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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려운 문제 일단 패스… 포기는 금물”

    “어려운 문제 일단 패스… 포기는 금물”

    “수능도 인생의 수많은 시험 중 하나일 뿐이라는 생각으로 임했더니 결과가 나쁘지 않았어요.” 지난해 수학능력시험에서 제2외국어를 제외한 전 영역에서 1등급을 받았던 송준호(20·서울대 사회과학부 1학년)씨는 12일 수험생들에게 “쉽지 않겠지만 즐기는 마음으로 시험에 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충고했다. 언어영역이 들쭉날쭉해 불안했던 송씨는 시험 당일에도 1교시에 애를 먹었다. 듣기 문제를 푸는데 너무 긴장해 15분가량 모자랐다. 송씨는 “10문제를 못 풀었는데 시간은 5분밖에 남지 않았고, 먼저 풀었던 문제도 계속 마음에 걸렸다.”면서 “그 순간부터 ‘그래도 나를 믿자.’는 생각으로 문제를 풀어갔다.”고 말했다. 모르는 문제를 붙들고 있어 봐야 소용 없다는 생각에 아는 문제부터 풀기 시작했다.2교시 수리1에서도 풀 수 없을 것 같은 세 문제는 버리고 아는 문제를 빨리 풀어 내려갔다. 송씨는 점심을 거북하지 않게 먹고, 자신있었던 3교시 외국어(영어)영역을 가볍게 풀었다. 과목도, 문항도 많고 시간은 모자란 이른바 ‘지옥의’ 4교시. 윤리, 한국지리, 한국근현대사, 국사를 선택했던 송씨는 각각의 과목마다 한눈에 훑어보고 조금이라도 막히는 문제는 건너뛰었다. 쉬운 문제들을 최대한 빨리 푼 후 어려운 몇 문제에 남은 시간을 모두 투자했다.3과목은 그럭저럭 무난히 풀었지만 송씨를 가장 괴롭혔던 과목은 윤리였다. 송씨는 ‘내가 어려우면 모두 어렵다.’는 생각으로 한 문제씩 풀었지만 윤리사상가를 묻는 문항에서 ‘탁’하니 막혔다.“다른 문제들을 다 풀고 교과서에 나오는 모든 철학자의 이름을 시험지에 다 쓰고 ‘브레인 스토밍’을 시작했죠. 어려운 시험과목에서 남들이 맞히지 못한 한 문제를 맞히는 건 바로 등급차이로 나타나니까요.” 마지막 5교시인 제2외국어영역.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제대로 준비를 안 하기 때문에 시험장 분위기도 어수선한 가운데 송씨는 마지막 혼신의 힘을 다 쏟았다. 평소 3~4등급에 머물던 제2외국어(중국어)이지만 윤리성적이 좋지 않으면 제2외국어로 대체할 가능성도 있었기 때문이었다. “성적표를 받아 보니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말라.’는 말이 정말 가슴에 와 닿더군요. 입시전형이 다양해져서 수능반영 비율이 낮아졌으니 너무 부담 갖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감독관 부주의 수험생 피해 국가 배상판결”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의 정신적·육체적 안정을 해친 경우 위자료를 줘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2007학년도 수능시험을 치른 홍모(19)군은 감독관의 실수로 수능시험을 망쳤다며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내 일부 승소했다. 당시 감독관이던 김모 교사는 홍군의 답안지에 감독관이 아닌 결시자 확인란에 도장을 찍었다. 뒤늦게 실수를 알아차린 김 교사는 3교시가 끝나 쉬고 있던 홍군을 불러 답안지를 재작성하게 하고,4교시를 진행했다. 수능 모의평가에서 전 과목 1등급을 받았던 홍군은 시험에서 1∼3교시는 모두 1등급을 받았지만 4교시 과목은 2∼3등급을 받았다. 목표하던 대학에 불합격해 재수하게 된 홍군은 위자료와 재수 비용 등 43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국가와 김 교사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1단독 최철민 판사는 “감독관이 주의를 다하지 않아 아무 잘못 없는 홍군이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입었다.”며 국가에 위자료 800만원을 지급하라고 11일 판결했다. 수험생의 실력발휘에 악영향을 준 정신적 고통뿐만 아니라 물리적 사고를 낸 경우에도 위자료를 배상해야 한다.2004학년도 수능시험을 2개월 앞둔 어느 날, 이모(당시 18세)군은 공사현장을 지나다 넘어지는 부품에 다리를 다쳤고 건설사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시험을 앞두고 사고를 당해 49일간 입원했고 다리에 깁스한 채 시험을 치러야 했던 점 등을 고려할 때 위자료도 지급해야 한다.”며 치료비 1370만원 이 외에 900만원을 위자료로 책정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미국車 불황의 진실] 美 연비1등급 車 단1종 수입비중 5년새 30%↓

    [미국車 불황의 진실] 美 연비1등급 車 단1종 수입비중 5년새 30%↓

    “자동차를 맥도널드 햄버거처럼 팔려고 하면 안 되죠. 생산 물량의 90%를 소화해 주는 큰 내수 시장 때문에 미국 자동차 업체들이 세계화 물결에서 도태된 것입니다.” 한 국산차 업체의 임원은 우리나라에서 미국 수입차들의 판매율이 저조한 이유를 미국 자동차 업체들의 정체된 문화에서 찾았다. 자동차가 10대들에게도 필수품일 수밖에 없는 미국적인 환경과 과시적으로 큰 차를 선호하는 미국 소비자들의 성향에 익숙해져 다른 대륙의 트렌드를 짚지 못했다는 것이다. 한국에서 미국차의 인기가 시들한 것은 필연적이라는 설명이 뒤따랐다.“미국차는 한국에서 왜 잘 안 팔리는 걸까.”라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발언은 지극히 미국적인 반응이라는 설명이다. 수입차 시장에서 미국차의 부진은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10일까지 집계한 자료에서도 드러난다. 우리나라의 수입차 판매 점유율은 2003년 1.91%에서 올해 9월 6.39%로 급증했지만, 이 가운데 미국차가 차지하는 판매 비중은 줄어들고 있다.2003년 판매된 수입차 가운데 16.28%가 미국차였지만, 올해 9월까지 판매된 수입차 가운데 미국차의 비중은 11.26%에 그쳤다. 거리에 나가봤을 때 유럽차와 일본차가 부쩍 늘어난 반면 크라이슬러와 포드 등 미국차를 만나기 어려운 이유가 통계 숫자로 나타나는 셈이다. 미국차가 한국 시장에 적응하지 못한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 게 ‘경제성’이다. 실제로 크라이슬러의 경우 국내에 24종의 차량이 공식적으로 들어왔는데, 이 가운데 1등급 연비 판정을 받은 차는 최근에 들여온 세브링 2.0 디젤 모델이 유일했다.2등급은 없고,3등급이 2건,4등급이 11건, 나머지 10건은 5등급이다. 포드가 들여온 15개 차종 역시 2등급과 3등급이 각각 1건,4등급이 6건,5등급이 7건으로 집계됐다.GM의 20개 차종 중에서도 1등급과 2등급 판정을 받은 차량은 아예 없다. 현대차의 경우에는 1등급이 17종,2등급이 19종,3등급이 25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 밖에 4등급은 24종,5등급은 8종이다. 이처럼 연비 면에서 미국차의 경쟁력은 현저하게 떨어진다. 그래서 오바마 당선인과 미국 정부의 미국산 자동차 지지 발언에도 불구하고 한국에 진출한 미국 자동차 업체들은 반응을 자제하고 있다. 미국이 노골적으로 통상압력을 가할 경우 반미감정이 확산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미국 본사에 대한 지원으로 미국차들이 친환경성 등을 갖춰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기를 기대하는 모습이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Local] 대구대, 파격적 장학제도 도입

    대구대학교는 10일 일정 성적 이상의 학생 전원에게 등록금은 물론이고 해외어학연수 경비를 지원하는 ‘DU 리더스’ 장학제도를 2009학년도부터 도입키로 했다. 수능 3개 영역 1등급 학생들에게는 대학 및 대학원 석·박사과정 등록금 전액과 연간 600만원의 학비 보조금, 연간 120만원의 특별교육비, 단기 해외어학연수 경비 전액을 지원한다. 또 수능 2개 영역 1등급 학생들에게는 등록금 전액과 연간 360만원의 학비보조금, 연간 120만원의 특별교육비, 단기 해외어학연수 경비를 대준다. 학과별 모집 정원의 20% 범위에서 1000명을 선발, 해외문화 탐방의 기회도 제공한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포토샵 없이 ‘얼짱’ 되는 SW 발명

    포토샵 없이 ‘얼짱’ 되는 SW 발명

    단 한번의 버튼으로 ‘얼짱’으로 변신하는 소프트웨어가 발명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스라엘 텔 아비브 대학교의 컴퓨터 과학과 교수인 다니엘 코헨오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버튼 하나로 실행만 시키면 단 몇 초 내에 인물 사진 속 주인공이 균형 잡힌 미인으로 변신하는 프로그램을 발명했다고 지난 7일(한국시간) 사이언스 데일리가 보도했다. 연구팀은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25세부터 40세까지의 이스라엘인 남녀 자원봉사자 93명의 얼굴 사진을 수집했다. 이어 수집한 사람들의 얼굴을 설문조사를 통해 1등급부터 7등급까지 매기고 이목구비 비율과 피부결 등 250가지 미모의 기준을 세워 그 결과를 프로그램에 적용시켰다. 그 결과, 해당 소프트웨어를 실행시킬 경우 인물 사진 한 장 당 단 몇 초 내에 별도의 포토샵 작업과 수정기술 없이도 아름다운 얼굴로 바뀌었다. 코헨오 교수는 “미모를 객관적인 기준으로 수치화시키는 것에 대해 많은 이들이 의구심과 반발심을 동시에 드러냈다.”며 “절대적 수치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의할 수 있는 미적 기준을 수학적으로 연산화 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인물 사진 수정을 필요로 하는 잡지 표지 에디터나 성형수술 후 결과를 예측해보려는 사람들에게는 유용한 프로그램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사진=사이언스 데일리 (윗줄 원본사진, 아랫줄 수정된 사진)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열린세상] 고교등급제와 본고사/김혜영 중앙대 영어교육과 교수

    [열린세상] 고교등급제와 본고사/김혜영 중앙대 영어교육과 교수

    최근 고려대가 수시모집에서 사실상의 고교등급제라고 할 수 있는 보정점수 계산방식을 도입하였다가, 또다시 사회적 도마 위에 올랐다. 이른바 3불 정책으로 일컫는 고교등급제, 본고사제, 기여입학제는 참여정부 이래 수년간 교육 이데올로기의 대립 양상으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최근 몇 년만 보더라도, 주요 사립대에서 비밀리에 고교에 등급을 매겨 학생을 선발하다가 적발되었고, 사립대 총장단에서도 몇 차례 3불정책의 재고를 공식적으로 주장한 바 있으며, 서울대에서는 본고사 시행을 강행하려다, 비판여론에 밀려 결국 취소하기도 하였다. 올해에도 3불제 비판과 옹호 논쟁은 끊임없이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다. 3불정책이 참여정부 이후에도 쉽사리 폐지되지 못하는 것은 아마도 비판론자가 상대적으로 소수이기 때문일 것이다.3불정책 폐지로 직접적인 혜택을 받을 대학은 사실 우리나라 400개의 대학 중 불과 5%도 되지 않는다. 기여 입학제는 논외로 하고, 특목고,8학군 출신 선발에 안달하고, 일반고 내신 1등급은 못미더워하는 우리나라 대학은 사실상 열손가락으로 다 꼽지 못한다. 이들 극소수 대학은 모두가 열망하는 이른바 일류대학들로 외부의 압력만 없으면 원하는 학생을 얼마든지 골라서 선발할 위치에 있다.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 일류대학은 대다수 평민여론에 밀려 당연한 특권인 학생선발의 자유를 억압받는 억울한 귀족의 모습일 수 있다. 실제로 이들 대학은 대한민국을 이끌 1%의 엘리트를 존중해주지 않는 하향평등주의자들의 이기심에 개탄을 하기도 하고, 분명히 존재하는 학교간 학력차를 고려치 않은 내신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세계 200위권 대학에 진입하려면 진정으로 탁월한 학생들을 선발해야 하는데 수능시험은 옥석을 가리는 데 역부족이라고 본다. 어찌 보면 이들 대학이 고교등급제와 본고사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것은 당연해 보인다. 그러나 고교등급제와 본고사를 주장하는 이면에는 특권층 대학의 배부른 편의주의와 20세기 교육관이 자리하고 있다. 즉 실력과 배경이 이미 다 갖춰진 학생을 뽑아 손쉽게 가르치고, 출세한 동문을 더 안전하게 확보하려는 것이다. 일류대의 본질은 탁월한 교육의 질이어야 함에도 최고의 교육서비스로 학생들에게 가려진 잠재능력을 최대한 이끌어낼 노력보다는, 우리의 수준 높은 지식을 전수받으려면 제대로 배워서 오라는 낡고 오만한 생각에 머물러 있다. 이밖에도 고교등급제와 본고사의 주장은 다른 문제를 지닌다. 우선 일반고, 혹은 지방고교의 내신 1등급은 특정 학교, 특정지역의 1등급보다 못하다는 생각이다. 당장 수능점수, 토플점수 등의 차이를 보면 이러한 잘못된 판단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사실 이러한 측정방식이 말해주는 것은 단편 지식의 양에 불과하며, 대학 수학능력이나, 사회 성공역량을 판단할 근거가 될 수 없다. 어떠한 것도 그 하나로써 확실한 잣대가 될 수 없으나, 내신이 훨씬 더 신뢰할 만하다. 미국에서도 최근 SAT와 대학학업성취도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결과, 입학사정에서 SAT의 비중을 줄이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국내대학의 동일한 통계조사결과도 수능보다는 내신이 더 정확한 대학수학능력의 지표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일류대학이 원하는 본고사도 대학의 이기심을 포함한 또 하나의 신뢰할 수 없는 평가일 뿐이다. 최근 출제된 문제풀이식 논술을 보면 대학이 요구하는 지식과 사고의 깊이는 가히 그 대학의 교수의 수준이거나 그 이상이다. 뿐만 아니라 1%의 엘리트의 수학능력을 측정하는 객관적인 평가로서의 타당성과 신뢰성이 없다. 무엇보다도 고교등급제 본고사 주장은 교육철학에 근거하지 않았다. 일류대는 최고의 고등교육 기관으로서의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가져야 한다. 비교육적인 선발방식의 유혹을 버리지 못하는 것은 3년간 평균 일등을 해온 학생도 훌륭히 키워낼 각오와 자신감이 없어서는 아닌가. 김혜영 중앙대 영어교육과 교수
  • [9개大 수시2-2 전략]

    [9개大 수시2-2 전략]

    대학 별로 2009학년도 수시모집 2-2 원서접수가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원서접수는 일주일 정도 진행되는데, 대부분 인터넷으로만 원서를 받는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전형방식은 학교생활기록부(내신) 성적만 반영하는 곳이 많은 만큼 평소에 모든 과목을 골고루 충실히 공부한 학생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하지만 수능 외국어영역 우수자 장학제도를 두는 등 대학마다 특별전형도 따로 있어 내신이 좋지 않더라도 만회할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 이화여대 등 서울 지역 9개 대학의 올해 수시 2-2 입학전형에 대해서 알아 본다. ■이화여자대학교-수능 응시 뒤 지원기회 한번 더 이화여대의 수시 2학기 모집에는 두 차례의 지원기회가 있다. 지난 9월12일(금) 접수를 마감한 수시 2-Ⅰ 전형 외에,11월17일(월)부터 원서를 접수하는 수시 2-Ⅱ가 있어 수능에 응시한뒤 정시 전에 지원의 기회가 한 번 더 주어지게 된다. 수시 2-Ⅱ 전형에는 ‘학업능력 우수자 전형’과 올해 신설된 ‘스크랜튼학부 전형Ⅰ’이 있다. 학업능력 우수자의 전형요소는 학생부의 교과 80%, 비교과 10%, 학업계획서 10% 등이다. 학업능력 우수자 전형은 학생부 중심으로 이뤄지며 600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반영방법은 지원자가 취득한 수능 결과에 따라 3단계로 나눠진다. 스크랜튼학부 전형Ⅰ은 올해 신설된 전형으로 자유전공으로 입학하여 다양한 분야를 공부한 뒤 자신의 주전공과 자기설계전공을 복수전공으로 결정하게 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4개 영역 중 2개 영역 이상 1등급이면서 나머지 영역 2등급 이내, 또는 3개 영역 이상 1등급이면서 나머지 영역 3등급 이내로 다른 전형에 비해 높다. 스크랜튼학부 신입생 전원에게 장학금과 해외연수 프로그램, 기숙사 우선 배정 등의 혜택이 있으므로 학업능력이 우수한 학생이면 지원해 볼 만하다. ■한국외국어대학교-‘고1~2 수준 영어 텍스트’ 논술 포함 수시2-Ⅱ 모집은 외대프런티어Ⅱ전형을 통해 서울 197명, 용인 315명 등 모두 51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외대프런티어 Ⅱ전형에서는 학생부가 적용되지 않는다.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기타 법령에 의하여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로서, 올해 수능에 응시한 사람이 대상이다. 1단계 전형으로 논술시험을 통해 모집단위별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한다.2단계로 1단계 선발된 학생들의 1단계 논술 성적 50%와 심층면접 50%를 일괄 합산하여 선발한 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여 선발한다. 용인캠퍼스 응시자는 인문계의 경우 수능 4개 영역 중 2개 영역에서 3등급 이내, 자연계는 1개 영역에서 3등급 이내가 되어야 최종 합격된다 올해 논술고사의 가장 큰 특징은 영어 텍스트가 제시문으로 포함된 점이다. 영어 제시문은 어휘, 문법구조, 개념적 복잡성 등의 측면에서 현재 고등학교 1∼2학년 교과과정에 준하는 정도이다. 분량도 100∼150단어로 해석에 큰 어려움이 없는 비교적 평이한 글이다. 외대프런티어Ⅱ전형에서 2단계 전형의 면접 또한 1단계 5배수 대비 합격의 당락을 좌우할 수 있다. ■숭실대학교-수능 특정영역 우수자 256명 선발 숭실대(총장 이효계)는 올해부터 수시 2-1과 수시 2-2로 나누어 신입생을 뽑는다. 수시 2-1에서는 논술과 면접 등 다양한 형태의 전형을 통해 533명을 선발하고, 수시 2-2에서는 학생부와 수능 등급 만으로 512명을 선발한다. 올해 신설한 수시 2-2에서는 학생부 100%를 통해 학생부 우수자전형과 수능특정영역 우수자전형에서 각각 256명씩 모두 512명을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학생부 우수자전형은 언어, 수리 가 또는 수리 나, 외국어영역 모두 3등급 이내인 자이거나 언어, 수리 가 또는 수리 나, 외국어영역 가운데 2개 영역이 3등급 이내이면서 탐구 영역의 선택과목 가운데 1개 과목 이상이 3등급 이내인 자이다. 수능특정영역 우수자전형의 경우 인문계는 해당 단과대학이 지정하는 2개 영역이 모두 2등급이내, 자연계는 2개 영역이 평균 2등급 이내여야 한다. 숭실대는 수시 2-2의 원서접수를 11월14일부터 18일까지 인터넷으로만 진행한다. 합격자는 12월 13일 발표할 예정이다.(www.ssu.ac.kr) ■숙명여자대학교-올 학생부 100% 선발전형 신설 숙명여자대학교는 수시2학기-2차 모집에서 S 리더십학교장추천자, 학생부우수자(신설) 전형으로 모두 732명을 선발한다. 수시2학기-1차에 지원했던 수험생도 2차 모집에 중복 지원할 수 있다. S 리더십학교장추천자 전형(337명)은 학생부 50%, 서류 15%, 면접구술 35%로 선발한다. 올해 신설된 학생부우수자 전형(395명)은 학생부 100%로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 생활과학부는 수능 4개 영역 가운데 2개 영역 평균 2등급 이내, 자연계는 1개 영역 2등급 이내다. 학생부는 1,2,3학년 전 학년을 반영하고 교과성적 100%에 석차등급을 활용한다. 고등학교 이수학기 지원자격을 완화해 국내 고교 3학기 이상 학생부 성적이 기재되면 지원할 수 있다. 원서는 수능시험 후 11월14일(금)부터 18일(화)까지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S 리더십 학교장추천자 면접·구술시험은 11월29일(토) 실시되며, 최종합격자는 12월14일(일) 발표한다. ■서강대학교-논술 자신 있다면 일반전형 유리 수시 2-Ⅱ 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37%인 608명을 선발한다. 수시2-Ⅰ에 지원했던 학생도 수시2-Ⅱ모집에 복수지원할 수 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며 인문·사회계열은 수능 4개 영역 가운데 3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 자연계열은 2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여야 한다. 다만 논술 및 학생부 등 입학전형 합산 성적이 우수한 모집단위별 상위 25%의 인원은 수능 최저학력기준과 무관하게 합격자로 선발한다. 일반전형, 가톨릭지도자추천특별전형, 학교생활우수자 특별전형은 일괄합산 전형으로 진행된다. 논술에 우수한 능력을 가진 학생이 유리한 일반전형은 학생부(30%)와 논술(70%)을 반영한다. 가톨릭지도자추천 특별전형은 가톨릭성직자의 추천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부(30%), 추천서(10%), 논술(60%)로 평가한다. 학교생활우수자 특별전형은 국내 정규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대상으로 학생부(100%)만으로 선발한다. 학생부는 교과 및 비교과영역이 모두 반영된다. 논술고사는 인문사회 및 자연계열 모두 3문항씩 출제된다. 인문사회계열은 국문논술을 통해 통찰력, 창의력, 문제해결 능력을 종합적으로 측정한다. 자연계열은 응용문제 2문항과 국문논술 1문항이 출제된다. ■동국대학교-학생부만으로 174명 선발 동국대는 2009학년도 신입학 수시 2-2학기 전형을 오는 18일부터 3일간 접수한다. 모집인원은 174명이며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성적만을 100% 반영하여 선발한다. 학교생활기록부는 교과구분 없이 전과목을 반영하며 학년별 반영비율은 없으나 이수단위는 적용한다. 졸업예정자는 3학년 1학기까지의 성적을 반영하며 졸업자는 전학년 성적을 반영한다. 조기졸업예정자는 2학년 1학기까지의 성적을 적용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열은 언어/수리/외국어(영어) 가운데 1개 영역 2등급 이내를 반영하고 자연계열은 1개 영역 2등급 이내 또는 2개 영역 3등급 이내를 적용한다. 다만 자연계열의 경우는 식품과학부, IT 학부를 제외하고 과학탐구에서 최소 1과목은 3등급 이내이어야 한다. 수시 2-2의 특징은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성적만을 선발하고 전 과목을 반영해 선발하고 있으므로 특정교과에만 치중한 학생보다는 전체과목을 골고루 충실히 이수한 학생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전형별 수시2-2학기 학업우수자 가운데 5%이내 학생에 한해 제공되는 ‘입학우수장학’을 비롯해 수능성적 언어 및 외국어 영역 성적이 4% 이내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동국법학 핵심인재장학’ 등 장학제도도 다양하다. 동국법학 우수장학등도 눈여겨볼 만하다. ■건국대학교-수능 잘 보면 ‘수능우선전형’ 노릴만 오는 17~20일까지 수시2-2 전형에서 ‘수능우선학생부전형’을 신설해 300명을 모집한다. 수능우선학생부전형은 수능 우수자를 우선선발 대상으로 학생생활기록부 성적을 100% 반영하는 전형이다. 수능 우수자는 인문계의 경우 수능 4개 영역 가운데 백분위 96점 이상 1개와 89점 이상 2개 영역 이상, 자연계와 수학교육과 및 특성화 학부의 경우 4개 영역 중 백분위 96점 이상 1개와 89점 이상 1개 이상인 학생을 말한다. 다만 수의예과는 백분위 96점 이상 2개와 89점 이상 1개 이상이어야 한다. 우선선발 대상 수능 우수자 가운데 수능 4개 영역 중 2개 영역 이상 백분위 96점 이상인 경우(수의예과는 3개 영역 백분위 96점 이상) 전체 순위 30위 이내 합격자에게는 대학 4년 재학 중 전액 장학혜택을 부여한다. 수시 2-2 전형은 수능 우수자를 우선 선발하고 잔여 인원을 학생부로 선발하며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또 수시 2-1 지원자라도 수시 2-2에 복수지원이 허용돼 수능을 잘 본 수험생의 경우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충주캠퍼스는 일반학생전형 외에 수능성적우수자를 대상으로 4년간 등록금 전액을 면제하고 도서비 월 40만원 지급 혜택을 부여하는 KU엘리트전형을 신설했다. ■인하대학교-발표우수자전형 100명 선발 눈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수시 2-2학기 모집을 실시한다. 이번 모집에서는 ‘논술 우수자전형’,‘발표우수자전형’,‘학생부우수자전형’ 등 3가지로 학생들을 선발한다. 논술우수자전형에서는 논술 50%와 학생부 50%로 모두 947명을 선발하며 이 가운데 수능반영 영역 중 1개 영역 이상이 1등급인 학생을 대상으로 30% 이내를 선발하는 우선선발제도를 시행한다. 신설된 글로벌금융학부에서는 논술우수자전형으로 15명을 특별장학생으로 선발해 전액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최고의 혜택을 제공한다. 최저학력기준은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에서 2개 영역 이상 1등급을 적용한다. 학생부우수자전형에서는 학생부 100%로 400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발표우수자전형에서는 모두 100명을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만 선발하는데 1단계에서 학생부만으로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생부 50%와 발표평가 50%를 반영한다. 모든 전형에는 수능최저학력을 적용한다. 모두 정시 수능 반영영역에 응시하고 그 가운데 상위 2개 영역의 평균이 3등급 이내이어야 합격이 가능하다. 인문계열의 아태물류학부와 자연계열의 기초의과학부는 2개 영역의 평균이 2등급 이내여야 한다. ■성신여자대학교-학생부 학년 구분 없이 합산 반영 전체 모집인원 2219명 가운데 46%인 1027명을 수시모집에서 선발하고 이 중 310명을 수시 2-2에서 선발한다. 수시 2-2 일반학생(학생부우수자) 전형은 학생부 성적을 100% 반영하며, 수시 2-1에 지원한 학생도 지원이 가능하다. 수시 2-2 원서접수 기간은 11월17(월)~21일(금)이다. 학생부는 교과성적 90%와 출석성적 10%를 반영하며, 학년구분 없이 일괄 합산하여 반영한다. 교과성적은 본 대학교에서 지정한 3개(간호학과는 4개) 교과영역에 해당하는 1,2,3학년 전 과목을 반영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일반계 학과(부)는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2과목) 4개 영역 중 2개 영역이 각각 4등급 이내이며, 간호학과는 3개 영역이 각각 3등급 이내이다. 33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자율전공학부(인문사회계열, 자연계열)는 1년간 교양과정을 이수하며 전공탐색을 위한 과정을 거친다.2학년이 되면 적성과 소질에 가장 적합한 전공을 선택하게 된다. 자율전공학부는 고등학교 때 전공에 대해 충분히 고민하지 못하고 진학하는 학생들에게 전공 선택의 여유 시간이 확보된다는 점에서 추천할 만하다.
  • 디젤차 판매 급가속 페달

    세계 경기가 불안한 가운데 기름값이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높은 기름값 때문에 올 상반기 천덕꾸러기 신세를 면치 못했던 디젤차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전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량은 1만 3571대로 전달보다 9.6% 늘어났다. 유가가 안정된 뒤 처음으로 SUV 판매가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모처럼 가슴을 쓸어내린 디젤 차량 생산·판매업체들은 디젤차의 마케팅 포인트를 다각화하는 모습이다. 경유값이 싸다는 이유만을 들어 구매를 호소했다가 가격 인상으로 타격을 입은 학습효과에 따른 행보로 읽힌다.이에 따라 디젤차 구매를 ‘착한 소비’로 연결짓는 움직임도 나타났다. 연비 절약 효과가 있는 디젤차는 공기 중에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양을 줄여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소비’로 이어진다는 발상이다. 수입차 업체들이 이같은 움직임에 동참하며 잇따라 디젤 세단이나 크로스오버차량(CUV)을 내놓고 있다. 최근 크라이슬러가 내놓은 쿠페형 디자인의 세단 세브링 터보 디젤(3820만원)은 ℓ당 15.2㎞의 1등급 연비를 구현했다. 푸조가 새롭게 선보인 해치백 스타일의 308SW HDi(3960만원)는 ℓ당 15.6㎞의 공인연비를 기록했다. 이 차에는 3세대 배기가스 저감 장치(DPF)가 장착돼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였다.볼보의 2000㏄ 디젤 세단 올 뉴 S80 D5(5700만원)의 연비는 ℓ당 13㎞를 기록했다. 이 차에는 배기가스 배출량 감소를 위한 입자 필터가 장착됐다. 폴크바겐의 골프 2.0TDI(3120만원)의 연비는 ℓ당 15.7㎞로 2000㏄급에서 가장 높다.BMW는 올해 말까지 320d,520d,535d 등으로 이어지는 디젤 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다. 국산 디젤차들도 연비 효율을 전면에 내세웠다. 쌍용자동차는 올 하반기부터 배기가스 저감장치(CDPF) 및 6단 자동 변속기를 장착해 친환경성을 높인 2009년형 SUV 렉스턴과 카이런, 액티언을 선보였다.‘액티언 1000㎞ 연비 체험 행사’ 참가자 전원이 한 번 주유로 1000㎞ 코스를 완주하면서 연비 효율에 대한 자신감이 강화됐다는 게 자체 평가다. 현대자동차의 아반떼 1.6디젤(수동 21.0㎞/ℓ, 자동 16.5㎞/ℓ),i30 1.6디젤(수동 20.5㎞/ℓ, 자동 16.5㎞/ℓ), 기아자동차의 프라이드 1.5디젤(수동 20.5㎞/ℓ, 자동 16.9㎞/ℓ), 포르테 1.6디젤(자동 16.5㎞/ℓ) 등도 인기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高大 ‘조정 내신’으로 특목고 우대”

    내신 위주로 뽑는 고려대 수시 2-2 일반전형 1단계에서 외고 등 특목고 학생들이 내신이 더 좋은 일반고 수험생들을 제치고 무더기로 합격했다는 주장이 수험생들 사이에 제기돼 변형된 고교등급제란 논란이 가시지 않고 있다. 입시 전문가들은 “고려대의 특목고 학생 우대 논란은 상위권 대학 중 고려대가 유일하게 적용하고 있는 ‘조정 내신’으로 인해 빚어진 일이며, 이는 이미 지난해 고려대 쪽 에서 조정 내신을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부터 예견된 일”이라고 입을 모았다. 고려대가 1단계에서 적용한 ‘조정 내신’은 학교생활기록부(내신)에서 과목마다 평균과 표준편차를 확인해 평균이 지나치게 높거나 표준편차가 너무 작은 과목은 시험의 변별력이 없는 것으로 보고 등급을 재조정하는 것을 말한다. 입시기관의 한 관계자는 “고려대가 적용하고 있는 조정 내신은 표준편차가 낮고 원점수와 평균점수의 차이가 클수록 새로 산출되는 등급이 높아지게 돼 있다.”면서 “고려대가 고교등급제를 적용할 의도가 아니었다 하더라도 결과적으로 상위권 대학 중 유일하게 고려대만 적용하고 있는 조정 내신은 특목고 학생들에게 유리하게 작용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고려대의 수시 2-2학기 일반전형 1단계에서 특목고 학생들의 합격률은 매우 높았다. 한국외대 부속 용인외고는 지난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고려대 1단계에서 153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한 학년이 300명 정도인 규모를 감안할 때 내신 4~5등급인 학생도 내신 1등급인 일반고 학생을 제치고 합격한 셈이다. 대원외고도 230명이 고려대에 지원해 210여명이 1단계 전형에 합격했다. 입시학원 관계자는 “서울 소재 대부분의 외고가 이번 고대 수시 1단계에서 한 학교당 평균 150여명의 학생들을 합격시켰으며, 내신 4등급의 학생들도 무난하게 합격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고려대 서태열 입학처장은 “조정 내신으로 특목고 학생들이 우대를 받아 대거 합격했다는 주장은 이해할 수 없으며 이번 수시 전형은 학생부 성적 외에 비교과영역의 점수도 고려됐기 때문에 다양한 변수가 적용됐을 것”이라고 해명했다.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한우고기 할인판매 대전

    ‘누가 싸게 파나.’ 수입산 쇠고기에 맞서 전남지역의 한우 할인판매시장에 불이 붙었다. 전남 장흥 토요시장이 한우 할인 판매로 대박을 터트리자 이를 벤치마킹해 강진 암소한우와 순천 지리산 순한한우가 판매장을 만들어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이 직판장들은 농가와 직거래를 통해 유통마진을 줄여 호응을 얻고 있다. ●장흥 토요시장 암소고기 추가 장흥읍 예양리 ‘토요시장’에 있는 한우 할인직판장은 10곳이다. 초창기에 비거세 한우(수소)만을 취급하다 요즘 고급육을 찾는 추세에 맞춰 암소 한우도 싸게 판매한다. 할인직판장에서는 하루에 보통 2~3마리를 도축한다. 등심 1등급 100g 기준으로 2840원이다. 암소 한우는 같은 부위 같은 무게에 3833원이다.1등급보다 한 단계 질이 좋은 원플러스는 암소가 4666원이다. 시중에서 같은 부위는 암소는 9000원선이다. 이태호(46) 장흥한우할인직판장 사장은 “손님들이 값이 비싸더라도 예전에 비해 고급육을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한우 직판장에 손님이 몰리면서 최근 토요시장 안에 신축중인 할인직판장은 땅값이 3.3㎡당 1000만원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061-864-0094. ●순천 지리산 순한한우 명품관 개관 16일 순천시 별량면 금치리에서 지리산 순한한우 명품관이 문을 열었다.2층으로 된 이 건물에서 쇠고기를 산 뒤 쇠고기 100g에 1000원을 주면 식육점 바로 옆 식당에서 상추와 고기를 먹을 수 있다. 이곳에서는 거세 한우(수소)만을 판다. 등심 1등급 100g 기준으로 5000원이고 원플러스는 6000원이다. 지리산 순한한우는 전남 동부권 7개 지역축협이 힘을 합쳐 개발한 광역 브랜드이고 한우 사육 564농가가 참여해 무항생제로 소를 키워 출하한다. 시중가보다 20~30% 싸다는 평을 듣는다.061-746-6400. ●강진들 황금한우촌 120개 농가 참여 강진군 군동면 호계리 ‘강진들 황금한우’ 먹거리촌이 지난 4월 개장했다. 한우 식육점 6개, 식당이 2개다. 이곳 황금한우 사업단에는 120개 농가가 참여해 자신들의 출하 날짜에 맞춰 한우를 판다. 암소 한우는 등심 1등급 100g 기준으로 4900원이고 원플러스는 5800원이다. 식육점 주인 김동균(42)씨는 “고기를 사가는 손님들이 하루 300여명이며 고기질이 좋다는 말을 많이 한다.”고 강조했다.061-432-9212. 장흥·순천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대림 ‘저에너지주택’ 2010년까지 기술개발

    ‘냉·난방 에너지 소비량 제로(ZERO)에 도전한다’ 대림산업은 2010년까지 에너지를 50% 줄일 수 있는 친환경·저에너지 주택 기술을 개발키로 했다. 대림산업은 지난 4월 울산 유곡 e-편한세상 아파트부터 신소재 단열재와, 고성능 콘덴싱보일러,3중유리 시스템 등 고성능 창호를 적용해 냉·난방 에너지를 30% 절감할 수 있는 아파트를 공급하면서 녹색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는 지식경제부가 다른 아파트에 비해 에너지 절감 비율이 33.5% 이상인 단지를 대상으로 지정하는 ‘에너지 효율 1등급’ 아파트의 기준과 비슷한 수준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수리 고난도 문제로 변별력 강화할 듯

    수리 고난도 문제로 변별력 강화할 듯

    올 수능은 일단 지난해보다는 어렵게 나올 것 같다. 그렇다면 도대체 얼마나 어려울까. 9월 수능 모의평가 채점결과가 지난 25일 공개되면서 오는 11월13일 치러지는 2009학년도 수능이 어떻게 출제될지, 또 얼마나 어려울지 수험생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입시전문가들은 지난해 지나치게 쉽게 출제됐던 수리영역은 올해 가·나형 모두 어려워질 것이라고 예측한다. 통상 마지막 모의평가의 출제경향과 난이도가 실제 수능에 그대로 반영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수능을 40여일 앞둔 상황에서 수험생들은 9월 모의평가 결과를 꼼꼼히 분석해 보면서 실제 출제경향을 짚어볼 필요가 있다. ●수리 가형은 여전히 꺼려 9월 모의평가 결과를 보면 상대적으로 어려운 수리 가형의 기피현상이 더욱 심각해졌다. 문과생들이 선택하는 수리 나형 응시자의 비율은 78.2%인데 반해 수리 가형은 21.8%에 그쳤다. 수리 가형 응시자는 6월 모의평가와 비교해도 4.7%포인트나 하락했다. 상위권 일부 대학을 빼고는 많은 대학들이 자연계 모집단위에서도 수리 가형과 나형을 동시에 반영하고 있어 학습부담이 큰 수리 가형을 피해간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해 수능시험에서 수리 가형에 가중치를 줬지만 효과가 미미했던 것도 수험생들의 수리 나형 선택을 부추겼다. 특히 자연계열의 중하위권 학생들이 표준점수와 백분위에서 수리 가형보다 좋은 점수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대거 수리 나형으로 ‘바꿔 탄’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수리는 어렵다 올해부터 수능이 다시 점수제로 바뀌면서 9월 모의평가도 학생간 변별력을 강화하기 위해 고난도 문항과 함께 중간난이도 문항들이 다수 배치됐다. 이로 인해 지난해 수능에 비해 언어영역과 외국어 영역은 다소 어려웠고, 수리영역은 특히 까다롭게 출제됐다는 평가다. 수리영역의 경우, 수험생은 물론 일선 학교 현장에서 조차 ‘너무 어렵지 않느냐.’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 만큼 실제 수능에서는 9월 모의평가보다는 쉽게 출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선택에 따른 유·불리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수리 가·나형간의 난이도 조절이 필요하고, 수리과목만으로 수능의 변별력을 좌우하게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이다. 김영일 교육컨설팅㈜ 대표는 “수리 영역의 경우, 본 수능이 9월보다 쉽게 나올 수는 있다.”면서 “하지만 고난도 문항에 대한 적극적인 대비가 이번 수능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문과·이과를 가리지 않고 모두 수리영역이 상위권을 변별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은 확실시된다. 최상위권 학생들은 성적에 큰 영향을 받지 않겠지만, 상위권에서 중하위권에 이르는 학생들은 높아진 난이도로 인해 편차가 발생하고, 이런 경향은 올해 수능에도 그대로 반영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영덕 대성학원 평가이사는 “올해 수능에서 수리영역은 어렵게 출제되면서 당락을 좌우하는 데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선택과목 난이도 조절이 과제 탐구과목 역시 과목선택에 따른 유·불리를 최소화해야 하지만 9월 모의평가에서 일부 선택과목은 너무 어렵게 출제됐다는 지적이다. 사회탐구의 윤리는 표준점수 최고점이 100점으로, 경제(71점)와 비교하면 무려 29점이나 높았다. 윤리과목의 1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70점(원점수 29점)으로 경제과목의 1등급 구분 표준점수 66점(원점수 45점)과도 차이가 났다. 이 이사는 “난이도 조절에 실패했다는 지적이 나올수 있지만, 실제 11월 수능에서는 윤리가 9월 모의평가보다는 쉽게 출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는 “9월 모의평가의 출제경향이 그해 수능에 전반적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번 모의평가 결과에 따라 원서접수 기간이 남아 있는 수시 모집대학에 마지막으로 지원해야 할지, 아니면 정시지원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지 최종 결정해야만 한다.”고 조언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26일 TV 하이라이트]

    ●주말 (N)(YTN 오후 8시35분) 가을에 가장 잘 어울리는 춤 탱고. 탱고의 매력에 흠뻑 빠진 동호회 사람들을 만난다. 경기도 고양의 이색 동물원도 찾아간다. 눈으로 구경만 하는 동물원이 아닌, 동물들을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별난 동물원이다. 킥보드를 타는 오랑우탄부터 기침하는 앵무새까지 동물 친구들의 재롱이 펼쳐진다. ●사랑과 전쟁(KBS2 오후 11시5분) 논일, 밭일, 과수원 일에 집안살림까지 혼자 도맡아 하는 미경. 게다가 가까이 사는 시누이들은 매일같이 남편에 아이들까지 데리고 와서는 온갖 요구사항을 다 늘어놓는다. 이 와중에 남편인 기태마저 건달처럼 빈둥거리며 산다. 다방 아가씨들과 대놓고 어울려 다니며 미경을 무시하기 일쑤인데…. ●애자언니 민자(SBS 오후 7시20분) 채린은 병원 침대에 누운 청민을 보며 안절부절못한다. 하지만 청민은 운동신경이 빨라서 괜찮다며 채린을 위로한다. 의사는 청민에게 다친 곳을 일러주며 당분간 조심하라고 말하고, 채린에게도 남편 걱정 말라고 한다. 집으로 돌아온 채린은 자신은 어머니가 될 자격이 없다며 울먹인다. ●살기 위하여(EBS 오후 1시15분) 새만금 간척사업이 갯벌과 바다를 터전으로 살아가던 사람들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살펴본다. 정부와의 힘겨운 싸움에 지친 계화도 내부에서도 반목이 일어난다. 갯벌을 유지하길 원하는 어민들과 금전적 보상을 원하는 다른 주민들. 정부는 누구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지 않고 분열을 조장한다. ●이영돈PD의 소비자고발(KBS1 오후 10시) 1등급 이상의 명품에만 편중된 한우의 생산 및 소비 현상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싸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지난 3월28일 ‘위험한 잠자리, 재탕 매트리스를 고발한다’ 방송 이후에도 여전히 재탕 매트리스를 판매하고 있는 업체를 고발하고, 유통경로를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본다. ●흔들리지마(MBC 오전 7시50분) 수현은 용대에게 엄마가 딸을 만나는데 무슨 권리로 막는 거냐고 말한다. 드디어 정희는 수현을 찾아온다. 엄마 없이 사느라 힘들었겠다는 정희의 말에 수현은 어떻게 연락 한번 없을 수가 있냐며 죽은 줄만 알았다고 한다. 정희는 수현이 기회만 준다면 한국에서 엄마 노릇을 하면서 살고 싶다고 말한다.
  • [2008 베스트브랜드 대상] 샘표 ‘질러’

    [2008 베스트브랜드 대상] 샘표 ‘질러’

    색다른 맛과 화려한 디자인에 골라 먹는 즐거움까지 더한 ‘질러(ZILLER)´는 제품에 따라 4가지 맛이 있다. ‘부드러운 육포´는 냉장육을 사용해 육질이 부드럽다. 뉴질랜드산 쇠고기의 풍부한 맛과 다양한 양념이 입맛을 사로잡는다. ‘카카오에 빠진 호두´는 캘리포니아산 호두에 카카오를 입혀 달콤하면서도 느끼하지 않다. 지난해 캘리포니아 호두협회가 주최한 ‘캘리포니아 호두 올해의 제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꿀땅콩´은 미국산 1등급 땅콩을 사용해 만들었다. 알 땅콩에 꿀을 입혀 달콤하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미국 피셔사의 완제품을 수입해 만든 제품이다. 콜레스테롤이 없는 ‘검은콩 품은 쌀과자´는 오븐 내에서 건열로 익히는 ‘베이킹´ 방식으로 만들어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이 ‘제로´다.
  • [IT플러스] 대우일렉 세탁기 ‘바람 업’ 출시

    대우일렉이 외부공기(바람)를 이용해 탈수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드럼세탁기의 장점을 일반 세탁기에 적용한 ‘바람 업(UP)’ 세탁기(모델명 DWF-159FG)를 내놓았다. 세탁조가 돌아갈 때 발생하는 원심력을 이용해 외부공기를 세탁기 내부로 흡입, 빨랫감을 건조하는 원리다. 에너지 효율 1등급의 절전형 제품이다.
  • [Local] 제주, 16일부터 관광지등급 평가

    제주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관광지를 관광호텔처럼 등급을 나눠 관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16일부터 25일까지 108개 관광지(직영 38개, 사설 70개)를 대상으로 등급평가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도는 지난 1월 제정된 ‘우수관광사업체 지정 및 운영조례’에 따라 시행되는 것으로, 각각의 등급은 관광시설 주체가 작성한 관광지 현황평가서와 증빙서류를 바탕으로 소비자 설문조사, 전문평가단의 현장평가 등을 거쳐 결정된다. 평가항목은 관광지 입장료의 적정성 등 관광자원의 매력성, 정보제공 및 접근성, 시설이용 편의성 및 쾌적성, 종업원 친절도 등이다. 평가결과에 따라 10월까지 관광지를 특1등급, 특2등급, 특3등급으로 구분한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2008 페이징페럴림픽] 탁구 정은창·조재관 銀2 확보

    한국이 금메달 사냥을 11일로 미뤘다. 탁구 여자단식에선 문성혜(30·대구광역시)가 소중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10일 오전 베이징대 체육관에서 열린 베이징패럴림픽 탁구 여자 장애 4등급 단식 준결승에서 중국의 주잉에게 0-3으로 패한 문성혜는 오후에 열린 동메달결정전에서 독일의 모니카 시코라 바인만을 3-1로 꺾고 대회 탁구 첫 메달 및 한국대표팀에 동메달을 보탰다. 문성혜는 2006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은메달,2007년 아시아·오세아니아선수권대회 개인전 은메달을 따내 만년 2인자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닌 기대주.1995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척수장애(지체 2급)를 짊어진 문성혜는 자신의 첫 패럴림픽 출전에서 동메달을 따내 기쁨이 더했다. 정은창(39·대전광역시)은 탁구 남자 장애 4∼5등급 단식 4강전에서 사메 살레(이집트)를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11일 크리스토프 뒤랑(프랑스)과 금메달을 다툰다. 군 복무 중 차량 사고로 허리를 다친 정은창은 8년 만의 금메달에 도전한다. 남자 장애 1등급 단식의 조재관(31) 역시 준결승에서 장 프랑수아 두카이(프랑스)를 꺾어 같은 날 안드레아스 베베라(오스트리아)와 결승에서 만난다. 하지만 여덟번째 금메달을 노리던 이해곤(55)과 김경묵은 결승 진출에 실패해 3∼4위전으로 밀렸다. 1988년 서울패럴림픽 이후 개인전 6연패 위업을 달성한 보치아도 강세를 이어갔다. 전날 개인전 금메달과 동메달을 나란히 따낸 박건우(18·인천 은광학교)와 정호원(22), 신보미(30·여·새생명의 집)가 한 조를 이룬 혼성 2인조는 BC 3등급 조별예선에서 2연승을 올렸다. 전날 금 2, 은 1개를 한꺼번에 따낸 사격에선 이날 금빛 총성이 멈췄다.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동메달을 땄던 이주희(36·엠씨스퀘어)는 베이징사격장에서 열린 혼성 25m 권총 결선에서 4위에 그쳤다. ‘얼짱인어’ 김지은(25·부산 신라대 대학원)은 내셔널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S(보행장애) 7등급 여자 배영 100m 결선에서 1분43초31에 터치패드를 찍어 8명 중 꼴찌에 그쳤다.1위 카트리나 포터(호주)보다 17초99가 늦은 기록. 어깨가 좋지 않아 무리하지 않은 김지은은 14일 주종목인 자유형 50m에서 메달에 도전한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한우고기 값 서울내 최대 1.5배차

    같은 한우 고기라도 서울 안에서 많게는 1.5배 가까이 소비자가격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과 목동이 상대적으로 비쌌다.10일 농협이 서울시내 14개 농협하나로마트·클럽(농협유통) 등을 대상으로 조사한 ‘한우 판매가격 현황’에 따르면 100g을 기준으로 대표적 구이용 고기인 1등급 등심은 목동점과 성산점이 각각 6900원에 판매됐다. 둔촌점 4980원보다 1.4배(40%) 비싼 가격이다. 1+등급 등심은 청담점이 7890원, 서초점이 7800원으로 성내점의 6800원보다 1000원가량 비쌌다. 최고급 육질의 1++등급 등심도 서초점이 8300원으로 성내점의 7600원과 차이가 벌어졌다. 안심과 채끝도 1등급의 경우 목동점은 각각 6600원과 6900원, 대치점은 6500원이었다. 반면 둔촌점은 각각 4980원, 용산점은 각각 5500원과 5200원에 팔려 가격차가 컸다. 목심 3등급은 창동점이 2200원으로 상계점 1500원보다 1.5배(50%) 비쌌다.1등급은 중계점(3400원)과 둔촌점(2850원)의 차이가 컸다. 농협은 같은 등급 고기라도 관리비용, 타깃 소비자층, 마케팅·홍보비 등에 따라 가격 차가 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한우 판매가격의 유통비용 비중이 40%에 가까운 점을 감안해도 소비자 가격이 1.5배나 차이 나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쿠바 ‘허리케인 방재 선진국’

    “경제는 후진국, 허리케인 방재는 선진국?” 경제력과 허리케인 방재 능력은 비례하지 않았다. 쿠바는 이번에도 허리케인 방재 선진국으로서 면모를 자랑했다. 허리케인 구스타프와 아이크가 연달아 쿠바를 덮쳤지만 피해 상황은 미미했다. 구스타프 때는 단 한 명의 피해자도 나오지 않았다. 곧바로 아이크가 강타했지만 사망자는 모두 4명이었다. 앞서 아이크가 휩쓸고 지나간 바하마제도에서는 최소 수십명이 사망했다. AP, 로이터 통신은 10일(이하 현지시간) “쿠바에서 자연재해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건 수년만에 처음”이라고 전했다. 다만 4등급 구스타프 때도 없던 피해자가 1등급 아이크때 나온 건 ‘옥에 티’였다. 쿠바가 허리케인의 ‘길목’에 자리잡고 있으면서도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는 건 권위주의 사회 특유의 조직적 피난시스템 때문으로 분석된다. 아이크가 닥쳤을 때도 쿠바 관영 TV는 “라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과 병상의 피델 카스트로가 분 단위로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쿠바 당국은 전 인구의 10%가 넘는 120만명을 대피시켰다. 지난달 30일 구스타프가 서부지역을 관통했을 때도 집 10만채가 부서졌지만 25만명이 일사불란하게 대피하면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었다. 아이크가 강타한 로스 팔라시오스에 사는 70대 노인 레테사 테헤다는 “정부가 마련한 대피소에 다른 노인들과 함께 몸을 피했다.”고 했다. 올드 아바나의 산부인과 병원에서 피신한 임산부 니옐 로드리게스(21)는 “경찰이 19개월된 딸과 나를 109명의 다른 산모들과 함께 경찰차로 안전한 곳에 피신시켰다.”면서 “당국은 세 끼를 챙겨주고 아기를 위한 모든 것을 제공해줬다.”고 설명했다.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올 수능도 수리가 최대 변수

    올 수능도 수리가 최대 변수

    4일 실시된 9월 수능 모의고사는 수리, 외국어, 언어 등 전체적으로 지난해 수능에 비해 다소 어려웠다. 통상 9월 마지막 모의고사의 출제방향과 난이도가 실제 수능과 가장 근접하다는 점에서 올해 수능이 다소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가능하다. 특히 지난해 지나치게 쉽게 출제돼 비난을 받았던 수리과목의 경우, 올해 6월,9월 두번의 모의평가에서 모두 어려웠기 때문에 이번 수능에서는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수리과목이 이번 대학입시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모의평가의 영역별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요약한다. 언어-등급구분 점수 3∼5점 하락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거나 다소 쉬웠지만 지난해 수능보다는 어려웠다. 서정주의 ‘꽃밭의 독백’, 신경림의 ‘나무를 위하여’, 오상원의 ‘모반’, 안조원의 ‘만언사’ 등 생소한 작품들이 출제됐다. 남극빙하를 지구기후 변화와 관련해 출제한 과학지문,‘언론의 선거기간 여론조사 결과 공표에 관한 논쟁’을 다룬 지문 역시 까다로웠다. 지난해 수능에서는 1등급 구분점수가 90점이었지만, 이번 모의평가는 85점으로 5점이 떨어지는 등 등급간 구분점수가 3∼5점 정도 하락할 것으로 종로학원은 전망했다. 수리-작년보다 더 어려워질 듯 지난해 수능과 비교할 때 가형(이과), 나형(문과)모두 상당히 어려웠다. 필수개념을 응용한 문제의 난이도가 높았고, 계산과정이 복잡한 문제가 많아 최상위권을 제외하면 모두 시간이 부족했다고 수험생들은 말한다. 수리 가형에서는 미적분의 부채꼴 넓이의 최대값을 구하는 문제, 적분법의 넓이, 초월함수의 극한 문제 등이 어려웠다. 지난해 수능과 비교하면 수리 가형은 등급간 구분점수가 18∼20점, 수리 나형은 15∼20점까지 하락할 것으로 청솔학원은 전망했다. 올해 수능에서도 수리영역이 어려워질 것으로 점쳐지면서 올 대입에서 수리영역이 최대변수가 될 것 같다. 외국어-등급 구분점수 2∼3점 떨어질 듯 새로운 유형은 없었지만 긴 문장이 많아지고, 정확한 어휘를 묻는 문제가 많아 중·하위권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듣기에서 observatory(천문대)라는 단어를 모르면 대화하는 장소파악이 어려웠고, 어휘에서도 encounter를 단순히 ‘우연히 만나다.’라고만 공부했다면 답을 찾기 힘들었다. 지난해 수능에서는 1등급 구분점수가 96점,2등급은 90점이었지만 이번에는 각각 94점,87점으로 2∼3점 정도 떨어질 것으로 종로학원은 예상했다. 사탐·과탐-시사소재 활용 전체적으로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다소 어려운 수준이다. 사탐에서는 심훈의 상록수가 출간된 가상광고를 통해 1930년대 문화생활을 파악하는 문제, 독도와 마라도의 수리적 위치 및 특성에 대한 이해를 통해 영토의 범위를 묻는 문제 등 새로운 유형도 선보였다. 과탐에서는 중국 쓰촨성 대지진, 지구 온난화 현상 등 시사문제를 비롯, 혜원 신윤복의 그림 월하정인, 앙부일구등 생활에서 친숙한 소재, 역사적인 소재가 출제됐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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