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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쟁·갈등·스트레스에 정신 황폐… 명상 대중화로 치유 나설 것”[최광숙의 Inside]

    “경쟁·갈등·스트레스에 정신 황폐… 명상 대중화로 치유 나설 것”[최광숙의 Inside]

    정치권 상대에 증오 발언 쏟아내양극화 현상 심화, 갈등·불안 만연사회병리적 범죄·마음의 병 심각눈을 감고 마음 진정시키는 명상심성은 바르게 하고 시야는 넓혀하루 5~10분 해도 격정 가라앉아마음 평안해져 문제 해결에 도움 AI, 인간 고민 제대로 파악 못 해종교 도움 없이는 ‘병’ 해결 어려워‘선명상’ 올해 사찰 150곳서 시행국민엔 힐링… K명상 세계화 기대 고물가·경제난에 묻지마 범죄 등으로 인한 사회적 불안, 고질적인 정치 양극화로 인한 갈등 등으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국민들 마음에 ‘빨간 경고등’이 켜진 지 오래다. 다음달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만나 우리 사회의 여러 문제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K명상’ 대중화를 위해 애쓰는 진우 스님은 “요즘 같은 혼란한 사회일수록 명상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 개인은 물론 우리 사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스님은 특유의 달변으로 부처님 말씀을 이해하기 쉽고 공감이 가도록 풀어냈다.-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이 너무 혼란스럽다. “정치인들은 대의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선거에 이기기 위해 막말 정치, 포퓰리즘 정치가 횡행하고 있다. 당장은 먹힐지 몰라도 큰 틀에서 보면 우리 사회 전체에 해를 끼치는 만큼 지양해야 한다.” ●상대 죽여 내가 사는 정치는 사회 해악 -정치인들의 극단적인 언행이 국민을 피곤하게 한다. “진영으로 갈라져 무조건 상대가 죽어야 내가 산다는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다 보니 상대를 적대시하는 말들을 마구 쏟아 내는 것이다.” -야당의 대통령 탄핵 주장 등 총선 후가 더 걱정이다. “이긴 당은 겸손하게 안정된 정치를 해야 하고, 진 당은 무엇을 잘못했는지 반성해 분발하는 정치를 해야 한다. 대통령을 탄핵하는 극단적인 일까지는 가서는 안 된다.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서로 상생하는 활로를 찾아 국민을 안심시키는 정치를 해야 한다.” -지금 같은 혼란한 사회에서 종교의 역할이 중요한데. “종교인들이 적극적으로 사회 통합과 치유를 위해 나서야 한다. 대중이 의지할 곳은 궁극적으로 종교밖엔 없다. 아무리 과학이 발달하고 물질이 풍요롭다 해도 우리의 마음, 정신은 상대적이라서 절대 행복은 있을 수 없고, 그렇다고 절대 불행도 있을 수 없다. 마음을 중도(中道)화시키는 게 중요하다. 종교가 마음의 안정과 균형을 잡아 줘야 한다. 불교의 보살과 자비정신, 기독교의 사랑에 귀착되면 평안한 마음이 된다.” -우리 국민의 마음이 점점 황폐해지는 것 같다. “경제성장으로 잘살게 됐지만 사회 불안은 더 증가하고 자살률, 저출산, 스트레스 지수 등 세계에서 1위 하는 게 많다. 더 불안하고 더 힘들어진 것이다. 잘사는데 내 마음은 왜 이렇게 불편한가를 철저히 자각해야 한다.” -왜 그런가. “눈에 보이는 것에만 집착하다 보니 눈에 보이지 않는 자기의 본래 마음을 모르는 거다. 모르고 찾지 못하다 보니 불안해지고 트라우마가 생긴다. 자기 마음과 감정을 들여다볼 시간을 가져야 한다.”●5분 명상, 감정 기복 없애 지혜 생겨 -경쟁이 심하니 스트레스가 쌓이고, 욕심은 많은데 좌절되니 마음에 병이 오는 것 같다. “욕심을 줄여 소욕지족(少慾知足)할 줄 알아야 한다. 작은 행복이 중요하다. 너무 큰 것을 바라는 것은 독이 될 수 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려고 맛있는 것 찾아다니고 여행 다니는 등 자극적인 것만 찾는다. 여행도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면 좋겠는데 그냥 겉모양만 쳐다보고 먹고 마시고 노는 것에만 치우쳐 있다. 사회병리적 범죄나 마음의 병 등을 치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명상을 사회 전반에 확산시킬 필요가 있다.” -빌 게이츠, 오프라 윈프리 등 유명인사들도 명상을 한다는데. “지금 미국과 유럽에선 명상을 모르면 지성인이 될 수 없을 정도로 급속히 보급되고 있다. 현대적인 명상은 붓다의 마음챙김 수행법에서 유래됐다. 부처님 말씀을 현대인의 언어와 사고, 정서에 맞도록 재해석한 게 명상이다. 조계종에서 현대인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행할 수 있는 명상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 -우리 사회에서 가장 명상이 필요한 사람을 꼽는다면. “어릴 적부터 명상을 했으면 좋겠다. 명상은 인성과 심성을 바르게 하고 사고를 객관적으로 하게 하며 시야를 넓히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정치인들도 정기적으로 스스로를 돌아보는 명상을 했으면 좋겠다. 바른 생각이 나오고 번뜩이는 지혜가 생기면 무리한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이다(웃음).” -명상을 통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유는. “어릴 때 인성과 심성 교육이 잘 안 된 채 성인이 되면 스스로 컨트롤하지 못하게 되고 범죄 등 사회문제들을 일으킬 수 있다. 치유시설에서 갱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뒷받침돼야 하는데 여건상 그러지 못한 경우가 많다. 명상을 정책적으로 확산시켜야 하는 이유다. 이성이 제대로 발휘되려면 감정의 기복이 없어야 하는데 하루에 5분, 10분만 명상해도 격한 감정이 가라앉는다.”●명상을 하면 ‘화 내면 안 된다’고 자각 -명상이 상처받은 국민들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을까. “인간은 감정으로 살아가는데, 감정은 상대적으로 나타난다. 좋은 감정이 생기면 싫은 감정도 동시에 생긴다. 극한 즐거움은 극한 괴로움을 동시에 만든다. 이에 인간이 행복을 추구하면 할수록 불행 또한 감수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평안한 마음을 만드는 것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 -평안한 마음을 갖는 게 쉽지 않다. “화가 날 경우 먼저 숨을 고르게 쉬거나 눈을 감고 움직임을 최소화해 마음을 진정시키는 명상을 하면서 동시에 화를 내고 있는 나의 화는 어디서 일어나는가, 그런 감정의 실체는 무엇인가, 궁금증을 가져야 한다. 또 똑같은 현상을 보고도 나는 화를 내는데 웃는 사람도 있다. 상대방의 웃는 감정과 내가 화를 내는 감정의 근원은 무엇인가 들어가면 결국 나의 본모습을 들여다볼 수 있게 되고, 그러면 화를 내서는 안 되겠다고 자각하게 된다. 스스로 자기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능력이 명상이다.” -명상 프로그램은 어떻게 실행하나. “올해 안에 조계종 선명상센터를 만들 계획이다. 템플스테이 사찰 150여곳에서 선명상 프로그램을 시범 실행할 것이다. 센터는 국민들에게 힐링과 평안의 상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명상 프로그램이 시행되면 세계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K명상’의 중심이 될 것이다.” -요즘 마약이 급속히 번지고, 묻지마 범죄도 늘고 있다. 명상이 치유 역할을 할 수 있나.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불안한 마음 때문에 마약이라는 극단적인 희열에 심취하고 묻지마 범죄 같은 반사회적 행동을 하게 된다. 국민 정신건강을 획기적으로 회복시키기 위해 선명상 프로그램이 널리 보급돼야 한다. ” -요즘 스마트폰 등 비대면 접촉이 주를 이루면서 개인을 외톨이로 만드는 것 같다. “불교는 나도 남도 이롭게 하는 자리이타(自利利他)의 종교다. 선명상을 통해 마음이 평화로워지면 혼자 즐거움을 찾는 것보다 나와 남이 함께 어우러지는 것이 훨씬 더 평안해진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렇게 되면 꼬였던 실이 풀어지듯 모든 사회적 악재가 해결될 것이다.” -챗GPT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등장으로 종교·실존에 대한 고민을 AI에게 물어볼 수 있는 세상이다. 종교의 역할이 흔들리지는 않을까.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AI나 로봇이 등장해도 인간의 감정과 고민을 제대로 파악할 수는 없다. 아무리 외적 조건이 바뀌어도 내 감정은 스스로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본질적 문제는 변하지 않는다. AI로 본질적인 감정 문제를 해결할 순 없다. 종교 특히 불교적 가르침을 빌리지 않고서는 인간의 문제, 즉 괴로움을 해결하기 어렵다.” -4일 ‘서울국제불교박람회’를 열어 청년들의 고민을 듣고 상담해 주는 마음수행 프로젝트 ‘담마토크’를 진행한다고 들었다. “우리 젊은이들은 희망을 잃고 불안하게 살고 있다. 결혼도 안 하고 저출산도 다 그런 불안한 마음에서 비롯됐다. 청년들의 정신이 건강해야 마음을 다잡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그래야 우리나라의 미래가 밝지 않겠나.”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조계종 종단의 수장인 총무원장에 단일 후보로 추대돼 선거 없이 2022년 9월 취임했다. 종단개혁(1994년)으로 시행된 총무원장 선거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대강백 백운 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이후 백양사 주지, 불교신문사 사장, 교육원장 등을 두루 거쳤다. 취임 후 문화재 관람료 감면 정책 등 현안을 해결했다. 요즘 관심사는 ‘K명상’의 대중화를 통한 국민들 마음 건강 챙기기다. 유튜브에 진우 스님의 ‘오늘의 명상’과 법문을 올리는 등 종단의 어른으로는 드물게 대중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신심명 강설’,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 등 4권의 저서가 있다.
  • 마포, 1만 8793명에 맞춤형 일자리 제공

    마포, 1만 8793명에 맞춤형 일자리 제공

    서울 마포구가 올해 총 1만 8793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모두 553억원을 투입한다. 구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일자리 대책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 ▲미래를 준비하는 상생 일자리 ▲마포형 복지서비스 지원 공감 일자리 ▲청년부터 노년까지 맞춤형 서비스 ▲구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건강도시 일자리 ▲구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동행 일자리를 5대 핵심 전략으로 삼고 올해 총 108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총예산은 553억여원이다. 우선 저소득층, 장애인, 노인 등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과 경제활동 기회를 위한 동행일자리 등을 통해 90개 사업 7000여개 일자리를 공급한다. 또 마포청년나루(양화로 13) 프로그램을 확대해 다양한 능력 개발 프로그램 및 취업 상담, 면접 이력서 사진 촬영 등 취업 지원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구의 인구구조와 산업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면서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동행에도 더 힘을 쏟아 누구나 일할 수 있는 행복한 마포구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4050인데 벌써 치매?”… 일기·운동이 예방 필살기

    “4050인데 벌써 치매?”… 일기·운동이 예방 필살기

    인간은 기억으로 살아간다. 좋은 기억과 나쁜 기억 모두 삶을 이루는 중요한 요소다. 치매에 맞닥뜨렸을 때 인간이 공포를 느끼는 이유다. 평생 함께 살아온 가족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나 자신조차 잊게 만드니 말이다. 치매는 65세 이상 고령층뿐 아니라 40~50대 비교적 젊은 나이에도 발병한다. 이렇게 65세 이전에 발병하는 ‘젊은 치매’를 ‘조발성 치매’라고 부른다. [특징] 조발성 치매는 노인성 치매보다 빨리 악화하는 게 특징이다. 인지기능 저하뿐만 아니라 언어장애나 운동장애가 나타나기도 한다. 1일 ‘2022 대한민국 치매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국내 조발성 치매 환자는 전체 치매 환자의 8%를 차지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집계한 조발성 치매 환자 수는 2009년 1만 7772명에서 2019년 6만 3231명으로 10년 만에 약 3.6배 증가했다. 치매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가장 대표적인 원인인 알츠하이머병은 전체 치매의 약 60~70%에 달한다. 반면 혈액 순환 문제로 발생하는 혈관성 치매는 전체의 15~20%다. 비교적 젊은 연령대는 ‘혈관성 치매’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김희진 한양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노인에게 주로 발병하는 알츠하이머병과 달리 뇌혈관 질환이 누적되어 나타나는 혈관성 치매는 고혈압이나 당뇨병, 고지질증, 심장병, 흡연자, 비만인 사람에게서 많이 나타난다”며 “스트레스와 가족력, 유해환경 노출과 나쁜 생활 습관 등이 조발성 치매 유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치매의 대표적 증상은 기억력 감퇴다. 사람 이름이나 전화번호를 잘 기억하지 못하고 얼마 전 들었던 이야기를 잊어 같은 질문을 반복한다. 말을 하거나 글을 읽기가 어려워지고 성격이 변하기도 한다. 계산 능력이나 방향 감각이 떨어지는 것도 치매 증상으로 볼 수 있다. 김 교수는 “치매가 심해지면 사람을 이유 없이 때리거나 욕설을 하는 등 공격적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면서 “목적 없이 집 밖을 배회하거나 밤에 잠을 자지 못하고 주변인을 의심하는 망상이 생기는 것도 치매 증상”이라고 말했다. 건망증과 치매는 뚜렷한 차이가 있다. 윤영철 중앙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기억은 저장하는 과정과 꺼내는 과정으로 나뉘는데 저장하는 과정에 문제가 생긴 게 치매 환자의 기억 장애이고, 건망증은 기억은 저장돼 있으나 꺼내는 과정에 문제가 생긴 상태”라고 설명했다. 윤 교수는 “건망증이 있는 분들은 사건의 세세한 부분을 잊더라도 힌트를 주면 잘 기억해 내고 자신의 기억력에 문제가 있다는 것도 인정한다. 반면 치매 환자는 힌트를 줘도 기억하지 못하거나 자신의 기억력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건망증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하다면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아 보는 게 좋다. 김 교수는 “처음에는 건망증이 심하고 차차 기억·이해·판단·계산 등이 느려지면서 치매 증상이 뚜렷해진다”며 “대인 관계는 정상이고 복장은 제대로 갖추는 등 겉으로 티가 나진 않지만 10~15년이 지나 대뇌가 위축되면 노인성 변화가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윤 교수는 “알츠하이머병이 있다고 해서 치매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뇌의 역량을 키우면 병이 진행하더라도 치매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며 “뇌졸중과 같은 다른 뇌 질환이 생기지 않도록 위험 요인을 피하고, 꾸준하게 운동하며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건강하게 사는 것이 방법”이라고 말했다. [예방] 치매를 예방하려면 매일 두뇌 활동을 해야 한다. 날마다 일기를 쓰는 것도 인지 능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외국어나 악기, 댄스, 컴퓨터 등 지금껏 경험해 보지 않은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것도 좋다. 좋아하는 노래 가사나 시 구절을 외우는 등 암기 활동도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이런 인지 활동을 ‘매일,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하다. 조한나 연세대 강남세브란스 신경과 교수는 “매일 한 가지 활동만 하기보다는 언어능력, 계산력, 기억력, 시공간 능력 등 다양한 인지 영역 활동을 번갈아 하는 것이 여러 뇌 영역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서 “신문을 읽고서 핵심 내용을 정리하거나 책을 읽고 감상평을 적는 것도 좋다”고 했다. 적당한 두뇌 활동은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뇌를 혹사하면 되레 뇌가 손상될 수 있다. 김 교수는 “뇌는 쓰면 쓸수록 신경세포와 연결 부위인 시냅스가 늘지만 스트레스를 받을 정도로 쉬지 못하면 결과적으로 뇌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면서 “만성 스트레스는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지속적으로 증가시켜 행동과 기억을 관장하는 뇌 부위를 훼손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휴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꾸준한 운동이 치매 발병률과 진행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경도인지장애 진단 전후로 꾸준하게 운동한 집단에서는 알츠하이머형 치매 발생률이 18% 정도 낮았다. 꾸준한 운동이란 ‘고강도 운동 주 3회 이상’이나 ‘적당한 강도의 운동 주 5회 이상’을 말한다. 필수 비타민과 영양소가 골고루 포함된 식단도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 견과류, 등푸른생선, 시금치, 카레 등이 인지 기능에 도움이 된다. 섬유질이 많은 과일 섭취는 필수다. 하루 3컵 이상의 물이나 녹차를 마시고, 최대한 싱겁게 먹는 게 좋다. [진단] 치매는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치매의 10~15%는 치료가 가능할뿐더러 빨리 발견해 치료하면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어서다. 따라서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정신과나 신경정신과에서 전문적인 진단을 받아야 한다. 한지원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치매까지는 아니어도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받았다면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해 인지 훈련을 받아 보는 게 좋다”면서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검사와 관련 상담도 받을 수 있으니 적극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했다.
  • 학생 수 감소에…서울 중·고교, 남녀공학 전환하면 인센티브 준다

    학생 수 감소에…서울 중·고교, 남녀공학 전환하면 인센티브 준다

    남학생이나 여학생으로만 이뤄진 단성 중고교가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면 서울시교육청이 학교당 6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학령인구 감소로 학교 운영이 어려워지자 재정을 지원해 전환을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런 내용의 ‘중장기 남녀공학 전환 지원 확대 방안’을 1일 발표했다. 올해 기준 서울 전체 중·고등학교 708곳 가운데 단성학교는 241곳(34.0%)이다. 중학교는 390곳 중 90곳(23.1%), 고등학교는 318곳 중 151곳(47.5%)이 이에 해당한다. 단성중학교는 90개 학교 가운데 80개교(88.9%)가, 고등학교는 151개교 중 129개교(83.2%)가 사립이다. 서울시교육청은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는 학교가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학교당 3년간 총 6억원을 지원한다. 공학 전환에 따라 학생 생활지도 등 상담 인력 채용에 활용하도록 인건비로 학교당 3년간 총 9000만원을 준다. 기존에 교육청이 지원하던 화장실 개선사업비(탈의실·보건실 포함)도 계속 제공한다. 교육청이 남녀공학 전환을 유도하는 이유는 단성학교 비율이 높은 지역에서 일부 학생의 통학 거리가 멀어지는 불편이 발생해서다. 더욱이 단성학교 비중이 높으면 그 지역 남녀공학 학교에서 성비 불균형이 발생하고, 이 경우 학생·학부모가 진학을 기피하는 문제도 있다는 게 교육청 설명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한 성별의 학교가 몰려있는 지역에서 다른 성별 학생은 멀리 떨어진 곳의 단성학교나 공학을 찾아야 했기 때문”이라며 “양성평등교육 확대도 한 이유”라고 했다. 학생 수가 줄어드는 가운데 일부 지역은 학생 쏠림이 심화하면서 최근에는 서울·인천 등 수도권에서도 학교 신설 대신 남녀공학 전환이 늘고 있다. 서울의 경우 지난해 장충고 등 5개교가 남녀공학 전환을 신청한 데 이어 올해도 여고였던 3개 학교(미림마이스터고·염광메디텍고·화곡보건경영고)가 처음 남학생을 받았다. 서울시교육청은 내년도 공학 전환을 위해 다음달 말까지 학교 신청을 받고 오는 7월 대상 학교를 확정할 예정이다.
  • 허위광고에 개인정보 관리 엉망... 서울시, 온라인 대부중개플랫폼 5곳에 43건 행정조치

    ‘정식등록 업체. 당일 비대면 500만원 무직자도 대출 가능.’ 서울시가 허위·과장광고 등 대부업법을 위반한 온라인 대부중개 플랫폼 업체 5곳에 무더기 행정조치를 내렸다. 시는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온라인 대부중개 플랫폼 업체 5곳을 금융감독원, 서울경찰청, 금융보안원과 합동 점검한 결과 과태료 부과와 영업정지 등 43건의 행정조치를 내릴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점검 결과 5개 업체 모두 대부업법을 위반했다. 시는 이중 8건에 대해 과태료 부과, 2건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10건을 행정처분하고, 업무처리 절차가 미흡한 32건에 대해서는 행정지도한다는 계획이다. 업체들은 ‘조건 없이 대출 가능’ 등 허위 문구를 넣거나 확인되지 않은 대출상품을 임의로 게시했다. 홈페이지 화면 내 상호·등록번호 미표시 등 대부광고 표시를 위반한 경우도 있었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개인정보 유출이나 해킹 등 불법행위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개인정보 안전성 확보조치가 미흡하고 전산처리시스템 관리체계가 미비한 것을 확인했다. 이에 앞으로 유관기관 합동으로 온라인 대부중개 플랫폼의 개인정보 보호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집중 지도할 계획이다. 또 대부업자 대상 준법교육에서 개인정보 보호 관련 교육을 대폭 강화한다. 온라인 대부중개 플랫폼에 대부광고를 의뢰한 대부업자 등을 대상으로는 각 플랫폼을 통해 얻은 개인정보 이용 실태 등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부업체의 불법·부당행위 피해를 입었다면 ‘서울시 공정거래종합상담센터’(1600-0700)와 홈페이지(sftc.seoul.go.kr) 또는 120 다산콜센터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포커스미디어 뭄뭄실내화, 광명시와 ‘층간소음 주거환경 개선 파트너십’ 체결 [서울포토]

    포커스미디어 뭄뭄실내화, 광명시와 ‘층간소음 주거환경 개선 파트너십’ 체결 [서울포토]

    국내 1위 엘리베이터TV 운영사인 커뮤니케이션 컴퍼니 포커스미디어코리아가 광명시와 ‘공동주택 층간소음 등 주거환경 개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명시 관내 공동주택 입주민에게 유익한 생활정보 영상 콘텐츠 제공 및 층간소음 방지물품 지원으로 공동주택 생활환경 개선에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국내 최대 규모인 수도권 7만2000대 포함 전국 9만1000대 엘리베이터TV로 매일 1000만 입주민 시청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입주민 주목도가 높은 디지털 옥외광고(DOOH, Digital Out Of Home)인 엘리베이터TV로 광명시민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캠페인 영상을 4월 29일부터 7월 21일까지 송출하고, 이를 위해 광명시는 시민 생활에 도움되는 정책과 안전·재난 정보를 포커스미디어코리아에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광명시가 운영하는 ‘광명시 층간소음갈등해소지원센터’는 포커스미디어코리아가 개발한 층간소음방지 뭄뭄실내화 300켤레를 구입해 이웃 간 배려하는 공동체 사회 만들기 프로그램에 활용하기로 했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도 사람과 기업을 이롭게 하고, 입주민의 더 나은 생활에 기여한다는 창업 이념과 미션을 실천하기 위해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300켤레를 광명시 층간소음갈등해소지원센터에 기부한다. 2013년에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설립한 광명시 층간소음갈등해소지원센터는 층간소음 민원 현장을 방문해 전문적인 상담과 해소 방안을 제안하는 등 주민 간 층간소음 갈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며, 매년 층간소음 예방 홍보물과 교육자료를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 전남대학교산학협력단,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여러 기관들로부터 층간소음 관련 협조 요청도 받고 있다. ‘무음무음’ 줄임말인 뭄뭄실내화는 포커스미디어코리아가 사람과 기업을 이롭게 한다는 창업 이념에 따라 아파트 입주민의 큰 고민인 층간소음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인앤아웃코퍼레이션과 함께 개발해 출시했다. 반도체 공정용 충격·진동 흡수재 ‘엘라스탄’과 ‘고탄성EVA’를 쿠션재로 사용해 층간소음 저감에 특화되었다. 김두만 포커스미디어코리아 커머스사업팀 팀장은 “전국 지자체 중 층간소음 해결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는 광명시와 입주민을 이롭게 하는 일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가장 높은 주목도와 낮은 회피도가 장점인 생활밀착형 콘텐츠 플랫폼 엘리베이터TV와 뭄뭄실내화를 통해 축적한 층간소음예방 노하우를 광명시 아파트 입주민의 더 나은 생활에 기여하는데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지난 1월 소니코리아와 이번 광명시 협업을 발판으로 층간소음 해결에 노력하는 지방자치단체, 정부부처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사람들의 평온하고 배려하는 생활을 지향하는 기업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할 계획이다.
  • 광주시, 인공지능산업 견인할 ‘새싹기업’ 육성

    광주시, 인공지능산업 견인할 ‘새싹기업’ 육성

    광주시가 인공지능(AI)관련 창업 초기 기업과 예비 창업자들의 성장을 위해 소매를 걷어부쳤다. 뛰어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자금 부족 등으로 AI 시제품 제작이나 제품·서비스의 상용화 또는 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발굴·지원해 실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광주시는 인공지능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AI (시)제품·서비스 제작 및 상용화 지원’ 참여기업과 인공지능 창업 활성화를 위한 ‘K-디지털챌린지 : AI 창업 경진대회’ 참가자를 오는 30일까지 각각 모집한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과 함께 추진하는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 가운데 하나다. ‘AI (시)제품·서비스 제작 지원사업’은 인공지능 시제품·서비스를 제작해 사업화를 희망하는 창업 7년 미만의 전국 창업 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52개 내외의 과제를 선정, 과제당 5000만원에서 1억5000만원까지 총 39억원의 시제품 제작비를 지원한다. 또 ‘AI 제품·서비스 상용화 지원사업’은 기존 인공지능 제품의 서비스 개선과 기능 향상을 희망하는 창업 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15개 내외의 과제를 선정, 과제당 1억원에서 최대 2억5000만원까지 총 23억원의 상용화 지원금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기업들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의 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추가로 지원받는다. 기업들은 입주 지원과 인공지능 창업교육, 투자유치설명회(IR) 참가, 인공지능데이터센터 서비스 이용, 국제인공지능학술대회 참가 등을 지원받는다. 광주시는 또 인공지능 예비 창업자들의 창업 발판을 마련해줄 ‘K-디지털챌린지 : 2024 AI 창업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신규 사업자·법인 등록을 통해 창업이 가능한 2인 이상의 예비 창업팀이다. 인공지능 기술 기반 창업, 사업화 계획에 대한 기술성, 시장성 등을 평가해 최종 10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창업팀에게 인공지능(AI) 제품·서비스 제작지원비로 최대 2억원 등 총 7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경진대회는 5월 초 예선 심사를 통해 25개 팀을 선정하며, 6월 본선과 결선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참가자 대상 인공지능 수요기업과 투자자 매칭, 창업 멘토링 및 비즈니스모델 개선 상담을 지원하는 등 예비창업자의 창업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한다. 올해 인공지능 창업을 원하는 예비 창업자들이나 인공지능 (시)제품·서비스 제작 및 상용화 지원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오는 30일까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누리집(http://aica-gj.kr)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역량 있는 기업이 자신의 비전을 실현하고, 창의적 아이디어가 현실로 이끌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는 문턱을 낮춰 누구나 인공지능에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7억건 등초본 발급 전산화, 年 1.2조 절감…실손보험 간소화로 미청구 3000억 환급

    7억건 등초본 발급 전산화, 年 1.2조 절감…실손보험 간소화로 미청구 3000억 환급

    해마다 7억건이 발급되는 주민등록등초본을 비롯한 1500개에 이르는 행정서비스 구비서류를 3년내 디지털화한다. 10월부터는 실손의료보험을 받기 위해 일일이 대형병원을 찾아 서류를 떼고 보험회사에 제출할 필요도 없게 된다.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가입자가 청구서류 전송을 요청하면 병원과 약국 등이 보험회사에 직접 서류를 전송하는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등 원스톱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된다. 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 정부혁신 종합계획’을 지난 29일 열린 제1회 정부혁신협의회에서 확정·발표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46개 중앙부처 혁신책임관(기획조정실장급)과 17개 시도 부단체장이 참여했다. 올해 정부혁신 종합계획에는 ▲문제를 잘 해결하는 정부 ▲디지털로 일하는 정부 ▲미래를 대비하는 정부 등 3대 전략과 8개 중점과제에 따른 110개 세부과제가 담겼다.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불필요한 국민 부담을 줄이는 데 정부혁신안의 초점이 맞춰졌다.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가 대표적이다. 전산화가 마무리되면 ‘귀찮아서’ 혹은 ‘소액’이란 이유로 해마다 청구되지 않은 3000억원에 이르는 실손보험금이 가입자에게 돌아갈 것으로 행안부는 전망했다. 내년 10월에는 동네 의원과 약국까지 확대된다. 2026년까지 완료되는 ‘구비서류 제로화’ 사업은 사회적 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등초본 발급 서류의 30%만 전산화돼도 연간 1조 2000억원이 절감된다”고 설명했다. 이미 신분을 확인하는 디지털 수단이 다양해진 상황에서 인감증명은 재산권과 관련이 깊은 부동산 등기용이나 금융기관 제출용을 제외하고는 모두 디지털 기반 대체 수단을 통한 온라인 발급이 가능해졌다. 지난해 인감증명서 발급건수는 3000만통에 이른다. 행정기관 간 데이터를 공유해 4월부터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과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의 예방접종비 지원을 받을 때 필요한 초본 등 서류 4종도 사라진다. 국민이 서비스를 알지 못하거나 신청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지역형 국민비서 등도 도입한다. 온라인 대환대출 서비스를 도입해 주택담보대출은 평균 284만원, 전세대출 236만원 등 연이자를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범죄와 재난 분야에도 데이터와 AI 기반 기술을 적극 활용한다. 경찰청은 군중밀집 상황을 CC(폐쇄회로)TV와 교통 등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신속히 인력을 배치한다. 해양경찰청은 빅데이터 분석으로 불법 외국 어선의 해역 침범과 조업시기를 예측해 선제 대응할 계획이다. AI 기반 예측 시스템을 도입해 홍수예보 체계를 갖추고 코로나19와 같은 신종감염병 주기를 고려한 ‘넥스트 팬데믹’ 대비용 감염병 유행 예측 모형 개발과 훈련도 짜여진다. 청년 건강관리 지원을 위해 모바일 기반 ‘마음건강 자가검진’ 서비스와 상담치료(기본 6회, 최대 10회 바우처 제공)도 도입한다. 이 장관은 “첨단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국민, 기업, 정부가 함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완성할 것”이라면서 “구비서류 제로화와 원스톱 맞춤형 서비스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당신의 마음은 안녕하신가요”…중랑구, 자살예방 콘텐츠 공모

    “당신의 마음은 안녕하신가요”…중랑구, 자살예방 콘텐츠 공모

    서울 중랑구가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주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자살예방 콘텐츠’를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매년 3~5월은 자살률이 증가하는 자살 고위험 시기로 꼽힌다. 특히 봄은 졸업과 구직 시기가 겹쳐 청년층의 사회적 압박감이 커진다. 이에 구는 자살예방 콘텐츠 공모와 함께 집중적인 자살예방 인식 확산에 나섰다. 먼저 공모전은 구의 자살예방 캐릭터 ‘안녕이’와 24시간 자살예방 상담 전화 109를 활용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구의 자살예방 사업과 자살 위기 대응 정보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자살예방에 대한 콘텐츠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시할 수 있는 규격의 카드뉴스 등 5컷 이내로 제작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19일까지며 중랑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구는 집중적인 자살예방 인식 확산을 위해 ▲자살예방 인식 조사 ▲자살 위기 대응 정보 포스터 배포 ▲자살예방 홍보 부스 운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구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이 자살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고 나아가 주변 이웃들에게도 따뜻한 관심으로 서로의 안부를 살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구민들의 마음 건강을 챙기기 위해 전문심리상담을 지원하는 토닥토닥 마음건강상담소를 2곳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일 문을 연 2호점은 서울시 최대 규모다. 상담소는 중랑구민 누구나 사전 방문 또는 전화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 광진구, 돌봄SOS 혈압·혈당 관리 추가…맞춤형 건강돌봄 촘촘

    광진구, 돌봄SOS 혈압·혈당 관리 추가…맞춤형 건강돌봄 촘촘

    서울 광진구가 긴급상황 속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돌봄SOS’ 사업에 혈압, 혈당 측정을 추가했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서울시 최초로 기준중위소득 130%까지 돌봄SOS 대상자를 확대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가사활동, 주거편의, 식사배달 등 다양한 부문을 지원하는데, 올해는 1인가구 증가와 고령화에 대응해 건강관리 분야를 강화했다. 전문성을 갖춘 방문간호사가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직접 확인한다. 혈압, 혈당 측정과 함께 다른 불편한 점이 있는지 살피고, 만성질환 예방수칙을 알려주며 상담을 돕는다. 위험군에 대해서는 광진구보건소와 동행센터를 연결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지원한다. 지난해는 2282명을 대상으로 4233건의 돌봄을 제공했다. 거동 불편자의 가사일을 돕거나, 낙상 위험이 컸던 86세 독거 어르신 집에 안전대를 설치해 사고를 예방하는 등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돌봄SOS 사업의 내실을 다지고자 실생활에 중요한 건강관리 지원을 확대했다”며 “긴급상황 속 도움을 신속히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탄탄한 복지망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 “여자 아기 키우면 행복할 줄”…돈 주고 산 신생아 다시 버린 부부

    “여자 아기 키우면 행복할 줄”…돈 주고 산 신생아 다시 버린 부부

    미혼모들에게 돈을 주고 사온 신생아 5명을 학대하고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부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부부는 여자 아기를 키우면 결혼 생활이 행복할 것이라는 강박에 사로잡혀 아이를 사들이다가, 성별이나 사주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베이비박스에 다시 유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지법 형사11단독 장민주 판사는 29일 아동복지법상 아동매매·아동학대·아동유기 및 방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8·여)씨와 남편 B(46)씨에게 각각 징역 4년,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정 판사는 동시에 부부에게 8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 아동 관련기관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A씨는 2020년 1월부터 2021년 8월까지 미혼모 4명으로부터 100만~1000만원을 주고 신생아 5명을 매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태어난 지 일주일밖에 안 된 갓난아기 등 2명은 성별과 사주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베이비박스에 유기하기도 했다. 이들은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통해 입양을 원하는 미혼모에게 접근해 ‘아이를 키워주고 금전적으로도 도움을 주겠다’고 설득해 아기를 사들인 뒤 정작 집으로 데려와서는 신체적·정서적으로 학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부부싸움을 하다 별다른 이유 없이 아이들을 때렸고, 양육 스트레스 등을 핑계로 “애들을 버리고 오자”는 대화를 나눈 사실이 휴대전화 대화 내용에서 확인됐다. 부부는 딸을 낳고 싶어 했으나 임신이 잘되지 않았고, 합법적인 입양도 어렵다는 이유로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이들 부부의 범행은 지난해 7월 관할 구청이 출생 미신고 아동에 대한 전수조사 과정에서 일부 아동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자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결국 덜미를 잡혔다. 학대나 버려진 아동들은 현재 복지기관을 통해 다른 가정에 입양되거나 학대 피해 아동쉼터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씨 측은 지난달 27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여자아기를 키우면 결혼 생활이 행복할 거라는 강박적인 생각에 시달리다 범행을 저질렀다”며 “실제 양육할 목적이었던 점 등을 고려해 선처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또 자신들의 행동이 사회 상규에 반할 정도의 훈육은 아니었으며, 베이비박스에 유기한 것도 직원과 미리 상담했기 때문에 유기·방임죄에도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피고들의 행위는 허용 범위를 벗어난 학대에 해당하며 (유기 전 직원과 상담했다는 주장도) 베이비박스에 몰래 두고 나가려다가 직원들을 마주쳐 어쩔 수 없이 아이의 생년월일만 알려준 것뿐”이라며 부부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장 판사는 “결혼 생활의 어려움을 극복하겠다는 왜곡된 생각에 사로잡혀 죄의식 없이 아동 매매 범행을 저질렀고, 아동들을 신체적·정서적으로 학대하고 베이비박스에 유기하기도 했다”면서 “아동을 인격체로 대하지 않고 욕망 실현의 수단으로 삼아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HD현대오일뱅크, 임직원과 함께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 나서

    HD현대오일뱅크, 임직원과 함께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 나서

    HD현대오일뱅크는 임직원과 함께 사회 전 영역에서 사회 공헌 및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는2011년부터 대기업 최초로 임직원들의 기본급1%를 기부하기로 뜻을 모아1%나눔재단을 설립한 데에 이어, 2020년 이후에는 그룹 전 계열사가 참여한HD현대1%나눔재단과 함께 우리 곁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사업으로는 저소득층 어르신들께 식사를 지원하는 ‘1%나눔진지방’ 사업,취약 가구와 시설에 난방유를 지원하는 ‘사랑의 난방유’ 사업,취약 가구 자녀 대상 장학금을 지급하는 ‘청소년 장학사업’ 등이 있다. HD현대오일뱅크는 임직원이 도움이 필요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자원봉사인 ‘행복 나눔 봉사 프로그램’도19년째 이어오고 있다.작년에는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청각장애 아동들을 위한 ‘인공 와우 머리망 만들기’와 지역 아동 센터 등에 기증하는 ‘사랑의 독서대 만들기’ 활동도 진행했다. HD현대오일뱅크는 본사가 위치한 서산에서도 활발한 지역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지역 농업인의 쌀을 구매해 충청남도 내 저소득 가정에 기부하는 ‘지역 쌀 구매 사업’과 인근 바다의 수산 자원 보존을 위해25만 마리의 우럭 치어를 방류하는 ‘바다 가꾸기 사업’은 올해21년째를 맞고 있다.특히 올해 초1,500만 원 상당의 ‘사랑의 쌀’500포대를 충남서부보훈지청에 전달하기도 했다. HD현대오일뱅크는2003년부터 한 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전국 직영 주유소에서17여 명의 장애인을 세차 직원으로 고용하여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문화·스포츠 소외 계층을 위한 사업 역시 확대하고 있다.2019년부터는 ‘배리어 프리(Barrier Free)영화’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배리어 프리 영화는 자막과 화면 해설이 포함돼 시청각 장애인과 다문화 가정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다.영화‘감쪽같은 그녀’를 시작으로 매년2~3편을 제작하고 있으며2년 전부터는 임직원들이 참여해 목소리 기부를 하는 등의 재능기부도 활발하다. 2020년부터는K리그,아디다스와 함께 축구 꿈나무들을 위한 ‘K리그 드림어시스트’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K리그 드림어시스트는 전,현직K리그, WK리그 선수들의1:1멘토링 프로그램으로,매년 멘토링 외에도 축구 캠프,심리 상담 등 다양한 육성프로그램을 통해 축구 꿈나무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 K리그 드림어시스트는1기부터4기까지 총69명의 축구 꿈나무들의 성장을 도왔다.(끝)
  • 관악구, 심리상담으로 2050 청·장년 마음 안아준다

    관악구, 심리상담으로 2050 청·장년 마음 안아준다

    서울 관악구가 ‘2050 청·장년 마음 안아주기 사업’을 진행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구민에게 맞춤형 심리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관악구 관계자는 “2027년까지 자살률 30% 감소를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2050 청·장년 마음 안아주기 사업은 정신선별검진, 전문 심리검사를 토대로 맞춤형 심리상담 8회기를 제공하는 심리지원 서비스”라고 설명했다.구는 지난 2022년부터 지역 내 상담기관 2곳과 협약해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접수 및 지원 건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2021년 1031건, 2022년 1622건, 2023년 1997건으로 증가했다. 관악구보건소 마음상담실에 상주하는 전문심리상담사도 개인상담, 1:1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다각도로 대상자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대인관계 어려움을 겪는 내담자에게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 구성원 간 고민을 공유하고, 상호소통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모든 심리지원 사업 및 상담은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상담을 희망하는 구민은 관악구정신건강복지센터(879-4911)로 신청하면 된다. 상담비는 무료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앞으로도 관악구민의 안정된 삶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마음이 건강한 관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관악 “사회복지 촘촘히… 누구나 행복 누리게”

    관악 “사회복지 촘촘히… 누구나 행복 누리게”

    서울 관악구가 촘촘하고 안전한 사회복지를 위해 6270억원을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관악구 관계자는 “사회복지 관련 예산액은 전체 예산의 62.5%를 차지한다”며 “은둔, 고립성향의 사례 관리 대상자 30명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별빛마실학교’ 사업 등 신규 복지사업도 선보인다”고 소개했다. 별빛마실학교는 함께 요리하기, 감정 다스리기, 가족 심리상담 지원 등을 통해 대상자들이 원활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중에서 심리치료 동행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따뜻한 동행 서비스’도 제공한다. 1인 가구를 위해선 각종 지원사업을 주민들이 한눈에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1인 가구 지원사업 홍보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우리 구는 언제나 주민들의 입장에서 주민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을 항상 고심하고, 좋은 정책과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열심히 발로 뛰어왔다”며 “올해도 누구나 누리는 행복한 관악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의료공백’ 속 입원 거부당한 50대, 아파트서 추락해 사망

    ‘의료공백’ 속 입원 거부당한 50대, 아파트서 추락해 사망

    경남 창원에서 50대가 아파트에서 추락해 결국 사망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한 아파트 8층에서 A(50대)씨가 떨어졌다. 사고로 A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씨 모친과 아내는 평소 정신질환을 앓는 A씨를 전날 부산에 있는 한 병원 폐쇄병동에 치료차 입원시키려고 했으나, 최근 의료 공백 사태로 수용을 거부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수개월 전부터 정신질환 증세가 심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지금까지 파악된 범죄혐의점은 없다”며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관악구, 사회복지에 6270억 투입…별빛마실학교 등 신규 사업 마련

    관악구, 사회복지에 6270억 투입…별빛마실학교 등 신규 사업 마련

    서울 관악구가 촘촘하고 안전한 사회복지를 위해 6270억원을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관악구 관계자는 “사회복지 관련 예산액은 전체 예산의 62.5%를 차지한다”며 “은둔, 고립성향의 사례 관리 대상자 30명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별빛마실학교’ 사업 등 신규 복지사업도 선보인다”고 소개했다.별빛마실학교는 함께 요리하기, 감정 다스리기, 가족 심리상담 지원 등을 통해 대상자들이 원활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중에서 심리치료 동행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따뜻한 동행 서비스’도 제공한다. 1인 가구를 위해선 각종 지원사업을 주민들이 한눈에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1인 가구 지원사업 홍보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우리 구는 언제나 주민들의 입장에서 주민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을 항상 고심하고, 좋은 정책과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열심히 발로 뛰어왔다”며 “올해도 누구나 누리는 행복한 관악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금천구, 위기청소년 생활비·교육비 특별 지원

    금천구, 위기청소년 생활비·교육비 특별 지원

    서울 금천구는 오는 다음달 19일까지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은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해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에 놓인 청소년(9~24세)에게 필요 분야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득에 따른 선정 기준은 중위소득이 100% 이하 가구다. 지원 대상은 ▲비행·일탈 예방을 위해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 등이다.올해는 ▲저소득 한부모 가족 자녀 ▲사회·경제적 요인 등으로 일정 기간 이상 집이나 한정된 공간에서 외부와 단절된 상태로 생활하여 정상적인 생활이 현저히 곤란한 청소년까지 확대했다. 지원 규모도 4천만 원에서 5590만원으로 늘려 보다 많은 청소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생활(의식주 등 기초생계비와 숙식), 건강(건강검진, 처치·치료), 학업(수업료, 교과서대, 검정고시 학원비), 자립(기술훈련, 진로상담, 직업체험 비용), 상담(본인·가족의 상담비, 심리검사비), 법률(소송비용, 법률상담비용), 활동(수련·문화·특기 활동비), 기타(흉터교정, 교복 지원) 등 8개 분야 중 가장 긴급하거나 중요한 서비스 1개를 지원한다. 지원하는 서비스에 따라 월 15만원(학업 지원)부터 최대 월 65만원(생활 지원)까지 지원되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사례관리도 함께 진행하게 된다. 신청자의 소득·재산에 대한 사전 검토 후 5월 중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다른 제도 및 법에 따라 동일한 내용의 지원을 받지 않는 경우에만 지원받을 수 있다. 금천구청 누리집 ‘금천소식’에서 신청서률 내려받아 청소년 본인, 보호자 또는 사회복지사, 상담사, 교원 등이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보호자의 실질적인 보호를 받지 못하거나, 학업 중단, 가출, 범죄, 폭력 피해 등 여러 위기 상황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아동청소년과(02-2627-2845) 또는 주소지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강동 ‘알뜰살뜰’ 의료급여 관리… 불필요한 의료쇼핑비 8억 6000만원 줄였다

    강동 ‘알뜰살뜰’ 의료급여 관리… 불필요한 의료쇼핑비 8억 6000만원 줄였다

    ‘알뜰하게 하지만 꼼꼼하게.’ 의료 이용 수요와 의료 단가가 높아지면서 의료급여 지원 건수와 금액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 강동구는 ‘2024년 의료급여 지원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재정 효율화를 추진한다. 현재 강동구는 의료급여제도를 통해 저소득 주민, 국가유공자 등 수급자를 대상으로 진찰·검사비, 약제비, 처치·수술·입원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에는 그 비용이 매년 급증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강동구는 총 729억원의 의료급여를 지원했는데, 이는 2022년보다 13.1%가 늘어난 것이다. 의료급여 지출을 무한정 늘릴 수 없었던 강동구는 혈세가 새어 나가는 것늘 막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구가 주목한 부분은 본인부담금이 1000~2000원인 1종 의료급여 수급자들이다. 구 관계자는 “본인 부담금액이 얼마 안되다보니 과도하게 자주 외래를 가는 경우가 있다고 보고 집중적인 관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과도하게 자주 병원을 이용하는 의료급여 수급자들을 대상으로 방문과 전화를 통해 상담을 진행했고, 그 결과 전체 의료비 지출은 늘었지만, 다빈도 이용자 진료비 지출은 지난해 2022년보다 8억 6000만원 줄일 수 있었다. 올해 의료급여 수급자 선정 기준이 완화되면서 강동구 의료급여 지원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강동구 의료급여 수급자는 올해 1월 기준 1만 716명에 이른다. 구는 의료급여 확대 정책에 발맞춰 지역주도형 의료급여 특화사업으로 신규 수급자, 다빈도 외래 의료이용자 등 2000명에게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원할 수 있도록 보건소, 동주민센터와 연계한 ‘찾아가는 의료급여대상자 사례관리’를 추진한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구 의료급여 관리사와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가 2인 1조로 주 1회 대상자의 가정에 방문해 올바른 의료급여 이용 및 건강 문제 등을 상담해 주고 다양한 복지 서비스와 연계해주는 ‘동행방문의 날’을 지난 2월부터 운영해 대상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강동구는 위와 같은 촘촘한 맞춤형 사례관리 사업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예상 의료급여보다 지출을 20억원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서점옥 생활보장과장은 “의료급여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의료 소외 계층이 없는 건강한 강동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전남산림자원연구소, 산림치유 프로그램 추진

    전남산림자원연구소, 산림치유 프로그램 추진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가 오는 11월까지 ‘전라남도 빛가람 치유의 숲’에서 도민의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나주지역의 대표 관광명소인 ‘전라남도 빛가람 치유의 숲’은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에서 10분 거리, 광주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한 도시 근교형 치유의 숲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청소년 대상 두드림(林)과 직장인 대상 채우림(林), 가족 대상 어울림(林), 임신 부부를 위한 숲 태교,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설레임(林)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치매환자와 장애인 대상 헤아림(林)과 질환자 대상 건강드림(林), 민원담당 공직자 대상 마음누림(林) 등 맞춤형 프로그램까지 대상별로 모두 8종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 산림치유지도사가 직접 진행하고 있으며 건강 체크와 마음 열기, 숲속 호흡·명상, 맨발 지압요법, 해먹체험, 족욕 체험, 아로마 마사지, 꽃차 다담 등 이용자가 숲을 통해 에너지를 충전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다. 보건의료기관인 국립나주병원과 치유 효과 검증연구도 추진하고 있다. 2022년에는 직장인 대상 채우림 프로그램에 대한 불안감과 신체 스트레스 감소 등 치유 효과를 확인해 대한우울조울병학회의 의학저널에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2023년에는 치매고위험군 등의 노년층을 대상으로 산약초 재배체험과 숲길 걷기로 구성된 헤아림 프로그램 후 노년층의 일상생활능력이 향상되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 감소로 신체스트레스가 저감되는 효과를 검증해 현재 논문 발표를 준비 중이다. 이처럼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몸의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시켜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 운영은 매일 오전·오후 각 1회씩 2시간, 인원수는 10~15명 단위로 운영하고, 이용료는 1인당 1만 원이다. 세부 프로그램 구성과 일정 조율을 위해 산림치유지도사와 전화(061-338-4255, 4257) 상담으로 예약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오득실 소장은 “현대인의 스트레스 증가에 따른 건강 악화가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도민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스스로 스트레스 관리법을 터득하도록 질 좋은 서비스를 하겠다”고 말했다.
  • “모더나 맞고 탈모”…‘코로나 백신 때문’ 행패男 감옥, 끝없는 후유증

    “모더나 맞고 탈모”…‘코로나 백신 때문’ 행패男 감옥, 끝없는 후유증

    코로나 백신을 맞고 탈모가 생겼다며 질병관리청을 찾아가 행패를 부린 30대가 징역 6개월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형사4단독 이제승 판사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A(33)씨에게 “피해당한 공무원들이 선처를 호소하고 순간 자제력을 잃고 격분해 범행한 점 등을 반영해 양형 기준의 권고형보다 낮은 형을 정했다”며 이같이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2022년 19월 5일 오후 3시 충북 청주 흥덕구에 있는 질병관리청의 코로나 예방접종 피해보상 지원센터를 찾아가 보건사무관에게 “백신 예방 접종을 했는데 탈모가 심하게 생겼다”, “탈모로 정신적 피해를 많이 봤다”, “당신들도 탈모가 생겼다면 어떻게 할 것 같으냐”면서 손에 들고 있던 휴대전화로 협박하고 센터에 있는 탁자를 발로 걷어찬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그는 지난해 1월 3일 오전 11시 5분쯤 다시 질병관리청을 찾아가 민원실에서 근무하는 공무직에게 “백신 부작용 관련 담당자를 불러달라”고 요청했으나 전화 통화 외에 대면 상담이 이뤄지지 않자 오후 2시 14분쯤 휘발유 20ℓ를 사 들고 재차 방문해 “선물을 가져왔다”면서 “담당자와 면담이 이뤄지지 않으면 불을 지르겠다”고도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2021년 9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3차례에 걸쳐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인 ‘모더나’를 접종하고 탈모가 시작되자 ‘백신 접종 부작용’이라고 보았다. 이에 그는 대전시와 관할 보건소에 이의제기를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백신 부작용 심의절차를 확인하려고 질병관리청을 찾았다 이같은 행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휘발유를 사 불을 지를 것처럼 협박하면서 공무원의 정당한 직무집행을 방해하고 국가 공권력을 경시한 범죄”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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