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WHO
    2026-06-23
    검색기록 지우기
  • X
    2026-06-23
    검색기록 지우기
  • A7
    2026-06-23
    검색기록 지우기
  • RV
    2026-06-23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6-2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623
  • “급매물 쏙”… 강남 부동산시장 꿈틀

    ‘거품이 붕괴한다.’며 비명을 질렀던 서울 강남의 부동산 시장이 꿈틀대고 있다. 부동산 규제 완화와 잠실 제2롯데월드 허용 등으로 기대심리가 살아나면서 부동산 시장에서 급매물이 사라지고 있다. 특히 대출금리가 큰 폭으로 내리면서 그동안 매수시기를 노리고 있던 부유층의 투기나 증여 수요도 조심스럽게 증가하는 추세다.●PB센터 “아파트 사 달라” 요청 쇄도“적당한 아파트가 나오면 무조건 사달라는 대기자만 네 명입니다.”15일 서울 송파구 국민은행 잠실롯데PB센터에 근무하는 한 PB(프라이빗 뱅커)의 말이다. 요즘 송파구 인근 PB들의 주요 일과 중 하나는 인근 아파트 가격을 점검하는 일이다. 그만큼 하루하루 변화의 폭도, 고객의 관심도 커졌다. 최근 송파구 일대는 제2롯데월드 허용 방침 발표를 전후해 부동산 하락세가 둔화하고, 일부 단지의 호가는 상승했다. ‘강남불패 신화도 옛말’이라고 외치던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놀라운 변화다. 고경환 PB 팀장은 “제2롯데월드부터 위례신도시 완공, 동남권유통단지 준공 등으로 인근 부동산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매물이 사라지고 수요는 늘어난 상황”이라고 말했다. 송파구 신천동 파크 리오, 장미, 미성 등은 올해 들어 호가가 4000만~5000만원 이상 상승했다. 잠실동 주공5단지도 같은 기간 호가가 최고 1억원까지 올랐다. 이 같은 현상은 송파구를 중심으로 강남, 서초 등 이른바 ‘강남 3구’ 전체로 번지는 추세다. 실제 최근 들어 강남 3구의 아파트 거래량은 증가세를 타고 있다. 이날 국토해양부가 공개한 아파트 실거래가 신고자료에 따르면 강남 3구의 거래량은 지난해 12월 244건으로 전달 133건보다 100건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강북 14개 구의 거래량이 283건으로 한 달 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과 대비된다. ●강남 부동산 시장 본격 회복엔 “글쎄”은행 창구에는 사라졌던 대출문의도 이어진다. 국민은행 잠실지점 관계자는 “지난달까지 거의 없었던 주택담보대출 문의전화도 하루 4~5통씩은 걸려 온다.”면서 “주민들 사이에는 결국 정부가 강남 3구에 대한 규제는 정부가 풀어주지 않겠느냐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대출 문의가 느는 것은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금리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자상환 부담이 적어지면서 대출 수요를 자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한국은행에 따르면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작년 10월 1조원, 11월 1조 8000억원에서 12월에는 2조 3000억원까지 늘어 금융 위기가 본격화하기 이전인 7월(2조 4000억원) 수준까지 회복됐다. 강남 부동산에 눈독을 들이는 사람들은 여전히 부유층이다. 이 가운데는 “이젠 바닥에 가깝다.”고 판단해 투자나 증여를 하기 위해 시기를 저울질하는 이가 많다.하지만 전문가들은 이같은 현상을 부동산 경기 회복의 신호라고 보기엔 이르다고 말한다. 부동산114 김규정 부장은 “최근 강남의 거래량 상승은 저가의 급매물을 중심으로 이뤄진 것이며, 그나마 다시 호가가 올라가자 투자자들도 주춤하고 있다.”면서 “이후 재건축과 투기지역해제 등 규제완화가 어떻게 가닥을 잡느냐가 부동산 시장의 큰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퇴직연금펀드만 나홀로 선전

    지난해 펀드시장 전반에 불어닥친 한파 속에서 퇴직연금펀드만은 꿋꿋한 성장세를 이어갔다.14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국내 퇴직연금펀드 수탁고(설정액)는 지난해 말 기준 6654억원으로 2007년 말 3131억원에 비해 2배 이상(112.5%)이나 증가했다. 지난해 전체 펀드시장 평균 성장률은 21%였다. 퇴직연금펀드의 유형별 증가율은 혼합채권형 설정액이 5700억원으로 113.7%, 주식형은 370억원으로 260.7%를 기록했다.운용사별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퇴직연금펀드 설정액이 1246억원(103.2%) 늘어난 2454억원으로, 전체 시장의 3분의1 이상(점유율 36.9%)을 차지했다. 이어 삼성투신운용 798억원(12.0%), 한국투신운용 680억원(10.2%), 신영투신운용 384억원(5.8%), KB자산운용 293억원(4.4%) 순이었다. 업계에서는 인구 노령화와 함께 연금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커지고 있어 퇴직연금펀드도 성장세는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펀드평가사인 제로인 최상길 전무는 “퇴직연금펀드는 퇴직연금 시장 확대와 함께 성장 잠재력이 크다.”면서 “특히 전체 퇴직연금 시장에서 차지하는 퇴직연금펀드의 비중은 13% 수준으로 여전히 선진국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은행 영업시간 변경 4월로 연기

    다음달로 예정됐던 은행 개·폐점 시간변경이 4월1일로 2개월 연기됐다. 14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금융노사는 영업시간 변경을 위한 준비가 부족해 지난해 노사 합의로 정한 영업시간 변경 시기를 2개월 늦춘 4월1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은행 영업시간은 4월부터 오전 9시~오후 4시로 지금보다 개·폐점 시간이 30분씩 앞당겨진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우리금융 설 특별자금 2조 6000억 지원

    우리금융그룹이 총 2조 6000억원의 특별자금을 지원하는 등 설 연휴를 앞두고 은행권이 중소기업과 서민 가계 자금지원에 나선다.우리금융그룹은 13일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난을 겪는 기업과 서민을 대상으로 계열 은행을 통해 특별자금 2조 600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은행별로는 우리은행과 경남은행이 다음 달 말까지 각각 2조 1000억원과 3000억원을, 광주은행은 이달 말까지 200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중소기업은 일시적으로 운용자금이 필요한 기업과 우수기술력을 보유한 기업, 중소 건설사 등이다.지방 소재 중소기업은 경남·광주은행을 통해 지원한다. 대기업에도 4000억원이 지원된다. 부동산 가격 하락에 따라 역전세난을 겪는 가정 등 생계형 소액 연체자를 포함한 가계에도 7000억원이 지원된다. 이날 하나은행도 일시적인 유동성 부족에 시달리는 건설사와 중소 조선사를 위해 1조원 규모의 설 긴급자금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중 신용등급 B2+ 이상인 기업체가 대상이다. 앞서 국민은행은 2일부터 중소기업에 대해 1조 5000억원 규모의 신규자금 지원을 한데 이어 설 자금으로 1조원 이상을 추가 공급하는 등 총 2조 5000억원 이상을 지원한다. 산업·기업은행 등 국책은행들도 설 특별자금으로 총 3조 3000억원을 풀기로 했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하이닉스 9월말까지 매각

    채권단으로 구성된 하이닉스 반도체의 주주단이 오는 9월까지 하이닉스 매각작업을 마무리하기로 했다.1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과 우리투자증권, 크레디트스위스(CS) 증권 등 하이닉스 매각주간사와 태평양 법무법인, 삼일회계법인 관계자들은 지난 8일 ‘출범모임’을 한 자리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업계에서는 하이닉스 인수후보로 LG와 GS, SK, 현대중공업, KT 등이 거론되고 있다. 주주단은 애초 하이닉스 매각을 지난해 말까지 마칠 계획이었으나, 반도체 불황과 글로벌 금융위기 등으로 지연됐다. 외환은행, 우리은행, 산업은행, 신한은행 등으로 구성된 주주단은 현재 하이닉스 지분 36.1%를 보유하고 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벼랑끝 건설·조선업 생존 몸부림

    건설·조선 분야에 대한 채권은행의 부실기업 솎아내기가 본격화하면서 생존을 향한 기업들의 몸부림도 숨가빠지고 있다. 특히 워크아웃을 두고 희비가 엇갈리는 B등급과 C등급 사이 기업들은 은행에 진을 치는 등 총력전 양상을 띠고 있다.13일 금융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의 대표와 최고재무책임자(CFO), 자금 부장들은 하루가 멀다하고 주채권은행으로 출근하며 홍보와 로비전에 여념이 없다. 이날 시중은행 본점 로비에서 만난 중소건설사 자금부장은 “주거래은행 담당자와는 평소 막역한 사이였지만 최근 들어선 실사 때 아니면 얼굴 한번 보기가 쉽지 않다.”면서 “로비를 떠나 하루 한번이라도 눈을 맞추라는 것이 회사의 지침이라서 무작정 은행에 왔다.”고 말했다. 시중은행 심사부 관계자는 “심사 마감이 다가오면서 항목별 결과를 먼저 알고 싶다는 민원이 이어진다.”면서 “점심 때는 물론 출퇴근 시간까지 은행 앞에 진을 치는 상황이어서 곤란할 때가 잦다.”고 말했다. 일부에선 비교우위를 점하기 위한 다른 회사 흠집 내기도 성행한다. 채권은행의 한 관계자는 “회사의 재무상황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다른 기업의 부정적인 측면을 얘기해주는 기업들이 많다.”면서 “중요한 정보는 오히려 밖에서 듣는 사례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금감원 고위 관계자는 “신용위험평가 대상 업체가 은행을 통해 자신들이 어느 등급에 속할지 알아보거나 로비를 할 가능성이 있어 여러 차례 회의를 통해 엄정한 심사를 당부했다.”고 밝혔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자동차 할부·리스 급감 車 금융실적 한달새 37%↓

    여신금융사의 자동차금융 실적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13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자동차 금융취급 실적은 6560억원으로 전월 실적 1조 372억원에 비해 36.8%나 내려갔다. 금융위기가 본격화되기 이전인 지난해 7월(1조 2366억원)과 비교하면 사실상 반으로 줄어든 셈이다. 자동차 금융위급대수도 지난해 10월 6만 1747대에서 11월 4만 3302대로 29.9% 하락했다. 할부와 리스는 각각 전월 대비 26.5%, 44.2% 감소했다. 특히 중소형 캐피털사들이 주로 취급하는 오토론의 경우 감소폭이 89.2%에 달해 금융위기 여파를 실감케 했다. 이는 영세 캐피털사들이 사실상 영업활동을 중단하면서 하락폭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소비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자동차 구매수요가 많이 감소한 데다 여신금융사의 할부 판매 등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엔화 대출자 “은행상대 소송 제기”

    원·엔 환율 급등 등으로 이자 부담이 커진 엔화대출 고객들이 이자 부담을 줄여달라며 시중은행을 상대로 소송에 나선다.엔화대출자모임 협의회는 13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이달 안에 시중은행을 상대로 ‘금리인상 효력정지’ 소송을 내겠다고 밝혔다.협의회는 “은행들은 2%대의 저금리로 최장 10년간 대출이 가능하다고 홍보했지만 약속과 달리 대출을 재연장할 때마다 금리를 올렸다.”면서 “여기에 지난해 원·엔 환율이 두 배 가까이 상승한 점을 감안하면 이자 부담이 최고 16%에 이른다.”고 주장했다.협의회는 “은행 측은 엔화 차입금리(리보)가 올랐고 환율도 상승하면서 금리가 높아졌다고 설명하지만 실제로는 은행의 이자 마진이 주된 이유”라면서 “원·엔 환율이 100엔당 800원대에서 700원대로 떨어졌고 차입 금리도 오르지 않았던 2007년에도 (은행들이)엔화대출 금리를 꾸준히 올렸다.”고 덧붙였다. 이는 명백한 계약위반이라는 주장이다. 협의회는 ‘2%대 금리로 최장 10년간 사용할 수 있다.’는 은행측의 당시 설명자료를 물증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주택대출 무조건 갈아탔단 ‘낭패’

    주택대출 무조건 갈아탔단 ‘낭패’

    시중금리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를 고려하는 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무작정 갈아타다가는 낭패보기 일쑤다. 집 마련을 위해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30대 직장인의 사례로 ‘금리 갈아타기’의 손익분기점을 계산해봤다. ●확정금리 대출자들의 고민 직장인 이지훈(33)씨는 최근 금리 계산에 머리가 복잡하다. 이씨는 지난해 5월 2억 4500만원을 주고 19평짜리 아파트를 사려고 연 5.6%의 고정금리로 1억 2000만원(원금 균등분할상환)을 대출받았다. 지난해 가을 금리가 폭등을 거듭할 때만 해도 이씨는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주위에서 연 7% 이상 오른 대출 금리를 걱정하는 동안 그는 낮은 금리를 보장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몇 개월 만에 상황은 역전됐다. 이번 주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는 대부분 이씨가 받은 고정금리보다 아래로 형성됐다. 게다가 매스컴에서는 연일 “당분간 저금리 시대는 지속될 것”이라고 한다. 과연 이씨는 변동금리 상품으로 갈아타야 할까. 한 마디로 말할 수는 없다. 상황에 따라 그때그때 다르다. 대출상품을 갈아타기 이전 3가지는 따져봐야 한다. ‘현재 대출로 예상되는 이자비용(A)’, ‘전환할 대출의 이자비용(B)’, ‘갈아타는데 드는 비용(C)’이다. A에서 B를 뺀 것은 이씨에겐 수입이지만, C는 지출이다. 결국 ‘대출상품을 갈아타 발생하는 수익(A-B)’에서 ‘갈아타는 데 드는 비용(C)’을 제했을 때 흑자가 나면 갈아타는 편이 낫다는 이야기다. A-B-C를 계산해 남는 숫자가 플러스인지 마이너스인지를 확인하면 된다. ●‘A-B-C=’를 구해라 이씨는 1억 2000만원을 대출받고 난 이후 남은 9년 4개월간 낼 이자를 계산하니 3164만원이 나왔다. 현재 금리는 연 5.1%로 0.5%포인트의 이익을 보는 변동금리 상품으로 갈아탄다고 가정하면 이자는 2881만 5000원으로 줄어든다. 대출상품을 바꾸는 것으로 10여년간 282만 5000원의 이자를 덜 내는 셈이다. 이제 갈아타는 데 드는 비용을 계산해야 한다. 비용은 중도상환 수수료와 근저당 설정비, 수입인지대금 등으로 나뉜다. 가장 큰 돈이 들어가는 것은 중도상환수수료다. 중도상환수수료란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린 고객이 만기 전에 대출금을 갚을 때 고객에게 물리는 벌칙성 수수료로, 이율과 조건은 은행마다 조금씩 다르다. 보통 3년여까지의 기간에 따라 대출상환원금의 0.5~2%를 받는다. 계산법은 중도상환 대출금액×중도상환수수료율이다. 이씨가 돈을 빌린 은행은 1년 안에 갚으면 1.5%, 1~2년 1%, 2년 경과시 0.5%를 물게 한다. 이씨가 바로 갈아타면 대출 8개월 만에 갚게 되는 것이니만큼 상환수수료는 180만원이다. 여기에 근저장설정비(84만원)+수입인지대금(15만원)을 합하면 비용은 279만원이다. 대출 잔여기간 전환 이익 (A-B-C)은 3만 5000원에 불과하다. 사실상 바꾸나마나 하다는 이야기다. 물론 10여년 간 변동금리의 평균이 연 5.1%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다는 전제다. 산술적으로 이씨가 금리 갈아타기로 이익을 볼 수 있는 금리의 시작점은 연 5.11%다. ●중도상환수수료 낮추는 것이 관건 한 가지 조건만 바꿔보자. 이씨가 대출상품을 4개월 정도만 기다린 뒤 갈아타는 것이다. 비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도상환수수료를 줄이기 위해서다. 이렇게 되면 대출을 한 지 1년이 넘어 상환 수수료는 1%로, 0.5%포인트 낮아진다. 비교를 위해 최소 조건들만 바꿔 봤지만, 결과는 판이했다. 비용인 수수료가 60만원 이상 줄어들면서 갈아타기로 기대되는 이익이 53만 5000원으로 늘어났다. 특히 이 경우 금리가 평균 연 5.2% 아래로 내려가지 않으면 손해를 보지 않는다. 하나은행 이신규 세무사는 “은행마다 대출 조건이 다른 만큼 각 조건을 꼼꼼히 살펴 계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금리 계산을 대신 해주는 인터넷사이트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재테크 포털사이트인 모네타 금융계산기 메뉴(wealth.moneta.co.kr/wm/fcalc/index.jsp)에 들어가면 특별한 회원가입 없이도 간단한 금리 계산이 가능하다. ■도움말 하나은행 이신규 세무사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역대 SF영화 속 가장 악랄한 컴퓨터는?

    역대 SF영화 속 가장 악랄한 컴퓨터는?

    역대 가장 악랄했던 영화 속 컴퓨터는 무엇일까. 최근 미국 IT 전문지 ‘와이어드 뉴스’는 역대 SF 드라마나 영화 속에서 악역으로 등장했던 일명 ‘악마 컴퓨터’(Top 10 Evil Computers) 10대를 선정했다. 인간이 만들었음에도 불구 오히려 인간세계를 지배하는 등 관객들을 오싹하게 만들었던 악역 컴퓨터를 꼽은 것. 그중 영화 ‘터미네이터’에서 악역으로 등장했던 컴퓨터 스카이넷(Skynet)이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터미네이터1’이 개봉했던 지난 1984년부터 2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스카이넷은 극중 기계들의 우두머리로 핵전쟁이 일어난 뒤 인간을 괴롭히는 최고의 ‘기계 악당’ 캐릭터로 등장한 바 있다. 2위와 3위는 스티븐 리스버거 감독의 영화 ‘트론’에 등장했던 중앙제어프로그램과 론 하워드 감독의 ‘콜로서스’(The Forbin Project)에서 활약했던 컴퓨터 콜로서스가 각각 차지했다. 이외에도 지난 해 10월 개봉한 ‘이글아이’(Eagle Eye)의 최첨단 대형군사컴퓨터인 ‘아리아’(Aria)가 7위에 랭크돼 눈길을 모았다. 극중 아리아는 CCTV, 신호등 등 모든 전자기기들을 조정해 세계를 지배하려 인간을 공격하는 모습을 그린 바 있다. -다음은 순위 1) Skynet (The Terminator) 2) Master Control Program (Tron) 3) Colossus (The Forbin Project) 4) Zoanon (Doctor Who) 5) Proteus IV (Demon Seed) 6) M5 (Star Trek: The Original Series, “The Ultimate Computer”) 7) ARIA (Eagle Eye) 8) WOPR/Joshua (War Games) 9) The B.O.S.S. (Doctor Who) 10) The Ultimate Computer (Superman III)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애널리스트 공용 이메일만 써야

    증권사의 애널리스트들은 앞으로 회사 공용 이메일과 메신저를 사용해야 한다. 개인 메일을 사용할 때는 대화 기록을 남겨야 한다.금융감독원은 지난달 중순 이같은 내용의 ‘증권사의 조사분석업무 내부 통제 모범규준’을 국내 및 외국계 증권사에 보냈다고 12일 밝혔다. 모범규준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는 조사대상 기업에서 받은 금품과 선물 등에 대해서도 회사에 보고해야 한다. 자기매매 제한 업종과 종목을 자신이나 배우자 이름으로 매매할 때는 그 다음 달 10일까지 보고해야 한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이슬람권과 금융거래 허용 추진

    국내 금융회사들이 이슬람 국가에 진출해 영업하거나 이슬람채권(수쿠크)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이슬람 방식의 금융거래를 허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3일부터 이틀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이슬람금융서비스위원회(IFSB)와 함께 ‘이슬람금융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이 행사에서는 이슬람금융 시스템을 도입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문제와 해결 방안 등을 논의한다.IFSB는 이슬람금융 관련 규제와 감독을 주목적으로 설립된 국제기구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녹색 뉴딜은 토목사업 가깝다”

    “녹색 뉴딜은 토목사업 가깝다”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이 녹색 뉴딜 등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경제정책들에 대해 쓴소리를 던졌다. 특히 현 경제팀에 대해서는 “경제 불안정성을 가중시켰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정 전 총장은 12일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금융연구원 초청으로 열린 ‘제1회 석학강좌’ 강연에서 환율 대책과 관련해 “현 경제팀은 자리에 앉자마자 환율 상승이 바람직하다는 신호를 시장에 보내곤 했고, 이에 따라 환율이 크게 올랐다.”면서 “급기야 세계적인 달러 약세기에 (환율이) 상승하는 바람에 물가 고통이 심화됐고, 키코(KIKO)에 가입한 중소기업은 천문학적 액수의 손실을 봐야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경제팀은 거꾸로 달러 강세기에 환율 하락을 유도해 수백억달러의 외환 보유액이 소요됐다.”면서 “이 과정에서 정부 경제팀의 리더십은 실종됐고, 경제 불안정성은 가중되고 말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위기 해소의 단기적인 과제는 정부 경제팀의 신뢰와 리더십 회복”이라면서 “현재와 같은 금융 위기에 (신뢰와 리더십이 없는 것은) 치명적인 문제”라고 덧붙였다. 최근 정부가 내놓은 ‘녹색 뉴딜’은 뉴딜이 아닌 토목사업에 가깝다고 꼬집었다. 정 전 총장은 “뉴딜이라 하면 대규모 치수사업을 떠올리게 되지만, 실제는 경제 운용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으로 그리 간단한 개념이 아니다.”라면서 “녹색 뉴딜은 새로운 패러다임이라기보다는 토목건설 중심의, 과거에 많이 봐왔던 패러다임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그는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투자를 하지 말자는 것은 아니지만, 경제성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은 결국 미래 세대에 부담을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주택담보대출 나홀로 상승곡선

    주택담보대출 나홀로 상승곡선

    금융기관의 위험관리 강화로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는 가운데 유일하게 부동산담보 대출은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하지만, 정작 대출 금리의 하락세는 굼벵이 걸음을 걷고 있어 서민들의 이자 부담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 금융위기 전 수준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2008년 11월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등 예금은행의 전월 대비 가계대출 증가액은 10월 1조 4364억원에서 11월에는 1조 9177억원으로 늘었다. 예금은행의 대출 증가세를 이끈 것은 주택담보대출이다. 같은 기간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1조 342억원에서 1조 7712억원으로 한달 새 7370억원이나 늘었다.특히 12월의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금융 위기가 본격화하기 이전인 지난해 7월(2조 4000억원)과 비슷한 수준인 2조 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한은은 추정했다. 한은 금융통계팀 이상용 과장은 “지난해 10월 서울 잠실 등 아파트를 중심으로 대규모 입주 수요가 생기면서 주택대출도 증가했다.”면서 “이어진 부동산 규제 완화 조치 발표도 일부 심리적인 효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글로벌 금융 위기를 맞아 전체 금융기관들이 위험관리를 강화함에 따라 전체 가계대출 증가세는 둔화했다. 전체 예금취급기관(예금은행 및 신협, 우체국 등 포함)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해 11월 말 현재 512조 7509억원으로 지난해 10월에 비해 2조 8449억원이 늘어났다. 이는 10월 증가액 2조 9086억원에도 미치지 못한다. 가계대출 증가액은 지난해 8월만 해도 4조 3000억원에 달했지만, 미국발 금융 위기가 본격화된 9월부터는 3억원대 이하대로 줄어들었다 ●높아진 가산금리가 금리 하락 막는 이유 이런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는 큰 폭으로 떨어졌지만,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그만큼 떨어지지 않았다는 불만이 터져 나온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CD금리+가산금리’로 결정되는데, 은행들이 최근 CD 금리 하락을 거의 상쇄시킬 정도로 가산금리를 올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외환은행은 현재 1.43~2.63%포인트의 가산금리를 적용하고 있는데, 6개월 동안 가산금리가 0.7~0.8%포인트 상승했다. 이로 인해 같은 기간 CD 금리가 2.5%포인트 이상 내렸지만,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1.7~1.8%포인트 하락에 그치고 있다. SC제일은행도 지난해 7월 1.2~2.3%포인트를 적용했던 가산금리를 단계적으로 올려 현재 1.5~3.5%포인트를 적용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0.9~2.2%포인트, 신한은행은 0.8~2.1%포인트, 하나은행은 1.1~2.9%포인트의 가산금리를 각각 적용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원가인 CD 금리가 떨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실제 조달 금리는 이보다 높아 주택대출 금리를 크게 떨어뜨린다면 은행이 손해를 보는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금융감독원도 “가산 금리를 정하는 것은 은행이 알아서 결정할 일”이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은행에서 부당하게 대출 금리를 높였는지 조사해 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전상인 홍익대 경제학과 교수는 “은행이 가산금리를 올린 것은 금융 위기 과정에서 주택담보대출의 위험도가 올라갔기 때문일 수 있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은행이 시장지배력을 이용해 지나치게 대출 금리를 올렸을 수도 있는 만큼 공정거래위원회 등의 기관에서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은행 자기자본 비율 개선효과 기대 한편 주택금융공사와 우리은행은 이날 은행이 보유한 주택담보 대출 자산과 주택금융공사가 발행하는 주택저당증권(MBS)을 맞바꾸는 방식의 주택담보 대출 채권 유동화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은행들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우리은행이 판매한 주택담보대출 채권을 주택금융공사가 사들여 이를 기초로 MBS를 발행한 뒤 이를 우리은행에 되파는 방식이다. 주택금융공사는 다음달 말 MBS를 발행할 예정이다. 발행이 성공하면 은행권에서는 처음으로 주택담보대출 자산이 현금화(유동화)되는 것이다. 우리은행은 주택담보 대출 채권 양도 대가로 현금이 아닌 MBS를 받게 되지만 필요하면 이를 한국은행에 환매조건부(RP) 거래로 팔아 현금화할 수 있어 BIS 비율도 올라간다. MBS의 위험가중치는 제로(0)이기 때문이다. 다른 은행들에게도 같은 방식이 적용될 수 있다. 정기춘 주택금융공사 유동화기획부장은 “금융시장이 좀 더 정상화되면 MBS와의 맞교환 방식이 아닌 시장에서 직접 유동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미현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7%대 금리 막차는 타고 실탄 남겨라

    7%대 금리 막차는 타고 실탄 남겨라

    지난해는 ‘게으른 아빠’가 대접받은 시기였다. 반 토막 난 펀드에 눈물짓는 다른 아빠와 비교하면, 그나마 은행만을 믿는 우직한 투자자들은 이자수익이라도 실속있게 챙길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금리 시대에 돌입한 2009년은 은행 예금금리만 믿었다가는 낭패보기 십상이다. 물가 상승률을 감안할 때 사실상 마이너스(-) 금리시대에 돌입한 올해의 재테크 방법을 프라이빗 뱅커(PB)들에게 물어봤다. ●저축은행 틈새 시장 ‘유효´ 전문가들은 발품을 팔아 “몇 대 안 남은 막차를 잡아라.”라고 말한다. 대부분의 1년짜리 정기예금 금리는 연 4%대로 하락했지만, 발품을 판다면 그래도 수익을 기대할 금융상품이 남아 있다는 말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다음달 2일까지 한시적으로 고객사랑정기예금(1년제) 을 연 6%(9일 기준)의 금리로 판매한다.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유지하는 1년 만기 정기예금은 기업은행 ‘e-끌림 통장’( 5.2%), 우리은행 ‘투인원 정기예금’(최고 5.1%)이 있다. 저축은행은 여전히 틈새 사장이다. 지난 9일 기준금리 인하 발표 직후 시중은행과 저축은행과의 금리 격차는 3%포인트 수준으로 벌어졌다. 전국 저축은행의 1년짜리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연 7.31%(9일 현재), 서울지역은 연 7.53%다. 저축은행은 비교적 안전성이 떨어진다는 점을 고려해, 이른바 ‘8·8 클럽’(BIS비율 8% 이상,고정이하 여신 8% 이하인 저축은행) 등 자산 건전성이 우수한 은행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올 초 추천 1순위는 ELD 정기예금의 안정성과 펀드의 투자를 혼합한 상품인 주가연계예금(ELD)은 올해 PB들의 추천 1순위다. 주가가 많이 오르면 정기예금보다 8% 이상 많은 수익도 제공한다. 이정걸 국민은행 금융상담센터팀장은 “원금을 보장받으면서도 주식투자를 하고 싶은 사람은 기초자산(주식, 환율 등)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ELD가 좋다.”면서 “단 앞으로 1년 이후 경기 회복과 주가 상승을 예상하는 사람들은 대형 우량주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이나 주가연계펀드(ELF)도 투자해 볼 만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세(稅)테크도 재테크다. 농·수협과 신협, 새마을금고 등에서 가입할 수 있는 예탁금은 정기예금과 비슷한 상품으로, 올해부터 비과세 한도가 기존 1인당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늘어났다. 이자에서 농어촌특별세 1.4%만 내면 되는데 연말이면 배당금도 받는다. 정기예금과 마찬가지로 1인당 원리금을 5000만원까지 보호받을 수 있다. ●안전·투자 구분 분산 투자를 우리은행 정병민 테헤란지점 PB팀장은 “군중심리로 투자하던 시기는 끝났다.”면서 “재테크는 도박이 아닌 만큼 안전과 투자를 구분하는 분산 투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과거 해외 펀드수익률이 좋다고 해서 중국, 인도, 일본 등을 놓고 투자 대상만을 고르던 ‘몰방의 시대’는 지났다는 말이다. 그 때문에 현금, 투자, 보험자산 등 기본에 충실한 자산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단 현재 금융시장이 불안하다고 모든 자금을 안전자산과 장기상품 포트폴리오로 몰아 놓지는 말라는 지적도 있다.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도록 적정한 유동자산을 준비해야 한다는 말이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해외 팝스타 줄줄이 서울서 만난다

    해외 팝스타 줄줄이 서울서 만난다

    환율 폭등과 경기 불황으로 올해 해외 스타들의 공연은 지난해에 비해 줄어들 전망이다. 그럼에도 상반기에는 유명 록그룹을 중심으로 공연이 줄줄이 예정되어 있어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우선 오는 3월과 4월에는 영국 브릿팝을 대표하는 그룹 ‘트래비스’와 ‘오아시스’가 내한한다. 지난해 인천 펜타포트 록페스티벌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던 영국 4인조 록 그룹 ‘트래비스´는 3월1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내한공연을 펼친다. 프랜시스 힐리(보컬·기타)를 중심으로 1995년 결성된 ‘트래비스’는 2집 ‘더 맨 후’(The Man Who)를 통해 감성적인 브릿팝 밴드로 거듭났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감수성이 넘치는 가사로 국내에도 팬이 많다. ‘브릿팝의 제왕’으로 불리는 영국의 록 밴드 ‘오아시스´ 는 4월1일 오후 8시30분 서울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3년 만에 내한공연을 펼친다. 노엘(기타)·리암(보컬) 갤러거 형제가 이끄는 ‘오아시스’는 1991년 결성된 뒤 정규 음반 7장 모두를 영국 차트 1위에 랭크시킨 슈퍼스타. 총 6000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한 이들은 2006년 2월 첫 내한 공연 때 5600여석을 매진시켜 화제를 모았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신작 7집 ‘디그 아웃 유어 솔’(Dig Out Your Soul)을 발매한 기념으로 마련됐다. 서울공연 이후 유럽, 미국, 아시아를 도는 대규모 월드투어를 펼칠 예정이다. 일본을 대표하는 록그룹 ‘엑스재팬’(X-Japan)은 3월21일과 22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내한 공연을 펼친다. ‘엑스재팬’은 지난해 9월 팀의 리더인 요시키가 방한해 공연 실황 영상회를 열기도 했다. 공연기획사 아이예스컴측은 “지난해 3월 도쿄돔 공연의 감동을 한국에서도 재현하고자 무대와 음향 등에 신경을 쓰고 있다.”면서 “요시키 방한 이후 별다른 홍보 없이 2만장의 티켓 가운데 5000장이 팔려 나간 상태”라고 말했다. 특색있는 음악과 실력으로 무장한 팝스타들의 내한 공연도 관심을 끌고 있다. ‘스웰시즌´(The Swell Season 위)은 오는 17~1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내한공연을 펼친다. ‘스웰시즌´은 영화 ‘원스’의 주인공이자 아일랜드 그룹 ‘더 프레임스´의 리드 보컬 글렌 한사드와 여자 주인공인 체코 출신 뮤지션 마르케타 이글로바가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이다. ‘원스’는 저예산 독립 영화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으로 국내에서 큰 인기를 모았고, OST는 6만 3000장이나 팔렸다. 실제 연인이기도 한 두 사람은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한 ‘폴링 슬로리(Falling Slowly)’를 비롯한 대부분의 음악을 함께 만들었다. 이번 공연에는 한사드가 이끌고 있는 ‘더 프레임스´ 멤버들도 무대에 설 예정이다. 이밖에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제이슨 므라즈(Jason Mrazㆍ31·아래)가 2월21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공연을 갖는다. 지난해 3월, 8월 공연을 모두 매진시킨 그는 이번에 5000석 규모로 객석을 늘려 한국팬들을 만난다. 그는 새달 열리는 미국 그래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남성 솔로 팝 보컬 부문 등 3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있다. 공연기획사 ‘프라이빗 커브’의 추나현 과장은 “환율 상승으로 공연 개런티가 높아졌지만 티켓 가격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맞추는 등 관객 서비스에 신경을 쓰고 있다.”면서 “아무리 불황이라도 일단 앨범으로 국내팬들에 인정을 받은 아티스트의 공연은 판매율 면에서도 크게 경기를 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우리은행 110주년 기념식

    우리은행은 지난 10일 서울 올림픽공원 제1경기장에서 이종휘 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1만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경영전략회의 및 위기극복 임직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 행장은 “내실 경영과 혁신을 통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자.”면서 “과거 영업 관행에서 과감히 탈피해 정도에 입각한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혁신과제를 직접 관리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날은 창립 110주년을 맞아 역대 은행장과 고객을 초대해 창립 기념식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채권조정위원에 김대식씨

    채권금융기관 조정위원회는 한양대 경영학부 김대식 교수를 신임 위원으로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김 교수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금융연구원 연구위원,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 등을 역임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쌍용차 법정관리 신청] 정부, 협력업체 지원 대책 착수

    [쌍용차 법정관리 신청] 정부, 협력업체 지원 대책 착수

    정부가 쌍용자동차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연쇄도산 위기에 내몰린 부품 협력업체들에 대한 지원책 마련에 착수했다. 쌍용차 및 부품업체의 몰락이 국내 시장에 미치는 파장이 워낙 엄청나기 때문에 마냥 손을 놓을 수만 없다는 판단이다. 쌍용차의 주 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일단 법원의 결정을 지켜본 뒤 지원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쌍용차 협력업체의 대체 판로 마련과 함께 관계 당국과 협의해 유동성이 지원되도록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쌍용차 협력업체에 대한 지원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조만간 실물·금융 종합지원단 회의를 개최해 대책 마련에 나설 방침이다. 또 채권단 등과 접촉해 우량 부품업체들이 일시적 유동성 부족으로 도산하지 않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그러나 지경부는 쌍용차에 대한 직접 지원 문제에 대해서는 “법정관리 신청이 이뤄진 이상 정부가 직접 나설 수 없으며,법원의 결정 이후 그에 맞춰 지원방안을 본격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산은도 변수가 많은 만큼 더 지켜 봐야 한다는 분위기다. 특히 자금지원 등은 아직 논할 때가 아니라고 못박았다. 산은 기업금융본부 김윤일 총괄팀장은 “법정관리를 신청한 만큼 법원의 결정을 지켜보는 것이 우선”이라면서 “아직은 회생을 위한 지원 등을 논의할 때는 아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노동조합과의 조율이나 감자 등 고려해야 할 변수가 많다.”면서 “대주주인 상하이차가 어떤 입장을 취할지도 지켜 봐야 하기 때문에 지금은 어떤 입장도 나올 수 없다.”고 설명했다. 쌍용차의 국내 은행 여신규모는 산업은행 2000억원, 시중은행 800억∼900억원 등 모두 3000억원 수준이다. 유영규 홍희경기자 whoami@seoul.co.kr
  • 공중시설 흡연구역 없앤다

    야구장,음식점 등 공중이용시설 내부에 설치된 흡연구역이 전면 폐지되고 ‘저타르’, ‘마일드’ 등의 표기를 금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현행 국민건강증진법상 공중이용시설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거나 금연 및 흡연구역으로 나눠 지정하도록 돼 있지만 관련 법을 개정해 앞으로는 공중이용시설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법률 개정안에 따르면 면적 150㎡(45.5평) 이상의 음식점, 야구·축구장 등 1000명 이상을 수용하는 체육시설, 전체면적 1000㎡ 이상의 사무용 건축물·공장·복합용도 건축물, 전체면적이 1000㎡ 이상이거나 수용인원 300석 이상의 학원, 지하상가 등에서는 담배를 피울 수 없게 된다. 사실상 대부분의 건물 내에서 흡연이 금지되는 것이다. 복지부는 2005년 4월 발효된 ‘세계보건기구(WHO) 담배규제 기본협약(FCTC)’의 단계적 이행조치로 2020년까지 흡연율을 20%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종합대책을 제시했다. 종합대책에는 ▲소매점의 단계적인 담배 진열 금지 ▲담배 구매시 성인도 주민등록증 제시 ▲담배 제조·유통회사의 스포츠·문화행사 후원 제한 ▲‘저타르’, ‘마일드’ 등의 표기 금지 ▲담배 형태의 과자나 장난감 제조·판매 금지 등이 포함돼 있다. 복지부는 부처 협의와 공청회 등을 거쳐 올해 안에 종합대책을 확정한다는 계획이지만 경제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담배 제조·유통 업체 등의 반발이 예상된다.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