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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비수 맞아요?… 손·황 잠잠한데 데뷔골 쏜 ‘괴물’

    수비수 맞아요?… 손·황 잠잠한데 데뷔골 쏜 ‘괴물’

    한국 축구의 ‘괴물 수비수’ 김민재(26)가 이탈리아 무대 데뷔 두 경기 만에 골을 터뜨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공격수로 뛰는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프턴)보다 빠르게 시즌 득점포를 가동한 것이다. 김민재는 2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2~23시즌 세리에A 2라운드 몬차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추가 시간에 팀의 4-0 쐐기골을 터뜨렸다. 올 시즌을 앞두고 튀르키예(터키)를 떠나 이탈리아 무대에 입성한 ‘빅리거’ 김민재의 세리에A 데뷔골이자 시즌 첫 득점이다.유로스포트 이탈리아판은 김민재에게 팀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을 부여하고 “김민재는 특출난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하지 않았지만 경기의 흐름을 잘 읽었다. 결국 골 세리머니도 펼쳤다”고 평가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은 “좀더 경기에 관여하기를 바란다. 그는 더 잘할 수 있는 선수”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민재는 득점 기회가 자주 오지 않는 센터백임에도 유럽 5대 빅리그에서 뛰는 한국 선수 중 두 번째로 빠른 시즌 마수걸이 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 EPL 공동 득점왕에 오르며 세계 최고의 골잡이로 인정받은 손흥민은 3라운드까지 득점 없이 1도움만 기록 중이다. ‘황소’ 황희찬도 도움 1개를 올리는 데 그치고 있다. 하지만 김민재는 불과 2경기 만에 골맛을 봤다. 빅리그 한국 선수 중 김민재보다 먼저 득점한 선수는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뛰는 미드필더 이재성뿐이다. 김민재는 후반 48분 피오트르 지엘린스키가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문전 헤더로 마무리해 골망을 뚫었다. 본업인 수비에서도 맹활약했다. 포백 수비라인의 센터백을 맡은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9번의 공 소유권을 빼앗았다. 또 공중볼 경합(4회)과 태클(2회)에서 100%의 성공률을 보였다. 여기에 93%의 성공률로 53차례 패스를 동료에게 배달했다. 경기는 시종일관 나폴리의 공세로 진행됐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는 전반 35분 오른발로 감아 찬 슈팅으로 골대 오른쪽 상단에 꽂히는 선제골을 만들어 냈다. 전반 47분에는 빅터 오시멘이 골 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슈팅해 2-0을 만들었고, 크바라츠헬리아가 후반 17분 골 에어리어 왼쪽에서 발재간으로 수비진을 제치고 또 한 번 득점해 멀티골을 작성했다. 여기에 김민재가 후반 추가 시간에 나폴리의 대승을 마무리 지었다.
  • 구스타보·바로우 사이좋게 1골·1도움씩… 한일전 승리 합작

    구스타보·바로우 사이좋게 1골·1도움씩… 한일전 승리 합작

    구스타보와 바로우의 골을 앞세운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비셀 고베(일본)와의 ‘한일전’에서 승리했다. 22일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고베에 3-1로 역전승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전북이 4강에 진출한 것은 우승을 차지했던 2016년 대회 이후 6년 만이다. 구스타보와 바로우는 각각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전반 초반 고베는 파상 공세를 펼치며 전북을 압박했지만 골을 얻어 내지는 못했다. 지루한 공방전을 이어 가던 중 전북에 먼저 골 찬스가 왔다. 전반 45분 한교원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골지역 오른쪽에서 쇄도해 들어가던 바로우의 왼발에 걸렸지만 슈팅은 골대 오른쪽으로 흘렀다. 후반 김상식 전북 감독은 한교원 대신 구스타보를 투입하며 원톱으로 세웠다. 전북은 후반 16분 백승호가 골지역 왼쪽에서 발재간으로 수비 4명을 제치고 왼발 슈팅까지 연결하는 등 공격을 이어 갔다. 하지만 선제골은 고베가 터뜨렸다. 전반 19분 오자키 유세이가 골지역 왼쪽에서 시도한 슈팅을 전북 골키퍼 이범수가 가까스로 쳐낸 것이 유루키 고야의 발에 걸리면서 골로 연결됐다. 선제골을 빼앗긴 전북은 바로 응전에 나섰다. 실점 후 2분 만에 구스타보의 침투 패스를 받은 바로우가 고베 수비 2명을 달고 돌진하다가 왼발 슈팅으로 골키퍼 다리 사이를 찔러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전북이 우세한 흐름을 보였으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결국 스코어 1-1로 경기는 연장으로 향했다. 연장에서 전북은 전반 8분 센터백 윤영선이 근육 경련으로 구자룡과 교체되는 악재를 맞았지만, 구스타보와 바로우가 또 한 번 골을 합작하며 승기를 가져왔다. 연장 전반 14분 바로우가 왼쪽에서 올린 높은 크로스를 구스타보가 타점 높은 헤더로 마무리해 골망을 뚫었다. 고베는 연장 추가 시간 골키퍼까지 나와 공격에 가담하며 총력전을 펼쳤다. 하지만 문선민이 고베의 공을 빼앗은 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에서 손흥민이 터트린 쐐기골과 비슷한 장면을 연출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문선민은 ‘관제탑 세리머니’를 펼치며 4강 진출을 자축했다.
  • 구스타보·바로우 있기에… 전북, 빗셀 고베 꺾고 6년 만에 AFC챔스 4강

    구스타보·바로우 있기에… 전북, 빗셀 고베 꺾고 6년 만에 AFC챔스 4강

    구스타보와 바로우의 골을 앞세운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비셀 고베(일본)와의 ‘한일전’에서 승리했다. 22일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고베에 3-1로 역전승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전북이 4강에 진출한 것은 우승을 차지했던 2016년 대회 이후 6년 만이다. 구스타보와 바로우는 각각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전반 초반 고베는 파상 공세를 펼치며 전북을 압박했지만 골을 얻어 내지는 못했다. 지루한 공방전을 이어 가던 중 전북에 먼저 골 찬스가 왔다. 전반 45분 한교원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골지역 오른쪽에서 쇄도해 들어가던 바로우의 왼발에 걸렸지만 슈팅은 골대 오른쪽으로 흘렀다. 후반 김상식 전북 감독은 한교원 대신 구스타보를 투입하며 원톱으로 세웠다. 전북은 후반 16분 백승호가 골지역 왼쪽에서 발재간으로 수비 4명을 제치고 왼발 슈팅까지 연결하는 등 공격을 이어 갔다.하지만 선제골은 고베가 터뜨렸다. 전반 19분 오자키 유세이가 골지역 왼쪽에서 시도한 슈팅을 전북 골키퍼 이범수가 가까스로 쳐낸 것이 유루키 고야의 발에 걸리면서 골로 연결됐다. 선제골을 빼앗긴 전북은 바로 응전에 나섰다. 실점 후 2분 만에 구스타보의 침투 패스를 받은 바로우가 고베 수비 2명을 달고 돌진하다가 왼발 슈팅으로 골키퍼 다리 사이를 찔러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전북이 우세한 흐름을 보였으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결국 스코어 1-1로 경기는 연장으로 향했다.연장에서 전북은 전반 8분 센터백 윤영선이 근육 경련으로 구자룡과 교체되는 악재를 맞았지만, 구스타보와 바로우가 또 한 번 골을 합작하며 승기를 가져왔다. 연장 전반 14분 바로우가 왼쪽에서 올린 높은 크로스를 구스타보가 타점 높은 헤더로 마무리해 골망을 뚫었다. 고베는 연장 추가 시간 골키퍼까지 나와 공격에 가담하며 총력전을 펼쳤다. 하지만 문선민이 고베의 공을 빼앗은 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에서 손흥민이 터트린 쐐기골과 비슷한 장면을 연출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문선민은 ‘관제탑 세리머니’를 펼치며 4강 진출을 자축했다.
  • 전인미답 600승 고지 밟은 울산, 잘 나가네

    전인미답 600승 고지 밟은 울산, 잘 나가네

    울산 현대가 2005년 이후 17년 만의 K리그1 우승을 향해 마지막 피치를 올린다. 헝가리산 ‘탱크’ 마틴 아담의 합류로 가속이 붙은 모습이다.울산은 21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상무와의 K리그1 2022 24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2-1로 역전승했다. 이날 승리로 울산은 17승7무3패(승점 58)를 기록, 전북(14승7무6패·승점 49)과의 격차를 9점으로 벌렸다. 울산은 K리그 구단 최초로 리그 600승 고지도 밟아 기쁨이 두 배가 됐다. 울산은 전반 35분 김천 김준범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아담의 고공 폭격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합류한 헝가리 국가대표 공격수 아담은 191㎝의 신장을 앞세워 전반 44분 헤딩으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후반 3분에는 이청용의 크로스를 다시 헤딩으로 방향만 바꾸며 결승골을 뽑아냈다. 지난 13일 대구전(4-0승)에서 K리그 무대 데뷔골을 넣었던 아담은 2경기에서 3골을 넣는 괴력을 발휘했다. 최근 주축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아담의 가세는 팀에 새로운 엔진 동력이 되고 있다. 경기 후 홍명보 울산 감독도 “(아담이)이렇게 빨리 적응할 수 있을 지 몰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최근 3년 연속 전북의 뒷심에 밀려 번번히 우승 트로피를 넘겨줬던 울산은 위기 속에서도 꾸준히 집중력을 발휘하며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한결 안정된 공수 밸런스가 돋보인다. 울산은 2022시즌을 앞두고 데려온 엄원상(11골 5도움)-레오나르도(10골 4도움) 듀오가 21골 9도움을 합작하며 공격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외국인 미드필더인 아마노 준(일본)이 8골 1도움, 바코(조지아)가 6골 1도움으로 든든히 뒤를 받치고 있다. 김영권을 중심으로 한 수비라인도 12개 팀 가운데 가장 적은 23골의 ‘짠물 수비’를 선보이고 있다. 울산이 K리그1 정상을 밟은 건 1996년과 2005년, 딱 두 차례다. 반면 준우승에 그친 건 최근 전북과의 3시즌 연속 챔프전을 포함해 무려 10번이나 된다.유독 우승과 인연이 없었던 울산이 올 시즌 ‘준우승 징크스’를 깨고 기어코 K리그 챔피언에 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손흥민·황희찬보다 빠르다… 김민재 이탈리아 데뷔 골 터졌다

    손흥민·황희찬보다 빠르다… 김민재 이탈리아 데뷔 골 터졌다

    한국 축구의 ‘괴물 수비수’ 김민재(26)가 이탈리아 무대 데뷔 두 경기만에 골을 터뜨렸다. 공격수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프턴)보다 빠르게 득점포를 가동한 것이다. 김민재는 2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세리에A 2라운드, 소속팀 나폴리와 몬차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추가시간에 팀의 4-0 승리에 쐐기를 박는 골을 터뜨렸다. 올 시즌을 앞두고 튀르키예(터키)를 떠나 이탈리아 무대에 입성하며 ‘빅리거’가 된 김민재의 세리에A 데뷔골이자 시즌 첫 득점이다. 유로스포트 이탈리아판은 김민재에게 팀에서 2번째로 높은 평점 7을 부여하고“김민재는 특출난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하지 않았지만, 경기의 흐름을 잘 읽었다. 결국 골 세리머니도 펼쳤다”고 평가했다. 루차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은 “좀 더 경기에 관여하기를 바란다. 그는 더 잘할 수 있는 선수”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김민재는 득점 기회가 자주 오지 않는 센터백임에도 유럽 5대 빅리그에서 뛰는 ‘코리안 리거’ 중에서 비교적 이른 시점에 시즌 마수걸이 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 EPL 공동 득점왕에 오르며 세계 최고 골잡이 중 하나로 인정받은 손흥민은 3라운드까지 득점 없이 1도움을 기록 중이고, ‘황소’ 황희찬도 도움 1개만 올리는데 그치고 있다. 하지만 김민재는 불과 2경기 만에 골 맛을 봤다. ‘빅리그 한국 선수’ 중 김민재보다 먼저 득점한 선수는 독일 마인츠에서 뛰는 공격형 미드필더 이재성뿐이다. 이날 김민재는 후반 48분 피오트르 지엘린스키가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문전 헤더로 마무리해 골망을 뚫었다. 본업인 수비에서도 맹활약했다. 포백 수비라인의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9번의 공 소유권을 빼앗았다. 또 공중볼 경합(4회)과 태클(2회)에서 100%의 성공률을 보였다. 여기에 93%의 성공률로 53차례 패스를 동료에게 배달했다.이날 경기는 시종일관 나폴리의 공세로 진행됐다. 크바라첼리아는 전반 35분 오른발로 감아 찬 중거리 슈팅으로 골대 오른쪽 상단에 꽂히는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전반 47분에는 빅터 오시멘이 골 지역 오른쪽에서 슈팅해 2-0을 만들었고, 크바라첼리아가 후반 17분 골 지역 왼쪽에서 수비진을 발재간으로 제치고 또 한 번 득점해 멀티 골을 작성했다. 여기에 김민재가 후반 추가 시간에 나폴리 대승을 마무리 지었다.
  • 1도움 이강인 팀은 졌지만 최고 평점

    1도움 이강인 팀은 졌지만 최고 평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에서 뛰는 이강인(21)이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 팀은 졌지만 양 팀 선수 가운데 최고 평점을 받았다.이강인은 2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의 비지트 마요르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베티스와의 2022~23시즌 라리가 2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후반 11분 동점 골을 도왔다. 시즌 2경기 만에 나온 이강인의 첫 도움, 첫 공격포인트다. 이강인이 왼쪽에서 올린 대각선 크로스를 베다트 무리키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이강인의 왼발 크로스가 빠르고 크게 휘며 골키퍼가 손 쓸 수 없는 곳에 떨어졌다. 하지만 마요르카는 페널티킥으로만 베티스의 보르하 이글레시아스에게 2골을 내주고 1-2로 졌다. 비록 팀이 졌지만 이강인은 후반 40분 프리킥 상황에서 날카로운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크로스바를 맞추는 등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8.7의 평점을 매겼다. 8점대 평점을 받은 선수는 이강인 하나뿐이다. 진 팀 선수에게 최고 평점이 부여되는 것은 드문 일이다. 마요르카는 시즌 1무 1패를 기록했다.
  • 메시 바르샤에 진심? 느닷없는 복귀설 설왕설래

    메시 바르샤에 진심? 느닷없는 복귀설 설왕설래

    느닷없는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의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스페인 매체 카탈루냐 라디오는 9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2023년 메시를 다시 영입하기 위해 협상에 나섰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를 떠난 메시는 2년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으로 파리생제르맹(PSG)에 둥지를 틀었는데, 2년 계약이 끝나는 2023년에 바르셀로나가 다시 메시를 데려올 계획을 세웠다는 것이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의 후안 라포르타 회장과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이미 메시의 복귀를 원한다는 뜻을 밝혔다. 메시도 자신의 커리어를 바르셀로나 홈구장인 캄노우에서 끝맺고 싶어한다”며 양측의 의견이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또 다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복귀에 관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메시 측 소식통을 인용해 “라포르타 회장이 메시 측에 접근한 적은 없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라고 선을 그었다. 유로스포츠도 “올여름 바르셀로나의 주머니 사정을 볼 때, 메시가 같은 연봉을 받는 조건으로 복귀하는 건 쉽지 않아 보인다”고 전망하기도 했다.“연봉 50%를 삭감하더라도 바르셀로나에 남겠다”고 했지만 결국 지난해 8월 8일 21년을 몸담았던 바르셀로나를 떠나며 눈물을 쏟았던 메시는 “언젠가는 다시 돌아와 이 구단이 세계 최고가 되도록 돕고 싶다”며 각별한 애정을 표시했다.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6골(14도움)로 주춤했던 메시는 지난 6일 클레르몽과의 2022~23시즌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2골 1도움을 몰아쳐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 케인, 우리 쏘니한테 왜 그래요?

    케인, 우리 쏘니한테 왜 그래요?

    손흥민(30)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새 시즌을 절묘한 ‘택배 크로스’ 공격 포인트로 열어젖혔다. EPL 최고의 공격 조합이자 찰떡 호흡을 뽐내던 ‘손·케’ 듀오가 작은(?) 말다툼을 벌여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손흥민은 지난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EPL 1라운드 사우샘프턴전에서 1-1로 팽팽하던 전반 31분 에릭 다이어의 역전 결승골을 도와 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작성했다. 토트넘이 4-1 대승을 거둔 이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지만 손흥민의 어시스트도 이에 못지않게 빛났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쿨루세브스키가 각각 중앙과 오른쪽을 맡은 ‘3각 편대’의 왼쪽을 맡았다. 전반 12분 먼저 실점한 토트넘은 전반 21분 라이언 세시니온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손흥민이 역전 결승골을 배달했다. 전반 31분 자신의 코너킥이 몇 차례 공방 끝에 다시 넘어오자 손흥민은 상대 페널티 왼쪽 모서리 바깥에서 골문을 향해 오른발로 절묘하게 감아 찼다. 낮고 예리한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가던 공을 다이어가 몸을 바짝 낮춘 뒤 머리로 방향만 바꿔 사우샘프턴의 오른쪽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전반 45분 상대 문전에서 수비수 2명을 제치고 날린 오른발 슈팅이 골대 위로 솟구쳐 탄식을 쏟기도 했다. 상대 자책골과 쿨루세브스키의 마무리 골을 묶어 토트넘이 기분 좋은 4-1 대승을 신고한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통계 전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쿨루세브스키(8.59점)에 이어 팀에서 두 번째로 높은 8.11점을 받았다. 풋볼런던도 “낮고 위협적인 크로스로 다이어의 득점을 도왔다. 후반에는 전반보다 활약이 잠잠했지만, 항상 그랬듯이 여전히 역습에서는 위협적이었다”며 평점 8점을 매겼다. 경기 도중 손·케 듀오는 삐걱거렸다. 전반 45분 손흥민이 문전 드리블로 상대 수비 2명을 제치는 과정에서 골문 오른쪽에 있던 자신에게 패스하지 않은 것에 불만을 품은 케인이 손흥민을 향해 버럭 소리를 지른 것. 토트넘 출신의 마이클 도슨은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케인이 손흥민에게 불만을 품은 건 연인들 사이의 말다툼과 같은 것”이라고 했고, 영국 BBC는 “이 둘은 절대 싸우지 않는 커플처럼 보이지만, 이 장면에서만큼은 케인이 손흥민에게 만족하지 못했다”며 이날의 의견 충돌을 연인들의 말다툼에 비유했다.
  • 1년 만에 프랑스 무대 적응 끝낸 메시

    1년 만에 프랑스 무대 적응 끝낸 메시

    프로 데뷔와 동시에 17년 동안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에서만 뛰었던 리오넬 메시(35)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에 적응하기 위해 필요한 시간은 1년 이었던 것일까. 지난 시즌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메시가 새 시즌 개막전부터 맹활약을 펼치며 파리 생제르맹(PSG)의 대승을 이끌었다.메시는 7일(한국시간) 프랑스 클레르몽페랑의 스타드 가브리엘 몽피에에서 열린 클레르몽과 2022~23 시즌 개막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 PSG의 5-0 승리에 앞장섰다. 지난 시즌 이적설이 돌았던 네이마르도 1골 3도움으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공격 ‘MNM’ 라인의 마지막 ‘M’인 킬리안 음바페가 사타구니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PSG는 전반 9분 만에 선제골을 넣고 앞서갔다. 파블로 사라비아가 낮게 깔아준 크로스를 페널티지역에서 메시가 뒤로 흘렸고, 이 공이 중앙으로 뛰어오던 네이마르에게 전달됐다. 네이마르는 침착하게 골대 구석으로 공을 차넣었다. 개막전 골맛을 본 네이마르는 ‘특급 도우미’로 나섰다. 전반 26분 상대 실책을 틈타 공을 받은 네이마르가 오른쪽 측면의 열린 공간으로 질주하는 아슈라프 하키미에게 패스했고, 하키미는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8분에는 네이마르의 프리킥으로 문전에 올려준 공을 브라질 대표팀 동료 수비수 마르키뉴스가 헤더로 살짝 방향만 바꿔 골문을 갈랐다. 네이마르는 후반 35분 센터서클 부근에서 페널티지역 안까지 드리블 한 메시가 슈팅하라고 넘겨준 공을 다시 메시에게 넘겨줬고, 메시가 골문 오른쪽 아래 구석을 찌르는 골을 넣었다. 시즌 첫 골을 넣은 메시는 활짝 웃으며 자신에게 슈팅 찬스를 양보하고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한 네이마르와 껴안고 기뻐했다.후반 41분에는 페널티지역에서 이레네 파레데스의 로빙 패스를 가슴으로 받은 메시가 주저없이 오버헤드킥 슈팅으로 골키퍼를 넘겨 팀의 다섯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17세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해 지난해 프랑스로 무대를 옮기기 전까지 프리메라리가에서만 뛰었던 메시는 2021~22시즌 리그1 26경기 6골 14도움을 기록하며 ‘전성기가 지났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 주민규, 벌써 두 자릿수 득점… 득점왕·도움왕까지 보인다

    주민규, 벌써 두 자릿수 득점… 득점왕·도움왕까지 보인다

    5년 만에 다시 등장한 K리그1 ‘토종’ 득점왕 주민규(32·제주)가 2년 연속 최다골 도전에 시동을 걸었다. 그리고 이번엔 도움왕까지 넘보고 있다. 지난 시즌 22골로 국내 스트라이커로는 2016년 정조국(광주·20골) 현 제주 코치 이후 5년 만에 득점왕에 오른 주민규가 2022시즌 17라운드까지 두 자릿수 득점(10골)에 도달, 선두 무고사(인천)와 조규성(김천·이상 11골)을 한 골 차로 뒤쫓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제주는 윤빛가람, 최영준, 김주공 등 주민규의 골 결정력을 최대한 활용할 만한 선수들을 영입했다. 그러나 주민규는 기대와 달리 시즌 초반 상대의 집중 견제로 4라운드까지 무득점에 그치는 등 골 사냥에 애를 먹었다. 5라운드 전북과의 경기에서 비로소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주민규는 상대의 집중 견제를 도우미 역할로 풀어냈다. 지난해 1도움에 그쳤던 주민규는 올 시즌 17경기에서 4개 도움을 기록했다. 4개 이상의 도움을 기록한 건 2019시즌(5도움) 이후 3년 만으로, 엄원상(울산) 등 5명과 함께 도움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공격 포인트(골+도움)는 14개로 단독 선두다. 본인이 해결하기 어려울 때 팀의 공격 편대인 제르소와 조나탄 링에게 기회를 주다 보니 자신에 대한 견제 또한 서서히 분산되기 시작했다. 11라운드 김천과의 경기에선 ‘퍼펙트 해트트릭’(오른발, 왼발, 헤더)으로 절정의 기량을 뽐내는 등 지난달에만 6골을 몰아치며 단숨에 득점왕 경쟁에 뛰어들었다. 득점 페이스는 지난 시즌과 비슷하다. 지난 시즌 17경기 8골이었는데, 올 시즌엔 10골로 경기당 0.59골이다. 지금 페이스를 38라운드까지 유지하면 22골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주민규는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지난 시즌보다 한 골 많은 23골을 넣어 K리그 최초로 국내 선수 2연속 득점왕에 오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시즌 초반 7~10위를 맴돌았던 제주는 주민규의 골맥이 터지기 시작한 5월을 지나면서 2위(8승5무4패·승점 29)까지 치고 올라왔다. 주민규는 “득점왕, 도움왕에 오르면 기분은 좋겠다”면서도 “사실 올해는 팀 성적이 가장 중요하다. 좋은 성적으로 우리 팀 선수들이 함께 시상식을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 빌드업 흔들… 수비는 구멍… 숙제 쌓인 벤투호

    빌드업 흔들… 수비는 구멍… 숙제 쌓인 벤투호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6월 네 차례 평가전이 끝났다. 2승1무1패, 9득점 8실점으로 숫자만 놓고 보면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그러나 벤투호의 ‘브랜드’ 같았던 전후방 빌드업은 수시로 흔들렸고, 수비 불안을 자주 노출하는 등 내용 면에선 만족스럽지 않았다. 그렇다고 당장 비관적으로 전망할 일도 아니다. 유럽과 남미의 강팀들이 지역예선과 본선 조별리그를 간신히 통과하고는 토너먼트부터 위력을 발휘하듯 벤투호도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까지 남은 5개월 동안 이번 네 차례 ‘모의고사’를 통해 확인한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보완해 가면 된다.무엇보다 손흥민(토트넘)을 중심으로 한 유럽파 공격진은 통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스트라이커 황의조(보르도)가 2골 1도움으로 부활했고, 황희찬(울버햄프턴)과 정우영(프라이부르크)도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부상으로 빠진 이재성(마인츠)까지 돌아오면 한국 축구 사상 최강의 공격진이 완성된다. 조규성과 권창훈(이상 김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확인된 높은 ‘손흥민 의존도’는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 손흥민의 컨디션이 저조하거나 상대의 집중 견제에 묶이게 될 상황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팀 전체의 로테이션과 함께 공격 전술의 플랜B 또한 필요하다는 뜻이다. 수비 불안은 김민재(페네르바체)의 공백에서 비롯된 게 맞지만 골키퍼부터 시작하는 빌드업 외에 상대에 따른 맞춤 전술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볼 수도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9위인 한국보다 객관적으로 강팀인 포르투갈(8위)과 우루과이(13위)를 상대할 때 지난 2일 브라질(1위)전처럼 빌드업 전술로 맞선다면 결과(1-5 패)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월드컵 본선은 아시아 지역예선과는 상대의 수준, 경기의 긴장감, 선수들의 집중력 등 차원이 다른 무대다. 후방에서 패스로 빌드업하다 끊기면 악몽이 된다. 강팀을 상대할 때는 공격진의 스피드를 무기로 ‘선수비 후역습’ 전술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대표팀은 다음달 일본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과 9월 A매치 기간까지 두 차례 소집된다. 5개월이라는 기간에 비하면 최상의 조합을 찾고 맞춤 전술을 실험할 기회가 많지는 않다. 벤투 감독은 FIFA가 정한 A매치 기간에 열리지 않기 때문에 주로 K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을 점검하게 될 E1 챔피언십에서 플랜B, 로테이션 전술을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 오직 손흥민, 김민재만 믿으면 안된다

    오직 손흥민, 김민재만 믿으면 안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6월 네 차례 평가전이 끝났다. 2승1무1패, 9득점 8실점으로 숫자만 놓고 보면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그러나 벤투호의 ‘브랜드’ 같았던 전후방 빌드업은 수시로 흔들렸고, 수비 불안을 자주 노출하는 등 내용 면에선 만족스럽지 않았다. 그렇다고 당장 비관적으로 전망할 일도 아니다. 유럽과 남미의 강팀들이 지역예선과 본선 조별리그를 간신히 통과하고는 토너먼트부터 위력을 발휘하듯 벤투호도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까지 남은 5개월 동안 이번 네 차례 ‘모의고사’를 통해 확인한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보완해 가면 된다.무엇보다 손흥민(토트넘)을 중심으로 한 유럽파 공격진은 통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스트라이커 황의조(보르도)가 2골 1도움으로 부활했고, 황희찬(울버햄프턴)과 정우영(프라이부르크)도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부상으로 빠진 이재성(마인츠)까지 돌아오면 한국 축구 사상 최강의 공격진이 완성된다. 조규성과 권창훈(이상 김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확인된 높은 ‘손흥민 의존도’는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 손흥민의 컨디션이 저조하거나 상대의 집중 견제에 묶이게 될 상황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팀 전체의 로테이션과 함께 공격 전술의 플랜B 또한 필요하다는 뜻이다. 수비 불안은 김민재(페네르바체)의 공백에서 비롯된 게 맞지만 골키퍼부터 시작하는 빌드업 외에 상대에 따른 맞춤 전술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볼 수도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9위인 한국보다 객관적으로 강팀인 포르투갈(8위)과 우루과이(13위)를 상대할 때 지난 2일 브라질(1위)전처럼 빌드업 전술로 맞선다면 결과(1-5 패)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월드컵 본선은 아시아 지역예선과는 상대의 수준, 경기의 긴장감, 선수들의 집중력 등 차원이 다른 무대다. 후방에서 패스로 빌드업하다 끊기면 악몽이 된다. 강팀을 상대할 때는 공격진의 스피드를 무기로 ‘선수비 후역습’ 전술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대표팀은 다음달 일본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과 9월 A매치 기간까지 두 차례 소집된다. 5개월이라는 기간에 비하면 최상의 조합을 찾고 맞춤 전술을 실험할 기회가 많지는 않다. 벤투 감독은 FIFA가 정한 A매치 기간에 열리지 않기 때문에 주로 K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을 점검하게 될 E1 챔피언십에서 플랜B, 로테이션 전술을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 황선홍호 2연패 힐끔, 태국 제치고 U-23 아시안컵 8강 안착

    황선홍호 2연패 힐끔, 태국 제치고 U-23 아시안컵 8강 안착

    황선홍호가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린 조영욱(서울)의 활약을 앞세워 ‘난적’ 태국을 제압하고 5차례 연속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아시안컵 8강에 진출했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남자 U-23 축구대표팀은 8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파흐타코르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전반 조영욱이 배달한 고재현(대구)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 태국을 1-0으로 따돌렸겼다. 말레이시아와 1차전에 4-1 승리에 이어 베트남과의 2차전 1-1 무승부를 거둔 한국은 이로써 조별리그 최종 2승1무를 기록, 1위(승점 7)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한국은 D조 2위와 오는 12일 4강행을 다툰다. 현재 2차전까지 치른 D조에서는 2위에 일본이 자리해 있어 ‘한일전’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 한국은 2014년 시작돼 격년으로 치러진 이 대회에서 준결승에 진출하지 못한 적이 한 번도 없다. 2020년 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공오균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도 같은 시각 열린 말레이시아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 태국을 제치고 조 2위(승점 5·1승2무)로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베트남은 준우승을 차지했던 2018년 이후 4년 만에 이 대회 8강에 올랐다. 당시에는 박항서 현 베트남 A대표팀 감독이 베트남 U-23 대표팀을 지휘했다.승리가 절실했던 황선홍 감독은 공격진 선발 라인업에 큰 변화를 줬다. 앞선 두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정상빈(그라스호퍼)을 벤치에 앉혀두고 장신 스트라이커 오세훈(시미즈)을 처음으로 선발 출격시켰다. 공격수 조영욱도 이번 대회 처음으로 선발로 나섰다. 오세훈이 최전방에, 조영욱과 홍현석(LASK), 이강인(마요르카), 고재현이 2선에 섰다. 권혁규(김천)가 그 뒤를 받쳤고, 포백은 이규혁(전남), 김주성(김천), 이상민(충남아산), 최준(부산)으로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고동민(경남)이 꼈다. 선제 결승골은 조영욱과 고재현이 합작했다. 전반 35분 고재현이 조영욱의 침투 패스를 받아 골키퍼 다리 사이로 슈팅해 득점했다. 상대 수비라인을 뚫어내는 고재현의 움직임과 이를 정확히 예측한 조영욱의 패스 타이밍이 일품이었다. 조영욱은 이로써 조별리그 전 경기에서 공격포인트(3골 1도움)를 기록했다. 둘의 콤비 플레이는 3분 뒤 또 한 번 번뜩였다. 조영욱이 오른쪽을 빠르게 돌파해 들어간 뒤 넘긴 컷백을 고재현이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으나 공은 골대 오른쪽으로 살짝 빗나갔다. 한국은 후반 10분 이강인의 침투 패스를 받은 조영욱이 직접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로 허사가 됐다.
  • 황선홍호, 태국 꺾고 조 1위로 U-23 아시안컵 8강행

    황선홍호, 태국 꺾고 조 1위로 U-23 아시안컵 8강행

    황선홍호가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린 조영욱(서울)의 활약을 앞세워 태국을 제압하고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8강에 진출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U-23 대표팀은 8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파흐타코르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전반전 조영욱의 도움에 이은 고재현(대구)의 결승 골로 태국에 1-0으로 이겼다. 한국은 D조 2위와 오는 12일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현재 2차전까지 치른 D조에서는 2위에 일본이 자리해 있어 ‘한일전’이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한국은 2014년 시작돼 격년으로 치러진 이 대회에서 준결승에 진출하지 못한 적이 한 번도 없다. 승리가 절실했던 황선홍 감독은 공격진 선발 라인업에 큰 변화를 줬다 앞선 두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정상빈(그라스호퍼)을 벤치에 앉혀두고 장신 스트라이커 오세훈(시미즈)을 처음으로 선발 출격시켰다. 공격수 조영욱도 이번 대회 처음으로 선발로 나섰다. 오세훈이 최전방에, 조영욱과 홍현석(LASK), 이강인(마요르카), 고재현이 2선에 섰다. 권혁규(김천)가 그 뒤를 받쳤고, 포백은 이규혁(전남), 김주성(김천), 이상민(충남아산), 최준(부산)으로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고동민(경남)이 꼈다. 발 빠른 조영욱과 프로축구 K리그1에서 대구 팀 내 최다인 6골을 넣는 등 절정의 골 감각을 보여주고 있는 미드필더 고재현이 전반전 태국 진영을 휘저으며 득점 기회를 만들어갔다. 선제골도 조영욱과 고재현이 합작했다. 전반 35분 고재현이 조영욱의 침투 패스를 받아 골키퍼 다리 사이로 슈팅해 득점했다. 상대 수비라인을 뚫어내는 고재현의 움직임과 이를 정확히 예측한 조영욱의 패스 타이밍이 일품이었다. 조영욱은 이로써 조별리그 전 경기에서 공격포인트(3골 1도움)를 기록했다. 조영욱과 고재현의 콤비 플레이는 3분 뒤 또 한 번 번뜩였다. 조영욱이 오른쪽을 빠르게 돌파해 들어간 뒤 넘긴 컷백을 고재현이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으나 이번엔 골대 오른쪽으로 살짝 빗나갔다. 한국은 후반전에도 조영욱을 앞세워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10분에는 이강인의 침투 패스를 받은 조영욱이 직접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35분에는 아칫폴 키리롬이 골 지역 왼쪽에서 때린 슈팅을 고동민이 겨우 막아냈다. 한국은 태국의 막판 공세를 힘겹게 막아내고 8강행을 확정했다. 고재현은 경기 뒤 “쉬운 경기가 없는 것 같다. 매 경기 결승이라는 기분으로 준비했는데 8강에 오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사진은 8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파흐타코르 중앙경기장에서 열린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3차전 한국과 태국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은 고재현이 주먹을 불끈 쥐어보이고 있다.
  • 기마랑이스 “손흥민은 훌륭한 선수, 최대한 마크”

    기마랑이스 “손흥민은 훌륭한 선수, 최대한 마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브라질에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손흥민(토트넘)은 공포의 대상이다. 한국(29위)과 대결을 앞둔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미드필더 브루노 기마랑이스(뉴캐슬)는 31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훈련을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이번 경기에서 손흥민을 최대한 막아 승리를 가져가겠다”고 말했다. 기마랑이스는 “EPL에서 만난 손흥민을 기억하고 있다”면서 “굉장히 훌륭한 선수다. 최대한 마크해 이번 경기 승부를 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마랑이스는 지난 4월 4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 EPL 31라운드 경기에서 손흥민을 상대했다. 당시 손흥민은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토트넘은 뉴캐슬을 5-1로 대파했다. 기마랑이스는 “한국 선수들은 기술이 뛰어난 것으로 알고 있다. 영상으로 (한국의) 기술적인 부분을 많이 살펴보고 있다”면서 “아무리 친선 경기라고 해도 최선을 다해 경기를 치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또 “시차가 너무 많이 나서 선수단 전체가 피곤한 상태”라면서 “지금은 체력을 회복하기 위해 최대한 쉬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초 뉴캐슬로 이적하며 EPL에 입성한 기마랑이스는 브라질 대표팀 중원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선수다. 지난 3월 월드컵 지역예선 볼리비아전에서는 A매치 데뷔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브라질의 훈련에서 2일 열리는 한국전 베스트11의 윤곽도 나왔다.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와 히샬리송(에버턴)이 최전방 투톱으로 전술훈련을 했고, 루카스 파케타(올랭피크 리옹)와 프레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기마랑이스와 하피냐(리즈 유나이티드)가 중원에 포진했다. 또 알렉스 산드루(유벤투스), 티아고 시우바(첼시), 마르퀴뇨스(파리 생제르맹)와 다니 아우베스(바르셀로나)가 포백 라인을 펼쳤고, 골문은 에데르송(맨체스터 시티)이 지켰다.
  • 쏘니 시대! 손흥민, 亞선수 첫 EPL 득점왕

    쏘니 시대! 손흥민, 亞선수 첫 EPL 득점왕

    지금 우리는 손흥민(30)이라는 세계 최고의 골잡이를 보유한 ‘쏘니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올랐다. 동시에 토트넘은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따냈다. 올 시즌 리그 최다인 14번째 ‘킹 오브 더 매치’(KOM·경기 최우수 선수)에도 선정됐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의 2021~22시즌 EPL 최종 38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3-0으로 앞서던 후반 25분과 30분 연속골을 넣었다. 시즌 22, 23호골을 넣은 손흥민은 이날 울버햄프턴전에서 1골을 넣은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와 EPL 공동 득점왕에 올라 ‘골든부트’를 들어 올렸다. 데얀 쿨루세브스키의 두 골과 해리 케인의 헤더 골로 토트넘이 3-0으로 앞서 가던 후반 25분 루카스 모라의 원터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노리치 시티의 골문 오른쪽 구석을 정확하고 빠르게 찌르는 슈팅으로 자신의 시즌 22호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5분 뒤 노리치 시티의 골문 앞에서 벌어진 혼전속에 흘러나온 공을 잡고는 상대 수비를 끌고 가다 페널티 박스 왼쪽 바깥에서 오른발로 감아 차는 슈팅으로 또 골망을 흔들며 시즌 23호골로 득점왕을 확정했다. 5-0 대승을 거둔 토트넘(승점 71)은 5위 아스널(승점 69)을 승점 2점 차로 제치고 4위를 지켜 다음 시즌 UCL 본선 출전권을 확보했다. 토트넘의 UCL 진출은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던 2018~19시즌 이후 3년 만이다. EPL에서만 23골 7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의 1골 1도움을 더해 공식전 24골 8도움으로 2021~22시즌을 마쳤다. 2010년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서 프로 데뷔한 뒤 최고 기록이다. 손흥민은 또 이번 시즌 14번째로 ‘KOM’에 뽑혔다. 공동 득점왕을 차지한 살라흐(13회)를 제치고 리그 최다 선정 1위에 올랐다. ‘KOM’은 경기별로 EPL 공식 홈페이지에서 팬 투표로 결정된다. 손흥민은 경기 뒤 “골든부트(득점왕)는 어릴 때부터 꿈꿔 온 일인데 말 그대로 내 손안에 있다”면서 “믿을 수가 없다. 지금 정말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축전을 보내 “아시아 선수 최초 득점왕은 손흥민 선수 개인의 영예일 뿐만 아니라 아시아 축구계 모두가 축하할 경사”라면서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었던 우리 국민에게 득점왕 수상은 더할 나위없는 희망의 메시지”라고 밝혔다.
  • 손흥민, 아시아인 최초 EPL 득점왕 등극

    손흥민, 아시아인 최초 EPL 득점왕 등극

    손흥민(30·토트넘)이 아시아인 첫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으로 우뚝 섰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 2021-2022시즌 EPL 최종 38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3-0으로 앞서던 후반 25분에 루카스 모라의 도움을 받아 추가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30분 ’손흥민 존‘인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또 한 번 골망을 흔들어 5-0을 만들었다. 시즌 득점을 23골로 늘린 손흥민은 울버햄프턴전에 교체 출전해 1골을 넣은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와 EPL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세계에서 가장 경쟁적이고 수준이 높은 프로축구 리그인 EPL에서 아시아인 득점왕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잉글랜드를 비롯해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등 5대 빅리그로 범위를 넓혀도 아시아인이 득점왕에 오른 것은 손흥민이 최초다. EPL에서 23골 7도움을 올렸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기록(1골 1도움)까지 더하면 공식전 24골 8도움을 기록했다. 리그 득점으로 보나 공식전 득점으로 보나 자신의 한 시즌 최다 득점이다. 손흥민의 2골로 5-0 승리를 매조진 토트넘은 5위(승점 69· 22승 3무 13패) 아스널의 추격을 승점 2차로 따돌리고 4위(승점 71·22승 5무 11패)를 수성, 4위 팀까지 주어지는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본선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토트넘이 UCL에 출전하는 것은 2018-2019시즌 이후 3시즌만이다. 사진은 영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22일(현지시간)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의 최종 38라운드 경기에서 팀의 5번째 골이자 23호 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고 있다.
  • 왕이 된 손

    왕이 된 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30)이 한국을 넘어 아시아인 최초의 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동시에 그토록 바랐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따냈다. 덤으로 시즌 최다인 14번째 ‘킹 오브 더 매치’에도 선정됐다.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 2021~22시즌 EPL 최종 38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3-0으로 앞서던 후반 25분과 30분 연속골을 넣었다. 시즌 22, 23호골을 연달아 넣은 손흥민은 이날 울버햄프턴전에서 1골을 넣은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와 EPL 공동 득점왕에 올라 ‘골든 부트’를 들어 올렸다. 손흥민은 한국을 넘어 아시아 선수 최초의 EPL 득점왕에 올랐다. 아시아 선수가 유럽 5대 빅리그(EPL,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 리그1) 득점왕에 오른 것도 최초다.데얀 쿨루세브스키의 두 골, 해리 케인의 헤더 골, 손흥민의 두 골을 묶어 5-0 대승을 거둔 토트넘(승점 71)은 5위 아스널(승점 69)을 승점 2점 차로 제치고 4위를 지켜 다음 시즌 UCL 본선 출전권도 확보했다. 토트넘의 UCL 진출은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던 2018~19시즌 이후 3년 만이다. EPL에서만 23골 7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의 1골 1도움을 더해 공식전 24골 8도움으로 2021~22시즌을 마쳤다. 2010년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서 프로축구 무대 데뷔 이후 최고 기록이다.손흥민은 또 이번 시즌 14번째로 ‘킹 오브 더 매치’(KOM)에 뽑혔다. 공동 득점왕을 차지한 살라흐(13회)를 제치고 리그 최다 선정 1위에 올랐다. ‘KOM’은 각 경기별로 EPL 공식 홈페이지에서 팬투표로 결정된다. 2만 5648명이 참가한 투표에서 손흥민은 76.4%의 압도적 득표율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멀티골을 넣은 쿨루세브스키(11.3%)였다.
  • 손흥민 “봤나 살라흐, 파워랭킹은 내가 1위”

    손흥민 “봤나 살라흐, 파워랭킹은 내가 1위”

    손흥민(30·토트넘)이 득점왕 경쟁 상대인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를 제치고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시즌 누적 파워랭킹 1위에 올랐다.스카이스포츠는 9일(현지시간) 2021~22시즌 누적 파워랭킹을 발표하며 손흥민이 1위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7만 1587점을 기록, 7만 1295점의 살라흐를 밀어내고 올 시즌 EPL에서 가장 많은 점수를 얻은 선수가 됐다. 스카이스포츠의 파워랭킹은 ‘선수 개인 순위표’다. EPL 최근 5경기를 바탕으로 득점, 도움, 차단, 태클을 비롯해 35개 부문의 활약을 평가하고 최근에 치른 경기에는 가중치를 두는 방식인데, 이번에 발표된 건 시즌 누적 수치다. 스카이스포츠는 “살라흐가 거의 시즌 내내 시즌 순위에서 1위를 지켜왔으나 3경기를 남기고 손흥민이 그를 제치고 맨 위로 도약했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이번 시즌 페널티골 없이 20골을 기록 중으로, 기대득점(xG·13.11)의 거의 두 배를 넣었다. 반면 살라흐는 자신의 기대득점(22.43)과 비슷한 22골을 넣었고, 그 중 5골이 페널티킥”이라고 설명했다.손흥민은 최신 파워랭킹에서도 단연 1위였다. 9923점을 따내 맨체스터시티의 가브리엘 제주스(9737점), 로드리(9253점) 등에 앞섰다. 그는 지난 1일 레스터시티와의 EPL 35라운드에서 2골 1도움으로 펄펄 날았고, 7일 36라운드에서는 우승 후보 리버풀을 상대로 선제골을 터뜨려 팀이 1-1로 비기는 데 앞장서는 등 최근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특히 리버풀전에서는 득점포로 정규리그 20골을 기록, 프로에서 처음으로 한 시즌 리그 20골 고지를 밟았다. 손흥민은 또 현재 득점 선두인 살라흐(22골)를 2골 차로 추격해 아시아 선수 최초의 유럽 5대 리그 득점왕도 넘보고 있다.
  • 차붐 위에 ‘쏘니’

    차붐 위에 ‘쏘니’

    오른발 도움·왼발 골… 레스터 시티전 3-1 승 차범근 시즌 17득점 기록 36년 만에 경신지난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레스터 시티의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후반 34분. 데얀 쿨루세브스키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상대 페널티 박스 바깥 오른쪽에서 왼발로 감아차는 슈팅을 날렸고, 공은 아무도 건드릴 수 없는 궤적을 그리며 골문 왼쪽 상단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손흥민의 약 3m 뒤에서 이 골을 직관한 동료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는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 쥔 채 한참을 멍하니 서 있었다. 사실 호이비에르는 2020년 12월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도 손흥민의 오른발 감아차기 골에 똑같은 반응을 보인 적이 있다. 토트넘 구단은 공식 트위터 계정에 사진과 함께 “Same, Pierre. Same”(똑같아, 피에르는 똑같아)이라는 트윗을 남겼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경기 중 손흥민에게 전술 변화를 위해 5~6분 뒤에 교체하겠다고 귀띔했다”며 “그런데 교체 직전 환상적인 골을 넣었다”고 말했다. 그는 오른발로 도움을 기록하고, 왼발로 두 골을 넣은 손흥민에게 “교체하면서 ‘도대체 넌 어느 발을 잘 쓰는 거냐’고 물었다”고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털어놨다. 적장인 브렌던 로저스 레스터 시티 감독도 “손흥민이 월드 클래스 골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 도움에 해리 케인의 헤더 선제골, 손흥민의 두 골로 레스터 시티를 3-1로 꺾었다. 승점 60(19승4무11패)의 5위 토트넘은 웨스트햄을 2-1로 꺾은 4위 아스널(승점 62)에 승점 2점 차 간격을 지켰다. 토트넘이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 가능한 4위로 리그를 마치기 위해선 남은 4경기에서 아스널을 넘어서야 한다. 오는 13일 토트넘 홈에서 열릴 두 팀의 ‘북런던 더비’가 4위 싸움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이날 EPL 시즌 18·19호골을 넣은 손흥민은 지난 시즌 자신과 1985~8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차붐’ 차범근 전 감독이 세웠던 한국인 유럽리그 한 시즌 최다골 기록(17골)을 훌쩍 넘어섰다. 또 EPL 득점 랭킹 선두 무함마드 살라흐(22골·리버풀)와의 격차를 3골로 줄이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손·케 듀오’의 EPL 통산 최다 합작골 기록도 41골로 늘었다. 손흥민은 팬들이 온라인으로 뽑는 ‘킹 오브 더 매치’에 뽑혔고, 축구 통계 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 평점에서도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9.8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골든 부트(득점왕)는 늘 나의 꿈이다. 그러나 팀의 승리가 가장 중요하다”며 “우리는 UCL에 진출할 수 있는 순위로 시즌을 마치고 싶다. 나는 UCL에서 플레이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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