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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지선 투표율 오전 11시 15.0%… 대구 18.9% 최고·광주 10.3% 최저

    [속보] 지선 투표율 오전 11시 15.0%… 대구 18.9% 최고·광주 10.3% 최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선거일인 3일 오전 11시 전국 투표율은 15.0%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유권자 4464만 9908명 중 671만 331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4년 전 제8회 지방선거 때의 같은 시각 투표율(12.0%)보다 3.0%포인트 높은 수치다. 지난해 21대 대통령선거 같은 시각 투표율은 18.3%, 2024년 22대 국회의원선거는 14.5%였다. 지역별로는 대구의 투표율이 18.9%로 가장 높았고, 강원이 17.7%로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광주(10.3%)였다. 이외에는 경북 17.6%, 경남 17.0%, 충남 16.4%, 충북 16.2%, 울산 16.0%, 대전 16.0%, 부산 15.5%, 제주 14.8%, 경기 14.5%, 서울 14.3%, 인천 14.2%, 세종 12.9%, 전남 12.3%, 전북 11.9% 순이었다. 유권자는 이날 오후 6시까지 본인의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확인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앱)을 실행하면 된다.
  • 지선 투표율 오전 10시 11.0%…대구 최고·광주 최저

    지선 투표율 오전 10시 11.0%…대구 최고·광주 최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선거일인 3일 오전 10시 전국 투표율은 11.0%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유권자 4464만 9908명 중 490만 8603명이 투표했다. 이는 4년 전 제8회 지방선거 같은 시간 투표율(8.7%)보다 2.3% 포인트 높다. 지난해 21대 대통령선거 같은 시간 투표율은 13.5%, 2024년 22대 국회의원선거는 10.4%였다. 지역별로는 대구의 투표율이 13.7%로 가장 높았고, 강원이 13.3%로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광주(7.3%)였다. 유권자는 이날 오후 6시까지 본인의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있는 신분증을 지참하면 된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확인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면 된다.
  • “부산으로 오세요” BTS 효과로 ‘대박’…200배 뛰었다

    “부산으로 오세요” BTS 효과로 ‘대박’…200배 뛰었다

    방탄소년단(BTS)의 부산 공연이 다가오면서 부산 호텔업계가 해외 팬 유입에 따른 특수를 누리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BTS 월드투어 ‘아리랑’ 부산 공연이 열리는 오는 12~13일을 전후해 부산 주요 호텔과 리조트의 외국인 예약이 급증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마티에 오시리아의 공연 기간(11~13일) 외국인의 객실 예약 비중은 42.0%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0.2%와 비교하면 200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마티에 오시리아의 6월 전체 외국인 이용 객실도 지난해 동월 대비 약 10배 늘었다. 특히 외국인 개별여행객(FIT)이 7.6배 증가하며 전체 증가세를 이끌었고 지난해에는 없었던 인바운드(여행사를 통한 외국인 방한) 단체 예약도 76실 새롭게 발생했다. 공연 기간 전체 투숙률은 사흘 연속 만실에 근접한 상태다. 회원 중심 리조트인 한화리조트 해운대에서도 BTS 공연 효과가 감지되고 있다. 11~13일 외국인의 객실 예약 비중은 지난해 1.3%에서 올해 2.7%로 두 배 이상 상승했다. 객실 상당수를 내국인 회원이 이용하는 구조에서 외국인 예약이 늘어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특히 지난해 외국인 투숙객 대부분이 단체 관광객이었던 것과 달리 올해는 모두 개별여행객으로 채워졌다. 이에 “사실상 없던 외국인 개별여행 수요가 새롭게 유입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이야기가 업계에서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흐름은 부산 호텔가 전반에서 나타나고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시그니엘 부산과 롯데호텔 부산도 11~13일 외국인 투숙객 비중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약 40%포인트 증가했다. L7 해운대 바이 롯데호텔 역시 외국인 비중이 약 15% 포인트 늘었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해당 기간 객실 예약률이 90%를 넘어서며 사실상 만실을 기록했다. 이 기간 투숙객 가운데 외국인 비중은 약 70%에 달한다. 소노트리니티그룹이 운영하는 소노문 해운대의 외국인 비중이 지난해 17%에서 올해 30%로 껑충 뛰어올랐다. 이 덕분에 객실 예약률이 만실로, 작년 동기 대비로 12% 포인트 상승했다. 이랜드파크가 운영하는 켄트호텔 광안리 바이 켄싱턴은 BTS 측이 지난 4월 부산 공연 상세 일정을 공개한 지 하루 만에 예약이 몰리며 공연일(12~13일)에 만실이 됐다. 11일과 14일도 예약률이 90% 수준으로 조만간 만실이 예상된다. 외국인 투숙객 비중은 지난해 20%에서 올해 50%로 뛰었다. 외국인 투숙객 중 70%가 중국·일본·대만 등 아시아권이고 나머지 30%는 브라질, 미국, 이탈리아 등 유럽·미주권이었다. BTS의 부산 공연을 앞두고 지역 숙소 가격 또한 고공행진 중이다. 한 누리꾼은 소셜미디어(SNS)에 “공연 일정 뜨자마자 몇 달 전에 10만원에 예약해 둔 방이 중복으로 예약됐다면서 멋대로 취소시키더니, 몇 시간 뒤에 150만원으로 올려서 다시 매물로 올리더라”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에 지난 1일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2~13일 부산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의 월드투어 공연을 앞두고 ‘숙박업소 바가지요금’ 등 불공정행위 근절에 나선다고 밝혔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BTS 월드투어는 세계의 시선이 부산으로 집중되는 글로벌 이벤트인 만큼, 공정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가 부산의 브랜드 가치와 한국 관광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고 당부했다.
  • 투표소 문 열리기 전부터 ‘오픈런’…오전 9시 투표율 7.4%

    투표소 문 열리기 전부터 ‘오픈런’…오전 9시 투표율 7.4%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가 3일 오전 6시 전국 1만 4288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유권자들이 새벽부터 투표소를 찾으며 ‘오픈런’ 행렬을 이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투표율은 7.4%로 집계됐다. 전체 유권자 4464만 9908명 가운데 330만 4093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같은 시간대 투표율(6.0%)보다 1.4% 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날 본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는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으며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전국 곳곳의 투표소에는 문을 열기 전부터 시민들이 줄을 서는 모습이 연출됐다. 일부 투표소는 오전 5시30분쯤부터 대기 행렬이 만들어지며 투표 시작과 동시에 유권자들이 몰렸다. 서울 강서구의 한 태권도장에 마련된 투표소는 하루 동안 민주주의 현장으로 변신했다. 체육관 바닥에는 흰색 시트가 깔리고 거울은 천으로 가려졌다. 주민들은 이른 아침부터 줄을 서며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주민센터와 경로당 등에 마련된 투표소에도 아침 일찍부터 발길이 이어졌다. 출근 전 투표를 마치려는 직장인부터 더위가 시작되기 전 투표하려는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모습을 보였다. 유권자들이 꼽은 관심사는 부동산과 안전, 지역 발전 등이었다. 재건축 문제와 세금 부담, 생활 안전, 아이들이 살아갈 환경 등을 고려해 후보를 선택했다고 입을 모았다. 일부 유권자는 “일 잘할 사람을 뽑았다”며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후보에게 한 표를 행사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9~30일 실시된 사전투표율 23.51%는 이날 오후 1시부터 투표율 집계에 합산된다. 현재까지 지역별 투표율은 강원과 대구, 경북 등이 상대적으로 높고 수도권은 전국 평균을 소폭 밑도는 수준을 보이고 있다. 선관위는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현장에서 앱을 실행해 확인받아야 하며, 화면을 캡처한 이미지는 신분증으로 인정되지 않는다고 안내했다.
  • [속보] 지방선거 투표율 오전 9시 7.4%…대구·강원 9.2% 최고

    [속보] 지방선거 투표율 오전 9시 7.4%…대구·강원 9.2% 최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본투표가 진행되는 3일 오전 9시 기준 투표율은 7.4%로 집계됐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밝혔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전체 유권자 4464만 9908명 가운데 332만 829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의 동시간대 투표율 6.0%보다 1.4% 포인트 높은 수치다. 앞선 사전투표에서 투표율은 지방선거 기준 역대 최고치(23.51%)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대구·강원(9.2%)이다. 경북(9.0%), 경남(8.5%), 충남(8.4%)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4.8%를 기록한 광주이다. 이어 세종(5.9%), 전북(6.0%), 전남(6.3%) 등 순이었다. 수도권 지역 투표율은 서울 6.9%, 경기 7.1%, 인천 7.2%로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이날 선거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신분증만 있으면 투표소 어디서나 투표가 가능했던 사전투표와 달리 본투표는 주소지에 따라 지정된 투표소를 찾아가야 한다. 기표할 때는 반드시 기표소 안에 비치된 전용 도장을 사용해야 한다.
  • [속보] 지선 투표율 오전 8시 4.5%…강원 5.7% 최고·광주 2.9% 최저

    [속보] 지선 투표율 오전 8시 4.5%…강원 5.7% 최고·광주 2.9% 최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선거일인 3일 오전 8시 전국 투표율은 4.5%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까지 전국 유권자 4464만 9908명 중 201만 7995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4년 전 제8회 지방선거 같은 시각 투표율(3.8%)보다 0.7%포인트 높다. 지난해 21대 대통령선거 같은 시각 투표율은 5.7%, 2024년 22대 국회의원선거는 4.2%였다. 지역별로는 강원의 투표율이 5.7%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 5.6%로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광주(2.9%)였다. 이외에는 경북 5.5%, 경남 5.3%, 충북 5.1%, 충남 5.1%, 대전 5.1%, 울산 4.8%, 경기 4.4%, 부산 4.4%, 제주 4.4%, 인천 4.2%, 서울 4.1%, 전남 3.8%, 전북 3.6%, 세종 3.5% 순이었다. 유권자는 오후 6시까지 본인의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있는 신분증을 지참하면 된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확인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앱)을 실행하면 된다.
  • [속보] 지방선거 투표율 오전 7시 2.0%…4년 전보다 0.3%p↑

    [속보] 지방선거 투표율 오전 7시 2.0%…4년 전보다 0.3%p↑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선거일인 3일 오전 7시 전국 투표율은 2.0%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까지 전국 유권자 4464만 9908명 중 88만 1375명이 투표했다. 이는 4년 전 제8회 지방선거 같은 시간 투표율(1.7%)보다 0.3% 포인트(p) 높다. 지역별로는 경북의 투표율이 2.6%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 2.5%로 뒤를 이었다. 투표율 가장 낮은 곳은 광주(1.3%)다. 이외에는 ▲강원 2.5% ▲경남 2.5% ▲대전 2.4% ▲충남 2.2% ▲울산 2.2% ▲충북 2.1% ▲제주 1.9% ▲경기 1.9% ▲인천 1.9% ▲부산 1.8% ▲전남 1.7% ▲서울 1.7% ▲전북 1.6% ▲세종 1.4% 순이다. 유권자는 이날 오후 6시까지 본인의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있는 신분증을 지참하면 된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확인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면 된다.
  • [서울데이터랩]미국 증시, 반도체 강세 속 혼조 마감…다우 0.45%↑·나스닥 0.03%↑

    [서울데이터랩]미국 증시, 반도체 강세 속 혼조 마감…다우 0.45%↑·나스닥 0.03%↑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반도체주 강세를 중심으로 전반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지만 대형 기술주 내 종목별 차별화가 이어지며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228.91포인트(0.45%) 오른 5만 1307.79에, S&P500지수는 9.82포인트(0.13%) 상승한 7609.78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종합지수는 7.09포인트(0.03%) 오른 2만 7093.90으로 강보합 마감했다. 세부 지수별로 보면 나스닥100지수는 146.74포인트(0.48%) 오른 3만 660.60을 기록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760.62포인트(5.87%) 급등한 1만 3726.27에 마감했다. 반면 경기 민감도를 보여주는 다우운송지수는 60.18포인트(0.28%) 내린 2만 1470.14로 밀렸다. 시장의 변동성 지표인 VIX는 1.74% 하락한 15.77로 내려 투자 심리가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이날 시장에서는 반도체와 일부 기술주 강세가 두드러졌다. 나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브로드컴은 4.70% 올랐고, AMD는 2.24%,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2.76%, 테슬라는 1.89% 상승했다. 애플도 2.90% 올라 대형 기술주 가운데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보였다. 반면 엔비디아는 0.69% 내렸고, 마이크로소프트는 4.17%, 알파벳 클래스A는 3.86%, 알파벳 클래스C는 3.81%, 아마존은 1.81%, 메타는 0.47% 하락했다. 반도체 장비주와 네트워크 장비주도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6.96%, 램리서치는 5.45%, ASML 홀딩 ADR은 4.72%, 시스코 시스템즈는 5.50% 상승했다. 반면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는 5.28% 하락했고, 인텔은 1.28%, ARM 홀딩스 ADR은 1.50% 내렸다. 뉴욕증권거래소 상위 종목들에서는 산업재와 금융주가 상대적으로 선전했다. 캐터필러는 5.14% 급등했고, 제이피모간체이스는 1.48%, 뱅크오브아메리카는 1.88%, 모간스탠리는 1.88% 올랐다. TSMC ADR도 2.54% 상승해 반도체 투자 심리를 반영했다. 반면 결제주인 마스터카드는 3.55%, 비자는 1.69% 하락했고, GE 에어로스페이스는 2.12%, 일라이 릴리는 1.67%, 오라클은 1.44% 내렸다. 에너지와 방어주 흐름은 비교적 엇갈렸다. 엑슨모빌은 0.12%, 셰브론은 0.93% 상승했고, 애브비는 1.16%, P&G는 0.38% 올랐다. 반면 존슨앤드존슨은 0.28%, 코카콜라는 0.29%,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은 0.51% 하락했다. 버크셔 해서웨이 클래스B는 0.26%, 클래스A는 0.29% 상승 마감했다. 종합하면 이날 뉴욕증시는 반도체 업종의 강한 반등이 다우와 S&P500의 상승을 이끌었지만,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 등 일부 초대형 기술주의 약세가 나스닥 상승폭을 제한한 장세로 해석된다. 변동성 지수가 낮아진 점은 시장의 불안 심리가 크지 않았음을 시사하지만, 업종과 종목별 순환매가 한층 뚜렷해진 모습이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정연호 기자
  • SM그룹 남선알미늄, 美 GM ‘올해의 공급사’ 선정

    SM그룹 제조 부문 계열사 남선알미늄이 미국 완성차 업체 제너럴 모터스(GM)가 시상하는 ‘올해의 공급사(SOY)’에 15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고 2일 밝혔다. 정순원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 대표이사는 최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GM 올해의 공급사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받았다. SOY는 GM이 전 세계 협력사 6000여 곳을 대상으로 매년 기술력과 혁신성, 공급 안정성,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에는 국내 기업 20곳 등 총 103곳이 수상했다. 남선알미늄은 한국GM에 납품하는 범퍼 시스템과 중대형 사출 금형 등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1년간 부품품질시스템(SPPS) 이슈 ‘제로’(0)를 기록했고 GM의 품질평가시스템에서 최고 등급인 ‘BIQS 레벨5’를 획득한 바 있다.
  • 주류가 된 15도 소주… MZ들 술술 마실까

    주류가 된 15도 소주… MZ들 술술 마실까

    술 멀리하는 젊은세대 입맛 겨냥참이슬 후레쉬 2년 만에 0.3도↓진로·새로 나란히 15.7도로 낮춰두쫀쿠·말차 결합한 이색 소주도 국내 소주 1위 브랜드인 하이트진로 ‘참이슬 후레쉬’가 알코올 도수를 15도대로 낮춘다. 주류 소비가 급감하는 가운데 MZ세대의 입맛을 사로잡아 위축된 시장을 돌파하겠다는 생존 전략으로 보인다. 하이트진로는 주류 시장 전반에 확산하는 저도화 흐름과 소비자 선호를 반영해 참이슬 후레쉬의 도수를 기존 16도에서 15.7도로 0.3도 낮춘다고 2일 밝혔다. 참이슬 후레쉬의 도수 조정은 2024년 2월 이후 2년 4개월 만이다. 리뉴얼 제품은 이달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전국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올해 초 하이트진로의 ‘진로’와 롯데칠성의 ‘새로’②가 나란히 16도에서 15.7도로 도수를 내린 데 이어 참이슬 후레쉬까지 동참하면서 소주 시장은 전반적으로 15도대로 재편되는 모습이다. 소주 도수는 1973년 이후 25도로 굳어졌다가 1998년에 참이슬(23도)이 출시되면서 본격적으로 저도화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2006년 두산주류(현 롯데칠성음료)가 ‘처음처럼’(20도)을 출시하자, 이듬해 하이트진로가 19.8도짜리 ‘참이슬 후레쉬’로 맞불을 놓으며 20도 벽이 깨졌다. 주류 업계가 소위 ‘순한 소주’에 사활을 거는 데는 음주 문화의 변화가 깔려 있다. 건강을 중시하며 술을 덜 마시는 젊은 층이 늘면서 국내 주류 출고량은 해마다 감소세다. 2024년 국내 주류 출고량은 315만 1000㎘로 2014년(380만 8000㎘)과 비교해 10년 새 17.3% 감소했다. 경기 둔화 여파도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과 가계동향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가구 월평균 주류 실질 소비지출은 1만 3000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9.0% 감소했다. 이는 2019년 이래 가장 큰 감소폭이다. 업계는 도수를 낮춰 원가를 절감하는 한편 제품 다각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패키지 디자인을 교체하는 등 유행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물론 젊은 소비자들을 겨냥해 ‘버터떡향 소주’, ‘두쫀쿠 소주’, ‘말차 소주’ 등 이색적인 향과 맛을 결합한 제품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
  • 오스틴 100호포 터졌다

    오스틴 100호포 터졌다

    kt전서 ‘투런 홈런’… 시즌 14호포KIA 김도영과 공동 선두 쟁탈전LG 10-1로 완승… 리그 1위 유지 LG 트윈스의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33)이 100홈런을 달성했다. 프로야구 KBO리그 통산 109번째로, 외국인 선수로는 9번째다. 오스틴은 2일 경기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방문 경기에서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시즌 14호 홈런을 터뜨렸다. LG가 1-0으로 앞선 3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오스틴은 kt 선발 한차현의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비거리 128.8m짜리 투런 아치를 그렸다. 이로써 오스틴은 2023년 KBO리그 데뷔 이후 4시즌 만에 100홈런을 달성했다. 데뷔 첫 해 23개의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팀의 통합 우승을 이끌었던 오스틴은 2024년엔 32홈런을 기록했고, 2025년에도 31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다시 한번 팀을 정상으로 올려놨다. 외국인 타자 100홈런 달성은 2020년 6월 25일 기록을 낸 로하스 주니어 이후 6년 만이다. 지금까지 100홈런을 넘긴 외국인 타자는 2000년 타이론 우즈(전 두산 베어스)를 시작으로 제이 데이비스, 틸슨 브리또(이상 한화 이글스), 클리프 브룸바(전 히어로즈), 카림 가르시아(전 한화), 에릭 테임즈(전 NC 다이노스), 제이미 로맥(전 SSG 랜더스), 멜 로하스 주니어(전 kt)까지 모두 8명이다. 오스틴은 이날 홈런으로 김도영(KIA 타이거즈)과 홈런 부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오스틴의 홈런에 힘입어 LG는 kt를 10-1로 꺾고 대승을 거뒀다. 오스틴을 비롯해 2회 박동원, 5회 박해민, 9회 오지환이 홈런을 터뜨리면서 점수를 쌓았다. LG 선발 임찬규가 6이닝 동안 피안타 4개만 허용하며 kt 타선을 묶으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 달걀값 ‘고공행진’… 지난달 10.2% 급등

    달걀값 ‘고공행진’… 지난달 10.2% 급등

    국가데이터처가 2일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3.1%를 기록했다. 농산물은 0.8% 하락한 반면, 축산물은 5.8%, 수산물은 5.0%씩 올랐다. 특히 달걀은 평균 상승률의 3배를 웃도는 10.2% 올랐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의 한 마트에 달걀이 진열된 모습. 뉴시스
  • 코스피, 외인 6.6조원 팔자 개미 받았다… 삼전 시총 세계 10위

    코스피, 외인 6.6조원 팔자 개미 받았다… 삼전 시총 세계 10위

    롤러코스터 타다 8801P로 마감외국인 순매도액 역대 세 번째한은 총재 매파적 발언도 한몫‘빚투’ 38조 넘어… 변동성 경고한국 주식시장 인도 제치고 6위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던 코스피가 2일 9000선 문턱에서 롤러코스터를 타며 밀려났다.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실적 기대감으로 장 초반에 8900선을 넘어섰지만, 이내 차익실현에 나선 외국인 매도세가 발목을 잡았다. 개미들이 외국인이 내던진 물량을 받아냈지만, 극심한 변동성을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사상 처음으로 8900선에 올라섰다가 등락을 거듭한 뒤 전 거래일보다 13.11포인트(0.15%) 오른 8801.49에 장을 마치며 종가 기준 최고치를 다시 썼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글로벌 시가총액 10위에 오른 데 힘입어 한국 주식시장 시총은 인도를 추월하며 세계 6위로 올라섰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8%(94.81포인트) 오른 8883.19에 출발해 8933.62를 터치하면서 9000선 돌파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하지만 이내 외국인이 3조원 이상 물량을 쏟아내며 하락 전환해 한때 8503.12까지 낙폭을 키웠다. 무려 430포인트 넘게 출렁거리며 극심한 변동성을 보인 것이다. 코스피가 이날 롤러코스터를 탄 배경에는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의 매파적 발언이 한몫했다. 신 총재는 전날 “인플레이션과 관련해 통화정책을 조정하는 데 있어 장애물이 적다고 볼 수 있다”며 금리인상 기조를 못박았다. 이에 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감이 외국인의 차익실현의 빌미가 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6조 6093억원 순매도했다. 순매도액은 역대 세 번째로 많았고, 지난달 7일 이후 18거래일째 순매도를 이어갔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조 3473억원, 2413억원 순매수했다. 특히 개인들의 빚투(빚내서 투자) 자금이 몰려들면서 변동성에 대한 경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에 투자한 신용융자잔고는 지난 29일 기준 38조 227억원을 기록하며 최고치를 다시 썼다. 지난 27일 출시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도 변동성을 더욱 키우고 있다. 지난 27∼29일 유가증권시장 일일 회전율(상장종목 대비 거래량의 비율) 상위 20개 종목을 보면, 가장 높은 회전율을 나타낸 것은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로 무려 2014.31%(5월 28일)에 달했다. 상장된 주식 전체가 하루 동안 20번 넘도록 손바뀜이 일어났다는 뜻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개인 투자자의 레버리지 투자 쏠림 현상이 단기 방향성에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12.1원 오른 1516.4원으로 집계됐다. 장중 1520원을 넘었는데, 이는 지난 4월 2일(1524.10원) 이후 두 달 만이다.
  • 중소기업 10곳 중 4곳 “이제 한 달도 못 버틴다”

    중소기업 10곳 중 4곳 “이제 한 달도 못 버틴다”

    중동전쟁 장기화로 국내 중소기업들이 원부자재 ‘원가 상승’과 ‘재고 부족’이란 이중고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10곳 중 4곳은 지금 재고량으로는 한 달도 버티지 못한다고 내다봤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동 관련 중소기업 원부자재 수급 애로 설문조사’ 결과 현재 보유 중인 재고로 버틸 수 있는 기간을 ‘1개월 미만’이라고 답한 기업이 36.1%로 조사됐다고 2일 밝혔다. 조사 대상 기업은 석유화학 원료와 비철금속, 건설·토목 자재, 전기·전자부품 소재를 사용하는 410곳으로, 조사는 지난달 15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됐다. 중동 정세 악화가 생산활동에 미친 영향(복수 응답)으로는 ‘원가 부담 증가’가 94.6%로 가장 높았으며 ‘원부자재 물량 부족’ 역시 80.7%를 기록했다. 기업 10곳 중 7곳은 원가 상승 부담을 호소했다. 올해 2월 말 대비 주요 원부자재 평균 매입 단가를 비교했을 때 20% 이상 올랐다고 응답한 기업은 71.9%였다. 특히 ‘포장재·필름·종이’ 사용 기업은 80% 이상 올랐다는 응답이 31.4%에 달했다. 필름·포장재 제조기업 소속 한 관계자는 “특정 원료 가격은 t당 150만원에서 280만원으로 뛰었다”며 “자금력이 부족한 영세 중소기업은 원료 확보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 생산 차질까지 우려된다”고 토로했다. 덩달아 재고 확보 여력도 사라지고 있다. 평상시 적정 재고 수준 대비 현재 재고를 70% 미만으로 보유하고 있다는 응답은 65.9%였다. 주로 사용하는 원부자재가 건설·토목 자재인 기업 가운데 절반이 넘는 51.0%가 1개월 이내 재고가 소진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동 정세가 3개월 이상 이어질 때 대응 계획에 대해선 ‘기타’(54.2%)와 ‘조업 축소’(39.8%)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기타’로 답한 222곳 중 204곳은 ‘별도 계획 없음’이라고 답했다. 전체 응답자의 절반인 49.7%가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대응책이 없다는 의미다. 중소기업이 원하는 정책 추진 과제로는 ‘원부자재 가격 및 공급 상황 모니터링 강화’(30.0%), ‘납품단가 조정 및 납품 대금 연동제 활용 지원’(23.7%), ‘대체 원부자재·수입처 발굴 지원’(17.3%),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12.4%) 등이 꼽혔다.
  • 글로벌 식탁 사로잡은 ‘고소함’… K참기름 수출 37% ‘쑥’

    한식에 고소한 맛을 더하는 참기름이 차세대 K푸드 수출 품목으로 우뚝 섰다. 건강 식단을 추구하는 서구 시장에서 요리의 맛을 완성하는 ‘피니싱 오일’(마무리용 기름)로 주목받으면서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냈다. 관세청은 올해 1~4월 참기름 수출액이 614만 달러(92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37.0% 늘었다고 2일 밝혔다. 2024년 20.3%, 지난해 28.2%로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더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수출 중량은 657t으로 전년 대비 47.6% 늘었다. 수출액은 5년 전인 2021년 1~4월 270만 달러에서 약 2.2배 규모로 커졌다. 참기름 수출이 급증한 배경엔 선진국 중심의 건강식 선호 트렌드가 자리한다. 채식 등 건강식을 추구하는 북미·유럽 소비자들이 화학 첨가물이 없고 고소한 풍미가 살아있는 한국산 참기름에 주목한 것. 서구에서 샐러드나 생선 요리에 올리브유를 곁들이듯 한식 요리에서 마지막에 참기름을 두르는 문화가 거부감 없이 현지에 안착한 것이다. 유기농·할랄·코셔 등 까다로운 인증을 받고 튜브형 포장 등 편의성을 높인 것도 수요 증가에 도움이 됐다. 지난해 114억 6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K푸드 수출 열풍도 강력한 시너지로 작용했다. 유튜브 쇼트폼 콘텐츠로 한식 조리법을 접한 외국인들이 가정에서 직접 요리하며 필수 소스인 참기름을 함께 장바구니에 담는 ‘동반 구매’ 구조가 정착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참기름 수출의 최대 시장은 미국이었다. 올해 1~4월 미국 수출액은 26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70.8% 증가했다. 2013년 이후 14년 연속 수출국 1위 자리를 지킨 미국은 전체 수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3년 34.0%에서 올해 41.7%로 늘었다. 이외에도 캐나다는 249.0% 늘어난 60만 달러를, 네덜란드 등 유럽은 42.7% 상승한 70만 달러를 기록했다.
  • 울산 ‘재활용탄소연료 규제자유특구’ 도전

    울산시가 세계 재활용 시장 선점과 지역산업 체질 개선을 위해 ‘재활용탄소연료(RCFs) 규제자유특구’ 지정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시는 지난달 중소벤처기업부 규제자유특구 분과위원회에 참석해 특구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한 데 이어 오는 4일 사전 심의를 거쳐 이달 말 최종 지정을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특구 사업의 핵심인 재활용탄소연료는 폐플라스틱을 열분해해 만든 액체 연료로, 항공유와 경유를 대체할 친환경 저탄소 연료로 주목받는다. 시는 산업폐기물 재활용 플라스틱 열분해 기술과 한국형 표준 선도라는 ‘기술 혁신성’을 피력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최대 석유화학단지와 전국 1위 액체화물 처리 항만을 보유한 인프라 강점을 적극적으로 내세운다. 시는 특구로 지정되면 테크노산업단지와 온산국가산단 일원 0.138㎢ 부지를 활용해 폐플라스틱 열분해 시스템 최적화와 품질·안전 기준 마련, 정유·화학 공정 연계 실증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SK지오센트릭, HD현대케미칼 등 대기업과 협력해 ‘폐플라스틱→연료→저탄소 화학제품’의 순환 구조를 구축, 2030년 1071억 달러(약 143조원) 규모로 성장할 세계 시장을 선점할 전략이다.
  • 24시간이 모자란 전북… 이원택·김관영, 한 표에 사활

    6·3 지방선거전 마지막 날인 2일 전북지사 후보들은 도내 전역을 훑으며 목이 쉬어라 막판 유세전을 펼쳤다.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후보와 무소속 김관영 후보는 이날 새벽부터 밤까지 쉼 없는 일정을 소화하며 통행량 많은 번화가와 대학가를 누볐다. 박빙의 승부에서 한 표라도 더 얻고자 지지층 결집과 부동층 공략에 사활을 걸었다. 이 후보는 오전 5시 30분 환경미화원 차고지를 시작으로 전주역, 터미널, 익산 노인복지관, 기업체 등을 돌며 한 표를 호소했다. 밤에는 먹자골목을 찾아 시민들과 마지막까지 접촉면을 넓혔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와 윤준병 도당위원장, 지역 국회의원들도 합세했다. 이 후보는 “민주당 대통령, 민주당 정부, 민주당 도지사가 하나가 돼 전북의 대도약을 만들어야 할 결정적 순간”이라며 “전북은 민주당이 가장 어려울 때도 민주주의를 지켜온 곳, 6월 3일에 다시 한번 전북의 자존심을 보여달라”고 외쳤다. 김 후보는 이날 새벽 0시 편의점 아르바이트로 시민들을 맞이한 뒤 오전 5시 30분 버스 첫차를 타고 민생투어에 나섰다. 그는 시민들의 손을 잡으며 “씨 뿌린 4년 싹 틔울 수 있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남부시장 방문, 혁신도시와 대학가 거리 유세, 유학생 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전북의 미래를 도민의 손으로 결정해 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김 후보는 “전북의 미래를 전북도민이 결정할 것인가, 아니면 서울 중앙정치가 결정할 것인가를 묻는 선거”라며 “이번 선거의 진짜 승자는 전북도민이어야 한다. 도민의 뜻이 존중받아야 하고, 도민의 선택이 전북의 미래를 결정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 휘발유 23% 뛰었다… 물가 26개월 만에 3%대

    휘발유 23% 뛰었다… 물가 26개월 만에 3%대

    중동전쟁발 고유가 여파가 물가 전반에 번지면서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3.1% 올랐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여부와 상관없이 물가 상승 추세는 당분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국가데이터처가 2일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지수는 119.92(2020년=100)로 1년 전보다 3.1% 상승했다. 물가 상승률이 3%대를 기록한 건 2024년 3월 3.1% 이후 2년 2개월 만이다. 지난 3월 2.2%, 4월 2.6%에 이어 한 달 새 0.5% 포인트 뛰었다. 물가상승률을 높인 건 기름값이었다. 석유류가 24.2% 상승하며 전체 물가를 0.92% 포인트 끌어올렸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초기인 2022년 7월 35.2% 이후 3년 10개월 만의 최대 상승폭이다. 휘발유 23.1%, 경유 33.3%, 등유 21.7%가 올랐다. 석유를 포함한 공업제품 물가는 4.2% 올랐다. 지난 3월부터 정부가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하는 가운데 주유소들이 4월보다 5월에 판매 가격을 더 올렸고, 지난해 5월 유가가 덜 오른 데 따른 기저효과가 맞물리면서 상승폭이 커졌다. 유류할증료 인상으로 국제항공료는 33.5% 오르며 1995년 통계 집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두원 데이터처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5월엔 연휴가 많아 여행과 관련한 개인 서비스(3.7%), 해외 단체여행비(26.3%), 국내 항공료(25.9%) 가격이 치솟은 점도 물가 상승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재정경제부는 “최고가격제와 유류세 인하 등 정책으로 물가 상승률이 0.6% 포인트 억제됐다”면서 “조치가 없었다면 지난달 3.7%까지 높아졌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 이강인까지 탔다… 완전체 홍명보호

    이강인까지 탔다… 완전체 홍명보호

    이, 숙소에 안 들르고 훈련장 직행시종 웃음 이끄는 ‘분위기 메이커’엘살바도르 상대로 주요 전술 점검대체 발탁 조위제 “잘하겠습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에 나서는 홍명보호가 마침내 ‘완전체’ 진용을 갖췄다. 소속팀 경기 일정으로 가장 늦게 대표팀에 합류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은 프랑스 파리에서 미국까지 장거리 비행 직후 숙소도 들르지 않고 태극전사들이 기다리는 사전캠프 훈련장으로 직행했다. 이강인은 2일(한국시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사전캠프 훈련지인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인근 헤리먼 자이언스 뱅크 트레이닝센터에 도착했다. PSG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 동행하느라 합류가 늦어졌다. 이강인은 경기에 직접 뛰지는 못했지만 PSG가 아스널(잉글랜드)을 꺾고 2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라는 영광을 함께 했다.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 황희찬(울버햄프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조규성(미트윌란) 등 지난달 24일을 전후로 미국 사전캠프에 도착한 해외파들은 현지 도착 첫날에는 숙소로 가서 짐을 풀고 개인 훈련을 했으나 이강인은 달랐다. 대표팀 관계자는 “이강인 본인이 곧바로 팀 훈련에 합류하겠다는 의지가 강했다”고 전했다. 대표팀 경기에서 플레이 메이커 역할을 주로 맡는 이강인은 훈련장에서는 ‘분위기 메이커’도 자처했다. 오현규(베식타시), 설영우(즈베즈다), 이동경(울산HD), 황인범(페예노르트), 엔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 등과 함께 공 돌리기로 몸을 푼 그는 시종일관 밝은 표정과 웃음으로 훈련장 분위기를 북돋웠다. 본격적인 전술 훈련에 넘어가기에 앞서 이강인이 동료들과 고정 사이클을 타고 있을 때는 주장 손흥민이 옆자리에 앉아 그를 반겼다.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이 더 높은 곳까지 가기 위해 누구보다 서로의 호흡이 중요한 둘은 사이클을 타며 오랫동안 대화를 나눴다. 이강인의 합류로 마지막 퍼즐을 맞춘 홍명보호는 4일 오전 10시 유타주 프로보 브리검영대 사우스필드에서 엘살바도르를 상대로 월드컵 최종 모의고사를 치른다. FIFA 랭킹 25위인 한국 대표팀은 100위 엘살바도르를 맞아 고지대 환경 적응과 함께, 본선에서 활용할 주요 전술을 점검할 예정이다. 승리 자체보다는 부상 방지가 우선 목표이기도 하다. 대표팀은 사전캠프 기간 중 첫 평가전이었던 지난달 31일 트리니다드토바고(102위)와의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두며 손흥민·조규성(각 2골), 황희찬이 골 감각을 익혔지만 수비 핵심인 조유민(샤르자)이 오른 발바닥 족저근막 파열 부상을 당해 월드컵 개막을 코앞에 두고 팀을 떠났다. 훈련 파트너로 동행하다 대체 선수로 발탁된 조위제(전북 현대)는 “기분이 좋다고 말하기엔 마음이 무겁다. 같은 축구 선수로서 어떤 말로도 위로가 안 되는 상황이란 걸 잘 안다”면서 “내가 더 잘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게 유민이 형에게도 위로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 간편해지는 연명의료 중단 서약… 요양병원 86%에선 무용지물

    간편해지는 연명의료 중단 서약… 요양병원 86%에선 무용지물

    65세 이상 4명 중 1명 의향서 작성의료윤리위서 치료 중단·유보 결정요양병원 내 윤리위 설치율은 14%임종기→말기 ‘자기결정권’ 확대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앞으로 온라인으로도 작성할 수 있게 된다. 연명의료 유보·중단 결정 시기를 현행 ‘임종기’에서 ‘말기’로 앞당기는 방안도 본격적으로 논의한다. 삶의 마지막 순간을 어떻게 맞을지에 대한 환자의 자기결정권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보건복지부는 2일 국가호스피스연명의료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호스피스·연명의료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정부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집에서도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등록할 수 있도록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금은 전국 817개 등록기관을 직접 방문해 상담받아야 한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 성인이 향후 임종 과정에서 심폐소생술이나 인공호흡기 착용 등 연명의료를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미리 남기는 문서다. 복지부 관계자는 “온라인 신청자도 제도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 영상과 확인 절차를 마련해 내년부터 온라인 등록이 가능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도는 빠르게 확산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현장 인프라는 여전히 부족하다. 이미 65세 이상 노인 4명 중 1명꼴(23.1%·251만명)로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했을 정도로 존엄한 죽음에 대한 요구는 높은데 이를 실행할 의료 인프라는 부실하다. 실제 연명의료 유보·중단 결정은 의료기관윤리위원회(윤리위)가 설치된 병원에서만 가능하다. 하지만 지난 5월 기준 상급종합병원 47곳은 모두 윤리위를 설치한 반면 종합병원 설치율은 69.3%, 요양병원은 14.0%에 그쳤다. 2023년 의료기관 사망자 20만 426명 가운데 종합병원과 요양병원에서 사망한 사람은 각각 35.7%, 33.9%였다. 10명 중 7명이 이들 의료기관에서 생을 마감하지만 종합병원 3곳 중 1곳, 요양병원 7곳 중 6곳은 윤리위를 갖추지 못했다. 사전의향서를 어렵게 작성했더라도 실제 임종 현장에서는 환자의 선택이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현장의 괴리는 비단 인프라에만 그치지 않는다. 현재는 의사 두 명이 환자를 임종기로 판단해야만 연명의료를 멈출 수 있다. 하지만 의료 현장에서는 말기와 임종기의 경계가 모호해 결정이 지나치게 늦어진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실제 한국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임종 한 달 이내 연명의료를 중단한 사례 가운데 약 40%는 임종 직전 일주일 안에 결정이 내려졌다. 죽음이 코앞에 닥쳐서야 고통스러운 연장이 멈추는 셈이다. 정부가 연명의료 결정 시점을 ‘말기’ 환자 단계까지 확대하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연명의료를 중단하더라도 환자가 머물 곳이 부족하다는 점도 과제다. 현재 호스피스 이용 대상은 말기 암 등 5개 질환으로 제한돼 있다. 복지부는 가정형 호스피스 수가를 개선하고 요양병원 특화 호스피스 모델을 개발하는 등 인프라 확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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