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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날 선물로 주식” 부모들 몰렸다…절반이 ‘삼성전자’

    “어린이날 선물로 주식” 부모들 몰렸다…절반이 ‘삼성전자’

    어린이날을 앞두고 부모들이 미성년 자녀에게 선물한 국내 주식 1위는 삼성전자로 나타났다. ‘용돈 대신 주식’을 주는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특정 종목 쏠림 현상도 뚜렷해지고 있다. 5일 KB증권이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해 만 18세 이하 미성년자에게 선물된 종목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거래 건수 기준 삼성전자가 전체의 56.3%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자녀에게 선물된 국내 주식 절반 이상이 삼성전자에 집중된 셈이다. ‘주식 선물하기’는 증권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이나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해 보유 주식을 타인에게 간편하게 증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수신인의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만 입력하면 주식 이전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쏠림은 최근 반도체 업황 기대와 맞물린 것으로 분석된다.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에 따른 메모리 가격 상승 전망과 실적 개선 기대가 커진 데다, 다른 반도체 대형주 대비 1주당 가격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아 자녀 명의 선물 종목으로 접근성이 높았다는 설명이다. 2위는 기아로 6.5%를 기록했다. 이어 카카오(6.1%), HLB(3.7%), 에코프로비엠(3.6%), 덕산테코피아(3.0%), DS단석(2.5%), POSCO홀딩스(2.1%)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또 다른 반도체 대형주인 SK하이닉스는 1.5%에 그쳤다. 1주당 가격이 140만원을 웃도는 등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 부담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수익률 측면에서는 상위 10개 종목이 모두 지난달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가 59.4%로 가장 높았고, POSCO홀딩스(39.0%), 삼성전자(31.9%) 등이 코스피 상승률(30.6%)을 웃돌았다. 다만 덕산테코피아(29.2%), DS단석(23.7%), HLB(20.2%), 에코프로비엠(7.2%), 카카오(3.3%), 기아(4.6%) 등은 상승세를 보였지만 코스피 수익률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 같은 흐름은 단순한 어린이날 이벤트를 넘어, 자녀에게 금융 교육과 장기 투자 경험을 제공하려는 부모들의 인식 변화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주식은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는 투자 자산인 만큼, 단기 이벤트가 아닌 장기 관점에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 무라카미, 오카모토, 스즈키…日 슬러거들, MLB서 맹활약

    무라카미, 오카모토, 스즈키…日 슬러거들, MLB서 맹활약

    일본인 거포들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단타만 치던 선수라는 의미로 따라붙던 ‘똑딱이’라는 비아냥도 옛말이 됐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무라카미 무네타카다. 5일 기준 홈런 35개로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와 함께 이 부문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123타수 28안타, OPS(출루율+장타율)는 0.937이다. 자유계약선수(FA)로 구단이 2년 3400만 달러(약 502억원)에 영입했는데, 예상 외 성적을 내고 있다. 아시아 출신 최초의 데뷔 시즌 30홈런을 예약 중이고, 이대로라면 홈런왕까지 바라볼 수 있다. 3일 MLB닷컴은 이와 관련 ‘지난 오프시즌 가장 좋아 보이는 베스트 FA 계약은’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무라카미가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오카모토 카즈마(토론토 블루제이스) 역시 떠오르는 타자다. 시즌 9개 홈런으로 이 부문 공동 14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4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겟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에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을 기록했다. 1-4로 팀이 끌려가던 9회 1사 1루에서 저스틴 토파를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는 홈런을 터뜨렸다. 오카모토는 이번 미네소타와 시리즈에서만 홈런 4개를 몰아치는 괴력을 보였다. 2일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멀티 홈런 경기를 완성했고, 이어 3일 5타수 2안타(1홈런)에 이어 4일에도 홈런을 치면서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현재 127타수 30안타에 OPS가 0.787이다. 지난해 30홈런을 날린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는 이번 시즌 6개의 홈런으로 이 부문 공동 38위에 머무르고 있다. 그러나 시즌 초반 부상으로 출전이 적어 81타수에 불과한 점을 고려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26안타에 OPS는 0.985이다. 시즌이 아직 절반도 채 지나지 않았음을 고려하면 앞으로의 성적이 더 기대된다. 일본 야구 전문 매체 베이스볼채널은 최근 이들의 활약에 “장타력은 일본인 선수가 세계에서 마주하는 가장 큰 벽으로 여겨졌다. 메이저리그에서 중심타순에 들어가 홈런을 치는 일본인 타자는 10년 전에는 상상하기 어려웠을지도 모른다”며 일본인 거포들의 활약에 환호했다.
  • 광주 도심서 여고생 살해 후 도주…20대 남성 검거

    광주 도심서 여고생 살해 후 도주…20대 남성 검거

    광주 한밤중 도심 길거리에서 여고생을 살해하고 도주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5일 여고생 A(17)양을 살해하고 도움을 주기 위해 달려온 남고생 B(17)군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남성 C(24)씨를 살인,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범행 11시간 만이다. 경찰에 따르면 C씨는 이날 0시 11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 남부대학교 인근 보행로에서 고등학교 2학년생 A양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고교 2학년 B(17)군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후 승용차와 택시 등을 갈아타며 도망친 그는 이날 오전 11시 24분쯤 사건 현장에서 멀지 않은 광산구 첨단지구의 주거지 인근에서 검거됐다. 경찰 조사 결과 C씨는 사건 당시 A양과 길거리에서 말다툼하다가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것으로 잠정 확인됐다. 평소 아는 관계인지, 길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친 것인지 여부는 현재 조사 중이다. B군은 A양과는 모르는 관계로 우연히 주변을 지나던 중 A양의 비명이 들리자 도움을 주려고 사건 현장에 다가갔다가 공격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씨의 범행 동기, 피해자들과의 관계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 단장까지 찾아갔지만…고우석 LG 복귀 없다 “빅리그 도전 계속”

    단장까지 찾아갔지만…고우석 LG 복귀 없다 “빅리그 도전 계속”

    고우석이 LG 트윈스의 구애를 뒤로 하고 빅리그 도전을 이어가기로 했다. LG는 5일 “지난 4월 30일 미국으로 출국한 차명석 단장은 펜실베이니아주 이리 카운티에서 고우석 선수와 몇차례의 만남을 통해 대화를 나눴다”면서 “고우석 선수는 아직 미국 야구에 대한 아쉬움과 더 도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LG는 선수의 의사를 존중해 고우석 영입 계획을 일단 철회하기로 했다. 고우석은 2023시즌 LG 우승 멤버로 활약한 뒤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1년 최대 700만 달러(약 103억원)에 계약을 맺고 미국 문을 두드렸다. 그러나 2년 동안 빅리그 데뷔에 실패하고 마이애미 말린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로 팀을 옮겼다. 디트로이트 산하 트리플A 구단인 톨리도 머드헨스에서 활약하던 고우석은 지난달 한 단계 더 낮은 더블A 구단인 이리 시울브즈로 옮겨 활약하고 있다. 더블A에서는 8경기 13과3분의2이닝 2세이브 평균자책점 0.66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전체 성적은 1패 1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2.40이다. 고우석은 LG에서 세이브왕까지 수상하며 통산 139세이브를 챙기는 등 확실한 클로저였다. 구단도 고우석의 도전을 꾸준히 지지했지만 올해 마무리 투수 유영찬이 우측 팔꿈치 피로골절로 수술을 받게 되면서 고우석의 복귀가 긴급해졌다. 염경엽 감독도 고우석의 복귀를 희망한다는 의중을 내비친 바 있다. 고우석의 복귀가 무산되면서 LG로서는 대체 방안을 물색해야 한다. 현재 집단 마무리 체제를 가동하고 있지만 확실한 마무리 투수가 있는 것보다는 무게감이 떨어진다.
  • 한밤중 여고생 흉기 살해한 20대男 광주 자택 근처서 긴급체포

    한밤중 여고생 흉기 살해한 20대男 광주 자택 근처서 긴급체포

    광주에서 한밤중 고등학생을 흉기로 살해한 뒤 달아난 20대 남성이 범행 약 11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5일 살인, 살인미수 등 혐의로 장모(24)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장씨는 이날 0시 11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 한 대학교 인근 인도에서 고등학교 2학년 A(17)양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같은 학년 B(17)군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후 승용차와 택시 등을 갈아타며 도주한 장씨는 이날 오전 11시 24분쯤 사건 현장에서 멀지 않은 광산구 첨단지구의 주거지 근처에서 검거됐다. 도주 후 체포되기까지 과정에서 추가 범행은 없던 것으로 파악됐다. 장씨는 범행 당시 A양과 거리에서 말다툼하다가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사건 당시 인근에 있던 B군은 A양의 비명을 듣고 돕기 위해 사건 현장에 접근했다가 장씨가 휘두른 흉기에 다쳤다. 습격당한 직후 B군은 현장에서 몸을 피했고, 장씨는 B군을 한동안 뒤쫓다가 도망친 것으로 알려졌다. 흉기에 찔린 A양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B군은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두 피해자 모두 목 부위를 공격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A양과 B군은 일면식은 없는 관계로, 재학 중인 학교도 서로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장씨의 범행 동기, 피해자들과의 관계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한 뒤 장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어린이날 앞두고 대낮 공원서 2살 아이 ‘묻지마 폭행’

    어린이날 앞두고 대낮 공원서 2살 아이 ‘묻지마 폭행’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대낮 공원에서 성인 남성이 2살 아이를 다짜고짜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A(60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 55분쯤 인천시 부평구의 한 공원에서 B(2)군의 머리를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비둘기를 쫓아 뛰어가던 B군의 뒤통수를 A씨가 강하게 내리친 것으로 조사됐다. A씨가 매우 강하게 내리친 탓에 B군은 얼굴을 바닥에 향한 채로 그대로 쓰러져 이마를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현장을 벗어나려다가 B군의 아버지에게 붙잡혀 경찰에 인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청각장애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B군 부모는 소셜미디어(SNS)에 “평소 아이가 좋아하던 공원에서 비둘기를 쫓아가며 천진난만하게 웃던 아이가 일면식도 없는 성인 남성에게 묻지마 폭행을 당했다. 제가 불과 5~6m 뒤에서 강아지를 살피던 0.5초의 찰나였다”면서 “가해자는 아이의 뒤통수를 손바닥으로 있는 힘껏 내리쳤다. 두 살배기 아이는 그대로 앞으로 곤두박질쳤고 그 충격이 얼마나 컸는지 아이의 두 발이 지면에서 10㎝가량 붕 뜨며 등 뒤로 튕겨 올라갔다. 아이의 이마는 바닥에 도장처럼 찍혀 피멍이 들고 부풀어 올랐다”고 전했다. 그는 “가해자를 쫓아갔을 때 그는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손에 자판기 커피를 들고 유유히 산책하듯 걷고 있었다. 제가 붙잡자 처음엔 듣지도 말하지도 못한다는 제스처를 취하며 억울하다는 듯하더니 경찰에 신고하며 끝까지 붙잡자 제 얼굴에 커피를 뿌리려 하고 주먹을 휘둘러 때리겠다는 제스처를 반복했다”고 전했다. B군 부모는 “사건 당일 새벽 아이가 야경증 증세로 밤 12시 반에 깨어나 새벽 2시까지 비명을 지르며 울었다”면서 “차만 타면 동요를 크게 따라 부르며 활기차던 아이는 이제 창밖을 멍하니 바라보고 손가락을 입에 넣은 채 입을 벌리고 멍하니 있다”고 밝혔다. 이어 “A씨는 귀가 조치된 상태로, 아이가 평소 좋아하던 곳이 범죄 현장이 되었고, 가해자가 언제 다시 나타날지 모른다는 공포에 저희 가족은 집 근처를 나가지 못하고 있다. 어린이집도 더 이상 보낼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면서 “어린이날을 앞두고 악몽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호소했다.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범행 동기를 비롯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당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신원을 확인하고 일단 귀가 조치했다”면서 “추가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강원FC 김대원, 11라운드 MVP…시즌 3번째 수상

    강원FC 김대원, 11라운드 MVP…시즌 3번째 수상

    프로축구 강원FC의 김대원이 K리그1 2026 11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고 한국프로축구연맹이 5일 발표했다. 김대원은 지난 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44분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결승 골을 터뜨리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앞서 7라운드와 9라운드 MVP에 선정된 김대원은 올 시즌에만 벌써 세 번째 라운드 MVP를 거머쥐었다. 11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지난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김천 상무의 경기가 선정됐다. 이날 경기는 전반 30분 김천 고재현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포문을 열었으나, 서울이 전반 37분 야잔의 동점 골과 후반 15분 바베츠의 역전 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하지만 김천은 후반 26분 박태준, 후반 35분 김인균이 연달아 골망을 흔들며 3-2 재역전승으로 1위 팀을 잡는 파란을 일으켰다.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김천은 K리그1 11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 광주 도심서 흉기 피습 여고생 1명 사망…20대 용의자 추적중

    광주 도심서 흉기 피습 여고생 1명 사망…20대 용의자 추적중

    광주 도심에서 한밤중 여고생이 피살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20대 남성을 용의자로 특정하고 추적에 나섰다. 5일 광주 광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숨진 여고생과 도움을 주기 위해 달려왔다가 괴한에게 흉기에 찔린 남고생은 서로 다른 학교에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피해자 모두 목 부위를 공격당했고, 이를 목격한 시민들이 경찰에 신고했다. 사건이 발생한 장소는 남부대학교 인근 보행로지만, 심야 시간대에는 인적이 드문 곳이다. 경찰은 20대로 추정되는 남성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앞서 이날 0시 11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 남부대학교 인근 보행로에서 고등학교 2학년 A양이 신원미상의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렸다. 인근을 지나던 비슷한 나이의 B군은 여성의 비명을 듣고 도움을 주려고 사건 현장에 다가갔다가 괴한의 흉기에 다쳤다. A양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B군은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 광주 도심서 한밤중 고등학생 2명 피습, 여고생 1명 사망…용의자 추적중

    광주 도심서 한밤중 고등학생 2명 피습, 여고생 1명 사망…용의자 추적중

    한밤중 광주 도심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린 고등학생 2명 중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5일 오전 0시 10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 남부대학교 인근 인도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고등학교 2학년 학생 A양을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났다. 인근에 있던 동갑내기 B군도 A양의 비명을 듣고 현장에 달려왔다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다쳤다. A양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B군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건이 난 현장은 당시 인적이 드문 곳이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두 피해자가 일면식 없는 관계라는 기초 조사 내용을 토대로 용의자를 쫓고 있다.
  • 광주서 고교생 2명 괴한에 흉기 피습…여고생 1명 사망

    광주서 고교생 2명 괴한에 흉기 피습…여고생 1명 사망

    광주에서 고등학생 2명이 괴한으로부터 공격당해 여고생 1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11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 한 대학교 인근 인도에서 고등학교 2학년 A양이 신원미상의 인물이 휘두른 흉기에 찔렸다. 인근에 있던 동갑내기 B군은 A양의 비명을 듣고 도움을 주려고 현장에 접근했다가 괴한의 흉기에 다쳤다. A양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B군은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피해자 모두 목 부위를 공격당했다. A양과 B군은 서로 일면식은 없는 관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재학 중인 학교도 서로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20대 중반의 남성 1명을 용의자로 특정해 추적 중이다.
  • 광주 교육공무직 4.9대 경쟁률 ‘양극화’ 뚜렷

    광주 교육공무직 4.9대 경쟁률 ‘양극화’ 뚜렷

    광주시교육청의 교육공무직 채용에 1,2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리며 평균 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사회복지사 직종은 1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인 반면, 조리실무사는 정원을 채우지 못해 직종별 선호도 양극화는 뚜렸했다. 5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온라인 교직원 채용 누리집을 통해 교육공무직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8개 직종 254명 모집에 총 1,244명이 지원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 직종은 사회복지사로, 116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특수학교(급) 돌봄교실 강사 33대 1 △통학실무사 19.7대 1 △특수교육실무사 18.7대 1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반면 급식 현장을 담당하는 조리실무사는 0.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이번 채용 직종 중 유일하게 미달됐다. 이 밖에 △조리사 6.5대 1 △미화원 4.7대 1 △수련지도사 2대 1 등으로 집계됐다. 시교육청은 내달 13일 필기시험을 실시하며 채용 절차를 이어간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내달 26일 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이후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 신네르, 조코비치·나달 넘었다… 마스터스 5연속 우승 새 역사

    신네르, 조코비치·나달 넘었다… 마스터스 5연속 우승 새 역사

    “매일 훈련서 규율 지키려고 노력”새달엔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단식 세계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25·이탈리아)가 마드리드오픈(총상금 823만 5540유로·약 142억원) 정상에 오르며 사상 첫 마스터스 1000 대회 5연속 우승의 새 역사를 썼다. 신네르는 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끝난 이 대회 단식 결승에서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3위)를 57분 만에 2-0(6-1 6-2)으로 완파했다. 우승 상금으로는 100만 7165유로(약 17억 4000만원)를 거머쥐었다. 최근 23연승을 내달린 신네르는 지난해 11월 파리 마스터스, 올 시즌 인디언웰스, 마이애미, 몬테카를로에 이어 이번 마드리드 대회까지 마스터스 1000 등급 5개 대회의 우승 트로피를 모두 쓸어담았다. 아울러 마스터스 1000 대회 4회 연속 우승을 각각 기록했던 라파엘 나달(은퇴·스페인)과 노바크 조코비치(4위·세르비아)의 기록도 넘어섰다. 손목 부상으로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가 불참한 이번 대회에서 신네르를 위협할 상대는 없었다. 결승전 역시 신네르의 압도적인 독무대였다. 첫 서브를 에이스로 꽂아넣으며 경기를 시작한 그는 츠베레프 쪽 코트 구석구석을 공략하며 흔들었고, 츠베레프는 수비에 급급해하다 무너졌다. 신네르는 우승 뒤 “언젠가는 성적이 떨어질 수도 있는데, 그건 정상적인 일이다”라면서도 “나는 계속해서 나 자신을 믿어온 게 매우 기쁘다. 매일 모든 훈련에 나서 규율을 지키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까지 신네르에게 9연패를 당한 츠베레프는 “신네르와 다른 선수들 사이엔 큰 격차가 있다”며 실력 차를 인정한 뒤 “(그가) 가끔은 좀 쉬어서 우리 같은 ‘보통 선수’들에게도 기회를 주면 좋겠다”고 패배의 아픔을 유머로 달랬다. 절정의 기량에 오른 신네르는 다음 달 열리는 프랑스오픈에서 4대 메이저 대회(호주·프랑스·US오픈·윔블던)를 모두 제패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한다.
  • 결승타 1위…2년 차에 더 끝내주는 박준순

    결승타 1위…2년 차에 더 끝내주는 박준순

    두산 14승 중 6승 이끈 ‘스무 살’안타 공동 3위·타율 4위 등 펑펑“칠 수 있는 공은 안 놓치고 쳤다”김태룡 단장 “20년 책임질 선수”14경기 연속 무실책 수비 주축“마지막 어린이날 잠실 더비 필승” 요즘 두산 베어스 팬들은 박준순(20)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올해 2년 차인데 그야말로 ‘폭풍 성장’을 보여주고 있어서다. 타고난 재능에 나이답지 않은 멘털까지 갖추다 보니 될성부른 떡잎이 벌써 만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시즌 프로 2년차인 박준순은 KBO리그 최고의 해결사로 통한다. 4일 기준 두산이 14승을 거뒀는데 박준순이 친 결승타만 6개다. 결승타는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전체 1위를 차지해 말 그대로 ‘끝내주는 스무 살’로 자리매김했다. 안타 공동 3위(42개), 타율 4위(0.362), 득점권 타율 6위(0.432) 등 각종 타격 지표에도 자신의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지난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만난 박준순은 “칠 수 있는 공은 안 놓치고 치자고 했던 게 좋은 결과가 있는 게 아닐까 싶다”며 물오른 타격감의 비결을 밝혔다. 데뷔 시즌인 지난해 타율 0.284(282타수 80안타)로 가능성을 보여줬던 그는 “지난해에는 처음 보는 볼이라 애를 먹었는데 올해는 예전에 봤으니까 눈에 적응됐다”며 활짝 웃어 보였다. 특히 지난달 17일 KIA 타이거즈전이 전환점이 됐다. KIA 선발 이의리에게 삼진을 3개나 당하면서 낮은 공에도 공격적으로 방망이를 휘두르던 습관을 고쳤다. “떨어지는 공은 어차피 쳐도 좋은 타구가 안 나온다”는 확신은 그를 더 무서운 타자가 되게 했다. 야구 천재들의 공통점인 빠른 습득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박준순은 두산이 16년 만에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뽑은 내야수다. 김태룡 두산 단장은 박준순을 지명했을 당시 “우리 팀의 향후 20년을 책임질 선수”라고 평가했는데 박준순이 올해 제대로 터지면서 두산의 ‘화수분 야구’의 상징이 되고 있다. 특히 일희일비하지 않는 무던한 성격이 성장에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 멘털만큼은 주변 선배들도 본받고 싶다고 할 정도다. 박준순은 “삼진 먹고 들어와도 다음 타석에 잘 치면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원래 성격 자체가 지나간 일을 크게 마음에 담아두지 않는다”고 말했다. 타고난 성격이다 보니 주변에서 ‘멘털이 좋다’고 하는데도 정작 본인은 잘 모르겠다고 웃는다. 2루수로서 수비력도 일취월장하면서 두산이 지난달 프로야구 역대 최장 기록인 14경기 연속 무실책을 달성할 때도 주축으로 함께했다. 스프링캠프 때 기본기를 다잡고 볼 핸들링도 연습하면서 본인 스스로도 “수비는 확실히 늘었다”고 자신했다. 야구를 잘해 야구장 오는 게 즐겁다는 박준순에게 올해 목표를 물었더니 “안 다치고 1군에 풀타임으로 뛰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나 골든글러브 등은 “내가 잘하면 알아서 따라오는 것”이라며 욕심내지 않는 모습이다. 개인 성적보다는 팀 우승이 더 간절하다. 박준순은 당장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전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올 시즌이 끝나면 잠실구장이 철거돼 이날 경기가 마지막 어린이날 잠실 더비로 열린다. 그는 “특별한 경기인데 무조건 이기고 싶다”면서 “두산 어린이 팬들에게 꿈과 희망을 드리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 삼성전자, TV수장 교체… 개발자 아닌 ‘마케팅 전문가’

    삼성전자, TV수장 교체… 개발자 아닌 ‘마케팅 전문가’

    TV 부문에서 사업난에 빠진 삼성전자가 4일 이원진 글로벌마케팅실장 사장을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장으로 신규 선임하며 본격적인 체질 개선에 나섰다. 연말 인사라는 기존 관행을 깨고 5월에 TV 부문의 수장을 바꾼데 대해 ‘반도체 외끌이’에 대한 위기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사업부장은 구글코리아 대표이사를 지낸 뒤 2014년 VD사업부로 합류한 콘텐츠·서비스 및 마케팅 전문가다. 삼성전자에서도 TV에서 원하는 콘텐츠를 선택해 볼 수 있는 삼성 TV 플러스, TV로 미술 작품을 구독하는 ‘삼성 아트스토어’ 등 수익 서비스를 내놓았다. 그간 개발자 출신이 맡던 VD 사업부장을 이 사업부장에게 맡긴 것은 위기에 빠진 TV 사업을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하려는 포석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컨퍼런스콜에서 TV 사업에 대해 “콘텐츠를 지속 강화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TV 제조업은 글로벌 가전 수요 위축과 중국의 저가 공세에 끼인 형국이다. 지난 1분기 VD사업부의 매출은 연결 기준 7조 7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4% 하락했고 직전 분기보다 12%나 떨어졌다. 이에 삼성전자는 최근 TV 및 가전 사업 부문에 대해 경영 진단을 하는 등 사업 구조 조정에 나서고 있다. 중국에서 TV와 가전 사업을 철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 사업부장은 향후 서비스비즈니스팀장을 겸직하며 콘텐츠와 마케팅 분야까지 확장해 TV 사업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 사장이 담당하던 글로벌마케팅실은 DX부문 직속으로 편입되며, 전임 용석우 사업부장은 DX부문장 보좌역에 위촉됐다.
  • 해외 IB, 한국 성장률·물가 전망치 대폭 올렸다

    글로벌 투자은행(IB)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잇달아 대폭 상향 조정하고 있다. 중동전쟁 여파 속에서도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 대비 1.7% 오르고 반도체 수출 호황 국면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이 배경이 됐다. 이와 동시에 물가 상승률 전망치도 일제히 높여 잡았다. 성장률 반등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동반할 거란 전망이 나오자 통화당국은 ‘금리 인상’ 카드를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 영국 리서치 회사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지난달 말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2.7%를 기록할 거라고 전망했다. 3월 말 1.6%에서 한 달 새 1.1% 포인트 상향 조정한 것이다. JP모건 체이스는 2.2%에서 0.8% 포인트 높인 3.3%를 제시했다. BNP파리바는 2.0%에서 2.7%로, 씨티그룹은 2.2%에서 2.9%로 각각 0.7% 포인트 높였다. ANZ는 2.0%에서 2.5%로, 바클리는 2.0%에서 2.4%로 올렸다. IB의 성장률 전망은 국제통화기금(IMF)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가 연 4회 내놓는 전망보다 시장의 변화를 빠르게 반영하는 특징이 있다. 대체로 수치 자체보다는 전반적인 조정 흐름과 폭을 통해 경기를 전망한다. 즉 현시점에서 한국의 GDP가 개선되는 흐름을 보인다는 판단이 크게 틀린 전망은 아닌 셈이다. 문제는 성장에 대한 기대와 함께 인플레이션의 우려가 함께 제기됐다는 점이다. IB들은 한국의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도 잇달아 상향 조정했다. JP모건 체이스는 1.7%에서 2.7%로 한 달 새 1.0% 포인트 높여 잡았다. DBS는 1.8%에서 2.6%로,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는 2.1%에서 2.9%로 각각 0.8% 포인트 상향했다. 무디스와 SG는 2.6%, BNP파리바는 2.5%로 모두 0.4% 포인트씩 높였다. 중동전쟁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효과가 시차를 두고 국내 물가를 끌어올리게 될 거란 의미다. 지난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2.2%를 기록했다. 4월 상승률은 적어도 2%대 후반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곧 인플레이션의 파도가 몰아칠 거란 전망 속에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 참석 중인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는 3일(현지시간) 기자간담회에서 “중동전쟁 이후 지금까지 상황을 보면 성장은 2.0%보다 크게 낮아지지 않을 것 같고, 물가는 2.2%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커졌다”면서 “금리 인하를 멈추고 금리 인상을 고민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한은은 2024년 10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네 차례 기준금리를 내린 뒤 현재 연 2.50%를 유지하고 있다.
  • ‘한국판 IRA’ 대상 조율… 국산 전기차도 포함될까

    국내에서 생산되고 판매된 제품의 규모에 따라 법인세를 깎아주는 ‘국내생산촉진세제’(촉진세제) 도입이 가시화하고 있다. 야당인 국민의힘도 “한국판 IRA(인플레이션 감축법)’를 도입하겠다”고 공약하면서 향후 국회 논의에 순항이 예상된다. 적용 대상이 될 핵심 품목으로는 ‘전기차 배터리’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4일 “국내생산촉진세제를 7월에 발표할 세법 개정안에 담아 발표하기로 했다”면서 “적용 품목은 관계부처의 건의를 받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부는 최근 세제 적용 품목으로 2차전지와 관련한 부품을 재경부에 건의했다. 여기에는 배터리 셀,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질, 전구체, 리튬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제도를 축소하면서 영업이익에 직격탄을 맞은 산업이 바로 2차전지였다. 한국판 IRA가 도입되면 국내 전기차 배터리와 에너지저장장치(ESS)의 생산·판매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반도체 소재와 장비 업체도 세제 적용 품목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지원 방식은 기업이 국내에서 생산한 물량에 비례해 세금을 깎아주는 ‘생산 연동형’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최대 쟁점은 전기차 포함 여부다. 자동차 업계는 중국산 저가 전기차 공세에 대응하려면 국내에서 생산된 완성차까지 촉진세제 지원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세제 혜택을 받아 국산 전기차의 실질 판매 가격을 낮추거나 원가 부담을 덜어내야 값싼 중국산 전기차의 공습에 대응할 수 있다는 논리다. 최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연합회(KAIA)에 따르면 한국 시장에서 중국산 전기차의 점유율은 2022년 4.7%에 그쳤으나 2025년 33.9%로 급등했다. 같은 기간 국산 전기차의 점유율은 75.0%에서 57.2%로 곤두박질쳤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중국산 전기차에 안방을 내주지 않으려면 전기차가 반드시 촉진세제 적용 품목에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국산 제품에 대한 특혜라는 점에서 비롯된 ‘역차별’ 논란은 풀어야 할 과제다. 지난해 세제 개편안에서 빠진 것도 해외 진출 기업에 대한 역차별 문제 때문이었다. 촉진세제 도입으로 수입차가 차별받게 되면 한국산 제품이 해당국에서 ‘보복 관세’를 맞게 될 가능성도 있다.
  • 연고지 이전 더비, 어린이날 달군다

    FC서울 vs FC안양둘 다 11R 패배… 분위기 전환 별러부천FC vs 제주SK각 10·11위… 승리 땐 단숨에 중위권프로축구 K리그에서 가장 치열한 더비매치로 꼽히는 ‘연고지 이전 더비’ 두 경기가 어린이날을 뜨겁게 달군다. FC서울은 5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7위 FC안양과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부천FC와 제주SK는 이날 오후 2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맞붙는다. 서울은 현재 현재 K리그1 선두(승점 25), 안양은 7위(승점 14)를 달리고 있다. 서울과 안양 모두 지난 주말 11라운드에서 안방에서 김천 상무와 부천에 패배했던 터라 분위기 전환이 중요하다. 특히 10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서울로선 2위 전북 현대(승점 18)의 추격을 뿌리치기 위해서라도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서울과 안양은 6라운드 첫 대결에선 1-1로 비겼다. 10위 부천(승점 13)은 11라운드에서 안양을 1-0으로 꺾고 3경기 연속 무승에서 벗어난 가운데 11위 제주(승점 12)는 전북에게 0-2로 완패하며 2연패를 기록중이다. 리그 12개 팀의 승점 차이가 워낙 촘촘하기 때문에 부천과 제주 모두 승리하기만 하면 단숨에 중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다. 부천은 제주와 6라운드 첫 대결에서 0-1로 패한 바 있다. 안양과 부천의 팬들은 각각 안양 LG 치타스와 부천 SK가 2004년과 2006년 각각 서울과 제주로 연고지를 이전했던 일을 지금도 충격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열성적인 팬들의 염원을 바탕으로 부천이 2007년에, 안양이 2013년에 시민구단으로 태어났다. 안양이 지난 시즌에, 부천은 이번 시즌에 K리그2에서 승격하면서 연고지 이전 더비가 K리그1을 대표하는 더비매치로 자리 잡았다. 전북과 광주FC가 만나는 ‘호남 더비’도 열린다. 다만 최근 분위기는 전북으로 쏠려 있다. 전북은 최근 2연승으로 2위까지 치고 올라와 있는 반면, 광주는 최근 7연패에 9경기 연속 무승(2무 7패)으로 12위(승점 6)까지 떨어졌다. 최근 2연패에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으로 전북에 밀려 3위로 떨어진 울산HD(승점 17) 역시 9위 김천(승점 13)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 한화, KAI 지분 5% 확보… ‘경영 참여’로 목적도 변경

    한화, KAI 지분 5% 확보… ‘경영 참여’로 목적도 변경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지분을 추가 매입하며 경영참여에 나섰다. 방산·우주항공 분야 통합을 통한 ‘한국판 스페이스X’ 구상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일 KAI 주식 10만주(지분 0.1%)를 추가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한화시스템 등 관계사와 함께 지분 4.99%를 확보한 데 이어 이번 추가 매입으로 한화그룹의 KAI 보유 지분은 5.09%로 늘었다. 지분율이 5%를 넘어서면서 보유 목적도 ‘단순투자’에서 ‘경영참여’로 변경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매입을 포함해 올해 말까지 총 5000억원을 투자해 KAI 지분을 추가 매입할 계획이다. 지난달 30일 종가(16만 9000원) 기준으로 주식을 취득할 경우 향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AI 지분율은 6.43%가 된다. 다만 추후 매입 단가에 따라 실제 취득 주식 수와 지분율은 변동될 수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지분 확대를 통해 방산·우주항공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수출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상방산과 항공엔진, 항공전자, 레이더, 우주 발사체 등에서 경쟁력을 보유했고 KAI는 완제기 개발과 위성, 공중전투체계 기술을 갖추고 있다. 유무인 복합체계와 우주항공을 아우르는 통합 역량 확보가 가능하다. 실제 양측은 KF-21 수출 협력, 공대공 미사일 개발 등에서 협력을 이어왔고 지난 2월 첨단 항공엔진 국산화, 무인기 공동개발, 글로벌 상업 우주시장 공동 진출 등에서 협력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글로벌 방산 시장의 대형화·통합화 흐름도 강조했다. 업체 관계자는 “프랑스의 에어버스와 탈레스, 그리고 이탈리아의 레오나르도 등 3사는 스페이스X에 대응하기 위해 우주사업을 통폐합했다”며 “한국도 우주항공·방산 분야의 결합을 통한 ‘내셔널 챔피언’ 설립이 국가적 과제”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지분 확대가 중장기적으로 KAI 인수합병을 염두에 둔 행보라는 해석도 나온다.
  • 초등생 10명 중 7명 “AI 쓴다”

    초등생 10명 중 7명 “AI 쓴다”

    경기 의왕시의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최서윤(9)양은 최근 인공지능(AI) 원어민 선생님과 대화하는 게 일상이다. 시에서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만난 AI 영어회화 선생님은 맞춤형으로 대화를 이끌어가고, 틀린 표현이 있으면 교정해준다. 수학 역시 어려운 문제 풀이는 AI의 도움을 받는다. 도저히 답이 안 나올 때, 혹은 답안지를 봐도 모르겠을 땐 AI에게 ‘3학년 수준에 맞게 설명해달라’고 요청한다. AI를 일종의 과외 선생님처럼 활용하고 있는 셈이다. 최양의 어머니 이다은(39)씨는 “학교에서도 AI 활용 수업을 하고 있고, 쓰지 않으면 뒤처진다는 생각도 있어서 남용 우려에도 적절히 사용하게 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초등학생 10명 중 7명이 챗GPT, 제미나이와 같은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4일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28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생성형 AI를 사용한다는 응답은 72.0%에 달했다. 특히 6학년은 84.1%가 AI를 사용했다. 사용 이유로는 ‘궁금한 것 물어보기(41.2%)’와 ‘공부·숙제 도움받기(10.5%)’를 꼽았다. 다만 AI에 대한 불안도 존재했다. ‘틀린 답을 줄까 봐’(31.0%), ‘믿어도 되는지 헷갈림’(25.7%) 등 정보 신뢰성에 대한 우려가 높았다. 정보 검증 방법으로는 ‘주변 어른에게 묻는다’(30.3%)거나 ‘댓글을 본다’(22.7%) 등을 택했다. 디지털 과의존도 심화되는 양상이다. 방과 후 하루 스마트기기 사용 시간이 2시간 이상인 비율은 49.2%로 절반에 육박했다. 스마트기기를 멈추기 어렵다고 응답한 비율도 41.0%에 달했다.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 어린이일수록 장시간 사용 비율이 높아 돌봄 공백이 디지털 과의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된다.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학교와 가정, 사회가 해야 할 일에 관한 질문엔 ‘쉬는 시간과 놀이 시간 보장(42.4%)’과 ‘공부 부담 줄이기(42.0%)’라는 응답이 많았다. 전교조는 “과도한 학업에 억눌린 아이들에게 진짜 놀이와 쉼을 돌려주기 위한 사회적 차원의 변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평양 연고 ‘기업형 구단’… 국대 즐비한 여자축구 신흥 강자

    소비재 기업 ‘내고향’이 구단 후원 AWCL 3경기서 23골 무실점 전승공격수 김경용·중원 김혜용 주목북한 성인 클럽팀으로는 처음으로 남한을 방문하는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세계 최강으로 꼽히는 북한 여자 축구를 대표하는 신흥 강자로 평가받는다. 2025~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예선 리그 3경기에서 23골을 퍼붓는 동안 무실점 전승을 기록하는 등 아시아 무대에서는 적수가 없는 강팀이다. 내고향은 2012년 평양을 연고로 창단했다. 4·25선수단, 압록강 체육단 등 군이나 국가기관이 운영하는 북한의 전통적 축구단과 달리 식품과 주류, 스포츠용품 등을 생산하는 소비재 기업 ‘내고향’의 후원을 받는 기업형 축구단이라는 점은 이 구단의 가장 큰 특징이다. 리유일 전 북한 여자대표팀 감독이 지휘봉을 잡아 아시아 여자 축구 최고 클럽에 도전할 정도의 강팀으로 이끌었다. 이번 대회에는 2023~24시즌 북한 1부 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출전했다. 총 27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에는 북한 성인 대표팀 ‘득점 기계’로 꼽히는 김경용을 비롯해 중원 핵심 자원 김혜용, 세트피스 전담 키커 리명검 등 국가대표팀 소속 선수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지난 3월 28일 라오스에서 열렸던 호찌민시티(베트남)와의 이번 대회 8강전에서는 리명검의 크로스를 받은 김혜용이 머리로 받아 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고, 김경용이 쐐기골로 3-0 승리를 결정짓는 등 대표팀 득점 공식을 클럽 대항전에서도 그대로 이어 갔다. 내고향은 오는 20일 4강에서 맞붙는 수원FC 위민을 상대로는 앞선 예선에서 3-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한국 여자 축구 간판 공격수 지소연을 비롯해 김혜리, 최유리 등이 뛰는 수원FC 위민은 안방인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북한 여자 축구는 4일 기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세계 11위로 아시아권에선 일본(5위)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 FIFA U-20 여자 월드컵에서 2006, 2016, 2024년 세 차례 우승하며 독일, 미국과 함께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FIFA U-17 여자 월드컵에선 역대 최다인 4차례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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