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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광화문집회 방문자 454명 전수조사

    송파구, 광화문집회 방문자 454명 전수조사

    서울 송파구가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 인근 지역을 방문한 구민의 전수조사에 나섰다.송파구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에 걸쳐 1대 1 전화 상담을 통해 지난 15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집회 장소 인근에서 30분 이상 체류한 구민 454명 전원을 대상으로 증상 여부를 확인하고 검체검사 및 자율격리, 마스크 착용 권고를 실시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특히 기침, 오한 등 증상이 있는 대상자에 대해서는 즉시 진단검사를 권고하고, 검사를 받지 않거나 미뤄 코로나19 전염이 발생할 경우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음을 안내했다. 검사는 서울시내 보건소 선별진료소 어느 곳에서든 받을 수 있다. 한편 송파구는 지난 19일 0시를 기준으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했다. 이에 따라 실내 50인 및 야외 100인 이상 모임 금지, 비대면 예배만 허용, 공공 다중시설 운영 중단, 고위험 시설 운영 중단 등의 조치를 취했다. 또 주말을 맞아 관내 종교시설 500여곳을 직접 방문해 방역수칙을 안내하는 등 비대면 종교행사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박성수(사진) 송파구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 수칙에 대한 구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지역의 안전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이동현 서울시의원, 서울시 제1호 도심권 청년 마음상담소 개소식 참석

    이동현 서울시의원, 서울시 제1호 도심권 청년 마음상담소 개소식 참석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동현 의원(더불어민주당·성동1)은 13일 성동구에 위치한 도심권 청년 마음상담소 개소식에 참석했다. 도심권 청년 마음상담소는 일자리 혹은 취업스트레스, 대인관계, 사회생활, 성격,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심리 상담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청년들이 개별 혹은 집단별로 마음을 터놓고 고민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다. 도심권 청년 마음상담소는 전액 시비로 운영되며 서울시 예산 3억원을 투입해 도심권에 있는 청년들의 심리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이동현 의원이 서울시에 제안한 것으로 성동구에서 도심권 제1호 ‘청년마음상담소’로 운영하게 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동현 시의원과 더불어 마음상담소가 성동구에 개소될 수 있도록 노력한 정원오 성동구청장과 서울시 김영경 청년청장도 참석했다. 이동현 의원은 “최근 들어 청년들의 자살율과 심리적 문제들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근본적인 문제가 마음에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며 “서울시 청년들이 마음상담소를 통해 삶의 활력을 얻고 사회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기를 기대하며 서울시 청년들을 위한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 라고 했다. 또한 “최근 발의한 「서울특별시 청년참여 활성화 지원조례」를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의 참여를 활성화하고 청년 정책의 고도화, 내실화, 다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민금융주치의, 이원장이 간다](3) 언제, 어디서나 만나는 ‘내 손안의 서민금융’

    [서민금융주치의, 이원장이 간다](3) 언제, 어디서나 만나는 ‘내 손안의 서민금융’

    필자는 지난 달에 온라인 생중계로 ‘서민금융진흥원 대학생 서포터즈’와 만났다. 대학생 15명과 랜선으로 소통하며 블로그‧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통해서,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서민들에게 서민금융지원제도를 널리 알려달라고 당부했다.앞서 지난 4월과 7월에는 맞춤대출서비스 화상 간담회를 열어 상담직원들을 격려했다. 지난 6월 개최한 ‘유튜브 랜선 워크숍’에는 직원과 서민금융 고객 등 9000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동시에 접속했다. 코로나19로 물리적 거리는 멀어졌지만, 온라인을 통해서 만남의 시간을 채워가는 요즘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우리의 일상은 대면 대신 비대면으로 빠른 속도로 바뀌어가고 있다. 이에 앞서 서민금융 분야도 선제적으로 디지털로의 전환을 진행했다. 지난 1월에 출시한 서민금융진흥원 애플리케이션(이하 앱)과 맞춤대출 앱은 출시 7개월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가 23만 건을 넘어섰다. 예전에는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직접 찾아가야했지만 이제는 앱을 통해 언제든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알아보고 신청할 수 있다. 또한 휴면금융자산의 조회와 지급은 물론이고, 24시간 상담 받을 수 있는 챗봇서비스 등 다양한 서민금융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정책 서민금융과 일반 신용대출 등 180여 개 대출상품을 비교하고 신청할 수 있는 ‘맞춤대출서비스’도 앱으로 출시해 이용자 접근성을 높였다. 이용자를 대상으로 앱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0%가 접근의 편리함과 신속한 진행과정을 이유로 ‘만족한다’고 평가했다. 서민금융진흥원의 비대면 채널은 급하게 자금이 필요한 바쁜 서민들을 위해서 ‘내 손안의 상담채널’로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실제로 비대면 채널을 강화하자 서민금융 지원규모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햇살론 등 정책 서민금융상품을 26만3000명에게 약 2조2000억 원을 지원했다. 맞춤대출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201% 증가한 5만2000명에게 4878억 원(평균금리 11.4%)을 중개했다. 연 20%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저신용‧저소득 서민들의 금융 부담을 대폭 낮췄다. 특히 맞춤대출 중 비대면 서비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작년 동기 18.0%에서 64.8%로 크게 늘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은 상담창구를 방문하지 않고도 앱과 홈페이지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서 쉽고 편리하게 필요자금을 마련했다. 필자는 지난달 21일에 목포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한 대학생을 만나 상담했었다. 패션 디자인 분야로 취업하고 싶은데 자금이 부족해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은행 대출의 문턱은 높았고 저축은행 상품을 알아봤지만 금리가 높아 고민이었다. 학생은 휴대전화로 포털사이트 이곳저곳에서 검색을 하던 중 정책 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Youth’를 알게 됐다. 서민금융진흥원 앱을 설치해 상품 내용을 살펴봤다. 이용이 가능한지를 앱에서 간편하게 확인하고 상담센터도 예약할 수 있었다. 센터 상담을 통해 300만원을 대출 받은 그는 생활비와 학원비 마련에 대한 부담을 덜고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게 됐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처럼 서민금융은 코로나19 속에서도 비대면 채널을 통해서 더 많은 서민들과 만나고 있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적시에 지원하는 서민금융의 역할이 중요하다. 앞으로 서민금융진흥원은 서민들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비대면 채널을 더욱 활성화해나갈 계획이다. 이제 서민금융은 언제 어디서나 만날 수 있다.
  • 코로나19 백신 확보, 국제협력·개별협상 ‘투트랙’

    코로나19 백신 확보를 두고 각국의 경쟁이 과열되는 속에서 우리 정부도 백신 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에 가입해 각국과 협력을 다지는 한편 백신 개발 선두에 서 있는 개별 제약사와도 협상을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 정부는 2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지원단 3차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백신 도입 및 예방 접종 전략’을 논의했다. 정부 방침은 해외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하기 위한 국제 협력과 동시에 해외 주요 제약사와 개별적으로도 계약하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우선 코로나19 백신을 세계 인구 20%에게 균등배분하는 것을 목표로 세계보건기구, 세계백신면역연합 등이 중심이 돼 추진중인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이달 말까지 참여 의향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와 별개로 백신 개발 선두에 있는 기업과 협상도 계속 추진해가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1일 아스트라제네카-SK바이오사이언스, 이달 13일 노바백스-SK바이오사이언스와 각각 백신 공급을 위한 협력 의향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또 임상 3상 진입 등 백신 개발에 성공 가능성이 보이는 기업에는 선수금을 지급해 물량을 미리 확보할 방침이다. 백신 확보는 2단계로 추진된다. 예방접종 우선 권장 대상자 규모를 고려해 1600만명∼2000만명분(3200만∼4000만 도즈)을 확보한 뒤 위탁생산,직접 수입 등으로 백신을 추가 도입하게 된다. 백신은 플랫폼별로 1개 이상 확보하고 도입한 백신을 적기에 쓸 수 있게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허� ㅓ銖絿쩜� 전담팀을 운영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을 도입하면 1단계로 보건의료인·사회필수시설 종사자, 군인, 노인·기저질환자 등 건강취약계층에게 접종하고, 2단계로 성인·아동 등에 접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예방 접종이 결정되면 신속하게 시행할 수 있도록 10월까지 ‘예방접종시행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위해성관리계획 작성방법 표준안’과 환자용 설명서를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지난 6월 발표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등 개발 지원대책’ 추진 현황도 점검했다. 당시 정부는 코로나19 국산 치료제를 연내 확보하고 백신은 내년까지 개발한다는 도전적인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우선 코로나19 혈장치료제의 경우 국립보건연구원과 GC녹십자가 함께 개발 중인데 전날 임상 2상 승인을 받았다. 혈장치료제는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액 속 혈장을 농축한 것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항체치료제는 국립보건연구원과 셀트리온이 공동개발 중인데 임상 1상 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백신은 제넥신(DNA백신)과 SK바이오사이언스(합성항원백신), 진원생명과학(DNA백신)이 개발 중이다. 세계적으로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 백신 후보물질은 총 29종인데 이중 옥스퍼드대-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바이오앤텍, 모더나 등 6개 연구진이 임상 시험의 마지막 단계인 3상을 진행 중이다. 정부는 국내 기업의 치료제·백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3차 추가경정예산 1936억원 중 1615억원(약 83%) 정도를 집행했고 88개 기업·기관에 공공생물안전시설(BL3) 이용을 허가했다. 기업의 연구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상담창구인 ‘코로나19 대응 임상시험지원 TF(태스크포스)’를 운영하고 범정부지원단 산하에 ‘기업애로사항해소지원센터’를 설치해 문제 해결을 지원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임상승인과 허가를 위해 식약처에는 ‘코로나19 전담심사팀’을 운영하고 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동작구, 1인 창업아카데미 ‘반려견 손뜨개용품 제작’ 수강생 모집

     서울 동작구가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반려견 손뜨개용품 제작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반려동물 시장 규모가 크게 증가하면서 다양한 종류의 반려견 손뜨개용품 제작 강의를 운영해 성공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대상은 소자본 수공예품 제작과 판매에 관심이 있는 주민 14명으로, 26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 마감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경제진흥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반려견 손뜨개용품 제작 과정은 코로나19가 확산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추이를 지켜본 뒤 9월 중 수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대방동에 위치한 동작구 중소기업창업지원센터에서 주 3회로 운영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교육과정은 반려견용품 사업 전망, 코바늘 실 잡는법, 뼈다귀 장난감 제작, 미니 펫 머플러와 스카프빔 제작, 크롭 티셔츠와 머리핀 제작 등 12회로 구성된다. 교육을 마친 후에는 창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창업보육 전담 매니저가 1대 1로 상담하는 등 사후 관리도 계속한다.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교육 때마다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발열 점검, 손소독제 사용, 방문자 출입기록 관리 등 방역수칙도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지난해 1인 창업아카데미에서는 실전 SNS 마케팅 과정을 운영했다. 김정원 경제진흥과장은 “동작구 특화 창업교육인 ‘1인 창업아카데미‘는 소자본 창업을 위한 좋은 길잡이”라며 “관심 있는 예비 창업자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양질의 장기 공공임대주택 늘려 ‘영끌’ 악순환 끊어야”

    “양질의 장기 공공임대주택 늘려 ‘영끌’ 악순환 끊어야”

    국민 대부분 공공임대주택 부정적 인식정부가 재정 투입 제대로 안 했기 때문중산층도 함께 거주 ‘소셜믹스’ 이뤄져야세입자 거주 4년 보장기간은 너무 짧아가중된 주거 불안 안정화에 집중해야“정부가 각종 부동산 대책으로 투기를 잡기 위한 급한 불은 껐지만 주거의 공공성 측면에선 여전히 미흡합니다.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음)해도 구매력이 없는 세입자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선 양질의 장기 공공임대주택을 늘리는 노력을 더 해야 합니다.” 박동수(55) 서울세입자협회 대표는 2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주택공급 정책은 돈 있는 사람만 집을 사고 재산을 증식하는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며 “다주택자들이 맡았던 민간 임대주택 공급자의 역할을 정부가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들이 공공임대주택에 대해 낙후됐고 싸구려라는 인식을 갖게 된 것은 (정부가) 재정 투입을 제대로 안 했기 때문”이라며 “양도소득세 등을 장기 공공임대주택 확대 보급을 위한 목적에 사용하고, 일반분양 주택처럼 고급주택으로 지어 중산층도 함께 거주할 수 있는 ‘소셜믹스’를 이뤄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인중개사인 박 대표가 주도하는 서울세입자협회는 2013년부터 인터넷 카페를 통해 청년 세입자의 주거 문제 개선을 상담하는 시민단체로 시작됐다. 본인도 월세를 살고 있다는 박 대표는 “10년 전 어느 날 건물을 사러 왔던 손님이 몇 년 뒤에 다시 자식을 위해 다른 건물을 사겠다고 상담하러 온 것을 보고 부동산을 통한 자산 불평등의 심각성을 인식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상한제가 담긴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통과되기까지는 박 대표가 공동대표로 참여한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연대의 역할이 컸다. 하지만 제한 없이 갱신할 수 있는 임대차는 받아들여지지 않고 기본 2년에 1회 연장(2+2)하는 수준에서 타협이 이뤄졌다. 박 대표는 “세입자 평균 거주 기간이 3.2년, 자가주택 보유자의 거주 기간이 평균 11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4년의 보장 기간은 너무 짧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그나마 정치권이 세입자의 주거 안정 요구에 화답한 것은 긍정적이며, 이해관계를 놓고 갈등할 수 있는 집주인과 세입자 간 완충 역할을 정부가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그동안 국가는 재개발과 재건축을 위해 세입자에게 비자발적 이주를 강제하면서 세입자의 주거 불안을 가중시키기도 했다”면서 “자가 보유자나 임대인의 주택 재산에는 국가가 공적 수단을 활용해 높인 가치가 들어 있는 만큼 국가가 세입자들의 주거 안정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대아파트 단지에도 도서관과 카페 같은 최신 인프라를 확충하고 민간 아파트와의 경쟁에서 뒤지지 않도록 정부가 보조해야 도시 공간이 살아날 수 있다”고 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광주 그린카진흥원, 인사·회계·계약 등 총체적 운영 난맥상 드러나

    ‘광주형 일자리’ 합작 법인의 최대 주주인 광주 그린카진흥원이 인사, 회계, 계약 등에서 총체적 난맥상을 드러냈다. 광주시는 최근 그린카진흥원 운영실태를 점검해 신분상 조치 6건(10명), 환수 2건, 개선 14건을 요구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린카진흥원은 직원을 채용하는데 내부에서만 서류 심사위원을 구성하고 합격자 24명 중 6명을 심사위원이 자의적으로 합격 처리한 것으로 시는 판단했다. 학위 구분 표기를 작성 요건에 맞추지 않은 지원자를 합격시키고 ‘기타 이와 동등한 자격이 인정되는 자’ 등 포괄적인 기준을 임의로 적용하는 등 문제가 드러났다. 근태관리도 전반적으로 부실했으며 단장 직무를 대행하는 부장은 규정을 어기고 단장실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축·부의 화환과 현금을 중복 지급하고 업무와 직접 관련이 없는 대상에게 부의금을 지급한 사례도 있었다. 원장실에 고가 카펫을 깔고 규정에 없는 전용 차량을 임차하는 등 원장을 위한 방만한 지출도 지적됐다. 원장과 직원은 공용차량을 출퇴근 등에 사적으로 사용하고 해당 직원은 그런데도 매월 교통비를 수령했다. 성희롱·부패·갑질 제보 등 상담 공간은 간부의 사무실로 사용됐다. 그린카진흥원은 7000만원 규모 행사 용역을 담당 부서 직원 배우자 업체에 맡기는가 하면 동일한 사업을 3차례 분할 계약하거나 1인 수의계약에서 가격 조사 등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시는 지적했다. 그린카진흥원은 21일 인사위, 25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처리 방안을 논의하고 그 결과를 시에 제출할 계획이다. 그린카진흥원은 광주형 일자리 합작 법인인 광주 글로벌모터스에 광주시를 대리해 483억원을 투자한 1대 주주이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최경자 경기도의원, 녹양야구장 도비 지원 확정에 따른 예산 설명 및 민원상담

    최경자 경기도의원, 녹양야구장 도비 지원 확정에 따른 예산 설명 및 민원상담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최경자(더불어민주당·의정부1)도의원은 지난 12일 의정부상담소에서 의정부시의회 최정희시의원 및 의정부시청 관계자 그리고 민원인을 차례로 만나 녹양 야구장 도비지원 확정에 따른 예산 설명회와 하천(폐천)부지 매입에 관한 민원 상담의 시간을 가졌다. 오전 회의에서는 녹양 야구장 공사에 따른 도비지원과 의정부시 매칭 예산, 녹마 족구장 보수 공사에 관해 설명을 듣고 의정부시 체육행정 현안 사안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오후에는 백석천변 호국로 1112번길 하천(폐지) 부지에 50여 가구가 수십년간 하천부지 점용료를 납부하며 살아 가고 있는데 하천(폐천)부지를 매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달라는 민원 사안에 상담의 시간을 가졌다. 이에 최경자 도의원과 최정희 시의원은 “철저한 사전 준비와 예산 집행을 통해 최고의 시설로 조성되어 한수이북 사회인 야구 동호인들이 자부할 수 있는 구장으로 거듭 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또 경기도 하천과 담당 부서와 해당 민원 사안에 대해 논의와 질의 답변을 통해 원만한 해결방안을 강구해 보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은혜 “코로나 확산 무서워, 비수도권도 ‘3분의2 등교’”(종합)

    유은혜 “코로나 확산 무서워, 비수도권도 ‘3분의2 등교’”(종합)

    “7일새 확진 학생-교직원 39% 늘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9일 “8월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 동안 전국에서 학생 65명과 교직원 9명 확진이 확인됐다”며 “전체 74명의 77%인 57명이 서울과 경기에 집중돼 있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시도교육감 영상회의를 주재하면서 “8월 11일 이후 불과 일주일 동안 발생한 숫자가 전체 확진 학생·교직원의 39%를 차지할 정도다”며 이같이 말했다. 시도교육감 영상회의는 수도권 지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교육 분야 후속 조치 사항을 공유하고 세부 사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유 부총리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서울과 경기를 시작으로 확산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점을 심각하게 보고 있어 긴장되는 상황이다. 학교와 교육청, 교육부가 긴장의 끈을 한 치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전국이 일일생활권인 우리나라의 특성을 비추어 볼 때 면밀하게 대응해야 할 때이다”면서 “수도권 이외의 지역도 학교 밀집도를 3분의2 수준으로 낮추는 데 함께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교육부는 서울·경기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수도권 지역 유·초·중학교에 대해 등교인원을 3분의 1로 제한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다만 고등학교는 3분의 2를 유지키로 했다. 이러한 조치는 다음달 11일까지, 개학 이후 2주간 적용한다. 수도권 외 지역에 대해서도 다음달 11일까지 학내 밀집도 3분의 2를 유지토록 강력 권고한다. “2학기 학사운영방안 논의” 영상회의 개최 교육부는 “이날 회의에서 교육부는 시도교육청·지자체 합동으로 점검단을 구성하고 대형학원 운영 점검을 실시할 것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했다. 먼저 개학 3일 전에는 자가진단 설문 조사를 실시한다. 등교 전 모니터링을 통해 의심 증상자의 등교를 사전에 제한하기 위해서다. 특히 등교 전 실시하는 자가진단은 9월부터 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까지 확대한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자가진단을 앱 서비스로 개편해 운영한다.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국어 지원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원격수업으로 인한 학습 결손을 막기 위해 교육청별로 ‘학습 종합 클리닉센터’를 운영한다. 기초학력 지원을 위한 보충수업·상담을 위해 등교하는 경우 밀집도 제한조치에서 제외토록 했다. 또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기초학력 집중 지원을 위한 전담 교원 배치를 추진한다. 한편 전날(18일) 정세균 국무총리 담화를 통해 ‘수도권 방역 조치 강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유 부총리는 “수도권 지역 300인 이상 대형학원, PC방, 노래연습장 등 고위험시설 12종에도 집합이 금지된다”면서 “수도권 시도교육청은 지자체와 합동으로 대형학원을 점검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시도교육청과 학교에서 학생들이 고위험시설과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하지 않도록 생활지도에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덧붙였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박옥분 경기도의원, 경기도 디지털성범죄 방지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 본격 시행

    박옥분 경기도의원, 경기도 디지털성범죄 방지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 본격 시행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2)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디지털성범죄 방지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가 지난 7월 15일 공포돼 시행에 들어갔다. 경기도는 지난 18일 조례에서 규정한 ‘경기도 디지털성범죄 방지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도는 내년 1월 ‘경기도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를 개설하고, 디지털 성착취물의 유포·확산 방지 및 피해자 상담, 영상 삭제지원, 의료와 법률지원 등 피해자 지원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옥분 의원에 따르면, 최근 ‘텔레그램 N번방 사건’ 등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디지털 성착취물로 인한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러 디지털성범죄 근절을 위한 경기도차원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조례에 담았다. 조례에는 ▲경기도차원의 디지털성범죄 방지 및 피해 지원 등에 관한 시행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디지털성범죄 피해 접수부터 영상 삭제 지원, 사후 모니터링, 법률?의료 지원, 전문가 양성 등의 종합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경기도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의 설치 근거 등을 규정했다. 박옥분 의원은 “지난 4월 7일 전국 최초로 제정 조례안 입법예고를 통해 도민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도내 현장 관계자 및 유관 기관과의 정담회 실시, 관련 전문가와 심도있는 논의 등 실효성 있는 조례제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성범죄는 여성을 ‘성’착취의 대상으로 취급해 성희롱과 성폭력을 일삼고 즐기며, 우리의 일상생활인 온라인이라는 가면에 숨어 수많은 이용자, 소지자 등을 양산하는 등 범행방법 및 피해양산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국가적 차원이 아닌 지자체 차원의 대책마련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향후 도차원의 디지털성범죄 근절 및 피해자 지원에 대한 추진이 도민의 인권보장과 행복한 삶 구현에 크게 이바지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교육청, 취약계층 학생에 원격수업 ‘보조샘’ 지원

    서울시교육청, 취약계층 학생에 원격수업 ‘보조샘’ 지원

    서울시교육청이 2학기에 취약계층 학생과 기초학력 지원대상 학생에게 원격수업을 도와주는 ‘보조 선생님’을 지원한다. 자기주도 학습이 어려운 학생들이 원격수업을 따라가지 못해 학습 격차가 벌어진다는 우려에 따른 조치다. 취약계층 학생들의 학습지원을 위해 서울 소재 사범대생과 퇴직교원, 구청 등도 총동원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9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격차 해소 방안’을 발표했다. 조 교육감은 “원격수업이 장기화될 것이고 교육 격차 해소라는 책무성이 커질 것”이라면서 “서울 학생 모두가 안전이 보장된 환경 속에서 성장의 기회를 평등하게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의 ‘교육격차 해소 방안’은 취약계층 학생과 기초학력 지원 대상 학생들에게 원격수업을 관리하는 보조교사를 지원하고, 특히 기초학력이 부족한 초등 저학년은 대면지도를 확대하는 방안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여름방학 동안 운영한 ‘초등 기초학력 온앤온 방학 집중교실’을 2학기에 연장 운영한다. 초등학교 1~2학년 기초학력 지원대상 학생들을 등교하지 않는 날이나 방과후 시간에 등교하게 해, 담임교사가 소그룹으로 기초국어와 기초학력 등 맞춤형 지도와 피드백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교육부는 2학기 학사운영 방안을 발표하면서 기초학력 지원 대상학생을 학교에서 대면지도할 경우 학교 밀집도 기준에 포함하지 않기로 했다. 원격수업 기간 동안 자기주도 학습이 어려운 초등학교 저학년과 기초학력 지원대상 학생들에게는 원격수업을 관리해주는 ‘초등 기초학력 두리샘’을 지원한다. 9월부터 학교당 1~3명, 총 6028명의 학생들이 두리샘 682명의 관리를 받는다. 이들 두리샘은 ▲원격수업일에 학생의 출석체크 및 독려 ▲스마트기기 및 실시간 쌍방향 플랫폼 활용 지원 ▲원격수업 이수 현황 확인 및 이수 독려 ▲학생의 학습·평가 관련 데이터 관리 등을 맡는다. 중학생들 중 취약계층 학생들에게는 서울 소재 사범대학 학생들이 ‘1대1 학습서포터’로 나선다. 학교에서 1~2명씩 추천받은 학생을 사범대 학생들과 1대1로 매칭해, 원격수업을 위한 스마트기기 활용과 출결, 과제 수행 등을 돕는다. 초등학생들의 기초학력 지원을 위해 퇴직교원도 투입된다. 한글이 익숙하지 않은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한글마중물 교육지원단’과 2학년 학생들의 기초학습 지도와 인성, 상담지도를 위한 ‘기초학력반 교육지원단’을 운영한다. 또 교육 취약계층 학생들의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는 ‘온라인학습 교육지원단’을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운영한다. 각 지역별로 ‘교육복지우선지원 거점학교’와 ‘지역교육복지센터’에서 학습 결손이 우려되는 학생들에게 멘토링을 제공한다. 지역사회 전문가와 대학생, 마을강사 등이 학생들을 맞춤형으로 지도한다. 교육지원청, 자치구청, 마을 교육단체 등은 학생들의 학업과 심리, 정서 지원을 위해 ‘도담도담 마을샘’을 운영한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학생들이 가정 불화와 친구와의 단절 등을 겪고 이로 인한 심리 위기가 커진다는 진단에 따라 위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리지원도 강화한다. 기존 대면 상담 위주였던 위(Wee)센터에 비대면 상담체계를 구축, 온·오프라인 상담을 병행하는 ‘블렌디드 카운셀링’을 활성화해 학생들이 감염병 상황에서도 원활하게 심리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열린세상] 직장 내 괴롭힘 금지제도의 성과와 개선점/박영기 한국공인노무사회 회장

    [열린세상] 직장 내 괴롭힘 금지제도의 성과와 개선점/박영기 한국공인노무사회 회장

    하루의 법정 노동시간은 8시간이다. 출퇴근 시간과 점심 휴식시간 1시간을 제외한 순수 노동시간이 그렇다. 평범한 직장인이라면 보통 하루 10시간 이상을 회사에서 보내게 된다. 학교를 졸업하고 회사에 취업해 정년에 이르기까지 인생의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 직장이다. 평생을 함께해야 할 직장이 자기계발과 조직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보람된 장소가 아니라 상사나 사업주 등 우월적 지위에 있는 사람에 의해 괴롭힘을 당하는 곳이 된다면 어떨까. 직장 생활뿐만 아니라 삶 전체가 끔찍한 지옥일 수밖에 없다. ‘직장 내 괴롭힘 금지제도’가 실시된 지 1년이 조금 지났다. 간호사 업계의 ‘태움’ 문화, 대기업 소유주 일가의 종업원에 대한 폭행과 폭언, 교수 사회의 학생에 대한 갑질, 고질적인 체육계의 가혹행위 등 국민적 공분이 계기가 돼 도입된 제도다. 제도 시행 후 지금은 좀 나아졌을까. 인사노무담당자와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국고용노사관계학회가 실시한 1주년 기념 실태조사 결과 조사 대상자의 25% 정도가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거나 목격한 경험이 있었다. 직장 내 괴롭힘의 가해자는 상사가 70%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이 동료, 임원, 부하직원, 사업주, 임원 또는 사업주의 친인척 순으로 조사됐다. 괴롭힘 문제는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공인노무사회는 올해 3월부터 고용노동부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 상담센터’를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전국 8군데의 상담센터 중 한국공인노무사회는 서울강원지역, 부산울산경남지역, 대구경북지역, 광주전라지역 상담센터를 위탁받아 60여명의 직장 내 괴롭힘 전문노무사가 활동 중이다. 직장 내 괴롭힘 상담은 다른 일반적인 노무 상담과 차이가 있다. 노동법 등 법률상담이 다수인 노무 상담과는 다르게 고충을 들어주고 심리 상담을 안내하는 등 고충처리상담 측면이 크다. 상담시간도 보통 30분 내외에서 길게는 1시간이 넘는 경우도 많다. 전국적으로 고르게 매월 상담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아직 직장 내 괴롭힘이 근절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의미 있는 변화가 엿보이는 것 또한 사실이다. ‘직장갑질119’ 조사에 따르면 직장 내 괴롭힘 금지제도 시행 후 괴롭힘 행위가 줄어들었다는 응답이 53.5%로 줄어들지 않았다는 응답 46.5%보다 높게 나왔다. 우리 사회의 직장 내 괴롭힘 금지 노력이 어느 정도 성과가 나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 직장 내 괴롭힘 금지제도는 제도 시행 전부터 노사 간 많은 갈등과 오해를 불러일으켰다. 괴롭힘이라는 용어가 내포하는 모호성과 은밀성으로 이를 법적으로 규제하는 데 분명 한계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직장 내 괴롭힘 행위를 형법적으로 규율하지 않고 취업규칙 등 노사 간 자율규제 및 징계를 통해 해결토록 한 점은 타당하다. 형사처벌 대상이 아니므로 원칙적으로 노동청이나 경찰에 신고할 수 없고, 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을 할 수도 없다. 이런 제도적인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직장 내 괴롭힘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 중 하나는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을 의무화하는 것이다. 현재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은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로 의무화돼 있다. 이와 같은 사례를 참고하고 직장 내 괴롭힘을 원인으로 하는 재해에 대해 산업재해보상법상 산재로 인정받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산업재해 예방 측면에서도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을 의무화할 필요가 있다. 직장 내 괴롭힘 상담 과정 중 가장 곤혹스러운 질문 중 하나는 해당 직장의 최고책임자인 사장 또는 대표자가 가해자인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지다. 사장 또는 대표자도 취업규칙을 준수해야 하므로 절차대로 신고하고 대응하라고 조언하지만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될 수 없다는 건 자명하다. 직장 내 괴롭힘의 가해자가 해당 직장의 최고책임자인 경우와 같이 특별한 상황에서는 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 직장 내 괴롭힘 문화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사전 예방을 위한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의 법정의무화와 사업주나 대표자가 가해자일 경우 노동위원회를 통한 판정 및 시정이 가능하도록 구제절차를 마련하는 등 제도의 구체적 개선이 절실한 시점이다.
  • 40~50대 남성도 괜히 불안하고 무기력하면 갱년기 의심

    40~50대 남성도 괜히 불안하고 무기력하면 갱년기 의심

    왠지 우울하고 기억력이 예전 같지 않다. 까닭 모를 불안감에 밤잠을 설치기도 하고 직장에서 집중력도 눈에 띄게 떨어진다. 40~50대에서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면 갱년기 증상이 아닌지 의심해 볼 일이다. 갱년기 증상은 노화로 가는 길목에서 성 호르몬이 감소하면서 나타나는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변화를 일컫는다. 피로감이나 무력감, 건망증, 집중력 저하, 불안감, 안면 홍조, 자신감 결여 등 증상이 나타난다. 흔히 갱년기는 주로 중년 여성에게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30대 후반부터 성 호르몬 분비가 서서히 줄어드는 남성도 예외는 아니다. 대한남성과학회 보고에 따르면 40대 남성의 24.1%가 갱년기 증상을 겪고 있고 그 비율은 50대 28.7%, 60대 28.1%, 70대 이상 44.4%로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다른 조사에서는 39~70세 남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매년 1.0~1.2%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성의 50% 정도가 여성 호르몬 결핍에 따른 안면 홍조나 땀이 나는 발한 등을 경험하고 10명 중에 2명 정도에게서는 갱년기 증상이 더 심해져 피로감, 불안감, 우울, 기억력 장애, 수면 장애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남성 갱년기는 단순한 노화현상으로 치부할 게 아니라 질병으로 여기고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최현진 중앙대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한국 여성의 갱년기는 평균 47세 전후에 오고, 그 기간은 대략 4~7년 정도 된다”면서 “초기 증상은 호전되기도 하지만 일부는 일생 동안 증상이 지속되면서 골다공증이나 심혈관 질환, 노인성 치매 등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홍준혁 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남성 호르몬 감소를 촉진하는 음주·흡연·비만 등 잘못된 생활 습관, 스트레스, 고혈압, 당뇨, 호흡기 질환 등 만성질환이 남성 갱년기 증상의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면서 “여성 갱년기는 적극 치료해 나아지는 사례가 많지만, 남성은 스스로 표현을 잘 하지 않아 악화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려면 일상 생활습관에서부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우선 높은 온도에 유의한다. 열이 나고 피부가 붉어지는 열성 홍조 증상은 불안, 흥분, 스트레스, 더운 날씨, 음식 등의 영향을 받는다. 급격한 온도 변화를 피하면서 체온이 지나치게 높아지지 않도록 옷을 얇게 입거나 주변을 다소 서늘하게 유지하는 게 도움이 된다. 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는 것만으로도 열성 홍조 증상은 완화할 수 있다. 흡연은 증상을 악화시키고 폐경을 1년 6개월 정도 앞당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금연을 권장한다. 여성 호르몬의 일종인 식물 에스트로겐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한다. 체중을 적절히 유지하기 위해 열량을 줄이다 보면 비타민과 무기질 섭취가 함께 감소할 수 있어 채소와 과일, 발효 유제품 섭취를 통해 이를 보충한다. 콩은 이소플라본이라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한 식품으로 열성 홍조 같은 증상을 호전시킨다. 특히 두부, 된장, 청국장같이 발효된 상태에서는 소화력과 흡수력이 높다. 다만, 식물 에스트로겐이 함유된 건강보조제가 실제로 갱년기 증상을 호전시키는지는 아직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일주일에 최소 3차례 30분씩 운동을 한다. 운동은 열성 홍조 증상을 호전시키고 인지능력을 향상시키는 한편 수면 장애와 기분 변화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늘어난 체지방을 조절하면서 순환기 장애까지 함께 예방할 수 있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강화운동, 유연성을 키우는 요가·필라테스 등을 조화롭게 병행하는 게 바람직하다. 정기 검진은 필수다. 이정렬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갱년기 여성은 1~2년 간격으로 부인과 진찰과 골밀도 검사 등을 하도록 추천한다”면서 “관련 증상이 있을 때는 갱년기 외에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것만으로 갱년기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호르몬 치료도 고려한다. 이 교수는 “호르몬 치료를 조기에 시작하면 심혈관 질환과 뇌졸중 확률을 크게 낮출 수 있기 때문에 갱년기에 접어들었다면 호르몬 치료가 필요한지 여부를 의사와 조기에 상담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한의학에서는 갱년기 증후군을 ‘몸속의 물과 불의 균형이 깨진 상태’라고 설명한다. 얼굴이 붉어지고 머리에 땀이 나는 증상과 함께 손발이 얼음장처럼 차면서 다리, 엉덩이까지 시린 수족냉증이 동반될 수 있어서다. 상체는 더워서 답답한데 하체는 차가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황덕상 경희의료원 한방여성의학센터 교수는 “한의학에서는 이를 상열하한(上熱下寒) 또는 음허화동(陰虛火動)이라고 표현한다”면서 “우리 몸에는 불과 물의 기능이 있는데 나이가 들면서 두 가지 기능이 감소하기 시작하지만, 물에 해당하는 기운이 더 많이 줄어들어 상대적으로 열이 나는 듯한 상태가 바로 갱년기 증상”이라고 말했다. 갱년기 연령에 접어들어도 인체의 균형이 깨지지 않고 정상적으로 작동하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는 의미다. 한의학에서 갱년기 증상을 치료할 때는 한약과 침, 뜸을 사용한다. 몸속의 일부가 막혀 물이 제대로 순환을 하지 못하고 있다면 이를 뚫어주는 치료를 하고 기운이 부족한 경우에는 기를 보충해주는 한약을 사용해 면역력 강화와 노화 예방을 돕는다. 침 치료는 폐경기 증상과 안면홍조 등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의학에서는 말한다. 특히 한의학에서는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인체의 기능 저하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사회적, 문화적, 정신적 요인 등 모든 생활에서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황 교수는 “단순히 호르몬 부족으로 콩팥이 허해지는 신허(腎虛) 증상이 아니라 화병으로 기(氣)가 막히는 경우 등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하며 치료 목표를 정한다”면서 “인생의 큰 변화 시기에 자신의 몸 상태를 파악하고 기와 혈, 음과 양이 조화롭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갱년기 증상을 가장 자연스럽게 극복하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경기도, 디지털성범죄 영상물 삭제 돕는다…전담기구 내년 1월 운영

    경기도, 디지털성범죄 영상물 삭제 돕는다…전담기구 내년 1월 운영

    경기도가 디지털 성범죄와 관련된 영상물을 감시해 삭제를 요청하는 등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를 위해 피해 상담, 삭제 지원 등을 전담하는 원스톱지원센터를 내년 1월부터 운영한다. 경기도는 18일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디지털 성범죄 근절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최우선으로 피해자들이 원하는 사항이 영상물 삭제라는 점에서 모니터링 조직을 만들어 각종 플랫폼에 게시된 영상물의 삭제를 요청할 계획이다. 도민 피해자가 요구하면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련 기관에 해당 영상물의 삭제를 의뢰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도는 이달부터 11월까지 희망일자리 참여자 10명으로 사이버감시단을 꾸려 포털 사이트와 맘카페, 블로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시작한다. 이어 10월부터 12월까지 일자리재단의 사이버기록 삭제 전문가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 20명 내외로 도민감시단을 운영한다. 내년 1월부터는 전문인력 15명으로 피해 상담과 법률 지원, 영상 삭제 요청 등을 전담할 ‘경기도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지원센터는 17억원의 예산으로 피해 접수와 상담, 영상 삭제 요청, 의료 지원 및 법률 자문까지 연계해주는 기능을 담당한다. 도는 중장기 과제로 디지털 성착취물을 신고할 경우 신고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 개정도 추진한다. 또 디지털 성범죄예방교육 전문가와 청소년 성교육 강사도 추가로 양성하는 한편 특별사법경찰단이 디지털 성범죄 관련 수사를 할 수 있도록 직무 범위를 청소년성보호법까지 확대해달라고 법무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이순늠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디지털 성범죄는 극악무도한 범죄인데도 불법성에 대한 인식이 낮고 매우 빠른 속도로 확산해 전문가들과 논의한 결과 경기도 차원에서라도 선제적으로 대책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가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 조사를 보면 지난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지원 건수는 9만602건으로 2018년 3만3912건보다 2.8배 증가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노원 “찾아가세요, 대입 수시 전략”

    노원 “찾아가세요, 대입 수시 전략”

    서울 노원구가 2021학년도 대학입학 수시모집 전형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무료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입시설명회는 다음달 4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광운대 동해문화예술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설명회에는 사전예약해야 참석할 수 있다. 이날부터 구청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받고 있다. 진행은 노원구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초빙 컨설턴트 김동진 소장이 맡는다. 주요내용은 ▲2021학년도 수시지원의 특징·지원전략 ▲자기소개서, 면접, 논술 대비방안 ▲수능성적 향상을 위한 전략과 방도 등이다. 구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전체 좌석 2005석의 25%인 500명으로 인원을 제한했다.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QR코드 전자출입명부와 화상카메라, 체온계, 손소독제 등을 비치해 철저한 방역 속에서 진행한다. 상담은 노원구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상담실에서 진행된다. 매주 월~목 오후 4시부터 1시간 이내의 상담이 하루 5회 진행된다. 입시설명회와 1대1 진로진학 컨설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노원구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또는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코로나19로 입시전형과 일정이 변화해 혼란스러운 상황”이라면서 “어느 때보다 입시 정보에 목마른 대입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이번 설명회가 맞춤형 입시 전략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동대문구 예체능 계열 1대 1 입시 컨설팅

    서울 동대문구는 이달 31일까지 예·체능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동대문진학상담센터에서 ‘1대 1 입시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동대문구는 올해 코로나19로 입학 전형을 변경하는 대학이 늘어남에 따라 2021학년도 대입 정보가 부족한 예·체능 계열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 및 상황에 맞춰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동대문구가 예·체능 계열 입시 컨설팅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컨설팅은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 선생님이 음악, 미술, 체육 과목별 컨설팅 일정에 따라 ‘2020학년도 입시결과’를 분석해 결과를 토대로 ‘2021학년도 대입 지원전략’을 제공한다. 상담을 원하는 학생은 동대문진학상담센터 누리집 1대 1 맞춤 컨설팅 게시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상담을 신청한 학생은 상담 선생님과 시간을 정한 뒤 동대문구청 9층 동대문진학상담센터에서 상담을 하면된다. 동대문구는 대면 상담 시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지침에 따라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고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손 소독 등을 철저히 하게 할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예·체능계열 1:1입시 컨설팅은 각종 대입 관련 설명회가 취소·연기되어 답답해하고 있을 수험생들을 위해 마련됐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요구에 맞춰 다양한 진학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으뜸교육도시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동작구, 코로나19 대응 치매관리어플 개발해 보급

     서울 동작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치매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치매관리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보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폰 앱은 동작구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와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가정에서 스스로 치매 자가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치매 관리 프로그램이다.  운동영상을 활용한 스트레칭 체조, 메타360 프로그램을 통한 인지기능 훈련, 1일 활동 내용 체크리스트, 시간대 투약 알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앱 항목별 개인 이용 빈도를 포인트로 환산해 선물도 준다. 이용 빈도가 낮은 경우 상담을 통해 대상자가 꾸준히 앱을 활용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  코로나19로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어르신을 위해 간단한 검색만으로 치매 예방이 가능한 유튜브와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다. 유튜브 채널에는 치매예방 운동법, 치매안심센터 소개, 우리동네 치매안심주치의 정보 등 유익한 영상을 올릴 예정이다. 카카오톡 채널은 1대 1 채팅을 통해 최신 정보뿐 아니라 동작구 치매안심센터 지원 서비스와 주민이 궁금해 하는 치매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1945년생, 만 75세인 어르신 대상으로 전수 치매 검진도 실시한다. 구는 2017년부터 만 75세가 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치매 검진은 동작구 치매안심센터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예약제로 실시한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일정에 따라 사당분소와 동주민센터에서도 예약제로 운영한다. 치매 검진 후 인지 저하로 판명되면 1차 정밀검진 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에게 2차 정밀검진을 받게 된다. 추후 치매가 의심되면 구와 협약을 맺은 서울보라매병원, 중앙대학교 병원 등에서 3차 최종 확진을 받아볼 수 있다. 만 75세 어르신이 아니라도 원하는 만 60세 이상인 동작구민은 누구나 검사받을 수 있다.  김형숙 건강관리장은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 어플리케이션을 개발·보급하게 됐다”이라며 “치매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건강한 동작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우울하다면 ‘클릭’하세요… 주민 마음 챙기는 성동

    우울하다면 ‘클릭’하세요… 주민 마음 챙기는 성동

    서울 성동구는 코로나19로 인한 일상의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위한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 ‘양방향 마음챙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다음달 1일부터 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심리검사를 서비스한다. 뜻 모를 우울감이나 무력감으로 심리상태를 점검하고 싶은 주민들이 시간과 비용 및 심리적 부담 없이 언제든 쉽게 검사할 수 있다. 구는 전문기관에 의뢰해 맞춤형으로 만든 전문 심리검사지를 도입했다. 정서·학습 측면 2개 카테고리, 6개 검사 체제로 구성됐다. 검사 후 필요에 따라 전문가와 대면 예술 심리상담도 받을 수 있다. 예술심리상담은 전문 상담심리학 박사와 그림을 이용한 예술 치료 등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심리상담 결과에 따라 개인별, 단체별로 구분해 3주간 실시한다. 또 필요하면 지역 보건소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구는 연말까지 지역 주민 4000명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스마트폰용도시 성동다운 스마트 마인드케어를 통해 남녀노소 모든 구성원이 적극적인 돌봄의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용산 위기가정 전문가들, 가정폭력에 내 일처럼 살뜰히

    용산 위기가정 전문가들, 가정폭력에 내 일처럼 살뜰히

    서울 용산구는 가정폭력 위기가정 전담 인력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용산구청 5층 주민복지국 회의실에서 14일에 열리는 ‘2020년 제1차 통합사례관리 전문가 자문’은 가정폭력 위기가정 개입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다. 가정폭력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담당 복지 공무원의 가정폭력 상담과 개입 방법 등에 대한 실무 능력 향상을 돕는다. 통합사례관리는 지역사회와 연계해 복지 대상자에게 보건·고용·주거·교육 등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행사에는 구 희망복지지원단, 통합사례관리사, 위기가정센터 담당자 등 10여명이 참석한다. 서울시 비정부기구(NGO) ‘소통과 치유’ 이정은 부대표가 전문가로 참석한다. 전문가 자문은 관련 사례 분석과 참석자들의 질의·응답·토론으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강의를 듣고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토론을 펼쳐 다양한 의견을 공유한다. 구 관계자는 “전문가 자문으로 담당 공무원과 사회복지사가 가정폭력에 대한 대응 기술을 습득하고, 원활하게 사례관리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지난달 위기가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위기가정통합센터를 설치했다. 가정폭력 신고가 접수되면 센터가 전면에 나서 사례분류, 상담, 현장방문, 사례회의, 사후관리 등 일련의 절차를 처리한다. 센터에는 경찰, 통합사례관리사, 상담인력이 함께 근무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고위험 사례일수록 일선 사회복지사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담당자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전문가 자문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區인증 어린이집·맘스하트카페… 보육 하면 동작

    區인증 어린이집·맘스하트카페… 보육 하면 동작

    동작형 어린이집 23곳 올해 처음 인증현장실사·공인심의위 등 종합평가 필수교직원 수당 차별화·환경개선비 지원2년내 국공립어린이집 65%까지 확대맘스하트카페 늘려 보육 인프라 강화 민선 6기 때 보육 정책을 전담하는 보육청(육아종합지원센터)을 만든 이창우 서울 동작구청장은 민선 7기 들어서 보육청 사업을 더욱 강화했다. 올해 처음으로 동작형 어린이집을 인증하고, 기존에 창의놀이터나 영유아돌보미센터 등 각각 다른 이름으로 불리던 실내놀이시설을 ‘맘스하트카페’로 통일했다. 이 구청장 취임 당시인 2014년 국공립어린이집 비율이 30.8%였던 동작구는 올해 50.4%로 늘었다. 서울시 자치구 평균(44.0%)보다 6.4% 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 구청장은 2022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비율을 6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12일 동작구에 따르면 구는 올해 처음으로 동작형 어린이집 23곳을 인증했다. 동작형 어린이집은 우수한 민간 및 가정 어린이집을 지정해 보육교직원의 처우와 보육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동작형 어린이집으로 인증받기 위해서는 교직원 전문성, 운영 개방성, 재정관리 투명성에 대해 현장실사와 공인심의위원회 종합평가를 거쳐야 한다. 동작구 관계자는 “‘보육교사가 행복해야 아이들이 행복하다’는 생각을 전제로 보육교사가 즐겁게 일하는 직장을 만들어 전체적인 보육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공인된 동작형 어린이집에는 국공립 보육교직원과의 인건비 차이를 고려해 1인당 월 3만 2000원의 수당을 지원한다. 또한 교육기자재나 방역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150만~200만원의 환경개선비도 지원한다.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워 주는 실내놀이터 맘스하트카페를 만들어 보육 인프라도 강화했다. 맘스하트카페는 공동육아 공간을 제공하고 보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육교사 자격증을 가진 운영요원이 부모 상담도 해 준다. 걸음마 놀이코칭, 품앗이 육아, 부모 교육, 음악과 미술 교육, 영유아 근육 놀이 등의 교육 프로그램도 있다. 대방동, 사당1동, 신대방1동, 흑석동, 사당2동에 이어 최근 상도1동과 사당3동에 새로 문을 열었다. 내년에는 상도4동에 개관할 예정이다. 현재는 코로나19로 휴관 중이지만 장난감 대여 등 일부 서비스는 이용할 수 있다. 맘스하트카페에는 감염병과 미세먼지로부터 영유아를 보호하기 위한 스마트 에어샤워기가 설치돼 있다. 이 구청장은 “유치원을 관리하는 교육청이 있듯, 어린이집을 위한 중심 기관이 보육청”이라며 “보육청 사업을 강화해 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작구를 ‘아이 키우며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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