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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 모친 “학교 때문에 집안 망했는데 둘째 탓이라니…천불 난다”

    조국 모친 “학교 때문에 집안 망했는데 둘째 탓이라니…천불 난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모친인 박정숙(83) 웅동학원 이사장이 차남 조권씨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학교 때문에 집이 이 모양이 된 건데 아들(조권) 때문이라고 하니 천불이 난다. (아들이) 불쌍해 미칠 지경”이라고 한탄했다. 박 이사장은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김미리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조권씨 재판에 조권씨 측 변호인의 신청으로 증인석에 섰다. 웅동학원 사무국장에 있으면서 건설 하도급업체 고려시티건설 대표도 맡았던 조권씨는 허위공사를 근거로 공사대금 채권을 확보한 뒤 2006년과 2017년 웅동학원을 상대로 셀프 소송을 벌여 학교법인에 115억 5010만원의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재판에 넘겨졌다. 조권씨는 2016∼2017년 학교법인 산하 웅동중 사회 교사를 채용하면서 지원자 2명에게서 모두 1억8000만원을 받은 뒤 시험문제와 답안지를 넘겨주고, 검찰 조사가 시작되자 증거를 인멸하려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권씨는 검찰 조사에서 “모친 집에서 몰래 시험지를 빼내 지원자들에게 전달했고 모친에게 돈을 보낸 적이 없다”며 박 이사장은 무관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박 이사장은 자신의 남편인 고 조변현 이사장이 차남 조권씨가 공사를 수주해온 데 대해 대가를 주는 것이 상식인데 이를 주지 않았고, 돈 문제로 대립하는 등 부자 간에 사이가 좋지 않다고 증언했다. 또 “나는 학교 때문에 (남편이 대표로 있던 고려종합건설이) 부도났다고 생각한다”며 “남편이 ‘조권이 회사를 확장하느라 부도가 났다’고 거짓말을 해 조국이한테 혼도 났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이 사건으로 나는 눈도 잘 안 보이고 귀도 잘 안 들린다. 얘(조권) 신세도 망쳤다”며 “학교 때문에 집이 이 모양이 됐는데 ‘조권이가 확장해 부도가 났다’고 하니 내가 천불이 안 나겠나”라고 심경을 밝혔다. 박 이사장은 자신이 이사장이었으나 학교에 연간 두세 차례 가서 행정실장이 쌓아놓은 서류들에 도장을 찍었을 뿐 행정에 대해 제대로 아는 바가 없다고 진술했다. 또 과거 한국자산공사, 기술보증기금 등이 웅동학원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이나 최근 조권씨의 전처가 낸 소송에 대해서도 잘 모른다고 답변했다. 박 이사장은 조권씨가 이혼한 것이 돈 때문으로, 성격 차이나 애정 문제는 없어 원만한 관계를 이어갔으나 법적으로 갈라선 것이 맞는다는 취지로 말했다. 채용 비리에 관해서도 사전에 누군가를 합격시키기로 한 적이 없다며 채용 비리가 일어난 2016년 초 자신의 통장에 입금된 1000만원은 차남 조권씨와 관계가 없고 그 돈으로 “(조국 전 장관에게) 빌린 것을 갚았다”고 증언했다. 박 이사장은 아들이 이런 상황에 놓인 것이 “불쌍해서 미칠 지경”이라는 등의 표현을 몇 차례 쓰며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북한이탈주민 생활만족도 높아져... 부산시 조사결과

    부산지역 북한이탈주민의 생활만족도가 9년전보다 나아진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두 달 간 부산하나센터와 함께 부산 북한이탈주민 464명에게 생활실태를 조사한 결과 생활 만족도는 4.26점(5점 만점)으로 2010년의 3.38점보다 높았다. 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경우가 49.4%, 차별·무시 경험 21.8%로 경제, 건강 등 생활 전반의 애로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활동 참가율은 2010년 40.3%에서 2019년 52.04%로 12.1% 증가했다. 근로 형태는 상용직 64.5%, 일용직 13.3%, 임시직 12.5%, 자영업 8.9% 순으로 상용직이 2배로 증가하고 일용직·임시직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기초생활 수급자 비율은 2010년 67.2%에서 34.3%로 절반가량 감소했다. 건강하지 못하다는 인식이 49.1%, 보통 28.9%, 건강하다는 인식이 21.2%로 부정적 인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교육으로 겪는 어려움이 없다는 응답이 47.1%를 차지해 어려움이 있다고 답한 38.1%보다 높았다. 정책 지원요구 분야에서는 취·창업을 통한 경제적 자립 지원이 34.3%, 생활정보 제공 20.8%, 건강·의료지원 14.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앞으로 북한이탈주민 실태조사를 3년마다 실시해 정책개발에 활용할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향후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취업역량 강화, 창업, 의료, 취약계층 지원 등 장·단기적 시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고] 천성우씨 장모상, 김도한씨 부친상, 김상규씨 모친상

    ●손이금씨 별세, 정한섭·정흥섭씨 모친상, 천성우(코리아헤럴드 논설실장)씨 장모상, 19일 오전 11시 35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3호실(20일 오전 9시부터 8호실), 발인 21일 오전 9시. 02-2258-5940 ●김성송씨 별세, 김도한(대구지방경찰청 외사계장)씨 부친상, 19일 오전, 대구 모레아장례식장 201호, 발인 21일 오전. 010-7223-6521, 053-804-2577 ●김규만 씨 별세, 김상규(충북도 신성장동력과장) 씨 모친상, 19일 오후 6시 30분, 충주병원 장례식장 301호, 발인 21일 오전 9시. 043-845-5100
  • [부고] 이이표씨 부친상, 조영준씨 장모상, 고대영씨 부친상, 선환규씨 부인상

    ●이권식씨 별세, 이이표(G1강원민방 뉴미디어사업본부장) 씨 부친상, 강현자(춘천초등학교 교사) 씨 시부상,19일 오전, 춘천 호반장례식장 특5호실, 발인 21일 오전 6시 30분, 장지 대전 국립현충원. 010-5368-5492 ●박금순씨 별세, 최경준(KT 차장)·최병태(부귀농협 전무)씨 모친상, 조영준(대한상공회의소 홍보실장)씨 장모상, 19일 오전 2시, 전주 뉴타운장례식장 VIP실, 발인 21일 오전 8시, 장지 임실호국원. 063-285-4447 ●고성준 씨 별세, 고대영(당진시청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학예연구사) 씨 부친상, 19일 오전 7시, 대전 충남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9시 30분. 042-280-8181 ●김영자씨 별세, 선환규(예금보험공사 감사)씨 부인상, 선창우(우리에프아이에스)·선주형씨 모친상, 황기석 (성남시청)씨 장모상, 19일,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 장례식장 17호실, 발인 21일 오전 8시. 02-758-0707
  • [씨줄날줄] 선별이냐 보편이냐 복지 논쟁/장세훈 논설위원

    [씨줄날줄] 선별이냐 보편이냐 복지 논쟁/장세훈 논설위원

    코로나19 확산으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을 정하는 문제가 복지 논쟁의 새로운 화두이다. 지급 방식은 일회성이라는 점에서 복지 정책보단 재난 대책에 가깝다. 하지만 지급 대상을 ‘소득 하위 70%’로 하느냐, ‘전 국민’으로 하느냐의 문제는 최근 10여년 동안 반복적으로 등장한 선별적·보편적 복지 논란의 연장선으로도 볼 수 있다. 정부가 지난 16일 국회에 제출한 7조 6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은 선별적 지원을 염두에 둔 것이다. 그동안 정부는 복지 정책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선별적 복지를 우선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마디로 ‘재정 건전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복지 혜택과 대상을 극대화할 수 있는 수준’을 정하는 게 가장 큰 관심사였다. 이는 한정된 재원을 바탕으로 정책 효과를 높이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일 수 있다. 이번 추경안의 재원 역시 적자국채 발행 대신 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나랏빚을 늘리지 않는 방식으로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정부 정책 기조가 선별적 복지에 무게가 실렸다면, 보편적 복지가 사회적 의제로 떠오른 계기는 2010년 촉발된 ‘무상급식’ 논쟁이다. 당시 ‘무상급식’을 내세워 지방선거에서 서울의 기초자치단체를 석권한 야당 소속 구청장들은 이 공약을 실천에 옮겼고, 이에 반발한 여당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듬해 무상급식 찬반 여부를 주민투표에 부쳤다가 투표율 미달로 개표가 무산됐고 결국 시장직마저 내놓았다. 2015년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경남도교육청에 무상급식 지원 예산에 대한 감사를 요구하며 논란이 되기도 했다. 2013년에는 ‘무상보육’ 논쟁으로 옮아갔다. 박근혜 정부의 대선공약으로 초등학교 취학 전 3년의 보육을 무상으로 한다는 것인데, 재원 문제를 놓고 민주당 출신 지방자치단체장들과 갈등을 빚었다. 이 무상보육은 회계부정 등이 드러나면서 ‘유치원 3법’으로 귀결됐다. 무상보육 논쟁과 맞물려 여야는 ‘저부담 저복지’, ‘중부담 중복지’, ‘고부담 고복지’ 논쟁에 뛰어들면서 정국을 뜨겁게 달궜다. ‘고교 무상교육’ 정책은 지난해 10월 31일 관련 법이 국회를 통과하며 정치적 논란이 일단락됐다. 재난지원금 논의 과정을 되짚어 보면 복지 정책의 ‘수혜 대상’과 ‘소외 대상’을 구분하는 게 쉽지 않다. 선별적 지원은 재정 건전성 우위라는 기존 의사결정의 틀을 유지하지만, 지원 대상을 골라내는 데 행정적·사회적 비용을 키운다. 보편적 지원은 기본소득제 도입 등 복지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그동안 진행된 보편적 복지정책의 구체적 사례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공론장에 올리는 게 논쟁을 생산적으로 이끄는 새 출발점이 될 수 있다.
  • [서유미의 외교 통일 수첩] 탈북민 태구민 의원과 1만표 얻은 남북통일당, 그 이후는

    [서유미의 외교 통일 수첩] 탈북민 태구민 의원과 1만표 얻은 남북통일당, 그 이후는

    ‘먼저 온 통일’ 북한이탈주민(탈북민) 정치인의 재등장은 21대 총선에서 눈에 띄는 대목 중 하나다. 탈북민 출신으로 지역구에 첫 도전장을 낸 태구민(태영호) 전 주영국 북한대사관 공사와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가 된 탈북민 인권운동가 지성호씨가 당선됐다. 탈북민 스스로 조직한 ‘남북통일당’도 비례대표 투표용지에 이름을 올렸다. 의석을 확보하진 못했지만 탈북민이 정당 조직에 나선 첫 시도였다. 이에 남한 거주 기준 3만명을 훌쩍 넘은 탈북민 사회가 21대 총선을 계기로 정치적 목소리를 계속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남북통일당은 다소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를 얻었다. 21대 총선에서 첫 시행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겨냥했으나 비례대표 선거에서 총 1만 833표를 얻어 전체 유권자 0.03%의 지지를 받았다. 의석 획득 기준은 3%다. 특히 이는 선거권을 가진 탈북민 3만명의 3분의1 수준이다. 통일부에 따르면 한국에 거주하고 2002년 4월 16일 이전 출생해 선거권을 가진 탈북민은 3만 289명이다. 탈북민 대표 정당을 표방한 남북통일당이 탈북민 유권자의 지지 확보에는 성공하지 못한 것이다. 결국 탈북민의 목소리를 대변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원인으로는 정강정책에서 탈북민 이슈에 집중하지 못한 점이 지적된다. 남북통일당은 ‘남북하나재단·하나원 50% 탈북민 고용’과 함께 ‘모든 근로자 정규직화 및 6시간 노동제’, ‘대학등록금 전액 국가 지원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내걸었다. 일각에선 남북통일당 창당 인사들이 탈북민 전부를 대표한다고 보긴 어렵다고도 평가한다. 남북통일당 측은 “신생 정당의 첫 실험치고는 나쁘지 않은 성적”이라는 입장이다. 선거 직전 불과 2개월 만에 정당이 꾸려지면서 홍보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김주일 남북통일당 비례대표 후보는 “서울·경기 등 6개 시도당에서 모은 당원 수 5000명보다 두 배나 되는 유권자들의 지지를 받아 높게 평가한다”며 “두 명의 탈북민 국회의원과 남북통일당을 고려하면 탈북민 사회의 정치적 활약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고 자평했다 이에 태구민·지성호 당선자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 탈북민들이 남한 사회에서 겪는 어려움을 대변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는 기대와 동시에 안보분야 대여공격수 역할에만 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 당선자는 2010년부터 북한 인권단체를 만들어 북한 주민들의 탈북을 돕는 활동을 해왔다. 태 당선자는 2016년 탈북한 당사자로서 법·제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다. 한 탈북민 사회 관계자는 “국회 밖에서 의미 없이 외치는 것보다는 탈북민 출신 의원들이 상임위 활동과 법 개정 활동을 통해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탈북민의 애로나 정착 제도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대부분의 의원들과 달리 당사자이기 때문에 확실히 문제제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의정활동이 탈북민 권익 향상보다는 문재인 정부의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비판에만 집중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책 ‘3층 서기실의 암호’를 쓴 태 당선자는 그동안 북한에서 공직자 생활을 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북한이 비핵화를 실행할 의지가 없다고 주장해 왔다. 실제 태 당선자는 강남갑 지역구 선거운동 과정에서 “북한 내부를 정확히 꿰뚫고 파탄 난 외교안보정책을 바로잡겠다”고 강조했을 뿐 탈북민과 관련해 별다른 정책을 내세우진 않았다. 결국 탈북민의 정치적 목소리는 21대 국회에서 두 당선자의 행보에 따라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성경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탈북민 의원들이 목소리가 없는 자들, 소수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준다면 이후 더 많은 탈북민 의원들이 나올 수 있다”고 했다. 이우영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남북통일당이나 태 당선자의 경우 소수집단으로서 탈북민들의 어려움을 대변하고 있다고 보긴 어렵다”며 “오히려 이들의 정치적 행위가 탈북민에 대한 편견과 왜곡된 인식을 심화시킬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
  • [부고]

    ●고성준씨 별세 고대영(당진시청 학예연구사)씨 부친상 19일 대전 충남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9시 30분 (042)280-8181 ●이권식씨 별세 이이표(G1강원민방 뉴미디어사업본부장)씨 부친상 강현자(춘천초 교사)씨 시부상 19일 춘천 호반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6시 30분 010-5368-5492 ●박금순씨 별세 최경준(KT 차장) 병태(부귀농협 전무)씨 모친상 조영준(대한상공회의소 홍보실장)씨 장모상 19일 전주 뉴타운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8시 (063)285-4447 ●김영자씨 별세 선환규(예금보험공사 감사)씨 부인상 선창우(우리에프아이에스) 주형씨 모친상 황기석(성남시청)씨 장모상 19일 신촌세브란스 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8시 (02)758-0707 ●손이금씨 별세 정한섭·흥섭씨 모친상 천성우(코리아헤럴드 논설실장)씨 장모상 19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9시 (02)2258-5940
  • [부고]

    ●고성준씨 별세 고대영(당진시청 학예연구사)씨 부친상 19일 대전 충남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9시 30분 (042)280-8181 ●이권식씨 별세 이이표(G1강원민방 뉴미디어사업본부장)씨 부친상 강현자(춘천초 교사)씨 시부상 19일 춘천 호반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6시 30분 010-5368-5492 ●박금순씨 별세 최경준(KT 차장) 병태(부귀농협 전무)씨 모친상 조영준(대한상공회의소 홍보실장)씨 장모상 19일 전주 뉴타운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8시 (063)285-4447 ●김영자씨 별세 선환규(예금보험공사 감사)씨 부인상 선창우(우리에프아이에스) 주형씨 모친상 황기석(성남시청)씨 장모상 19일 신촌세브란스 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8시 (02)758-0707
  • 조주빈 신분증 사진 공개·강훈은 비공개… ‘오락가락’ 신상공개

    조주빈 신분증 사진 공개·강훈은 비공개… ‘오락가락’ 신상공개

    “판단 기준 자의적… 여론에 좌우될 수도” 범위·방식도 제각각… 머그샷 공개 제안 조씨 사진 공개는 유권해석 이후 첫 사례 고유정처럼 ‘커튼 머리’ 꼼수는 제재 못해성착취 영상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 사건의 공범 ‘부따’ 강훈(오른쪽·19)의 신상이 공개되면서 피의자 신상공개 제도가 ‘고무줄’ 논란에 휩싸였다. 올해 시행 10년을 맞이한 피의자 신상공개 제도의 모호한 기준을 구체적으로 명시하는 등 제도적인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경찰은 ‘박사’ 조주빈(왼쪽·25·구속 기소)의 주요 공범으로 지목된 강군의 얼굴을 지난 17일 공개했다. 그 전날 강군 측은 미성년자인데 신상공개는 가혹하다는 취지로 행정법원에 집행정지 신청을 냈지만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피의자 신상공개 제도는 2010년 4월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이 개정되면서 시행됐다. 같은 시기 제정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도 피의자의 얼굴, 이름, 나이 등 신상공개 근거를 명시했다. 이에 따라 검사와 경찰은 ▲범행 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사건 ▲피의자가 그 죄를 범하였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근거가 있을 때 ▲국민의 알권리 보장, 피의자의 재범 방지 및 범죄 예방 등 오로지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필요할 때 ▲피의자가 청소년이 아닐 때 신상을 공개할 수 있다. 또 피의자의 인권을 고려해 신중하게 공개를 결정하고 남용하지 않아야 한다. 법조계 등에서는 범죄의 잔인성과 중대성, 알권리 등의 판단 기준이 상대적이고 자의적이라고 지적해 왔다. 자칫하면 여론에 따라 피의자 신상공개가 좌지우지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했다. 오창익 인권연대 사무국장은 “박사방 사건은 피해자와 가해자가 많고, 굉장히 참혹한 성착취 사건이기 때문에 일벌백계와 범죄 예방 측면에서 신상을 공개할 수 있다”면서도 “다만 신상공개가 여론에 따라 오락가락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지적했다. 2016년에 잇따라 발생한 두 개의 강력 사건은 일관성 없는 신상공개 기준을 공론화하는 계기가 됐다. 그해 5월 17일 발생한 서울 강남역 살인 사건의 피의자 김모(38)씨는 조현병을 앓았다는 이유로 신상공개를 피했다. 그로부터 12일 뒤 일어난 서울 수락산 60대 여성 살해 사건의 피의자 김학봉(65)도 정신질환이 있다는 주장을 폈지만 경찰은 신상공개를 결정했다. 신상공개 범위와 방식도 그때그때 다르다. 조씨의 신상공개를 결정한 심의위는 이례적으로 조씨의 주민등록증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나 강군의 신상공개를 심의한 7명의 위원은 강군의 사진은 따로 내지 않았다. 제주 전남편 살인 사건의 피의자 고유정은 신상공개가 결정됐지만 긴 머리카락을 늘어뜨려 얼굴 공개를 스스로 피했다. 이런 꼼수를 제재할 법적 근거는 없다. 경찰은 미국처럼 피의자 얼굴 사진인 ‘머그샷’을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경찰청이 법무부에 유권해석을 요청한 결과 법무부는 머그샷 배포에 대해 ‘현행법상 가능하지만 강력범 본인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답을 내놨다. 이에 경찰이 피의자가 머그샷 배포에 동의하지 않는 경우 신분증에 있는 얼굴 사진을 공개하는 방안에 대한 유권해석을 행정안전부에 요청했고 행안부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답변했다. 조씨의 주민등록증 사진 공개는 유권해석 이후 경찰의 첫 사진 공개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북한은 왜 신형 대구경 및 초대형 방사포 개발에 집착할까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북한은 왜 신형 대구경 및 초대형 방사포 개발에 집착할까

    2018년 4.27 판문점 선언 이후 한 동안 잠잠했던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2019년 5월 들어 다시 본격화 되었다. 2017년에는 미국을 위협하는 준중거리 혹은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에 집중했다면, 2019년에는 우리를 위협하는 사거리 500~600㎞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주를 이루었다. 이 가운데 가장 눈에 띈 것은 신형 대구경 및 초대형 방사포의 시험발사였다. 사실 북한은 방사포 즉 ‘다연장 로켓포’에 보유량에 있어 세계 1위의 국가이다. 2018 국방백서에 따르면 다양한 구경의 방사포를 무려 5500여문 보유하고 있다. 1000여문 이상을 보유한 중국과 러시아를 훨씬 뛰어넘는 숫자이며, 우리 군과 비교했을 때도 수십 여배에 달한다. 방사포는 다량의 로켓포탄을 순식간에 발사한다. 긴 사거리와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는 무기지만 포탄 가격 자체가 매우 비싸다는 문제가 있다. 일례로 우리 육군의 130㎜ 구룡-2 로켓포탄의 경우 추진체와 포탄을 포함해 한 발당 300여만 원 정도 한다. 반면 155㎜ 고폭탄약의 경우 30여만 원에 불과하다. 10배 넘게 가격차이가 나는 것이다. 아무리 북한이 공산주의 경제체제라고는 하지만 5500여문에 달하는 방사포의 로켓포탄을 생산하고 비축하는 것은 상당한 무리가 따를 수밖에 없다.포탄 가격이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북한 방사포의 명중률은 형편없는 수준이다. 일례로 지난 2010년 11월 23일 연평도 포격도발 당시 북한은 방사포를 포함한 포탄 170여발을 발사했지만, 불발탄이 30%에 달했고 중요 군사시설에 떨어진 포탄 역시 30%에 불과했다. 이러한 결과는 탄약보관의 문제와 함께 방사포를 운용하는 인원들의 교육훈련 수준이 상당히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김정은 위원장이 막 정권을 장악하던 2012년부터, 북한은 기존의 무유도 방사포와 달리 유도탄 즉 미사일을 쏠 수 있는 신형 300㎜ 방사포 개발에 매진한다. 2016년 3월 3일 KN-09로 알려진 신형 300㎜ 방사포는 미사일을 발사해 목표물에 정확하게 명중시킨다.이어 3월 22일에는 영상유도장치를 장착한 KN-16을 발사해 또 한 번 정밀타격능력을 과시한다. 북한이 이렇게 미사일을 발사하는 대구경 및 초대형 방사포에 집중하는 또 다른 이유로는 지난 1980년대와 1990년대에 대량 배치한 방사포들의 수명이 다한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 일반적으로 무기체계들은 대략 30년의 수명주기를 갖고 있는데, 서울과 수도권을 노리는 장사정포 중 하나인 122㎜와 240㎜ 방사포는 상당수가 이미 수명을 초과했을 가능성이 엿보인다. 또한 로켓포탄 경우 사용이 아예 불가능할 수도 있다. 북한의 신형 대구경 및 초대형 방사포는 우리에게 새로운 위협으로 부상하고 있다. 하지만 북한이 기존 방사포와 달리 상대적으로 고가이면서 복잡한 신형 대구경 및 초대형 방사포를 과연 몇 문이나 배치하느냐에 따라 그 위협이 구체화 될 것으로 보인다. 김대영 군사평론가 kodefkim@naver.com
  • [서유미 기자의 외교 통일 수첩]탈북민 태구민 의원과 1만표 얻은 남북통일당, 그 이후는

    [서유미 기자의 외교 통일 수첩]탈북민 태구민 의원과 1만표 얻은 남북통일당, 그 이후는

    미국 지미 카터 행정부에서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즈비그뉴 브레진스키는 소련 붕괴 이후 유라시아 대륙을 ‘거대한 체스판’으로 비유했습니다. 미일중러 4강의 영향력에 자유로울 수 없고 북한 리스크를 떠안아야 하는 한국은 지정학적으로 체크메이트(외통수)의 위기에 내몰리곤 합니다. 외교·남북 관계의 묘수를 찾고자 외교·통일 현안을 취재한 수첩(외·통·수)을 꺼내 독자들과 고민을 나누고자 합니다. ‘먼저 온 통일’ 북한이탈주민(탈북민) 정치인의 재등장은 21대 총선서 눈에 띄는 대목 중 하나다. 탈북민 출신으로 지역구에 첫 도전장을 낸 태구민(태영호) 전 주영국 북한대사관 공사와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가 된 탈북민 인권운동가 지성호씨가 당선됐다. 또 탈북민 스스로 조직한 ‘남북통일당’이 비례대표 선거 투표용지에 이름을 올렸다. 의석을 얻을 수 있는 유효 득표수를 획득하진 못했지만 탈북민이 정당 조직에 나선 첫 시도였다. 이에 3만명을 훌쩍 넘은 탈북민 사회가 21대 총선을 계기로 정치적 목소리를 계속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탈북민 유권자 3만명인데 1만표 얻은 남북통일당 탈북민이 스스로 조직한 정당인 남북통일당은 다소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를 얻었다. 21대 총선서 첫 시행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겨냥했으나 비례대표 선거서 총 1만833표를 얻어 전체 유권자 0.03%의 지지를 받았다. 의석 획득 기준인 3%에 크게 못 미친다. 특히 이는 남한에 거주하고 선거권을 가진 탈북민 규모인 3만명의 3분의 1 수준이다. 통일부에 따르면 한국에 거주하고 2002년 4월 16일 이전 출생해 선거권을 가진 탈북민은 3만289명이다. 탈북민 대표 정당을 표방한 남북통일당이 탈북민 유권자의 지지 확보에는 성공하지 못한 것이다. 결국 탈북민의 목소리를 대변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원인으로는 정강정책에서 탈북민 이슈에 집중하지 못한 점이 지적된다. 남북통일당은 ‘남북하나재단·하나원 50% 탈북민 고용’과 함께 ‘모든 근로자 정규직화 및 6시간 노동제’, ‘대학등록금 전액 국가 지원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내걸었다. 일각에선 남북통일당 창당 인사들이 탈북민 전부를 대표한다고 보긴 어렵다고도 평가한다. 그러나 남북통일당 측은 “신생 정당의 첫 실험치고는 나쁘지 않은 성적”이라는 입장이다. 선거 직전 불과 2개월만에 정당이 꾸려지면서 탈북민 유권자를 대상으로 홍보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김주일 남북통일당 비례대표 후보는 “서울 경기 등 6개 시도당에서 모은 당원 수 5000명보다 두 배나 되는 유권자들의 지지를 받아 높게 평가한다”며 “두 명의 탈북민 국회의원과 남북통일당을 고려하면 탈북민 사회의 정치적 활약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고 자평했다 탈북민 국회의원, 목소리 대변 기대받지만 사회적 편견 강화 우려도 이에 태구민·지성호 당선자가 탈북민들이 남한 사회에서 겪는 어려움을 대변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지 추후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 지 당선자는 2010년부터 북한 인권단체를 만들어 북한 주민들의 탈북을 돕는 활동을 해왔다. 태 당선자는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는 과정에서 탈북민과 관련된 공약을 내세우진 않았으나, 탈북민 당사자로서 법·제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다. 한 탈북민 사회 관계자는 “국회 밖에서 의미 없이 외치는 것보다는 탈북민 출신 의원들이 상임위 활동과 법 개정 활동을 통해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다만 의정활동이 탈북민 권익 향상보다는 문재인 정부의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비판에만 집중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태 당선자는 그동안 북한에서 공직자 생활을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북한이 비핵화를 실행할 의지가 없다고 주장해왔다. 결국 탈북민의 정치적 목소리는 21대 국회에서 태 당선자와 지 당선자의 행보에 따라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성경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탈북민 출신의 의원들이 목소리가 없는 자들, 소수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준다면 이후에 더 많은 탈북민 출신 국회의원들이 나올 수 있다”고 했다. 이우영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남북통일당이나 태 당선자의 경우 소수집단으로서 탈북자들이 남한 사회 정착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대변하고 있다고 보긴 어렵다”며 “오히려 이들의 정치적인 행위가 탈북민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심화시킬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美 사망자 계좌에 1200달러 속출, 트럼프 “해방하라”

    美 사망자 계좌에 1200달러 속출, 트럼프 “해방하라”

    미국 정부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긴급 부양책의 하나로 국민들에게 나눠주는 1200 달러(약 147만원)의 지원금이 사망자에게 지급되는 사례들이 속출하고 있다. CNBC 방송의 17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재무부 산하 국세청(IRS)은 일정 소득 이하의 국민을 대상으로 개인당 최고 1200달러의 현금 지급을 이번 주에 시작했는데, 그 중 일부가 이미 고인이 된 이들의 은행 계좌로 입금됐다. 공화당의 토머스 매시 하원의원(켄터키)은 한 친구가 문자를 보냈다면서 2018년 숨진 친구 부친 앞으로 1200달러를 지급돼 있었다고 말했다. 일간 USA 투데이에 따르면 트위터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잇따라 나왔다. 재정 자문역으로 일하는 한 금융인은 사망한 배우자의 계좌로 1200달러가 입금됐다는 글을 올렸고, 한 여성은 자신의 어머니가 먼저 세상을 뜬 부친 몫까지 합해 2400달러를 받았다는 트윗을 올렸다. 물론 얼마나 많은 사망자가 지원금을 받았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CNBC는 전했다. 또 연방 정부가 사망자에게 경기부양책 지원금을 지급한 것이 처음은 아니라고 방송은 설명했다. 미 사회보장국(SSA) 감사관의 2010년 보고서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시절인 2009년 제정된 경기부양법에 따라 지급한 1인당 250달러의 지원금이 사망자 7만 1500명의 계좌로 송금됐다. 당시 정부는 소셜 시큐리티(사회보장) 수급자들을 돕기 위해 130억 달러 규모의 부양책을 마련해 5200만명에게 지원금을 지급했는데 그 중 사망자들에게 약 1800만 달러가 전해진 것이다. IRS의 에릭 스미스 대변인은 “우리는 관련된 모든 문제를 알고 있고 그 문제를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금 신고 소프트웨어나 세금 보고 대행업체를 이용해 세금을 납부한 수백만명은 계좌 정보가 IRS 파일에 없어서 이로 인한 시스템 오류로 지원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전날 보도했다. IRS는 2018∼2019년 세금을 보고할 때 개인이 등록한 계좌 정보를 활용해 계좌로 이체하거나 계좌 정보가 없으면 수표로 지급하기로 했다. 존스홉킨스 대학의 18일 오전 8시 10분(한국시간) 집계에 따르면 미국의 감염자는 69만 2169명으로 70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사망자는 3만 6721명이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주 정부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이 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사망자까지 통계에 포함시키도록 하면서 앞으로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많은 주 정부가 경제 정상화는 시기상조라며 사회적(물리적) 거리 두기 조치를 연장하는 가운데 일부 주는 20일부터 일부 경제 활동을 재개하기로 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재가동의 목표로 잡았던 5월 1일보다 더 일찍 경제 봉쇄령을 풀기로 한 것이다. 그레그 애벗 텍사스주 지사는 20일 주립공원을 개장하고 24일 일부 소매점의 영업 재개를 허용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다고 밝혔다. 다만 공원 방문자는 마스크를 쓰고 5명 이상 모여서는 안 되며, 소매점은 물건을 가져가거나 배달하는 영업만 허용된다. 22일부터 허용되는 의료 수술은 코로나19 대처를 위한 병상을 고갈시키거나 마스크 등 개인보호장비를 소진하지 않아야 한다. 버몬트주도 20일부터 일부 사업이 재개되도록 한다. 필 스콧 지사는 마스크를 쓰고 2m가량 거리를 유지해 건설이나 주택 감정평가, 부동산 관리업 등이 업무를 시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음달 1일부터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문을 열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가 가장 심각한 뉴욕주에서는 신규 사망자가 전날의 606명보다 증가한 630명이 나왔다고 앤드루 쿠오모 지사가 밝혔다. 일리노이주와 아이오와주는 이번 학년도 말까지 학교 문을 계속 닫기로 했다. 웨스트버지니아주는 모든 장기 요양시설의 입소자와 직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자택 대피령과 사업체 폐쇄 조치가 장기화하면서 경제 활동이 마비되자 반발하는 움직임도 일고 있다. 자택 대피령이 연장된 미시간주 주도 랜싱에서는 수천명이 차량을 몰고 나와 경적을 울리며 시위를 벌였다. 일부는 주의회 의사당 앞에서 총기를 들고 ‘봉쇄 해제’를 요구했다. 또 버지니아주에서는 주지사 관저 앞 광장에 주민들이 돗자리를 펴고 음식을 먹는 ‘피크닉 시위’를 벌이며 경제 활동 재개를 요구했다. 오하이오·켄터키·미네소타·노스캐롤라이나·유타주 등에서도 시위가 진행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네소타, 미시간, 버지니아주를 지목해 “해방하라”는 연쇄 트윗을 올렸다. 이 3개 주는 민주당 지사가 있는 곳이자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시위가 열린 지역이다. AP 통신은 지지자들이 사용한 수사를 동원해 트위터 글을 썼다며 “자택대피령에 반대하는 시위대를 부추긴 것”이라고 지적했고, 블룸버그 통신도 자택 대피령 등에 항의하는 시위대에 힘을 실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정준일 측 “정은채와 불륜설 사실 무근...왜 다시 회자되는지”

    정준일 측 “정은채와 불륜설 사실 무근...왜 다시 회자되는지”

    가수 정준일과 배우 정은채가 불륜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17일 정준일 소속사 엠와이뮤직 측은 “약 10년 전 정준일의 이혼 소식이 알려지면서 그런 언급이 되긴 했지만 사실이 아니다”며 “10년이나 지난 일이 왜 다시 회자가 되는지 모르겠다”면서 억울함을 호소했다. 또한 최근 온라인에 올라 온 ‘내가 정준일과 같이 작업한 스태프인데 정은채와 정준일이 깊은 관계’라거나 ‘정은채가 정준일 콘서트에 왔었다’는 등의 목격담 등에 대해서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정준일은 국내 명문대를 졸업한 동갑내기 건축가 A씨와 2010년 11월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인 부부가 됐지만 2011년 5월 이혼했다. 당시 정준일 측은 “이혼 사유는 상대의 집착과 구속, 협박 때문”이라며 “서류로만 부부였을 뿐 실질적인 부부 생활을 한 건 아니다”고 밝혔다. 이에 A씨는 “정준일이 2009년 말부터 2010년 중순까지 저와 다른 여자를 동시에 사귀고 있었다”며 “그 문제로 여러번 헤어지려고 했지만 정준일이 붙잡았고 결국 여자 문제로 헤어졌다”고 설명했다. A씨가 언급한 상대가 배우 정은채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준일은 2008년 메이트로 데뷔해 감성적인 음악으로 사랑받아 왔다. 정은채는 2010년 영화 ‘초능력자’를 시작으로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역린’, ‘안시성’ 등에서 활약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코스피 3.1% 급등 마감…한 달만에 1900선 회복

    코스피 3.1% 급등 마감…한 달만에 1900선 회복

    코스피가 17일 순매수로 돌아선 외국인의 영향으로 한 달여만에 1900선을 회복했다.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감에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다만 지난달 취업자수 감소폭이 20만명에 육박하는 고용 동향 악화로 인해 내수 부진이 예상되면서 장기적으로 코스피 상승세에는 부담이 될 전망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57.46포인트(3.09%) 오른 1914.53으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가 1900을 넘은 것은 지난달 11일(1908.27) 이후 처음이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36.24포인트(1.95%) 오른 1893.31에서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1.36포인트(1.82%) 오른 634.79로 마감하며 630선을 회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226억원, 기관이 235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6094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지난달 5일부터 전날까지 이어진 30거래일 연속 코스피 순매도 행진을 멈추고 순매수로 돌아섰다. 30거래일 동안 외국인의 누적 순매도액은 14조 7649억원에 달했다. 반면 그간 국내 주식을 순매수해왔던 개인투자자들은 순매도에 나섰다. 외국인 매수로 주식이 상승하자 차익 실현을 위해 그동안 매수했던 물량을 일부 처분했다는 분석이다. 앞서 개인은 외국인이 순매도를 지속했던 30거래일 동안 유가증권시장에서 12조 7884억원을 순매수한 바 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렘데시비르’의 초기 임상시험 결과가 긍정적이라는 소식에 시장을 억누르던 코로나19에 대한 공포가 한층 완화됐다”며 “미국 증시에서도 선물 지수가 급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도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렘데시비르가 임상에서 발열과 증상 완화 결과를 얻었다는 소식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며 “치료제 개발 가능성은 코로나19 공포를 완화할 호재”라고 말했다. 미국 의료 전문지 STAT뉴스에 따르면 미 시카고대 연구진이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를 코로나19 환자에게 투약한 결과 대다수가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빠르게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미국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가능성 호재에도 고용 악화로 인한 내수 부진이 예상되면서 장기적으로는 코스피 상승세에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660만 9000명으로 1년 전보다 19만 5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 감소는 2010년 1월 이후 처음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5월 24만명 감소 이후 최대다. 이 연구원은 “치료제의 효능이 완전히 입증되지 않았고 실제 상용화 과정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일며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됐다고 보기는 어려워 추세적인 순매수 전환을 단언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박지성은 맨유 역대 최고의 ‘언성 히어로’”

    “박지성은 맨유 역대 최고의 ‘언성 히어로’”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이 꼽은 역대 ‘언성 히어로’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맨유 구단은 지난 16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지닌 가치에 비해 과소평가됐던 9명을 공개했는데 박지성이 데이비드 베컴, 카를로스 테베즈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박지성의 소개한 스티브 바트람 맨유 에디터는 “동료들이 가장 높게 평가하는 진짜 언성 히어로”라며 “세계를 지배하던 퍼거슨의 2005~12년 스쿼드에서 박지성의 비중을 물어본다면 모두가 인정할 것”이라고 칭찬했다. 이어 “박지성은 지칠 줄 모르는 활동량으로 ‘3개의 폐’라는 애칭을 가졌다”고 설명한 바트람은 “다재다능한 한국의 미드필더는 맨유의 전술에 기름칠을 했던 존재”라고 가치를 덧붙였다. 익히 알려진 팀을 위한 헌신, 이타적인 플레이에 대한 칭찬도 빼놓지 않았다. 2010년 AC밀란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대결을 언급한 에디터는 “맨유는 박지성으로 하여금 나를 멈추도록 프로그램했다. 그의 헌신은 감동적인 수준이었다”던 피를로의 평가도 담았다. 바트람 에디터는 “박지성이 아스널, 첼시, 리버풀 등 강팀과의 대결에 자주 등장했다”며 큰 경기에서 특히 빛났음을 언급한 뒤 “그는 항상 팀을 위해 뛰었고 어떤 역할을 맡겨도 충실히 소화했다면서 박지성은 진짜 프로였다”던 퍼거슨 감독의 평가로 글을 마무리했다. 구단은 박지성 외에 하파엘, 클레이턴 블랙무어, 안토니오 발렌시아, 미카엘 실베스트르, 데이비드 베컴, 대니 웰벡, 카를로스 테베스, 조니 에반스 등을 ‘언성 히어로’로 선정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광케이블 없는 서해5도, 원격수업 애먹어…무선망 접속 불안정

    광케이블 없는 서해5도, 원격수업 애먹어…무선망 접속 불안정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온라인 개학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무선통신망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최북단 서해 5도에서는 접속 불안정으로 원격수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7일 인천시 옹진군과 시교육청에 따르면 백령도와 대청도 등 서해 5도에서는 초등학교 4∼6학년생 117명과 중·고등학교 1∼3학년생 253명이 최근 1∼2차 온라인 개학으로 원격 수업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이곳에서는 마이크로웨이브 무선통신망을 이용하는 섬 지역 특성상 육지의 광케이블이나 유선망 등과 비교해 영상 등 고품질 데이터 전송이 쉽지 않다. 또 많은 인원이 동시에 같은 사이트에 접속하면 전체적으로 인터넷 속도가 느려지기도 한다. 실제로 2차 온라인 개학일인 전날 백령도 북포초등학교는 원격 수업을 진행할 수 없을 정도로 인터넷 연결이 느려지자 과제를 내주는 방식으로 수업을 대체했다. 백령중·고등학교도 교육부 지침에 따라 인터넷 접속이 어려울 경우 학생들이 1주일 안에만 정해진 수업을 듣도록 했다. 인천시교육청은 통신망 상태가 좋지 않은 서해 5도의 경우 학교별 여건에 맞는 학습 형태를 선택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서해 5도에서는 특히 해무가 짙게 끼는 등 기상이 좋지 않은 날에는 해수면과 대기의 온도 차가 생기면서 전파 장애 현상이 일어나 인터넷 연결이 더 불안정해진다. 인천 내륙과 서해 5도를 연결하는 마이크로웨이브 통신은 50㎞가 한계 거리로 알려져 있는데, 덕적도부터 대청도까지 140㎞ 구간에는 중간에 중계기를 설치할 섬이 없어 안개가 짙으면 대청도 인근 백령도 등지에서 통신 장애가 자주 발생하는 것이다. 이달 9일 1차 온라인 개학 후 문제점을 파악한 옹진군은 최근 인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때 중앙정부 차원에서 서해 5도 지역에 해저 광케이블을 설치하는 등 열악한 통신 여건을 개선해 달라고 건의했다. 옹진군은 2010년부터 정부에 무선통신망을 대신할 해저 광케이블 통신망 설치를 반복해서 건의했지만, 예산 문제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해저 광케이블을 백령도까지 연결하는 데에는 300억원 넘게 들 것으로 추산된다. 옹진군 관계자는 “군비로 각 학교에 교육경비를 보조해 학습기기 등을 지원할 수 있지만, 무선통신망 자체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근본적인 대책은 아니다”라며 “해저 광케이블 설치 등 서해 5도 통신망을 개선하는 게 급선무”라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섬 지역 인터넷 접속 문제와 관련해서는 교육청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은 없다”면서도 “인터넷 연결 상태가 계속 좋지 않으면 학습 자료를 학생들 집으로 보내 주겠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코로나19에 식당·서비스업 대량 실직 사태

    코로나19에 식당·서비스업 대량 실직 사태

    일자리 상황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악 수준으로 곤두박질 치고 있다. 3월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9만5000명 감소하며 10년 2개월만에 감소로 전환했고, 15세 이상 고용률은 59.5%로 전년 대비 0.9%포인트나 떨어졌다. 특히 열악한 영세 서비스업·자영업과 아르바이트생의 일자리 감소폭이 두드러지면서 취약계층의 타격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충격이 도·소매업, 음식·숙박업 등을 먼저 덮쳤지만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제조업을 비롯한 전 산업분야에서 실업자가 늘 수 있다고 말한다. 3월 취업자 19만 5000명 감소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20년 3월 고용동향’을 살펴 보면 지난달 취업자는 2660만9000명으로 지난해 3월보다 19만5000명 감소했다. 전년 같은 달보다 취업자 수가 감소한 건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남아있던 2010년 1월 이후 10년 2개월만에 처음이다. 업종별로는 소비자 대면이 많은 도소매업(-16만8000명) 숙박및음식점업(-10만9000명) 교육서비스업(-10만명) 등에서 두드러지게 감소했고, 자영업자도 6만2000명(무급 가족 종사자 포함) 줄었다. 특히 코로나19로 소비자들이 가게를 직접 방문하기를 꺼리면서 서비스업·아르바이트생 위주로 고용이 급감했다. 비용절감을 위해 자영업자들이 아르바이트생을 해고 하고, 대신 가족을 근무하게 하면서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12만2000명 줄었고,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3만1000명에 늘었다. 서비스업 불황에 거리로 내몰린 아르바이트생들 연령별로 보면 실제 고용 상황은 더욱 나쁘다. 전체 취업자 수가 20만명 가까이 줄어드는 가운데서도 60세 이상 취업자는 33만6000명 증가했다. 이 중 상당수는 노인일자리 참가자로 분석된다. 노인일자리가 없었다면 일자리 수 감소폭은 40만~50만명에 달할 수 있었단 얘기다. 60세 이상을 제외한 20대(-17만6000명) 30대(-10만8000명) 40대(-12만명) 50대(-7만5000명) 등 다른 연령대에서는 모두 취업자가 감소했다. 일시휴직자는 160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배 이상(363.4%) 증가했다. 1983년 7월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최고치다. 일시휴직자는 통계상 취업자로 계산된다. 이 때문에 실업률은 4.2%로 되레 0.1%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3월 구직활동 계획이 아예 없어 ‘쉬었음’이라고 답한 사람도 236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6만6000명(18.3%) 증가했다.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다. 공식 실업률 통계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사실상 ‘백수’로 분류된다. 쉬었음과 달리 구직활동을 희망했으나 채용 중단 등 노동시장의 이유로 일자리를 구하지 않은 구직 단념자는 58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만4000명 증가했다. 항공 운수 등 중심으로 대규모 구조조정 가능성 일각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충격이 예상보다 길어질 경우 실업이 사회 전반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정부가 유동성 위기에 빠진 기업들에 적절한 지원을 하지 않는다면 일시휴직자들이 그대로 실업자가 되면서 경제 전체로 파장이 번질 것”이라면서 “제조업 등 산업에 대한 고용 지원책도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 재계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코로나19가 어느 정도 안정됐지만 미국과 유럽은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면서 “수출 기업과 항공·운수 등에서 구조조정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전주 슬로시티 재인증 나선다

    전주 슬로시티 재인증 나선다

    전북 전주시가 국제 도심형 슬로시티 재인증을 받기 위해 준비에 나선다. 전주시는 국제 슬로시티 재인증과 전주만의 슬로시티 브랜드 구축을 위해 ‘제3기 국제 슬로시티 전주 마스터플랜 수립용역’을 한다고 18일 밝혔다.전주는 2010년 전주한옥마을을 거점으로 첫 슬로시티로 지정을 받았으며 2016년 전주시 전역으로 확대 재인증을 받았다. 재인증은 5년마다 이뤄진다. 시는 용역을 통해 2021∼2025년 전주 전역을 범위로 추진할 사업의 기본구상과 전략사업의 단계별 세부실행계획, 대내·외 홍보방안 등 재인증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용역은 8월까지 진행된다. 세부적으로 시는 그간의 슬로시티 정책에 대한 성과들을 분석한 뒤 제3기 국제 슬로시티에 대한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슬로라이프 운동, 슬로푸드, 슬로 투어리즘 등 단계별 추진사업을 구상할 계획이다. 또 시민 전체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하는 한편 국제 슬로시티 인증에 대한 대내·외 홍보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시가 올해 11월 한국 슬로시티본부에 재인증을 신청하면, 한국 슬로시티본부가 실사한 뒤 내년 2월께 국제 슬로시티 연맹에 요청해 같은 해 4월께 재인증 여부가 결정된다. 지난 1999년 이탈리아에서 출범한 국제 슬로시티연맹은 현재 30개국 264개 도시가 가입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주를 비롯한 16개 도시가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최근 경남 하동군과 충남 예산군이 슬로시티 재인증을 받았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SK E&S, 재무구조 개선 위해 차이나가스 지분 전량 매각

    SK E&S, 재무구조 개선 위해 차이나가스 지분 전량 매각

    SK E&S가 보유했던 15억 달러 정도의 차이나가스홀딩스(CGH) 지분을 16일 저녁 대규모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모두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무구조 악화 우려가 제기된 SK E&S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서다. SK E&S는 17일 차이나가스홀딩스 지분 10.25%(5억 3503만주) 전량을 전날 홍콩증권거래소에서 전량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가격은 수요 예측을 통해 계약일 종가에서 11.1% 할인된 가격으로 결정됐다. 금액은 1조 8140억원이다. SK그룹 가스 계열사는 그간 차이나가스홀딩스 지분을 여러 번 사고팔았다. 2007년 SK E&S가 5.9%를 매입한 적이 있다. 2010년에는 SK가스도 4.49%를 취득하기도 했다. 지난해 9월에는 SK E&S가 차이나가스홀딩스 지분 3.3%를 7868억원에 매각한 바 있다. 매각 이유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서다. 코로나19 사태로 최근 에너지업체들은 수요가 급감하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지난달 13일 보고서에서 호주 LNG 프로젝트 투자로 자본 지출과 차입금 증가 등 SK E&S의 재무지표 압박이 심화할 거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부고]

    ●안옥순씨 별세 최환수(SK에너지 CLX대외협력실 과장)씨 장모상 15일, 경기 쉴낙원 김포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010-5391-5447 ●김금례씨 별세 이윤보(한국골프대 총장·건국대 총동문회장)·윤자·윤지·영달·윤순·일순씨 모친상 15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5시 (02)3010-2262 ●최양금씨 별세 유용희(우정사업본부 전주물류지원단 소장)·남희(전북대 기록관리학과 교수)·정희(전북불교네트워크 공동대표)·복희(동시통역사)씨 모친상 김미숙(우정사업본부 동전주우체국 근무)·한미숙씨 시모상 황병욱(현대케피코 근무)씨 장모상 14일, 전주 효자장례타운, 발인 17일 오전 8시 30분 (063)228-4441 ●김잠숙씨 별세 박문웅씨 부인상 박미경·진희·정균씨 모친상 권일(스포츠하우스 대표)·진신도씨 장모상 15일, 대구 파티마병원 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7시 30분 (053)940-8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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