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1등급
    2026-06-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598
  • 공기관 ‘에너지 1등급 제품’ 사용 의무화

    정부가 녹색성장의 일환으로 모든 공공기관에 대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 사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또 모든 공공기관에 경차 및 하이브리드차 전용 주차장을 설치하게 된다. 14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국무총리 지시에 따라 ‘공공기관 에너지이용합리화’를 추진하키로 하고 모든 공공기관에 연간 실적을 제출하도록 지시했다. 재정부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도 하고 관련 예산 부담도 줄일 수 있어 이를 추진하게 됐다.”면서 “각 기관의 에너지절약 정도를 공공기관 평가에도 반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공공기관의 에너지이용 합리화를 위해 에너지절약사업에 대한 예산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따라서 에너지 효율 정도가 높은 기관은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낮은 기관은 경영평가에 반영돼 성과급과 기관장 평가점수가 낮아질 수 있다. 실적 제출 기관은 재정부, 행정안전부, 서울시, 경기도 교육청 등 관리감독 75개 기관도 포함돼 있다. 각 부처 산하 모든 공기업이 해당된다. 정부는 우선 모든 공공기관에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했다. 또 올해까지 백열전구를 LED(발광다이오드) 제품으로 모두 교체하고, 오는 2012년까지 해당 기관의 조명기기 가운데 30% 이상을 LED 제품으로 바꾸도록 했다. 앞으로 공공기관들은 건물을 신축할 때 엘리베이터에 ‘층 선택 최소 기능’을 의무적으로 추가해야 한다. 이외 공공기관은 업무용 승용차 구입시 경차와 하이브리드차 구입률이 연간 50% 이상 되도록 우선적으로 구매해야 한다. 청사 주차장에 경차 및 하이브리드차 전용 주차 면적을 전체의 5% 이상 설치하도록 했다. 기존과 마찬가지로 적정 냉난방 온도관리, 중식시간 사무기기 소등, 홍보전광판 등 옥외광고물 심야 소등, 절수형 수도설비 설치, 승용차 요일제·통근버스·카풀제 등도 점검 대상이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항생제 사용 모범 병원은?

    항생제 사용 모범 병원은?

    서울대병원 등 4개 종합병원이 수술 전후 항생제를 가장 적절히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304곳의 지난해 8~10월 진료분을 대상으로 수술 전후 항생제 사용 실태를 다섯등급으로 평가한 결과 44곳이 종합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심평원은 각 의료기관에서 위수술과 심장수술, 제왕절개수술 등 8개 수술의 항생제 사용 적정성을 분석하기 위해 ▲절개 1시간 전 항생제 투여율 ▲광범위 항생제 투여율 ▲항생제 2종 이상 투여율 ▲퇴원 때 항생제 처방률 등을 평가했다. 종합평가 1등급 병원 가운데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4개 병원은 8개 수술 전 분야에서도 1등급을 받아 항생제 사용실태가 가장 모범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부산센텀병원, 부평힘찬병원, 인정병원(서울), 힘찬병원(인천) 등 4곳은 병원급 의료기관으로는 드물게 종합평가에서 1등급에 올랐다. 올해 평가 결과 평균점수는 69.4(%)로 지난해의 63.6(%)에 비해 다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의료기관 종별·지역별 편차가 커 개선이 필요하다고 심평원은 지적했다. 대학병원급 의료기관의 적절성은 86.4%인 반면 종합병원은 72.3%, 병원 43.4%로 병원급 의료기관의 개선 여지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또 경남과 경북, 울산, 충남 등의 지역에는 1등급 병원이 단 1곳도 없어 지역간 큰 편차를 보였다. 조사 대상 병원의 등급은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약한 과목 PMP 활용 이동때도 수업”

    “약한 과목 PMP 활용 이동때도 수업”

    “인터넷 강의 활용 성공비법은 선택과 집중입니다.” 올해 연세대 의대에 합격한 김도현(20·서울 경기고 졸)학생은 지난해 재수생 신분이었다. 단 한 과목 때문에 재수했다. 다른 영역은 모두 1등급을 받았지만 언어영역만 3등급이었다. 그 가운데서도 문제는 고전문학이었다. 비중이 크진 않았지만 항상 애먹이는 분야였다. 해석은 까다롭고 문제 푸는 시간도 오래 걸렸다. 몇 문제 붙잡고 고민고민하다 보면 시간은 금세 흘렀다. 마음은 급해지고 그러다 보면 쉬운 문제조차 풀기가 힘들었다. 김씨는 “자신 없는 고전문학 때문에 항상 언어영역 전체가 부담스러웠다.”고 했다. 그래서 첫번째 인터넷 강의 과목으로 고전문학을 선택했다. 괜찮아 보이는 다른 과목 강의들도 많았지만 꼭 필요한 과목에만 집중하기로 했다. 지난해 3월부터 전과목 개념정리를 시작한 김씨는 고전문학만 따로 떼어 인강으로 보강학습을 시작했다. 주로 자투리 시간을 이용했다. 오전 9시에 학원에 갔다가 저녁 10시 집으로 가는 버스 안에서 PMP를 통해 인강을 들었다. 이때는 집중해서 듣기보다 라디오 프로그램을 듣는다는 느낌으로 감각을 익혔다. 그런 뒤 집에 도착해서 다시 한번 강의를 들었다. 김씨는 “지나가는 시간에 인강을 활용하면 버리는 시간을 최대한 줄일 수 있어서 좋았다.”고 했다. 속도는 1.4배속에 맞췄다. 강사가 수업 내용과 관계없는 잡담을 할 때는 과감하게 넘겨버렸다. 수업 중에는 차단서비스를 이용해 게임이나 메신저에 아예 접속을 하지 않도록 했다. 김씨는 “언감생심 다른 것들이 눈에 보이면 제어하기 힘들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렇게 한달 정도 지나 변화가 있었다.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김씨는 “학원이나 학교 수업에서는 고전문학만 집중적으로 수업할 수 없기 때문에 주요 부분만 짚고 넘어가게 마련”이라고 했다. “어느 정도는 알 것 같은데 확실하게 모르는 어정쩡한 상태가 계속됐다.”고도 했다. 그러나 이런 과정은 자연이 해소됐다. 김씨는 “긴 작품을 두고 차근차근 해석하는 과정을 여러번 반복해서 듣다 보니 자신감이 붙었다.”고 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우리아이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서울 서대문구가 아이들의 안전한 먹거리 지킴이를 자처하고 나섰다. 구는 10일 친환경 급식 시범학교인 창서초등학교에서 친환경 급식 학부모 시식회 및 교장단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관내 초등학교 교장단과 학부모 60여명이 참여해 아이들의 급식을 직접 시식한다. 구는 올해 3월부터 8200만원을 들여 친환경 학교급식 시범학교 1개교(창서초)와 친환경 쌀 지원 4개교(고은·북성·안산·연희초)를 대상으로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범학교의 경우 친환경 농산물, 국내산 1등급 이상의 육류 등 친환경 식재료 전 품목의 전환에 따른 추가 비용의 90%를 구가 지원하며, 친환경(무농약) 쌀은 추가 비용의 절반을 지원한다. 친환경 급식 실시 이후 학부모와 학생들이 높은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어 8월까지 전체 18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추가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또 친환경 급식 안전성 검사를 월 1회 이상 실시, 친환경 급식의 위생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우수한 식재료를 지속적으로 학교에 공급해나갈 방침이다. 김수규 교육지원과장은 “하반기에 7700여만원을 추가로 투입해 친환경 학교 급식을 관내 초등학교 전체와 유치원으로 확대 실시해 교육환경 개선 최우선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信테크’ 아는 만큼 돈이 보인다

    ‘信테크’ 아는 만큼 돈이 보인다

    대학가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정모(45)씨는 최근 은행에 신용 대출 상담을 받으려고 들렀다가 이자율이 연 13%나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 평소 대출을 받은 적이 없고 결제도 현금으로만 해 신용도가 높으리라 생각했다. 정씨의 신용등급은 6등급. 얼마 전 지인에게 대출 보증을 서준 게 화근이었다. 외국계 보험회사에 다니는 최모(34)씨는 최근 급하게 돈이 필요해 은행에서 연 7% 이자로 신용대출을 받았다. 최씨의 신용등급은 2등급. 7년 전 직장을 갖게 된 뒤 줄곧 같은 은행에서 급여통장을 이용해 왔다. 또 결혼과 동시에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4년째 꾸준히 갚아온 것이 등급을 높인 비결이었다. 일반인들은 은행 등에서 대출받거나 할부로 물건을 살 때 1%의 이자도 아쉽다. 하지만 남들보다 높은 이자를 내는 이유 즉, 신용등급에 대해서는 무관심한 사람들이 많다. 신용관리만 잘해 두면 은행에서 돈을 빌릴 때 이자율이 낮아지거나 카드 할부를 쓰더라도 수수료가 할인된다. 개인 신용이 바로 돈이 되는 것이다. 신용관리를 통해 재테크, 신(信)테크에 대해서 알아 보자. 신용등급이란 ‘비슷한 불량률을 가진 집단’을 뜻하는 말로 은행 등 여신기관에서 같은 기준으로 분류돼 대출 이자나 한도에서 동일한 취급을 받는다. 국내에서는 한국신용정보(NICE), 코리아크레딧뷰로(KCB), 한국신용평가정보(KIS) 등 3개 기관에서 신용등급을 평가한다. KCB에 따르면 1등급과 10등급이 받는 대출 금리 차이는 14.6%포인트나 된다. 예를 들면 1억원을 빌렸을 때 부담하는 이자는 각각 660만원과 2100만원으로 3배 이상 벌어진다. 신용등급이 낮으면 대출 한도에서도 손해를 본다. 7등급 이하로 떨어지면 은행에서 대출받기 힘들다. 한국신용정보에 따르면 기관에 등록된 3800만명의 고객 가운데 최근 3년 안에 자신의 신용정보를 조회한 사람은 110만명으로 신용정보를 정기적으로 관리하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따라서 본의 아니게 신용정보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손해를 보지 않으려면 몇 가지 사항을 알아 둘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소득이 높으면 신용등급이 높다고 생각하지만 반드시 비례하지는 않는다. 소득이 낮더라도 대출이 많지 않고 연체 기록이 없으면 등급이 높아질 수 있다. 카드를 쓰더라도 제때 결제하고 한 카드를 오래 쓴다면 신용도에 도움이 된다. 정씨처럼 현금만 쓸 경우 신용을 판단할 정보가 없어 신용등급에서 손해를 볼 수 있다. 일단 연체가 시작되면 빠른 시간 안에 갚는 것이 유리하다. 10만원 미만의 작은 금액이라도 5일 이상 연체되면 기록이 남기 때문이다. 연체 금액보다는 연체 기간이 더 중요하다. 때문에 여러 군데 빚을 지고 있다면 오래된 돈부터 갚는 게 좋다. 인터넷이나 전화로 대출을 해주는 업체가 많은데, 무턱대고 대출 여부를 조회했다간 신용도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세금 체납은 신용도와 상관없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500만원 이상 체납자의 정보는 신용평가사가 공유한다. 좋은 신용도를 유지하는 비결은 될 수 있으면 대출이자나 카드 결제를 자동이체로 등록해 연체를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주거래 은행을 정해 꾸준히 거래하는 것도 신용에 유리하다. 신용정보회사 홈페이지에서는 1년에 한 번 무료로 신용도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이용해 신용 상태를 체크해 보는 것도 신용관리 기법의 하나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전북 명품한우 주산지로 급부상

    전북지역이 명품 한우 주산지로 떠오르고 있다. 전북도는 7일 한우 품질고급화를 위해 4개 광역 브랜드를 집중 육성한 결과 1000만원대 명품 한우를 대량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도내에서는 참예우, 단풍미인한우, 총체보리한우, 장수한우 등 4개 브랜드에서 올 상반기 동안 1000만원대 한우 21마리를 생산했다. 특히 1등급 이상 출현율이 75%로 서울 가락동 도매시장의 전국 평균 1등급 출현율 53.8%보다 훨씬 높아 명품 한우지역으로 급부상했다. 도내에서 생산된 한우의 1㎏당 지육 경락가격은 1만 6500원으로 전국 평균 1만 5405원보다 1000원 이상 높아 마리당 45만원의 소득을 더 올렸다. 송아지 역시 5개월령이 평균 265만원으로 타 시·도 경락가격보다 25만원 높다. 이같이 전북이 명품 한우 주산지로 각광받는 것은 우량 혈통의 어미소에서 태어난 송아지에 청보리를 주원료로 한 사료를 공급하는 등 품질관리에 주력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영역별 지상강의-수능의 맥] 외국어·사탐 1회

    각 10회씩 게재하는 언어, 외국어, 수리영역과 달리 사회탐구 및 과학탐구영역은 각 5회씩 학생들의 선택비중이 높은 두 과목 중심으로 번갈아 가며 소개한다. 사회탐구영역의 경우 사회 문화 및 한국지리로 첫 회에는 여름방학 대비 학습법을 안내한다. ■ 외국어 - 논제 이끌 첫 문장 놓치지 말라 첫 문장은 필자가 무엇에 관해 이야기하려고 하는지를 드러내는 부분입니다. 아주 긴 지문이면 모르지만 고작 6~8개의 문장으로 이루어지는 수능지문에서 필자의 주장과 완전히 무관한 이야기로 첫 문장을 시작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첫 번째 문장을 읽고 필자가 무엇에 관해 이야기하려고 하는지를 생각해 보는 것은 좀 더 빠르고, 좀 더 정확한 독해를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일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첫 문장이 직접 글의 주제문이 되기도 하지만 대개의 경우 무엇에 관한 이야기인지만 밝혀 두고 뒤로 가면서 자신의 주장을 드러내는 글이 대부분 시험에서 사용됩니다. 첫 문장부터 답을 주기 싫은 출제자들의 심리가 반영되어서 그럴 겁니다. 그러므로 첫 문장을 읽고 나면 반드시 한 호흡을 끊고 필자가 무엇에 관해 이야기하려고 하는지를 생각해 보는 습관을 들이도록 합시다. 그러고 나서 지문을 읽어갈 때는 첫 문장에 제시된 글의 논제를 머릿속에 두고 항상 그 논제와 연관을 지어가며 해석하도록 합니다. 다음 문제를 한번 풀어 보도록 합시다. 다음 글의 주제로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시오. A wise man will cultivate a servant’s spirit, for that particular attribute attracts people like no other. As I humbly serve others, their wisdom is freely shared with me. Often, the person who develops a servant’s spirit becomes wealthy beyond measure. Many times, a servant has the ear of the king, and a humble servant often becomes a king, for he is the popular choice of the people. He who serves the most grows the fastest. I will become a humble servant. I will not look for someone to open the door for me; I will look to open the door for someone. I will not be distressed when no one is available to help me; I will be excited when I am available to help someone. ① 성공의 척도 ② 지식의 필요성 ③ 봉사의 의의 ④ 절제의 중요성 ⑤ 기다림의 미학 먼저 보기를 봅니다. ①번이 정답이 되면 글의 논제는 성공입니다. ②번이 정답이 되면 당연히 지식이 글의 핵심어구가 될 것입니다. 이렇게 보면 이 문제는 글의 논제만 잘 잡아도 답이 나오는 문제가 되는 겁니다. 글의 논제가 잘 드러나는 문장이 어디라고 했지요? 그렇습니다. 첫 번째 문장에 가장 잘 드러나게 되는 거지요. 그러면 첫 문장을 한번 보세요. 핵심어구가 무엇일까요? 당연히 servant’s spirit입니다. 직접 논제를 드러내지 않고 비유적으로 사용한 표현입니다. 요즘 이런 문제가 많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이렇게 갈 수는 없으니까 곧 그 정체를 드러내게 되는데 바로 다음 문장에 나오는군요. serve others 에 주목하세요. 이게 결국 servant’s spirit 이 되는 겁니다. 그렇다면 이 문제는 이미 정답을 찾은 문제가 되는 겁니다. ③번이 정답이 되는 거지요. 앞에서 얘기한 것처럼 첫문장은 대개 필자의 주장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습니다. 그런데 가끔씩 이 첫 문장에 필자의 주장을 더욱 호소력 있게 전달하기 위해 여러 가지 장치가 사용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주 흔한 것으로 첫 문장에 부정어가 사용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런 경우 대부분 첫 문장이 글의 주제문입니다. 그런 부정어는 강조의 도구로 사용된 것이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첫 문장이 비유로 시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들도 절대 주제문과 무관할 수 없겠지요. 그래서 첫 문장에 사용되는 여러 가지 장치들을 빠르게 글의 전체 내용과 연관지어 읽을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한 문제 더 볼까요. 다음 글의 요지로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시오. How much one can earn is important, of course, but there are other equally important considerations, neglect of which may produce frustration in later years. Where there is genuine interest, one may work diligently without even realizing it, and in such situations success follows. More important than success, which generally means promotion or an increase in salary, is the happiness which can only be found in doing work that one enjoys for its own sake and not merely for the rewards it brings. ① 성공하기 위해서는 성실한 자세가 필요하다. ② 일의 즐거움에서 얻는 행복이 중요하다. ③ 개인의 이익보다 전체의 이익이 우선한다. ④ 성공하면 그에 상응하는 보상이 뒤따른다. ⑤ 승진을 위해서는 철저한 자기 관리가 필요하다. 첫 문장을 잘 보세요. 앞에 있는 내용이 부정됩니다. but 뒤로 또 다른 중요한 고려사항이 있다고 했지요. 그렇다면 이 글에서 중요한 것은 얼마나 버느냐가 아니라 또 다른 중요한 것이 되는 거지요. 그럼 이것만 찾아내면 이 문제도 풀린 겁니다. 이게 바로 글의 논제인 겁니다. 그러면 이걸 찾겠다는 생각으로 읽어 내려가면 쉽게 정답을 ②번으로 정할 수 있습니다. 최원규 이투스 외국어영역강사 ■ 사회문화 - 도표·그래프 해석 개념정리가 비법 사회탐구영역 총 11과목 중 도표·그래프 해석 문제 비중이 큰 과목 중 하나가 바로 사회문화다. 나날이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는 도표·그래프 해석 문제에 대비하기 위한 가장 좋은 학습법은 깊이 있고 체계적인 개념정리이다. 흔히 수험생들은 체계적인 개념정리보다 문제풀이를 통한 얕은 개념정리로 쉽게 가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문제풀이를 통해 습득하는 꼼꼼하지 못한 개념정립은 조금만 문제가 변형되어 나와도 무너진다. 언제나 가장 중요한 것은 개념임을 명심하자. 기본은 교과서임을 명심하고, 적어도 1회 이상 교과서 내용을 정독하도록 하자. 각종 사회현상 용어들을 확실하게 정리해 두고, 교과서 내 활동 파트 및 집중 탐구 파트의 사례들에서도 개념을 접목시켜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사회탐구영역 중 가장 많은 수험생이 응시하는 사회문화는 개념 정립에 있어서는 다른 사탐 과목에 비해 덜 어려운 과목이다. 그러나 개념 이해만으로는 고득점이 힘든 과목이 바로 사회문화이다. 사회문화는 도표·그래프 문제가 가장 많이 나오는 사회탐구영역 과목이기 때문이다. 사회문화는 개념정립과 동시에 해당 개념이 연관된 문제들로 실전문제 적응 연습을 바로바로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도표문제 해결능력은 단순히 문제를 많이 푼다고 길러지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양질의 문제를 최대한 집중해서 풀어볼 필요가 있다. 양질의 문제는 평가원 모의고사와 수능 기출 문제들이다. 더불어 도표나 그래프 분석 문항은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특히 사회문화 시험은 시간 배분에 유의하도록 하자. 여름 방학 동안 실전 문제풀이에 들어가는 상위권들은 도표 분석 시 걸리는 시간을 틈틈이 체크, 고난도 문항이 나왔을 때 시간을 지체하여 시험을 망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자. 사회문화 고득점의 핵심인 도표 분석력을 길러야 한다. 첫째, 도표 분석력을 길러라. 도표 문항도 단원에 따라 분석 방법에서 차이가 있다. 단순히 도표 문제의 분석력 그 자체만 확인하는 단원을 알고 그에 적합한 분석 방법을 학습하면 된다. 도표 분석력이 최우선이 되는 단원은 ‘Ⅲ. 공동체 생활과 지역 사회’, ‘Ⅴ. 현대 사회와 사회 문제’ 등이다. 둘째, 도표 분석과 개념 이해를 함께 하라. 단순히 도표 분석력만을 요구하는 단원이 있고, 도표 분석력과 개념의 이해도를 함께 테스트하는 단원이 있다. 사회문화의 ‘Ⅰ. 사회문화 현상의 탐구’, ‘Ⅱ. 개인과 사회구조’ 등의 단원에서 수험생들이 특히 어려워하는 도표 분석과 개념 이해를 함께 묻는 문제들이 나온다. 위 단원들은 체계적인 개념정립을 한 후 기출문제 풀이를 통해 개념과 도표 분석을 함께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자. 이현 스카이에듀 윤리·사회문화 강사 ■ 한국지리 - 지명·용어 숙지하고 시사에 관심을 최근 한국지리는 문과 수험생의 70%가 선택하는 과목으로 해마다 수요가 증가해 가고 있다. 하지만 선택자의 절반 이상은 정상적인 학습법을 익히지 못하고 점수를 헌납하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한국지리는 상하 구분이 명확한 과목으로 대처 방법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 같다. 특히 최근 평가원이나 수능에서 난이도가 올라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력저하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2009년 6월 평가원 한국지리 1등급 컷이 38점이다). 따라서 이와 같은 상황을 극복하려면 여름방학을 기점으로 점수향상을 가져와야 한다고 본다. 여름방학을 효율적으로 보내지 못하면 수능까지 남은 기간에 많은 부담을 갖게 된다. 한국지리 과목은 대다수의 문제가 자료 분석(지도, 도표, 그래프, 사진)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예전보다 시간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변별력 향상을 위해 문제당 2개 이상의 자료가 주어져 압박을 주고 있다. 이와 같은 문제에 대응하는 방법은 평소 자료 분석 문제를 잘 준비하고 이해력과 사고력으로 접근하는 습관을 붙여야 한다. 단순 암기로 접근하는 문제는 거의 찾아보기 어렵게 됐다. 따라서 한국지리에 대응하는 방법을 몇 가지 제시하려고 한다. 첫째, 자연지리와 인문지리로 나눠서 정리하는 것이 좋다. 최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문제 경향을 보면 자료해석 문항이 많았으며 자연지리보다 인문지리에서 고난이도 출제 빈도가 높았다. 다시 말해 지도 문제보다 복합적인 도표·그래프 문제가 한국지리의 점수를 결정하고 있다. 둘째, 특정 지명과 용어를 철저히 알아두자. 지도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지명을 정리해야 하고 도시나 지형에서 나오는 주요 용어를 철저히 대비하자. 이 부분을 대비하려면 이에 맞는 맞춤형 인터넷 강의를 들어 정리하는 것이 좋다. 셋째, 400~500제를 통해 유형별로 정리하는 것이 좋다. 지리과목은 특성상 역사 과목과 다르게 흐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단원에서 주요 유형을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GIS, 지형도 판독, 통계지도 등으로 정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마지막으로 시사적인 내용에 관심을 갖자. 이 과목은 특성상 교과서에서만 출제되지 않는다. 지리과부도 참조도 필요하고 최근에 정부나 민간단체에서 발표한 사안들도 출제에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예를 들어 최근에 유네스코 자연유산에 등재된 제주도(성산일출봉, 용암동굴 등), 지자체가 주관하는 지역축제(보령 머드 축제, 삼척의 세계 동굴 박람회)도 알아두어야 한다. 결론적으로 상위권은 고난도, 중위권은 취약부분, 하위권은 빈출영역을 중점적으로 봐야 한다. 중위권 학생들은 고난도 문제들을 많이 풀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자신이 취약한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 중위권은 본인들이 어설프게 알고 있는 개념을 제대로 알고 있다고 착각해서 자주 틀리는 경향이 있으니 오답노트를 만들어 정리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상위권은 4, 5개의 고난도 문제에 의해 점수가 결정되므로 단원별 통합문제와 깊이 있는 자료 분석문제에 꼭 대비하자. 한만석 스카이에듀 지리군 강사
  • 짬밥 변천사

    짬밥 변천사

    ‘짬밥’의 어원은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다. 남은 밥을 뜻하는 잔반(殘飯)이 된소리 현상으로 짠반이 됐고 다시 짬밥으로 바뀌어 정착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수증기로 찐 밥’에서 유래했다는 주장도 있다. 어찌됐든 짬밥은 질이 떨어지는 단체급식을 아우르는 말로 자리잡았다. 군대급식은 1954년 한·미 합동급식위원회가 군인의 하루 열량섭취목표를 3800㎉로 정하면서 시작됐다. 전쟁의 후유증으로 보릿고개조차 넘기 힘들던 시절 군인들은 배를 채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했다. 1976년 1식 3찬이 보급되면서 비로소 급식의 모양을 갖추기 시작했다. 1985년에는 우유도 보급되기 시작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을 치른 뒤 군현대화 작업이 가속화되면서 급식의 질도 점차 나아졌다. 1997년 1식 4찬 제도가 도입됐다. 보리혼식 비율은 점차 줄어들어 2003년에는 창군 55년 만에 처음으로 흰 쌀밥이 제공되기 시작했다. 김치를 버무리는 고춧가루도 일반 사제품과 같은 수준인 1등급을 사용하게 됐다. 2005년 군은 급식개선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새로운 급식운영지침을 마련했다. 열량섭취목표를 3800㎉에서 단계적으로 낮춰 2006년에는 3300㎉로 조정했다. 열량 감소로 절약된 1일 300원은 반찬의 질을 높이는 데 쓰였다. 황태찜, 순살돈가스 등이 새로운 메뉴로 등장했다. 하루 급식비용도 매년 높여 올해는 5210원 수준이다. 그러나 한 끼 급식비가 4.4달러인 주한미군에 비해 3분의1에 불과하다. 군은 신세대 장병들의 취향과 체력 등을 고려해 급식 수준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급식 문화도 바뀌었다. ‘삼지창’이라고 불리던 포크형 숟가락과 주황색 플라스틱식판으로 고참에게 머리를 맞고 팔을 90도 각도로 굽혀 밥을 먹어야 했던 이등병의 이야기는 지나간 추억이 되었다. 최근에는 간부식당이 따로 없어 장교와 사병이 한 자리에서 식사하는 모습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 [모닝 브리핑] 美, 北 최악 인신매매 감시대상국 재지정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은 16일(현지시간) 북한을 인신매매피해방지법에 의한 최소한의 기준도 충족하지 못하는 최악의 인신매매 감시대상국으로 또다시 지정했다. 조사가 시작된 2003년 이후 7년 연속 지정됐다. 미 국무부는 연례 인신매매실태 보고서 발표를 통해 북한을 비롯해 이란, 미얀마, 쿠바 등 17개국을 인신매매 상황이 최악인 3등급 국가로 분류했다. 국무부는 보고서에서 북한이 강제노동과 매춘 인력 제공국이 되고 있다면서 특히 탈북자들 중 여성과 소녀들이 인신매매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한국은 인신매매 방지 노력이 최상인 1등급 국가로 계속 분류됐다. kmkim@seoul.co.kr
  • [16일 TV 하이라이트]

    ●러브 인 아시아(KBS1 오후 7시30분) 부산 자갈치 시장 아지매도 다 아는 쌍둥이 엄마 야스민. 예빈이, 희빈이 두 딸을 앞뒤로 업고 부지런히 움직인다. 집에 찾아온 동네아이들에겐 영어를 가르쳐주는 선생님이자 공부가 끝난 뒤 저녁밥까지 챙겨주는 인심 좋은 아줌마로 통한다. 아프리카 가나에서 온 강한 엄마 야스민을 소개한다. ●30분 다큐(KBS2 오후 8시30분) ‘밥보다도, 남자보다도 신발이 더 좋다’는 그녀들. 구두에 미친 슈즈홀릭(shoesholic) 사례자와 명품에서 빈티지, 킬힐(kill heel)에 이르기까지 이색적이고 화려한 구두 세계를 통해 왜 그토록 많은 여성들이 구두에 열광하는지, 구두가 개인과 사회의 욕망을 어떻게 반영하는지 등 재미난 세태를 만나본다. ●선덕여왕(MBC 오후 9시55분) 미실은 보종의 행적을 숨기고 진평왕 앞에 보종을 내세운다. 하지만 덕만은 자신이 보종의 상처를 돌봤다면서 증거로 반지를 내놓는다. 상황이 급반전되자 미실은 만노군 태수 김서현의 서라벌 입성을 받아들이며 한발 물러선다. 천명은 김유신과 덕만 등을 서라벌 화랑으로 편입시켜 자신의 수하로 두고자 하는데…. ●녹색마차(SBS 오전 8시30분) 정하는 지난 기억이 차례차례로 떠오르며 형모가 자기를 죽인 원수라 확신하게 된다. 정하는 누명을 벗고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굳게 다짐한다. 지원은 오현숙 사장을 만나 아들 정하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말해주려 하는데 채영이 문을 열고 들어온다. 채영이 들어오자 지원은 곧바로 말을 바꾸고 자리를 뜬다. ●공부의 달인(EBS 오후 10시40분) 어려워진 가정 형편 때문에 음악의 꿈을 접어야 했던 김보람. 자포자기하며 방황하던 시간을 보내던 보람에게 담임선생님의 격려와 지도로 경영학도라는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 새로운 꿈을 향해 열심히 공부한 결과, 1년 만에 내신 3등급에서 1등급으로 급상승한 보람. 과연 보람은 어떻게 공부했을까?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30분) 땅콩이나 이를 재료로 한 식품을 먹으면 심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땅콩 알레르기. 심할 경우 아주 적은 양만 먹어도 목숨을 잃기도 한다. 그런데 이 땅콩 알레르기를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 하지만 의사들은 집에서 이번 실험을 절대 따라하면 안된다고 경고하는데, 어떤 치료법인지 알아본다.
  • [대학 입학사정관제] “점수 부족했지만 꾸준한 활동 경력으로 극복”

    “눈에 보이는 경력과 실적보다는 진실함과 꾸준함으로 승부하는 게 관건입니다.” 2009학년도 입시에서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합격한 학생들의 공통된 조언이다. 합격생들은 계량화된 점수나 기록도 중요하지만 결국 당락을 결정짓는 건 목표를 향한 진실성이라고 했다. 건국대 자연과학부 고모양은 자기추천 전형으로 합격했다. 어릴 적 꿈은 생명과학자였다. 과학캠프, 대회, 실험활동에 꾸준히 참여했다. 상은 받을 때도 못 받을 때도 있었다. 그러나 참가하고 배워나가는 게 즐거움이었다. 억지로 실적을 만들려 했으면 중간에 포기할 수밖에 없었을 거라고 했다. 그러나 꿈을 이루기 위해 꾸준히 과학활동을 계속했다. 고교 내신 평균은 3등급. 그래도 생물 과목은 항상 1등급이었다. 건대 관계자는 “점수는 조금 낮았지만 목표를 향해 꾸준히 노력한 점이 높은 점수를 얻게 했다.”고 설명했다. ●중앙대 장애극복 경험 높이 평가해 부산대 전자전기공학부에 합격한 한 학생은 1단계 성적 평가에서 합격 기준에 못 미쳤는 데도 사정관 전형을 통해 합격했다. 이 학생 역시 초·중학교 때 과학 관련 상장 50여개를 받는 등 꾸준히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 점이 합격 요인이었다. 장애를 극복하고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했던 학생도 입학사정관들에게 좋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 중앙대 입학사정관 전형에 합격한 한 학생은 선천성 백내장이었다. 미국에서 두번 수술을 받았다. 그러다 합병증으로 입 천장에 혀가 붙어 또 수술을 받아야 했다. 어린 시절 이런 신체적 결함 때문에 놀림도 많이 받았다. 그러나 아픔을 장점으로 바꾸기로 했다. 남들을 도우며 살기로 마음 먹고 중학교 때부터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봉사활동을 하면서 자신보다 더 어렵고 아픈 사람들을 만났다.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사회복지사로 일하며 현장을 누비는 복지전문 기자가 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중앙대 관계자는 “신체 장애를 극복하고 봉사 활동을 통해 삶의 의지를 다진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활동이 나중의 장래 희망으로까지 연결돼 차근차근 준비해 왔던 점, 학생의 적극적인 태도가 사정관들에게 신뢰를 줬다.”고 덧붙였다. ●의지·꾸준함 보여야 경희대 관광학과에 합격한 한 학생도 긍정적 태도와 열정이 합격의 비결이었다. 아버지는 사업 실패 뒤 실종됐고 기초생활수급자로 근근이 살았다. 매일 4시간 간격으로 운행하는 시외버스를 타고 대구 시내로 등·하교해야 했다. 그래도 학생은 꿋꿋했다. 버스 정류장과 버스를 독서실 삼아 공부했다. 어려운 와중에 캄보디아로 해외 봉사활동도 떠났다. 경희대 관계자는 “이런 학생을 뽑지 않으면 누굴 뽑겠느냐.”고 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성북 새청사에 모유수유실 설치

    성북구는 새 청사 안에 모유수유실을 설치, 운영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달 준공식을 가진 성북구 새 청사는 북카페와 옥상정원, 상설공연장과 쉼터, 전산교육장까지 갖춘 종합주민편의 공간으로 자리잡게 됐다. 구는 이날 청사 3층 세무통합민원실 안에 12㎡ 규모의 모유수유실 문을 열었다. 하늘색과 연두색 벽지로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한 뒤 천장에는 모빌을 붙였다. 소파, 탁자 등은 물론 전자레인지 등의 편의기구도 갖췄다. 또 아기들에게 젖을 먹이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기저귀교환대, 수유전용의자, 수유테이블 등을 설치했다. 앞서 구는 지난달 준공식을 마친 성북구 새 청사 안에 모유수유실 외에도 책을 보고 커피를 마시며 전망을 즐길 수 있는 북 카페와 옥상정원, 문화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하늘마루, 상설 전시공간인 성북문화홀 등을 마련했다. 성북아트홀, 전산교육장, 쉼터마당, 다목적홀 등 다른 편의시설도 들어서 주민들로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성북구는 아울러 새 청사에 대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인증(1등급)을 정부로부터 받았다. 최근에는 친환경 우수등급 예비인증까지 습득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은행 BIS 자기자본비율 13% 육박

    지난해말 이래 지속된 자본 확충으로 은행들의 체력은 어느 때보다 건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진행될 고강도 구조조정에 금융권이 버틸 힘이 충분하다는 얘기다.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8개 국내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 비율은 지난 3월말 기준으로 12.9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말에 비해 0.63%포인트 높아졌다. 기본자본비율(Tier1)도 9.51%로 지난해말보다 0.67%포인트 상승했다. BIS비율은 은행의 자기자본을 위험가중자산으로, 기본자본비율은 자본금이나 내부유보금 등 실질적인 순자산을 위험가중자산으로 나눈 백분율이다. BIS비율은 10% 이상, 기본자본비율은 7% 이상이면 금융당국의 경영실태평가에서 1등급을 받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은행들이 매우 우량한 것이다.은행들의 체력이 강화된 것은 정부가 조성한 4조원 규모의 자본확충펀드를 포함, 증자와 하이브리드채권 발행 등을 통해 자본은 7조 5000억원(4.7%)이나 늘린 데다 시장 불확실성이 줄어들면서 위험가중자산 규모는 5조원(0.4%)가량 줄어들었기 때문이다.은행별로 보면 신한은행이 14.46%로 가장 높았다. 이어 부산(14.41%) 외환(14.29%) 제주(14.13%) 전북(13.95%) 대구(13.42%) 국민(13.16%) 경남(13.05%) 우리(12.88%) SC제일(11.33%)은행 등의 순서였다. 은행들마다 BIS비율이 많게는 1.65%포인트에서, 적게는 0.05%포인트 정도 개선됐지만, SC제일과 국민은행만 각각 0.11%포인트, 0.02%포인트 낮아졌다. 국민은행은 1조원대의 후순위채 발행이 4월에 이뤄졌기 때문에 이번 결과에 반영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금감원은 은행들의 체력으로 봤을 때 현재 진행 중인 대기업그룹과 개별 대기업 구조조정에 따른 충격을 충분히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주재성 금감원 부원장보는 “은행들의 자본 적정성 수준이 앞으로 있을지 모를 경기 침체나 구조조정 등으로 인한 충격을 상당 부분 받아넘길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자본확충펀드나 금융안정기금 등 방어막이 확실하기 때문에 충격 흡수 능력에는 이상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경기도 특급호텔 유치 물거품 되나

    경기도가 고급호텔 유치를 위해 내걸었던 취·등록세 감면 등 세제지원 방안이 암초에 부딪혔다. 26일 도에 따르면 도는 특1급 관광호텔 유치를 위해 취·등록세와 재산세 전액 감면, 상수도 요금 20% 감면 등의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이같은 내용의 도세감면 조례에 대한 개정 승인을 행정안전부에 요청했으나 거부당했다. 도는 “경기지역에 특1급 호텔이 없어 대부분의 외국 관광객이 서울·인천에서 숙식을 하며 경기지역 관광에 나서기 때문에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광산업 발전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특급호텔에 대한 세제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경기지역에 등록하는 특1급(금장 무궁화 5개) 호텔에 대해 도세인 취·등록세를 전액 감면한다는 것. 또 시세인 재산세를 7년간 전액 감면해 주고 상수도 요금을 20% 깎아주는 방안도 포함됐다. 취·등록세 감액분은 전액 도가, 재산세 감액분은 도와 시·군이 50%씩 분담하며, 상수도요금 할인액은 시·군이 부담하도록 했다. 호텔에 대한 세제감면 혜택이 시행될 경우 특 1급 호텔(200~240객실 기준)은 취·등록세 19억원과 재산세 7000만원, 상수도요금 1200만원 등 연 19억 8200만원의 혜택이 예상된다고 도는 밝혔다. 그러나 행안부는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형평에 맞지 않고 이미 시행 중인 세제 지원책에 대한 성과분석 없이 추가 감면은 어렵다며 승인을 거부했다. 행안부는 올초 관광호텔 부속토지에 대한 재산세를 50% 감면하고 대도시권내 호텔은 중과세 대상에서 제외시켰으며, 올해 4월에는 건물분에 대한 재산세 50% 감면하는 등 세제지원책을 내놨다. 특1등급 호텔은 서울과 인천에 각각 17개와 2개가 있지만, 도내에는 한 곳도 없다. 도 관계자는 “김문수 지사가 직접 국내 유명 호텔 관계자들을 만나 설득했지만 운영수지 등을 내세워 모두 어렵다는 입장을 전해왔다.”면서 “도의 위상에 걸맞은 호텔 건립을 위해서는 세제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도는 행안부에 도의 입장을 다시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지만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수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전운 감도는 1600㏄ 시장

    전운 감도는 1600㏄ 시장

    엔트리카(최초 구입 차)로 인기가 높은 1600㏄급 준중형차 시장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르노삼성이 중형차급 덩치를 무기로 한 ‘뉴 SM3’를 오는 7월 출시하며 현대자동차 ‘아반떼’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민다. 기아자동차 ‘포르테’와 GM대우 ‘라세티 프리미어’도 각각 쿠페와 디젤 모델을 앞세워 맹추격에 나설 각오다. ‘아반떼’는 국내 최고 연비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통해 절대 강자의 위치를 수성한다는 전략이다. ●아반떼 독주체제 ‘브레이크’ 올 들어 준중형 시장에서 아반떼 독주체제가 조금씩 흔들리고 있다. 아반떼는 2월 8489대, 3월 7709개, 4월 7311대 등 판매 대수가 줄어들고 있다. 반면 포르테와 라세티 프리미어, SM3 등의 판매는 지난달 모두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아반떼와의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하반기 뉴 SM3와 포르테 쿠페 등이 출시되면 아반떼 수요는 더욱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디. ●동급 최대 크기 ‘뉴 SM3’ 뉴 SM3는 우선 몸집에서 경쟁차량을 압도한다. 길이 4620㎜, 너비 1810㎜ 수준이며 휠베이스(바퀴와 바퀴 사이의 거리)도 2700㎜에 달한다. 같은 회사의 중형 세단 SM5에 비해 너비는 25㎜ 더 넓다. 길이는 27.5㎝밖에 짧지 않아 사실상 중형급의 체구라 할 수 있다. 경쟁 차종과 견줘도 아반떼(4505㎜)와 포르테(4530㎜)보다 훨씬 길다. 연비 또한 동급 최고 수준이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르노-닛산 기술제휴로 만든 H4M 엔진과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로 구성된 닛산의 파워트레인을 장착해 연비를 1등급인 ℓ당 15㎞ 정도로 끌어올렸다. 또 동급 세단 중에선 처음으로 좌우독립 방식의 풀 오토 에어컨과 보스(Bose) 사운드시스템, 운전석 파워시트 기능, 원터치 세이프티 파워윈도, 뒷좌석 공조기능 등을 적용했으며 유아용 시트 고정장치도 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동급차량 가운데 최대 크기와 탁월한 연비, 최고 편의사양을 앞세워 올 하반기 준중형차 시장의 강자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기아·GM대우, 쿠페·디젤 승부수 포르테와 라세티 프리미어는 각각 ‘럭셔리 준중형’과 ‘프리미엄급 준중형’이미지 강화로 판매 증가를 꾀한다는 복안이다. 포르테는 음성인식 기능 DMB 내비게이션, 자동요금징수시스템, 블루투스 핸즈프리·오디오 스트리밍, 버튼시동, 스마트키 시스템, 17인치 대구경 휠 등 웬만한 중형차를 능가하는 편의사양을 갖췄다. 특히 7월엔 2도어 쿠페인 ‘포르테 쿱’이 출시된다. 기아차 최초의 쿠페(차량 뒤쪽이 낮은 날렵한 세단)로 1600㏄외에 2000㏄ 엔진을 추가해 최고출력 156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라세티 프리미어도 30m 원격감지 리모트 키, 버튼식 시동, 3단 열선시트, 앞유리 습기 자동제어, 속도감응식 오디오 음량조절 등 최고급 편의사양을 적용했다.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 모델의 인기도 높다. 2000㏄급 직접연료분사 방식의 엔진이 장착돼 고속 주행에서 폭발적인 힘을 낸다. 연비는 국내 최초로 준중형 차량에 적용된 6단 자동변속기 장착 차량의 경우 ℓ당 15㎞에 이른다. ●아반떼 하이브리드로 ‘굳히기’ 1995년 출시 이후 굳건히 준중형차 판매 1위를 지켜온 아반떼는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세를 확장한다. 7월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로 경쟁차종과의 격차를 더욱 벌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는 1600㏄ 감마 LPI HEV엔진을 탑재했다. 가솔린이 아닌 LPG를 연료로 사용한다. 최고출력 114마력, 최대토크 15.1㎏.m의 성능을 발휘한다. 15㎾의 모터와 무단변속기를 적용해 ℓ당 17.2㎞의 연비를 구현했다. 세계 최초로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도 적용했다. 차값은 2000만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가솔린 연료 기준으로 환산했을 때 연비는 일반 가솔린 모델 대비 41.4%나 향상된 21.5㎞/ℓ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14개 한약재서 1급 발암물질 검출

    시중에 유통 중인 상당수의 한약재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국내에 유통되는 한약재 63개 품목을 모니터링한 결과 오매, 강황 등 14개 품목에서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최고 62ppb 검출됐다고 19일 밝혔다.벤조피렌은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1등급 인체 발암물질로 지정한 물질로 한약재 중에서는 숙지황과 지황에 5ppb 이하로 기준이 설정됐다. 그러나 숙지황과 지황 외에 다른 약재에는 벤조피렌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다.모니터링 결과 감국, 강황, 대황, 속단, 승마, 여정자, 연교, 오매, 지황, 초과, 향부자, 현삼, 황금, 후박 등 국내 유통 중인 한약재 14개 품목에서 숙지황의 벤조피렌 기준치 5ppb를 초과하는 벤조피렌이 검출됐다. 특히 ‘오매’는 각기 다른 검체로 한 4번의 검사에서 모두 5ppb를 초과하는 벤조피렌이 측정됐으며 10배가 넘는 52ppb가 검출되기도 했다. 또 ‘초과’도 모든 검체에서 18~38ppb가, ‘여정자’는 최고치인 62ppb가 검출됐다. 식약청은 한약재를 60℃ 이하에서 건조할 경우 벤조피렌이 검출되지 않거나,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마곡지구 ‘탄소제로 도시’로 만든다

    마곡지구 ‘탄소제로 도시’로 만든다

    서울시가 ‘C40 세계도시 기후정상회의’를 계기로 클린턴재단과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를 저탄소 신도시로 공동 개발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9일 ‘기후정상회의’가 열리는 신라호텔에서 클린턴재단의 빌 클린턴 이사장과 ‘기후긍정 도시개발사업(CPDP)’을 마곡지구에 적용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C40 기후정상회의 계기로 공동개발 CPDP는 신도시 개발 시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0’ 이하로 만드는 새로운 개념의 친환경 설계 방식으로,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이끄는 클린턴재단의 기후변화이니셔티브(CCI)가 미국 친환경건축위원회(USGBC)와 공동 창안했다. CPDP를 적용하면 신도시를 만들 때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도시 내의 다른 온실가스 감축사업으로 상쇄해 순배출량을 ‘0’ 이하로 만들 수 있다. 현재 마곡지구를 포함, 캐나다·미국 등 10개국 16개 도시에서 CPDP사업이 진행 중이거나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마곡지구는 탄소 순배출량이 제로(0)인 도시로 개발된다. 2015년 완공을 목표로 마곡동 일대 336만㎡ 규모로 지어지는 마곡지구는 첨단산업단지, 국제업무단지, 워터프런트(수변공간) 등을 갖춘 주거·업무·산업복합단지로 지어진다. 모든 건축물은 에너지효율 1등급으로 건축되며, 아파트 단지의 냉난방도 10㎿의 수소연료전지와 버려지는 하수열을 회수해 공급한다. 이밖에도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을 이용해 에너지를 절감하고 탄소배출량도 절감해 나갈 계획이다. 핵심시설인 워터프런트(도심내 수변지대)와 함께 물순환시스템도 조성돼 도시 온도를 3~4도가량 낮출 수 있게 설계된다. ●“年 40% 탄소 배출 감소 기대” 오 시장은 “면적 300만㎡ 규모의 서울 마곡지구를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에너지타운으로 조성하겠다.”면서 “마곡지구는 기후친화 도시의 대표적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 시장은 “마곡지구에서 건물 에너지 효율화와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통해 연간 20%가 넘는 에너지 절감 효과와 40%가 넘는 탄소배출 감소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도 “지난해 전세계 인구의 절반인 32억명이 도시지역에 살고 있고 2050년에는 70% 이상이 도시로 몰려들 것”이라며 “세계 인구 증가와 도시성장에 맞춰 점점 도시화되고 있는 우리 삶을 지속가능하게 만들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CPDP는 우리가 주택 학교 및 회사를 개축할 때 발생하는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고 경제적 이득을 추구할 수 있는 개발 프로그램의 새로운 글로벌 스탠더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캠퍼스 축제에 한우가 떴~소

    캠퍼스 축제에 한우가 떴~소

    19일 오후 ‘생각대로 한우 주먹밥’이라는 학교축제 행사가 열린 고려대 민주광장. 빛깔 고운 야채를 섞어 볶아 놓은 밥과 커다란 양철통에 담긴 잘게 다진 한우고기가 눈길을 끈다.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이 몰려들었다. 이들은 각자 먹기 좋은 크기로 주먹밥을 만든 뒤 구입 비용으로 100원부터 1만원까지 양심껏 냈다. 점심으로 즉석 주먹밥을 먹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지도교수나 단골가게 주인 등 평소 고마웠던 사람들을 찾아가 정성스레 만든 주먹밥을 선물하는 사람도 있었다. 이날 준비된 300인분의 밥은 행사가 시작된 지 90여분 만에 동이 났다. 고려대 총학생회 문화기획국장인 장예지(20)씨는 “과거 축제 때는 연예인을 초청하는 데 돈을 거의 다 썼지만 올해는 경제상황이 어려운 만큼 소외 계층을 돕자는 취지로 행사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한우농가 후원단체가 고려대에 한우를 기부하면서 이뤄졌다. 한우를 홍보하고 학생들의 학자금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한우 덕분에 어려운 친구도 돕고 지역주민들과 따뜻한 정도 나눌 수 있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 학교 학생인 최민주(21·생명과학2)씨는 “한우도 싸게 먹고 형편이 어려운 학우도 돕는 일석이조 행사”라면서 “상아탑을 벗어나 실생활과 접목된 행사인 듯해 인상 깊다.”고 말했다. 학교 근처 제기동에 사는 임승례(55·여)씨는 “대학생들만의 축제에서 벗어나 지역주민도 동참할 수 있어서 예년 축제와는 다른 것 같다. 적은 돈이지만 학생들에게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환하게 웃었다. 한양대에서도 다양한 ‘한우’ 축제가 열린다. 이 대학 의예과 학생들은 21일 ‘한우주점’을 운영하며 재학생, 교수 등을 초청해 1등급 한우 불고기를 판매할 예정이다. 축제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한우사랑 요리 경연대회’도 갖는다. 한우 퀴즈 행사에서 예선을 통과한 4개팀이 출전해 자신들이 조리할 한우 부위를 선택한 뒤 주어진 재료로 경연대회를 펼친다. 한양대 의예과 학생회장인 박지원(20)씨는 “한우도 홍보하고 등록금으로 힘들어하는 학우도 돕기 위해 기획했다.”면서 “한우협회에서 지원받은 200만원어치의 한우를 팔아 수익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승훈 오달란기자 hunnam@seoul.co.kr
  • 언·수·외 1차 시험… 수능성적 80% 반영

    언·수·외 1차 시험… 수능성적 80% 반영

    3개 체력검사중 1개 종목이라도 0점땐 불합격 ●경찰대학 법학과 60명(여학생 6명)과 행정학과 60명(여학생 6명)을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19 89년 3월1일부터 1993년 2월29일 사이에 출생한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미혼자다. 고등학교 졸업(예정) 또는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인정돼야 한다. 입학원서는 인터넷으로만 받는다. 접수기간은 7월20일부터 29일까지다. 1차 학과시험에서 모집 정원의 3배수를 선발한다. 시험은 수능 형태의 객관식이다. 언어·외국어는 각각 50문항, 수리는 25문항이다. 언어·외국어에 말하기·듣기는 출제되지 않는다. 2차 시험은 체력검사, 적성검사, 면접, 신체검사다. 체력검사는 1500m(여 1200m) 달리기, 100m 달리기, 윗몸일으키기 등 3개 종목이다. 어느 하나라도 0점이거나 합산 점수 3점 이하면 불합격이다. 적성검사는 말 그대로 적성검사일 뿐이다. 면접은 체력검사, 적성검사, 신원조사, 학생부, 가정환경기술서 등을 기초로 경찰간부 적격성 등을 평가한다. 신체검사는 체격·시력·색신·청력·혈압에 대한 규정을 적용한다. 특히 시력은 교정시력 포함해 좌·우 각각 0.8 이상이면 된다. 최종 성적은 1차 시험 성적 20%(200점)에 수능시험 60%(600점), 학생부 15%(150점), 체력검사 5%(50점)를 합산한다. 2010학년도 경찰대·사관학교 입학원서 교부 및 접수는 모두 7월부터다. 학생 선발은 세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나이 제한, 지원 자격도 있다. 일정 수준 이상의 신체·체력 조건도 갖춰야 한다. 학과 상위 5%이내땐 10점 가산점… 심리검사 실시 ●육군사관학교 모집 정원은 군사 기밀로 발표하지 않는다. 2009학년도에는 230명(여학생 23명)을 선발했다. 지원 자격은 1989년 3월2일부터 1993년 3월1일 사이에 출생한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미혼 남녀다. 고등학교 졸업(예정) 또는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어야 한다. 지원서 접수는 7월6일부터 17일까지다. 인터넷으로만 한다. 사관학교 모두 동일하다. 1차 학과시험과 2차 적성시험 후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1차 학과시험은 언어, 외국어, 수리 각각 100점 만점이다. 선발 인원은 남녀 모두 모집 정원의 4배수다. 1차 학과시험은 모든 사관학교가 공동 출제한다. 시험날짜도 8월2일로 같다. 복수 지원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2차 적성시험은 개별 면접, 체력검정, 신체검사 등 4가지다. 모집 정원의 2배수 내외를 선발한다. 개별 면접은 2차 시험(100점 만점) 종목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인 70점이다. 6개 시험장을 이동하면서 질의응답 및 서류심사로 진행한다. 체력검정은 30점 만점으로 1500m(여 1200m) 달리기, 100m 달리기,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 제자리 멀리뛰기 등 5개 종목이다. 신체검사는 합격·불합격만 판정한다. 최종 합격자는 2차 적성시험 10%(100점), 수능시험 80%(800점), 학생부 10%(100점)로 선발한다. 1차 학과시험 성적이 상위 5% 이내면 가산점을 최대 10점부터 최저 2점까지 5개 등급으로 등급간 2점 차등으로 부여한다. 1차때 여자 정원6배수 선발… 학생부 10% 반영 ●해군사관학교 1차 선발 인원은 남자가 전체 정원의 3.5배, 여자가 6배수다. 2차 선발은 면접시험(70점 만점), 체력검정(30점 만점), 신체검사 등 4개 종목이다. 면접시험은 사관생도의 기본적인 자질을 검증한다. 면접관의 질문에 응답하는 개별 면접과 수험생들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토론 형식 두 가지다. 체력검정은 1500m(여 1200m) 달리기, 100m 달리기,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 등 4종목이다. 점수는 각 종목별로 11등급으로 구분한다. 신체검사는 합격·불합격만 판정한다. 최종 선발은 2차 선발 성적 10%(100점) , 수능시험 80%(800점), 학생부 10%(100점)로 한다. 1차 학과시험 성적이 상위 10% 이내인 자에게는 20점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공군사관학교 2009학년도에 175명(여학생 17명)을 선발했다. 1차 선발 인원은 남자가 전체 정원의 4배수, 여자가 6배수다. 2차 전형은 이틀 동안 진행한다. 첫날에 신체검사를, 둘째날 면접시험(70점 만점), 체력검정(30점 만점)을 실시한다. 조종 분야와 정책분야의 선발 기준이 다르다. 면접은 3단계 심층 면접으로 3개 분과로 나눠 실시한다. 합격자 점수는 최종 전형 종합 성적에 반영된다. 체력검정은 제자리멀리뛰기,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 100m 달리기, 1500m(여 1200m) 달리기 등 5개 종목이다. 점수는 각 종목별 10등급으로 나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재가공만이 능사는 아니다 폐자원 다양화가 정책 방향”

    “재가공만이 능사는 아니다 폐자원 다양화가 정책 방향”

    “가구 등 생활폐기물은 54%가 소각돼 폐목재 재활용률이 저조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재활용 정책이 너무 에너지쪽으로 치우쳐서 활용률이 저조하다는 지적은 수긍하기 힘듭니다.” 환경부 동덕수 자원재활용과장은 건설현장 폐목재가 불법소각 등으로 재활용엔 뒷전인 것처럼 비쳐지는 의견에 제동을 걸었다. 그는 “생활형태의 변화로 몇 번이고 재활용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라고 본다.”면서 “농촌 화훼농가에서 난방열이 필요한데 비싼 기름보일러를 돌린다면 수지타산이 맞겠느냐.”고 반문했다. 기름이나 원목 모두 수입의존도가 높지만 시대흐름에 따라 재활용 개념도 달라져야 한다는 것이다. 폐목재 재활용이란 개념을 꼭 재가공업체로 보내서 신제품을 만드는 것만으로 제한해선 곤란하다는 주장이다. 폐목재는 1~3등급으로 분류, 등급별 재활용 기준을 마련했는데 1등급은 페인트나 기름, 방부제 등으로 오염되지 않은 것으로 쓰임새가 다양할 수밖에 없다. 성형탄 제조나 톱밥, 퇴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데 질이 나쁜 폐목재를 연료로 쓴다면 다이옥신 등 환경문제가 더 심각해진다. 그래서 페인트·기름·방부제가 묻지 않은 폐목재는 신고하지 않고도 연료로 사용토록 한 것이다. 2등급은 폐기물 관리법에 의해 재활용 신고자만 재가공을 통해 연료사용이 가능하다. 그는 “철로 받침목처럼 기름칠이 돼 있는 폐목재를 어린이 놀이터나 공공장소에 재활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관련법 개정을 추진 중”이라면서 “부존자원이 부족한 국내사정을 감안해서 폐자원을 다양하게 쓸 수 있도록 하는 게 정책의 기본방향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술개발을 통해 현재 50%를 밑도는 재활용률을 2012년까지 66% 수준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라며 “일부 손길이 닿지 않는 사각지역에서 불법소각 등 불법행위가 이뤄지는 것도 사실이지만 지자체와 협조해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