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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년 못 푼 암호편지… 美네티즌 수사대 13분만에 해결 화제

    20년 못 푼 암호편지… 美네티즌 수사대 13분만에 해결 화제

    미국 미네소타주(州)에 거주하는 자나 홈은 자신이 11살 때인 1994년 뇌암으로 사망한 할머니가 여러 알파벳 글자로 남긴 미스터리한 편지의 의미를 알지 못해 20년 동안이나 궁금증 속에서 살아야 했다. 그녀는 드디어 지난 20일(현지시각), 인터넷 한 포럼 사이트에 할머니가 남긴 편지의 앞면과 뒷면에 담긴 내용을 올리며 네티즌들의 도움을 요청했다. 홈은 사진을 올리면서 “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당시 조카들과 함께 몇 달을 이 편지의 의미를 풀어보려고 했지만 허사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놀랍게도 이 글을 올린 지 불과 13분 만에 편지 뒷면에 있는 두 문장은 ‘주기도문’의 내용 일부라고 한 네티즌이 풀이 결과를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네티즌은 중간에 연속되는 ‘A’는 ‘아멘(Amen)’을 뜻하는 것이고 주로 약어로 되어 있는 성경책을 활용하여 풀어본 결과, 이 문장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Our Father who art in heaven... For thine is the kingdom and the power and the glory forever and ever. Amen)”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두번째 사진) 이에 대해 홈은 “당시 할머니가 급작스럽게 병세가 악화되어 말을 못하는 상황이었다”며 “신앙생활을 한 것이 사실인데 이 편지가 주기도문과 관련이 있을지는 상상도 못 했다”며 “편지 내용을 풀이할 실마리를 발견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이러한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수많은 네티즌들이 아직 풀리지 않은 편지 앞면을 풀어 보려는 시도로 화제를 몰고 있다. 현재 해당 도움 요청 글이 올려진 사이트에는 수많은 댓글들이 달리며 저마다 자신이 풀이한 뜻을 올리고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 자나 홈의 할머니가 남긴 미스터리 편지 앞뒷면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한화 계열사 대표 9명 복지시설 찾아 ‘설 봉사’

    한화그룹은 각 계열사의 대표이사 9명이 가정과 일을 병행하는 여성 직원들과 함께 설맞이 봉사 활동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봉사에는 한화 L&C 김창범 대표이사, 한화자산운용 강신우 대표이사, 한화갤러리아 박세훈 대표이사, 한화63시티 이율국 대표이사, 한화투자증권 주진형 대표이사, 한화S&C 진화근 대표이사, 한화인베스트먼트 한우제 대표이사, 한컴 최규현 대표이사, 드림파마 정윤환 대표이사와 워킹맘 직원 7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서울 은평구 응암동의 사회복지시설인 꿈나무마을을 방문해 명절 음식을 만들고 어린이들과 전통 놀이를 하는 한편 워킹맘의 고민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한화 L&C 김창범 대표이사는 “봉사 현장에서 워킹맘의 생생한 고충을 들을 수 있었다”면서 “엄마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도록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LG화학 - SK이노베이션 특허 공방 가열

    LG화학 - SK이노베이션 특허 공방 가열

    전기차용 2차전지의 분리막 특허를 둘러싼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공방이 점입가경이다. 양사의 특허공방이 2년 이상 이어지는 가운데 LG화학이 연달아 유럽과 일본에서 특허등록을 마치면서 사실상 SK이노베이션의 해외 판로를 막아버리는 강수를 취했기 때문이다. LG화학은 22일 자사 배터리 안전성강화분리막(SRS) 기술에 대해 이달 초 유럽과 일본에서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이미 LG화학은 2차전지 분리막 분야에서 국내는 물론 미국과 중국에서 특허를 획득한 상황이다. LG화학 측은 “일본과 유럽 특허등록으로 2차전지의 핵심 시장 전체를 포괄하는 특허 보유사로 자리매김했다”며 “경쟁사의 무단 모방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이번 특허등록은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2차전지의 양극과 음극을 분리하는 분리막 기술은 전기차 배터리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술이다. 기존의 배터리 분리막은 열을 가하면 수축해 배터리에 단락이 생기는 약점이 있었지만 LG화학은 자사 분리막 특수코팅 기술을 통해 이런 단점을 보완해 특허를 냈다. 관련 업계에서는 최근 LG화학의 특허등록은 다음 달 21일로 예정된 SK이노베이션과의 특허침해 소송 판결을 앞둔 포석이라고 분석한다. 해외 기관을 통해 자사특허에 대한 공신력을 인정받는 동시에 국내에서는 SK 측을 압박하는 카드란 것이다. LG화학 측은 “해외 특허 취득은 글로벌 경쟁사의 도용을 막고자 함일 뿐 특정사를 겨냥한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SK이노베이션만 예외로 둘 순 없지 않겠느냐”면서 “만약 해외에서 해당 기술을 무단 도용해 2차전지를 팔려고 하면 현지 소송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SK이노베이션은 “한 달 뒤 법원 판결을 앞둔 상황에서 관련 내용을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양사가 2차전지 분리막 특허 소송에 사활을 거는 것은 급성장하는 시장 때문이다. 2012년 기준 전 세계 분리막 시장은 1조 2000억원 규모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매년 약 29%씩 성장하고 있다. 전기자동차용 중대형 배터리 분야에서 세계 1위인 LG화학은 현대자동차에 이어 GM, 르노 등과도 장기 공급 계약을 맺으면서 이 분야에서 연 6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후발주자인 SK이노베이션도 2012년 9월 전기차 1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배터리 공장을 충남 서산에 준공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현대오일뱅크·롯데케미칼 합작 ‘현대케미칼’ 출범

    현대오일뱅크·롯데케미칼 합작 ‘현대케미칼’ 출범

    현대오일뱅크와 롯데케미칼의 합작법인인 ‘현대케미칼’이 본격 출범한다. 권오갑 현대오일뱅크 사장과 허수영 롯데케미칼 사장은 2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1조 2000억원 규모의 콘덴세이트(천연가스에서 나오는 휘발성 액체 탄화수소) 원유 정제공장과 혼합 자일렌(MX) 제조 공장 건설을 위한 합작계약서(JVA)에 공동 서명했다. 현대오일뱅크와 롯데케미칼이 각각 6대4의 비율로 출자하는 현대케미칼은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내 22만㎡(6만 5000여평) 부지에 들어서며 2016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케미칼은 연간 100만t의 혼합자일렌을 생산해 자회사인 현대코스모에 공급하게 된다. 또 등·경유 제품은 현대오일뱅크에, 경질납사 100만t은 전량 롯데케미칼에 공급된다. 혼합 자일렌은 벤젠과 파라자일렌 등 방향족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BTX(벤젠·톨루엔·자일렌) 공정의 주원료 중 하나로 최종 재처리 과정을 통해 합성섬유나 플라스틱, 휘발유 첨가제 등을 만들 때 쓰인다. 지금까지 양사는 혼합자일렌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했다. 하지만 최근 국내외 혼합자일렌 제조사들이 BTX 설비 증설을 잇따라 발표하면서 양사는 안정적인 물량 확보에 고심해 왔다. 현대케미칼은 혼합자일렌과 경질납사의 자체 조달로 연간 2조원에 이르는 수입대체 효과를 누릴 것으로 보고 있다. 등·경유 판매를 통한 수출액도 3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하루 14만 배럴의 콘덴세이트 정제 공장이 완공되면, 현대오일뱅크의 하루 원유처리량은 39만 배럴에서 53만 배럴로 늘어난다. 권오갑 현대오일뱅크 사장은 “대산석유화학단지를 대표하는 양사가 초대형 합작계약을 계기로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수영 롯데케미칼 사장도 “이번 합작이 양사 모두에 지속성장의 발판이 되고 시장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유병용 박사 세계 인명사전에

    유병용 박사 세계 인명사전에

    대우조선해양 직원 두 명이 한 달 사이에 연이어 세계인명사전에 이름을 올렸다. 대우조선해양은 중앙연구원 산하 에너지시스템연구팀에서 근무 중인 유병용 박사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퀴스 후즈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4년판에 등재됐다고 20일 밝혔다.
  • 볼 수 없어도 깜빡 졸아도 똑똑한 차는 안전하게 달린다

    볼 수 없어도 깜빡 졸아도 똑똑한 차는 안전하게 달린다

    “근일(近日) 자동차가 발생한 이후 일이 없는 부랑아(浮浪兒)들이 자동차를 타고 기생·밀매음녀(密賣淫女)와 동승해 문 안팎으로 횡행(橫行)하는데 이항구와 홍운표가 동소문 밖으로 차를 타고 가다가 안창면에 사는 정진협의 7세 된 아들의 다리를 부상했다더라.” 1913년 10월 서울신문의 전신인 대한매일신보에 실린 기사다. 을사오적인 이완용의 아들이 교통사고를 냈다는 100여년 전 사회면 기사는 매국노 아들의 행적을 고발하는 것 외에 또 다른 의미가 있다. 우리나라에 자동차가 들어온 이후 역사상 최초의 교통사고 기록이라는 점이다. 1886년 칼 벤츠에 의해 탄생한 자동차는 인류에게 편리함을 선사했지만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대표적인 것이 인명사고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한 해 약 124만명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는다. 지구에서 인간이 죽는 이유 중 9위에 해당한다. 2030년에는 도로 위 희생자 수가 3배나 늘어 한 해 360만명이 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까지 나온다. 하지만 변수도 있다. 2020년 시판을 목표로 과학자들이 혁신적으로 사고를 줄여 줄 자동차를 연구 중이기 때문이다. 운전자의 조작 없이 차 스스로 주행 환경을 인식해 운행하는 자동운전 자동차(self-driving car)다. 사고가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교통사고의 수가 현재의 90%까지 줄어들 것이란 것이 과학계의 예상이다. 자동운전 자동차 기술은 크게 센서, 프로세서, 알고리즘, 액추에이터 등 4가지로 정리된다. 센서는 사람의 눈과 귀를 대신해 교통신호와 차량의 흐름, 사물, 차선 등을 수집하는 역할을 한다. 차에 비디오카메라와 레이더센서, 위치측정기 등을 장착하는 방법이 쓰인다. 프로세서와 알고리즘은 인간의 뇌를 대신하는 과정이다. 센서로 수집한 외부정보를 빠르게 처리해 순간적으로 서야 할지 달려야 할지, 또 핸들은 얼마나 돌려야 하는지 등을 결정하는 의사결정 단계로 가장 핵심 기술에 속한다. 이런 결정이 내려지면 액추에이터는 인간의 손과 발을 대신해 행동한다. 가장 앞서 달리는 곳은 구글이다. 2010년 10월 구글은 자동운전 자동차의 첫 모델인 구글카를 세상에 공개하는 깜짝쇼를 펼쳤다. 당시 이미 14만 마일(22만 5000㎞)을 운행했다고 밝힌 만큼 몇 년 전부터 비밀리에 개발을 진행해 왔다고 볼 수 있다. 현재는 약 60만 마일(96만 5000㎞)의 무사고 운행 기록을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 물론 2차례 사고가 있었지만 모두 구글카 자체 결함이 아니라는 점이 밝혀지면서 무사고 기록은 현재 진행형이다. 구글은 2012년 3월 유튜브를 통해 또 한번의 깜짝쇼를 했다. 시각장애인인 스티브 마한을 첫 번째 구글차 이용자로 선정해 자동운전 자동차가 얼마나 안전하게 도로를 달릴 수 있는지를 보여 준 것이다. 집을 나와 식료품 가게에 들러 세탁물을 찾아오는 과정에서 마한은 핸들을 조작하지도 제동장치에 발을 얹어 놓지도 않는다. 그저 다음 목적지를 말하는 것이 그가 하는 전부였다. 구글은 불과 2년 뒤인 2016년엔 모든 도로에서 달릴 수 있는 무인자동차 시스템을 내놓겠다고 공언했다. 자동차 제조사도 분주하다. 2010년 도시형 전기자동차 EV-V를 발표한 제너럴모터스(GM)는 내년까지 부분 자동운전 자동차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2020년엔 완전 자동운전 자동차를 출시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폭스바겐그룹은 스탠퍼드대학과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2010년에는 자사 무인자동차로 로키산맥 속 죽음의 코스라 불리는 파이크스 피크 19.87㎞ 구간을 27분 만에 완주했다. 자회사 아우디도 2012년 시속 60㎞로 주행할 수 있는 자동운전 시스템을 개발했다. 볼보 역시 로드트레인이라는 이름의 자동운전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열차의 객차가 줄을 지어 움직이듯 컴퓨터가 선두 차의 움직임과 교통 흐름 등을 감안해 움직이는 기술이다. 최근 애플과 손잡은 BMW도 3년 전부터 고속도로 주행에 중점을 둔 자동운전 시스템을 연구하고 있다. 그런데 자동차업계의 연구는 구글이 지향하는 바와 다소 차이가 있다. 구글에 비해 개발 속도가 더딘 데다 완전 자동운전보다는 부분 자동운전 자동차 개발에 무게중심이 쏠려 있는 모양새다. 이유는 간단하다. 자동차업계로서는 단기간에 자동운전 자동차를 출시하는 것 자체가 ‘제 살 깎아 먹기’란 판단이다. 업계 간 지나친 속도 경쟁을 벌여 급히 양산모델이 나온다면 자칫 기존 자동차사업 수익에 부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오히려 개발 과정에서 등장하는 새 기술을 신제품에 하나둘씩 도입해 장기적으로 시장 수요를 창출하는 것이 이익일 수 있다”고 귀띔한다. 또 다른 이유는 법적 책임이다. 이른바 완전 자동운전 모드에서 차 사고가 나면 책임은 운전자가 아닌 자동차 제조사 몫으로 고스란히 돌아갈 수 있다. 결국 이런 면 등을 종합해 볼 때 자동차업계는 급해야 좋을 것 없다는 결론에 이른 듯하다. 기술 개발의 선두에 서야 할 자동차 회사들이 오히려 가장 보수적인 집단이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그럼에도 자동운전 자동차의 등장이 먼 미래 일이라고만 보는 이는 없다. 시장조사 전문업체인 내비건트 리서치는 지난해 보고서에서 무인 자동차가 도래하는 시기를 2020년으로 예상했다. 불과 6년 뒤다. 도입 첫해에는 8000대 정도가 나오겠지만 이후 판매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세계 3대 시장(북미, 서유럽, 아시아태평양)을 기준으로 연평균 성장률은 85%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15년 뒤인 2035년 예상 판매량은 9540만대. 세계에서 생산되는 5t 이하 경량급 차량(승용차 포함)의 75%에 해당하는 규모다. 남 이야기를 하다 다시 현실로 돌아오면 답답하다. 국내 자동차 메이커나 정보기술(IT)업계 이야기는 차치하더라도 우리는 자동차 법규부터 앞을 가로막고 있다. 미국은 현재 12개 주가 자율주행 차량 관련 법을 제정했거나 심사 중이지만 국내에서는 자율주행 자동차가 일반 도로를 달리는 건 여전히 불법이다. IT업계에서 졸면 죽는다는 말은 이제 절대 명제다. 경쟁국은 운전석에서 졸아도 죽지 않는 기술 개발이 한창인 상황에서 우리는 여전히 책상 앞에 앉아 조는 건 아닌지 하는 노파심을 거둘 수 없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리비아 코트라 관장 피랍] 설립 후 첫 피랍 충격의 코트라

    [리비아 코트라 관장 피랍] 설립 후 첫 피랍 충격의 코트라

    설립 이후 처음으로 해외 파견 직원이 납치된 코트라(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말 그대로 충격에 휩싸였다. 20일 새벽 외교부로부터 한석우 리비아 트리폴리 무역관장의 피랍 소식을 전해 들은 코트라 측은 곧바로 비상대책반을 가동하는 한편 한선희 중동지역본부장(두바이 무역관장)을 트리폴리 현지에 급파했다. 이날 오후 늦게 트리폴리 현지에 도착한 한 본부장은 주리비아 한국 대사관과 함께 한 관장의 소재 파악과 안전 확보에 매달리고 있다. 코트라 관계자는 “한 본부장이 유일한 현지 직원이라 현지 정보 수집이 쉽지는 않다”면서 “그간 해외에서 납치 사건 등이 발생하면 코트라가 후방에서 도와주는 일을 했는데 우리 직원이 납치돼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피랍된 한 관장은 리비아 현지 근무만 두 번째인 대표적인 리비아통이다. 한국외국어대 아랍어과를 졸업한 한 관장은 2003년 코트라 인턴사원 자격으로 리비아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1년간 트리폴리에서 현지 근무를 한 뒤 2004년 12월 코트라에 통상직으로 입사했다. 이후 2006년 8월 다시 이란 테헤란 무역관으로 파견돼 3년간 중동 근무를 했다. 덕분에 누구보다 중동 현지 사정에도 밝고 언어도 능통하다는 평을 듣는다. 2012년 7월에는 트리폴리 근무를 자청해 무역관장으로 발령받았다. 그의 업무는 현지 리비아 직원 6명과 함께 한국 수출 기업을 위한 현지 시장 정보를 파악하고 교역을 주선하는 것이다. 한 관장은 불안한 치안 상황 등을 고려해 부인과 자녀는 리비아에서 비행기로 1시간 거리인 지중해 몰타에 남겨두고 혼자 지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1일에는 무역관 건물을 리비아 민병대가 무단 점거하기도 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다른 사람은 꺼리는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달려가는 성격에다 맡은 바 일도 꼼꼼하게 소화해 사내에서도 평가가 좋다”면서 “건강하게만 돌아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안전한 아빠차, 수수한 오빠차

    안전한 아빠차, 수수한 오빠차

    단단한 호두 껍데기를 깨자 그 속엔 또 한 겹의 호두 껍데기가 숨어 있다. 지난 반세기 동안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차라는 인식을 심어 준 볼보의 한 이미지 광고다. 볼보의 대표적 패밀리 카인 XC60 D5는 가족의 안전이란 관점에서 접근하면 높은 점수를 주기 아깝지 않다. 이 차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실시한 전·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안전 등급을 획득했다는 점은 익히 알려진 바 있다. 차 안에 무수히 달린 첨단 안전 장비도 볼보의 자랑이다. 앞차와의 간격이 일정 거리 이상 좁혀졌을 때나 보행자와 자전거를 확인하고 저절로 멈춰 추돌사고를 방지하는 ‘시티 세이프티’ 기능과 사각지대로 진입하는 차를 감지해 경고 메시지를 주는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너 나 할 것 없이 비슷한 기능을 장착하는 추세지만 해당 기술을 세계 최초로 선도한 브랜드인 만큼 누구보다 안정적인 기능을 선보인다. 운전 상황에 따라 좌우 바퀴의 구동력 배분을 해 주는 ‘코너 트랙션 컨트롤(CTC)’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차량의 취약점인 코너링 시 뒤뚱거림도 막아 준다. 뒷자리가 단박에 아이용 좌석으로 변하는 ‘2단 부스터 시트’는 압권이다. 어린이의 앉은키를 높여 줘 안전벨트를 올바르게 착용할 수 있게 돕는데 카시트를 불편해하는 아이에겐 제격이다. 물론 카시트에 앉기를 싫어하는 아이용일 뿐 안전범퍼에 5점식 벨트를 채용하는 카시트보다 부스터 시트가 더 안전하다고 말할 순 없다. 주행 성능도 합격점이다. 3000rpm 이내에서 시속 160㎞는 너끈하다. 8단 변속기가 보편화하는 추세 속에 6단을 달아 놓은 것이 거슬리긴 하지만 최고출력 215마력, 최대토크 44.9 kg·m로 강력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저속이나 고속 모두 힘이 달리는 것은 느끼기 힘들다. 연비도 12.4㎞/ℓ(고속도로 연비 14.8㎞/ℓ)로 우수한 편이다. 볼보 XC60 D5는 벤츠 SCL C199를 디자인한 스티브 마틴의 작품이다. 그는 과거 단단한 상자를 떠올리게 했던 디자인을 진일보시켰다고 할 만큼 볼보차를 세련되게 만들어 놓고 회사를 떠났다. 하지만 여전히 라디에이터그릴부터 A필러, 스타일라인으로 이어지는 XC60의 앞면과 옆면은 다소 밋밋하고 평범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가격은 6690만원. 최근 쿠페를 연상시키듯 매끈한 디자인으로 시선을 끄는 경쟁사의 디자인, 한국에서 볼보라는 브랜드 선호도 등을 볼 때 고민스럽게 하는 대목이다. 볼보는 분명 좋은 아빠에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차다. 하지만 뒷좌석에서 아이가 내리는 순간 때론 아빠도 오빠이고 싶을 때가 있다. 유부남들을 고민하게 만드는 대목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사설] AI 확산, 차단 방역에 국민 역량 모아야

    고(高)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32개월 만에 국내에서 발생, 확산될 조짐을 보여 방역 당국과 전국 축산 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북 고창군 오리 농가에서 키우는 종오리들이 고병원성인 H5N8형 AI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되자 인근 지역으로의 확산을 막기 위해 어제 0시부터 48시간 동안 사상 처음으로 전라남북도와 광주광역시에 ‘스탠드스틸’(standstill)을 발동했다. 스탠드스틸이란 가축 전염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가축과 축산 종사자, 축산 차량 등의 이동을 일시적으로 중지하는 조치를 말한다. 이번 AI는 농장 인근 저수지를 찾은 겨울철새인 가창오리떼의 배설물에 의해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AI는 철새에 의해 여러 지역에서 동시다발로 발병할 개연성이 높은 만큼 긴장의 고삐를 늦춰서는 안 된다. 실제 고창에 이어 부안 농장에서도 오리가 고병원성 AI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는 고병원성 AI가 2003년 12월부터 2011년 5월까지 모두 네 차례 발생한 적이 있다. 전염성과 폐사율이 높아 축산 농가들은 매번 막대한 정신적·금전적 피해를 겪었고, 소비자들의 기피 심리로 닭·오리의 소비량도 급감했다. 지난해 10월 이후에는 중국이나 호주, 베트남 등에서 잇따라 AI가 발생하고 있다. 문제의 고창군 농장에서 최대 21일인 AI 잠복기 이내에 충남북, 경기, 전북 등 전국 24개 농가에 새끼오리 17만여 마리를 분양한 것으로 알려져 긴장감을 더 키운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방역 당국의 AI 확산 방지와 차단 조치에 대한 전 국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막연한 불안감이나 공포가 번지지 않도록 정부 당국은 대국민 홍보 활동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동남아를 중심으로 최근 10년 사이 고병원성 AI에 감염돼 사망한 사람이 384명에 이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사람에게 감염된 사례가 한 차례도 없다. 최근 중국에서 철새가 옮긴 AI로 사람이 숨지는 일이 있었지만, 이는 고창에서 확인된 유형과는 다른 신종 H7N9에 의한 것이다. 또 AI 바이러스는 75도 이상에서 5분 이상 끓이면 모두 사멸하기 때문에 익힌 닭고기나 오리고기를 통해 감염될 가능성이 없다. 무엇보다 당국은 평상시 철새 도래지에 대한 사전 방역조치에 힘을 쏟고 감염 예방책을 강구해 AI 재발·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 ‘초임계 CO2 발전시스템’ 개발 전쟁

    ‘초임계 CO2 발전시스템’ 개발 전쟁

    전 세계가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들이 초임계 이산화탄소(CO2) 발전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30년 36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시장을 선점해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로부터 천문학적 기술료를 챙기겠다는 계산이다. 발전업계가 유독 초임계 이산화탄소에 눈독을 들이는 것은 현재 대부분의 발전 시스템에서 쓰이는 증기의 훌륭한 대체재이기 때문이다. 증기 대신 초임계 이산화탄소를 쓰면 발전 효율은 기존 대비 30% 이상 높일 수 있고 발전 기관의 크기는 75% 이하로 줄일 수 있다. 발전업계에서 1% 효율 상승은 어마어마한 차이를 부른다. 실제 연간 8만㎿의 전기를 생산하는 우리나라에서 1%의 효율을 높인다면 800㎿에 해당하는 전기가 공짜로 생긴다. 시스템 개선만으로 원전 1기를 건설하는 것 이상의 효과를 누리는 셈이다. 활용 가능한 분야도 다양하다. 석탄화력, 복합화력, 원자력, 고온 폐열 재생, 태양열, 육·해상 플랜트 기계 구동용, 용융탄산염 연료전지(MCFC), 지열발전에까지 적용할 수 있다. 1998년 이후 에너지원 수입 의존도가 95%를 초과한 우리나라의 입장에선 놓쳐서는 안 될 차세대 기술이다. 이익은 단지 발전 효율에만 그치지 않는다. 초임계 이산화탄소 발전 시스템 자체가 첨단 기술력의 집약체인 탓에 세계 곳곳에 해당 기술을 판매할 수 있다. 발전업계에서는 초임계 이산화탄소 발전 시스템이 2030년까지 무려 3388억 달러(약 360조원)에 달하는 시장을 열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게다가 발전 효율 향상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도 많이 줄어든다. 앞서 달리는 곳은 미국이다. 2005년부터 5년간 130억원을 투자한 미국의 SNL(Sandia National Lab)은 이미 300㎾급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상태다. 에코젠사도 폐열 회수 시스템 분야에선 수㎿~수백㎾급을 상용화한 단계이며 넷파워사는 500억원 이상의 투자를 받아 수십㎿급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일본의 TIT(Tokyo Institute of Technology)도 10㎾급 설비를 구축했다. 우리나라는 걸음마 단계다. 2012년부터 정부 지원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미국과의 기술력 차이는 3년 정도 뒤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부터 해당 분야를 13대 과제 중 하나로 삼아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고등기술연구원 염충섭 박사는 “초임계 이산화탄소 발전 기술은 세계 발전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신기술”이라면서 “발전 플랜트 시장에서의 승자 독식 논리로 보면 현재의 개발 및 검증 단계 시점에서 시장 선점을 위한 실증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용어 클릭] ■초임계 이산화탄소(CO2) 액체와 기체의 성질을 모두 가진 이산화탄소를 말한다. 임계 온도와 압력을 넘은 기체는 아무리 압력을 가해도 액체 상태로 변하지 않는데 이같이 경계점 이상의 온도와 압력 영역에서의 물질의 상태를 초임계 유체라고 한다. 이산화탄소의 임계 온도는 31.04도, 임계 기압(atm)은 72.8이라 비교적 쉽게 초임계 상태로 만들 수 있다.
  • 中 신형 AI 감염자 급증… 캐나다 첫 사망자 발생

    전북 고창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사례가 발생한 가운데 AI가 이미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추세여서 해당 국가들이 대응책 마련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17일 국제수역사무국(OIE)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지난 15일까지 OIE에 보고된 AI 발생 국가는 아시아 8개국을 포함해 11개국으로 전체 발생 건수는 298건에 이른다. 국가별로는 네팔이 203건으로 가장 많았고 멕시코 64건, 캄보디아 7건, 이탈리아 6건, 베트남 5건, 중국 4건 등의 순이었다. 북한에서도 1건이 보고됐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해 12월까지 보고된 AI 감염자 수는 648명이며 이 가운데 384명이 목숨을 잃었다. 중국에서는 겨울 들어 신형(H7N9형) AI 감염자가 급증하고 환자 발생 지역도 광둥, 저장, 푸젠, 장쑤, 상하이, 홍콩 등으로 넓어져 보건 당국이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150여명이 발생했으며 특히 올 들어 지난 2주간 20명의 환자가 새로 확인되는 등 AI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중국 보건당국은 많은 인구가 한꺼번에 이동하고 가금류에 대한 수요가 집중되는 춘제(설)를 앞두고 AI 확산을 막기 위한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홍콩에서도 지난 13일 65세 남성이 올 들어 처음으로 AI로 인해 사망했다. 이 남성은 홍콩의 세 번째 신형 AI 감염자이자 두 번째 사망자로, 최근 중국 선전을 방문한 뒤 발병한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에서도 AI에 감염돼 사망한 사례가 처음 발생했다. 캐나다 보건당국은 지난달 베이징을 여행한 자국민 1명이 AI에 감염돼 지난 3일 사망했다고 밝혔다. 북미에서 AI 감염에 의해 사망한 첫 사례다.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 “AI, 사람 감염 가능성 거의 없어” 이유는?

    “AI, 사람 감염 가능성 거의 없어” 이유는?

    ”AI, 사람 감염 가능성 거의 없어” 이유는? 조류인플루엔자(AI·Avian Influenza)는 닭·오리·철새 등 여러 종류의 조류에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폐사율 등 바이러스의 병원성 정도에 따라 고병원성(HPAI)과 저병원성(LPAI)으로 구분된다. 17일 전북 고창의 종오리(씨오리)농가에서 확인된 AI는 고병원성인 H5N1형으로 전염성과 폐사율이 높아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분류돼 있다. AI는 주로 철새가 옮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중국, 동남아 등 고병원성 AI 발생국에서 오염된 냉동 닭고기나 오리고기, 생계란 등이 수입돼 전파된다. 해외방문자 등 인체를 통한 전파 사례도 있다. 고병원성 AI는 드물게 사람도 감염될 수 있는데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03년 12월 이후 지난해 말까지 베트남, 태국, 중국, 인도네시아, 이집트 등에서 고병원성 AI에 648명이 감염돼 384명이 사망했다. 또 지난해 2월부터 발생한 중국 신종 AI(H7N9형)에 걸린 환자는 177명으로 이 가운데 47명이 사망했다. 중국 신종 AI는 닭·오리 등 가금류에서는 저병원성 증상만 보이지만 사람이 직접 감염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한지는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다. 가장 최근의 AI 사망자는 지난 3일 숨진 캐나다인으로 중국 여행을 다녀왔다가 H5N1형 AI에 감염돼 사망했으며 이는 북미에서 최초로 발생한 AI 감염 사망사고였다. 국내에서는 2003년 12월∼2004년 3월, 2006년 11월∼2007년 3월, 2008년 4월∼5월, 2010년 12월∼2011년 5월 등 총 4차례 고병원성 AI가 발생했으나 사람이 AI에 감염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AI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옮기려면 닭·오리 등에서 장기간 순환감염이 이뤄지면서 인체감염이 가능한 형태로 변이돼야 하고 사람과 직접 접촉이 이뤄져야 해 일반인이 AI에 감염될 개연성은 매우 낮다. 실제로 WHO에 따르면 AI 감염환자들은 대부분 감염된 닭·오리 등을 도축했거나 싸움닭을 취급하는 등 닭이나 오리와 빈번하게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AI 바이러스는 75℃ 이상에서 5분간 열처리하면 모두 사멸하기 때문에 익힌 닭고기나 오리고기, 계란 등을 먹어도 전염 위험성이 없다. 설령 AI에 오염된 음식물을 그대로 먹어도 강한 위산에 AI 바이러스가 사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차 30%, 3만㎞도 안 타고 중고行

    지난해 중고차 시장에 나온 경차 10대 중 3대는 주행거리가 3만㎞에 못 미치는 신차급 매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전문업체 SK엔카는 지난해 홈페이지에 등록된 중고차 매물 130만여대를 분석한 결과 작은 차일수록 얼마 타지 않는 채 중고로 내놓는 일이 많았다고 15일 밝혔다. 배기량 1000㏄ 미만 경차는 주행거리가 1만∼3만㎞ 미만인 매물이 전체의 30.5%를 차지했다. 이어 3만~5만㎞ 미만(18.85%)과 1만㎞ 미만(15.73%) 순으로, 경차의 65% 이상은 주행 거리 5만㎞를 채우지 못했다. 소형차와 준중형차 역시 1만∼3만㎞ 미만을 타고 중고로 내놓는 일이 각각 20.8%와 20.5%에 달했다. 박홍규 SK엔카 인터넷사업본부장은 “사회 초년생들이 작은 차를 처음 구입하는 차로 선택하고 나서 1∼2년 뒤 더 큰 차로 갈아타는 일이 많아 작은 차들의 주행거리가 짧게 나타난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반면 덩치가 커질수록 중고차 매물의 주행거리는 늘어났다. 중형차는 5만∼7만㎞ 미만이 14.3%, 대형차는 7만∼9만㎞ 미만이 13.6%로 가장 많았다. 대형차는 주행 거리 9만∼11만㎞ 미만인 매물이 13.4%를 기록해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SK엔카 측은 “대형차는 가격이 만만치 않아 작은 차처럼 자주 바꾸기에는 부담스럽기 때문에 비교적 오래 타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현대·기아차, 새해 북미 대형차 시장 공략 ‘시동’

    현대·기아차, 새해 북미 대형차 시장 공략 ‘시동’

    현대·기아차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2014 북미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신형 제네시스와 신형 K9(현지명 K900) 등을 선보이며 새해 미국 대형차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프리미엄급 차량 판매를 늘려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신형 제네시스를 상반기 중 북미시장에 내놓는다. 14일 데이브 주코브스키 현대차 미국 법인장은 “미국에서 신형 제네시스를 올해 2만 5000대, 내년 3만대를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1세대 제네시스는 현대차의 브랜드 파워를 끌어올린 차종”이라며 “스타일과 주행성능 면에서 신형 제네시스는 기대감을 충분히 만족시킬 것”이라고 자신했다. 북미시장용 신형 제네시스는 최고급형인 람다 3.8 GDI 엔진과 상위 모델인 에쿠스에 쓰이는 5.0 V8 타우엔진을 장착해 출력을 높였다. 앞 차량의 급제동 등 위험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긴급 시 차량을 세워주는 ‘자동 제동시스템’(AEB)과 사각지대 속 차량 접근을 일러주는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등으로 안전성을 더했다. 국내에선 최고급 사양에 장착되는 기능이다. 기아차도 신형 K9을 1분기 내에 미국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K9 출시로 기아차는 북미 시장에서도 소형부터 대형까지 전체 차급의 모델을 내놓는 브랜드가 된다. 지난해 현대·기아차는 미국에서 부진한 성적을 냈다. 총 125만 5962대를 팔아 전년보다 판매량이 0.4% 감소, 5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다만 준대형과 대형차 판매에서는 선전했다. 그랜저, 제네시스, 에쿠스, K7 등 4개 차종의 미국 판매량은 4만 3229대로, 전년 대비 23.2%가 늘었다. 덕분에 미국 전체 판매량에서 준대형 및 대형차 비중은 같은 기간 2.78%에서 3.44%로 증가했다. 미국은 현대·기아차가 유독 공들이는 시장이다. 워낙 시장이 큰 데다 차를 선택함에 있어 실용성이 강조돼 비교적 진입장벽이 낮은 탓이다. 하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다. 최근 엔저를 앞세운 일본차 메이커의 공세가 거센 데다 양적 완화 축소로 소비심리가 위축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신형 제네시스의 판매성적이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박영호 KDB대우증권 수석연구위원은 “1세대 제네시스는 미국에서 월 최고 3000대가량 판매됐을 정도로 비교적 호평을 받은 제품”이라면서 “강화된 미국의 안전기준에 발 빠르게 대응한 신형 제네시스가 기존 가격 경쟁력을 넘어 진정한 프리미엄급으로 인정 받을 수 있을지가 일종의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박신혜 오빠 박신원 홍보 “기타 좀 늘었는데”

    박신혜 오빠 박신원 홍보 “기타 좀 늘었는데”

    배우 박신혜의 오빠 박신원 씨가 그룹 B1A4의 새 앨범 ‘후 엠 아이(Who Am I)’의 수록곡 ‘오 마이 갓(OH MY GOD)’ 편곡에 참여한 사실이 알려졌다. 박신혜는 1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리 오빠가 기타 세션하고 편곡 맡은 곡이래요. 노래 좋네요. 기타 좀 늘었는데”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B1A4의 새 앨범 수록곡 ‘오 마이 갓’의 정보가 담겼다. 편곡란에 박신원 씨의 이름이 적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작곡가인 박신원은 지난 2008년 방송된 SBS라디오 파워FM ‘MC몽의 동고동락’에 출연해 자신이 박신혜의 친오빠라고 밝힌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신혜 친오빠 박신원, B1A4 앨범 참여 “외모는 포기했다”

    박신혜 친오빠 박신원, B1A4 앨범 참여 “외모는 포기했다”

    ‘박신혜 친오빠 B1A4 앨범 참여, 박신원’ 박신혜 친오빠가 B1A4의 앨범에 참여한 사실이 알려졌다. 배우 박신혜의 친오빠 박신원 씨가 그룹 B1A4의 새 앨범 ‘후 엠 아이(Who Am I)’의 수록곡 ‘오 마이 갓(OH MY GOD)’ 편곡에 참여했다. 박신혜는 1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리 오빠가 기타 세션하고 편곡 맡은 곡이래요. 노래 좋네요. 기타 좀 늘었는데”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B1A4의 새 앨범 수록곡 ‘오 마이 갓’의 정보가 담겼다. 편곡란에 박신혜 친오빠인 박신원 씨의 이름이 적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박신혜 친오빠 B1A4 앨범 참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신혜 친오빠 B1A4 앨범 참여하다니 신기하다”, “박신혜 친오빠는 뮤지션이었어? 놀랍다”, “박신혜 박신원, 남매가 둘 다 예술적 소질이 있구나”, “박신혜 친오빠 박신원, 친남매 맞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작곡가인 박신원은 지난 2008년 방송된 SBS라디오 파워FM ‘MC몽의 동고동락’에 출연해 자신이 박신혜의 친오빠라고 밝혔다. 당시 박신원은 박신혜가 자신의 외모로 인해 자연미인이 아니라는 의심을 받자 “동생은 자연미인이 맞다. 기타에 충실하느라 잠시 외모를 포기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박신혜 친오빠 B1A4 앨범 참여, 박신원)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신혜 친오빠 홍보, 알고보니 작곡가? 깜짝

    박신혜 친오빠 홍보, 알고보니 작곡가? 깜짝

    배우 박신혜의 친오빠 박신원 씨가 그룹 B1A4의 새 앨범 ‘후 엠 아이(Who Am I)’의 수록곡 ‘오 마이 갓(OH MY GOD)’ 편곡에 참여한 사실이 알려졌다. 박신혜는 1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리 오빠가 기타 세션하고 편곡 맡은 곡이래요. 노래 좋네요. 기타 좀 늘었는데”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B1A4의 새 앨범 수록곡 ‘오 마이 갓’의 정보가 담겼다. 편곡란에 박신혜 친오빠인 박신원 씨의 이름이 적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작곡가인 박신원은 지난 2008년 방송된 SBS라디오 파워FM ‘MC몽의 동고동락’에 출연해 자신이 박신혜의 친오빠라고 밝혔다. 당시 박신원은 박신혜가 자신의 외모로 인해 자연미인이 아니라는 의심을 받자 “동생은 자연미인이 맞다. 기타에 충실하느라 잠시 외모를 포기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신혜 오빠 B1A4 편곡+기타 연주까지 “기타 좀 늘었는데”

    박신혜 오빠 B1A4 편곡+기타 연주까지 “기타 좀 늘었는데”

    배우 박신혜의 오빠 박신원 씨가 그룹 B1A4의 새 앨범 ‘후 엠 아이(Who Am I)’의 수록곡 ‘오 마이 갓(OH MY GOD)’ 편곡에 참여한 사실이 알려졌다. 박신혜는 1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리 오빠가 기타 세션하고 편곡 맡은 곡이래요. 노래 좋네요. 기타 좀 늘었는데”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B1A4의 새 앨범 수록곡 ‘오 마이 갓’의 정보가 담겼다. 편곡란에 박신혜 오빠인 박신원 씨의 이름이 적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B1A4는 이날 0시 새 앨범 ‘후 엠 아이’의 타이틀 곡 ‘론리(Lonely)’를 발표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신혜 오빠, B1A4 새앨범 편곡+기타 참여 ‘능력 남매 인증’

    박신혜 오빠, B1A4 새앨범 편곡+기타 참여 ‘능력 남매 인증’

    박신혜 친오빠가 화제다. 배우 박신혜의 오빠 박신원 씨가 그룹 B1A4의 새 앨범 ‘후 엠 아이(Who Am I)’의 수록곡 ‘오 마이 갓(OH MY GOD)’ 편곡에 참여했다. 박신혜는 1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리 오빠가 기타 세션하고 편곡 맡은 곡이래요. 노래 좋네요. 기타 좀 늘었는데”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B1A4의 새 앨범 수록곡 ‘오 마이 갓’의 정보가 담겼다. 편곡란에 박신혜의 오빠인 박신원 씨의 이름이 적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B1A4는 이날 자정 새 앨범 ‘후 엠 아이’의 타이틀 곡 ‘론리(Lonely)’를 발표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바로 흑백사진, 우수 찬 눈빛 ‘묘한 섹시미’ 여심 폭발

    바로 흑백사진, 우수 찬 눈빛 ‘묘한 섹시미’ 여심 폭발

    ‘바로 흑백사진’ 그룹 B1A4 멤버 바로의 흑백사진이 화제다. 바로는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따 자정에 lonely 공개! 두근두근. 론리 론리”라는 글과 함께 흑백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바로는 검은색 반팔 티셔츠를 입고 비니를 쓴 채 양손을 머리 뒤로 올린 포즈를 취하고 있다. 흑백사진 속 바로의 아련한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네티즌들은 “바로 흑백사진 멋지다”, “바로 흑백사진 분위기 있네”, “바로 눈빛이 애틋해. 쓰레기 오빠 생각하나”, “바로 흑백사진 두근두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바로가 속한 B1A4는 13일 0시 두 번째 정규앨범 ‘후 엠 아이(WHO AM I)’를 발매했다. 사진 = 바로 트위터(바로 흑백사진)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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