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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아마 최강전] ‘노장’ 이한권의 힘

    전자랜드가 오리온스를 꺾고 4강에 안착했다. 전자랜드는 3일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아마 최강전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이한권의 활약에 힘입어 79-7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전자랜드는 삼성-KCC전 승자와 5일 준결승전을 치른다. 전자랜드는 지난달 29일 경희대와의 16강전에서 발목을 다친 강혁이 결장했지만 경희대 전에 나오지 않았던 문태종이 출전해 공수의 균형을 잡았다. 문태종은 이날 공격(9득점)보다 어시스트(8개)에 치중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그러나 이날 가장 빛난 선수는 19득점을 올린 노장 이한권(34). 정규리그에서 11경기에 출전해 무득점을 기록한 이한권은 최강전에선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다. 마치 물 만난 고기처럼 2쿼터에만 3점슛 2개를 포함, 무려 14득점을 올려 점수를 7점차로 벌렸다. 반면 오리온스는 2년차 포워드 김민섭이 14득점 8리바운드, 신예 김승원이 16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우승 후보 상무는 KT와의 경기에서 힘과 스피드를 앞세워 83-72로 이겼다. 각 팀의 에이스가 다 모인 상무의 속공이 좋았다. 윤호영은 17득점을 올리며 KT의 골밑을 무력화시켰고 허일영과 박찬희가 각각 21득점과 16득점 등을 합작해 4강에 진출했다. 상무는 준결승전에서 모비스-동부전 승자와 격돌한다. 한편 우리은행은 국민은행과의 여자프로농구에서 68-65로 힘겹게 이기며 선두를 지켰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프로-아마농구 최강전] 전자랜드 ‘대학 챔프’에 진땀승

    [프로-아마농구 최강전] 전자랜드 ‘대학 챔프’에 진땀승

    전자랜드가 대학 챔피언 경희대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프로의 자존심을 지켰다. 전자랜드는 2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아마농구 최강전 경희대와의 경기에서 차바위(21득점)와 정병국(18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65-63 승리를 거뒀다. 8강에 오른 전자랜드는 새달 3일 성균관대-오리온스전 승자와 4강 진출을 다툰다. 문태종을 제외한 주전 대부분을 기용한 전자랜드는 경기 초반 경희대의 기세에 밀려 어려움을 겪었다. 3쿼터까지 41-49로 뒤진 전자랜드는 4쿼터 들어 맹상훈에게 득점을 허용하며 10점 차까지 몰렸다. 그러나 차바위가 연달아 3점슛 3방을 꽂아 넣으며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다. 경희대는 맹상훈의 분전으로 턱밑까지 추격했지만, 경기 종료 42초를 남기고 김민구가 공격자 반칙을 저지르며 역전에는 실패했다. 차바위는 “작은 것을 제대로 하자고 다짐한 뒤 공격이 살아났다.”며 “프로인 만큼 진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희대는 대학 최고의 가드로 꼽히는 김민구가 21득점을 넣었고, 주목받는 센터 김종규는 발목 부상 중임에도 덩크슛 3방 등 12득점을 성공시키며 분전했다. 최부영 경희대 감독은 “경기장에 올 때까지만 해도 김종규를 쓰지 않으려 했으나 에이스를 빼면 비난이 일 것 같아 기용했다.”며 “비록 졌지만 입학 예정자 맹상훈을 발견한 것이 큰 수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자랜드는 자존심을 세웠지만 주전 가드 강혁이 2쿼터 초반 무릎 부상을 당해 비상이 걸렸다.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은 “강혁의 상태가 많이 안 좋고 30일 정밀진단을 받을 예정”이라며 “더 이상 대회 출전이 어렵다.”고 전했다. 동부도 한양대를 88-8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동부는 새달 4일 모비스-SK전 승자와 격돌한다. 이승준이 36득점 22리바운드로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고, 이광재(21득점)도 프로의 높은 벽을 보여 줬다. 한양대는 최원혁(28득점)과 정효근(19득점)이 분전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편 안산와동체육관에서 열린 2012~13 KDB금융그룹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는 신한은행이 하은주(7득점)의 높은 수비벽과 외국인 선수 캐서린(25득점·12리바운드)의 득점포를 앞세워 청주 국민은행을 70-62로 물리쳤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배구] 가스파리니 서브본색

    [프로배구] 가스파리니 서브본색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하종화 감독의 트레이드마크인 ‘믿음의 배구’가 통했다. 서브가 좋아 영입한 외국인 가스파리니의 서브득점이 좀처럼 터지지 않아 1라운드 내내 어려움을 겪었지만 2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라운드 첫 경기 대한항공전에서 드디어 가스파리니가 하 감독의 기다림에 응답했다. 5세트 터진 가스파리니의 3연속 서브득점에 힘입어 현대캐피탈이 대한항공에 3-2(18-25 18-25 25-20 26-24 15-7)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22일 1라운드 맞대결에서의 패배를 고스란히 갚아 기쁨은 배가 됐다. 초반만 해도 현대캐피탈의 패색이 짙었다. 모처럼 선발 출전한 세터 최태웅과 공격수들 간의 호흡이 맞지 않았고 임동규의 서브 리시브도 흔들렸다. 문성민이 10%대의 공격성공률을 기록하며 2세트까지 단 2득점에 그쳤다. 1·2세트를 맥없이 내준 건 당연했다. 현대캐피탈은 배수진을 쳤다. 3세트부터 팀의 강점인 ‘높이’가 살아나기 시작했고 문성민도 힘을 냈다. 3세트를 따온 뒤 4세트에서 듀스 이후 가스파리니가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5세트. 현대캐피탈이 4-2로 앞선 상황에서 가스파리니는 세 번이나 상대 코트 엔드라인에 서브를 절묘하게 꽂아넣으며 순식간에 7-2를 만들었다. 여기에 신영철 대한항공 감독이 판정에 항의하다 옐로카드를 받으며 1점을 더 얻었다. 전세는 현대캐피탈로 완전히 기울었다. 한선수의 서브 범실을 마지막으로 15-7을 찍고 현대캐피탈이 4승(2패)째를 챙겼다. 가스파리니는 이날 서브득점 3개, 블로킹 2개를 포함해 31득점하며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을 갈아치웠다. 문성민도 위기 때마다 터져나온 서브득점 4개를 비롯해 16득점하며 에이스의 몫을 다했다. 앞서 성남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도로공사가 흥국생명을 3-1(25-21 24-26 26-24 26-24)로 제압하고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흥국생명은 5연패.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프로배구] 잘 쏘고 막고 날았다… 까메호 원맨쇼

    [프로배구] 잘 쏘고 막고 날았다… 까메호 원맨쇼

    ‘특급 외국인’ 까메호(26·LIG손해보험)가 한국 무대에서 첫 트리플크라운(서브·블로킹·후위공격 각 3개)을 달성하며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 까메호는 27일 경북 구미시 박정희체육관에서 계속된 NH 농협 2012~13시즌 프로배구 V리그 홈경기에서 62.16%에 달하는 순도 높은 공격성공률을 자랑하며 데뷔 이후 최다인 29점을 터뜨렸다. 까메호의 괴력을 앞세운 LIG손해보험은 KEPCO를 3-0(25-14 25-20 27-25)으로 물리치고 4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까메호와 김요한(15점), 이경수(5점) 삼각편대를 내세운 LIG의 일방적인 승리였다. LIG는 1세트에서만 블로킹으로 8득점하는 등 KEPCO를 거세게 압박했다. 1세트를 25-14로 손쉽게 따온 LIG는 2세트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요한과 까메호의 공격이 쉴 틈 없이 몰아치면서 11-7로 앞서 나갔다. KEPCO는 한때 19-18까지 따라붙었지만 역전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장광균의 퀵오픈이 김요한에 의해 막히면서 기세가 꺾인 KEPCO는 2세트도 LIG에 내줘야 했다. 궁지에 몰린 KEPCO는 3세트 들어서 분발했다. 김진만의 공격 득점과 신경수의 속공으로 먼저 20점 고지에 올랐다. 그러나 안젤코의 아쉬운 서브범실로 20-20 동점을 허용했다. 접전을 펼치던 두 팀 중 LIG의 뒷심이 더 셌다. 하현용의 블로킹으로 24-24 듀스를 만든 LIG손보는 김요한의 후위공격과 까메호의 오픈공격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LIG는 블로킹(17-2)에서 KEPCO를 압도하고 경기를 장악했다. KEPCO는 4연패.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현대건설을 3-0(25-23 25-16 25-13)으로 꺾었다. 외국인 베띠가 양팀 통틀어 최다인 24득점했고 한송이가 11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이날 승리로 5승(1패)째, 승점 15를 거둔 GS는 IBK기업은행을 승점 1차로 따돌리고 다시 선두 자리에 올라앉았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경제브리핑]

    국민銀, 국군장병 전용 적금상품 출시 국민은행은 26일 국군장병 전용 적금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의무복무 중인 현역병을 위한 우대적금은 6개월 이상 24개월 이하에서 하루 또는 월 단위로 만기일을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다. 저축 한도는 계약기간이 12개월 이하면 120만원, 12개월 초과면 240만원이다. 이율은 급여이체 우대이율 0.3% 포인트를 포함해 최고 연 5.5%(24개월 기준)다. 의무복무병 이외의 군인들을 위한 우대적금은 1·2·3년제 정액적립식이다. 기업銀 여자배구단 득점때마다 기부 기업은행은 26일 알토스 여자배구단이 2012~2013 프로배구 V리그에서 1득점할 때마다 10만원씩 최고 1억 5000만원을 적립해 복지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승리한 게임의 득점 수에 따라 쌓인다. 이날까지 정규리그 30경기 가운데 6경기를 치른 알토스 배구단은 4450만원을 적립했다. 기부금은 홈 경기가 열릴 때마다 연고지인 경기 화성의 복지단체에 전달될 계획이다.
  • [프로농구] 보라, 뒤태… SK, 뒷심

    [프로농구] 보라, 뒤태… SK, 뒷심

    “기다려! 모비스” 프로농구 SK가 25일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각각 20득점씩 올린 김선형과 애런 헤인즈의 활약에 힘입어 83-61 승리를 거두고 4연승을 달렸다. 13승(4패)째를 거둔 SK는 모비스와 나란히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두 팀은 지난 16일부터 앞서거니 뒤서거니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SK는 초반 LG의 3점슛에 힘겨워했다. 1쿼터에서 상대 유병훈과 이지운에게 3점슛을 무려 5개나 허용하며 14-23으로 뒤졌다. SK가 던진 5개의 3점슛은 모두 림을 빗나가며 점수 차가 벌어졌다. SK는 2쿼터 변기훈이 8득점으로 분전했지만, 김영환에게 다시 3점슛 2개를 얻어맞고 35-40으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강팀으로 변모한 SK는 후반 들어 저력을 발휘했다. 김선형과 박상오가 3점슛 3방을 터뜨리며 맞불을 놓았고, 헤인즈도 차곡차곡 득점을 쌓았다. 또 외곽에서도 적극적인 수비를 펼치며 LG의 3점슛을 막았다. 3쿼터에서만 21점을 넣은 SK는 상대를 11득점으로 틀어막고, 56-51 역전에 성공했다. SK는 4쿼터에서 김선형이 자유투 6개를 잇달아 성공시키며 LG의 추격 의지를 꺾는 데 앞장섰다. 반면 LG는 3점슛이 ‘양날의 검’이 됐다. 전반은 15개 중 7개를 성공시키며 흐름을 가져왔지만, 후반에는 12개 중 2개만 넣으며 무너졌다. 안양에서는 3위 전자랜드가 디앤젤로 카스토의 17득점 활약을 앞세워 KGC인삼공사를 79-65로 꺾고 12승(6패)째를 올렸다. 전자랜드는 모비스와 SK를 1.5경기 차의 사정권에 뒀다. 전반을 34-29로 앞선 채 마친 전자랜드는 3쿼터 후반 카스토의 연속 9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카스토는 앞서 상대 후안 파틸로와 충돌하며 코피를 흘렸지만 투혼을 발휘했다. 인삼공사는 4쿼터 들어 전매특허인 전면 강압수비와 더블팀으로 승부수를 던졌지만 통하지 않았다. 이정현(무득점)의 부진이 아쉬웠다. 삼성은 잠실체육관에서 KT를 64-60으로 꺾고 3연승을 거뒀다. 시즌 9승(9패)째를 챙기며 LG를 끌어내리고 단독 5위로 올라섰다. 정규리그는 이날 경기를 끝으로 중단하고 28일부터 프로-아마 최강전을 치른 뒤 다음 달 9일 재개된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농구] SK, KT에 KO승

    [프로농구] SK, KT에 KO승

    ‘통신사 라이벌전’에서 SK가 KT를 눌렀다. SK가 2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2~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경기에서 33득점한 외국인 애런 헤인즈의 활약에 힘입어 KT에 69-64로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내달렸다. 12승(4패)째를 거둔 SK는 모비스와 공동 선두로 자리 잡았다. KT는 선수들의 줄부상이라는 악재를 만나 분위기가 어두웠다. KT는 지난 21일 KGC인삼공사에 81-75로 이기며 시즌 처음으로 5할 승률을 기록해 오리온스와 함께 공동 5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입술이 찢어져 20바늘을 꿰맨 국보센터 서장훈(38)에 이어 김도수마저 발목에 이상을 느껴 이날 출전하지 않았다. 신인 가드 김현수도 LG와의 경기(15일)에서 무릎 안쪽 인대를 다쳐 8주 정도 결장한다. 전창진 감독은 경기 전 “선수들이 잘해주니까 믿고 너무 욕심을 부린 것 같다. 체력이 떨어질 걸 고려했어야 했는데….”라며 안타까워했다. 대신 전 감독은 2군에서 뛰던 임종일을 깜짝 카드로 꺼냈다. 올 시즌 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로 KT유니폼을 입은 임종일은 신장(22·190㎝)은 작지만 외곽 슛이 좋다. 전 감독의 믿음에 보답하듯 데뷔전에서 임종일은 펄펄 날았다. 1쿼터에 임종일은 3점슛을 포함해 7득점을 올려 23-20으로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KT는 1쿼터에만 3점슛을 7개나 꽂아 넣었다. 하지만 2쿼터부터 공격형 포인트가드 김선형에 강력한 신인왕 후보 최부경, 김민수, 박상오가 버티는 SK의 속공 플레이가 살아났다. 헤인즈가 2쿼터에만 11득점을 올리며 41-38로 역전시켰고 3쿼터에는 김선형이 기선을 제압하는 덩크슛으로 점수를 8점 차로 벌렸다. 디펜스, 속공,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보인 SK였다. 반면 KT는 점수를 따라잡을 기회에서 잘 들어가던 외곽투마저 안 터지고 실책을 연발하며 무너졌다. 김현중이 3점슛만 6개를 성공시키며 분투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경남 창원에선 LG가 오리온스를 68-59로 꺾었다. 이로써 LG는 시즌 전적 8승 8패, 5할 승률을 맞추며 5위로 올라섰고 반면 9패(8승)째를 당한 오리온스는 KT와 함께 공동 6위로 내려앉았다. 한편 23일 경기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프로농구 경기에선 국민은행이 18득점, 15리바운드를 올린 외국인 센터 리네타 카이저의 활약에 힘입어 하나외환을 61-59로 눌렀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프로농구] LG 외곽포, 동부 격파

    LG의 외곽투가 펑펑 터졌다. LG가 20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2012~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동부와의 경기에서 93-72로 승리를 거둬 KT와 함께 공동6위(7승8패)에 올라섰다. 동부는 지난 17일 SK전에서 애런 헤인즈와 충돌하며 종아리 부상을 당한 김주성의 공백이 아쉬웠다. 3주 결장이 예상되는 상황. 이날 김주성이 없는 동부는 ‘앙꼬 없는 찐빵’ 같았다. 더욱이 외곽수비에 허점을 보이며 2쿼터까지 LG에 3점슛을 8개나 허용했다. LG는 던졌다 하면 들어갔다. 김영환이 2쿼터까지 3점슛을 4개나 성공시키며 18득점을 올렸고 박래훈도 3점슛 3개를 포함, 11득점을 하며 점수를 15점차(48-33)로 벌렸다. 이날 김영환은 무려 28득점으로 펄펄 날며 승리를 견인했다. 반면 4연패의 늪에 빠져 있던 동부는 리차드 로비로 반전을 노렸다. 지난 SK전에서 31득점을 올려 존재감을 각인시킨 로비는 이날도 화려한 개인기와 센스 있는 돌파로 32득점을 올려 분투했으나 혼자서 점수 차를 좁히기엔 무리였다. 설상가상 이승준이 3쿼터 2분여를 남기고 4개 파울로 움직임에 제약을 받았다. 동부는 4쿼터에도 외곽수비가 뚫린 데다 리바운드까지 빼앗기며 21점차로 대패, 5연패의 늪에 빠졌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프로배구] 어이, 삼성화재 보고 있나

    [프로배구] 어이, 삼성화재 보고 있나

    ‘삼성화재 게 섰거라.’ 삼성화재의 ‘영원한 라이벌’ 현대캐피탈이 개막 후 3연승을 내달렸다. 현대캐피탈은 1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KEPCO를 3-0(25-23 25-23 25-16)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현대캐피탈은 승점 9를 획득, 역시 3연승을 거둔 삼성화재를 승점 1차로 제치고 선두로 뛰어올랐다. 수훈갑은 외국인 가스파리니였다. 가스파리니는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2득점(공격성공률 64.28%)하며 연승을 견인했다. 토종 주포 문성민(10득점)이 다소 저조했지만 장영기가 8점을 올리며 뒤를 받쳤다. 센터 이선규도 블로킹 4개를 포함해 10득점으로 적절히 상대 공격의 맥을 끊었다. KEPCO는 1세트 23-24까지 따라붙었지만 마지막 순간 가스파리니의 강한 후위공격을 막지 못해 첫 세트를 내줬다. 2세트에도 안젤코가 가스파리니의 오픈 강타를 잡아내 23-24로 추격했지만 이번엔 장영기의 이동 공격을 잡아내지 못하고 흐름을 넘겨줬다. 기세가 오른 현대캐피탈은 3세트 13-11에서 가스파리니의 스파이크와 이선규의 블로킹, 최민호의 서브득점 등을 묶어 16-11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앞서 성남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도로공사가 현대건설을 3-1(25-22 25-19 21-25 25-18)로 제압하고 2패 뒤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외국인 공격수 니콜이 블로킹 2개와 서브에이스 4개, 후위공격 8개 등 32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하준임(13득점), 표승주(9득점), 곽유화(11득점)도 활력을 보탰다. 반면 현대건설은 KGC인삼공사와의 개막전에서 승리한 뒤 3연패 수렁에 빠졌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프로농구] 김선형 날자 전자랜드 울었다

    [프로농구] 김선형 날자 전자랜드 울었다

    김선형이 날자 SK가 웃었다. SK는 15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김선형(21득점)과 김민수(16득점)의 활약을 앞세워 83-77 승리를 거두고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10승(4패) 고지를 밟았다. 14경기 만에 전 구단을 상대로 승리를 챙긴 SK는 전자랜드를 끌어내리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김선형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전반 4득점에 그쳤던 김선형은 후반에만 17득점을 몰아넣으며 전자랜드의 추격을 꺾었다. 지난 13일 삼성전에서 4득점에 묶이며 팀 첫 연패의 책임을 뒤집어썼던 그는 이날 활약으로 부활했다. SK는 1쿼터부터 3점슛을 앞세워 전자랜드를 몰아붙였다. 9개를 날려 6개(66.7%)를 넣는 집중력을 보였다. 김민수와 박상오, 주희정이 각각 2개씩 성공시켰다. SK는 2쿼터 초반 상대 디앤젤로 카스토와 이현민에게 잇따라 점수를 빼앗기며 동점을 허용했지만 애런 헤인즈와 주희정의 분전으로 다시 도망갔다. 여기에 김민수의 3점슛이 또 가동되며 전반을 49-35로 크게 앞선 채 마쳤다. SK는 후반 들어 전자랜드의 맹추격을 받았다. 리카르도 포웰에게 무려 21득점을 허용하며 턱밑까지 쫓겼다. 그러나 고비 때마다 터진 김선형의 득점으로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고 결국 값진 승리를 낚았다. 전자랜드는 포웰이 26득점으로 분전했고, 강혁은 통산 6번째로 가로채기 700개를 달성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문태종(7득점)의 부진이 아쉬웠다. 창원에서는 LG가 아이라 클라크(29득점)와 로드 벤슨(12득점)을 앞세워 KT를 71-66으로 꺾고 6승(7패)째를 거뒀다. 삼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6위로 올라섰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하프타임] KDB생명 깬 신한銀 공동 1위

    신한은행은 12일 구리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73-66 승리를 거뒀다. 지난 10일 우리은행에 패하며 2위로 내려앉았던 신한은행은 7승(2패)째를 거두며 이틀 만에 공동 1위로 올라섰다. 하은주(22득점)가 공격을 이끌었고 김단비(11득점)와 김연주(11득점)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KDB생명은 신정자(20득점)와 이경은(15득점)이 분전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5패(4승)째를 당한 KDB생명은 3연패 수렁에 빠지며 공동 3위로 내려앉았다.
  • [프로배구] “안젤코, 네가 최고야”… KEPCO ‘탈꼴찌’

    [프로배구] “안젤코, 네가 최고야”… KEPCO ‘탈꼴찌’

    프로배구 KEPCO가 짜릿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11일 경기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2~13 NH농협 V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러시앤캐시를 3-2(28-26 22-25 29-31 25-22 15-11)로 꺾었다. KEPCO와 ‘하위권 라이벌’을 형성하는 러시앤캐시는 첫 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1세트부터 시소게임이었다. 외국인 선수 다미와 최홍석의 공격이 잇따라 성공하면서 14-11로 앞서 나갔지만 KEPCO의 뒷심도 만만치 않았다. 외국인 안젤코가 막판에 집중력을 발휘하며 24-24 듀스를 만들었다. 러시앤캐시는 서브 범실을 남발, KEPCO가 28-26으로 1세트를 가져갔다. KEPCO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2세트 16-10까지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방심해서일까, 세트 중반 리시브가 흔들리는 틈을 타 러시앤캐시가 힘을 냈다. 교체된 세터 김광국이 잇따라 블로킹에 성공하며 러시앤캐시가 25-21로 세트를 따냈다. 3세트에서도 엎치락뒤치락하다 24-24 듀스 이후 양팀 외국인 선수가 화력을 주고받았다. 마침표를 찍은 것은 러시앤캐시의 최홍석. 공격 성공에 이어 안젤코의 공격을 막아 내면서 31-29로 마무리했다. 궁지에 몰린 KEPCO는 4세트 배수의 진을 쳤다. 김진만의 날카로운 서브 득점으로 16-14로 앞서며 승기를 잡기 시작했다. 방신봉의 속공과 블로킹이 잇따라 성공했고 다미의 뼈아픈 서브 범실로 25-22로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5세트. 8-8 상황에서 김진만과 안젤코의 공격이 잇따라 성공하며 11-8로 KEPCO가 앞서 나갔다. 다미의 공격이 실패한 직후 안젤코가 서브 득점으로 기세를 올리며 결국 KEPCO가 15-11로 세트를 가져가며 승리했다. 안젤코가 41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여자부에서는 IBK기업은행이 혼자 43점을 올린 외국인 알레시아의 활약에 힘입어 현대건설을 3-1(25-22 31-29 14-25 31-29)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프로농구] 신인 김시래 특급본색

    [프로농구] 신인 김시래 특급본색

    특급 신인 김시래(23)가 폭발했다. 모비스는 8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김시래(21득점)와 문태영(18득점)의 활약을 앞세워 77-60 승리를 거두고, 시즌 7승(4패)째를 챙기며 단독 3위로 뛰어올랐다. 1월 드래프트 전체 1순위 김시래는 입단 후 가장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을 올렸고, 가장 긴 36분 4초를 뛰었다. 김시래는 1쿼터부터 3점슛 2개 등 9점을 넣으며 폭발했다. 모비스는 김시래 활약 덕에 1쿼터를 27-10으로 크게 앞선 채 마쳤다. 그러나 삼성도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대리언 타운스가 2쿼터에서만 10점을 넣고, 리바운드 6개를 잡으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전반을 29-40으로 마친 삼성은 3쿼터 들어 이동준이 잇따라 공격을 성공시켰고, 박병우와 최수현의 3점슛까지 터지며 45-45 동점을 만들었다. 특히 위기의 순간 모비스의 새 용병 쿼티스 위더스가 빛났다. 전반전 무득점에 그친 위더스는 공격 리바운드 4개 등 6개의 리바운드를 잇따라 잡아내며 삼성의 공격을 차단했다. 또 중요한 순간마다 공격을 성공시키며 3쿼터에서만 7점을 넣었다. 모비스는 4쿼터 들어 상대 외곽포 박병우와 임동섭에게 연속 3점슛을 허용하며 7점차(62-55)까지 추격당했으나 김시래가 다시 3점포를 꽂아 넣으며 승리를 굳혔다. 삼성의 타운스(25득점 14리바운드)는 더블더블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창원에서는 홈팀 LG가 우승 후보 KGC인삼공사를 86-61로 누르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박래훈과 아이라 클라크가 각각 17득점을 성공시키며 공격을 주도했다. 반면 인삼공사는 턴오버 남발과 함께 2점슛 적중률이 30%대에 그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배구] ‘레오시대’ 개막

    [프로배구] ‘레오시대’ 개막

    레오(22·삼성화재)가 러시아리그로 옮긴 가빈 슈미트(오틴트소브)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우고 있다. 쿠바 출신인 레오는 6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LIG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36득점을 올리며 3-1 역전승을 이끌었다. 지난 3일 KEPCO와의 개막전에서 무려 51득점을 쓸어담은 후 2경기 연속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디펜딩챔피언 삼성화재는 레오의 활약에 힘입어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된 LIG에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레오의 기록은 가빈이나 안젤코보다 우위다. 2007∼08시즌 삼성화재 소속으로 정규리그 및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와 득점상을 휩쓸었던 안젤코는 개막전에서 19득점에 그쳤고, 2009~10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3년 연속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MVP를 차지한 가빈은 개막전에서 43점을 올렸다. 신치용 삼성화재 감독은 “가빈이 처음 왔을 때보다 좋다.”며 “시즌 중반 이후 더 위력을 보일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가빈보다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레오는 지난 시즌 푸에르토리코리그에서 팀의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 우승을 이끌며 MVP에 선정됐지만 한국의 데뷔 무대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리라곤 상상하지 못했다. 한편 여자 프로배구는 GS칼텍스가 지난 시즌 우승팀 KGC인삼공사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외국인 선수 베띠가 30득점으로 제 몫을 했고 한송이(15득점)와 정대영(14득점)이 든든히 뒤를 받쳐 상대 코트를 헤집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프로농구] ‘동부 쌍포’ KT 4연승 막았다

    [프로농구] ‘동부 쌍포’ KT 4연승 막았다

    동부가 KT의 4연승을 저지하며 시즌 첫 연승을 달렸다. 동부는 6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KT와의 경기에서 줄리안 센슬리(21득점)와 이승준(18득점)의 활약을 앞세워 83-71로 이기고 시즌 4승(7패)째를 거뒀다. 지난 3일 오리온스를 제압한 데 이어 2라운드 2경기를 모두 잡아내 7위로 두 계단 올라섰다. 반면 KT는 3연승을 마감하며 7패(4승)째를 기록했다. 1쿼터는 3점슛 2개 등 8점을 몰아넣은 김현수의 활약에 힘입어 KT가 17-16으로 앞섰다. 그러나 2쿼터 들어 동부의 저력이 발휘됐다. 이승준과 센슬리의 ‘쌍포’를 가동해 역전에 성공했고 지역방어로 KT의 공격을 틀어막았다. 김영수와 센슬리의 3점슛도 격차를 점점 벌렸다. 동부는 2쿼터에서만 24점을 쓸어담아 전반을 40-25로 마쳤다. KT는 3쿼터 제스퍼 존슨과 서장훈을 모두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동부는 전혀 밀리지 않았다. 오히려 가로채기만 4개를 성공하며 KT 공격의 맥을 끊었다. 4쿼터 중반 이승준이 5반칙 퇴장을 당하면서 잠깐 분위기를 넘겨줬지만 막판 공격 리바운드를 잇따라 잡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김주성(10득점)은 역대 다섯 번째로 통산 7800득점을 달성하며 팀 승리를 자축했다. 동부 강동희 감독은 “1쿼터 초반 선수들의 몸이 약간 굳어 있었지만 빅터 토마스를 센슬리로 교체한 이후 경기력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KT 서장훈은 이날도 붕대 투혼을 보였지만 6득점에 그쳤다. 앞선 경기까지 평균 13.2득점을 올린 조성민은 무득점. 더블더블을 기록한 브라이언 데이비스(13득점 11리바운드)와 김현수(13득점)의 활약이 그나마 위안거리였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농구] ‘더블더블’ 함지훈…모비스, 공동 3위

    [프로농구] ‘더블더블’ 함지훈…모비스, 공동 3위

    함지훈(모비스)이 15득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모비스가 2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카드 프로농구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함지훈의 활약에 힘입어 73-64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모비스는 인삼공사와 나란히 6승3패를 기록, 오리온스와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우승 후보들끼리의 대결이었던 만큼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하지만 40분 내내 리드한 쪽은 모비스였다. 모비스는 최근 양동근과 김시래의 투 가드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어 포기한 바 있다. 포지션이 겹치면서 두 선수 모두가 부진했기 때문이다. 결국 유재학 감독은 김시래가 좀 더 성장한 시즌 중반 이후 재가동하기로 했다. 이날은 함지훈과 아말 맥카스킬의 호흡이 절묘했다. 함지훈은 고비 때마다 특유의 훅슛과 리바운드를 잡으며 인삼공사의 추격을 뿌리쳤다. 특히 맥카스킬(11득점 6리바운드)은 인삼공사의 득점포 후안 파틸로를 꽁꽁 묶었다. 결국 믿었던 파틸로는 10득점에 그치고 말았다. 대신 이정현이 16득점을 하며 고군분투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따라 인삼공사의 야투 성공률은 40%에도 못 미쳤다. 오세근의 공백이 아쉬운 순간이었다. 일본에서 수술하기로 결정한 오세근은 4일 일본으로 건너가 6일쯤 수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잠실학생체육관에선 SK가 KCC를 75-65로 제압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노장 주희정이 전반에만 12득점을 올리며 일찌감치 승부의 추가 SK로 기울었다. 주희정은 3쿼터 7분20초쯤 골밑 득점을 올리며 KBL 통산 네 번째로 7800점 고지에 올랐다. 반면 KCC는 5연패 수렁에 빠졌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하프타임]

    박종우 결승골… 부산, 포항 제압 프로축구 부산이 ‘독도 세리머니’의 주인공 박종우의 선제 결승골을 앞세워 포항을 2-0으로 제압했다. 부산은 24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K리그 36라운드 그룹 A경기를 승리하며 승점 51로 제주(승점 48)를 밀어뜨리고 6위로 올라섰다. 수원은 홈으로 불러들인 경남에 두 골을 터뜨린 조동건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승점 65가 된 수원은 4위 포항과의 승점 차를 6으로 벌리며 3위를 유지했다. 프로배구 최귀엽·민경환 삼성으로 한국배구연맹(KOVO)은 프로배구 러시앤캐시의 최귀엽(26)과 민경환(24)이 삼성화재로 현금 트레이드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트레이드는 구단 운영비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모든 구단에 제의했지만 삼성화재만 응했다고 KOVO는 덧붙였다. 2008~09시즌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우리캐피탈(현 러시앤캐시)에 입단한 최귀엽은 인하대 시절 레프트 거포로 이름을 날렸지만 프로 데뷔 후 잦은 부상에 시달렸다. 지난 시즌 13경기 33세트를 소화하며 69득점(공격성공률 39.46%)했다. 레프트 민경환은 2010~11시즌 수련 선수로 입단해 지난 시즌 10경기 18세트를 소화하며 28득점(공격성공률 48.08%)을 기록했다. 김연경, 유럽배구연맹컵 맹활약 여자 프로배구의 ‘거포’ 김연경(24·터키 페네르바체)이 국제이적동의서(ITC) 발급 이후 가진 첫 경기에서 활약했다. 김연경은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유즈니에서 열린 키미크 유즈니와의 유럽배구연맹(CEV)컵 32강 1차전에서 서브 에이스 4개를 포함, 21득점하며 팀의 3-1(19-25 25-11 25-22 25-22) 역전승을 이끌었다. 소속 구단인 흥국생명과 이적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김연경은 지난 22일 대한배구협회가 ITC를 발급하기로 함에 따라 올 시즌 임대 선수 신분으로 페네르바체에서 뛸 수 있게 됐다. 김연아, 옛 스승 신혜숙 새코치로 ‘피겨 여왕’ 김연아(22·고려대)가 이번 시즌을 함께할 새로운 코치진으로 옛 스승인 신혜숙(55), 류종현(44) 코치를 선택했다. 김연아는 24일 태릉선수촌 국제스케이트장 2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 코치가 훈련 전체를 총괄하는 총감독, 류 코치가 트레이닝을 담당할 훈련지원 코치를 각각 맡는다고 발표했다. 두 코치와의 계약 기간은 이번 시즌이 끝나는 내년 3월 말까지다.
  • [프로농구] 태풍 잠잠

    [프로농구] 태풍 잠잠

    김선형(SK·189㎝)과 전태풍(오리온스·180㎝)의 포인트가드 대결에서 김선형이 웃었다. SK는 2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2~13 프로농구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12득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한 김선형의 활약에 힘입어 80-58로 대승을 거두고 4연승을 내달렸다. 사실 이번 시즌 공격형 포인트가드로 거듭난 김선형은 이날 경기 이전까지 평균 17.8점으로 득점 6위, 평균 스틸은 3.3개로 1위, 3점슛 2.3개로 5위, 4.5도움으로 7위 등에 이름을 올리며 펄펄 날고 있다. 문경은 감독도 경기에 앞서 “전태풍은 경기 조율도 잘하고 득점도 좋은 선수다. 선형이보다 안 되는 건 수비일 뿐”이라고 전태풍을 치켜세웠다. 그러나 경기에 들어가자마자 문 감독은 오리온스를 잡기 위해 변기훈에게 전태풍을 전담 마크하도록 했고 이 전략은 주효했다. 변기훈에게 꽁꽁 묶인 전태풍은 4쿼터까지 단 6득점에 그치며 부진했다. 오리온스는 2쿼터 40초를 남긴 상황에서 전태풍이 미들슛으로 첫 득점을 올리고 자유투까지 성공시키며 10점차로 벌어졌던 점수를 한 자릿수로 따라붙는 듯했으나 거기까지였다. 외려 SK는 김선형의 짜릿한 버저비터 3점슛을 시작으로 10점차로 달아나더니 4쿼터 5분을 남기고는 20점차까지 점수를 벌리며 오리온스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김선형의 활약에다 21득점 11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한 에런 헤임스가 힘을 보탰다. 한편 이날 KBL은 재정위원회를 열어 KT 전창진 감독의 불성실한 경기운영에 대해 논의한 결과 구단에는 견책을 주고 전 감독에게는 제재금 5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하프타임] 신한銀 KDB 꺾고 3연승

    신한은행이 김단비, 최윤아, 하은주, 김연주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3연승을 내달렸다. 신한은행은 22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13 여자프로농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62-52로 이겼다. 승부는 신한은행이 후반 하은주 카드를 꺼내 들면서 갈라졌다. KDB생명은 높이에서 밀렸다. 하은주는 13득점으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신한은행의 김단비와 최윤아가 14득점씩, 김연주가 11득점한 반면 KDB에선 신정자가 17득점 11리바운드로 분투했다.
  • [프로야구] 웃는 삼성…‘5차전 혈투’ SK 체력 방전

    일찌감치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한 삼성이 웃고 있다. 플레이오프(PO) 5차전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 끝에 한국시리즈에 오른 SK의 지친 기색이 역력해서다. 지난 6일 페넌트레이스가 끝난 뒤 휴식과 훈련을 병행하며 KS에 대비해 온 삼성은 사기가 충천해 있다. PO에서 사력을 다한 SK보다 체력이 한껏 비축됐기 때문이다. 실전 감각이 불안 요소지만 명예는 물론 거액의 보너스까지 달린 KS를 앞두고 선수들의 집중력이 어느 때보다 빛날 것으로 자신한다. 1989년 단일시즌제가 도입된 이래 정규리그 1위팀이 KS에 직행하는 현 포스트시즌 제도에서 하위 팀이 축배를 든 사례는 손에 꼽을 정도다. 1989년 PO를 3전 전승으로 통과한 리그 2위 해태가 KS에서 빙그레를 꺾고 첫 하위팀 우승 신화를 썼다. 그 뒤 롯데(3위·1992년), 두산(3위·2001년)이 예상을 깨고 역전 우승의 맥을 이었다. 특히 5전3승제로 벌어진 PO에서 최종전까지 치르고 KS에 올라 우승한 팀은 1992년 롯데뿐이다. 지난해까지 3년 연속 PO가 5차전까지 열린 가운데 어렵사리 KS에 진출한 SK(2009년·2011년), 삼성(2010년)은 체력 고갈로 KIA, SK, 삼성에 차례로 무너졌다. 지난 17일부터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합숙에 들어간 삼성은 20일까지 4차례 청백전을 끝으로 출격 준비를 마쳤다. 특히 타선을 이끄는 이승엽은 20일 청백전에서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기대를 키웠다. 마지막 한국시리즈였던 2002년 이승엽은 6차전에서 9회 말 극적인 동점 3점포를 쏘아올리며 삼성의 첫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22일 PO가 끝난 뒤 “올라올 팀이 올라왔다고 생각한다. 재미있는 한국시리즈가 될 수 있도록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규시즌 전적에서 9승10패로 밀렸지만 단기전은 게임 운용이 다르다. 삼성은 10승 투수가 4명이나 있고 리그를 대표하는 중간투수진과 마무리를 보유하는 등 투수력에서 SK에 앞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류 감독은 장원삼, 탈보트, 배영수, 윤성환 4명으로 선발진을 꾸리고 차우찬, 브라이언 고든을 곧바로 투입하는 ‘1+1’ 전략으로 상대 타선을 묶는다는 계산을 하고 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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