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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상 이동은 항로 변경 아니다… 두살 쌍둥이 엄마로 성찰·반성”

    “지상 이동은 항로 변경 아니다… 두살 쌍둥이 엄마로 성찰·반성”

    ‘땅콩 회항’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조현아(41)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가 나와 풀려났다. 지난해 12월 30일 구속된 지 143일 만이다. 서울고법 형사6부(부장 김상환)는 22일 항공보안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조 전 부사장에 대해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당초 적용됐던 5개 혐의(항공기항로변경,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 강요,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중 항로변경과 공무집행방해 등 2개를 재판부가 무죄로 판단하면서 형량이 대폭 줄었다. 재판부는 “항공기의 계류장(램프) 내 이동이 비교적 자유롭게 허용되는 특수성을 감안하면 이 사건의 지상 이동을 항로 변경으로 보는 것은 죄형법정주의 원칙에 어긋난다”고 판시했다. 집행유예 배경에 대해 재판부는 “조 전 부사장이 이 사회 가장 낮은 곳에서 과거의 일상, 사랑하는 가족들과 격리된 채 5개월간 구금돼 살며 자신의 행위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 반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두 살 쌍둥이 자녀의 엄마이고 범행 전력이 없는 초범이며 대한항공 부사장 지위에서도 물러났다. 또한 앞으로 엄중한 사회적 비난과 낙인을 인식하면서 살아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법정에서 줄곧 고개를 숙인 채 눈물을 훔치던 조 전 부사장은 집행유예가 선고되자 고개를 들었다. 이어 재판장에게 허리를 굽혀 인사한 뒤 재빨리 법정을 빠져나갔다. 30여분 뒤에는 옥색 수의 대신 검은색 카디건과 바지, 구두 차림으로 법원을 나섰다. 그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대기하던 차에 올랐다. 이날 대한항공은 조 전 부사장의 석방에 대해 “이미 대한항공 관련 모든 직에서 떠난 분으로, 회사가 입장을 밝힐 사안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 대한항공 승무원은 “오늘 판결이 다시 대한항공 전체에 대한 비난으로 이어지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앞서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도 100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하고 세금을 포탈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가 2000년 6월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난 바 있다. 아버지가 1심 실형, 2심 집행유예를 받은 것이 15년 만에 딸에게도 그대로 나타난 셈이다. 조 전 부사장은 지난해 12월 5일 미국 뉴욕 JFK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 KE086 일등석에 탑승한 뒤 승무원의 견과류 서비스를 문제 삼아 사무장 등에게 폭언·폭행하고 ‘램프 리턴’을 지시해 사무장을 강제로 내리게 한 혐의 등으로 올 1월 구속 기소됐다. 한편 국토교통부 조사 과정에서 승무원에게 허위 진술을 강요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여모(58) 상무도 ‘징역 8개월’에서 ‘징역 8개월에 집유 2년’으로 감형돼 풀려났다. 여 상무에게 국토부 조사 내용을 알려준 혐의로 함께 기소된 김모(55) 국토부 조사관은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조사 결과를 알려줬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가 선고됐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중동 호흡기증후군 “독감처럼 잘 안 퍼진다” 왜?

    중동 호흡기증후군 “독감처럼 잘 안 퍼진다” 왜?

    중동 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중동 호흡기증후군 메르스 “독감처럼 잘 퍼지는 질병 아니다” 왜? 사율이 높지만 치료법은 알려지지 않은 전염병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국내 감염자가 세명으로 늘어나면서 공포감이 커지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등 보건당국은 21일 첫 감염자 A씨(68)와 A씨를 간병하던 부인(63)에 이어 같은 병실을 쓰던 세 번째 환자 B씨(76)의 감염 사실까지 확인되자 감염세가 더 확장될지 여부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메르스는 치사율이 사스의 3배 이상인 40%나 되지만 환자와 접촉 정도가 강한 사람에게만 전염될 정도여서 전염력은 상대적으로 약한 편이다. 보건당국은 국민이 과도한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주의하면서도 감염자와 밀접 접촉한 가족, 의료진을 전원 격리시키며 추가 감염자 발생을 막는데 집중하고 있다. B씨는 A씨와 그의 부인에 이은 세번째 감염자이며 메르스가 가족을 넘어 2차 감염된 첫 사례다. 가족 이외의 첫 2차 감염자라는 것은 그만큼 감염자와 접촉한 사람의 폭이 늘어난다는 점에서 메르스의 확산 방지에는 부정적일 수밖에 없다. 다른 감염병과 마찬가지로 메르스 역시 감염자가 늘어날수록 확산을 막기가 힘들어진다. 보건당국은 추가 감염을 막고자 세명의 확진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해 온 가족과 의료진 64명을 모두 격리조치했지만, 만약 이들 중에서 다시 환자가 발생하면 그만큼 격리해 검사해야 할 감염 의심자는 더 늘어나게 된다. 환자는 통상 병원이라는 한정된 공간에만 있지만, 만약 의료진 중에서도 감염자가 다시 나오면 전염 상황은 더 악화될 수도 있다. 다만 메르스의 전염력이 다른 전염병에 비해 약판 편인 점은 다행이다. 같은 공간을 어느 정도 지속적으로 공유해 접촉 정도가 일상적인 수준을 넘으면 전염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20일 국내 첫 환자 발생 직후 메르스에 대한 위기경보체계를 4단계에서 가장 낮은 ‘관심’에서 한단계 높은 ‘주의’로 격상하고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해 대응 중이다. 21일 감염자가 3명으로 늘어나면서 전문가회의를 열고 경보체계를 다시 한단계 올려 ‘경계’로 높이는 방안을 논의했지만 일단은 ‘주의’ 단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다만 감염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 전원을 격리조치하는 등 사실상 ‘경계’에 준하는 대응조치를 선제적으로 취하고 있다. 국내 첫 메르스 감염자가 발생하자 공항에서는 중동지역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고 있다. 중동발 비행기가 착륙하는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중동발 비행기 승객들이 내리는 탑승 게이트에 검역대를 설치해 바로 발열 검사를 하고 승객들에게 건강상태 유무를 묻는 건강상태질문서를 작성해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다만, 당국은 현 상황에서는 중동과의 왕래를 제한할 계획은 가지고 있지 않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월 메르스와 관련해 국가 간 여행, 교역, 수송 등을 제한할 사항은 아니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한 바 있다. 2012년 4월 사우디 등 중동지역에서 발생하기 시작해 이 지역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질병이다. 최근 들어 확산 속도가 주춤하지만, 여전히 발병 보고가 이어지고 있다.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최근까지 23개 국가에서 1천142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465명이 사망해 치사율이 40.7%나 된다. 질병에 대한 예방백신이나 치료약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치사율이 높긴 하지만 전염성은 다른 전염병에 비해서는 낮은 편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전염성이 약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풍토병 수준의 질병’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실제로 감염자의 97.8%는 중동 지역에서 발생했다. 2012년 첫 발병 후 4년간 감염자가 1142명 수준으로 비교적 적은 편이라서 확산 수준은 다른 전염병들만큼 크지 않다. 병에 걸리면 약 2~14일의 잠복기를 거쳐 38도 이상의 고열과 기침, 호흡곤란증세를 보인다. 심하면 폐 기능이 생명을 유지할 수 없을 만큼 떨어져 사망에 이른다. 발병 원인으로는 낙타를 통해 인간에게 감염됐다는 주장이 가장 일반적이다. 감염자 중에서는 낙타 시장·농장 방문, 낙타 체험프로그램 참여 등 낙타와 접촉한 경우가 많다. 서울대병원 감염내과의 최평균 교수는 “사우디 등지에서 병원 내 감염 사례가 있기는 하지만 독감처럼 잘 퍼지는 질병이 아니다”고 이 질병에 대한 지나친 공포를 경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뉴아우디 A6·A7’ 출시

    ‘뉴아우디 A6·A7’ 출시

    아우디의 대표 중형 세단인 A6와 A7의 부분 변경 모델이 21일 국내 출시됐다. 특히 A6는 전 세계에서 700만대 이상 팔린 아우디의 베스트셀링 모델로 7세대의 경우 국내에서만 3만 2000대 이상 팔렸다. 뉴아우디 A6는 무게가 가벼워지고 출력이 높아졌다. 총 4종류의 TDI 디젤 엔진과 3종류의 TFSI 가솔린 엔진으로 구성됐다. 국내 주력 모델인 TDI 디젤은 종전 모델보다 13~32마력이 강해진 190∼320마력의 출력 성능을 발휘한다. 디자인도 크게 바뀌었다. 뉴 A6는 길이 4933㎜, 폭 1874㎜, 높이 1455㎜로 이전 모델보다 길이가 18㎜ 늘었다. 직선을 강조한 디자인의 신형 LED 헤드라이트와 차세대 내비게이션, 전동 트렁크, 방음 유리 등이 기본 장착됐다. 4도어 쿠페형인 뉴아우디 A7은 TDI 디젤 2종, TFSI 가솔린 4종이 선보인다. 이 중 ‘A7 50 TDI 콰트로’는 최고 출력 272마력으로 기존보다 27마력, ‘A7 50 TFSI 콰트로’는 333마력으로 23마력을 높였다. 고성능 모델인 RS7은 정지 상태에서 3.9초 만에 시속 100㎞를 발휘한다. 차량 길이도 기존(4984㎜)보다 15㎜ 늘어났다. 차량 콘셉트에 따라 컴포트, 프리미엄, 스포트 등 3가지 라인 중 선택이 가능하다. 가격은 A6가 6250만∼9400만원, A7은 7800만∼1억 410만원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효성 신소재 ‘폴리케톤’ 中서 첫선

    효성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고성능 신소재 폴리케톤이 글로벌 시장에 첫선을 보였다. 효성은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 중(20~23일)인 ‘차이나플라스2015’에 참가해 폴리케톤을 전시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폴리케톤은 일산화탄소와 올레핀(에틸렌·프로필렌)으로 이뤄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다. 오염원을 이용해 만든 친환경 고분자 신소재로 나일론과 비교해 충격을 견디는 강도는 2.3배, 내화학성은 30% 이상 뛰어나다. 특히 내마모성과 기체 차단성은 현존하는 소재 중 최고 수준이다. 자동차·전기·전자제품 내외장재, 연료계통 부품, 타이어코드, 산업용 로프 등 쓰임새도 다양하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허창수 “IoT·모바일 혁명시대 혁신은 필수”

    허창수 “IoT·모바일 혁명시대 혁신은 필수”

    “변화와 혁신은 옵션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허창수 GS 회장이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경영환경 속 변화와 혁신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20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열린 ‘GS 밸류 크리에이션 포럼’에 참석한 허 회장은 “최근 사물인터넷(IoT)과 모바일 혁명 등 기술 발전과 신기술의 출현은 지난 10년간 경험하지 못한 속도로 미래의 경영환경을 빠르게 변화시킬 것”이라면서 “우리에게 위기이자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 회장은 “기술 혁신이 가져올 미래의 모습과 고객 요구 변화를 예측해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면서 “다가오는 미래에 우리가 무엇을 할 것인지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먼저 준비하는 게 변화와 혁신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0년간 정유·화학 분야에서 기업의 몸집을 불려온 GS가 이젠 미래 기술을 접목한 새 먹을거리를 찾아야 할 때라는 점을 지적하는 말이기도 하다. 허 회장은 “현장에서부터 최고경영자까지 절박함을 가지고 지속적 혁신에 동참해 달라”고 덧붙였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GS 밸류 크리에이션 포럼’은 계열사들의 경영혁신 성공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메르스 환자 국내 첫 발생 “치사율 40%” 전염성은?

    메르스 환자 국내 첫 발생 “치사율 40%” 전염성은?

    메르스 환자 국내 첫 발생 메르스 환자 국내 첫 발생 “치사율 40%” 도대체 누구인 지 봤더니 신종 바이러스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된 한국인 환자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중동호흡기증후군은 전염성은 낮은 편이지만 치사율이 40%나 되는 신종 바이러스다. 보건 당국은 의료진과 가족 등 환자와 접촉한 사람을 중심으로 추가 감염자 발생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20일 중동지역에 다녀온 68세 남성 A씨가 중동호흡기질환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4월 중순부터 바레인에 체류하면서 농작물 재배관련 일에 종사하다가 5월 4일 카타르를 거쳐 귀국했다. 귀국 후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을 호소해 발병이 확인됐으며 현재는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A씨의 건강 상황은 생명이 위급한 정도의 상황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은 과거에는 사람에게서는 발견되지 않았던 새로운 유형의 바이러스인 코로나바이러스(Coronavirus) 감염으로 인한 중증급성호흡기 질환이다. 2~14일 가량의 잠복기를 발병되면 38℃ 이상의 발열, 기침과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을 동반하며 폐감염이나 급속한 신장 기능 이상을 유발하기도 한다. 사스와 증상이 유사하지만, 사스보다 치사율은 높고 전염성은 낮은 것이 특징이다.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최근까지 23개 국가에서 1142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465명이 사망해 치사율이 40.7%나 된다. 이 질병에 대한 예방백신이나 치료약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MERS를 공중보건위기 대상 감염병으로 정하고 있지만 지난 2월 현 상황이 국가 간 여행, 교역, 수송 등을 제한할 사항은 아니라는 공식 평가를 내 놓은 바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A씨의 감염 사실이 확인되자 이 질병에 대한 관리체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시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설치했다. 중동지역 입국자 모두에 대해 게이트 발열감시 등을 실시하도록 검역을 강화하는 한편, A씨의 감염 경로를 추적하고 추가 감염자 발생 여부 파악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감염 경로로 지목되는 낙타와의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체류한 바레인은 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국가이며 입국 과정에서 경유한 카타르 역시 최근 2개월간 환자 발생이 없었다. 질병관리본부는 A씨가 외래와 입원 등을 통해 그동안 방문했던 병원 3곳의 의료진과 가족 등 접촉자에 대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나 현재까지는 추가 감염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A씨를 간병하는 부인에게서 경증의 호흡기 증상이 있어서 추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유입이 의심되는 국가에 대해서도 전수 검역을 즉각 시행하고 있는 만큼 일반 국민에게는 전파 가능성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염성은 높지 않은 편이지만 치사율이 높은데다 아직 치료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상황인 만큼 추가 감염자 발생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동 호흡기증후군 첫 환자 발생, 부인도 감염…일반인에게 전파 가능성은?

    중동 호흡기증후군 첫 환자 발생, 부인도 감염…일반인에게 전파 가능성은?

    메르스 환자 국내 첫 발생 중동 호흡기증후군 첫 환자 발생, 부인도 감염…일반인에게 전파 가능성은? 신종 바이러스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된 한국인 환자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중동호흡기증후군은 전염성은 낮은 편이지만 치사율이 40%나 되는 신종 바이러스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20일 중동지역에 다녀온 68세 남성 A씨가 중동호흡기질환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4월 중순부터 바레인에 체류하면서 농작물 재배관련 일에 종사하다가 5월 4일 카타르를 거쳐 귀국했다. 귀국 후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을 호소해 발병이 확인됐으며 현재는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A씨의 건강 상황은 생명이 위급한 정도의 상황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환자의 부인에게서 호흡기 증상이 있어 유전자 진단검사를 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이 여성의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여성을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내에서 격리 치료를 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첫 확진환자가 외래와 입원 등을 통해 그간 방문했던 병원 3곳의 의료진과 가족 등 접촉자에 대한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가운데 최초 확진환자가 입원한 병원에서 같은 2인실 병실을 쓴 고령 환자(76·남)도 발열 증세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국가지정 입원치료격리병상으로 옮기고, 유전자진단 검사에 들어갔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은 과거에는 사람에게서는 발견되지 않았던 새로운 유형의 바이러스인 코로나바이러스(Coronavirus) 감염으로 인한 중증급성호흡기 질환이다. 2~14일 가량의 잠복기를 발병되면 38℃ 이상의 발열, 기침과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을 동반하며 폐감염이나 급속한 신장 기능 이상을 유발하기도 한다. 사스와 증상이 유사하지만, 사스보다 치사율은 높고 전염성은 낮은 것이 특징이다.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최근까지 23개 국가에서 1142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465명이 사망해 치사율이 40.7%나 된다. 이 질병에 대한 예방백신이나 치료약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MERS를 공중보건위기 대상 감염병으로 정하고 있지만 지난 2월 현 상황이 국가 간 여행, 교역, 수송 등을 제한할 사항은 아니라는 공식 평가를 내 놓은 바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A씨의 감염 사실이 확인되자 이 질병에 대한 관리체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시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설치했다. 조사 결과 A씨는 감염 경로로 지목되는 낙타와의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체류한 바레인은 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국가이며 입국 과정에서 경유한 카타르 역시 최근 2개월간 환자 발생이 없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유입이 의심되는 국가에 대해서도 전수 검역을 즉각 시행하고 있는 만큼 일반 국민에게는 전파 가능성이 없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동 호흡기증후군 첫 환자 발생, 부인도 감염…“일반인 전파 가능성 없다”

    중동 호흡기증후군 첫 환자 발생, 부인도 감염…“일반인 전파 가능성 없다”

    중동 호흡기증후군 첫 환자 발생 중동 호흡기증후군 첫 환자 발생, 부인도 감염…“일반인 전파 가능성 없다” 신종 바이러스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된 한국인 환자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중동호흡기증후군은 전염성은 낮은 편이지만 치사율이 40%나 되는 신종 바이러스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20일 중동지역에 다녀온 68세 남성 A씨가 중동호흡기질환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4월 중순부터 바레인에 체류하면서 농작물 재배관련 일에 종사하다가 5월 4일 카타르를 거쳐 귀국했다. 귀국 후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을 호소해 발병이 확인됐으며 현재는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A씨의 건강 상황은 생명이 위급한 정도의 상황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환자의 부인에게서 호흡기 증상이 있어 유전자 진단검사를 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이 여성의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여성을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내에서 격리 치료를 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첫 확진환자가 외래와 입원 등을 통해 그간 방문했던 병원 3곳의 의료진과 가족 등 접촉자에 대한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가운데 최초 확진환자가 입원한 병원에서 같은 2인실 병실을 쓴 고령 환자(76·남)도 발열 증세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국가지정 입원치료격리병상으로 옮기고, 유전자진단 검사에 들어갔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은 과거에는 사람에게서는 발견되지 않았던 새로운 유형의 바이러스인 코로나바이러스(Coronavirus) 감염으로 인한 중증급성호흡기 질환이다. 2~14일 가량의 잠복기를 발병되면 38℃ 이상의 발열, 기침과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을 동반하며 폐감염이나 급속한 신장 기능 이상을 유발하기도 한다. 사스와 증상이 유사하지만, 사스보다 치사율은 높고 전염성은 낮은 것이 특징이다.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최근까지 23개 국가에서 1142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465명이 사망해 치사율이 40.7%나 된다. 이 질병에 대한 예방백신이나 치료약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MERS를 공중보건위기 대상 감염병으로 정하고 있지만 지난 2월 현 상황이 국가 간 여행, 교역, 수송 등을 제한할 사항은 아니라는 공식 평가를 내 놓은 바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A씨의 감염 사실이 확인되자 이 질병에 대한 관리체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시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설치했다. 조사 결과 A씨는 감염 경로로 지목되는 낙타와의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체류한 바레인은 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국가이며 입국 과정에서 경유한 카타르 역시 최근 2개월간 환자 발생이 없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유입이 의심되는 국가에 대해서도 전수 검역을 즉각 시행하고 있는 만큼 일반 국민에게는 전파 가능성이 없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동 호흡기증후군 첫 환자 발생, 부인도 감염…일반 국민에게 전파 가능성?

    중동 호흡기증후군 첫 환자 발생, 부인도 감염…일반 국민에게 전파 가능성?

    메르스 환자 국내 첫 발생 중동 호흡기증후군 첫 환자 발생, 부인도 감염…일반 국민에게 전파 가능성? 신종 바이러스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된 한국인 환자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중동호흡기증후군은 전염성은 낮은 편이지만 치사율이 40%나 되는 신종 바이러스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20일 중동지역에 다녀온 68세 남성 A씨가 중동호흡기질환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4월 중순부터 바레인에 체류하면서 농작물 재배관련 일에 종사하다가 5월 4일 카타르를 거쳐 귀국했다. 귀국 후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을 호소해 발병이 확인됐으며 현재는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A씨의 건강 상황은 생명이 위급한 정도의 상황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환자의 부인에게서 호흡기 증상이 있어 유전자 진단검사를 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이 여성의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여성을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내에서 격리 치료를 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첫 확진환자가 외래와 입원 등을 통해 그간 방문했던 병원 3곳의 의료진과 가족 등 접촉자에 대한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가운데 최초 확진환자가 입원한 병원에서 같은 2인실 병실을 쓴 고령 환자(76·남)도 발열 증세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국가지정 입원치료격리병상으로 옮기고, 유전자진단 검사에 들어갔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은 과거에는 사람에게서는 발견되지 않았던 새로운 유형의 바이러스인 코로나바이러스(Coronavirus) 감염으로 인한 중증급성호흡기 질환이다. 2~14일 가량의 잠복기를 발병되면 38℃ 이상의 발열, 기침과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을 동반하며 폐감염이나 급속한 신장 기능 이상을 유발하기도 한다. 사스와 증상이 유사하지만, 사스보다 치사율은 높고 전염성은 낮은 것이 특징이다.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최근까지 23개 국가에서 1142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465명이 사망해 치사율이 40.7%나 된다. 이 질병에 대한 예방백신이나 치료약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MERS를 공중보건위기 대상 감염병으로 정하고 있지만 지난 2월 현 상황이 국가 간 여행, 교역, 수송 등을 제한할 사항은 아니라는 공식 평가를 내 놓은 바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A씨의 감염 사실이 확인되자 이 질병에 대한 관리체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시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설치했다. 조사 결과 A씨는 감염 경로로 지목되는 낙타와의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체류한 바레인은 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국가이며 입국 과정에서 경유한 카타르 역시 최근 2개월간 환자 발생이 없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유입이 의심되는 국가에 대해서도 전수 검역을 즉각 시행하고 있는 만큼 일반 국민에게는 전파 가능성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염성은 높지 않은 편이지만 치사율이 높은데다 아직 치료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상황인 만큼 추가 감염자 발생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동 호흡기증후군 첫 환자 발생…부인도 감염확인

    중동 호흡기증후군 첫 환자 발생…부인도 감염확인

    메르스 환자 국내 첫 발생 메르스 환자 국내 첫 발생, 중동판 사스 “39도 이상 고열+호흡 곤란” 충격 신종 바이러스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된 한국인 환자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중동호흡기증후군은 전염성은 낮은 편이지만 치사율이 40%나 되는 신종 바이러스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20일 중동지역에 다녀온 68세 남성 A씨가 중동호흡기질환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4월 중순부터 바레인에 체류하면서 농작물 재배관련 일에 종사하다가 5월 4일 카타르를 거쳐 귀국했다. 귀국 후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을 호소해 발병이 확인됐으며 현재는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A씨의 건강 상황은 생명이 위급한 정도의 상황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환자의 부인에게서 호흡기 증상이 있어 유전자 진단검사를 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이 여성의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여성을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내에서 격리 치료를 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첫 확진환자가 외래와 입원 등을 통해 그간 방문했던 병원 3곳의 의료진과 가족 등 접촉자에 대한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가운데 최초 확진환자가 입원한 병원에서 같은 2인실 병실을 쓴 고령 환자(76·남)도 발열 증세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국가지정 입원치료격리병상으로 옮기고, 유전자진단 검사에 들어갔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은 과거에는 사람에게서는 발견되지 않았던 새로운 유형의 바이러스인 코로나바이러스(Coronavirus) 감염으로 인한 중증급성호흡기 질환이다. 2~14일 가량의 잠복기를 발병되면 38℃ 이상의 발열, 기침과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을 동반하며 폐감염이나 급속한 신장 기능 이상을 유발하기도 한다. 사스와 증상이 유사하지만, 사스보다 치사율은 높고 전염성은 낮은 것이 특징이다.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최근까지 23개 국가에서 1142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465명이 사망해 치사율이 40.7%나 된다. 이 질병에 대한 예방백신이나 치료약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MERS를 공중보건위기 대상 감염병으로 정하고 있지만 지난 2월 현 상황이 국가 간 여행, 교역, 수송 등을 제한할 사항은 아니라는 공식 평가를 내 놓은 바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A씨의 감염 사실이 확인되자 이 질병에 대한 관리체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시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설치했다. 조사 결과 A씨는 감염 경로로 지목되는 낙타와의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체류한 바레인은 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국가이며 입국 과정에서 경유한 카타르 역시 최근 2개월간 환자 발생이 없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유입이 의심되는 국가에 대해서도 전수 검역을 즉각 시행하고 있는 만큼 일반 국민에게는 전파 가능성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염성은 높지 않은 편이지만 치사율이 높은데다 아직 치료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상황인 만큼 추가 감염자 발생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환자 국내 첫 발생 “치사율 40%” 중동판 사스 어떻게 감염되나 봤더니 ‘충격’

    메르스 환자 국내 첫 발생 “치사율 40%” 중동판 사스 어떻게 감염되나 봤더니 ‘충격’

    메르스 환자 국내 첫 발생 메르스 환자 국내 첫 발생 “치사율 40%” 중동판 사스 어떻게 감염되나 봤더니 ‘충격’ 신종 바이러스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된 한국인 환자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중동호흡기증후군은 전염성은 낮은 편이지만 치사율이 40%나 되는 신종 바이러스다. 보건 당국은 의료진과 가족 등 환자와 접촉한 사람을 중심으로 추가 감염자 발생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20일 중동지역에 다녀온 68세 남성 A씨가 중동호흡기질환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4월 중순부터 바레인에 체류하면서 농작물 재배관련 일에 종사하다가 5월 4일 카타르를 거쳐 귀국했다. 귀국 후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을 호소해 발병이 확인됐으며 현재는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A씨의 건강 상황은 생명이 위급한 정도의 상황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은 과거에는 사람에게서는 발견되지 않았던 새로운 유형의 바이러스인 코로나바이러스(Coronavirus) 감염으로 인한 중증급성호흡기 질환이다. 2~14일 가량의 잠복기를 발병되면 38℃ 이상의 발열, 기침과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을 동반하며 폐감염이나 급속한 신장 기능 이상을 유발하기도 한다. 사스와 증상이 유사하지만, 사스보다 치사율은 높고 전염성은 낮은 것이 특징이다.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최근까지 23개 국가에서 1142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465명이 사망해 치사율이 40.7%나 된다. 이 질병에 대한 예방백신이나 치료약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MERS를 공중보건위기 대상 감염병으로 정하고 있지만 지난 2월 현 상황이 국가 간 여행, 교역, 수송 등을 제한할 사항은 아니라는 공식 평가를 내 놓은 바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A씨의 감염 사실이 확인되자 이 질병에 대한 관리체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시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설치했다. 중동지역 입국자 모두에 대해 게이트 발열감시 등을 실시하도록 검역을 강화하는 한편, A씨의 감염 경로를 추적하고 추가 감염자 발생 여부 파악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감염 경로로 지목되는 낙타와의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체류한 바레인은 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국가이며 입국 과정에서 경유한 카타르 역시 최근 2개월간 환자 발생이 없었다. 질병관리본부는 A씨가 외래와 입원 등을 통해 그동안 방문했던 병원 3곳의 의료진과 가족 등 접촉자에 대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나 현재까지는 추가 감염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A씨를 간병하는 부인에게서 경증의 호흡기 증상이 있어서 추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유입이 의심되는 국가에 대해서도 전수 검역을 즉각 시행하고 있는 만큼 일반 국민에게는 전파 가능성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염성은 높지 않은 편이지만 치사율이 높은데다 아직 치료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상황인 만큼 추가 감염자 발생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환자 국내 첫 발생, 중동판 사스 “치사율 40%, 감염되면 나타나는 증상은?

    메르스 환자 국내 첫 발생, 중동판 사스 “치사율 40%, 감염되면 나타나는 증상은?

    메르스 환자 국내 첫 발생 메르스 환자 국내 첫 발생, 중동판 사스 “치사율 40%, 감염되면 나타나는 증상은? 신종 바이러스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된 한국인 환자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중동호흡기증후군은 전염성은 낮은 편이지만 치사율이 40%나 되는 신종 바이러스다. 보건 당국은 의료진과 가족 등 환자와 접촉한 사람을 중심으로 추가 감염자 발생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20일 중동지역에 다녀온 68세 남성 A씨가 중동호흡기질환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4월 중순부터 바레인에 체류하면서 농작물 재배관련 일에 종사하다가 5월 4일 카타르를 거쳐 귀국했다. 귀국 후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을 호소해 발병이 확인됐으며 현재는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A씨의 건강 상황은 생명이 위급한 정도의 상황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은 과거에는 사람에게서는 발견되지 않았던 새로운 유형의 바이러스인 코로나바이러스(Coronavirus) 감염으로 인한 중증급성호흡기 질환이다. 2~14일 가량의 잠복기를 발병되면 38℃ 이상의 발열, 기침과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을 동반하며 폐감염이나 급속한 신장 기능 이상을 유발하기도 한다. 사스와 증상이 유사하지만, 사스보다 치사율은 높고 전염성은 낮은 것이 특징이다.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최근까지 23개 국가에서 1142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465명이 사망해 치사율이 40.7%나 된다. 이 질병에 대한 예방백신이나 치료약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MERS를 공중보건위기 대상 감염병으로 정하고 있지만 지난 2월 현 상황이 국가 간 여행, 교역, 수송 등을 제한할 사항은 아니라는 공식 평가를 내 놓은 바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A씨의 감염 사실이 확인되자 이 질병에 대한 관리체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시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설치했다. 중동지역 입국자 모두에 대해 게이트 발열감시 등을 실시하도록 검역을 강화하는 한편, A씨의 감염 경로를 추적하고 추가 감염자 발생 여부 파악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감염 경로로 지목되는 낙타와의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체류한 바레인은 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국가이며 입국 과정에서 경유한 카타르 역시 최근 2개월간 환자 발생이 없었다. 질병관리본부는 A씨가 외래와 입원 등을 통해 그동안 방문했던 병원 3곳의 의료진과 가족 등 접촉자에 대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나 현재까지는 추가 감염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A씨를 간병하는 부인에게서 경증의 호흡기 증상이 있어서 추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유입이 의심되는 국가에 대해서도 전수 검역을 즉각 시행하고 있는 만큼 일반 국민에게는 전파 가능성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염성은 높지 않은 편이지만 치사율이 높은데다 아직 치료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상황인 만큼 추가 감염자 발생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동 호흡기증후군 첫 환자 발생, 부인도 감염…일반 국민에게 전파 가능성은?

    중동 호흡기증후군 첫 환자 발생, 부인도 감염…일반 국민에게 전파 가능성은?

    메르스 환자 국내 첫 발생 메르스 환자 국내 첫 발생, 중동판 사스 “39도 이상 고열+호흡 곤란” 충격 신종 바이러스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된 한국인 환자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중동호흡기증후군은 전염성은 낮은 편이지만 치사율이 40%나 되는 신종 바이러스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20일 중동지역에 다녀온 68세 남성 A씨가 중동호흡기질환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4월 중순부터 바레인에 체류하면서 농작물 재배관련 일에 종사하다가 5월 4일 카타르를 거쳐 귀국했다. 귀국 후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을 호소해 발병이 확인됐으며 현재는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A씨의 건강 상황은 생명이 위급한 정도의 상황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환자의 부인에게서 호흡기 증상이 있어 유전자 진단검사를 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이 여성의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여성을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내에서 격리 치료를 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첫 확진환자가 외래와 입원 등을 통해 그간 방문했던 병원 3곳의 의료진과 가족 등 접촉자에 대한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가운데 최초 확진환자가 입원한 병원에서 같은 2인실 병실을 쓴 고령 환자(76·남)도 발열 증세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국가지정 입원치료격리병상으로 옮기고, 유전자진단 검사에 들어갔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은 과거에는 사람에게서는 발견되지 않았던 새로운 유형의 바이러스인 코로나바이러스(Coronavirus) 감염으로 인한 중증급성호흡기 질환이다. 2~14일 가량의 잠복기를 발병되면 38℃ 이상의 발열, 기침과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을 동반하며 폐감염이나 급속한 신장 기능 이상을 유발하기도 한다. 사스와 증상이 유사하지만, 사스보다 치사율은 높고 전염성은 낮은 것이 특징이다.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최근까지 23개 국가에서 1142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465명이 사망해 치사율이 40.7%나 된다. 이 질병에 대한 예방백신이나 치료약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MERS를 공중보건위기 대상 감염병으로 정하고 있지만 지난 2월 현 상황이 국가 간 여행, 교역, 수송 등을 제한할 사항은 아니라는 공식 평가를 내 놓은 바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A씨의 감염 사실이 확인되자 이 질병에 대한 관리체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시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설치했다. 조사 결과 A씨는 감염 경로로 지목되는 낙타와의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체류한 바레인은 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국가이며 입국 과정에서 경유한 카타르 역시 최근 2개월간 환자 발생이 없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유입이 의심되는 국가에 대해서도 전수 검역을 즉각 시행하고 있는 만큼 일반 국민에게는 전파 가능성이 없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동 호흡기증후군 첫 환자 발생…일반인 전파 가능성 있나?

    중동 호흡기증후군 첫 환자 발생…일반인 전파 가능성 있나?

    중동 호흡기증후군 중동 호흡기증후군 첫 환자 발생…일반인 전파 가능성 있나? 신종 바이러스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된 한국인 환자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중동호흡기증후군은 전염성은 낮은 편이지만 치사율이 40%나 되는 신종 바이러스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20일 중동지역에 다녀온 68세 남성 A씨가 중동호흡기질환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4월 중순부터 바레인에 체류하면서 농작물 재배관련 일에 종사하다가 5월 4일 카타르를 거쳐 귀국했다. 귀국 후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을 호소해 발병이 확인됐으며 현재는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A씨의 건강 상황은 생명이 위급한 정도의 상황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환자의 부인에게서 호흡기 증상이 있어 유전자 진단검사를 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이 여성의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여성을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내에서 격리 치료를 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첫 확진환자가 외래와 입원 등을 통해 그간 방문했던 병원 3곳의 의료진과 가족 등 접촉자에 대한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가운데 최초 확진환자가 입원한 병원에서 같은 2인실 병실을 쓴 고령 환자(76·남)도 발열 증세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국가지정 입원치료격리병상으로 옮기고, 유전자진단 검사에 들어갔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은 과거에는 사람에게서는 발견되지 않았던 새로운 유형의 바이러스인 코로나바이러스(Coronavirus) 감염으로 인한 중증급성호흡기 질환이다. 2~14일 가량의 잠복기를 발병되면 38℃ 이상의 발열, 기침과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을 동반하며 폐감염이나 급속한 신장 기능 이상을 유발하기도 한다. 사스와 증상이 유사하지만, 사스보다 치사율은 높고 전염성은 낮은 것이 특징이다.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최근까지 23개 국가에서 1142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465명이 사망해 치사율이 40.7%나 된다. 이 질병에 대한 예방백신이나 치료약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MERS를 공중보건위기 대상 감염병으로 정하고 있지만 지난 2월 현 상황이 국가 간 여행, 교역, 수송 등을 제한할 사항은 아니라는 공식 평가를 내 놓은 바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A씨의 감염 사실이 확인되자 이 질병에 대한 관리체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시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설치했다. 조사 결과 A씨는 감염 경로로 지목되는 낙타와의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체류한 바레인은 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국가이며 입국 과정에서 경유한 카타르 역시 최근 2개월간 환자 발생이 없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유입이 의심되는 국가에 대해서도 전수 검역을 즉각 시행하고 있는 만큼 일반 국민에게는 전파 가능성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염성은 높지 않은 편이지만 치사율이 높은데다 아직 치료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상황인 만큼 추가 감염자 발생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동 호흡기증후군 첫 환자 발생, 부인도 감염…일반인에게 전파 가능성 있나?

    중동 호흡기증후군 첫 환자 발생, 부인도 감염…일반인에게 전파 가능성 있나?

    메르스 환자 국내 첫 발생 중동 호흡기증후군 첫 환자 발생, 부인도 감염…일반인에게 전파 가능성 있나? 신종 바이러스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된 한국인 환자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중동호흡기증후군은 전염성은 낮은 편이지만 치사율이 40%나 되는 신종 바이러스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20일 중동지역에 다녀온 68세 남성 A씨가 중동호흡기질환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4월 중순부터 바레인에 체류하면서 농작물 재배관련 일에 종사하다가 5월 4일 카타르를 거쳐 귀국했다. 귀국 후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을 호소해 발병이 확인됐으며 현재는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A씨의 건강 상황은 생명이 위급한 정도의 상황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환자의 부인에게서 호흡기 증상이 있어 유전자 진단검사를 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이 여성의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여성을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내에서 격리 치료를 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첫 확진환자가 외래와 입원 등을 통해 그간 방문했던 병원 3곳의 의료진과 가족 등 접촉자에 대한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가운데 최초 확진환자가 입원한 병원에서 같은 2인실 병실을 쓴 고령 환자(76·남)도 발열 증세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국가지정 입원치료격리병상으로 옮기고, 유전자진단 검사에 들어갔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은 과거에는 사람에게서는 발견되지 않았던 새로운 유형의 바이러스인 코로나바이러스(Coronavirus) 감염으로 인한 중증급성호흡기 질환이다. 2~14일 가량의 잠복기를 발병되면 38℃ 이상의 발열, 기침과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을 동반하며 폐감염이나 급속한 신장 기능 이상을 유발하기도 한다. 사스와 증상이 유사하지만, 사스보다 치사율은 높고 전염성은 낮은 것이 특징이다.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최근까지 23개 국가에서 1142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465명이 사망해 치사율이 40.7%나 된다. 이 질병에 대한 예방백신이나 치료약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MERS를 공중보건위기 대상 감염병으로 정하고 있지만 지난 2월 현 상황이 국가 간 여행, 교역, 수송 등을 제한할 사항은 아니라는 공식 평가를 내 놓은 바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A씨의 감염 사실이 확인되자 이 질병에 대한 관리체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시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설치했다. 조사 결과 A씨는 감염 경로로 지목되는 낙타와의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체류한 바레인은 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국가이며 입국 과정에서 경유한 카타르 역시 최근 2개월간 환자 발생이 없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유입이 의심되는 국가에 대해서도 전수 검역을 즉각 시행하고 있는 만큼 일반 국민에게는 전파 가능성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염성은 높지 않은 편이지만 치사율이 높은데다 아직 치료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상황인 만큼 추가 감염자 발생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동 호흡기증후군 “독감처럼 잘 퍼지는 질병 아니다” 이유는?

    중동 호흡기증후군 “독감처럼 잘 퍼지는 질병 아니다” 이유는?

    중동 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중동 호흡기증후군 메르스 “독감처럼 잘 퍼지는 질병 아니다” 왜? 사율이 높지만 치료법은 알려지지 않은 전염병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국내 감염자가 세명으로 늘어나면서 공포감이 커지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등 보건당국은 21일 첫 감염자 A씨(68)와 A씨를 간병하던 부인(63)에 이어 같은 병실을 쓰던 세 번째 환자 B씨(76)의 감염 사실까지 확인되자 감염세가 더 확장될지 여부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메르스는 치사율이 사스의 3배 이상인 40%나 되지만 환자와 접촉 정도가 강한 사람에게만 전염될 정도여서 전염력은 상대적으로 약한 편이다. 보건당국은 국민이 과도한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주의하면서도 감염자와 밀접 접촉한 가족, 의료진을 전원 격리시키며 추가 감염자 발생을 막는데 집중하고 있다. B씨는 A씨와 그의 부인에 이은 세번째 감염자이며 메르스가 가족을 넘어 2차 감염된 첫 사례다. 가족 이외의 첫 2차 감염자라는 것은 그만큼 감염자와 접촉한 사람의 폭이 늘어난다는 점에서 메르스의 확산 방지에는 부정적일 수밖에 없다. 다른 감염병과 마찬가지로 메르스 역시 감염자가 늘어날수록 확산을 막기가 힘들어진다. 보건당국은 추가 감염을 막고자 세명의 확진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해 온 가족과 의료진 64명을 모두 격리조치했지만, 만약 이들 중에서 다시 환자가 발생하면 그만큼 격리해 검사해야 할 감염 의심자는 더 늘어나게 된다. 환자는 통상 병원이라는 한정된 공간에만 있지만, 만약 의료진 중에서도 감염자가 다시 나오면 전염 상황은 더 악화될 수도 있다. 다만 메르스의 전염력이 다른 전염병에 비해 약판 편인 점은 다행이다. 같은 공간을 어느 정도 지속적으로 공유해 접촉 정도가 일상적인 수준을 넘으면 전염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20일 국내 첫 환자 발생 직후 메르스에 대한 위기경보체계를 4단계에서 가장 낮은 ‘관심’에서 한단계 높은 ‘주의’로 격상하고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해 대응 중이다. 21일 감염자가 3명으로 늘어나면서 전문가회의를 열고 경보체계를 다시 한단계 올려 ‘경계’로 높이는 방안을 논의했지만 일단은 ‘주의’ 단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다만 감염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 전원을 격리조치하는 등 사실상 ‘경계’에 준하는 대응조치를 선제적으로 취하고 있다. 국내 첫 메르스 감염자가 발생하자 공항에서는 중동지역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고 있다. 중동발 비행기가 착륙하는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중동발 비행기 승객들이 내리는 탑승 게이트에 검역대를 설치해 바로 발열 검사를 하고 승객들에게 건강상태 유무를 묻는 건강상태질문서를 작성해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다만, 당국은 현 상황에서는 중동과의 왕래를 제한할 계획은 가지고 있지 않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월 메르스와 관련해 국가 간 여행, 교역, 수송 등을 제한할 사항은 아니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한 바 있다. 2012년 4월 사우디 등 중동지역에서 발생하기 시작해 이 지역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질병이다. 최근 들어 확산 속도가 주춤하지만, 여전히 발병 보고가 이어지고 있다.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최근까지 23개 국가에서 1천142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465명이 사망해 치사율이 40.7%나 된다. 질병에 대한 예방백신이나 치료약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치사율이 높긴 하지만 전염성은 다른 전염병에 비해서는 낮은 편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전염성이 약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풍토병 수준의 질병’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실제로 감염자의 97.8%는 중동 지역에서 발생했다. 2012년 첫 발병 후 4년간 감염자가 1142명 수준으로 비교적 적은 편이라서 확산 수준은 다른 전염병들만큼 크지 않다. 병에 걸리면 약 2~14일의 잠복기를 거쳐 38도 이상의 고열과 기침, 호흡곤란증세를 보인다. 심하면 폐 기능이 생명을 유지할 수 없을 만큼 떨어져 사망에 이른다. 발병 원인으로는 낙타를 통해 인간에게 감염됐다는 주장이 가장 일반적이다. 감염자 중에서는 낙타 시장·농장 방문, 낙타 체험프로그램 참여 등 낙타와 접촉한 경우가 많다. 서울대병원 감염내과의 최평균 교수는 “사우디 등지에서 병원 내 감염 사례가 있기는 하지만 독감처럼 잘 퍼지는 질병이 아니다”고 이 질병에 대한 지나친 공포를 경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환자 국내 첫 발생 “치사율 40%” 누가 걸렸나?

    메르스 환자 국내 첫 발생 “치사율 40%” 누가 걸렸나?

    메르스 환자 국내 첫 발생 메르스 환자 국내 첫 발생 “치사율 40%” 도대체 누구인 지 봤더니 신종 바이러스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된 한국인 환자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중동호흡기증후군은 전염성은 낮은 편이지만 치사율이 40%나 되는 신종 바이러스다. 보건 당국은 의료진과 가족 등 환자와 접촉한 사람을 중심으로 추가 감염자 발생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20일 중동지역에 다녀온 68세 남성 A씨가 중동호흡기질환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4월 중순부터 바레인에 체류하면서 농작물 재배관련 일에 종사하다가 5월 4일 카타르를 거쳐 귀국했다. 귀국 후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을 호소해 발병이 확인됐으며 현재는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A씨의 건강 상황은 생명이 위급한 정도의 상황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은 과거에는 사람에게서는 발견되지 않았던 새로운 유형의 바이러스인 코로나바이러스(Coronavirus) 감염으로 인한 중증급성호흡기 질환이다. 2~14일 가량의 잠복기를 발병되면 38℃ 이상의 발열, 기침과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을 동반하며 폐감염이나 급속한 신장 기능 이상을 유발하기도 한다. 사스와 증상이 유사하지만, 사스보다 치사율은 높고 전염성은 낮은 것이 특징이다.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최근까지 23개 국가에서 1142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465명이 사망해 치사율이 40.7%나 된다. 이 질병에 대한 예방백신이나 치료약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MERS를 공중보건위기 대상 감염병으로 정하고 있지만 지난 2월 현 상황이 국가 간 여행, 교역, 수송 등을 제한할 사항은 아니라는 공식 평가를 내 놓은 바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A씨의 감염 사실이 확인되자 이 질병에 대한 관리체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시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설치했다. 중동지역 입국자 모두에 대해 게이트 발열감시 등을 실시하도록 검역을 강화하는 한편, A씨의 감염 경로를 추적하고 추가 감염자 발생 여부 파악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감염 경로로 지목되는 낙타와의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체류한 바레인은 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국가이며 입국 과정에서 경유한 카타르 역시 최근 2개월간 환자 발생이 없었다. 질병관리본부는 A씨가 외래와 입원 등을 통해 그동안 방문했던 병원 3곳의 의료진과 가족 등 접촉자에 대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나 현재까지는 추가 감염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A씨를 간병하는 부인에게서 경증의 호흡기 증상이 있어서 추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유입이 의심되는 국가에 대해서도 전수 검역을 즉각 시행하고 있는 만큼 일반 국민에게는 전파 가능성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염성은 높지 않은 편이지만 치사율이 높은데다 아직 치료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상황인 만큼 추가 감염자 발생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동 호흡기증후군 첫 환자 발생, 부인도 감염…“일반인 전파 가능성 없다”

    중동 호흡기증후군 첫 환자 발생, 부인도 감염…“일반인 전파 가능성 없다”

    중동 호흡기증후군 첫 환자 발생 중동 호흡기증후군 첫 환자 발생, 부인도 감염…“일반인 전파 가능성 없다” 신종 바이러스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된 한국인 환자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중동호흡기증후군은 전염성은 낮은 편이지만 치사율이 40%나 되는 신종 바이러스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20일 중동지역에 다녀온 68세 남성 A씨가 중동호흡기질환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4월 중순부터 바레인에 체류하면서 농작물 재배관련 일에 종사하다가 5월 4일 카타르를 거쳐 귀국했다. 귀국 후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을 호소해 발병이 확인됐으며 현재는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A씨의 건강 상황은 생명이 위급한 정도의 상황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환자의 부인에게서 호흡기 증상이 있어 유전자 진단검사를 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이 여성의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여성을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내에서 격리 치료를 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첫 확진환자가 외래와 입원 등을 통해 그간 방문했던 병원 3곳의 의료진과 가족 등 접촉자에 대한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가운데 최초 확진환자가 입원한 병원에서 같은 2인실 병실을 쓴 고령 환자(76·남)도 발열 증세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국가지정 입원치료격리병상으로 옮기고, 유전자진단 검사에 들어갔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은 과거에는 사람에게서는 발견되지 않았던 새로운 유형의 바이러스인 코로나바이러스(Coronavirus) 감염으로 인한 중증급성호흡기 질환이다. 2~14일 가량의 잠복기를 발병되면 38℃ 이상의 발열, 기침과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을 동반하며 폐감염이나 급속한 신장 기능 이상을 유발하기도 한다. 사스와 증상이 유사하지만, 사스보다 치사율은 높고 전염성은 낮은 것이 특징이다.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최근까지 23개 국가에서 1142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465명이 사망해 치사율이 40.7%나 된다. 이 질병에 대한 예방백신이나 치료약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MERS를 공중보건위기 대상 감염병으로 정하고 있지만 지난 2월 현 상황이 국가 간 여행, 교역, 수송 등을 제한할 사항은 아니라는 공식 평가를 내 놓은 바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A씨의 감염 사실이 확인되자 이 질병에 대한 관리체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시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설치했다. 조사 결과 A씨는 감염 경로로 지목되는 낙타와의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체류한 바레인은 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국가이며 입국 과정에서 경유한 카타르 역시 최근 2개월간 환자 발생이 없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유입이 의심되는 국가에 대해서도 전수 검역을 즉각 시행하고 있는 만큼 일반 국민에게는 전파 가능성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염성은 높지 않은 편이지만 치사율이 높은데다 아직 치료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상황인 만큼 추가 감염자 발생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환자 국내 첫 발생 “치사율 40%” 중동판 사스 증상 알고보니 ‘충격’

    메르스 환자 국내 첫 발생 “치사율 40%” 중동판 사스 증상 알고보니 ‘충격’

    메르스 환자 국내 첫 발생 메르스 환자 국내 첫 발생 “치사율 40%” 중동판 사스 증상 알고보니 ‘충격’ 신종 바이러스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된 한국인 환자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중동호흡기증후군은 전염성은 낮은 편이지만 치사율이 40%나 되는 신종 바이러스다. 보건 당국은 의료진과 가족 등 환자와 접촉한 사람을 중심으로 추가 감염자 발생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20일 중동지역에 다녀온 68세 남성 A씨가 중동호흡기질환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4월 중순부터 바레인에 체류하면서 농작물 재배관련 일에 종사하다가 5월 4일 카타르를 거쳐 귀국했다. 귀국 후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을 호소해 발병이 확인됐으며 현재는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A씨의 건강 상황은 생명이 위급한 정도의 상황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은 과거에는 사람에게서는 발견되지 않았던 새로운 유형의 바이러스인 코로나바이러스(Coronavirus) 감염으로 인한 중증급성호흡기 질환이다. 2~14일 가량의 잠복기를 발병되면 38℃ 이상의 발열, 기침과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을 동반하며 폐감염이나 급속한 신장 기능 이상을 유발하기도 한다. 사스와 증상이 유사하지만, 사스보다 치사율은 높고 전염성은 낮은 것이 특징이다.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최근까지 23개 국가에서 1142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465명이 사망해 치사율이 40.7%나 된다. 이 질병에 대한 예방백신이나 치료약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MERS를 공중보건위기 대상 감염병으로 정하고 있지만 지난 2월 현 상황이 국가 간 여행, 교역, 수송 등을 제한할 사항은 아니라는 공식 평가를 내 놓은 바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A씨의 감염 사실이 확인되자 이 질병에 대한 관리체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시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설치했다. 중동지역 입국자 모두에 대해 게이트 발열감시 등을 실시하도록 검역을 강화하는 한편, A씨의 감염 경로를 추적하고 추가 감염자 발생 여부 파악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감염 경로로 지목되는 낙타와의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체류한 바레인은 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국가이며 입국 과정에서 경유한 카타르 역시 최근 2개월간 환자 발생이 없었다. 질병관리본부는 A씨가 외래와 입원 등을 통해 그동안 방문했던 병원 3곳의 의료진과 가족 등 접촉자에 대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나 현재까지는 추가 감염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A씨를 간병하는 부인에게서 경증의 호흡기 증상이 있어서 추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유입이 의심되는 국가에 대해서도 전수 검역을 즉각 시행하고 있는 만큼 일반 국민에게는 전파 가능성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염성은 높지 않은 편이지만 치사율이 높은데다 아직 치료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상황인 만큼 추가 감염자 발생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환자 국내 첫 발생, 중동판 사스 “호흡곤란+폐감염+치사율 40%”

    메르스 환자 국내 첫 발생, 중동판 사스 “호흡곤란+폐감염+치사율 40%”

    메르스 환자 국내 첫 발생 메르스 환자 국내 첫 발생, 중동판 사스 “호흡곤란+폐감염+치사율 40%” 신종 바이러스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된 한국인 환자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중동호흡기증후군은 전염성은 낮은 편이지만 치사율이 40%나 되는 신종 바이러스다. 보건 당국은 의료진과 가족 등 환자와 접촉한 사람을 중심으로 추가 감염자 발생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20일 중동지역에 다녀온 68세 남성 A씨가 중동호흡기질환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4월 중순부터 바레인에 체류하면서 농작물 재배관련 일에 종사하다가 5월 4일 카타르를 거쳐 귀국했다. 귀국 후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을 호소해 발병이 확인됐으며 현재는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A씨의 건강 상황은 생명이 위급한 정도의 상황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은 과거에는 사람에게서는 발견되지 않았던 새로운 유형의 바이러스인 코로나바이러스(Coronavirus) 감염으로 인한 중증급성호흡기 질환이다. 2~14일 가량의 잠복기를 발병되면 38℃ 이상의 발열, 기침과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을 동반하며 폐감염이나 급속한 신장 기능 이상을 유발하기도 한다. 사스와 증상이 유사하지만, 사스보다 치사율은 높고 전염성은 낮은 것이 특징이다.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최근까지 23개 국가에서 1142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465명이 사망해 치사율이 40.7%나 된다. 이 질병에 대한 예방백신이나 치료약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MERS를 공중보건위기 대상 감염병으로 정하고 있지만 지난 2월 현 상황이 국가 간 여행, 교역, 수송 등을 제한할 사항은 아니라는 공식 평가를 내 놓은 바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A씨의 감염 사실이 확인되자 이 질병에 대한 관리체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시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설치했다. 중동지역 입국자 모두에 대해 게이트 발열감시 등을 실시하도록 검역을 강화하는 한편, A씨의 감염 경로를 추적하고 추가 감염자 발생 여부 파악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감염 경로로 지목되는 낙타와의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체류한 바레인은 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국가이며 입국 과정에서 경유한 카타르 역시 최근 2개월간 환자 발생이 없었다. 질병관리본부는 A씨가 외래와 입원 등을 통해 그동안 방문했던 병원 3곳의 의료진과 가족 등 접촉자에 대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나 현재까지는 추가 감염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A씨를 간병하는 부인에게서 경증의 호흡기 증상이 있어서 추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유입이 의심되는 국가에 대해서도 전수 검역을 즉각 시행하고 있는 만큼 일반 국민에게는 전파 가능성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염성은 높지 않은 편이지만 치사율이 높은데다 아직 치료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상황인 만큼 추가 감염자 발생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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