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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보통신부문 역시 황금시장/’97히트상품:중

    ◎정보통신­보장성 PC 등 아이디어 돋보여/학습교재­어학훈련기·영어CD롬 급부상/생활용품­공기청정기 등 신환경상품 인기 서울신문사가 선정한 50개 97히트상품 가운데 정보통신·컴퓨터·사무자동화(OA)기기 분야에서만 9개가 뽑힌 것은 정보시대로 진입하면서 정보통신분야가 황금시장으로 떠오르고 있음을 반영한 것으로 평가된다.학습교재분야에서 선정된 서일시스템의 CD롬 제품 ‘최신 기적의 단어암기’나 생활용품 분야의 맥슨전자 ‘슈퍼폰’도 넓게 보면 정보통신분야에 속한다고 하겠다.이번에 선정된 3개분야 16개 제품을 소개한다. ◇정보통신·컴퓨터·사무자동화기기 SK텔레콤의 ‘스피드011’은 지난 14년동안의 이동전화서비스의 운용경험과 세계 최초로 CDMA를 상용화해낸 저력을 바탕으로 올들어 2백만명 이상의 새 가입자를 확보,11월말 현재 전체 가입자가 2백65만명을 넘어섰다.하루 평균 가입자수는 8천여명. 이는 지난 10월 주파수 대역을 달리 하는 새로운 이동통신수단인 개인휴대통신(PCS)이 등장한 가운데 이뤄졌다는 점에서 획기적인 일로 평가된다. SK텔레콤은 또 지난 2년동안 1조5천억원을 들여 기존 아날로그 이동전화수준인 전국 인구대비 95%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대,전국 어디서나 디지털 이동전화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이밖에 전화 이용실적에 따라 각종 혜택을 주는 ‘콜 플러스제’를 운용하고 있으며 ‘소리샘서비스’,‘음성인식다이얼링서비스’,‘단문메시지서비스’와 같은 부가서비스를 개발해 상용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 연말 가입자 목표를 디지털이동전화 2백90만명,아날로그는 1백70만명으로 잡고 있다. 한국통신 시외전화는 제2사업자인 데이콤이 96년 서비스를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화이용의 편리함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현재 90%이상의 높은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통신은 97년 초 고객만족을 넘어선 고객감동의 차원에서 ‘평생고객’개념을 도입,단골 이용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으며 특히 업계 처음으로 시외전화리콜제를 실시해 무형의 통신서비스에 이르기까지 고객을 중시하는 서비스정신을 발휘하고 있다. 데이콤 국제전화도 1초단위의 요금제와 파격적 요금할인 상품을 선보여 싼값에 국제전화를 쓸 수 있게 함으로써 이용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별도의 기본요금없이 이용료를 가장 많이 내는 외국착신번호 2개에 대해 30%까지 요금을 할인해 줌으로써 다른 사업자보다 할인폭을 높였다. 할인시간대면에서도 다른 사업자들 보다 1시간 빠른 저녁 8시부터 밤 12시까지 30%의 할인혜택을 확대 적용하고 있다.특히 요금할인상품에 가입한 뒤 할인시간대에 국제전화를 걸면 낮시간대의 절반을 밑도는 값으로 통화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제전화요금을 크게 낮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LG정보통신의 PCS폰 ‘싸이언’은 세계 최경량,최소형 제품이라는 점을 내세워 확대일로에 있는 PCS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작은 몸체지만 다양한 첨단 기능을 수용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0월 13만대의 판매를 기록하면서 성공적인 출발을 보인 이후 매달 10만대 안팎의 판매증가를 보여 회사의 효자상품이 되고 있다. LG텔레콤 ‘019PCS’는 우수한 통화품질과 업계에서 가장 많은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지난달 가장 먼저 가입고객 20만명을 돌파했다. 원터치 콜백 서비스,전자우편 음성청취서비스,환율정보 서비스 등이 대표적인 부가서비스.전문이동통신 대리점을 비롯,전자대리점,주유소,편의점 등 6천여개 가입점을 확보해 고객 가입편의를 도모한 것 등이 시장점유율 확대에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컴퓨터 분야에서 선정된 삼성전자 ‘센스600’은 국내 최초로 노트북 PC의 대형화면 시대를 열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13.3인치 초박막액정화면(TFT-LCD)을 채택했으면서도 무게는 오히려 12.1인치 노트북보다 가볍다.성능은 MMX 233MHz급 CPU 등 최고급.국내시장 침투를 가속화하고 있는 외산제품에 맞서 선전을 기대할만한 제품. 데스탑PC로는 삼보컴퓨터의 ‘체인지업’이 뽑혔다. 컴퓨터의 잦은 업그레이드 부담에서 소비자들을 해방시키겠다는 ‘보장형PC’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한 이색 제품.구입후 2년∼2년3개월 이내에 중앙처리장치와 주기판을 무료로 업그레이드 해준다. 대우통신의 ‘띠아모’는 국내최초의 스캐너팩스로 다기능 팩스를 표방한 제품이다. 복사할 필요없이 팩시밀리에 달린 스캐너로 바로 전송할 수 있다.이밖에 자동응답전화 기능,통화중 녹음기능,모닝콜 기능 등을 포함하고 있다. 샤프전자 ‘가비앙 딕’은 초소형 전자수첩에 영한·한영사전을 수록한 제품으로 영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사회분위기를 탄 아이디어 상품. 출시 1년이 지난 지금도 한달에 3만여대의 판매고를 기록할만큼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회사측은 소비자의 필요를 면밀하게 조사,분석해 상품에 반영한 노력이 낳은 성공작이라고 자평하고 있다. ◇학습교재 (주)대교의 ‘눈높이영어’는 만 5살 어린이에서부터 고교 3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한 영어교육교재. 사용하는 어휘나 내용,학습량이 학습자의 수준에 맞지 않는 다른 교재들의 문제점을 해결,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춤으로써 학습효과를 높이고 있다.세라월드의 ‘월드랩’(WORLDLAB)은 국제어로 인정되고 있는 영어는 물론 각종 외국어의 필요성이 절실한 가운데 가장 효과적인 어학훈련을 할 수 있는 장비.어학실의 모든 기능을 담고 있다. 서일시스템의 ‘최신 기적의 단어암기’는 영어단어를 빈도순으로 정리해중·고등학생은 물론 대학생이나 성인층까지도 단어를 암기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만든 CD롬. ◇생활용품 맥슨전자의 ‘슈퍼폰 MCT9061’은 900MHz의 고기능성 유·무선전화기.슈퍼폰 시리즈의 완성작이라 할 수 있다. 단순하면서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인다.사다리꼴의 작고 심플한 본체와 손에 꼭 들어오는 플립스타일 휴대장치로 사용이 훨씬 간편해졌다. 국내 무스탕시장에서 (주)가우디는 무스탕의 대중화를 이루는데 기여했다. 무스탕 한 벌의 평균 가격을 약 90만원대에서 60만원대로 인하시켰기 때문.업계에는 선의의 경쟁을 낳게 하는 효과를 낳았고 소비자들에게는 구입가격의 부담을 덜게 했다. 올해는 틴에이저를 위한 제품으로 30여개의 아이템을 개발,가격도 저렴한 29만원대로 젊은 층을 집중 공략하는데 성공했다.월드인더스트리의 ‘쾌청’(QUECHUNG)은 첨단 음이온 터널 집진식 공기청정기. 실내공기를 강력하게 흡입해 공기중에 떠다니는 크고 작은 각종 먼지,자욱한 담배연기,곰팡이,세균,쾌쾌한 냄새를 없애준다. 0.001미크론의 미세한 입자까지 완벽하게 빨아들여 깔끔한 공기를 공급하며,공기중의 비타민인 음이온을 실내에 듬뿍 뿌려 상쾌한 환경을 조성한다. 창화스포츠랜드의 안마의자 ‘무브방’은 온몸 구석구석을 시원하게 해주는 안마의자.전자동 첨단 컴퓨터컨트롤 박스 쑥짐 마사지기로 25∼75도로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 학습교재 부문·생활용품 부문(이것이 히트상품이다:Ⅲ)

    □학습교재 부문 ◎(주)대교­눈높이 영어/말하기·듣기·읽기·쓰기 네가지 학습 만 5살 어린이에서부터 고교 3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한 영어교육교재. ‘눈높이영어’는 사용하는 어휘나 내용,학습량이 학습자의 수준에 맞지 않는 다른 교재들의 문제점을 해결,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춤으로써 학습효과를 높이고 있다. 초등학교 영어교육이 시작되면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교재는 모두 18개 과정으로 세분화했다.156개나 되는 오디오 테이프,그림과 단어,영어표현이 들어있는 ‘플래시카드’도 들어있다. 언어학습의 네 가지 큰 틀인 말하기,듣기,읽기,쓰기를 차근차근 배워나가며 영어를 완성된 언어로서 습득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만 5살의 유아에서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초급과정은 알파벳학습에서 시작하여 단어,생활영어까지 체계적으로 배울수 있다. 주변에서 쉽게 접하는 사물의 모양을 알파벳과 연결시키고,단어를 의인화하여 스토리속에서 제시함으로써 생동감있는 단어공부를 할 수 있다. 특히 실생활 중심의 대화를 노래,만화를 통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중·고급과정은 상황별 의사소통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학습으로 중·고교 교과서와 학습법이 같다.또 대학입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하기 위하여 듣기평가와 다양한 소재의 이야기를 통해 독해능력을 기를수 있도록 초점을 맞췄다. 개인별,능력별 학습이 가능하며 모든 교재는 감각인지학습 PLM(Perceptive Learning Method)이론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프로그램식으로 구성한 과학적인 교재,학력진단테스트,형성평가등의 정확한 평가시스템,반복을 통한 완전학습으로 영어실력을 키워 나가게 된다. (주)대교.(080)-222-0909. ◎(주)세라월드­월드랩/구간·문장 등 다양한 반복 듣기 훈련 국제어로 인정되고 있는 영어는 물론 각종 외국어의 필요성이 절실한 가운데 가장 효과적인 어학훈련을 할 수 있는 장비.어학실의 모든 기능을 담고 있다. 의사소통중심의 외국어 교육에서 가장 강조되는 부분은 반복청취훈련인데 ‘월드랩’은 교재테이프의 원하는 구간을 학습자가 임의로지정하여 구간반복,무한반복,문장반복 등 다양한 방식으로 듣기훈련을 할 수 있다. 특히 IC칩을 이용한 무한반복기능을 활용하면 원하는 문장을 자기도 모르게 외울수 있도록 반복하여 들을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막상 외국인과 마주하면 입이 떨어지지 않는 한국사람의 고질병도 월드랩의 회화연습기능을 이용하여 훈련하면 마치 외국인과 1대1로 대화하는 것처럼 말하기를 훈련할 수 있다. 외국어의 표준발음에 자신이 없는 사람은 자신의 발음을 기기의 IC칩에 녹음하여 반복청취함으로써 표준발음과 자신의 발음을 비교분석하여 교정하는 발음비교기능도 들어있다. 교육부의 조기 영어교육정책에 따라 시작된 초등학교 영어수업시간에 학생들이 어학실로 이동하지 않고도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듣기,말하기훈련을 진행하는 수업용 기자재로 지급되어 각급 학교에서 교단선진화작업에 필수장비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에 나와 있는 다양한 어학용 오디오 테이프교재를 아무 제약없이 사용할 수 있는 월드랩은 사용법이 간편하게 설계되었고,중앙에 LCD창이 부착되어 기기의 작동상태를 한눈에 알 수 있으며 무선리모콘을 이용하여 원격조정할 수 잇다. 많은 달러를 쓰면서 해외로 어학연수를 가는 요즘에 월드랩 한 대만 있으면 조기영어교육이나 직장인의 TOEIC은 물론 고교생의 수능듣기평가를 대비하여 적은 비용으로 외국어 훈련을 충실히 할 수 있는 개인용 어학기기다. (주)세라월드.소비자가격은 49만7천원(부가세포함).(02)3409-0091. ◎(주)서일시스템­기적의 단어암기/가장많이 쓰는 단어 12,650개 체계화 영어단어를 빈도순으로 정리하여 중·고등학생은 물론 대학생이나 성인층까지도 단어를 암기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만든 CD롬. 기적의 단어암기는 단어암기프로그램과 가이드 북 두 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어암기 프로그램은 사전 및 단어암기 기능을 제공한다. 가이드북은 외부의 문서를 읽어와서 문서내의 모르는 단어를 찾는 사전기능과 단어장에 저장하는 기능은 물론이고 어려운 단어들을 뽑아서 암기장을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기능이 있다. 모든 영어 단어 하나하나를 원어민의 발음으로 예문과 함께 들어볼수 있고,단어의 뜻,관련어,동의어,숙어,어원분석 등 영어단어의 모든 것에 대해서 학습할 수 있다. 특히 일단 찾은 단어는 ‘내가 만든 단어장’에 수록하여 5단계의 학습방법을 거쳐 암기할 수 있다.필요할 때는 예문과 더불어 6가지의 다양한 형태로 출력하여 책으로 만들수 있다. 단어암기코너에서는 20분에 50개 단어의 비율로 원어민의 발음을 들으면서 예문과 더불어 키보드로 철자연습을 하면서 암기할 수 있다.또 1만2천650개의 단어에 대한 빈도조사를 하여 단어에 일련번호를 적어 넣고 있으므로 자기가 외우고 있는 단어의 활용도를 알아볼 수도 있다. 프로그램에 들어있는 영한사전은 단어에 대한 기본적인 사전기능과 함께 동의어,파생어,관련어,유사어,어원등의 단어를 이해하는데 필수적인 자료를 싣고 있다. 영한사전외에도 접두어사전,접미어사전,어근사전 등도 함께 들어있다. (주)서일시스템.CD롬 1장.3만3천원(부가세포함).(02)597-8657. □생활용품 부문 ◎창화스포츠랜드­무브망 안마의자/연속 7천시간작동 초강력모터 내장 온몸 구석구석을 시원하게 해주는 안마의자. 전자동 첨단 컴퓨터컨트롤 박스 쑥짐 마사지기로 25∼75도로 온도조절을 할 수 있다. 배,어깨,허리쿠션으로 다용도로 사용할수 있으며 원적외선 바이오 세라믹시트 표면처리와 롤러식으로 만들어져 각도 조절을 쉽게 할 수 있다. 리모콘만 눌러주면 어깨와 허리,종아리와 발바닥 부분에 내장된 4개의 강력한 모터가 원하는 강도로 꼼꼼하게 안마해주며 전신안마는 물론 특정부위만 선택적으로 안마를 받을 수도 있다. 초절전 절약혈으로 사용전력은 형광등 1개분인 20W. 표면 바이오 세라믹처리를 했고 EMI전자파차단 장치도 들어 있다. 초강력모터를 내장해 연속 7천시간 사용할 수 있다. 창화스포츠랜드. ◎(주)가우디­무스탕/본사 직영체제로 ‘가격파괴’ 성공 국내 무스탕 시장에서 가우디는 무스탕의 대중화를 이루는데 기여했다. 무스탕 한 벌의 평균 가격을 약 90만원대에서 60만원대로 인하시켰기 때문.업계에서는 선의의 경쟁을 낳게 하는 효과를 낳았고 소비자들에게는 구입가격의 부담을 덜게 했다. 올해는 틴에이저를 위한 제품으로 30여개의 아이템을 개발,가격도 저렴한 29만원대로 젊은 층을 집중 공략하는데 성공했다. 가우디의‘가격파괴’가 가능했던 것은 모든 점포가 본사 직영체제로 운영되기 때문이다. 중간상을 두지 않고 직영판매를 함으로써 중간 유통마진이 생략되는데다 가우디 무스탕의 가격표에는 일반 소비자 가격이 붙어있고 실제 판매는 유통마진을 공제한 금액으로 판매한다. 본사 직영체제는 유통단계를 두고 판매를 하는 것과 비교할때 무스탕의 경우,한 벌당 평균 20여만원쯤 소비자가격이 낮아진다. 특히 무스탕은 겨울용품이므로 연중 할인율이 다른데 3,4월에는 50%,5,6월에는 48%,7월에는 46%,8월에는 48%이다. 연중 가장 할인율이 높을땐 50%,가장 낮은 12월에는 32%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가우디의 무스탕은 국내 시장의 약 20%를 점유하고 있다.무엇보다 품질이 뛰어나면서 어느 메이커보다 가격이 싸기 때문이다. 특히 모든 무스탕소재가 구비되어 있고 남성,여성용 디자인이 다양하고 매장이 넓어소비자들이 상품을 선택하기가 쉽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가우디의 연간 생산량은 12만매.내년에는 매장수를 지금의 22개에서 30개로 확장하고 연간 공급량도 20만매로 늘릴 계획이다. 또 러시아,미국,캐나다 등에 지사를 개설,현지 백화점에도 진출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02)534-9889. ◎월드인더스트리(주)­쾌청/첨단 음이온 터널 집진식 청정기 첨단 음이온 터널 집진식 공기청정기. 실내공기를 강력하게 흡입하여 공기중에 떠다니는 크고 작은 각종 먼지,자욱한 담배연기,곰팡이,세균,쾌쾌한 냄새를 없애준다. 0.001미크론의 미세한 입자까지 완벽하게 빨아들여 깔끔한 공기를 공급하며,공기중의 비타민인 음이온을 실내에 듬뿍 뿌려 상쾌한 환경을 조성한다. 기존의 필터교환식 청정기보다 정밀한 청정능력을 갖추고 있는게 장점. 필터교환의 번거로움과 경제적 부담을 개선하여 단지 음이온 터널을 한달에 한번씩 물로 세척하여 사용할 수 있는 반영구적인 제품이다. 현미경적인 분진,유독가스,박테리아,바이러스 등을 순간적으로 태워 없애는 ‘방전핀’이 달려 있다. 또 쾌청은 실내공기중에 떠다니는 모든 오염물질을 제거한 후 음이온을 발생하므로 단순한 음이온을 발생하는 공기청정기와는 비교할 수도 없을 만큼 청정능력이 뛰어나다. 일반 가정집의 아기방,공부방,거실,노인방 사무실은 물론이고 노래방,단란주점,당구장,병원,학원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설치하면 제격이다. 15∼20평형은 110/220V 겸용으로 벽에 부착할 수 있으며 소비전력은 8.5W. 크기는 43×26×14㎝,무게는 3.7㎏이다.38만5천원.월드인더스트리(주).(02)3486-4651∼5. ◎(주)맥슨전자­맥슨슈퍼폰/900㎒ 고기능성 유·무선전화기 900㎒의 고기능성 유·무선전화기.슈퍼폰 시리즈의 완성작이라 할 수 있는 MCT9061. 단순하면서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다.사다리꼴의 작고 심플한 본체와 손에 꼭 들어오는 플립스타일 휴대장치로 사용이 훨씬 간편해졌다. 특히 플립스타일 휴대장치는 주위잡음과 소음을 막아주고 통화음을 모아줘 집근처 어디서라도 맑고 깨끗한 통화를 즐기게 해준다. 한국인의 표준얼굴형에 맞춰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간편하게 국제전화를 걸 수 있는 001,002 단축버튼이 들어 있고 시외전화를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한국통신,데이콤(082) 모드 설정기능도 포함돼 있다. 발신자의 전화번호를 확인할 수 있고 음성메모리 기능으로 번호를 쉽게 찾아 자동으로 거는 다이얼기능도 갖추고 있다. 초대형 LCD표시판이 부착돼 있어 날짜,시간표시에서 주요기능 작동상태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플립스타일 휴대장치에 마그네틱스위치를 채용,사용이 더욱 편리하고 잔고장이 없다. 자동응답기능은 녹음테이프 없이 전화기에 내장된 소프트웨어에 녹음할 수 있어 반영구적이다. 통화보류시 사용할 수 있는 멜로디도 5가지나 돼개성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이밖에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 사용자가 비밀번호를 지정,이 번호를 아는 사람만이 사용할 수 있는 메모리 사서함기능,손대지 않고 통화할수 있는 양방향 스피커폰 기능,벨이 네번 울리면 스피커폰이 저절로 켜지는 자동통화기능도 들어 있다. (주)맥슨전자.35만원(부가세포함).(02)705-0295.
  • 긴급점검 IMF시대의 투자 전략

    ◎밀려오는 3고(금리·물가·실업) 파도/아끼는게 최고의 재테크/금리연동·비과세 상품 잘 살피도록/신용대출·카드구매 되도록 피해야 □IMF시대의 재테크 4훈 ①씀씀이를 최대한 줄여라 ②고수익보다 안전 위주로 ③중장기보다 단기 투자를 ④빚얻어 땅사기 절대 금물 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의 긴급 자금지원을 요청하면서 국내 경제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환율이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주식시장은 바닥을 쉽게 벗어날 수 있을 것같지 않아 우리 경제가 어려움이 장기화될 조짐이다.대부분의 시민들은 이럴 때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잘 모르는 실정이다.여유돈은 어디다 맡겨야 하나,제 2금융권에 맡겨둔 예금은 과연 안전할까,부동산 경기는 어떻게 될까,주식은 손해를 보더라도 팔아치워야 하나 등등생활 경제에 대한 의문점은 매우 다양하다.일반 시민들의 피부에까지 와닿게 된 경제위기 상황에 대처할 ‘IMF체제하에서의 재테크 요령’을 알아본다. ◆경제여건 악화=국내 최우량 재벌인 삼성그룹조차 최근 조직의 30%를 감량하고 제반 경비의 50%를줄이기로 하는 등 초긴축을 선언해 경제 여건이 달라진 것을 실감케 하고 있다. 주요 민간 경제연구소들도 이구동성으로 IMF의 자금 지원이 이뤄질 경우 저성장-고물가-고금리-대량실업 현상을 불러올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이같은 경제환경의 변화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절약 저축외의 재테크 전략이 따로 있을수 없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주택은행 고객개발부의 허세영 차장은 “유동성 자체가 줄어들게 됨에 따라 실물경제가 위축될 것을 전제로 모든 경제계획을 세워야 한다”면서 “여러 가지 가능한 선택이 있겠지만 지출을 줄이고 방어적이며 안정적인 쪽으로 투자하되 금리의 변화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단기 투자전략으로 나가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차입을 전제로 한 각종 투자행위는 절대 금물이라고 덧붙였다.최근 골프회원권을 비롯 헬스클럽,콘도 회원등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우선 현금화를 노린 기업과 개인사업자들이 메물을 내놓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은행권 저축상품에 투자하라=은행권 상품의 가장 큰 장점은 요즘처럼 불안한 시기에도 안전하다는 것이다.자칫 고수익성만을 추구할 경우 종합금융사의 예금인출 사례에서 보듯 위험을 감수해야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상당기간 금리가 올라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단기상품 위주로 저축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입을 모은다. ◇단기상품=실세금리를 잘 반영하기 때문에 금리가 오르는 요즘 같은 때에 매우 적절하다.MMDA(시장금리부 입출금식 예금)가 대표적이다.지난 7월 4단계 금리자유화 조치가 취해진 이후 여유돈을 투자하기 적합한 고금리의 신종상품으로 등장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하루만 맡겨도 최고 11%대의 이자를받는다.한도에 제한이 없고 언제든지 넣었다 뺄수 있다. 하지만 평균 예치금액이 5백만원 미만이면 기존 저축예금 계좌 등에 두는게 낫다.이 경우 MMDA 금리가 더 낮기 때문이다.또 1개월 이상 예치할 계획이라면 정기예금이나 다른 금융기관의 상춤을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은행 MMDA의 개인형을 기준으로 5백만원 미만은 1.0∼2.0%이지만 장기신용은행 맞춤자유예금은 9.0%로 이율이 월등히 높다.5천만원 이상은 9.0∼10.7%선으로 액수가 클수록 이율이 높다.기업형의 경우 개인형보다 다소 낮은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한두달 가량 맡길 경우 양도성예금증서(CD)나 환매채(RP)를 이용하면 13.5%대의 수익률이 가능하다. ◇비과세 상품=과세상품보다 2%포인트 정도 높은 이율효과를 얻을수 있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비과세인 만큼 자격과 한도에 일정한 제한이 있다.근로자우대저축·근로자 우대신탁은 총급여 2천만원 이하의 근로자가 월 50만원 한도에서 가입할 수 있다.저축이 12%대,신탁은 배당률이 14.5%대다.비과세 가계저축과 비과세 가계신탁은 1가구당 1계좌만 가입할 수 있다.저축이 11.5%대,신탁이 14%대.개인연금신탁은 18세 이상 누구나 1통장을 가질수 있다.13.4%대.신탁의경우 펀드 운용실적에 따라 배당률이 결정되므로 반드시 이율이 높지는 않다.은행별로는 장기신용은행이 가장 높다.수신규모가 작아 자산운용이 쉽기 때문이다. 특히 신탁은 6개월 복리로 운용되기 때문에 같은 금리라도 3년이 지나면 0.9%포인트 가량 차이가 난다.예를 들어 3년간 신탁 배당률과 적금의 표면금리가 11%라도 신탁은 6개월 복리로 운용돼 만기때 11.9%의 수익률을 받게 되는 것이다.단기형 위주의 전략이 필요한 요즘은 확정금리가 보장된 저축형이 유리하다는 지적이다. 다만 비과세저축에 가입한 뒤 3년이 안돼 해약하면 비과세 혜택이 없고 낮은 이율이 적용된다.따라서 급전이 필요할 경우에는 가입금액 내에서 대출을 받는 것도 한 방법이다. ◆종금사=대표적인 상품으로 어음관리계좌(CMA)가 있다.고객의 예금을 수익성이 높은 단기금융상품에 투자해 생기는 운용수익을 분배하는 실적 배당형으로 입출금이 자유롭다.대개 10.5∼11%대의 고금리를 지급하고 있다.기간별로 금리가 다르다.최저금액은 4백만원. 기업어음(CP)은 기업체가 발행한 어음을 종금사가 매입해 고객에게 이를 되팔아 실세금리를 적용하는 고수익상품이다.
  • 타워형 새 윤전기 가동… 인쇄 대혁신

    ◎5세대 CTS 구축… 신문제작 혁명/구동축 없는 세계 최초 모델/시간당 15만부 초고속 인쇄/잉크·핀트맞춤 온라인 통제/파지·전력 등 소모 크게 줄어/풀페이지 화상편집 환상적/출고서 출력까지 순간처리/기사쓰며 자료찾고 “1인다역”/오­탈자 자동검색… 교정 “OK” 서울신문사가 세계 최초로 도입한 타워형 샤프트리스(shaftless) 윤전기 설치작업이 11월 3일 대구공장을 마지막으로 모두 끝났다.이제 11월21일부터 최첨단 윤전기와 제5세대 CTS(컴퓨터에 의한 신문제작 시스템)가 완전 가동됨에 따라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독자들은 더욱 참신하고 미려한 지면에서 훨씬 신속 정확해진 뉴스와 정보를 접하게 되었다. 이미 특화된 내용으로 한국 신문의 질 향상을 선도하고 있는 서울신문·스포츠서울은 ‘타워형 샤프트리스 윤전기’와 ‘5세대 CTS’라는 국내 어느 신문사보다도 선진적인 제작 시스템을 갖추면서 이제 언제나 한발 앞선 새로운 감각의 지면 제작으로 새 시대를 열어 나갈수 있게 되었다. 일본 하마다사가 지난 94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모델로 시간당 14만부의 초고속 인쇄가 가능하다.모델명은 ‘샤프트리스타워-α’.모델명에서 알 수 있듯이 연결 구동축이 없다는게 가장 큰 특징이다. 또 프레스마다 인쇄유닛 4대를 위로 쌓아올려 구성한 타워형으로 유닛 및 실린더별로 각각 구동할 수 있는 것도 장점.작업성이 향상됐으며 좁은 공간에 많은 유닛을 설치할 수 있다. 확실히 달라진 것은 컬러인쇄.지금까지는 컬러인쇄를 할 때 원화를 청·적·황·먹으로 4색 분해한 뒤 다시 눈대중으로 보아가며 손으로 핀트를 맞추어 넉장의 쇄판용 필름을 제작하는 원시적인 방식을 벗어나지 못했다. 이제부터는 일일이 손으로 하던 핀트맞춤,잉크량조정을 전자·전기 기술에 의한 컴퓨터 온라인제어로 통제하게 된다.특히 새 윤전기는 유닛 가변설치방법의 채택으로 페이지수의 증감이나 컬러면의 이동 또는 섹션(section)발행이 가능해 인쇄의 융통성이 뛰어나다. 아울러 새 윤전기는 불량인쇄물 감시장치,신문용지 자동장착장치가 설치되어 양질의 인쇄물을 찍어낼 수 있고 구동축과 기어가 없어져 소음,진동이 크게 줄었다. 기계가 가벼워지고 간단해진데 따라 제작비도 경감됐으며 파지 발생,전력 소비 및 오일 등 소모품 사용량이 줄어 운용비도 절감하게 됐다. 기사의 취재,편집에서부터 컬러 풀페이지 조판,출력까지 모든 공정을 초고속 온라인망으로 연결된 컴퓨터로 일괄처리하는 세계 유일의 최첨단 신문제작시스템이다. 메인컴퓨터에 편집자 컴퓨터,취재기자 노트북,사진기자의 디지털카메라가 거미줄처럼 연결되어 있어 기사 작성하면서 인터넷 정보와 데이터뱅크 자료를 검색할 수 있다. 기자마다 인터넷 E-mail 주소가 주어져 기자끼리는 물론 국내외 어느 누구와도 24시간 전자우편을 주고 있으며 다양한 정보를 교환할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서울신문사가 자체 개발한 취재,기사작성검색,전송시스템인 ‘기자정보시스템’. 새 시스템은 기사를 작성하면서 PC통신과 인터넷,연합통신 등에 수시로 접속,자료를 끌여들여 활용할 수 있다. 각종 취재자료는 키보드로 칠 필요없이 클립보드를 통해 직접 데이터를 기사작성화면으로 복사한 뒤 다듬을 수 있다.또 서울신문사가 자체 개발한 한글 오류검색기능이 들어있어 오·탈자나 맞춤법 오류부분을 바로 잡아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게 된다. 제5세대 CTS의 또하나의 개가는 풀페이지 화상편집이다.모니터상에서 기사,사진,제목을 흑백이나 컬러로 조판하고 조판된 화면을 그대로 출력하는 위지위그(WYSIWYG=What You See Is What You Get) 첨단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화상편집이 끝난뒤 Enter키를 누루면 5분만에 풀페이지 풀컬러 4도분판이 만들어지는 초고속 출력은 가히 환상적이다.또 판을 짤때 긴급한 사진제목컷을 즉시 삽입,삭제,가공할 수 있으며 조판이 끝난 화상은 DB에 저장되어 언제든지 다시 화상으로 불러올 수 있다. 제5세대 CTS를 뒷받침하는 것은 초고속 ATM통신망.ATM 통신망은 155Mbps로 데스크톱 PC와 노트북간의 기사 및 사진 전송과 함께 빠른 실시간 통신이 이루어지게 한다.
  • 우리 향수(외언내언)

    최근의 향수들은 의상디자이너들이 만든 랑뱅의 아르페지,파투의 조이,코코 샤넬의 샤넬 No5 등이 아직도 향수의 대명사로 일컬어진다.가장 양질의 장미유 1파운드(450g)를 추출하기 위해서는 1백22만 5천송이의 장미가 필요하다.또한 약 1의 순수한 자스민 오일을 뽑으려면 790㎏의 꽃더미가 소요된다.언제부턴가 향수는 패션을 완성시켜 준다는 의미에서 ‘제4의 패션’으로 군림하게 되었고 뭇 선남선녀들은 향수사용을 ‘액체 다이아몬드’로서 선호하게 되었다.화장기없이 갓 세수한 모습이 신선하다는 표현은 옛말이 돼버렸다. 이제 향수는 독특한 개성과 특성의 표현이다.어떤 이들은 장미향기만을,어떤 사람은 라일락향기를 우기기도 하지만 그것도 발전되어 여름에는 상쾌하고 시원한 향을,겨울에는 포근하고 달콤한 향을,파티장소에서는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아쿠아 디 지오’나 화가 살바도르 달리의 ‘달리시므’,크리스천 디오르의 ‘탕드르 프와종’을 선택하고 날씨가 차가워지자 랭커스터 그룹의 ‘니코스’를 찾고 있다.청소년들은 지방시의 ‘프티상봉’ 향수주머니를 차고 다니는가 하면 나만의 향을 갖기 위한 ‘맞춤 향수’도 있다. 우리도 우리만의 고유향기가 있어왔다.우리의 향은 일찍이 매화의 그윽한 암향이며 이른 새벽 연못에서 전해져오는 연꽃의 문향,안방 문갑에 올려놓은 난초향과 국화 창포 원추리의 꽃이나 꽃대를 말려 베갯속에 넣는 침향 등이 그것이다.지난 94년,제주의 감귤꽃과 유채꽃에서 추출한 향수가 국내 향수 1호로 등장하긴 했지만 이는 차별화 전략으로 제주에서만 판매된 상태다.이번에 전남 구례군이 지리산의 야생화중 가장 향기가 좋은 옥잠화와 원추리꽃 등에서 향기를 뽑아낸 향수를 개발,우리만의 한국적인 향기를 맡을수 있게 됐다니 여간 반갑지 않다.국내화장품시장은 수입품을 포함해서 연간 1천2백억원 규모.그중에서 국산 향수는 5백50억원을 차지한다지만 미국에서의 연간 10억달러에 비하면 턱없는 숫자다.외국향수들의 진하고 야한 향기를 뚫고 풀숲사이에 핀 야생화같은 향기로 전세계 시장을 구석구석 장악하고 차제에 요즘의 혼탁한 우리 세태에도 싱그러운향기를 뿜어줬으면 좋겠다.
  • 광주 신세계(백화점 탐방)

    ◎고객 마음에 쏙 들게 “맞춤 백화점”/젊은층 겨냥 ‘고감도 브랜드’ 적극 개발/개점2년 연2천억 매출… 25% 고속성장 ‘정통백화점,전 생활백화점’이란 슬로건을 내건 광주 신세계백화점이 지난 25일 개점 2주년을 맞았다. 지하 3층 지상 8층 매장면적 8천평을 자랑하는 신세계백화점은 차별화된 상품과 고품격 서비스로 지역 최고 유통기업으로 자리를 굳혔다.장학사업과 사회봉사사업·문화사업 등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지역 문화·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1층 시민광장은 광주의 명소가 됐고 갤러리와 문화센터도 수준높은 전시와 대형 이벤트 등으로 고객으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이같은 긍정적 이미지는 구매력으로 이어져 지난해 8월부터 올 8월까지의 매출액이 2천1백82억원에 이른다.이는 개점 1차년도인 95∼96.8보다 25% 이상 성장한 수치다. 신세계백화점의 급성장 배경은 고객의 구미에 맞는 매장 구성과 젊은층을 겨냥한 고감도 브렌드상품의 적극적인 유치,차별화를 위한 과감한 자체상표 도입 등을 이유로 들 수 있다. 또 100% 교환및 환불·품질보증제를 비롯,판매사원 실명제·핫라인 전화·주차장 서비스 등의 도입은 지역 유통업체의 서비스를 한단계 높였다. 활발한 지역사업의 전개도 고객끌기에 한몫을 하고 있다. 개점과 함께 40개 부서 4백여명의 사원은 홀로사는 노인 40세대를 매월 1∼2회씩 찾아 위로하고 세대당 월 10만원의 생활보조비를 전달하고 있다. 또 백화점이 위치한 광주시 서구 광천교∼발산교 사이 광주천 1.5㎞ 구간을 매달 청소하고 관내 초등학교에 교통용구 및 운동기구를 지급하고 있다.정기적으로 불우이웃 돕기 바자회도 갖는다. 국내 최초 주제 공모전인 신세계미술제를 열어 역량있는 지역 작가를 발굴하고 이들에게 2천7백만원의 창작지원금을 지원하는 등 문화예술사업도 펼친다.97 제 2회 광주비엔날레 행사에 3억원을 지원,공식후원 업체가 됐다. 중소 협력업체 육성을 위해 3억원의 지원기금을 출연했다. 우수 협력업체에 대해서는 판로확대 생산설비·자금 지원 가격 등 각종 정보제공 및 현금 결재를 실시중이다.지난해 곡성군과 협약을 맺고 ‘곡성군 특산물전’을 열어 농민과 소비자를 동시에 만족시키기도 했다. 권국주 사장은 “최근 할인점의 신규 진출 및 다점포화로 유통업체의 경쟁이 날로 심화되고 있다”며 ”보다 나은 상품과 서비스 시스템으로 경쟁력을 국내 최고수준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 francesco Smalto(패션가 산책)

    ◎세련된 디자인의 프랑스 대표적 남성복/각국 왕족 단골손님 프란체스코 스말토(Francesco Smalto).프랑스의 대표적인 남성복이다.디자이너인 프란체스코 스말토는 62년 파리에서 자신의 숍을 열면서 본격 데뷰했다.‘재단의 마술사’로 불린다. 그동안 남성복은 고정적인 규칙과 딱딱한 스타일을 위주로 했지만 그는 달랐다.새로운 감각으로 디자인하기 시작해 더블 턱시도를 비롯한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이기 시작했다.고급 맞춤정장으로 시작해 왕족 정치가 영화배우 등 파리 상류사회의 인정을 받았다.고 프랑수아 미테랑 프랑스 대통령도 그의 단골 고객이었다고 한다.모로코의 국왕인 후산 2세와 벨기에 왕족 및 모나코 귀족 등도 그의 제품을 찾는다. 1930년 이탈리아의 칼라브리아에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났다.기술공립학교에서 재단을 배운 뒤 삼촌을 위해 첫 양복을 만든 게 14살때였다.51년 파리진출을 꿈꾸며 이탈리아의 크리스니아니 숍에서 재단과 디자인을 배웠다. 61년에는 실용적이고 편안한 패턴을 강조한 미국식 재단을 배우기 위해 미국 해리스사에 들어갔다.그가 존 F 케네디 대통령를 위해 양복을 디자인한 것은 이 때다. 수공으로만 바느질이 가능한 순모 150수의 최고급 원단을 사용하는 등 최고의 품격과 품질을 갖춘 브랜드를 지향하는게 성공의 한 요인이다.야생 라마동물과 검은 단비모피 캐시미어 등 영국산 소재를 사용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마무리를 수공으로 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있다. 보기에 좋지않은 체형도 감춰줄 정도로 재단을 잘한다는 평도 받는다.70여 공정을 거친 세밀한 손바느질과 세련된 디자인도 고급스런 제품으로 보이는데 한몫한다. 파리 의상박물관에 남성복의 대표주자로 들어가 있다.여성복은 샤넬이다.80년대 말부터는 스포츠웨어 안경 향수 구두 시계 만년필도 만들기 시작했다.지난 2월부터 (주)코오롱이 수입해 국내에도 판매되고 있다.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번째다.갤러리아 백화점에 매장이 있다.슈트는 1백50만원,셔츠는 18만∼28만원,니트는 20만∼38만원이다.
  • MMDA 상품 “금리차 없다”/눈치보기로 이자 “비슷비슷”

    ◎후발은행 출혈경쟁식 동참 제4단계 금리자유화 조치 이후 후발은행을 중심으로 경쟁적으로 나왔던 MMDA(시장금리부 수시입출식 예금)형 신상품이 선발은행에 까지 급속히 번지고 있다. 그러나 선발은행들은 후발은행보다 금리를 일부 올렸으나 눈치보기식 상품개발로 은행간 금리차이가 별로 없어 경쟁촉진을 위한 금리자유화 조치가 반감되고 있다는 지적이다.때문에 이미 상품을 내놓은 일부 후발은행은 고객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선발은행 수준으로 금리를 올리는 출혈경쟁에 동참하고 있다. 한일은행은 28일 하루만 맡겨도 예치금액에 따라 최고 연 10%의 이자가 지급되는 ’신바람 수퍼통장’을 개발,8월 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이자는 1억원 이상은 연 10%이며 1억원 미만은 금액에 따라 1∼9%가 차등 적용된다.이자는 잔액에 대해 월복리로 계산되며 최저 가입금액은 1백만원 이상이다.한일은행은 제일은행이 다음 달 4일부터 신상품을 판매키로 했다고 발표하자 이보다 빠른 8월 1일부터 판매한다는 자료를 서둘러 냈다. 제일은행은 가입금액에 따라 하루만 맡겨도 최고 연 10%의 이자를 지급하는 ‘일복리 저축예금’을 개발,8월 4일부터 판매한다.이자는 1억원 이상일 경우 연 10% 등으로 금액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 예치금액의 범위가 한일은행과 같다. 한편 후발은행인 장기신용은행은 지난 11일 판매하기 시작한 MMDA형 상품인 ‘맞춤 자유예금’의 금리를 28일부터 1∼1.5%포인트 올렸다.예치금액 1천만원 미만은 변함이 없으며 1천만원 이상 3천만원 미만은 연 9%에서 10%로,3천만원 이상은 연 9%에서 10.5%에서 높였다.
  • 체질강화 시급 국가경쟁력(눈높이 경제교실)

    ◎‘시장경제 제약’ 제도·관행 개혁 지속/정부는 어떤일을 하고 있나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보고서상에서 자유시장 경제질서에 철저히 입각하여 경제정책을 추진하였던 미국,싱가폴,홍콩이 3년간 연속하여 1,2,3위를 차지하고 금융개혁등으로 새로운 자유시장 경제질서를 확립해가고 있는 핀란드,노르웨이 등이 4,5위를 차지하였다는 점은 우리에게 시장경제질서에 입각한 경제정책과 제도확립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시사하여 준다. 정부도 이러한 인식하에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의 규제를 완화하고 시장경제에 걸맞지 않은 각종 제도와 관행을ㄹ 개혁하는 등 우리경제의 체질을 강화하기 위한 일련의 노력들을 지속하고 있다. 규제완화 또는 제도 개선의 대표적인 사례로 들 수 있는 금융개혁의 경우,시장경제기능에 맞춰 금융산업이 운영될 수 있도록 금융산업과 금리에 대한 규제를 푸는 한편 이와 병행하여 금융자율화에 따른 금융시장의 불안과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금융감독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금융정보체계 구축,기업의 공신력과 투명성 제고 등 금융인프라를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이러한 금융개혁과정에서 금융기관간 경쟁은 금융산업의 체질강화를 가져옴으로써 본격적인 금융개방에 대비할 수 있게 할 것이다. 또한 최근에는 우리경제의 국제화·개방화 정도를 강화하고 우리경제의 룰을 시장경제에 맞도록 전환하기 위해 핵심과제 21개를 ‘열린 시장경제로 가기 위한 21세기 국가과제’로 선정하여 발표하였다.이는 그동안의 누적된 시장기능의 제약요소를 제거하고 국내제도와 정책·행동양식을 국제규범에 맞춤으로써 우리의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러한 국가과제는 크게 다섯개 분야로 나뉠수 있는데 이는 정부부문의 역할과 기능 재정립,시장에서의 공정한 경쟁 촉진 및 기업경영의 투명성 제고,정보 인프라 등 사회간접자본확충,과학기술 및 산업기술 혁신,국민의 삶의 질을 먼저 고려하는 환경친화적 발전전략 및 사회복지제도의 효율화 등이다. 정부가 최근들어 중심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과제들은 IMD의 국가경쟁력 보고서상의 8개분야와도 대체로 일치하는 것으로서,정부의 노력들은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재정경제원 정지택 정책심의관〉 ◎무엇 뜻하나 오늘날 세계경제는 흔히 지구촌 경제 또는 국경없는 경제로 표현된다.이것은 세계적인 시장개방 확대로 국제무역 및 투자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나라간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음을 뜻한다.이에 따라 우리나라가 이러한 무한경쟁시대에 살아 남으려면 국가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게 된다. ○‘국부·소득 증진’ 좌우할 총체적 역량 여기서 국가경쟁력이란 사람에 따라 여러가지 의미로 쓰일수 있지만 대체로 한 나라가 소득을 창출하고 국부를 증가시킬수 있는 총체적인 역량이라 할 수 있다.한 나라의 상품이 세계시장에서 얼마나 잘 팔릴수 있는가를 나타내는 개념인 국제경쟁력보다는 휠씬 포괄적이고 차원 높은 개념이다.따라서 국가경쟁력은 한 나라의 부존자원 규모,노동력 및 기술력 수준외에도 사회간접자본의 축적정도,정부의 정책이나 규제,각종 제도 및관행들에 의해서도 큰 영향을 받는다고 할 수 있다.예를 들면 부존자원이나 기술력은 부족하더라도 정부가 불필요한 규제 철폐,경제안정 유지 등을 통해 기업가들이 사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사회간접자본과 정보고속도로망의 구축,노동력의 질적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 투자,기술개발 지원 등에 적극 노력한다면 국민소득은 물론 국부를 증대시킬수 있는 능력이 제고되어 국가경쟁력은 향상될 수 있을 것이다. ○지표·전문가 설문 토대,224항목 평가 이처럼 국가경쟁력은 다양한 요소들의 상호 복합적인 작용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이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란 쉽지 않다.현재 세계 각국의 국가경쟁력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기관으로서는 스위스에 소재한 민간연구기관인 국제경영개발(IMD:International Institute for Management Development),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등을 들 수 있다.평가기관에 따라 평가방법 및 항목이 다르고 평가결과에도 적지 않은 차이가 있다.그러나 크게 보면 각 기관의 평가는 대체로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것으로 판단되는 몇개의 평가부문에 대해 객관적인 경제통계지표와 전문가들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등을 활용,각국의 국가경쟁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법을 활용하고 있다.국제경영개발원(IMD)의 경우 국내경제력 정부 금융 인적자원 사회간접자본 국제화 기업경영 및 과학기술 등 8개 부문에 걸쳐 총 224개 항목을 평가한다.이중 152개 항목은 이미 공표된 경제통계지표에 의해 평가하고 나머지 72개 항목은 세계 각국에서 2천명 정도의 기업경영인과 중간관리자들을 선정하여 이들에 대한 설문조사에 의해 평가한다.국가경쟁력이 갖는 포괄적인 개념을 감안할 때 이러한 평가방식이 결코 완전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이러한 평가기관의 평가내용은 널리 이용되고 있다. ◎우리나라 어느 수준인가 지난 5월에 발표된 국제경영개발원(IMD)의 “1997년 세계 경쟁력 연감(The World Competitiveness Yearbook 1997)”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가경쟁력의 종합순위는 평가대상 46개국중 30위로 나타났다.이는 싱가포르(2위),홍콩(3위),일본(9위)은 물론이고 말레이시아(17위),대만(23위),중국(27위),태국(29위) 등 아시아 후발개도국에도 뒤지는 것이다. ○평가대상 46국중 30위… 말련·태에 뒤져 평가부문별로 보면 국제화 금융 사회간접자본 정부부문 등의 순위가 계속 30위 이하의 하위권에 머물고 있으며 인적자원,과학기술,기업경영 부문 등의 순위는 20위대인 중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또한 국내경쟁력 부문은 과거 높은 경제성장률,높은 저축률,무역규모의 급신장 등에 힘입어 한때 4위(96년)로 평가되기도 했지만 금년도 평가에서도 과도한 기업규제의 상존,고비용 저효율 구조의 개선 지연,기업부도 및 관련 금융기관의 부실 우려,국제수지 적자 지속 등을 반영하여 13위를 나타냈다. 이러한 평가결과를 음미해 보면 우리나라 국가경쟁력이 낮은 것은 우선 노동력 및 기술수준 등이 주요국들에 비해 뒤지는데 그 원인이 있겠지만 이에 못지않게 여러부문에서 낡은 정책이나 제도 및 관행이 선전화되지 못하고 있는 점이 더욱 중요한 원인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국제화 ‘하위권’… 인적자원 등 ‘중위권’ 한편 다른 나라의 경우에는 철저히 자유시장 경제질서에 바탕을 두고 있다.미국 싱가포르 홍콩은 3년 연속 1 2 3위를 차지하고 있고,그동안 정보화 산업에 대한 교육과 투자를 확대하고 금융개혁과 정부경영 혁신을 추진해온 핀란드와 노르웨이가 4 5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점 무엇인가 이제 우리나라 국가경쟁력이 취약한 것으로 평가된 주요 부문의 경쟁력 저해요인을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우선 금융부문의 낙후성을 들 수 있다.과거 경제개발과정에서 정부는 부족한 금융재원을 전략산업부문으로 유도하기 위해 금융부문 전반에 대한 정부의 간여가 지속되어 왔다.이러한 금융운영방식이 경제개발 초기단계에서는 우리경제의 고속성장에 이바지한 긍정적인 측면도 있었으나 이러한 정부의 간여와 보호로 말미암아 금융산업은 낙후된 채 실물경제의 급속한 발전을 원활히 뒷받침하는 기능을 수행하기 어렵게 되었다.또한 최근 들어 금융자유화·개방화가 빠르게 진전되고 있으나 우리나라 금융기관이 이에 대응할 만한 능력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므로 금융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매우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금융부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금융기관의 자산운용과 업무영역에 대한 규제를 줄이고 금융기관의 소유구조 개선 등을 통해 이들의 자율경영기반을 강화해야 한다. ○금융산업 낙후… 실물경제 뒷받침 못해 둘째,정부부문의 생산성 제고노력이 미흡하다는 점을 지적할 수 있다.과거 민간경제부분이 취약했던 경제개발초기 단계에서 정부부문은 효과적인 개발전략의 입안과 수행을 통해 민간부문의 성장을 이끌고 고속경제성장을 이룩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그러나 경제규모가 커지고 경제구조가 고도화됨에 따라 앞으로의 경제발전은 민간부문의 창의와 시장경쟁원리에 입각한 민간주도형의 형태가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이에 따라 정부부문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각종 규제를 완화 내지는 철폐하는 등 민간의 자율적인 경제활동을 최대한 보장하되 정부는 민간부문의 경제활동이 공정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켜보는 등의 방향으로 그역할이 재정립될 필요가 있다.이러한 정부부문의 역할변화에 따라 정부의 조직도 변해야한다.작으면서도 효과적인 정부를 지향할 것이 요망된다.정부부문의 개혁에 있어서 모범적인 성공사례로 알려져 있는 뉴질랜드의 경우 지난 10년동안 전기,통신,우편 등 정부조직의 기업화 및 공기업의 민영화를 적극 추진하는 한편 50개 이상의 중앙정부 조직의 공무원 수를 절반이하로 감축하는 행정조직의 감량개혁을 단행한 바 있다. ○정부 생산성 향상·의식의 국제화 시급 세째로 국제화 수준의 낙후문제이다.우리나라는 교역규모가 세계 12위를 차지할 정도로 경제규모가 커졌으며 지난해 10월에는 선진국 모임이라고 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하였다.그러나 그 동안 우리경제의 개방은 재화의 수출입에 주로 치중해 왔으며 반면 서비스 자본거래 등의 개방도는 미진한 상태였다.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소비형태 등과 같은 선진 외국의 바람직한 문화를 받아들여 우리것으로 체화하는 노력이 미흡했던 것도 사실이다.따라서 우리의 사고와 행동을 ‘지구촌’시대에 걸맞게 변화시켜 나가는 노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 요망된다. 한편 선진 각국도 최근 들어 자국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설립하여 자국의 경쟁력을 평가하고 장기목표와 과제를 제시하여 정부와 국민들에게 이를 홍보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예를 들어 미국은 1991년 ‘무역 및 경쟁력에 관한 종합법’에 따라 경쟁력정책위원회(CPC)를 설립했다.미국은 이 위원회 산하에 자본형성 기업지배구조 기술 교육 제조업 사회간접자본 무역정책 및 직업훈련 분야의 8개 소위를 구성하여 높은 고용수준을 유지하면서 생산성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정책과제를 발굴하여 의회와 대통령에게 정기적으로 보고하는 등의 활동을 강화해오고 있다.
  • 히트상품 퍼레이드­제3차 14선

    ◎삼성생명­꿈나무 사랑보험/보험사각 3∼14세 대상… 폭발적 인기 삼성생명이 지난 2월 17일부터 시판한 어린이대상 보험으로 발매 석달만에 56만6천건이 팔렸다.이 상품은 각종 사고발생 위험이 가장 높으면서도 그동안 보험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3∼14세 어린이들은 위한 전용보험으로 발매와 함께 20·30대 부모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왜냐하면 그동안 기존의 교육보험들은 2세 이하의 어린이들을 주가입 대상으로 하고 15세 이상 자녀는 교육보험 이외의 다른 상품에 가입할 수 있지만 3∼14세 어린이들은 어디에도 속해있지 않았기 때문이다.94년 한해동안 어린이 사망의 약 46%가 각종 재해로 인한 사고사망이다. ◎만도기계­위니아 딤채/첫 김치 숙성고… 싱싱한 맛 4개월 유지 만도기계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김치 숙성고.냉장고에 김치를 장기간 보관할 때 생기는 냄새,공간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했다. 냉장고의 간접냉각 방식과는 달리 섭씨 0도를 전후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직접냉각 방식을 채택했다.전면 개폐가아닌 상부개폐 방식을 채택해 냉기유출을 차단,최고 4개월까지 보관할 수 있어 싱싱한 김치맛을 유지시켜 준다. ‘딤채’는 퍼지기술을 이용,김치종류에 따라 저온숙성과 고온숙성법을 선택할 수 있어 한여름에도 김장김치 맛을 보여준다. ◎삼성상용차­앞사발 카고트럭/360마력 고성능 엔진… 장거리운행 배려 삼성자동차가 제작한 360마력의 신형 UD­RG8엔진을 탑재한 고성능 18.5t 카고트럭.장거리 운행에 편리하도록 실내를 2인승으로 하고 중앙에 대형 콘솔 박스를 적용했다.또 승용형 소프트 터치 컨트롤식 공조시스템이 적용되어 거주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풀 플로팅 캡 서스팬션은 완충효과가 탁월한 샤시쇼바와 서스팬션의 조합설계로 이루어져 주행할 때 운전자의 피로를 줄이도록 배려했다. 또 최신의 에어로 다이내믹 캡 스타일을 적용,승용차 감각의 유선형으로 다른 트럭과 외모를 차별화하면서 주행소음과 공기저항을 극소화했다. 화물 적재함도 국내 최대용적을 자랑하는 데다 적재함 보조개폐장치를 적용,신속하고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했다. ◎해피텔레콤­01577 해피텔/고속 삐삐… 50일새 65,000여명 가입 지난 5월부터 고속삐삐 상용서비스를 시작한 (주)해피텔레콤은 6월 20일 현재 약 6만5천명의 가입자를 유치했다.무선호출 시장이 포화상태라는 우려속에 사업을 개시했으나 하루 1천∼1천500명씩 가입자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고속무선호출 서비스란 기존 무선호출서비스의 호출 방식이 1천200bps의 저속인데 비해 6천400bps의 고속 방식으로 호출하는 서비스를 말한다.6천400bps란 200자 원고지 4장 분량을 1초에 보내는 속도다.고속무선호출은 저속 무선호출과는 달리 채널당 가입자수의 용량을 7∼8배 증가할 수 있고 삐삐단말기 배터리 수명을 5∼6배 증가시켜 자주 배터리를 교환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해주며 위성을 이용,매시간 자동으로 표준시간을 맞추어준다.이용요금은 기본 호출이 7천900원,음성사서함이 3천원,광역서비스가 최고 2천500원이다. ◎대한투자신탁­하이파워 공사채/86일만에 1조5천억 수신 기록 올해 나온 투자신탁회사 상품중 처음으로 1조5천억원을 돌파한 히트상품이다.금리하락기에 고수익을 얻을수 있는 금융상품으로 2월 24일 발매 이후 86일만에 1조5천억원을 넘어섰다. 하이파워 공사채는 언제든지 자유롭게 환매가 가능하며 주로 국공채 회사채 등 우량공사채와 CD,CP 등 고수익 단기금융 자산에 투자,안정적이면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특히 1년 이상 장기저축 고객에게는 수익금과 별도로 ‘장기저축 우대기금’을 추가로 지급한다.장기저축 우대기금은 1년 이전에 중도해약하는 고객으로부터 거둔 1천좌당 30원을 재원으로 한다. 목표수익률(설정 직전 영업일의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금리+1%)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운용하는 목표수익률 관리형 상품이다.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해지가 가능하도록 해 환금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현재 이 상품의 목표수익률은 12.5%수준이다.7월 초까지 1조7천6천83억원이 팔렸다. 가입대상은 개인 및 법인이며 저축금액에는 제한이 없다. ◎가우디­가우디 무스탕/유통단계·생산과정 줄여 최저가 공급 상품의 품질이 좋고 값이 싸면 물건은 팔리게 돼 있다.무스탕 ‘가우디’는 바로 이런 장점에 힘입어 히트상품에 뽑혔다. (주)가우디는 원피의 값을 낮추기 위해 유통단계를 극소화하고 점포를 직영화했다.원부자재의 가격도 낮추고 생산과정을 단순화해 소모성 경비를 줄임으로써 ‘값싸고 품질 좋은’,그래서 날개 돋친듯 팔리는 고급상품으로서의 위치를 다지고 있다. 10여년간 쌓은 원피 수입 노하우로 10% 이상 가격을 낮춰 들여온다.이를 바탕으로 한 가격인하 영업전략은 국내 시장에서 무스탕 한벌 값을 1백만원에서 80만원으로 내리게 하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가우디의 가격은 60만원 선이니까 소비자들에게 실제로는 40만원의 가격인하 혜택을 주고 있다. ◎샤프전자­가비앙 딕/최소·초경량 전자수첩… 출장때 유용 샤프전자가 개발한 최소형 초경량 전자수첩(PA­5000H).세계화 시대에 맞춰 해외여행이 잦고 출장이 많은 비즈니스맨들에게 꼭 필요한 영한,한영사전을 본체에 수록했다. 기존의 전자수첩의 단점으로 꼽혔던 크기와 중량을 대폭 개선,무선호출기 크기로 줄였다.가로 세로가 9.8㎝와 6.2㎝,두께가 1.2㎝다.7만3천여단어를 수록하고 있는 영어사전과 1만2천400여 단어를 수록한 한영사전은 가비앙 딕을 해외여행의 필수품으로 만들었다. 샤프는 또 기존 가비앙보다 많은 전화번호 데이터(1천120명분)를 저장할 수 있도록 용량을 확장했고 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화면 크기를 넓혔다. 특히 디자인면에서도 소수의견을 수렴,색상을 흰색 회색 녹색으로 차별화해 신세대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전화번호 입력,메모,캘린더,영한사전 및 한영사전,스케줄,계산기능이 있다.비밀기능은 남에게 알리고 싶지 않은 데이터를 비밀로 처리할 수 있게 했다. ◎현대자동차 서비스­갤로퍼Ⅱ/105마력의 강력 엔진… 동급 최강 파워 자동차 디자인의 국제 추세에 맞춘 새로운 감각의 ‘에어로 다이내믹’ 스타일을 적용했다.냉각 효율성이 대폭 향상된 105마력의 강력 인터큘러 엔진을 장착,동급 지프형 차종 중 최강의 파워를 자랑한다.여유있는 승차공간과 대용량의 화물적재가 가능해 다목적용도에 적합하다. 지난 3월 6일 출시 이후 3월에 4천406대,4월에 4천437대,5월에 4천1대를 기록하는 등 판매에서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승용차 뿐만 아니라 경쟁사의 지프형 승용차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는 현실에 비춰보면 인기도를 짐작할 수 있다. 시장점유율은 출시 이후 계속 4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갤로퍼Ⅱ로 재탄생한 이후에는 시장점유율이 급상승,지난 4월에 53%를 넘기도 했다.5월에는 51.8%였다. 갤로퍼Ⅱ가 히트상품으로 떠오른데는 마케팅의 성공도 빼놓을수 없다.시의적절한 모델변경과 모두 25개에 이르는 차종 라인업으로 소비자에게 선택의 기회를 넓혀 주었다. 토요 격주휴무제 등 여가시간 활용이 늘고 가족중심의 생활패턴이 자리잡아 가면서 레저 및 다목적용도에 적합한 차량을 선호하는 경향에 맞춘 것도 성공비결의 하나. ◎대우자동차­라노스/뛰어난 내구·정숙성… 동급 최강 파워 라노스는 소형차의 새로운 이상을 제시하는 유럽풍의 에어로 다이내믹 스타일로 역동하는 한마리의 흑표범을 연상케하며 날렵하면서도 당당한 위풍과 안정감이 돋보인다. 라노스에 장착된 엔진은 대우가 자체개발한 E-TEC엔진으로 배기량 1천500cc의 DOHC와 SOHC,동급 최강의 파워와 뛰어난 정숙성,내구성을 갖추었다.특히 서스펜션은 독일의 포르셰 기술진이 개발에 참여해 주행성과 승차감이 탁월하며 트랜스미션은 수동 5단 및 자동 4단이 모두 오일 교환이 필요없는 내구성을 실현했다. 라노스는 98년부터 강화될 유럽 안전기준에 대비한 국내 유일의 소형 승용차로 차체 기본 골격의 강도 및 각 방향 충돌 강성을 기존 소형차보다 30∼40% 향상시키고 패널수를 최소화하는 등 충격에 가장 잘 버티는 차체로 설계했다.또한 동급 최초로 운전석과 조수석에 듀얼 에어백을 적용하고 2중 시트벨트를 최초로 적용하는 등 충돌때 승객의 안전도를 극대화했다. 올해 5월 출시한 라노스 로미오(3도어)와 줄리엣(5도어)은 해치백 특유의 멋과 편의성을 위해 리어 와이퍼 및 와셔 등을 동급에서 유일하게 적용,뒷모습을 고급화했으며 차체를 세단형보다 두껍게 설계,뒷부분 충돌때 안전도가 뛰어나다. ◎서울시스템­AFKN스터디/영어 CD롬… 무한반복 청취 첨단 교재 서일시스템이 CD­ROM의 장점을 활용해 만든 대표적인 영어청취 학습 프로그램. 한국에서 미군 방송을 모니터하기 위한 영어청취 학습용 CD­ROM 타이틀로 무한반복 청취를 통해 영어문장의 뜻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첨단교육 시스템인 멀티미디어를 동원,매달 최신의 뉴스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CD­ROM AFKN 청취프로그램으로 해외 특파원의 방송내용을 생생한 현장감속에 반복해서 원문과 해석,문법사항까지 완전학습하고 자연스럽게 소화시키도록 하고 있다. 또 자체 내장된 아스포델 암기사전으로 직접 사전검색이 가능하며 영어의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를 스스로 응용할 수 있는 학습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샐러리맨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참신한 학습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하이스코트­딤플/고급 위스키… 올 시장점유율 38% 목표 지난 94년 12월 국내 프리미엄 위스키(보통 원액 숙성기간이 10∼15년 된 것)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본격 출시 원년(원연)으로 볼 수 있는 95년 프리미엄 위스키의 점유율은 10%였다.지난 해에는 27%로 성장속도가 매우 빠른 편이다.딤플을 국내에 판매하는 조선맥주는 올해에는 1백50만 상자를 판매해 프리미엄 위스키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38%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30여종의 원액을 블랜딩하기 때문에 맛과 향이 좋다.영국 헤이그 가문의 하이랜드 몰트 위스키와 클랜킨치 증류소의 부드러운 로우랜드 몰트위스키가 조화를 이뤄 부드러우면서도 독특한 향과 맛을 낸다. 부드러운 맛과 풍부한 향의 스카치 위스키다.세계 50여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장원교육­장원한자/원리설명식 한자 교재… 그림풀이 재미 학습지 전문업체인 (주)장원교육이 만들어낸 한자 전문 학습교재. 장원교육의 철저한 수준별 맞춤학습법을 통해 자신의 능력에 맞는 단계로 시작하는 ‘장원한자’는 특히 어린이들이 쉽게 흥미를 갖고 학습할 수 있도록 한자의 원리를 그림으로 풀어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한자­한자어­문장학습 과정의 전개를 통해 기초한자 1천자의 완전학습이 가능한 장원한자는 갑에서부터 신까지 8단계로 나눠 단계별 학습 시스템을 운영한다. 1단계에서는 그림과 함께하는 부수글자 학습을,그 다음에는 부수에 획을 더하는 글자구조 학습,부수들간의 결합을 통한 글자구조 학습,글자들간의 결합을 통한 한자어 학습,기초적인 한문 문장연습,독해력을 키우는 문장학습,사고력을 키우는 문장학습으로 이어진다. ◎매일유업­매일 카페라떼/아라비카 커피원두에 생우유를 첨가 100% 고급 아라비카 원두에 생우유를 넣은 이탈리아식 고급 커피음료인 ‘카페라떼’는 커피(Caffe)와 우유(Latte)의 이탈리아어 합성어이다.커피의 원산지로 유명한 이디오피아산 아라비카종 고급 원두는 독특한 맛과 향을 풍기게 한다.기존 캔커피가 인스턴트 커피 분말을 사용해 커피맛을 내는데 비해 카페라떼는 정통 원두커피 추출법인 드립식 추출법으로 제대로 된 원두커피의 맛을 살린 커피음료로 신세대들의 입맛에 딱 맞다. 골덴 모카의 풍부한 느낌을 살린 카페라떼 마일드,진한 에스프레소에 계피향이 향긋한 카푸치노,정통 아이스커피의 진한 맛 블랙의 3종이 있으며 멸균 타이프로 냉장온도에서 장기간 보존이 가능하다.매일유업은 카페라떼 출시 당시 하루 5만개 정도가 팔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출시 3개월만에 하루 15만개가 판매되는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일부 소매점에서는 제품 물량이 달리고 각종 조사에서 올여름 음료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대성공을 거두고 있다. 카페라떼가 성공을 거둔 주요인은 20대 여성층이 원하는 톡톡튀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창조한 마케팅 전략에 있다. ◎국민카드­패스카드/지하철 탑승기능… 두달만에 30만 기입 지난 4월1일부터 발급하고 있는 ‘국민패스카드(Pass Card)’는 일반 신용카드 기능에 전철과 지하철 탑승기능을 덧붙인 것이다.우리나라에서 처음 나온 교통신용카드인 셈이다.발급개시 2개월만인 지난 5월 현재 30만명이 가입,순식간에 히트상품의 자리에 올랐다. 국민패스카드는 신용카드안에 무선인식방식(RF)의 칩과 안테나를 내장했다.수도권 전철과 지하철을 이용할 때 카드를 지갑에 넣은채 개찰구 단말기에 갖다대기만 하면 통과할 수있다.대금결제는 다른 이용금액과 함께 소지자의 결제일에 납부하는 후불방식이다.따라서 버스카드처럼 매번 재충전하거나 지하철 정액권같이 다시 사야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7월 이후부터는 시내버스에도 교통신용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국민패스카드는 본격적인 교통신용카드 시대의 총아로 등장하게 된다.뿐만 아니라 자동차사와 항공사,정유사 별로 각각 적용되던 포인트업 서비스를 하나로 묶는 효과가 있는 원카드(One-Card)도 추진중이다.
  • 컴퓨터 ‘911구조대’떴다/그이름‘사이버 클리닉’…4곳서 성업중

    ◎고장수리·업그레이드 소모품 대체·맞춤 등 24시간안에 척척 해결 24시간 운용되는 컴퓨터 응급구조대 「사이버 클리닉」이 성업중이다. 이른바 「컴퓨터 도사」들이 모여 지난 3월 출범한 사이버 클리닉(대표 박승욱)은 「언제나(Anytime),가장 빠르게(Quick),즉시(Realtime) 서비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출범,3개월여 만에 컴퓨터 사용자들에게는 꼭 필요한 존재가 됐다. 사이버 클리닉은 컴퓨터가 사용중 고장나거나 프로그램이 다운될 경우,구기종의 컴퓨터를 업그레이드하려 할 때 혹은 주변기기 소모품 소프트웨어를 구입하고 싶을때,컴퓨터를 맞추고 싶을때 전화 한통화면 24시간내에 언제 어디서든 달려오는 문자 그대로 컴퓨터 응급구조대다.서비스 비용은 도착기준 3만원으로 대단히 저렴하다.맞춤비용은 1백20만원선으로 용산 전자상가보다 10% 정도 싸다. 본사외의 가맹점은 용산 일산 영등포 등 3곳이지만 올해안으로 200여곳으로 늘릴 예정이다.5평 정도의 사무실을 갖추고 3백만원 정도의 가맹비(물품대금 별도)를 내면 된다.본사는 가맹사에대해 서비스용지 팸플릿 유니폼 및 명찰 차량도색 등을 제공한다. 점포당 하루 평균 10건 이상의 서비스 요청이 오고 있다.특히 일산점의 경우 주민들이 보유한 컴퓨터가 286 또는 386기종이 많아 업그레이드,소모품대체 및 소프트웨어 설치 등의 수요가 커 전망이 밝다는게 클리닉측의 설명이다. 박사장은 『현재 사용중인 컴퓨터의 대부분은 386기종이어서 업그레이드 수요가 많은 데다 대기업의 새 프로그램 설치수요 등이 많다』면서 『소자본 창업을 꿈꾸는 예비창업자에게 적합한 업종』이라고 말했다.문의 9160­911.
  • 「맞춤 아파트」 신선한 충격/금호건설 차별화 전략 화제

    ◎풍수지리이용한 조경·전통놀이문화 복원 큰 인기 올해부터 동서양의 문화를 접목시킨 「맞춤 아파트」를 선보이고 있는 금호건설이 아파트 단지의 특화를 통한 차별화를 적극 추진중이다. 단지외곽과 부대시설 등의 조경시설을 「테마공원화」한 것이 차별화의 가장 큰 특징이다.금호는 지난 95년 분양된 부평 금호타운에서 한국적 놀이공간을 적용한 테마공원화 조경을 시작했다.광주 상무지구에서는 단지배치시 음양오행을 바탕으로 한 풍수지리적인 테마를 소개해 인기를 끌었다. 올해 공급할 아파트에는 전통 놀이문화를 복원,이를 아파트 외관에 적용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4월 말에 분양된 광주 풍암지구 금호타운의 1개 단지에는 오감을 통한 체험공원화를 선보이기도 했다.말 그대로 사람의 오감을 통한 감각적인 느낌이 들도록 공원을 꾸민다는 뜻이다.시각면에서는 장식벽에 그래픽을 사용한 볼거리를 제공했다.꽃나무를 심어 향기나는 화단을 조성해 후각을 살렸다.유실수를 심고 텃밭을 만들어 미각을 돋구고 조경화된 나무에 새집을 지어 청각을배려했다.단지바닥에는 자갈바닥과 통나무,모래바닥 등을 꾸며 맨발로 걸을때 다양한 감촉을 느끼도록 했다. 단지의 또 다른 특성은 교육공원의 설치이다.팻말과 안내그래픽 등으로 나무이름 알기,새이름 알기,곤충이름 알기 등을 새겨 어린이들의 자연학습장으로 활용토록 했다.이밖에도 환경을 생각케 한 녹색사랑공원,교통법규를 알리기 위한 교통공원 등을 조성,생활속에서 친숙하게 교육의 장이 되도록 고려했다. 우리의 전통 놀이문화를 복원한 사방치기,장기벤치,팔자놀이 등의 공간도 마련하고 있다.이 공간은 특히 전통 조경기법을 도입,툇마루·건천·물레방아 등 옛 정취가 담긴 시설로 꾸미고 있다.
  • 대형체인점 끌어안기(미국시장을 다시 찾자:8)

    ◎“유통망 변화를 읽어야 「길」이 보인다”/소비자와 밀접한 미­가 실핏줄/95년 전체소매업 매출의 52%/급변 물결타면 “단시간에 성과” 미국시장 장악의 근본대책은 물론 기술개발을 통한 품질향상이다.그러나 품질향상이 가시화되기까지는 많은 시간과 투자가 필요하다.현지유통망을 잘활용하면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에 성과를 거둘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제시한다.올초 삼성전자의 컬러TV가 미국의 컨슈머 리포트지에 의해 최고 제품으로 선정된 뒤 샌프란시스코 부근 소도시에 사는 40대 교포부부가 이 TV를 사려고 근처 전자할인점을 찾았지만 제품이 없어 결국 카탈로그를 통해 구입했다.그러나 모든 소비자들이 이 정도의 관심과 노력을 쏟는다고 보장할 수 없다.제품이 아무리 좋아도 소비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으면 소용이 없다. 전문가들은 우리 기업들이 90년 들어 급성장한 월마트 등 대형할인전문점이 미국 유통업계에 몰고온 변화를 제대로 읽지 못한 것이 진열대에서 한국제품이 사라진 원인중 하나라고 지적한다.미국시장을 되찾기 위해 미국과 카나다에 걸쳐 실핏줄같이 퍼져있는 미국 현지유통망의 변화를 읽어야 한다. 미국의 주요 소비계층은 전후 베이비붐 세대들이다.이들은 여가생활에 관심이 많다.경기가 좋아졌다지만 피부로 못느낀다.클린턴 행정부의 제도개선으로 사회보장혜택이 줄어들면서 노후생활을 대비,이들의 저축율이 높아졌다.그만큼 소비가 줄었다.질 좋고 값싼 제품을 찾아다니고 유통업체들은 이들을 끌어안기 위한 방법을 모색한다. 미국 소비자들은 95년 자동차딜러·주유소·음식점을 뺀 소매업에서 1조3천억달러를 소비했다.상위 100대 유통업체의 매출액이 약 6천8백32억달러로 전체 소매업 매출의 52.3%를 차지한다.슈퍼마켓이 전체소매매출의 27.2%이고 대형할인판매점이 16.7%,전문할일점 9.3%이다.백화점은 8%로 점유율이 낮아졌다. 백화점은 매출감소를 극복하기 위해 자체브랜드 개발,고객서비스 확충,합병등을 추진중이다.대형 소매유통체인들은 시장점유율을 확대시키기 위해 유통망을 정비하고 취급품목을 다양화한다.고객서비스도 기발하다.정장은 물론 청바지와 신발,비타민,침대 메트리스에도 맞춤제도가 도입됐다.코네티컷주에 있는 「커스텀 푸트」라는 신발가게에서는 고객의 발치수를 재 이탈리아의 공장에 소량 오더를 낸다.세계적인 청바지 메이커인 리바이스도 매장에 전문인력을 배치,여성 고객의 몸에 꼭 맞는 청바지를 주문,20% 정도 비싸게 판다.전체 매출의 25%가 이런 맞춤판매다.리바이스는 남성용에도 확대할 계획이다. 한 빌딩안에 식품,소프트 및 하드라인 제품을 함께 진열 판매,가족단위의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슈퍼센터의 급부상도 특징이다.대형화·단순화와 함께 멀티미디어 및 가상현실을 이용한 대화형 쇼핑 등으로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의 쇼핑몰들은 그 규모가 엄청나다.잠실 롯데월드 같은 백화점 5∼6개를 한군데 모아놓았다고 보면 이해하기 쉽다.백화점들을 잇는 통로에 전문매장들이 즐비하고 중간중간 먹고 쉴 공간이 있다.가족나들이를 겸한 원스톱 쇼핑센터인 대도시 근교의 대형유통망들은 아예 소도시를 방불케한다.단적인 예가 99년 가을 뉴욕 근교에 준공될 초대형 쇼핑단지 메도우랜드 밀즈.6만평의 상가 임대단지와 6만여평의 사무동·호텔 등이 들어서고 쇼핑단지에는 입체영상관,테마 식당가,극장가,20여개 대형유통업체,200여개 소매유통업체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미국의 무역관 관계자들은 대형유통체인과의 거래를 확보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 “주택도 맞춤시대”/「유니버설 디자인」기법 선경건설 국내 첫도입

    ◎가족별 라이프스타일 따라 다양한 설계/“21세기 미래형 개념” 건설업체 큰 관심 개인별 요구에 맞춰 주택을 편리하고 안전성있게 디자인하는 「유니버설 디자인」이 최근 주택건설업계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선경건설이 21세기 미래형 주택개념으로 도입,부분적으로 적용 중인 유니버설 디자인은 고령자·유아·장애인 등 여러 종류의 거주자들의 요구사항과 2세대 가족 등 다양한 가족별 라이프 스타일을 모두 고려한 디자인 기법이다. 이는 각기 다른 능력의 사람들로 이루어진 사회속에서 가능한 많은 사람들의 요구를 수용하기 위한 디자인 철학으로 건축환경의 질을 향상시키려는 개념이다. 이같은 디자인 기법은 이미 선진국에서는 법제화해 시행 중이나 우리나라에서는 선경건설이 처음으로 도입해 연구 중이다. 유니버설 디자인이 주택에 적용될 수 있는 사례로는 ▲아파트단지내 보행자와 차량의 동선처리 및 조명시설 ▲싱크대의 높이조정 및 주방내 화재방지를 위한 시설 ▲욕실의 미끄럼 방지시설 ▲안전을 고려한 벽체 및 구석(코너)의 처리▲노인·유아·임산부 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계단의 높이와 폭 ▲세대내의 거실과 현관의 높이차 조정 등을 꼽을수 있다. 선경건설은 이미 지난 95년부터 시행해 온 실버하우스제도에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했었다. 실버하우스제의 적용 사례로는 1층을 계약하는 세대가 원할 경우 노인들이 살기 편하도록 방문턱을 없애고 욕실에 핸드레일을 설치한 것을 들 수 있다.또 안방을 바이오 몰타르로 시공,입주자의 건강을 배려해 주고 문의 손잡이를 레버형으로 제작,손의 힘이 약한 노약자 및 어린이들이 쉽게 열수 있도록 했다. 선경건설은 이같은 실버하우스제도를 앞으로 모든 아파트에 적용할 예정이다.지난달 말부터 분양중인 부산 명장동과 안락2차 아파트에는 모든 세대의 방문턱을 과감히 없앤 것으로 설계하는 등 누구나가 편리함을 느끼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계속 개발,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노동법 개정취지 잊지말라(사설)

    여야는 지난달말까지 노동법의 재개정안을 마련하는데 실패했다.야당이 최종합의를 위한 회의를 일방적으로 거부한 때문이다.이는 노조의 항의를 받고 내린 결정이라고 한다.여당의 단독처리를 날치기라고 비난하던 야당에 이처럼 비전은 커녕 줏대마저 없어서 되겠는가.야당의 당리당략,국회의 무능을 개탄하지 않을수 없다. 여야가 노동법재개정에 실패함으로써 지난 연말 여당이 단독으로 개정한 노동관계법들이 1일부터 법적효력을 발휘하게 되었다.그러나 시행령들이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에 노동정책의 파행운영이 불가피해졌다.이런 혼란에도 정치권은 민망하게 여기는 기색조차 없다. 여야는 지금 노동법의 개정이유를 냉정하게 되새겨봐야 한다.과거의 노동법은 「고비용 저효율」의 근원 가운데 하나였다.정통성이 약한 군사정권은 근로자들의 단결권과 행동권 등을 강력히 억압한 대신 수당이나 기타 근로조건은 노조에 유리하게 보장해주었기 때문이다.노동법의 당초 개정취지는 이를 국제적인 기준과 관행에 맞춤으로써 노사간 힘의 균형을 바로잡고 기업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것이었다.물론 대다수 국민들도 이에 동의했다. 그러나 여야의 협상과정을 보면 쌍방이 모두 노조와 재계의 눈치를 보느라 이 취지를 잊어버렸음이 분명하다.새 노동법은 근로자나 기업가 어느편을 들어서도 안된다.노사간의 이해를 엄정하게 규율하는 정의와 중용의 잣대가 되어야 한다.그래야 기업이 살 수 있다.근로자가 기업가와 이해를 다투는 일은 그 다음에나 가능하다. 영국은 대처 총리가 들어선 이후 복지우선으로 짜여졌던 노동법을 8차례나 뜯어고치며 노사관계를 합리화했다.이 덕에 노사분규는 7분의 1로 줄었고 유럽에서 가장 낮은 실업률을 유지하고 있다.외국기업들의 투자가 줄을 잇는 등 영국병을 치유했다.이밖에도 우리가 귀감이나 반면교사로 삼을 사례는 수두룩하다. 노동법은 반드시 경제를 살리는 방향으로 고쳐야 한다.
  • 소비자물가/조사품목 509개로 확대

    ◎피자 등 75개 추가… 우동 등 36개는 제외/재경원,전·월세 가중치 상향 조정 내년부터 소비자물가조사의 대상품목이 현행 470개에서 509개로 늘어나고 지수물가와 체감물가의 차이를 줄이기 위해 기본생필품의 품목수도 33개에서 50개로 확대 조정된다.물가에 끼치는 영향이 큰 전·월세,개인서비스요금의 가중치가 높아져 물가관리 여건은 지금보다 훨씬 어려워진다. 통계청은 25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95년 기준 소비자물가지수 개편안」을 확정,내년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개편안은 90년 이후 급격한 소비지출구조의 변화를 반영,현행 소비자물가 조사대상 품목중 36개는 제외하는 대신 75개를 추가했다.추가되는 품목은 노트북컴퓨터 프린터기 캠코더 무선호출기 카드수수료 수입오렌지 피자 탕수육 고속도로통행료 노래방이용료 골프연습장이용료 등 소비고급화와 수입식품 및 여가관련 품목들이다.정부미 우동 벽돌 맞춤숙녀복 레코드판 구충제 초등학교육성회비 등 소비지출이 줄어든 품목들은 탈락했다. 통계청은 피부물가를 제대로 반영하기 위해 현행 기본생필품을 전면 재조정,품목수를 늘리는 한편 집값도 내년부터 보조지표로 활용한 뒤 2000년부터는 물가조사대상에 포함시킬 계획이다.가중치 변동내용을 보면 95년 도시가계 소비지출총액을 1천으로 할 때 개인서비스요금은 141.4에서 227.1로 대폭 늘어난다.전세와 월세를 합한 집세는 118.7에서 127.5로,석유류는 21.7에서 37.3으로 늘어난다.반면 쌀은 53.4에서 27.6으로 절반 가까이 줄어드는 등 농축수산물 가중치는 187.5에서 144.8로 줄어든다. 통계청은 유통구조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가격파괴점인 대형 할인점을 물가조사시장에 포함시키는 등 조사시장 수를 64개에서 107개로 늘리기로 했다.조사대상 지역도 안양·창원·고양·서귀포시가 추가돼 32개에서 36개로 늘어난다.
  • 톱디자이너 2세들 대잇기 성공/“이제는 우리들 세상”

    ◎이신우씨 차녀 박윤정씨­오리지날 리 새롭게 변형·젊은 이미지로 차별화/진태옥씨 장녀 노승은씨­첫 개인컬렉션 열고 「홀로서기 브랜드」 첫선/이영희씨 딸 이정우씨­「싸피」 대표 디자이너 맡아 현대적인 기성복 선봬/트로아조씨 아들 송한규씨­맞춤예복 24점 발표무대·촉망받는 신예로 부상 톱디자이너의 2세들이 전성기를 맞고 있다. 현재 대표적인 2세 디자이너는 이신우씨의 차녀 박윤정씨,진태옥씨의 장녀 노승은씨,이영희씨의 딸 이정우씨,트로아 조씨의 아들 송한규씨 등이다.이들은 최근 들어 자신의 이름을 내건 새 브랜드를 내놓거나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패션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패션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척박한 풍토에서 어렵게 패션문화를 이끌어온 어머니세대와 달리 이들은 어느정도 기반이 잡힌 상태에서 출발,보다 자유롭고 개성 있는 작품세계를 펼쳐 보인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톱디자이너인 어머니의 영향으로 자연스레 패션계에 들어섰지만,어머니의 후광을 거부하고 자신의 능력으로 평가받기를 원하는 당당함을 지녔다는 점에서도 일치한다. 이 가운데 연장자에 속하는 노승은씨(38)는 30일 처음으로 개인컬렉션을 갖고 「NOSUNG」이라는 자신의 디자이너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5년간의 진태옥 뉴욕지사의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90년부터 어머니 진태옥씨의 국내 브랜드 프랑소와즈옴므,베베프랑소와즈,아이(i) 등의 디자인실 실장을 맡아왔다. 또 진태옥씨가 발표해오고 있는 여성복과 남성복 파리컬렉션에서 전체진행과 코디네이션·해외비지니스업무 등 총괄적인 부분을 담당하는 등 진태옥씨의 든든한 동반자역할을 해왔다. 이번 컬렉션을 계기로 디자이너로서 홀로서기를 하게 되는 노씨는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과감하면서도 존재감을 느낄 수 있는 젊은 크리에이터의 역량을 보여줄 각오를 다지고 있다. 2세디자이너중 유일한 남성이자 최연소인 송한규씨(28)는 지난 9월 「트로아 추동컬렉션」무대에서 어머니와 공동제작한 「트로아」기성복외에 자신의 이름을 건 맞춤예복 24점을 발표,촉망받는 신예디자이너로 떠올랐다. 「끼」를속일 수 없어 정치학도에서 디자이너로 변신한 송씨는 1년반전부터 어머니의 뉴욕컬렉션 피날레무대에 같이 서왔지만 이때가 데뷔 컬렉션이었다. 그는 앞으로 작품성을 위주로 제작하는 고급맞춤복(오트 쿠퇴르)에 자신의 디자이너인생을 걸 생각이다. 30대초반의 박윤정씨는 어머니 이신우씨로부터 지난해 물려받은 「오리지날 리」를 자신의 젊은 감각에 맞춰 새롭게 변형시켜 호평을 받고 있다. 어머니가 항상 한국적인 것을 바탕에 깔고 있는 반면 박씨는 한층 젊고 섹시한 이미지를 추구하는 경향을 추구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어머니의 도움을 받기보다는 어머니의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는 스타일이라는 것이 주변의 평가다. 한복의 세계화에 앞장서온 이영희씨의 딸 이정우씨(39)는 「이영희 한국의상」실장으로 패션계에 공식등장한 이후 지금은 「싸피」의 대표디자이너로 활동중이다. 어머니를 우아하고 깊이 있는 오트쿠틔르에,자신은 젊고 현대적인 프레타포르테(기성복)로 차별화하는 이씨는 젊은 디자이너 그룹인 「뉴웨이브인서울」멤버로도 활약하고 있다. 한 세대를 막 넘긴 우리나라 패션계에 이들이 강한 돌풍을 몰고 올지 기대된다.
  • 달라진 인재 개념(T자형 인재를 찾아라:1)

    ◎폭·깊이 다갖춘 최고경영자 “누구 없소”/“불황타개·세계화” 앞다퉈 「사람」찾기 부심 틀/성실한 우등생보다 창의적 직원/생산·마케팅·금융 꿰차는 경영자/「맞춤교육」 차세대 육성 등 경쟁력강화 박차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기업들이 인재육성에 눈을 돌리고 있다.불황의 깊은 골 속에서 세계화로 내몰리고 있는 기업들이 70년대 고도성장의 밑천이었던 「사람」이라는 출발점으로 다시 돌아 온 것이다.달라진 인재에 대한 인식과 육성목표,육성법을 점검해 본다. 넓고 깊이 있는 T자형 인재를 찾아라.L그룹 K회장은 최근 사석에서 『할 일은 많은데 그 일들을 맡아 할 사람이 없어 답답하다』고 아쉬워했다.이처럼 기업들은 세계화의 길목에서 일반 관리·경영자는 물론,최고 경영자에서도 총체적인 인재기근을 겪고있다.70∼80년대 생산현장에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뛰었던 주역들이 이제는 최고경영자의 자리에 올랐다.해당 분야에서는 다 내로라하는 베테랑들이지만 그룹을 이끌어가는 회장의 눈에는 여전히 만족스럽지 못하다. 그때와기업환경이 다르고 급변하는 세계 정치·경제환경속에서 기업을 이끌어가는데 필요한 최고경영자로서의 자질도 달라졌다.조직장악력과 리더십은 기본이고 생산과 마케팅은 물론 국제 금융시장에서의 자금조달등 금융쪽에도 문외한이어서는 곤란하다.그러나 이처럼 자격을 골고루 갖춘 최고 경영자는 찾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그래서 차선책으로 재교육을 강화한다.급변하는 국제경영환경에 노출,끊임없이 자극을 주고 후계자 발탁과 육성도 주요 과제로 부여했다. 기업들은 경제상황이 어려워질수록 사람이 아쉽다.올해처럼 경기가 침체되면서 30여년간 누적돼 온 「고비용 저효율」이라는 우리 경제의 구조적인 문제가 현안화하면 더욱 그렇다.기업들이 앞다퉈 임금동결이다 인원감축이다 하는 식의 임시방편적인 단기처방들을 내놓고 있지만 실효를 거둘 것으로 보는 사람은 많지 않다.그보다는 조직을 움직이고 활성화시키는 사람들로부터 진정한 기업의 경쟁력이 나온다고 믿는다.결국 우리 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열쇠도 「인재,사람들」에서 찾을 수밖에 없다. 기업들의 인재 확보를 위한 노력은 필사적이다.우수한 인재만 있다면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한걸음에 달려간다.이미 확보된 인재들에 대한 재교육 역시 우선순위에 올라있다.기존의 직원교육이 기성복처럼 대상에 관계없이 일률적이었다면 새로운 교육은 한사람 한사람의 능력과 개성을 살린 「맞춤교육」이라는 것이 대기업 인력개발 담당자들의 설명이다. 차세대 경영자를 조기에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도 앞다퉈 도입중이다.명칭은 달라도 신입사원때부터 경영자를 의도적·체계적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차세대 경영자 개발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다.경쟁력의 근원은 사람이다.열심히 하면 기회가 주어지지만 성과가 없으면 도태된다는 공식이 직원들 사이에서도 받아들여진다. 기업들은 「성실한 우등생보다는 천방지축의 창의적인 직원」을 찾고 있다.최고 경영자로는 「T자형」 인재를 필요로 한다.종전처럼 만물박사 또는 전문가중 한 유형이 아니라 이제는 폭과 깊이를 갖춘 사람을 조직이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기업들은 선진국들에 비해 뒤떨어지는 화이트 칼라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도 모색중이다. 인력자원은 유한하다.부존자원이 없는 우리에게 살길은 역시 사람뿐이다.한창 호황때는 하루앞도 내다보지 못하고 연구개발과 인력육성은 뒷전으로 밀쳐놨던 기업들이 뒤늦게 70년대 고도성장의 비결인 「사람」이라는 출발점으로 되돌아오고 있는 것이다.
  • 구인광고도 “형식파괴”/용의자수배 형식등 빌어 톡톡튀는 인재찾기

    ◎철인경기·성격검사 등 이색전형절차도 등장 기업들이 이색광고로 「인재사냥」에 나섰다.톡톡 튀는 인재를 찾아나서다 보니 기업들의 사원모집광고도 따라서 기발할 수 밖에 없다.최근 눈길을 끄는 이색사원 광고로는 한화그룹의 「아이디어 챌린지팀」과 쌍방울개발. 한화그룹은 지난달 말 「미친듯이 일하는 튀는 인재」라는 제목의 사원모집 광고를 신문에 게재했다.용의자를 찾는 사진전단과 「대한민국­한화그룹」이라고 씌어진 자동차 번호판,신고전화번호 등 파격적인 형식이 눈길을 끈다. 성명:미친듯이 일하는 튀는 인재.나이:35세 이하가 분명함.특징:늘 기대와 흥분으로 꽉 차 있음.죄명은 무려 10가지나 나열했다.몇가지 예를 들면:1+1이 왜 2인가를 하루 1시간 이상 고민함.가랑이 사이로 바라본 하늘이 가장 아름답다고 주장함.자기가 세상에서 제일 똑똑하다고 주장함.생각과 행동이 하루 3번이상 바뀜.눈뜨는 순간부터 잠드는 순간까지 새로운 일만 생각함 등등.틀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사고와 창의력의 소유자를 찾는 광고에 걸맞는 형식의 파격이다.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하는 (주)쌍방울개발은 전형절차가 매우 이색적이다.철인 3종경기에다 성격검사,학력파괴 등 하나하나가 화젯거리다. 내년 1월 동계 유니버시아드대회가 열리는 무주리조트와 서울 본사에서 호텔·식음료·스포츠 등의 사업본부에 근무할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하면서 등산 단축마라톤 자전거 경기로 구성된 철인경기와 사업계획서 작성,성격검사 등을 도입키로 한 것이다. 쌍방울측은 이같은 파격적인 전형방식 도입에 대해 무주리조트를 국제적인 예술단지와 휴양지로 육성한다는 마스터플랜을 실현하려면 최고의 서비스정신과 기술을 겸비한 다재다능한 인재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기업들의 사원모집광고가 전문화시대를 넘어 「맞춤시대」로 변하고 있다.
  • 5·18특별법 헌재 결정문

    ①개별법률 금지의 원칙 등에 위배되는지 여부에 관하여. 개별법률금지의 원칙은 입법과정에서 입법자의 자의가 개재될 여지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는 것이지만,우리 헌법은 개별법률을 금지하는 규정을 따로 두고 있지는 않다.따라서 특별법 제2조가 개별법률의 성격을 지닌다는 점만으로 곧바로 헌법에 위반된다고 할 수는 없다. 다만 이 원칙의 바탕은 개별법률을 허용할 경우 평등원칙에 위배되는 자의적 입법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데 있는 것이고 평등원칙은 우리 헌법이 선언한 중요한 이념의 하나이므로 위 조항이 평등 원칙에 위배되는지 여부의 문제는 여전히 남는다. 그런데 위 조항은 우리의 헌정 역사상 가장 큰 피해를 입힌 헌정질서 파괴행위를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서 집권과정상의 부도덕성이나 그 범죄행위에 대한 공소시효의 완성 여부가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시점에서 특별법이 제정되었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이를 그밖의 다른 헌정질서 파괴행위와 구분하여 취급하는 데에는 충분히 수긍할 만한 합리적 이유가 있다고 아니할 수 없다. 따라서 위 조항은 평등원칙에 위반한 개별법률이라 할 수 없고 또 그 대상자들을 재판없이 유죄로 확정하는 내용의 것도 아니므로 법원의 재판권을 침해하거나 무죄추정의 원칙을 위반한 것도 아니다. ②죄형법정주의에 위배되는지 여부에 관하여. 우리 헌법이 선언한 죄형법정주의에 의하여 범죄구성 요건과 형벌의 범위,즉 가벌성의 조건을 사후적으로 변경하는 것은 어느 경우에도 허용되지 않는다.그러나 공소시효는 소추 가능성에 연관된 것일 뿐,가벌성과는 아무 관련이 없는 것이므로 이에 관한 규정은 죄형법정주의의 효력 범위에 속하지 않는다. 따라서 이미 행해진 범죄에 대하여 공소시효의 정지를 정한 특별법 제2조는 죄형법정주의나 형벌불소급의 원칙에는 위배되지 않는다. ③법치주의 원칙에 위배되는 지의 여부. 공소시효가 만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소급 입법을 제정하는 부진정 소급은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따라서 공소시효가 만료된뒤 소급 입법을 제정하는 진정 소급이 헌법에 위반되는 것인지를 따져봐야 한다. (1)합헌의견(재판관 김진우·이재화·조승형·정경식) 진정 소급효는 원칙적으로 허용되지 않지만 신뢰가 보호할 만한 가치가 없거나 지극히 적은 경우 소급입법을 통하여 달성하려는 공익이 매우 중대하여 예외적으로 신뢰보호의 이익에 우선하는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허용될 수 있다. 우리 헌법은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근간으로 하는 가치지향적인 헌법이다.헌정질서 파괴범은 일반 형사범의 경우와는 달리 헌법에 의한 보호를 호소하여 공소시효의 완성 이후 형사소추를 받지 않으리라는 기대가 법치국가적 신뢰보호 원칙에 기초할 수 없다. 특별법이 공소시효가 정지되는 것으로 보는 기간은 이 사건 헌정질서 파괴 행위자들이 국가권력을 장악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소추권행사가 원초적으로 불가능하였던 기간이다.특별법은 국가의 태만으로 인하여 경과한 시효기간에 대해서까지 시효의 진행을 정지시키는 것은 아니다. 결과적으로 이 사건 헌정질서 파괴행위자들에 대하여 국가가 실효적으로 소추권을 행사할 수 있는 기간을 다른 일반국민들에 대한 시효기간과 동일하게 맞춤으로써 이 사건 범죄행위로 초래됐던 불평 등을 제거하겠다는 것에 불과하고 범죄행위자들을 자의적으로 차별하는 것이 아니며 실질적 정의와 공평의 이념에 부합시키는 조치라고 할 수 있다. (2)위헌의견(재판관 김용준·김문희·황도연·고중석·신창언) 진정 소급효를 가지는 입법은 원칙적으로 허용되지 않으며 신뢰를 보호할만한 가치가 없거나 지극히 적은 반면 소급입법을 통하여 달성하려는 공익이 매우 중대한 아주 예외적인 경우에만 허용된다. 공소시효 완성후 소추 가능성을 뒤늦게 살아나게 하는 것은 형벌을 사후적으로 가능하게 하는 범죄구성 요건을 제정하는 것과 결과적으로 형벌에 미치는 사실적 영향의 측면에서 차이가 있을 수 없다. 비록 공소시효규정을 절차법적으로 이해한다 하더라도 적어도 공소시효가 완성된 경우에 국가에서 다시 소급적으로 소추 가능성을 부여하는 것은 그 효과에서 가벌성의 소급효과와 같은 것으로 봐야 한다. 따라서 공소시효가 완성된 이상 그에 따른 법적 지위를 사후적으로 침해하는 것은 헌법상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위 조항은 특별법 시행일 전에 동법 소정의 범죄행위에 대한 공소시효가 이미 완성된 경우에도 적용하는 한 헌법에 위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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