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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펀치’ 때리고 폭소…런닝맨 보기 불편합니다” [이슈픽]

    “‘강펀치’ 때리고 폭소…런닝맨 보기 불편합니다” [이슈픽]

    SBS 예능 ‘런닝맨’ 가학적 게임 논란밀가루 장갑 끼고 서로 ‘펀치’ 휘둘러“아이들이 보는데 너무 폭력적” 비판 “농담이 아니라 진심으로 세게 때려요. 이거 게임 아닌가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이 가학적인 게임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서로 때리고 아파하는 모습을 웃음거리로 소비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지난 24일 방송된 런닝맨에서는 밀가루가 묻은 장갑을 끼고 진행하는 ‘밀가루 청기백기’ 게임이 진행됐다. 지석진과 전소민은 “청기 펀치”라는 유재석의 말에 따라 파란 밀가루가 묻은 장갑으로 서로의 얼굴을 때렸다. 이 때 전소민은 주저앉으며 “저를 남자로 생각하는 거예요”라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계속된 게임에서 전소민은 “근데 (지석진) 오빠 진심으로 때린다. 농담이 아니라 진심으로 세게 때린다”고 하소연했다. 이에 지석진은 “게임을 열심히 할 뿐이야”라고 해명했다. 이어진 김종국과 정준하의 맞대결에서도 시청자들의 눈살이 찌푸려졌다. 김종국의 강한 펀치를 맞은 정준하는 휘청거렸고, 눈가가 충혈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종국이 “막 휘둘러도 막 맞는다”고 말하자 멤버들은 폭소했다. 정준하는 “좀 아프다. 재밌는 게임 아니냐. 눈알이 나온 것 같다”고 했다.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폭력적인 게임 방식에 불편함을 드러냈다. 네티즌들은 “아이들이 보는데 이렇게 폭력적으로 해도 되냐”, “TV로 봐도 아파 보였다”, “재미를 위해 선을 넘은 것 아니냐”, “아무리 예능이라지만 너무 세게 때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런닝맨은 앞서 지난해 11월에도 가학성 논란이 제기됐다. 당시 출연자들은 제한시간 1분 동안 얼굴에 고무줄을 최대한 많이 끼우는 게임을 진행했는데, 고무줄이 끊어질 경우 다칠 위험이 커 안전불감증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2010년 7월 첫 방송한 런닝맨은 SBS의 대표적인 장수 예능프로그램이다. 유재석, 김종국, 지석진, 송지효, 하하, 전소민, 양세찬 등이 출연 중이며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10대들이 많이 시청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폭력을 웃음거리로 소비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잇따르는 상황이다.
  • 몇 번의 해고·복직… 요양보호 경력 ‘잃어버린 4년’

    몇 번의 해고·복직… 요양보호 경력 ‘잃어버린 4년’

    2시간씩 자며 일해도 월급은 ‘203만원’코로나 이후 더 열악해진 근무환경 호소경기 송추에서 노인장기요양보호사로 일하는 김인자(66)씨는 2010년부터 11년 동안 요양보호사로 일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일한 햇수는 7년 정도다. 여러 차례 해고를 당했다가 복직하기를 반복해서다. 요양보호사를 처음 시작했을 때만 해도 “내가 너무 훌륭한 일을 한다”고 생각했지만 지금 그는 “이렇게까지 하며 이 일을 계속해야 할까”라는 고민에 빠졌다고 했다. 요양보호사는 2008년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시작된 이후 고령 또는 노인성 질병으로 혼자서는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운 이들에게 보호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을 한다. 김씨는 2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임금은 최저임금 수준으로 받는데 일은 힘들고, 치매 노인의 욕설이나 느닷없는 폭력 때문에 한 달에 두 차례쯤은 머리카락이 쥐어뜯기거나 몸에 상처가 난다. 때로는 성희롱을 당하는 일도 있다”며 “그래서 다들 정말 하기 싫은 일이라고 그런다”고 털어놨다. 코로나19 이후 근무 환경은 더 열악해졌다. 그는 “대부분 힘을 쓰는 일인데 아무래도 항상 마스크를 써야 해서 땀을 뚝뚝 흘리며 일을 한다”면서 “소독도 더 철저히 해야 하고 일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하루 2시간씩 새우잠을 자며 야간근무를 해 온 김씨의 월급은 203만원 수준이다. 노동 강도는 심한데 돌봄 대상자나 그 가족, 요양기관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을 수 있어 묵묵히 폭언을 참고 마늘 까기 등 온갖 허드렛일 또한 거절할 수 없는 처지라고 했다. 김씨는 “대부분 1년 단위로 계약하는데 다른 동료들 얘기를 들어 보니 1년이 되면 퇴직금을 줘야 하니까 최근에는 11개월짜리 계약도 생겼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운이 없어 스스로 일어나기가 쉽지 않은 노인 환자를 하루에 서너 차례 일으켜 세우다 보니 허리 통증이나 근골격계 질환을 달고 산다”며 “버는 돈보다 병원비가 더 들기도 한다”고 했다. 그는 “자격증을 따서 갓 취업한 요양보호사의 임금이 11년 차인 저와 비슷하다. 게다가 요양시설에서는 요양보호사 1명이 어르신 2.5명을 돌본다. 인력 배치가 너무 약하다”고 강조했다.
  • 文정부 들어 2배… 서울 아파트값 평균 12억

    文정부 들어 2배… 서울 아파트값 평균 12억

    서울의 평균 아파트 매매 가격이 1년 새 2억원이 올라 12억원을 넘었다. 25일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달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값은 12억 1639만원으로 기록됐다. 9월(11억 9978만원)보다 1661만원 올라 처음으로 12억원을 넘어섰다. 서울 아파트값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 6억 708만원에서 4년 5개월 만에 6억 931만원 오르면서 2배 가격이 됐다. 앞서 지난해 9월 10억원(10억 312만원)을 넘은 데 이어 7개월 만인 올해 4월(11억 1123만원) 11억원을 돌파했고, 다시 6개월 만에 1억원이 더 오른 것이다. 지난해 12월(10억 4299만원)과 비교하면 10개월 만에 1억 7340만원이 올랐고, 작년 10월(10억 971만원)과 비교해서는 1년 만에 2억 668만원 상승했다. 한강 이북인 강북권 14개구의 평균 아파트값(9억 7025만원)은 9억 7000만원을 넘어섰고, 한강 이남 강남권 11개 구의 평균(14억 4865만원)은 14억 5000만원에 근접했다. 특히 한강 이북 14개 구의 3.3㎡(평)당 평균 아파트값(4008만원)도 이달 처음으로 4000만원을 넘어 강북권도 ‘평당 4000만원’ 시대가 됐다. 강남권 11개구 중에서는 이달 송파구의 평당 아파트값(6002만원)은 6000만원을, 강서구(4008만원)는 4000만원을 각각 넘었다. 지난달 평당 8000만원을 넘긴 강남구의 평균 아파트값(8010만원)은 이달 8098만원으로, 서울 자치구 가운데 가장 비쌌다. 이와 관련,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서울에서는 초고가 아파트도 가격이 올랐지만 30대들이 몰린 중저가 아파트값도 급등하면서 전반적으로 상향 평준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서울 아파트는 서민들의 진입 자체가 어려운 ‘넘사벽’(넘을 수 없는 4차원의 벽)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 코로나 회복세에 날개 붙은 중소기업 수출…올 1·2·3분기 모두 역대 최고치

    코로나 회복세에 날개 붙은 중소기업 수출…올 1·2·3분기 모두 역대 최고치

    2021년 3분기 중소기업 수출 발표 우리나라 중소기업 수출 실적이 올해 1~3분기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에도 우리나라의 전체적인 수출이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최근 글로벌 회복세까지 나타나면서 가속화된 것으로 해석된다.25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1년 3분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에 따르면 올 3분기 중소기업 수출은 288억 달러로, 2010년 이후 3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올해 1~3분기 모두 역대 분기별 최고치를 경신했다. 월별 수출실적도 지난해 11월부터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품목별로 반도체(48.2%), 반도체 제조용 장비(47.7%), 철강판(44.6%), 합성수지(44.4%) 등에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우선 반도체는 수출단가의 가파른 상승세와 중화권 수주 급증 등으로 8억 7000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반도체 제조용 장비도 대만·미국 등 글로벌 기업의 공격적인 공장 투자 증설에 따라 장비 수요가 급증하면서 처음으로 10억 달러 돌파했다. 철강판은 원자재 가격상승과 멕시코·태국 등 주요국의 건설 경기 회복 영향으로, 합성수지는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수출단가 상승과 위생장갑 등 비대면 수요 지속의 영향으로 호조를 이어갔다.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국가는 태국으로, 중소기업 수출이 전년 대비 29.5%나 급증했다. 공장 셧다운에 따른 제조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제조키트의 수출 강세가 이어지면서 높은 증가율을 나타낸 것으로 해석된다. 뒤이어 대만도 반도체 산업호조로 26.9% 증가했다. 절대액 기준으로는 중국이 단연 1위를 차지했지만, 화장품 수요 감소로 전년 대비 7.2% 증가하는 등 성장세는 둔화했다. 오기웅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4분기까지 1000억 달러를 돌파하고, 사상 최고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수출 성장단계별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GTX B노선 춘천까지 연장” 춘천시의회 정부에 건의문

    “수도권광역급행열차(GTX) B노선 춘천까지 연장해 주오.” 강원 춘천시의회가 인천 송도~서울~춘천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을 춘천지역까지 연장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하고 나섰다. 춘천시의회는 25일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의 과도한 집중으로 인구, 교통, 환경, 부동산을 비롯한 각종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균형과 상생발전을 위해 GTX-B 노선의 춘천지역 연결이 절실한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기존 경춘선, ITX 청춘선과 앞으로 개통 예정인 동서고속화철도 선로를 이용하면 건설이 용이하고 별도 추가비용 없이 속초와 인천을 연결하는 동서횡단 광역철도가 마련돼 국토 균형 발전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GTX-B노선은 인천 송도∼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남양주 마석 80㎞ 구간을 건설할 계획이다. 시의회 관계자는 “2010년 개통한 경춘복선전철이 춘천 도심을 이분화하는 고가철도로 건설돼 도시발전과 미관 저해 등 후유증이 남아있다”며 “GTX-B 노선 건설은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는 물론 고령화와 저출산에 따른 문제점과 지방 소멸 위험도를 낮추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해 노선 춘천연장을 위한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 요구 건의문을 국회 등에 발송했다”고 말했다.
  • 벨라지오 호텔의 피카소 콜렉션 11점 1288억원에 경매

    벨라지오 호텔의 피카소 콜렉션 11점 1288억원에 경매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벨라지오 호텔 피카소 레스토랑에 20년 넘게 전시돼 있던 스페인 화가 파블로 피카소의 작품 11점이 경매를 통해 1억 1000만 달러(약 1288억원) 가까이에 팔렸다. 아홉 점의 회화와 두 자기 작품이 MGM 리조트 소유였는데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간) 이곳에서 진행된 경매를 통해 새 주인 품에 안겼다. 새 주인들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 호텔의 피카소 작품들은 50년 이상에 걸쳐 있다. 가장 유명한 작품은 평생 연인이며 뮤즈였던 마리테레스 월터를 그린 1938년 작품 ‘빨강 오렌지색 베레를 쓴 여인’인데 4050만 달러(약 474억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경매를 앞두고 2000만~3000만 달러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됐는데 훌쩍 넘겼다.그 다음 높은 값을 받아낸 작품은 ‘남자와 아이’란 제목의 대형 자화상인데 2440만 달러에 낙찰됐다. 경매를 주관한 소더비는 “거의 2m 높이에 1959년에 그려진 이 작품은 그의 화가 경력에 중요한 단계에 이룬 성취를 극적으로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그 다음으로는 1942년 나치 독일에 점령당한 프랑스 파리에서 그린 ‘과일 바구니와 꽃들 정물화’인데 1660만 달러에 팔렸다. 소더비는 이 작품과 관련, “2차 세계대전의 파괴와 곤경 속에서도 1940년부터 1944년까지 피카소는 가장 풍족한 작품들을 남겼다”고 평가했다. 이 호텔의 피카소 콜렉션은 미국의 카지노 재벌이자 벨라지오 호텔의 옛 주인인 스티브 윈이 사들이기 시작해 만들어졌다. 이번 경매를 통해 얻은 수익으로 여성, 소수자 출신, 개발도상국 작가들의 작품을 대거 구입해 다양성을 높이겠다는 것이 호텔 측 구상이라고 방송은 전했다. 피카소 작품 가운데 최고가 경매는 2015년에 이뤄진 ‘알제리 여인들’로 1억 7940만 달러(약 2100억원)다. 그 다음은 ‘꽃바구니를 든 어린 소녀’로 1억 1500만 달러(2018년), ‘나체, 녹색 잎과 버스트’로 1억 650만 달러(2010년), ‘파이프를 든 소년’은 1억 400만 달러(2004년), ‘꽃 옆에 앉은 여인(마리테레스)’은 1억 340만 달러(2021년)다.
  • [자치광장] 2050년 1.5도, 지방정부가 행동할 시간/김수영 서울 양천구청장

    [자치광장] 2050년 1.5도, 지방정부가 행동할 시간/김수영 서울 양천구청장

    ‘키리바시’라는 섬을 들어 본 적이 있는가? 2016년 리우올림픽에 출전한 한 역도 선수가 경기 후 갑자기 춤을 추기 시작했다. 그가 춤을 춘 이유는 지구온난화로 가라앉고 있는 조국 ‘키리바시’를 알리기 위해서였다. 당시만 해도 먼 나라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최근 마트에서 국내산 망고를 마주할 때면 반가움은 잠시, ‘기후변화가 정말 코앞까지 왔구나’ 하며 ‘아차!’ 하는 마음이 들곤 한다. ‘탄소중립’이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흡수해 실질 배출량이 ‘0’이 되는 상태다. 지구 온도가 2도 이상 오르면 폭염과 한파 등 인간이 감당할 수 없는 자연재해가 발생한다. 그래서 온도 상승폭을 1.5도 이내로 제한하기 위해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10년 대비 45% 이상 줄이고, 2050년쯤에는 탄소중립을 달성해야 한다는 경로가 제시됐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가 2018년 승인한 ‘지구온난화 1.5도 특별보고서’의 과학적 배경이다. 탄소중립이 환경의 문제만은 아니다. ‘먹고사는 문제’가 되면 어렵지만 반드시 해야 하는 과제가 된다.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탄소 국경세 등의 조치가 예고되며 탄소중립은 이미 새로운 무역장벽이 됐다. 기업마다 ESG(환경·사회·거버넌스)가 새로운 평가 기준으로 자리잡았다. 얼마 전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의 ESG를 분석한 첫 평가지표가 공개된 가운데, 양천구가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과 단체장 의지 등으로 평가된 환경 부문에서 S등급을 받은 것은 유일무이했다. 지난해 그린시티 대통령상 이후 발걸음을 재촉한 결과다. 30만 그루 나무 심기는 이미 그 목표량을 초과했지만 계속 추진 중이다. 가로등을 활용한 전기차 충전시스템과 자원회수로봇 등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꾸준히 고민하고 실현했다. 올해는 10년에 걸쳐 130여개 전체 공원을 제로에너지 공원으로 바꿔 나가는 에너지 자립 도전을 시작했다. 기록적 폭염과 가뭄 등 최악의 기후변화 시나리오가 현실이 되고 있다. 과학은 정확하고 상황은 심각하다. 서둘러 실천하고 강력하게 변하려면 전 지구적 협력과 지방정부 차원의 촘촘한 대응이 필수다. 그래야 기후위기에 살아남고 국제 경제변화에 대응할 수 있다. 이제 정말로 우리가 행동해야 할 시간이다.
  • [부고]

    ●김경림(전 외환은행장)씨 별세 김수연씨 남편상 김준환(금융감독원 국장)·승환(LG유플러스 팀장)·지환(서강대 교수)씨 부친상 김지희(외교부 공사참사관)·지미숙(LG유플러스 책임)·박지인(연세소울정신과 원장)씨 시부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02)3410-6914 ●홍월자씨 별세 최성은(SC제일은행 이사)·열준(현대로템 책임연구원)·열수(우진제어기술 이사)씨 모친상 백강녕(잡스엔 대표이사)씨 장모상 이순주씨 시모상 23일 강릉 동인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30분 (033)650-6165 ●이수미(하남 풍산초 교사)씨 별세 나윤배씨 부인상 나상훈씨 모친상 이재훈(KBS 개그맨)·철훈(JYP엔터테인먼트 중국지사 대표)씨 누님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20분 (02)3010-2000 ●김문호(전 제주지방검찰청 수사과장)씨 별세 김대익·대영(제주일보 편집국장)·양희씨 부친상 23일 부민장례식장, 발인 26일 (064)744-4444 ●한근환씨 별세 김원준(경기남부경찰청장)씨 장인상 24일 고려대 구로병원, 발인 26일 오전 5시 10분 (02)857-0444 ●송대호씨 별세 송영상(유진투자증권 감사총괄)·영희·영무(국민건강보험공단 부장)·영선씨 부친상 이두식(제주대 수의과 학장)·김홍표(한국원자력연구원 부장)씨 장인상 정명희·박은규(율현초 교사)씨 시부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30분 (02)3010-2000
  • “개발이익 환수하겠다” 이재명표 개발… 배당금 성남은 1830억, 화천대유 등 민간은 4040억

    “개발이익 환수하겠다” 이재명표 개발… 배당금 성남은 1830억, 화천대유 등 민간은 4040억

    대장동 개발사업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210 일대에 5903가구의 공동주택 등을 짓기 위해 92만 467㎡(약 27만 8440평)의 택지를 개발하고 이와 연계해 구 시가지에 위치한 수정구 신흥동의 구 제1공단 5만 6022㎡(약 1만 6946평) 부지를 공원화하는 1조 5000억원 규모의 민관공동 도시개발사업이다. 2005년 LH가 공영개발 사업을 확정 지었다가, 2010년 민간개발로 바뀌었다. 그러다가 이재명 지사가 2010년 6월 성남시장에 당선된 후 공영개발로 다시 방향을 튼다. 성남시는 대장동을 ‘민관합동’ 모델로 개발하기로 한다. 재원 조달을 위해 민간을 끌어들이되 개발이익을 최대한 시민에게 되돌려주겠다는 취지였다. 민관 합작을 위해 2015년 만들어진 특수목적법인(SPC)이 ‘성남의뜰’이다. 성남도시개발공사(지분 50%+1주)와 하나은행컨소시엄(50%-1주)이 공동출자해서 만든 성남의뜰이 대장동 개발사업을 시행했다. 성남의뜰은 자산관리 및 수탁업무를 수행할 자산관리회사(AMC)를 둬야 했고 그 회사가 바로 문제의 화천대유다. 문제는 성남의뜰 지분 50%를 갖고 있던 성남도시개발공사가 1830억원을 배당받는 데 그쳤다는 것에 있다. 지분 7%를 가진 민간사업자인 화천대유와 SK증권 특정금전신탁을 통해 천화동인 1호부터 7호의 실질적 배당권자들이 4040억원(배당률 42.3%)을 가져갔다. 출자금 대비 1154배의 배당금이다. 화천대유는 배당금 외에 대장지구에 아파트를 직접 시행해 4500억원의 분양 매출이익을 추가로 가져갈 것으로 추산된다. 성남시가 공공부문의 참여로 토지 수용, 인허가, 분양가 상한제 제외 등 개발의 난점을 해결했음에도 소수의 민간사업자가 개발이익 상당 부분을 차지한 것이다. 이 지사 측은 성남시가 배당률 57.7%인 5503억원(성남도시개발공사 배당 1822억원+공원조성비 2761억원+북측 터널공사비 920억원)을 이익으로 챙겼다고 주장한다.
  • 강동의 매력… ‘어제와 오늘’ 사진·영상 공모전

    강동의 매력… ‘어제와 오늘’ 사진·영상 공모전

    “강동의 매력을 과거 사진과 영상으로 느껴 보세요.” 서울 강동구가 지역의 옛 모습과 현재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강동의 어제와 오늘’이라는 이름으로 사진 영상 공모전(포스터)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사진과 영상 두 분야다. 강동구를 배경으로 한 2010년대 이전 사진 또는 과거 강동구의 풍경, 축제, 거리, 건물 등 옛 모습이 담긴 사진이 대상이며 영상 분야는 현재 강동구의 자연, 명소, 문화 등 강동구에서의 일상이 담긴 자유 형식의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응모 희망자는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사진 또는 영상 원본과 함께 담당자 이메일(wi0608@gd.go.kr)로 제출하면 된다. 마감은 오는 31일까지다. 강동 지역 주민이 아니더라도 전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영상과 사진 각각 6작품, 총 12작품(최우수상 2편, 우수상 4편, 장려상 6편)을 선정하며 총상금은 50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강동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작품이 출품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강동구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구 홍보과(02-3425-5444)로 문의하면 된다.
  • ‘성북을 빛낸 주인공’ 명예의 전당에 헌액

    ‘성북을 빛낸 주인공’ 명예의 전당에 헌액

    서울 성북구는 지난 한 해 지역을 빛낸 주인공들을 ‘성북 명예의 전당’에 헌액했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2010년부터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인물(또는 단체) 5명과 우수 사업 2건을 매년 선정하고 있다. 이들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구청 청사 내 건강계단 2층부터 12층을 ‘성북 명예의 전당’으로 조성했다. 특히 올해는 명예의 전당 10주년을 맞아 12층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지난 10년간 성북의 발전을 이끈 인물(또는 단체)과 우수 사업의 내용이 담긴 명판을 부착했다. 우수 사업 대상자로는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한 성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와 지역 화폐 성북사랑상품권 186억원을 발행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쓴 성북구 일자리경제과가 선정됐다. 성북을 빛낸 명예로운 구민은 지역 내 봉사활동을 통해 주민 화합에 기여한 석관동 통장협의회 회장 김희자씨, 지역 안전을 위해 순찰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이근휘씨 등 총 5명이 꼽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역과 이웃을 위해 노력한 구민들 덕분에 성북이 해마다 발전하고 있다”면서 “이같은 지역 활동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미얀마 군부 향한 ‘외교 왕따’ 가속…중국도 등 돌렸다

    미얀마 군부 향한 ‘외교 왕따’ 가속…중국도 등 돌렸다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이 오는 26~28일 개최하는 정상회의에 미얀마 군부를 배제하기로 하면서 이들을 둘러싼 외교적 고립 상황이 주목받고 있다. 쿠데타 직후에 미얀마 군부에게 아세안은 미국 등 서방의 제재에도 맞설 수 있는 전략이었는데, 여기에 구멍이 생기면서 국제사회 인정을 노리는 계획에도 차질이 빚어지게 됐다. 지난 2월 1일 쿠데타 이후 국제사회는 미얀마 사태를 평화롭게 해결하고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해 다각도로 군정을 압박해왔다. 그럼에도 군부는 각종 제재 움직임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군정 제2인자인 소 윈 부사령관은 쿠데타 직후 크리스틴 슈래너 버기너 유엔 미얀마 특사와 한 전화 통화에서 “제재에 익숙하고, 살아남았다. 우리는 소수의 친구와 함께 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소수의 친구‘는 중국과 러시아 두 강대국과 아세안을 일컫는 것으로 해석됐다. 실제 쿠데타 이후 몇개월간은 이같은 흐름이 이어졌다. 중국 관영 언론은 미얀마 쿠데타에 대해 ‘내각 개편’이라고 표현했고, 러시아와 함께 쿠데타를 비난하는 유엔 안보리 성명 채택을 막았다. 하지만 지난 4월 24일 미얀마 사태에 관한 아세안 정상의 특별 회의 이후에도 유혈 사태가 끊이지 않으면서 상황은 바뀌었다. 군부의 계속된 폭력 진압과 강경 노선에 대해 ‘소수의 친구’들도 등을 돌리기 시작한 것이다. 군부는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이끄는 문민정부의 집권당인 민주주의민족동맹(NLD) 해산을 목표로 했지만, 중국이 지난달 공산당 행사에 NLD를 초청한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아세안에 이어 국제사회의 타격도 이어지고 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달 초 아세안 외교장관들과 화상 회의를 가지려다 군정 외교장관이 참여하는 걸 알고 하루 전 회의를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연합(EU) 의회는 군부 대신 민주진영 임시정부인 국민통합정부(NUG)를 미얀마의 합법적인 대표로 인정하기로 결정했다. NUG는 NLD 출신 인사들로 구성된 정부다. 영국도 오는 12월 열리는 주요 7개국(G7)·아세안 외교장관 회의에 군정 대표를 초청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미얀마 양곤 타가웅 정치학 연구소의 예 묘 헤인 소장은 현지 매체 이라와디에 “군부는 1988년부터 2010년까지 계속 ‘소수 친구들’ 지지로 생존한 것을 자랑해왔다. 아세안의 결정은 이들에게 엄청난 큰 충격을 안겼다”고 봤다. 한편 군부는 국제사회의 압박에도 저항세력과는 여전히 대화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군부는 “테러 무장단체와는 대화나 협상을 할 수 없다”고 밝혔는데, 여기엔 NUG도 포함된다.
  • ‘붕가붕가 파티’ 증인 매수 의혹받은 伊 전직 총리 ‘무죄’

    ‘붕가붕가 파티’ 증인 매수 의혹받은 伊 전직 총리 ‘무죄’

    이탈리아 정계에서 온갖 추문과 실언으로 재직 내내 비판을 받아온 실비오 베를루스코니(85) 전 총리가 섹스파티 의혹과 관련해 증인 매수 혐의에서 마침내 벗어났다. 시에나 법원은 21일(현지시간)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의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부족하다며 무죄를 선고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는 총리 재임 때인 2010년 북부 밀라노 인근에 있는 자신의 호화 별장에 미성년자 매춘부를 불러들여 일명 ‘붕가붕가 파티’(bunga bunga party)로 불리는 난잡한 섹스 파티를 벌인 혐의로 기소됐다. 그러나 2015년 증거 불충분으로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최종 확정받았다. 다만, 그가 당시 파티에 있었던 다른 관련자들에게 거액을 주고 ‘당시 파티는 섹스 파티가 아니라 고급 만찬 파티였다’는 취지의 허위 법정 증언을 하도록 한 혐의에 대해선 별도의 재판이 진행 중이다. 이번에 무죄가 선고된 재판은 당시 파티의 피아노 연주자를 매수한 혐의로 베를루니코스 전 총리가 넘겨진 재판이었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는 일단 한 고비는 넘겼지만, ‘붕가붕가 파티’와 관련해 증인을 매수한 혐의에 대해선 그 밖에도 2건의 재판이 계류 중이다. 그러나 본류에 해당하는 혐의가 일찌감치 무죄로 확정된 만큼 이번 피아노 연주자 매수 의혹과 마찬가지로 다른 2건의 재판 역시 무죄로 결론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번 판결에 대해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는 ‘매우 안심되고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그의 변호인은 전했다. 베를루스코니는 건설·미디어 그룹을 거느린 재벌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해 1990∼2000년대 총리를 세 번이나 지내는 등 이탈리아 정계의 한 시대를 주름잡은 인물이다. 그는 자신이 창당한 중도우파 정당 전진이탈리아(FI)를 기반으로 지금도 활발하게 정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지난해 9월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당시 “내 인생 최악의 시련이었다”면서도 “이번에도 나는 살아남았다”고 강조했다. 당시 그의 주치의는 “베를루스코니의 바이러스 양이 상당했다”면서 “바이러스 확산 초기였던 3~4월에 감염됐다면 사망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 서울시립대 건축학부 이충기 교수, 건축상 수상

    서울시립대 건축학부 이충기 교수, 건축상 수상

    서울시립대학교는 건축학부 이충기 교수가 ‘수연목서’라는 작품으로 ‘2021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을, ‘인왕산 초소책방’이라는 작품으로 ‘2021 서울시 건축상’ 우수상과 ‘2021 한국강구조학회상’을, ‘2020 한국공공건축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충기 교수는 서울시 명예시장(도시재생), 세운상가재상 총괄 MP, 서울시 건축정책위원 등을 역임했다. 베니스 비엔날레 참여작가(2010), 건축대전초대작가(1998~현재) 등의 건축 전시회에도 참여했다. 대표 작품으로는 인왕산초소책방(2020), 수연목서(2020), 진집(2016한국건축문화대상우수상), 서울시립대학교 선벽원(2013한국건축베스트7, 서울시건축상최우수상), 대연교회(2008부산시건축상우수상) 등이 있다. 이 교수는 “폐쇄적 군사 및 방호시설이 시민들의 휴게공간으로 변화, 개방되는 과정에 건축가로 참여해 좋은 결과가 있어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제주의 가을을 걷는다… 제주올레걷기축제 개막

    제주의 가을을 걷는다… 제주올레걷기축제 개막

    제주의 가을을 특별하게 즐기는 ‘2021 제주올레 걷기 축제’가 22일 개막됐다. 제주올레 걷기 축제는 제주의 자연이 빛나는 계절인 가을에 올레길을 하루 한 코스씩 걸으며 문화예술 공연과 지역 먹거리를 즐기는 이동형 축제.2010년 시작해 올해 12회째다.내달 16일까지 23일간 제주본섬 23개 올레코스에서 열린다. 올레길은 연중 아무 때나 걸을 수 있지만, 축제 기간 중에만 만날 수 있는 독특한 프로그램들을 즐길수 있다. 2코스 오조리 마을에서는 주민에게 직접 듣는 생생한 마을 소개 프로그램이 마을식당 ‘돌담쉼팡’에서 마련됐다. 4코스와 7코스에서는 귤과 보말을 직접 따보는 ‘내귤∼ 더귤’, ‘잡아봤니? 보말! 먹어봤니? 보말!’, 7-1코스에서는 서귀포 호근동 할머니들이 손수 기록하고 그린 책 ‘디어 마이 호근동’으로 꾸미는 북토크 프로그램, 13코스에서는 ‘놀멍, 먹으멍 알아가는 즐거움이 가득한 낙천리 마을 이야기’ 등이 운영된다. 제주올레 길을 걸으며 제주의 역사를 깊이 들여다보는 프로그램도 축제 기간 선보인다. 10코스에서는 70년간 제주도의 역사와 현장, 그리고 삶을 기록한 양신하 선생에게서 듣는 4·3 이야기 코너가 마련됐다. 14코스에서는 제주 4·3사건의 아픔을 평생 견디다 돌아가신 진아영 할머니 삶터를 방문해 추모하는 시간을 갖기도 한다. 코로나19로 올레걷기축제는 매일 3000여 명이 한데 모여 걷는 ‘집중형’이 아닌 제주 올레길 전체 코스에 흩어져 따로 걷는 방식을 택했다. 이같은 분산 운영으로 23일 동안 연인원 5400여명이 참가한 지난해 제주올레걷기축제를 확진자 발생 없이 안전하게 마칠 수 있었다. 서명숙 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은 “제주의 아름다운 가을과 함께 제주 올레길을 걸으며 코로나 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 전경환씨 어제 사망, 페이퍼컴퍼니로 형의 비자금 운용 의혹 어쩌나

    전경환씨 어제 사망, 페이퍼컴퍼니로 형의 비자금 운용 의혹 어쩌나

    전두환 전 대통령의 친동생으로 온갖 비리에 연루됐고, 형이 통치 시절 조성한 비자금을 은닉했다는 의심을 받아 온 전경환(79)씨가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평소 뇌경색을 앓아 온 고인은 21일 사망했다. 빈소는 이 병원 장례식장14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4일 오전 8시 30분. 장지도 경기 용인으로 정해졌다. 하지만 상세한 사망 경위와 장소는 알려지지 않았다. 군인 출신인 전씨는 1980년 전 전 대통령 취임 후 대통령경호실 보좌관으로 임명됐고 1981년부터 1987년까지 새마을운동중앙본부 사무총장과 회장을 역임했다. 그는 새마을운동본부 공금 76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돼 징역 7년에 벌금 22억원 등을 선고 받고 복역, 1991년 가석방됐다. 2004년 4월에는 아파트 신축공사 자금 1억 달러를 유치해주겠다고 건설업자를 속여 6억원을 받는 등 15억원과 미화 7만 달러를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2010년 5월 대법원에서 사기죄로 징역 5년형이 확정됐으나 뇌경색, 다발성 심장판막 질환 등을 앓는다는 이유로 여덟 차례 형집행 정지 처분을 받고 2017년 3월 가석방 출소했다.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뉴스타파가 고인이 남태평양의 휴양지이자 조세도피처인 미국령 사모아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사실이 확인됐다면서 역외법인 명의의 해외 계좌 3개도 개설한 것으로 드러나 전 전 대통령이 통치 시절 조성한 비자금을 거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난 5일 폭로했다. 전씨가 페이퍼컴퍼니를 만든 시점은 지난 2001년이다. 어떤 목적으로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고, 이를 통해 어떤 거래를 했는지 조세당국의 철저한 조사가 필요해 보인다고 매체는 지적했는데 그의 사망으로 어렵지 않을까 우려된다. 뉴스타파 취재진은 전씨의 해명을 직접 듣기 위해 찾았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밝혔다. 자택 주소로 기재된 경기도 하남시의 한 주택에서 친인척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여성은 “전씨가 요양병원에 있다는 사실만 알며 연락처도 모른다”고 말했다고 매체는 전했는데 마지막 가쁜 숨을 내쉬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 중국 내 美SNS 철수는 루머… “서방 언론이 가짜 뉴스 생산”

    중국 내 美SNS 철수는 루머… “서방 언론이 가짜 뉴스 생산”

    중국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링크드인은 중국 내 링크드인 서비스 종료 소식은 루머라고 입장을 밝혔다. 중국 유력 매체 펑파이신원 등 다수의 매체는 링크드인의 중국 내 서비스 종료 소식과 관련해 ‘서방 언론에 의해 생산된 루머일 뿐’이라고 22일 이 같이 보도했다.  해당 매체들은 링크드인 관계자의 공식 발언을 인용해 “마이크로 소프트사가 중국 내 모든 서비스를 종료할 것이라는 소문은 미국 등 서방 언론에 의해 가짜 뉴스가 재생산되고 공유된 것”이라면서 “현재 중국 내 링크드인의 전략을 조정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15일 월스트리트저널 등 미국 언론들은 ‘중국에서 운영 환경이 어려워진 MS측이 중국 내 링크드인 서비스를 중단한다’면서 ‘대신 올해 말부터 중국에서 SNS 기능이 없는 구직 사이트인 인잡스 서비스만 운영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서방 매체들은 당시 보도를 통해 미국 업체가 운영하는 SNS는 중국 시장을 모두 떠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보도 직후, 중국 유력 매체들은 루지안 링크드인 중국 지사장의 공식 입장문을 공개, “링크드인의 중국 현지 서비스는 향후 고객의 경력과 가치를 재창조할 수 있는데 초점을 맞춰 개발될 것”이라면서 링크드인 서비스 종료 보도는 루머라고 정정 보도했다. 서방 언론들은 이 같은 중국 내 미국 SNS 서비스의 잇따른 종료 방침은 중국 정부의 엄격한 규정 준수 등이 문제가 됐을 것이라고 짐작했다. 실제로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지난 2009년부터 중국 내 서비스가 일체 중단된 상태다. 또, 구글은 지난 2010년 중국 시장을 떠났다. 당시 구글의 중국 시장 철수의 가장 큰 이유로 검색 엔진에 대한 중국 정부의 검열 요구 거부가 원인으로 꼽혔던 바 있다. 또, 채팅 메신저 플랫폼인 시그널과 오디오 기반의 SNS 클럽하우스도 올 초부터 중국 내 서비스가 불가능해진 상태다.반면, 중국 매체는 이 같은 서방 언론의 보도를 정면에서 반박했다. 중국 유력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올해 내에 중국 링크드인은 국내 서비스를 겨냥한 새로운 연결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빠르면 올해 내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링크드인 중국 서비스는 구직자와 기업체의 연결 강화 등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 방점을 찍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링크드인의 새로운 서비스 출시로 인해 기존 수천만 명의 중국 사용자 계정이 어떤 영향을 받을지 여부에 대해서는 공개된 바 없다. 한편 중국은 미국과 인도에 이어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링크드인 가입자 수를 보유한 국가다. 지난 201년 중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링크드인은 지난 2016년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됐다. 전세계 총 사용자 수가 약 6억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진 링크드인 회원 중 중국인 사용자는 약 5400만 명에 달한다. 
  • 1993년 ‘과학로켓 1호’ 39㎞ 비행… 2013년 첫 국산 발사체 ‘나로호’ 궤도 진입

    1993년 ‘과학로켓 1호’ 39㎞ 비행… 2013년 첫 국산 발사체 ‘나로호’ 궤도 진입

    미완의 성공으로 끝났지만 이번 누리호 1차 발사만으로 한국도 자체 우주 수송 능력을 갖추게 됐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 한국이 우주발사체 기술의 독자적 확보를 꿈꾸기 시작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34년 전인 1987년 한국천문연구원의 전신 천문우주과학연구소가 발사체 개발 관련 기초연구를 시작하면서부터다. 이후 1989년 10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설립되면서 한국형 발사체 기술 확보를 위한 행보가 본격화됐다. 한국형 발사체 개발의 첫 문을 연 것은 과학로켓 1호(KSR-Ⅰ)다. 항우연은 1990년 7월 KSR 개발에 착수해 3년 만인 1993년 6월과 9월에 충남 태안 안흥시험장에서 KSR-Ⅰ을 발사했다. 1단형 고체엔진을 장착한 KSR-Ⅰ은 고도 39㎞, 낙하거리 77㎞를 비행하면서 한반도 상공 오존층을 측정했다. KSR-Ⅰ 발사 성공에 힘입어 1993년부터 1998년까지 52억원을 투입해 2단형 고체엔진을 가진 중형과학로켓 KSR-Ⅱ가 개발됐다. KSR-Ⅱ는 무게 150㎏의 탑재체를 싣고 한반도 상공 150㎞ 위 이온층과 오존층을 측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1997년 7월 9일 1차 발사에서는 성공했지만 실험 관측은 실패했다. 이듬해인 1998년 6월 11일 2차 발사에서는 발사는 물론 실험 관측까지 성공했다. 이어 연구진은 1997년부터 2003년까지 5년 동안 780억원을 들여 추력 13t급 액체추진기관인 KSR-Ⅲ 개발을 추진했다. 결국 2002년 11월 28일 우리 기술로 도달 고도 42.7㎞, 비행거리 79.5㎞의 액체추진로켓 발사에 성공했다. 1990년대 초부터 10여년 동안은 과학로켓 연구를 통해 시스템 통합, 액체추진기관 설계 및 제작, 엔진시험, 유도제어, 자세제어 분야의 기술력을 차근차근 쌓아 나갔다. 2002년 8월부터 2013년 4월까지 11년간 국내 연구진은 100㎏급 소형 인공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투입할 수 있는 대한민국 최초 우주발사체 ‘나로호’ 개발에 매달렸다. 11년간 총 5025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나로호는 당초 미국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개발하려 했지만 미국 측이 전략물자통제 등의 이유로 기술 이전에 난색을 표했다. 정부는 또 다른 우주 선진국을 찾았고 러시아와 국제협력 방식으로 개발을 추진했다. 러시아가 발사체 핵심인 1단 로켓과 관련 장비의 설계와 개발을 담당하고 한국은 2단 고체모터 개발과 나로우주센터 구축을 총괄했다. 이 때문에 초기에는 돈으로 산 한국 첫 우주발사체라는 비난까지 받았지만 결국 한국 발사체 기술 자립의 디딤돌을 놓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나로호는 2009년 8월 25일 1차 발사에서 이륙 216초 후 페어링 한쪽이 분리되지 않아 실패했고, 이듬해인 2010년 6월 10일 2차 발사에서는 이륙 후 137.7초쯤 폭발했다. 2013년 1월 30일 3차 발사에서 100㎏ 소형 과학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올리는 데 성공했다.
  • “韓, 발사능력 갖춰”...외신, 누리호 발사 일제히 보도

    “韓, 발사능력 갖춰”...외신, 누리호 발사 일제히 보도

    21일 오후 5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가 전남 고흥 상공을 뚫고 우주로 향하자 주요 외신 매체들은 발사 성공 소식을 긴급 타전했다. AFP와 교도 통신 등은 누리호가 이날 오후 5시 전남 고흥군 봉래면 나로호우주센터에서 이륙했다고 보도했다. AFP는 실시간 중계를 인용해 “(누리호가) 문제 없이 하늘로 치솟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일본 교도통신도 누리호가 발사돼 한국이 위성 발사 능력을 갖춘 소수 국가 중 하나가 되는 길로 접어 들었다고 전했다. 교도통신은 누리호가 발사 약 16분 뒤 고도 700㎞에서 탑재물을 분리할 것이라며, 발사가 성공한다면 한국은 1t 이상 위성을 궤도에 올릴 수 있는 세계 7번째 국가가 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누리호 발사가 북한이 미사일 시험으로 한국과 일본 등 주변 국가에 긴장감이 감도는 시기에 이루어졌다고 덧붙였다.첫 한국형 발사체 강조…BBC “남북 군비경쟁 가열 중 발사” 영국 BBC 방송도 누리호 발사 소식을 전하면서 한국이 우주로 로켓을 성공적으로 쏘아 올린 7번째 국가가 되는 셈이라고 소개했다. BBC는 누리호 발사가 남한과 북한의 군비 경쟁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다면서 양측 모두 최근 신형 무기를 시험 발사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어 우주 로켓과 탄도미사일은 비슷한 기술을 사용한다면서 한국이 누리호를 인공위성 발사를 위해 사용한다고 하지만, 누리호 발사는 또한 무기 개발 확대의 일부로 간주된다고 평가했다. BBC는 또 한국이 2027년까지 네 차례 더 누리호를 발사해 신뢰성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로이터통신도 한국의 우주방위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내다봤다. 로이터통신은 “누리호의 시험발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같은 회사에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러시아 국영 스푸트니크 통신과 중국 신화 통신도 누리호 발사 소식을 신속히 전하며 누리호가 한국의 첫 자체 기술 발사체라고 보도했다.2010년 3월 개발사업이 시작된 누리호는 1.5t급 실용위성을 지구 저궤도(600∼800㎞)에 진입시키기 위해 제작됐다. 이날 위성 더미를 궤도에 올리는 최종 목표를 달성하지는 못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더미 위성 궤도 안착은 미완의 과제로 남았다”면서도 “(발사체를) 우주 700㎞ 고도로 올려보낸 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한국 정부는 2010년 3월부터 누리개발사업에 약 2조원을 투자했다. 우주개발사업에 대한 연간 투자는 2013년 3050억원에서 2020년 6160억원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났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대변인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정부는 3조7000억원을 투입해 8개 위성을 탑재한 한국측위시스템(Korea Positioning System) 개발에 나선다고 밝히며 “이는 전체 산업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포토] ‘우주로 첫 걸음’ 누리호 발사

    [포토] ‘우주로 첫 걸음’ 누리호 발사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제작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가 21일 오후 전남 고흥군 봉래면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2010년 3월 개발사업이 시작된 누리호는 1.5t급 실용위성을 지구 저궤도(600∼800km)에 투입하기 위해 제작됐다. 이날 발사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누리호의 3단에 1.5t 모사체 위성(더미 위성)을 탑재했다. 2021.10.2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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