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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 간선도로 교통위반 집중단속

    서초구는 다음달부터 남부순환로 등 주요 간선도로에서 흔히 발생하는 과속과 신호위반 등 교통위반 행위를 집중단속한다고 7일 밝혔다. 서초구는 이들 도로의 내리막 경사와 커브 구간 등에 무인단속 카메라(CCTV)를 설치했으며, 특히 보행자 사고예방을 위해 건널목 주변에 CCTV를 집중배치하기로 했다. 현행 규정에서 자동차에 대한 무인단속 권한은 경찰에 있는 점을 감안해 추가로 설치하는 CCTV는 경찰에 무상으로 빌려주고 운영을 맡기는 형식을 채택했다.새로 사들인 CCTV는 모두 5대로 대당 5000여만원에 구입했다. 추가로 CCTV가 설치되는 도로는 남부순환로·사평로·효령로·방배로·서남로 등 5곳이다. 차량 속도가 빠른 간선도로임에도 불구하고 바로 곁에 초등학교, 주민자치센터, 근린공원 등이 위치해 주민과 어린이들이 위험에 노출된 곳이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어린이보호구역 8곳에 과속차량을 체크해 경고하는 과속경보시스템(DFS)을 설치해 차량 속도가 10%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다. 서초구 관계자는 “서초구는 간선도로 주변에 학교와 공원 등이 많아 보행자가 사고를 당할 가능성이 큰 지역”이라면서 “인명사고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CCTV를 설치, 단속을 벌이기로 했으며 이들 기기는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운영한다.”고 설명했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큰나무 작은나무 사이좋은 생태숲

    큰나무 작은나무 사이좋은 생태숲

    1980년대 목동 신시가지 조성 당시 목동아파트 4∼6단지 주변을 따라 조성된 시설녹지가 큰나무와 작은나무, 자생초화류 등 다양한 나무가 자라는 새로운 생태숲으로 재조성됐다. 해당지역은 길이 1.3㎞ 면적 3만678㎡의 시설녹지로 플라타너스, 이태리포플러 등 빠르게 자라는 대형 나무들만 울창했던 곳이다. 서울시는 7일 “조성당시 키 크고 빠르게 자라는 나무들만 심고 관리를 하지 않아 나무 아래 식물들은 거의 전멸한 황폐한 환경이 조성됐다.”면서 “이 때문에 생태적 기능은 물론 방음과 차폐기능 역시 기대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새롭게 조성된 생태숲은 기존의 이태리포플러 등 500그루를 베고, 회화나무 등 큰나무 1624그루와 조팝나무 등 작은나무 2만 9090그루, 지피초화류 5만 9000포기를 섞어 심었다. 또 산책로 주변도 계절별로 꽃을 볼 수 있는 작은 나무들을 심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현장 행정] 강서구 ‘저소득 장애인 도배·장판사업’

    [현장 행정] 강서구 ‘저소득 장애인 도배·장판사업’

    “누렇게 뜬 벽지만 보면 늘 심란했는데 속이 다 시원해. 감사하기도 하고…. 요즘 같은 세상에 누가 이렇게 해주겠어.” 만성 신부전증을 앓는 아들과 단둘이 사는 정경애(79·서울 강서구 가양3동) 할머니는 6일 새 집처럼 밝아진 아파트가 기특한지 밝게 웃었다. 지긋지긋한 가난을 확인시켜 주기라도 하듯 누렇게 변한 벽지와 장판 속에서 지낸 지 15년 만의 ‘꽃단장’이었다. ‘저소득 장애인 도배·장판사업’을 벌이고 있는 강서구는 지난달 할머니 집의 헌 벽지와 장판을 걷어내고 새 벽지와 새 장판을 깔아줬다. 과분한 선물이었다. 하얀 벽지는 마치 오랜 장마가 걷힌 하늘을 보는 듯했다. 할머니는 “나이가 들고 가난해도 여자는 방금 짠 행주처럼 뽀얗고 이쁜 집에서 살고 싶어 해. 나이들어 이런 호사를 누려도 되나 모르겠어.”라며 어린 손자 쓰다듬듯 새 벽지와 장판을 자꾸 어루만졌다. ●4년째 1000가정에 봉사 강서구는 지난 2004년부터 올해까지 4년째 저소득층 장애인 가정에 도배와 장판을 바꿔 주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수혜자는 1008명. 누렇게 변해버린 벽을 하염없이 바라만 봐야 했던 저소득 가정에 소박한 행복 하나씩을 안겨다 준 셈이다. 이 사업은 장애인 가정에 보조금이나 물품제공 등 판에 박인 지원을 넘어 정성과 진심을 담은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그간 배정한 예산은 3억 5500만원. 가구당 35만 5000원꼴로 빠듯한 액수였지만 사업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자원봉사자들의 공로였다. 강서등촌지역자활센터 집수리사업단은 3개 팀으로 나눠 인건비 없이 시공을 맡았다. 그들 역시 그리 넉넉하지 못한 살림이지만 나누려는 마음만은 넉넉한 사람들이다. 구 관계자는 “대부분 10평 남짓한 작은 집이지만 장판과 도배를 모두 바꾸는 데는 인건비를 포함하면 50만∼60만원 정도가 들어간다.”면서 “집수리사업단의 봉사로 더 좋은 벽지와 장판이 더 많은 가정에 돌아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가난의 자국을 걷어라 모든 살림살이가 들락날락 해야 하는 도배와 장판일은 만만한 작업이 아니다. 특히 장애인 가정의 경우 봉사자들이 짐을 빼고 다시 가구를 정리하는 등 이사수준의 봉사를 요한다. 외국인 부인과 사는 손태주(46·지체2급·강서구 공항동)씨는 “새로 태어날 아기에게 깨끗한 방을 선물할 수 있게 돼 뭐라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면서 “지하단칸방에 살며 아내가 몇 차례나 유산을 해 늘 죄스러웠는데 환한 벽지와 뽀송뽀송한 장판을 보며 아내가 너무 좋아한다.”고 말했다. 구는 적은 비용에 만족도가 높은 도배장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또 내년부터는 대상가구수를 늘리는 한편 주거환경이 극도로 취약한 중증 장애인에게 수도꼭지나 전구교환 등 생활시설 점검 및 보수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늘 아쉬운 것이 예산이다. 강서구에는 서울시 전체 영구임대주택의 32.5%에 해당하는 1만 5275호의 영구임대 주택이 있다. 서울시 최고수준이다.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도 1만 64가구로 구 전체 가구의 4.8%를 차지한다. 또 장애인 인구 2만 2023명 중 중증장애자도 6598명으로 29.9%다. 김도현 구청장은 “‘행복 앞에서 누구나 평등하다.’란 명제에 충실하기 위해 구 예산의 38%정도를 사회보장비로 쏟아붓고 있지만 저소득층의 복지만족도를 채우기엔 턱없이 부족하다.”고 아쉬워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서울 화재 금요일 오후 2~4시 최다

    서울소방방재본부는 6일 올 상반기 발생한 화재를 분석한 결과, 금요일 오후 2∼4시 사이에 화재발생 비율이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분석결과 올 상반기 서울에선 모두 3583건의 화재가 발생해 지난해에 비해 1045건(41.2%)이 증가했고 인명피해도 64명이나 늘어난 255명이었다. 요일별로는 금요일(536건), 월요일(530건), 토요일(517건), 일요일(509건), 화요일 (507건), 수요일(503건), 목요일(481건)의 순을 나타냈다.2005년과 지난해에는 토요일 화재발생 비율이 가장 높았다.시간대별로는 오후 2∼4시가 375건으로 가장 많았다. 오전 6∼8시 사이가 가장 적었다. 특히 오후 2∼4시에 발생한 불 가운데 68건이 음식물이나 빨래를 가스 불에 올려놓고 잠들거나 외출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Metro & Local] ‘1000원의 행복’ 신청 7일까지

    세종문화회관은 5일 단돈 1000원에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천원의 행복’의 일곱 번째 순서로 타악공연 ‘한여름 밤 타악의 열정 속으로’를 마련한다. 공연은 20일 오후 7시30분 대극장에서 열린다. 류복성이 이끄는 라틴재즈 올스타, 드러머 최소리의 크로스오버 음악, 서울시무용단의 삼고무(三鼓舞), 코리아 타악기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 등도 감상할 수 있다. 공연 티켓은 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www.sejongpac.or.kr)에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9일 오후 3시 당첨자를 발표한다. 당첨자는 12일까지 표를 예매해야 하며, 예매되지 않은 잔여분은 14일부터 인터넷 및 현장 판매를 통해 다시 판매된다. 문의 399-1114∼7.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한강 수영장 6일부터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6일부터 15일까지 6개 한강 야외수영장을 오후 10시까지 2시간 연장해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본부는 “수영장 이용 시민이 늘어나는데다 무더위와 열대야 현상이 연일 이어져 운영 시간을 오후 8시에서 오후 10시로 2시간 연장키로 했다.”고 말했다. 야간개장을 위해 16m 높이의 조명타워가 설치돼 밤에도 200룩스 이상의 조도를 유지한다. 입장료는 종전대로 어린이 3000원, 청소년 4000원, 어른 5000원이다. 한강 야외수영장은 6월30일 개장해 7월 말까지 모두 19만 4828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수영장 입장객은 망원수영장 5만 4645명, 뚝섬 4만 5968명, 여의도 4만 3885명, 광나루 2만 2327명, 잠실 1만 4211명, 잠원 1만 3792명 순이었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이렇게 달라졌어요]서초구 ‘반포유수지’

    [이렇게 달라졌어요]서초구 ‘반포유수지’

    매년 여름이면 들끓는 모기에 참을 수 없는 악취까지 풍겼던 서초구 반포유수지가 5만 6000㎡나 되는 레저체육공원으로 거듭났다. 못쓰는 유수지를 이용한 체육공원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혐오시설이 웰빙공간으로 환골탈태했다. ●전(前)=악취 풍기는 애물단지 유수지는 장마나 집중호우 때 빗물 등을 저장해 하천수량을 조절하고 저지대의 범람도 막기 위한 공공 방제시설. 그러나 반포유수지는 동네의 애물단지였다. 유수지 바닥에선 각종 해충이 들끓었고 물이 썩어 악취가 진동했다. 인근 주민들은 찌는 더위에도 창을 열 엄두를 내지 못했다. 파리, 모기 등 해충문제는 더 심각했다. 방충망에 모기장까지 동원해도 밤낮으로 덤벼드는 모기를 감당할 수 없을 정도였다. 방역팀이 매일같이 아침, 저녁으로 방역차를 운영하고 소독을 하고, 유수지 근처에 60여대가 넘는 ‘전기포충기’를 설치해도 소용이 없었다. 방역팀 관계자는 “여름철엔 대낮에도 집안에 모기장을 쳐놓고 살아야 할 정도였다.”면서 “견디다 못해 다른 지역으로 이사가는 주민이 생겨날 정도였다.”고 말했다. ●후(後)=국내 최대 웰빙공원 변신 넘쳐나는 민원에 구청도 골머리를 앓았다. 지난 20여년 동안 반포유수지에 빗물을 가득 채웠던 일이 거의 없었지만 그렇다고 유수지를 없앨 수는 없었다. 결국 유수지 본래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환영받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해답이었다. 그 방향을 체육공원으로 잡았다.1997년 이후 썩은 흙을 제거하고 바닥을 다지는 과정을 거쳐 본격적인 종합운동장 조성작업에 돌입했다. 당시 공사를 담당했던 공무원은 “심한 곳은 썩은 흙만 무려 7∼8m씩 걷어내야 하는 대공사였다.”고 회상했다. 유수지 기능을 살리기 위해 깊이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각종 체육시설이 고루 들어설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치수를 위해 분당 75t을 배수할 수 있는 수중배수펌프 4대를 설치해 웬만한 폭우에는 운동장이 물에 잠기지 않도록 했다. 만의 하나 물이 채워질 때를 고려, 각종 체육시설은 물에 강하고 복구하기도 쉬운 소재를 썼다. 국제규격의 축구장과 트랙을 설치하는 것을 시작으로 농구장,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배드민턴장, 인라인 스케이트장 등이 들어섰다. 겨울에는 대형 스케이트장도 들어설 수 있도록 했다.10여년에 걸친 대공사다. 변화는 현재진행형이다. 올해 말까지 지상 2층 연면적 300평 규모의 샤워장과 탈의실을 비롯해 탁구장, 골프연습장 등 실내체육시설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사용한 예산은 총 90여억원. 애물단지를 주민들의 공간으로 되돌려 놨다는 점 등을 생각하면 그 몇 배의 효과가 발생했다는 계산이다. 이미 혐오시설이란 인식은 악취나 모기 걱정과 함께 말끔히 사라진 지 오래다. 확 트인 조망과 더불어 걸어서 5분 거리에 공원이 있다는 입지조건으로 인해 인근 반포주공과 미도아파트단지 등의 가치도 상승했다. 박성중 구청장은 “골칫거리 민원의 온상지가 발상의 전환과 노력을 통해 웰빙공간으로 변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좋은 사례”라면서 “공원의 업그레이드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인사]

    ■ 특허청 ◇서기관 △상표디자인심사본부 디자인심사1팀 崔濟煥△〃 상표심사3팀 金善洙△특허심판원 諸勝虎△경영혁신홍보본부 혁신기획팀 任浩淳 朴時瑩■ KBS △KBS아메리카 사장 殷文基■ 메트로신문사 △편집위원 김용태■ 외환은행 ◇대기업고객전담지점장(SRM)△대한전선계열 오창한△동부·포스코·STX〃 김상견■ 신한생명 ◇지점장△한마음TM지점 金田植△SC제일방카슈랑스 元慶民■ 메리츠증권 △채권상품팀장 李焌赫■ 동부증권 ◇부장 승진△강남금융센터 姜亨錫△대치금융센터 趙勝鎬△〃 高赫辰△부산지점 金相洙△포항〃 金富植△채권팀 李敦吾△채권금융팀 趙炳日△〃 禹炳俊△파생영업팀 申東喆△기획팀 任昌允 ◇차장 승진△영업부 金益埈△종로지점 李壽喆△서초〃 金周烈△동래〃 金贊煥△동래〃 金貞秀△창원〃 金孝順△강남금융센터 金智淑△Wholesale영업기획팀 張玹一△채권금융팀 尹炫盛△기업금융2팀 安浩廷△선물옵션팀 金東洙△〃 周帝植△기업분석팀 車載軒△인력개발팀 李基河△고객자산관리팀 沈基旭△감사팀 鄭永贊■ 샤니 △대표이사 사장 崔碩元■ 현대오일뱅크 ◇신임 △네트워크개발부문장 겸 네트워크전략팀장 김병섭△LPG 부문장 황인석△소매팀장 곽재호△직영팀장 이현재△영업지원2팀장 이천석△직매3팀장 안응기△전략개발팀장 안창희 ◇전보△서울소매본부장 박병덕△경기북부소매본부장 박광진△경기남부소매본부장 최동성△인천소매본부장 최원삼△전북소매본부장 안병갑△경북소매본부장 주창종△직매1팀장 최정권△서울직매본부장 김업△충청직매본부장 김상영△부산·경남직매본부장 장종근△영업분석팀장 이동필△영업지원1팀장 조병준
  • 서울서 즐겨라

    서울서 즐겨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됐다. 북적이는 피서인파와 교통정체, 바가지요금 등을 피해 서울에서 무더위를 피해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는 1일 한여름의 무더위를 씻어버릴 수 있는 시내 가족나들이 명소를 추천했다. 용마폭포는 중랑구 용마산 중턱에 위치한 동양 최대 규모의 인공폭포다.51.4m 높이인 용마폭포는 물론 바로 옆 청룡폭포(21m)와 백마폭포(21.4m)도 만만찮은 위용을 자랑한다. 떨어지는 폭포의 물안개로 근처에만 가도 더위가 싹 달아날 정도이다.7호선 용마산역(2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 거리다. 허브-천문공원은 서울시 최초로 허브-천문을 테마로 해 조성된 공원이다.120여종 3만 2000여포기의 허브가 오감을 자극하고, 밤에는 별자리 조명이 운치를 더한다. 관천대에서 보는 일출과 일몰 광경이 예술이다.5호선 강동역 4번출구에서 버스를 갈아타면 10분 거리이며 길동생태공원에서 하차하면 된다. 홍릉수목원은 국립산림과학원 부속 전문 수목원. 무더위를 날리며 삼림욕하기 좋은 장소다. 국내·외의 다양한 식물 유전자원을 체계적으로 수집·관리하는데 나무 1224종, 풀 811종 등 식물 20여만 개체를 전시하고 있다. 단 일반인에게는 일요일만 개방한다. 지하철1호선 회기역 경희대 방향이나 지하철6호선 고려대역 3번출구로 나오면 된다. 난지캠핑장은 한강에서 유일하게 서울의 밤하늘을 바라보며 캠핑을 할 수 있는 곳이다. 강바람을 느끼며 야영을 하는 맛에 가족은 물론 연인들이 많이 찾는다. 사전예약은 필수. 텐트는 지참하거나 대여할 수 있다. 그 밖에 모포, 매트, 전등, 그릴, 버너 등은 대여가 가능하다.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1번출구(동문)로 나와 한강공원방향 1.6㎞지점이다. 관악산과 도봉산 수락산 등도 어디에 내놔도 빠지지 않을 명소다. 특히 관악산 신림계곡과 수락산 계곡은 계곡 물이 맑고 시원해 아이들 물놀이에 그만이다. 관악산에는 자연학습장 및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도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서초구 양재천 야외수영장, 강북구 우이동 유원지, 송파구 석촌호수 등도 소박하지만 가족단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서울대공원 동물원에 가보았지] 국내 유일 동물큐레이터 안정화씨

    큐레이터는 선망 받는 직종이다. 신정아씨가 가짜학위 파문으로 동종 직업군에 분탕질을 해놓긴 했지만 말이다. 흔히 미술관이나 박물관에 가야만 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 큐레이터는 동물원에도 있다. ●“코끼리와 우주로” 서울대공원 동물기획과에 근무하는 안정화(30)씨는 국내에 한명뿐인 ‘동물원 큐레이터’다. 아직 낯선 직업이지만 유럽과 미국 등 선진 동물원에선 포유류, 조류, 파충류, 양서류는 물론 원예분야까지 4∼5명의 전문 큐레이터가 근무한다. 안씨는 2005년 2월 국내 최초로 실시한 서울대공원 큐레이터 모집에서 해외 석·박사 등 쟁쟁한 경쟁자를 물리치고 합격했다. 지난해 한국인 최초 우주인 선발에서도 12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2차 관문까지 통과한 실력파다. 당시 목표는 ‘코끼리와 함께 우주가기´. 다소 엉뚱하기까지 한 그녀가 최초의 동물 큐레이터로 자리잡는 과정에 왕도는 없었다. 안씨는 연세대 생물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수의학대학원을 거쳐 지난해 산양을 연구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가방 끈만 긴 것은 아니다. 미국 오마하 동물원에서 1년간 인턴십을 통해 실전 경험도 쌓았다. 어떤 일을 할까. 동물 큐레이터의 업무는 전시·기획을 준비하는 미술관 큐레이터와 크게 다르지 않다. 그녀는 “동물이 어떤 보존가치가 있고 생태학적으로도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주는 전시기획과 동물들이 동물원에서 잘 살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것이 큐레이터의 기본업무”라고 말했다. 살아있는 동물을 관리하는 일이니 변수도 많고 복잡하다. 동물복지·기획·운영까지 이미 관련 부서들이 존재하고 있는 동물원에서 조율자의 역할도 해야 한다. ●동물을 동물답게 새로운 직종이니만큼 미개척 분야에 매달릴 때가 많다.‘동물행동 풍부화(Enrichment)’와 ‘사육매뉴얼의 구축’이 이에 속한다. 2009년이면 국내 동물원 역사가 100년을 맞지만 부끄럽게도 두 분야 모두 우리 동물원들은 걸음마 단계다. 행동 풍부화는 우리 속 동물들에게 야생의 본능을 되살려주고 부족한 움직임도 늘려주는 일종의 야생동물 복지프로그램. 침팬지에게 인공개미집을 줘 나뭇가지로 ‘개미낚시’를 하게 한다든지, 비버의 집을 정기적으로 허물어 집을 다시 짓게 하고, 움직임이 적은 북극곰에게 과일이 속에 든 얼음덩어리를 주는 것 등이 대표적이다. 동물의 입장에서 보면 ‘귀찮게 하는 일’일 수도 있지만 이런 과정이 좁은 우리 생활을 하는 동물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이 학계의 연구결과다. 사육매뉴얼의 정리도 한창이다. 그녀는 “그간 동물의 사육이 너무 경험중심으로 흘러왔다.”고 지적한다. 당연히 사육의 노하우는 체계적인 교육보다는 도제식 전수가 주류를 이뤘다. 안씨는 “동물들이 살아온 기록들을 모아 사육의 노하우를 모은 매뉴얼을 만든다면 더 살기 좋은 동물원 만들기는 그리 먼 일은 아니다.”면서 “동물들이 고유한 본성을 잃지 않고 동물답게 살게 하는 것이 나의 꿈”이라며 미소지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이달 오후 내내 바닥분수 가동

    이달 오후 내내 바닥분수 가동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8월 한 달 동안 서울시내 모든 바닥분수가 오후 내내 물을 내뿜는다. 서울시는 8월 한 달 동안 시내에 있는 45개의 바닥분수 운영시간을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연장 가동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또 뚝섬 서울숲 바닥분수 등 조명이 설치된 바닥분수 13곳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야간에도 추가로 운영하기로 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바닥분수가 첫 등장한 것은 1993년 경기 부천 중동신도시 조성 당시 주택공사가 만든 것이 효시다. 또 서울에 바닥분수가 등장한 것은 1997년 중구 태평로 삼성생명 빌딩 앞 바닥분수가 처음이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서초법조타운 지하 6층 대형 주차장

    서초법조타운 지하 6층 대형 주차장

    대법원과 대검찰청,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등이 몰려 있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법조타운에 지하 6층의 대형 지하주차장이 들어선다. 서초구는 31일 서초동 1710의3 일대 서울고등검찰청과 서울중앙지방법원의 청사 진입로(도로명 법원길) 지하에 연면적 1만 3885㎡,6층 규모로 주차장을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번에 250대까지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서초구에 따르면 이 주차장은 지하철 2,3호선 교대역과 2호선 서초역의 중간 지점에 세워지며 언덕이라는 이점을 이용해 지하공간을 마련한다. 총 135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주차장 건립은 민간자본을 유치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법원과 검찰 청사로 하루 평균 5000여대의 차량이 드나들지만 인근지역의 주차 수용능력은 692대뿐이라 늘 주차전쟁을 겪어왔다.”면서 “게다가 땅 값(공시지가 기준)도 1㎡에 1500만원을 넘는 상황이어서 지하에 공간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구 의정 초점] 강서구의회 지역균형발전 추진

    [구 의정 초점] 강서구의회 지역균형발전 추진

    강서구의회가 지역 내 격차 해소와 균형발전을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 구 시가지인 화곡지역은 물론 가양·등촌·방화 등 모든 구민들이 함께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화곡동 시유지를 구유지로 구시가지인 화곡동은 가양·등촌·방화동 등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문화·복지·체육시설 등이 부족한 실정이다. 강서구 내 문화 체육 시설은 모두 33곳. 이중 화곡동에 자리잡고 있는 시설은 단 4곳뿐이다. 그나마 봉제산 배드민턴장과 우장산 근린공원 등 동네 뒷산 체육시설까지 합친 숫자다. 이미 땅값이 천정부지로 뛴 서울에서 공공부지를 확보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마침 지난 4월말 화곡8동 890 관악교통의 버스차고지가 양천구로 옮겨가면서 구 의회는 시유지 3375㎡를 강서구민을 위한 문화·체육시설로 이용할 수 있게 하자는 의견을 냈다. 사용권을 시에서 인계받아 구민의 사회복지와 복지시설을 접목한 복합시설로 조성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현재의 공영주차장을 대치하기 위해 지하에는 대형 주차장을, 지상에는 사회복지문화센터가 들어서는 복합공간을 구상중이다. 구 의회는 이를 위해 의장협의회나 간담회 등 자리를 통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시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김기홍 의장은 “주민복지와 화곡유통상가의 활성화를 위해서도 해당시설의 이용은 절실하다.”면서 “지역격차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곡지구 재개발 재추진 화곡지역 뉴타운 재추진도 여전히 유효한 명제다. 하지만 일부 주민들의 성급한 기대와 욕심이 자칫 부동산투기 등 부작용을 불러온 만큼 조심스러운 분위기다. 의회 관계자는 “구 도심인 화곡동은 다세대·다가구주택이 넘쳐나면서 주거환경이 열악한 상태”라면서 “대단위 재개발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의회는 화곡동에 대한 장기적인 발전계획수립이 재개발을 앞당길 수 있는 대안이라고 보고 다각적인 방법을 검토중이다. 현재 용역시행 중인 ‘살고 싶은 도시 강서구 발전계획’등 학술용역에도 포함됐다. ●인천~화곡동 구간 BRT노선 조정까지 최근 논의 중인 사안에는 인천에서 강서구로 오는 간선버스급행체계 BRT(Bus Rapid Transit)의 최종 노선 조정 건이 있다. 최근 인천시는 경제자유구역인 인천 서구 청라지구와 서울 강서를 오가는 BRT체계를 2010년까지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로의 지하철’로 불리는 BRT는 건설비용과 공사기간이 짧아 대안교통 수단으로 꼽힌다. 인천시는 우선 2008년까지 788억원을 들여 계양구 효성동∼서울 강서구 화곡동 구간(12.3㎞)의 노선을 건설할 계획이다. 문제는 강서주민을 위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점. 따라서 일부 의원들은 현재 화곡역으로 계획된 종점을 강서구청 사거리로 옮기는 등 종점의 일부구간이 재조정돼야 인천과 강서가 윈윈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김기홍 강서구의회 의장 “뉴타운 서울시에 지속 건의” “뉴타운을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강서구 의회 김기홍(53)의장은 쓴소리를 먼저 던졌다. 지역의 숙원시업인 만큼 정치적으로 이용되기 쉽고 또 그렇게 악용돼 왔다는 것을 방증하는 말이다. 숱한 공약(空約)과 소문이 남긴 것은 부동산값 폭등과 투기의 확산뿐이었다. 김 의장은 “안타깝게도 현재 화곡지역은 노후도나 호수밀도 등 서울시가 정하고 있는 뉴타운 지정기준의 어느 하나도 충족시키지 못하는 상태”라면서 “구민들의 절실한 숙원사업인 만큼 (뉴타운)조건 완화 등을 서울시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시 공영주차장 복지시설 이용과 관련해서는 뉴타운과는 달리 서울시가 의지만 있다면 가능하다고 못 박았다. 시의 공영주차장건은 지하에, 구 복지시설은 위층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복안도 마련된 만큼 좋은 소식을 기대했다. 또 한강르네상스의 중심이 될 마곡 워터프런트 개발도 ‘지역과 함께하는 개발’이어야 한다고 전제한 뒤 “부가가치가 높은 정보기술 연구시설과 주거공간이 어우러진 워터프런트로 개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강서구의회 의원들은 회기와 비회기의 구분이 없을 정도로 의욕이 넘친다.”면서 “이를 모아 지역발전의 기틀을 세울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 [Seoul In] 서초구 저소득층 아동 심리검사

    서초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 4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심리검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방배유스센터의 도움을 받아 이들 어린이에게 ▲성격검사▲인성검사▲학습유형 검사 등을 통해 성격유형과 심리적 특성, 학습능력 향상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심리적이나 정서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는 아동은 맞춤형 상담 및 치료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우선 기초생활 수급대상자의 자녀와 결식 아동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행한 뒤 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상시검사 체계 구축을 위해 초등학교와 전문 상담기관, 청소년센터 등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검사를 받으려는 어린이의 부모가 동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박성중 구청장은 “저소득층 아동들이 경쟁력을 가지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서울 5가구중 1가구 ‘나홀로 가정’

    서울 5가구중 1가구 ‘나홀로 가정’

    서울에서 5가구 중 1가구는 가족 없이 혼자 사는 ‘나홀로 가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2005년 서울의 1인 가구 수는 67만 5739가구로 전체 가구 331만 가구의 20.4%를 차지했다.10년 전인 1995년과 비교하면 1인 가구수가 76.9% (29만 4000가구)나 증가한 셈이다. 1인 가구의 연령별 분포는 20대가 19만 3000가구(28.5%)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가 17만 7000가구(26.2%),60세 이상이 12만 7000가구(18.9%),40대 10만 3000가구(15.2%),50대 6만 8000가구(10.0%)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60대 이상 혼자 사는 노인가구는 10년 전보다 2배 이상인 127.3%(7만 1000가구)나 증가했다. 유형별로 보면 1인 가구는 ‘부부와 자녀가구’ 다음으로 많았다.‘부부와 자녀가구’가 43.6%(144만 2000가구)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1인 가구’ 20.4%(67만 6000가구),‘부부가구’ 11.0%(36만 5000가구),‘한부모와 자녀가구’ 9.6%(31만 8000가구),‘3세대 이상 가구’ 6.5%(21만 3000가구),‘조부모와 손자녀가구’(조손가구) 0.2%(7000가구) 순을 보였다. 자녀 없이 부부만 사는 가구는 36만 5000가구로 10년 전 22만 9000가구에 비해 59.5%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저출산과 혼인감소, 이혼증가, 고령화 등이 가구 구성의 복합적인 변화요인”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의 총 가구 수는 1995년 296만 6000가구에서 2005년 331만가구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서울시, 도시마케팅 프로그램 운영

    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 단체와 함께 외국 청소년들을 초청, 서울을 알리는 도시 마케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2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프랑스·캐나다 등 해외 16개국의 자매도시 청소년 30명을 초청해 서울시 거주 청소년 20명과 함께 ‘브라시스(Brosis=Brothers+Sisters)프로젝트 스터디 캠프’를 연다.참가 청소년들은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속 청소년 참여’를 주제로 서울 시내 30여곳을 현장방문하며 토론도 벌인다. 다음달 6일 이들은 시 간부들에게 자신들이 그리는 서울의 미래상에 대한 생각을 발표할 예정이다. 27∼30일에는 미국 등 10개국의 청소년 100명과 한국 청소년 150명이 함께하는 ‘아시아·태평양 유스 랠리’가 한국유스호스텔연맹 주관으로 열린다. 한국 청소년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면서 서울을 보고 배우는 프로그램이다.다음달 1∼2일에는 한국스카우트 서울북부연맹 주관의 국제야영대회가,7일엔 일본 미야자키현 중학생 30명의 한국문화체험이 진행된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하늘공원 ‘오이’ 맛보세요

    서울시 월드컵공원관리사업소는 28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공원에서 직접 재배한 오이를 나눠준다. 무료로 나눠주는 오이는 공원관리사업소가 하늘공원 중앙산책로에 반원형 ‘꽃터널’ 150m를 설치한 뒤 이곳에서 수세미·조롱박·호박 등과 함께 재배한 수확물이다. 올해는 오이 700여개가 열렸다. 사업소 관계자는 “공원을 찾은 많은 시민들이 무농약 오이를 맛볼 수 있도록 1인당 하나씩 나눠 줄 계획”이라면서 “비닐하우스가 아니라 야외에서 재배해 시골에서 먹었던 오이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어린이 대공원 여름밤 축제 시작

    서울시설공단은 28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한여름 나무그늘 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토·일요일과 공휴일 오후 7시에는 식물원 수경무대에서 ▲러시아 여성 3인조 전자현악그룹 미에르바 ▲댄스가수 엔터K ▲벨리댄스 ▲통기타 라이브 공연 등이 1시간30분간 진행된다. 야외음악당에서는 ‘마음이’‘안녕 형아’‘아이스케키’ 등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영화 13편을 골라 상영한다. 영화 시작은 오후 8시30분부터이며 돗자리를 펼치고 앉거나 계단 의자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 비가 오면 순연된다. 상영일정은 공단 홈페이지(www.sisul.or.kr)를 참조하면 된다.64개 팀이 중등부와 고등부로 나뉘어 기량을 겨루는 ‘길거리 농구대회’도 열린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내가 바로 으뜸 공무원] 강서구청 예산팀 최기웅씨

    “여보세요. 홈지기님이시죠. 여기 ○○군 예산 담당자인데요. 예산결산하고 1원 단위로 남는 것은 어떻게 처리하나요.” 26일 강서구청 기획공보과 예산팀에 근무하는 최기웅(44·행정7급)씨는 하루 3∼4통씩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 걸려오는 문의전화를 받느라 분주하다. 전화가 오는 곳은 광역시부터 외딴 섬의 면사무소까지 다양하다. 대부분 예산이나 회계 실무자들이 아리송하게 느끼는 문제들이다. 업무시간이 끝나면 카페 Q&A난에 올려진 질문에 답글을 단다. 최기웅이란 이름보다 ‘홈지기’란 아이디가 더 유명한 그는 온라인상에서 ‘예산·회계의 달인’으로 통한다. 예산회계실무(cafe.naver.com/gangseogu.cafe)와 ‘사업예산제도 포럼’(cafe.naver.com/ebudget) 등 그가 운영하는 예산관련 인터넷 카페 때문이다. 최씨의 예산관련 경력은 고작 3년. 전문가라 부르기엔 소박하지만 10년 넘은 베테랑들도 막히면 그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인터넷 카페를 운영하며 예산과 회계분야 업무를 집요하게 공부한 덕이다.2004년 5월 그는 예산팀으로 발령받은 지 한달 만에 ‘예산회계실무 카페’를 만들었다. “제가 잘 모르니까 서로 묻고 대답하며 공부하자는 뜻이었어요. 그런데 자꾸 관심을 갖다 보니 자연스럽게 많이 보고 배우는 계기가 됐어요.” 처음에는 강서구청 직원들이 전부였지만, 입소문이 나면서 지금은 전국 지자체에 근무하는 직원 640명이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카페엔 공무원이면 누구나 알아야 할 예산 및 회계에 관한 실무 중심의 자료와 업무처리 요령 등의 노하우가 이어진다. 그의 카페활동은 예산분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구청마라톤동호회, 구청공무원자원봉사단, 서울시 예산동아리 바른셈, 지자체공기업포럼 등도 그가 만든 인터넷 커뮤니티. 회원 수가 무려 1600명을 육박한다. 지난해 6월부터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매달 두 차례 ‘예산절차와 회계실무’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직접 제작한 예산교재와 실제 사례를 바탕에 둔 강의는 인기 상종가다. 그의 억척스러움은 소문이 파다하다. 일직근무 중 흉기를 들고 슈퍼에 잠입한 강도를 직접 검거해 경찰에 넘긴 일화는 유명하다. 자원봉사담당으로 근무할 때에는 ‘자원봉사 문자메시지(SMS) 번개시스템’을 개발해 2003년 태풍 매미,2004년 폭설피해 지역 등에 모두 21회에 걸쳐 1100명의 자원봉사자를 파견했다. 당시 전국자원봉사센터 가운데 최대규모였다. “입사해 동사무소에서만 근무하다 1996년 청소행정과로 발령이 났는데 능숙하게 일처리를 못하는 제 자신이 얼마나 무능하고 한심하게 느껴졌는지 몰라요. 업무를 따라잡으려고 거금을 주고 노트북을 구입해 집에서 새벽까지 공부했어요. 힘들다고 느낄 땐 초심을 생각하곤 합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광화문~동대문 9월10일 차없는 거리로

    광화문~동대문 9월10일 차없는 거리로

    서울시는 오는 9월10일 하루 동안 세종로 사거리부터 동대문까지 종로길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이날 하루 동안 출근시간대 시내버스 무료승차와 공공기관의 주차장 폐쇄 등을 통해 대대적인 ‘하루 승용차 안타기’ 캠페인을 펼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승용차 없이도 큰 불편없이 서울을 다닐 수 있다는 것을 시민들이 체험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9월10일 오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세종로 사거리∼동대문(2.8㎞구간) 왕복 8차선 구간에서 노선버스를 제외한 모든 차량의 통행을 통제하기로 했다. 종로 양방향을 오가는 차량이 하루평균 8만 4578대란 점을 고려하면 쉽지 않은 결정이다. 해당 구간에는 ‘임시 중앙 버스전용차로’가 생긴다. 단 원남동 로터리에서 광장시장 방향 등 남북 방향의 차량은 통제를 받지 않는다. 경찰의 협조를 얻어 서대문 방면에서 접근하는 차량은 세종로 사거리에서 유턴 또는 우회전시키고 왕십리 쪽에서 오는 차량은 동대문운동장이나 대학로 방향으로 우회시킬 계획이다. 시는 교통혼잡을 막기 위해선 시민참여가 필수라고 보고 자동차 이용을 자제해 달라는 캠페인과 사전 홍보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날 첫차부터 오후 9시까지 광역버스를 제외한 모든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시와 자치구 산하 모든 공공기관의 주차장을 폐쇄하기로 했다. 정부 산하기관 및 일반 기업체에도 주차장 폐쇄와 대중교통 이용 동참 등을 요청했다. 시는 차 없는 거리에서 ▲차도 위 그림그리기 ▲이색 자전거와 친환경 차량 전시 ▲길거리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할 방침이다. 또 여의도 등 시 외곽에서는 자전거동호회 회원, 시민 등 1000여명이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자전거 물결 대행진’이 마련된다. 서울시는 “지난해 홍보가 부족했다는 지적에 따라 행사 홍보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자동차 통행량을 20%까지 줄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용어 클릭 ●차 없는 날(Car-Free Day) 1997년 프랑스 서부 항구도시인 라로셰에서 교통량 감소와 환경보호를 위해 “도심에서 승용차를 이용하지 말자.”란 시민운동으로 시작해 현재 전 세계 1500여 도시에 확산됐다. 국내에선 2001년부터 환경·에너지단체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서울시는 지난해 매년 9월22일을 차 없는 날로 정했지만 올해는 22일이 추석 연휴 첫날이라는 점을 감안해 날짜를 10일로 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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