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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강경 전문이 새겨진 외벽… 건물 전체가 한 권의 경전[마음의 쉼자리-종교와 공간]

    금강경 전문이 새겨진 외벽… 건물 전체가 한 권의 경전[마음의 쉼자리-종교와 공간]

    한 권의 불교 경전 같은 건물이 서울 강남구 자곡동에 있다. 탄허기념불교박물관이다. 이름처럼 탄허 스님(1913~1983)을 기념하고 기리는 공간이다. 탄허(呑虛) 스님은 흔히 근현대 한국 불교의 대강백(大講伯)이라 불린다. ‘큰 스승’이란 뜻이다. 어려서 사서삼경과 노장사상을 두루 섭렵했고 1934년 오대산 상원사에서 출가한 이후 일찌감치 학승으로 명성을 떨쳤다. 특히 불경 번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능엄경, 금강경, 원각경 등 주요 불교 경전을 우리말로 번역했다. 힘찬 필력의 붓글씨로도 유명하다. 탄허기념불교박물관은 그의 유품과 유묵, 저서, 역서 등을 전시한 공간이다. 불자들의 공부와 연구를 위한 강연이 펼쳐지기도 한다. 완공되던 해(2010년)엔 한국건축문화대상 등 국내 건축 관련 상을 4개나 싹쓸이했다. 그만큼 건축적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뜻이다.박물관은 외벽부터 독특하다. 금강경 전문이 한자로 새겨져 있다. 외벽에 비친 파란 하늘과 흰 글씨가 변화무쌍하게 어우러진다. 금강경 한 글자 한 글자를 지나온 빛은 건물 안쪽에 또 다른 금강경을 새긴다. 탄허의 유지를 받드는 공간이란 걸, 단순 기념관을 넘어 불교학을 연구하는 학림이란 걸 드러내는 순간이다. 건물 입구엔 108개의 철 기둥이 세워져 있다. 불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홍진의 백팔번뇌를 뜻한다는 걸 단박에 알겠다. 승속을 가르고 세간의 묵은 때를 벗는 일주문 역할을 이 철 기둥들이 해내고 있다. 박물관 내부로 진입하는 과정은 이처럼 일주문에서 시작해 대웅전에 이르는, 우리 전통의 가람 배치 양식과 닮아 있다. 2층은 강당으로 쓰이는 보광명전(寶光明殿)이다. 사방이 시원하게 뚫렸다. 벽면엔 금강경의 글자들을 새겼다. 인도의 부다가야처럼 부처님이 법을 전하고 깨달음을 얻은 공간을 상징하고 있단다. 그러니까 수행과 배움이 이 공간을 지배하는 가치인 셈이다. 3층은 붓다홀이다. 방산굴이라고도 불린다. 탄허 스님이 용맹정진한 곳의 이름을 따왔다. 심플한 법당에 석가모니불이 홀로 모셔져 있다. 탱화도 없고 좌우의 협시불도 없다. 독특한 건 닫집이다. 통창으로 쏟아져 내려오는 빛 덕에 뜻하지 않은 감동을 받게 된다. 보통 불상을 비추는 조명은 대웅전 앞마당에서 반사된 빛이기 마련이다. 이렇게 곧바로 위에서 내려오는 건 처음 본다. 불상 좌우는 어두컴컴하다. 개폐식 차광 시설로 완전히 닫을 수 있게 돼 있다. 먼저 어둠을 통과해야 찬란한 빛을 얻는다는 뜻일까. 방산굴 반대편에는 유품을 상설 전시하는 일소대(一笑臺)가 있다. 탄허 스님이 화엄경을 처음 번역한 강원 삼척의 영은사 일소굴(一笑窟)에서 따온 이름이다. 녹슨 달팽이 모양의 조형물인 일소대를 지나면 탄허 스님이 출간한 저서 및 서예 작품 등 전시물과 만난다. 박물관은 지하철 수인분당선 수서역 6번 출구에서 1㎞ 정도 떨어져 있다. 걸어서 20분 정도 걸린다. 개방적으로 운영한다. 불자뿐 아니라 일반인도 무시로 관람할 수 있다.
  • 韓·걸프협력회의 FTA 타결… K방산·푸드·뷰티 ‘날개’

    韓·걸프협력회의 FTA 타결… K방산·푸드·뷰티 ‘날개’

    정부가 28일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6개국 협력체인 걸프협력회의(GCC)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했다. 경쟁 상대인 일본·중국 등보다 앞선 것으로 주요 수출 품목인 자동차·방산 등 수출 경쟁력 향상에 더해 중동에서의 K푸드, K뷰티 붐 확산이 기대된다. 최대 교역 품목인 원유는 관세 철폐 대상에서 빠졌지만 액화천연가스(LNG) 관세는 15년 내 없어질 예정이어서 난방비 절감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안덕근(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한국무역협회에서 자심 모하메드 알 부다이위 GCC 사무총장과 장관회담을 열고 FTA 최종 타결을 확인하는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한·GCC FTA가 발효되면 수입액 기준 한국은 20.7%, GCC는 20.3%에 해당하는 관세를 철폐하게 된다. GCC는 내연기관 자동차(5~20년), 자동차 부품(10~20년) 등 한국 수출품에 붙이던 5% 관세를 순차 철폐한다. 박격포·평사포·곡사포(즉시), 로켓 발사기(5년), 전차·장갑차(20년) 등 무기류 대부분의 관세도 없어진다. 세계 무기 수입 톱10에 GCC 회원국인 사우디아라비아(2위), 카타르(3위)가 들 만큼 방산 수요가 커 K방산 상승세는 가팔라질 전망이다. 조미김(20년), 인삼류(즉시~20년) 등 농축수산물과 각종 화장품 관세도 단계적으로 철폐·감축된다. 중동에서도 K컬처 붐이 일고 있어 수출 증대가 기대된다. 한국이 GCC에서 수입하는 품목 중 압도적인 1위인 원유는 FTA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대신 LNG와 액화석유가스(LPG)에 붙는 3% 관세는 각각 15년, 5년 내 철폐된다. 특히 LNG는 한국의 전체 LNG 수입액 중 38.7%를 차지하고 있어 관세가 철폐되면 난방비 절감 등 국민 편익 증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한·GCC FTA는 2008년 1차 협상을 시작했으나 2010년 중단, 12년간 진전이 없다가 지난해 재개되면서 한국이 체결한 25번째 FTA가 됐다. 사우디·아랍에미리트(UAE)·쿠웨이트·카타르·바레인·오만 등 GCC 6개국의 경제 규모는 국내총생산(GDP) 기준 세계 9위 수준이다.
  • ‘기대수명’ 83세까지 살면 3명 중 1명은 암 걸린다

    ‘기대수명’ 83세까지 살면 3명 중 1명은 암 걸린다

    기대 수명이 늘어 오래 살게 되면서 암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 기대수명인 83.6세까지 생존할 경우 3명 중 1명(38.1%)은 암에 걸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행히 암 환자의 5년 이상 생존율은 오르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는 28일 이런 내용의 ‘2021년 국가암등록통계’를 발표했다. 2021년 신규 암 환자는 27만 7523명으로 2020년(25만 521명)보다 2만 7002명(10.8%) 늘었다. 2020년 코로나19 유행으로 줄었던 암 검진이 다시 늘어난 영향이 크다. 다만 이전 연도 통계를 봐도 암 환자는 증가하는 추세다. 인구 10만명 발생률이 2018년부터 2021년까지 509.3명→517.0명→487.9명→526.7명으로 늘었다. 노인 7명 중 1명이 암 유병자…갑상선암 가장 많아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기대 수명이 늘어 암 발생률이 높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증가한 점, 갑상선 초음파 과잉 검사 등을 요인으로 꼽았다. 65세 이상 암 환자는 119만 4156명으로, 전체 노인 인구의 13.9%다. 7명 중 1명이 암 유병자다. 2021년 남녀 전체를 통틀어 가장 많이 발생한 암도 갑상선암이다.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이 2020년 57.7명에서 2021년 68.6명으로 늘었다. 기존에 암으로 분류되지 않았던 대장암과 위암의 양성종양 일부가 ‘종양학국제질병분류’에 따라 새로 암으로 등록되면서 환자 수가 증가한 측면도 있다. 서 원장은 “갑상선암이 3년 연속 발생 1위가 된 것은 갑상선암 검진이 활성화돼 있다는 것”이라며 “무증상인 국민이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하는 것보다 국가암검진 대상인 6개 암종의 검사를 받는 게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무증상 국민 갑상선암 검진 받을 필요 없어” 갑상선암 발생률은 2012년만 해도 인구 10만명당 94.3명이었지만, 갑상선암 과잉 검진 논란이 불거진 뒤 2015년 51.4명으로 쪼그라들었다. 하지만 이후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착한 암’으로 불리는 갑상선암의 5년 상대 생존율은 100.1%다. 암 환자가 아닌 사람보다 더 오래 산다는 의미다. 갑상선암을 제외하고 남녀 전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대장암·폐암·위암·유방암·전립선암·간암 순이었다. 위암·대장암·간암·자궁경부암 발생률은 최근 10여년간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폐암은 유의미한 증감 추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유방암 발생률은 출산 연령이 늦어지면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대사의 영향으로 최근 20년간 증가세다. 암 환자 10명 중 7명 5년 이상 생존…생존율 올라 세계표준인구로 보정한 우리나라 암 발생률은 인구 10만명당 289.3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300.9명), 미국(362.2명), 캐나다(348.0명), 프랑스(341.9명), 이탈리아(292.6명)보다 낮은 수준이다. 최근 5년간 진단받은 암 환자의 5년 상대 생존율은 72.1%로, 암 환자 10명 중 7명은 5년 이상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 10년 전(2006~2010년) 암 환자 생존율(65.5%)과 비교해 6.6%포인트 올랐다. 생존율이 10%포인트 이상 상승한 암종은 폐암, 다발성 골수종, 식도암, 간암이었다.
  • “영부인 권력사유화”…국민의힘 시의원, 김정숙 여사 고발

    “영부인 권력사유화”…국민의힘 시의원, 김정숙 여사 고발

    국민의힘 소속 서울시의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를 국고 손실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종배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은 28일 김 여사를 국고 손실, 횡령, 배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이 의원은 “김 여사가 2018년 10월 인도 측의 초청이 없었음에도 스스로 초청을 요청해 타지마할을 방문했다”며 “사실상 여행을 목적으로 예비비 4억원을 편성해 사용한 것은 명백한 불법”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여사가 인도 방문 당시 단골 디자이너의 딸과 한식 요리사를 부적절하게 대동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죄를 저질렀다고 볼 수 있다”며 “언론 보도에 따르면 김 여사가 공개석상에서 입은 옷이 수십억원에 달한다고 하는데, 특수활동비 사용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민주당이 김건희 여사에 대해 마녀사냥, 인민재판을 하고 총선에 유리하게 하기 위해 특검을 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김 여사를 특검해야 한다면 김정숙 여사도 해야 한다. 그게 공정하고 형평에 맞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의 고발장 제출 이후 신주호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에서 “국민의 피와 땀이 섞인 혈세를 낭비한 범죄 의혹만큼은 한 점 모자람 없는 철저한 수사를 통해 국민적 의구심을 해소해야 할 것”이라며 “김 여사의 개인적 욕망을 위한 국고 낭비와 횡령 혐의에 대한 진실 규명이 꼭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신 상근부대변인은 “김 여사의 ‘혈세 관광’ 등은 국민적 공분을 낳았지만, 하나의 의혹도 해소되지 않은 채 영부인의 ‘권력 사유화’로 남아있다”며 “김 여사는 48회의 해외 순방을 다녀 역대 영부인 중 최다 순방 기록을 세웠다”라고도 비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별검사법’(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시켰다. 국민의힘은 표결에 불참하며 대통령에게 거부권을 행사할 것을 요청했다. 도이치모터스 의혹은 2010~2011년 김 여사를 비롯한 투자자들의 공모로 도이치모터스 주가에 시세조종이 이뤄졌다는 의혹이다.
  • ‘김건희 특검법’ 국회 통과… 대통령실 “즉각 거부권 행사”

    ‘김건희 특검법’ 국회 통과… 대통령실 “즉각 거부권 행사”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별검사법(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28일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민의힘은 표결에 불참하며 대통령에 거부권 행사를 요청했다.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수정안이 재석 180명, 찬성 180명으로 통과됐다. 도이치모터스 의혹은 2010~2011년 김 여사를 비롯한 투자자들의 공모로 도이치모터스 주가에 시세조종이 이뤄졌다는 의혹이다. 이은주 정의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 법안은 김 여사의 주가조작 등 범죄 혐의에 대한 신속한 수사를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4월 패스트트랙에 지정해 오늘 국회 본회의에 자동 상정됐다. 법안 표결에 앞서 민주당과 정의당 의원들은 이번 특검법 통과에 대한 당위성을 강조했다.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는 “검찰 수사는 이미 국민의 신뢰를 잃었다”며 “국민은 주가 조작에 대한 검찰 수사의 중립성도, 공정성도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은 “도대체 얼마나 더 많은 증거가 차고 넘쳐야 대통령 배우자의 중대하고 유력한 범죄 혐의를 수사할 수 있는가”라고 물었다. 반면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은 반대토론에서 “특검 추천 절차부터 문제가 있다”며 “특검을 야당만 추천할 수 있게 돼 있다”며 절차적 부당성을 지적했다. 박 의원은 “가장 공정하고 가장 중립성을 보장받아야 할 특검마저도 정쟁과 선거에 이용하려는 아주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도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이 문재인 정부 아래에서 검찰이 1년 넘게 현미경 보듯 들여다봤는데 문제가 없던 사안이 아닌가”라고 반문했다.법률안에는 국회의장이 법 시행 3일 이내에 특별검사 1명을 임명할 것을 대통령에게 서면으로 요청하고 대통령은 요청서를 받은 날부터 3일 이내에 특검 후보자 추천을 위한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법률안에 따르면 특별검사는 필요시 파견검사 20명, 파견검사를 제외한 파견 공무원 40명 이내로 구성할 수 있고 40명 이내의 특별수사관을 임명할 수 있다. 특별검사는 임명 날부터 20일간 직무수행에 필요한 준비를 할 수 있으며, 준비기간이 만료된 날의 다음 날부터 70일 이내에 수사를 완료해야 한다. 대통령 승인을 받아 1회에 한해 수사 기간을 30일 연장할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수사 과정에 관한 언론브리핑을 실시할 수 있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날 국회에서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함께 쌍특검으로 불리는 대장동 특검법도 상정됐다. 대장동 특검법은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과정에서 사업을 주도한 화천대유자산관리가 법조계 고위 인사들에게 50억원씩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게 핵심으로 독립적 지위를 갖는 특별검사를 임명해 불법 로비 행위를 철저하고 공정하게 수사하도록 하는 게 골자다. 특별검사 후보자는 교섭단체가 아닌 원내 정당 중 법안을 발의했거나 패스트트랙 지정에 참여한 정당만 추천할 수 있게 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표결에 참여하지 않고 국회 로텐더홀에서 규탄대회를 열었다.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및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비민주적인 악법 폭주와 민심 교란 행위는 더 이상 절대 용납되면 안 된다”며 “조금이라도 타협한다면 민주주의 테러에 대한 굴복이나 다름없다. 즉시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할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이도운 홍보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지금 국회에서 ‘쌍특검’ 법안이 통과됐다. 대통령은 법안이 정부로 이송되는 대로 즉각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부권은 대통령이 입법부를 견제하는 가장 강력한 수단으로 거부권을 행사해 법률안이 국회로 다시 이송되면 국회는 법안의 재의결과 폐기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재의결을 위해서는 국회의원 과반수 출석에 출석의원 과반수 찬성이 아닌, 과반수 출석과 3분의2 이상 찬성이 필요하다.
  • 당뇨·고혈압·비만 서초가 관리해 드립니다… 서초구 대사증후군 관리 12년 연속 우수

    당뇨·고혈압·비만 서초가 관리해 드립니다… 서초구 대사증후군 관리 12년 연속 우수

    서울 서초구가 ‘2023 서울시 대사증후군관리사업 평가’에서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1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대사증후군 관리사업은 복부 비만, 고혈압과 고혈당, 이상지질혈증 등 위험 요인이 한 사람에게 동시에 3가지 이상 나타나는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통합 건강관리사업이다. 구는 심혈관 질환, 당뇨병 등 각종 질병 및 합병증의 원인이 되는 대사증후군 관리를 위해 2010년 대사증후군관리센터를 열고, 체계적인 예방적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에 힘써왔다. 전국 최다 수준인 21명의 대사증후군 전문 관리인력을 통해 지금까지 9만여 명의 구민에게 대사증후군 관리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부터 기존 만 20세부터 만 64세였던 대사증후군 관리 대상 연령 기준을 전국 지자체 최초로 만 20세부터 만 84세까지 상향 추진한 ‘대사플러스20’ 사업은 건강·기대수명을 고려한 선제적 건강관리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혈압·혈당·콜레스테롤 4종 검사, 복부둘레 측정, 체성분 검사, 모션센서 동작 인식기술을 적용한 스마트미러 운동 등 1대1 맞춤형 상담·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까지 1509명의 어르신이 상담 및 검진을 받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대사증후군 관리’ 서비스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 한해 경로당, 동주민센터 등을 총 53회 방문, 1133명의 어르신에게 건강검진과 개별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또 구는 대사증후군 관리 대상자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체계적인 관리 부문에서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지난해 5월부터 대사증후군 관리를 받기 시작한 1만 1453명 중 6개월 간 지속 관리받은 인원의 비율이 70.2%, 12개월은 54.9%를 기록하며 서울시 평균인 61.6%(6개월), 49%(12개월)를 크게 앞섰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구민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대사증후군 관리사업이 12회 연속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모든 구민의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돕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건강도시 서초‘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메멘토 모리] 독일 통일협상 주역 쇼이블레, 메르켈에 할 말은 한…

    [메멘토 모리] 독일 통일협상 주역 쇼이블레, 메르켈에 할 말은 한…

    독일 통일 당시 서독 내무장관으로 통일조약 협상을 주도했던 볼프강 쇼이블레는 1990년 10월 3일 통일을 선언하는 벅찬 감격을 맛봤다. 하지만 아흐레 뒤 엄청난 불행이 그를 덮쳤다. 선거 유세 중 괴한의 총격을 받아 하반신이 마비되는 시련이 찾아왔다. 누구라도 절망하고 낙담했겠지만, 그는 불과 몇 주 만에 정치 일선에 복귀해 통일 독일의 수도가 베를린이 돼야 한다고 의회에 호소해 이를 관철시키는 등 휠체어에 오른 채 평생 열정적인 정치 행보를 이어왔다. 그런 불굴의 정치인 쇼이블레 연방하원 원로의장이 26일(현지시간) 81세를 일기로 세상을 뜬 사실이 하루 뒤에야 알려졌다. AP와 로이터 통신 등은 유족들의 전언을 인용, 그가 전날 저녁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27일 보도했다. 독일 연방하원의회도 쇼이블레 원로의장의 별세를 발표했다. 사망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1942년 9월 18일 독일 프라이부르크에서 태어난 쇼이블레 원로의장은 대학에서 법학과 경제학을 공부한 뒤 세무 공무원으로 일하다 1972년 서독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되면서 정계에 발을 들였다. 이어 1984년에는 헬무트 콜 당시 총리의 비서실장에 발탁되면서 내각에 처음 합류했고, 1989년에는 내무 장관으로 임명됐다. 그 해 말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뒤에는 동독 측과의 협상을 통한 통일조약 마련을 주도, 독일 통일이 선언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그는 앙겔라 메르켈 전 총리의 부름을 받고 내각에 복귀했다. 내무장관과 재무장관 등을 지내며 2010년 그리스 국가부도로 촉발된 유럽 재정위기 극복을 진두지휘하는 등 상당한 업적을 남겼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즈(NYT)는 평가했다. 메르켈 전 총리와는 종종 주요 현안에서 날카롭게 각을 세우면서도 강한 유대감을 보여왔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메르켈 총리가 2015년 11월 수십만 중동 이민자들에게 독일 국경을 열어줬을 때, 그는 ‘부주의한’ 행동으로 난민이 쏟아져 들어오는 ‘눈사태’를 야기해 나라를 위험에 빠뜨렸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도 반(反)이민을 내세워 세를 불려 온 극우성향 정당 ‘독일을 위한 대안’(AfD) 등의 외국인 혐오 조장에는 선을 명확히 그어 메르켈 총리에 힘을 실어줬다고 로이터는 덧붙였다. 기독민주당(CDU) 대표와 원내대표 등을 역임한 쇼이블레 원로의장은 2017년에는 독일 연방하원 의장으로 선출돼 2021년까지 재직하며 원로 정치가의 지위를 공고히 했다. 2021년 배르벨 바스 현 의장이 취임해 원로의장으로 물러난 뒤에도 다양한 정치 현안에 목소리를 내왔다. AP는 하반신 마비란 고난을 극복하며 최전선에서 정치 여정을 이어온 그가 독일 역대 최다선 의원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그의 유족으로는 배우자 잉게보그와 네 자녀가 있다. 고인이 세상을 등진 시간에서 그리 멀지 않은 시점에 유럽연합(EU)의 설계자이며 산파 격인 자크 들로르 전 유럽집행위 의장이 98세를 일기로 세상을 등졌다. 그러고 보니 27일은 파리의 상징이자 프랑스의 랜드마크인 에펠탑 설계자인 귀스타브 에펠 사망 100주기이기도 했다.
  • 주민 아이디어 담아… 성북천, 문화예술공간 만든다

    주민 아이디어 담아… 성북천, 문화예술공간 만든다

    서울 성북구는 구청 앞 성북천 천변을 문화와 예술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구민의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구는 지난 2월 서울시 수변 활력 거점 공모 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구청 앞 바람마당 천변에서 추진 중인 ‘성북천 수변 활력 거점 조성’ 기본 설계안이 나옴에 따라 지난 22일 구청에서 주민 설명회를 열었다. 설계안에 따르면 성북구청과 구청 옆에 있는 성북경찰서 앞을 흐르는 성북천에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수변 스탠드를 설치한다. 천변 양쪽에는 테이블과 테라스, 디지털 안내판 등을 마련하고 일부 단절된 천변 산책로도 잇는다. 구청 앞을 흐르는 성북천은 1960~90년대 도시 개발로 복개됐다가 2010년대 들어 청계천과 함께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됐다. 수변 배후지가 협소한 탓에 주민들의 산책로나 자전거 도로 등 단순한 기능만 제공해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주민들에게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성북천이 각종 문화 예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주민이 머무르고 소통하는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민들은 사업 설계안과 향후 계획을 들은 뒤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다. 평소 성북천을 통해 출퇴근하는 시민이 많은 만큼 시민이 휴식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제안부터 이미 다양한 축제의 공간으로 활용되는 한성대입구역 인근 분수마루 광장과의 연계성을 높였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나왔다. 구는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검토한 내용을 반영해 내년부터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 구청장은 “성북천이 지닌 지리적 이점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지역 상권과 문화 예술인 등 지역 자원의 특장점을 활용해 성북천만의 특색을 살린 문화 예술 공간으로 만들겠다”면서 “앞으로 단계별로 성북천 전역에 이 사업을 확장해 가겠다”고 말했다.
  • 정찰위성·ICBM 위협이 국위선양?… 김정은 “올해는 위대한 변혁의 해”

    북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가 지난 26일 개막했다. 북한은 한 해 성과를 결산하고 새해 국정운영 계획 등을 세우는 전원회의 소식을 전하면서 올해를 “위대한 변혁의 해”라고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7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날 당 중앙위원회 본부 청사에서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주재하고 올해 당과 국가정책 집행 상황을 보고하며 “(2023년은) 국력 제고에 있어서나 국위 선양에 있어 공화국의 영광스러운 발전 행로에 큰 자욱을 새긴 명실공히 위대한 전환의 해, 위대한 변혁의 해”라고 규정했다고 전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각종 성과를 나열하며 김 위원장의 발언을 뒷받침했다. 신문은 국방력 관련 성과로 “새로운 전략무기들이 연속적으로 탄생하고 국가방위력 전반이 급진전하였으며 우주정찰자산까지 보유함으로써 군사강국의 지위에 확고하게 올라서게 됐다”고 강조했다. 고체연료 기반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과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거론한 것으로 해석된다. 경제 분야 성과로는 ‘알곡 생산’에서 “실제적이며 실속 있는 진흥을 좌우하는 방대한 연차별 관개 건설 목표가 앞당겨 완수되고 보기 드문 풍작을 이룩했다”고 알렸다. 전원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올해 당과 국가정책 집행 정형(상황) 총화와 내년도 투쟁 방향 ▲올해 국가예산 집행 정형과 내년도 국가예산안 ▲현 시기 당의 영도적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일련의 문제 등 6개가 상정됐다. 이 중 눈에 띄는 안건은 ‘당의 영도적 기능 강화’ 부분이다. 이는 2010년 김 위원장이 첫 공식 직함을 받은 당 대표자 회의 때 상정됐던 것과 같아 북한이 이번 회의에서 ‘4대 세습’ 관련 논의를 진행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다. 전원회의에는 김덕훈 내각총리,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조용원 당 비서, 강순남 국방상, 리철만 당 중앙위원회 농업부 부장 등이 참석했다. 전원회의는 예년처럼 오는 31일까지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결론은 김 위원장이 새해 첫날 신년사를 겸해 직접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 [단독] ‘실적 0’ 공수처, 혈세로 황제급 처우

    [단독] ‘실적 0’ 공수처, 혈세로 황제급 처우

    영장 발부 0건… 유죄 사건도 0건직원 힐링 예산에 2000만원 편성처장 후보자 사무실 ‘강남’ 고집청문 예산 85% 늘려 6400만원공수처 “악성 민원에 치유 필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내년에 민원실 등 ‘격무부서’를 위한 힐링(치유) 프로그램을 신설한다며 2000만원의 예산을 받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조만간 지명될 차기 공수처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을 위한 예산은 3년 전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6400여만원이다. 임대료가 비싼 ‘서울 강남’에 사무실을 마련하겠다며 비용을 뽑은 탓이다. 또 지난해와 올해엔 텀블러 기념품을 만들고 사무실에 둘 화분을 들이는 데 각각 1000만원이 넘는 돈을 쓰기도 했다. 2021년 출범 이후 구속영장 발부 ‘0건’, 직접 수사해 유죄를 받아 낸 사건도 ‘0건’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거둔 공수처가 나랏돈으로 각종 처우 개선만 신경 쓰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7일 국회 등에 따르면 내년도 공수처 예산은 올해보다 16.9% 늘어난 206억 8010만원으로 확정됐다. 서울신문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예산안 검토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중에는 격무부서 힐링 프로그램 신설을 위한 2000만원이 신규 예산으로 포함됐다. 민원이나 수사 업무로 스트레스 관리 등이 필요한 직원을 위해 감정노동 스트레스 관리와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는 명목이다. 공수처는 연간 10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주기적으로 치유하고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선 “공수처 실적에 비해 예산을 방만하게 운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된다. 정성희 법사위 수석전문위원은 예산안 검토보고서에서 “사업계획이 구체적이지 못하고 사업관리도 면밀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공수처가 차기 공수처장 후보자 청문회 준비단 예산으로 6396만원을 책정받았는데, 3년 전 전임 후보자 시절 집행된 금액(3457만원)보다 85%가량 늘어난 것도 논란이 되고 있다. 공수처는 김진욱 처장의 임기가 다음달 20일 만료됨에 따라 후보자 인선에 들어간 상태다.예산이 대폭 증가한 데는 청문회 준비단 기간이 과거보다 한 달 더 늘어난 까닭도 있지만 사무실을 강남 지역으로 특정해 산정한 영향이 컸다. 공수처는 “주요 기관과의 접근성, 임대 사무실 확보의 용이성 등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문회 준비단 예산에서 순수 사무실 임대료는 3400만원(2개월 기준)으로 월 1700만원에 달한다. 앞서 2020년 초대 공수처장 후보자 청문회 준비단의 경우 광화문에 사무실을 마련했는데 월 800만원이었다. 정 위원은 검토보고서에서 “국가기관 또는 공공기관 시설 중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지 우선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다. 공수처 위원회 회의를 위한 외부회의장 임대료 예산도 국회에서 지적을 받고 일부 삭감됐다. 공수처는 내년도 예산에서 수사심의위원회 등 수사 관련 6개 위원회와 공소심의위원회 회의를 위해 서울에 있는 회의장을 빌리겠다며 총 900만원을 요구했다. 외부위원의 회의 참석을 독려하려면 서울에서 회의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법사위 예산안 보고서는 “공수처는 정부과천청사에 위치해 회의장 접근성이 떨어진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 “기획재정부의 지침에 따르면 회의장과 행사장은 공공시설을 우선 활용하고 호텔 등 호화로운 장소를 빌리는 건 지양토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공수처 자문위원회와 수사자문단은 지난해 7월과 8월 서울의 한 호텔에서 회의를 개최했다. 결국 공수처의 내년도 외부회의장 임차료는 요구안보다 200만원 삭감됐다. 최근 공수처는 내년 예산안에 소속 검사 ‘스피치’(언어능력) 교육 비용으로 2240만원(1인당 140만원)을 편성해 빈축을 사기도 했다. 이 예산은 더불어민주당이 전액 삭감에 반대하면서 840만원만 깎이고 1400만원으로 확정됐다. 공수처가 출범 이후 쓴 예산 내역서 중에서도 석연치 않은 대목들이 발견됐다. 서울신문이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지출 내역서에 따르면 공수처는 지난해 10월 CI(상징물)를 새긴 기념품 텀블러 구매를 위해 1345만 9000원을 썼다. 또 근무 환경을 개선한다며 화분과 미술품 대여에 각각 1056만원과 800만원을 지출했다. 공수처는 힐링 프로그램 신설과 관련해선 “한 해 민원 접수 건수가 2500 ~2800건으로 민원인들의 폭언이나 폭력에 노출되는 직원들을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수사 부서 근무자들의 수사 과정 중 역할 분담, 권한 차이 등에서 오는 갈등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 등도 있다”고 밝혔다. 후보자 청문회 준비단 사무실 예산에 대해선 “3년 전에 비해 임대료가 많이 올랐다”면서 “기준을 일단 강남 지역으로 한 것으로 지역은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고위 공직자들의 비리를 뿌리 뽑겠다며 2021년 출범한 공수처는 투입된 예산에 비해 존재감이 미미하다는 평가를 계속 받아 왔다. 지금까지 3년간 직접 공소 제기한 사건은 3건, 검찰에 공소 제기를 요구한 사건은 5건에 그친다. 더욱이 직접 기소한 3건 가운데 ‘1호’였던 김형준 전 부장검사의 뇌물수수 혐의 사건, 윤모 전 부산지검 검사의 공문서위조 사건은 모두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구속영장 청구조차 5차례 모두 기각되면서 ‘5전 5패’라는 불명예도 안았다. 익명을 요구한 법조계 관계자는 “공수처의 문제는 권한이 큰 데 비해 조직은 작고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산집행과 관련해선 국회에서 견제하는 수밖에 없는데 (공수처를 지지하는) 거대 야당 상황에서 이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차진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국정감사 때 국회의 견제가 더 필요하다”면서 “다만 미미한 사법 처리 실적과 관련해서는 공수처가 비대해지는 것을 우려해 조직을 축소한 탓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단독] ‘실적0’ 공수처, 혈세로 황제급 처우

    [단독] ‘실적0’ 공수처, 혈세로 황제급 처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내년에 민원실 등 ‘격무부서’를 위한 힐링(치유) 프로그램을 신설한다며 2000만원의 예산을 받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조만간 지명될 차기 공수처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을 위한 예산은 3년 전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6400여만원이다. 임대료가 비싼 ‘서울 강남’에 사무실을 마련하겠다며 비용을 뽑은 탓이다. 또 지난해와 올해엔 텀블러 기념품을 만들고 사무실에 둘 화분을 들이는 데 각각 1000만원이 넘는 돈을 쓰기도 했다. 지난 2021년 출범 이후 구속영장 발부 ‘0건’, 직접 수사해 유죄를 받아낸 사건도 ‘0건’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거둔 공수처가 나랏돈으로 각종 처우 개선만 신경 쓰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7일 국회 등에 따르면 내년도 공수처 예산은 올해보다 16.9% 늘어난 206억 8010만원으로 확정됐다. 서울신문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예산안 검토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중에는 격무부서 힐링프로그램 신설을 위한 2000만원이 신규 예산으로 포함됐다. 민원이나 수사업무로 스트레스 관리 등이 필요한 직원을 위해 감정노동 스트레스 관리와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는 명목이다. 공수처는 연간 10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주기적으로 치유하고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선 “공수처 실적에 비해 예산을 방만하게 운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된다. 정성희 법사위 수석전문위원은 예산안 검토보고서에서 “사업계획이 구체적이지 못하고 사업관리도 면밀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공수처가 차기 공수처장 후보자 청문회 준비단 예산으로 6396만원을 책정받았는데, 3년 전 전임 후보자 시절 집행된 금액(3457만원)보다 85%가량 늘어난 것도 논란이다. 공수처는 김진욱 처장이 다음달 20일 임기가 만료돼 후보자 인선에 들어간 상태다. 예산이 대폭 늘어난 데는 청문회 준비단 기간이 과거보다 한달 더 늘어난 까닭도 있지만 사무실을 강남지역으로 특정해 산정한 영향이 컸다. 공수처는 “주요 기관과의 접근성, 임대 사무실 확보의 용이성 등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문회 준비단 예산에서 순수 사무실 임대료는 3400만원(2개월 기준)으로 월 1700만원에 달한다. 앞서 2020년 초대 공수처장 후보자 청문회 준비단의 경우 광화문에 사무실을 마련했는데 월 800만원이었다. 정 위원은 검토보고서에서 “국가기관 또는 공공기관 시설 중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지 우선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국가기관 등의 시설 이용이 불가능하더라도 굳이 서울에서도 임대료가 가장 비싼 강남에 사무실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은 적다며 여의도 등 다른 지역을 검토해 볼 것을 권유했다. 공수처 위원회 회의를 위한 외부회의장 임대료 예산도 국회에서 지적을 받고 일부 삭감됐다. 공수처는 내년도 예산에서 수사심의위원회 등 수사 관련 6개 위원회와 공소심의위원회 회의를 위해 서울에 있는 회의장을 빌리겠다며 총 900만원을 요구했다. 외부위원의 회의 참석을 독려하려면 서울에서 회의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법사위 예산안 보고서는 “공수처는 수도권에 소재한 정부과천청사에 위치해 회의장 접근성이 떨어진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 “기획재정부의 지침에 따르면 회의장과 행사장은 공공시설을 우선 활용하고 호텔 등 호화로운 장소를 빌리는 건 지양토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공수처 자문위원회와 수사자문단은 지난해 7월과 8월 서울의 한 호텔에서 회의를 개최했다. 결국 공수처의 내년도 외부회의장 임차료는 요구안보다 200만원 삭감됐다. 최근 공수처는 내년 예산안에 소속 검사 ‘스피치’(언어능력) 교육 비용으로 2240만원(1인당 140만원)을 편성해 빈축을 사기도 했다. 이 예산은 더불어민주당이 전액 삭감에 반대하면서 840만원만 깎이고 1400만원으로 확정됐다. 공수처가 출범 이후 쓴 예산 내역서 중에서도 석연치 않은 대목들이 발견됐다. 서울신문이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지출 내역서에 따르면 공수처는 지난해 10월 CI(상징물)를 새긴 기념품 텀블러 구매를 위해 1345만 9000원을 썼다. 근무 환경을 개선한다며 화분과 미술품 대여에 각각 1056만원과 800만원을 지출했다. 공수처는 힐링프로그램 신설과 관련해선 “한해 민원 접수 건수가 2500~2800건으로 민원인들의 폭언이나 폭력에 노출되는 직원들을 위해 마련한 것”이라면서 “수사 부서 근무자들이 수사 과정에서 역할 분담, 권한 차이 등에서 오는 갈등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 등도 있다”고 밝혔다. 후보자 청문회 준비단 사무실 예산에 대해선 “3년 전에 비해 임대료가 많이 올랐다”면서 “기준을 일단 강남 지역으로 한 것으로 지역은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고위 공직자들의 비리를 뿌리 뽑겠다며 2021년 출범한 공수처는 투입된 예산에 비해 존재감이 미미하다는 평가를 계속 받아 왔다. 지금까지 3년간 직접 공소 제기한 사건은 3건, 검찰에 공소 제기를 요구한 사건은 5건에 그친다. 더욱이 직접 기소한 3건 가운데 ‘1호’였던 김형준 전 부장검사의 뇌물수수 혐의 사건, 윤모 전 부산지검 검사의 공문서위조 사건은 모두 1심 무죄를 선고받았다. 구속영장 청구조차 5차례 모두 기각되면서 ‘5전 5패’라는 불명예도 안았다. 익명을 요구한 법조계 관계자는 “공수처의 문제는 권한이 큰 데 비해 조직은 작고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라면서 “성과가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방만 경영을 이어 간다니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예산집행과 관련해선 국회에서 견제하는 수밖에 없는데 (공수처를 지지하는) 거대 야당 상황에서 이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차진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국정감사 때 국회의 견제가 더 필요하다”면서 “다만 미미한 사법처리 실적과 관련해서는 공수처가 비대해지는 것을 우려해 조직을 축소한 탓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아카데미 4관왕’ 기생충 이선균 숨졌다”…외신도 비보에 충격

    “‘아카데미 4관왕’ 기생충 이선균 숨졌다”…외신도 비보에 충격

    영화 ‘기생충’으로 국제적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 이선균(48)씨의 사망 소식을 외신들도 주요 뉴스로 긴급하게 다뤘다. CNN은 27일(현지시간) 미국 아카데미상 수상작 ‘기생충’의 배우 이씨가 마약투약 혐의로 조사받던 중 숨졌다고 보도했다. 이 뉴스는 홈페이지 톱 화면에 자리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이씨가 대마초 등 향정신성 약물을 사용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었다며 한국의 엄격한 마약법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씨가 2020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감독상·각본상·국제영화상을 받으며 4관왕에 오른 ‘기생충’의 출연 배우라고 덧붙였다. AP도 이씨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에서 부유한 가장 역을 맡아 대중에 잘 알려진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한국 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2007), ‘하얀 거탑’(2007), ‘파스타’(2010), ‘나의 아저씨’(2018) 등으로 인기를 얻었다고 전했다. AFP 통신은 이씨가 ‘카리스마 넘치는 셰프’에서 ‘공감 능력 없는 천재 신경과학자’까지 다양한 역할을 맡아 호평받았다고 했다. 이어 “한때 건전한 이미지로 유명했던 배우가 (마약) 스캔들 이후 TV 및 상업 프로젝트에서 제외됐다”고 보도했다. 영국 BBC는 “오스카상을 받은 영화 ‘기생충’으로 잘 알려진 배우 이선균이 숨진 채 발견됐다”며 “이씨의 마약 투약 혐의 조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뜨거웠고, 그 과정에서 이씨의 명예가 크게 실추됐다”고 지적했다. 워싱턴포스트(WP)도 “이선균은 1999년 데뷔 이후 수많은 한국 영화와 TV 시리즈에 출연했지만 ‘기생충’에서의 역할로 세계적인 호평을 받았다”며 “한국 연예계는 K팝 가수와 영화배우들이 경찰의 조사를 받는 등 마약 남용 스캔들로 뒤흔들렸다”고 했다. 외신들은 한국 사법당국이 마약 범죄에 대해 엄격하다는 점도 조명했다. BBC는 대마초 흡연을 포함한 마약 투약 범죄는 한국에서 심각한 범죄로 인식되며 대마초 흡연 시 최대 5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로이터 역시 한국에서 마약 관련 법을 위반할 경우 징역 6개월에서 최대 14년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했다. AFP는 대마초와 같은 마약을 해외에서 합법적으로 취득했더라도 이를 국내로 반입할 경우 귀국 시 기소될 위험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씨는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종로구에 있는 와룡공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선균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이선균 배우가 오늘 세상을 떠났다”며 “비통하고 참담한 심정을 가눌 길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이 억울하지 않도록 억측이나 추측에 의한 허위사실 유포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하며 “장례는 유가족 및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치러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마지막 길 억울하지 않도록”…이선균 소속사, 사망 입장 밝혔다

    “마지막 길 억울하지 않도록”…이선균 소속사, 사망 입장 밝혔다

    배우 이선균(48)이 지난 27일 세상을 떠난 가운데 고인의 장례가 유가족과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질 예정이다. 이선균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이선균 배우가 오늘 세상을 떠났다”며 “비통하고 참담한 심정을 가눌 길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부디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이 억울하지 않도록 억측이나 추측에 의한 허위사실 유포 및 이를 토대로 한 악의적인 보도는 자제해주길 정중히 부탁드린다”며 “장례는 유가족과 동료들이 참석해 조용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이선균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공원에 세워져 있던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지난 10월부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왔다. 이선균은 경찰 조사에서 “마약인 줄 알지 못했다”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한편 이선균은 1999년 비쥬 ‘괜찮아’ 뮤직비디오로 데뷔했다. 동료 배우 전혜진과 2009년 7년 열애 끝에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드라마 ‘하얀거탑’(2007) ‘파스타’(2010) ‘나의 아저씨’(2018) ‘법쩐’(2023) 등에 출연했다.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2019)과 ‘잠’(감독 유재선·2023) 등에서도 활약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무명시절 거쳐 월드스타까지…커리어 정점서 떠난 이선균

    무명시절 거쳐 월드스타까지…커리어 정점서 떠난 이선균

    27일 세상을 등진 배우 이선균(48)은 20대 때 무명 시절을 거쳐 30대 들어 빛을 보다가 40대에 월드 스타 반열에 오른 인물이었다. 특히 올해 그가 주연한 영화 2편이 동시에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받으며 배우 인생 정점에 올라섰다. 1975년생인 이선균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에 입학해 1999년 비쥬의 ‘괜찮아’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데뷔했다. 2001년 MBC 시트콤 ‘연인들’을 통해 방송에도 데뷔했지만, 이후 오랜 기간 단역·조연을 전전했다. MBC ‘베스트극장’, KBS ‘드라마시티’ 등 지상파 단막극에서 주연을 맡아 천천히 입지를 다졌다. 32세이던 2007년 MBC 의학 드라마 ‘하얀 거탑’에서 올바른 직업윤리를 가진 바른 의사 최도영 역을 맡아 대중의 인지도를 얻기 시작했다. 같은 해 방영한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는 음악가 최한성 역을 맡아 존재감을 강하게 내비쳤다. 이선균은 두 작품으로 MBC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부문 황금연기상을 받았다. 데뷔 후 처음으로 받은 연기상이었다. 이후 ‘파스타’(2010), ‘골든타임’(2012) 등 그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가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으면서 ‘배우 이선균’의 이름을 제대로 각인시켰다. 영화로도 보폭을 넓힌 그는 ‘쩨쩨한 로맨스’(2010), ‘체포왕’(2011), ‘화차’(2012), ‘내 아내의 모든 것’(2012), ‘끝까지 간다’(2014) 등을 잇달아 성공시켰다. 이선균은 2019년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서 박 사장 역을 맡아 일약 월드 스타 반열에 올라섰다. 이 영화는 그해 칸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과 미국 아카데미시상식 작품상을 받기도 했다. 아이유와 함께한 드라마 ‘나의 아저씨’(2018)에서 ‘참된 어른’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국내에서도 다양한 팬층을 형성했다. 지금까지도 각종 명대사와 명장면이 회자할 정도로 사랑받은 드라마다. 올해는 그가 주연한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와 ‘잠’이 동시에 칸영화제에 초청받아 레드카펫을 밟으면서 커리어 정점에 올랐다. 코미디, 스릴러, 드라마, 멜로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소화하는 폭넓은 연기력과 좋은 목소리는 배우 이선균의 장점이었다. 지난 10월 그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중에 큰 충격을 안겼다. 이 여파로 이선균이 주연한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와 ‘행복의 나라’는 개봉이 보류됐고, 드라마 ‘노 웨이 아웃’은 조진웅으로 배우가 교체됐다. 이선균은 총 3차례에 걸쳐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았으며, 간이 시약 검사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전날에는 자신의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한 증거가 유흥업소 실장의 진술뿐이라며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의뢰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선균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종로구에 있는 와룡공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한편 이선균의 장례는 유가족과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치러질 예정이다. 이선균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이선균 배우가 오늘 세상을 떠났다”고 전하며 “비통하고 참담한 심정을 가눌 길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이 억울하지 않도록 억측이나 추측에 의한 허위사실 유포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한 뒤 “장례는 유가족 및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치러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배우 김혜선·래퍼 도끼 건보료 수천만원 체납…명단 공개

    배우 김혜선·래퍼 도끼 건보료 수천만원 체납…명단 공개

    배우 김혜선(54)씨가 2014년부터 건강보험료 2700만원을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세금 3억여원을 체납한 사실이 드러난 래퍼 도끼(33·본명 이준경)도 2018년부터 건보료 2200만원을 내지 않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7일 홈페이지에 4대 보험료 고액·상습 체납자 1만 4457명(건강보험 1만 355명, 국민연금 4096명, 고용·산재보험 6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사기를 당해 한때 파산 신청까지 했던 김씨는 2015년 4월부터 건보료 분할 납부를 9차례 신청했지만, 이후 다시 건보료를 내지 않아 2021년부터 고액·상습 체납자로 등록돼 인적 사항이 공개되고 있다. 도끼 역시 2020년부터 고액·상습 체납자로 등록됐다. 공단은 1년이 넘게 건보료와 국민연금을 각각 1000만원, 2000만원 이상 내지 않으면 일정 기간 소명 기회를 준 뒤 심사를 거쳐 명단을 공개한다.가수 겸 작곡가 조덕배(64) 씨는 2010~2019년 건보료(2021년 기준 총 3239만원)를 체납했다. 4대 사회보험료 고액·상습 체납자 가운데 10억원~20억원 미만의 건보료를 내지 않은 이들도 3명(총액 46억원)이나 있었다. 올해 공개된 대상자 수는 지난해(1만 6830명)보다는 14.1% 줄었다. 지난해부터 4대 보험료 체납자 공개 기준을 강화하면서 이미 공개된 이들을 올해 대상에서 제외했기 때문에 수가 줄어들었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고액·상습 체납자 인적 사항 공개는 체납자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고, 자진 납부를 유도해 보험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다. 체납으로 인적 사항이 드러난 이들은 급여 제한 대상이 돼 병의원을 이용할 때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다.
  • 배우 이선균, 숨진 채 발견…“유서 남기고 집 나갔다” 매니저가 신고

    배우 이선균, 숨진 채 발견…“유서 남기고 집 나갔다” 매니저가 신고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오던 배우 이선균(48)씨가 27일 서울 종로구의 한 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2분쯤 이씨의 매니저로부터 ‘(이씨가) 유서 같은 메모를 작성하고 집을 나섰다. 어제까지는 연락이 됐다. 차량도 없어졌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매니저는 이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이씨의 강남구 청담동 거주지를 찾아간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오전 10시 30분쯤 종로구에 있는 와룡공원 인근에서 이씨의 차량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차 안에 있던 이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였으며, 조수석에서는 번개탄 1점이 발견됐다. 소방 관계자는 “사망한 것으로 판정돼 (치료를 위한) 병원 이송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씨의 시신은 인근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월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진 이씨는 그동안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왔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지난 10월 19일 “영화배우인 40대 남성 L씨 등 8명에 대해 입건 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 8명은 약 1년간 유흥업소와 주거지 등에서 여러 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이후 이 남성은 이씨로 밝혀졌다. 이씨는 경찰 발표 나흘 만인 같은 달 23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돼 형사 입건됐다. 이씨는 10월 28일 사건 발생 뒤 처음으로 경찰에 출석해 “이런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돼 많은 분께 큰 실망감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진실한 자세로 성실하게 수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 순간 너무 힘든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며 “다시 한번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서는 답변을 미뤘다. 지난 23일 세 번째로 경찰에 소환된 이씨는 19시간 동안 밤샘 조사를 받았다. 전날 변호인을 통해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의뢰한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제출하기도 했다. 자신과 유흥업소 실장 A(29·여)씨 중 누구 주장에 신빙성이 있는지를 거짓말 탐지기 조사로 판단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앞선 2차 소환 조사에서는 “A씨가 나를 속이고 약을 줬다”며 “마약인 줄 몰랐다”고 주장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과를 졸업하고 2001년 뮤지컬 ‘록키호러쇼’로 데뷔한 이씨는 MBC 드라마 ‘하얀거탑’(2007), ‘커피프린스 1호점’(2007), ‘파스타’(2010), tvN ‘나의 아저씨’(2018) 등에 출연해 스타로 떠올랐다. 방송과 영화계를 넘나들며 정상급 배우로 성장했다. 특히 2020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거머쥔 ‘기생충’에 출연, 세계적인 인기를 누렸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인생2막 어디서 하지?… “제주 은퇴자공동체마을에서 미리 살아보세요”

    인생2막 어디서 하지?… “제주 은퇴자공동체마을에서 미리 살아보세요”

    “인생2막 두려워 마세요. 일주일이든, 한달이든 사전에 미리 살아보고 결정해도 늦지 않아요.” 2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2리 동백마을에 조성하는 ‘은퇴자 공동체 마을’사업에 8억원을 투입한다. 은퇴자공동체마을 조성사업은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은퇴자를 대상으로 주민등록상 거주지 이외 다른 지역에서 공동체 생활을 통해 상호교류를 할 수 있는 인프라를 조성하는 사업을 말한다. 지방소멸 위기 지역에 체류형 생활인구를 유입시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로 올해 처음 시행되는 행정안전부의 고향올래사업에 공모해 선정됐다. 두 지역 살아보기, 로컬유학생활 기반 조성, 은퇴자공동체마을 조성, 청년복합공간 조성,워케이션, 지역특색을 반영한 자율사업 등 6개 분야에 대한 공모가 진행돼 제주도가 처음으로 은퇴자 공동체마을 조성 분야에 선정된 것. 오는 2025년 12월까지 3년동안 국비와 도비 각각 5억원씩 총 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도 관계자는 “제주의 경우 마을관광 브랜드인 카름스테이가 강점인데 공동체 활동의 체계가 잘 잡혀 선정됐다”면서 “테스트베드로 시험해보고 확장성이 있으면 다른 지역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은퇴자 공동체마을 조성이라고 하니까 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오해하는데 기존 은퇴자마을과는 다르다”면서 “은퇴자가 지역으로 거주지를 이전할 경우 위험 부담이 큰데 사전에 은퇴자가 직접 생활해보고 프로그램 운영은 좋은 지, 해당 지역이 괜찮은 지, 이런 것들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드는것이 최우선이고 거주 공간을 국비로 조성하는게 핵심”이라고 설명했다.도는 행안부의 지침에 따라 가급적 유휴시설을 활용하기 위해 지상2층 규모 455㎡의 기존 신흥2리 동백방문자센터를 활용해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있다. 은퇴자마을 체류 확대를 위해 숙박시설 4개동을 내년 상반기까지 조성한다 특히 신흥2리 동백방문자센터를 중심으로 일주일이든, 한 달이든 장기체류자들을 위해 지역마을 융화프로그램을 만들어 보급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또한 지역상생사업 보유 기업, 도시주말농부, 농촌체험 관심도시민단체 등을 대상으로 카름 농부 파머스 마켓, 카름 인턴십 등 농촌일손돕기, 슬기로운 은퇴생활 프로그램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변덕승 도 관광교류국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웰니스, 워케이션, 도농 교류 등 로컬자원과 결합한 다양한 체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도내 읍면지역에서 더욱 오래 체류할 수 있는 서비스와 매력도 높은 상품을 관광객들에게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흥2리 동백마을은 제주 마을여행의 통합브랜드인 카름스테이 10곳 중 지역 리더들의 구성이 탄탄할 정도로 사업 운영이 잘되는 곳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동백을 재료로 비누, 화장품 만들기, 동백기름을 활용한 음식체험 등 다양한 사업을 2010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29년 만에 LG, 27년 만에 안세영 정상… 환희의 K스포츠

    29년 만에 LG, 27년 만에 안세영 정상… 환희의 K스포츠

    2023년 한국 스포츠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탈락(3월)과 농구·배구 아시안게임 노메달(10월) 같은 수모를 겪기도 했지만 땀과 눈물의 시간을 통해 한 뼘 더 자란 선수들은 국민에게 더욱 많은 환희의 순간을 선물했다. 올해 주요 스포츠 뉴스를 2회에 걸쳐 정리했다.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정규시즌에 이어 한국시리즈까지 정복하며 무려 29년 만에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MBC를 인수하고 1990년, 1994년 정상에 오른 뒤 긴 암흑기를 보냈던 LG의 통산 세 번째 우승. 거듭 시행착오를 겪으면서도 꾸준히 전력을 보강한 LG는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염갈량’ 염경엽 감독의 지휘 아래 마침내 최강팀으로 우뚝 섰다.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 오지환은 고 구본무 전 LG그룹 회장이 남긴 롤렉스 시계를 받았는데 이를 모기업에 기증하고 다른 시계를 선물받았다. ‘미완의 대기’였던 안세영이 올해 ‘배드민턴 여제’로 등극했다. 공격력을 집중적으로 보강한 안세영은 1월 인도오픈을 시작으로 3월 전영오픈에 이어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 우승 등 올 한 해에만 10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항저우아시안게임 결승에서는 무릎 부상을 딛고 난적 천위페이(중국)를 꺾는 감동의 드라마를 연출했다. 안세영은 1996년 방수현 이후 27년 만에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여자 단식 랭킹 1위를 차지했고 BWF 올해의 여자 선수상까지 받았다.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 정상에 오른 안세영은 2024년 아시아선수권과 파리올림픽에서 ‘그랜드슬램’에 도전한다.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은 빅리그 진출 3년 만에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포지션별 수비력이 가장 좋은 선수에게 주는 골드글러브를 한국 선수가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KBO리그 최고의 타자 이정후는 역대 한국인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 최고 대우를 받고 MLB 진출에 성공했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 기간 6년 총액 1억 1300만 달러(약 1471억원)의 대형 계약을 맺었다. KBO리그에서 포스팅을 통해 MLB에 진출한 선수 중 최고 계약 규모다. 황선홍 감독이 이끈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은 완벽한 경기력으로 대회 3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촉박한 준비 기간 동안 수비 조직력을 탄탄히 다진 대표팀은 조별리그 3전 전승 16득점 무실점으로 완벽한 모습을 보였고 토너먼트에선 키르기스스탄, 개최국 중국, 우즈베키스탄을 차례로 제압했다. 결승전에선 일본을 2-1로 꺾고 전승 우승을 달성했다. 특히 이번 금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보다 마음 편히 유럽 무대에서 활약을 이어 갈 수 있게 됐다. 야구 대표팀 또한 항저우에서 대회 4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예선 라운드에서 부진한 모습도 있었지만 결승 라운드에서 집중력을 보이며 2010년 광저우 대회부터 이어 온 정상의 자존심을 지켜 냈다.
  • 군복무 중 ‘희귀병’ 판정 뒤 전역…‘낭만닥터’ 그 배우 근황

    군복무 중 ‘희귀병’ 판정 뒤 전역…‘낭만닥터’ 그 배우 근황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CRPS) 투병 중인 배우 신동욱이 근황을 전했다. 신동욱은 2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작은 수술이지만 가을엔 태어나서 처음으로 수술도 했고, 복용하던 약을 절반으로 줄여보겠다고 또 몇 달 동안 고된 인내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때마다 이 아름다운 휴양지를 방문해 위로받곤 했다”면서 베트남 푸꾸옥에서 휴양하는 모습이담긴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신동욱이 한 리조트에서 미소를 지으며 셀카를 찍은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신동욱은 지난 2010년 군 복무 중 희소병인 CRPS 판정을 받고 의가사 전역했다. CRPS 환자는 단지 통증 부위에 바람이 닿거나 불거나 물체가 살짝 스치기만 해도 극심한 고통을 느껴 일상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 그는 오랜 투병 생활 끝에 연기와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을 회복해 복귀했다. 올해는 지난 6월 종영한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에 출연해 활동을 펼쳤다.
  • 27일은 ‘배당락의 날’…코스피 0.8% 하락 출발 예상

    27일은 ‘배당락의 날’…코스피 0.8% 하락 출발 예상

    코스피가 오는 27일 배당받을 권리가 사라지는 배당락일을 맞아 전 거래일보다 약 0.8% 하락한 채 출발할 것으로 예상됐다. 유안타증권은 26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코스피 시장 연말 배당금과 시가총액을 토대로 이렇게 분석했다. 코스피 상장사 상당수는 한 해 동안 거둬들인 이익을 주주들에게 연말에 몰아서 나눠준다. 결제까지 걸리는 시간을 감안해 배당 기준일로부터 이틀 전까지 주식을 갖고 있으면 배당금을 확보할 수 있다. 올해 배당을 받기 위한 마지막 주식 매수일은 26일이다. 하루 뒤인 27일부터는 배당금을 확보한 투자자들이 주식을 팔아도 무방하므로 그만큼 주가가 떨어지는 배당락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부터는 정부가 기업들의 ‘선(先) 투자, 후(後) 배당’ 관행을 바꾸도록 유도하면서 기업 상당수가 배당 기준일을 내년 3월 말로 미루기로 했다. 유안타증권은 올해 연말을 배당 기준일로 삼지 않은 코스피 상장사 120곳의 작년 배당액이 10조 1000억원이라고 분석했다. 여기에 시가총액까지 고려하면 배당락일인 27일 코스피 개장과 동시에 0.79% 떨어질 거라는 분석이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 2010∼2021년까지 평균 배당락 지수의 25% 수준에서 개장된 만큼 이번에는 0.2% 하락한 수준에서 개장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증권가는 배당락 효과를 활용한 투자 전략도 제시한다. 기준일을 내년으로 미뤘는데도 27일 주가가 급락하는 종목이 있다면 매수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신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해당 기업의 주가 흐름과 배당락 수준을 가늠해 매도 후 재매수하는 전략을 세워보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또한 신 연구원은 “연말 배당 종목의 경우 통계적으로 연초에 주가가 내려가는 효과가 더 컸다”면서 “내년초 주가 하락 시 매수하는 방법도 고려할만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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