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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공익 제보 25명에 포상금 9천977만 원 지급…최고 2천286만 원

    경기도, 공익 제보 25명에 포상금 9천977만 원 지급…최고 2천286만 원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 등을 통해 신고한 공익제보자 25명에 총 9,977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는 올해 4차례에 걸쳐 공익제보자 포상 등을 심의했다. 가장 많은 금액의 포상금은 한 건설업체가 무자격 건설업체에 하도급을 주고 부당한 특별계약을 통해 하도급자의 이익을 제한했다고 신고해 부실시공을 막은 제보자로 2,286만 원을 받았다. 어린이집에서 교사의 근무 시간과 연장 보육 원아의 하원 시간을 조작하는 등의 방법으로 보조금을 부정으로 받았다고 신고한 공익 제보자에게 1,300만 원을 지급했는데, 어린이집 관련 경기도 공익제보 포상금으론 역대 최고액이다. 이전 어린이집 보조금 부정수급 관련 공익제보 포상금 최고액은 2023년에 지급된 300만 원이다. 경기도 공익제보란 경기도 소관 사무과 관련해 도민의 건강과 안전, 환경, 소비자 이익과 관련된 497개 법률 위반행위에 대한 ‘공익신고’와 ‘부패행위 신고’, ‘행동강령위반 신고’,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신고’, ‘이해충돌 신고’, ‘부정청구 등’ 신고를 말한다. 공익제보는 전담 창구인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hotline.gg.go.kr)’에 할 수 있으며, 제보가 사실로 확인돼 행정․사법 처분 등이 이뤄져 공익 증진 등에 기여한 경우 보상금과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신분 노출로 인한 불이익이 두려워 인적 사항을 밝히길 원하지 않는 경우 변호사가 대리해서 신고하는 비실명대리신고제를 이용할 수 있다. 변호사 상담 비용은 경기도가 지원한다. 안상섭 경기도 감사위원회 위원장은 “도민 생활 속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공익제보 확대가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공익제보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강북 ‘찾아가는 구민 건강관리버스’ 대만족

    강북 ‘찾아가는 구민 건강관리버스’ 대만족

    서울 강북구가 주민 건강관리를 위해 올 6월부터 운영 중인 ‘찾아가는 구민 건강관리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구에 따르면, 지난 달까지 6개월 동안 약 2000명이 찾아가는 구민 건강관리버스에서 건강검진과 상담을 받았으며 100점 만점에 96점이라는 높은 이용 만족도를 기록했다. 건강관리버스는 지역 주민들을 찾아가 다양한 건강측정과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건강 서비스다. 20세 이상 구민 또는 강북구에서 일하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버스에서는 혈압, 혈당, 체성분 측정 등 기본 검사뿐 아니라 대사증후군 검사, 뇌파·맥파 기반 스트레스 검사까지 받을 수 있다. 검사 후에는 보건소 전문인력이 개인 상태에 맞춘 1대1 상담을 진행한다. 운영 시간은 주야간으로 나뉜다. 주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버스 주차가 가능한 관내 생활터 및 신청 기관에서 진행된다. 야간은 개인을 대상으로 평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다. 검진 신청은 강북구보건소 누리집에서 QR코드 또는 유선전화로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보건소 건강증진과로 하면 된다. 이순희 구청장은 “건강관리버스는 가까운 생활공간에서 편리하게 건강을 점검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라며 “모든 구민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 ‘존엄한 죽음’도 소득·지역 따라 갈렸다

    ‘존엄하게 생을 마무리할 권리’마저 계층과 지역에 따라 갈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생애 말기에 연명의료를 중단하겠다는 결정을 내리는 비율이 고소득층·도시 거주자는 높고, 저소득층과 농어촌 주민은 뚜렷하게 낮았다.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한 정보와 상담 기회가 충분히 제공되지 않는 탓이다. 15일 국민건강보험연구원이 2023년 사망자 33만 8501명을 전수 분석한 결과, 연명의료를 중단하고 생을 마감한 사람은 5만 2537명(15.5%), 중단 없이 사망한 사람은 28만 5964명(84.5%)이었다. 연명의료결정제도는 심폐소생술, 혈액 투석, 인공호흡기 착용 등 회복 가능성이 낮은 임종기 연명의료를 계속할지, 중단할지를 환자 스스로 사전에 결정하는 제도다. 2018년 연명의료결정법 시행 이후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중단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그러나 제도 참여율은 소득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연명의료 중단을 선택한 이들 중 소득 상위 20% 비율은 31.5%로, 중단 없이 사망한 집단의 동일 비율(25.8%)보다 높았다. 반면 중단을 선택한 집단에서 빈곤층인 의료급여 수급자는 10.9%에 그쳤고, 중단 없이 사망한 이들은 16.8%였다. 경제적 취약계층일수록 연명의료를 스스로 중단하겠다는 결정을 내리지 못 했다는 뜻이다. 보고서는 “연명의료결정제도 참여가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은 계층에 집중되는 현상”이라며 “경제적 여건이 존엄한 죽음을 선택할 수 있는 능력과 기회를 좌우할 위험이 있다”고 분석했다. 지역에 따른 차이도 컸다. 연명의료 중단자 가운데 대도시 거주 비율은 45.6%였지만, 중단 없이 사망한 이들의 대도시 거주 비율은 37.1%에 그쳤다. 제도 정보와 상담 기회가 도시·대형병원 중심으로 몰려 있다는 방증이다. 보고서는 “연명의료결정제도가 본래 취지대로 모든 국민에게 균등하게 제공되지 못하고 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정보 접근성과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 제2동물보호센터·놀이공원 개장… 제주, 반려동물 친화도시 가속

    제2동물보호센터·놀이공원 개장… 제주, 반려동물 친화도시 가속

    제주도가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에 본격 나섰다. 돌봄과 보호를 넘어 입양·여가·장묘까지 반려동물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공공 동물복지 체계를 구축하며 정책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도는 15일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에서 제2동물보호센터와 반려동물 놀이공원 개관식을 열고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의 핵심 인프라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제2동물보호센터는 유기동물 보호 기능을 전문화·규모화한 시설로, 진료실·보호실·입원실·미용실·상담실·교육실 등을 갖춘 통합 동물복지 공간이다. 부지면적 1만 2027㎡에 건축 연면적 999.59㎡ 규모로 조성됐으며, 최대 300마리(적정 200마리)의 유기동물을 보호할 수 있다. 총 사업비는 약 63억 원이 투입됐다. 센터는 기존 제1동물보호센터의 수용 포화 문제를 해소하고 안락사 최소화와 입양률 향상에 중점을 둔다. 운영 방식도 기능을 분담했다. 제1센터가 모든 유기동물의 최초 보호·관리를 맡고, 사람 친화도가 높은 개를 제2센터로 이송하면 제2센터는 집중 재활과 입양 연계를 담당한다. 함께 개관한 반려동물 놀이공원은 면적 1790㎡(약 540평) 규모로, 최대 50마리(소형견 30마리·대형견 20마리)가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소형견과 대형견 구역을 분리해 안전성을 높였고, 놀이·체험·휴식 기능을 강화해 도민과 반려동물이 일상적으로 찾는 공공 여가 공간으로 설계됐다. 보호시설을 지역사회와 단절된 공간이 아닌, 열린 생활 거점으로 전환하겠다는 취지다. 놀이공원은 한시적으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평일(수요일 제외) 오후 2~4시,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1시에 개방된다. 제주도는 2026년 준공 예정인 공설 동물장묘시설과 연계해 보호·치료·입양·놀이·장묘를 하나로 묶는 ‘원스톱 동물복지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반려동물의 생애 전 주기를 공공 영역에서 책임지는 구조를 통해 생명존중 가치를 정립하겠다는 구상이다. 행동교정·사회화 프로그램과 도민 참여형 생명존중 교육도 병행한다. 입양을 희망하는 도민은 휴관일을 제외한 날 센터를 방문해 입양 교육과 동물 대면, 상담 절차를 거쳐 입양할 수 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는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꾸준히 나아가고 있다”며 “생애 전주기를 아우르는 동물복지 체계를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기동물 보호부터 재활·입양까지 더욱 촘촘하게 연결하고 반려가족이 일상에서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공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환경을 만드는 데 책임감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반려동물 문화가 이미 일상으로 자리 잡은 만큼 관련 인프라와 콘텐츠를 다양하게 확충해 산업으로까지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반려동물 동반 여행 문화 확산 등을 통해 지역 경제의 성장동력으로 발전시켜나간다면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반려동물 친화 도시 제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도는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반려동물 친화도시 제주’를 비전으로 ‘동물복지 5개년 종합계획(2024~2028)’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도내 유기동물 발생 건수는 3886마리로, 전년 대비 1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예수회 5대 한국관구장에 황정연 신부

    예수회 5대 한국관구장에 황정연 신부

    가톨릭 예수회의 5대 한국관구장에 황정연 신부(58·프란치스코 하비에르)가 임명됐다. 예수회는 “아르투로 소사 예수회 총장이 4일 한국관구 5대 관구장으로 황정연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신부를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관구장 이·취임식은 내년 2월 11일 서울 마포구 신수동 예수회센터에서 열린다. 1996년 예수회에 입회한 황정연 신부는 서강대 신학대학원과 교육대학원, 미국 산타클라라 대학교 예수회 신학교 등에서 공부한 뒤 2006년 사제 서품을 받았다. 캘리포니아대 버클리에서 교육학 박사, 교황청 그레고리안 대학교에서 심리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황 신부는 2012년~2024년 교황청 그레고리안 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2024년부터는 서강대 상담심리학 교수이자 예수회 한국관구 자문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예수회는 1540년 이냐시오 로욜라(1491~1556) 성인이 설립한 수도회로, 1955년 3월 한국에 진출했다. 한국관구는 현재 서강대학교 등을 비롯한 교육·영성·사회 사도직 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관구 소속 예수회원은 주교 1명을 포함해 163명이다.
  • 강북구, ‘찾아가는 구민 건강관리버스’ 이용자 2000명 육박

    강북구, ‘찾아가는 구민 건강관리버스’ 이용자 2000명 육박

    서울 강북구가 주민 건강관리를 위해 올 6월부터 운영 중인 ‘찾아가는 구민 건강관리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구에 따르면, 지난 달까지 6개월 동안 약 2000명이 찾아가는 구민 건강관리버스에서 건강검진과 상담을 받았으며 100점 만점에 96점이라는 높은 이용 만족도를 기록했다. 건강관리버스는 지역 주민들을 찾아가 다양한 건강측정과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건강 서비스다. 20세 이상 구민 또는 강북구에서 일하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버스에서는 혈압, 혈당, 체성분 측정 등 기본 검사뿐 아니라 대사증후군 검사, 뇌파·맥파 기반 스트레스 검사까지 받을 수 있다. 검사 후에는 보건소 전문인력이 개인 상태에 맞춘 1대1 상담을 진행한다. 운영 시간은 주야간으로 나뉜다. 주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버스 주차가 가능한 관내 생활터 및 신청 기관에서 진행된다. 야간은 개인을 대상으로 평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다. 검진 신청은 강북구보건소 누리집에서 QR코드 또는 유선전화로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보건소 건강증진과로 하면 된다. 이순희 구청장은 “건강관리버스는 가까운 생활공간에서 편리하게 건강을 점검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라며 “모든 구민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 ‘개통령’ 강형욱 훈련사,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반려동물학과 특임교수로 임용

    ‘개통령’ 강형욱 훈련사,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반려동물학과 특임교수로 임용

    일명 ‘개통령’으로 통하는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총장 장승원, 이하 서울문화예술대) 반려동물학과 특임교수로 임용됐다. 교수로서 서울문화예술대 반려동물학과에서 교단에 서게 된 강형욱 훈련사는 ‘개통령’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동물 관련 프로그램에 다수 출연했다. 그는 2023년에는 KBS를 빛낸 50인에 선정되는 등 다양한 수상 이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강 훈련사는 구독자 약 215만 명의 강형욱의 보듬TV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현재 채널A ‘개와 늑대의 시간’에 고정 출연하면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서울문화예술대 반려동물학과는 한계를 뛰어넘는 온·오프 융합 교육 모델을 운영한다. 온라인에서 이론 학습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오프라인에서는 대면 실습 수업을 통해 반려견과 직접 상호작용하며 적용 능력을 높인다. 이 같은 하이브리드 교육은 학문적 기반과 현장 적응력을 동시에 갖출 수 있도록 해 학생들이 여러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반려동물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국내 대표 온라인·오프라인 융합 교육대학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한편 서울문화예술대는 202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정시 모집을 12월 19일(금)까지 진행한다. 입학 지원 센터 및 유웨이 어플라이, 진학 어플라이에서도 지원이 가능하며, 입학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입학 관련 자세한 문의는 대표 전화 또는 실시간 상담으로 하면 된다.
  • 재수, “다시 시작이 아닌, 다르게 시작하라”. 안성 이투스247기숙학원, ‘재수 조기선발반’ 모집

    재수, “다시 시작이 아닌, 다르게 시작하라”. 안성 이투스247기숙학원, ‘재수 조기선발반’ 모집

    2027학년도 새로운 입시 도전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2026학년도 입시는 많은 어려움을 시사한다. 일단 수능 난이도의 어려움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이전과 다른 모집 인원 및 방법의 변화로 입시 전략을 어떻게 구성해야 하는지 등 많은 문제들이 눈앞에 놓여 있다. 안성 이투스 247 기숙학원 대입전략연구소 송상윤 부소장은 “학생부 교과, 종합, 논술 등 수시 전형뿐만 아니라 정시 수능 위주 전형에서도 교과 평가가 신설되는 등 매년 입시 요강의 변화로 인한 지원 전략의 세밀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렇듯 전형의 다양성이 가져오는 지원 전략의 변화도 있지만 수능에서도 변별력 있는 문제들을 어떻게 준비하고 대응해야 하는지도 생각해 보아야 한다. 결국 총체적인 입시 준비 과정의 세밀함이 어려운 입시 상황에 대처하는 힘이 될 것이라는 데에 이견이 없다. 안성 이투스 247 기숙학원 정은숙 부원장은 “학생들이 냉정하게 생각해야 하는 점이 있다. 자신이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반드시 할 수 있는 것으로 직결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수업을 듣는 것만으로 수업 내용을 이해한다는 생각은 굉장히 위험한 생각이다. 따라서 모든 과목에 적용되는 공통된 핵심은 단계적 학습의 중요함을 인지하면서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 시기에 맞는 학습 전략이 중요하다는 점을 역설한다. 그는 큰 틀에서 6월 전까지, 9월 전까지, 수능 전 파이널 과정에서의 학습 패턴이 있다고 설명했다. 학습적인 면에서 조기선발반 기간(2025년 12월 27일~2026년 2월 21일)을 통하여 학생 개별적으로 취약한 부분을 정규반 이전에 채우는 과정으로 운영된다. 학원 자체의 현장 강의뿐만 아니라 1대1 과외식 멘토링도 진행하여 학과 선생님과 학생 간의 학습적 접촉면을 가까이 가져가는 과정을 통해 완성도를 높이려고 한다. 또한 질의응답의 경우도 학생 자신이 공부하는 모든 교재(인강 교재도 포함)에 질문이 가능하다. 학원 측은 단계적인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아울러 수능 준비의 세밀함이 핵심 포인트라고 정리했다. 입시적인 측면에서는 안성 이투스 247 기숙학원은 재원생들을 대상으로 입시 설명회를 자체 진행한다. 대입전략 연구소 이봉형 소장은 “수시든 정시든 학생들에게 지원 적합성을 찾아 주는 과정은 매우 어려운 부분이 있다. 우리 학원은 연구소 내 입시를 집중적으로 기획하고 분석하는 부서가 있다. 이를 바탕으로 대입전략 담임, 재원생들에게 입시 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한다. 조금이라도 놓치는 부분이 없어야 하기에 매우 디테일한 입시 상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기에 안성 이투스 기숙학원은 공부하고 좋은 입시 결과를 받은 선배들을 초청하여 선배와의 대화도 진행한다. 학원 측은 선배의 학습, 생활 경험 노하우를 전수받아 1년간의 기숙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안성 이투스 247 기숙학원은 12월 27일 조기선발반을 모집한다. 2월 21일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유사한 과정의 획일적인 프로그램이 아닌 학생 개별적인 상황에 맞는 개별 맞춤 과정으로 진행된다. 학원 측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과정은 있겠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2027학년도 입시 준비를 다르게 시작할 수 있는 기회가 바로 안성 이투스 247 기숙학원이라고 정의했다.
  • 어르신도 무인계산대 이용 척척… 디지털 약자 보듬는 서울시

    어르신도 무인계산대 이용 척척… 디지털 약자 보듬는 서울시

    “처음엔 무인계산대가 낯설었는데 여러 번 연습하고 일부러 햄버거도 사 먹다 보니 이젠 익숙해졌습니다(웃음).” 지난 4일 서울 영등포구의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서남센터’에서 무인 커피 머신에 능숙하게 커피를 주문하던 송금영(66)씨는 이렇게 말했다. 이곳은 서울시가 노년층이 일상 속 디지털 활용법을 익힐 수 있도록 교육·상담·체험을 지원하는 거점형 센터다. 어르신들은 언제든 이곳에서 패스트푸드점, 터미널, 영화관, 마트 등에서 쓰는 키오스크를 천천히 반복 학습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사진 찍기, 길 찾기, 온라인 쇼핑, 검색하기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교육뿐만 아니라 스크린 파크골프, 무인 사진관 등 여가 활동도 즐길 수 있다. 2023년 말 개관한 서북(은평)·서남(영등포)센터에는 2년 새 15만 7000여명이 방문했고, 재방문율도 80%에 육박한다. 유행하는 ‘유튜브 숏츠 만들기’ 수업을 듣기 위해 센터를 찾은 정복조(78)씨는 “젊은 사람 말도 알아듣고 세상 돌아가는 걸 알게 돼 자신감이 생겼다”면서 “일본어를 배우는 손녀에게 번역 기능으로 일본어로 ‘고맙다’고 답장하니 깜짝 놀라더라”며 웃었다. 유태선(79)씨도 “인공지능(AI) 로봇이 바둑을 잘 둬서 일주일에 서너번 온다”고 설명했다. 시는 노년층의 디지털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권역별 거점을 내년까지 총 6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지난 10일 문을 연 세 번째 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는 생활·운동·여가·학습 분야의 16종 디지털 체험 기기를 갖췄다. 최초로 삼성에스원과 협력한 ‘SSDA(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 상설 체험존’을 도입해 교통·은행 업무를 실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달 말 도봉센터, 내년 2월 동대문센터가 운영을 시작한다. 어르신들은 지하철역이나 복지관, 공원 등 곳곳에서 ‘디지털 안내사’로도 활약하고 있다. 2인 1조로 활동하는 안내사 정현주(61)씨와 이예교(69)씨는 “중·장년층이 많지만, 어린 학생들에게도 새로운 스마트폰 기능을 알려주다 보면 참 뿌듯하다”고 했다. 지난 8일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만난 이선우(68)씨는 “경로 우대권을 안 가져왔을 때 키오스크를 쓸 줄 몰라 곤란했다”며 주황색 조끼를 입은 디지털 안내사를 찾았다. 이기석(79)씨도 “동네에 외국 사람이 길을 물어보는 일이 많다”며 영어 번역과 지도 애플리케이션(앱) 사용법을 배웠다. 시는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디지털배움터’ 4곳과 체험존 7곳에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우리동네 디지털 안내소’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디지털을 배우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눈찢기 한 번에 모든 걸 잃었다”…美 여론도 갈린 미스 핀란드

    “눈찢기 한 번에 모든 걸 잃었다”…美 여론도 갈린 미스 핀란드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출전했던 미스 핀란드가 ‘눈찢기 논란’으로 왕관을 박탈당한 뒤 해외에서도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핀란드 미인대회 조직위원회는 11일(현지시간) 사라 자프체(22)의 자격을 박탈하고 2위였던 타라 레흐토넨(25)에게 새 왕관을 수여했다. 조직위는 “국가를 대표하는 사람의 행동과 책임은 분리될 수 없다”며 “인종차별은 어떤 형태로도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 “눈찢기 사진”으로 촉발된 논란 논란은 자프체가 소셜미디어에 올린 사진에서 비롯됐다. 그는 손가락으로 눈꼬리를 당기며 “중국인과 함께 식사 중”이라는 문구를 적었다. 이 장면은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했다. 자프체는 “두통으로 관자놀이를 문질렀을 뿐”이라고 해명했지만 비판이 거세졌다. 그는 논란 직후 항공기 비즈니스석에서 “사람들은 나를 미워하지만 나는 비즈니스석에 있다”는 영상을 올려 추가 비판을 받았다. 자프체는 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상처를 줬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사과문을 게시했지만, 조직위는 “대회가 추구하는 존중과 평등, 책임의 가치를 위반했다”며 결국 11일 왕관 박탈을 결정했다. 자프체가 잃은 것은 단순한 타이틀이 아니었다. 미스 핀란드 우승자는 1년간 상금과 활동비, 숙소·차량 지원, 뷰티 브랜드 후원, 방송 및 광고 출연 기회, 미디어 교육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그는 ‘핀란드를 대표하는 홍보대사’로서의 지위와 경력 이력까지 모두 잃게 됐다. ◆ 피플 “절차적이고 성숙한 대응”…“정치 논쟁 아닌 성찰의 기회로” 미국 연예매체 피플은 12일 “자프체가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출전한 지 몇 주 만에 인종차별적 게시물로 타이틀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피플은 핀란드 조직위가 “즉흥적 처벌이 아니라 충분한 숙고 끝에 내린 결정이었다”며 귀국 후 직접 면담을 거쳐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조치를 확정했다고 전했다. 또 “자프체가 사과문에서 ‘배우고 성장하겠다’는 뜻을 밝히자 조직은 자격을 박탈하면서도 상담·멘토링 프로그램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이 결정은 ‘배제’가 아니라 ‘성찰의 기회’로 이어지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피플은 이어 “핀란드 조직은 정치적 논쟁에 가담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으며 대회가 추구하는 존중·공정·품위의 가치를 지키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단순한 대응이 아니라 국가 대표 자격과 표현의 자유 사이의 균형을 의식한 ‘성숙한 행정 결정’으로 평가된다. ◆ “사과했는데 왜 박탈이냐”…야후뉴스 여론 ‘팽팽’ 이 보도는 야후뉴스에 실리며 19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미국 네티즌들은 “도대체 어떤 행동이 문제였는지 기사에 안 나온다”, “이제는 뭐만 하면 인종차별이라고 한다”라며 기사와 세태를 동시에 비판했다. 이어 “사과했으면 그걸로 충분하다”, “요즘은 너무 예민하다” 등 정치적 올바름(PC) 문화에 대한 피로감도 드러냈다. 반면 “국가 대표로서 행동은 신중했어야 한다”, “장난이라도 공인이라면 책임이 따른다”는 반응도 많았다. 한 이용자는 “두통 때문에 눈을 문질렀다는 해명은 설득력이 없다”며 “사진 한 장이지만 그 의미는 가볍지 않다”고 지적했다. ◆ “캔슬 컬처의 단면”…“한 장의 사진이 모든 걸 무너뜨렸다” 댓글 상당수는 이번 일을 ‘캔슬 컬처’, 즉 취소 문화의 단면으로 해석했다. “사과해도 끝이 아니다”, “성장할 기회조차 주지 않는다”, “한 장의 사진이 모든 걸 무너뜨렸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다른 이용자는 “공인은 사적인 농담조차 공적 책임으로 이어진다”며 조직위의 결정을 지지했다. ◆ “논란은 계속”…대표의 품격과 자유 사이 피플은 “이번 사건은 핀란드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대표의 품격’과 ‘표현의 자유’ 간 경계를 되묻게 했다”고 짚었다. 조직위는 “우리는 분열이 아닌 대화를 택할 것”이라며 자프체에게 성찰의 기회를 남겼지만, 댓글창은 여전히 “지나친 처벌”과 “공정한 결과”를 놓고 팽팽히 맞서고 있다.
  • “눈찢기 한 번에 무너졌다”…미스 핀란드 논란에 美 네티즌 ‘갑론을박’ [핫이슈]

    “눈찢기 한 번에 무너졌다”…미스 핀란드 논란에 美 네티즌 ‘갑론을박’ [핫이슈]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출전했던 미스 핀란드가 ‘눈찢기 논란’으로 왕관을 박탈당한 뒤 해외에서도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핀란드 미인대회 조직위원회는 11일(현지시간) 사라 자프체(22)의 자격을 박탈하고 2위였던 타라 레흐토넨(25)에게 새 왕관을 수여했다. 조직위는 “국가를 대표하는 사람의 행동과 책임은 분리될 수 없다”며 “인종차별은 어떤 형태로도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 “눈찢기 사진”으로 촉발된 논란 논란은 자프체가 소셜미디어에 올린 사진에서 비롯됐다. 그는 손가락으로 눈꼬리를 당기며 “중국인과 함께 식사 중”이라는 문구를 적었다. 이 장면은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했다. 자프체는 “두통으로 관자놀이를 문질렀을 뿐”이라고 해명했지만 비판이 거세졌다. 그는 논란 직후 항공기 비즈니스석에서 “사람들은 나를 미워하지만 나는 비즈니스석에 있다”는 영상을 올려 추가 비판을 받았다. 자프체는 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상처를 줬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사과문을 게시했지만, 조직위는 “대회가 추구하는 존중과 평등, 책임의 가치를 위반했다”며 결국 11일 왕관 박탈을 결정했다. 자프체가 잃은 것은 단순한 타이틀이 아니었다. 미스 핀란드 우승자는 1년간 상금과 활동비, 숙소·차량 지원, 뷰티 브랜드 후원, 방송 및 광고 출연 기회, 미디어 교육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그는 ‘핀란드를 대표하는 홍보대사’로서의 지위와 경력 이력까지 모두 잃게 됐다. ◆ 피플 “절차적이고 성숙한 대응”…“정치 논쟁 아닌 성찰의 기회로” 미국 연예매체 피플은 12일 “자프체가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출전한 지 몇 주 만에 인종차별적 게시물로 타이틀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피플은 핀란드 조직위가 “즉흥적 처벌이 아니라 충분한 숙고 끝에 내린 결정이었다”며 귀국 후 직접 면담을 거쳐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조치를 확정했다고 전했다. 또 “자프체가 사과문에서 ‘배우고 성장하겠다’는 뜻을 밝히자 조직은 자격을 박탈하면서도 상담·멘토링 프로그램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이 결정은 ‘배제’가 아니라 ‘성찰의 기회’로 이어지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피플은 이어 “핀란드 조직은 정치적 논쟁에 가담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으며 대회가 추구하는 존중·공정·품위의 가치를 지키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단순한 대응이 아니라 국가 대표 자격과 표현의 자유 사이의 균형을 의식한 ‘성숙한 행정 결정’으로 평가된다. ◆ “사과했는데 왜 박탈이냐”…야후뉴스 여론 ‘팽팽’ 이 보도는 야후뉴스에 실리며 19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미국 네티즌들은 “도대체 어떤 행동이 문제였는지 기사에 안 나온다”, “이제는 뭐만 하면 인종차별이라고 한다”라며 기사와 세태를 동시에 비판했다. 이어 “사과했으면 그걸로 충분하다”, “요즘은 너무 예민하다” 등 정치적 올바름(PC) 문화에 대한 피로감도 드러냈다. 반면 “국가 대표로서 행동은 신중했어야 한다”, “장난이라도 공인이라면 책임이 따른다”는 반응도 많았다. 한 이용자는 “두통 때문에 눈을 문질렀다는 해명은 설득력이 없다”며 “사진 한 장이지만 그 의미는 가볍지 않다”고 지적했다. ◆ “캔슬 컬처의 단면”…“한 장의 사진이 모든 걸 무너뜨렸다” 댓글 상당수는 이번 일을 ‘캔슬 컬처’, 즉 취소 문화의 단면으로 해석했다. “사과해도 끝이 아니다”, “성장할 기회조차 주지 않는다”, “한 장의 사진이 모든 걸 무너뜨렸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다른 이용자는 “공인은 사적인 농담조차 공적 책임으로 이어진다”며 조직위의 결정을 지지했다. ◆ “논란은 계속”…대표의 품격과 자유 사이 피플은 “이번 사건은 핀란드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대표의 품격’과 ‘표현의 자유’ 간 경계를 되묻게 했다”고 짚었다. 조직위는 “우리는 분열이 아닌 대화를 택할 것”이라며 자프체에게 성찰의 기회를 남겼지만, 댓글창은 여전히 “지나친 처벌”과 “공정한 결과”를 놓고 팽팽히 맞서고 있다.
  • “산 사람이 썩었다” 구더기 사망 부사관 아내…폭행 피해 정황

    “산 사람이 썩었다” 구더기 사망 부사관 아내…폭행 피해 정황

    온몸에 구더기가 들끓을 때까지 방치됐다가 숨진 육군 부사관의 아내 A씨가 생전 폭행 피해를 입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13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따르면 강남규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A씨의 몸에서 외력에 의한 것으로 의심되는 상처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강 전문의는 “A씨의 어깨나 배에서 욕창이 아닌 다른 원인에 의한 피부 괴사가 일어났다. 아무리 짧아도 3개월, 또는 3개월 이상 진행된 일”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어깨 괴사는 가장 최근에 일어났는데 ‘자상’에 의한 괴사로 추정된다. 흉부 CT에서 오른쪽 1번에서 6번까지 다발성 갈비뼈 골절 소견이 있는데 이는 심폐소생술에 의한 것은 아니다. 특히 두꺼운 1번 갈비뼈가 심폐소생술로 골절되는 사례는 극히 드물다. 외력, 폭행의 가능성도 의심해 볼 수 있다”라는 소견을 밝혔다. 김태경 서원대 상담심리학과 교수도 “자료를 보면 A씨가 우울했을 가능성도 있고 공황 발작이 있었을 가능성도 높다. 하지만 공황장애가 있다고 해서 거동이 불가한 것은 아니다. 그가 움직이지 못했던 것은 자유 의지에 의해서가 아닐 가능성이 크다”라고 분석했다. 앞서 파주시의 한 육군 기갑부대 소속인 B 상사는 지난달 17일 “아내의 의식이 혼미하다”며 119에 신고했다.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의 상태는 심각했다.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구급대원은 “시신이 부패했다든지 개인위생이 결핍된 상태로 침대나 거실에서 대변을 본 환자 집에서 나는 비슷한 냄새가 현관문을 열자마자 났다. 환자가 있다는 안방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아 환자가 어디에 있는지 물었다. 그러자 침대 옆 1인용 소파에서 목까지 이불을 덮고 머리맡에 휴대전화 거치대로 얼굴이 거의 가려진 환자를 발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두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A씨의 전신은 대변으로 오염되어 있었고, 수만 마리 구더기가 전신에 퍼져있었다. 그리고 우리가 도착한 상태에서도 대변을 보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구급대원에 따르면 A씨의 엉덩이와 배, 허벅지, 종아리 등 신체 전반에 괴사가 진행 중이었고, 부패한 곳마다 구더기가 들끓고 있었다고 한다. 병원 이송 중 한차례 심정지 증상을 보인 A씨는 다음 날 패혈증으로 결국 사망했다. 이후 병원 측은 방임이 의심된다며 남편 B 상사를 경찰에 신고했다. 일산 서부경찰서는 전직 지원교육 중이던 B 상사를 긴급 체포해 군사경찰에 신병을 넘겼으며, 육군수사단은 그를 중유기치사 혐의로 군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남편 “아내 상태 몰랐다” 혐의 부인전문가 “살 썩는 냄새 진동했을 것”전기·수도 사용량 급증 의문점 지적 하지만 B 상사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구급대원은 “당시에 남편한테 여러 차례 물은 결과, 3개월 전부터 괴사가 되면서 구더기가 나왔다고 말했다”라고 말했으나, B 상사는 아내의 상태를 몰랐다는 주장을 반복하며 구급대원에게 그런 말을 한 사실도 없다고 했다. 병원에서 아내의 몸 사진을 보여줬을 때도 B 상사는 ‘검게 된 다리를 봤지만 그저 씻지 않아서 그런 줄로만 알았다’라는 취지로 말했다. 그는 아내가 병원에 데려가달라고 말한 것은 사실이지만, 본인은 아내 상태를 전혀 몰랐다고도 말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아내의 이불을 바꿔주고, 아내의 방 화장실을 청소하면서도 아내의 상태는 몰랐다는 B 상사의 주장을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최소 3개월 이상 괴사가 진행되어 구더기가 살을 파고들 지경이 될 때까지 아내의 몸 상태를 알아차리지 못했다는 것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강 전문의는 “살이 썩어 들어가는 냄새가 온 집안에 진동했을 것이다. 바닥은 A씨가 흘린 진물로 새까맣게 변했는데, 같은 공간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이 피해자의 상태를 인지 못하기 쉽지 않다”라고 분석했다. 특히 유성호 서울대 법의학교실 교수는 “A씨가 계속 변이 나왔다는 건 계속 먹었다는 것”이라며 “누군가가 음식물은 꾸준히 공급해줬을 것이다”라고 짚었다. 유 교수는 “또한 전신이 구더기로 뒤덮인 A씨가 이불을 목까지 뒤집어쓰고 있다는 건 다른 사람이 그렇게 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B 상사는 ‘아내가 섬유탈취제와 인센스 스틱을 사용해서 (살이 썩는 냄새를) 몰랐다’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방송은 A씨의 괴사가 일어나기 시작한 시점으로 추측되는 8월은 무더위로 인해 악취는 빠르게 더 멀리 퍼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시기 거주지의 전기 요금과 수도 사용량이 지난해와 비교해 이상할 정도로 늘어난 것을 확인했다고 짚었다. 정연제 서울과학기술대 에너지정책학과 교수는 “에어컨을 24시간 틀어놨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진단했다. 김길복 한국수도경영연구소 소장은 “수돗물은 4인 가구가 써도 한 달에 18~20t 정도를 사용하는데 2인 가구가 한 달에 40t 이상을 썼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 하루 종일 물을 틀어놨다든지 그랬을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남편, 평범한 일상생활…처가와도 태연히 대화“정서적 학대 가능성”…유기치사, 최소 징역 3년 그 사이 아내의 상태는 계속 악화했지만 B 상사는 아내를 병원에 데려가는 대신 평범한 일상을 영위했다. 아내는 병원에 데려가 달라고 편지로 호소했으나 B 상사는 친구들에게 부쩍 연락을 자주 하고, 아내 사망 10여일 전 장모가 보낸 홍어에 극찬을 쏟아내는 등 태연하게 생활했다. 이에 대해 최이문 경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아내의 고통에 대해 무관심한 모습을 보인다. 그런데 아내를 돌봐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며 굉장히 이상적인, 아내를 생각하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기 위해서 행동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지인들은 평소 A씨와 B 상사 사이는 돈독했으나, 남편의 음주가 부부싸움으로 이어진 경우가 많았다고 증언했다. B 상사가 평소에는 얌전하지만 때론 통제가 안 될 정도로 폭음하고 폭력적인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는 것이다. 특히 진급 이후 외부 모임이 많아졌으며 이에 아내인 A씨가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사건 전반에 대해 표창원 범죄심리분석가 “수평, 평등적인 관계가 역전됐을 것이다. 그 배경에는 경제적 문제와 아내에게 있던 심리적 문제가 있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관계 역전 이후 남편이 전과 다른 태도를 보였을 수도 있고 이것이 어떤 물리적, 폭력적인 형태로 나아갔을 수도 있다. 폭력에 버금가는 언어적, 정서적인 학대가 일어날 경우 상대방은 무척 심한 스트레스를 느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내가 외부에 도움을 청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임명호 단국대 심리학과 교수는 “가해자인 남편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심리적 가스라이팅 상태가 있지 않았을까 싶다. 물리적이든 심리적이든 어떤 압박, 압력이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B 상사가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자신의 죄책을 면하기 위해서는 몰랐다고 하는 게 제일 유리하기 때문”이라고 강석민 변호사는 설명했다. 다만 “법의학적으로 괴사가 발생했던 시기를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거기에 피의자가 사실 3개월 전에 구더기를 봤다고 말한 응급대원의 진술까지 합쳐지면 상당히 강력한 증거로 작용할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유기치사죄는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한다. 감경될 만한 부분이 없어 보이고 5년에서 7년, 길게는 10년까지 징역형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 변호사는 내다봤다.
  • 전직 승무원이 꾸린 호치민 유흥업소…중국·한국인 전용 ‘비밀 리스트’

    전직 승무원이 꾸린 호치민 유흥업소…중국·한국인 전용 ‘비밀 리스트’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외국인 전용 성매매 업소가 또 적발됐다. 전직 항공사 승무원과 중국인 남자친구가 함께 운영한 고급 가라오케가 사실상 대규모 성매매 조직으로 드러났다. 베트남 현지 언론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호치민시 인민법원은 11일 전직 항공사 승무원인 투옌(32)에게 성매매 알선 혐의로 징역 4년, 그의 중국인 남자 친구 장레이(40)에게 3년 6개월을 각각 선고했다. 함께 일한 관리자 5명도 3~3년 6개월의 실형을 받았다. 수사 결과 두 사람은 2022년 호치민시에서 가라오케 레스토랑을 인수한 뒤 본격적으로 성매매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업소는 약 200명의 여성 접대부를 고용해 성매매 의사 여부에 따라 접대부 명단을 두 종류의 코드로 구분해 관리했다. 이들의 이름은 매일 텔레그램 그룹에 공유돼 고객 배정에 활용됐다. 고객 대부분은 중국 본토·대만·말레이시아 국적자가 대부분이었으며 성매매 요청이 들어오면 관리자가 여성들을 두 줄로 세워 성매매 의사 여부에 따라 분류한 뒤 인근 호텔로 보냈다. 가격은 1회 약 400만 동, 하룻밤에 700만 동 수준(한화 약 22만~39만원)으로 고정돼 있었다. ● 억대 수익 추정에도 “수익 없다” 주장 경찰은 2023년 10월 업소와 주변 호텔을 동시 급습해 성매매 현장에서 5명을 적발했다. 투옌과 장레이는 “레스토랑 매출이 떨어져 고객 유입을 위해 성매매를 허용했을 뿐”이라며 “개인적인 수익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당국은 이들이 운영 기간 약 24억 동(약 1억 3000만원)의 이득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 장레이의 거주지에서는 2000억 동(약 110억원)에 달하는 현금이 발견됐으나 이는 그의 모친의 사업 자금으로 판단돼 반환됐다. 업소에서 확보된 2억 동은 경찰이 압수했다. ● 과거 한국인 상대 성매매 업소도 적발 베트남에서는 과거 한국인을 상대로 한 성매매 알선 조직이 여러 차례 적발된 바 있다. 2023년 7월에는 호치민 시내에서 한국인이 운영하는 거대 성매매 업소가 적발돼 한국인 운영자 3명과 현지 관리인들이 체포됐다. 2024년 1월에도 호치민에서 한국인을 주요 고객으로 매춘을 알선해 온 한국 남성 2명이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이들은 호치민시 1군에 음식점을 차린 뒤 한국인을 비롯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매춘 조직을 운영했다. 이외 다낭 지역의 마사지숍과 가라오케 업소에서도 한국인만을 대상으로 ‘비밀 VIP 서비스’를 제공하다 적발된 사례도 있다. 이들 업소는 한국어 상담 인력을 두거나 한국인 전용 룸을 운영하며, 한국인 고객에게 1회 300만~500만 동(약 16만~28만원) 수준의 성매매를 알선한 사실이 드러났다. 최근 들어 호치민을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과 장기 체류자를 대상으로 한 성매매, 도박, 사기 등 불법 영업이 증가하면서 베트남 당국은 연말까지 대대적인 단속을 예고했다. 전문가들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함께 불법 업소도 급증하고 있다며 “국가 이미지와 치안이 동시에 훼손될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 은평구의회 이동식 의원, 느린학습자 지원 공백 해소 위한 ‘통합지원센터 설치’제안

    은평구의회 이동식 의원, 느린학습자 지원 공백 해소 위한 ‘통합지원센터 설치’제안

    서울 은평구의회 이동식 의원(역촌동, 신사1동)이 지난 11일 열린 제319회 은평구의회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느린학습자(경계선 지능인) 통합지원센터’설치를 촉구했다. 2023년 관련 조례 제정을 주도했던 이 의원은 단순 프로그램 지원을 넘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전담 기구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행정을 당부했다. 이 의원은 앞서 2023년 ‘은평구 느린학습자 평생교육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지원 정책의 기반을 다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부모들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조례 제정 후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으나 학교·치료·상담 기능이 파편화되어 있어 부모들이 정보를 찾아 전전해야 하는 현실은 바뀌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느린학습자들이 겪는 생애주기별 어려움을 초등시기(자기이해 부족 및 학습 문제), 청소년기(학업 부진과 관계의 어려움), 성인기(취업난 및 사회적 고립) 등으로 세분화하며, 통합적인 지원 창구 마련이 시급함을 역설했다. 특히 이 의원은 “이들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에 놓여 정책의 사각지대에 방치되기 쉽기 때문에 생애 주기에 맞춰 끊김 없이 이어지는 종합적인 창구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이 의원은 느린학습자 통합지원센터 설치를 제안했다. 그는 “이미 서울시 타 자치구에서는 센터를 통해 정보 제공, 교육·치료 연계, 직업훈련, 가족 상담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고 사례를 제시했다. 이어 “은평구 역시 흩어진 자원을 하나로 연결하고, 사례 관리를 통해 단절 없는 지원을 제공할 컨트롤타워 역할의 전담 기구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발언을 마무리하며 “지난 토크콘서트에서 ‘드디어 우리 아이의 상황을 공감해 주는 자리가 열렸다’며 눈물짓던 한 어머니의 모습을 잊을 수 없다”면서 “느린학습자와 그 가족이 더 이상 고립되지 않고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줄 은평구의 적극적인 행정을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 “손님은 중국·한국인뿐”…호치민 고급 유흥업소의 은밀한 장부 [여기는 베트남]

    “손님은 중국·한국인뿐”…호치민 고급 유흥업소의 은밀한 장부 [여기는 베트남]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외국인 전용 성매매 업소가 또 적발됐다. 전직 항공사 승무원과 중국인 남자친구가 함께 운영한 고급 가라오케가 사실상 대규모 성매매 조직으로 드러났다. 베트남 현지 언론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호치민시 인민법원은 11일 전직 항공사 승무원인 투옌(32)에게 성매매 알선 혐의로 징역 4년, 그의 중국인 남자 친구 장레이(40)에게 3년 6개월을 각각 선고했다. 함께 일한 관리자 5명도 3~3년 6개월의 실형을 받았다. 수사 결과 두 사람은 2022년 호치민시에서 가라오케 레스토랑을 인수한 뒤 본격적으로 성매매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업소는 약 200명의 여성 접대부를 고용해 성매매 의사 여부에 따라 접대부 명단을 두 종류의 코드로 구분해 관리했다. 이들의 이름은 매일 텔레그램 그룹에 공유돼 고객 배정에 활용됐다. 고객 대부분은 중국 본토·대만·말레이시아 국적자가 대부분이었으며 성매매 요청이 들어오면 관리자가 여성들을 두 줄로 세워 성매매 의사 여부에 따라 분류한 뒤 인근 호텔로 보냈다. 가격은 1회 약 400만 동, 하룻밤에 700만 동 수준(한화 약 22만~39만원)으로 고정돼 있었다. ● 억대 수익 추정에도 “수익 없다” 주장 경찰은 2023년 10월 업소와 주변 호텔을 동시 급습해 성매매 현장에서 5명을 적발했다. 투옌과 장레이는 “레스토랑 매출이 떨어져 고객 유입을 위해 성매매를 허용했을 뿐”이라며 “개인적인 수익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당국은 이들이 운영 기간 약 24억 동(약 1억 3000만원)의 이득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 장레이의 거주지에서는 2000억 동(약 110억원)에 달하는 현금이 발견됐으나 이는 그의 모친의 사업 자금으로 판단돼 반환됐다. 업소에서 확보된 2억 동은 경찰이 압수했다. ● 과거 한국인 상대 성매매 업소도 적발 베트남에서는 과거 한국인을 상대로 한 성매매 알선 조직이 여러 차례 적발된 바 있다. 2023년 7월에는 호치민 시내에서 한국인이 운영하는 거대 성매매 업소가 적발돼 한국인 운영자 3명과 현지 관리인들이 체포됐다. 2024년 1월에도 호치민에서 한국인을 주요 고객으로 매춘을 알선해 온 한국 남성 2명이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이들은 호치민시 1군에 음식점을 차린 뒤 한국인을 비롯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매춘 조직을 운영했다. 이외 다낭 지역의 마사지숍과 가라오케 업소에서도 한국인만을 대상으로 ‘비밀 VIP 서비스’를 제공하다 적발된 사례도 있다. 이들 업소는 한국어 상담 인력을 두거나 한국인 전용 룸을 운영하며, 한국인 고객에게 1회 300만~500만 동(약 16만~28만원) 수준의 성매매를 알선한 사실이 드러났다. 최근 들어 호치민을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과 장기 체류자를 대상으로 한 성매매, 도박, 사기 등 불법 영업이 증가하면서 베트남 당국은 연말까지 대대적인 단속을 예고했다. 전문가들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함께 불법 업소도 급증하고 있다며 “국가 이미지와 치안이 동시에 훼손될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 제로플러스, 10호점까지 가맹교육비 50% 면제 프로모션 진행… 전국 확장 속도

    제로플러스, 10호점까지 가맹교육비 50% 면제 프로모션 진행… 전국 확장 속도

    저당·제로칼로리·고단백 간식을 전문으로 하는 무인 리테일 브랜드 ‘제로플러스(ZeroPlus)’가 10호점까지 가맹교육비 50% 면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전국 확장에 본격 시동을 건다. 이번 프로모션은 초기 창업 비용 부담을 크게 낮춰, 소자본·초기 창업자들의 진입 장벽을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제로플러스는 올해 9월 숙명여대 인근에 1호점을 오픈한 이후, 2030 여성·MZ세대 중심의 헬시푸드 트렌드 확대에 힘입어 전국 주요 상권에서 가맹 문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제로플러스는 10평 기준의 초소형 매장 모델로 설계돼 일반 프랜차이즈 대비 초기 비용과 월 임대료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이 브랜드는 대개 20~30평을 요구하는 타 브랜드들과 달리, 10평 안에서도 일반 편의점 대비 3~5배 많은 헬시 스낵 SKU를 구성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이는 회사가 무인 매장 브랜드로서 100개 이상의 오프라인 지점을 운영하며 축적한 공간 효율화 및 동선 최적화 노하우가 집약된 결과다. 제로플러스가 차별화되는 지점은 단순한 제품 판매가 아닌, 저당·제로·고단백 간식만을 집중 큐레이션한 ‘헬시 간식 편의점 모델’이라는 데에 있다. 이곳은 기존 편의점에서 접하기 어려운 스펙트럼의 건강 간식을 원스톱으로 제공해, ‘건강한 간식을 먹고 싶지만 전문점을 일일이 찾아다니기 어려운’ MZ 소비자들의 니즈를 정확하게 공략하고 있다. 본사 측은 이를 기반으로 대학가·오피스 지역·역세권 등 프리미엄 소형 상권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제로플러스 관계자는 “하루에도 여러 건의 가맹 상담이 이어질 정도로 초기 창업자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10평 최소 공간 + 무인 운영 + 본사 물류 지원의 3박자를 갖춘 제로플러스는 창업 리스크를 최소화한 실속형 창업 모델”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내 전국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매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헬시푸드 무인 리테일 시장의 선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덧붙였다.
  • 이노폴리스벤처협회, 대전 국방드론기업 글로벌 판로개척프로그램 운영

    이노폴리스벤처협회, 대전 국방드론기업 글로벌 판로개척프로그램 운영

    2025년 튀르키예 및 두바이 진출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사)이노폴리스벤처협회(회장 조원희, 이하 협회)는 대전지역 국방드론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판로개척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글로벌 진출 기반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방위사업청, 대전광역시,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대전테크노파크와 함께 대전방산혁신클러스터 국방드론기술사업화 분야를 수행하고 있으며, 민·관·군 협력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판로개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전 국방드론기업 10개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역량 강화 교육 ▲해외시장 조사분석 ▲기업진단 및 분석 ▲사전 바이어 발굴 ▲해외 전시회 참관 및 바이어 매칭 등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국가별진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튀르키예 프로그램 참여기업은 ㈜네스앤텍, 대영엠엔에스(주), 블루웨이브텔(주), ㈜에이엠시스템, ㈜성진테크윈 5개사이며, 두바이 프로그램 참여기업은 ㈜두타기술, ㈜스텔라비전, ㈜에이치쓰리알, ㈜한컴어썸텍, ㈜시소디앤유 5개사가 참여했다. 협회는 7월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2025 이스탄불 국제방위산업전시회’에 지역 국방드론기업 5개사와 함께 참가해 ▲전시장 참관을 통한 글로벌 기술 트렌드 분석 ▲해외 바이어 1:1 매칭 상담 ▲튀르키예 현지기관방문▲교류 네트워킹 등 현장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11월에는 중동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 전시회인 ‘두바이 에어쇼 2025’에 지역 국방드론기업 5개사가 참여했다. ▲현지 방산 대기업 EDGE 그룹방문 ▲해외 바이어 매칭 ▲현지기관 방문프로그램으로 운영했으며, 참여기업 중 ㈜에이치쓰리알은 전시회에 직접 참가해 기술·제품 홍보했다. 안티드론, 정찰드론, UAV 플랫폼, 위성데이터 분석 등 지역 기업의 핵심 기술이 현지 기업 및 투자자에게 소개되며 중동 및 연계 시장에서 새로운 협력 기회가 창출됐다. 이번 튀르키예와 두바이 현지 프로그램을 통해 총 62건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상담액은 약 487만불에 달한다. 참여기업들은 총 4건의 MOU를 체결했고, 일부 기업은 판매계약 체결을 위한 후속 논의도 진행 중이다. 이노폴리스벤처협회 관계자는 “대전 국방드론기업이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 판로 확대와 네트워크 구축 프로그램을 더욱 체계화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 강서구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우수기관

    서울 강서구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우수기관

    서울 강서구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복지 사업평가’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역 복지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국 시·도와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0개 분야의 지역복지 사업을 매년 평가하고 있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는 ▲ 복지체계 구축 ▲ 중앙기관과의 협력 ▲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실적 등 4개 영역의 13개 세부 지표를 중심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강서구는 민·관·경 협력체계를 구축해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내실 있게 운영한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강서구는 강서경찰서와 협력해 복지플래너와 지역안전경찰 87명 대상으로 위기가구 발굴 교육을 진행했다. 고독사 예방 관리 사업을 기존 4개 동에서 16개 동으로 확대했다. 위기가구 신고포상제도 기존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인센티브를 높였다. 20개 동에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전담팀을 설치하고 저소득층 대상으로 10만 0854건의 상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그 결과,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9월까지 강서구는 위기가구 1만 8617세대를 발굴하고 복지 지원을 연계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복지행정으로 누구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은행권, 소상공인 창업부터 폐업까지 단계별 컨설팅 지원

    은행권, 소상공인 창업부터 폐업까지 단계별 컨설팅 지원

    은행권이 예비 창업 단계부터 폐업 고민까지 소상공인이 마주하는 전 과정을 지원하는 공동 컨설팅 사업을 시작한다. 지난해 발표된 ‘은행권 맞춤형 소상공인 지원방안’의 후속 조치로, 민생경제 핵심 축인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가 목표다. 은행연합회는 12일 ‘은행권 공동 소상공인 컨설팅 사업’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은행권은 지원방안 발표 이후 컨설팅 업무 매뉴얼을 전면 도입하고, 소상공인 컨설팅 센터도 기존 32곳에서 61곳으로 확대했다. 이번 사업에는 총 800명이 참여하고, 2100회 규모의 1대1 컨설팅이 제공된다. 창업 컨설팅은 예비 창업자와 초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상권 분석, 마케팅 전략, 브랜딩, 특허, 세무·노무, 디지털 전환 등 실제 창업·운영 과정에서 필요한 실무 기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국신용데이터(KCD)의 상권·업종 데이터를 활용한 정밀 분석과 선배 창업자 점포 체험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창업 컨설팅 이수자 중 평가 우수자 32명에게는 10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폐업 컨설팅은 안정적인 사업 정리에 초점을 맞췄다. 세무·부동산 상담, 폐업 전략 수립, 직무·직능 기반 역량 진단 등 신청자의 상황에 따른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폐업 컨설팅 우수 이수자 48명에게도 100만원의 지원금이 제공된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이번 공동 사업이 민생경제의 핵심축인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높이고, 더 건강한 경제 생태계를 만드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컨설팅 신청은 은행연합회 사회공헌 플랫폼 ‘뱅크잇(BANKIT)’에서 가능하다. 세부 프로그램과 참여 방법도 해당 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교육·참여·거버넌스… 러브콜 받는 도봉형 기후 대응 해법[민선8기 이 사업]

    교육·참여·거버넌스… 러브콜 받는 도봉형 기후 대응 해법[민선8기 이 사업]

    ‘도봉구 제로씨’ ‘ESD 인증 학점제’교육 통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탄소공감 마일리지’ 참여 이끌어에너지 효율 개선 거버넌스 확장국내외서 신뢰도 입증·벤치마킹 기후위기 대응 주체가 행정기관과 전문가만일 수는 없다. 사회구성원 누구나 기후위기의 본질을 이해하고 실천해야 하는 시대다. 교육·참여·거버넌스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 서울 도봉구 사례가 기초지자체 기후정책의 새 모델로 부상한 까닭이다. 행정기관이 정책을 만들면 주민이 수동적으로 따르는 방식이 아니라, 주민이 배움을 행동으로 옮기고, 행정이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전체로 확장하는 구조다. 구는 기후정책의 첫 단추를 ‘기후환경교육’에 끼웠다. 대표 정책은 ‘도봉구 제로씨(Zero-C)’ 양성 프로그램이다. 교육을 이수한 주민은 생활 속 탄소중립 활동을 가족·친구·이웃 10명에게 전달하는 ‘생활 속 촉진자’로 활동한다. 11월 기준 누적 인원은 5982명에 이른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환경교육도시로 2회 연속 지정받았다. 도봉환경교육센터를 중심으로 한 조직·인력·예산·시설 등을 탄탄하게 운영한 점과 ‘도봉형 환경교육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한 지속가능발전교육(ESD)도 강점으로 꼽힌다. 학생들이 기후변화와 생태 다양성과 같은 과제를 해결할 지식과 태도를 갖추도록 돕는 교육으로, 현장 중심으로 진행된다. 도봉구는 또한 서울 자치구 최초로 초·중학교 교재를 자체 개발하고 전문 강사를 양성해 학교에 파견하고 있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초등학교 65개교, 중학교 10개교, 학생 1만 6380명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고등교육과의 연계도 강점이다. 지방정부·국제기구·대학이 협력한 ‘ESD 공동인증 학점제’를 전국 최초로 운영하고 있다. 한국외대·서울여대·덕성여대가 참여해 이론·현장·프로젝트를 잇는 고등교육 커리큘럼도 구축했다. 구는 2026년부터 세 대학의 전문성을 융합한 통합형 고등교육 과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SD는 국제적으로도 성과를 인정받았다. 2024년 한국외대와 진행한 ‘할머니의 레시피’ 프로젝트는 ‘제14회 세계 RCE 총회’와 ‘UN대학 RCE 어워드’에서 우수 프로젝트로 뽑혔다. 도봉구는 이런 교육프로그램을 통한 ‘배움’을 일상의 실천으로 옮겨 내고 있다. ‘탄소공(Zero)감(減)마일리지’ 같은 정책이 대표적이다. 2023년 4월 전국 최초로 지역화폐와 연계한 기후행동 인센티브제를 도입했다. 대중교통 이용, 걷기, 손수건 이용, 다회용 컵 이용 등 실생활과 밀접한 50가지 활동을 한 이들에게 지역화폐 형태의 인센티브를 지급함으로써 주민 참여를 끌어냈다. 현재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도봉구민 1인 4t 줄이기 약속 캠페인’도 범구민 참여문화를 확산에 도움이 됐다. 지난 11월 기준 누적 참여자는 4만 9345명에 달한다. 참가자들은 온오프라인 서약의 형식으로 실천 항목을 점검하고 약속했다. 서울 자치구 최초로 개소한 도봉녹색구매지원센터는 교육과 참여의 중간 지점이다. 약 200종의 녹색제품 전시, 체험, 교육 프로그램과 상담을 통해 주민이 녹색소비를 직접 체험하도‘’록 돕는다. 녹색 소비는 친환경 제품 쓰기와 환경 영향을 줄이려는 소비·생활 방식의 일환이다. 교육과 참여가 축적되면서 도봉구가 추진해온 기후정책은 자연스럽게 거버넌스 단계로 확장하고 있다. 주민·행정기관·단체가 함께 정책을 설계하고 실행하는 방식이란 뜻이다. 구는 올해 서울시의 ‘기후동행건물 프로젝트 선도지역’으로도 선정됐다. 공공 및 민간 비주거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을 신고받아 등급(A~E)으로 평가해 효율 개선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구청사(B등급), 도깨비시장 공영주차장(A등급) 등에 등급표를 부착해 건물주와 이용자가 함께 감축에 참여하도록 이끌고 있다. 에너지를 과하게 사용하는 공장에는 별도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민간과의 협업도 강화하고 있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국내외에서 갈채가 잇따르고 있다. 도봉구는 올해까지 포함해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GCoM)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온실가스 감축과 적응 부문에서 총 6개 배지(자격)를 모두 취득해 국제적 신뢰도를 입증했다. 다른 지자체들의 도봉구 벤치마킹 열풍이 이어지는 까닭이다. 올해에만 서울의 자치구 5곳에서 환경교육센터와 녹색구매지원센터를 방문했다. 지난 8월 열린 ‘2025 유네스코 ESD 한마당’에선 현 세대에서 미래세대로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세대이음 기후대응 교육’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기후대응에 대한 글로벌 공감대를 감안하면 이런 사례들이 국제적으로도 공유될 수 있을 것으로 도봉구는 기대했다. 오언석 구청장은 “구의 기후환경 정책들이 국내외에서 인정받으며 모범이 되고 있다. 기후환경 선도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앞으로 주요 정책들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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