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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 문래동 철재거리 27~28일 ‘예술축제거리’

    작은 철재공장들이 빼곡한 영등포구 문래동 철재거리가 예술축제로 들썩이게 된다. 영등포구는 예술단체인 ‘경계없는 예술단체’와 함께 27∼28일 이틀간 문래동 4가 철재거리를 중심으로 무용, 연극, 설치미술, 마임극, 음악연주가 어우러진 한여름밤의 문화축제를 연다고 24일 밝혔다.공연은 1930년대의 유랑극단이 시간여행을 통해 2008년 문래동 거리에 나타났다는 설정으로 시작된다. 이 때문에 예술가들은 30년대에 유행했던 복식과 헤어스타일을 하고 문래동 일대를 활보한다. 예술가들은 또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모호한 상태에서 거리극과 무용, 악기연주, 마임 등 형식과 장르를 초월한 퓨전적인 예술을 선보인다. 공연관계자는 “무대는 사무실 밀집지역부터 지하철역, 철공소 골목, 아파트단지, 대형매장 등 도심의 모든 생활공간”이라면서 “덕분에 공연속 객체와 주체란 개념은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루 공연 일정이 정리될 때쯤 문래동 근린공원에 설치된 즉석무대에서는 악극 ‘이수일과 심순애’를 상연한다. 공연은 맛깔나는 대사와 막간극, 아코디언 연주, 변사의 등장 등 악극의 복합적인 요소와 섞이며 또 다른 묘미를 선사한다는 설명이다. 김형수 구청장은 “매일 반복되는 일상을 색다른 각도와 시선으로 바라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60년대 산업화 과정에서 생겨난 문래동 철재상가는 80년대까지 전성기를 누렸지만 이후 쇠퇴하기 시작해 현재 130여곳의 업체만이 남아 있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Metro] 서울, 25일 탈북자 취업박람회

    서울시는 25일 동작구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새터민(탈북자)들을 위한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한성무역과 에이스인더스트리 등 25개 업체가 새터민들과 즉석면접을 갖고 현장에서 인력을 채용한다. 특히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소상공인지원센터 등 7개 기관의 전문 상담원들이 현장에서 새터민들에게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직업을 소개한다. 또 여성 새터민들을 위한 뷰티컨설팅, 귀금속 공예, 조리 등의 직업훈련 프로그램이 시연되고 나이가 많은 새터민을 위한 별도의 취업 안내도 이뤄진다. 공연장에서는 평양예술단의 공연도 열린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정철의 영어 술~술 말하기] (9) 청크와 문법감각 알아보기(3)

    이번에는 기본문의 문장연결에 쓰이는 연결어와 관계대명사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겠다. 전치사와 명사가 만나서 만드는 구를 ‘전명구’라고 부르는데 약방의 감초처럼 영어문장에 안 들어가는 곳이 없을 정도로 많이 쓰인다. 전명구는 문장의 내용을 보충 설명한다. 사용법은 어렵지 않다. 전치사 30개 정도만 익히고 어순감각을 통해 자연스럽게 연결하면 된다. 이러한 문장들은 ‘연결어’를 사용해 결합하게 된다. 예문을 통해 살펴보자. ‘그는 그 집을 칠할 때 그녀는 울었다.’란 문장이 있다. 여기서 ‘칠할 때’,‘칠할 때마다’,‘칠하기 전에’,‘칠한 뒤에’,‘칠하는 동안’,‘칠하자마자’ 등등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다. 우리말에서는 ‘칠’ 다음에 말꼬리가 다양하게 변화하며 다른 문장과 결합하지만 영어에서는 문장의 앞에 적당한 연결어를 붙여 다른 문장과 결합한다. 앞의 문장을 영어로 말하면 ‘She cried when he painted the house.’가 된다. 여기서 ‘when’의 자리에 ‘everytime’,‘before’,‘after’,‘while’,‘as soon as’ 등 연결어만 바꿔주면 된다. 이런 종류의 연결어는 잘 쓰이는 것만 40개 정도다. 이 연결어는 대부분 이미 아는 내용으로 연습만 하면 누구나 쉽게 익힐 수 있다. 이제는 한 문장이 다른 문장 속으로 들어가면서 결합하는 경우를 살펴보겠다. ‘나는 그가 그 집을 칠했다는 것을 모른다.’에서 ‘그가 그 집을 칠했다는 것을’이란 문장을 다양하게 바꿔보자.‘그가 그 집을 칠했는지를’,‘그가 무엇을 칠했는지를’,‘언제 그가 그 집을 칠했는지를’ 등 가운데 문장을 바꾸기만 해도 문장이 복잡하고 어려워 보인다. 그러나 이를 영어로 살펴보면 처음 문장은 ‘I don’t know that he painted the house.’이다. 여기서 ‘that’의 자리에 ‘whether’,‘what’,‘when’ 으로만 바꿔주면 쉽게 영어로 해결된다. 우리가 학창시절 어렵게 배웠던 관계대명사에 대해 알아보자. 우리말로 ‘이 사람이 그 집을 칠한 사람이다.’는 ‘이 사람이 그 사람이다.’+‘그가 그 집을 칠했다.’로 결합된 문장이다. 이를 영어로 바꾸면 ‘This is the man.’+‘He painted the house.’가 된다. 두 문장을 결합시키려면 He를 Who로만 바꿔주면 되고 ‘This is the man who painted the house.’가 된다. 아주 간단하다. 우리는 이러한 기본원리를 너무 어렵게 배웠다. 미국 아이들의 경우 유치원생만 되더라도 관계대명사 정도는 자연스럽게 사용한다. 다음 회에는 동사의 모양이 변하면서 결합하는 형태에 대해 살펴보겠다.
  • 서초구 양재천변 새단장

    서초구 양재천변 새단장

    최근 양재천변에 가면 녹색의 그늘 사이로 보라색의 물결을 만날 수 있다. 꽃범의 꼬리, 노루오줌, 부처꽃 등 기다란 꽃대위로 오롯이 피어난 꽃망울들이 바람을 따라 산책 나온 이들에게 손짓을 한다.2년여간 새 단장을 마치고 새롭게 변신한 양재천의 모습이다. 봄에는 개나리와 조팝나무, 벚나무, 아이리스, 금계국이 봄바람에 하늘거린다. 가을에는 쑥부쟁이, 벌개미취, 상사화 등이 피고, 초겨울에는 은빛 물억새와 자줏빛 흰줄무늬 갈대가 바람에 넘실거린다. 이렇게 양재천에선 사계절 꽃놀이가 펼쳐진다. ●논두렁 따라가면 아이리스화원 양재천에선 1996년 생태하천조성사업을 통해 1차 수술이 감행됐다.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이 목표였다. 하지만 강 바닥을 파내는 준설작업 과정에서 오히려 물억새와 같은 토종의 생태계가 감소하는 대신 돼지풀과 서양등골나물, 환삼덩굴 같은 외래식물이 인근을 뒤덮었다. 이에 따라 서초구는 지난해부터 24억원을 투자해 영동1교부터 2교 사이 생태계 복원에 나섰다. 고향 하천의 느낌이 나도록 버드나무와 갯버들, 갈대 등을 심어 고향 하천의 느낌을 살리는 한편 외래식물은 속아냈다. 또 이용자가 적었던 농구장 자리에는 꽃밭과 논을 조성했다. 영동1교 옆에 위치한 아이리스화원은 6130㎡에 노랑꽃창포와 무지개붓꽃, 제비붓꽃 등 총 7종 14만 5900포기의 꽃을 심었다. 시골풍경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한 삐뚤빼뚤한 논두렁도 만들었다. 도시 아이들이 농사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든 이곳에선 지난해부터 철원 오대벼가 생산된다. 무농약 유기농법인 덕에 논두렁을 따라 걷다 보면 우렁쉥이나 미꾸라지를 어렵잖게 볼 수 있다. ●영동1교와 2교 사이에 와인 거리 조성 변화의 노력이 이어지면서 현재 양재천에는 백로와 박새, 딱따구리, 지빠귀 등 36종 조류와 토종 물고기들이 살고 있다. 구청은 생물들을 위한 배려로 자전거도로를 최대한 수로에서 멀리 떨어지게 하고 하천을 따라 버드나무와 갈대, 물억새 군락도 조성했다. 새들의 쉴 공간을 위해 팽나무를 비롯해 흰줄무늬갈대, 붉은띠, 소라버들 등을 옮겨 심었다. 물론 사람을 위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기존의 낡은 운동시설을 교체하는 한편 산책로 곳곳에는 쉴 수 있는 의자를 마련했다. 또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를 분리해 이용자가 서로 부딪치는 일이 없도록 했고 도로폭도 넓혔다. 산책로 바닥에 푹신한 고무칩을 깔아 이용자들의 무릎 보호에 나서는가 하면 길가를 따라 키 큰 나무를 심어 자연의 그늘을 마련했다.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양재천 야외수영장(영동1교∼양재시민의 숲 사이)도 변화를 갈구한 노력의 대가다. 하루 1000여명이 이용하는 수영장은 지난해 개장 이후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양재천을 따라 일어나는 변화는 현재진행형이다. 구는 추가 예산 등을 편성해 양재천의 변화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그중 하나가 우선 영동1교와 2교 사이 680m 구간에 조성할 와인거리다. 박성중 구청장은 “결국 자연을 위한 변화가 사람을 위한 변화로 자리잡게 된다.”면서 “생태하천으로 자리잡게 된 양재천이 주민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적실 수 있을 때까지 업그레이드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장애우, 화상상담 하세요

    장애우, 화상상담 하세요

    서울시는 23일부터 민원 안내전화인 ‘120 다산콜센터’에서 청각과 언어 장애인을 위한 화상·문자 상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화상전화기로 콜센터(070-7947-3811∼4)에 전화를 하면 수화 전문상담원이 민원사항이나 교통 및 문화행사 등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수화서비스를 위해 4명의 수화 전문상담원을 채용했다.”면서 “이들은 총 2만 3000여건에 이르는 기존의 상담자료를 활용해 수화로 장애인을 위한 상담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시는 장애인 상담 건 수의 추이를 점검해 야간과 주말에도 수화 상담서비스를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시에는 3만 5000여명의 청각·언어 장애인이 거주하고 있다. 또 이들을 위해 7000여대의 화상전화기가 보급돼 있다. 서울시는 또 화상전화기가 없는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해 인터넷 메신저를 이용한 문자상담도 시험운영키로 했다. 문자상담을 원하면 네이트온(nateonweb.nate.com)에 회원 가입 후 120다산콜센터 홈페이지(120.seoul.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오세훈 시장은 “120다산콜센터의 화상상담 서비스를 통해 그동안 의사소통 문제로 불편을 겪는 청각과 언어장애 시민들께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산콜센터는 지난해 9월12일 문을 연 이후 9개월여 만인 지난 18일 상담전화 200만건을 돌파했다. 분야별로는 교통불편 등 교통 관련 이용이 30.1%, 상·하수도,22.7%, 시정일반 8.0%, 문화·체육 4.0%, 주택·건축 3.4% 순이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고장난 우산 고쳐드려요”

    서초구가 지역을 순회하면서 고장난 우산을 무료로 고쳐 주는 ‘찾아가는 우산 수선센터’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장마철에 우산은 꼭 챙겨야 하는 필수품이지만 우산꼭지가 달아나거나 우산살이 휘고 부러지는 작은 고장에도 고칠 곳을 찾지 못해 그냥 버리기 일쑤였다. 또 수리할 곳을 찾더라도 비용이 새 우산 가격과 엇비슷해 정작 수리를 맡기는 사람은 적었다.23일 서초1동을 시작으로 7월 말까지 18개 동 주민센터 또는 인근 공터에서 오전 10시∼오후 5시 사이에 우산을 수선한다. 이 자리에서는 쓰지 않는 우산도 기증받는다. 구는 노후되거나 유행이 지나 집안에서 잠자고 있는 우산을 기증받아 수리한 후 예비용 우산으로 구청이나 주민센터에 비치할 계획이다. 임동산 사회복지과장은 “고장난 우산을 가져오면 언제든지 무료로 수선해 갈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증도 할 수 있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해 이웃이 함께 나눠 쓰는 사랑실천도 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담배모양 과자 못 판다

    담배모양 과자 못 판다

    정부가 흡연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담배 모양의 과자나 장난감을 만들어 판매할 수 없도록 팔을 걷어붙인다. 18일 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담배 모양을 한 식품이나 장난감의 제조·판매를 금지하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이 올해 안에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담배 형태를 흉내낸 초콜릿과 장난감 등이 청소년에게 담배와 흡연에 대한 친근감을 갖게 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복지부는 앞서 지난 2005년 같은 내용의 법 개정안을 17대 국회에 제출했지만 법안이 상임위에서 계류되다 17대 국회 폐회와 함께 자동폐기됐다. 개정안은 2005년 4월 말 발효된 세계보건기구(WHO) 담배규제기본협약(FCTC)의 단계적 이행조치의 하나다. 담배 모양의 과자 판매 금지가 협약에는 담겨 있으나 국내에서는 관련 조항이 시행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시중에선 현재 궐련처럼 생긴 초콜릿과 담뱃갑 모양의 포장에 담긴 사탕 등이 문방구 등을 중심으로 유통되고 있다. 복지부 고위 관계자는 “올해 안에 담배 모양의 식품과 장난감의 제조·판매를 규제하는 법안을 만들 방침”이라면서 이를 담뱃값 표기문제, 금연구역 확대와 함께 주요 추진 과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아울러 미성년자에게 담배를 팔지 못하도록 처벌을 강화하는 방안과 담배회사의 문화·스포츠 행사 후원금지 등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각에선 이미 비슷한 법령이 공표돼 중복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공표된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9조)에 이 같은 내용을 담았다. 식약청 관계자는 “담배모양 과자와 같이 어린이 정서발전을 저해하거나 사행심을 조장하는 식품에 대해서는 식약청장이 관련 고시에 따라 판매금지를 내릴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서초, 양재천 수영장 20일 개장

    양재천 야외수영장이 지난해보다 한달 정도 빠른 20일부터 문을 연다. 18일 서초구에 따르면 양재천 야외수영장은 성인풀장(폭 13.2m, 길이 50m)과 유아풀장(직경 10m) 등 2개의 수영장과 유아용 워터슬라이드, 지압보도, 그늘막, 샤워실, 탈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어린이 물놀이장을 새로 디자인해 바닥분수, 안개분수, 터널분수를 설치하고 선탠시설도 만들었다. 이용료는 성인 5000원·청소년 4000원·어린이 3000원이다. 국가유공자·장애인·65세 이상 노인·서초구민 및 서초구민을 동반할 경우 50% 할인된다. 개장식은 20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양재천 수영장은 지난해 7월 조성된 이래 3만 5000여명의 시민들이 다녀갔다. 수영장 물은 수돗물을 사용하며, 특히 물놀이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 8명도 근무에 나선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시립 보라매병원 신관 오늘 개원

    시립 보라매병원 신관 오늘 개원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시립 보라매병원이 460병상 규모의 신관을 완공하고,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추는 등 서울 서남권의 대형거점 병원으로 재도약한다. 서울시는 81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11층 규모로 건립한 보라매병원 신관 개원식을 18일 갖는다. 그동안 보라매병원은 이용환자 수에 비해 진료시설 등이 부족해 서울 서남권의 의료수요를 충족하기 힘들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시는 지난 2003년 3월부터 총면적 3만 9911㎡, 지하 1층, 지상 11층 규모의 보라매병원 신관 건물을 짓기 시작했다. ●성체줄기세포치료센터도 들어서 기존의 2개 병동(지하 2층, 지상 8층)을 합친 연면적이 3만 5843㎡인 점을 고려하면 이번 신관 개관으로 병원의 규모가 2배 이상으로 확장된 셈이다. 신관에는 입원병상 380병상, 수술실 17실, 신생아실 16병상, 중환자실 61병상을 갖췄다. 또 영상의학과와 진단검사의학과, 특수검사부 등의 진료부와 성체줄기세포치료센터 등이 들어선다. 특히 신관 건립과 함께 병원측은 보다 정교한 수술을 위해 미국으로부터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을 도입했다. 로봇팔을 이용하는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은 수술부위를 10∼15배로 확대한 3차원 입체영상을 볼 수 있어, 보다 안전하고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복부에 작은 로봇팔을 집어넣어 수술을 하기 때문에 신경이나 혈관 손상 등 합병증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또 관절과 척추 전문병원, 뇌졸중센터 등의 전문 진료센터도 운영한다. ●2010년까지 병상 1000개 목표 환자를 위한 인테리어도 ‘호텔수준’이라고 병원측은 설명한다. 환자가 스스로 침대의 높낮이 조정이 가능하도록 전동침대를 들여 놓고, 병동별로 휴게실과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등 환자와 보호자 모두의 편의를 고려했다는 평이다. 특히 환자의 심리적 정서적 안정 등을 고려한 치유정원도 눈에 띈다.1층에 자리잡은 아트리움에서는 음악으로 환자를 치료한다는 개념에서 매일 피아노 연주가 흐르게 된다. 서울시는 각각 91년과 96년 완공된 기존 건물도 연말부터 리모델링 사업 등을 통해 2010년까지는 보라매병원을 총 1000개 병상을 갖춘 ‘첨단 매머드급 시립병원’으로 조성한다는 목표다. 서울대병원이 운영하는 보라매병원은 지난해 보건복지가족부의 의료기관 평가에서 시립병원 최초로 15개 평가항목에서 모두 A를 받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일반 대학병원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병원으로 비교적 낙후된 서남권 지역의 의료복지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일반환자에 대한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는 물론 저소득층과 노인, 만성질환자 등 공공의료에도 부족함이 없는 병원으로 더욱 발전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원지 추모공원사업 새달 착수

    원지 추모공원사업 새달 착수

    주민반대 등으로 7년간 답보 상태에 머물던 서울 서초구 원지동추모공원사업이 병원과 장사시설의 결합이란 새로운 모델(조감도)을 제시하며 오는 7월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국토해양부와 협의를 통해 최근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된 추모공원 부지 17만 3973㎡ 중 40%에 종합의료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는 최종통보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는 늘어만 가는 화장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서초구 원지동 72 일대에 화장시설을 포함한 추모공원을 추진했지만 ‘건립 반대소송’ 등 지역주민의 극심한 반대에 부딪쳤다. 5년6개월여를 끌어온 지루한 법정공방에서 2007년 4월 대법원은 결국 서울시의 손을 들어줬지만, 그 사이 서울시도 서초구민들과 타협점을 찾아야 했다. 결국 원래 20기이던 화장로의 규모를 11기로 줄였고 해당 시설 안에 의료시설인 국립의료원을 유치하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당시 건설교통부가 “원지동에 병원을 짓겠다는 것은 그린벨트를 해제한 원래 취지에 어긋난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사업은 다시 멈춰 섰다. 결국 우여곡절 끝에 새 정부 들어 국토해양부가 추모공원 내 종합의료시설 건립을 허용함에 따라 시는 국립의료원 이전 등에 대해 보건복지가족부, 국립의료원 등과 협의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추모공원 내에 화장시설은 모두 지하에 건설하고 지상에는 의료시설과 공원으로 꾸밀 방침이다. 시는 다음달 초 종합의료시설 설치를 위한 부지측량을 시작해 토지보상과 화장시설 설계 등을 거쳐 오는 2012년에는 추모공원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서초구 주민 상당수가 서울추모공원 건립에 여전히 반대하고 있어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특히 서초구는 화장장 규모의 감축(11기→5기)과 화장장과 병원의 동시 착공, 화장장을 4개 권역별로 설립할 것 등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게다가 추모공원 안으로 이전이 예정된 국립의료원은 노무현 정부 당시 충남 연기·공주 행정도시로 옮기기로 결정한 바 있어 서울시 의도대로 사업이 순항할지는 미지수라는 관측도 나온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현장 행정] 금천구 ‘야간 토지 상담’

    [현장 행정] 금천구 ‘야간 토지 상담’

    금천구 직원들이 한밤 토지민원 해결사로 나섰다. 복잡한 토지관련 법률 속에서 주민들이 재산권을 행사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인터넷을 통한 정보접근이 쉽지 않은 중장년층에서 낮 시간에 관공서 가기가 쉽지 않은 직장인까지 두루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평이다. ●10일간 민원 189건 해결 지난 13일 오후 7시20분 금천구 시흥5동 주민센터. 중년의 한 여자 분이 돌아가신 아버지 소유의 시골 땅을 찾아보고 싶다며 순회 토지상담소를 찾았다. 혹시나 하는 생각에 이곳을 찾았지만 스스로도 큰 기대는 안하는 듯하다. 입을 떼는 게 무척 조심스럽고 미안스러워 하는 눈치다. “전남 무안군 어딘가에 땅이 있었단 말을 얼핏 듣긴 했는데 이렇게 두루뭉술하게 말해도 찾아주나요.” “가능하긴 한데 먼저 아주머니가 토지소유주와 직계존비속이신지를 확인해야 해요.” 이럴 경우 금천구는 땅의 소재지인 전남도청에 요청해 특정인 앞으로 되어있는 땅을 검색하는데 결과는 며칠 후 개인에게 통보된다. 주민센터를 나서며 오숙자(가명·62)씨는 “이렇게 쉽게 확인할 수 있었으면 일찍 찾아올 걸”이라면서 “우선 작은 땅이라도 나왔으면 하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야간상담에 나선 이들은 금천구 토지관리과 직원으로 구성된 학습동아리 ‘친절1호점’회원들이다. 이들은 지난달 13일부터 금천구내 10개 주민센터를 돌며 토지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야간 순회상담을 진행했다.10일간 30여시간에 걸친 상담에서 해결한 민원은 모두 189건. 찾아가는 서비스로 얻은 결과이기에 숫자 이상의 의미가 있다는 평이다. 보통 땅을 소유한 사람들이 나이가 있는 편이라 50,60대 중 장년층만 찾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젊은 직장인층도 적잖게 상담창구를 찾았다. ●부동산 상식 책자도 발간 지가조사팀 하한종(41)주임은 “소유한 땅이 다른 시·군·구에 있다든지 직장을 다녀 낮시간 관공서를 찾기 힘든 분들을 위해 야간 순회상담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야간 순회 토지상담소에서 다루는 내용은 조상땅 찾기부터, 부동산 거래와 허가에 관한 문의, 절세(節稅) 방법 등 광범위하다. 민원인의 입장에선 묻고 싶은 것이 많다는 방증이다. 상담에 나섰던 직원들은 현장행정의 중요성을 느꼈다고 입을 모은다. 이런 이유로 ‘친절 1호점’ 회원들은 내년까지 그동안의 상담사례 등을 모아 부동산 관련 소책자를 만들 계획이다. 총 140페이지 분량의 소책자에는 지적과 부동산, 상식 등 분야별로 나눠 일반인이 알아두면 편리한 부동산 정보와 상식들을 담게 된다. 책은 예산에 반영해 만들어지며 내년 초에 발간할 예정이며 무료로 배부할 계획이다. 지적관리팀 강성희(38)주임은 “상담을 하다 보니 쉽다고 생각한 부동산 상식조차 민원인이 모르는 일이 적지 않았다.”면서 “공무원은 늘 민원인의 눈높이에 맞춰 일하고 봉사해야 한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 한번 느낀 기회”라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Metro] 서울시 월드컵공원 사용신청 접수

    서울시는 상암동 월드컵공원의 2008년 하반기 사용신청을 접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청 가능행사는 전시회와 대형공연, 문화예술 행사, 백일장, 사생대회, 체육행사 등이다. 각종 기금마련 행사나 상품판매 판촉행사, 정당과 종교단체의 집회 등은 사용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체 월드컵공원 중 평화공원과 난지천공원 등은 사용할 수 있지만 평소 자연생태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하늘공원은 사용할 수 없다. 특히 마라톤대회처럼 교통통제가 필요한 행사는 사전에 경찰관서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사용 신청은 이달 16∼27일 월드컵공원관리사업소에 서면으로 하면 된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Metro] 서울시 경관관리설계자 9명 선정

    서울시는 구릉지와 문화재 인근 지역 등에서 이뤄지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에서 경관 관리를 담당할 ‘특별 경관관리 설계자’ 9명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정비사업 계획이 사업성을 중심으로 수립됨에 따라 구릉지 개발 등이 도심의 미관을 해치는 악재로 작용하는 등 여러 문제점이 노출되는 것을 막고자 경관관리 설계자를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별 경관관리 설계자는 지난 달 2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관련 학회와 협회 등의 추천과 공개모집을 통해 접수된 51명의 후보 중에서 최종 선정된 건축가들이다.이에 따라 앞으로 자치구 등에서 특별 경관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지역을 정비할 때 ‘경관관리 설계자’에게 자문을 구해 경관설계를 하고 결과를 토대로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강북·노원·도봉 아파트 거래량 65% ‘뚝’

    강북·노원·도봉 아파트 거래량 65% ‘뚝’

    ‘신 버블세븐’ 지역으로 불리며 최근 서울의 집값 상승을 이끌던 서울 강북, 노원, 도봉구의 아파트 거래량이 지난 4월 주택거래신고지역 지정 이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강북구와 노원구, 도봉구 등 ‘강북 3개 구‘의 5월 아파트 총 거래량이 663건으로, 지난 4월 1908건에 비해 65.3%나 줄어들었다고 13일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146건과 비교해도 42.1%나 줄어든 수치다. 같은 기간 서울 전체 아파트 거래량 역시 7752건에서 6574건으로 15.2%만 줄어들었지만 강북 3개구의 감소세에 비하면 완만한 편이다. 특히 도봉구의 아파트 거래량은 4월 824건에서 5월 190건으로 76.9%나 감소했다. 노원구도 868건에서 337건으로 61.2%, 강북구도 216건에서 136건으로 37% 각각 줄었다. 반면 주택거래신고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곳 중에서 은평구는 4월 136건에서 5월 190건, 서대문구는 200건에서 279건, 관악구는 235건에서 299건으로 각각 증가했다. 주택거래신고지역으로 지정되면 전용면적이 60㎡를 초과하는 아파트를 매매할 때 15일 이내에 관할 지자체에 실거래가격으로 신고해야 한다. 또 6억원 초과 주택은 자금조달계획서 등을 첨부해야 한다. 이 밖에 5월 단독주택 등을 포함한 서울지역 전체 부동산 거래량은 총 3만 8368건으로 4월에 비해 9.8% 감소했지만 작년 5월보다는 30.2% 증가했다. 한편 서울시는 5월 거래 신고된 시내 아파트 가운데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전용면적 195.388㎡(33층)의 거래가격이 57억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해상왕’ 발자취를 따라서…

    영등포구는 문래청소년수련관과 함께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위한 ‘장보고 유적탐방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1200년 전 중국과 일본의 해상로를 개척했던 장보고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며 청소년들에게 민족의 자부심과 개척정신을 심어주기 위한 자리다. 장보고 프로그램은 4박5일의 일정으로 2차례(1차 7월22∼26일,2차 7월31일∼8월4일)진행된다. 경기 평택 국제여객터미널을 출발해 중국 영성 용안항까지 배를 타고 가면서 장보고의 바닷길을 체험한다. 배위에서는 강연과 게임을 즐기며 장보고의 활약상을 배운다. 중국 웨이하이에 위치한 적산법화원을 방문해 해상왕으로 한 시대를 풍미한 장보고의 기상을 느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청소년들은 중국 황제들이 불로신선초를 구입하기 위해 방문했다는 성산두와 전봉준 열사의 영정이 봉안돼 있는 유공도 등 역사의 현장을 방문한다. 또 중국 청소년수련관인 소년궁을 방문해 중국 청소년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갖고, 야생동물원과 몽해서커스, 복여동해 등 관광지를 돌며 중국문화를 경험할 계획이다. 초등학교 3년생부터 중학교 3년생까지 희망자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28만 9000원으로, 선착순 160명을 모집한다. 참가신청 및 문의는 문래청소년수련관(www.goyouthleader.or.kr) 또는 영등포구청 가정복지과(2670-3363)로 하면 된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AI 관련 반론보도문

    ●AI 관련 반론보도문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올 AI 인체감염 치사율 높다´(본지 5월21일자 1면)는 기사와 관련,11일 “지난 5월16일 발표내용은 국내에서 발생한 AI 바이러스는 지금까지 인체 감염 사례가 없는 2.3.2형으로 확인되었다는 것이다.WHO도 국내 발생 유형이 중국 남부, 베트남 등의 가금류에서만 발생되고 있고 인체감염 사례가 없는 것으로 발표했다.”고 밝혀 왔습니다.
  • [서울대공원 동물원에 가보았지] 동물원의 CSI ‘부검팀’ (끝)

    [서울대공원 동물원에 가보았지] 동물원의 CSI ‘부검팀’ (끝)

    동물원에도 죽음의 원인을 치밀하게 추적하는 과학수사대인 CSI가 있다. 수의사 1명에 병리학 전문가 2명으로 구성된 부검팀(병리학팀)이다. 이들은 죽음의 원인을 찾기 위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체를 샅샅이 살핀다. 이후 부검과 유전자 검사를 진행하는 것까지 일반적인 부검 과정과 다를 것이 없다. ●물뱀의 살해자는 아메바 2004년 서울대공원 진료과. 식욕부진에 설사를 보이다 결국 폐사한 토종 물뱀 무자치가 부검 수술대에 올랐다. 오랫동안 제대로 먹지 못한 듯 사체가 말라있었지만 죽음의 원인이 될 만한 특별한 변화를 찾아 볼 수가 없었다. 하지만 부검에 들어가면서 녀석에게 죽음의 그림자를 드리운 원인들이 하나둘 실체를 드러냈다. 물뱀의 입천장엔 괴사가 심했고, 간에는 좁쌀 만한 고름이 산발적으로 관찰됐다. 특히 소장과 대장에서는 심한 염증과 출혈이 보였다. 곧바로 장에서 샘플을 채취해 현미경으로 검사한 결과 발견된 것은 ‘이질 아메바(Entamoeba histolytica)’였다. 이 아메바는 파충류 가운데도 특히 뱀 종류에게 전염성이 강한 원충류로 몸에 괴사를 일으키는 특징을 갖고 있다. 결국 짝 없이도 생식이 가능한 이질 아메바가 뱀의 몸 안에서 너무 많은 자식농사를 지은 것이 죽음의 원인이었다. 즉시 동물원에는 기생충에 대한 예방조치가 취해졌다. ●동물은 죽으면 검안서를 남긴다 동물원 속 부검은 이렇듯 다른 동물에게 들불처럼 번져갈 수 있는 ‘죽음의 사슬’을 끊는 예방적 성격이 강하다. 지난해 서울대공원에서 생을 마감한 동물은 112종 172마리. 모두 부검 절차를 거쳐 ‘폐체검안서’란 보고서를 남기고 소각됐다. 하지만 부검을 한다고 해서 모두 죽음의 원인이 나오는 것은 아니다. 동물의 경우 확인되는 사인(死因)은 50% 정도. 나머지는 뚜렷한 이유가 밝혀지지 않는다. 사람의 경우 부검을 통하면 죽음의 원인이 90% 가량 밝혀지는 점과 비교 하면 크게 낮은 수치다. 그만큼 사람에 대한 의학적 연구가 활발하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원인을 쉽게 찾을 수 없을 땐 유전자 검사나 미생물 검사 등도 동원된다. 이럴 경우 부검결과가 나오는데 한 달 이상 기다려야 하는 장기전에 돌입하기도 한다. 부검팀은 “부검과정에서 사람이란 것이 부끄러워 질 때가 있다.”고 말한다. 2002년 잔점박이 물범이 죽어 부검했더니 뱃속에서 무려 동전 128개가 쏟아져 나왔다. 뭘 주면 넙죽넙죽 잘 받아먹는 물개의 습성을 보려고 사람들이 재미삼아 동전을 던진 것이다. 동전이 든 물범의 장은 비틀어 놓은 빨랫감처럼 돌돌 말려있었다고 한다. 2003년에는 음식을 전혀 먹지 못하다 죽은 악어가 수술대 위에 올랐다. 놀랍게도 악어의 위에서 빈 페트병이 나왔다. 위액에 한쪽이 녹아내려 날카로워진 페트병에 악어의 위는 찢기고 구멍이 나 있었다. 그렇게 부검과정은 사람들의 잔인성을 확인하는 때이기도 하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서초구, 새달부터 신축·증축 공동주택에 음식물 쓰레기 감량기기 의무 설치

    다음달부터 서초구에서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신축 또는 증·개축할 때는 ‘음식물쓰레기 감량 기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서초구는 10일 이 같은 내용의 ‘음식물쓰레기 감량기기 설치에 관한 조례’가 다음달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조례에 따르면 공동주택의 신축 또는 증·개축을 할 때 음식물쓰레기 감량기기의 설치를 의무화하고, 건축 허가시에 이를 확인한다. 또 각 가정에서 음식물쓰레기 감량기기의 설치를 원하면 가격의 50%(최대 20만원)까지 설치비를 지원한다. 감량기기를 설치해 사용하는 가정에는 음식물쓰레기의 처리 수수료(가구당 월 1500원)를 500원으로 낮춰준다. 개별적으로 가정에서 설치한 감량기기의 경우 동 주민센터와 구청의 확인을 거쳐 기기비용을 현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박성중 구청장은 “음식물쓰레기 감량기기를 설치하면 쓰레기 양을 80% 이상 줄일 수 있다.”면서 “지역내 10만여가구에 감량기기가 모두 설치되면 연간 53억원 이상의 예산절감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손으로 직접 여닫아야 했던 기존 음식물쓰레기 수거함을 발로도 열고 닫을 수 있는 페달식 수거함으로 교체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우유팩은 플라스틱류로 배출하세요”

    서울시는 시민단체인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성북구, 동대문구를 중심으로 ‘종이팩 재활용 활성화 캠페인’을 벌여나간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성북구와 동대문구 주민은 주스팩과 우유팩 같은 종이팩을 종이가 아닌 페트병 등 플라스틱 용기류와 함께 배출해야 한다. 이렇게 모아진 종이팩은 구별 선별장을 통해 재활용된다. 시는 새 분리 방법을 알리는 안내문 3만부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홍보하는 한편 반상회 등을 통해서도 알릴 계획이다. 시는 이들 2개 자치구의 단독주택 약 12만 가구에서 배출되는 연간 총 430t(가구당 월 0.3㎏)의 종이팩을 재활용하면 1억원 정도의 절약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캠페인 이후 2곳 자치구의 종이팩 재활용 증감을 평가해 다른 자치구에도 종이팩 재분리를 확대할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종이팩은 100% 천연펄프를 사용한 우수 자원이지만 양면에 필름 코팅이 돼 있어 일반 폐지와 함께 섞여 배출되는 경우가 많아 재활용되지 않고 그대로 버려지고 있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서초 이웃돕기 골프대회 프로골퍼 구옥희씨 참가

    서초구는 10일 경기 화성시 리베라 컨트리클럽에서 ‘구옥희와 함께하는 불우이웃돕기 프로암(프로와 아마추어 동반경기)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구옥희 프로는 국내 선수로는 처음으로 미LPGA에서 우승을 일궈내 한국골프계의 전설이 된 여성 프로골퍼다. 이날 행사에는 구옥희 프로를 포함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소속 국내 유명 여자골퍼 10명이 서초구 직능단체 회원 30명과 라운딩을 갖는다. 여성골퍼 1명과 서초구민 3명이 동반 라운딩을 펼치며 이웃돕기 성금을 모으는 형식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 모금된 성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전액 기탁될 예정이다. 구옥희 프로는 “평생 천직으로 알고 지내온 골프를 통해 누군가를 도와줄 수 있다는 생각에 기꺼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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