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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너지1등급 첫 공공청사 나온다

    공공기관 최초로 에너지효율 1등급 청사가 탄생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5일 충남도청 신축청사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평가에서 건물 에너지효율 1등급 예비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종 인증은 오는 2012년 12월 청사가 완공된 후 실제 에너지효율 검증 과정을 거쳐 확정된다. 2001년 산업자원부 고시로 도입된 건물 에너지 효율 등급 인증제는 설계단계에서 에너지 절감정도를 평가해 예비인증을 한 뒤, 입주 시 현장실사를 거쳐 에너지 효율 등급을 최종 확정한다. 하지만 그동안 청사의 에너지 효율등급을 1등급으로 인증받은 공공기관은 없었다. 특히 올초 용인, 성남 등 일부 자치단체가 청사를 신축하면서 에너지 효율성은 도외시한 채 필요 이상으로 크고 화려하게 지어 호화청사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실제로 용인과 성남은 등급 외(5등급 미만)로 조사됐고, 천안시청도 422.2㎾h/㎡로 4등급을 받았다. 이에 따라 정부는 행안부와 지식경제부를 중심으로 올해 초부터 전국 246개 지자체 청사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에너지 사용실태와 등급을 분석해 에너지 효율 등급을 개선토록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있다. 행안부는 지난달 5일 ‘지자체 리모델링 확산 대책’을 발표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현재 1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충남도청 신축 청사도 정부와 지자체의 이 같은 노력으로 거둔 첫번째 에너지 효율등급 개선사례가 될 전망이다. 행안부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충청남도와 협의해 건축·전기·설비·신재생에너지 등 전 분야에 걸쳐 신축청사 설계변경을 시도했다. 정부 방침에 따라 당초 4등급(407㎾h/㎡)수준이었던 설계를 1등급(290㎾h/㎡)으로 끌어올렸다. 창면적 비율을 68%에서 50%로 줄였고, 2중창을 설치하고 열투과율이 낮은 창호로 교체해 건물 단열을 강화했다. 인테리어 조명도 평균소비전력 26W/㎡에서 13W/㎡ 전구로 교체해 효율을 높였다. 충남도는 이를 통해 전기료 등 직접 운영비가 연간 4억1000만원가량 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건물 내구연한(40년)을 감안하면 예산 절감액은 총 164억원에 이른다. 당초 입찰시 건물에너지효율 1등급 취득을 조건으로 부과해 설계변경에 따른 추가 공사비 부담은 없다는 것이 행안부의 설명이다. 정헌율 행안부 지방재정세제국장은 “성남·용인시청, 서울 용산구청 등 2005년 이후 신축된 청사들에도 곧 시설개선방안을 마련해 공공기관 건물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킬 정책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상헌기자 kize@seoul.co.kr
  • 빙과류 배짱인상 소비자는 열난다

    지난해 두 차례나 아이스크림 값을 올렸던 빙과업체들이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또다시 최고 43%나 가격을 올려 빈축을 사고 있다. 상당수 유통점에서 아이스크림이 절반 값에 팔리는 ‘후려치기’ 관행은 그대로 둔 채 소비자가격만 크게 올려 구멍난 마진을 메우려는 ‘배짱 영업’이라는 말이 나온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지난달 인기상품인 ‘와일드바디’ ‘메가톤바’ ‘옥동자’의 가격을 700원에서 1000원으로 43% 인상했다. 롯데삼강도 ‘돼지바’와 ‘찰떡바’를 1000원으로 올렸다. 빙그레도 곧바로 ‘투게더’ ‘엑셀런트’ ‘그리시아쿠앤크’ 가격을 6000원에서 7000원으로, ‘링키바’는 4000원에서 5000원으로, ‘더위사냥’을 700원에서 1000원으로 인상했다. 해태제과도 기다렸다는 듯 ‘누가바’ ‘바밤바’ 등을 700원에서 1000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빙과업계는 지난해 4월과 11월에도 원료비 상승 등을 이유로 ‘참살이 쑥 찰떡와플’(롯데제과), ‘빵또아’(빙그레), ‘국화빵’(롯데삼강), ‘크런치킹’(해태제과) 등의 가격을 최대 50%까지 인상한 바 있다. 아이스크림 가격 인상이 빙과업계의 연례 행사로 자리잡았다는 비아냥이 나올 만하다. 롯데제과 측은 “1등급 원유를 1등급A 원유로 바꾸고 인스턴트커피 대신 원두커피 추출물로 바꿔 제품을 고급화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아이스크림에 함유된 우유의 비중이 20%도 되지 않는데도, 가격을 최고 30~40%씩 올리는 것은 납득하기 힘들다는 게 소비자들의 반응이다. 김자혜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은 “빙과업체들이 무리하게 판촉활동을 벌여 지나치게 값을 깎아 줬다 오히려 ‘할인의 늪’에 빠져 그 부담을 소비자들에게 전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제주의 ‘다산왕’ 돼지농장

    ‘제주의 다산왕 돼지를 아시나요.?’ 제주도는 서귀포시 성산읍 홍우농장이 어미돼지 마리당 MSY가 25.1마리로 ‘최고의 달인농장’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MSY(Marketted-pigs per Sow per Year)는 어미 돼지 한 마리당 연간 생산한 돼지 중 출하체중이 될 때까지 생존하여 판매된 마릿수를 말하는 돼지 생산 농장의 생산효율 지표다. 이 농장의 어미 돼지 255마리는 지난해 1년 동안 모두 6405마리의 돼지를 생산, 출하해 MSY 25.1마리를 기록했다. 이는 양돈 최고 선진국인 네덜란드의 24.7마리(2008년 기준)보다도 높은 것이다. 또 국내 양돈농가 평균 14.8 마리에 비해 마리당 10마리를 더 생산, 출하 한 것으로 어미돼지 한마리당 353만원의 추가수익을 올렸다. 이 농장의 돼지 규격등급도 A등급 45.8%, 육질 1등급 이상 74.2%로 제주도내 평균 A등급 37.7%, 1등급 이상 66.6%보다 높았다. 돼지는 1년에 두번 임신이 가능하며 1회 출산시 9~10마리 정도의 새끼를 낳는다. 생후 6개월 정도 지난 뒤 체중이 115㎏이 되면 시장에 본격 출하된다. 농장주 김천홍씨는 “30여년 돼지사육 경험에다 지난 1999년부터 전산관리 분석 시스템 등을 도입해 어미돼지 질병관리, 양질의 사료 공급과 영양관리 등을 철저하게 해온 것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25일 TV 하이라이트]

    ●다큐멘터리 3일(KBS2 오후 10시35분) ‘은하수를 끌어당길 수 있을 만큼 높은 산’이라 해서 붙여진 한라산은 유네스코가 2007년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한 곳이다. 산자락이 바다까지 이어진 것 같기도 하고 바닷속에서 우뚝 솟은 것 같기도 한 한라산. 백록담부터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360개의 오름이 드넓게 펼쳐진 세상. 그 모든 것을 넉넉하게 품고 있는 곳, 한라산을 만난다. ●TV쇼 진품명품(KBS1 오전 11시) 고인쇄에서 근대인쇄로의 전환을 갖게 한 ‘신식연활자 주조기’를 통해 우리의 인쇄문화와 기술의 맥을 되짚어 본다. 의금부의 계모임을 기록한 계회도는 지금의 기념사진과 같은 것으로, 모임에 참여한 사람의 수만큼 그려서 나눠 가졌던 그림과 참가자의 명단이 담겨 있다. 당시 의금부 계모임의 생생한 모습을 유추해 본다. ●출발 드림팀 시즌2(KBS2 오전 10시40분) 드림팀 멤버들의 친형제들과 친형제 못지않은 우애를 나누고 있는 가장 절친한 친구들을 초대해 함께 팀을 이뤄 열띤 대결을 펼친다. 데니안은 모델 겸 벤처 사업가 친구를, 은혁과 준호는 고등학교 동창을, 상추와 천명훈은 친형을, 정석원은 액션 스쿨에서 만나 동고동락했던 친구를 각각 초대한다. ●즐겨찾기 영화일주(OBS 오전 10시50분) 이른바 ‘엄마 열풍’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영화 ‘친정엄마’의 모든 것이 공개된다. 영화는 전국 5만명을 대상으로 한 시사회에서 호평을 얻어 외국영화 ‘타이탄’의 독주를 막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엄마 역의 배우 김해숙과 암 선고를 받은 딸 역의 박진희 연기가 심장을 울리는 감동으로 다가온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45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카탈리나 외딴 섬 바닷가에서 발생한 한 여인의 익사사건 비밀을 파헤친다. 2001년 9월11일 3000명 이상의 무고한 생명을 앗아간 9·11테러 이후 미국은 테러공포에 휩싸인다. 그리고 9월 말, 미국은 또 다른 테러의 공포에 시달려야만 했다. 초정밀 테러 무기, 그 정체는 무엇일까. ●이웃집 웬수(SBS 오후 8시50분) 집을 나가라는 선옥의 말을 들은 하영은 가방을 싸들고 기훈의 집으로 찾아간다. 황당한 영실은 하영의 부모가 반대하는 결혼은 자신도 찬성할 수 없다며 당장 돌아가라고 말한다. 성재를 찾아간 인수는 기훈의 사람됨을 묻는다. 인수는 기훈이 보증수표 같은 사람이라는 성재의 말을 듣고는 안심한다. ●공부의 왕도(EBS 오후 5시50분) 정신없이 새 학기를 지내다 보니 어느새 훌쩍 다가온 중간고사. 한두 과목이 아닌 내신 시험공부, 벼락치기만으로는 성적을 유지할 수 없었다. 자신만의 내신관리 비법으로 3년 내내 내신 1등급을 놓치지 않았던 서울대 경영학부 1학년 임효섭군. 내신 1등급을 만드는 공식, 임군만의 그 특별한 공식을 증명해 본다.
  • 또 확인된 자사·특목고 위세

    또 확인된 자사·특목고 위세

    지난해 치른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자립형 사립고나 외국어고, 과학고 등 특수목적고가 있는 지역의 성적이 월등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권 성적을 가르는 변수가 지역이 아니라 학교였음이 확인된 셈이다. 14일 교육과학기술부가 공개한 2010학년도 수능 성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자사고와 특목고가 있는 지역이 수능 성적 상위권 지역으로 대거 떠올랐다. ‘1등급 비율 상위 30개 시·군·구’ 가운데 경기 의왕시·동두천시, 충남 공주시, 경남 거창군, 전남 장성군, 강원 횡성군, 대구 수성구, 부산 연제구 등이 10위권 안팎에 포진했다. 이들 지역은 ‘표준점수 상위 30개 시·군·구 순위’ 분포에도 고루 포함됐다. 의왕시와 동두천시에는 경기외고와 동두천외고가, 부산 연제구에는 부산과학고와 부산외고가, 대구 수성구에는 대구과학고가 있다. 또 횡성군에는 자사고인 민족사관고가, 공주시에는 충남과학고, 한일고 등이 있다. 거창군의 경우 ‘표준점수 상위 30개 시·군·구’에서 언어(4위), 수리 가(11위), 수리 나(6위), 외국어(6위) 등의 분야에서 서울, 부산 등을 제치고 상위권에 고루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거창군에는 4개 일반계 고교 가운데 3개교(거창고, 대성고, 거창여고)가 자율학교로 지정돼 있다. 이는 학생선발권을 가진 학교의 유무에 따라 해당 지역의 전체 성적이 큰 영향을 받는다는 통설이 사실로 확인된 것으로 앞으로 고교 입시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등록금이 일반학교보다 3배 이상 비싼 ‘귀족학교’가 수능 고득점 지름길로 급부상할 가능성이 한층 커진 셈이다. 교육계 관계자는 “자사고와 특목고에 들어가기 위한 입시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라면서 부작용을 우려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2010학년도 수능점수 발표] ‘1등급 평균비율’ 서울·광주·제주 높고 인천·울산·경남 낮아

    [2010학년도 수능점수 발표] ‘1등급 평균비율’ 서울·광주·제주 높고 인천·울산·경남 낮아

    지난해 11월 실시한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상위권인 1등급 평균 비율을 웃돈 시·도는 서울·광주·제주로 나타났다. 반면 인천·울산·경남은 1등급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전체 학생의 학력 수준을 보여 주는 표준점수(200점 만점으로 환산) 평균에서는 제주와 광주가 전 영역에서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14일 공개한 2010학년도 수능 영역별·지역별 등급·표준점수 평균 비율에서는 이처럼 지역별 격차가 확연히 드러났다. 평가원은 이날 학교별 성적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학교 간 평균 표준점수 편차가 언어영역에서 최대 73.4점에 달했다고 밝혔다. 편차는 수리-가에서 61.4점, 수리-나에서 59.6점, 외국어(영어)에서 69.2점이었다. 지역적으로 편차를 비교하면 시도 간 최대 13점, 시·군·구 간 최대 44점의 편차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지난 2009학년도 수능에서 나타난 지역별·학교별 평균 표준점수 편차와 비슷한 수준으로, 1년 동안 학교별·지역별 격차가 해소되지는 않았음을 확인시키는 대목이다. 모든 영역에서 수능 1등급(상위 4%) 비율이 상위 30곳에 포함되는 시·군·구는 13곳으로 나타났다. 특별·광역시 지역이 8곳, 시 지역이 3곳, 군 지역이 2곳씩 포함됐다. 서울 서초·강남·강동·강서구, 부산 연제·해운대구, 대구 수성구, 광주 남구, 경기 의왕·과천시, 충남 공주시, 경기 양평군, 전남 장성군 등이 포함됐다. 전 영역 표준점수 평균이 상위 30곳에 포함된 곳은 서울 서초·강남구, 부산 연제·남구, 대구 수성구, 광주 서·남·북구, 경기 과천·의왕시, 충남 공주시, 제주시, 전남 장성군, 경남 거창군 등 14곳이다. 성적이 우수한 지역 대부분에는 전국 단위로 우수한 학생을 모집하는 자립형사립고와 특수목적고, 자율학교 등이 포함돼 있다. 평준화 지역에서 일반고가 주류를 이루는 서울시에서는 사교육 열기가 센 서초·강남지역 등에서 우수한 수능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상위 30곳에 포함되는 시·군·구에는 평준화 지역과 비평준화 지역이 혼재돼 있었다. 수리 과목과 외국어 과목에서는 대도시에서 중소도시로, 다시 읍·면 지역으로 갈수록 수능 표준점수 평균과 1등급 비율이 낮아지는 현상도 나타났다. 수리-가의 경우 표준점수 평균은 대도시 101.9, 중소도시 100.8, 읍·면 지역 89.1로 나타났다. 수리-나의 경우에는 대도시 100.8, 중소도시 100.3, 읍·면 지역 93.3이었다. 외국어영역에서는 대도시 101.4, 중소도시 101.0, 읍·면 지역 91.8로 나타났다. 다만 언어 표준점수 평균은 대도시 101.5, 중소도시 102.0, 읍·면 지역 92.7로 집계됐다. 이처럼 언어에서는 중소도시 평균이 대도시 평균을 앞질렀다. 지난해에 이어 두 해째 수능 성적이 공개되면서 성적이 향상된 시·도도 눈에 띄었다. 제주·대구의 경우 대부분의 영역에서 1~2등급(상위 11%)이 증가한 반면 강원에서는 1~2등급이 감소했다. 8~9등급(하위 11%) 비율을 가장 많이 낮춘 지역은 과목별로 언어에서 충남, 수리-가에서 대전, 수리-나와 외국어에서 경북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북은 언어·수리-나·외국어에서 8~9등급을 가장 많이 늘렸고, 전남은 수리 8~9등급이 지난해보다 5.2% 포인트 늘었다. 이 같은 결과가 발표되자 시·도 교육청에서는 자체적으로 원인 파악에 나서며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전체적으로 성적이 좋은 광주교육청 최윤길 장학진흥과장은 “6년 연속 전국 최우수 실력을 보인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고 반겼다. 제주교육청 고광옥 장학관도 “외국어 영역의 경우 원어민 교사 비율이 다른 지역보다 높고, 고교 입시에서 외국어 문항 비율을 높이는 등 외국어 교육을 강화하고 있어 앞으로 학생들의 실력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반면 도 단위 교육청에서는 자립고와 특목고 등이 있는 특정 시·군에만 우수 학생들이 쏠리는 현상에 대해 우려하는 기색을 내비치기도 했다. 홍희경 최재헌기자 saloo@seoul.co.kr
  • [2010학년도 수능점수 발표] 성적공개 효과 아직은… 지역·학교별 ‘낙인’ 고착화 우려

    [2010학년도 수능점수 발표] 성적공개 효과 아직은… 지역·학교별 ‘낙인’ 고착화 우려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역별 성적 공개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3월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공개’에 이어 14일 ‘2010학년도 수능 성적 기초분석 결과 공개’까지 올 들어 벌써 두 번째 성적 공개가 이뤄졌다. 지난 정부 때 ‘국민의 알 권리 확보’ 차원에서 공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고, 이번 정부 들어서는 교과부가 나서서 공개하는 일이 잦아졌다. 최근 대법원의 공개 허가 판결이 성적 공개를 주장하는 쪽에 힘을 실어줬다. 학교 서열화를 부추길 수 있다는 이유로 공개를 반대한 쪽의 움직임은 주춤한 상태이다. 문제는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말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데 있다. 지난해 4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05~2009학년도 수능 성적을 1~4·5~6·7~9 등급으로 나눠 발표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발표에서도 기존의 인식을 뒤집을 만한 내용은 찾을 수 없었다. 일반인들이 이미 알고 있는 도농간 학력 격차나 학교별 격차를 고착화해 학교별·지역별로 ‘낙인찍기’만 강고해져 당초 기대했던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는 얘기다. 실제로 성취도 평가와 수능 성적에 대한 지역별 격차가 공개되자 곧바로 성적 우수 지역과 열세 지역에서 희비가 엇갈리는 반응이 터져 나왔다. 여기에 더해 성적 공개를 줄기차게 요구해 온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은 학교명을 포함한 자료까지 공개할 태세다. 학교 순위가 공개되면 학교별로 수능 성적에 따른 낙인찍기가 발생하는 등 파생되는 부작용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런가 하면 평준화 제도와 비평준화 제도 가운데 어떤 제도가 현실에 적합한지에 대한 연구 자료로 쓰기에도 최근 공개되는 성적 원자료를 활용하는 게 오히려 비효율적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평준화 제도가 정착되고 30여년이 지나면서 지역별 학력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이 다양해졌기 때문이다. 예컨대 서울 강남 지역의 경우 평준화 지역이지만, 과외 의존도가 높은 부유층이 많고 상대적으로 교육열이 높아 수능 1등급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복합적인 변수가 작용한다는 것이다. 2005년 당시 학교별·지역별 수능 성적 공개를 요구하는 소송을 낼 때 평준화 제도의 적합성 등을 보겠다고 주장했던 조전혁 의원실은 이날 “정확한 분석은 이번에 공개된 수능 성적 등과 지역내 총생산(GRDP), 부모 직업군 등 통계청 자료를 합쳤을 때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개된 수능 성적만으로 분석할 수 있는 지표에 한계가 있다는 설명이다. 교과부도 학교명이 포함된 수능 원자료 16년치를 연구자에게 제공해 후속적으로 심층 분석을 하겠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에 공개될 심층분석 결과가 학교별·지역별 낙인찍기 현상을 상쇄시킬 정도의 가치를 지닐지 교육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주거문화 新 패러다임] 어린이·노인도 건강하게

    [주거문화 新 패러다임] 어린이·노인도 건강하게

    LH가 2006년 1월부터 2009년 9월까지 새로 입주한 124개 지구 아파트의 실내공기질을 측정한 결과 포름알데히드가 평균 69㎍/㎥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가에서 권고하는 기준인 210㎍/㎥의 33% 수준으로 다른 휘발성 유기화합물도 권고기준의 6~36%에 지나지 않는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수치다. LH는 2000년부터 공동주택의 실내공기질 개선에 대한 연구를 했다. 관련 법인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관리법’이 만들어진 2004년보다 약 3년 앞선 것이다. LH 황광범 팀장은 “2004년 1월 친환경자재를 적용한 ‘건축마감재 오염물질 방출제한 기준’을 만들어 LH 주택의 벽지, 마루 등 건축마감재는 최우수등급의 친환경자재를 사용하고 있다.”면서 “새집증후군,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에 약한 노인이나 어린이도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주택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내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난방·환기 기법인 ‘베이크 아웃’도 LH가 국내 최초로 전 입주주택에서 시행했다. 난방온도를 23~28도로 조정하고 환기를 동시에 병행하는 방법으로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물질을 최대 71%까지 줄일 수 있었다. 황 팀장은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을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해 고객의 건강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주택도 곧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LH는 이처럼 실내공기질 개선 외에도 ▲창호·유리 ▲구조 성능 ▲단열·결로 분야를 4대 핵심기술로 정하고 이에 대한 연구, 개발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창호·유리 LH는 2002년 국내 최초로 공동주택 유리 설계기준을 마련해 층별, 지역별로 풍속과 노풍도에 따라 유리의 두께, 크기 등에 대한 기준을 만들었다. 2008년부터는 분양주택에 건물 에너지효율 1등급을 적용해 냉·난방 비용을 절감하고 이산화탄소 발생량도 줄이고 있다. ●구조 성능 LH는 내진 성능이 우수하며, 지하층 활용이 쉬운 다양한 구조의 공동주택을 개발해왔다. ‘무량복합구조’시스템도 여러 차례의 시행착오 끝에 자재 사용과 비용을 최소화한 시공법을 찾아낸 결과다. 최근에는 초고강도 철근(SD500)과 고강도 철근(SD400)을 최적으로 조합해 사용하는 방안을 마련해 2008년 9월부터 적용하고 있다. ●단열·결로 LH는 2008년 8월 결로저감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24가지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LH의 분석결과 결로가 발생하는 원인은 95%가 복도형 아파트의 현관문, 발코니, 복도 침실창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결로가 쉽게 생기는 유리의 두께를 강화하고, 출입문의 모양을 바꾸는 등 개선안을 마련했다. 유병렬 LH 팀장은 “주택기술개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민간업체와의 제품차별화 측면에서 4대 핵심기술 개발은 매우 의의가 크다.”라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
  • [4일 TV 하이라이트]

    [4일 TV 하이라이트]

    ●다큐멘터리 3일<도시의 기억-서울 장사동 기계 공구 골목>(KBS2 오후 10시35분) 도시의 오랜 역사를 기억하는 서울의 중심지, 종로. 세련된 얼굴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큰길가 옆, 실핏줄처럼 이어진 종로의 오래된 골목사이에 낮게 자리한 ‘장사동 기계공구 상가’. 함께 숨쉬어 온 도시의 기억과 흔적을 따라 들어가 본 골목길에서의 3일을 함께 한다. ●영상앨범 산(KBS1 오전 7시) 홍콩에는 길이가 약 100㎞에 달하는 장거리 트레일이 4개나 있고, 대부분의 트레일은 도심에서 20~30분 거리에 떨어져 있다. 10~12개의 구간으로 나뉘어 있고, 각각의 난이도도 분류돼 있어 상황과 형편에 따라 트래킹을 즐길 수 있다. 홍콩을 대표하는 트레일 3곳을 38년째 배우의 길을 걷고 있는 연운경과 함께 떠나본다. ●TV쇼 진품명품(KBS1 오전 11시) 100명의 자식과 1000명의 손자를 거느려 오복의 상징으로 불리는 중국 당대의 무장 곽자의. 그의 일대기를 다룬 ‘곽분양 행락도’에서 유래된 8폭 화첩, ‘백동자도’를 소개한다. 비슷한 듯 다른 두 개의 벽걸이 등잔. 부엌에서 사용할 때 벽에 걸기 편하게 만든 부엌등이다. 등잔에 숨겨진 문양과 그 의미를 알아본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45분) 죽은 줄로만 알았던 러시아의 황녀 ‘아나스타샤’이야기를 만나본다. 2003년 중국, 독감인 줄 알고 병원을 찾았던 수백 여 명의 사람들은 원인을 알지 못한 채 사망하고 말았다. 그 후 전 세계로 퍼져나간 이 병은 21세기 들어 최초로 발병한 전염병, 사스다. 그런데 의외의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SBS스페셜(SBS 오후 11시20분) 최근 100세인이 환갑인보다 12배 더 웃었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웃음으로 한 평생을 살아온 100세인들은 고령인데도 연령과 관련된 질병이 적고 정신건강도 양호하다. 그들의 유머에 담겨 있는 긍정의 코드를 해부해 보고, 100년 묵은 유머의 진수를 친근하게 전달해 시청자들에게 파안대소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즐겨찾기 영화일주(OBS 오전 10시50분) 최신 영화계 소식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다. 전통적으로 ‘비수기’라 여겨왔던 극장가의 봄 시즌. 그러나 ‘육혈포 강도단’을 비롯해 ‘비밀애’까지 우리 영화들이 순조로운 흥행가도를 달리며 비수기 탈출의 선봉에 섰다. 방송에서는 ‘육혈포 강도단’, ‘폭풍전야’ 등 국내 박스오피스 1~10위까지를 알아본다. ●공부의 왕도(EBS 오후 5시50분) 대구 경화여고의 소문난 단짝친구 3학년 이수민, 이경민 양. 전교꼴찌였던 수민 양을 전교 30등으로, 경민 양의 취약점 언어영역을 1등급으로. 이처럼 가르쳐주고 배우는 관계에서 서로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 주는 공부파트너로 발전한 두 사람. 함께하면 그 효과가 두 배가 된다는 두 사람의 윈-윈 공부법을 들어본다.
  • [현장 행정] U-도시 통합관제센터

    [현장 행정] U-도시 통합관제센터

    29일 찾아간 은평구 U-도시 통합관제센터. 24시간 도시안전을 모니터링하는 ‘지휘본부’가 개설 한 달을 맞았다. 도시를 이루는 주요 인프라인 교통, 방범, 방재업무를 정보기술(IT)과 융합해 네트워크화한 구조다. 현재 방범용 폐쇄회로(CC)TV 44대, 스쿨존의 어린이보호용 103대, 주택가 방범 15대, 여성안전 귀갓길 50대 등 모두 699대의 CCTV가 연동돼 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대 규모다. 취약층과 취약 시간대 시민들의 안전을 실시간 파악할 수 있는 거미줄 네트워크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 건강을 해치는 불량 먹을거리 추방에도 애쓰고 있다. ●지역특성에 맞게 현장성 극대화 U-시티를 표방한 은평구의 사회안전망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구는 식품, 교통, 방범, 방재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주민들의 안전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활용해 2009년 소방방재청 주관 지역안전도 1등급 지역을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관제센터에는 경찰관과 직원이 24시간 상시근무하고 관할 경찰서 및 소방서와 즉각적인 연동이 가능하다. 김진택 구 전산통계과장은 “U-시티는 지역 특성에 맞도록 현장성을 극대화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통학길을 CCTV로 살펴보는 데 그치지 않고 어린이보호구역을 설정한 후 과속방지턱, 방호울타리 등 교통개선사업을 실시하는 등의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내 어린이공원 등 총 57곳의 공원은 인근 경로당에 위탁·관리하도록 해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직접 어린이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관제센터는 재난·재해 예방 및 대처에도 큰 역할을 한다. 은평구의 경우 불광천, 녹번천, 창릉천, 진관천 등 여러 갈래의 물줄기가 지역 내를 통과한다. 이 때문에 여름철 우기에는 산 주변 경사면, 축대, 하천관리 등이 필수적이다. 구는 이에 대비하기 위해 관제센터에 각 하천의 강우량, 수위, 풍속 등을 24시간 자동 체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상황에 따라 예보와 경보가 자동 발령된다. ●불량식품 퇴출에도 최선 은평구는 이와 함께 학교 앞 어린이 음식 안전도 강화하고 있다. 학부모들과 연계해 ‘어린이식품 안전지킴이’와 ‘학교건강지킴이’ 활동을 펼친다. 식품판매점과 분식집 등 학교 반경 200m 이내의 점포를 대상으로 불량식품에 대한 단속을 벌이고 학생들에게는 식품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학교건강지킴이들은 급식에 들어가는 식자재의 유통기한, 부패, 변질상태 등을 검수하고 급식 종사자의 위생과 조리상태 등을 총괄적으로 점검한다. 구 역시 1500여개의 식품위생업소에 대해 식품수거검사 등을 수시로 실시하고, 부정·불량식품 주민신고제를 운영해 불량식품이 발을 붙일 수 없는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노재동 구청장은 “이밖에도 지역내 12개 약수터에 대해 수질관리를 한층 강화했고 담당자를 지정해 철저한 관리가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면서 “쾌적한 환경과 도시안전 확보를 위해 시민의식 선진화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21일(日) TV 하이라이트]

    ●공부의 왕도(EBS 오후 5시50분) 재료공학자를 꿈꾸는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1학년 이소라 양. 그는 자신의 수능 1등급 비결로 자신만의 특별한 오답노트를 꼽았다. 수험생이라면 대부분 한 번쯤은 만들지만, 활용면에 있어서는 천차만별의 만족도를 보이는 오답노트. 소라양이 자신만의 오답노트를 찾아간 과정을 통해 오답노트 속에 숨겨진 1등급의 비밀을 살펴본다. ●영상앨범 산(KBS1 오전 7시) 미국 50개주 가운데 가장 남쪽에 위치해 있는 하와이. 하와이 8개 섬 중에 가장 오래되었으며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카우아이 섬. 정원의 섬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카우아이 섬은 연 강수량이 1만 2000㎖에 달하며 세계 3대 다우(多雨)지역으로 꼽히는 곳이다. 여행작가 오다나씨와 일행이 도보로 그 아름다운 길을 걷는다. ●TV쇼 진품명품(KBS1 오전 11시) 옛 여인들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베틀과 그 부속장비들이 한데 모였다. 익숙한 듯하면서도 생소한 베틀의 구조와 명칭을 배워보고, 베를 짜기 위해 필요한 베틀의 부속된 도구들도 알아본다. 또 수십 년간 명주 짜기를 해 온 선생님을 초대해 실제 베 짜기 시연을 함으로써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삶의 애환을 함께 엿본다. ●다큐멘터리 3일(KBS2 오후 10시35분) 3월11일 입적한 법정 스님 영정 앞을 찾아온 사람들의 ‘마음들’을 기록한다. 육신이 재로 변하여 하늘로 올라가는 다비의 날로부터 72시간 동안 귀 기울여 본 평범한 인간들의 속내. 인간이라는 작은 존재로 태어나 커다란 삶을 살다 간 한 수도자와 여전히 작은 존재, 우리들이 작별하는 그 현장을 함께한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35분) 1991년 12월25일. 소련의 해체로 냉전시대가 막을 내리게 된다. 인류최초의 사회주의 국가로 70년 동안 세계의 중심축이었던 소련의 해체. 그 핵심에는 바로, 한 장의 디스켓이 숨어 있었는데…. 3000년 전에 쓰인 헤브루 성서에 미래 예언이 암호화되어 있다는 놀라운 주장이 제기되었다. 과연 성서의 암호는 진실일까. ●SBS 스페셜(SBS 오후 11시10분) 다양한 사건의 무대가 되었고 세계적 이목의 중심이 된 판문점. 전 세계 유일하게 남아 있는 냉전의 현장, 그리고 이곳을 지키는 JSA 경비대대의 비공개 이야기가 시작된다. 판문점 상공에 헬기를 띄워 촬영한 영상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또 우리가 그동안 알 수 없었던 JSA의 다양한 모습도 만나본다. ●연예매거진(OBS 오후 8시50분) 평균나이 65세 최고령 은행강도단 ‘육혈포 강도단’의 모든 것이 공개된다. 개봉 전부터 각종 인터넷 사이트와 게시판에 화제가 되고 있는 이 영화는 배우 나문희, 김수미, 김혜옥이 뭉쳐 더욱 관심을 더하고 있다. 시사회를 다녀온 네티즌들이 할리우드 영화보다 재미있다는 평을 내놓기도 한 ‘육혈포 강도단’을 미리 만난다.
  • 수입차 자차보험료 새달 대폭인상

    수입차 자차보험료 새달 대폭인상

    도요타 렉서스 ES 등 일부 수입차의 자차 보험료(자기차량 손해보험료)가 다음달부터 최대 37% 오른다. 국산 차 중에는 카니발이 23%, 다이너스티가 15.3%, NF쏘나타가 5.6% 인상된다. 보험개발원이 10일 발표한 차량 모델별 등급 변경에 따른 자차 보험료 변동 내역을 보면 도요타 렉서스 ES가 9등급 하락하면서 자차 보험료가 36.9% 오른다. 혼다 어코드는 21.2%, BMW 3시리즈는 5.0% 인상된다. 국산 차에서는 오피러스(9.8%), 아반떼 신형(6.2%), 에쿠스(6.1%), 그랜저(1.9%) 등이 보험료가 오른다. 제네시스(-32.9%), SM7(-22.5%), 아반떼XD(-9.9%), 뉴EF쏘나타(-5.5%), 뉴아반떼XD(-3.7%), SM5(-1.2%), EF쏘나타(-0.8%) 등은 내려간다. 보험개발원은 “1등급마다 보험료가 대략 5%씩 차이가 난다고 볼 수 있지만 각 보험사가 자체 손해율을 반영하기 때문에 실제 보험료 조정 폭은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차량 모델별 등급은 차종별로 사고 발생 빈도가 다르고 똑같은 사고가 나도 차의 내구성 등에 따라 수리비 등이 다른 점을 감안해 2007년 도입됐다. 올해부터 11등급에서 21등급으로 늘어났고 보험료 차이도 커졌다. 등급이 낮을수록 보험료가 비싸진다. 특히 이번부터 많이 팔린 수입차에 대해 모델별 등급을 적용하기 시작해 수입차들의 보험료 상승폭이 크다. 새 등급 체계는 오는 4월 신규 계약이나 계약 갱신분부터 적용된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입학사정관제 심층진단]① 오해와 진실

    [입학사정관제 심층진단]① 오해와 진실

    내년 대학입시에서 수시 비중은 60%대로, 입학사정관제 비중은 10%대로 늘어난다. 그런데도 사정관제는 여전히 생소한 제도이다. 확대 계획도 불확실하다. 이명박 대통령은 “대입에서 입학사정관제 비율을 100%까지 올리겠다.”고 했고, 사정관과 대학들은 “전체 입시를 사정관 전형으로 뽑는 것은 무리”라고 말한다. 덕분에 사정관제를 겨냥한 컨설팅이라는 유사 사교육 시장이 새로 생겼고, 학급임원 선거처럼 사정관제에 유리할 것 같은 활동에 대한 경쟁도 극심해졌다. 입학사정관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첫해가 지난해라는 점을 감안하면 확실히 과열양상이다. 5회에 걸쳐 입학사정관제의 현실과 공략법, 개선할 방향을 짚어본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해 제주도 칼호텔에서 입학사정관제 사례 발표 워크숍이 열렸던 지난 6일. 경찰이 입학사정관 서류위조 브로커 관련 수사를 종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워크숍에 참석한 사정관들은 안도하는 기색을 보이며 “입학사정관 전형은 서류 한 장, 자격증 하나로 결정되는 전형이 아니다.”라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실제로는 사정관제를 겨냥한 고액의 입시컨설팅이 번창하고 있다. 시간 당 30만원 이상으로 알려진 곳도 많다. 학원가의 대입 설명회는 많은 시간을 ‘사정관 전형을 잘 보는 법’에 할애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경찰은 수사 종결 발표 이틀 뒤 또 다른 첩보를 입수, 또 다른 입학사정관 브로커 관련 수사에 착수했다. 일련의 소동에 대해 사정관들은 ‘오해’에서 비롯된 일이라고 설명한다. 한국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행사인 대학입시와 관련해 ‘전 국민적인 오해’가 생긴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그리고 이 제도를 오롯이 이해하고 입학하는 학생은 도대체 누구일까. 사정관들의 말을 빌려 해답을 찾아봤다. # 오해 1 입학사정관제는 성적이 나빠도 자격증 등이 있으면 갈 수 있다? 서울 종로경찰서의 입학사정관 관련 브로커 수사는 외국 시장 명의의 수상실적 서류 등을 위조해 주겠다고 학부모들에게 접근한 브로커가 있다는 첩보에서 시작됐다. 사정관들은 설사 이 브로커가 성공적으로 위조해 서류를 제출했더라도 이런 방식이 실제 입시에서 크게 효과를 보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지. 우선 사정관들은 교내 상이나 이미 권위를 인정받은 상이 아니면 크게 가점을 주지 않는다. 국회의원상을 받더라도 이것이 ‘입시용’으로 보이는 ‘듣지도 보지도 못한 상’이라면 별 영향력이 없다는 뜻이다. 반면 교내상이라도 1·2·3학년 동안 꾸준히 한 분야의 상을 받았든지, 향상도가 높아서 받은 상이라면 더 깊은 인상을 받는다고 했다. 교육 외적 배경 없이 능력을 검증해 주어지는 상이 훨씬 유효하다는 얘기다. 두 번째 이유는 사정관들이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는 말을 실현하고자 노력한다는 사실이다. 자기소개서를 베끼거나 대필하는 일, 수상 실적을 부풀리는 행위에 대해 대학마다 표절검사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등 대책을 세우고 있다. 각 대학 입학사정관들끼리 학생들이 제출한 수상실적 정보를 공유, 어떤 상이 유효한 자료가 될 수 있는지 판단을 돕는 프로그램도 구상 중이다. 그래도 여전히 학부모들은 자격증과 성적 등을 활용하면 어느 정도는 낮은 성적을 만회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입학사정관제에서는 어느 정도 성적을 만회할 수 있을까. 입학사정관협의회 임진택(경희대) 회장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1등급 정도”라고 했다. 입학사정관 대부분의 의견이 크게 다르지 않았다. “2등급까지는 가능하다.”는 의견은 드물었지만 “0.5등급 정도”라고 성적의 중요성을 더 강조한 의견은 꽤 많았다. 포스텍 김동석 사정관은 “입학사정관제로 전원을 뽑은 올해 신입생을 보면 지난해 기준이라면 붙었을 학생 10% 정도가 떨어졌고, 떨어졌을 10% 정도는 붙었다.”고 집계했다. # 오해 2 입학사정관제는 한 가지만 잘 해서 대학가는 제도인가? 입학사정관제의 개념 일부는 4~5년 전 대입 전형 가운데 하나로 지금도 유지되고 있는 특기자 전형과 겹친다. 이른바 ‘한 가지만 잘 해도 대학가는’ 전형이다. 흔히 아이돌이 연기재능 등 특기자 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하는 것을 떠올리면 된다. 입학사정관제와 비슷한 제도로 서울대의 지역균형선발제도 꼽을 수 있다. 모두 ‘성적이 조금 낮더라도’라는 전제를 가진 전형 방식이다. 이런 전형을 실시한 대학들은 입학사정관 전형과 앞서 실시해 온 전형 사이에 유사한 점이 많다고 인정한다. 특히 ‘전국 전교 1등끼리의 전형’이 된 서울대의 지역균형선발의 경우 서울 강북이나 지방 소도시, 군 지역 등 교육 여건이 좋지 않은 지역 학생들이 높은 성적을 거두는 과정에서 서울 강남 등지의 학생보다 도전의식이나 리더십과 같은 잠재력을 더 개발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판단이 전제되어 있다. 열악한 환경의 학생들이 갖고 있는 ‘집단적인 잠재력’을 인정했다는 뜻이다. 입학사정관제는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보는 시험이다. 김수연 가톨릭대 사정관은 “우리는 장점을 찾으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기존 제도가 아이들에게 깎아내릴 점을 찾아내 감점을 한 뒤 줄을 세워서 뽑는 제도라면, 사정관제에서는 장점을 찾아 더 적합한 학생을 가리는 방식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주관적인 요소를 많이 반영하는 입학사정관 제도를 활용해 대학들이 입맛에 맞는 학생을 뽑으려 할 때에는 사회적인 문제가 생긴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실은 2010학년도 입시에서 고려대 인문계 외고 합격생 비율이 41.3%, 연세대 인문계 외고 합격생 비율이 48.9%라고 밝혔다. 지난해에 비해 비중이 고대에서 7.2%포인트, 연대에서 12.8%포인트씩 늘었다. 이는 수시와 정시에서 내신 성적을 배제하거나 외국어만으로 뽑는 전형을 실시한 결과지만, 정부가 이런 전형을 보지 못하게 할 경우 입학사정관제가 대신 활용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 오해 3 입학사정관제는 학부모와 학생의 노력만으로 가능하다? 그래도 입학사정관 전형에 응시하려면 자격증이나 특허출원 실적, 외부 수상 경력, 천문학적인 봉사활동 시간 등은 갖춰야 될 것처럼 느껴진다. 또는 사회보호 대상자 등 ‘극복해야 할 가정 환경’을 갖고 태어나야 자격이 주어질 것 같다. 그러나 이런 자격들은 공교육 과정과는 무관한 요소들이다. 사정관들은 그동안 언론을 통해 ‘발명왕’과 같이 극단적인 경력을 갖춘 학생의 사례가 집중 홍보됐지만, 실제로는 평범한 학생들이 사정관 전형을 많이 통과한다고 했다. 학생과 학부모가 나서서 이른바 ‘스펙’을 쌓는 것보다 고등학교가 꼼꼼한 평가를 제시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얘기다. 예컨대 지난해 한동대 합격생 가운데 한 명은 이 학교 수시 전형에서 탈락했다가 입학사정관 전형인 수시2차 자기추천 전형을 통해 선발됐다. 이 학생은 영어와 수학 내신에서 점수가 좋았지만, 나머지 과목의 성적이 낮았다. 더 특이한 점은 2학년 2학기와 3학년 1학기에 성적이 큰 폭으로 향상됐다. 전체 성적 평균을 보는 정량적인 평가에서는 탈락할 수밖에 없었지만, 정성적인 평가에서는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 학생이 내세운 특기는 어머니가 운영하는 서울 북촌 한옥 게스트하우스에서 외국인과 적극적으로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노력한 점과 국제화된 한 대학에서 실시한 어학원 특별교육을 받은 것이다. 그리고 3학년 교사가 학교생활기록부에 영어 능력이 우수하다고 평가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는 배경이 됐다. 부산 지역 대학의 한 사정관은 “어떤 경험을 했는지보다 평범한 경험에서도 어떤 의미를 찾아냈는지가 더 중요한 평가요인”이라면서 “이런 부분은 학생부나 교사 추천서에서 가장 잘 드러난다.”고 말했다. 이어 “가끔 성의없이 게재된 학생부 때문에 학생들이 피해를 보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성의없이 기재된 학생부나 학생이 준 자료를 짜집기한 티가 나는 추천서를 낸 고교 교사는 대학들의 ‘블랙리스트’에 오르기도 한다. # 오해 4입학사정관 전형에서는 요행이 가능하다? 입학사정관 전형 비율이 내년도 입시에서 전체의 10%까지 확대된다. 그런데도 여전히 입학사정관제는 대학입시의 ‘정공법’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이유는 인기학과들이 입학사정관 전형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의대 등에 입학사정관 전형을 도입한 학교의 수는 2~3곳에 불과할 뿐 아니라 이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 충북대의 경우에도 단 1명을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뽑았다. 이른바 고교 상위권 학생이 많이 응시하는 학과들이 입학사정관 전형을 피하면서, 사정관들이 활동하는 학과는 인문계열이나 자유전공학부 등에 머물러 있다. 사정관제가 정부 주도로 도입되면서 대학들 스스로가 제도의 유효성과 신뢰성에 의문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각 대학들은 사정관 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의 학점 등을 추적 조사해 제도의 신뢰성을 검증하는 중이다. 한 사정관은 “아직까지 사정관들의 평가에 대한 소송이 제기되지 않은 점은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다른 사정관은 “사정관이 전문성을 갖춘 곳도 있지만, 20대 사정관 등이 학부모를 불안하게 하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학생과 학부모가 합격 여부에 한층 민감한 인기학과에 사정관 전형 도입이 늦어지는 이유도 소송 우려와 불안한 사정관들의 학내 지위 등에서 비롯된다는 지적이다. 학생 선발권이 여태껏 교수들이 갖고 있던 ‘기득권’ 가운데 하나로 인식되는 점도 이 제도의 정착을 저해하는 요소로 꼽힌다. 교직원 신분인 사정관과 교수 간 알력다툼이 선발 과정에 반영된다는 얘기다. 한 사정관은 “입학사정관제가 도입될 때 교수 입학처장의 취향이 많이 반영될 수밖에 없다.”면서 “몇 년 동안 학생들을 성적만으로 줄을 세워 우수한 학생을 뽑는 데 익숙한 교수들은 입학사정관 전형을 통과한 학생들로 인해 학력이 저하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 당분간 사정관들은 평가의 공정성을 담보하는 문제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성적이 중요한 요인으로 활용될 것이라는 얘기다. 홍희경 이영준기자 saloo@seoul.co.kr
  • 대출받은 저신용자 신용등급은 올랐다

    대출받은 저신용자 신용등급은 올랐다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란 말은 저신용자에 대한 자금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될 때마다 반대 논리로 자주 인용된다. 저신용자 대출지원으로는 금융 소외자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금융 소외자에 대한 대출 지원이 오히려 신용등급을 끌어올린다는 조사결과가 최근 나왔다. 4일 대안금융회사인 팝펀딩에 따르면 2007년 이후 2차례 이상 팝펀딩에서 대출받은 신용 7~10등급자 105명을 분석한 결과 대출자의 26.7%(28명)가 신용등급이 상승했다. 나머지 73.3%(77명)는 대출 직전의 신용등급을 유지했다. 대출 후 신용등급이 하락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등급별로 초기 대출을 받을 때 10등급이었던 68명 중 17명, 9등급이었던 20명 중 10명, 8등급이었던 11명 중 1명이 각각 1~3단계씩 신용등급이 올랐다. 등급이 오른 사람 중 71.4%(20명)는 1등급, 21.4%(6명)는 2등급, 7.2%(2명)는 3등급이 상승했다. 이렇듯 대출 지원으로 신용등급이 올라간 이유는 2가지 정도로 분석된다. 먼저 저신용자 소액대출의 ‘마중물’ 효과다. 저신용자라고 하더라도 상환 가능성과 의지가 있는 사람이라면 얼마든지 적은 돈으로도 희망의 불씨를 되살릴 수 있다는 것이다. 그동안 막혔던 제도권 금융기관과 거래를 다시 튼 것도 신용등급 상승의 계기가 된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신용등급이 올라간 28명 중 27명은 9등급 또는 10등급자로 사실상 제2금융권까지 금융거래가 차단된 사람들이다. 팝펀딩에서는 대출을 원하는 사람이 돈이 필요한 이유와 상환계획을 밝히면 여러명의 소액 대출자가 10만원 미만에서 보증을 서주고 실제 대출은 저축은행에서 이뤄진다. 결국 대출자는 빌린 돈만 갚으면 제도권에 긍정적인 거래실적이 쌓이게 되는 셈이다. 최민호 팝펀딩 팀장은 “결국 소액 대출이 이들 스스로 등급을 올리는 마중물 역할을 한 셈”이라고 평가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서울시 신축공공건축물 에너지소비 40% 감축

    앞으로 서울에서 짓는 공공건물은 에너지 사용량을 지금의 절반 정도로 줄인 친환경 건물로 지어야 한다. 독일 등 선진국에서 볼 수 있는 3리터하우스(㎡당 연간 3ℓ의 연료로 냉난방이 가능한 에너지 절약형 주택)를 서울에서도 만나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미술관과 병원, 박물관 등 시와 자치구가 짓는 모든 공공건축물을 현재보다 에너지 사용량을 40%가량 줄일 수 있는 구조로 설계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시는 특히 업무용 공공청사는 연간 1㎡당 에너지 사용량을 300㎾h 미만으로 설정하기로 했다.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현재 기술 수준에서 이용가능한 모든 신재생에너지를 최대한 활용해야 달성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공사를 시작한 IT콤플렉스(상암DMC)와 한성백제박물관(송파구), 제2유스호스텔(영등포구) 등 7개 건물에도 에너지 절약형 설계를 적용했다.시는 모든 신축 공공건물이 에너지효율 1등급 인증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민간 건축물 중 공동주택과 업무용 건물도 에너지 효율 2등급 이상을 받도록 유도키로 했다. 친환경 건물에는 메리트도 주기로 했다. 취득·등록세를 5∼15% 감면하고 용적률을 완화해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서울시는 또 친환경 운전을 통해 에너지 사용과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운전 정보를 그래픽으로 보여주는 주행정보장치를 택시 50대에 부착해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장치는 급가속, 급출발, 공회전, 브레이크 작동 횟수, 평균연비, 연료소모량, 순간 연비 등 7개 항목을 내비게이션에 표시해 운전자가 연료절감형 운전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서울시는 주행정보장치를 6개월간 시범 운영한 뒤, 일반 승용차와 택배차량 등을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인근 서울시 대기관리담당관은 “서울시에 등록된 차량 295만대가 운전습관을 개선해 연료를 10%씩만 절약해도 에너지 비용 연간 5500억원, 온실가스 배출량 100만t을 줄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한 반 91%가 4년제대학 진학

    전북 전주시 한일고등학교 3학년 한 반 학생 35명 가운데 34명이 대학진학에 성공, 화제가 되고 있다. 2일 한일고에 따르면 3학년 10반 여학생 35명 가운데 서울대(2명)와 고려대(5명), 연세대(1명), 카이스트(1명) 등 4년제 대학에 모두 32명이 진학했다. 나머지 3명 중 1명은 명문대 진학을 위해 재수를 선택했으며, 2명은 전문대학에 합격했다. 이 학교는 특목고가 아닌 일반계 남녀공학 고교로 한 학급 학생 대부분이 4년제 대학에 합격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이 학교 전체로는 올해 서울대 5명, 고려대 8명, 연세대 5명 등 서울소재 4년제 대학에만 74명이 진학했다. 김철중 진학부장은 “지난해에는 학교 전체적으로 서울대 진학자가 1명뿐이었다.”면서 “그런데 올해는 5명이나 서울대에 진학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영광 뒤에는 한영숙 담임교사의 노력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 교사는 학년 초 학생들에게 “인생을 좌우하는 고등학교를 멋지게 졸업하자.”고 당부한 뒤 주말과 휴일까지 반납한 채 학생들의 진학 지도에 힘을 쏟았다. 때문에 올 수능에서 27명이 응시한 수리가형에서 6명(22%)이 1등급을, 34명이 응시한 외국어영역에서는 7명(20%)이 1등급을 받는 등 좋은 결실을 맺었다. 한 교사는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해 좋은 대학, 좋은 학과를 선택할 수 있도록 조언했을 뿐 저는 별로 한 일이 없다.”고 겸손해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2010 우수기업 우수상품] CJ제일제당 ‘백설 바로 구워먹는… ’

    [2010 우수기업 우수상품] CJ제일제당 ‘백설 바로 구워먹는… ’

    2006년 11월 첫선을 보인 ‘백설 호떡믹스’는 2008년 77억 8800만원 매출에서 지난해 52% 증가한 118억 47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호떡믹스 시장점유율 73%를 기록하며 3년 연속 1위를 달성하고 있다. ‘백설 바로 구워먹는 우리밀 찹쌀호떡믹스’는 지난해 말에 출시한 제품으로 반죽 후 30여분의 발효과정 없이 바로 구워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등급의 우리 밀로 만들었다. CJ제일제당은 전국 주요 할인점에서 호떡믹스 제품을 무료로 시식할 수 있는 ‘호떡마차’를 운영하고 있다.
  • 이중근 부영회장 캄보디아에 피아노 3000대 기증

    이중근(69) 부영그룹 회장이 23일 캄보디아 프놈펜 훈센문화센터에서 디지털피아노 3000대를 캄보디아 교육부에 기증했다. 이 자리에는 맨삼언 캄보디아 부총리와 임세티 교육부장관 등 캄보디아 정부 관계자와 이경수 주 캄보디아 대사, 현지 교민 등이 참석했다. 디지털피아노에는 한국의 ‘졸업식 노래(윤석중 작사·정순철 작곡)’가 캄보디아어로 번안돼 저장됐다. 또 애국가, 고향의 봄, 아리랑 등이 함께 수록됐다. 이 회장은 200여개 초등학교 신축 지원과 교육용 칠판 4만여개를 기증하는 등 캄보디아 교육여건 개선에 기여한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캄보디아의 교육1등급 훈장인 ‘국왕 대십자 훈장’도 수상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충남도청 신청사 공사중단 명령

    2012년 말 홍성·예산으로 이전하기 위해 건설 중인 충남도청 신청사가 정부로부터 ‘공사중단’ 철퇴를 맞았다. 23일 충남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전날 호화 및 에너지비효율 청사 논란과 관련, 각 자치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현 공정률이 10% 이하인 전북 완주군 청사와 함께 충남도 신청사 건설공사를 중단하고 에너지효율 1등급에 맞게 재설계하도록 명령했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4월 건설업체 입찰시 에너지효율 1등급을 청사설계 조건으로 달아 태양열·태양광·지열 이용과 이중유리창 등 방법으로 지어진다.”면서 “정부에서 과학적·기술적 검토를 거치지 않고 단지 공정률이 10% 이하라는 이유로만으로 공사중지 명령을 내린 것은 섣부른 조치”라고 불만을 터뜨렸다. 신청사는 지하 2층 지상 7층에 도 본청과 민원실, 도의회, 대강당 등 4동으로 설계비 100억원 등 모두 2327억원의 건축비가 투입된다. 23만 1000㎡의 부지 매입비까지 합치면 3277억원에 이른다. 창문이 외벽의 60%를 차지한다. 전병욱 도청이전본부장은 “로비, 에스컬레이터, 창문 등은 기본 설계를 변형하지 않고도 1등급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다.”면서 “청사 건설에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스타강사 52명 배치…상위권 대상 강좌 확대

    지난달 25일 EBS 대학 수학능력시험 강의가 개편된 뒤 1주일 동안의 강의 히트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의 211.3%에 달했다. 개설 초기 1주일 동안 히트수가 35만 20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히트수인 16만 6000건의 2배를 넘겼다. EBS의 수능 강의 개편이 기분 좋게 출발한 셈이다. EBS는 22일 “52명의 스타 강사진을 포진시키고, 상위권 대상 강좌를 확대하는 등 수요자 요구에 맞춰 입소문을 탄 결과”라고 이를 분석했다. 올해 영입한 30명을 포함한 52명의 스타 강사는 과목별로 고루 배치됐다. 과목별로 1~2등급 학생들이나 상위 1%를 겨냥한 강의를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역으로 수능을 포기한 학생들을 위한 강의도 마련했다. ●1주일만에 강의 히트수 2배 넘어 언어영역에서 상위 1% 학생을 위한 강좌는 강윤순(용인외고) 강사의 ‘언어1등급’과 추경문 강사의 ‘실전압축 언어영역’. 실제 문제풀이를 병행해 실수를 줄이는 방법 등에 초점을 맞췄다. 반면 노연서(한영외고) 강사의 ‘한 입에 꿀꺽’은 수능문제 지문과 선택지에 등장하는 용어들의 개념부터 잡아주는 ‘친절한 강의’이다. 장희민(하나고) 강사도 동대문구청 현장강의로 중위권 학생들의 감을 키워준다. 박담 강사 등 대표적인 스타 강사도 EBS 강의에 나섰다. 수리 영역에는 학원계 대표강사인 이기홍 강사가 투입됐다. 3~4등급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기본 유형을 익히고 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춰 현장강의로 진행한다. 심주석 강사의 ‘수학, 미운오리 탈출기’는 1~2등급, 이창주 강사의 ‘믿어보자, 수학Ⅰ’은 2~3등급, 김규호 강사의 ‘수학이 쉬워지고 등급이 올라가는 수능특강’은 4~5등급 학생에게 초점을 맞췄다. ●톱강사들 한강좌 ‘죽음의 조’ 구성도 외국어 영역 최원규(이투스) 강사도 올해부터 EBS에 합류해 최상위권 학생들을 가르친다. 외국어 영역 강사들은 “그동안 EBS가 선보인 것들에 비해 공격적인 편성을 했다.”면서 “톱 클래스 강사 7명을 한 강좌에 포진해 ‘죽음의 조’를 구성했다.”고 자신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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