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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너지 40%절감 아파트 나온다

    기존 아파트보다 전기·가스비를 40% 이상 줄일 수 있는 에너지절감형 아파트가 나온다. 대한주택공사는 경기도 용인 죽전지구 25블록 39㎡(11.8평)짜리 국민임대아파트 136가구가 산업자원부로부터 에너지효율 1등급 예비인증(설계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공동주택에서 에너지효율 1등급 예비인증을 받은 것은 주공 아파트가 처음이다.이 아파트는 오는 4월 공급,2005년 6월 입주 예정이다.입주 뒤 에너지 절감이 입증되면 본인증을 받는다. 아파트의 에너지 절감 비결은 건물 외벽 단열과 창호,난방 방식 등에 숨겨져 있다.외벽 단열재를 두껍게 시공하고 가급적 남향으로 배치하면 21% 이상의 열손실을 막을 수 있다.기존 아파트에는 50㎜ 단열재가 들어갔지만 에너지 절감형에는 70㎜를 사용한다. 기존 아파트 창호 유리는 16㎜였지만 새 아파트는 20㎜ 복층 유리를 사용,열손실을 6% 절감했다.또 고효율보일러를 사용,열 효율을 9% 높였다. 옥외조명 자동점등장치,난방 순환자동제어장치를 설치하고 지하 주차장 환기 선풍기도 에너지 절감형으로 바꿨다. 류찬희기자
  • 장바구니

    ●갤러리아백화점 패션관은 18일까지 스키나 스노보드를 30만·50만원 이상 구입하는 고객에게 구매금액의 10%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증정한다. ●애경백화점은 18일까지 애경삼성카드,드림보너스카드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2004년 홀마크 달력(2000원 상당)을 무료로 준다.구로점은 매일 1000명,수원점은 500명. ●뉴코아백화점은 17일까지 ‘겨울인기상품 기획전’을 마련,‘남성방한의류 대전’(강남점),‘영캐주얼 겨울코트 실속전’(평촌점) 등을 진행한다. ●삼성플라자 분당점은 18일까지 ‘겨울 패션여행’ 행사를 연다.쉬즈미스 하프코트 13만 9000원,데미안 롱코트 24만원,크레송 캐시미어 코트 38만 9000원,캐리스노트 롱코트 27만원 등. ●㈜넥스트엠은 착용감이 편안하고 방한·보온효과가 뛰어난 패션 귀마개(사진)를 내놓았다.가격은 7000∼9000원. ●롯데마트는 17일까지 마일리지 고객을 대상으로 자이안트 파워체인,보론 양모시트,인조양모 핸들커버 등 30여종의 인기품목을 30% 할인판매한다. ●월마트 대전점은 새단장 개장 기념으로 14일까지 3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 천연 주방용 세제를 증정하는 사은행사를 연다. ●한솔CS클럽(www.csclub.com)은 ‘MBC아카데미 뷰티스쿨 수강권’을 판매한다.방송 스타일리스 과정 215만원,피부미용 과정 120만원,네일아티스트 과정 125만원 등.5% 할인쿠폰,10개월 무이자 할부혜택 제공. ●옥션(www.auction.co.kr)은 19일까지 의류업체 ‘디밥’과 함께 캐주얼의류 10종 3000벌을 자선경매로 판매하는 ‘소년소녀가장돕기 특별 경매’행사를 진행한다.수익금은 서울 성북구 25가구 소년소녀가장에게 전달된다. ●코리아홈쇼핑(JFclub.com)은 이달 말까지 2003년 홈쇼핑 히트상품인 ‘잭필드’,‘마르조’ 등의 겨울 신상품을 20% 이상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오뚜기는 1등급 계란 ‘3040란’을 출시했다.한 줄 2500원. ●농심은 용기면 ‘김치컵면(사진)’을 출시했다.가격은 600원. ●지나월드는 인기애니메이션 ‘유희왕’ 피겨완구를 출시했다.수집용 2800원,3종세트 9500원,몬스터 디럭스 피겨 2만 4000원. ●테팔은 2004년 1월까지 전국 할인매장에서 4가지 프라이팬(26·28㎝)을 특별가에 판매한다.1만 2900∼1만 6900원. ●LG생활건강은 비듬예방샴푸 ‘노비드 비듬클렌징(사진)’을 출시했다.아연피리치온(ZPT)과 살리실산 복합 처방으로 비듬·가려움 발생 완화,두피 각질제거 효과가 더욱 향상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600g, 6500원선
  • 한숨짓는 고3교실/ 4~6등급 급증 눈치작전 예고

    2004학년도 수능 성적 발표 결과 중위권에 학생들이 집중적으로 몰린 것으로 나타나자 일선 고교의 진학 상담에 비상이 걸렸다.재수생 강세로 수능 점수가 전반적으로 올라갔지만,재학생은 상대적으로 등급이 내려가 일선 학교에서 당황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교사들,“중위권에 집중,진학상담 난감” 진학담당 교사들은 중위권 학생이 많고 재수생이 강세를 보였기 때문에 상담하기가 아주 까다롭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원서접수 마감일인 15일까지 눈치작전이 극심해질 전망이다.서울 이화여고 3학년 담임 탁기태 교사는 “재학생 성적분포를 보니 중위권인 4∼6등급이 상당히 두꺼워 진학지도에 애를 먹게 생겼다.”면서 “해당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수도권 4년제 대학의 경쟁률은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 경복고 3학년 부장 박송 교사는 “재수생 강세로 재학생은 눈높이를 낮추는 방향으로 진학지도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교사들은 대부분의 대학이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하고 가중치를 두는 영역이 달라 영역별 점수분포를감안,대학을 지원하는 ‘틈새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상위권 “10점 정도 하락… 재수할 것” 재학생의 표정은 대체로 어두웠다.이날 고3 교실에는 예상보다 점수가 적게 나와 울상을 짓는 학생들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상당수 재학생은 이미 재수를 결심했다고 털어놨다. 평소 모의고사 때보다 수능 등급이 한 등급 내려갔다는 이화여고 3학년 김모(18)양은 “재수생이 평균 점수를 끌어올려 수능이 쉬웠다는 얘기가 나오는 것 아니냐.”면서 “이제 재수는 필수인 것 같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경복고 3학년 허준(18)군도 “9월 모의고사보다 10점쯤 올라가 330점대이지만 중위권이 많아져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재수학원을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최상위권 수험생이 모인 특수목적고에서도 성적이 떨어졌다는 재학생이 많았다.서울 한영외고 3학년 김권일(18)군은 “지난 모의고사보다 10점 떨어진 350점이 나왔다.”면서 “친구들 중 상당수가 10점 정도 떨어졌다.”고 전했다. 반면 재수생은 한결 여유있는 표정이었다.서울경복고를 졸업한 정인웅(19)군은 “재수생이 지난해보다 보통 30점 정도,변환표준점수로 따지면 20점 정도 오른 것 같다.”고 밝혔다.휘문고 출신 이모(19)군도 “모의고사보다 15점 이상 점수가 오른 360점 정도가 나왔다.”면서 “전국 석차도 많이 오른 것 같다.”고 기뻐했다. ●언어영역 17번에 명암 갈려 언어영역 17번 문제에서 원래 정답인 3번 문항을 선택한 학생의 불만이 높았다.평소처럼 2등급을 받은 이화여고 박모(18)양은 “점수가 조금 오르긴 했지만,복수정답 인정으로 대부분 수험생이 언어영역 17번 문항에서 점수를 얻는 바람에 평균점수가 올라 손해를 봤다.”면서 “그 문제만 아니었으면 1등급에 들었을 것”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경복고 3학년 김인수(18)군은 “3번을 적어냈는데 복수정답이 인정되는 바람에 변환표준에서 1∼2점 떨어진 결과가 돼 아주 기분이 나쁘다.”고 말했다. 이화여고 탁기태 교사는 “언어영역 120점 만점에 100점 이상 득점한 학생이 별로 없어 언어영역이 이번 입시의 최대변수가 될 것”이라면서 “17번 문항의 변환표준점수가 4점이나 된다는 것을 고려하면 대학별·영역별 가중치를 꼼꼼히 따져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구혜영 박지연 이유종기자 koohy@
  • 수능 ‘과탐’ 빼면 평균18.6점 상승/ 인문계 합격점 크게 오를듯

    2004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는 지난해에 비해 인문계열의 경쟁이 훨씬 치열할 전망이다. 올해 인문계의 성적은 5개 영역에서 9점이 올랐지만 과학탐구를 뺀 4개 영역만 따지면 무려 18.6점이나 상승했다.그만큼 쉽게 출제된데다 점수차도 거의 없는 것이다.때문에 합격 커트라인도 올라갈 수밖에 없다는 게 입시 전문가들의 분석이다.인문계 수험생들은 대부분의 대학들이 과학탐구를 제외한 3∼4개 영역만을 반영하는 점을 감안,‘맞춤형’으로 시험을 치른 까닭이다.3∼4개 등 일부 영역을 반영하는 대학은 서울대 등 모든 주요대를 포함,전국적으로 66개교에 이른다.연세대는 전영역을 쓴다. 반면 자연계는 지난해에 비해 4.8점 올랐지만 사회탐구를 제외하면 실제 상승폭은 4.6점으로 별다른 차이가 없다. ▶관련기사 9·12·13면 특히 올해는 상위권의 점수가 지난해에 떨어진 반면 중위권은 크게 올라 ‘항아리형’을 이뤘다.재수생들은 재학생들에 비해 여전히 점수가 높아 인기학과에서 강세가 예상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04학년도 수능성적 결과’를 발표하고 수험생 64만 2583명에게 개인별 성적을 통보했다.총점 기준 누가성적분포표는 올해도 공개되지 않았다. 성적분석에 따르면 4년제 대학에 지원가능한 상위 50% 수험생의 평균성적은 인문계 273.1점,자연계 299.1점으로 각각 7.6점,1.3점 올랐다.인문계 수험생의 성적 상승폭이 자연계보다 컸다.전체 수험생 평균은 인문계가 9.6점,자연계가 4.8점 올라 2002·2003학년도 2년 연속 하락을 마감했다.전체 영역 400점 만점자는 2002·2003학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나오지 않았다. 수능 9등급제에 따른 1등급은 인문 348점·자연 361점,2등급은 인문 329점·자연 347점,3등급은 인문 307점·자연 327점이다.지난해와 비교,인문계는 1·2등급이 1∼3점,자연계는 1·4등급이 1∼4점 각각 떨어진 반면 인문계는 3·6등급이 1∼4점,자연계는 5·6등급이 1∼2점 올랐다.평균점수가 오른 것과 비교할 때 상위권 수험생 점수는 하락했지만 중위권이 상대적으로 크게 두꺼워졌다. 재수생은 재학생보다 상위 50%의 평균점수가 인문계는 13.6점,자연계는 18.1점 각각 높아 지난해에 비해 인문계는 0.2점 벌어지고 자연계는 2.7점 좁혀졌다. 박홍기기자 hkpark@
  • 대입특집 / 2004학년 수능성적 분석

    200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채점결과는 ‘항아리형’으로 나타났다.상위권 수험생의 폭은 좁아진 반면 중위권이 크게 두꺼워진 것이다. 전체 수험생 평균점수은 지난해보다 인문계 9.6점,자연계 4.8점,전체 평균은 8점이 올랐다.중위권이나 중·하위권 수험생들이 특히 선전했다.상위권 수험생들의 점수는 오히려 떨어졌다. 5개 영역 종합 계열별 점수분포 그래프에서 인문계는 가운데가 볼록한 좌우대칭형의 정상분포를 이뤘다. 자연계는 상위권이 많아 오른쪽으로,반면 예체능계는 심하게 왼쪽으로 기운 형태를 보였다.결과적으로 인문계는 성적 분포가 고른 편인데 비해 자연계는 높은 점수대가,예체능계는 낮은 점수대가 많은 것이다. ●상위 50% 과탐 인문 11.4점·자연 10.7점 떨어져 지난해와 비교,과학탐구 평균점수가 뚝 떨어졌을 뿐 수리 및 사회탐구와 외국어는 상승했다.언어영역은 지난해 수준이었다.특히 언어는 복수정답 인정이 크게 작용했다. 상위 50%의 언어 평균점수는 인문계 84.4점,자연계 87.9점으로 지난해보다 인문계는 0.1점 떨어지고 자연계는 똑같았다.하락폭이 가장 큰 영역은 과학탐구로 상위 50%의 평균점수는 인문계 22.5점으로 11.4점,자연계는 49.9점으로 10.7점이나 떨어졌다. 수리영역은 인문계 6.6점,자연계 6.8점,외국어는 인문계 7.4점,자연계 5.8점이 올랐다.그러나 사회탐구는 인문계가 5.1점 상승한 반면 자연계는 0.6점 하락해 올해 시험이 예년과 비교해 인문계에 상대적으로 유리했다. ●인문계,상승폭 컸다 인문계의 경우 상위 50% 수험생의 원점수 평균은 273.1점(영역별 평균 단순합계)으로 지난해보다 7.6점,자연계는 299.1점으로 1.3점 올랐다. 전체 수험생으로 따지면 인문계는 9.6점,자연계는 4.8점 상승했다.인문계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커 계열별 점수차는 자연계가 인문계보다 전체 평균이 22.6점 높지만 지난해 27.4점에 비하면 크게 줄었다.수능 9등급제에 도입에 따른 1등급(변환표준점수 기준 상위 4%)은 인문 348점·자연 361점,2등급(변환표준점수 기준 상위 11%)은 인문 329점,자연 347점,3등급(변환표준점수 기준 상위 23%)은 인문 307점,자연 327점 등이다.지난해와 비교,인문계는 1∼2등급이 1∼3점,자연계는 1∼4등급이 1∼4점 각각 떨어진 반면 인문계는 3∼6등급이 1∼4점,자연계는 5∼6등급이 1∼2점 올랐다. 평균점수의 상승을 감안하면 상위권의 점수는 하락한 반면 중위권이 상대적으로 크게 두꺼워진 셈이다. ●재학생보다 인문 27점·자연 46점 더 받아 계열별 전체 평균 점수를 보면 재수생이 재학생에 비해 인문계 27.4점,자연계 46.3점,예·체능계 26.1점 높았다. 상위 50%의 재수생 평균점수의 경우,인문계에서는 재수생이 281.8점으로 13.6점,자연계에서는 재수생이 309.7점으로 18.1점이나 많았다.인문계의 점수폭은 지난해와 비교,0.2점 넓어진 반면 자연계는 2.7점 좁아졌다. ●남학생,여학생보다 점수 높다 상위 50%의 인문계 평균점수는 남학생이 276.4점으로 여학생 270.5점에 비해 5.9점이 높았다.자연계의 남학생은 299.9점으로 여학생 297.2점보다 2.7점 많다.하지만 예체능에서는 여학생이 209.9점으로 남학생에 비해 4.7점 높았다.인문계의 경우 언어와 외국어영역에서 여학생 점수가 0.8점,0.2점,자연계에서도 언어와 외국어에서 여학생이 2.2점,0.9점 각각 많았다. 박홍기기자 hkpark@
  • “주민투표 늦추면 굶어죽을 판”/‘불안한 휴전’ 부안 르포

    모처럼 찾아온 부안의 평화는 채 하루를 넘기지 못했다. 30일 전북 부안읍에서는 촛불집회를 봉쇄하려는 경찰과 강행하려는 주민 사이에 밤늦도록 실랑이가 이어졌다.핵폐기장 문제의 해법을 두고 시민단체 중재단과 정부측의 막후협상이 벌어지는 가운데 29일 집회가 평화적으로 마무리돼 ‘유화국면’이 이어지리라는 기대감이 싹트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오후 경찰이 촛불집회를 불법 야간집회로 규정,집회장소인 부안수협앞 네거리를 원천봉쇄하면서 24시간 동안 이어진 불안한 ‘휴전상태’는 끝내 결렬됐다.경찰은 4개중대 4000여명을 집회장소 주변에 배치,행사를 강행하려던 군민대책위 김선곤 공동대표 등 30여명을 연행했다. 이 과정에서 50대 여성 2명이 실신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중이다.경찰과 실랑이를 벌이던 이들은 한 사복경찰로부터 성적 모욕감을 느끼게 하는 발언을 듣고 흥분,상의를 벗은 상태로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다 실신했다.이를 지켜본 주민 100여명이 밤 11시가 넘도록 경찰에 격렬하게 항의하는 등 곳곳에서 대치상태가 빚어졌다.대책위는 경찰이 부안수협앞 촛불집회를 불허키로 하자 당분간 부안성당에서 촛불집회를 계속 열기로 했다.이에 따라 경찰도 당초 약속대로 경찰력을 단계적으로 철수키로 했으나 일정별 철수규모는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주민들 정부카드에 냉담 한편 주민들은 정부측의 ‘선 냉각기,후 주민투표’카드에 극도로 냉담한 태도를 보였다.부안읍에서 20년째 국밥집을 운영해온 김종두(57)씨는 언론을 통해 흘러나온 정부측 제안에 대해 “불리한 여론을 뒤집기 위해 시간을 벌려는 기만책”이라고 일축했다.김씨는 “공짜관광 보내주고 심지어 공청회에 참석하는 주민들에게 값비싼 선물세트를 돌리는 등 한수원의 행태를 보면 도저히 신뢰가 가지 않는다.”고 불신을 토로했다. 1개월전 한수원으로부터 일본여행 제의를 받은 적이 있다는 자영업자 김모(50)씨는 “한수원이 주민들을 지위와 재산에 따라 3등급으로 분류해 1등급은 유럽,2등급은 일본과 동남아,3등급은 동해안 관광을 보내고 있다.”고 귀띔했다.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다.” 주민들은 조급해 하고 있다.‘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은 욕구 때문이다.지난 7월 김종규 부안군수의 핵폐기장 유치선언 이후 주민들은 유례없는 장기간의 투쟁을 통해 결속력과 자신감을 얻었지만 한편으로는 오랜 ‘외도’에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지난 5개월 동안 매일 저녁 촛불집회에 참석했다는 건어물상 이정순(46·여)씨는 “절박감 때문에 매일 나가지만 솔직히 지치기도 하고 생계에도 타격이 막대하다.”고 털어놓았다.대책위 김진원 조직위원장은 “사태를 조기에 종결짓자는 주민 요구가 높다.”면서 “내년에 주민투표를 실시하자는 것은 그때까지 이들에게 생업을 포기하라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핵은 생태계뿐 아니라 인간성도 파괴” 사태해결이 해를 넘기면 주민 사이의 갈등과 반목이 커져 지역공동체의 균열이 심각해질지 모른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부안 제일교회 황진형(50) 목사는 “해결이 지연될수록 지역내 갈등의 골이 깊어질 것”이라면서 “핵 폐기장이 환경뿐 아니라 인간성도 ‘기형’으로 만드는 것 같다.”고 걱정했다. 실제 부안읍에서는 전경들에게 숙식을 제공하는 업소 주인과 주민간 갈등이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다.최근에는 한수원이 부안출신 대학졸업자들을 직원으로 특채했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성인 자녀를 둔 주민들 사이에 적잖은 위화감이 조성되고 있다. ●두차례 전국규모 집회 예정 대결과 협상의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기대됐던 29일 부안수협앞 대규모 집회에는 부안군이 생긴 이래 최대 규모인 1만 3000여명의 군민이 참석했다.대책위는 결의문을 통해 사태해결이 지연되면 주민등록증 반납투쟁도 불사하겠다고 주장했다.또 12월 6일과 13일 전국 규모의 연대집회를 부안에서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안 이세영 유지혜기자 sylee@
  • 대입 특집 / 광운대학교

    ‘가’‘다’군으로 나눠 뽑는다.정원 내로 ‘가’군 692명,‘다’군 694명,농어촌학생,실업계고교 출신자 각 52명 등 모두 1490명을 모집한다.‘다’군 스포츠지도자학과에서는 일반학생 전형으로 8명을 뽑는다. ‘가’군은 수능 성적만을 100% 반영한다.‘다’군은 수능 60%,학생부 40%를 적용한다. 단 스포츠지도자학과는 수능 30%,학생부 40%,실기고사 40%를 활용한다. 수능 성적은 400점 기준 변환표준점수를 쓴다.인문계열은 언어·외국어·사탐을,자연계열과 스포츠지도자학과는 수리·외국어·과탐 등 3개 영역을 반영한다. 교차지원은 허용하지만 수능 자연계열 응시자가 동일 계열 지원 때 수리영역 원점수의 3%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다’군의 학생부 학년·요소별 반영비율은 1·2·3학년 모두 33.3%씩 같다.반영과목은 국어·외국어(영어)·수학으로 대학이 정한다.교과성적은 93.75%,출결은 6.25%이다.학생부는 실질적으로 3.0% 활용된다. 농어촌학생과 실업계 출신 특별전형에서는 수능 60%,학생부 40%로 전형한다. 광운대는 모든 모집단위가광역화돼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학부제로 입학한 뒤 전공학과를 선택할 때 전자정보통신공학군 일부를 제외하고는 학생이 원하는 전공을 아무런 제한없이 선택할 수 있다.이미 알려진 IT 교육분야인 전자공학부와 컴퓨터공학부는 졸업생 취업률이 전국 최상위권을 자랑한다. 특히 대학에서 배운 것을 사회에서 곧바로 활용토록 하기 위해 도입한 ‘공학인증제’는 정평이 나 있다. 장학금 특전도 대폭 확대됐다.수능 종합 1등급 학생들에게는 4년간 등록금을 전액 면제해주고 매월 50만원의 도서비를 지급한다.
  • 대입 특집 / 덕성여자대학교

    ‘나’‘다’군으로 분할모집한다.‘나’군 일반전형은 유아교육과·약학부·예술학부에서 94명을,‘다’군 일반전형 전 모집단위에서는 784명을,‘다’군 수능 특정영역 우수자전형에서는 36명을 뽑는다.‘다’군 농어촌 학생과 실업계고교 출신자 전형에서는 정원 외로 38명씩을 모집한다. 일반전형에서 인문·자연계열은 논술이나 면접 없이 수능 성적과 학생부를 각 60%,40%씩 반영한다.예체능계열은 수능 40%,학생부 30%,실기고사 성적 30%를 반영한다.수능 성적은 5개 영역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한다.학생부는 교과영역 90%,비교과영역 10%를 활용한다. 수능 특정영역 우수자 전형은 모집단위별로 요구하는 수능 영역 1등급의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으며,수능 5개 영역의 변환표준점수 100%로 전형한다. 어문학부는 언어 1등급,영문학과는 외국어 1등급,사회과학부는 사탐 1등급,자연과학부는 수리나 과탐 1등급이다.정원 외로 실시하는 실업계고교 출신자 전형은 실업계 고교에서 이수한 전공과 같은 계열에 지원해야 한다. 학생부는 인문·사회계,자연계,의상·예체능의 경우,교과성적 90%·출결상황 5%·봉사활동 5%를 반영한다.학년별 성적은 1학년 20%,2학년 30%,3학년 50%씩 활용한다.학생부 교과목 반영은 인문계 국어·영어,자연계 수학·과학,예능계 국어·사회 등 대학이 지정한다. 덕성여대는 지난 96년 교육인적자원부 교육개혁우수대학에 선정된 것을 비롯,98년 대학종합평가에서 재정·경영 분야 최우수대학에 뽑혔다.교육·연구·사회봉사·시설·설비 및 대학원 영역에서도 우수대학으로 인정받았다. 지난 2001년에는 교육부의 일반대학 교육과 평가 결과,유아교육과가 전국 1위에 올랐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학문 분야별 평가에서도 디자인 분야 최우수,교양교육 분야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 대입 특집 / 상명대학교

    ‘나’군에서 서울 및 천안캠퍼스에서 모두 2850명을 선발한다.서울캠퍼스는 3가지 모형의 선택형 전형 제도를 채택한 점이 눈길을 끈다.모든 모집단위에서 학생부와 수능을 50%씩 반영하는 전형과 수능 또는 학생부만을 100% 반영하는 전형으로 나뉜다.단, 학생부로만 전형할 때에는 수능 5개 영역 종합 4등급을 최저학력기준으로 제한한다. 교차지원은 다른 대학과는 달리 전면 허용된다.단, 수학교육과와 자연과학부,소프트웨어학부는 수능 자연계열 응시자만 지원할 수 있다.예체능 계열 응시자는 동일 계열 모집단위에만 지원해야 하며 학생부와 수능 외에 실기고사를 치른다. 수능 종합 1등급 이내로 변환표준점수 3개 영역의 백분위 성적이 각 상위 3% 이내에 들면 수능 우수A장학생으로 선정,등록금 전액과 수학보조비를 매월 100만원씩 4년 동안 지원한다. 천안캠퍼스는 수능 성적을 반영하는 일반학생 전형과 농어촌학생,실업계고교 출신자,특수교육대상자 특별전형을 실시한다.일반학생 전형은 수능과 학생부를 7대 3의 비율로 총 1000점 만점으로 적용한다.연극연기를 제외한 예체능계는 수능과 학생부,실기고사를 각 40%,20%,40%씩,연극연기 전공은 40%,30%,30% 반영한다.특별전형은 수능 5개 영역 종합 5등급 이내를 최저학력기준으로 적용한다.농어촌학생과 실업계고교 출신자 전형의 경우 인문·자연계는 수능과 학생부를 각 70%,30% 반영한다.예체능계와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에서는 수능과 실기고사 각 40%,학생부 20%를 활용한다. 원서접수는 서울 및 천안캠퍼스 모두 12월 10∼13일이다.
  • 대입특집 / 연세대학교

    서울캠퍼스 공학계열과 원주캠퍼스 이학·공학계열의 경우 수능 사회탐구 영역을 반영하지 않는다.이학계열 ‘가’군과 공학계열 ‘나’군은 일정한 조건을 갖춘 수학 및 과학 우수자에 대해 모집 인원의 30% 범위 안에서 우선 선발한다.원서는 지난해와 달리 100%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일반학생 ‘가’군 전형은 지난해처럼 단계별로 전형한다.서울캠퍼스 1단계 전형에서는 각 모집단위 별로 모집인원의 50%를 수능의 계열별 지정 영역 가중치 50%씩을 부여한 성적(476점)과 학생부 성적(400점)을 합한 총점(876점) 순으로 선발한다.인문계열은 제2외국어 10점을 포함해 886점이 적용된다. 이학계열은 수능의 수리와 과탐 중 한 영역은 1등급,나머지 한 영역은 2등급 이내이면서 수학과 과학의 학생부 성적이 상위 20% 이내인 자를 수리(120점)와 과탐 점수(108점)를 합산,모집인원의 30% 이내에서 우선 선발한다.과학고 출신은 학생부는 상관없이 수능 조건만 만족하면 된다.공학계열은 사탐을 제외하고 수리와 과탐에 가중치를 부여한 총점(428점)만 따진다.신학 계열은 면접을 실시한다.성적에는 들어가지 않지만 과락이 될 경우 수능과 학생부 성적에 상관없이 불합격처리된다. 2단계 전형에서는 나머지 50%를 학생부(400점)와 수능(400점),논술(35점)을 합친 총점(835점) 순으로 뽑는다.계열별 영역 가중치는 적용되지 않는다.단 공학계열은 수리와 과탐에 가중치를 부여한 총점(428)을 사용한다. 원주캠퍼스 1단계 전형에서는 모집인원의 50%를 수능과 학생부를 합친 점수 순으로 우선 선발한다.계열별 영역 가중치도 50% 적용된다.2단계에서는 나머지 50%를 학생부(400점),수능(400점)을 합친 총점(800점) 순으로 선발하며,영역별 가중치는 적용되지 않는다. 올해 신설된 공학계열 ‘나’군 수학·과학우수자 전형에서는 수능(428점)과 학생부(100점)를 합쳐 선발하며,수능 점수는 사탐을 제외한 수리·과탐에 가중치를 부여한 총점이 적용된다.학생부도 수학·과학만 반영된다.단 국어와 영어의 경우 평어가 양·가는 감점된다. 이밖에 ‘가’군에 마련된 농어촌학생,특수교육대상자,실업계고교 출신자전형 등 특별전형에 지원하는 학생은 원서 접수 전에 반드시 자격심사를 거쳐야 한다.
  • “맛좋은 밥 먹기 힘들다”/1등급 20~30% 줄어… 내년 쌀수급엔 지장없어

    올해 쌀 생산량이 지난해에 비해 10% 가까이 대폭 감소한 것은 유례없는 궂은 날씨에다 정부의 쌀 감산 정책이 공교롭게도 맞물렸기 때문이다. 그동안 쌀이 남아돌아 과잉 재고를 우려하던 소리가 올해에는 쑥 들어갔다.1980년이후 최악의 쌀 생산 기록은 무엇보다 궂은 날씨의 결과였다.여름 내내 비가 와 일조량이 부족했던데다 태풍까지 덮쳐 쌀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단위면적(10a)당 6.4%(30㎏)가 줄었다.여기에다 쌀 재고를 줄이기 위한 감산 정책인 ‘쌀 생산조정제’가 지난해부터 시행돼 올해 경지면적이 지난해보다 3.5%(3만 7000㏊)줄어든 것도 쌀 생산 부족 사태를 가져왔다. 쌀 재고분은 10월말 기준으로 842만섬이며 세계무역기구(WTO)규정에 따른 의무 쌀 수입량(최소시장접근물량·MMA)은 143만섬이다.이를 올 생산분과 합치면 공급량은 4076만섬으로 내년도 소비량 3374만섬보다 702만섬이 많아 수급에는 일단 지장이 없다는 게 농림부의 입장이다. 전체 수급에는 문제가 없지만 무엇보다 올해 흉년으로 고급 쌀이 부족해졌다.올 강원지역의 추곡수매결과,1등급 비율이 예년보다 20∼30% 감소했다.더욱이 재고미의 경우 까다로운 소비자의 입맛을 충족시키기에는 부족하다.따라서 밥맛좋은 쌀의 공급부족으로 값이 오를 가능성도 없지 않다. 재고쌀이 줄어든 만큼 대북 쌀 지원량은 작년과 올해 수준인 278만섬은 유지하기 힘들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이와 관련,정부내에서 의견 조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국농민단체총연맹은 지난 9월 “경지면적이 올해보다 더 감축되는 내년에도 뜻밖의 재해가 또 닥치면 사상초유의 쌀 부족사태를 빚을 것”이라면서 생산조정제의 재검토를 주장했다. 그러나 쌀을 덜 먹는 쪽으로 국민들의 식생활이 바뀌는 추세에서 올해의 이례적인 흉년 때문에 생산조정제를 철회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쌀재고가 넉넉지 않을 경우 내년에 정부가 WTO와 벌일 쌀 개방에 관한 재협상에서 우리 입장이 불리해질 전망이다.내년 쌀 수확량이 그래서 주목된다. 김경운기자 kkwoon@
  • 대입 특집 /소년소녀가장·만학도·어학 우수자… 다양한 특별전형 노려볼만

    수능 점수에 자신이 없다면 자기만의 능력이나 경력을 활용해 특별전형에 도전해볼 만하다.대학들은 독자적 기준전형을 통해 다양한 특별전형을 실시하고 있다. 군산대는 선행·효행상 수상자 21명을 뽑는다.소년·소녀가장,봉사상 수상자,고교 3년 개근자 등에게도 문호를 열었다.서강대와 서울시립대 등 15개교는 소년·소녀가장을 사회적 배려대상자로 선발하기로 했다.서울기독대는 환경미화원으로 10년 이상 재직 중인 자를,광신대와 서남대·경주대 등 26개교는 전업주부와 만학도를 선발한다.경북대는 수능 해당영역 원점수가 1등급인 학생 101명을 수능 특정영역 우수자로 선발,수능 점수가 좋지 않더라도 특정 과목의 수능성적만 좋으면 진학 기회를 준다. 부경대와 한밭대,서울기독대는 학생부의 특정 교과목의 성적 우수자를 내신성적 우수자 전형으로 선발한다.계명대와 대구대,남부대 등 11개교는 각종 경시대회 입상자를 뽑는다.협성대는 부모가 문화관광부에 등록된 전통공예·가구와 관련이 있는 자녀를 가업 승계자 자녀로 특별전형에 포함시켰다.충주대는 중소기업청이 지정한 벤처기업 창업자를 9명 선발하며,경주대는 초·중·고교 12년 개근자를,단국대는 장기복무 군인과 경찰관·소방관·유공자 자손을 특별전형으로 뽑는다. 인천가톨릭대는 교육부에서 인정받은 대안학교 졸업자나 졸업예정자로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을,포천중문의과대는 포천군 거주자와 구미시 거주자를 우선 선발하는 특별전형을 실시한다. 외국어만 잘 해도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대구외국어대는 토익 700점,토플 500점 이상을 받은 외국어 능력 우수자를 10명 선발한다.충주대는 텝스 415,토익 530,토플 480점,중국어는 HKS 4급 이상,CPT 450점 이상인 자를 선발한다. 실업계 고교 출신자도 동일계 정원의 3% 이내에서 특별전형을 통해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 지난 83년 폐지됐던 실업계고 졸업자의 동일계열 진학 혜택 제도가 21년만에 부활했다.실업계고 졸업 예정자나 졸업자라면 대학에서 실업계고에 설치된 학과와 동일계열이라고 인정하는 모집단위에 지원할 수 있다.종합고 보통과 출신은 지원할 수 없다. 가야대와서남대·호서대 등 11개교는 정원 내에서 430명을,강릉대와 광주대·원광대 등 103개교는 정원 외로 5003명을 선발한다.대구한의대와 대불대 등 6개교는 실업계 고교 출신자 중 자격증 소지자를 199명 뽑는다. 김재천기자 patrick@
  • 외교부 개인계급 폐지 ‘외무관’으로

    내년 7월부터 외교통상부 외무관들의 개인별 계급 체제가 완전 폐지되고 철저하게 보직에 따른 인사가 이뤄진다.이는 사무관-서기관-부이사관-이사관 등으로 나누었던 기존 계급제뿐 아니라 외교부가 중간단계로 도입했던 14단계로 나뉘어진 개인별 등급제도 완전히 폐지하는 것을 의미한다.외교부의 이같은 개혁 추진은 정부내 다른 부처의 인사제도에도 파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 관계자는 9일 “최근 정부 인사혁신위에서 개인별 계급제를 완전폐지,외무관으로 통일하는 쪽으로 방침을 굳혔다.”고 말하고 “직무 등급에 따른 인사기준의 세부사항을 마련중”이라고 말했다. ●어중간한 직위공모제 부작용 정부는 2001년 정부 인사개혁 시범케이스로 직위에 따라 등급이 결정되는 이른바 ‘직위공모제’(Job Posting)를 외교통상부부터 실시했다.그러나 지난 2년간 개인별 계급 및 지위별 등급제도 살려두는 어중간한 형태로 운영함으로써 여러 부작용이 나타났다. 현재 외무관들의 계급은 정무직인 장·차관을 제외하고 1등급에서 14등급으로 나뉘어있다.즉 계급이 10등급인 외무관이 9등급으로 매겨진 자리로 발령날 경우,오히려 월급을 적게 받게 되는 점을 감안해 자리의 등급을 상향조정하는 등 파행운용해온 게 사실이다.따라서 고위직급 보직만 늘어나게 되고 직급이 낮은 사람들의 진출은 막히는 등 부작용이 생겨 계급제로 환원하느냐,계급제의 완전폐지로 가느냐를 두고 고민해 왔다. 지난 9월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12∼14등급(대사급) 고위직의 경우 행자부 규정으로 13등급 5명 등으로 한정됐는데도 현원은 13명에 이른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계급제의 완전 폐지는 이미 실시하고 있는 내부 다면평가제와 함께 외교부가 정부 인사개혁의 출발점이 된다는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직위별 공모제한기준 마련 외교부는 직위 공모시 제1기준이 되었던 계급제가 폐지됨에 따라 개인별 커리어 등 공모제한 기준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직 등급의 경우 자리의 중요도를 결정하는 국제 정세 및 외교안보 현황 등을 감안,3년마다 등급을 조정하기로 했다.이와 관련한 직원들의 평가도 각양각색이다. 외교부의 한 직원은 “그동안 좋은 자리가 나지 않거나, 자신의 계급보다 낮은 자리에 가지 않으려 버티는 경우가 있었다.”면서 “이젠 보직 없으면 바로 대명(待命) 퇴직길에 들어서는 것이 되기 때문에 내부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정부는 일반 외무공무원의 경우 60세,20여개 특1·2급 공관장의 경우 65세까지 근무할 수 있었으나,65세 정년 자리의 ‘최소화’ 방침을 굳혔다.사실상 ‘60세 정년’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김수정기자 crystal@
  • 올 대입 재수생 강세 예상/2004학년 수능모의평가 결과

    200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두 달 앞두고 실시된 수능모의평가 성적이 지난해 수능보다 조금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재수생과 재학생의 성적 차는 여전히 커 올해에도 상위권 인기학과를 중심으로 재수생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1월 5일 실시되는 수능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결과가 나온 이번 모의평가 수준으로 출제될 것으로 전망된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올해 수능 난이도를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게 유지할 방침이기 때문이다. 평가원은 지난 2일 전국적으로 실시한 ‘2004학년도 수능모의평가’ 결과를 28일 공개했다.재학생 44만 5780명과 재수생 9만 3632명 등 응시자 총 53만 9412명의 성적은 29일 개별통지한다. ●난이도,지난해와 비슷할 듯 모의평가 채점 결과 난이도는 지난해 수능시험과 비슷한 것으로 드러났다.평가 당시 많은 수험생들이 어려웠다는 반응을 보인 것과는 사뭇 다르다.수험생들이 어렵게 느낀 이유는 앞서 실시된 6월 모의고사나 교육청 주관 모의고사에 비해 다소 어렵게 출제된 탓으로 풀이된다. 전체 수험생총점 평균은 인문계 208.6점,자연계 237.9점으로 지난해 수능에 비해 각 1.7점,3.6점이 올랐다.예체능계는 160.6점으로 0.7점 떨어졌다.4년제 대학 진학 가능권인 상위 50% 집단에서는 인문계가 0.2점 올랐으며,자연계와 예체능계는 각 1.6점,1.9점 떨어졌다. 변환표준점수 기준으로 상위 4%에 해당하는 수능 1등급자의 평균 성적은 인문계 348점,자연계 361점,예체능계 297점으로 각 2.78점,3.72점,16.13점 떨어졌다. ●재학생 비해 인문 64·자연계 72점 높아 재수생 강세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평가에서 재학생과 재수생의 격차는 재수생 총점 평균이 재학생에 비해 인문계 64.4점,자연계 72.3점,예체능계 54.5점 높게 나타났다. 상위 50% 집단에서도 재수생은 인문계 23.2점,자연계 25.7점,예체능계에서 20.2점이 높았다. 이는 지난해 수능에서 재수생이 재학생에 비해 인문계와 자연계,예체능계에서 각 24.8점,46.5점,25점 높은 점수를 받은 것과 비교해보면 훨씬 큰 점수 차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수능 전 1∼2개월 동안 재학생의 성적이 재수생보다 크게 오른다는 점을 감안하면 재수생의 강세는 지난해 수준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법학·상경·의학계열,사범대 등 선호도가 높은 학과들의 경우 합격선이 올라가면서 재수생들의 합격률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마무리는 이렇게 입시 전문가들은 “이번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전체 수험생 가운데 자신의 위치를 파악해 지원 전략을 짜야 한다.”고 강조한다. 올해 수능은 이번 평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될 예정이다.따라서 이번 모의평가 결과는 좋은 지원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모의평가 점수로 정시에서 지원가능한 대학을 확인한 뒤 2학기 수시모집에 소신지원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모의평가 성적이 원하는 대학에 미치지 못하면 2학기 수시모집에 집중하는 전략이 유리하다. 대성학원 이영덕 평가실장은 “총점 대신 일부 영역만을 반영하거나 가중치를 적용하는 대학을 지원할 경우 해당 영역에 시간을 집중투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강남중앙학원 김영일 원장은 “단기간에 점수를 올릴 수 있는 영역에 공부 시간을 많이 배분하되 성적향상보다는 점수관리에 치중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대학 특집 / 중부권 ‘명문사학’ 꿈꾸는 대전대

    대전대가 ‘변신’하고 있다.지난달 28일 대전 용운동 대전대를 찾았을 때 학교 이곳 저곳은 개학을 맞은 학생들의 활기찬 발걸음과 웃음소리가 캠퍼스를 물들이고 있었다.대전대는 요즘 중부권의 명문 사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변신’을 시작했다.한방병원으로만 알려진 이미지를 벗고 중부권의 최고 대학으로 탈바꿈하기 위해서다.종합캠퍼스 마스터플랜을 마련,총 1000억원을 들여 본격적인 실행에 들어갔다. 종합운동장이 자연 속의 휴식공간으로 바뀌고,지하 2층에 지상 7층의 복지문화관,800여명을 수용하는 제2기숙사,다목적 체육관 등이 새로 들어선다.대전 신시가지 지역인 둔산에는 제2캠퍼스가 마련돼 한방병원 연구시설과 사회교육센터가 자리잡게 된다. 대전대가 시설을 늘리는데만 신경을 쓰는 것은 아니다.대전에서는 유일하게 지난해와 올해 교육인적자원부가 선정하는 지방대 육성 재정지원대학으로 뽑혔다. 올해에는 교육부가 선정하는 특성화우수대학 지원사업대학으로 지정되기도 했다.하드웨어에 걸맞는 소프트웨어를 인정받고 있는 셈이다. 이러한 노력은 적지 않은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동남아 10개국 학생들을 처음으로 유치하는가 하면 미국과 캐나다,일본,중국,러시아 등 10개국 28개 대학과 자매결연을 맺었다.취업률도 지방대에서는 사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높다.2001년 71.39%인 취업률은 지난해 77.31%,올해 77.85%로 해마다 늘고 있다. ●학생 복지 46가지의 교내장학금과 21가지의 교외장학금 등 총 67개의 장학금을 운영하고 있다.전체 재학생의 30% 이상이 장학금 수혜를 받는다.장거리 통학하는 학생들의 가장 큰 걱정은 교통 문제와 기숙사.450명을 수용하는 기숙사에 공사 중인 제2기숙사가 완공되면 모두 1200여명의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 교통편도 다음달 학교 정문 앞 동부간선도로가 개통되면 동대전IC(구 판암IC)에서 3분 거리로 서울과도 더욱 가까워지게 된다.청주 통학버스(유료)와 대전과 근교까지 무료로 운행하는 통학·셔틀버스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특색·이색학과 한의학과는 대전대의 자랑거리다.지난 81년 첫 인가를 받은 이후 대전한방병원(172병상)을 비롯해 대전둔산한방병원(100병상),천안한방병원(70병상),청주한방병원(85병상) 등 4개의 병원을 갖춘 명실상부한 중부권 한방의료의 요람으로 자리잡았다. 타이완 중국의약학원과 중국 요령중의학원 남경중의학원,호북중의학원 상해중의학대학 등과 자매결연을 맺어 인적·학술교류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것도 경쟁력의 발판이 되고 있다.특히 내년에 대전 대덕단지로 옮기는 국립한의학연구원과 본격적인 교류를 앞두고 있다. 올해 정시모집에서 처음 선발하는 군사학과는 총 60명(남 50명,여 10명)을 선발한다.우수한 장교를 양성하고 군사학의 체계적인 연구를 위해 육군과 협의를 거쳐 국내 처음으로 개설된 민간사관학교이다. 재학 4년 동안 전원 장학금을 받고,졸업하면 자동으로 장교 임관이 보장된다. 이밖에 세무회계정보학부와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뷰티건강학과,스포츠경호비서학 전공(체육학부) 등도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 대전 김재천기자 patrick@ ■정미정 (문예창작과 00학번) 끝을 모르는 설렘의 정체.새내기시절 풋풋함으로 누렸던 캠퍼스의 낭만을 돌이킬 때마다 내 가슴 한쪽으로 느닷없이 찾아든다. 두꺼운 책을 가슴에 품고 교정 이곳저곳을 활보하다 팔이 저려 괜스레 책만 탓했던 그 때,질끈 눈 한 번 감고 오후 강의를 빼먹는 대신 팔각정에서 막걸리 한 사발 받아다 우리끼리 하던 수업.잊지 못할 추억의 페이지는 이렇게 한 장 한 장 채워져 간다. 캠퍼스 안에는 신선한 자유의 바람이 가득 불고 있다.내 것으로 ‘찜’하고 싶은 것들이 대학 생활 안에 사방으로 무수히 널려 있다는 것이다.과연 손가락에 잔뜩 침 바르고 내 것으로 재빨리 ‘찜’하고 싶어 견딜 수 없는 것들은 무엇일까. 먼저 수업을 ‘골라 듣는 재미’를 꼽을 수 있다.아이스크림도 그렇듯이 많은 것들 중에서 내가 골라 듣는 수업의 맛은 나를 자극시키기에 충분하다.대학 생활에서 놓칠 수 없는 그 두 번째는 특별한 만남인 동아리 활동이다. 스스로 한 걸음 나아간 특기적성교육이라고도 할 수 있는,말 그대로 주체할 수 없는 끼를 맘껏 발산하는 장을 마련해주는 곳이다.자신의 끼가 다발적으로 표출되길 바란다면 여러 동아리를 가입,마음껏 욕구를 충족시켜도 좋다. 내가 강력 추천하고픈 울트라 파워 ‘찜’은 바로 이것.자연의 경치를 즐기며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산책로.그야말로 으뜸이다.활기 넘치는 캠퍼스에서 잠깐 벗어나 산책로를 걸어보자.혼자 길을 따라 자연으로부터의 사색에 심취하여 걷다보면 온 몸이 맑아지는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 또 데이트 코스로도 그만이다.누구에게도 방해받고 싶지 않은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원한다면,연인의 마음을 살짝 엿보고 싶을 때 이 산책로를 걸으면 마음도 함께 따라 걷게 되는 곳이다. 캠퍼스의 젊음은 언제나 도전하고 있다.어떤 것이든 무조건 부딪쳐 보는 도전정신.그 안에서 내가 찾지 못하던 ‘나’를 발견하고 이러한 과정의 연속을 통해 당당하고 아름다운 자아가 확립되어질 때 우리 스스로 가꾸어지는 것이다. 교내 곳곳에 있는 단풍나무는 붉은 빛을 곱게 차려입고,시퍼렇게 커 온 은행나무 또한 흥겨운 황혼의 잔치를 열 것이다. 교정으로 찾아드는 가을 속에서 잘 여물어진 나의 단단한 모습을 바라본다.바래져 가는 추억을 돌이켜보며 새내기들에게 길잡이를 해주는 선배의 몫에 다시 한번 가슴 설레본다. ■신극범 총장의 학교자랑 “능력과 소질을 얼마나 키워줄 수 있는지가 대학 선택의 기준이 돼야 합니다.” 대전대 신극범(사진·71) 총장은 대학 선택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이렇게 강조한다.대학 선택의 기준이 일류니 이류니 하는 간판에서 벗어나 능력을 기를 수 있는 토양이 갖춰져 있느냐를 보고 판단해야 한다는 충고였다.그는 이런 점에서 대전대를 ‘어깨펴고 나갈 수 있는 대학’으로 소개했다. 입학할 때는 시원찮게 생각하지만 졸업할 때는 자부심을 느낄 만큼 교육환경이 뛰어나다는 자랑이었다. 최근 1000억원을 투자해 조성하고 있는 디지털 캠퍼스도 지방에서는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교육환경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한방병원으로만 알려진 이미지에서 벗어나 서울에 가지 않고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사례를 대전대에서 찾게 하겠다는 포부였다.고교 교사에서 대학 교수,총장,연구원,청와대 교육문화수석 등을 역임하며 40여년 이상 쌓아온 그의 경력을 반영하듯 신 총장은 모든 경험과 능력을 대전대에 거는 듯 했다.그는 “부모에게는 모든 아이들이 대통령감으로 보이는 것처럼 한 명 한 명 소중히 키워 인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대전 김재천기자 ■수시2학기 모집요강 대전대(www.dju.ac.kr)는 올 수시 2학기 모집에서 학교장 추천,실업계고교 출신,지역담임교사 추천자,특정교과 우수자 특별전형 등 12개 전형에서 총 947명을 선발한다. 373명을 뽑는 학교장추천자 특별전형은 일반계 고교 졸업예정자 가운데 학교장의 추천을 받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한의과대에서는 간호학과(주간)에서만 5명을 모집한다.다단계 전형없이 학생부 60%와 면접 40%를 반영한다. 실업계고교 출신 특별전형은 실업계 고교 졸업(예정)자면 지원할 수 있고 출신 고교의 계열과도 관계없다.148명을 선발하며,학생부 성적만 100% 반영한다. 지역담임교사 추천자 특별전형은 대전 지역 일반계 고교 졸업예정자 가운데 담임교사의 추천을 받아 지원할 수 있다.특정교과우수자 특별전형은 대전대가 선택한 6과목 가운데 2과목 이상에서 성취도 ‘우’ 이상(간호학과는 ‘수’ 이상)을 받아야 한다.기초학문육성 특별전형은 국문학과,영상철학,한국문화사학,러시아어통역학과(이상 주간)와 산업·광고심리학과(주·야간) 지원자로 담임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취업자 특별전형에는 1년 이상(영농종사자와 자영업자는 2년,전직 경력자는 3년 이상) 취업 중이면 지원할 수 있다.특기자 특별전형은 4년제 대학이나 전국 규모의 경시대회에서 입상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단 한의예과는 한문(4년제 대학 주최 한문경시대회에서 3위 이내 입상 경력)·영어(토플 600점,CBT 250점,토익 900점 이상)·중국어(HSK 중급 8급 이상) 중 한 분야의 성적을 갖춰야 하며,최저학력기준은 수능 종합 1등급이다.원서접수 기간은 16∼19일까지이며,인터넷으로는 15일부터 접수한다.
  • 주공 연내 3만가구 공급/전국 40곳서…임대가 2만가구

    이달부터 연말까지 주공아파트 3만여가구가 쏟아진다. 3일 대한주택공사에 따르면 연말까지 전국 40개지구에서 모두 3만 235가구의 주공 아파트가 분양된다.이 가운데 2만 289가구는 내집마련의 징검다리로 이용할 수 있는 임대주택이다. 지역별로는 주택난이 심한 수도권에 1만 2094가구가 집중 공급된다.저소득계층의 주거안정과 중·소형아파트 청약을 기다려온 수도권지역 청약저축가입자들의 내집마련 기회가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유형별로는 ▲국민임대 1만 2538가구 ▲공공임대 7751가구 ▲공공분양 9946가구이다. ●무주택자 내집마련 기회 무주택세대주로서 청약저축에 가입해 매달 24회 이상 불입하면 1순위 청약자격이 주어진다. 국민임대주택 임대기간은 30년.전용면적 15∼18평형은 월 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 평균소득의 70% 이하(195만 4680원)인 무주택세대주로서 청약저축에 가입한 사람에게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전용면적 15평 미만은 청약저축 가입에 관계없이 월 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50%이하(139만 6200원)인 무주택세대주에게 신청자격이 부여되고 당해 주택 소재지의 시·군 거주자가 1순위,인접 시·군 거주자가 2순위이다.같은 순위 경쟁에서는 장애인 세대 및 65세 이상 노부모를 1년 이상 부양한 세대주에게 3점의 가점이 부여된다. 대부분 택지개발지구에 공급돼 공공시설과 학교시설,각종 생활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생활여건이 쾌적하다.단지가 크고 가격 오름세가 커 발전 가능성도 높다.평형에 따라 3000만∼5000만원까지 연리 6∼7%로 국민주택기금을 장기 융자받을 수 있다.모든 아파트에 1등급 초고속 정보통신망을 깔아주고,임대아파트는 발코니 새시를 무료로 설치해준다. ●유망지구 고양풍동지구가 눈에 띈다.서울 주변에서 모처럼만에 나오는 분양 아파트가 있기 때문이다.복선전철 공사 중인 경의선을 두고 일산신도시 건너편에 있다.우선 백마역을 이용하고 단지 가까운 곳에 풍산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인천삼산1지구도 관심지역.9300여가구가 지어지며 주변이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이 끝나 도시기반시설 및 생활편익시설이 갖춰져 있다.수도권 서부지역 및 서울 출·퇴근이 쉽다.이달 중 5년 공공임대 1873가구가 공급된다. 동백지구에서도 11월중 분양아파트 1050가구를 공급키로 했다.춘천퇴계지구 아파트도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춘천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는 남춘천역 주변에 있다. 공지순환천로가 뚫려 중앙고속도로 연계가 쉽다.7822가구가 건설되는 대규모 택지지구이며,이달 중 30년 국민임대 117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부천소사,평택안중,의정부 신곡지구 등도 관심 지역이다. 류찬희기자 chani@
  • 2학기 수시모집 대학별 가이드 / 이화여대

    이화여대(www.ewha.ac.kr)의 2학기 수시는 두 차례로 나눠 시행된다.9월1∼5일 원서를 받는 2학기 수시 전형Ⅰ에서는 고교추천과 고교성적우수자,전공예약 전형 등이 실시된다.고교추천 전형은 내년 2월 졸업예정자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거나 학생부 3학년 1학기까지의 전학년 평균 평점(만점 5.0) 4.0 이상을 받아야 지원할 수 있다. 인문계열은 수능 2등급 이내 또는 과학탐구영역을 제외한 4개 영역 중 2개 이상 영역이 1등급이어야 한다.자연계열은 수능 3등급 이내이다.단 언론·홍보·영상학부,초등교육과,영어교육과,법과대학,경영학부,의과대학,약학부는 1등급을 맞아야 한다. 1단계에서는 학생부와 추천서,자기소개서 등 서류전형을 100% 반영한 뒤,2단계에서는 학생부 50%,증빙서류 30%,추천서 및 자기소개서 10%,면접 10%를 적용한다. 고교성적우수자 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전형만 선발한 뒤 2단계에서 학생부 80%,자기소개서 10%,면접 10%를 반영한다.구술·면접고사 응시자 중 이화예비대학 수료자 10명 이내는 모집단위별 정원의 2% 안에서 우선 모집한다.전공예약전형은 인문·자연계 모두 수능 3등급 이내를 요구한다.1단계에서는 서류전형 100%,2단계에서는 학생부 50%,자기소개서·학업계획서 등 증빙서류 20%,면접 30%를 활용한다. 11월10∼14일 치러지는 2학기 수시 전형Ⅱ에서는 고교수학능력 우수자 전형으로 이뤄진다.인문계는 수능 2등급 이내,자연계는 3등급 이내를 최저학력기준으로 삼았다.단 의대와 약학부는 수능 2등급 이내에 들어야 한다.학생부 45%,수능 45%,자기소개서 10%를 반영한다.
  • 2학기 수시모집 대학별 가이드 / 단국대학교

    단국대(www.dankook.ac.kr)는 수시 2학기 전형을 통해 우수학생,교사추천제,리더십,전공예약제,지역할당제 등 18개 전형에서 2044명을 선발한다.서울캠퍼스 952명,천안캠퍼스 1092명이다. 리더십,전공예약제 전형은 올해 신설된 전형으로 수험생의 관심이 높다.리더십은 학생 회장·부회장,학급 반장·부반장 경력자를 지원자격으로 하며 서울 170명·천안 30명 등 200명을 뽑는다.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전공예약제는 일반학생전형을 통해 서울·천안 17개 전공에서 141명(서울 50명,천안 91명)을 모집한다. 모두 978명(서울 534명,천안 435명)을 뽑는 교사추천제는 3학년 1학기까지의 성적 중 ‘우’ 이상의 과목수가 일정 비율을 넘어야 지원할 수 있다.1단계 학생부 100%,2단계 학생부 70%,심층면접 30%로 합격자를 가린다. 다단계 전형은 서울의 경우 연극영화특기자(연기)와 체육특기자를 제외한 전 계열,천안캠퍼스의 의예과가 해당된다.10명을 뽑는 의예과 우수학생은 최저학력기준이 수능 종합 1등급이며 논술도 치른다. 논술고사는 인성,적성과전공과 관련해 수학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지정 논제를 제시한다.서술형이다.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전형은 교사추천제,전공예약제,의예과 우수학생,자매결연지역 고교출신자,쳬육특기자 등이다. 천안캠퍼스 모집인원의 9%를 선발하는 지역할당제(265명)는 충남,경기도(평택·안성)에 소재한 고교 졸업·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학생부 70%,심층면접 30%를 반영한다.
  • [대한포럼] 오리쌀과 마늘소

    국내에서는 크게 주목하지 않았지만 지난주 세계무역기구(WTO)의 도하개발 어젠다(DDA) 협상에 ‘중대한 진전’이 있었다.미국과 유럽연합(EU)이 우리가 반대해온 농산물에 대한 관세와 정부 보조금의 대폭 인하에 합의했다.우리나라가 개방예외 항목으로 주장해온 쌀 등 특별 품목은 합의에서 제외됐다.EU는 향후 협상에서 미국과 공동보조를 취하기로 했다고 외신들은 전하고 있다.그동안 미국의 밀어붙이기식 시장개방 요구에 반기를 들어 왔던 EU가 미국측에 가세함으로써 한국은 향후 협상에서 마지막 우군을 잃게 됐다.이제 한국은 전 세계를 상대로 외로운 싸움을 해나가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된 셈이다. 해외에서는 농산물 시장개방이 점점 피할 수 없는 대세로 굳어져 가고 있는데도 국내에서는 이에 대한 대비가 소홀하다.정부는 개방에 대한 정책적 대비를 거의 하지 못하고 있다.사면초가에 빠진 한국 농업이 어디에서 활로를 찾아야 할까.무엇보다 농민들 스스로 변하지 않고서는 농업의 위기를 극복하기는 어려울 것이다.정부가 보호막이 돼줄 수 있는시대가 끝나가고 있기 때문이다.지난주 필자는 농림부 업무심사평가위원회의 현장점검 활동에 참가해 경북 5개군의 8군데 농가를 방문했다.쌀·과수·특산물·한우 등을 새로운 농법으로 생산하는 농가와,도시민들에게 농촌체험을 제공하는 그린 투어를 추진하는 농가들이었다.그 곳에서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의 싹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경북 의성군 단북면 이연리와 효제리 일대의 농가들은 지난해부터 기존 방식과는 판이한 ‘오리 농법’으로 쌀농사를 짓고 있다.이 곳에선 모내기가 끝난 지 15일쯤 지난 논에 생후 2주일 된 새끼 청둥오리를 집어 넣어 벼이삭이 패는 8월말까지 논에 놓아 기른다.오리들은 물갈퀴가 달린 발로 논바닥을 힘차게 헤집고 다니며 김을 매고,넓적한 주둥이로는 진공청소기처럼 벼잎에 붙은 해충의 알이나 성충을 닥치는 대로 먹어치운다.오리들이 잡초와 벌레,해충들을 잡아먹고 내놓는 배설물은 천연 유기질 비료가 된다.잡초와 병해충 제거에 사용되는 농약과,생장을 촉진하기 위한 화학비료의 역할을 오리가 모두 훌륭하게 해낸다고 한다. 이 곳 작목반원들은 이같은 친환경 유기농법을 도입함으로써 농약 없이 농사를 짓고 있으며,화학비료 사용량도 대폭 줄일 수 있었다.지난해 시범재배에서 생산된 ‘신제품’을 ‘오리쌀’이라는 브랜드로 인터넷을 통해 시판했다.시판 결과는 일반 쌀의 거의 두배 값인 10㎏당 4만원을 받아 고소득을 실현했다.올해부터는 생산량을 크게 늘려갈 계획이다. 의성군내 30명의 축산농가들이 참여한 ‘마늘소 작목회’도 자신만의 독특한 사육 방식으로 친환경 고부가가치를 실현하고 있다.이 지역은 전국 최대의 마늘 주산지.작목회원들은 지역 특산품이자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의성마늘을 소에게 먹여 키우는 방식으로 고가의 ‘마늘소’를 생산한다.보통 사료 25㎏ 한포대당 한통 분량(0.05%)의 마늘을 배합해 만든 사료를 출하전 6개월부터 소에게 먹인다.마늘소는 1등급 판정 비율이 높고 가격도 일반 소보다 20%정도 높게 형성된다고 한다.작목회는 건국대 동물자원연구센터에 마늘소의 과학적인 사육프로그램 개발과 품질 관리 및 브랜드 차별화를 위한 용역을 의뢰해두고 있다. 농업이 목전에 닥친 시장개방의 거센 파도를 헤쳐나가려면 지식산업화하는 길밖에 없다.지역적 특성에 맞는 특수한 농법에다 자신만의 독특한 아이디어와 마케팅 기법을 결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해내지 못하면 생존하기 어렵다.그런 관점에서 농업도 벤처산업이 돼야 한다.이를 통해 또 다른 ‘오리쌀’과 ‘마늘소’들을 개발해내야 한다.그러자면 이제는 농민도 벤처농업인 소리를 들어야 한다. 염 주 영 논설위원 yeomjs@
  • 연금보험료 상한선 논란

    국민연금 개편안 가운데 연금보험료 상한선 문제를 놓고 노동계와 정부가 티격태격하고 있다. 현재 연금보험료를 매기는 기준은 최하 월 22만원(1등급)에서 최고 월 360만원(45등급)까지 45단계로 나뉘어져 있다. 현 제도에서는 월소득이 360만원인 사람이나,1000만원인 사람이나 똑같이 32만 4000원(직장가입자기준·소득의 9%)을 매달 연금보험료로 낸다.절반은 회사 부담이다.민주노총은 사회형평성을 고려할 때 소득상한선은 철폐돼야 한다고 주장한다.예를 들어 월소득이 1000만원인 직장가입자라면 90만원의 보험료를 내는 게 공평하다는 것이다. 또 소득상한선은 철폐하되 급여상한선은 계속 둬야 한다고 주장한다.국민연금에 소득재분배 기능이 있다는 점에서 최상위 소득계층의 일부 희생은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정부는 그러나 소득상한선 폐지 요구는 일고의 가치가 없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민주노총의 요구는 외국에도 그런 예가 없으며 수용할 수 없다.”고 잘라말했다. 다만 가입자 부담의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상한선을 월 360만원에서 월396만원으로 다소 높이기로 했다.모든 연금 가입자의 3년 평균소득의 3배 수준이다. 전문가들도 민주노총의 주장대로 상한선을 없애면 대부분 고소득 직장인들만 보험료를 더 내게 될 것으로 우려했다.이 경우,직장인과 자영업자의 형평성 논란만 더 커질 것이라는 지적이다. 실제로 지난 6월 현재 최상위 소득계층인 45등급은 직장가입자가 83만 7971명으로 전체 직장가입자의 12.9%,지역가입자는 10만 2355명으로 전체 지역가입자의 1.68%에 그치고 있다.보험료를 절반 부담해야 하는 재계도 민주노총의 주장에는 극구 반대하고 있다.국민연금 연구센터 김성숙 연구위원은 “소득이 많은 계층이라고 보험료는 많이 내고,급여는 조금 주겠다는 논리는 사회주의적인 발상”이라고 반박했다. 김성수기자 s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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