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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 “정경심 징역 4년…대법원 상고해 다투겠다”

    조국 “정경심 징역 4년…대법원 상고해 다투겠다”

    조국(56) 전 법무부 장관이 11일 아내 정경심(59) 교수가 서울고법에서 열린 항소심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4년을 선고받자 “가족들이 참으로 고통스럽다”면서 “대법원에 상고해 다투겠다”고 밝혔다. 서울고법 형사1-2부(부장 엄상필·심담·이승련)는 이날 오전 자녀 입시비리, 사모펀드, 증거인멸 등 혐의로 기소된 정 교수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4년과 벌금 5000만원을 선고하고 1000여만원의 추징금을 명령했다. 이에 조 전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 교수는 항소심 재판에서 사모펀드 관련 업무상 횡령, 미공개 이용 장외매수 12만주 취득의 자본시장법 위반 및 이에 따른 범죄수익은닉, 거짓변경보고에 의한 자본시장법 위반 등에 대해 모두 무죄가 내려졌다”면서 “그러나 표창장과 인턴증명서 관련 7개 혐의는 유죄가 유지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벌금과 추징금은 대폭 감경됐지만 징역형 4년은 유지됐다”면서 “가족들이 참으로 고통스럽다. 위법수집증거의 증거능력, 업무방해죄 법리 등에 대해 대법원에 상고해 다투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항소심 재판부는 정 교수의 자녀 입시비리 관련 혐의 등을 1심과 마찬가지로 모두 유죄로 판단했으며, 특히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확인서의 경우 조 전 장관의 위조한 것이 맞다고 봤다. 다만 1심에서 유죄로 인정됐던 미공개 정보 이용 장외매수 12만주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하며 벌금액이 5억에서 5000만원으로 대폭 감경됐다.
  • 정경심 2심서 징역 4년…“입시제도 공정성에 대한 믿음 훼손”

    정경심 2심서 징역 4년…“입시제도 공정성에 대한 믿음 훼손”

    정경심(59) 동양대 교수가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정 교수에 대해 “입시제도 공정성에 대한 우리 사회 믿음이 훼손됐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서울고법 1-2부(부장 엄상필 심담 이승련)는 11시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된 정 교수의 2심 선고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4년을 선고했다. 다만 벌금액은 자본시장법 부분이 무죄로 뒤집히며 5억원에서 5000만원으로 크게 줄었다. 재판부는 “딸 조씨가 서울대 의학전문대학원 1차에 합격하고 부산대 의전원에 최종 합격하는 이득을 얻었는데, 피고인의 범행이 없었다면 합격할 수 있었던 다른 피해자들이 탈락해 피해를 입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의전원은 원하는 인재를 선발하는 고유 업무를 수행하지 못했으며 이로 인해 입학 사정 전반이 훼손됐고, 입시제도 공정성에 대한 우리 사회의 믿음이 훼손됐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정 교수가 재판에 임한 태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이 사건 수사·재판 과정에서 범행의 본질을 흐렸다”면서 “한편으로 피고인과 가족에 대한 최대한의 선의로서 사실과 다른 내용을 작성해줬을 사람들에게, 또 한편으로 확인서와 표창장이 진실하다고 믿었을 입학사정담당자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1심과 달리 자본시장법 위반(미공개 중요정보 이용) 혐의에 대해서는 일부 무죄를 선고했다. 정 교수가 해당 주식을 매수한 것으로 볼 수 없다는 취지다. 다만 1심이 무죄로 판단했던 자산관리인 김경록씨에게 증거은닉을 지시한 증거은닉교사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로 판단했다. 정 교수 측 변호인은 재판이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원심 판결을 반복한 거라 아쉽고 유감스럽다”면서 “10년 전 입시 제도 하에서 이뤄진 스펙쌓기를 현재 관점으로 재단한 시각이 답답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고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 정경심, 2심도 징역 4년…“자녀 입시비리 모두 유죄”

    정경심, 2심도 징역 4년…“자녀 입시비리 모두 유죄”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의혹 등으로 기소된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특히 자녀 입시비리 혐의에 대해 2심 법원은 1심과 마찬가지로 모두 유죄를 인정했다. 서울고법 형사1-2부(엄상필 심담 이승련 부장판사)는 11일 업무방해와 위조사문서 행사, 자본시장법 위반 등 총 15개 혐의로 기소된 정 교수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4년을 선고했다. 다만 벌금 5억원과 추징금 1억 4000여만원을 선고한 1심과 달리 항소심은 벌금 5000만원과 추징금 1600만원으로 감경했다. 재판부는 1심과 마찬가지로 정 교수의 자녀 입시비리 혐의 전부를 유죄로 인정하면서 “교육기관의 입학사정 업무를 방해하고 입시 제도의 공정성에 대한 우리 사회의 믿음을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정 교수는 동양대 총장 명의 표창장과 인턴 활동 확인서 등을 위조하거나 허위 발급받아 2013∼2014년 딸의 의학전문대학원 입시에 제출해 입학전형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취임하자 직접 투자를 금지한 공직자 윤리규정을 피하려 사모펀드 운영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를 통해 차명 투자하고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부당한 이익을 얻은 혐의도 있다. 1심 재판부는 정 교수의 자녀 입시비리 혐의를 전부 유죄로 판단하고 사모펀드 관련 혐의 가운데 일부를 유죄로 인정했다. 다만 코링크PE 자금을 횡령했다는 혐의를 비롯해 일부는 무죄로 판단했다. 정 교수는 지난해 12월 1심에서 징역형의 실형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됐으며 항소심에서도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았다.
  • ‘자녀 입시비리·사모펀드’ 정경심 2심도 “서울대 인턴확인서 비롯 모든 경력 허위”

    ‘자녀 입시비리·사모펀드’ 정경심 2심도 “서울대 인턴확인서 비롯 모든 경력 허위”

    사모펀드와 입시비리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정경심(59) 동양대 교수에 대해 항소심 재판부도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확인서를 비롯한 딸 조모씨의 경력을 전부 허위라고 판단했다. 서울고법 형사1-2부(부장 엄상필 심담 이승련) 심리로 11일 오전 진행 중인 정 교수의 2심 선고 공판에서 “(딸의) 경력이 모두 허위라는 원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특히 논란이 됐던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확인서의 경우 “증거를 살펴보면 확인서가 허위이고 조국이 확인서 작성에 가담한 정황이 인정된다”고 말했다. 조 전 장관이 해당 확인서를 위조한 것은 맞지만 이를 정 교수가 인식했거나, 공모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증거가 없어 허위작성 공문서로 판단한 원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정 교수 측은 딸이 2009년 5월 1일부터 15일까지 활동했다는 내용이 담긴 해당 확인서는 허위가 아니라는 주장을 고수했다. 2심에서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전년도인 2008년부터 조씨와 조씨가 속한 인권동아리 회원들에 대해 지도한 적이 있으므로 확인서를 작성한 권한이 있었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피고인과 조국은 조씨가 어떤 활동을 했는지 전혀 밝히지 못하고 있으며 활동 기간이 사실과 다르고, 활동 내용도 그대로 믿기 어렵다”면서 “조씨의 진술을 빼면 세미나에 앞서 조씨가 한인석 당시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장에게 과제를 받아 활동했다는 증거가 없다”고 설명했다. 1심에 이어 2심 증인으로 출석한 조씨의 고교 동창이 장모씨는 “(세미나) 영상 속 여성은 조씨가 맞다”는 취지로 진술하며 앞선 검찰 조사와 1심 법정 증언을 뒤집는 발언을 했으나, 재판부는 “동영상에서 촬영된 여성이 조씨인지는 (확인서의) 허위성을 판단하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없는 것이라 판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항소심 재판부는 1심과 마찬가지로 인권법센터 확인서 이외의 조씨의 경력들 모두를 허위로 판단했다. 동양대 표창장의 경우 정 교수 측은 직원에게 발급받았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아들이 (앞서 받았던) 상장을 동양대 직원이 가지고 있을 이유가 없다”고 봤다.
  • 정경심 “딸에 적개심 있던 친구, 진술 뒤집어” 의견서 제출

    정경심 “딸에 적개심 있던 친구, 진술 뒤집어” 의견서 제출

    자녀 입시비리에 관여한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정경심 동양대 교수 측이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세미나 참석과 관련한 딸 친구의 진술이 달라졌다”는 의견서를 항소심 재판부에 제출했다. 이에 맞서 검찰은 ‘인턴 활동이 허위였다는 사실은 변함없다’는 의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 교수의 변호인은 지난 26일 서울고법 형사1-2부(엄상필 심담 이승련 부장판사)에 정 교수의 딸 조민씨가 2009년 5월 서울대 주최 세미나에 참석한 것이 분명하다는 입장을 담은 의견서를 제출했다. 지난해 정 교수의 1심 재판에서 조씨가 세미나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증언한 조씨의 한영외고 동창 장모씨가 지난 23일 조 전 장관 부부의 재판에서는 기존 증언을 뒤집은 점을 토대로 한 의견서다. 장씨는 이날 재판 검찰 신문에서 “만약 (조씨가) 왔으면 인사도 하고 그랬을 텐데 그런 기억이 없다”고 했으나, 뒤이은 변호인 신문에서 “(세미나 동영상 캡처 사진 속 여성이) 조씨가 99퍼센트 맞다”고 증언했다. 장씨는 법정 증언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세미나의 비디오에 찍힌 안경 쓴 여학생의 정체는 조민 씨가 맞다”며 “민이와 이야기를 나눈 기억이 없어서 지속해서 민이가 아예 오지 않았다고 한 것”이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 교수 측은 의견서에서 ‘장씨의 기존 진술은 검찰 조사의 압박감 및 조씨에 대한 적개심에서 나왔던 것’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장씨는 ‘조씨를 본 기억이 없다’고 했을 뿐 ‘세미나장에 없었다’고 한 것이 아니라는 취지다. 다만 바뀐 진술이 선고 결과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수다. 검찰에서는 세미나 참석 여부가 허위 인턴 경력을 판단하는 데 주요 쟁점이 아니라고 보고 있다. 1심 재판부는 조씨가 세미나에 참석했다는 정 교수 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여기에는 조씨의 세미나 참석을 부인한 장씨의 증언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2심 재판부는 조씨의 세미나 참석 여부뿐만 아니라 인턴확인서에 기재된 보름 동안 실제 활동 등 다른 정황들까지 종합적으로 따져 조씨의 인턴 활동의 허위 여부를 최종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 정 교수의 항소심 선고 공판은 오는 8월 11일 열릴 예정이다.
  • 고 최숙현 가혹행위 ‘운동처방사’…항소심서 징역 7년 6개월로 감형

    대구고법 형사1-2부(부장 조진구)는 22일 고 최숙현 선수에게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경북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팀 운동처방사 안주현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7년 6개월에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80시간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와 7년간 신상정보 공개, 7년간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등 취업제한도 함께 명했다. ‘팀닥터’로 불린 안씨는 의사 면허나 물리치료사 자격증 없이 선수들에게 의료행위를 하고 치료비 등 명목으로 2억원이 넘는 돈을 받아 챙긴 혐의 등으로 지난해 7월 13일 구속됐다. 또 선수 여러 명을 때리고 폭언 등 가혹 행위를 하거나 일부 여성 선수들을 성추행한 혐의도 받았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유사강간 피해자가 피고인에 대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시했고, 항소심 심리 중 사기·강제추행 피해자에게 일정 금액을 변상하고 합의한 점 등을 종합했다”고 밝혔다. 안씨는 1심에서 징역 8년에 벌금 1000만원 등을 선고받고 항소했다. 안씨와 함께 최 선수에게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김규봉 감독은 1심에서 징역 7년, 주장 장윤정 선수는 징역 4년, 김도환 선수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이들의 항소심은 별도로 진행 중이다.
  • 고 최숙현 운동처방사 안주현 항소심도 중형

    고 최숙현 운동처방사 안주현 항소심도 중형

    대구고법 형사1-2부(조진구 부장판사)는 22일 고 최숙현 선수에게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경북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팀 운동처방사 안주현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7년 6월에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또 80시간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와 7년간 신상정보 공개, 7년간 아동·청소년 관련기간 등 취업제한도 함께 명했다.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에서 ‘팀닥터’로 불린 안씨는 의사 면허나 물리치료사 자격증 없이 선수들에게 의료행위를 하고 치료비 등 명목으로 2억원이 넘는 돈을 받아 챙긴 혐의 등으로 지난해 7월 13일 경북경찰청에 구속됐다. 그는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소속 선수 여러 명을 때리고 폭언 등 가혹 행위를 하거나 일부 여성 선수들을 성추행한 혐의도 받았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심이 유죄로 본 공소사실에 대해 항소심 재판부도 모두 유죄로 판단하지만,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유사강간 피해자가 피고인에 대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시했고, 항소심 심리 중 사기·강제추행 피해자에게 일정 금액을 변상하고 합의한 점 등을 종합했다”고 밝혔다. 안씨는 1심에서 징역 8년에 벌금 1000만원, 80시간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수강, 7년 동안 신상정보공개, 7년 동안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 제한을 선고받고 항소했다. 안씨와 함께 최 선수에게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김규봉 감독은 1심에서 징역 7년, 주장 장윤정 선수는 징역 4년, 김도환 선수는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이들에 대한 항소심은 별도로 진행 중이다.
  • 구급차 태워주고 10만원 받은 소방관 “억울하다” 소송 패소

    구급차 태워주고 10만원 받은 소방관 “억울하다” 소송 패소

    소방관이 주민을 구급차에 태워주고 10만원을 받아 챙겼다가 징계를 받자 억울하다며 행정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다. 법원은 A씨가 저지른 비위가 금품수수여서 소방당국이 내린 견책은 오히려 관련법에 따른 기준보다 낮은 징계라고 판단했다. 21일 인천지법 행정1-2부(박강균 부장판사)는 소방관 A씨가 인천 모 소방서장을 상대로 낸 견책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그의 청구를 기각하고 소송 비용도 모두 A씨가 부담하라고 명령했다. A씨는 2017년 9월 22일 인천에서 주민 B씨를 구급차로 집까지 태워다 주고 5만원권 지폐 2장이 든 봉투를 받았다. A씨 앞서 같은 해 5월과 8월에도 모임에 참석한 뒤 소방서 사무실에 전화해 부른 구급차를 사적으로 이용하기도 했다. B씨는 소방당국 조사에서 처음에는 “A씨에게 5만원을 줬다”고 진술했다가 “실제로 봉투에 넣은 돈은 10만원이었다”고 실토했다. 애초 금품수수 사실을 부인하던 A씨도 B씨와 대질조사를 받은 뒤 돈을 받았다고 인정하면서 반성문까지 썼고, 징계위원회 회의에 출석해서는 “어떠한 처벌도 달게 받겠다”는 취지로 말했다. 소방당국은 지난해 5월 지방공무원법상 청렴의무 위반과 성실의무 위반으로 A씨에게 견책 처분을 하고 징계금 10만원을 부과했다. 그러나 A씨는 징계를 받은 게 억울하다며 지난해 6월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에 소청 심사를 청구했고, 기각되자 행정 소송을 제기했다. A씨는 재판에서 “B씨로부터 5만원권 지폐 2장이 든 봉투를 받은 적이 없다”며 “징계 처분의 근거가 된 관련자들의 진술에는 모순이 많다”고 말을 바꿨다. 이어 “30년 가까이 성실하게 공직 생활을 해 오면서 수많은 표창을 받았다”며 “비위 행위의 경위나 과거 근무 태도 등을 보면 견책 처분은 재량권을 벗어나 남용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법원은 A씨가 금품을 받은 사실이 인정되는 데다 오히려 낮은 수위의 징계를 받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A씨는 조사를 받을 당시 금품수수 사실을 인정했는데 해당 진술 내용을 의심할 만한 사정은 보이지 않는다”며 “A씨를 징계받게 하려고 B씨가 거짓말을 꾸며낼 이유도 없어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어 “A씨의 금품수수는 지방공무원법이 정한 청렴 의무를 위반한 경우이고 구급차를 사적으로 이용한 행위도 성실 의무 위반에 해당한다”며 “청렴 의무 위반은 관련 법상 강등이나 감봉의 징계를, 성실 의무 위반은 견책 처분을 하게 돼 있다”고 전제했다. 재판부는 “서로 관련이 없는 2개 이상의 비위를 저질렀을 때는 책임이 더 무거운 비위에 해당하는 징계에 더해서 한 단계 위의 징계를 할 수 있다”며 “당시 징계위원회는 강등이나 감봉보다 한 단계 위의 징계를 할 수 있는데도 오히려 한 단계 낮은 견책 처분을 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A씨의 금품수수 행위는 소방공무원 징계양정 규칙상 ‘중점관리대상 비위’에 해당해 과거에 받은 표창으로 징계를 감경할 수 없다며 견책 처분이 재량권을 벗어난 위법이라는 주장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A씨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소방공무원으로서 그 직무와 관련해 높은 수준의 청렴성과 도덕성을 요구받는다”며 “견책 처분을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공직기강 확립이 징계로 인해 A씨가 입게 될 불이익에 비해 결코 작다고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 정경심 2심 마무리… “내가 딸 이용” 흐느껴

    정경심 2심 마무리… “내가 딸 이용” 흐느껴

    ‘사모펀드·입시비리’ 혐의 등을 받는 정경심(59) 동양대 교수의 항소심 결심에서 검찰이 정 교수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7년을 구형했다. 해당 사건이 “국정농단 사건과 유사하다”는 비판도 내놨다. 재판부는 오는 8월 11일 정 교수에 대한 항소심 선고를 진행하기로 했다. 서울고법 형사1-2부(부장 엄상필 등)는 12일 오후 정 교수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검찰은 이날 최후변론에서 “살아 있는 권력자의 부정부패에 대한 시민사회의 의혹 제기에 따라 수사가 개시됐다는 점에서 이번 사건과 유사한 것으로 국정농단 사건이 있다”며 “수사가 즉시 개시되지 않았다면 권력 눈치 보기 등 비판이 심각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사건을 “우리 사회 공정과 신뢰, 법치주의 등 헌법적 가치를 훼손한 중대 범죄”라고 규정하고 “거짓과 불공정의 시간을 보내고 진실과 공정의 시간을 회복해야 한다”며 정 교수에게 징역 7년과 벌금 9억원을 선고하고 1억 6000여만원의 추징 명령을 내려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정 교수는 최후진술에서 이번 사건에 대해 “딸이 엄마를 이용한 게 아니라 제가 딸을 이용한 건데 지금 와서 이런 시련과 고통을 안기다니, 그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하고 골백번 후회한다”며 흐느꼈다. 그러면서 “검찰과 일부 언론은 (저를) 강남 건물주의 꿈을 실현하려는 여회장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국정농단보다 사악하다고 한다”면서 “체중이 15㎏이 빠지고 수사 과정에서 서너 번 실신했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경제적으로 안정된 노후를 꿈꾸며 불로소득을 바라기도 했지만 원칙을 갖고 노력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정 교수 측 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딸의 의학전문대학원 지원에 피고인이 관여한 적이 없음에도 궁극적인 책임을 묻는 건 불합리하다”라면서 “단순히 스펙이 과장됐다고 해서 과도한 책임을 묻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사모펀드나 증거인멸교사 혐의에 대해서도 혐의를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정 교수의 구속기한이 다음달 22일 만료되는 것을 고려해 법정 여름휴정기가 지난 다음달 11일 오전 10시 30분 항소심 선고 공판을 진행하기로 했다. 정 교수는 지난해 12월 1심에서 징역 4년에 벌금 5억원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 정경심 2심도 징역 7년 구형…檢 “국정농단 사건과 유사”

    정경심 2심도 징역 7년 구형…檢 “국정농단 사건과 유사”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관련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7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12일 서울고법 형사1-2부(엄상필 심담 이승련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에게 징역 7년과 벌금 9억원을 선고하고, 1억6000여만원의 추징 명령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는 검찰이 1심에서 구형한 것과 같은 형량이다. 검찰은 “살아있는 권력자의 부정부패에 대한 시민사회의 의혹 제기에 따라 수사가 개시됐다는 점에서 이번 사건과 유사한 것으로 국정 농단 사건이 있다”며 “수사가 즉시 개시되지 않았다면 권력 눈치 보기 등 비판이 심각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교수는 동양대 표창장을 위조하고 인턴 활동 확인서를 허위 발급받아 딸 조민 씨의 입시에 사용해 각 학교의 입시 업무를 방해한 혐의(업무방해 등)가 1심에서 유죄로 인정됐다. 2차 전지업체 WFM과 관련한 미공개 정보를 사전에 취득해 이익을 본 혐의(자본시장법 위반)와 재산을 은폐하려 차명 계좌를 개설한 혐의(금융실명법 위반), 조씨를 동양대 연구보조원으로 허위 등록해 보조금을 수령한 혐의(사기·보조금관리법 위반) 등도 유죄로 인정됐다. 다만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 프라이빗에쿼티(코링크PE)와 허위 컨설팅 계약을 맺고 1억 50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업무상 횡령), 사모펀드 출자약정금액을 허위로 부풀려 거짓 보고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 등은 1심에서 무죄가 나왔다.
  • 잠시 후 계속, 또 잠시 후 계속… 기다리면 콘텐츠가 좋아질까요

    잠시 후 계속, 또 잠시 후 계속… 기다리면 콘텐츠가 좋아질까요

    지난 1일부터 정부가 지상파 중간광고를 48년 만에 허용하면서 예능, 드라마, 뉴스 등 대부분의 프로그램에 중간광고가 편성됐다. 2016년 이후 유사 중간광고인 프리미엄CM(PCM)이 시행되고 있어 시청자들 사이에서 큰 거부감은 드러나지 않았지만, 방송 시간이 긴 예능 프로그램에선 불만의 목소리가 나온다. 더불어 광고가 증가한 만큼 콘텐츠 질을 높여야 한다는 점은 과제로 지적된다. 개정된 방송법 시행령에 따르면 지상파에서도 45~60분 분량은 1회, 60~90분 프로그램은 2회 광고가 가능하다. 90분 이상은 30분당 1회가 추가되며 180분 이상은 최대 6회까지 할 수 있다. 1회당 광고 시간은 1분 이내여야 한다. 이 방식을 적용해 프로그램을 1·2부로 쪼개는 대신 한 코너가 끝나거나 하이라이트 장면 직전 화면 오른쪽 하단에 ‘잠시 후 계속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광고를 배치했다. 시청자들은 “케이블과 지상파의 차이가 없어졌다”며 불편하다는 반응도 보이고 있다. 분리 편성을 통한 편법 중간광고가 자리잡아 광고 자체는 익숙하지만, 봐야 하는 광고의 양이 늘었기 때문이다. 예컨대 MBC 예능 ‘구해줘 홈즈’는 기존 1회였던 PCM이 지난 4일 방송에서는 총 3회로 늘었다. 90분 길이 프로그램의 광고가 완판되면 시청자들은 15초 광고를 12개까지 봐야 한다. 광고 총량이 유료방송 수준으로 완화된 탓이다. 프로그램 편성 시간당 최대 18%에서 20%로, 일평균 광고 시간은 15%에서 17%로 늘었다. KBS와 MBC 등의 광고를 대행하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지난 5월 중간광고 허용으로 KBS의 주요 프로그램 광고는 PCM 대비 약 23%, MBC는 3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광고 단가 상승효과도 나타났다. SBS M&C의 경우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가 포함된 패키지 최소 광고 금액을 6월 4억 5000만원에서 7월 5억 5000만~6억원으로 올렸다. SBS는 지난 2일 “프로그램 시작 전 또는 종료 후에 방송되는 광고는 회피가 더 쉽다”면서 “중간광고는 시청자, 광고주, 방송사 모두에게 성공적인 광고 모델”이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중간광고는 PCM과 달리 프로그램 타이틀과 연령고지가 없어 광고 시청률도 상승할 전망이다. PCM이 자리잡은 터라 중간광고 시행 효과가 기대만큼 크지 않을 거라는 의견도 있다. 한 지상파 방송 관계자는 “광고 시장이 디지털로 많이 넘어가 방송 광고가 줄어들고 있는 데다 PCM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큰 수익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초반 한 달 시행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예측했다.지상파가 그동안 역차별이라고 주장해 온 규제가 해소된 만큼, 콘텐츠 질 향상과 공적 책무 수행은 필수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추가된 광고 수익만큼 콘텐츠 다양성을 넓히고 투자를 늘리는 것은 물론 재난 방송 강화 등의 책무도 이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연우 세명대 광고홍보학과 교수는 “시청권 침해 요소가 있는 중간광고가 허용됐기 때문에 늘어난 수익을 좋은 콘텐츠 제작에 쓰도록 만드는 게 정책 당국의 과제”라며 “방송사들 역시 수준 높고 긍정적인 영향력이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재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온 만큼 시청자 권익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입증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지상파도 ‘잠시 후 방송됩니다’…중간광고 푼 만큼 콘텐츠 좋아질까

    지상파도 ‘잠시 후 방송됩니다’…중간광고 푼 만큼 콘텐츠 좋아질까

    1일부터 지상파 중간광고 시행90분 예능서 세 차례 중간광고광고 시청 시간·광고 단가 상승“콘텐츠 질 향상, 정책적 과제”지난 1일부터 정부가 지상파 중간광고를 48년 만에 허용하면서 예능, 드라마, 뉴스 등 대부분의 프로그램에 중간광고가 편성됐다. 2016년 이후 유사 중간광고인 프리미엄CM(PCM)이 시행되고 있어 시청자들 사이에서 큰 거부감은 드러나지 않았지만, 방송 시간이 긴 예능 프로그램에선 불만의 목소리가 나온다. 더불어 광고가 증가한 만큼 콘텐츠 질을 높여야 한다는 점은 과제로 지적된다. 개정된 방송법 시행령에 따르면 지상파에서도 45~60분 분량은 1회, 60~90분 프로그램은 2회 광고가 가능하다. 90분 이상은 30분당 1회가 추가되며 180분 이상은 최대 6회까지 할 수 있다. 1회당 광고 시간은 1분 이내여야 한다. 이 방식을 적용해 프로그램을 1·2부로 쪼개는 대신 한 코너가 끝나거나 하이라이트 장면 직전 화면 오른쪽 하단에 ‘잠시 후 계속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광고를 배치했다. 시청자들은 “케이블과 지상파의 차이가 없어졌다”며 불편하다는 반응도 보이고 있다. 분리 편성을 통한 편법 중간광고가 자리잡아 광고 자체는 익숙하지만, 봐야 하는 광고의 양이 늘었기 때문이다. 예컨대 MBC 예능 ‘구해줘 홈즈’는 기존 1회였던 PCM이 지난 4일 방송에서는 총 3회로 늘었다. 90분 길이 프로그램의 광고가 완판되면 시청자들은 15초 광고를 12개까지 봐야 한다.광고 총량도 유료방송 수준으로 완화됐다. 프로그램 편성 시간당 최대 18%에서 20%로, 일평균 광고 시간은 15%에서 17%로 늘었다. KBS와 MBC 등의 광고를 대행하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지난 5월 중간광고 허용으로 KBS의 주요 프로그램 광고는 PCM 대비 약 23%, MBC는 3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광고 단가 상승효과도 나타났다. SBS M&C의 경우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가 포함된 패키지 최소 광고 금액을 6월 4억 5000만원에서 7월 5억 5000만~6억원으로 올렸다. SBS는 지난 2일 “프로그램 시작 전 또는 종료 후에 방송되는 광고는 회피가 더 쉽다”면서 “중간광고는 시청자, 광고주, 방송사 모두에게 성공적인 광고 모델”이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중간광고는 PCM과 달리 프로그램 타이틀과 연령고지가 없어 광고 시청률도 상승할 전망이다. PCM이 자리잡은 터라 중간광고 시행 효과가 기대만큼 크지 않을 거라는 의견도 있다. 한 지상파 방송 관계자는 “광고 시장이 디지털로 많이 넘어가 방송 광고가 줄어들고 있는 데다 PCM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큰 수익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초반 한 달 시행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예측했다. 지상파가 그동안 역차별이라고 주장해 온 규제가 해소된 만큼, 콘텐츠 질 향상과 공적 책무 수행은 필수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추가된 광고 수익만큼 콘텐츠 다양성을 넓히고 투자를 늘리는 것은 물론 재난 방송 강화 등의 책무도 이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연우 세명대 광고홍보학과 교수는 “시청권 침해 요소가 있는 중간광고가 허용됐기 때문에 늘어난 수익을 좋은 콘텐츠 제작에 쓰도록 만드는 게 정책 당국의 과제”라며 “방송사들 역시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재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온 만큼 시청자 권익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입증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전두환 비판 유인물 뿌려 옥고 치른 고교생, 41년 만에 재심

    전두환 비판 유인물 뿌려 옥고 치른 고교생, 41년 만에 재심

    광주 5·18 민주화운동 직후 전두환 전 대통령을 비판하는 유인물을 배포했다가 계엄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옥고를 치른 당시 고교생이 41년 만에 다시 법원의 판단을 받게 됐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2부(부장 엄상필 등)는 계엄법 위반으로 징역 6개월을 선고받은 이우봉(59)씨의 재심을 열어달라는 검찰의 청구를 지난달 22일 받아들였다. 이씨는 전북 신흥고 3학년으로 재학 중이던 1980년 5·18 민주화운동이 일어나자 동기들과 함께 같은 해 5월 27일 총궐기를 계획했다가 군 병력 등에 가로막혔다. 이른바 ‘신흥 민주화운동’으로 불리는 사건이다. 이후에도 이씨는 같은 해 6∼7월 두 차례 당시 국군보안사령관이었던 전 전 대통령과 군부의 5·18 민주화운동 진압을 비판하는 유인물을 만들어 전주 시내에 배포했다. 이에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장기 8개월·단기 6개월의 징역형을 받았다가 항소심에서 징역 6개월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재판부는 이달 23일 첫 공판기일에서 본격적인 심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 [속보] 與 국민면접 1위 이낙연, 2·3위 최문순·이광재…이재명 순위권 밖

    [속보] 與 국민면접 1위 이낙연, 2·3위 최문순·이광재…이재명 순위권 밖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를 뽑는 예비경선 국민면접에서 이낙연 전 대표가 1위를,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2위, 이광재 의원이 3위를 차지했다. 민주당은 4일 오후 청주 CJB컨벤션센터에서 ‘국민면접 제2탄, 대통령 취업준비생의 현장 집중면접’을 진행했다. 이날 국민면접은 200명의 국민면접관을 상대로 9명의 후보가 1분씩 답하는 블라인드 면접과 김해영 전 최고위원, 정수경 국제법률경영대학원 조교수, 천관열 얼룩소 에디터가 각 후보에게 질문하는 1대3 집중면접으로 1,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 블라인드 면접 결과 200명의 국민면접관이 꼽은 1위는 이 전 대표였다. 그 뒤를 김두관 의원, 이재명 지사가 이었다. 이후 2부 1대3 집중면접 후 순위가 뒤바뀌었다. 특히 여권 지지율 1위 이 지사가 3위 밖으로 밀려나는 이변이 생겼다. 이 전 대표는 순위 발표 후 “얼떨떨하다. 감사하다. 잘하겠다”고 짧게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1~3위를 차지한 세 후보에겐 오는 7일 프레젠테이션 형식인 ‘정책 언팩쇼’ 발표 순서를 정할 수 있는 우선권이 부여된다.
  • 최성해 “조국, 대통령 되면 나라 망해”…조국 “내 귀를 의심”

    최성해 “조국, 대통령 되면 나라 망해”…조국 “내 귀를 의심”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의 “조국이 대통령 되면 나라 망한다”는 발언을 듣고 “내 귀를 의심했다. 기가 막힌다”고 말했다. 조 전 장관은 18일 밤 대구MBC가 보도한 최성해 총장 발언을 페이스북에 소개하며 이 같이 말했다. 조국 사태 당시 최 전 총장은 정경심 동양대 교수측이 표창장을 위조했다며 자신은 ‘표창장을 준 적도 주라고 한 적도 없다’고 해 조 전 장관측에 결정적 타격을 입힌 바 있다. 이날 대구MBC에 따르면 최 전 총장은 “나는 그때 절체절명의 위기, 정경심 교수가 우리학교에 있는 한 학교는 이상하게 흘러가게 될 것이고, 법무부 장관 되고 순서대로 밟아서 조국이 대통령이 되면, 나라 망한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또 최 전 총장은 “국민 생각 안하고 중국을 더 생각하고 북한 국민을 더 생각하는 대통령이 어디 있냐 말이야”라고 문재인 대통령에 비판적 시각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최 전 총장은 “통일은 전쟁해서 이긴 사람이 집어먹는 게 진정한 통일이지 이런 식으로 통일하면 북한쪽이 원하는 좌파, 적화 통일된다”며 현 정권의 대북관도 못마땅하게 여겼다.정경심측 항소심서 “최성해, 딸 표창장 알고 있어” 사모펀드 및 입시비리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 전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 측은 항소심에서 “최성해 동양대 전 총장도 딸이 받은 표창장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지난 4월, 서울고법 형사1-2부(엄상필 심담 이승련 부장판사) 항소심 첫 공판에서 정 교수 측 변호인은 “피고인의 딸에게 연구비를 지급하도록 결재까지 한 최 전 총장이 표창장만 거부할 이유가 없다”고 최 전 총장의 인터뷰 기사 등을 추가 증거로 제출했다. 변호인은 “최 전 총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영어영재 교육 프로그램과 관해 피고인에게서 보고를 받았고 이후 피고인의 딸에게 연구비 160만원을 지급하도록 결재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딸이 연구원으로 일하고 연구비 지급 결재문서를 남긴 피고인이 유독 표창장에 대해서만 말을 하지 않고 위조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변호인은 동양대 PC에서 정상 종료 직전, 외부 USB 접속 기록이 확인돼 증거가 오염됐고, 증거수집이 위법하다는 취지로 주장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장관 승인’ 조건 빼고 형사부도 경제수사 가능…김오수에 힘 실어준 박범계

    ‘장관 승인’ 조건 빼고 형사부도 경제수사 가능…김오수에 힘 실어준 박범계

    김오수 검찰총장이 공개적으로 반발했던 검찰 직제개편 정부안이 18일 공개됐다. “김 총장 의견을 충분히 듣고 소통하겠다”던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검찰이 가장 크게 반발해온 ‘소규모 지방청의 직접 수사 시 법무부 장관 승인’ 조건은 일단 이번 정부안에서는 배제했다. 또 일반 형사부도 경제·고소사건에 대해서는 직접수사를 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등 검찰 수사 전문화와 관리 강화에 방점을 뒀다.법무부가 이날 공개한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 개정안은 당초 법무부의 초안에서 김 총장의 의견이 상당 부분 반영됐다. 앞서 법무부의 초안에는 소규모 지방검찰청에서 직접수사를 할 때에는 검찰총장 요청으로 법무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임시 조직을 꾸리도록 했다. 이를 놓고 검찰은 물론 법조계 전반에서 검찰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을 훼손한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대검은 이를 두고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 등 상위법에 어긋난다”며 공개 반발했고, 박 장관은 대검 측 반응에 “상당히 세다”며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법무부는 논란이 된 ‘장관 승인’ 조항은 빼고 검찰 형사부의 직접수사영역 확대 등의 내용을 담는 대신 서울중앙지검의 반부패수사 부서를 통폐합하는 선에서 절충안을 마련했다. 개정안은 일반 형사부에서도 경제·고소사건을 직접 수사할 수 있도록 했고, 부패수사부가 없는 일선 지방검찰청에서는 형사부 말(末)부가 검찰총장의 사전 승인을 받아 6대 범죄를 직접 수사할 수 있게 했다. 대신 서울중앙지검의 반부패수사 1·2부는 반부패·강력수사 1·2부로 통폐합돼 직접수사 사건에 집중하도록 했다. 강력범죄형사부는 반부패·강력수사협력부로 전환해 경찰의 주요 사건 영장심사나 송치 사건에 대한 보완수사 등을 담당하도록 했다.부산지검에는 반부패·강력수사부가 신설된다. 현재 부산지검에는 반부패수사부 없이 강력범죄형사부만 있는데 대검 요청에 따라 반부패수사 기능을 강화했다. 개정안은 국민의 인권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서울중앙지검을 비롯한 전국 8개 지방검찰청에 인권보호부도 신설 내용도 담았다. 인권보호부는 경찰에 대한 보완수사 요구나 재수사 요청 등 사법통제 업무를 담당한다. 박 장관과 김 총장 모두 필요성을 언급했던 ‘금융증권범죄수사협력단’은 정식 직제가 아니어서 이번 개정안에는 신설안이 담기지는 않았다. 다만 법무부와 검찰은 세부 사무분장을 통해 해당 기구를 서울남부지검이 비직제로 신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이전 직제개편안에 관한 검찰과 법조계의 의견을 오는 22일까지 수렴한 뒤 최종안을 이르면 오는 29일 국무회의에 상정할 전망이다. 직제개편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 이와 맞물린 검찰중간간부 인사도 뒤따를 예정이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정경심, 8월까지 구속 연장… 수감 도중 항소심 선고 유력

    정경심, 8월까지 구속 연장… 수감 도중 항소심 선고 유력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고 법정구속된 정경심(59) 동양대 교수에 대해 법원이 구속기간을 오는 8월까지 두 달 연장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2부(부장 엄상필 등)는 지난 14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정 교수의 구속기간을 갱신하는 결정을 내렸다. 지난해 12월 23일 1심에서 징역 4년과 벌금 5억원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정 교수는 오는 6월 22일 구속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다. 심급별 최대 구속기간은 6개월이다. 정 교수는 오는 28일 항소심 재판이 예정돼 있으며, 재판부는 다음달 12일 공판을 끝으로 재판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정 교수의 선고가 9월까지 늦춰질 수 있다는 전망도 있었으나 항소심 재판부가 구속기간을 연장함에 따라 오는 8월 22일 안에 선고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36년생 큰 욕심은 금물이다. 48년생 분주한 하루가 되겠다. 60년생 서둘러 행운을 잡아라. 72년생 복 충만하고 신수 좋다. 84년생 자만 말고 최선 다하라. 37년생 생각지 못한 행운 얻는다. 49년생 모든 일에 신중 기하라. 61년생 있는 그대로 보여 주어라. 73년생 일찍 귀가하면 기쁜 일. 85년생 마무리에 신경 써라. 38년생 일 처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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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6년생 큰 욕심은 금물이다. 48년생 분주한 하루가 되겠다. 60년생 서둘러 행운을 잡아라. 72년생 복 충만하고 신수 좋다. 84년생 자만 말고 최선 다하라. 37년생 생각지 못한 행운 얻는다. 49년생 모든 일에 신중 기하라. 61년생 있는 그대로 보여 주어라. 73년생 일찍 귀가하면 기쁜 일. 85년생 마무리에 신경 써라. 38년생 일 처리에

    06:00 검진왕(재) 07:00 발품여행 숨보명(재) 07:30 월드 브리핑 톡 07:40 굿모닝 OBS 오늘은 경인세상 08:10 자전거 기행(재) 09:00 아시아 전통시장(재) 09:50 OBS 뉴스 10:00 마이 히어로 11:00 톡톡 스타연구소 11:30 OBS 뉴스 경인투데이 11:50 전기현의 씨네뮤직(재) 12:50 꾸러기 TV 14:00 OBS 뉴스 14:10 모큐멘터리 진짜 사랑 15:00 21대 국회의원 300인의 희망 인터뷰 15:15 재테크쇼 돈직구 16:15 OBS 뉴스 경인플러스 16:30 OBS 뉴스 오늘 17:30 백세불패(재) 18:20 다시 보는 명작 드라마 해를 품은 달 19:30 OBS 뉴스중심 20:10 오늘의 월드 뉴스 20:40 독특한 연예 뉴스 21:10 발품여행 숨보명 21:40 BBC 휴먼기획 22:30 OBS 뉴스라인 인천-경기 07:50 인간극장 08:25 아침마당 09:30 코로나19 통합뉴스룸 10:00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11:00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재) 11:55 UHD 숨 터(재) 12:00 코로나19 통합뉴스룸 KBS 뉴스 12 13:00 KBS 네트워크 특선 세상다반사 13:50 한국의 인류유산(재) 13:55 운동맛집 5분 레시피(재) 14:00 코로나19 통합뉴스룸 KBS 뉴스 2 14:30 2021 단오장사 씨름대회 16:00 사사건건 17:00 코로나19 통합뉴스룸 17:30 동물의 왕국 18:00 6시 내고향 19:00 코로나19 통합뉴스룸 KBS 뉴스 7 19:40 이웃집 찰스 20:30 일일연속극 속아도 꿈결 21:00 코로나19 통합뉴스룸 KBS 뉴스 9 22:00 역사저널 그 날 22:50 더 라이브 23:30 코로나19 통합뉴스룸 KBS 뉴스라인 06:00 생활의 발견 스페셜(재) 06:10 걸어서 세계속으로(재) 07:00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 1부 08:00 KBS 아침 뉴스타임 08:15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 2,3부 10:00 일일연속극 속아도 꿈결(재) 10:40 지구촌 뉴스 11:00 월화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재) 12:10 생생정보 스페셜 12:50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3(재) 13:50 생활의 발견 스페셜(재) 14:00 영화가 좋다(재) 15:00 KBS 뉴스타임 15:10 보토스 패밀리(재) 15:30 TV 유치원 16:00 트레킹노트 세상을 걷다 스페셜 16:50 다큐멘터리 3일(재) 17:50 통합뉴스룸 ET 18:30 2TV 생생정보 19:50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 20:30 노래가 좋아 21:30 월화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 1,2부 08:00 딩동댕 유치원 08:30 출동! 슈퍼윙스 08:45 방귀대장 뿡뿡이 09:00 뽀롱뽀롱 뽀로로 09:15 세계의 비밀 수호대 번개맨 09:30 마샤와 노래해요 09:40 우리집 유치원 10:50 최고의 요리비결 11:20 세계테마기행 12:00 EBS 글로벌 뉴스 12:10 다문화 고부열전 13:00 일단 해봐요 생방송 오후 1시 15:15 클래스e 15:35 EBS 비즈니스 리뷰 플러스 16:00 마샤와 곰 16:15 개구쟁이 조이 16:50 내 친구 몬덕이 17:00 EBS 뉴스 17:20 세미와 매직큐브 17:45 최고다 호기심 딱지 18:00 생방송 방과 후 듄듄 19:05 드래곤 길들이기: 세상 끝으로 19:35 자이언트 펭TV 20:40 세계테마기행 1,2부 21:30 한국기행 21:50 다큐프라임 05:00 좌충우돌 만국 유람기 캠핑 인 코리아(재) 06:00 MBC 뉴스투데이 1,2부 07:50 생방송 오늘 아침 08:50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재) 09:30 930 MBC 뉴스 09:45 기분 좋은 날 10:45 손현주의 간이역 1,2부 스페셜 12:00 12 MBC 뉴스 12:20 크리켓팡 12:50 뽀뽀뽀 친구친구 13:20 헬로키즈 글로벌 동물 뉴스(재) 13:50 2시 뉴스 외전 15:20 이 맛에 산다 16:00 기분 좋은 날(재) 17:00 5 MBC 뉴스 17:15 출발! 비디오 여행 1,2부 스페셜 18:10 생방송 오늘 저녁 19:10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 19:50 MBC 뉴스데스크 1,2부 21:20 아무튼 출근 1,2부 22:40 PD수첩 23:35 100분 토론 05:00 좋은 아침(재) 06:00 모닝와이드 1~3부 08:35 아침연속극 아모르파티 09:10 좋은 아침 10:10 SBS 뉴스 10:30 특집 살맛나는 오늘 11:00 꾸러기 탐구생활 11:30 요리조리 맛있는 수업 12:00 SBS 12 뉴스 12:50 TV 동물농장(재) 14:00 뉴스 브리핑 16:00 좋은 아침 스페셜 17:00 SBS 오뉴스 17:50 건강 비결 좋아요! 18:50 생방송 투데이 1,2부 19:50 SBS 8 뉴스 1,2부 21:00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1,2부 22:00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 1~3부 23:35 라우드 1,2부(재) 00:45 나이트 라인 01:15 SBS 골프
  • 정경심이 표창장 위조하는 데 썼다는 ‘동양대PC’…“방배동”vs“동양대”

    정경심이 표창장 위조하는 데 썼다는 ‘동양대PC’…“방배동”vs“동양대”

    정경심(59) 동양대 교수 측이 딸의 동양대 표창장을 위조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검찰이 “확증편향의 오류에 빠져 허위의 주장을 하고 있다”고 반박하며 양측이 첨예하게 대립했다. 정 교수 측은 원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표창장을 위조하는 데 쓰였다는 의혹을 받는 ‘동양대PC’의 증거 능력에 의문을 제기해 왔다. 서울고법 형사1-2부(부장 엄상필 등) 심리로 14일 오후 진행된 정 교수의 4차 공판에서 검찰은 표창장 위조 혐의를 부인하는 정 교수 측의 논리를 “허구의 산물”에 빚대며 반박했다. 검찰은 정 교수가 2013년 서울 방배동 자택에서 아들의 동양대 상장 직인 파일 등을 이용해 딸의 표창장을 위조한 것으로 본다. 이 때 사용한 것이 검찰이 2019년 동양대 강사휴게실에서 압수한 PC 중 하나라는 것인데, 정 교수 측은 이 PC가 2013년에 방배동 자택이 아닌 동양대에 있었으므로 검찰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검찰은 “정 교수 측은 지극히 지엽적인 내용을 추측에 기반해 여러 주장을 펼치고 있지만 모두 허위”라면서 “원심에서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주장이 바뀌고 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동양대 표창장 직인에 사용된 품질값이 75인데, 알캡쳐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품질값이 100이 나온다. 윈도우 비스타로 하면 품질값이 75가 나오지만 해당 PC는 윈도우 비스타가 아니므로 총장 직인 파일을 사용한 건 제3의 PC이지 동양대에서 수집된 PC가 아니다’라는 변호인 측 주장은 기초 전제부터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변호인은 2021년 현재 버전 알캡쳐 프로그램을 사용해 이런 결과를 도출했지만 사건 발생 당시가 2013년인 점을 고려해 2012년 배포된 알캡쳐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품질값이 75가 나온다는 것이다. 검찰은 “피고인 측은 사설IP 등을 근거로 해당 PC가 동양대에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사설IP로 PC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다”면서 “당시 정 교수가 작성한 파일이나 통화 녹음 내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PC가 방배동에 있었다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변호인 측은 2013년 1월 7일 정 교수가 동양대에서 해당 PC를 사용했다고 주장했지만, 검찰은 이날 정 교수가 아들에게 훈계하는 내용이 담긴 녹음파일을 제시하며 정 교수는 방배동에 있었다고 반박했다. 아들이 이날 정 교수와 함께 동양대에 있었던 게 아니라면 동양대에 있었다는 정 교수의 말이 사실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또 정 교수 측이 동양대에서 해당 PC를 사용했다고 주장하는 다른 날엔 증권사 직원과 통화한 내용이 있는데 이 때 정교수는 자신이 집에 있다는 취지로 말하는 대목이 나온다는 점도 근거로 들었다. 검찰은 “결론은 해당 PC가 방배동 자택에 있었다는 사실”이라면서 “(정 교수 측은) 증거를 하나도 제출하지 못하면서 오히려 제시하는 증거들은 PC가 방배동에 있었다는 근거가 될 뿐”이라고 말했다. 반면 정 교수 측은 “위조 표창장 파일도, 해당 파일을 출력한 기록도 없다”며 재차 혐의를 부인했다. 검찰이 녹음 파일을 제시한 것에 대해서도 “PC에 녹음을 한 것도 아닌데 그런 식의 논리는 맞지 않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주장이 계속 바뀐다는 검찰의 지적에 대해서는 “당초 (동양대에 있었던) 두 개의 PC에 1호와 2호라는 이름을 붙인 건 검찰”이라면서 “어떤 컴퓨터가 무엇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피고인의 기억이 명확하지 않았을 뿐 주장이 바뀐 적은 없다”고 반박했다. 정 교수 측은 항소심에서 표창장 위조와 관련해 전문가들을 불러 의견을 대조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신 검찰 측에 정 교수 측의 의견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하면서 이날 설전이 벌어지게 됐다. 재판부도 이날 위조가 아니라 원본을 잃어버려 재발급 받은 것이라는 정 교수 측 주장에 몇 가지 의문을 제기했으나 당사자의 기억이 불분명해 명확한 답변을 듣지는 못했다. 재판부는 오는 28일에 다음 공판을 진행한 뒤 다음달 12일 변론을 종결할 예정이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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