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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류독감 항체 발견/대인전염 가능성 배제 못해/홍콩

    ◎환자 22명으로 늘어 【홍콩 AP AFP 연합】 조류 독감 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홍콩 주민 9명의 혈액에서 이 질환에 대한 항체가 발견됐다고 홍콩 관리들이 27일 발표했다. 항체를 갖고 있는 9명 중 1∼2명만 가벼운 독감 증상을 보인 적이 있을 뿐,나머지는 독감을 앓은 적이 없어 조류 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인간의 저항력이 걱정했던 것처럼 약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관리들이 말했다. 항체가 존재한다는 것은 이들 주민이 이 바이러스에 노출된 적이 있고 이후 저항력이 길러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홍콩 보건 당국은 세계보건기구(WHO),미 질병관리예방센터와 공동으로 조류독감의 첫 희생자로 지난 5월 사망한 3살짜리 남자 어린이와 접촉했거나,실험실이나 병원에서 이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473명,양계장 근로자 29명 등 총 502명을 대상으로 혈액 검사를 실시했다. 보건 관리들과 미 질병관리예방센터에서 파견된 의사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검사에도 불구하고 조류 독감 바이러스의 감염 경로에 대해서는 확실한 대답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항체가 발견된 9명 중 5명은 양계장 근로자이지만 나머지 4명은 이병으로 사망한 어린이를 돌본 보건 요원들과 실험실 연구원,어린이의 이웃,친척 등으로 대인 전염의 가능성도 전적으로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홍콩당국은 이날 조류 독감 H5N1­A형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환자 2명이 추가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조류독감 관련 환자 수는 모두 22명으로 늘어났다.
  • “홍콩 조류 독감 사람간 전염 시간문제”/WHO 전문요원 경고

    ◎치료예방법 없어 전세계 확산 가능성 【홍콩·워싱턴 AP AFP 연합】 홍콩에서 인류 역사상 처음 발생한 조류 독감이 인체에서 인체로 전염되는 것은 시간문제이며 현재로서는 치료·예방법이 없어 전세계로 확산될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세계보건기구(WHO)의 바이러스 전문가가 16일 경고했다. WHO 유행성 독감 전문요원인 미국의 바이러스 전문가 로버트 웹스터 박사는 홍콩을 방문하고 돌아와 이날 기자회견에서 조류에서만 발생하던 변종 바이러스 ‘H5N1인플루엔자 A’가 돌연변이를 일으키면 조류를 통하지 않고 인체에서 인체로 직접 전염될 수 있으며 세계적인 유행성 독감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웹스터 박사는 “아직 인체를 통한 감염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이 바이러스의 특성상 조만간 그같은 능력을 갖게 될 것”이라면서 만약 그같은 사태가 일어난다면 상황은 예측 불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콩 보건당국인 위생서도 조류를 통해서만 전염되는 것으로 알려진 이 바이러스가 인체를 통해서도 전염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시인했다.
  • 홍콩 조류독감 “인체 전염 가능성”/WHO 경고

    ◎치료방법 없어 전세계 확산 우려 【홍콩·워싱턴 AP AFP 연합】 홍콩에서 인류 역사상 처음 발생한 조류 독감이 인체에서 인체로 전염되는 것은 시간문제이며 현재로서는 치료·예방법이 없어 전세계로 확산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세계보건기구(WHO)의 바이러스전문가가 16일 경고했다. WHO 유행성 독감 전문요원인 미국의 바이러스 전문가 로버트 웹스터 박사는 홍콩을 방문하고 돌아와 이날 가진 기자회견에서 조류에서만 발생하던 변종 바이러스 ‘H5N1 인플루엔자 A’가 돌연변이를 일으킬 경우 조류를 통하지않고 인체에서 인체로 직접 전염될 수 있으며 세계적인 유행성 독감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 2020년 사망요인 3위는 교통사고/WHO·하버드대 보고서

    ◎심장병·우울증 이어 최대 위협/담배·위해성 에이즈 능가할 것 【워싱턴 AP 연합】 전세계적으로 교통사고 사망자는 연간 50만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2020년에 가면 교통사고가 심장병 및 우울증에 이어 사회에 대한 제3의 ‘치명적 짐’이 될 것이라고 92년 세계은행 의뢰로 세계보건기구(WHO)와 하버드보건대학이 진행한 연구 결과 밝혀졌다. 워싱턴에서 열린 국제건강·교통전문가회의에서 공개된 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0년 질병과 사망을 초래하는 위협요인중 9번째이던 교통사고가 2020년에는 3번째로 뛰어오를 것으로 전망된다.심장병은 90년 5위에서 2020년에는 1위로 올라설 것이며 우울증은 4위에서 2위로,에이즈(HIV)는 30위에서 10위로 상승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담배는 2020년 HIV를 능가,어떤 단일질병보다도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빼앗을 것으로 예상된다.또 폭력은 90년의 19위에서 2020년 12위로,자살은 17위에서 14위로 각각 뛸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90년의 제1 요인은 호흡기 감염이었고 2위는 설사병이었으나 2020년에는 각각9위와 11위로 밀려날 것이다. 90년의 경우 호흡기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는 4백30만명이었고 설사 사망자는 2백90만명,그리고 교통사고 사망자는 99만명이었다.
  • 말라리아 환자 올 1,305명/경기 북부

    ◎82%가 군인… 작년비 4배 급증 79년 이후 우리나라에서 자취를 감췄던 말라리아(학질)가 경기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유행하기 시작,해마다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 4일 보건복지부와 국립보건원에 따르면 93년부터 전방지역 군인을 중심으로 발생하기 시작한 말라리아 환자는 올해 들어서만 9월까지 모두 1천305명으로 집계됐다. 환자 가운데 82.8%인 1천81명이 전방지역에 근무중이거나 근무한 적이 있는 군인이다. 법정전염병이던 말라리아 환자는 75년 1천238명을 최고로 해마다 줄어들어 81년에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우리나라를 말라리아 없는 국가로 공식 천명하기도 했다.그러나 93년 파주지역에서 근무하던 군인 1명이 이 병에 걸린데 이어 94년 21명,95년 107명,96년 356명 등으로 점차 늘어나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무려 4배나 급증했다.
  • 내성가진 불치 결핵균 인·러 중심 전세계 확산

    ◎WHO 보고서 경고 【워싱턴 AP UPI DPA 연합】 치료 불가능한 결핵이 인도와 러시아를 포함한 7개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계로 확산될 위험이 있다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세계보건기구(WHO)가 22일 공개한 연구보고서에서 경고했다. 이 보고서는 35개국에서 5만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중 3분의1의 국가에서 기존 결핵치료제들에 내성을 가진 결핵균주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 표류하는 유럽/존 뉴하우스 저(미래를 보는 세계의 눈)

    ◎통합유럽의 새질서 창조 방향제시/독·불·영 ‘빅3’지도력 부족땐 불경기 장기화 유럽은 진정 통합의 길로 나갈 것인가.최근 유럽의 통합과정이 관련국들의 첨예한 이해관계로 99년 1월 목표의 유럽 단일통화체제 출범을 앞두고 흔들리고 있다는 이야기가 많다.이런 때에 시의적절하게 유럽연합(EU) 각국에 의미심장한 경고를 발하고 있는 ‘표류하는 유럽’(원제:Europe Adrift)은 유럽 각국의 통합관점을 분석하고 장차 유럽의 질서 재창조를 위한 방향제시를 해주고 있다.21세기에 유럽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다시 세계 무대의 주역으로 등장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EU의 ‘빅 3’인 독일·프랑스·영국의 대국적 지도력의 복원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미 부르킹스 연구소의 객원연구원이며 국무부의 외교고문인 저자 존 뉴하우스(John Newhouse)는 이 책을 통해 유럽이 어떻게 하면 통합된 세력으로서 과거처럼 막강한 집단적 국제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으며,무역개방 등 세계시장이 절박하게 요구하는 사항들을 원활히 처리할 수 있을까 하는원초적 문제를 던져주고 있다. ○국제영향력 막강해져 냉전종식이후 유럽은 자신들을 결속시켰던 이유를 잃어버리고 허둥거리고 있다는 것이 그의 시각이다.특히 지난 90년 통독이후 독일의 영향력증대에 따른 결과로 유럽 각국은 상호 신뢰성을 훼손하게 됐으며,유럽통합 과정도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각국의 정치지도력 부족,취약한 경제체제등이 부정적 요소를 가미시켜주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유럽 각국의 정치·외교적 현상을 되집으며 유럽에 대한 나침판 역할을 자임했다.유럽은 냉전이후 개성이 강한 국가들을 한데 묶어 블럭을 구성함으로써 자신들이 세계무역과 안보에 보다 잘 대처할 수 있고 건실한 국가재정을 꾀할수 있을 것으로 인식하면서도,자기결정 능력과 개별적 문화전통을 잃을 것을 걱정하고 있다는 것이다.저자는 그 증거로 이런 딜레마를 풀기 위해 통독 이듬해인 91년 12월 소집된 마스트리히트회의를 들었다.유럽의 통합력을 강화하기 위한 이 회의는 프랑스와 독일간의 패권다툼으로 실패했다.이 회의는 대신독일의 영향력견제보다 더 어려운 유럽금융연합(EMU)에 대한 일정만을 제시하고 끝났다.그러나 단일통화체제 가입을 위한 금융적 기준이 워낙 엄격해 저성장률과 실업률 급증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대부분의 유럽국가들에게 지나친 긴축예산을 강요,이중고를 안겨주었다.프랑스와 이탈리아는 예산적자를 국내총생산(GDP)의 3%로 줄이는 목표기준에 따라 일시적인 사회보장예산 삭감등의 눈가림식 예산편성을 하기도 했다.더 큰 문제는 각국의 정치인들이 유권자들에게 EMU에 대해 제대로 이해를 시키지 못해 단일통화체제의 지지율이 거의 전무하다는 것이다. ○사회보장예산 삭감해야 실제적으로 EMU는 더많은 노동시장을 창출함으로써 유럽경제를 빠른 시일내에 부추킬 수 있는 하나의 차선책일 수 있었지만,마스트리히트 회의는 EMU에 가입하면서 자산이 갑자기 변하는 국가들의 처리방안에 대해 합리적인 조항을 마련하지 못했다고 저자는 비판하고 있다.비록 인플레이션과 금리율이 유럽 전체에서 비슷하게 오르고 있지만 경제주기가 제각기 다르다는 것을 간과했다는 것이다.이를 바로 잡을 중앙정치적 힘이 없다면 새로 탄생할 유럽중앙은행은 처리능력을 보이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독­불 패권주의로 갈등 저자는 독일과 프랑스의 패권주의도 문제로 지적하고 있다.독일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EU의 동방 팽창정책(바이마르 러시아)을 추구하고 있으며,일부 분야에서는 미국의 지배가 독일의 지배로 바뀌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프랑스는 이를 국제사회에서의 지배력 약화로 연결될 수 있는 ‘위험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독일의 헬무트 콜총리는 유럽의 정치가 다시 국가주의화하기 전에 독일을 이웃 국가들과 강한 정치적 연대에 묶어두는 것을 역사적 소명의식으로 여기고 있으며,단일통화권 창조를 유럽의 실제적 정치·경제적 통합의 실현방법으로 보고 있다.저자는 단일통화 구축계획의 결점과 영국·프랑스의 ‘저항’은 독일을 다국가체제내에 묶어두는 역사적 기회를 놓치게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프랑스,특히 영국의 대응부족은 유럽을 국가지상주의로 복귀시켜 대립국면을 불러들일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콜 총리가 ‘유럽속의 독일’과 ‘독일속의 유럽’의 양자택일을 강요하는 것에서 유럽 통합의 절박성을 잃을수 있다고 적시하고 있다. ○유고종족분쟁은 ‘화약고’ 저자는 이런 문제외에도 다른 걸림돌들이 여전히 남아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옛 유고지역에서의 종족분쟁등 유럽내 ‘화약고’에 유럽국가들은 결집된 외교정책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고 있다.유럽국가들은 NATO의 확장문제 논의에 많은 힘을 쏟았지만 NATO의 현회원국들은 미국의 외교정책에 의존하면서 소극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힐난하고 있다.EU에 자본화된 옛 동구권 국가들을 포함시키는 문제도 정치적으로 미묘하다.특히 프랑스가 독일로의 힘의 균형이 쏠리는 것을 원치 않고 있으며,다른 서유럽 국가들도 보조금이 확대되고 옛 동구권 국가들에게 자신들이 누리지 못한 혜택이 돌아가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유럽의 현황분석을 예리하게 전개했지만 누가 과연 새로운 방향으로 유럽을 이끌어야 하는가에 대한 직답을 회피하고 있다.대신 문제해결을 위한 비전과 역사적 통찰력이 부족한 현재의 유럽지도자들을 통째로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그는 독일의 성미 까다로운 정당들이 콜총리의 유럽통합의 꿈을 떠맡을 지에 의문을 표시하면서 콜총리의 젊은 후계자들은 그의 유럽통합 견해를 따르지 않을지 모른다고 적고 있다. 저자는 유럽 지도자들의 결단력 부족에 따른 ‘유럽의 표류’의 대가는 나중에 유럽 각국이 장기화되는 불경기와 국가주의로 피해를 보게 될 때 엄청난 양상으로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유럽 각국이 눈앞의 이익을 뛰어넘는 지도력을 발휘할 시점이 지금이라는 것이 저자의 결론이다. 뉴욕의 판테온 북스(Pantheon Books) 간행,339쪽에 27.50달러.
  • ‘장수도시’ 과천의 조건/이세기 본사 사빈논설위원(서울논단)

    인간은 자연적 수명보다 더 오래 살고자하는 욕망을 누구나 가지고 있다.“아득히 먼 옛날 수천년동안 인간은 자연상태에서 평균 15∼17년쯤 생존한 기록이 있다”고 미국의 의학전문 저널리스트인 토머스 무어는 말한다.그러나 인류의 발전은 이런 결과에 대한 줄기찬 공격과 탐구로 오늘날의 선진국에서는 평균수명이 거의 80세로 늘어나게 되었다.따라서 어떤 정의로운 사회의 업적은 그 사회의 예술적 아름다움이나 ‘경제적 부’보다 그 사회시민의 수명과 건강을 비교하는 것으로 사회의 신뢰성을 점치기도 한다.더구나 인간의 일상생활의 규범은 전에는 도덕이나 종교적 권위자로부터 비롯됐으나 오늘에 와서는 의학적 권위자들이 이를 대신하게 되었다.이른바 규칙적 운동과 안전벨트착용을 끊임없이 권장하고 혈압이나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한 조제약을 복용하게 해주기 때문이다.자기자신을 적절히 돌보는 것은 다른 사람을 돌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중요한 현대적 덕목이 된 것이다.지구살리기 등 환경운동을 벌이는 것도 결국 인간이 오래 건강하게 살자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세계의 각 도시는 공해와 오염에서 벗어나고자 ‘건강도시’건설에 나서게 되었고 공공건물,공공지역을 금연구역 내지 자연보존구역으로 설정하는가 하면 세계보건기구(WHO)는 미국이나 유럽외에 서태평양지역에도 ‘건강도시’건립을 권장하고 있다.현재 이 지역에서는 캄보디아의 프놈펜,중국의 상하이 베이징,베트남의 하이퐁과 휴등 30여도시가 ‘건강도시(Healthy City)’로 지정되어 있다. ○세계 흐름에 걸맞는 표방 이런 세계적 추세에 따라 과천시가 ‘장수도시’를 표방한 것은 시기적절하다.세계보건기구 및 연세대 보건대학과 공동으로 ‘건강수명을 전국에서 가장 높게 한다’는 목표아래 ‘장수도시’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펼쳐 보이고 있다.그 첫째가 가장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금연과 금주,식생활개선이며 오는 99년까지 노인과 유아,저소득층,치매환자를 위한 보건소기능확대 및 건강증진센터건립,그외에 시민들의 금연을 유도하기 위해 공공건물과 체육시설을 금연구역으로 정하고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금연교육을 실시한다는 것이다.그동안 적극적인 금연운동으로 이 부분은 우리에게 상당히 익숙해져 있는 만큼 공공건물에서의 금연실시 등은 무리가 없어 보인다.다만 금연이 전체적인 환경청결의 차원이 되느냐는 차후의 문제고 강제성이 없이 자연스럽게 유도되고 실천돼야 한다.어쨌든 ‘장수도시’ 계획은 우리를 위태롭게 할 수 있는 모든 위험을 우리 스스로가 경계하기 전에 이를 극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준다는데 의미가 있다. ○‘건강 환경’ 조성에 큰 의미 물론 이번 ‘장수도시’는 이미 존재하고 있던 ‘장수촌’의 개념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예를들어 일본은 세계최장수국으로 그중에서도 오키나와현은 1928년(소화 3년)이래 장수도시로서의 기록을 세우고 있지만 특별한 환경제재 장치는 되어있지 않다.이른바 자연적인 환경이나 풍토적인 특성때문이거나 유전때문일 것이다.우리의 평균수명은 여자 75.6세,남자 68세지만 몇년전 서울대보건대 인류생태학팀이 ‘의학적으로 인류학적으로 몇살까지 연장할 수 있는가’를 추정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여자는 5년,남자는 평균 8년정도 수명을 늘릴수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여기서 제시한 건강의 조건은 ‘건전한 영양섭취’‘적절한 운동’‘합리적인 건강습관의 생활화’ 등으로 우리가 이미 알거나 실천하고 있는 평범한 규칙들이다. ○‘고령 사회’ 재원확보 필요 그러나 건강하게 오래살기 위해서는 건강하게 오래사는 동안의 생활조건이 뒤따라야함은 말할 것도 없다.일본의 경우 지난 3월말까지의 고령인구는 총인구의 15.43%인 1천9백33만3천200명으로 일본정부는 이같은 고령화에 따른 연금보험료인상,수급개시연령 상향조정,건강보험료인상 등 사회보장을 위한 재원확보에 나섰으며 장기대책으로 생산인구를 늘리기 위해 ‘자녀기르기’지원 종합계획인 ‘에인절 플랜’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과천장수도시도 솔선수범으로 자연스러운 실천을 보이고 만약 성공할 경우 다른 위성도시로까지 차츰 발전시켜 우리의 삶의 질을 담는 환경을 개선하는 운동으로 적극 확대하는 방향을 생각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 과천 장수도시 만든다/WHO와 공동 건강도시사업 실시

    ◎건강증진센터 설립… 금주·금연운동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에서 실시되고 있는 ‘건강도시사업’이 국내에서도 처음 실시된다. 과천시는 13일 세계보건기구(WHO)및 연세대 보건대학원과 공동으로 ‘건강 수명을 전국에서 가장 높게 한다’는 목표 아래 금연과 금주,식생활개선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99년까지 3년동안 ▲보건소 기능 확대 ▲금연·금주 클리닉 설치 ▲건강정보지 발간 ▲건강위험환경관리 등의 사업을 펼친다.노인과 여성,청소년,유아,저소득층,치매환자,정신질환자 등을 7개 집단으로 분류,이들을 위한 건강증진센터를 설립하고 건강증진프로그램을 개발키로 했다. 특히 시민들의 금연을 유도하기 위해 모든 공공건물과 체육시설을 금연구역으로 정하고 중·고생을 대상으로 금연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니코친 클리닉을 운영하고 금연통장을 개설,30대 이상 성인남자의 흡연비율을 현재의 62%에서 50% 이하로 낮출 계획이다. 또 금·토요일 술 안마시고 귀가하기 운동과 금주통장 개설,금주동우회 조직,금주교육정보지발간 등을 통해 음주율을 남자는 현재의 63%에서 50%로,여자는 15%에서 10% 이하로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금연·금주통장은 담배값과 술값으로 저축하자는 캠페인의 일종이다. 성인병 예방을 위한 식생활 개선사업으로는 가정과 대중음식점에서 소금 사용 줄이기,걸어서 출·퇴근하기 등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 걸프지역 무력충돌 위기 고조

    ◎이란­미 항모전단 파견맞서 모의전쟁 연습/이라크­‘비행금지 구역’ 재침범땐 강력 대응 미국이 핵추진 항공모함 니미츠호와 부속선단 병력·장비를 걸프만으로 급파시킨 가운데 이란은 이에맞서 8일부터 걸프만 북부에서 대규모 모의전쟁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라크 남부에 위치한 반이란 단체에 대한 공격을 계속할 것이라고 공개선언하고 나서 중동 지역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라크 역시 지난 5일 발생한 바그다드 주재 유엔산하 세계보건기구(WHO)사무소 건물 피습사건에 이란 정보기관이 연루돼 있다고 주장,80년∼88년 이란­이라크 전쟁이후 최근 호전됐던 양국유화감정이 반전될 상황으로 치달아 앞길을 예측할 수 없는 상태이다. 다른 한편에서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총리가 회교무장세력인 하마스의 지도자 칼리드 마샬의 암살사건을 지시했다는 보도가 나와 중동평화문제가 복잡하게 꼬이는 등 이래저래 이 지역엔 일촉즉발의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것이다. 미국의 항공모함단 파견은 이란이 지난달 28일 이라크 남부 쿠트지역에 반이란세력인 시아파들에 대해 공습을 감행하면서 지난 91년 걸프전 이래 설정된 비행금지 구역을 넘어들어온 것에서 비롯됐다.그러나 정확한 이유는 미국이 이란이나 이라크의 모종의 움직임을 감지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이란이 지난달말 테헤란 근처 사막에서 20만 병력을 동원해 기동훈련을 한데다 미국의 항모단 파견명령에 즉각 1만5천 해리상에서 러시아제 킬로급잠수함 3척등을 동원,모의 전쟁훈련을 하겠다고 나서는등 심상치 않은 모습이다. 이란의 압바스 모흐타지 해군참모총장이 “적으로부터의 잠재적인 위협에 결연히 맞서기 위해” 군사훈련을 한다고 밝히는가 하면 “미국이 이란과 프랑스 토탈사가 맺은 20억달러의 가스전 개발계약을 저지하지 못하고 이란이 인접국과 우호관계가 증대되자 이 상황이 미국 이익에 반한다고 판단,이 지역을 상습 긴장지역으로 만들려 한다”고 비난만하고 있다. 미국 역시 미군 파병전후 이에 대한 정확한 브리핑을 하던 관례를 벗어나 ‘가공할 무기선단’의 급파는 “국제사회가 미국에 부여한 책무를 완수하기 위함이라고만 말하고 있어 과연 어떤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지에 대해 양측 모두 불명확한 상태이며,국제사회는 높아가는 긴장속에 그져 방관만 하고 있는 형편이다.
  • 원자력 이용 ‘해수 담수화’작업 활발

    ◎‘물부족’ 타개위해 IAEA 95년부터 추진/한국도 ‘스마트’ 계획수립… 기술개발 착수 세계적 현안인 물부족 현상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원자력의 힘을 빌려 바닷물을 민물로 바꾸려는 노력이 활발하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지난 95년부터 2년간 북아프리카 지역을 대상으로 원자력에너지를 이용한 해수담수화의 타당성 검토 작업을 끝내고 곧 담수화 원자로 건설에 착수한다.또 지난해에는 원자력 해수담수화 프로젝트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IAEA사무총장 특별자문기구인 ‘국제 원자력해수담수화 자문위원회(INDAG)’를 발족했다.이 위원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일본·러시아·캐나다·아르헨티나 등 12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한국원자력연구소가 주축이 되어 99년까지 해수담수화 원자로의 개념 설계를 끝내고 2002년안에 관련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스마트(SMART)’란 이름의 이 원자로는 열출력 330MWt급 소형 가압경수로로 규모는 기존 원자로의 10분의 1 정도.연안이나 도서지역에 우선 건설해 해안 공업단지의 용수나 섬 지역 주민의 식수를 공급하는데 이용할 방침이다. 중국은 지역난방용 원자로를 해수담수화 에너지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모로코도 96년부터 중국과 협력해 원자력 해수담수화 에비프로젝트를 추진해오고 있다. 해수담수화란 말 그대로 바닷물을 담수(민물)로 만드는 작업.해수담수화 원자로는 원자로를 냉각할 때 생기는 열을 이용해 해수중 염분농도를 낮춤으로써 공업용수나 식수를 얻도록 설계된 발전장치다.원전 가동중 방출되는 열중 전기 생산에 쓰이지 못하는 65% 가량의 폐열이 담수화에 이용된다.일반 전기는 전력공급에 쓰면서 폐열은 담수에 활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수 있다. 97년 UN물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전세계 인구의 40%,80개 국가가 이미 심각한 물부족 현상에 직면해 있다.세계보건기구(WHO)는 안전하지 못한 물 때문에 매년 5백만명이 목숨을 잃는다고 진단할 정도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물의 97.5%는 소금물이고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민물은 2.5%뿐이다.이 민물마저도 70%가 남극과 북극에 있고 실제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물은 0.007%에 불과하다. 현재 하루 1천만톤 규모인 세계 담수설비 용량은 2000년 2천만톤,2010년 1억만톤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바닷물을 민물로 만들기 위해 지금까지는 석탄·석유와 같은 화석연료를 에너지원으로 이용해 왔으나 이는 천연자원의 고갈과 환경오염이라는 문제를 안고 있다. 원자력은 화석연료와 비슷한 비용으로 담수를 얻을수 있는데다 대기오염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근본적으로 배출하지 않는다. 원자력연구소 장문희 박사(동력로 개발팀장)는 “하루 1백만톤의 담수생산을 위한 에너지원으로 화석연료 대신 원자력을 활용하면 한해 20만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 한국/폐암이 간암보다 많다

    ◎연대 오희철 교수팀 강화지역 암환자 조사/기존분석 뒤엎어… 위암 남녀 공동 1위에/환자 992명 직접조사,WHO기구 첫 공인 우리나라에서는 지금까지 알려진 것과는 달리 남녀 모두 간암보다 폐암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성의 경우,자궁경부암보다 위암이 더 많게 나타나는 등 남녀 통틀어 가장 많이 걸리는 것은 위암이었다.이는 95년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암등록조사자료와 다른 것으로 연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오희철교수팀이 지난 86년부터 92년까지 인천광역시 강화군의 주민 992명(남 605명,여성 387명)을 대상으로 직접 조사한 결과다. 오교수의 연구결과는 세계 보건기구 산하 국제 암연구소(IARC)가 5년마다 발행하는 ‘5개 대륙에서의 암발생률보고서’에 국내 암통계로는 처음으로 실림으로써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오교수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암의 장기별 발생 빈도는 위암이 29.6%로 1위,폐암이 13.7%로 2위였다.이어 간암(11.5%),자궁경부암(7.2%),직장암(4.5%)순이었다. 보건복지부의 통계(95년 기준)에 따르면 위암이 1위인 것은 같지만 간암이 2위,폐암,자궁경부암,대장암순으로 나온 것과는 차이가 있었다. 이번 통계에 따르면 장기별 암발생부위는 남성은 위(33.6%),폐(17.2%),간(14%),식도(5.3%),직장(4.1%),췌장(3.3%),대장(2.3%),담낭(2.1%)순이었다. 여성은 위(23.5%),자궁경부(18.3%),폐(8.3%),간(7.5%),유방(5.9%),직장(5.2%),갑상선(4.4%),담낭(4.1%)순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의 자료와 비교할때,남녀모두 폐암이 간암보다 많았고 남성은 식도암과 췌장암의 상대적 빈도가 높은 점이 달랐다.여성은 자궁경부암을 누르고 위암이 발생빈도 1위이면서,유방암이나 대장암은 오히려 적었다는 것이 특징이다.
  • 중국 ‘담배와 전쟁’의 교훈/최홍운 논설위원(서울논단)

    24일 중국 북경에서 개막된 제10차 세계 담배·보건총회의 주제는 ‘담배,끝없이 만연하고 있는 전염병’이다.세계 최대 담배 생산국이며 11억 세계 흡연인구 가운데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이 국민건강을 위해 ‘담배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이번 총회를 유치해 거국적인 금연운동에 나선 것은 매우 큰 의미를 지닌다. 미국 담배 생산량의 3배인 연간 1조7천억 개비를 생산해 국가 조세수입의 10% 정도를 얻고 담배수출로 연간 6억5천만달러를 벌어들이는 중국이고 보면 더욱 그렇다.중국은 지난 93년의 경우 담배판매로 인한 수입이 49억달러인데 비해 흡연관련 질병 등으로 인한 손실액은 78억달러에 이르렀다고 밝히며 금연운동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흡연 손익계산서 작성 중국이 이렇게 적극적으로 나서는데는 자국내 판매감소를 개도국에서 만회하려는 선진국들에 대한 강력한 경고의 뜻도 담겨있다.담배를 마약으로 규정한 미국의 경우 빌 클린턴 대통령이 연방정부 모든 건물 안에서 담배를 피울수 없게 한데 이어 주정부들도 잇따라 담배판매를규제하고 나서 담배업자들이 곤경에 처해있는 실정이다. 최근 미시시피주에 이어 플로리다주가 담배로 인한 질병으로 주정부가 막대한 의료비를 부담하게 되자 그 폐해를 조목조목 밝히고 담배회사들을 굴복시켜 각각 36억달러와 1백20억달러를 합의금으로 받아냈다.담배회사들은 지난 6월에는 흡연에 따른 피해보상과 금연운동 지원 등의 명목으로 향후 25년 동안 3천6백85억달러를 37개 주정부에 내놓기로 약속하기도 했다. 담배회사들의 굴복은 결국 흡연이 건강에 치명적인 해를 입힌다는 사실을 인정한 셈이다.이렇게 되자 미 연방정부는 이율배반적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여러나라에 담배수입에 따른 관세인하를 촉구하고 민간의 금연운동마저 못하게 간섭하고 나섰다.업자들은 공식·비공식 루트를 가리지 않고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그런 가운데 미국 담배회사들이 세계 담배수출량의 4분의 1이 넘는 2천8백억개비를 해마다 스페인,캐나다,중국 등 많은 나라에 밀수출하고 있다는 25일자 뉴욕 타임스지 보도는 충격적이다. ○여성건강에 더 해롭다 담배가 인체에 해롭다는 사실은 이번 북경 총회에서도 지적되고 있지만 특히 여성건강에 심각한 해를 입힌다는 점이 강조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아시아 담배통제상담소장이자 세계보건기구(WHO)관계자인 주디드 매케이 교수는 “흡연은 여성에게 남성과 마찬가지 위험을 유발할뿐 아니라 폐경,생식력 상실 및 경부암 발생 위험을 포함한 다른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히고 전세계적으로 이미 50만명의 여성이 담배로 숨지고 있으며 오는 2020년에는 1백만명이 죽을 것이라고 경고했다.이 총회에 참석하고 있는 호주연구팀도 흡연여성의 유산율이 매우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계는 지금 이렇게 ‘담배비상’이 걸려있는데도 우리는 아직 너무 한가하다.물론 금연지역이 늘어나고 금연인구 또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다.그러나 중·고교생의 흡연율이 해마다 늘고 특히 여학생들의 흡연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어 걱정이 아닐 수 없다.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서일교수팀이 최근 전국 남녀 중·고교생 4천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여학생들의 흡연인구가 중·고교 할 것 없이 지난 91년에 비해 3배씩 늘어 각각 3.9%와 8.1%에 이르고 있다는 것이다. ○아직 한가한 우리 현실 문제는 이들이 담배를 대부분 가게(64.1%)에서 구입하고 있고 많은 학생들(76%)이 금연을 원하지만 체계적인 금연프로그램이 없다는 사실이다.지난 7월부터 발효된 청소년보호법은 분명 청소년에게 담배를 못팔게 규정하고 있으나 흡연 청소년들은 모두 담배가게에서 담배를 구입하고 있다.처음 며칠동안 지켜지는 것 같더니 실상은 그것이 아니었다.여학생과 함께 남고생의 35.3%와 남중생의 3.9%가 담배를 피우고 있다. 그렇다면 이제 제도적인 청소년 금연교육도 도입해야 할 때가 됐다고 본다.담배,특히 어린 나이의 흡연이 얼마나 더 건강을 해치는 것인지를 똑바로 가르쳐 줘야할 것 같다.청소년 흡연은 국가장래를 어둡게 하기에 더욱 그렇다.흡연의 손익계산서를 따져 국가시책으로 밀고 나가는 중국을 배우자.
  • 전세계 인구 5∼10% 오염된 식품으로 고통/세계보건기구 보고서

    【제네바 UPI AFP 연합】 전세계인구의 5∼10%가 매년 식품오염으로 인한 질병에 걸려 고통받고 있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13일 밝혔다. WHO는 전세계적으로 5세 이하 어린이의 연간 설사병 발병사례가 15억건에 이르며 오염된 식품이 상당한 원인이 되고 있는 이같은 설사병으로 인한 사망자만도 3백여만명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WHO는 콜레라와 대장균 감염,살모넬라증,브루셀라병,간염 등이 오염된 식품으로 인해 발생하는 주요 질병이며 특히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터진,대장균 O­157 등이 공중보건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95년 현재 암환자 64,761명/복지부 110개 병원 집계

    ◎발병률 50대 26% 최고… 10세이하도 1.2%/10만명당 암사망자 112명… 독·미보다 낮아 우리나라 암환자는 95년 현재 모두 6만4천761명으로 남자는 위암,여자는 자궁경부암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보건복지부는 95년 수련의를 두고 있는 전국 110개 병원에 등록된 암환자를 성별,연령별,부위별로 분류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성별로는 남자 3만5천945명(55.5%),여자 2만8천774명(44.5%)으로 94년(남자 55.7%,여자 44.3%)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암환자로 판명된 초진연령은 10세 이하 1.2%,10∼19세 1.2%,20∼29세 3.0%,30∼39세 10.4%,40∼49세 16.1%,50∼59세 26.2%,60∼69세 25.5%,70세 이상 15.9%로 50대에 암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0대까지는 여성이,50대 이후는 남자의 암 발생률이 높았다. 장기별로는 남자는 위암(26.1%) 간암(16.3%) 폐암(15.7%) 대장암(8.1%) 방광암(3.2%) 식도암(3.2%) 골수암 혈액암 비장암 등 조혈기관암(3.0%) 췌장암(2.2%) 후두암(2.1%)의 순으로 많았다.여자는 자궁경부암(21.1%) 위암(16.1%) 유방암(11.9%) 대장암(8.4%) 간암(5.6%) 폐암(5.6%) 갑상선암(5.2%) 난소암(3.3%) 조혈기관암(3.0%) 췌장암(1.9%)의 순이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세계보건통계연감에 따르면 95년 우리나라의 인구 10만명당 암 사망률은 112.1명으로 독일(262.4명·93년) 프랑스(245.7명·92년) 미국(204.1명·91년) 캐나다(192.9명·92년) 일본(190.4명·93년) 등 선진국에 비해 낮지만 우리 국민의 질병으로 인한 사망 원인 가운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 서아 8국 콩고 파병 합의/세네갈 등 평화유지군 구성

    ◎브라자빌선 치열한 포격전 【나이로비·브라자빌 AP 연합】 서아프리카 8개국은 역내 평화유지군을 구성해 첫임무로 콩고의 내전 종식에 투입키로 합의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서아프리카경제통화연맹(UEMOA) 가맹 8개국은 토고 수도 로메에서 가진 정상회담에 이같이 합의하고 평화유지군을 1천6백­1천8백명으로 구성키로 했다. UEMOA에는 베냉·부르키나파소·코트디부아르·말리·니제르·기니비사우·토고·세네갈이 포함돼 있다. 한편 콩고 수도 브라자빌에서는 휴전합의에도 불구하고 이날 파스칼 리수바 대통령의 정부군과 데니 사수 응궤소 전 대통령 추종자간의 전투가 더욱 치열히 전개됐다. 이날 포격 속에 진행된 전투로 의사당 건물이 부서지고 내달의 선거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소집됐던 긴급 각의도 취소됐다. 전투가 계속되는 바람에 세계보건기구(WHO)는 브라자빌 사무소를 폐쇄했다고 WH)관계자가 전했다.
  • 19국 미 담배사에 배상 요구/영·일·불 등

    ◎“금연운동 자금 연100억불 지원” 청원 【대북 DPA 연합】 미국 담배회사들이 피해보상 소송을 제기한 미국 37개주 사법당국·금연단체 등과의 협상끝에 피해보상 및 의료지원을 하기로 합의한지 하루만인 21일 영국·일본·프랑스 등 19개국 금연 운동가들이 미국 담배회사들에 대해 전세계적 금연운동을 위해 매년 1백억달러(약9조원)를 지원할 것을 촉구하는 등 담배추방운동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금연협회의 옌 타오 명예회장은 『우리는 미국 법무부에 미국 담배회사들이 금연운동 자금으로 매년 1백억달러를 세계보건기구(WHO)에 보낼 것을 요구하는 내용의 청원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옌 명예회장은 『미국은 세계 최대 담배 수출국이지만 전세계 흡연인구중 미국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4%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옌 명예회장은 그러므로 미국 담배회사들의 손해배상은 미국내에 한정돼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원서에 서명한 19개국은 대만·홍콩·호주·캐나다·프랑스·인도·일본·케냐·말레이시아·몽골·뉴질랜드·필리핀·폴란드·남아프리카공화국·스웨덴·태국·터키·영국·카메룬 등이다.
  • 활용 인터넷 아동교육 사이트:15

    ◎The Barnyard Buddies/생활에 도움주는 7가지 동물 소개/예쁜 캐릭터에 전원풍경 밑그림도 시골에서 자란 사람은 대개 소에게 풀을 먹이러 들로 나간 경험이 있을 것이다.중소도시일지라도 예전에는 앞마당에 닭을 풀어놓고 기르는 집이 많았기 때문에 아버지 밥상에 올라가야 할 계란을 훔쳐먹고 어머니에게 볼기짝을 맞아본 기억도 있을 것이다. 그 시절에는 소나 닭이 아이들의 친구이자 장난감이기도 했다.먹을 것도 많고 가지고 놀 것도 많은 요즈음의 도시 아이들에겐 거리가 먼 이야기일 것이다. 매일 계란을 먹으면서도 그것을 낳아주는 동물을 가까이 보거나 만져본 적이 없으며 심지어는 누가 그것을 낳아주는지 모르는 경우가 있다. The Barnyard Buddies (http://www. execpc.com/ ~ byb/kids.html) 사이트에는 인간의 생활에 도움을 주는 소,닭,돼지,염소,노새,양,토끼 등 일곱가지 가축을 소개하고 있다. 짧은 문장이긴 해도 내용을 이해하려면 다소간의 문장 해독력이 필요하다. Who are the barnyard buddies? 코너는 이 일곱가지 종류 가축들의 생김새,식성,원산지 등을 자세히 알려 준다.특히 이 가축들이 어떻게 우리 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는지에 대한 설명이 담겨 있어 인간과 가축간의 공생관계를 살펴볼 수 있다. 사람처럼 장난스런 표정의 캐릭터들에게서 친근함이 배어나는 What character are you like? 코너는 왜 이 동물을 좋아하는지 등 그 동물에 대한 아이들의 느낌을 잘 표현한 것들만을 모아둔 곳이다. 세계 각국의 어린이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가축에게 보낸 편지들이 담겨 있는 Letters to the barnyard buddies코너는 나라가 다를지라도 동심은 모두 같다는 느낌을 준다. 짧은 문장이긴 하지만 영어를 모르는 아이들에겐 지루하기만 할 것이다.이럴 경우에는 Color me poster코너를 방문해 보자. 염소가 농가의 앞마당에서 풀을 뜯어 먹고 있는 한가로운 풍경을 비롯하여 앞에서 소개된 일곱가지 종류의 가축 밑그림이 색칠놀이용으로 제공된다.14개 모두 gif형식의 그림파일이기 때문에 그림 위로 마우스 커서를 옮겨간 뒤 오른쪽 단추를 눌러 하드디스크나 플로피디스크에 저장할 수있다. 대부분의 아동 사이트가 그러듯이 이곳 역시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 위해 간단한 게임을 준비해 두고 있다.Race to the barn game은 동전 2개를 굴려 둘다 앞면이면 2칸 앞으로,앞면 하나 뒷면 하나면 1칸 앞으로 ,둘다 뒷면이면 한칸 뒤로 이동하면서 최종목적지까지 나아가는 일종의 주사위놀이와 같은 게임이다.
  • 에이즈감염자 사회적 포용 필요/오대규(공직자의 소리)

    에이즈(AIDS) 감염자 수는 지난해 말 현재 세계 197개 나라 2천2백60만명이다.이 가운데 환자는 8백4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세계보건기구(WHO)는 추정하고 있다.또 2000년까지 감염자 수가 4천만∼5천만명에 이르고,특히 아시아 지역에서만 2천만명이 될 것으로 추계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85년 가시적 에이즈 예방노력을 시작한 이래 민간 단체와 정부가 함께 올바른 지식과 예방요령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해 오고 있다. 또 사회 여건상 감염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주고 삶에 대한 용기를 뒷받침해줄 다른 자원이 없어 보건당국은 감염자들의 병균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주의의무를 주지시키고,건강과 관련된 제반 문제에 대한 정보와 해결통로를 제공하고 있다.매춘 우려가 있는 사람은 생활보호 대상자로 지정하거나 취업을 알선하고,사회활동상 필요한 사안에 대해 도움을 주는 정도로 감염자를 돌보고 있다. 일선 보건요원(보건소 담당 직원)들이 이런 일을 맡고 있지만 감염자에 대한 사회적 포용이 뒷받침돼야 바람직한 수준의 감염자 돌보기가 이루어질수 있다. 일부에서는 보건당국이 감염자를 돌보는 것을 이들에 대해 물리적 통제를 하거나 상당한 수준의 감시를 하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다.또 아직도 에이즈 감염자를 격리 수용의 대상 또는 천형을 받은 몹쓸 인간으로 같이 생활할 수 없는 부류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듯하다. 이런 정서가 확산된다면 감염자를 「지하」로 몰아가 에이즈를 더 확산시키는 역효과를 가져올 것이다.또 감염자들이 경제활동을 포기하게 돼 그 자신의 어려움은 물론 사회가 이들에 대한 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이중의 손실을 초래할 것이다. 에이즈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하고도 효과적인 방책은 이에 대한 올바른 지식의 실질적인 확산이다.여론주도층에 있는 사람들이 나서야 보건당국의 노력이 훨씬 더 큰 효과를 거둘수 있다.
  • 오늘 「세계환경의 날」/올림픽경기장서 기념식… 서울선언문 발표

    정부는 5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97 세계 환경의 날」기념식을 갖고 「환경 윤리에 관한 서울선언문」을 발표한다. 기념행사에는 엘리자베스 다우즈웰 유엔환경계획(UNEP)사무총장 등 내외빈 7백여명과 일반시민 등 7천여명이 참석하며 퍼슨 스웨덴 총리와 코피아난 UN 사무총장의 영상 축하메시지가 방영된다.〈관련기사 19면〉 또 환경보호에 기여한 4백9명이 정부 포상을,21명이 「글로벌 500」상을 받는다. 특히 「온생명체계(Whole­Life­System)의 보전」이란 원칙으로 21세기의 새로운 환경윤리를 담은 「서울선언문」에서는 ▲물질만능주의의 극복과 정신문화의 창달 ▲환경정의의 추구 ▲과학기술의 환경친화성 증진 ▲책임분담과 협력극대화 등 4개 원칙을 천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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