경북테크노파크 등 10곳이 2등급을 받았다. 경북도청소년육성재단,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등 10곳은 3등급이다. 경북도체육회, 환동해산업연구원 등 4곳은 4등급에 머물렀고 포항의료원과 김천의료원은 최하인 5등급을 받았다. 종합청렴도는 ▲기관 업무 및 행정서비스를 경험한 도민이 평가하는 ‘외부청렴체감도’ ▲기관 내부 직원이 평가하는 ‘내부청렴체감도’ ▲각 기관 부패 방지를 위한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를 종합한 점수에 따라 최고 1등급에서 최하 5등급까지 매긴다. 평가 대상 기관 전체 종합청렴도 평균 점수는 8.78점(10점 만점)으로 전년도 8.70점보다 0.08점 상승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외부체감도 평균은 9.64점으로 나타나 전년 9.53점보다 0.11점 상승했으나 기관 소속 직원이 평가하는 내부체감도는 7.73점으로 전년 8.06점보다 0.33점 하락했다. 청렴노력도는 8.46점으로 전년 7.89점보다 0.57점 올랐다. 도는 청렴도 평가 결과를 기관 성과 평가에도 반영하고 기관별 청렴도에 따라 인센티브와 페널티를 부여한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직접 평가하는 경북도개발공사와 올해 통합기관은 이번 평가에서 제외했다. 정성현 경북도 감사관은 “종합청렴도 평가를 통해 각 기관 청렴 취약 요인을 분석하고 맞춤형 개선 대책을 추진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장 +α
 포기없다
 ‘김냉’ 전쟁

    김장 +α 포기없다 ‘김냉’ 전쟁

    11월 김장철이 돌아오면서 김치냉장고 시장 경쟁도 본격화하고 있다. 김치냉장고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일반 생활가전 분야와 달리 일찌감치 시장을 선도한 위니아에 두 기업이 도전하고 있는 구도다. 가전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김치냉장고 시장 점유율은 대표 브랜드 ‘딤채’를 앞세운 위니아가 40%로 1위를 유지했고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29~30%대로 경쟁하고 있다.●위니아 ‘땅속 냉각’에 기술로 보관 위니아는 2024년형 딤채 신제품을 출시하며 올해 김장철 수요 공략에 나섰다. 시장에서 꾸준히 1위 자리를 유지하며 쌓은 딤채만의 독보적인 기술과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편리성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형 딤채는 기존 초정밀 정온 기술과 저장고 자체를 직접 냉각하는 방식의 ‘오리지널 땅속냉각’, 탑쿨링 시스템 등을 적용해 사용자가 딤채를 보다 편리하고 다채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롭게 적용된 ‘고메 팬트리’는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다양한 식재료를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개발한 핵심 기능이다. 고메 팬트리는 스탠드형 467ℓ 모델의 중실 서랍에 김치 이외의 다양한 식재료 보관을 원하는 소비자 수요에 따라 새롭게 적용됐다. 채소, 과일, 밀키트 등을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는 무빙 ‘고메트레이’와 다양한 음료, 주류 등을 편리하게 수납 가능한 ‘고메포켓’ 구조로 구성돼 있다. 다양한 식재료를 함께 보관해도 냄새가 섞이지 않도록 청정 탈취 기능도 강화했다. 2024년형 딤채는 29년간의 노하우와 독보적인 발효과학 기술로 ‘비건김치 숙성모드’도 적용됐다. 비건김치 숙성모드는 식물성 재료만을 사용해 만든 비건김치를 최적의 숙성 알고리즘으로 맛있게 익혀 비건, 채식주의자들도 맛있는 김치를 오랫동안 보관해 먹을 수 있도록 개발된 딤채만의 새로운 숙성 알고리즘 기술이다.●삼성, 5단계 숙성… 멀티 트레이 적용 삼성전자는 최근 온도 편차 ±0.3도 이내의 초미세정온 기술과 메탈 쿨링 기술로 식재료의 신선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비스포크 김치플러스’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상칸 수납박스의 내부 온도만 개별적으로 조절 가능한 ‘맞춤숙성실’을 탑재했다. 소포장 김치나 소량의 식재료를 맞춤 보관할 때 칸 전체의 모드를 변경해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했다. 맞춤 숙성실은 주변 온도 상승을 최소화하는 단열 구조를 적용해 숙성실 내부 온도를 외부보다 높게 설정할 수 있으며, 김치 중숙·김치 완숙·육류 해동·과일 숙성·반죽 발효까지 총 5개 모드를 제공한다. 하칸 변온실에는 와인·간편식·음료를 보관하기 편리한 ‘멀티 트레이’를 적용했고, 상칸 도어에는 곡물 디스펜서 등 ‘비스포크 인사이드’ 솔루션을 탑재해 보관 기능을 극대화했다.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해 전기료 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다.●LG, 유산균 증폭… 13개 보관 모드 LG전자는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을 선보이며 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신제품은 상칸을 좌우로 분리하는 다용도 분리벽이 적용돼 상칸 좌우, 중칸, 하칸까지 독립된 4개 칸을 다용도 냉장고로 폭넓게 쓸 수 있는 스탠드형으로 제작됐다. 다목적 보관 모드는 주스·탄산·소스, 우유·요구르트, 맥주·소주, 사과, 복숭아, 포도·자두, 잎채소 등 13가지 모드가 제공된다. 여기에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고객이 각 칸의 보관 모드를 바로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게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김치맛을 살리는 유산균을 57배까지 늘려 주는 ‘뉴 유산균김치+’, 제조사와 제조 일자에 맞춰 포장 김치를 익혀 주는 ‘인공지능(AI) 맞춤 보관’ 등 기존 디오스 김치톡톡의 기능은 더욱 강화했다. 스마트폰의 LG 씽큐 앱에 연동하면 각 칸을 최적의 온도로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좌·우칸은 각각 김치와 음료를 보관하는 칸으로, 중·하칸은 잎채소, 복숭아, 수박과 같은 채소와 과일을 보관하는 칸으로 활용하는 식이다.
  • 내년 장기요양보험료율 1.09%인상…월 평균 182원 오른다

    내년 장기요양보험료율 1.09%인상…월 평균 182원 오른다

    내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이 올해보다 1.09% 오른 0.9182%로 결정됐다. 2018년 이후 최저 수준 인상이다. 가입자 가구당 보험료는 월 평균 1만 6860원으로, 올해 1만 6678원에서 182원 오른다. 보건복지부는 31일 제4차 장기요양위원회를 열어 2024년 장기요양보험료율을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장기요양 수급자가 늘어 지출이 증가했지만, 어려운 경제 여건을 고려해 2018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보험료율 인상률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장기요양보험료율(소득 대비)은 전년 대비 2018년 14.9%, 2019년 19.4%, 2020년 24.4%, 2021년 15.6%, 2022년 8.5%, 2023년 5.9% 올랐다. 장기요양보험은 치매나 뇌혈관성 질환 등 노인성 질병으로 스스로 생활하기 어려운 국민에게 목욕·간호 등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보험 제도다. 65세 이상 뿐만 아니라 65세 미만도 받을 수 있다. 지난 8월 기준 수급자는 107만 6000명으로, 2020년 85만 8000명에서 3년만에 22만명 가까이 늘었다. 복지부는 “올해(1조 9916억 원) 대비 11.8% 확대 평성된 내년도 장기요양보험 국고지원금 2조 2268억원이 국회에서 최종 확정된다면 보험 재정 건전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 경우 약 110만 명에 가까운 장기요양 수급자가 재가 및 시설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년도 장기요양 수가 인상률은 평균 2.92%로 결정됐다. 방문요양 2.72%, 노인요양시설 3.04%, 공동생활가정 3.24% 등이다. 수가 인상으로 노인요양시설을 이용할 경우 하루 당 비용은 장기요양 1등급자 기준 8만 1750원에서 8만 4240원으로 2490원 인상된다. 노인요양시설을 한달 간 이용할 때 총 급여 비용은 252만 7200원이고, 이 중 50만 5440원을 수급자가 부담하게 된다. 집에서 방문요양·목욕·간호, 주야간보호, 단기보호 등 재가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의 월 이용 한도액은 등급별로 1만 9100원 ~18만 4900원 인상된다. 정부는 이와함께 장기요양 1·2등급에 해당하는 재가 수급자가 가정에서도 충분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8시간 방문요양 이용 가능 횟수를 월 6일에서 8일로 늘리기로 했다. 중증 재가수급자를 돌보는 가족들이 잠시라도 쉴 수 있도록 ‘장기요양 가족휴가제’도 도입한다. 단기보호 10일 또는 종일방문요양(12시간)을 연간 20회 이용해 잠시 수급자를 맡길 수 있다. 요양보호사 처우개선을 위해 승급제도 도입한다. 일정 조건을 갖춘 요양보호사를 ‘선임 요양보호사’로 지정해 매월 15만원의 수당을 지급한다.
  • 요양원·방문 요양 비용을 쓴 만큼 실손 보장

    요양원·방문 요양 비용을 쓴 만큼 실손 보장

    DB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요양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실제 비용을 100세까지 보장하는 ‘요양실손보장보험’을 지난 7월부터 판매하고 있다. 보험사가 현재 판매 중인 간병·요양보장 특약은 장기요양 1~5등급 또는 인지지원등급 판정 시 500만~2000만원 수준의 정해진 금액을 일시에 지급하는 형태로, 실제 소요되는 비용을 충족하기에 부족하며 가족생활비, 대출금 상환 등으로 사용될 경우 필요한 시기에 도움이 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요양실손보장보험은 장기요양 1~5등급을 받고 요양원 또는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에 대해 매월 시설급여(요양원)는 70만원, 재가급여(방문요양)는 30만원 한도로 실손 보장된다. 또한 해당 특약 가입 시에는 요양원 비급여항목인 식재료비와 상급침실이용비용 등을 매월 각각 60만원 한도로 추가 보장받을 수 있고, 재가급여(방문요양) 이용 월 20회까지 1·2등급 1일 최고 6만원, 3~5등급 최고 2만원을 보장해 방문요양 초과 사용 시 매월 최대 120만원을 추가 보장받게 된다. 예컨대 김모씨는 뇌졸중으로 혼자 생활하기가 어려운 70세 어머니(장기요양 1등급)를 위해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재가요양서비스(집에서 방문 요양을 받는 서비스)를 신청했다. 하루에 3시간씩 돌봄서비스 자기부담금 28만원이 발생하고 그 이후 4시간을 더 연장하면 월 100만원을 추가로 부담하지만 이 보험에 가입하면 자기부담금 28만원과 추가비용 100만원을 모두 보장받을 수 있게 된다.
  • 대입 개편 설명회서 쏟아진 불만…시민단체는 “사교육 폭증 우려”

    대입 개편 설명회서 쏟아진 불만…시민단체는 “사교육 폭증 우려”

    “논·서술형 시험은 교사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점수를 깎지 않나요. 공정할 수 있는지 의문이 듭니다.” 30일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 설명회에서 학부모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교육부는 이날 사전 신청을 한 수도권 학부모 250여명을 대상으로 시안에 대한 ‘찾아가는 학부모 정책설명회’를 열었다. 교육부가 지난 10일 발표한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에 따르면 현재 중학교 2학년이 치르는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부터 선택과목이 폐지되고, 2025학년도부터 내신평가 체계가 기존 9등급에서 5등급 절대평가에 상대평가를 병기하게 된다. 내신평가에 논·서술형 평가도 확대된다. 이날 설명회에서 정성훈 교육부 인재선발제도과장은 내신 5등급제 로 특목고·자사고 학생이 유리하다는 우려에 대해 “5등급제로 인해 특목고·자사고가 더 유리하지 않을 것”이라며 “5등급제로 과도한 경쟁이 완화될 수 있어 내신 사교육은 줄어들 것”이라고 답했다. 올해 중2 학생부터 적용받기 때문에 현재 중3은 재수 때 불이익이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내신 9등급제를 적용받은 학생들도 대학들이 정확히 점수를 환산해 평가할 수 있다. 국어·영어·수학도 현재 수능에서 큰 변화가 없기 때문에 불이익이 없다”고 말했다. 대입 개편 시안이 처음 적용되는 중2 학부모들은 우려를 표했다. “아이를 태풍 속으로 밀어 넣는 것 같다”, “아이가 실험 대상으로 첫 스타트를 끊게 됐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논·서술형 시험이 공정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는 우려에 교육부 관계자는 “국가수준 성취기준이 있고 교사들은 사전에 평가계획을 세워 성취기준에 부합하는 내용을 (채점) 근거로 제시하게 돼 있다”며 “국가 수준의 성취 수준을 세분화해 보급하고 교원 연수를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고교학점제를 도입하면서 수능과 내신의 상대평가를 유지하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질문에 교육부 관계자는 “대학의 입장에서 해본 적 없는 (고교학점제와 절대평가) 자료를 가지고 평가 기준을 만들어야 하며 이는 추상적일 수 있다”며 “아직 학교 현장의 준비가 덜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시민단체인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전국혁신학교학부모네트워크는 이날 글래드호텔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입 개편 시안이 사교육을 폭증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단체들은 “내신 5등급 상대평가를 도입하면 오히려 1등급 쟁탈을 위한 경쟁은 더 극심해질 것”이라며 “상대평가를 유지하는 한 9등급이든 5등급이든 경쟁의 압박은 줄어들지 않는다”고 했다. 보수 성향의 시민단체인 국민희망교육연대도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에 대해 찬성하면서도, 고교학점제 도입은 비판하는 목소리를 냈다. 교육부는 2028 대입개편 시안과 관련해 다음달 9일 광주, 10일 부산에서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 신용점수 900점도 대출 힘들어…높아진 중·저신용자 대출 문턱

    신용점수 900점도 대출 힘들어…높아진 중·저신용자 대출 문턱

    고금리 기조가 계속되면서 신용점수 900점을 넘는 소비자들도 대출을 이용하기 어려워지고, 중·저신용자들의 대출 문턱도 높아지고 있다. 2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가계신용대출(신규취급액 기준) 평균 신용점수는 924점으로 지난해 말(903점)보다 21점이나 높아졌다. 은행별로 평균 신용점수는 KB국민은행 947점, 우리은행 933점, 하나은행 916점, NH농협은행 918점, 신한은행 908점 순이었다. 이는 시중은행들이 신용등급 2등급 대를 기준으로 대출 대상을 선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신용평가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에 따르면 신용등급은 점수에 따라 1등급 942~1000점, 2등급 891~941점, 3등급 832~890점, 4등급 768~831점으로 3등급까지 고신용자로 분류한다. 하지만 지난해 말 평균 신용점수가 903점을 기록한 이후 900점 초·중반대를 유지하며 3등급 차주도 대출받기 어려워졌다. 지난해 11월 평균 신용점수는 899점이다. 중·저신용자 대출자 비중을 넓히던 인터넷전문은행도 가계신용대출 평균 신용점수가 올랐다. 지난 9월 기준 인터넷전문은행 3사(카카오·케이·토스뱅크)의 평균 신용점수는 864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말 840점이었던 평균 신용점수가 20점 이상 오른 것이다. 은행별 평균 신용점수는 토스뱅크 927점, 카카오뱅크 854점, 케이뱅크 813점 순으로 나타났다. 또, 제2금융권도 대출 문턱을 높여 중·저신용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가계신용대출을 취급한 저축은행 30개 중 15곳은 신용점수 600점 이하인 차주를 대상으로 대출을 내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가계신용대출을 취급한 32개 저축은행 중 취급하지 않은 곳은 9곳에 불과했다. 서지용 상명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대출금리 상승에 따라 연체 가능성이 커지면서 은행들이 부실화에 대비해 선별해서 대출금을 지급하는 상황”이라며 “가계대출이 우량 차주 위주로 앞으로 계속 지원된다면 신용도가 낮은 차주들은 금융권에서 대출받기 어려운 상황이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요양원·방문 요양 비용을 쓴 만큼 실손 보장하는 ‘요양실손보장보험’

    요양원·방문 요양 비용을 쓴 만큼 실손 보장하는 ‘요양실손보장보험’

    DB손해보험이 요양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실제 비용을 100세까지 보장하는 ‘요양실손보장보험’을 판매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보험사가 현재 판매 중인 간병·요양보장 특약은 장기요양 1~5등급 또는 인지지원등급 판정 시 500만~2000만원 수준의 정해진 금액을 일시에 지급하는 형태로, 실제 소요되는 비용을 충족하기에 부족하며 가족생활비, 대출금 상환 등으로 사용될 경우 필요한 시기에 도움이 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요양실손보장보험은 장기요양 1~5등급을 받고 요양원 또는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에 대해 매월 시설급여(요양원)는 70만원, 재가급여(방문요양)는 30만원 한도로 실손 보장한다. 또한 해당 특약 가입 시에는 요양원 비급여항목인 식재료비와 상급침실이용비용 등을 매월 각각 60만원 한도로 추가 보장받을 수 있고, 재가급여(방문요양) 이용 월 20회까지 1·2등급 1일 최고 6만원, 3~5등급 최고 2만원을 보장해 방문요양 초과 사용 시 매월 최대 120만원을 추가 보장받게 된다. 예컨대 김모씨는 뇌졸중으로 혼자 생활하기가 어려운 70세 어머니(장기요양 1등급)를 위해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재가요양서비스(집에서 방문 요양을 받는 서비스)를 신청했다. 하루에 3시간씩 돌봄서비스 자기부담금 28만원이 발생하고 그 이후 4시간을 더 연장하면 월 100만원을 추가로 부담하지만 이 보험에 가입하면 자기부담금 28만원과 추가비용 100만원을 모두 보장받을 수 있게 된다. 2018년에 추가된 경증치매자의 인지지원등급에 대한 보장도 신설했다. 인지지원등급 인정자가 주야간보호 이용 시 월 10회 한으로 1일 최고 5만원까지 보장해 주야간보호 초과 사용 또한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외에 요양원 입소 또는 방문요양 이용에 따른 학대 피해 걱정을 덜기 위해 업계 최초로 ‘노인학대범죄피해위로금’도 탑재해 최대 100만원 한도로 보장받을 수 있다. 가입연령은 최대 75세까지 가능하고, 유병자도 간편플랜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또한, 장기간병 상태 주요 원인 질병인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등 진단 시 납입면제 혜택을 통해 추가적인 보험료 납입 없이도 보장받을 수 있게 했다.
  • ‘킬러 배제’ 10월 학평 채점해보니…국어·영어 쉽고 수학 어려웠다

    ‘킬러 배제’ 10월 학평 채점해보니…국어·영어 쉽고 수학 어려웠다

    지난 12일 치러진 서울시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에서 국어와 영어는 쉽고 수학은 어렵게 출제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 방침 전에 치러진 지난 7월 학력평가보다 수학과 국어의 표준점수 격차도 벌어졌다. 26일 서울시교육청이 발표한 10월 학평 채점 결과를 보면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만점)이 128점, 수학은 150점으로 영역 간 점수 차가 22점까지 벌어졌다. 지난 7월 인천시교육청 주관으로 치러진 학평에서는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이 141점, 수학은 157점으로 점수 차가 16점이었다. 졸업생도 응시했던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9월 모의평가에서는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이 142점, 수학이 144점이었다. 표준점수는 개인의 원점수가 평균 성적과 얼마나 차이 나는지 보여주는 점수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상승하고 시험이 쉬우면 하락한다. 10월 학평은 교육 당국이 초고난도 문항인 킬러문항 출제 배제 방침을 발표한 후 두 번째로 시행된 모의고사로 고3 재학생만 시험에 응시했다. 10월 학평은 만점자도 많았다. 국어는 3901명, 수학은 951명을 기록했다. 지난 7월에는 만점자가 국어 391명, 수학 163명이었다. 절대평가인 영어는 1등급 비율이 15.3%로 지난 7월 학평(9.7%)보다 5.6%포인트 늘어 비교적 쉽게 출제됐다. 평가원 9월 모의평가는 4.4%였다. 10월 학평에서 국어와 영어가 쉽게 출제되면서 수능 난이도 예측이 어려워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종로학원은 “국어, 영어는 표준점수 최고점을 기준으로 변별력 확보 어려울 정도로 쉬웠고 수학은 상대적으로 어렵게 출제됐다”며 “9월 모의평가와 10월 학평 난이도를 비교했을 때 올해 수능의 난이도 예측이 더 어려워졌다”고 했다.
  • 이미자 금관문화훈장 수상 영예… 대중가수 최초

    이미자 금관문화훈장 수상 영예… 대중가수 최초

    ‘엘레지의 여왕’ 가수 이미자(82)가 금관문화훈장을 받는다. 한국 대중가수 가운데 최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오는 21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2023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을 열고 이미자 등 31팀을 포상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중문화예술상은 2010년부터 대중문화예술인의 사회적 위상과 창작 의욕을 높이고, 대중문화예술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이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대국민 공모와 전문가 추천을 거쳐 국내외 활동 실적·관련 산업 기여도·사회 공헌도 등을 심사해 문화훈장 6명, 대통령 표창 7팀, 국무총리 표창 8팀, 문체부 장관 표창 10팀 등 총 31팀이 선정됐다. 이미자는 한국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대중가수 최초의 금관문화훈장 수훈자로 선정됐다. 금관은 문화훈장 가운데 최고 등급인 1등급 훈장에 해당한다. 이미자는 2009년에도 대중가수 최초로 은관문화훈장을 받은 적이 있다. 1959년 ‘열아홉 순정’으로 데뷔한 이미자는 한국 가요계의 전설로 활약하며 ‘동백아가씨’, ‘섬마을 선생님’, ‘여로’, ‘여자의 일생’ 등의 히트곡을 포함해 2500곡이 넘는 노래를 냈다. 특히 ‘동백아가씨’는 35주 동안 가요 순위 1위를 차지한 전설적인 노래다. 1970년에 데뷔해 영화·애니메이션·외화 등을 오가며 목소리 연기를 펼친 성우 이근욱(77)과 1961년 데뷔해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선보인 배우 정혜선(81)은 은관문화훈장을 받는다. 보관문화훈장은 가수 김수철(66), ‘킬리만자로의 표범’·‘사랑의 미로’ 등을 작사한 양인자(78), ‘야인시대’·‘태조 왕건’·‘용의 눈물’ 등을 집필한 작가 이환경(73)이 선정됐다. 이 밖에 대통령 표창은 배우 황정민, 희극인 최양락·신동엽, 감독 유인식, 작가 정서경, 연주자 최이철, 밴드 크라잉넛이 받는다. 국무총리 표창은 배우 남궁민·박은빈, 가수 십센치, 그룹 스트레이 키즈, 희극인 김태균, 성우 장광, 음향감독 고현정, 예술감독 김보람이 수훈자로 정해졌다. 배우 임시완·주현영, 희극인 황제성, 걸그룹 아이브·뉴진스, 그룹 더보이즈·멜로망스, 가수 이찬원, 음악 프로듀서 이오공(250), 안무가 모니카는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 공영홈쇼핑의 배신… ‘1등급 한우’라고 쓰고, 젖소 팔았다

    공영홈쇼핑의 배신… ‘1등급 한우’라고 쓰고, 젖소 팔았다

    정부 산하 공공기관인 공영홈쇼핑에서 ‘1등급 한우’라고 팔았던 제품의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젖소 고기가 섞여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SBS 보도에 따르면 해당 한우 불고기는 판매 방송에서 유명 셰프가 출연해 “한우 1등급”이라고 광고하며 등급 판정서까지 보여줬다. 젖소 고기가 섞인 사실은 추석 연휴 한 달 전 홈쇼핑 측이 자체 진행한 조사에서 드러났다. 해당 제품은 2년 반 동안 25만 개 넘게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을 만들어 납품한 제조사 측은 “냉동 소고기를 녹여 분배하는 과정에서 한우 제품에 젖소 고기 약 50㎏이 섞였다”며 실수였다고 주장했다. 보관 중이던 상품은 문제가 적발된 후 출고가 중단된 상태다. 젖소 고기가 섞인 날 만든 제품 중 이미 1만 3000세트가 팔렸다. 그러나 홈쇼핑 측은 한 달 넘도록 구매자들에게 알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홈쇼핑 측은 “경위 파악과 후속 조치를 준비하다 고지가 늦었다”며 “8월 28일부터 9월 5일까지 판매한 제품에 대해 환불을 진행하겠다”고 해명했다.
  • 2028 통합형 수능…변수 떠오른 ‘과학’

    2028 통합형 수능…변수 떠오른 ‘과학’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치르는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통합과학의 평균 점수가 통합사회보다 7~11점가량 낮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문·이과 모두 통합과학·통합사회에 응시하는 2028학년도 대입에서는 과학이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5일 종로학원이 최근 3년간 고1 학력평가 탐구영역의 평균 성적을 분석한 결과 2021년 네 번 치러진 통합과학의 원점수 평균은 24.66점으로 통합사회(32.56점)보다 7.90점 낮았다. 지난해에는 통합사회가 33.97점, 통합과학이 25.00점으로 8.97점 차이가 났다. 올해는 9월까지 세 차례 이뤄진 시험에서 통합사회(33.98점)가 통합과학(22.42점)보다 11.56점 높아 격차가 더 커졌다. 1등급 비율에도 차이가 있었다. 2021년 통합사회는 평균 28.95%, 통합과학은 12.32%가 1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1등급은 통합사회가 평균 38.60%로 통합과학(13.56%)보다 2.8배 많았다. 올해는 통합사회 34.73%, 통합과학 8.94%로 3.9배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2028학년도 대입을 적용받는 현재 중2 학생들은 과학에 대한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종로학원은 “절대평가로 난이도의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수험생들이 과학을 더 어려워하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같은 시험을 볼 때 과학에 강한 자연계 성향의 학생들이 유리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부담이 늘지 않는다는 주장도 있다. 고교 1학년 때 주로 배우는 통합사회·통합과학은 더 기초적인 내용으로 출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사회와 과학 점수가 분리 제공되는 만큼 대학이 전공에 따라 점수를 골라 반영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 [사설] 공교육 정상화 초점 둔 대입안, 정교한 보완을

    [사설] 공교육 정상화 초점 둔 대입안, 정교한 보완을

    정부가 어제 현재 중2 학생들부터 적용되는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 시안을 발표했다. 수학능력시험에서 선택과목을 없애고 현행 9등급제인 고교 내신성적 체제를 5등급제로 바꾸는 게 핵심이다. 선택과목이 야기한 불공정 논란을 해소하는 한편 공교육 강화를 통한 입시 안정성과 융합형 인재 양성을 도모하는 윤석열 정부의 교육 이념이 투영된 대수술이다. 서울대 등 주요 대학이 어제 개선안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데서 알 수 있듯 이번 개편안은 교육 현장의 목소리가 상당 부분 반영된 것이라는 점에서 일단 큰 방향은 잘 잡은 것으로 여겨진다. 시안에 따르면 수능의 국어·수학·탐구 모든 영역에서 선택과목이 폐지된다. 문과든 이과든 같은 공통 과목을 치르고 평가받는 것이다. 지금은 어떤 선택과목을 고르냐에 따라 유불리한 측면이 커 적성이나 흥미보다는 점수받기 좋은 과목을 택하는 부작용이 있다. 또 현 교육 과정이 ‘문이과 융합형’이라면서도 문과 계열 진학 학생은 사회탐구를, 이공계열 희망 학생은 과학탐구를 쳐야 해 진정한 문이과 융합이 아니란 지적이 많았다. 시안이 시행되면 문이과 구분 없이 사회와 과학 과목을 치르게 돼 공정성 논란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내신등급제를 현행 ‘9등급 상대평가’에서 ‘5등급 상대평가’로 간소화하는 것도 내신경쟁 과열을 해소한다는 점에서 반가운 일이다. 상위 4%가 1등급, 5~11%가 2등급을 받는 지금의 9등급제와 달리 5등급제가 되면 상위 10%가 1등급, 11~24%가 2등급을 받는다. 치열한 내신경쟁으로 인해 학교를 중도에 포기하고 학원에서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이 적지 않은 현실을 감안할 때 학교 정상화 차원에서 바람직한 조치라 하겠다. 다만 정부가 미적분Ⅱ와 기하를 ‘심화수학’이란 선택과목으로 개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한 것은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 대학 진학 후 정상적인 이공계열 학업을 위해서라고 하지만 상위권 대학들이 대입 전형에서 심화수학을 대거 필수과목에 포함시킬 경우 선택과목 폐지 취지가 형해화될 수 있어서다. 수능 선택과목을 없애고 내신등급제를 완화할 경우 대입에서 변별력이 저하될 것이란 우려에도 귀 기울여야 한다. 시안을 다듬는 과정에서 정교하게 보완하고, 수능 문제 출제도 변별력 유지에 초점을 맞춰 이번 대입제 개편의 취지를 뒷받침할 필요가 있다.
  • 2025년 고교내신 전 학년 5등급 상대평가… 1등급 4%→10% 확대 [대입제도 개편]

    2025년 고교내신 전 학년 5등급 상대평가… 1등급 4%→10% 확대 [대입제도 개편]

    절대평가와 혼용, 등급 간소화로성적 부풀리기 등 내신 폐해 보완서·논술형 확대… 교원 역량 강화과목 쏠림 등 학점제 훼손될 수도1등급 늘며 되레 자퇴 자극 우려 현재 중학교 2학년 학생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2025년부터 고교 내신이 기존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바뀐다. 당초 정부는 고등학생 1학년 학생의 경우 9등급 상대평가를 유지하고 고2·고3의 경우 절대평가를 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번 개편안에서는 전 학년 5등급 절대평가로 바꾸고 상대평가 등급도 함께 기재하기로 했다. ‘내신 성적 부풀리기’가 만연해지면 대학에서 학생을 선발하기가 어려워진다는 우려가 끊이지 않자 내신등급 수를 줄이는 절충안으로 선회한 것이다. 교육부가 10일 공개한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을 보면 2025년부터 고교 1~3학년 내신에서 예체능 등을 제외한 모든 과목에 동일하게 절대평가(성취도 A~E등급)와 상대평가(5등급 석차등급)를 함께 표기하게 된다. 내신 서술·논술형 평가를 확대하기 위해 교원 역량을 강화하고 서술·논술형 평가만으로 내신을 평가할 수 있다는 훈령을 넣기로 했다. 그동안 정부는 고교학점제가 시행되면 고2·고3에게 다양한 선택과목 수강을 장려하기 위해 절대평가만 실시한다는 입장이었다. 2021년 2월 ‘고교학점제 종합 추진 계획’에서 발표된 이 방안은 지난 6월 ‘공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이 발표될 때도 유지됐지만, 이번 개편안에서는 전 학년 5등급 상대평가를 병기하기로 했다. 절대평가도 도입되지만 일선 현장에서는 사실상 상대평가 유지로 받아들인다. 대신 평가 등급은 현행 9등급에서 5등급제로 구간이 줄어든다. 그동안 상위 4%에만 부여하던 1등급은 상위 10%면 받을 수 있게 된다. 2등급은 24%(누적 34%), 3등급 32%(누적 66%), 4등급 24%(누적 90%), 5등급은 10%(누적 100%)로 등급이 나뉜다.교육부는 고1~3학년 내신을 일관성 있게 평가하면서 변별력을 갖추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고1만 상대평가를 할 경우 성적을 부풀리기 쉬운 고2·고3 내신의 중요도는 떨어지고, 고1 내신의 중요도가 과도하게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일반고 기준 고1 학업 중단율이 2020년 1.5%에서 2022년 2.3%로 커졌는데 고1 때 만족스러운 내신을 받지 못한 학생들이 자퇴하면 이 비율이 가파르게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다. 학령 인구 감소 등도 고려됐다. 그러나 5등급제라도 상대평가를 함께 적는다면 학생들이 내신에 유리한 과목에 쏠리는 등 고교학점제의 취지가 훼손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학은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해 학생부종합전형 같은 수시 전형에서 상대평가 등급을 보고 학생을 선발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승민 동북고 교사는 “기하 같은 진로 선택과목은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과거보다 학생들이 소홀히 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상대평가가 병기되면) 수업 참여도가 올라갈 것”이라면서도 “상대평가가 병기되면 등급을 나누기 힘든 다양한 융합 과목이나 진로 과목을 교사가 개설하기 부담스러워진다”고 말했다. 1등급 비율이 4%에서 10%로 늘면 오히려 학생들이 내신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자퇴를 부추길 가능성도 있다. 기존 9등급제와 달리 한 번이라도 2등급을 받으면 수시로는 상위권 대학 진학이 사실상 불가능할 수 있어서다. 수능 출제 범위가 사실상 고1 과정으로 축소되는 점도 변수다. 고2·고3의 사교육 쏠림을 막기 위해 학교들이 우회적으로 수능 범위를 가르치는 과목을 개설하는 꼼수도 나올 수 있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수시는 상대평가한 내신 등급을 반영하고 정시는 일부 대학들이 절대평가한 성취도를 반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승겸 반포고 교장은 “수능 범위가 아닌 고2, 3학년 과목의 내신을 지금보다 더 많은 대학이 정시에서 반영한다면 학생들도 학교생활에 충실하게 따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 現 중2부터 수능 선택과목 없앤다

    現 중2부터 수능 선택과목 없앤다

    6년 만에 다시 공통과목으로 유턴2025년부터 고교 내신 9→5등급연내 공청회 등 거쳐 개편안 확정 올해 중학교 2학년생들이 치르는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선 국어와 수학, 사회·과학 탐구 영역의 선택과목이 없어지고 모든 수험생이 공통과목에 응시하게 된다. 이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2025년부터 고교 내신 평가체계는 기존 9등급에서 5등급제로 바뀐다. 교육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런 내용의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을 발표했다.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맞춘 수능과 내신 개편안이 담겼다. 수능은 2028학년도부터 국어, 수학, 사회·과학 탐구, 직업 탐구 영역에서 선택과목 없이 공통과목으로 바뀐다. 문·이과 구분 없이 모든 수험생이 같은 시험을 치른다. 2022학년도부터 문·이과 통합형 수능이 도입된 이후 국어와 수학은 ‘공통+선택과목’ 체제인데, 특정 과목으로의 쏠림 현상과 선택과목 간 난이도 차이에 따른 유불리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높은 표준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이유로 특정 과목을 선택하는 것은 교육적으로 올바르지 않다”며 “선택과목의 유불리 문제를 끊어내 수능의 공정성을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현재 2개 과목을 선택하는 사회·과학 탐구의 경우 모든 수험생이 ‘통합사회’와 ‘통합과학’ 시험에 응시한다. 과목 간 벽을 허물고 융합 학습을 유도한다는 취지다. 다만 교육부는 첨단 분야 인재 양성에 수학 심화 학습이 필요하다는 학계 주장을 고려해 ‘미적분Ⅱ+기하’를 선택과목(심화수학)으로 만드는 안을 열어 두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내신 평가는 고교학점제가 시작되는 2025년부터 고교 1·2·3학년 전 과목에 5등급 절대평가를 실시하되 상대평가도 함께 기재하기로 했다. 2021년 문재인 정부는 1학년 공통과목에선 9등급 상대평가를, 2·3학년 선택과목에선 5등급 절대평가를 적용하기로 했다. 그러나 고1 내신 경쟁과 사교육 과열 우려가 나오면서 전 학년 5등급 절대·상대평가 병기로 변경했다. 1등급은 현재 4%에서 2025년부터 10%로 늘린다. 고교 내신에서 논술·서술형 평가도 확대한다. 교육부는 이번 개편 시안에 대해 국가교육위원회 논의와 다음달 20일 대국민 공청회를 거친 뒤 연내에 개편안을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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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現 중2부터 수능 선택과목 없앤다

    올해 중학교 2학년생들이 치르는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선 국어와 수학, 사회·과학 탐구 영역의 선택과목이 없어지고 모든 수험생이 공통과목에 응시하게 된다. 이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2025년부터 고교 내신 평가체계는 기존 9등급에서 5등급제로 바뀐다. 교육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런 내용의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을 발표했다.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맞춘 수능과 내신 개편안이 담겼다. 수능은 2028학년도부터 국어, 수학, 사회·과학 탐구, 직업 탐구 영역에서 선택과목 없이 공통과목으로 바뀐다. 문·이과 구분 없이 모든 수험생이 같은 시험을 치른다. 2022학년도부터 문·이과 통합형 수능이 도입된 이후 국어와 수학은 ‘공통+선택과목’ 체제인데, 특정 과목으로의 쏠림 현상과 선택과목 간 난이도 차이에 따른 유불리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높은 표준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이유로 특정 과목을 선택하는 것은 교육적으로 올바르지 않다”며 “선택과목의 유불리 문제를 끊어내 수능의 공정성을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현재 2개 과목을 선택하는 사회·과학 탐구의 경우 모든 수험생이 ‘통합사회’와 ‘통합과학’ 시험에 응시한다. 과목 간 벽을 허물고 융합 학습을 유도한다는 취지다. 다만 교육부는 첨단 분야 인재 양성에 수학 심화 학습이 필요하다는 학계 주장을 고려해 ‘미적분Ⅱ+기하’를 선택과목(심화수학)으로 만드는 안을 열어 두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내신 평가는 고교학점제가 시작되는 2025년부터 고교 1·2·3학년 전 과목에 5등급 절대평가를 실시하되 상대평가도 함께 기재하기로 했다. 2021년 문재인 정부는 1학년 공통과목에선 9등급 상대평가를, 2·3학년 선택과목에선 5등급 절대평가를 적용하기로 했다. 그러나 고1 내신 경쟁과 사교육 과열 우려가 나오면서 전 학년 5등급 절대평가로 변경했다. 1등급은 현재 4%에서 2025년부터 10%로 늘린다. 고교 내신에서 논술·서술형 평가도 확대한다. 교육부는 이번 개편 시안에 대해 국가교육위원회 논의와 다음달 20일 대국민 공청회를 거친 뒤 연내에 개편안을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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