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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형래 “이혼 후 만난 女, 스토커였다” 충격 고백

    심형래 “이혼 후 만난 女, 스토커였다” 충격 고백

    개그맨 심형래가 ‘동치미’에 출연했다. 17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임하룡과 심형래가 등장하는 다음 주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서 두 사람은 ‘속풀이쇼 동치미’의 패널인 이홍렬과 함께 방송에서 보기 드문 장면 완성했다. 특히 심형래는 “이혼하고 잠깐 만난 여자가 있었는데 스토커였다”라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하루에 문자만 400통씩 왔다. 주제는 모두 내 이야기였다”라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심형래는 1982년 KBS 제1회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한 이후 ‘영구야 영구야’, ‘변방의 북소리’, ‘내일은 챔피온’ 등의 코너에서 바보 연기를 선보이며 인기를 얻었다. 1992년 10살 연하의 여성과 결혼해 외동딸을 낳은 그는 2011년 이혼했다. 이후 심형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순 없어’에서 “난 이제 결혼 안 한다”라며 재혼 의사가 없음을 밝히기도 했다.
  • 래퍼 염따, 2년 ‘잠적’ 끝에 복귀 소식…“세상 밖으로 나갈 준비된 듯”

    래퍼 염따, 2년 ‘잠적’ 끝에 복귀 소식…“세상 밖으로 나갈 준비된 듯”

    ‘FLEX’, ‘빠끄’ 등의 유행어를 탄생시킨 래퍼 염따가 ‘쇼미더머니’ 불공정 심사, 일러스트 무단 도용 논란 등에 휘말려 잠적한 지 약 2년 만에 복귀 소식을 전했다. 지난 17일 염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그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자신의 일상이 담긴 여러 영상을 공개하면서 “이제 세상 밖으로 나갈 준비가 된 것 같다”, “뮤직비디오를 찍기로 했다”, “앨범 제작을 마쳤다”는 등의 복귀를 암시하는 듯한 말을 했다. 염따는 18일 유튜브 채널 ‘염따’에도 ‘살아숨셔 4 리뷰’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 염따는 래퍼 더콰이엇과 함께 자신의 발매 예정 앨범인 ‘살아숨셔 4’에 대해 리뷰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은 앨범 리뷰에 집중해 대화를 이어 나갔고, 염따의 근황에 관한 이야기는 거의 나누지 않았다. 염따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서 자신의 모습을 직접 공개한 것은 약 2년 만이다. 염따는 2021년 인기의 정점을 찍던 시기에 여러 논란을 겪은 뒤, 2022년 말을 기점으로 방송,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모습을 감췄다. 그는 당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굿 바이 인터넷”이라는 게시글을 적기도 했다. 2006년 데뷔해 오랜 기간 무명 래퍼로 활동했던 염따는 2019년 힙합 분야에서 가장 핫한 래퍼로 떠올랐다. 염따는 노래 ‘돈 Call Me’를 주요 음원 순위에서 차트인에 성공하며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이어 ‘Flex’, ‘빠끄’라는 유행어를 만들고, 티셔츠 등의 굿즈를 판매하면서 억대 단위의 수익을 올렸다는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염따는 2021년 Mnet 프로그램 ‘쇼미더머니10’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며 구설에 올랐다. 염따가 이해할 수 없는 심사 기준으로 참가자들을 평가한다는 지적을 받았기 때문이다. 염따는 무대에서 박자를 놓쳐 욕설을 뱉은 참가자를 합격시키거나, 다른 심사위원들에겐 호평받은 래퍼를 폄하하는 듯한 발언을 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염따는 같은 해 10월 소셜미디어를 통해 굿즈로 제작한 티셔츠와 슬리퍼를 판매한 가운데, 해당 티셔츠에 사용된 디자인이 해외 일러스트 작가의 작품을 무단 도용한 것으로 알려지며 다시 한번 논란이 됐다. 해외 일러스트레이터 코리나 마린(Corinna Marin)이 제작한 작품 ‘투 더 문(To The Moon)’에 자신의 얼굴만 합성한 디자인을 굿즈에 그대로 사용했기 때문이다. 상품 발매 약 3일 만에 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알린 염따는 수익금 전부를 원작자에게 지급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해당 굿즈를 포털사이트에 판매하는 과정에서 상품정보 제공고시 이행을 불성실하게 했다는 논란까지 불거지기도 했다. 티셔츠 소재란에 ‘면 일 거임. 잘 모름’이라고 적는다거나, 품질보증기준은 ‘품질이 매우 안 좋다! 기대 금지’라고 하는 등 장난식의 내용을 남겼다는 점에서 행정규칙을 위반했다는 지적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 “왜 말 안 들어” 어린이집 원생 학대한 60대 보육교사…벌금 500만원

    “왜 말 안 들어” 어린이집 원생 학대한 60대 보육교사…벌금 500만원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어린이집 원생들을 학대한 60대 보육교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형사7단독(부장 박용근)은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의 아동학대 가중처벌) 혐의로 기소된 A(62)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재판부는 A씨에게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 1년도 명령했다. 대구 수성구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로 일하던 A씨는 2023년 5월 점심을 앞두고 3세 남아가 뛰면서 장난을 치자 머리를 밀어 바닥에 강제로 엎드리게 하고 다시 일으켜 세워 얼굴과 다리 등을 손으로 때리는 등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같은 해 6월과 8월에도 큰 소리로 울거나 교재 수업에 잘 따라오지 못한다는 이유로 머리를 때린 혐의도 받았다. 하지만, A씨는 재판 과정에서 “아동 신체접촉이 아동학대까지 이르진 않았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에 재판부는 “피고인의 과격한 행동에 주눅 들거나 맞은 부위를 한참이나 문지르는 모습 등을 볼 때 신체적, 정신적 학대 행위에 해당한다”며 “피고인이 아동을 학대하고도 자신의 입장만을 강변하며 반성하지 않는 데다, 피해 아동 부모로부터 용서받지 못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형사처벌 전력이 없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 추성훈, 사랑이 뉴욕 명문학교 대신 하와이 선택한 이유는?

    추성훈, 사랑이 뉴욕 명문학교 대신 하와이 선택한 이유는?

    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딸 추사랑의 미국 명문 학교 진학을 반대했다고 전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추성훈’에는 추성훈이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여행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추성훈은 “미국에서 인종차별을 받아본 적 있냐”는 질문에 “미국에 살 때는 그런 거 없었다. 하와이 있을 때도 한국, 일본 등 아시아 사람이 많았기 때문에 인종차별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딸 추사랑의 미국 유학을 알아본 적이 있다고 전했다. 추성훈은 “아내와 함께 사랑이를 뉴욕 학교에 보내려고 계획했었다”라며 “유명한 뉴욕 학교를 방문해서 면접도 봤다. 그런데 학비가 너무 비쌌다. 또 거기서 사는 사람들이랑 이야기해보니까 차별이 엄청 심하다고 하더라”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추성훈은 “나는 ‘아이가 무서워 하는데 가서 뭐하냐. 뉴욕으로 학교를 가면 안 된다’라고 계속 반대했다. 결과적으로 미국으로 안 가서 다행이다”라며 “그래서 하와이 쪽으로 가자고 해서 넘어온 것이다”라고 밝혔다. 실제 추성훈, 야노 시호 부부는 일본에서 거주하던 중 딸 추사랑의 교육을 위해 2018년 미국 하와이로 이주했다. 추사랑은 하와이에 있는 사립 학교 세인트 앤드루스 스쿨에 재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학교의 유학생 평균 학비는 2022년 기준 2만6000달러(약 34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추성훈은 자녀 교육관에 대해서 “공부 안 해도 되고 운동 안 해도 된다”라며 “아내도 ‘무조건 해라’ 그런 것은 없다. ‘그거 하면 좋겠다’ 정도만 있을 뿐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추성훈은 2009년 일본 패션 모델 야노 시호와 결혼해 2011년 딸 추사랑을 품에 안았다. 2013년엔 딸 추사랑과 함께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 ‘이혼 후 생활고’ 고백한 여배우, 택시기사 도전…“월 천만원 번다고”

    ‘이혼 후 생활고’ 고백한 여배우, 택시기사 도전…“월 천만원 번다고”

    생활고를 고백했던 배우 정가은이 택시 기사에 도전하는 근황을 전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원더가은’에서 정가은은 택시 자격시험을 보러 갔다. 정가은은 “시험에 붙을 자신 있다. 90점 이상 받고 싶다”라며 자신 있어 하는 모습이었다. 지난달 유튜브를 통해 택시 기사에 도전한다고 밝힌 정가은은 “아버지가 30년 넘게 개인택시를 하시면서 저를 키우셨다. 8년 전 식도암 수술을 하셔서 몸이 안 좋으신데 아버지를 첫 손님으로 태우고 싶다”라고 말했다. 정가은은 “인터넷으로 찾아보니까 택시 운전을 열심히 하면 한 달에 1000만원을 벌 수 있다더라. 요즘 대기업에서도 그렇게 못 번다”라고 전했다. 이어 “잘만하면 좋은 직업이 될 수 있겠다”며 “의지만 있으면 일은 어디서든지 찾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1997년 모델로 데뷔한 정가은은 예능 프로그램 ‘롤러코스터’, 드라마 ‘주군의 태양’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그는 2016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하고 딸을 출산했지만 2년 만에 이혼했다. 정가은은 이혼 이듬해 전 남편이 자신의 명의로 132억원을 편취하고 도주했다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사기죄로 고소했다. 정가은의 전 남편은 결혼 전에도 사기죄로 처벌받은 전과가 있음에도 이를 숨기고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혼 후 홀로 딸을 키우고 있는 정가은은 생활고를 고백하기도 했다. 2023년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썸’에 출연한 정가은은 1년간 작품이 끊겼다며 “일이 계속 없다. 회사에서 입금해주는 돈을 보는데 막막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예전에는 ‘이렇게 못 벌면 어쩌나’하는 두려움이 있었는데 요즘에는 버는 만큼 맞춰서 살면 된다는 생각이 든다. 말은 막막하다고 하지만 괜찮다. 아이를 키우면서 강해졌다”라고 말했다.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대형 화재···광주전역 피해 확산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대형 화재···광주전역 피해 확산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인한 피해가 광주광역시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17일 오전 7시 11분쯤 발생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는 불이 난지 16시간이 넘도록 검은 연기가 계속 치솟으면서 메케한 냄새가 10여km 이상 떨어진 광주광역시 남구와 동구 지역까지 퍼지고 있다. 이로 인해 주민들이 아파트 창문을 열지 않고 화재진압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주말을 맞아 외출한 사람들도 귀가를 서두르고 있는 상황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 진압은 70~80% 정도의 진척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주불은 잡혔지만 완전 진화에는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여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광주공장 인근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주민 대피 명령이 내려진 가운데 광주여자대학교 체육관에 400세대를 수용할 수 있는 대피소가 마련됐고 오후 7시 현재 35세대 74명의 주민이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은 연기와 분진으로부터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인접 4개 아파트단지의 총 600세대 가운데 희망자에 한해 대피가 이뤄지고 있다. 이번 화재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직원 1명과 소방관 2명이 다치고, 직원 400여 명이 대피해 타이어 생산이 전면 중단됐다. 소방 당국은 화재 초기부터 순차적으로 발령한 대응 1·2단계를 오전 10시 국가소방동원령으로 격상해 진화 중이다. 화재 발생 당시, 20대 남성 직원 1명이 다리를 크게 다쳐 건물 안에 한때 고립됐다가 오전 8시 59분쯤 119구급대에 의해 구조됐다. 또 50대 남성 소방관이 얼굴에 화상을 입고, 30대 남성 소방관도 머리에 상처를 입는 등 지금까지 모두 3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공장 안에서 작업 중이던 타이어공장 직원 400여 명은 대피해 추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불이 난 건물은 전체 10개의 생산 공정 가운데 타이어 원재료인 생고무와 화학 약품을 혼합하는 정련 공정으로 고무를 예열하는 장치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꽃이 튀면서 주변의 가연성 물질에 옮겨 붙어 화재가 커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 당국은 이번 화재를 완전 진압하기까지 수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현장 수습이 끝날 때까지 광주공장 생산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광주공장은 금호타이어가 국내에서 1년에 생산할 수 있는 총 2천 730만개의 타이어 중 약 58%인 1천600만개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갖췄고 현재 하루 평균 생산량은 3만 3천개다. 타이어 생산 중단에 따른 광주 지역 완성차 공장의 차질은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 ‘서부지법 난동’ 취재진 폭행·월담 2인 ‘징역 10개월’ 실형

    ‘서부지법 난동’ 취재진 폭행·월담 2인 ‘징역 10개월’ 실형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취재진을 폭행하고 법원 담장을 넘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남성들에 대해 법원이 징역형을 선고했다. 다만 법원 침입을 막는 경찰을 폭행한 이들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김우현)는 지난 1월 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취재진을 때려 다치게 한 혐의(상해)를 받는 우모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아울러 울타리를 넘어 법원 경내로 칩입한 혐의(건조물침입)로 기소된 안모씨에게는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이모씨는 징역 1년의 집행유예 2년, 남모씨는 징역 1년 6개월의 집행유예 3년과 벌금 20만 원을 선고받았다. 이들은 모두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기 이전인 지난 1월 18일 범행을 저지른 피고인들이다. 앞서 검찰은 우씨와 남씨, 이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안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한 바 있다. 우씨는 서부지법 인근에서 취재 중이던 리포터의 머리 부위를 백팩으로 때려 2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힌 것으로 조사됐다. 이씨와 남씨는 같은 날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의 정강이나 머리, 얼굴 등을 들이받거나 때렸다. 안씨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항의하기 위해 청사 뒤쪽의 철제 울타리를 넘자마자 경찰에 체포됐지만, 재판부는 “법원의 재판 과정이나 결과가 자신의 견해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불법적인 방법으로 법원을 공격하는 것은 도저히 용인될 수 없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을 따라 두세명의 사람이 담을 넘으려고 시도한 것으로 보이고, 직전에도 담장 울타리를 오르다 제지당했음에도 범행을 강행했다”면서 “실형의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경찰을 폭행한 이씨와 남씨에 대해서는 “정당한 공권력의 행사를 무력화시켜 국가의 기능을 해하고 공무원의 신체 안전까지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라면서 “4개월간 구금되면서 자숙의 기회를 가졌을 것으로 보인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한편 법원은 지난 14일부터 서부지법 난동 사태에 대한 선고를 이어오고 있다. 앞서 법원은 지난 14일 특수건조물침입·특수공용물건손상·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모(35)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특수건조물침입·특수공용물건손상 혐의를 받는 소모(28)씨에게는 징역 1년이 선고됐다.
  • [K리그 미리보기] 시즌 전엔 아무도 예상 못했던 전북의 선두경쟁

    [K리그 미리보기] 시즌 전엔 아무도 예상 못했던 전북의 선두경쟁

    이 경기를 주목하라: 전북 다시 1위에 올라설 수 있을까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2025시즌에 선두 경쟁을 할 거라고 예상한 사람이 누가 있었을까. 심지어 새롭게 전북 소방수가 된 거스 포옛 감독조차 결코 그런 목표를 내세운 적이 없었다. 하지만 어느덧 최근 리그 9경기에서 6승3무로 무패행진을 벌이며 2위(승점 25)까지 치고 올라왔다. 그리고 이제 하루만이라도 1위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전북은 오는 17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7위 FC안양과 14라운드 안방경기를 치른다. 만약 이 경기에서 전북이 세 골 차이 이상으로 승리한다면 1위 대전하나시티즌(승점 28)을 다득점에서 앞서며 1위가 될 수 있다. 물론 대전이 하루 뒤 최하위 수원FC를 만나 승리한다면 1위 자리는 다시 대전 차지가 된다. 그렇다 하더라도 전북이 중간순위에서 1위에 이름을 올리는 건 2021시즌 우승 이후 4년 만이다. 2021년 우승 이후 추락을 거듭했고 급기야 지난 시즌 10위로 추락하며 승강플레이오프까지 치러야 했던 전북으로선 하루짜리 영광이라도 감회가 새로울 수밖에 없다. 게다가 최근 대전은 상승세가 무뎌졌다. 최근 6경기 무패(3승3무)를 달린다고는 하지만 12라운드에서 전북과 1-1로 비겼고 13라운드에선 FC서울을 상대로 90분 동안 슈팅이 하나밖에 안 될 정도로 빈약한 공격력을 노출하며 두 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지난 14일 코리아컵 8강전에선 전북에게 안방패배를 당했다. 전북과 안양은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 전북이 1-0으로 승리했다. 당시 전북은 원정경기에서 극단적인 수비전술로 어렵게 승리를 지켜냈다. 안방에서 치르는 주말경기에선 전북이 좀 더 강하게 공격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안양은 이번 시즌 14경기에서 18실점으로 대구FC(21실점)와 제주SK(20실점)에 이어 실점이 가장 많다. 전북(11실점)은 실점 최소팀이다. 명승부가 기대된다: 대구-서울, 축 처진 분위기 너를 밟고 바꿔야겠다최근 축 처진 분위기를 되살려야 하는 10위 대구FC(승점 11)와 9위 FC서울(승점 15)이 18일 오후 4시 30분 대구iM뱅크PARK에서 만난다. ‘만만한’ 상대를 제물삼아 상승세로 전환할 기회다. 대구는 최근 리그 7연패를 했다가 11라운드에서 제주SK에 3-1로 이기며 연패 수렁에서 빠져 나왔다. 13라운드에선 막판 자책골로 다잡은 승리를 놓치며 FC안양과 2-2로 비겼다. 현재 대구, 제주, 수원FC가 모두 승점 11점이지만 그나마 대구가 16득점으로 K리그 득점순위 6위인 덕분에 다득점에서 앞서 10위에 올라있다. 원정팀 서울은 직전 13라운드에서 리그 선두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압도적인 공격을 퍼부었다. 김기동 감독도 밝혔듯이 마무리가 아쉽긴 했지만 경기력 자체는 살아나고 있다. 서울은 이제 대구를 상대로 마무리 득점만 올린다면 다시 상위권 경쟁을 해볼 수 있다는 기대를 하고 있다. 서울은 지난 3월 첫 맞대결에선 린가드, 정승원, 문선민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대구를 3-2로 이겼다. 김재성 한국프로축구연맹 TSG 위원은 “대구는 외국인 선수 의존이 심하고 국내 선수의 득점력 부재가 뚜렷해 공격 루트의 다양성 확보가 필요하다”면서 “이번 맞대결은 단순한 리그 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갖는 매치업이고, 결과에 따라 두 팀의 시즌 분위기가 바뀔 듯 하다”고 밝혔다. 박동혁 TSG 위원은 “서울은 승리를 기록하지 못한 최근 7경기(4무 3패)에서 4골만을 기록했는데 슈팅 숫자에 비해 득점력이 저조했다”면서 “서울은 이번 라운드 대구를 상대로 다득점을 노려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선수를 주목하라: 득점왕 경쟁 나도 있다 이호재포항은 지난 13라운드에서 수원FC를 이기며 5위(승점 19)에 올랐다. 멀티골 활약으로 13라운드 MVP에 오른 스트라이커 이호재가 단연 눈에 띄었다. 이호재는 2021년 프로 무대에 데뷔해 포항에만 몸담아 온 5년차 스트라이커다. 지난 시즌 27경기 9골 5도움을 기록했다. 올해는 12경기에서 6골로 최다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 있는 주민규와 전진우(각 8골)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호재는 191㎝의 큰 키를 활용한 제공권 능력, 강력한 슈팅, 그리고 민첩함 등 스트라이커의 덕목을 두루 갖추고 있다. 박태하 감독은 시즌 초반 이호재의 득점이 나오지 않을 때도 꾸준히 선발로 기용하며 믿음을 거두지 않았는데, 이제 득점이 터지기 시작하면서 포항 역시 성적이 상승세다. 포항의 14라운드 상대는 6위 광주FC(승점 19)다. 양 팀의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포항이 3-2 승리를 거뒀다. 포항이 이호재의 활약을 앞세워 광주 상대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는 18일 오후 4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록 TSG 위원은 “이호재는 최근 경기력이 좋고, 특히 지난 라운드 수원FC전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특히 이호재는 박스 안에서 위협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며 훌륭한 위치선정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포항 공격의 핵심으로 성장한 이호재의 이번 라운드 활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K리그1 2025 14라운드 경기 일정전북 : 안양 [ 5월 17일(토) 16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 / skySports, 쿠팡플레이 ] 강원 : 울산 [ 5월 17일(토) 19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 / skySports, 쿠팡플레이 ] 김천 : 제주 [ 5월 17일(토) 19시 김천종합운동장 / IB SPORTS, 쿠팡플레이 ] 포항 : 광주 [ 5월 18일(일) 16시 30분 포항스틸야드 / IB SPORTS, 쿠팡플레이 ] 대구 : 서울 [ 5월 18일(일) 16시 30분 대구iM뱅크PARK / skySports, 쿠팡플레이 ] 수원FC : 대전 [ 5월 18일(일) 19시 수원종합운동장 / skySports, 쿠팡플레이 ]
  • ‘서부지법 난동’ 담 넘고 취재진 폭행한 2명 징역형…2명은 집유

    ‘서부지법 난동’ 담 넘고 취재진 폭행한 2명 징역형…2명은 집유

    지난 1월 발생한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취재진을 폭행하고 법원 담장을 넘은 남성들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또 경찰을 폭행한 남성들에게는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내려졌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김우현)는 16일 서부지법 난동사태 당시 취재진을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상해)를 받는 우모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담장을 넘어 법원 경내로 침입한 혐의(건조물침입)를 받는 안모씨에게도 징역 10개월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또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기소된 남모씨와 이모씨에게는 각각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우씨와 남씨, 이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안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 [서울광장] 부처 개편한들 지금처럼 일한다면

    [서울광장] 부처 개편한들 지금처럼 일한다면

    대선이니 정부 부처 개편 이야기가 또 나온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기획재정부에서 예산을 떼어 내고, 산업통상자원부를 분리하는 안이 거론된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환경부를 기후환경부로 개편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의 첫 번째 공약은 19개 부처를 13개로 줄이는 ‘부처 개편 및 축소’다. 정부 부처 구성에 대한 정답은 없다. 변하는 시대에 맞추고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구현하기 위해서 부처 개편은 필요하다. 공무원들은 동요하겠지만 공무원들과 일해 본 사람들은 별 기대를 하지 않는다. 이제 말이 통하나 싶으면 담당 공무원이 바뀌는 일은 그대로일 테니까. 과학기술분야 관계자들은 “컴퓨터 운영체제를 새로 깔고 재부팅하는 느낌”이라고 토로한다. 공무원 인사의 핵심은 순환보직이다. 다양한 직무를 경험하고 한 직무에 오래 머무를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부정부패를 미리 막기 위해서다. 순환보직 주기가 1년 정도인지라 특정 분야의 전문가가 나오기는 어렵다. 한국행정연구원이 지난해 일반직 공무원 6000명에게 전문성 향상 저해 요인을 물었더니 39.1%가 ‘순환보직으로 인한 잦은 인사이동’을 꼽았다. ‘연공서열식 평가 및 승진’(16.3%)의 두 배가 넘는다. 관련 조사가 시작된 2017년부터 순환보직이 전문성의 최대 적으로 꼽혔다. 해가 지날수록 비율도 높아졌다. 외국도 순환보직을 한다. 일본은 2~4년, 미국이나 유럽연합(EU) 등 선진국은 5년 등 우리나라보다 주기가 길다. 특정 분야는 10년도 넘는다. 높은 전문성이 요구되는 국제 협상에서 우리나라의 입지는 약하다. 예를 들어 국제기구의 작업반회의는 보통 수년이 걸려 결과물이 나온다. 쓰이는 용어 하나하나가 회의를 통해 결정되는데 ‘갑툭튀’(갑자기 툭 튀어나오다)인 우리나라 공무원은 따라가기가 어렵다. 작업반회의에 참석해 인사하면 ‘너는 언제 가니’라고 묻는 듯한 눈길을 느낀단다. 꿔다 놓은 보릿자루가 된다. 그래도 순환보직은 일정 부분 필요하다. 공무원들은 공직 전문성 강화를 위해 가장 효과적인 정책으로 ‘필수 보직기간 확대’(17.6%)보다는 ‘전문성 향상을 위한 인센티브 제도’(27.1%)와 ‘다양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 기회 확대’(24.5%)를 꼽았다. 최근에는 보신주의까지 더해져 전문성 쌓기가 더 어려워졌다. 일선에서는 과장이 수정을 한 번 지시하면 ‘과수원’, 국장이 수정을 두 번 지시하면 ‘국수투’라는 기록을 남긴다. 수첩에 지시사항을 상세하게 적거나 몰래 회의를 녹음한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 과정에서 윗선 지시로 국정과제를 이행한 공무원에게 징계를 넘어 법적 책임까지 물어서다. 이런 상황에서 전문성을 요구하는 것은 연목구어다. 과학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사회는 복잡해졌다. 인공지능(AI), 우주기술 등 신성장산업은 민간의 대규모 투자는 물론 정부의 전폭적 지원도 필요하다. 정부 내에 산업 전반에 대한 기획이 가능한 전문가를 키우려면 승진을 원하는 공무원들의 욕구와 전문성 함양이라는 고차방정식을 풀어야 한다. 사회 곳곳에 만연한 서열주의를 공직 분야부터 깨 보자. 정부 부처, 부처 내 모든 국과 과에도 서열이 있다. 승진에 이어 연쇄 이동이 벌어지면 근무기간과 상관없이 서열에 따라 일괄 이동한다. 국민의 일상생활, 시대 흐름과는 무관한 일이다. 서열화에서 벗어나야 개인도 조직도 선택이 자유로워진다. 공무원 직급 체계도 고민해 보자. 기재부의 예산·세제실장 등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부처에서 실장은 차관과 국장 사이에서 역할이 모호하다. 차관과 실장의 연봉은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해당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으면 차관까지는 올라갈 수 있다는 믿음이 필요하다. 실장을 없애고 차관 수를 늘려 보자. 일부 의원제 국가에서는 정권 교체와 상관없이 2~4년 임기의 사무차관이 있다. 이제 새 정부가 출범한다. 부처 개편의 궁극적 목적은 일 잘하는 정부다. 부처만 보지 말고 공무원의 일하는 방식에도 변화를 주자. 능력 있는 미래세대의 직업 선택에서 공무원이 앞줄에 놓일 수 있도록. 전경하 논설위원
  • “속도·체력 자신 있어… 피겨 김연아처럼 쇼트트랙 상징 될 것”[스포츠 라운지]

    “속도·체력 자신 있어… 피겨 김연아처럼 쇼트트랙 상징 될 것”[스포츠 라운지]

    ‘첫 성인 대회’ 대표 선발전서 우승1500m서 6바퀴 남기고 치고 나가“최강 단지누·린샤오쥔 이길 수 있어”중학생 때 큰 부상에도 좌절 안 해“힘들었지만 정신력 더 강하게 다져”내년 밀라노 동계올림픽 티켓 획득“개인전·단체전 모두 금메달 따겠다” 올림픽만큼 치열하다는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 18세의 무명 선수가 지난달 7일 남자부 1500m에서 결승선을 6바퀴 남기고 몸을 낮춰 선두로 올라섰다. 마지막 3~4바퀴에서 순위 싸움하는 관행을 깨뜨린 것이다. 그가 뒤도 보지 않고 가속을 붙이자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황대헌(26·강원도청)조차 따라잡을 수 없었다. 그렇게 임종언(노원고)은 혜성처럼 빙상계에 나타났다. 개인 첫 성인 대회에서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태극마크를 가슴에 단 임종언은 최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서울신문과 만나 “이번 선발전이 12년 스케이트 인생 중 최고의 순간”이라고 꼽았다. 그는 “속도와 체력에 자신 있어서 한 박자 빠르게 치고 나갔다. 우승 세리머니를 어떻게 했는지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기뻤다”면서 “올해 초까지 주니어 대회에만 나서서 형들의 견제를 덜 받은 것 같다”고 겸손해했다. 그의 실력은 우연이 아니었다. 1차 선발전 1500m 1위에 이어 1000m를 2위로 마친 임종언은 닷새 뒤 2차 선발전 1500m에서도 우승하며 남자부 종합 1위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티켓을 따냈다. 한국 쇼트트랙 간판 박지원(29·서울시청)이 고배를 마시면서 임종언이 그 자리를 대체하게 됐다. 임종언은 지난 2월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박지원이 린샤오쥔(중국·한국명 임효준)과 몸싸움하는 장면이 동기부여가 됐다고 눈을 반짝였다. 그는 “1500m 최강자인 윌리엄 단지누(캐나다)와 린샤오쥔과 아직 맞대결한 적이 없다”면서도 “시니어 첫 국제대회인 10월 월드투어에서 부딪혀 봐야 하겠지만 이길 자신이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깜짝 스타가 되면서 유명세를 실감하는 중이다. 임종언은 “등교하면 선생님과 후배들이 사진을 찍어달라고 한다. 올림픽 대표가 된 걸 새삼 느낀다”면서 “하지만 같이 PC방 다니는 반 친구들은 저를 그냥 똑같이 대한다”고 웃었다. 중학생 시절은 고난의 시기였다. 연이은 부상이 문제였다. 중학교 2학년이었던 2021년, 임종언은 경기 중 정강이가 골절돼 1년간 치료와 재활에 몰두했다. 복귀 후 3개월 만에 발목뼈가 부러져 다시 6개월 재활의 늪에 빠졌다. 그는 “몸을 처음부터 끌어올리는 재활 훈련이 일반 훈련보다 2배 이상 힘들었지만 정신력을 강하게 다지는 계기였다”면서 “친구들과 게임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었다”고 돌이켰다. 초등학생 때부터 함께했던 송승우 코치는 든든한 지원군이었다. 송 코치는 늘 웃는 얼굴로 회복 중인 제자에게 “긍정적으로 즐겨야 한다”고 조언했다. 임종언은 2023년 8월 세상을 떠난 스승에게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며 “곁에서 위로해 준 선생님 덕분에 부상을 이겨냈다. 앞으로도 경기를 뛸 때마다 코치님을 떠올릴 것”이라고 했다. 이제 시선은 올림픽 무대로 향한다. 낮은 자세에서 가속도가 강점인 임종언은 아웃코스로 추월하는 방식을 고수할 예정이다. 이번 선발전을 통해 시니어 무대에도 그의 전략이 드러났으나 “경쟁자들이 알고도 못 막는다”고 말할 정도로 자신감이 넘친다. 임종언은 “인코스로 추월하다 변수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강점인 아웃코스를 더 살려야 한다. 선발전처럼 한 박자 빠르게 치고 나가는 등 여러 전술을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몸을 낮게 기울이다 스케이트 옆면과 빙판이 맞닿으면서 넘어지는 현상은 줄여야 한다. 이를 보완하면 단거리에서도 승리 확률이 높아진다는 게 그의 계산이다. 임종언은 “스스로 속도를 제어하지 못해 휘청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 부담감만 조금 내려놓으면 500m에서도 충분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성인 국가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임종언은 주니어 대회를 함께 치르며 가까워진 김길리(21·성남시청), 신동민(20·고려대)과 동행하며 긴장감을 덜 수 있게 됐다. 여기에 황대헌, 최민정(27·성남시청), 노도희(30·화성시청) 등이 풍부한 경험으로 임종언을 끌어줄 전망이다. 임종언은 개인전뿐 아니라 단체전에 대한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나이 차가 많이 나는 형, 누나들만 있었으면 부담스러울 수 있었는데 가까운 선배들도 많아 다행”이라면서 “주 종목인 개인 1500m도 간절하지만 계주에서 꼭 입상하고 싶다. 주니어 대회에서도 단체전 1등을 놓치지 않았었다”고 했다. 쇼트트랙의 샛별은 피겨 김연아(35·은퇴), 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37·알펜시아) 처럼 빙상 종목의 상징으로 거듭나길 꿈꾼다. 임종언은 “ 하체 근육만큼은 타고 났다. 아직 어리기 때문에 성장세를 유지해서 한계를 계속 극복해보겠다”며 “쇼트트랙하면 제 이름이 떠오르도록 하는 게 목표다. 그 시작점이 내년 올림픽”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 ‘낙하산 인사’ 막는다…국립예술단체장 선발 투명화

    일명 ‘낙하산 인사’로 인해 공정성 시비가 끊이지 않았던 국립예술단체장의 선발 절차가 대폭 강화된다. 15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국립예술단체장 선발 절차·일정 개편 방안에 따르면 앞으로 국립오페라단 등 문체부 장관이 직접 임명하거나 임명을 승인하는 15곳의 국립예술단체장을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한다. 그동안은 국립예술단체장의 인선에 대한 명시적 규정이 없고 분야별로 명망 있는 인사를 비공식적으로 추천받아 임명해왔지만 역량 있는 인재라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장한다는 취지다. 다만 이미 공개모집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는 국립국악원장과 국립극장장은 이번 개편 대상에서 제외된다. 용호성 문체부 1차관은 이날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국립예술단체장 선임 과정을 궁금해하거나 선임 배경에 문제를 제기하는 사례가 많았다”며 “선발 절차를 공개적으로 전환해 그 과정에서 여러 문제가 사전에 걸러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전문성 있는 인재를 뽑기 위한 공개 검증제도도 도입된다, 단체장 후보자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평가단’과 관련 분야 ‘참관인 그룹’으로 구성된 ‘공개검증위원단’에 중장기 비전과 운영계획을 발표해야 한다. 문체부는 빈번한 국립예술단체장 공석 사태를 막기 위해 사전 선임제도를 실시하기로 했다. 단체장 임기가 만료되기 1년 전후임자 선임 절차 논의를 시작해 후임자가 임기 개시 최소 6개월 전부터 미리 단체 운영을 준비하고 세부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문체부는 다음 달 국립예술단체장 직위 중 잔여 임기가 1년 미만인 직위를 대상으로 통합 모집공고를 할 계획이다. 국립합창단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서울예술단을 제외한 총 12곳이 공고 대상으로 공개 심사를 거쳐 8∼9월 중 선발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문체부는 이번 개편안에 포함되지 않은 국립국악원장과 국립극장장 인선 과정에도 공개 검증제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통령에게 최종 후보를 제청하는 과정을 공개해 공정성 시비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용 차관은 “국립국악원장과 국립극장장은 인사혁신처가 전체적인 선발 절차를 진행하고, 문체부 장관이 대통령에게 임명을 제청하는 절차를 밟고 있어 이번 개편안에서는 제외됐다”면서 “두 단체장 인선 과정에서도 문체부 장관이 제청하는 단계에서는 개편안이 활용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립청년연희단, 국립청년무용단, 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 국립청년극단 등 지역 기반 국립청년예술단 신설안도 발표됐다. 국립청년예술단은 39세 이하 청년예술인을 1년 단위 시즌 단원으로 채용해 청년 예술인들의 무대 활동 기회를 보장하는 제도다. 국립청년예술단 신설 대상지로는 부산시(국립청년연희단), 경기 평택시(국립청년무용단), 세종시(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 강원 원주시(국립청년극단)가 선정됐다. 향후 각 청년예술단은 선정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청년예술인을 발굴·양성하고, 해당 지역에 공연장과 연습장을 마련해 활동할 방침이다.
  • “저탄고지 NO” 하루 세끼 쌀밥 먹으며 12㎏ 감량한 日 의사

    “저탄고지 NO” 하루 세끼 쌀밥 먹으며 12㎏ 감량한 日 의사

    이른바 ‘저탄고지(저탄수화물 고지방) 다이어트’가 유행하면서 살을 빼려면 탄수화물(당질) 섭취를 줄여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됐지만, 일본의 한 의사가 하루 세끼 쌀밥을 챙겨먹으면서 다이어트에 성공해 화제다. 이 의사는 “쌀밥을 통해 양질의 단백질까지 섭취할 수 있으며, 쌀밥을 먹지 않는 극단적인 ‘저탄’ 식단은 건강하지 않다”고 강조한다. 대만 ‘미러 미디어’ 등에 따르면 효고현에서 이비인후과를 개원한 것을 시작으로 병원 9곳을 운영하고 있는 일본 의료법인 ‘매화회’ 이사장 우메오카 히토시는 지난해 12월 출간한 저서 ‘의사가 가르쳐주는 최고의 다이어트 방법’을 통해 “하루 세끼 쌀밥을 제대로 먹는 것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라며 자신의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저서에 따르면 히토시는 한때 바쁜 업무로 운동 및 식단 관리에 소홀했던데다 퇴근 후 술과 라면 등을 즐기면서 체중이 한때 80㎏를 넘어섰다. 비만이 된 것은 물론 통풍과 요로결석까지 얻었다. 다이어트를 결심한 그는 당시 유행하던 ‘저탄’ 다이어트를 통해 3개월 만에 10㎏를 감량하는 데 성공했지만, 얼마 안 가 도로 체중이 늘어나는 ‘요요현상’을 겪었다. 그는 극단적인 ‘저탄’ 식단으로 오히려 근육량이 줄고 얼굴 살이 빠져 주름마저 생겨났다. 특히 쌀밥을 좋아했던 그가 쌀밥을 완전히 끊으면서 마음이 쉽게 지치고 초조해졌으며, 불안해진 정서가 업무에 지장을 초래하기에 이르렀다. 그는 “나에게 극단적인 저탄 식단은 건강한 체중 감량 방식이 아니었다”면서 “탄수화물 섭취를 다시 시작하자 체중은 곧바로 반등했다”고 돌이켰다. “쌀밥 끊고 10㎏ 감량, 주름 생기고 짜증 늘어”그는 여러 의학 논문을 연구하고 다양한 식단을 시도한 끝에 일본의 전통적인 ‘밥과 국, 반찬 3종’의 식단을 하루 세끼 챙겨먹는 다이어트 식단을 고안했다. 그는 “엄격한 식단으로 단기간에 체중을 감량하면 수분이 부족해 오히려 더 쉽게 살이 찌게 된다”면서, 이같은 식단을 장기간 유지하면서 천천히 체중을 감량하고 식단 조절로 인한 스트레스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통해 1년 만에 12㎏를 감량했으며, 신장 결석과 통풍 증상도 사라졌다. 요요 현상을 겪지 않음은 물론 다이어트로 인한 피로감과 짜증, 스트레스 등도 더이상 겪지 않았다. “밥을 먹으면 살이 찐다”는 인식에 대해 그는 “쌀밥은 양질의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공급하며, 쌀의 당질은 지방으로 변하기 어렵다”면서 “첨가물이 들어간 빵에 비해 식이섬유와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고, 빵보다 소화가 느려 포만감을 오래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현미는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데다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한다”면서 “현미를 먹지 않을 경우 콩과 닭고기를 통해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쌀밥에 단백질 풍부…한끼 200g 넘지 않아야”다만 그는 쌀밥의 양을 조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쌀밥 100g의 열량은 150㎉ 가량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는 한끼에 먹는 쌀밥을 100~200g 사이로 제한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쌀밥에 국과 주요 반찬 1종 및 밑반찬 2종으로 구성된 식단이 이상적이며, 이를 통해 단백질과 탄수화물, 지방, 비타민, 미네랄을 균형 있게 섭취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또 하루 세끼를 챙겨먹되 세끼의 열량 비율을 ‘3:3:4’로 조절해 저녁에 과도하게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저서에서 ▲초가공 식품은 가급적 먹지 않기 ▲배고픔을 느끼는 상태에서 잠에 들기 ▲하루 최소 7시간 이상 자기 ▲운동을 통해 폭음·폭식을 예방하기 등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생활 습관도 소개했다.
  • 현찰 정리에만 4시간…경찰도 혀 내두른 ‘위폐 유통’ 부부 [여기는 중국]

    현찰 정리에만 4시간…경찰도 혀 내두른 ‘위폐 유통’ 부부 [여기는 중국]

    중국 장시성 푸저우(抚州)시에서 한 부부가 집에서 위조지폐를 제작해 농산물 시장 등지에서 유통하다 공안에 덜미를 잡혔다. 폐쇄회로(CC)TV가 없는 지역을 주로 다닌데다 소액 지폐를 써 추적에 어려움을 겪으며 용의자를 특정하고 체포하기까지 1년 이상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푸저우시 공안국 경제범죄수사대는 2023년 9월부터 위조지폐 사용 신고를 받고 전담 수사팀을 꾸려 사건을 추적해 피의자 부부를 체포하고 이들의 범죄 행각을 밝혀냈다고 14일 홍싱신문이 보도했다. 담당 수사관은 “당시 푸저우 시내 여러 전통시장 상인들에게서 위조지폐 신고를 잇달았다. 기존에 한 달에 한두 건 나올까 말까 한 일이 일주일 사이 5건이 접수돼 전담 수사팀을 꾸렸다”고 했다. 위조지폐는 주로 농촌 장터에서 사용됐다. 인근에 CCTV가 없어 수사에 어려움이 컸지만 우연치 않게 CCTV 영상을 확보해 수사에 결정적인 실마리를 잡았다. 영상에는 한 여성이 물건을 구매하고 지폐를 내밀자 상인이 거스름돈을 건네는 장면이 담겼는데, 이 상인이 위조지폐를 받았다고 신고했던 것이다. 이후 수사팀이 푸저우 인근 여러 지역을 조사해보니 유사한 수법으로 사기 당한 피해자가 수천명에 달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수사팀은 과거 위조지폐 전과가 있는 허모·쉬모 부부를 용의자로 보고 자택을 급습했다. 자택을 수색한 수사팀은 위조지폐 15장과 인쇄용 잉크, 프린터, 재단기 외에도 위조에 사용된 특수 용지 등을 압수했다. 특히 현장에선 20만 위안(약 4000안원)에 달하는 소액 지폐를 찾았는데 1위안부터 50위안까지 수만 장이라 정리하는 데에만 4시간 이상이 소요됐다. 압수된 프린터와 지폐는 실제 유통된 위조지폐와 형태와 특성이 일치해 이들의 혐의를 입증하는 결정적인 증거가 됐다. 이 부부는 매일 새벽 장날에 맞춰 농산물 시장을 돌며 위조지폐를 하루에 300위안(6만원)에서 많게는 3000위안(약 60만원)까지 유통했다. 그날 제작한 위조지폐는 당일에 모두 사용해 남기지 않는 방식으로 추적을 피했는데, 수사팀은 이를 “상당한 수준의 반추적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형법 제171조에 따르면, 위조지폐를 제조한 자는 3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형과 벌금형에 처해진다. 특히 범죄가 중대하거나 위조 금액이 큰 경우에는 10년 이상의 징역 또는 무기징역과 재산 몰수형도 가능하다. 공안 당국은 금융기관과 협력해 위조지폐의 일련번호로 장시성 외부도로 유출된 정황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또 사건의 여죄와 추가 유통 경로에 대해 계속 수사 중이다.
  • “엄청 예뻐졌네”…신봉선, 11㎏ 빼더니 얼굴까지 달라진 근황, 비결은

    “엄청 예뻐졌네”…신봉선, 11㎏ 빼더니 얼굴까지 달라진 근황, 비결은

    개그맨 신봉선(44)이 달라진 외모를 공개해 동료 개그맨들의 감탄을 일으켰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신봉선과 개그맨 김대희가 모습을 비쳤다. 이들은 동료 개그맨 장동민과 그 딸 지우 양을 만나기 위해 장동민의 집을 찾았다. 장동민은 지우 양에게 신봉선과 김대희를 소개하면서 “아빠의 엄마고, 아빠의 아빠야”라고 말했다. 장동민은 과거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대화가 필요해’에서 신봉선·김대희의 아들 역할을 맡았던 바 있다. 이 자리에서 김대희는 신봉선의 얼굴을 보더니 “얼굴이 많이 예뻐졌다”며 “(얼굴에) 칼 댔나”라고 물었다. 그러자 신봉선은 당황하더니 “뭔 소리냐. 뭔 칼을 대냐”고 역정을 냈다. 김대희가 “그러면 못 본 사이에 왜 이리 예뻐진 거냐”고 다시 묻자, 신봉선은 피부과 레이저 시술을 받았다는 내용을 돌려 말했다. 신봉선은 지우 양을 바라보며 “외계인이 할머니 집에 와서 얼굴에 레이저를 막 쐈다”며 “외계인 이름이 ‘울쎄라’, ‘써마지’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울쎄라와 써마지는 피부 탄력 개선을 위한 레이저 시술의 명칭이다. 지우 양이 “그거(레이저) 아프냐”고 묻자, 신봉선은 “아픈데, 예뻐지려면 참아야 한다”고 답했다. 이에 지우 양이 “안 그래도 예뻐요”라고 말하자, 신봉선은 미소를 지으며 “이제 1년에 한 번씩만 할게요”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앞서 신봉선은 지난해 9월 방송인 최양락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가장 많이 (살이) 쪘을 때보다 체지방만 11.5㎏ 날렸다. 근손실 없이”라고 밝혀 감탄을 일으킨 바 있다.
  • ‘누적연봉 1900억’ 추신수는 ‘이 차’ 탄다…♥하원미 “팔아버리고 싶다”

    ‘누적연봉 1900억’ 추신수는 ‘이 차’ 탄다…♥하원미 “팔아버리고 싶다”

    전 야구선수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가 남편이 보유한 슈퍼카를 공개했다. 지난 14일 하원미의 유튜브 채널에는 ‘추신수 몰래 진짜 다 팝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하원미는 “남편이 미국에 간 사이, 집 안 정리를 좀 하겠다”며 “꼴 보기 싫었던 물건들을 다 팔아버릴 것”이라고 선언했다. 첫 번째로 소개한 물건은 벤틀리의 최고급 대형 세단 ‘플라잉스퍼’였다. 이 차량은 출고 당시 2억9300만원에 판매된 슈퍼카다. 하원미는 이 차량에 대해 “추신수의 애마”라며 “10년 동안 주행거리가 9만km밖에 안 된다. 얼마나 아껴 탔는지 모른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에서 산 차를 한국으로 보낼 때 돈이 많이 들었다며 “세금에 배송비까지 엄청났다. 한국에서 새 차 사는 게 낫지 않겠냐고 했더니 추신수가 ‘절대 안 된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하원미는 “추신수가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총액 1379억원 계약을 맺고 처음 산 차”라며 “다 커스텀이어서 1년 만에 받았다. 남편이 엄청나게 좋아했는데 나는 이런 차가 있는 줄도 몰랐다”라고 말했다. 이후 추신수의 신발, 오락기 등 애장품을 소개한 하원미는 “벤틀리는 진짜 팔아버리고 싶다”라고 했다. 그는 “남편이 너무 애지중지해서 조금만 흠집이 나도 바로 수리를 맡긴다”며 “내가 본 시간보다 수리하러 가 있는 시간이 더 많은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추신수가 너무 사랑하는 게 보이니까 질투 나고 팔아버렸을 때 남편의 표정이 궁금하다”라고 덧붙였다. 영상 끝에서 하원미는 벤틀리 차량을 중고차 판매소에 가져갔다. 하원미는 “추신수가 나 고소하는 거 아니야?”라며 걱정해 다음 영상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한편 추신수는 지난해 은퇴하기 전까지 야구선수 연봉으로만 1900억원을 벌었다. 그는 은퇴 후 SSG 랜더스에서 구단주 보좌 겸 육성 총괄로 일하고 있으며 무보수 명예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 “한국인·중국인 안 받아요”…줄줄이 ‘출입금지’ 日식당들, 왜

    “한국인·중국인 안 받아요”…줄줄이 ‘출입금지’ 日식당들, 왜

    일본에서 ‘오버투어리즘’(과잉 관광)과 일부 중국인들의 몰지각한 행동에 대한 반발이 커지는 가운데, 일부 식당들이 한국인과 중국인 고객의 출입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안내문을 붙여 논란이 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한 식당은 지난 10일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중국인 손님을 거부한다는 내용의 안내문을 출입문에 붙인 사진을 올렸다. 중국어 간체자로 쓰인 이 안내문에는 “많은 중국인이 무례하기 때문에” 중국인 손님을 받지 않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일본의 식당들이 중국인 고객을 차별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특히 일부 식당들은 중국인뿐 아니라 한국인 손님도 쫓아내거나 출입 금지해왔다. 지난 2023년 한 중국 인플루언서는 도쿄의 중식당을 찾았다가 중국어와 한국어로 쓰인 출입 금지 공지문을 발견하고 SNS에 폭로했다. 이 공지문에는 일본어로 “중국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 고안된 것”이라고 적혀 있었다. 인플루언서는 직원에게 이유를 묻기 위해 식당 안으로 들어갔으나 즉시 쫓겨났다고 한다. 지난해 7월 도쿄의 또 다른 식당에서도 SNS에 “한국인과 중국인 손님 출입 금지”라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됐다. 일본 헌법에 따르면 언어적 이유로 식당에서 일본어가 가능한 고객만 받는 것은 가능하지만, 국적이나 인종을 근거로 차별하는 것은 금지된다. 이 같은 식당의 ‘차별’ 조치는 일본 현지에서 ‘오버투어리즘’(과잉 관광)과 일부 중국인 관광객의 몰지각한 행위에 대한 반발 움직임이 나오는 가운데 늘어났다고 SCMP는 전했다. 고속도로 위에 누워 사진을 찍은 중국인 여성 관광객, 사진을 찍기 위해 벚꽃을 흔들어 인위적으로 꽃비를 만든 대만 관광객 사례 등이 대표적이다. 日, ‘외국인 과잉관광’에 자국내 인기관광지 기피최근 일본에서는 외국인 여행객이 증가하면서 오버투어리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일본인들은 자국내 유명 관광지를 꺼리기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토시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3월 교토 시내 호텔에 머무른 일본인의 총숙박 일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1%나 줄었다. 유명 관광지인 교토에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면서 지난해 4월부터 이런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교토시가 지난해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스마트폰 위치정보를 이용해 관광객수 동향을 추정한 결과를 보면 관광객들이 몰리는 사찰인 긴카쿠지(金閣寺·금각사)를 찾은 외국인은 1년 전보다 29% 늘었지만 일본인은 19% 줄었다. 닛케이는 “이런 현상은 교토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며 오버투어리즘에 따른 예약 어려움, 숙박료 상승 등을 요인으로 꼽으면서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일본인들의 국내 여행 기피를 한층 더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 정부가 2030년 방일 여행객 목표를 지난해의 1.6배인 6000만명으로 잡은 가운데 오버투어리즘의 우려가 커지면서 일부 지자체는 관광객 총량 규제에 나서기도 했다”고 전했다. 3월 日방문 한국인 69만명…2개월 연속 외국인 1위일본정부관광국(JNTO)이 발표한 방일 외국인 통계를 보면 지난 3월 일본을 찾은 외국인 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5% 증가한 349만 7000명이었다. 역대 3월 수치로는 최대로 6개월 연속 300만명대를 지켰다. 방문객을 출신 국가와 지역별로 보면 한국이 4.3% 늘어난 69만 1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한국인 방문객 수는 지난 1월에는 춘제(春節·설) 연휴 영향으로 중국에 밀렸다가 2월부터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중국(66만 1000명), 대만(52만 2000명), 미국(34만 2000명) 등 순이었다. JNTO는 “한국은 원화 약세 경향에도 항공편 증설 영향도 있어 3월을 기준으로는 역대 최다 방문객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 [이종수의 산책] 어머니의 휠체어

    [이종수의 산책] 어머니의 휠체어

    대학에서 일을 하다 캠퍼스 안에 인접한 병원을 지날 때가 있다. 그때 내가 시선을 떼지 못하는 풍경을 마주하게 된다. 연로하고 몸이 불편한 할머니나 할아버지를 휠체어에 태우고 손자가 뒤에서 밀고 가는 모습.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나는 아무리 바빠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뒤에서 한참 따라간다. 때로는 사진으로 담기도 한다. 아름다워서다. 저 할아버지는 몸이 불편하지만 얼마나 손자가 듬직하고 좋을까. 몸이 아파 병원을 찾았고, 나중에 세상을 떠나게 될지라도 저 할머니는 여한 없이 눈을 감을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며 그런 날은 기쁘게 보낸다. 휠체어를 따라가는 나의 행동은 어쩌면, 병상과 휠체어에서 오랜 세월을 지내다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 때문인지 모른다. 나의 어머니는 어느 휴일 집에서 쓰러지셨다. 급히 엎고 병원으로 달려갔으나 전신 마비에 말을 못 하는 상태가 되고 말았다. 1년 입원 기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찾아가며 치료를 시도했지만 결국 회복이 불가능한 병임을 나중에 깨달았다. 집으로 모셔 14년을 누워만 계시다 돌아가시고 말았다. 몇 년 동안 어머니의 휠체어를 버리지 못하고 한켠에 놓아두었었다. 투병 초기 1년간 병원을 전전할 때, 그때도 아름다운 휠체어가 지나가는 모습을 매일 보았다. 퇴근을 하고 늦게 병원에 도착하는 날에는 어김없이 맞은편 병실의 할머니를 쉰 중반쯤으로 보이는 두 아들이 번갈아 휠체어에 태우고 복도를 걸었다. 매일. 와이셔츠에 넥타이를 풀거나 맨 옷차림이었던 것으로 보아 낮에 일을 하고 퇴근한 아들임이 분명했다. 아들은 아주 천천히 휠체어를 밀며 병원 복도를 걸었고, 살짝 허리를 숙여 엄마의 귓전에 노래를 불러주었다. 자장가였다. 잘자라 우리 아가 앞뜰과 뒷동산에 새들도 아가 양도 다들 자는데. 한 번도 물어보진 못했지만 그 노래는 필시 그들이 어릴 적 엄마가 불러 주던 자장가였을 거라고 생각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어떤 사람들은 나에게 효자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나는 내가 얼마나 불효자인지를 스스로 안다. 병원 복도에서 엄마의 휠체어를 밀며 자장가를 불러 주던 그 신사들도 누군가 효자라고 말하면, 본인들 스스로 얼마나 불효자였는지를 실토할 것이다. 그냥 한 가지 이런 마음이 있는 정도다. 병원에서 치료 불가 판정을 받고 어머니의 거처를 요양원과 집 사이에서 결단해야 할 때 집으로 모신 것이 내 인생에서 잘한 결정 중 하나였다고 스스로 위안하는 마음. 이런 생각을 갖게도 됐다. 딸이건 아들이건 부모를 모시고 봉양하며 정성껏 대하는 사람은 다른 됨됨이와 신뢰성을 따져 볼 필요도 없이 믿을 만한 사람이고 좋은 사람이라는 생각. 아마 기업이나 정부가 사람을 뽑을 때 같은 인재 중 그런 사람에게 가점을 주어 뽑는다면 최고의 재목을 뽑을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매년 5월 어버이날이 있는 주간 강의 시간에는 빼놓지 않고 효를 수업의 일부로 이야기한다. 다 큰 대학생들에게. 우리의 사회적 구조와 제도 그리고 주거 형태는 효를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우호적이지 않다. 부모를 모시거나 정성을 다하지 못할 이유가 충분히 많다. 텔레비전 토크 프로그램에서도 이 시대 효는 불가능한 것으로 합의를 보고 있는 듯하다. 그럼에도, 사회의 변화보다 인간의 본성은 느리게 변한다. 아니, 변하지 않을 것이다. 단장(斷腸)의 미아리고개 할 때, 이 단장은 부모와 자식의 관계 그리고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을 말해 준다. 중국 진나라 때 환온이 촉을 정벌하러 가는 길에 병사 한 명이 원숭이 새끼를 잡아 배에 실었다. 여러 날 동안 어미 원숭이가 비명을 지르며 계곡을 따라왔다. 강폭이 좁아지자 어미 원숭이는 사력을 다해 배로 뛰어내렸는데 체력이 소진된 어미 원숭이는 곧 죽고 말았다. 병사들이 살펴보던 중 어미 원숭이의 배에 이상이 느껴져 열어 보니 창자가 토막토막 끊어져 있었다. 부모는 그런 존재다. 5월, 할머니나 할아버지를 태운 휠체어를 밀고 가는 손자의 모습을 다시 보고 싶다. 병원의 로비에서 다시 그를 만난다면 이번에는 말을 걸고 싶다. 고맙다는 말을 건네고 싶다. 이종수 연세대 국제캠퍼스 부총장
  • [사설] 조희대 특검, ‘실형’ 법원 난동 법치 훼손과 뭐가 다른가

    [사설] 조희대 특검, ‘실형’ 법원 난동 법치 훼손과 뭐가 다른가

    지난 1월 19일 새벽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에 반발해 서울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가 난동을 부린 남성 2명에게 각각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대한민국 사법부의 영장 발부 여부를 정치적 음모로 해석·규정하고 그에 대한 즉각적인 응징·보복을 이뤄야 한다는 집념과 집착이 이뤄낸 범행”이라고 질타했다.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근간을 위협하고 사법 기능의 정상적인 작동을 침해하는 중대 범죄였다는 점에서 실형 선고는 당연한 귀결이다. 전례를 찾기 어려운 법원 난동은 우리 사회에 큰 충격과 상처를 안겼다. 재판부는 어제 판결에 앞서 “당시 발생한 전체 범행의 결과는 참혹하다. 지금도 수습하고 있는 과정인 것 같다”면서 “시민들께서 사법부뿐만 아니라 경찰, 검찰, 법원, 정치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법부 결정이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로 법원에 침입해 폭력을 휘두르는 반법치주의 행태는 민주사회에서 결코 용납돼선 안 된다. 법치주의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것은 비단 물리적 폭력만이 아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유죄 취지 파기환송심 선고 이후 민주당의 사법부 겁박 행태는 상상을 초월한다. 민주당은 어제 조희대 대법원장의 사법권 남용 및 대선 개입 혐의를 수사하기 위한 특검법을 국회 법사위에 기어이 상정했다. 이 후보에게 불리한 판결을 했다는 이유로 대법원장 특검을 추진하겠다는 것은 사법부 독립의 원칙을 근본부터 부정하는 위험천만한 발상이다. 상식과 법치의 가치를 존중하는 국민이라면 용납할 수 없는 수준의 법치 훼손이다. 민주당은 대법관 전원이 불참석을 통보한 청문회도 강행했다. 대법원 판결에 헌법소원을 제기할 수 있도록 하는 헌법재판소법 개정안, 대법관 수를 기존 14명에서 100명으로 증원하는 내용의 법원조직법 개정안까지 상정했다. ‘이재명 면소법’으로 비판받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 관련 개정안도 법사위를 통과했다. 대선을 치르기도 전에 민주당은 집권한 것으로 착각하는지 궁금할 따름이다. 지금도 이런데 사법부까지 위축시켜 집권한 뒤에는 얼마나 오만하게 입법 독주 행태를 보일지 두렵다는 걱정도 쏟아진다. 결코 흘려 들을 문제가 아니다. 이 후보는 서부지법 난동 당시 “국가 공동체 질서를 유지하는 사법 체계를 파괴하고 민주공화국의 기본적 질서를 파괴하는 행위”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지금 민주당이 밀어붙이고 있는 사법 질서 훼손의 입법들이 법원 난동보다 나을 것이 조금도 없다.
  • KLPGA 두산 매치플레이, 이예원은 순항…박현경 2연패 먹구름

    KLPGA 두산 매치플레이, 이예원은 순항…박현경 2연패 먹구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 플레이(총상금 10억원) 첫날 이예원은 시즌 3승을 향해 순항했다. 그렇지만 대회 2연패를 노리는 박현경은 예선 1차전부터 비기면서 부담을 안게 됐다. 이예원은 14일 강원 춘천시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서연정을 맞아 3홀 차 쾌승을 거뒀다. 올 시즌 가장 먼저 2승을 올리고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는 이예원은 이 대회에서 시즌 3승과 2주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특히 지난해 이 대회 결승에서 박현경에게 패배해 준우승한 설욕도 벼르고 있다. 1번 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한 이예원은 6번 홀(파5) 보기로 삐끗했지만 서연정이 파를 지키지 못한 8번, 11번, 13번 홀을 연이어 잡으며 승기를 잡았다. 15번 홀(파4) 보기로 2홀 차로 쫓겼으나 16번 홀(파3)에서 서연정이 파세이브에 실패한 덕분에 이예원은 1승을 챙겼다. 이예원은 “공격적인 플레이를 시도했는데 퍼트가 아쉬웠다. 버디 퍼트를 많이 놓쳐 아쉬웠다”며 “그래도 샷 감각은 좋아서 이 감각을 유지하면서 플레이하고 퍼트만 보완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예원과 함께 우승후보로 꼽히던 박현경은 1차전 상대인 박결과 비기면서 남은 조별리그 2~3차전에서 부담을 안게 됐다. 6번 홀까지 1홀 차로 끌려가던 박현경은 7, 8, 9번 홀을 내리 잡으며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그렇지만 10, 11번 홀 연속 버디를 잡으며 박결에 추격을 허용했다. 박현경은 16번 홀(파3) 3퍼트 보기로 패배할 뻔했지만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천금 같은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귀중한 승점 0.5를 따냈다. 박현경은 “최근 계속 대회에 출전하고 일본도 다녀오면서 체력적으로 힘든 느낌이 들었다”면서 “그래도 지지 않고 무승부로 잘 끝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남은 경기에서는 반드시 승리를 따겠다”고 말했다. 2021년 두산 매치 플레이 챔피언 박민지는 홍지원을 4홀 차로 따돌렸다. 박민지는 “다 이겨야 (16강에) 올라가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최대한 승리하겠다”면서 “매치플레이 방식이 상대방을 이겨야 하는 데 신경 쓰면 오히려 안 되는 그런 아이러니한 방식인 것 같다. 최대한 코스에만 집중하며 치겠다”고 말했다. 방신실은 강지선을 1홀 차로 꺾었고 황유민도 송은아를 1홀 차로 제압했다. 박보겸, 노승희, 홍정민, 김수지도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반면 지난해 공동 다승왕인 배소현은 김소이에게 1홀 차로 고배를 마셨다. 안송이는 덕진EPC 챔피언십 우승자 김민선에게 2홀 차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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