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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한국에 슈퍼301조 발동/차협상 파국

    ◎‘우선협상대상국 관행’ 지정/USTR 최종 결정… 정부,WTO 제소 방침 미 행정부는 1일 자동차 시장개방을 둘러싼 마찰과 관련,한국에 대해 슈퍼 301조를 발동했다. 미 무역대표부(USTR)는 이날 88 종합무역법에 근거한 슈퍼 301조 연례검토 결과를 발표,자동차부문의 시장접근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한국을 ‘우선협상대상국 관행(PECP)’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국간 무역분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슈퍼 301조가 발동됨에 따라 향후 12∼18개월내에 자동차 부문에 관한 한·미 양자협상이 이뤄지게 되며 이 협상에서도 만족할 만한 타결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미국은 한국에 대해 관세부과,수입규제 등의 보복조치를 취하게 된다. 한국정부는 그동안 미국이 슈퍼 301조를 발동할 경우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는 등 맞대응하겠다고 밝혀왔으나 WTO 제소는 미국이 대한 보복조치를 취한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미 행정부는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엿새동안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자동차협상에서 한국정부가 제시한 자동차시장접근 개선방안이 미흡하다고 보고 슈퍼 301조 발동이라는 강경조치를 취했다. 자동차부문 통상마찰과 관련한 미국의 슈퍼 301조 발동으로 한국산 자동차가 당장 보복조치를 받는 것은 아니지만 연간 16억∼17억달러에 달하는 대미 수출에 상당한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임 통산 “301발동 유감” 한편 임창렬 통상산업부장관은 1일 워싱턴에서 빌 데일리 미 상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미 행정부가 한국 자동차 시장개방 문제와 관련,슈퍼 301조를 발동한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한국은 법률적 검토를 거쳐 적절한 시기에 WTO에 제소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 한·미 차협상 막판 절충/미,슈퍼301조 발동여부 오늘 결론

    한·미 양국은 29일 워싱턴에서 미국의 슈퍼 301조 발동시한을 하루 앞두고 자동차 부문의 양국간 통상마찰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계속 협의했다. 미국은 이날 백악관,상무부,무역대표부(USTR) 등 관계부처 각료급으로 구성된 ‘국가경제위원회’(NEC)를 열어 국가별 슈퍼 301조 발동 문제를 논의했으나 한국에 대해서는 발동 여부의 결론을 못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한·미 자동차협상은 슈퍼 301조 발동시한인 30일(한국시간 1일 하오)까지 계속될 양국간 막후절충 결과에 따라 타결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 한·미 자동차협상 더 꼬일듯/내일 개막

    ◎미 업계 슈퍼301조 한국적용 촉구/통산부 “시장개방 추가양보 의사없다”/미 무역대표부선 우선협상국 지정 조짐 미 자동차 업계가 우리나라를 무역법 슈퍼 301조에 따른 우선협상대상국관행(PFCP)으로 지정할 것을 미 무역대표부(USTR)에 촉구하고 나서 오는 25일부터 열릴 한미 자동차 실무협상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미 자동차제조업체협회(AAMA)는 22일(현지시간) 한국이 지난 95년 자동차 시장개방을 위해 미국과 체결한 양해록(MOU)을 준수하지 않고 있다며 무역법 슈퍼 301조에 따라 한국을 PFCP로 지정할 것을 USTR에 촉구했다. 앤드루 카드 AAMA회장은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자동차 업체들이 수출을 위해 생산시설을 확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한국시장에서 미국 등 외국업체들은 배척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이같은 상황이 허용될 경우 미 자동차 수출은 수십억달러의 손실을 입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로써 USTR은 내년에 국별로 취할 조치를 분류,오는 30일 발표할 예정이나 AAMA의 요구를 받아들여 한국을 PFCP로 지정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국측 실무협상 대표인 김종갑 통상산업부 통상협력심의관은 “두차례에 걸친 협상에도 불구,양국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AAMA의 이같은 요구로 협상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당초 협상 일정이 이틀로 잡혔으나 미국측은 하루 더 늘려잡아 놓고 있어 강도 높은 시장개방 요구를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정부는 추가적인 (양보)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협상에서 미측은 한국의 승용차 관세율 인하와 각종 내국세의 중복부과,형식승인 문제 등의 개선을 중점적으로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세제개편은 전혀 수용하지 않는 대신 기술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탄력적으로 대응하기로 하는 한편 미 정부가 업계의 요구대로 한국을 PFCP로 지정할 경우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할 방침이다. 정부는 오는 25일부터 사흘간 워싱턴에서 열리는 제3차 자동차 실무협상을 위해 재경원,통산부,외무부,건교부 관리로 구성된 대표단을 파견한다.
  • 중 여성 정치국후보위원 오의 대외무역경협부장

    ◎‘중의 대처’로 불리는 대외통상협상 귀재/차기 외교부장 급부상… 불도저기사 출신 19일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정치국 후보위원에 발탁된 오의 대외무역경제협력부장(59)은 차기 외교부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인물.배포가 큰데다 뛰어난 업무 추진능력을 바탕으로 중국의 대외통상협상을 주도,서방세계에서도 널리 알려져 있다.지난 91년 중·미간 지재권협상중 미 대표가 “우리는 도둑과 협상하고 있다”고 포문을 열자,오 부장은 “우리는 강도와 협상하고 있다.미 박물관에 진열된 전시품중 중국에서 빼앗아온 것이 얼마나 많은가”라고 되받아쳐 미 대표를 아연케 했다.끈질기기로 소문난 미 무역대표부(USTR)의 여성사령탑 샬린 바셰프스키와 한판의 중·미 여성대결을 펼친 그녀는 끝까지 중국의 ‘이익’을 고수,‘중국의 대처’라는 별명을 얻었다. 오 부장은 특히 내년봄 전인대에서 인선될 중국의 외교부장감으로 첫손에 꼽히고 있다.지금까지 외교부의 류화추·당가선 부부장과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으나,정치국 후보위원직에 오름으로써 한발앞서게 돼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과 또한번의 중·미 여성 외교전을 벌일 가능성도 높아졌다.불도저 기사로 일한바 있는 그녀는 북경 석유학원 석유정제학과를 졸업했다.석유공장 책임자를 거쳐 88년 북경시 부시장,91년 대외무역경제 협력부 부부장에 올랐으며 93년 장관에 해당하는 현직에 올랐다.
  • 클린턴 각료 20여명 ‘백만장자’

    ◎루빈 재무 주식 등 8천만불 최고 재력가/올브라이트·바세프스키도 1백만불 넘어 클린턴 2기행정부의 장관급 각료 20여명 가운데는 재력가들이 상당수 포함돼 있어 ,재력,이 인선에 중요한 고려요인이 되지 않는가 하는 성급한 분석도 나오고 있다. 현재 최대의 재력가로 알려진 사람은 로버트 루빈 재무장관과 얼스킨 보울스 비서실장.투자회사인 골드만 삭스의 공동회장을 역임한바 있는 루빈 장관은 주식과 신탁재산 등을 8천만달러,보울스 비서실장은 6천만달러에 달한다.그의 재산목록만 118페이지에 달할 정도다. 한편 수입이 가장 많은 사람은 프랭클린 레인즈 관리 및 예산사무소(OMB) 소장으로 지난해 1천2백80만 달러의 수입을 올렸다.정부투자 모기지회사인 패니매사의 부회장을 지낸바 있는 그는 지난해 급료 5백80만달러,주식운용자금 5백90만달러,타회사 주식판매대금 1백만달러 등을 합한 금액을 수령했다. 그밖에 1백만달러 이상의 재력을 보유한 사람으로는 매들린 올브라이트 국무장관,브루스 바비트 내무장관,샤를린 바세프스키 미 무역대표부(USTR)대표,앤드류 쿠오모 주택장관,댄 글릭맨 농무장관,리차드 릴레이 교육장관,자네트 옐렌 경제자문위원장 등을 포함하고 있다. 한편 장관급의 연봉은 14만8천400달러 이며,미 행정부는 연봉 8만5천달러 이상을 수령하는 고급공무원 2만명을 대상으로 매년 재산변동신고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 통신 우선협상 대상국/미,한국 공식 제외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23일 한달전 한·미 통신협상에서 약속했던 대로 한국을 8월11일자로 우선협상대상국(PFC)서 제외했다. USTR은 이날 관보를 통해 한국이 정보통신 분야의 시장접근 개선,경쟁촉진 및 투명성 보장 등의 조치를 취함에 따라 지난해 7월 실시한 우선협상대상국 지정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우선협상대상국 지정이후 5차례 통신협의를 가졌던 한·미 양국은 지난달 21일 워싱턴 협상에서 최대쟁점인 민간 통신사업자에 대한 한국정부의 불간섭 문제에 합의,사실상 협상을 타결지었다.한국 정보통신부는 합의대로 지난 14일 정책성명을 발표,외국업체에 대한 내국민 대우및 비차별 원칙,민간업계의 구매 불간여 등에 관한 지침을 천명했었다.이에 USTR의 지정철회가 뒤따르는 것이다. 샬린 바셰프스키 USTR대표는 이날 지정철회와 관련한 발표를 통해 “한국의 정보기술품목 관세철폐 협정(ITA) 및 세계무역기구(WTO) 기본통신협상 참여 등으로 2000년 1천억달러에 달할 한국통신장비 및 서비스시장에 미국업계의 접근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 미 담배사 개도국 수출 규제/상원 법안 제출

    ◎교역과정 불공정안 협상 불법화 【워싱턴 AP 연합】 최근 미국에서 수십억달러 규모의 담배협상이 타결된 데 이어 미 담배 수출업체와 개발도상국들간의 교역에서 ‘이들 국가의 외제담배 억제노력을 약화시키는 협상을 불법화’하고 외국인들도 미국인과 똑같은 건강 경고를 받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이 23일 미 상원에 제출됐다. 프랭크 로텐버그(뉴저지주·민주),론 와이든(오리건주·민주) 상원의원이 제출한 법안은 지난 88년 한국과의 무역협상 등에서 이뤄진 것과 같은 미담배업체의 횡포를 방지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당시 한국은 결국 담배 광고 금지를 백지화했으며 이후 93년까지 미담배의 수입이 1천%까지 늘어났다고 로텐버그 의원이 말했다. 법안은 또한 수출용 담배갑에 미국에서와 같은 경고문안을 넣도록 하되 특히 현지 언어로 명기할 것을 의무화하고 있다. 앞서 이들 두 의원은 샬린 바셰프스키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에 보낸 서한에서 미 담배 수출업체에 이같은 제한조치가 없다면 “미국은 다음 세기에 세계적인 건강위기를 초래할것”이라고 지적했다. 바셰프스키 대표는 이와 관련해 아직 논평을 하지 않고 있으나 무역 협상자들은 미 제조업체들에 차별을 가하는 외국의 담배 제한규정에 대해서는 반대해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혀왔다.
  • “한국 시장장벽” 미 업계 의견서/차 등 5단체 USTR에

    미국의 자동차 화장품 오렌지 낙농품 쌀 등 5개 업계단체가 미 무역대표부(USTR)에 한국의 시장장벽 문제점을 지적하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12일 한국무역협회 워싱턴지부 보고에 따르면 행정명령을 통해 부활된 수퍼 301조 우선협상 대상국관행(PFCP)지정과 관련,마감시한인 지난 10일까지 USTR에 의견서를 제출한 단체는 총 13개이며 이 가운데 미 자동차공업협회(AAMA)등 5개 단체가 한국시장에 대한 의견서를 냈다.
  • 미 인터넷 교역협정 추진/클린턴,USTR에 지시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1일 인터넷을 통한 국내외 거래를 면세화,인터넷을 자유교역지대로 선언할 것을 제의했다.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발표한 세계전자 교역체제 추진을 위한 종합정책에서 인터넷 자유교역지대화 정책을 미국의 공식정책으로 채택한다고 밝히고 미 무역대표부(USTR)에 앞으로 12개월 이내에 인터넷을 통한 거래에 관한 세계적인 협정을 체결토록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 한­미 통신협상 타결/민간업자 장비구입 정부불간섭 합의

    ◎우선협상대상국 지정 자동 철회될듯 한·미 두나라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서 열린 통신협의에서 최대 쟁점인 민간통신사업자에 대한 우리 정부의 불간섭 문제에 합의,사실상 협상을 타결지었다. 정보통신부는 이날 『이번 협의에서 두 나라는 민간통신사업자의 외국산 장비구매에 대한 정부의 불간섭 문제와 관련,미국측이 그동안 요구해온 협정체결 대신 한국정부 차원의 자체 성명을 채택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정부가 지난해 7월26일 우리나라를 통신분야 우선협상대상국(PFC)으로 지정한 조치는 자동 철회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은 그동안 『민간통신사업자의 장비구매에 한국정부가 간섭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민간기업의 자율 구매를 보장하는 내용의 협정체결을 요구했으나 우리측은 『민간사업자는 자신의 상업적 목적에 따라 장비를 구매하고 있다』면서 이를 거부해왔다. 이번 협의에서 두 나라는 ▲전기통신기자재의 형식승인제도 간소화 ▲통신사업자 허가 때의 투명성 제고▲지적재산권 보호 강화 ▲통신사업자의 공정경쟁 보장 방안도 논의,대부분 의견일치를 보았다. 정통부 관계자는 『두 나라간 통신협의의 최대 걸림돌인 민간통신사업자의 장비구매 문제가 해결됨으로써 통신협상 타결은 기정사실이 됐다』면서 『기술적인 사항에 대한 추가적인 실무회의를 거쳐 빠르면 25일쯤 협상이 완전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한국을 우선협상대상국으로 지정한 뒤 다섯번째로 지난 18일부터 열린 이번 협의에는 우리측에서 이교용 정통부 국제협력관,미국측에서는 션 머피 USTR통신담당관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 멕시코 합성고무제조 네그로멕스사(G7으로 가는 길:72)

    ◎필요한 분야 과감히 투자/자체 하역터미널 확보… 원료 적기에 공급/독자적 기술개발,로열티 지출 한푼 없어/미 고속도 아스팔트 70% 자사 합성고무 재료 납품 멕시코시티 중심가에서 남서쪽으로 자동차를 타고 20분만 가면 「인두스트리아스 네그로멕스(INDUSTRIAS NEGROMEX)」본사 건물이 나온다. 지난 63년 창업된 이 회사에서는 합성고무를 만든다.순수 멕시코 자본과 기술을 내세워 국내시장에서도 줄곧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최근에는 수출에 치중,세계 시장에 더 이름이 알려진 곳이다. 수출과 내수의 비중은 지난 92년을 기점으로 평형이 깨지기 시작해 현재는 매출액의 70% 이상을 해외시장에서 올리고 있다.초창기에는 미국,남미 등 가까운 지역에만 수출했지만 이제는 전 세계 50여개 나라에 이 회사 제품이 팔리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바로 코앞에 있는 미국시장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미국 전 지역 고속도로에 깔린 아스팔트의 70%에 여기서 만든 합성고무가 재료로 첨가될 정도다. ○「ISO 9002」 인증 받아 이 회사에서 만드는 고무는 크게 네가지 분야에서 주로 쓰인다.아스팔트,PVC등 플라스틱제품,자동차 타이어,구두밑창 등 이다. 용도에 따라 사용하는 합성고무가 모두 다르다.특성이 제각각 다르기 때문.주력품인 아스팔트에 들어가는 합성고무는 아스팔트의 기본 원료와 섞이면서 접착력을 높여주는 성질이 첫번째로 요구된다.여기에 아스팔트가 가져야 할 기본성질인 내구성,열안정성,수분배출력을 강화시키는 역할도 포함된다. 자동차 타이어에는 회전반발력을 줄이기 위해서 합성고무가 필요하다. 플라스틱 제품에는 합성고무가 첨가되면 광택과 신축성이 좋아지며,구두밑창은 내구성과 강도를 높이는게 합성고무가 갖춰야 할 특성이다. 합성고무는 크게 솔루션(Solution)용법과 이멀션(Emulsion)용법,두가지 방법으로 제조된다. 제조과정은 그다지 복잡하지는 않다.솔루션 용법의 경우,우선 부타티엔,스틸렌,솔벤트 등 원료를 원심분리기에 넣은뒤 잘 섞는다.그 다음 고무모양을 갖추기 시작하면 필터에서 물을 제거한다.이 과정을 거치면 마지막에 분말형태를 갖춘 합성고무가 완성된다. 솔루션과 이멀션의 가장 큰 차이점은 이멀션용법에는 솔벤트(용해제) 대신 마지막 과정에 물을 넣는다는 것이다. ○품질·판매량 세계 5위권 어느 용법에서나 가장 중요한 것은 통에 원료를 넣어서 섞는 「리액션」 과정이다.온도를 정확하게 맞춰 적당한 양의 첨가물을 적절한 때에 배합하는 것이 고품질의 합성고무를 만드는 비결이다. 여기서는 이 과정을 컴퓨터를 이용한 자동공정으로 처리하고 있다.원료와 각종 첨가물이 들어가는 시간과,제품이 최종적으로 완성돼 나오는 시간을 모두 컴퓨터로 자동체크한다.여기서 나온 데이터는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분석하는데 불량률이 0.5% 이하일 정도로 정밀도가 높다. 덕택에 93년에는 「ISO(국제표준화기구) 9002」 인증을 받았고,지난해에는 멕시코 품질대상을 수상,이미 국내외에서 탁월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제품이 알려진 뒤부터는 「품질향상」과 신제품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연구·개발」만 전담하는 25명의 연구원들은 생산시간단축과 품질 개선에 매달리고 있다.○30년 기술노하우 축적 품질관리에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가장 기본적인 소프트웨어인 「인적자원」이 뛰어나다는 점이다.멕시코 시장의 특성상 갖게 되는 값싼 노동력을 바탕으로 한 가격 경쟁력은 세계시장에서 특히 큰 힘이 되고 있다. 종업원 500명의 평균 임금은 같은 업체의 멕시코 근로자들보다 30% 이상 많다.한 달에 3천페소(한화 약 30만원)선으로,멕시코내에서는 최고 대우를 해주고 있지만 인건비가 상대적으로 비싼 선진 경쟁업체와는 애당초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저렴하다. 여기다 한푼의 로열티도 주지 않고 독자적으로 개발해온 토종기술은 수출시장을 개척하는 밑바탕이 됐다.낮은 생산비로 제품가격이 싸면서도 품질이 떨어지지 않으니 해외시장에서 호평을 받는 것은 당연한 결과였다. 라파엘 베베리도 로멜린 사장은 회사가 현재 어느 위치에 올라 있느냐는 질문에 『품질과 판매량 면에서 세계 5위권』이라고 자신있게 말한다.필요한 분야에 대해서는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적극적인 경영전략이 도움이 됐다고 한다. 80년대초까지만 해도 합성고무의 원료인 부타디엔 모노머 등 모든 원료를기차를 이용,아시아나 유럽에서 미국 휴스턴을 거쳐 멕시코로 들여왔었다.수송시간이 오래 걸려 납기를 맞추기가 힘들었고 특히 물류비용이 만만치 않게 들었다. 그러다 92년 당시로서는 무리라는 지적이 많았지만 이에 개의치 않고 1천만달러라는 거액을 투자,타마울리파스에 있는 솔루션 공장에서 불과 21㎞ 떨어진 항구에 자체 하역터미널을 건설했다.이후 세계 곳곳의 원산지에서 선박으로 이곳까지 원료를 곧바로 수송해오게 돼 적기에 원료를 안전하게 확보할 수 있게 됐다.물류비용도 대폭 절감하게 됐음은 물론이다. 이런 과감한 투자를 비롯해 뛰어난 인적자원,30년 넘은 기술 노하우 등여러 요소의 「상승작용」으로 「인두스트리아스 네그로멕스」는 멕시코에서는 드물게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라피엘 베베리도 로멜린 사장/“앞선기술·합리적 경영 적극적 시장개척이 성공비결” 라파엘 베베리도 로멜린 사장은 성장비결에 대해 『능력있는 직원들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종업원들에게 공을 돌렸다.하지만 정작 「인두스트리아스 네그로멕스」사의 성공은 효율적인 품질관리,앞선 기술력,합리적인 경영,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 등 여러 가지 요인이 합쳐진 결과였다. ­경쟁력을 갖출수 있었던 비결은. ▲우리 제품은 순수 멕시코 기술로 만든다.처음부터 로열티 등을 줄 필요없이 독자적인 우리만의 기술로 노하우를 쌓아갈수 있었다.여기다 저렴한 인건비로 외국 경쟁업체에 비해 가격이 20% 이상 싸고,품질도 떨어지지 않으니 잘 팔리는 것은 당연하지 않은가. ­수출은. ▲솔루션공장에서 나오는 고무는 90%를 수출하고 10%만 국내시장에 내놓는다.이멀션은 수출과 내수가 절반씩을 차지한다.아직은 미국시장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올해부터는 중국에도 사무실을 열었다.앞으로 가능성이 무한한 아시아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수출판매는 미국,벨기에 등 20개 국가에 있는 지사에서 맡고 있다.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사업이라는 비난도 나올수 있는데. ▲어느 정도 위치에 오른뒤부터는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특히 노력하고 있다.실제로 초창기에는 150㎏ 무게의 나무상자에 합성고무를 실어 출고했지만 최근에는 가벼운 마분지로 만든 박스에 상품을 실어 수출하고 있다.마분지로 만든 박스는 재활용할 수도 있고 무게가 가벼워 수송도 간편해졌다.벌목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이 방법은 환경을 중시하는 선진국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생산량과 매출액은. ▲솔루션과 이멀션 두가지 방법을 모두 사용해 제품을 만든다.공장은 타마울리파스에 두 곳이 있다.솔루션 공장과 이멀션 공장에서 각각 8만t씩,연간 16만t의 합성고무를 생산한다.정확한 순이익은 대외비이기 때문에 밝힐수 없지만 지난해 매출액은 2억달러였다. ­한국기업에 대해 알고 있나. ▲한국의 금호그룹에 대해서 알고 있다.실제로 거래해본 적은 없다.
  • 컬러TV 반덤핑조치 철회 요청/임 통산,USTR대표 방문

    ◎미 차시장 개방압력 강력시사 미국의 한국산 컬러TV에 대한 반덤핑 조치가 철회될 가능성이 높아진 반면 미국측의 한국자동차 시장개방 압력수위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미국을 방문중인 임창렬 통상산업부장관은 7일(현지시간) 샬린 바셰프스키 미 무역대표부(USTR)대표를 만나 『지난 83년 제소돼 반덤핑 규제를 받고 있는 한국산 컬러TV에 대해 조속히 반덤핑 조치를 철회하고 한국산 D램에 대해서도 오는 7월의 최종 판정에서 덤핑혐의가 없을 경우 반덤핑 조치를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임장관은 또 양국간 통상확대를 위해 한국기업인에 대해서 단기 상용비자 면제필요성을 설명하고 주요국가간 환율이 적정수준으로 평가되도록 미국 정부가 필요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바셰프스키 대표는 반덤핑 조치와 비자면제를 주무 부처 장관과 협의하겠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한국의 소비절약 운동이 정부가 개입하는 수입규제적 사례가 있다고 지적하며 시정을 요구했다. 바셰프스키 대표는 특히 한국의 자동차 시장이 미국만큼 개방돼 있지 않아 한국내 미국 자동차의 시장점유율이 극히 낮다』고 지적하고 시장진출을 확대하는데 한국정부가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해 자동차 시장개방을 위한 압력이 강화될 것임을 시사했다.
  • 일 반도체 시장점유율 증가/작년 4분기 29%… 사상 두번째

    【워싱턴 AFP 연합】 일본 반도체시장에서의 외국 점유율이 지난 96년 4·4분기중 두번째로 높은 기록인 29.4%로 증가했다고 미무역대표부(USTR)가 1일 밝혔다. USTR은 또 지난 96년 전기간중 외국의 평균 점유율은 95년의 25.5% 보다 높은 27.5% 였다고 밝혔다.외국 반도체 공급자들은 지난해 3·4분기에 27.1%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했다.
  • 한국 지재권감시대상국 지정/우선감시대상국서 등급 낮춰/USTR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30일 「국별 지적재산권 연례 재심결과 보고」에서 한국을 「우선감시대상국」(PWL)에서 「감시대상국」(WL)로 하향조정했다고 외무부가 30일 밝혔다. 외무부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 지적재산권 관련 법령을 국제 지적재산권 보호규범에 일치시키고 침해사범에 대한 강력한 단속조치를 취해온 결과』라면서 『이번 조치로 마찰의 소지가 줄어들어 양국 통상관계가 다소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미 무역대표부는 지난 88년 제정된 「스페셜 301조」(종합무역법 제182조)에 의거해 매년 4월30일까지 미 교역국을 대상으로 보복조치가 가능한 「우선협상대상국」(PFC)을 비롯해 우선감시대상국,감시대상국,관찰대상국(OO) 등을 지정해 발표한다.한국은 지난 89년 우선감시대상국,90·91년 감시대상국,92∼96년 우선감시대상국으로 지정돼왔다.
  • 미 “대한 흑자 불구 통상압력 계속”/바셰프스키 무역대표

    샬린 바셰프스키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16일 미국이 한국과의 교역에서 흑자를 내고 있지만 이에 상관없이 무역장벽 해소를 계속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셰프스키 대표는 이날 미 경제전략연구소의 무역정책 세미나에 참석,연설하는 가운데 『미국은 교역상대국의 무역관행과 시장접근을 판단하는데 있어서 해당국과의 무역수지가 흑자인지,적자인지를 감안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 민간주도 소비절약운동 막을수 없다/정부,미 트집에 공격적 방어

    ◎미 정부·업계관계자 “자동차 수출 등 지장” 철폐 요구/임 통산 “경제난 감안때 시의적절한 운동” 강경자세 한국의 민간주도 소비절약 운동을 둘러싼 한미양국의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미국의 업계와 정부관계자들이 소비절약운동을 무역장벽으로 규정,이의 철폐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임창렬 통산부장관은 『민간주도의 소비절약운동은 시의적절하다』고 공세적 입장을 취하고 나서 주목된다. 10일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미 무역대표부(USTR)의 로버트 캐시디 아태담당 대표보와 GM.포드.크라이슬러 등 미 자동차 3사 부사장단은 최근 미국을 방문한 노영욱 통산부 통상무역실장에게 한국측의 소비절약 운동때문에 미국산 자동차 수출이 지장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미국보다 높은 한국의 자동차 관세율과 배기량별로 누진부과되는 과세체계,지프형 승용차에 대한 세금감면 축소 등은 개선돼야 하며 수입차업체와 수입차를 리스한 사람들에 대한 세무조사는 한미 자동차협정 이행을 의심케하는 반수입 편견이라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임장관은 9일 하오 미국철강협회의 커티스 H.바네트 회장(베들레헴스틸사 회장)의 예방을 받고 민간주도의 과소비 추방운동과 한보철강에 대한 금융기관의 지원이 국제수지를 개선하고 국가경제를 회생시키기 위한 민간의 「자율적인 운동」임을 강조,이를 정부가 저지할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임장관은 『민간주도로 추진중인 소비절약 운동은 국내의 상품과 자원분배상의 낭비적인 요소를 없애는 등 자원절약을 촉구하는 것일뿐 정부의 지침에 따르거나 외국상품에 대한 차별화를 통해 수입규제를 목적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임장관은 이어 『미국도 80년대 무역적자를 개선하기 위해「바이 아메리칸」(Buy American)정책을 추진한 경험이 있는 만큼 한국의 소비절약운동에 대해 오해가 없도록 미국정부와 업계에 실상을 전해달라』고 주문하고 『한국정부도 민간차원의 절약운동에 대해 시범을 보이기 위해 정부지출을 다소 억제하고 낭비적 요인을 제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임장관은 한보철강 지원과 관련,『한보철강의 부도직전 이뤄진금융기관의 대출은 한보철강과 금융기관간의 상업적 거래이고,부도직후 이뤄진 금융지원 역시 한보의 협력업체의 연쇄부도를 막기 위해 금융기관이 여신을 확대한 것일뿐 정부와는 무관하고 따라서 보조금 지급도 없다』고 못박았다. 임장관은 이에 앞서 이날 상오 모방송과의 라디오 프로그램과의 전화인터뷰를 통해서도 『영국이 70년대 영국병 치유를 위해 「바이 브리티시」(Buy British)정책을 편 것을 비롯,미국이 80년대 「바이 아메리칸」정책을 추진했고 호주는 현재「어드밴티지 오스트레일리아」(Advantage Australia)라는 국산품 구매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민간부문의 근검절약 운동이 우리경제의 어려움을 감안할 때 매우 시의적절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적극적으로 평가했다.
  • “적자국도 예외없다”/미 무차별 통상압력

    ◎한국 소비절약운동 폐쇄적” 트집/농산물시장 겨냥 “통관 더빨리” 미국 정부가 한국의 통신시장 개방압력과 함께 자동차,농산물 시장 등 다방면에 걸쳐 우리나라에 통상압력을 가하고 있다. 특히 매년 막대한 대한무역 흑자를 보고있는 미국이 민간주도의 과소비 자제운동마저 문제삼고 있어 우리의 분통을 터트리게 한다. 한국 통신시장에 대한 미국의 불만은 최근 발표한 미 무역대표부(USTR)의 국별 무역장벽보고서(NTE)에서 3번씩이나 언급될 지난 2일 통신시장 개방문제를 재론한 것은 미 통상압력의 무정한 예봉을 분명히 드러내 주는 좋은 예다. 본래 미국은 통신부문과 관련해 매년 7월 종합무역법 1374조에 따른 협정이행 연례검토 결과를 발표하며 한국은 지난해 시장개방 확대요구를 수용하지 않은 끝에 우선협상대상국(PFC)으로 지목됐다. 이로부터 1년안에 타협이 이뤄지지 않으면 무역보복을 가할 것이라고 미국은 수년전부터 기회있을 때마다 위협해왔다. 그런데 미국은 지난해 한국에 39억달러의 무역흑자를 본 반면 이날 통신시장개방 문제와관련해 칭찬한 일본·대만에게 가각 4백77억달러,1백15억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반면 한국은 첫 분기에 70억달러가 훨신 넘는 무역적자를 안고 있다. 어느 나라의 특정 시장을 일단 타깃으로 삼으면 미국은 그 나라시장의 전체 상황은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취약한 곳을 발견한 딱따구리처럼 끈질기게 쪼아댄다. 샬린 바세프스키 USTR대표도 언급하고 있지만 미국은 자국 상품을 수출을 일자리 창출의 최대 호기로 여기며 여야 가릴 것 없이 해외시장 개방에 혈안이 되어 있다. 바세프스키는 클린턴행정부 출범이후 200개 이상의 통상협정을 체결했다고 자랑하고 공화당편인 헤리티지재단은 대아시아 수출에 미국내 3백80만개의 일자리가 걸려있으나 클린턴 대통령의 아시아 수출드라이브는 충분치 않다며 닥달한다. 어찌보면 아시아 가운데 한국이 가장 만만하고 취약한 「봉」으로 취급되고 있는 것이다. 한국의 민간주도 과소비자제운동을 문제삼으며 특히 자동차시장이 「폐쇄적 보호시장」으로 남아있는 것과 연관짓고 있다. 자동차,통신 부문도 중요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미국 통산압력의 초점 분야는 농산물이라고 진단한다. 미국은 지난해 5백98억달러의 농산물을 수출,92년 대비 40% 증가와 함게 1백60억달러의 무역흑자를 보았다. 그러나 미국의 무역장벽보고서는 다른 아시아 국가에선 3∼4일이면 끝날 농산물 통관을 2∼4개월 끌기가 예사라며 한국의 농산물 1백억달러 적자를 잘 알면서도 털끝만큼도 고려하는 기색이라곤 없다. 농산물시장에도 미국의 압력은 곧 들이닥칠 전망이다.
  • 반도체 관세 99년 철폐/올·내년 50%씩 감축

    한국은 반도체 수입관세를 오는 99년부터 완전철폐하기로 결정했다. 통상산업부 노영욱 통상무역실장은 3일 로버트 캐시디 미 무역대표부(USTR)에서 대표보와 가진 회담에서 한국정부의 반도체 관세 3단계 철폐방침을 통보했다.
  • “한국 통신시장 개방 미흡”/미 연례보고서

    ◎우선감시대상… 압력강화 시사 【워싱턴 AFP 연합】 미 무역대표부(USTR)는 2일 일본과 대만이 통신시장 개방에서 진전을 보인 반면 한국은 이 부문 협력이 여전히 미흡한 상태라고 밝혔다. 샬린 바셰프스키 무역대표가 이날 공개한 통신시장 연례 보고서는 미국이 쌍무협정 마련을 위해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이 『여전히 통신부문의 무역 규정들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 USTR은 앞서 한국을 통신시장 부문 「우선감시대상」으로 지정했으며 이에따라 지정일로부터 1년안에 타협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무역보복을 가할 수 있다. 연례 보고서는 일본의 경우 경찰 통신장비 입찰이 계속 개방되고 있는 점에 미국이 만족한다면서 그러나 『NTT의 장비 구매 기준이 여전히 국제 수준에 못미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불만을 표시했다. 보고서는 대만의 경우 무선전화 시장을 미 업계에 개방키로 합의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바셰프스키 대표는 이와 관련해 미국이 『지난 1년간 통신시장 개방 협상에서 많은 성공을 기록했다』고강조했다.
  • 절약운동은 자구노력(사설)

    미국의 무역대표부(USTR)가 며칠전 내놓은 「96년 나라별 무역장벽보고서」라는 것을 읽노라면 약육강식의 정글법칙을 다시 보는 것 같아 황폐감마저 느끼게된다. 이 보고서는 지금 한국에서 벌이고있는 소비절약운동을 미국기업들이 당면한 무역장벽이라고 성토하고 있다.더욱 놀라운 부분은 『한국정부는 정부차원의 개입을 부인하고 있지만 국내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들이 뒤따랐다』는 대목이다.정부가 부인하고 있는 것을 그렇지 않다고 주장하자면 정부차원의 개입사실을 구체적으로 적시해야 옳다.정부가 어떻게 개입했으며 보호조치는 어떤 것들인지 밝혔어야 한다. 무역장벽의 기준이 국제통상규범이나 관행이 아니라 미국의 잣대라는 점도 지적돼야겠다.또 이 보고서가 국제무역기구(WTO)보고서가 아니라 미국의 보고서라면 미국과 상대국과의 무역수지현황이 마땅히 고려돼야 한다.보고서가 대상으로 삼고있는 일본·유럽연합(EU)·중국은 모두 대미 무역흑자국들인데 반해 한국만 유일하게 적자국이다.국가간 무역장벽을 따지면서 무역수지를 고려치않는다는 것은 상식에 어긋난다. 1·4분기에 벌써 74억달러의 무역적자를 내고 있고 연말까지 외채가 1천4백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나라에서 국민이 벌이는 소비절약운동까지 시비를 하는 것이 미국의 양식인가.그렇다면 에너지절약운동,음식쓰레기줄이기는 무역장벽 아닌가. 70년대 오일위기때 미국에서 벌였던 캠페인은 무엇이며 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초 미국의 기업들이 몹시 어려웠을때 미국에서 일었던 「미국상품 사기운동」은 무엇인가.또 록 가수 브루스 스프링스틴의 노래 「미국에 태어나서」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때 어느 나라가 미국에 대고 그것을 무역장벽이라고 비판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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