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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세대 HBM 반도체 시장도 주도”… SK하이닉스, 빅테크와 공급 협의

    인공지능(AI) 반도체에 필수적으로 탑재되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는 SK하이닉스는 차세대 HBM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해 내년 공급 계획에 대해서도 빅테크 기업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SK하이닉스 뉴스룸에 따르면 김기태 HBM 세일즈·마케팅(S&M) 부사장은 최근 진행된 신임 임원 좌담회에서 “현재 시장 상황을 보면 빅테크 고객들이 AI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신제품 출시 시점을 앞당기고 있다”면서 “이에 맞춰 차세대 HBM 제품 등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의 계획을 미리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지난 3월 5세대 HBM3E 8단 양산에 들어갔고 6세대 HBM4 양산 시점도 내년으로 앞당겼다. 김 부사장은 또 “AI 서비스가 다변화해도 지금의 컴퓨팅 구조가 지속될 때까지는 메모리에 요구되는 최우선 스펙은 속도와 용량”이라며 “AI 메모리 기술 우위를 유지하려면 전공정의 설계, 소자, 제품 경쟁력뿐 아니라 후공정의 고단 적층 패키징 기술력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좌담회에선 장기간의 연구개발(R&D)과 투자, 고객과의 긴밀한 협업 등도 AI 메모리 시장에서 주도권을 갖게 된 비결로 꼽혔다. 권언오 HBM PI 부사장은 “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오랜 시간 이어져 온 AI 메모리에 대한 투자와 연구가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손호영 어드밴스드 패키징 개발 부사장은 “앞으로 더 다양해질 시장 요구에 부응하려면 메모리와 시스템, 전공정과 후공정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이종 간 융합을 위한 협업을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 “대중통상만큼은 탈정치화로 안정 꾀해야”

    “대중통상만큼은 탈정치화로 안정 꾀해야”

    미중 패권경쟁과 맞물려 한미일 공조가 가속화하면서 한중 관계도 부침을 겪는 가운데 최근 한중은 자유무역협정(FTA) 2단계 협상을 8년 만에 재개하기로 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0일 “중국과의 관계를 ‘탈(脫)정치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외무역 의존도가 높고 공급망 위험에 노출된 한국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경제·통상 영역에서만큼은 한중 관계 안정화가 절실하다는 것이다. 안 장관은 3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60회 서울신문 ‘광화문 라운지’ 기조강연에서 “미중 관계가 복잡해지면서 기술 통제 등 우리가 (미국에) 협조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 있다”면서도 “미국조차도 ‘스몰 야드, 하이 펜스’(제한된 분야에서 강도 높은 규제)를 얘기한다. 우리도 중국과 불필요한 경제·통상 문제는 만들지 않으려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안 장관은 “어떤 국가의 경우 (중국에서 ‘스파이 혐의’ 등으로) 구속된 기업인이 10여명 있는데 한국은 아직 그런 예가 없다”며 중국 또한 한중 관계를 타국과의 관계와 다르게 접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 정부는 경제통상 분야에 있어서 중국과의 관계를 최대한 안정시키려고 한다”고 했다. 한중 FTA 협상에 대해서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문화·서비스 분야 중심으로 논의를 진척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초미의 관심사인 전기요금 인상 여부 및 시기와 관련, 안 장관은 “전기요금은 당연히 정상화해야 한다. 관계 부처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여당에선 민생 물가 때문에 고민이 많고,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 에너지 비용이 워낙 많이 들어 균형을 맞춰야 하다 보니 고민 중”이라며 “정상화 시점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2년 이후 전기요금은 6차례 올랐지만,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원가보다 싸게 전기를 판 영향으로 한국전력공사의 누적 부채는 3월 말 기준 202조원에 이른다. 한국과 프랑스의 2파전 양상인 30조원 규모의 체코 원전 수주전에 대해서는 “끝까지 최대한 노력해 보려 한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프랑스는 체코 등 10여개국과 유럽연합(EU) 원전 동맹을 만들어 이른바 ‘우리가 남이가’ 식 전략을 펴고 있다”며 한국의 탁월한 기술력에도 대등한 경쟁을 벌이기는 쉽지 않은 상황임을 에둘러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한국과 프랑스의 경합이 아니라 ‘한미 원자력 동맹이 원전 생태계를 글로벌하게 키우고 있는 만큼, 말만 앞세우는 EU 원전 동맹보다 전망이 밝다’는 논리로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체코 정부는 두코바니 및 테믈린 지역에 1200㎿ 이하의 원전을 최대 4기 건설할 계획이다. 오는 7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한국수력원자력과 프랑스전력공사(EDF)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 판세를 점치기 어렵다. 체코 원전을 수주한다면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15년 만에 ‘한국형 원전’ 수출을 이어 가게 된다. 최근 미국과 일본, EU, 중국 등이 수조~수십조원의 보조금을 쏟아붓는 등 주요국들이 반도체 패권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와 관련, 안 장관은 “윤석열 정부도 상당한 위기감을 갖고 밀어붙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동섭) SK하이닉스 사장이 ‘미국에서 공장을 지으려면 옥수수 농장 주인 한 명을 만나 부지를 매입하고 공장을 지으면 되는데 우리나라에선 주민 1000여명, 종교시설, 마지막엔 문중 묘지까지 있어 어려움이 많았다’고 하더라”면서 “우리 기업들이 (외국 기업과 비교해)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경쟁하도록 두지 하겠다”고 다짐했다. 다만 직접 보조금 지급 논란에 대해서는 “반도체 생산 기반이 없는 나라와 전 세계에서 가장 잘하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있는 우리의 상황은 다르다”며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만들어 생태계 기반을 만드는 데 더 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최근 17조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포함한 총 26조원 규모의 반도체 산업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안 장관은 ‘신산업정책 2.0 전략’도 소개했다. 반도체·이차전지·디스플레이·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고 20대 수출 전략품목을 중심으로 맞춤형 지원을 펴는 내용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올해 설비투자에 110조원을 투입하고 외국인투자 350억 달러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사상 최대인 수출 7000억 달러 목표도 달성하겠다고 했다. 안 장관은 “7000억 달러를 달성하면 일본의 수출 규모를 넘어설 수도 있다”며 “우리 국민들이 더욱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에너지 정책과 관련해선 “인공지능(AI)이 확산하면서 전력 수요가 폭발하고 있다. 탄소중립 얘기가 나왔을 때는 AI를 상상하지 못했을 때”라면서 “재생에너지와 원전이 같이 발전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했다. 에너지 정책이 정권에 따라 갈지자 행보를 걷지 않도록 탈정치화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 “대중통상만큼은 탈정치화로 안정 꾀해야”

    “대중통상만큼은 탈정치화로 안정 꾀해야”

    미중 패권경쟁과 맞물려 한미일 공조가 가속화하면서 한중 관계도 부침을 겪는 가운데 최근 한중은 자유무역협정(FTA) 2단계 협상을 8년 만에 재개하기로 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0일 “중국과의 관계를 ‘탈(脫)정치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외무역 의존도가 높고 공급망 위험에 노출된 한국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경제·통상 영역에서만큼은 한중 관계 안정화가 절실하다는 것이다. 안 장관은 3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60회 서울신문 ‘광화문 라운지’ 기조강연에서 “미중 관계가 복잡해지면서 기술 통제 등 우리가 (미국에) 협조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 있다”면서도 “미국조차도 ‘스몰 야드, 하이 펜스’(제한된 분야에서 강도 높은 규제)를 얘기한다. 우리도 중국과 불필요한 경제·통상 문제는 만들지 않으려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안 장관은 “일본의 경우 (중국에서 ‘스파이 혐의’ 등으로) 구속된 기업인이 10여명 있는데 한국은 아직 그런 예가 없다”며 중국 또한 한중 관계를 중일 관계와 다르게 접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 정부는 경제통상 분야에 있어서 중국과의 관계를 최대한 안정시키려고 한다”고 했다. 한중 FTA 협상에 대해서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문화·서비스 분야 중심으로 논의를 진척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초미의 관심사인 전기요금 인상 여부 및 시기와 관련, 안 장관은 “전기요금은 당연히 정상화해야 한다. 관계 부처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여당에선 민생 물가 때문에 고민이 많고,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 에너지 비용이 워낙 많이 들어 균형을 맞춰야 하다 보니 고민 중”이라며 “정상화 시점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2년 이후 전기요금은 6차례 올랐지만,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원가보다 싸게 전기를 판 영향으로 한국전력공사의 누적 부채는 3월 말 기준 202조원에 이른다. 한국과 프랑스의 2파전 양상인 30조원 규모의 체코 원전 수주전에 대해서는 “끝까지 최대한 노력해 보려 한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프랑스는 체코 등 10여개국과 유럽연합(EU) 원전 동맹을 만들어 이른바 ‘우리가 남이가’ 식 전략을 펴고 있다”며 한국의 탁월한 기술력에도 대등한 경쟁을 벌이기는 쉽지 않은 상황임을 에둘러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한국과 프랑스의 경합이 아니라 ‘한미 원자력 동맹이 원전 생태계를 글로벌하게 키우고 있는 만큼, 말만 앞세우는 EU 원전 동맹보다 전망이 밝다’는 논리로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체코 정부는 두코바니 및 테믈린 지역에 1200㎿ 이하의 원전을 최대 4기 건설할 계획이다. 오는 7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한국수력원자력과 프랑스전력공사(EDF)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 판세를 점치기 어렵다. 체코 원전을 수주한다면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15년 만에 ‘한국형 원전’ 수출을 이어 가게 된다. 최근 미국과 일본, EU, 중국 등이 수조~수십조원의 보조금을 쏟아붓는 등 주요국들이 반도체 패권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와 관련, 안 장관은 “윤석열 정부도 상당한 위기감을 갖고 밀어붙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동섭) SK하이닉스 사장이 ‘미국에서 공장을 지으려면 옥수수 농장 주인 한 명을 만나 부지를 매입하고 공장을 지으면 되는데 우리나라에선 주민 1000여명, 종교시설, 마지막엔 문중 묘지까지 있어 어려움이 많았다’고 하더라”면서 “우리 기업들이 (외국 기업과 비교해)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경쟁하도록 두지 하겠다”고 다짐했다. 다만 직접 보조금 지급 논란에 대해서는 “반도체 생산 기반이 없는 나라와 전 세계에서 가장 잘하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있는 우리의 상황은 다르다”며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만들어 생태계 기반을 만드는 데 더 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최근 17조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포함한 총 26조원 규모의 반도체 산업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안 장관은 ‘신산업정책 2.0 전략’도 소개했다. 반도체·이차전지·디스플레이·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고 20대 수출 전략품목을 중심으로 맞춤형 지원을 펴는 내용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올해 설비투자에 110조원을 투입하고 외국인투자 350억 달러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사상 최대인 수출 7000억 달러 목표도 달성하겠다고 했다. 안 장관은 “7000억 달러를 달성하면 일본의 수출 규모를 넘어설 수도 있다”며 “국민 눈높이에선 일종의 (심리적) ‘극일’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에너지 정책과 관련해선 “인공지능(AI)이 확산하면서 전력 수요가 폭발하고 있다. 탄소중립 얘기가 나왔을 때는 AI를 상상하지 못했을 때”라면서 “재생에너지와 원전이 같이 발전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했다. 에너지 정책이 정권에 따라 갈지자 행보를 걷지 않도록 탈정치화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 “지난주에 작업했던 보고서 찾아줘”… 삼성 ‘생성형 AI’ PC, 개인비서 된다

    “지난주에 작업했던 보고서 찾아줘”… 삼성 ‘생성형 AI’ PC, 개인비서 된다

    문서·메일, 문자·말로 쉽게 검색40개 외국어, 영어 자막으로 전환 “과거 작업했던 문서나 사진을 못 찾겠다면 ‘리콜’ 기능을 써 보세요.” 삼성전자 MX사업부 박준호 상무는 다음달 18일 출시되는 인공지능(AI) PC ‘갤럭시 북4 엣지’(사진)를 소개하면서 AI 기능 중 첫 번째로 리콜을 꼽았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과거의 특정 시점에 어떤 작업을 했는지를 문자나 음성을 통해 쉽게 검색할 수 있다. 최근 작성한 문서, 이메일뿐 아니라 예전에 시청했던 영상 콘텐츠도 검색이 가능하다. 리콜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새롭게 선보인 ‘코파일럿+ PC’의 기능으로 삼성전자는 이 기능을 국내 최초로 구현했다. 박 상무는 30일 서울 이태원의 한 행사장에서 열린 미디어 브리핑에서 “PC에 저장된 바닷속에 헤엄치는 거북이 사진을 찾고 싶은데 어디에 저장했는지 모르겠다면 (생성형 AI) 코파일럿에 찾아 달라고 하면 된다”면서 “파일을 찾는 데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용자의 작업 화면을 캡처 형태로 촬영하는 방식으로 저장하는 구조다.저장 용량이 다 차면 과거 기록부터 지워진다. 이용자가 민감 정보 등 흔적을 남기고 싶지 않을 때는 리콜 기능을 꺼둘 수 있고, 캡처된 정보도 수시로 지울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선 AI가 실시간으로 영어 자막을 제공하는 ‘라이브 캡션’ 기능도 소개됐다. 외국인과의 화상 통화뿐 아니라 유튜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볼 때도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이 기능은 40개 이상의 외국어를 영어 자막으로 바꿔 준다. 사용자가 하늘, 로봇 등 간단한 스케치만 해도 AI를 통해 미술 작품으로 만들 수도 있다. 이 제품을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PC 화면에서 ‘갤럭시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갤럭시 스마트폰의 ‘서클 투 서치’ 검색 결과를 PC에서 작업 중인 문서에 바로 붙여 넣을 수도 있다. 제품 가격은 215만원(14인치 기준)부터 시작한다. 박 상무는 “올해 국내 AI 노트 PC 시장에서 3대 중 2대는 갤럭시 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금천구, 국립과천과학관과 과학인재 양성 업무협약

    금천구, 국립과천과학관과 과학인재 양성 업무협약

    서울 금천구는 창의적 과학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내 과학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9일 국립과천과학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금천구 관계자는 “‘AI 선도도시 금천’의 기틀을 마련하고 4차 산업 등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창의융합인재를 양성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협약식에는 유성훈 구청장과 한형주 국립과천과학관장을 비롯해 총 8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는 두 기관이 협력해 지역 특성에 맞는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과학관 연계 현장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과학체험 교육의 다양성을 확대하는 방안이 담겼다. 구는 7월부터 매월 1회 과학관과 연계해 초등학생 대상 화성탐사 프로그램인 ‘우주별 이야기’를 운영할 예정이다.또한 과학관은 자체 개발한 이동형 과학원리 체험 콘텐츠 ‘싸이팝(Sci-POP)’을 구에 대여하고 교육 운영에 대해 자문도 맡기로 했다. 구는 9월에 개최 예정인 금천과학축제에서 ‘싸이팝(Sci-POP)’ 20종을 선보일 예정이며 빛, 전자기, 힘과 운동, 소리 등 다양한 과학원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이외에도 두 기관은 지역 내 배려계층에 대한 과학관 탐방 프로그램 운영, 과학 전시·교육·문화 프로그램에 관한 기획·운영 및 홍보 등을 통해 과학 대중화 및 과학문화 확산에 협력하기로 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과천과학관의 우수한 과학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내 학생들에게 더욱 풍부하고 깊이 있는 과학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과학에 관심을 갖고 과학자의 꿈을 키워가는 학생들이 많아질 수 있도록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AI 지능형 통합플랫폼 ‘AI내편중구’ 본격 운영

    AI 지능형 통합플랫폼 ‘AI내편중구’ 본격 운영

    서울 중구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여 행정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AI내편중구’를 다음달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지난 2월 29일 시범 개통 후 재정비를 완료했다. ‘AI 내편중구’는 중구가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를 모아놓은 통합 플랫폼이다. 스마트폰에서 ‘AI내편중구’ 앱을 설치해 궁금한 것을 검색하면 똑똑하게 맞춤형 정보를 찾아준다.예를 들어 검색창에 ‘악기 배우고 싶어’라고 검색하면, 동 주민센터를 비롯해 복지관, 도서관 등 중구 내 공공기관에 개설된 악기 관련 프로그램을 모두 검색해서 보여준다. 중구가 진행하고 있는 일자리, 체험, 건강, 복지, 특강, 아동 프로그램 등 최신 사업에 대한 정보도 한 번에 알 수 있어 유용하다. 번거롭게 담당부서에 별도로 문의하거나 방문하지 않아도 검색 후 신청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특히 주민센터 자치회관 프로그램은 그간 방문 신청만 가능했는데, ‘AI내편중구’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해졌다. ‘맞춤사업 찾기’ 메뉴로 들어가 내 정보와 관심사를 입력하면 조건에 맞는 프로그램을 단번에 골라서 보여주고, 마이페이지에 ‘나의 맞춤 조건’을 저장해두면 관련 사업이 등록될 때 알림도 받을 수 있다. 중구는 ‘AI내편중구’ 본격 가동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다음달부터 8월 31일까지 이벤트를 운영한다. AI내편중구 앱의 평점을 매기고 리뷰를 작성하거나 SNS에 AI내편중구에 관한 게시물을 올린 주민 300명을 추첨해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증정한다. 이와 더불어 다음달 1일 이후 중구에 전입신고를 한 중구민이 AI내편중구 앱을 설치하고 맞춤 알림을 신청하면 전입지 주민센터에서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AI내편중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광명시-한양대, 청년 AI기획자 양성 과정 운영

    광명시-한양대, 청년 AI기획자 양성 과정 운영

    경기 광명시는 한양대학교와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AI(인공지능) 기획자 양성 과정 ‘청년 AI스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청년 AI스쿨은 광명시 4차산업 분야 맞춤형 인재 양성 사업의 하나로, 광명시 거주 미취업 청년들에게 AI 교육부터 진로지도, 취업까지 무료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과정은 1단계 AI 기획자 양성과 진로 설계(9주), 2단계 SW 취업 연계(6개월)로 구성됐다. 6월 20일부터 9월 20일까지 두차례 진행되는 1단계 교육을 수료 후 선택에 따라 기업과 연계해 취업까지 지원하는 2단계 교육에 들어간다. AI 기획자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기업에 필요한 해결 과제를 발굴해 해법을 기획하고 AI 개발자와 경영진을 연결해 프로젝트를 이끌며 상용화까지 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대상은 취업을 준비하는 광명시 청년(19~38세)이며, 각 차수 25명 정원으로 총 50명을 선착순으로 선발한다. 청년 AI스쿨 홈페이지(www .gmhaic.kr)에서 6월 18일까지 모집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다. 청년 AI 스쿨 교육과정은 ‘한양대 AI솔루션센터’의 교수진이 주관한다. 센터장인 강상기 교수는 삼성전자에서 빅스비 개발을 기획하고 총괄한 AI 분야 최고 전문가로 꼽히며, 이밖에 한양대 최병호·배상민·김창 교수 등 AI와 진로 설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시는 교육 이후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는 한편 ‘광명한양청년AI스쿨’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취업 후 경력을 쌓아가는 과정을 전반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 [영상] 등에 A소총 달고 ‘탕탕탕’…중국군도 ‘로봇개’ 훈련 투입

    [영상] 등에 A소총 달고 ‘탕탕탕’…중국군도 ‘로봇개’ 훈련 투입

    최근 중국이 캄보디아와의 합동 군사훈련에서 기관총이 장착된 ‘로봇개’를 선보인 가운데, 관련 모습이 담긴 생생한 영상이 추가로 공개됐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외신은 중국군이 운영 중인 전투용 4족 보행 로봇의 모습을 담은 2분짜리 영상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최근 중국 관영 언론 CCTV에 공개된 해상 영상에는 중국군과 4족 보행 로봇이 한 팀이 돼 함께 훈련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먼저 영상 초반에는 적이 숨어있을 것으로 보이는 가건물에 군인보다 먼저 앞서 진입해 정찰 기능을 수행하는 로봇개의 모습이 담겨있다.특히 이후 등에 소총을 달고있는 로봇개의 모습도 담겨있는데, 걸어가며 총탄을 쏘는 모습이 마치 SF영화 속에 등장하는 공포의 4족 보행 로봇을 연상시킨다. 로봇개의 원격 조종을 맡은 중국군 천웨이는 “로봇개는 정찰을 수행하고 적을 식별하며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어 새로운 구성원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중국 관영 글로벌 타임스는 “일반적으로 다른 나라와의 합동 훈련에 새로운 장비를 투입하지 않는데, 로봇개가 등장한 것은 기술적 수준이 성숙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한편 소총을 장착한 로봇개를 테스트 중인 것은 중국 만이 아니다. 최근 미국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BI)는 미 해병대 특수전사령부(MARSOC)가 소총으로 무장한 ‘로봇개’를 테스트 중에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MARSOC는 총 2대의 로봇개에 각 7.62mm 구경, 6.5mm 구경 소총을 장착해 테스트 중인데 사람과 드론, 차량과 같은 잠재적 표적을 자동으로 탐지하고 추적할 수 있는 AI 지원 디지털 이미징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다만 최종적으로 소총을 발사하는 것은 사람이 결정할 수 있다.
  • 불났는데 식사 계속하는 日 라멘집 손님들…무슨 일

    불났는데 식사 계속하는 日 라멘집 손님들…무슨 일

    일본의 한 유명 라멘집에서 화재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직원들과 손님들이 모두 대피하지 않고 영업을 이어가 논란이 되고 있다. 30일 후지TV 등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11시 55분쯤 일본 도쿄 신주쿠 가부키초에 있는 한 라멘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식당은 차슈(돼지고기)를 쌓아 올린 라멘으로 유명해 평소에도 줄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당시 가게 안에도 10명 이상의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화재 당시 가게에 있던 손님이 촬영한 영상에는 거센 불길이 천장까지 치솟고 연기가 자욱한 상황이 담겨 있었다. 그러나 점원들은 대피를 지시하지 않았으며, 손님들 또한 대피하지 않고 자리에 앉아서 식사를 이어가는 모습이었다. 제보자 A씨는 “연기가 자욱한 상황에서도 영업을 계속했다”며 “15명의 손님 모두 대피하지 않고 앉아서 라멘을 먹고 있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손님은 “화재가 시작되고 점원이 초조해 보여서 무서웠다”며 “라멘을 먹으러 갔을 뿐인데 화재에 휘말릴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점원이 대피를 지시한 것은 불길이 커진 후였다고 한다. 당시 소방차 17대가 출동해 화재를 진화했다. 화재로 인해 점포 내 벽 일부가 불에 탔지만 다행히도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현지 누리꾼들은 “라멘에 대한 집착으로 사고가 멈춘것 아니냐”, “불에 타 죽을 각오로 먹냐”, “누가보면 AI(인공지능) 사진인 줄 알겠다”며 안일하게 대처한 점원과 손님들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일본 경시청은 화재의 원인을 주방의 기름 발화로 추정하고 있으며 도쿄 소방청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결혼이민자 1위 용산구, 교육 격차 해소 뛰어든다

    결혼이민자 1위 용산구, 교육 격차 해소 뛰어든다

    서울 결혼이민자 비율 1위인 용산구가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다문화 가정 교육 격차 해소에 나선다. 구는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공모사업에 지원한 ‘웰컴 투 KOREA!’ 사업이 선정돼,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 다문화 가구 통계에 따르면 2019~2022년 용산구 다문화 가구 중 결혼이민자 비율은 약 23%에 달한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수치다. 같은 기간 서울시 전체 다문화 가구 중 결혼이민자 비율은 17~18%이다. 결혼 이주 여성 중 88.1%가 ‘자녀 양육이 어렵다’고 느낀다는 여성가족부 주관 조사 결과도 있다. 자녀 양육에 있어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은 ‘학습 지도 및 학업 관리’(50.4%)로 나타났다. 구는 다문화 가정 자녀별 맞춤 인공지능(AI) 교육을 통해 학습 격차를 줄여 다문화 부모의 고충을 덜어주려 한다. 대상은 지역 내 거주 중이며 초등생 자녀를 둔 다문화 가정 25가구다. 경제적 취약 가정과 이주 배경 여성 가구를 우선해 이달 모집을 마무리했다. 구 관계자는 “자녀들의 학습 및 언어 수준 차이로 인해 일률적인 교육 프로그램 진행에 한계가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검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재원은 지난 3월 서울시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시비 보조금 5650만원이다. 사업 수행은 구립 갈월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맡았다. 사업은 ▲자녀 AI 교육 ▲부모 교육 ▲부모-자녀 체육활동 ▲여름방학 문화 체험활동 등으로 꾸렸다. 자녀 AI 교육은 전용 태블릿 PC를 통한 수준별 학습으로 진행된다. 학습 내용은 국어, 수학, 한자 등 전 과목을 다룬다. 주에 1차례 전문 교사가 가정을 방문해 1:1 자기주도학습도 관리해 준다. 부모 교육은 매달 1회 진행된다. 자녀의 올바른 학습 관리를 위해 발달 과정별 적절한 학습 지도법을 알려준다. 공부 외에 부모로서 지녀야 할 양육 태도에 대한 교육도 준비했다. 자녀의 건강한 발달과 가족 간 친밀감 향상을 위해 플라잉 요가도 매달 1회씩 진행할 예정이다. 여름방학엔 물놀이 공원(워터파크)에 방문해 문화 체험활동을 실시한다. 12월 모든 참여 가정이 모여 평가회를 실시하고 사업을 마무리한다. 평가회에서는 사업 만족도 조사와 향후 사업 발전 방향 토의가 이루어진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에는 71개 국가 출신 다문화 가정 2000여가구가 살고 있다”며 “다문화 가정 뿐 아니라 지역 내 다양한 약자와 동행할 수 있도록 우리 이웃을 세심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 엑센솔루션, ‘비대면 공동 사후관리서비스(SAMS) 플랫폼’ 개발 완료

    엑센솔루션, ‘비대면 공동 사후관리서비스(SAMS) 플랫폼’ 개발 완료

    “하나의 플랫폼에서 여러 중소기업의 사후관리서비스 진행 가능” 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개발회사 엑센솔루션은 비대면 공동 사후관리서비스(SAMS) 플랫폼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SAMS 플랫폼은 여러 전기·전자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이 제휴를 통해 하나의 플랫폼에서 사후관리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발됐다. 엑센솔루션은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서 지원하는 ‘중소 제조기업 제품 대상의 비대면 공동 사후관리서비스(After Service) 플랫폼 기술 개발’ 사업에 선정되어 기술 개발을 진행했다. 공동연구개발기관인 광주테크노파크, 디케이, 티아이피인터내셔날과 함께 2022년부터 올해까지 3차년도에 걸쳐 분야별 전문 기관과 해당 서비스의 프로세스 설계 및 지식 데이터 구축, 플랫폼 개발과 공동 활용 체계를 구축했다. 가전 시장의 온라인 쇼핑 증가로 인해 소비자의 눈높이가 높아져 가전 제품에 대한 성능 및 서비스 요구 수준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중소기업의 제품 또한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나 아직 사후관리서비스 문제의 우려가 소비자가 중소기업 제품을 구입하는데 제약이 되고 있다. SAMS 플랫폼의 가장 큰 목적은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여러 형태의 콘텐츠를 제공해 소비자가 편리하게 응급 조치 또는 신속한 수리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여기에 소비자간 A/S 관련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플랫폼을 제휴한 중소 제조 기업들의 문제해결 지식DB를 통합으로 구축하여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뿐만 아니라 동영상 및 AR/XR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컨텐츠와 플랫폼 제휴 기업들의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AI 추천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에게 도움이 되는 문제해결 콘텐츠를 추천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을 경우 방문, 출장, 택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후관리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기능까지 제공한다. A/S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각 상태에 따라 예약자에게 실시간으로 알람이 발송돼 예약자가 A/S 진행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은 플랫폼을 제휴해 저비용 고효율로 소비자에게 신뢰를 확보하고, 비대면으로 지식 공유 및 전달을 통해 제품의 정상 가동을 위한 조치 및 수리를 지원할 수 있다. 우수한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구조적인 한계로 인해 A/S 운영 체계가 미흡한 기업들에게 공동의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시스템 운영·유지관리 비용을 최소화시켜 저비용으로 최적의 사후관리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엑센솔루션은 관계자는 “플랫폼의 활성화를 위해 광주테크노파크와 협업해 광주지역 공동브랜드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수요 기업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관리 및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홈케어·재활·복지 전시회 ‘Reha·Homecare 2024’ 개최

    홈케어·재활·복지 전시회 ‘Reha·Homecare 2024’ 개최

    ‘건강한 삶, 행복한 인생’을 주제로 열리는 홈케어·재활·복지전시회 ‘Reha·Homecare 2024’가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코엑스 전시장(COEX) B홀에서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와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와 위엑스포 공동 주최로 열린다. ‘Reha·Homecare 2024’는 불편을 해소하고, 건강증진을 위한 재활‧복지기자재의 편리성과 필요함을 느낄 수 있는 체험의 장으로, 185개 기관과 기업들이 참여해 그동안 개발한 고령 친화‧재활· 복지용품과 바이오헬스케어 제품들을 선보인다. 전시회에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등의 전문기관들과 협력으로 개발한 다양한 첨단제품들이 등장한다. 또한 국가전략산업인 바이오헬스케어산업 전시관도 병행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요즘 대두되고 있는 치매 문제 관련해 예방하고자 시니어 교육 관련 기업들이 다수 참가했다. 대표적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시니어 세대만을 위한 차별화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버에듀넷, 동영상 기반의 콘텐츠와 워크북을 통해 퇴화 지연을 위한 고령자 인지 훈련 프로그램 호호웍스, 학습지로 교육 컨텐츠를 제공하는 교원 구몬, AI 기반의 전산화 인지언어재활훈련소프트웨어를 개발한 마인드허브 등이 있다. 장애인 보조기기 관련 기업도 많이 참석해 간단히 소개하면, 네오엘에프엔은 휠체어 동력 보조장치를 이용한 단거리부터 장거리까지 지체 장애인의 이동을 편리하게 하는 제품이 전시된다. 네오에이블은 고령자와 장애인의 문제를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장애인 근로자를 위한 보조공학기기, 뇌 병변 아동을 위한 아동용 기립 보조기를 제조 및 판매한다. 재성기업은 동행자와 상호교감을 할 수 있는 전동휠체어 전문스마트 모빌리티 기업이다. 오토복코리아헬스케어는 이동의 자유를 유지하고 되찾는데 도움을 주는 토탈 솔루션 회사로, 이동∙보행 관련 기구를 선보인다. 리하센스는 휠체어 산업의 고품질 부품을 제조하고 공급하는 휠체어 부품전문 회사다. 전년보다 더 전문화된 세미나가 3일 동안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15회 개최돼 관련 종사자 및 전문가에게 알차고 새로운 정보를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재활원의 ‘장애∙노인 자립생활을 위한 보조기기 연구’와 ‘로봇기술의 상지재활로봇 워크샵’ 등이 로봇기술을 고령친화산업에 적용하는 내용을 담아 열린다. 또 작업치료사협회 ‘치매전문 보수교육’과 단국대학교의 고령인을 위한 중요한 ‘메디푸드산업의 현재와 미래’ 한국재활복지공학회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Ai의 재활복지 공학 기술’ 첨단세미나도 열린다. 400명 이상 참여하는 경희대 ‘고령친화산업 -Age Tech 시장활성화전략’ 세미나와 고령친화산업 기업-기관 네트워킹으로 산업의 발전적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찾아가는 복지용구 전시체험관’이 마련돼 복지용구 체험과 올바른 사용법과 노인장기요양보험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전시회 관계자는 “참관객의 즐거운 참관을 위해, 행운 찾기 경품 이벤트로 제스파 안마의자(1명)와 인바디의 개인 체중계(체지방 측정 15명) 등 총 416명에게 크고, 작은 행운을 드린다”고 밝혔다. 입장료는 무료다.
  • 경기도, ‘AI가 노인 돌본다’···‘경기노인 AI+돌봄’ 추진

    AI 시니어 돌봄타운, 늘편한 AI케어, AI 어르신 든든지키미, AI 노인말벗서비스 경기도가 노인돌봄 정책에 인공지능(AI)을 적극 도입한다. 인공지능이 노인들의 주기적인 안부 확인, 건강관리, 정서 관리를 맡아 예방적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도는 이 같은 돌봄서비스를 집중적으로 할 수 있는 AI 돌봄타운도 시범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는 30일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노인 AI+돌봄’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경기도 노인돌봄의 정책 방향을 대면 사후관리 중심에서 AI를 활용한 비대면 예방 관리체계 확대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돌봄에 대한 수요가 다양화되고 늘어가는 상황에서 부딪히는 재정과 인력의 한계를 인공지능으로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예방적 돌봄체계 구축 효과가 확인되면 도는 선진국에서 추구하는 에이징 인 플레이스(Aging in Place. 노인이 자신이 살아온 집이나 지역사회에서 벗어나지 않고 여생을 보내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경기도는 AI기술 기반 4가지 노인돌봄 사업을 중심으로 ‘경기노인 AI+돌봄’을 추진한다. 첫째, 특정 지역을 ‘AI 시니어 돌봄타운’으로 지정해 노인 대상 AI돌봄서비스와 찾아가는 의료, 디지털 교육 등을 통합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돌봄타운 전체 노인에게는 AI 노인말벗서비스가 제공되며, AI가 건강진단을 해주는 늘편한 AI케어 시범사업이 도입될 예정이다. 또 경기도의료원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가 노인들의 집을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보통신 관련 교육과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제공된다. 다음 달 중 첫 번째 돌봄타운 대상지를 선정하고 공모를 통해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 ‘늘편한 AI케어’ 사업을 하반기부터 본격 도입한다. 늘편한 AI케어 사업은 휴대전화에 설치된 앱을 통해 움직임 감지, 생체인식 등으로 노인들의 안부와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폰 활용 케어서비스’다. 별도 돌봄 로봇이나 스마트워치가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인공지능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전국에서 처음 시행된다. 경기도는 7월부터 우선 65세 이상 노인 1천 명을 대상으로 ‘늘편한 AI케어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늘편한 AI케어는 휴대전화 카메라에 15초간 손가락을 터치하면 혈류를 점검해 심혈관 건강 상태를 알려준다. 또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건강리포트를 작성하고 주기적으로 치매위험군 자가검사도 하게 되며 결과를 돌봄매니저에게 보내 관리하도록 한다. 기존 복지체계가 대면 안부 확인 중심이고 주기적 건강관리 역시 취약계층만 받을 수 있는 혜택이었다면, ‘늘편한 AI케어’는 돌봄이 필요한 노인 누구나 소득·나이와 상관없이 누릴 수 있는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세 번째는 ‘AI 어르신 든든지키미’ 사업이다. 학대받는 노인들을 위한 인공지능 돌봄서비스로 재학대 위기 상황이 발생할 경우 미리 설치된 AI스피커가 음성으로 상황을 감지해 112나 노인보호전문기관을 긴급 호출하는 역할을 한다. 노인과의 대화를 통해 AI스피커가 우울감이나 고독감과 관련된 키워드를 관제센터에 알리는 역할도 한다. 6월까지 AI스피커 설치 대상자 선정 작업을 마친 후 7월부터 사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네 번째는 AI 노인말벗서비스다. 인공지능 노인말벗서비스는 노인 돌봄 사각지대 예방을 목적으로 안부 확인이 필요한 65세 이상 도내 거주 노인들에게 주 1회 정해진 시간에 인공지능이 약 3분간 안부 전화를 거는 서비스다. 전화를 3회 이상 수신하지 않는 경우 당일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직원이 통화를 시도하고 이 전화도 안 받으면 읍면동에 확인해 직접 방문이 이뤄진다. 또한 인공지능 전화 시 ‘살기 어렵다’, ‘외롭다’ 등 정서적·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거나 위기 징후가 감지된 경우 전화상담을 진행하고 복지서비스 연계 필요시 경기도 긴급복지 핫라인으로 연결돼 관련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 1천61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말벗서비스를 시작해 총 29주 동안 2만3천852건의 통화를 기록했다. 올해는 5천 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현재 대상자 모집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AI를 활용한 돌봄 외에도 경기노인이면 누구나 비용 없이 대면 또는 비대면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도는 노인 전화상담으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경기 노인온’ 전화상담을 하고 있다. 이 밖에도 고독사 취약계층인 55세 이상 남성을 대상으로 사회관계망 형성 및 전문심리지원, 일자리 등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남성어르신 희망네트워크’ 사업도 시작할 계획이다. 허승범 경기도 복지국장은 “2028년 경기도는 노인인구가 20%를 차지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게 된다”며 “도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기존 제도를 정비해 지속 가능하면서도 더 많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돌봄체계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 [사설] “더 걱정” 22대 국회, 팽개친 민생 법안부터 되살려라

    [사설] “더 걱정” 22대 국회, 팽개친 민생 법안부터 되살려라

    제22대 국회가 오늘 임기를 시작한다. 21대 국회가 여야 대립과 혼란 속에 허무하게 끝나는 모습을 지켜본 국민 마음속엔 새 국회에 대한 기대보다 걱정이 앞선다. 더불어민주당은 본회의 재의결에서도 부결된 ‘채 상병 특검법’은 물론 전세사기특별법, 민주유공자법 등 야당이 단독 통과시켰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거부권을 행사한 4개 쟁점 법안을 모두 22대 국회가 열리자마자 재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법안의 야당 단독 처리와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가 맞부딪치는 악순환이 새 국회에서도 반복될 공산이 크다. 원 구성을 둘러싸고 여야 간 힘겨루기가 길어지면 국회도 그만큼 공전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법사위, 운영위를 비롯해 상임위 배분을 위한 원 구성 협상은 협의에 의한 운영이라는 국회법 정신과 관례를 존중해 합리적 수준에서 타협하는 것이 순리에 맞는다. 민주당이 171석 다수파의 힘만 앞세워 상임위를 독식하려 한다면 협치가 들어설 여지는 없어진다. 채 상병 특검법도 고위공직자수사처의 수사 결과를 지켜보고 도입을 논의한다는 데 합의할 필요가 있다. 여타의 쟁점 법안들도 마찬가지다. 여야 합의 없이 거대 야당이 본회의 직회부로 일방 처리하는 행태가 반복되면 대통령 거부권 횟수만 늘려 탄핵 빌미를 만들려는 정략적 입법 폭주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국민연금 개혁안은 막판 구조개혁과 동시타결을 요구하며 여야 간 의견이 접근된 모수개혁안 처리를 거부했던 국민의힘이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모수·구조개혁 통합안의 밑그림을 조속히 제시해야 할 것이다. 내년으로 넘겨서는 2026년 지방선거, 2027년 대선 등으로 연금개혁이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연말까지 처리 시한과 구체적 로드맵부터 합의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여야가 거의 합의하고도 특검법 정쟁에 밀려 줄폐기된 민생·경제 법안부터 서둘러 처리하길 바란다. 고준위방사성폐기물법, 유통산업발전법, 인공지능(AI)기본법, K칩스법, 구하라법, 모성보호3법, 법관증원법 등은 조속히 재발의해 통과시켜야 한다. 이런 민생 법안들을 최우선 처리하는 일정부터 합의한다면 22대 국회가 21대 국회와는 좀 다를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보여 줄 수 있다. 정쟁과 민생의 분리를 하나의 원칙과 관행으로 정착시켜 나갈 때 식물 국회, 빈손 국회가 아니라 ‘일하는 국회’에 비로소 다가설 수 있는 길이 열린다.
  • ‘서울 AI 허브’ 핵심시설 오픈… 산·학·연 역량, 한곳에 모았다

    ‘서울 AI 허브’ 핵심시설 오픈… 산·학·연 역량, 한곳에 모았다

    “서울 AI 허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29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에 조성된 인공지능(AI)분야 창업시설인 ‘서울 AI 허브’의 앵커시설(핵심시설) 개관식에서 사람이 아닌 AI 캐릭터인 ‘리니’가 AI 허브의 각 시설을 영상으로 소개했다. 리니는 AI 기술을 활용해 만든 캐릭터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개관식에 참석해 “AI 허브는 공공기관 최초로 AI 파운데이션(창립) 모델이 될 것”이라면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행정 특화형 AI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문을 연 서울 AI 허브 앵커시설은 LG 양재 연구개발(R&D) 캠퍼스와 삼성전자 서울 R&D 캠퍼스 가운데 위치해 양재·우면동 일대에 흩어져있는 AI 산업 지원 시설의 컨트롤타워이자 카이스트 AI 대학원·공군 AI 신기술 융합센터 등 국내외 AI 산업의 산·학·연 역량일 한곳으로 모은 시설이다. 인근에 2017년 1개 시설(4000㎡) 규모로 처음 문을 연 서울 AI 허브는 올해 5개 시설 2만 8233㎡로 7배 이상 확대됐다. 3개의 민간 임차시설, AI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시설인 AI교육센터 등으로 구성됐다. AI 허브에는 조만간 입주 예정인 카이스트 AI 대학원·공군 AI신기술 융합센터를 포함해 AI 기술 연구 협력 및 대·중견기업 연계 네트워킹을 확대할 협력기관과 재직자 교육 및 인재 공급을 지원할 교육기관을 유치할 계획이다.
  • LG유플러스 AI 사진 기술로 ‘찰칵’

    LG유플러스 AI 사진 기술로 ‘찰칵’

    29일 축제 중인 성균관대에 마련된 LG유플러스 인공지능(AI) 포토부스에서 학생들이 운동선수로 변신한 자신들의 ‘익시’(ixi) AI 사진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익시는 LG유플러스 자체 개발 AI 기술이다. 뉴시스
  • 주당 1100달러 넘어선 엔비디아… 애플 시총 뛰어넘나

    주당 1100달러 넘어선 엔비디아… 애플 시총 뛰어넘나

    엔비디아 주가가 연일 최고가를 갈아 치우고 있다. 올 1분기 호실적과 주식 분할 소식에 최고가를 찍었던 주가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의 대규모 자금 조달 소식에 1100달러를 넘어서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엔비디아의 견인으로 나스닥도 사상 처음 1만 7000선을 돌파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98% 오른 1139.01달러(약 153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2일 실적 발표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1000달러를 넘어선 엔비디아는 이튿날 1000달러를 돌파하며 신고가를 쓴 데 이어 2거래일 만에 1100달러대까지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2조 8000억 달러를 넘어서며 시총 2위(2조 9130억 달러)인 애플과의 격차도 1120억 달러로 좁혔다. 시장에선 시총 3조 1983억 달러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를 뛰어넘을 거란 전망도 나온다. 엔비디아의 급등으로 기술주 중심으로 구성된 나스닥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59% 오른 1만 7019.8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엔비디아 주가에는 일론 머스크의 AI 스타트업인 ‘xAI’의 대규모 투자 유치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xAI는 전날 60억 달러(약 8조 178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는데 조달한 자금의 상당 부분을 엔비디아 AI칩 구매에 사용할 거라는 소식에 엔비디아 주가가 급등했다. 지난해 3월 설립된 xAI는 같은 해 11월 자체 개발한 챗봇 ‘그록’을 출시했으며 올 초 업그레이드 버전인 ‘그록 1.5’를 내놨다. 그록 1.5는 오픈AI의 GPT-4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는 최근 ‘그록2’ 훈련에 엔비디아의 최신 칩 중 하나인 H100 그래픽처리장치(GPU) 약 2만개가 필요하다고 밝히기도 했다.생성형 AI를 상용화하려는 각 기업의 움직임이 19세기 ‘골드러시’에 비유되는 상황에서 엔비디아는 금을 찾는 이들에게 ‘곡괭이’와 ‘삽’을 파는 회사로 인식되고 있다.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를 제공하는 엔비디아가 AI 모델을 선보이는 회사보다 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수익을 올릴 거란 판단에 투자금이 쏠리면서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는 추세다. 국내에선 엔비디아 주가 상승의 최대 수혜주로 SK하이닉스가 꼽힌다.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고 있는 SK하이닉스는 29일 장 초반 21만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썼다. 미 CNBC에 따르면 미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엔비디아 열풍에 가세할 7개 종목에 대만 TSMC와 함께 SK하이닉스를 포함했다. 모건스탠리는 SK하이닉스의 상승 잠재력을 33.3%로 봤다. 한편 엔비디아는 대만 남부 가오슝에 AI 연구개발(R&D) 센터를 추가 건립한다. 이날 공상시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가오슝 아완 지역 소프트웨어 산업단지 내에 초고성능컴퓨터(HPC) 시스템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소식통은 엔비디아가 가오슝 소프트웨어 산업단지 내 훙하이 빌딩에 대만 최대 규모인 엔비디아의 HPC ‘타이베이 1’(Taipei-1)의 기계실 설치를 시작했다며 이곳에 앞으로 대만 내 두 번째 엔비디아 AI R&D 센터가 들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 UAE와 아랍국 첫 ‘포괄적경제협정’ … 車·원유·무기 관세 철폐

    UAE와 아랍국 첫 ‘포괄적경제협정’ … 車·원유·무기 관세 철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국빈 방한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하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UAE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체결했다. 아랍권 국가 중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을 체결한 것은 UAE가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무함마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원전과 에너지, 방산,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투자 관련 19건의 협정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UAE CEPA는 한국이 중동 국가와 처음 맺는 자유무역협정이다. UAE는 지난해 기준 한국의 14번째 교역국(수출 28위, 수입 9위)으로 중동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은 2위다. 한국의 첫 원전 수출국이자 3대 원유 수입국으로 전략적 중요성이 크다. 정부는 이른 시일 안에 CEPA 비준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한·UAE 양국은 10년에 걸쳐 높은 수준의 상품시장을 개방한다. 품목 수 기준 한국 92.5%, UAE 91.2% 수준이다. 지난해 수출액 4억 8300만 달러로 한국의 UAE 최대 수출품인 자동차가 가장 큰 혜택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성장 잠재력이 큰 전기차·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에 대한 관세는 최장 10년 내 철폐된다. 덤프차·적재차량 관세는 즉시 철폐돼 중동 건설시장 붐에 힘입은 수출 증가가 예상된다. 무기류는 대부분 발효 즉시 관세가 철폐된다. 압연기·금속주조기 등 기계류 상당수는 5년 내, 자동차 및 부품과 가전제품(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은 최장 10년 이내에 철폐된다. UAE와 CEPA를 체결하지 않은 미국, 일본, 중국 등 경쟁국과 비교해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의료기기, 의약품, 화장품 등 공산품뿐 아니라 소고기·닭고기·신선과일·인삼류·조미김·전복 등 농축수산물도 관세 철폐 혜택을 보게 된다.한국은 핵심 수입품인 원유에 대한 관세(3%)를 10년에 걸쳐 없앤다. 한국은 지난해 UAE에서 98억 달러어치의 원유를 들여왔다. 전체 원유 도입량의 11%가량이다. 석유화학 제품 주원료인 나프타 수입 관세는 기존의 0.5%에서 5년에 걸쳐 0.25%로 낮아진다. 안정적 원유 공급원을 확보하는 동시에 국내 물가 안정 효과도 기대된다. 온라인게임 시장은 UAE가 타국과의 CEPA에서 처음으로 개방했다. 의료, 영상·음악 콘텐츠 등 분야도 타국 대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연다. 대통령실은 UAE 국부펀드의 300억 달러 투자 공약을 확인하고 투자 협력에 대한 양국 국민의 신뢰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또 현재 UAE 국부펀드 무바달라 등 UAE 기관은 투자 협력 채널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 60억 달러 이상의 투자 기회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월 한국 정상으로는 최초로 UAE를 국빈 방문해 무함마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며 300억 달러의 투자 약속을 받아냈다.전통적 에너지 분야에서는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와 삼성중공업·한화오션 간에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건조 의향서’가 체결됐다. 최소 6척으로 약 15억 달러 규모다. 양국 간 공동원유비축사업(400만 배럴) 확대 논의를 위한 양해각서, 수소 협력사업 지원 체계 마련을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원전 분야에서는 바라카 원전 후속 호기 건설, 소형모듈원전(SMR) 건설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로 했다. 국방 분야는 2011년 파병된 아크부대를 중심으로 국방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밖에 중소벤처위원회 신설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양국 중소벤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장관급 정례 협의체도 신설하기로 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무기 수출과 관련해 “국산 차세대 헬기, 전투기, UAE 방호망 구축에 필요한 우리의 역량을 협의하고 있고 하나씩 확정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계에서는 ‘제2의 중동붐’이 확산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이미 UAE 측과 사업이 진행 중인 원전과 방위산업 분야뿐 아니라 문화·콘텐츠 사업과 패션에 이르기까지 양국 산업계의 교류와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UAE 대통령과 우리 기업인들의 면담에 그간 중동 사업과는 거리가 있는 기업인 다수가 초청받은 점을 주목해야 한다”면서 “이는 UAE가 우리 산업계와의 협력 범위를 다양한 분야로 펼쳐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여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무함마드 대통령과 한국 기업인 간담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주요 대기업 총수를 비롯해 방시혁 하이브 의장, 송치형 두나무 회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조만호 무신사 총괄대표 등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찬에도 이 회장, 최 회장, 류진 한경협 회장, 정 회장, 허태수 GS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등이 참석했다.
  • 실적 호조·AI 수혜… LG전자 주가 13.4% 급등

    실적 호조·AI 수혜… LG전자 주가 13.4% 급등

    LG전자가 올해 2분기 견조한 실적과 더불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가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3.38% 오른 10만 9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월 2일 10만 1400원(종가 기준) 이후 9만원대 박스권에 갇혔던 주가는 이달 중순부터 꿈틀대더니 5개월이 안 돼 다시 10만원 선을 회복했다.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해 8월 1일(10만 9200원) 이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부 투자자는 “‘10만 전자’를 LG가 삼성보다 먼저 찍었다”며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가파른 상승세 배경으로는 우선 실적이 꼽힌다. 역대 1분기 최대 매출(21조 959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2분기에도 사업부별 고른 성장이 전망되면서 주가가 크게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공격적인 ‘가전 구독’과 함께 냉난방공조 등 기업간거래(B2B) 사업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는 9396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7419억원)과 비교하면 26.64% 늘어난 수치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데이터센터의 서버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히는 기술을 갖춘 업체가 수혜를 입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 것도 LG전자의 주가를 끌어올리는 데 한몫했다. 데이터센터의 열을 공기 대신 액체를 활용해 식히면 전력 효율을 높일 수 있는데 LG전자가 이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LG전자의 B2B 냉난방공조시스템 매출이 연평균 30~40%씩 성장할 것으로 내다본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전기 먹는 하마’인 AI 데이터센터는 서버 10만대 이상을 가동하는 만큼 전력 소모도 크지만 서버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히는 데에도 막대한 전력을 소비한다”면서 “AI 시대 최종 주도권은 열 관리 업체가 차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 올부터 AI로 홍수 10분 간격 예측… “기후변화의 일상화, 속도가 생명” [폴리시 메이커]

    올부터 AI로 홍수 10분 간격 예측… “기후변화의 일상화, 속도가 생명” [폴리시 메이커]

    “기후변화로 재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인명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골든타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물 관련 재난을 총괄하는 이상훈(47·민간경력 채용) 환경부 물재해대응과장은 많은 지역에서 빠르고 정확하게 피해를 예측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이렇게 말했다. ●홍수 경보 등 재난 통신망 강화 주력 집중호우가 일상화되고 있다. 지난해 7월 중부 지방에서는 500년 만에 한 번 올 법한 큰비가 내려 미호강·논산천 제방이 유실됐다. 2022년 8월 서울 동작에서는 시간당 141㎜가 쏟아져 도심이 침수됐고 경북 포항 냉천이 범람했다. 올 여름 강수량이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많고, 저기압과 대기 불안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홍수기(6월 21일~9월 20일)를 앞두고 비상이 걸렸다. 환경부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홍수 예측에 기대감을 갖고 있다. 이 과장은 “최종 판단은 예보관이 하지만 AI가 데이터 분석 등 임무를 수행하면서 지역 확대 및 10분 간격 예측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재앙을 빚은 오송 지하차도 참사의 재발 방지를 위해 현장에서 홍수 정보를 제공해 국민의 체감·활용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7월부터는 운전 중 홍수경보 발령지점 중심으로부터 반경 약 1.5㎞ 내에 진입하면 내비게이션 화면에 ‘홍수경보’ 표시와 함께 “지하차도, 저지대 진입을 주의하라”는 음성 안내가 제공된다. 안전안내문자는 수신자 위치에서 주변 침수우려지역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 과장은 “위험 상황 예측 시 관계부처가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부단체장에게 직접 전달하는 체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침수예보 광주·포항·창원까지 확대 도심 침수 대책으로 지난해 서울 도림천에서 실시한 도시침수예보를 올해 광주(황룡강), 포항(냉천), 창원(창원천)까지 확대한다. 이 과장은 “하천으로 유입되는 하수는 도심 침수와 하천 범람의 위험 요인임에도 관심을 받지 못했다. 2021년 통합 물관리가 이뤄진 후 하천과 하수도를 연계하는 체계적 관리가 이뤄지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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