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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정부 첫 낙마? ‘차명재산 의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李정부 첫 낙마? ‘차명재산 의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차명 대출 및 부동산 차명 관리 의혹이 제기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오 수석은 전날 이재명 대통령에게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8일 임명된 지 나흘 만이다. 오 수석은 이 대통령과는 사법연수원 동기(18기)이자 검찰 특수통 출신 인사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오 수석 인선을 발표하면서 “특히 이 대통령의 검찰개혁 철학을 깊이 이해하는 인사로, 검찰개혁에 대한 대통령의 의지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오 수석은 검사장으로 재직한 2012~2015년 아내가 보유한 토지·건물 등 부동산을 지인 A씨에게 명의신탁해 차명으로 관리했고 이를 재산 신고에서 누락한 사실이 임명 이후 드러나 논란에 휩싸였다. 또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으로 재직하던 2007년 친구 명의로 저축은행에서 15억원의 차명 대출을 받았다는 의혹도 불거졌다. 오 수석은 차명 부동산 의혹에 대해 “송구하고 부끄럽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곧바로 사의를 표명하지는 않았었다. 이 대통령이 오 수석의 사의를 수용하면 새 정부 출범 이후 고위직이 낙마하는 첫 사례가 된다.
  • [서울광장] 해수부 부산 이전 잘 하려면

    [서울광장] 해수부 부산 이전 잘 하려면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후 첫 국무회의에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의 빠른 준비를 지시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이전은 전에도 있었다. 2005년부터 2019년까지 수도권에 있던 153개 공공기관이 10개 혁신도시로 이전했다. 다른 혁신도시와 달리 부산은 도심을 재활용했다. 이전 공공기관은 금융산업, 해양수산, 영화진흥 등의 분야다. 부산은 제2의 도시(인구 기준)지만 수도권과의 격차는 커지고 있다. 인구는 서울의 3분의1인데 지역내총생산(GRDP)은 5분의1이다. GRDP는 2022년부터 인천에도 뒤진다.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가 24%로 전국 평균(20%)보다 높다. 지역의 20~39세 여성 인구를 65세 이상 인구로 나눈 소멸위험지수는 0.49다. 0.5 미만이면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되는데 6대 광역시 중 부산만 그렇다. ‘노인과 바다의 도시’라고 불리는 까닭이다. 부산에 금융 공공기관이 옮겨간 것은 한국거래소 덕이 크다. 2007년 거래소로 통합된 선물거래소가 1999년 부산에 세워졌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예탁결제원 등은 63층짜리 부산국제금융센터에 거래소와 함께 있다. 이전 당시 개별 사옥을 원했으나 랜드마크를 원하는 현지 민심에 통합사옥으로 결정됐다. 통합사옥 입주로 개별 금융사들의 지역사회와의 교류 기회는 줄었다. 한때 개방됐던 63층 전망대는 보안 문제로 닫혀 있다. 부산 내에서 문현금융단지로 옮긴 BNK금융과 기술보증기금은 인근 저중층 단독 사옥에 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이 옮겨간 영도구 해양클러스터지구는 한산하다. 해수부 산하 공공기관 중 해양환경공단은 서울 송파구에,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은 서울 서초구에, 한국어촌어항공단과 한국해양조사협회는 서울 금천구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은 세종에 있다. 부산 이전이 요구되는 기관들이다. 이 대통령은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약속했다. 10개 혁신도시 이전 결과부터 점검해야 한다. 국토연구원은 혁신도시 이전이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인구 역전을 8년 늦췄다고 추산했다. 수도권 인구는 2019년 전체 인구의 절반을 넘었고 지난해 50.9%까지 차지했다. 추가 이전 장소로 기존 혁신도시를 우선 고려하자. 이전할 때 랜드마크에 집착하지 말고 중저층으로 꾸려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해야 한다. 고층 건물은 보안은 물론 에너지 소비에 있어서도 부정적이다. 공공기관이 떠난 수도권 부지에 아파트를 지어 사람을 다시 불러들이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한다. 경북 김천으로 간 농림축산검역본부, 전북 완주로 간 한국식품연구원 등의 수도권 부지에는 아파트단지가 들어섰다. 부산으로 돌아가 보자. 세계 최초 증권거래소는 네덜란드 항구도시인 암스테르담에 생겼다. 해상무역을 하는 동인도회사의 주식을 거래하기 위해서다. 조선, 항만 등은 대규모 자금이 오랜 기간 필요한 산업이라 금융의 뒷받침이 필요하다. 영국, 프랑스 등은 수도권에서 공공기관을 옮길 때 기능별로 집적화해 이전시켰다. 부산으로 해수부 전체를 이전하건 일부만 옮기건 해양금융클러스터로 육성시키자. 공공기관 이전 시즌2의 목표에 대한 공감대 형성도 필요하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 9일 기자회견을 열고 “해수부 부산 이전은 대통령이 강조한 세종의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국가적 목표와 충돌한다”며 철회를 요청했다. 유정복 인천시장도 해수부 부산 이전에 부정적이다. 해수부는 정부세종청사에, 해수부 외청인 해양경찰청은 인천에 있다. 두 지역 인구는 늘어나고 있지만 성장이 정체되면서 지역 간 경쟁이 심해지고 있다. 정부가 국가 전체 차원에서 조율해야 한다.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전 대상 기관과 지역을 둘러싸고 후보자들 공약이 쏟아질 거다. 여러 연구들은 저출산이 수도권 집중 현상과 관계 있다고 지적한다. 공공기관 이전을 원하는 지역들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해라. 민간이 어쩌다 방문했다가 이주를 한번쯤 생각해 볼 정도로. 균형발전 완성은 민간에 달렸다. 전경하 논설위원
  • 강원 홍천 ‘100년 숙원 사업’… 용문~홍천 철마는 달리고 싶다[이슈&이슈]

    강원 홍천 ‘100년 숙원 사업’… 용문~홍천 철마는 달리고 싶다[이슈&이슈]

    예타조사 결과 10~12월 중 발표1920년 매일신보에 추진안 실려2021년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작년 2월 예비타당성조사 착수지역균형발전·경제적 효과 강조서울 강북권~홍천 1시간대로 이동 귀농귀촌·관광객 등 유입 가속화 생산유발효과도 1조 8000억 분석 강원 홍천 주민들의 숙원인 용문~홍천 철도 건설 사업의 운명을 가를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조사) 결과가 오는 10~12월 중 나온다. 용문~홍천 철도 건설 사업은 서울 청량리·망우, 경기 양평·용문으로 이어지는 철도를 홍천까지 연결하는 것이다. 길이는 32.7㎞이고 사업비는 8442억원으로 추산된다. 사업비 중 70%는 국비, 30%는 지방비로 충당된다. 홍천군은 용문~홍천 철도 건설 사업을 성사할 마지막 기회라는 각오로 예타조사 통과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홍천에서 철도 건설이 거론된 때는 10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20년 3월 4일자 매일신보에 경춘선과 함께 홍천 반석리~인제~양양까지 철도를 놓는 동해안 횡단선이 추진된다는 내용을 담은 ‘경춘전궤 출원 자본금 600만원’이라는 제하의 기사가 실렸다. 1937년 1월 29일자 매일신보에는 용문 일대 철도 유치 진정서에 홍천과 인제 주민 1만 1000명이 동참했다는 기사가 게재됐다. 일제강점기였던 당시 일본은 자원 수탈을 위한 화물열차에만 관심을 가져 동해안 횡단선은 무산됐다. 1989년 5월 한 일간지는 ‘동서고속전철 노선 확정’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청량리에서 출발, 양평과 홍천~인제 원통~속초를 거친 뒤 강릉으로 이어지는 총 251㎞ 길이의 노선이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당시 교통부는 1990년 실시설계와 용지 매수에 들어가 이듬해 공사에 착수하기로 했으나, 이후 정책 변화 등으로 인해 실행되지 않았다. 홍천군 관계자는 “아주 오래전 신문 기사를 통해 100년 전부터 주민들이 철도 건설을 바랐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07년 용문~홍천 철도 건설은 중앙선 복선철도 개량 사업의 연계 사업으로 예타조사까지 받았으나 경제성 지표인 비용 대비 편익(BC)이 0.40에 그쳐 무산됐다. 통상적으로 BC가 1을 넘어야 경제성이 있다고 본다. 이후 2011년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추가 검토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지만,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는 반영되지 못했다. 그러다 4년 전인 2021년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마침내 포함됐고, 다음달인 8월에는 비수도권 광역철도 활성화 선도 사업으로도 선정됐다. 2022년에는 120대 국정과제에 이름을 올렸으며 지난해 2월 기획재정부는 예타조사에 착수했다. 예타조사 결과 발표를 앞둔 홍천군은 한 차례 고배를 마신 18년 전과 비교해 용문~홍천 철도가 가진 역할과 기능이 커진 점에 기대를 건다. 최근 5년간 타지에서 홍천으로 이주한 귀농·귀촌인 수는 2020년 2906명, 2021년 2723명, 2022년 2447명, 2023년 2278명으로 1만명이 넘는다. 관광객 수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방문자는 211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늘었다. 전문가들은 교통망 확충으로 수도권 접근성이 개선되면 정주 인구와 생활 인구 유입이 가속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용문~홍천 철도가 놓이면 서울 강북권에서 홍천까지 이동 시간이 1시간대로 단축된다. 강원연구원이 지난 3월 내놓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용문~홍천 철도가 가져올 생산유발효과는 1조 800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7300억원, 고용유발효과는 1만 2000명인 것으로 분석됐다. 장진영 강원연구원 연구위원은 “홍천에 철도역이 개설되면 홍천 인구의 60% 정도가 10분 이내 철도역에 접근할 수 있다”며 “홍천군민의 이동권 증진은 물론 바이오 산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예타조사 방식이 낙후 지역을 배려하기 위해 경제성 비중을 줄이는 대신 지역균형발전 비중을 강화한 점도 홍천군에는 고무적이다. 기재부는 2019년 비수도권을 대상으로 한 예타조사 평가 항목별 배점을 경제성 35~50%, 정책성 25~40%, 지역균형발전 25~35%에서 경제성 35~40%, 정책성 25~40%, 지역균형발전 30~40%로 개편했다. 이같은 배점을 적용한 영월~삼척 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지난 1월 BC 0.27의 낮은 경제성을 정책성과 지역균형발전에서 만회하며 통과했다. 이 사업이 예타조사의 벽을 넘은 것은 28년 만이다. 박재억 홍천군 철도추진팀장은 “예타조사가 경제성 위주에서 벗어난 것은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용문~홍천 철도가 가져올 정책 효과와 지역균형발전을 대외에 최대한 많이 알리는 한편 경제성 제고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홍천군은 남은 기간 정부 부처에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피력하고 주민들을 결집하는 등 예타조사 통과를 위해 역량을 총동원한다. 대선 기간인 지난 4월 홍천군은 각 정당에 용문~홍천 철도 건설 사업의 공약화를 요구해 관철했고, 같은 달 용문~홍천 철도 조기 착공을 바라는 국악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주민들의 염원을 하나로 모으기도 했다. 강원도의회는 지난해 12월, 대한노인회 강원도연합회는 지난 3월 각각 용문~홍천 철도 건설 사업 예타조사 통과를 촉구하는 결의문과 성명을 발표하며 홍천군에 힘을 보탰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용문~홍천 철도는 홍천을 넘어 강원 발전을 이끌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지방 소멸을 방지하며 국가 균형발전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면서 “주민들과 힘을 뭉쳐 홍천이 수도권 배후 도시로 성장할 발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눈길’ 읽고 ‘가스마리’ 섬 보고…그들의 ‘문향’ 속으로 스며든다

    ‘눈길’ 읽고 ‘가스마리’ 섬 보고…그들의 ‘문향’ 속으로 스며든다

    전남 장흥에선 글 자랑 하지 말라고 했다. 여수 가서 돈 자랑, 순천서 용모 자랑, 벌교서 주먹 자랑 하지 말라는 유명한 속담에 빗댄 농담 같은 표현이다. 이제 그 농담이 ‘농담이 아니게’ 됐다. 한강 작가가 맨부커상에 이어 노벨문학상까지 거머쥔 이후, 그와 인연이 깊은 ‘남도의 깡촌’ 장흥이 가진 문학의 힘을 많은 이들이 진심으로 다시 보고 있다. 이번 여정은 장흥이 가진 문학 유산을 돌아본다. 들머리는 ‘장흥 문학의 자궁’ 회진이다. 소나기는 거짓말처럼 찾아왔다. 메마르고 뜨거운 날씨에 소나기 예보는 당최 와닿지 않았다. 그러다 번개와 천둥이 몇 번 치더니만 우수수 비가 쏟아졌다. 마침 작가 이청준(1939~2008) 생가 처마 밑으로 숨어든 참이다. 남도 끝 장흥에서도 끝자락, 회진면 진목마을이다. 이청준은 생전 자신의 외진 고향을 이렇게 표현했다. “기차 편으로 고향엘 갈 경우, 나의 자리 옆에선 입석 손님이 서성대지 않는다. 내가 그보다 멀리 가거나 잘해야 종점 근처에서 거의 함께 내리게 될 위인이기 때문이다. 광주에서 기차를 버스로 갈아타고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나는 2백리 장흥읍을 지나서도 90리를 더 가는 대덕읍 종점 손님이기 때문이다. 자리가 빌 희망이 없는 것이다.”(‘삶으로 맺고 소리로 풀고’ 중) 사실 버스 종점에서도 그의 집까지는 한참을 더 걸어가야 한다. 이런 배경 속에서 그의 대표 단편소설 ‘눈길’이 탄생했을 터다. 이청준의 고향 회진면 진목마을천년학·서편제 등 무수한 포스터 팽나무 노거수, 소설 ‘눈길’ 시작장환도에선 이승우 ‘샘 섬’ 생각송기숙·이대흠 등 문인 넘쳐나한강이 학생 때 방학 보내기도진목마을은 작고 예쁘다. 나라를 대표하는 소설가 중 한 사람이 나고 자란 곳이어선지 장흥군이 퍽 깔끔하게 정비해 놓았다. 생가는 마을의 좁은 고샅길 중턱에 있다. ‘일(一) 자’형의 전형적인 시골집이다. 소나기 소리 들으며 방안 구석구석을 둘러본다. 아주 작은 박물관처럼 꾸며졌다. 그래서 더 친근하고 매력적이다. 그의 작품집도 있고, 고향 후배들과 술추렴하는 사진도 있다. 영화 포스터도 무수하다. 이청준의 작품은 소설의 영역에 머물지 않고 영화와 드라마, 연극 등으로 재생산됐다. 그에겐 ‘가장 많이 교과서에 작품이 실린 작가’라는 평판이 늘 따라붙는데, 아마 영화 등에 활용된 숫자도 그 못지않게 기록적이지 않을까 싶다. 임권택 감독이 영화 ‘서편제’, ‘축제’, ‘천년학’(원제는 ‘선학동 나그네’) 등에 남도의 멋과 한을 담았고, 김수용 감독이 단편소설 ‘병신과 머저리’를 각색해 ‘시발점’이란 제목으로 내놨다. 덜 알려지긴 했으나 단편 ‘조만득씨’를 각색한 영화 ‘나는 행복합니다’(2008)엔 ‘무려’ 현빈이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임 감독의 ‘서편제’는 대종상 최우수작품상(1993)을 수상했고, 이보다 앞서 정진우 감독이 영화화한 단편소설 ‘석화촌’은 청룡영화제 최우수작품상(1972)을, 이창동 감독이 단편 ‘벌레이야기’를 각색해 만든 ‘밀양’(2007)은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전도연) 등을 받기도 했다. 그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눈길’과 ‘당신들의 천국’, ‘이어도’ 등도 다수의 드라마와 연극 등으로 제작됐다. 빗줄기가 가늘어질 무렵 마을 산책에 나선다. 한때 동네 주민들이 이용했을 우물을 지나면 팽나무 노거수가 나온다. 여기가 소설 ‘눈길’의 시작점이다. 일본의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가와바타 야스나리가 단편 ‘설국’으로 눈에 관한 일본인의 심상에 탐미적, 유미적 감정을 심어 줬다면, 이청준은 ‘눈길’을 통해 보편적, 서정적 감성을 심어 줬다고 할 만큼 많은 한국인들에게 감동을 안겨 줬다. ‘눈길’은 야트막한 마을 언덕을 넘어간다. 회진 읍내의 시외버스터미널까지 이어져 있다. 번듯한 길이 놓이기 전, 많은 이들이 실제 오갔던 산길이다. ‘눈길’에서 ‘나’(이청준)의 어머니는 만류에도 불구하고 부득불 차부(버스터미널)까지 ‘나’와 동행한다. 그러고는 아들 발자국이 남은 눈길을 어머니 혼자 되짚어 온다. 짧게 등장하는 소설 속 무대지만, 소설 전반을 아우르는 정서가 이 길에 죄다 녹아 있다. 그가 잠든 ‘이청준의 문학자리’는 마을에서 2㎞쯤 떨어져 있다. 그의 어머니가 생전 밭일을 하다 묻힌 곳에 그도 함께 잠들었다. 작품의 모태가 된 지역을 이청준이 손수 그린 지도를 새겨 놓은 ‘바닥’, 방석을 닮은 거대한 돌에 그의 호 ‘未白’을 새긴 ‘미백바위’ 등으로 꾸며져 있다. 그가 돌아간 2008년엔 ‘토지’의 작가 박경리도 세상을 떴다. 문단의 두 거목을 한꺼번에 잃은 해였는데, 박경리의 추모 열기가 고향 경남 통영부터 만년의 거주지였던 강원 원주까지 퍼졌던 것에 견줘, 이청준의 토대였던 장흥은 거의 주목받지 못했다. 이청준뿐일까. 위로 우리나라 최초의 기행 가사 ‘관서별곡’을 지은 백광홍(1522~1556)을 비롯해 한승원(76), 송기숙(1935~2021) 등 당대의 문장가들에다 소설가 이승우, 시인 이대흠 등 신진에 이르기까지 작은 고장 안팎이 문인들로 차고 넘치지만, 장흥은 늘 도드라지지 않았다. 한강과의 인연도 깊다. 아버지 한승원이 나고 자란 곳인 데다, 한강이 학생 시절부터 자주 찾아 방학을 보내거나 머리를 식혔다고 한다. 진목마을 주변에 이청준 작품에 등장한 곳이 많다. 선학동 마을은 ‘선학동 나그네’의 배경이고, 장흥초등학교는 장편 ‘흰옷’을 쓸 때 영감을 줬다. 이웃한 보성읍 길목과 탐진강 변의 마을은 ‘서편제’ 등의 모티브가 됐다고 한다. 진목교회도 잊지 말고 돌아보시길. 장흥 지역의 근대교회 도래지로 꼽히는 곳이다. 장흥엔 100년 넘은 교회만 4곳이다. 진목교회는 물론 한승원 생가 인근의 명덕교회도 얼추 그쯤의 내력을 지니고 있다. 회진버스터미널 앞 회령진성도 필수 방문 코스다. 임진왜란 당시에 이순신 장군이 처음으로 조선수군 함대를 이끌고 출정한 곳이다. 이제 장흥 남쪽에서 해안을 따라 올라간다. 오래전부터 많은 이들에게 보여 주고 싶던 길. 바다를 끼고 달리는 자태가 너무 고와 혼자만 새기기엔 참 아까웠던 길이다. 그 길에 늘 문향(文香)이 함께한다. 그래서 더 감동적이다. 문학을 한다는 건 예부터 굶어 죽기 딱 좋은 일이었다. 아마 동서와 고금이 다르지 않을 거다. 그런데 무려 10대가 연이어 시를 쓰고 문집을 지은 집이 있다. 장흥 위씨 종갓집인 관산읍의 오헌고택(중요민속문화유산)이다. 오헌(梧軒) 위계룡(1870~1948)을 중심으로 현 주인장까지, 위아래 10대가 시인이다. 오헌고택은 연못과 팽나무, 흙담장이 멋지게 어우러진 집이다. 담 너머로 엿본 고택이 단아하면서도 단단하다. 꼿꼿한 남도 선비의 전형적인 살림살이가 이럴까 싶다. 좀더 솔직해지자. 오헌고택을 찾은 이유. 사실 아래채 옆구리쯤에 있다는 목욕실을 구경하고 싶어서였다. 한 장흥 출신 문인의 말을 빌리면 “관산 읍내에 목욕탕이 생기기 전에 명절 때면 동네 여자들이 전부 와서 목욕을 하고 갔다”는 방이다. 일제강점기 때 만들었는데 지금도 원형이 잘 보존돼 있다고 했다. 동네 아낙들을 모두 들일 만큼 안주인의 품이 넉넉했다는 뜻일 텐데, 그 공간이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그게 궁금했다. 아쉽게도 이번 여정에선 오헌고택 내부까지 들여다볼 수는 없었다. 다음에 더 잘 보는 걸로. 할미꽃이 무리 지어 핀 한재공원을 넘어가면 곧 덕도마을이다. 한승원의 생가가 있는 덕도는 동학군의 후예들이 모여 사는 곳이다. 그만큼 주민들의 자부심도 세고 문향도 짙다. 장환도를 지날 때면 늘 가슴이 저릿하다. 이승우의 단편소설 ‘샘 섬’이 생각나서다. 마을 끝자락의 방파제에 서면 100여m 앞에 작은 섬이 떠 있다. ‘가스마리’(가슴앓이) 섬이다. 이성에 눈뜬 이 일대 ‘청춘’들이 바라보며 가슴앓이를 했다는 섬이다. 양쪽으로 봉긋 솟은 섬 모양새가 여인네의 가슴 언저리를 보는 듯 작고 예쁘다. 한데 소설 속 가스마리 섬은 섬뜩하다. 욕망을 감추지 못한 죄로 ‘멍석말이’를 당해 죽은 젊은 과부, 욕망의 씨앗을 뿌리고도 비굴하게 살아남은 사내 등이 비극적 이야기를 엮어 낸다. 작은 섬을 보며 이런 구상을 떠올린 작가의 상상력이 그저 놀랍다. 내륙 깊숙이 들어온 득량만을 휘휘 돌면 곧 남포마을에 닿는다. 임권택 감독의 영화 ‘축제’의 촬영지다. 마을 앞 소등섬은 썰물 때 활처럼 굽어진 노두길을 따라 뭍과 연결된다. 이웃한 안양면엔 토굴이 두 곳이다. 한승원의 ‘해산토굴’, 조각가 강대철의 ‘조각토굴’이다. ‘해산토굴’은 한승원이 글 작업을 하는 곳이다. 이미 한국 문단의 거목인데도 요즘엔 ‘한강의 아버지’로 더 잘 불린다. 그 아래 여닫이해변엔 ‘한승원 문학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그의 글을 새긴 비석들이 바다를 따라 700m 정도 이어진다. 강대철도 만났다. 사자산 끝자락에 1650m²(약 500평) 정도 규모로 조성 중인 그의 ‘조각 토굴’은 현재 마무리 단계다. 그는 완성 시점을 “올가을”이라 했다. 몇 해 전에 만났을 때도 “조만간”이라고 했으니, 사실 올해도 완성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그저 국내 대표적 조각가가 전대미문의 조각 토굴을 짓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위안을 삼아야 할 듯하다. 무려 10대째 시 쓰는 집 ‘오헌고택’‘한강 아버지’로 더 불리는 한승원글비석 따라 ‘문학 산책로’도 조성교도소였던 ‘빠삐용집’ 7월쯤 공개제철 맞은 갯장어·된장물회 ‘꿀꺽’장흥 여정을 마치기 전에 ‘빠삐용집’(Zip)을 들렀다. 교도소로 쓰이던 건물이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곳이다. 실물 교도소 촬영지로는 국내 유일이다. 오는 7월쯤 공개 예정이다. 이곳에서 촬영된 드라마와 영화가 70여편에 달한다고 한다. 이름만 대면 알 만큼 히트했던 작품들이 대다수다. 1974~2015년 실제 교도소로 쓰였던 공간이니만큼 펼쳐 내는 아우라가 예사롭지 않다. 영화세트장이 절대 흉내 낼 수 없는 과거의 묵직한 느낌이 건물 곳곳을 감싸고 있다. 빠삐용Zip은 영화 ‘빠삐용’과 파일 압축 확장자 집(zip)의 합성어다. 함께 만들어 나갈 공간으로서의 ‘집’까지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이름이다. 빠삐용집의 재소자 수용 공간은 긴 복도를 따라 일렬로 배치됐다. 독방, 다인실 등이 옛 모습 그대로다. 다만 촬영을 위해 덧댄 것이 있어 아쉽다. 수용 공간 벽면의 낙서가 대표적인 예다. 빠삐용집 관계자에 따르면 영화와 드라마의 극적 효과를 위해 제작진이 몇몇 글귀를 쓰거나 새겼다고 한다. 그 탓에 이젠 어느 글씨가 실제 재소자가 쓴 것인지 알 수 없게 됐다. 공간이 가진 고유 역사가 사라진 셈이다. 이즈음에 장흥을 대표하는 먹거리 몇 가지 덧붙이자. ‘남도의 여름 보양식’ 갯장어가 제철을 맞기 시작했다. 촘촘하게 칼집을 낸 갯장어를 육수에 살짝 데쳐 양파, 부추 등과 함께 싸 먹는다. 장재도 옆 싱싱회마을이 알려졌다. 된장물회는 장흥 특산의 물회다. ‘싱건지’라 부르는 열무물김치가 반드시 들어가야 제대로 된 된장물회다. 회진면 우리집횟집이 이른바 ‘원조’다. 장흥 읍내 신들뫼바다도 주민들이 즐겨 찾는 집. 한우와 표고버섯, 키조개를 함께 먹는 ‘장흥 삼합’은 이미 장흥 식도락의 ‘전설’이다. 요즘 주민들의 발걸음이 몰리는 곳은 읍내 취락식당이다.
  • ‘김승우♥’ 김남주, 20살 딸 공개…감탄 나오는 드레스 자태

    ‘김승우♥’ 김남주, 20살 딸 공개…감탄 나오는 드레스 자태

    배우 김남주가 과거 자신이 입은 웨딩드레스를 착용한 딸의 모습을 공개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김남주’에는 ‘김남주 역대 소장 드레스 모음(웨딩드레스 포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남주는 “이 집에서 지금 20년간 살고 있고 물건이 엄청 많다. 저희 시어머니가 ‘이사를 다녀야 집이 깨끗하다. 자꾸 이사를 다니면 버리니까’라고 말씀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얼마 전에 지하에 가서 정리하려고 했는데, 오랜만에 결혼 사진 B컷을 봤다. 너무 예쁜데, 우리 신랑(김승우)이 버리라고 했다. 남자다 보니까 그런 게 의미가 여자보다 덜 하다. 근데 나는 못 버리겠더라. 그래서 도로 뒀다. 그런 것들이 다 짐이 됐다”고 털어놨다. 김남주는 “아이들과 추억이 있는 물건들도 있고, 오늘 그런 것들을 보여드리면 어떨까 싶어서 안으로 들어와봤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제가 갖고 있는 소장품이나 애장품을 궁금해하실까 했는데, 당연히 저도 뭐 다른 분이 소개하는 게 재미있으니 다른 분들도 제가 갖고 있는 게 ‘재미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저에게 의미 있는 거, 추억이 있는 걸 보여드리겠다”며 애장품 소개에 나섰다. 김남주는 자신이 아끼는 드레스와 신발 등을 공개했다. 김남주는 “누구에게나 의미 있는 웨딩 드레스인데 아주 깨끗하게 보관돼 있다”며 웨딩드레스를 꺼내보였다. 이어 “우리 나라에 베라왕이 처음 들어왔을 때 제가 처음 입었다. 첫 번째로 웨딩드레스를 아직 갖고 있고 10주년은 (리마인드 웨딩을) 찍었는데 20주년은 안 찍을 거다. 귀찮다. 저 드레스가 맞을지 안 맞을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김남주는 “얘는 사실 웨딩드레스가 아니다. 지금은 웨딩드레스 예쁜 게 너무 많은데 그 때는 예쁜 게 별로 없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래서 저는 이브닝 드레스를 골랐다. 이브닝 드레스에 이걸 신었다. 이렇게 지금 갖고 있는데, 사실 나한테만 의미가 있다”며 웨딩슈즈도 보여줬다. 유튜브 제작진은 아직도 웨딩드레스를 갖고 있는 이유를 물었다. 이에 김남주는 “저는 어떤 심볼이나 추억, 의미가 있는 걸 소장하고 싶어하는 성격이다. 그래서 떠나 보내기가 어렵다”고 답했다. “시상식에서 제가 정말 영광스러운 상을 받는다, 욕심을 더 부르고 싶다 하면 (드레스를) 구입한 적도 있다. 그걸 제가 가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남주는 “딸이 혹시 원하면 입히겠는데 더 예쁜 거 입을 수도 있다. 다시 봐도 너무 예쁘다”며 세월이 흘렀음에도 세련된 디자인의 웨딩드레스에 흡족해했다. 제작진은 “라희도 입었던 거 아니냐”고 물었다. 김남주는 “라희가 입은 사진이 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얼마나 귀여웠는지 모른다”고 딸 김라희 양의 당시 사진을 깜짝 공개했다. 당시 초등학생이던 김남주 딸은 김남주가 입었던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웨딩 슈즈까지 신으며 우아한 분위기를 더했다. 김남주는 라희 양의 초등학생 시절 뿐만 아니라 현재의 모습도 공개했다. 올해 만 20살인 라희 양은 김남주가 입었던 웨딩 드레스를 입고 청순한 매력을 뽐냈다. 얼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늘씬한 몸매가 이목을 끌었다. 사진에는 ‘어느새 엄마만큼 커버린 라희’라는 자막이 더해졌다. 아울러 김남주는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2012년 KBS 연기대상 때 입은 검은색 드레스도 공개했다. 김남주는 “영광스러웠던 것이 KBS 첫 드라마를 해서, 대상 받은 유일한 배우다. KBS는 원래 두세 작품은 해야 대상을 주신다고 하는데, 저는 첫 작품에 대상을 받았던 거다”며 대상 트로피도 보여주며 뿌듯해했다. 김남주는 “나의 젊었을 때의 영광스러움을 잊지 않으려고, 소중히 간직해왔다”며 시상식 때 신은 은색 구두도 공개했다. 한편 김남주는 1993년 SBS TV 드라마 ‘공룡선생’으로 데뷔했다. 드라마 ‘남자대탐험’(1996) ‘그 여자네 집’(2001) ‘내조의 여왕’(2009) ‘역전의 여왕’(2010~2011) ‘넝쿨째 굴러온 당신’(2012) ‘미스티’(2018) ‘원더풀 월드’(2024), 영화 ‘그놈 목소리’(2007) 등 수많은 히트작과 화제작을 내놨다. 김남주는 2005년 배우 김승우와 결혼해 그 해 라희 양을 낳았다. 2008년 아들 찬희 군을 얻었다.
  • [서울데이터랩]전방 30.00% 상한가 금일 증시 상승률 1위로 마감

    [서울데이터랩]전방 30.00% 상한가 금일 증시 상승률 1위로 마감

    12일 오후 15시 35분 전방(000950)이 등락률 +30.00%로 상승률 1위로 마감했다. 전방은 장 중 24,366주가 거래되었으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600원 오른 41,600원에 마감했다. 한편 전방의 PER은 1.68로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하며, ROE는 4.59%로 수익성이 낮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 준수한 수준이나 고성장 기업과 비교했을 때는 보통 수준일 수 있다. 이어 상승률 2위 에스엠벡셀(010580)은 주가가 30.00% 상한가를 기록하며 종가 1,638원에 상승 마감했다. 상승률 3위 한전기술(052690)의 주가는 89,700원으로 25.63% 폭등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상승률 4위 한전산업(130660)은 18.76% 급등하며 14,690원에 마감했다. 상승률 5위 한화투자증권우(003535)는 18.28%의 상승세를 타고 종가 9,900원에 마감했다. 6위 남광토건(001260)은 종가 10,800원으로 14.65% 상승 마감했다. 7위 한화투자증권(003530)은 종가 6,350원으로 14.21% 상승 마감했다. 8위 한전KPS(051600)는 종가 50,300원으로 13.93% 상승 마감했다. 9위 한국ANKOR유전(152550)은 종가 259원으로 13.60% 상승 마감했다. 10위 현대건설우(000725)는 종가 69,400원으로 13.21% 상승 마감했다. 이밖에도 형지엘리트(093240) ▲13.09%, 인바이오젠(101140) ▲12.77%, 한신기계(011700) ▲12.71%, 인디에프(014990) ▲12.67%, LG씨엔에스(064400) ▲11.95%, 달바글로벌(483650) ▲11.59%, 우진(105840) ▲10.45%, 한진칼(180640) ▲10.40%, 조비(001550) ▲9.70%, 모나용평(070960) ▲9.39% 등을 기록하며 금일 증시를 상승으로 마감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명예회복’ 여자농구, 아시아컵 4강 도전…기둥 박지수 “몸 상태 좋아, 과거 부진 만회”

    ‘명예회복’ 여자농구, 아시아컵 4강 도전…기둥 박지수 “몸 상태 좋아, 과거 부진 만회”

    한국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이 명예회복을 위해 아시아 4강 안에 안착하겠다고 다짐했다. 중심은 “이전 대회 부진을 만회하겠다”고 밝힌 박지수(청주 KB)가 잡는다. 대표팀을 지휘하는 박수호 감독은 12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미디어데이에서 “우승, 준우승 등 만족할 만한 성적을 위해 뛰겠다”며 “첫 경기 뉴질랜드전이 가장 중요하다. 수적 우위 상황을 만들어서 상대 수비가 정리되기 전에 빠르게 공격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시아컵은 다음 달 13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열린다. 대회 우승국은 내년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2026 FIBA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고, 2~6위는 내년 3월 여자농구 월드컵 최종예선에 진출한다. 지난 4일부터 담금질에 돌입한 대표팀은 조별리그 A조에 속해 7월 14일 뉴질랜드, 15일 중국, 16일 인도네시아와 맞붙을 예정이다. 대회 최다 우승국(12회) 한국은 2007년 이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박 감독은 “공격 시 공을 주고 계속 움직이는 동작을 연습하고 있다. 뉴질랜드는 신장과 체격이 뛰어나서 서 있으면 절대 이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지수의 활용법에 대해선 “정답은 없다. 수비법을 여러 가지로 준비해야 한다. 상황에 따라 수비를 전환할 수 있도록 연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지수는 신인왕 홍유순(인천 신한은행)과 호흡을 맞추는 것에 대해 “몸에 힘이 없어 보이는데 몸이 단단하고 힘도 강해서 놀랐다. 올 시즌 리그에서 만나면 이기기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많이 성장해서 계속 파트너로 뛰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대표팀 주장은 간판 슈터 강이슬(KB)이다. 강이슬은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자는 마음이었지만 이젠 팀 성적에 고민이 많다”며 “2023년 대회에서 뉴질랜드에 지면서 4강에 오르지 못했다. 이번엔 꼭 이기고 싶다”고 눈을 빛냈다. 한국은 2023년 아시아컵에서 조별리그 1승2패의 성적을 거둬 4강 진출전으로 향했다. 이어 호주에 패배하며 2024 파리올림픽 진출이 좌절됐다. 정재용 대한농구협회 부회장은 “여자농구 선수를 육성해서 강력한 대표팀의 밭을 일구는 게 최우선 과제”라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대표팀이 4강 안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로 버텨줘야 한다”고 말했다.
  • [서울데이터랩]금일 코스피 거래량 1위 일신석재 거래대금 약 1,630억 원 돌파

    [서울데이터랩]금일 코스피 거래량 1위 일신석재 거래대금 약 1,630억 원 돌파

    코스피 거래량 상위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일 일신석재(007110)가 56,922,130주 거래되며 코스피 종목 중 실시간 거래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주가는 2,800원, 거래대금은 162,916백만원으로 시가총액 대비 약 7.5%의 거래대금이 이루어지고 있다. 업종 내에서 비교적 높은 PER 84.85와 ROE 2.45를 보이며, 현재 등락률은 +7.90%를 기록 중이다. 한국ANKOR유전(152550)은 44,091,032주의 거래량과 12,337백만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하며 거래량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주가는 268원이며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이 약 6.6%에 달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PER과 ROE는 N/A로 나타나고 있다. 신원(009270)은 현재 1,935원으로 거래되며, 등락률 +9.51%와 함께 28,496,074주의 거래량을 기록하고 있다. 인디에프(014990)는 1,238원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13.68%의 상승률을 보이며 16,699,800주의 거래량을 보이고 있다. 한신기계(011700)는 3,785원, +13.15% 상승하며 11,452,279주가 거래되었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53,900원으로 +5.48% 상승, 7,961,545주의 거래량을 나타내며 눈길을 끌고 있다. 한화오션(042660)은 85,200원으로 +7.30%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7,232,721주가 거래되고 있다. 한편, 거래량 상위 20위권 종목들은 삼성중공업(010140) ▲2.83%, 한전기술(052690) ▲26.89%, 형지엘리트(093240) ▲12.33%, 오리엔트바이오(002630) ▲6.93%, 한화투자증권(003530) ▲8.09%, 에스엠벡셀(010580) ▲25.95%, SK증권(001510) ▲0.77%, 한국전력(015760) ▲3.29%, 대한전선(001440) ▼0.24%, 모나용평(070960) ▲8.98% 등의 성적을 기록했다. 주목할 만한 종목으로는 한전산업(130660)과 한화오션이 있다. 한전산업은 9,890,827주의 거래량과 144,128백만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하며 +22.31%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한화오션은 7,232,721주의 거래량과 608,932백만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하며 +7.30% 상승 중이다. 반면, 삼성전자(005930)는 7,511,930주의 거래량과 447,661백만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했으나, ▼0.33%의 등락률을 보이며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대한전선은 2,969,091주의 거래량과 48,860백만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하며 ▼0.24%의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 당일 코스피 시장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며 활발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거래대금이 시가총액 대비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한국ANKOR유전 29.82% 폭등…실시간 상승률 1위

    [서울데이터랩]한국ANKOR유전 29.82% 폭등…실시간 상승률 1위

    12일 오전 9시 10분 한국ANKOR유전(152550)이 등락률 +29.82%로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한국ANKOR유전은 개장 직후 11,484,598주가 거래되었으며 주가는 공모가 대비 68원 오른 296원이다. 이어 상승률 2위 한전기술(052690)은 현재가 81,600원으로 주가가 14.29% 급등하고 있다. 상승률 3위 모나용평(070960)은 현재 5,280원으로 10.23%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상승률 4위 한신기계(011700)는 9.72% 상승하며 3,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률 5위 한국석유(004090)는 7.93%의 상승세를 타고 1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6위 한전산업(130660)은 현재가 13,340원으로 7.84% 상승 중이다. 7위 인디에프(014990)는 현재가 1,167원으로 7.16% 상승 중이다. 8위 현대건설(000720)은 현재가 77,200원으로 7.07% 상승 중이다. 9위 현대엘리베이터(017800)는 현재가 84,100원으로 7.00% 상승 중이다. 10위 우진(105840)은 현재가 9,890원으로 6.57% 상승 중이다. 이밖에도 한전KPS(051600) ▲6.00%, 두산우(000155) ▲5.83%, 두산에너빌리티(034020) ▲5.68%, 일신석재(007110) ▲5.59% 등을 기록하며 시장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3000코스피 가나...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서울데이터랩]3000코스피 가나...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오늘(6월 12일) 오전 9시에 개장한 국내 증시에서 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개장 5분 만에 11.29%의 검색비율을 기록하며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현재가는 53,5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4.70%(2,400원) 상승하며 양호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거래량은 1,412,243주를 기록했다. 이어 삼성전자(005930)가 검색비율 2위를 기록하며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검색비율 3위의 한화솔루션(009830)은 3.73% 하락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검색비율 4위 아난티(025980)는 개장 초반부터 14.38%의 급등세를 기록 중이다. 검색비율 5위 SK하이닉스(000660)는 1.25% 상승하며 순조롭게 출발하고 있다. 6위 카카오(035720)는 등락률 -0.39%로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7위 한전기술(052690)은 9.80%의 급등세를 보이며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8위 대한전선(001440)은 3.12%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위 한화오션(042660)은 2.52% 상승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10위 현대로템(064350)은 3.57% 상승하며 양호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흥구석유(024060) ▲10.72%, 현대건설(000720) ▲5.41%, 비에이치아이(083650) ▲6.20%, 한전기술 ▲9.80% 등이 많이 검색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제넨바이오 195.24% 폭등…금일 증시 상승률 1위로 마감

    [서울데이터랩]제넨바이오 195.24% 폭등…금일 증시 상승률 1위로 마감

    11일 오후 15시 40분 제넨바이오(072520)가 등락률 +195.24%로 상승률 1위로 마감했다. 제넨바이오는 장 중 34,499,964주가 거래되었으며 주가는 공모가 대비 62원에 마감했다. 한편 제넨바이오의 PER은 0.42로 매우 저평가된 상태로 보이며, ROE는 -15.71%로 수익성에 개선이 필요할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다. 이어 상승률 2위 엠에프엠코리아(323230)는 주가가 68.42% 폭등하며 종가 32원에 상승 마감했다. 상승률 3위 오브젠(417860)의 주가는 16,120원으로 30.00% 상한가를 기록했다. 상승률 4위 파루(043200)는 29.97% 상승하며 1,674원에 마감했다. 상승률 5위 웰크론한텍(076080)은 29.97%의 폭등세를 타고 종가 1,752원에 마감했다. 6위 케이사인(192250)은 종가 12,930원으로 29.95% 상승 마감했다. 7위 애드바이오텍(179530)은 종가 4,195원으로 29.88% 상승 마감했다. 8위 그린생명과학(114450)은 종가 4,065원으로 29.87% 상승 마감했다. 9위 PS일렉트로닉스(332570)는 종가 3,590원으로 29.84% 상승 마감했다. 10위 예림당(036000)은 종가 4,040원으로 22.98% 상승 마감했다. 이밖에도 아이티센글로벌(124500) ▲21.34%, 티사이언티픽(057680) ▲21.06%, 모아라이프플러스(142760) ▲20.28%, 화일약품(061250) ▲20.14%, 실리콘투(257720) ▲19.31%, 폰드그룹(472850) ▲18.93%, 오가닉티코스메틱(900300) ▲18.37%, 내츄럴엔도텍(168330) ▲16.96%, 에이디테크놀로지(200710) ▲16.30%, 한국정보인증(053300) ▲16.23% 등을 기록하며 금일 증시를 상승으로 마감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한화솔루션 22.99% 폭등…금일 증시 상승률 1위로 마감

    [서울데이터랩]한화솔루션 22.99% 폭등…금일 증시 상승률 1위로 마감

    11일 오후 15시 35분 한화솔루션(009830)가 등락률 +22.99%로 폭등하며 상승률 1위로 마감했다. 한화솔루션은 장 중 18,866,021주가 거래되었으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150원 오른 38,250원에 마감했다. 한편 한화솔루션의 PER은 -6.74로 일반적으로 평가되는 기준보다는 낮아 보이며, ROE는 -15.99%로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이어 상승률 2위 녹십자홀딩스2우(005257)는 주가가 22.45% 폭등하며 종가 60,000원에 상승 마감했다. 상승률 3위 신풍제약우(019175)의 주가는 34,900원으로 20.34% 급등했다. 상승률 4위 한화우(000885)는 17.68% 상승하며 69,900원에 마감했다. 상승률 5위 한화솔루션우(009835)는 15.02%의 상승세를 타고 종가 30,250원에 마감했다. 6위 인스코비(006490)는 종가 1,827원으로 14.55% 상승 마감했다. 7위 한솔케미칼(014680)은 종가 158,200원으로 13.24% 상승 마감했다. 8위 두산2우B(000157)는 종가 574,000원으로 13.21% 상승 마감했다. 9위 성창기업지주(000180)는 종가 1,800원으로 11.46% 상승 마감했다. 10위 해성디에스(195870)는 종가 23,650원으로 11.03% 상승 마감했다. 이밖에도 체시스(033250) ▲9.62%, 풍산(103140) ▲9.35%, 디아이(003160) ▲9.32%, 미래에셋증권2우B(00680K) ▲9.28%, 이수페타시스(007660) ▲9.00%, 한양증권우(001755) ▲8.98%, 삼성제약(001360) ▲8.92%, 동방(004140) ▲8.45%, 미래에셋증권우(006805) ▲8.09%, 형지엘리트(093240) ▲7.98% 등을 기록하며 금일 증시를 상승으로 마감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저칼로리 다이어트, ‘정신질환’ 부른다…‘이런 사람’은 특히 취약

    저칼로리 다이어트, ‘정신질환’ 부른다…‘이런 사람’은 특히 취약

    체중 감량을 위해 저(低)칼로리 식단을 하는 사람은 우울증 위험이 커진다는 해외 연구 결과가 나왔다. 3일(현지시각) 캐나다 토론토대 정신의학과 소속 가브리엘라 메니티 박사가 이끈 연구팀은 학술지 영국의학저널(BMJ)에 논문을 싣고 이같이 밝혔다. 연구진은 지난 2007년부터 2018년까지 미국 국가건강영양조사(NHANES)에 참여한 성인 2만 8000여명의 자료를 토대로 분석을 진행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에게 평소 식단을 물은 뒤 이들을 ▲별다른 식단을 따르지 않는 그룹 ▲칼로리 제한 식단 그룹 ▲저지방·저탄수화물 등 영양소 제한 식단 그룹 ▲당뇨병·고혈압 식단 그룹으로 나눴다. 이어 우울증 자가 검사 질문지 PHQ-9을 사용해 참가자들의 우울증 점수를 측정·비교했다. 그 결과, 칼로리 제한 식단 그룹은 별다른 식단을 따르지 않는 이들보다 우울증 점수가 평균 0.29점 높아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과체중인 사람들은 이러한 경향이 더욱 돋보였다. 과체중 참가자가 칼로리 제한 식단을 따르면 우울증 점수가 0.46점 올라섰고, 영양소 제한 식단을 따르면 0.61점 높아졌다. 식단에 따른 우울증 점수 변화는 여성보다는 남성에게서 도드라졌다. 여성에게서는 식단과 인지·정서적 증상 간 연관성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남성은 특별한 식단 패턴을 따르는 3개 그룹 모두에서 인지·정서적 증상 점수가 높았다. 이 점수가 높을수록 피로, 수면 장애, 식욕 변화 등 우울증의 대표적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커진다. 연구진은 남성의 기초대사량이 상대적으로 높아 영양 결핍에 더 취약해 점수가 높게 나타난 것으로 봤다. 필수 영양소 결핍이 에너지 대사를 방해해 우울증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두고 “저칼로리 식단이 우울감 증세를 개선한다는 과거 연구 결과와는 상반되는 것”이라고 평하며 “현실적으로 칼로리 제한 식단은 영양 결핍이나 스트레스를 유발해 우울감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그러면서 “신체 조건과 성별을 고려해 적절한 식이 습관을 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서울데이터랩]금일 코스피 거래량 1위 한화솔루션 거래대금 4,503억원 돌파

    [서울데이터랩]금일 코스피 거래량 1위 한화솔루션 거래대금 4,503억원 돌파

    코스피 거래량 상위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엇갈린 흐름을 보인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솔루션(009830)이 1,286만6,437주가 거래되며 코스피 종목 중 실시간 거래량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주가는 36,450원으로,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율은 7.19%에 달하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PER -6.43, ROE -15.99로, 재무 지표상으로는 부정적인 수치를 기록 중이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11,071,802주가 거래되며 거래량 2위를 기록, 주가는 50,750원을 나타내며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율은 1.71%를 기록하고 있다. PER -319.18, ROE 1.52로, 수급과 재무 지표 모두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7,715,638주의 거래량으로 3위를 기록하며, 현재 주가는 59,700원을 기록 중이다. 신성이엔지(011930)는 1,549원으로 4.17% 상승하며 6,226,497주 거래량을 기록 중이며, 동양철관(008970)은 1,501원으로 0.27% 상승, 거래량은 5,460,452주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중공업(010140)은 17,260원으로 소폭 상승하며 5,441,341주가 거래되고 있다. 대한전선(001440)은 16,050원으로 3.62% 상승, 4,877,008주의 거래량을 보이고 있다. 삼성제약(001360)은 1,786원으로 8.37% 상승하며 4,499,255주의 거래량을 기록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011000)은 2,850원으로 4.97% 상승하며, 거래량은 4,493,707주를 기록하고 있다. SK증권(001510)은 644원으로 1.23% 하락, 거래량은 4,389,346주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거래량 상위 20위권 종목들은 카카오(035720) ▲2.40%, 일신석재(007110) ▼1.51%, 형지엘리트(093240) ▲8.75%, 한화시스템(272210) ▼0.19%, 카카오페이(377300) ▲1.05%, 이수페타시스(007660) ▲9.12%, 한국전력(015760) ▲2.37%, SK하이닉스(000660) ▲3.90%, 미래에셋증권(006800) ▲2.81%, HD현대인프라코어(042670) ▼3.14% 등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주목할 만한 종목으로는 한화솔루션과 삼성제약이 있다. 한화솔루션은 급등세를 보이며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이 7.19%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반면, 삼성제약도 8.37%의 상승세를 보이며 거래량이 활발하다. 하락 종목으로는 SK증권과 HD현대인프라코어가 있다. SK증권은 1.23% 하락하며, 거래량은 4,389,346주를 기록하고 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3.14% 하락하며, 꾸준한 거래량을 유지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코스피 시장은 상승과 하락이 교차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급등 종목과 하락 종목이 혼재하는 가운데, 시장 내 투자 심리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인다. 투자자들은 각 종목별 재무 지표와 거래량을 검토하며 신중한 투자 결정을 내릴 필요가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풍산’ 9.48% 상승…실시간 상승률 1위

    [서울데이터랩]‘풍산’ 9.48% 상승…실시간 상승률 1위

    11일 오전 9시 10분 풍산(103140)가 등락률 +9.48%로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풍산은 개장 직후 5분간 274,221주가 거래되었으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300원 상승한 84,300원이다. 한편 풍산의 PER은 9.81로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하며, ROE는 11.33%로 준수한 수준이다. 이어 상승률 2위 HD현대에너지솔루션(322000)은 현재가 52,200원으로 주가가 9.32% 상승하고 있다. 상승률 3위 한화솔루션(009830)은 현재 33,250원으로 6.91% 상승하고 있다. 상승률 4위 해성디에스(195870)는 5.87% 상승하며 22,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률 5위 SK이터닉스(475150)는 5.73%의 상승세를 타고 2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6위 코리아써키트(007810)는 현재가 11,310원으로 5.31% 상승 중이다. 7위 체시스(033250)는 현재가 1,559원으로 4.84% 상승 중이다. 8위 포스코퓨처엠(003670)은 현재가 125,000원으로 4.78% 상승 중이다. 9위 하이트진로홀딩스우(000145)는 현재가 13,900원으로 4.51% 상승 중이다. 10위 디아이(003160)는 현재가 16,520원으로 4.03% 상승 중이다. 이밖에도 한화솔루션우(009835) ▲3.99%, 한솔케미칼(014680) ▲3.94%, 풍산홀딩스(005810) ▲3.49%, SK오션플랜트(100090) ▲3.48%, 현대모비스(012330) ▲3.45%, 신풍제약우(019175) ▲3.45%, 신성이엔지(011930) ▲3.43%, 씨아이테크(004920) ▲3.36%, LG화학우(051915) ▲3.35%, 씨에스윈드(112610) ▲3.34% 등을 기록하며 시장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이재노믹스’ 역대급 K불장

    ‘이재노믹스’ 역대급 K불장

    21대 대선 이후 일주일간 국내 증시가 기록적 행보를 이어 가고 있다. 대통령 직선제가 도입된 1987년 이후 최초로 대선 직후 4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 규모도 역대급이다. 국내 정치를 둘러싼 불확실성 해소와 이재명 정부의 자본시장 선진화 공약에 대한 기대감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56% 상승한 2871.85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2일부터 이어진 5거래일 연속 상승세, 3일 대선 이후 4일부터 이어진 4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장중 한때 2885.67까지 치솟으며 2900선 돌파 가능성을 높이기도 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0.91% 상승한 771.20으로 장을 마감하며 5거래일 연속 우상향했다. 대선 이후 약 일주일에 해당하는 4거래일간 평균 상승률로 따져 봐도 역대 최고다.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4거래일 동안 코스피는 6.41%, 코스닥은 4.18% 상승했다. 이전까지 대선 이후 일주일간 코스피 평균이 플러스를 기록한 것은 1987년(+3.84%)과 1992년(+1.49%) 그리고 2007년(+2.43%) 세 차례이며, 상승률은 모두 이번 기록을 하회한다. 외국인 투자자 자금 유입 규모도 역대 최고다. 대선 직후인 4일부터 이날까지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3조 6540억원, 코스닥 시장에서 3460억원 등 4조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의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대 규모다. 앞서 지난 20대 대선 직후 4거래일 동안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만 2조 4350억원을 순매도했고 19대 대선 직후 일주일 동안에도 1870억원가량을 팔아치웠다.
  • 완도군, 오는 19일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 개최

    완도군, 오는 19일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 개최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인 전남 완도군에서 6월 19일부터 4일간 ‘슬로시티와 해양치유’를 주제로 ‘2025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가 열린다. 국제슬로시티연맹은 전통과 자연을 보전하면서 ‘느림의 삶’과 ‘지속 가능한 발전’ 추구를 목표로 33개국이 가입했고 총회는 도시 간 슬로시티 철학과 가치, 정책 공유 및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개최되고 있다. 미국과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11개국, 174명의 슬로시티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인 이번 총회는 완도해양치유센터와 해변공원, 청산면 등에서 국가별 네트워크 동향과 이슈 발표, 회원 도시 정책 발표를 비롯해 해양 치유와 숲 치유 체험,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청산도 투어 등이 진행된다. 완도군은 이번 총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지난 5월 30일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갖고 프로그램별 준비 상황과 통역, 교통, 홍보 등의 추진 계획을 점검했다. 또 총회 기간 중 6월 21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해변공원 일원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할 방침이다. 완도군은 이번 총회 개최를 통해 국제슬로시티 도시 간 협력은 물론 해양 치유의 국제 무대 조명과 관광과 숙박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의 성공 개최와 슬로시티 정신의 실천을 통해 완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슬로시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해양치유를 비롯한 완도만의 차별화된 정책으로 웰니스 관광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고유의 전통과 문화, 청정 자연을 잘 보전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아 2007년 청산도가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됐으며, 2018년도에는 세 번째 인증과 함께 완도군 전역이 슬로시티로 지정됐다. 2023년에는 ‘국제 슬로시티 우수 사례 콘테스트’에서 완도의 청정한 자연환경과 해양자원을 이용하여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해양치유’를 높이 평가 받아 ‘오렌지 달팽이 상’을 수상했다.
  • 남자골프 3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 임성재 등 한국선수에게 우승 기회가 있을까

    남자골프 3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 임성재 등 한국선수에게 우승 기회가 있을까

    남자골프 3번째 메이저대회인 제125회 US오픈 골프선수권대회가 1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오크몬트의 오크몬트 컨트리클럽(파70·7372야드)에서 열린다. US오픈은 까다로운 코스설계 때문인지 한국 선수의 정상권 도전이 까다로운 편이었다. 이번 대회에는 임성재와 김시우, 김주형, 안병훈 등 4명이 참가하는데 최고성적인 공동 3위를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한국선수들의 활약은 계속되고 있지만 유독 US오픈과는 좋은 인연을 맺지 못했다. 다른 메이저대회의 경우 한국은 정상권에 근접하거나 준우승 등의 전력이 있지만 US오픈의 경우 양용은이 2011년 기록한 공동 3위가 역대 최고 성적이다. 1895년 US오픈이 시작된 이후 아시아 선수 중에서 거둔 최고 성적은 아오키 이사오(1980년), 마쓰야마 히데키(2017년)가 거둔 준우승이 가장 좋은 성적이다. 김주형은 2023년 공동 8위로 한국 선수로는 양용은에 이어 두번째 톱10을 기록했다. 양용은은 2009년 PGA챔피언십에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었다. 지금까지도 PGA챔피언십에서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 출신이 우승한 것은 양용은이 유일하다. 마스터스 토너먼트 역시 임성재가 2020년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준우승을 차지한 뒤 2021년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최초로 그린 재킷의 주인공이 됐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디 오픈도 김주형이 2023년 공동 2위로 준우승을 한 바 있다. 그렇지만 US오픈은 일본 선수를 제외하고 한국 출신 선수들의 활약이 미비한 편이다. 이번 대회 장소인 오크몬트 컨트리클럽은 긴 전장과 러프, 좁은 페어웨이, 딱딱하고 빠른 그린 등 어려운 요소를 모두 갖춘 곳이다.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관하는 대회를 여러 차례 개최했다. 2007년 US오픈을 비롯해 2010년 US여자오픈, 2016년 US오픈 등이 개최됐다. 메이저대회답게 톱랭커 골퍼가 총출동한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비롯해 4월 마스터스에서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이자 LIV 골프 코리아 초대 챔피언으로 이름을 올린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LIV 골프에서 시즌 4승을 거둔 호아킨 니만(칠레) 등이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셰플러는 지난달 초 더CJ컵 바이런 넬슨에서 PGA 투어 시즌 첫 승을 거둔 뒤 PGA 챔피언십을 제패했고 그 직후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선 공동 4위에 올랐다. 이달 초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다시 정상에 올랐다. 최근 4개 출전 대회에서 세 차례 우승, 한 차례 4위다. 셰플러가 이번 대회까지 제패하면 커리어 그랜드 슬램에 디오픈만을 남겨두게 된다.
  • 소상공인 인건비 지원 확대…매출·인원·참여 이력 등 폐지

    소상공인 인건비 지원 확대…매출·인원·참여 이력 등 폐지

    대전에서 영업 중인 모든 소상인공인이 인건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경기 침체가 심각한 수준으로 판단한 지자체가 파격적인 지원책을 내놨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2025년 소상공인 인건비 지원사업’의 신청 기준에 연 매출, 지원 인원, 수혜 이력 등 주요 제한을 폐지해 사실상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연 매출 3억원 이하’였던 지원 대상을 확대해 매출 규모와 관계없이 모든 소상공인이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업체당 최대 2명까지만 지원하던 인원 제한도 없애 실제 고용 규모에 따라 탄력적인 지원이 가능해졌다. 최근 2년간 본 사업에 참여한 이력이 있어도 재신청이 가능해 반복 수혜를 막았던 기존 제도도 손질했다. 양영란 대전시 소상공인지원팀장은 “지난해 기준을 적용한 1차 사업 공고 후 지원자가 적었고 경기 상황을 고려해 재공고하게 됐다”면서 “소상공인 지원과 고용 유지를 위해 소급 지원을 추가하는 등 실효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인건비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부터 9월 10일 사이 18세 이상(2007년 1월 1일 이전 출생) 근로자를 새로 채용한 소상공인이다. 근로자를 3개월 이상 고용하고 4대 사회보험 가입을 유지하면 채용 인원당 최대 15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올해 10억원을 투입해 600곳을 지원할 계획이며 신청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 11월 28일까지 접수한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선착순 지원 원칙이나 수요가 많으면 다른 사업비를 활용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육군특전사 여군 출신 법정 지킴이…“안전한 공간이라는 인식 심어줘야”

    육군특전사 여군 출신 법정 지킴이…“안전한 공간이라는 인식 심어줘야”

    공채 1기로 18년째 ‘수호 임무’태권도 6단… 이라크전 파병도“법정은 다양한 삶과 감정 교차국민의 든든한 울타리 되겠다” “자유·평등·정의를 실현하는 공간, 법정을 수호하는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 육군특수전사령부 여군중대 출신입니다. 특전사에서 얻은 경험과 위기 상황 대처 능력을 바탕으로 국민과 사법부 구성원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9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대법정에서 만난 김초혜(44) 보안관리대 5팀장은 씩씩한 목소리로 자신을 소개했다. 법원 보안관리대 공채 1기로 2007년 임관한 김 팀장은 18년째 법원 안팎을 지키고 있다. 행정부에 대통령경호처, 입법부에 국회사무처 경호기획관실이 있듯이 법원 보안관리대는 사법부의 ‘지키미’다. 과거에는 청원경찰 등이 법정을 경비했으나 ‘판사 석궁 테러’ 등 사법부에 대한 위협이 커지자 창설됐다. 다만 대통령 등 특정인 경호에 집중하는 경호처와 달리 보안관리대는 법관뿐만 아니라 증인과 방청객 등 법정 내 모든 사람을 지킨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지난 4월 말 기준 전국 법원에서 1000여명(휴직자 포함)이 근무하고 있다. “학창 시절 태권도 선수로 활동하는 등 운동을 즐겼습니다. 극한의 환경 속에서 저를 시험해 보고 싶어 특전사에 지원했죠. 대테러 훈련과 고등산악 등 다양한 특수교육을 받았고 2002년에는 이라크전 파병도 다녀왔습니다. 군이라는 특수한 환경을 넘어 국민을 직접 보호하며 봉사하는 일을 해 보고 싶다는 생각에 보안관리대 제복을 입게 됐습니다.” 보안관리대는 체력 관리도 중요하다. 세 돌배기 아들의 엄마인 김 팀장은 육아와 직장을 병행하면서도 태권도를 꾸준히 연마해 현재 6단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조만간 7단에 도전한다. 매일 10㎞씩 조깅을 하고 웨이트 트레이닝과 배드민턴도 즐긴다. 김 팀장은 법정 질서를 유지하는 비결로 ‘강함과 부드러움의 조화’를 꼽았다. 법정에서 소란을 피우는 사람은 극도로 흥분한 상태라 강하게 제압하면 오히려 사태가 악화된다고 했다. 일단 물리력을 써 법정 밖으로 분리시키더라도 이야기를 충분히 들어주면서 다독이면 곧 잘못을 깨달아 진심 어린 반성을 한다고 했다. “법정은 인간의 다양한 삶과 감정이 교차하는 공간입니다. 특히 피해자가 증인석에 서서 피해 사실을 증언할 때는 얼마나 큰 용기가 필요한지 매번 절감합니다. 그렇기에 저는 법정이 ‘안전하고 중립적인 공간’이라는 인식을 사람들에게 심어 주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서 있어야 할 자리를 묵묵히 지키며 ‘믿음직한 울타리’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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