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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마당서 열린 어촌관광 한마당

    서울마당서 열린 어촌관광 한마당

    2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서울마당에서 열린 ‘2024 귀어귀촌·어촌관광 한마당’에서 시민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행사는 27일까지 계속되며 1대1로 귀어귀촌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연합뉴스
  • 삼성스토어 ‘올림픽파크 포레온’ 입주민 대상 초청 행사 진행… 풍성한 혜택 마련

    삼성스토어 ‘올림픽파크 포레온’ 입주민 대상 초청 행사 진행… 풍성한 혜택 마련

    □ 올림픽파크 포레온 입주민 대상 고객 초청 행사 진행□ 삼성스토어 매니저, 아파트 크기와 타입에 맞는 가전제품 추천□ 입주 증빙 완료한 고객 대상 최대 80만 포인트 추가 혜택 제공 삼성스토어가 최대 규모의 재건축 단지로 불리는 ‘올림픽파크 포레온’ 입주민을 위해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재건축 단지로, 1만 2천여 세대가 오는 11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새로운 가전 구매를 고민하는 입주 예정 고객은 삼성스토어 매장에서 전문 매니저의 맞춤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림픽파크 포레온 인근의 삼성스토어 매장에서는 입주를 축하하는 마음을 담아 특별 고객 초청 행사를 진행한다. 고객 초청행사는 삼성스토어 ▲롯데 잠실 ▲신세계 강남 ▲롯데 강남 ▲현대 천호 ▲현대 무역센터 ▲대치 ▲청담 ▲서초 ▲송파 ▲강동 ▲문정에서 진행된다. 행사 매장을 방문한 고객은 입주 전문 매니저로부터 입주 예정인 아파트의 크기와 타입에 맞는 가전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제품 구매 혜택도 풍성하다. 시스템에어컨과 TV, 냉장고, 세탁기 등 입주 필수 가전제품 동시 구매 시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깔끔한 인테리어를 완성하는 가정용 시스템에어컨은 거주 중인 집에도 원데이 설치가 가능하다. 입주 증빙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대에 따라 최대 80만 삼성전자 포인트 혜택을 제공한다. 입주 상담 고객을 위해 특별 사은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고객 초청 행사 혜택과 행사점 방문 예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스토어 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스토어 관계자는 “올림픽파크 포레온 입주 고객의 가전 구매 부담을 낮추기 위해 이번 초청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합리적인 가격은 물론 풍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번 초청 행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 롯데백화점, ‘LG 가전 구독 서비스’ 선봬… 4년 이상 구독하면 소유권 이전

    롯데백화점, ‘LG 가전 구독 서비스’ 선봬… 4년 이상 구독하면 소유권 이전

    롯데백화점이 ‘LG 가전 구독 서비스’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LG전자와 손잡고 소비자의 가전 구매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가전 구독 서비스를 내놓았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본점, 잠실, 부산본점, 인천점, 수원점, 대구점, 대전점 등 총 7개 점포의 LG 가전매장에서 시작했다.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 가전은 물론이고 중소형가전까지 LG 매장에서 판매하는 대다수의 가전 구독이 가능하다. LG전자 가전 구독 서비스는 매월 일정 구독료를 내고 가전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최소 3년에서 최대 6년까지 기간을 정해 구독이 가능하다. 특히 구독 기간 중 무상 AS를 제공한다. 일시불로 사는 것보다 초기 비용은 물론 사후 서비스 비용이 적게 드는 이점이 있다. 또한 제품에 따라 에어컨은 1년에 한 번씩,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는 6개월에 한 번씩 무상 케어 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4년 이상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면 계약 만기 시 사용하던 제품을 반납 없이 소유할 수 있다. 또한 롯데백화점에서 구독하면 금액에 따라 백화점, 마트, 호텔, 커피숍 등 제휴사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엘포인트(L.POINT)도 적립해 준다. 롯데백화점은 올 연말까지 LG가전 구독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의 반응을 살펴본 뒤 내년 상반기 중 전점에 확대 도입하는 것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이동현 라이프스타일 부문장은 “대다수 고객에게 구독형 소비는 이미 일상에서 가장 익숙하고 흔한 소비 형태로 여겨지고 있다”며 “가전 수요가 높은 혼수 및 이사철을 맞아 롯데백화점에 편하게 방문해 상담받고, LG의 가전제품을 구독할 수 있는 ‘편리미엄’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버튼 누르자 5분 내로 숨져… 스위스 ‘조력사망 캡슐’ 논란

    버튼 누르자 5분 내로 숨져… 스위스 ‘조력사망 캡슐’ 논란

    캡슐에 들어가 버튼을 누르면 5분 내로 죽음에 이르는 ‘조력 사망 기기’가 현행법 위반 논란 속에 스위스에서 처음 사용돼 60대 미국 여성이 실제 사망하자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AFP통신은 25일 ‘사르코’(Sarco)란 이름의 기기를 이용한 사망자가 발생하자 엘리자베스 보메슈나이더 스위스 내무부 장관이 “불법”이라 규정했다고 전했다. 전날 스위스 샤프하우젠주 경찰은 64세 미국 출신 여성이 사르코를 이용해 목숨을 끊은 사건에 대해 자살 유도 및 방조 혐의로 관련자 여러 명을 체포했다. 지난 7월 임종 조력기관인 라스트 리조트는 저산소 혈증으로 사망을 일으키는 사르코 캡슐을 선보였다. 사람이 들어가서 단추를 누르면 질소가 뿜어져 나와 5분 안에 죽음에 이른다. 처음으로 사망 조력기구를 이용한 미국 여성은 심각한 면역력 저하로 몇 년째 고통받고 있었으며 개인 소유의 숲속에서 임종을 맞았다고 라스트 리조트 측은 전했다. 사르코는 죽을 권리 운동의 세계적 인물인 호주 출신 의사 필립 니슈케가 발명했고 12년에 걸쳐 네덜란드에서 개발됐다. 현재 사르코의 가격은 약 1만 5000유로(약 2233만원)로 알려졌다. 스위스에서 적극적인 안락사는 불법이지만 조력 사망은 허용된다. 지난해에도 1200여명이 의사와 상담한 뒤 약물에 의한 죽음을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스위스 정부는 사르코가 현행법에 어긋난다는 해석을 내렸지만 사르코를 들여온 업체 측은 어떤 법률 장벽도 없다며 맞서고 있다.
  • 전 세계 투자사·스타트업 한자리에···‘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 개막

    전 세계 투자사·스타트업 한자리에···‘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 개막

    국내 인공지능(AI)·딥테크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와 글로벌 진출을 위한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South Summit Korea’가 25일 사흘간 일정으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과 스페인 사우스서밋(South Summit)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22년 취임과 함께 경기도를 ‘스타트업 천국’으로 만들겠다는 공약 실현을 위해 준비됐다. 사우스서밋과의 협업은 아시아에서 최초다. 사우스서밋은 2012년 스페인에서 시작해 10여년간 누적 투자액이 약 13조 원, 7개 이상 유니콘기업 배출을 이끈 남부 유럽 지역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박람회다. 경기 스타트업 서밋은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부대행사와 전시, 체험 등을 진행한다. 스페인, 중국, 인도 등 전 세계 10개국에서 63개 사의 해외 스타트업, 국내 190개 사 등 총 253여 개의 부스가 참여하고 있다. 개막식에서 김현곤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경기도 미래의 해답은 스타트업에 있으며 경기도는 스타트업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여기 계신 분들 모두 글로벌 기업으로 다시 만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성천 경과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서밋은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의 중심지로서 경기도의 역할과 매우 중요하다”며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글로벌 시장 진출이 경기 스타트업서밋에서부터 시작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행사 기간 국내외 80여 명의 연사가 참여하는 50개 이상의 주제 발표가 예정됐다. 개막식 직후 이어진 기조연설에서는 세계적인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UCLA 교수가 ‘로봇을 위한 인공지능과 인공지능을 위한 로봇’이라는 주제로 첨단 기술의 혁신적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엔비디아, 아마존웹서비스(AWS),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네이버클라우드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은 스타트업과 함께 공동관을 구성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과원은 사흘간 서밋 행사와 더불어 온라인 앱(스왑카드)을 통해 투자상담과 1천여 회 이상의 밋업을 추진해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의 실질적인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 전남도, 1인 가구 정책 본격 추진

    전남도, 1인 가구 정책 본격 추진

    전라남도는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매년 증가하는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 추진에 들어갔다. ‘1인가구 지원 시행계획’에는 1인가구 기본 정책 추진과 안정적 주거환경 마련,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교류 및 네트워크 강화, 돌봄 서비스 지원 등 5개 분야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복지정책을 담았다. 이와 함께 5대 분야 주요 과제로 1인 가구의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심리상담 및 가족상담 체계 구축과 정책에 대한 홍보를 강화한다. 1인 가구의 안정적 주거환경 마련을 위해서는 청년월세 특별지원과 전세보증금반환보증금 지원, 전세사기피해자 이사비 지원, 전남형 신중년 희망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과 근로자의 장려금 지원 등을 추진한다. 또 1인 가구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의 안심귀갓길 사업 등 방범 시설을 확대하고, ‘지역안전주민참여단’ 설치를 의무화해 지역 치안서비스를 운영한다. 사회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청년 공동체 활동 지원과 문화·여가생활을 위한 청년 문화복지카드도 지원한다. 전남의 1인 가구 중 비중이 큰 노년층을 위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어르신지킴이단’을 운영해 자기돌봄에 취약한 고령층과 홀로된 남성, 독거노인 등의 무료급식과 식사배달, 긴급복지 지원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이밖에 마을 이·통장단 연합회 생명지킴이 활동을 통한 자살 위험군 발견, 고독사 예방, 은둔형 외톨이 발견·치유 상담 등 위기·취약계층에 대한 예방적 돌봄서비스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1인 가구도 다양한 가족의 형태 중 하나임에도 그동안 체계적 정책 마련이 미흡했다”며 “모두가 함께 누리는 다양한 맞춤형 복지 지원책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강아지와 신나‘개’…서울 중구, 반려견 축제 ‘해피투개더’ 내달 12일 개최

    강아지와 신나‘개’…서울 중구, 반려견 축제 ‘해피투개더’ 내달 12일 개최

    서울 중구는 다음 달 12일 동국대학교 대운동장에서 반려견 축제 ‘해피투개더’(포스터)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반려견을 소개하는 ‘펫스타 패션쇼’ 예선 및 결선이 진행된다. 중구는 참가자에게 행운권을 배부하고 추첨을 통해 경품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반려견과 함께 블록을 쓰러뜨리는 ‘고질라 대회’를 비롯해 허들 넘기 및 달리기로 진행되는 ‘반려견 운동회’, 견주와 반려견이 호흡을 맞추는 ‘기다려킹’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각 프로그램에서 1~3등을 차지한 팀에게는 간식과 사료 등의 후원 상품을 증정한다. 참여 희망자는 다음 달 4일까지 해피구개더 관련 누리집에서 사전 접수를 하면 된다. 중구는 반려견 건강 및 행동 상담, 위생 미용 부스, 입양 홍보 등의 홍보 부스도 운영해 반려견 돌봄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중구 내 반려 동물을 키우는 구민은 약 3만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25% 수준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반려견과 구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자리”라며 “축제를 통해 반려동물과의 성숙한 공존 문화가 정착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5분 안에 죽여드립니다” ‘조력자살 캡슐’ 첫 사용…스위스 수사 착수

    “5분 안에 죽여드립니다” ‘조력자살 캡슐’ 첫 사용…스위스 수사 착수

    캡슐에 들어가 버튼을 누르면 5분 내로 사망하는 ‘조력자살 기기’가 스위스에서 처음 사용됐다. 조력자살을 허용하는 스위스지만 해당 기기는 현행법에 어긋난다는 해석에 따라 관련자들이 체포됐다. 스위스 샤프하우젠주(州) 경찰은 24일(현지시간) 사망을 돕는 캡슐 기기인 ‘사르코’(Sarco)를 이용한 사람이 법에 정하지 않는 방식으로 목숨을 끊도록 방조·선동한 혐의로 사르코 판매·운영 관련자 여러 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사르코는 전날 오후 4시 1분쯤 샤프하우젠주의 한 숲속 오두막집에서 사용 승인이 나오지 않은 상태로 가동됐다. 사르코를 이용한 64세 미국 여성은 사망했고, 관련 제보를 받은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해 사르코 사용 등에 관여한 이들의 신병을 확보했다. 샤프하우젠주 검찰은 검거된 이들을 상대로 형사소송 절차를 밟고 있다. 손쉽고 값싼 죽음…조력자살 허용 스위스도 “불법” 조력자살과 안락사의 합법화를 옹호하는 국제 비영리 단체 ‘엑시트 인터내셔널’ 설립자인 호주 출신의 필립 니슈케 의학박사는 2017년 네덜란드 디자이너와 함께 3D 프린터로 ‘죽음의 캡슐’ 사르코를 만들었다. 사르코 사용법은 간단하다. 보라색 캡슐에 들어가 버튼만 누르면 순간적으로 내부의 질소 농도가 짙어지면서 5분 내로 고통 없는 죽음에 이르게 된다. 이용자가 버튼을 누르기 전 넘어야 할 걸림돌은 사전 평가와 함께 ‘당신은 누구인가’, ‘어디에 있나’,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아는가’라는 세 가지 질문뿐이다. 중증 질환이나 신체장애가 있다면 눈 깜박임, 제스처, 음성 명령 등으로 기계를 작동시킬 수 있다. 조력자살은 치료 가능성이 없는 환자가 직접 약물 투여 등 방법으로 스스로 죽음을 맞는 것을 의미한다. 의료인이 약물을 처방하되 환자 스스로 약물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에서 안락사와 구분된다. 스위스는 조력자살 허용국이다. 지난해에도 1200여명이 조력자살을 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사는 2주 간격으로 최소 2번의 심층 상담을 거쳐 환자에게 약물을 처방할지를 정해야 한다. 사르코는 지난 7월 스위스에서 제품 공개 행사를 열었다. 스위스가 조력자살을 허용하는 국가라는 점에서 행사 장소로 선정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조력자살 허용국인 스위스도 사르코에 대해서는 판매·사용을 승인하지 않았다. 스위스 연방정부는 지난 7월 사르코 공개 행사가 열린 뒤 이 제품의 사용·판매가 현행법에 어긋난다는 해석을 내렸다. 사르코가 안전 관련 법률 요건을 충족하지 않았고 질소 사용을 규정한 화학물질 관련 법률에도 어긋난다는 이유에서였다. 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사르코의 스위스 도입을 추진한 곳은 ‘더 래스트 리조트’(The last resort)라는 단체다. 조력자살 지원 사업을 벌인다는 이 단체는 스위스에서는 사르코 사용에 법적 장애물이 없다는 입장이다.
  • 어촌계 가입 문턱 낮췄더니… 몰려온 귀어인, 활기 되찾은 바다 [대한민국 인구시계 ‘소멸 5분전’]

    어촌계 가입 문턱 낮췄더니… 몰려온 귀어인, 활기 되찾은 바다 [대한민국 인구시계 ‘소멸 5분전’]

    ‘거주 기간’ 등 어촌계 가입조건 완화40대 초반~60대 유입… 마을 젊어져항구 청소·제설 작업 등 발 벗고 나서“알아서 일 척척… 귀어인도 한 가족”귀어 활성화에 어촌뉴딜 사업 선정관광객 증가로 어업 외 수익 효과도 “귀어인이 겨울철 물김 채취 작업 등 일손이 없을 때 큰 도움이 됩니다. 말이 안 통하는 외국인 근로자보다 훨씬 낫죠.” 충남 서천군 마서면 송석어촌계장 공무철(65)씨는 24일 서울신문에 “일을 알아서 척척 해 주는 귀어인 덕분에 어촌계의 규모도 커지고 수익도 늘고 있다”며 “이젠 기존 주민들도 귀어인들을 한 가족으로 여긴다”고 귀띔했다. 이 마을이 어촌계 진입장벽을 허물어 귀어인에게 문턱을 낮춘 것은 8년 전이다. 주소를 옮겨 살면 곧바로 어촌계원이 될 수 있다. 기존에 토착 어민들이 벌어 놓은 어촌계 자산을 감안해 1인당 500만원을 내야 한다. 그전에는 이것 말고도 마을에 2년 이상 살아야 하고, 가입비 100만원을 따로 납부해야 했다. 이후 30여명이 귀어해 어촌계원이 190여명으로 불어났다. 가구당 1명의 계원이 가입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가족까지 합쳐 50명이 넘는 이들이 이주한 셈이다. 고령의 부모 자격을 승계해 귀향한 청년도 있지만 도시에서 자영업 등을 하던 외지인이 대부분이다. 대전에서 크레인 사업을 했던 한 귀어인은 “꽃게를 미치게 잡고 싶어서 이곳에 정착했다”고 했다. 공씨는 “40대 초반에서 60대인 귀어인은 토착 어민들보다 한참 젊다”며 “물김 채취 작업 등에 귀어인이 많이 참여하면 어촌계 자산이 늘어나 가입비를 받는 것보다 장기적으로 더 이득”이라고 말했다. 그는 “장벽을 허문 뒤 우리 마을에 귀어했다 떠난 사람은 딱 한 명뿐”이라고 덧붙였다. 귀어인이 늘자 마을에 활기가 돌고 있다. 마을 경로잔치나 효도 관광, 항구 청소 등 행사 때 귀어인들이 발 벗고 나선다. 마을 도로 정비나 제설 작업 때 중장비 등을 몰고 오기도 한다. 이 마을 주산물은 동죽과 바지락이다. 귀어인도 주민들과 함께 동죽 등을 채취해 매달 400만~500만원을 번다. 동죽 채취 작업에 능숙한 부부는 한 달 1000만원의 수입을 올리기도 한다.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어촌계 물김 수매작업에 참여해 일당 18만원도 받는다. 공씨는 “귀어가 활성화된 덕분에 어촌뉴딜300사업에 선정되면서 송석항에 펜션과 커피숍 등이 생기고, 관광객들도 많이 찾아온다. 귀어의 일석이조 효과”라고 소개했다. 충남 보령시 신흑동 군헌어촌계는 어촌계 자산 분납도 없다. 200만원이던 가입비는 2017년 30만원으로 낮췄다. 10개 갯마을로 구성된 이 어촌계는 진입장벽을 낮춘 뒤 180여명이 귀어해 현재 어촌계원이 600명에 이른다. 군헌어촌계장 최정인(72)씨는 “기존 계원이 지나치게 고령화돼 일하는 사람이 100여명에 불과했다. 70대 이상이 80%이고, 이 중 80대 이상만 86명”이라면서 “가입비를 확 낮춘 뒤 귀어가 폭증해 지난해 50만원으로 올렸는데도 1주일에 전국에서 서너 명이 귀어 상담을 해 온다”고 했다. 그는 “귀어인을 죄다 어촌계 간부에 앉혔더니 ‘객지 사람에게 자리를 다 준다’는 불만도 있었다. 하지만 이들이 어촌에서 소득이 형편없으면 눌러 살겠냐”고 반문했다. 이 어촌계 귀어인은 바지락 공동 작업으로 연간 3000만원을 번다. 최씨는 “밤낮과 겨울철을 가리지 않고 바지락과 낙지 등을 잡아 억대 소득을 올리는 부부도 있다”며 “귀어인들 역시 도시에서의 생활 습관을 버리고 10년 이상 고생하면 웬만한 대기업 직장인보다 낫다고 조언한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20년 귀어학교를 열어 귀어인을 대거 배출하고 있다. 8주 동안 무료로 어업 교육 및 실무, 현장실습 등을 통해 귀어 정착법과 기술을 가르친다. 올해 상반기까지 10기를 운영해 수료생 163명을 배출했고, 이 중 71명(43.6%)이 전남 어촌에 정착했다. 도는 내년부터 귀어 청년에게 어선도 임대한다. 경기도에서 직장을 다니던 박재영(44)씨는 아내와 함께 고향인 전남 신안으로 귀어했다. 박씨는 “어업 경험이 전혀 없어 두려웠는데 귀어학교 등 도움을 받아 안정적으로 정착했다”며 “낙지와 돌게, 꽃게를 잡는 연안 통발로 매달 400만~500만원을 버는데 주낙까지 놓아 소득을 더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직장 다닐 때는 출장이 잦아 아내에게 미안했는데 지금은 가정에 충실하다. 무엇보다 자유로워 좋다”고 만족해했다. 전국적으로 2022년 951가구, 지난해 716가구가 각각 귀어했다. 2022년엔 충남(324가구), 지난해엔 전남(279가구)이 1위를 기록했다.
  • 금천구 반려견 놀이터 문연다…가을소풍 가볼까

    금천구 반려견 놀이터 문연다…가을소풍 가볼까

    서울 금천구는 오는 28일 오후 3시 반려동물 축제와 함께 반려견놀이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반려동물 축제는 반려견놀이터에서 오후 3시부터 4 시간 동안 진행된다. 개소식은 오후 4시에 열린다. 금천구 관계자는 “반려인의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참여해 상호 이해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견공 올림픽은 ▲‘기다려’ 신호에 맞춰 가장 오래 기다리는 반려동물이 우승하는 ‘멍때리기’ ▲OX 퀴즈로 반려동물 예절을 배우는 ‘펫티켓 OX’ ▲행사 진행자의 안내에 따라 이동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펫티켓 대회’로 준비됐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보호자와 반려동물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지급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반려동물 청결 관리 ▲전문 훈련사에게 받는 반려동물 문제 상담 ▲수의사에게 받는 반려동물 건강 상담 등 다양한 활동이 준비돼 있다. 참여 프로그램에서는 반려견 이름표, 고양이 낚싯대 등 다양한 반려동물 물품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으며, 반려동물의 마음을 알아볼 수 있는 타로 체험도 마련돼 있다. 특별 이벤트로는 반려인과 반려견이 같은 옷으로 맞춰 입고 입장하면 경품을 주는 ‘깔맞춤’ 이벤트와 ‘반려견 패션쇼’ 등으로 준비됐다. 반려견과 산책하며 쓰레기나 동물 배설물을 줍는 프로그램(풉 로깅)은 ‘원조 개통령’ 이웅종 교수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SBS TV 동물농장’ 출현 등으로 유명한 이웅종 교수의 섭외로 반려인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견공 올림픽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각종 체험 및 참여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반려동물 축제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반려동물 축제가 바람직한 반려 문화를 조성하고, 생명 존중 의식을 높이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천구 반려견 놀이터는 지난 5월 안양천 유휴공간(시흥동 784-21)에 면적 757㎡(229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놀이터 1개소 및 반려인 쉼터 등으로 구성됐다. 6월부터 임시 운영을 통해 이용자의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으며, 개선사항을 반영해 28일 정식으로 문을 연다.
  • 광주시,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최우수상’ 쾌거

    광주시,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최우수상’ 쾌거

    광주시는 23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제2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보건복지부 등 5개 부처가 후원한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지자체와 지방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정책을 공모, 탁월한 성과를 낸 기관을 시상하고 전국에 공유하는 정책 경연대회다.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지방물가 안정, 지방소멸 대응, 지역청년 지원, 지역기업 육성 등 7개 분야에 대해 전국 지자체 및 지방공공기관이 공모에 참여했다. 심사는 1차 서류와 현지 실사, 2차 발표심사 및 질의응답 등 심사위원회 합동 평가를 거쳐 상위 7개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했다. 광주시는 이번 공모에 지역기업 육성, 지역청년 지원, 지방공공기관 혁신 등 3개 분야에 9개 사업을 신청했다. 이 가운데 지역청년 지원 분야의 ‘광주청년 금융복지 지원사업’이 독창성과 지속 가능성, 전국 지자체 확산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광주청년 금융복지 지원사업’은 전국 최초 청년 대상 부채경감 지원 사업으로, 지역 청년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또 청년들에게 전문가와 일대일 심층 재무관리 상담을 통한 재무상태 진단, 채무조정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을 통해 청년들이 올바른 재정 관리 방법을 배우고 개인의 상황에 맞는 재무 계획을 수립함으로써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상담에 참여한 청년 중 32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상담 전 3.53점(10점 만점)이던 경제적 자존감 지수가 상담 후 7.22점으로 크게 향상되는 등 청년들의 금융안전망 역할을 톡톡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갑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들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보다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내겐 너무 어려운 세금’…서울 중구, 세금 고민 해결해주는 마을 세무사 운영

    ‘내겐 너무 어려운 세금’…서울 중구, 세금 고민 해결해주는 마을 세무사 운영

    서울 중구가 오는 26일 14시부터 16시까지 서울역센트럴자이에서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를 운영한다. 동네에서 세무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게 해 구민들의 편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는 주민들의 세금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무료로 세무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중구에서 활동하는 9명의 마을 세무사가 지방세와 국세 전반에 대한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통해 구민들의 생활 속 세금 고민을 해결해 준다. 이번엔 선착순으로 10명을 모집한다. 사전 신청자를 우선으로 상담을 제공하니 평소 세금 관련 고민이 있는 구민은 빠르게 신청하는 것이 좋다. 신청은 유선전화(02-3396-5103)나 이메일(imju12@seoul.go.kr)로 하면 된다. 지난 1, 2분기에 참여했던 한 구민은 “그간 고민해 왔던 세금 문제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어 감사했다”라며 “세무사에게 직접 찾아가서 상담받기까지는 부담스러웠는데 동네에서 손쉽게 해결할 수 있어 좋다”라고 만족을 표했다. 구 관계자는 “상반기에 참여한 구민의 8할 이상이 상담에 만족한다고 대답했다”라며 “전문 상담의 접근성을 높여 구민들이 동네에서 편리하게 세금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중요 부위에 ‘필러’ 맞은 남성, 결국 80% 절단

    중요 부위에 ‘필러’ 맞은 남성, 결국 80% 절단

    병원의 권유로 신체 중요 부위에 필러 시술을 했다가 부작용이 생긴 한 남성이 적절한 조치를 받지 못해 약 80%를 잘라낸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최근 JTBC ‘사건반장’에서는 2020년 6월 2일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한 비뇨기과 의원에서 이런 일을 겪은 제보자 A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당시 A씨는 남성 부위에 시술받기 위해 해당 비뇨기과를 찾았다. A씨는 그날 자신을 부원장이라고 소개하는 의사에게 시술 전 상담을 받았다. 부원장은 A씨의 중요 부위를 보고 “필러를 주입해야 한다”고 권유했다. 이에 A씨가 “당뇨도 있고 심근경색이 좀 있다. 시술해도 별문제 없나”라고 질문하자, 부원장은 “이 시술은 부작용이 거의 없다. 날 믿고 시술받아봐라. 기저질환이 있어도 강력 추천한다”고 한다. 상담 사흘 뒤 A씨는 수술대에 올라 약 15분 만에 시술을 마쳤다. A씨는 “상담해 준 사람은 부원장이었는데, 실제 시술한 사람은 처음 보는 원장이었다”며 “통증도, 부작용도 없다는 말에 안심하고 시술받았지만, 시술 부위에서 알 수 없는 통증이 느껴졌다”고 했다. A씨는 걱정되는 마음에 부원장에게 전화해 “앞부분에 새끼손가락 한 마디 정도의 물집이 2개 생겼다. 핏물이 자꾸 나온다”고 했다. 그러자 부원장은 “정상이다. 군대 가면 뒤꿈치에 물집 잡히지 않냐. 그거랑 똑같다. 병원에 오면 터뜨려 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다음 날 A씨의 중요 부위엔 물집이 더 커지고 핏물 양도 많아졌으며 통증도 계속됐다. 심해진 통증에 A씨는 시술 4일 만에 다시 병원을 찾았다. 부원장은 이번에도 “물집만 터뜨려주면 아무 이상 없다. 하루 이틀만 있으면 괜찮아질 것”이라고 A씨를 안심시켰다. 동시에 부원장은 간호조무사에게 “바늘로 물집을 터뜨리고 상처 부위에 연고 발라줘라”라고 지시했다. 차도가 없자 A씨는 결국 시술한 지 약 2주 만에 시술을 집도한 원장을 만났다. 원장은 “혈액순환이 안돼 살짝 괴사한 거다. 시간이 지나면서 새 피부가 자랄 거라고 가정에서 쓰는 일반 연고를 바르면 된다”고 설명했다. 참다못한 A씨는 상급 병원을 찾았다가 충격적인 얘기를 들었다. A씨는 “성형외과 선생님과 비뇨기과 선생님이 중요 부위의 상태를 봤다”며 “지금 상태도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만약 입원 안 하고 그냥 가면 100% 절단해야 한다더라. 그 소리 듣고 겁나서 다음 날 아침 입원 수속하고 바로 수술받았다. 그리고 80% 정도를 잘라냈다. 괴사해서 요도까지 절단했다”고 했다. A씨에 따르면 원인은 ‘필러 과다 주입’이었다. 그는 결국 회복 불가능하다는 판정까지 받았다. A씨는 지금까지 든 수술 비용만 2400만원을 비뇨기과 원장에 요구했다. 그러나 원장은 “우리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상급 병원 가서 수술한 거 아니냐. 우리 병원에서 치료받았어야지”라고 적반하장으로 나왔다. 이후 원장은 “1000만원에 합의하자”라며 뒤늦게 입장을 바꿨다. A씨는 원장의 제안을 거부한 뒤 그를 고소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에게 시술을 권유했던 부원장은 간호조무사로 드러났다. 수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도 간호조무사인 부원장은 여전히 흰 가운을 입고 환자들을 상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1심에서 원장은 징역 1년,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았다. 부원장은 징역 1년에 벌금 50만원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A씨는 몇 차례의 수술을 더 받아야 한다며 분노했다. 그는“너무 화가 나는 건 현재 해당 의원의 원장과 부원장은 병원 위치를 옮기고 병원명도 바꾸고 여전히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 국제 투자유치박람회 ‘경기 스타트업 서밋 South Summit Korea’ 25일 개막

    국제 투자유치박람회 ‘경기 스타트업 서밋 South Summit Korea’ 25일 개막

    국내 최초 남유럽 최대 스타트업 플랫폼(South Summit)과 협업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전 세계 각국의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경기 스타트업 서밋 South Summit Korea’를 25~27일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글로벌 스타트업 플랫폼인 ‘사우스서밋(South Summit)’과의 협업으로 이번 박람회가 기획됐다. 사우스서밋은 2012년 스페인에서 시작해 10여 년간 누적 투자액이 약 13조 원, 7개 이상 유니콘기업 배출을 이끈 남부 유럽 지역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고, 글로벌 스타트업 네트워킹 구축을 위한 만남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경기도 민선 8기 비전인 ‘대한민국 스타트업 천국’ 실현을 목표로 한다. 서밋은 참여 스타트업들의 경연․전시, 투자자와의 1:1 매칭 상담, 그리고 최신 기술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강연, 세미나로 구성된다. 사전 등록을 마친 100개 이상의 투자사가 참여하고, 300개 이상의 스타트업 상담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250여 개의 전시 부스에서는 글로벌 스타트업 경연을 통과한 30개의 최종 진출팀 등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과 엔비디아, 아마존웹서비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리벨리온, 뤼튼테크놀로지 등 국내외 테크기업이 자사의 제품과 기술력을 홍보, 전시한다. 세계 10대 천재 과학자 10인에 선정된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UCLA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글로벌 벤처투자사 인데버 카탈리스트(Endeavor catalyst)의 파트너 엘렌 테일러(Allen Talor), 엔비디아 디렉터 수잔 마샬(Susan Marshall) 등 총 80여 명의 연사가 참여하는 50개 이상의 강연 세션도 펼쳐진다. 별도로 운영되는 투자 상담 부스, 비즈니스 라운지, 곳곳의 상설 네트워킹 공간에서는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 등 전 세계 각국에서 초청된 투자자와의 1:1 밋업 상담이 수시로 진행되며, 이외 판교 테크노밸리 투어, 리셉션 등 별도의 네트워킹 세션을 개최해 스타트업 생태계 파트너십을 강화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 전문가는 물론 중고교, 대학생 등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체험형 AI 스타트업 부스’도 별도로 운영된다. 사우스서밋(South Summit)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네트워킹이 가능하다.
  • 국민은행 41개 지점 “점심에도 모든 창구 열어요”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도록 국민은행이 ‘점심시간 집중상담’ 제도를 전국 41개 영업점에서 운영하기로 했다. 국민은행은 현재 서울 교대역과 서소문 등 일부 영업점에서 운영하고 있는 점심시간 집중상담 제도를 23일부터 서울 및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 광주, 경북, 충청 등 전국 41개 지점으로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점심시간 집중상담은 고객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신속하고 원활하게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도록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전 직원이 개인종합창구 담당 근무를 하는 제도로 국민은행이 지난해 12월부터 이미 5개 영업점에서 시범 운영한 바 있다. 국민은행이 시범 운영 기간 중 해당 지점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일반 지점보다 고객의 이용 만족도가 높았으며 97%는 점심시간 집중상담을 늘려야 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은행은 점심시간 전후로 방문하는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당 지점에는 근무 인력을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 국민은행은 일반 영업점보다 2시간 더 연장해 오후 6시까지 운영하는 ‘여섯시 은행’도 전국 82곳에 두고 있다. 점심시간 집중상담을 운영하는 지점과 여섯시 은행 등은 국민은행 홈페이지 또는 KB스타뱅킹 앱의 ‘지점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10만원 내고 커플 되세요”…‘2년간 소개팅’ 주선하는 日 지자체

    “10만원 내고 커플 되세요”…‘2년간 소개팅’ 주선하는 日 지자체

    일본 도쿄도가 지자체로는 이례적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데이팅 앱을 자체 개발했다. 21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도쿄도는 결혼을 희망하는 남녀가 안심하고 상대방을 찾을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개발한 데이팅 앱을 지난 20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가입 대상자는 도쿄에 살거나 도쿄에 있는 직장이나 학교에 다니는 18세 이상 독신 남녀다. 본인의 사진과 신분 확인·독신 증명 서류와 소득 확인 서류를 의무적으로 내야 한다. 등록 요금은 2년에 1만 1000엔(약 10만 2000원)이다. 가입자가 가치관 등에 대한 100여 항목의 질문에 응답하면 AI가 적합한 상대를 선택해준다. 희망하는 조건에 맞는 상대방을 직접 검색할 수도 있다. 소개팅에 관한 고민이나 걱정거리도 상담해준다. 고이케 유리코 도지사는 전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많은 분이 멋진 만남을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일본은 최근 결혼한 30대 이하 젊은 층 4명 중 1명이 데이팅 앱으로 배우자를 만났다는 조사 결과가 나올 정도로 데이팅 앱을 통한 만남이 보편화되고 있다. 일본 아동가정청이 전국 15~39세의 미혼 남녀 1만 8000명과 최근 5년 이내 결혼한 2000명을 상대로 지난 7월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데이팅 앱을 이용한 적이 있는 기혼자는 56.8%였으며 미혼자는 26.8%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기혼자의 25.1%는 배우자를 만난 계기가 ‘데이팅 앱’이라고 답했다.
  • “가을손님 맞는다”…볼거리·놀거리 늘린 홍천

    “가을손님 맞는다”…볼거리·놀거리 늘린 홍천

    강원 홍천군이 최근 다양한 테마의 축제를 잇달아 신설하며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홍천군은 반려동물 문화축제·FCI 국제 도그쇼를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홍천읍 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반려인의 열린 공간, 어울림의 도시 홍천’를 주제로 한 반려동물 문화축제와 도그쇼는 홍천군이 주최, 한국애견연맹이 주관하고, 세계애견연맹 등이 후원한다. 홍천에서 반려동물 축제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반려동물 문화축제에서는 반려견이 허들과 터널을 통과하는 어질리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어질리티 대표팀의 시범도 하루 1회씩 열린다. 또 반려동물 정서 안정에 도움을 주는 아로마테라피 체험과 독 피트니스 체험도 진행된다. 한국애견연맹 소속 전문 훈련사으로부터 반려동물 행동교정을 상담받는 부스도 운영된다. 도그쇼는 세계 각국의 우수 견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첫 축제인 만큼 알차게 준비했다”며 “반려동물 1500만 시대를 맞아 동물 친화 관광도시로서의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선 13~22일 화촌면 홍천동키마을에서는 제1회 메밀꽃축제가 열렸다. 메밀꽃축제는 삼포지구 메밀경관사업단이 주관했고, 홍천군과 홍천농촌문화터미널이 지원했다. 축제장에서는 물결처럼 일렁이는 하얀 메밀꽃밭이 펼쳐져 장관을 이뤘다. 당나귀 타기, 동물 먹이주기, 라벤더 메밀베게 만들기, 당나귀 우유 비누 만들기 등의 이색 체험도 마련돼 또 다른 재미를 줬다. 홍천동키마을은 당나귀 체험 목장으로 2013년 조성됐다. 다음 달 12~13일 홍천종합체육관에서는 홍천군이 주최하고, 한국예총 홍천지회가 주관하는 e스포츠 페스티벌이 열린다. 페스티벌은 FC온라인, 브롤스타즈 등 2개 종목으로 치러져 전국의 아마추어 게이머들이 자웅을 겨룬다. 총상금은 600만원이고, 참가 신청은 다음 달 4일까지 온라인으로 받는다. 닌텐도와 플레이스테이션을 즐기는 추억의 오락실과 양궁, 사격, 드론관광 체험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 여름 열기 가셔도 청춘 광진 가을 축제는 뜨겁다

    여름 열기 가셔도 청춘 광진 가을 축제는 뜨겁다

    서울 광진구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어린이대공원, 능동로 일대에서 ‘2024 청춘대로’ 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 청년과 학생들이 기획단을 구성해 참여했다. 올해 축제의 부제는 ‘우리대로’다. ‘우리대로 살아가는 것이 바로 청춘대로 살아가는 것’이라는 의미다. 26일 ‘건대 맛의거리’에서 개막식을 한다. 능동로 패션페스티벌 특설무대에서 비보이 크루가 화려한 공연으로 축제 첫날 분위기를 달군다. 다음 날은 어린이대공원 숲속의 무대에서 청춘가요제, 초청가수 공연을 한다. 오후 4시부터 지역 내 청년, 대학생, 직장인 등 예선을 통과한 10개팀이 경쟁을 벌인다. 이어서 가수 디셈버DK, 민경훈이 노래한다. 마지막 날인 28일은 오후 1시부터 동아리 공연이 진행된다. 오후 5시에는 300만 유튜버 ‘숏박스’의 청춘토크쇼가 열린다. 고민상담, 퀴즈쇼 등 관객들과 호흡을 맞춘다. 축제 마무리는 래퍼 기리보이가 맡는다. 축제 기간상설 전시와 길거리 공연도 한다. 어린이대공원 정문 일대에서 건국대학교, 세종대학교 학생들의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연합예술전’을 연다. 능동로 분수광장에서는 버스킹 공연을 한다. 오락게임존, 포토존 등을 만들었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2024 청춘대로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청춘대로 축제는 청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자리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심혈을 기울여 야심 차게 준비했으니 찾아오셔서 마음껏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광주교육청 ‘대학생 보조강사제’ 효과 톡톡

    광주교육청 ‘대학생 보조강사제’ 효과 톡톡

    광주시교육청이 ‘대학생 보조강사제’를 통해 초등학생 기초학력 보장과 예비교사 현장기회 제공 등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대학생 보조강사제’를 운영하고 있다. 예비교사들이 학생들의 학습을 보조하고 상담활동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예비교사들은 담임교사와 학습지원담당교원 수업은 물론 학생 1대1 개별지도 지원 등 협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 수업 참관을 통해 교과수업 경험을 쌓고 교사로서 필요한 역량을 키우고 있다. 제도 운영에 따른 학교현장 만족도도 높다. 실제 시교육청이 지난 1학기 광주교대 3학년 학생을 보조강사로 운영한 결과, 참여 학교의 담임교사 및 학습지원담당교원 96.6%, 예비교사 91.2%가 “프로그램 운영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2학기에는 전남대·조선대 예비교사 70여 명이 ‘대학생 보조강사’로 학교현장에 투입된다. 이에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 3월 전체 예비교사를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실습 안내, 학습지원 대상학생 이해, 학생과의 관계 형성, 한글문해교육 및 기초수학교육 지도 방안 등을 안내했다. 더불어 대학생 보조강사제 확대를 위해 현장 의견을 수렴해 신청시기 조절, 운영시간 확대, 특수교육 관련 예비교사들의 교육 강화 등을 추진한다.
  • “결혼 흔적 없애드려요”…이혼 인구 급증에 中서 뜬 이 업종

    “결혼 흔적 없애드려요”…이혼 인구 급증에 中서 뜬 이 업종

    중국에서 이혼 인구가 급증하면서 웨딩사진 파쇄업이 떠오르고 있다. 19일 워싱턴포스트(WP)는 중국 북부 허베이성 랑팡시의 문서 파쇄업자인 리우 웨이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현상을 조명했다. 베이징의 국영 제약회사 출신인 리우씨는 2022년 문서 및 기타 개인 정보를 전문적인 파쇄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그는 스스로 ‘러브스토리 영안실 운영자’라고 칭하면서 “웨딩사진들의 수명이 다할 때 우리는 화장터가 된다”고 자신의 사업을 표현했다. 웨딩사진을 파쇄하는 일을 시작하면서 리우씨는 이 분야가 블루오션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엿봤다. 실제로 중국에선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연간 400만 건 이상의 이혼이 발생했다. 인구 감소로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고 있는 중국 정부는 2021년 이혼에 앞서 ‘30일의 숙려 기간’을 도입했다. 이후 이혼 건수는 연간 300만 건 아래로 내려갔으나 올해 상반기에만 이미 130만 쌍의 부부가 이혼하는 등 여전히 높은 이혼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혼을 선택하는 부부가 늘면서 이들이 촬영한 웨딩사진은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중국의 경제 성장과 함께 중산층의 결혼 전 웨딩사진 촬영이 보편화됐기 때문이다. 예비 부부는 장소를 바꿔가며 다양한 의상을 소화하는 등 시간과 비용을 투자했고, 이렇게 완성된 웨딩사진은 결혼식 피로연에 전시되고 소셜미디어(SNS)에 게시된다. 커다란 액자에 담긴 웨딩사진은 신혼집에 놓여진다. 문제는 이혼 과정에서 처치 곤란한 쓰레기가 된다는 것이다. 특히 도시에선 커다란 액자를 무단 투기하는 것이 불가능하고 얼굴이 드러나 있어 개인 정보 노출도 우려된다. 더욱이 중국에선 살아있는 사람의 사진을 불태우는 것을 금기시하는 미신이 있어 불태워 없애기도 쉽지 않다. 리우씨는 현재 사진 파쇄가 사업의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중 80%는 웨딩사진이라고 말했다. 심지어 일부 웨딩사진은 프랑스 파리나 티베트처럼 먼 곳에서 전문 사진 작가들이 촬영했다. 무게 측정해 가격 결정…장당 10위안~100위안고객의 약 80%가 여성고객이 보낸 택배가 공장에 도착하면 리우는 직원들과 함께 품목을 세고 무게를 측정해 가격을 결정한다. 장당 비용은 적게는 10위안(약 1800원)에서 많게는 100위안(약 1만 8000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택배 안에는 사진 뿐만 아니라 수건, 침구, 다이어리 등이 포함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작업자들은 고객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해 사진 속 문신이나 피어싱 등 신원을 특정할 수 있는 부분과 얼굴에 스프레이를 뿌린다. 고객에 따라 원하는 스프레이 색상을 지정하거나 ‘부정을 막겠다’는 의미의 특정 무늬를 입힐 것을 요청하기도 한다. 유리와 나무처럼 파쇄기를 통과할 수 없는 액자는 망치로 부순다. 리우씨는 모든 파쇄 과정을 영상으로 촬영해 고객에게 보낸 후 잔해를 폐기물 에너지화 시설로 보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모든 과정이 책임감을 가지고 진행된다”면서 “일부 고객은 이 과정에서 위안을 찾는다”고 말했다. 고객의 약 80%가 여성으로, 일부 고객들은 전화 상담 과정에서 이혼과 관련된 이야기를 1시간 이상 털어놓는다고 리우씨는 말했다. 리우씨는 “사진의 파쇄는 필연적으로 관계의 끝과 관련이 있다”며 “없으면 못 살 것 같다고 생각했던 것이 인생의 다른 단계에서는 애물단지로 변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5일 여성가족부 발표한 ‘2024 통계로 보는 남녀의 삶’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이혼 건수는 9만 2000건이었다. 이 중 20년 이상 함께 한 부부의 이혼 비중이 35.6%였다. 이혼률은 2010년 대비 21% 감소했으나 20년 이상된 부부의 이혼률은 되레 11.8%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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