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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경제플러스] 절도표적 1위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워싱턴 AP|미국에서 가장 많이 도난당하는 차량은 GM 캐딜락 ‘에스컬레이드(Escalade) EXT’로 조사됐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연구소(IIHS)가 보험에 가입된 2001년형 모델부터 2003년식 차량 1000대당 도난사건 발생건수를 계산해 19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픽업 또는 스포츠형 트럭을 혼합시킨 퓨전카인 에스컬레이드 EXT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장 많은 도난사건이 발생하는 차로 꼽혔다. 에스컬레이드 EXT의 도난사건 발생비율은 20.2였으며 2위는 닛산 맥시마였다. 뷰익 르 사브레와 뷰익 파크 에버뉴, 포드 토러스는 0.5로 가장 낮았다. 지난 2002년 출시된 에스컬레이드 EXT는 가격이 5만 3665달러부터 시작되며 주문형 핸들과 타이어휠을 장착하면 1만달러이상이 추가된다.
  • 中기업 해외기업사냥 본격화

    중국 기업들의 본격적인 해외기업 사냥이 시작됐다. 이번 주 시행된 중국정부의 자국기업의 해외투자 규제완화 조치로 중국기업들의 해외기업에 대한 인수·합병(M&A) 행보가 더욱 빨라지게 된 것이다. 19일자 파이낸셜 타임스는 올해 중국기업의 해외기업 인수·합병이 지난해보다 30% 늘어난 44건에 이른다고 전했다. 건당 평균 투자규모가 아직 1억달러 미만이지만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기업사냥’이 보다 대형화되고 본격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예는 중국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인 상하이자동차그룹(SAIC). 영국 부품업체 MG 로버와 함께 폴란드의 대우자동차를 사들이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SAIC는 3억 5900만달러로 쌍용자동차 지분 49%도 확보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SAIC가 대우 및 쌍용의 인수에 성공하면 쌍용의 스포츠유틸리티(SUV) 및 대형차 생산기술과 대우의 중소형 차량관련 디자인 및 생산기술을 단숨에 확보할 수 있게 돼 미국과 일본의 경쟁업체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항저우지역 자동차부품업체인 완샹은 최근 미국 일리노이주에 있는 부품업체를 사들였다. 완샹의 기업사냥 최대 목표 역시 SAIC와 마찬가지로 기술력 확보다. 중국의 급속한 발전에 따른 선진국들의 경계심과 기술장벽이 높아지면서 이를 돌파하기 위해 기업을 통째로 사들여 ‘노하우’를 전수받는 방법을 택한 것이다. 연구·개발기술의 확보외에 해외에서 제조업체를 사들이려는 이유에는 새로운 시장개척과 원가 절감도 포함돼 있다.SAIC는 동유럽에서 지명도가 있는 대우의 상표로 시장 석권의 야심을 불태우고 있다. 제조업체 말고도 자원과 중간재에 목마른 중국기업들은 세계 각지에서 유전 및 광산 매입과 각종 금속분야 기업들에 대한 지분참여도 시도하고 있다. 세계 시장진출에 앞서 각지에 하청기업군을 만들어나가고 있는 셈이다. 이 덕에 세계적인 M&A 전문가들은 미국과 유럽지역의 사냥 대상을 물색하며 ‘차이나 특수’를 누리고 있다. 한 전문가는 중국경영자들이 아직 인수·합병에 대한 경험이 적어 협상 막바지에 불발되는 경우가 많은 편이지만 중국정부의 암묵적인 지원에 힘입은 초대형 국영기업들의 해외기업 사들이기가 곧 세계기업 판도를 흔들어놓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중국 상무부는 이번 주 국내기업들의 해외투자에 대한 적격성 평가를 철폐하는 등 투자완화 조치를 시행했다. 이석우기자 swlee@seoul.co.kr
  • 출범 2주년 GM대우 ‘제2도약’

    GM 대우가 17일로 출범 2주년을 맞았다. GM 대우는 그동안 판매 증대, 신차 개발 등 경영 정상화 및 제2의 도약을 위해 박차를 가해왔다. 닉 라일리 사장은 이날 “그동안 조직 안정화와 GM그룹으로의 통합에 주력했다.”면서 “대부분의 분야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앞으로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출범 2주년 소감을 밝혔다. GM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 트로이 클라크 사장도 “GM 대우는 GM그룹 내 최대 수출 회사로 부상했다.”면서 “향후 생산력 증대, 제품 라인업 확장 등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출에 날개 달아 해외 판매법인을 재정비하고, 대우를 비롯해 지역별로 경쟁력 있는 GM의 글로벌 브랜드를 선택, 신규 투자비용은 최소화하면서 수출 물량은 늘리는 전략을 펼쳤다. 이에 올 1∼9월에 56만 1946대를 수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8%, 지난 2002년 같은 기간에 비해 183% 증가했다. 내년부터 다양한 제품을 유럽 소비자들에게 시보레 브랜드로 공급할 계획으로 있어 수출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GM 대우측은 내수·수출 등을 합해 올해 90만대, 내년 100만대 이상 생산·판매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GM 대우는 신제품 개발에도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 2002년 11월 2500㏄ L6 매그너스에 이어 준중형차 라세티를 출시했고, 지난해와 올해 칼로스 1.2, 라세티 해치백 및 라세티 1.6 등의 신차를 선보였다. 특히 지난 3월에는 신규 생산시설 건설, 신차 출시, 디젤엔진 기술 도입 및 개발을 위해 향후 2∼3년 동안 1조 74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풀 라인업 못갖춰 GM 대우가 당면한 과제로는 풀 라인업을 갖추지 못했다는 점이다. 내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다 라인업마저 부족,SUV가 양산에 들어가기 전인 내년까지는 내수 타개책의 실마리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실제로 GM 대우의 내수 점유율은 2002년 8.8%에서 지난해 9.7%로 1%포인트 가까이 상승했다 올해는 9.4%로 다시 주저앉았다. GM 대우는 대우차 브랜드로 수출했던 유럽 지역의 경우 내년부터 시보레 브랜드로 교체키로 해 해외시장에서 대우 브랜드는 사실상 사라지게 돼 ‘아쉬움’을 남겼다.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미래차 부문에서도 GM대우는 후발주자다. 한편 GM대우는 18∼19일 부평 공장에서 지난 9월 파리 모터쇼에서 선보인 하이브리드 SUV 쇼카 ‘S3X’와 GM의 수소연료 전지 차량인 ‘하이 와이어’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등 출범 2주년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현대차 지명도 벤츠 앞섰다

    현대자동차가 미국의 유명 자동차 전문 리서치 기관의 종합가치평가에서 일본 도요타에 이어 2위로 선정됐다. 현대차는 미국의 스트래티직 비전사가 최근 실시한 종합가치 평가에서 벤츠,BMW,혼다 등 세계 유수의 자동차메이커들을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또 아반떼XD,그랜저XG,싼타페 3개 차종이 각각 소형·중형·소형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자동차 소유자 6만 9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스트래티직비전의 설문 조사는 최고 1000점을 만점으로 경제성과 구입가격 가치,적정가격,품질보증 등 현재 시점의 만족도와 향후 중고차 가치,제품 신뢰성,내구성,재구입 여부 등을 평가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대차는 브랜드 평가에서 766점을 얻어 렉서스(774점)에 간발의 차로 뒤져 2위에 올랐고 ▲벤츠 ▲사이언 ▲인피니티 ▲아큐라 ▲캐딜락 ▲혼다 ▲BMW ▲아우디 등이 뒤를 이었다. 모델별 평가에서 아반떼XD는 780점으로 2년 연속 종합 1위에 올랐고,중형차 부문에서 그랜저XG(779점)가,소형 SUV 부문에서는 싼타페(752점)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 결과에 대해 유에스투데이(US Today)지는 ‘미국 소비자들이 현대차 품질을 높이 평가하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현대차가 제품 신뢰도에서 렉서스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것은 품질 향상에 대한 노력의 결과”라면서 “이제 소비자들이 현대차의 품질에 대해 매우 만족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고 현대차는 전했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신차효과’… 자동차 내수 꿈틀

    자동차업계의 잇따른 신차 출시로 꽁꽁 얼어붙은 자동차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2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이달 내수 판매량이 지난달보다 크게 늘어나면서 벌써부터 내수의 불씨가 살아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현대·기아·GM대우·쌍용·르노삼성·타타대우상용차 등 자동차 6개사의 이달 1∼20일 내수 판매량은 5만 5330대로 지난달 같은 기간의 3만 7857대보다 46.2% 늘었다. 이는 지난달 잇따라 선보인 콤팩트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기아차 ‘스포티지’와 현대차 ‘NF쏘나타’ 등의 인기몰이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업체들이 내수불황 탈출을 위해 무이자 할부,할인 등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 것도 한몫 했다는 평가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의 본격 출고로 SUV가 이달 1∼20일 내수시장에서 1만 6721대 팔려 지난달 동기(8222대)보다 103.4% 늘어났다. 순수 승용차 부문에서는 GM대우의 매그너스,르노삼성차의 ‘SM5 2005년형’ 신모델 출시 덕분에 중형차가 9964대나 판매돼 89.1%의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중대형은 4073대,준중형은 5423대,소형은 1936대,경차는 2310대씩 팔려 35.7%,4.5%,3.5%,31.8%씩 증가세를 보여 경차를 제외한 ‘소형차’들은 여전히 불황의 늪을 벗어나지 못했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다음생각] 자동차회사의 ‘옵션 횡포’

    [다음생각] 자동차회사의 ‘옵션 횡포’

    |미디어다음 김준진기자|“차값이 얼만데,에어백이 안돼요?” 회사원 신모(32)씨는 A자동차사의 SUV 차량을 구입하기 위해 영업사원과 상담하던 자리에서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그는 가족이 함께 탈 일이 많아 안전상의 이유로 동승석 에어백과 사이드·커튼 에어백을 요구했으나 영업사원에게 거절당했다.회사 방침에 따라 동승석 에어백만 달거나 차량의 사양을 높여야 한다는 것.결국 잠깐 동안의 승강이 끝에 그는 한단계 높은 사양을 살 수밖에 없었다. 신씨는 “새로 태어난 아기의 안전을 생각해 어쩔 수 없이 계획보다 비싼 차를 살 수밖에 없었다.”며 “조금 싼 차는 안전하지 않아도 된다는 거냐.”고 불만을 터뜨렸다. B자동차 회사의 최신 모델인 SUV 차량도 마찬가지.최저가 사양인 JX 기본형에서는 동승석 에어백조차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없다.이 차종에서 동승석 에어백을 추가하려면 JX기본형보다 세 단계 더 고급 사양인 MX 고급형을 선택해야만 가능하다. 이같은 현실에 대해 일선 자동차 영업사원들도 자동차 제조회사가 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의식과 기대치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반응이다.한 영업소 관계자는 “우리도 이해할 수 없었다.예상했던 것보다 차 가격이 저렴하게 나오면서 옵션을 제한한 건 (MX 고급형 이상을 팔기 위한) 회사의 상술 같다.”고 말했다. 자동차 영업사원 조모(30)씨는 “소비자가 안전 사양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무시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최소 옵션으로 차를 빨리 뽑을수록 우수한 영업사원으로 인정받는 영업 풍토도 이 같은 현실을 고착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B자동차 측은 “옵션을 개별화하면 회사 입장에서는 공정이 복잡해지고 원가가 오르게 된다.”며 “그래도 안전이 중요해지는 추세라 앞으로 출시되는 차량은 동승석 에어백까지 기본으로 포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동차 전문 리서치회사인 에프인사이드(f-inside.com) 김진국 대표는 “안전을 위해 필요한 사양은 의무적으로 차에 장착해 출고하는 반면 편의사양에 대해 소비자에게 폭넓은 선택권을 줘야 한다.”며 “이는 생산라인의 합리화를 통해 충분히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100자 의견 ●사회비용의 지출이 너무 과다 별똥별님 유류값 대부분이 세금이고,자동차세 미국의 10배,일본의 5배 정도 된다. ●정신차린다 라어반님 자동차 관세 없애고 외국차들 들어와야 한다.잘 만들지도 못하면서 비싸게 팔아먹어…. ●쯧쯧 딩크님 정신들 차리셔 기업들!!자국 국민들도 만족 못시키면서 어찌 세계 초일류기업이 된다구들 떠드는지. ●일본기업정신 자동차님 우리기업은 너무 안일한 자세에서 못벗어나는 것 같다.더 치열해지는 경쟁에서 어떻게 살아남을지 걱정입니다. ●내수용과 수출용이 다르다? 화영님 S자동차의 수출용에는 보닛,트렁크에 X자 강판 달려 있고,가격은 훨씬 더 싸고요. ●자동차 상식이 부족하군요 kafka님 수출사양과 국내사양은 나라마다 법규와 규격이 조금씩 틀립니다.수출용과 내수용의 차이는 여기서 기인합니다.
  • [월드이슈-하이브리드 경제] 도요타 하이브리드카 ‘대박’

    도요타 자동차의 하이브리드(전기·휘발유 겸용) 차량인 ‘프리우스’를 타려면 지금 4∼7개월을 기다려야 한다.내년에는 한달에 1만 5000대가 팔릴 전망이다.절약형 디젤엔진이 주종을 이루는 유럽에서도 판매량이 800% 늘었다.특히 지난해 10월 내놓은 신형 프리우스의 내부와 힘은 두배로 커졌다. 도요타가 1997년 하이브리드 차량인 프리우스를 처음 내놓았을 때 경쟁업체들은 비웃었다.힘은 달리고 차량은 작은데다 가격마저 비쌌다.모두 도요타를 무시하고 기존연료의 절약형 엔진개발에 주력했다.2000년 미국에 처음 소개됐을 때에도 프리우스는 연 1만 5000대만 팔렸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연비(燃費)가 비교할 수 없이 뛰어나다.기존 차량의 경우 1ℓ에 16㎞면 훌륭한 편이지만 프리우스는 25㎞를 달릴 수 있다.도요타는 다음달 나올 SUV 차량인 ‘하이랜더’ 뿐만 아니라 주력 차종인 ‘캠리’에도 하이브리드를 달 계획이다. 방심하던 경쟁업체들은 뒤늦은 추격전에 나섰다.그러나 기술 격차는 10년에 이른다.현대차도 하이브리드 차를 개발중이지만,현재 도요타를 좇는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혼다.소형 세단인 ‘시빅’에 이어 중형차인 ‘어코드’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올 가을에 내놓는다.연비는 20㎞로 프리우스에 못미친다. 닛산은 내년에 하이브리드 ‘알티마’를 시판한다.크라이슬러다임러는 연말 픽업 차량인 ‘닷지’에 디젤을 쓰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한다.제너럴 모터스(GM)도 픽업차량인 ‘시에라’와 ‘실버라도’에 하이브리드 엔진을 장착한다.이미 미 시애틀 시에 35대의 하이브리드형 버스도 공급했다.포드는 10월 하이브리드형 SUV ‘이스케이프’를 출시한다. 2007년에는 22가지의 하이브리드 차종이 나오고 2009년에는 미 자동차 시장의 3%를 차지하는 50만대가 팔릴 것으로 전망된다.그러나 하이브리드 모델은 같은 차종보다 2000∼3000달러 비싸다.현재 기술로는 적어도 16만㎞는 달려야 아낀 연료비로 차 값을 보상받을 수 있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아이디어·인재 얻고 홍보 톡톡히” 기업 공모전 갈수록 활기

    불황기를 맞아 아이디어와 인재,기업홍보 등 ‘일거삼득’의 효과를 거두는 공모전이 활기를 띠고 있다.적은 돈으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수단이란 점에서 최고경영자(CEO)들의 관심도 높다. ●어떤 공모전 있나 기업마다 대부분 한두 개씩의 공모전을 갖고 있다.올들어 새로 공모전을 만든 기업도 있다. 쌍용건설은 올들어 처음으로 대학생 대상 리모델링 공모전을 열었다.자사가 선점하고 있는 리모델링 시장의 경쟁력을 쌓기 위한 것이다.또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한 목적도 있다.김석준 회장이 직접 참석해 우수 작품에 대한 시상을 했다. 주택공사는 공모전이 3개나 된다.매년 3월에 여는 대학생 조명설계 공모전과 6∼8월에 여는 대학생 대상 주택건축대전이 효과를 거두자 지난해에는 광고 관련 대학생 공모전을 신설했다.현대건설은 새 브랜드를 공모할 예정이다.현행 홈타운 브랜드를 버리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한 것이다. ●입상자 입사시 우대 보통 공모전에는 한 건당 1억원에서 5억원의 비용이 들어간다.비용은 적게 들지만 효과는 크다.아이디어는 물론 기업을 대학생이나 일반에 알리는 것은 물론,인재 확보의 수단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실제로 한국타이어는 매년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타이어 디자인 공모전(올해 4회)을 열어 상을 탄 대학생에게는 입사시 가점을 준다.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아이디어를 직접 활용할 수는 없지만 참신한 아이디어를 높이 살 만하다.”면서 “입사시 혜택을 부여,인재확보에도 유용하다.”고 말했다.쌍용건설도 리모델링시 상을 탄 대학생을 입사시 우대해준다. 브랜드 공모의 효과도 만만찮다.참여율이 높을 뿐 아니라 새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집중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 업계 판촉효과 활용 자동차 업계의 공모전은 대부분 신차 마케팅과 연관된다.경품으로 차를 주거나 시승회를 통해 차를 공짜로 태워주는 식이다. 기아차는 매번 신차 출시에 앞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일반인을 상대로 차명 공모전을 실시한다.예컨대 지난달 출시된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인 ‘스포티지’의 이름도 회사측이 몇 개의 이름을 제시하고 네티즌에게 인터넷 투표를 맡겨 낙점된 것.전체 4000여명이 응모했으며,그 중 19명은 추첨을 통해 노트북 등 상품을 받았다. 쌍용차도 지난 5월 다목적 차량(MPV)인 로디우스(2700㏄)를 출시하면서 롯데백화점 10개 지점에서 차량을 전시하고 차량 등을 경품으로 주는 행사를 벌였다. GM대우는 1000명을 뽑아 1년간 경차 마티즈(800㏄)부터 중형차 매그너스(2500㏄)까지 이 회사의 전 차종을 무료로 태워주는 ‘1000명 시승 평가단’을 운영 중이다.지난해 10월부터 지난 4월까지 지원자를 뽑았는데,총 120만여명이 공모에 참여했을 만큼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현대자동차도 공모전을 벌인다.최근 출시한 쏘나타 등 자사 차량 1000대를 오는 추석연휴에 무상으로 빌려준다.3∼18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고객 1000명을 추첨,추석연휴에 쏘나타(400명),트라제XG(300명),스타렉스(200명),테라칸(100명) 등을 자동차 종합보험,유류비와 함께 제공한다. 김성곤 주현진기자 sunggone@seoul.co.kr
  • “캠리 추월할 차는 쏘나타”

    오는 31일 ‘쏘나타’ 출시를 앞두고 미국의 경제주간지 비즈니스 위크가 쏘나타 신차를 도요타의 중형 간판 모델 ‘캠리’와 비교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비즈니스 위크는 ‘캠리와 싸워 겨루기’(Building A ‘Camry Fighter’)란 제목의 28일자 기사에서 “현대차는 올해 대당 약 2만 2000달러 가격으로 쏘나타 18만대 판매를 목표로 삼고 있다.”면서 “쏘나타의 성공 여부에 현대차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현대차의 임원들은 쏘나타가 인기 중형 모델인 도요타 캠리,혼다 어코드,포드 토러스 등을 제치고 미국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아 톱 자동차 메이커로 떠오르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즈니스 위크는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되는 쏘나타는 2006년 50만대,2010년 100만대를 미국시장에 판매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현대차가 독자 개발해 다임러크라이슬러와 미쓰비시에 공급키로 한 쏘나타의 세타 엔진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즈니스 위크는 그러나 “현대차가 미국 시장내 주력 차종인 대형 SUV와 픽업 트럭 라인업을 갖추지 못한 점 등을 들며 정몽구 회장이 지금까지 쌓아온 상승곡선을 지켜나가야 하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전했다. 비즈니스 위크는 “현대차가 현재와 같은 속도로 품질을 확고히 하고 신 모델을 지속적으로 출시한다면 유럽,미국,일본의 경쟁사들은 현대차의 추월을 주시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의류업계 中진출 가속화

    의류업계 中진출 가속화

    ‘중국시장을 제2의 내수기지로’ 국내 의류업체들의 중국시장 진출이 확산되고 있다. 현재 중국에는 40여개 국내 브랜드가 400여개 매장에서 팔리고 있다.특히 니트전문 ‘쏜(SSON)’‘온앤온’ 등의 브랜드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의류업체 EXR코리아(대표 민복기)는 지난 18일 중국 상하이의 팔백반 백화점에 ‘EXR’의 중국 내 1호 매장을 열었다. 다음달 중순에는 베이징에도 매장을 여는 등 올해 안에 중국에 모두 5개의 매장을 개설할 계획이다.내년에는 중국내 유통망을 본격적으로 확장하는 데 이어 일본과 유럽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캐주얼과 스포츠의류를 접목시킨 ‘캐포츠 패션’을 내세우고 있는 EXR는 중상류층 전문직 남녀고객을 타깃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의류업체인 에스지위카스(SGwicus)도 여성 영캐주얼브랜드 ‘ab.f.z’의 매장을 오는 28일 중국 쓰촨성 청두를 시작으로 4개 지역에서 개설한다고 밝혔다.에스지위카스는 연말까지 중국 시장에 약 25억원 규모의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며 현지 매장에 판매사원을 파견하고 광고와 인테리어,코디 등 마케팅 기법도 전수할 방침이다. 내년에는 상하이지사를 법인으로 승격시키고 옴파로스,바쏘 등 브랜드의 추가 중국진출도 추진할 예정이다. FnC코오롱은 ‘잭니클라우스’가 중국내 수입 골프의류 판매 1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캐주얼 ‘1492마일즈’와 ‘안트벨트’도 중국에 진출한다.특히 ‘안트벨트’는 한국과 중국 시장 동시공략을 위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타는 젊은층을 겨냥해 만든 다기능성 캐주얼 스포츠 브랜드다. 제일모직의 갤럭시와 후부,아스트라 등이 중국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신원,이랜드 등도 중국에 매장을 개설하는 등 의류업계의 중국시장 진출이 늘고 있다.의류업계 관계자는 “국내 의류시장의 불황이 장기화되고 있어 거대 시장인 중국을 제2의 내수기지로 개척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미쓰비시車 중국업체와 합병

    |도쿄 연합|거듭된 리콜 은폐 등으로 위기에 몰려 있는 일본 미쓰비시자동차가 중국의 중견 자동차업체인 후난창펑기차제조와 조만간 합병할 예정이라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18일 보도했다. 미쓰비시자동차는 다음달 중국정부에 합병회사 설립인가를 신청하는 한편 후난창펑과 협정서를 교환하기로 했다. 현재 후난창펑측이 중국 후난성(湖南省)의 성도인 창사(長沙)에 공장을 짓고 있으며 다음달 완공될 전망이다.완공 후 후난창펑측은 이 공장을 현물출자 형태로 투자,미쓰비시차와 합병기업을 설립하기로 했다. 합병기업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파제로’를 연간 4만∼5만대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 정몽구회장 “스포티지 세계수준 품질 자신”

    정몽구회장 “스포티지 세계수준 품질 자신”

    기아자동차가 17일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콤팩트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뉴 스포티지’ 발표회를 갖고 시판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이헌재 경제부총리,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김혁규 대통령 경제특별보좌관,박광태 광주시장,최열 환경운동연합 대표 등 각계 인사와 현대·기아차 정몽구 회장,윤국진 기아차 사장 등이 참석했다.정 회장이 현대·기아차의 신차 발표회때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해 3월 기아차 고급 대형세단인 오피러스 이후 처음이다. 24개월간의 연구·개발 기간을 거쳐 출시된 스포티지는 개발 비용만도 총 2500억원이 투입된 야심작이다.스포티지는 ▲스포티하고 세련된 디자인▲넓고 다양한 공간 활용성▲국내 SUV중 최고연비(2WD 수동 기준 14.6㎞/ℓ) 실현▲북미고속도로안전관리국(NHTSA) 기준 최고 수준의 충돌 안전성 확보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 정 회장은 인사말에서 “스포티지는 새롭게 도약하는 기아차가 세계적 수준의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끝에 개발한 첨단기술의 신제품”이라며 “세계 유수의 SUV들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시판 가격은 ▲2WD의 경우 LX 고급형 1472만원,LIMITED 최고급형 2067만원 ▲가솔린 모델 1585만원 ▲4WD의 경우 LX 고급형 1630만원,LIMITED 최고급형 2220만원이며 프리미엄 모델(오토 기준)은 1892만∼2365만원이다.기아차는 내수 5만대,수출 25만대 등 연간 3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美·日, 자동차 대체엔진 ‘각광’

    |도쿄 이춘규특파원·서울 백문일기자|가솔린을 대신할 대체엔진 차량에 범세계적 관심이 쏠리고 있다.국제유가가 12일에도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연일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12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경질유는 배럴당 45.50달러로 마감했으며,일각에서는 6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의 엔진에 전기모터를 단 ‘하이브리드 차량’에 이어 미국과 일본의 업체들은 수십억달러씩을 투자해 ‘수소연료 차량’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하이브리드 차량이 대량생산 채비를 갖추려 한다면,수소연료 차량은 아직 시험단계에 불과하다.그러나 유가가 배럴당 45달러를 넘어서자 효율성이 높고 친(親)환경적인 수소연료 차량이 유일한 대안이라는 인식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다만 경제적·기술적 한계를 얼마나 빨리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다. ●꿈의 수소연료 차량 미국의 제너럴 모터스(GM)는 수소연료 전지를 장착한 미니밴 ‘하이드로젠3’을 내놓았다.수소를 흡입해 동력을 뿜어내는 엔진으로 차량 가격은 100만달러이다.아직 일반 소비자들의 관심 밖에 있으나 배기가스가 전혀 없어 미래의 자동차로 손색이 없다.하이브리드 모델의 선두주자인 도요타자동차 역시 수소연료 차량이 미래의 ‘최후승자’가 될 것으로 보고 개발투자를 늘리는 중이라고 회사관계자가 13일 밝혔다. 수소연료는 도시내 환경오염뿐 아니라 석유 의존도와 지구내 온실가스의 축적을 줄이기 때문에 미국과 일본,유럽을 필두로 각국이 매년 수십억달러를 쏟아붓고 있다.미 민주당 대선후보인 존 케리 상원의원은 부시 행정부의 친(親) 석유재벌 정책을 비판하며 자동차를 위한 수소연료개발연구소의 출범을 에너지 공약으로 내세웠다. 다만 단기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가 널려있다.수소를 만들고 이를 분배하는 파이프 라인의 건설과 충전소 보급에서 수소를 담을 연료탱크의 개발 등이 모두 난제이다. 현재 천연가스에서 증기와 촉매제를 이용,수소와 이산화탄소로 분리하는 방안이 고안됐으나 가솔린을 얻는 비용의 3배가 든다.더욱이 수소가 가볍기 때문에 가솔린보다 같은 거리를 낼 연료탱크의 크기가 4배나 크다.엑손모빌 연구소의 마이클 래미지 전 부회장은 “당장은 닭과 달걀의 문제처럼 극복하기 어려운 장애가 있다.”고 말했다. ●거세지는 하이브리드 열풍 일본의 도요타와 혼다자동차가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닛산도 가세할 태세다.미국에서는 도요타의 대표적 하이브리드 차량인 프리우스를 구입하기 위해 4∼7개월을 기다릴 정도다. 1997년 처음 하이브리드 차량을 상용화한 도요타는 아이치현 도요사 시(市)의 쓰쓰미 공장에서 프리우스 자동차 라인을 풀가동중이다.월 생산능력이 1만대이지만 내년 상반기에 1만 5000대로 높여 연간 18만대를 생산할 계획이다.2006년까지는 연산 30만대가 목표다.수요가 지난해 4만 3000대에서 6월 말 현재 6만대를 넘어서자 다음달 ‘렉서스 RX400’과 SUV 차량 ‘하이랜더’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내놓을 예정이다. 혼다는 ‘인사이트 쿠퍼’와 ‘시빅’에 이어 중형차 ‘어코드’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연말 미국에 출시할 예정이다.닛산도 2005년 승용차 알티마를 하이브리드형으로 준비하고 있다.미국의 포드는 10월 하이브리드형 SUV ‘에스케이프’를 내놓을 예정이다.당초 지난해에 이어 이달 중 시판할 예정이었으나 생산시스템의 문제로 시판을 두차례나 연기했다. taein@seoul.co.kr
  • 모비스, 모듈 美 진출 본격화

    현대모비스가 미국 3대 자동차 회사인 다임러크라이슬러의 미국 공장안에 모듈(부품 구조) 공장을 설립,다임러측에 세계 최초로 롤링 섀시모듈을 공급한다. 롤링 섀시모듈은 차량의 뼈대를 이루는 섀시프레임에 엔진 및 변속기,브레이크시스템,조향장치 등 300여개 부품이 장착된 대규모 형태의 모듈로 차량 전체의 40%가량을 차지한다. 현대모비스가 단품이 아닌 모듈 수출을 본격화한 것은 처음으로 내년 미국 앨라배마 모듈 공장 가동과 맞물려 미국 공략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리게 됐다. 현대모비스는 3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톨레도시에 있는 다임러크라이슬러 공장에서 다임러크라이슬러의 탐 라소다 사장,현대모비스 한규환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임러크라이슬러사의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에 롤링 섀시 모듈을 공급하는 내용의 계약을 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올해부터 350억원을 들여 모듈공장을 설립한 뒤 2006년부터 연간 1800억원 규모의 롤링 섀시모듈을 공급하게 된다.국내 자동차 부품 수출 역사상 단일 품목으로는 가장 큰 규모다. 다임러는 지난 5월 현대차와 전략적 제휴 관계를 청산했으나 필요에 따라 프로젝트별 제휴를 진행키로 한 바 있어 이번 현대모비스의 섀시모듈 직공급도 같은 맥락에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올 상반기에 반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고 4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올 상반기 매출이 3조 89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6.6% 늘어났다.영업이익은 3700억원,경상이익 5010억원,당기순이익은 35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5.1%,35.2%,34.8% 증가,매출과 이익 모두 반기 실적으로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창간 100주년-눈앞에 다가온 인공지능車] 국내 텔레매틱스 어디까지

    텔레매틱스 서비스는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를 이끌 ‘10대 차세대 성장 동력 산업’으로 선정돼 주력 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정보통신부는 오는 2007년까지 이 분야에 3조 2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현대·기아차는 2007년까지 출고단계에서 옵션 및 기본 장착형을 통해 모두 130만대의 텔레매틱스를 장착한 ‘모젠’을 공급할 계획이다. 모젠은 차량안에 설치된 단말기가 긴급전화(SOS콜),도난차량 추적,실시간 교통정보,길안내,뉴스,날씨,증권,생활정보 등 무선인터넷 서비스와 24시간 상담원 연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LG텔레콤망을 이용한다. 현대·기아차는 뉴그랜저XG와 뉴EF쏘나타,리갈 등 3개 차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해 에쿠스,오피러스,싼타페,쏘렌토 등 대형 승용차와 레저용차량(RV)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단말기 ‘엑스라이드’를 통해 텔레매틱스 시장에 진입했다.자동차 주행에 필요한 정보를 앞유리에 설치해 주행 안정성을 높여주는 전방표시장치(HUD)를 곧 상용화한다.운전자의 체형과 운전습관까지 기억해 자동 조절하고 하나의 모니터로 차내 모든 전자장치를 제어하는 운전자정보시스템은 내년쯤 개발할 예정이다. 르노삼성차는 2004년형 SM5와 SM3 전 차종에 걸쳐 지능형 정보·네비게이션 시스템을 선택 사양으로 장착하고 있다.르노삼성차는 SK텔레콤과 제휴를 맺고,‘네이트 드라이브’의 통신망을 통해 INS 서비스를 제공한다. 쌍용차는 KTF의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케이웨이즈’를 고급승용차 체어맨과 SUV 렉스턴에 선택사양으로 설치하고 있다.쌍용차는 단말기 및 단말기 인터페이스 개발 등을 추진하고 KTF는 무선통신망 제공과 서비스센터 구축과 운영을 맡는다. 이처럼 국내 텔레매틱스 제조 기술이 높아지면서 외국차에도 잇따라 장착되고 있다.LG전자는 2005년부터 GM에 텔레매틱스 단말기를 공급키로 계약했다. 또 푸조의 국내 수입 차량에는 현대오토넷의 네비게이션,교통정보 전용 수신기,DVD 플레이어 및 체인저와 7인치 TV가 공급되고 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그룹 계열사 사활건 ‘자존심 대결’ 이끄는 선봉장들

    그룹내 동일 업종 계열사간에 사활을 건 자존심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다른 그룹 소속 회사와의 싸움보다 양상이 더 치열한 곳도 적지 않다.이들 업체의 CEO(최고경영자)들도 성패에 따라 향후 거취가 결정돼 한치의 양보없는 ‘형제간 싸움’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현대·기아차 SUV경쟁 현대차와 기아차는 고유가 시대를 맞은 올해부터 승용차보다 판매강세를 보이고 있는 스포츠유틸리티 차량 (SUV) 판매에 진력하고 있다.현대차가 올해 초 자동차 판매정상을 달리고 있는 ‘싼타페’의 후속인 ‘투싼’으로 불황 탈출에 나서자 기아차도 미니 ‘쏘렌토’인 ‘스포티지’를 다음달에 출시하는 등 불꽃튀는 대결을 벌이고 있다. 현대차 전천수(58) 사장은 생산분야를 맡고 있지만 영업·관리를 책임졌던 박황호 전 사장의 임무를 일부 물려받아 기아차와의 대결에 ‘선봉장’으로 나서고 있다.기아차 윤국진(60) 사장은 현대차에 비해 브랜드 경쟁력에서 떨어지는 약점을 품질로 만회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삼성 ‘전자 3형제’ 혈투 삼성그룹의 ‘전자 3형제’간 경쟁도 치열하다.삼성전자 휴대전화의 핵심부품인 카메라모듈(카메라의 눈)은 삼성전기와 삼성테크윈이 공급하고 있다.지난해 삼성테크윈은 카메라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전격적으로 화질은 다소 떨어지지만 가격과 전기소모량에서 경쟁력이 있는 CMOS방식의 카메라 모듈을 내놓았다.그러자 삼성전기가 올 초 CMOS의 반대 방식인 CCD모듈을 채택,한치의 양보없는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이런 형제간 싸움은 강호문(54) 삼성전기 사장과 이중구(58) 삼성테크윈 사장이 최전선에 서 있다. PDP에 이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김순택(55) 삼성SDI 사장도 자칫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에게 도전장을 내는 상황이 벌어질지도 모른다.삼성SDI는 지난 4월 자회사인 ‘삼성OLED’를 출범시켰고 1·4분기 전 세계 OLED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다.하지만 삼성전자 역시 최근 4세대급 OLED 시험장비 1대를 발주하는 등 사업에 대한 ‘욕심’을 버리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제과 ‘월드콘’ vs 삼강 ‘돼지바’ 롯데제과와 롯데삼강은 77년 롯데그룹이 삼강을 인수한 이래 피튀기는 경쟁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롯데제과의 ‘월드콘’은 지난해 매출 450억원,올 매출 500억원을 내다보는 국내 최고의 빙과제품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다.롯데삼강도 주력제품인 ‘돼지바’와 ‘보석바’가 연매출 200억원대를 기록하며 맞서고 있다. 이런 계열사간의 혈투 뒤에는 롯데제과 한수길(63) 사장과 이광훈(56) 사장이 있다.롯데제과 입사시기(75년)가 이 사장보다 1년 늦은 한 사장은 제과와 빙과분야에서 ‘쌍두마차’를 이루며 ‘선의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종락 윤창수기자 jrlee@seoul.co.kr˝
  • [월요테마기획-마케팅 산실] 현대車 국내 판촉추진팀

    지난달 11일부터 17일동안 강릉 남대천에서 열린 단오장 한가운데에 현대차의 ‘투싼’ 2대가 위풍당당하게 자리했다.현대차가 1800여만원짜리 투싼 1대를 단오제 경품으로,1대를 시승용 차량으로 전시한 것. 국제관광 민속제로 자리매김한 단오제를 보러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과 외국 관광객들은 이것저것 구경하느라 넋이 팔려 있다가 뜻하지 않게 만난 투싼에 큰 관심을 표명했다.일부 관광객들은 직접 차를 타보며 성능을 알아보기도 했다.현대차는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겨냥해 단오제를 마케팅의 호기로 잡았다. ●카멜레온 마케팅이 필요해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현대차는 결코 자만하지 않는다.‘수성’이 어렵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새로운 형태의 판매전략을 부단히 내세운다.지역문화 행사를 겨냥한 마케팅도 고심끝에 나온 작품이다. 판촉추진팀 윤석현 차장은 “지역문화 축제와 연계하는 지역 밀착형 마케팅을 펼치게 되면 축제 분위기에 고조돼 있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더욱 적극적인 신차 홍보가 가능해지고,문화행사도 지원하게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둔다.”고 말했다.지난 5월에만 경북 영주 소백산 철쭉제와 대구 동성로축제,제주도 마라톤 축제 현장을 돌며 부스를 만들어 ‘투싼’‘베르나’‘클릭’을 전시하는 행사를 가졌다. 또 ‘정비교실’ 마케팅과 같이 판촉행사이지만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윈-윈’전략을 쓰기도 한다.여성고객들의 경우 정비에 취약하다는 판단에 따라 백화점의 주부강좌,대형 할인마트,아파트 부녀회 등지를 다니면서 무료 정비교육을 ‘미끼’로 간접 홍보에 나선다. 윤 차장은 “지난 5월 부산 금정경찰서의 경우 전직원 370명을 대상으로 차량 무상점검을 해주고,정비실습도 가졌는데 고객들의 입소문 덕분에 반응이 좋았다.”고 자랑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시장 흐름을 잘 읽어야 ‘대박’이 가능하다. ●미래시장을 예측하라 레저문화가 자리잡고,주5일 근무제 실시 등으로 2000년 출시된 RV(레저용 차량) 싼타페는 최근까지도 여전히 잘나가는 ‘효자상품’이다.경제성이 높다 보니 고유가 시대로 접어들면서 더 잘 팔린다.지난 3월 첫선을 보인 SUV 투싼은 요즘 예약을 하고도 차를 넘겨받지 못한 고객이 1만 5000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국내영업본부 판촉추진팀장인 김태남 이사는 “신차 개발은 기획단계에서부터 출시까지 짧게는 4∼5년,길게는 10년 이상 걸린다.”면서 “향후 미래시장을 예측하고 대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는 그러면서 “적절한 시기에 잘 맞는 차가 나오는 것은 시장 예측능력도 작용하지만 제품개발 능력도 무시할 수 없다.”며 현대차의 ‘기술력’을 부각시켰다. ●브랜드 가치를 높여라 시장 점유율이 50% 정도 되다 보니 다른 자동차업체 영업맨들은 현대차 영업을 두고 ‘땅짚고 헤엄치기’식이라고 말한다.하지만 현대차도 고민이 없는 것이 아니다.경기침체로 인한 내수 판매가 부진한 탓이다.김 이사는 “그나마 수출이 호조를 보여 다행스럽긴 하지만 내수 기반이 없는 수출은 사상누각”이라며 불황탈출을 위해 백방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현대차는 불황기에도 대폭 할인과 같은 행사는 하지 않는다.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서다. 윤 차장은 “할인을 통해 고객들에게 직접적인 이익을 주는 것보다 우수고객들의 공장 견학,뮤지컬 초대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현대차의 이미지 제고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국내 자동차시장에 등장한 수입자동차들의 ‘약진’ 현상도 현대차에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작업을 서두르게 만드는 요인이다.분위기가 어두침침한데다 크기도 제각각인 매장을 전국적으로 표준화,대형화하는 작업을 추진 중인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대중적인 브랜드 가치를 초고급 브랜드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2004 소비자만족 히트상품]본상-쌍용자동차 렉스턴

    월평균 3500대의 매출을 기록하며 판매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성공은 1969년부터 코란도를 생산해온 30년 기술력의 결과다. 무쏘·코란도 등 SUV의 튼튼함과 체어맨의 승차감을 접목시킨 렉스턴은 출퇴근용은 물론 레저용으로 사용 가능하게 만들었다. 측면 에어백, 미끄럼 방지장치, 탁트인 시야를 확보해주는 시트 포지션 등 안전성과 승차감을 살렸다. 벤츠 설계 2.9ℓ 디젤터보 인터쿨러 및 3.2ℓ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성능을 높였다. 이밖에 각종 수납공간과 네비게이션시스템, 후방충돌 감지장치, 양방향원격시동장치, 빗방울 감지장치 등을 갖추고 있다.˝
  • [2004 소비자만족 히트상품]본상-현대자동차 투싼

    경제성을 강조했으며 싼타페보다 크기가 작다. 아반떼XD의 플랫폼을 기본으로 해 승차감을 최대한 살렸다. 넓은 공간과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 주 타깃은 20~30대의 젊은 층이다. 외관 디자인의 전면부는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의 강인함을, 측면부는 승용차 스타일의 날렵함을, 후면부는 전면부와 연결되는 단단함을 강조했다. 엔진은 2.0ℓ 가솔린·디젤엔진, 2.7ℓ V6 가솔린엔진 등이 있으며 전자식 4륜구동방식을 적용했다. 운전석, 조수석, 측면 등의 에어백 설치가 가능하다. 뒷자석의 시트접이가 버튼 하나로 작동된다. 차명인 ‘투싼’은 미국 남서부에 위치한 투싼시의 이름으로 인디안 언어에서 유래됐다. ‘강렬한 태양’ ‘현대와 전통의 공존’ 등의 의미를 담고 있다.˝
  • 내수최악·노조파업·대리점서 보상 요구…자동차업계 진퇴양난

    국내 4개 완성차 업체가 진퇴양난에 빠졌다. 자동차 업계는 올해 사상 최악의 내수침체 여파로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줄줄이 파업이 예고돼 있어 생산차질까지 빚을 전망이다.파업이 조기에 마무리되지 않을 경우 신차 출시를 연기해야 할 처지여서 대외 이미지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여기에 저조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자동차 대리점업계는 사업권 반려를 검토하고 있는 등 자동차 업계가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에 빠진 형국이다. ●완성차 3개사 2500억 손실 예상 현대차 노조는 지난 25일 주간 3시간 야간 4시간 등 7시간 부분파업에 들어간 데 이어 28일에는 주야 6시간씩 12시간 부분파업을 실시했다.29일에는 주야 10시간씩 20시간 파업을 벌일 예정이어서 총 39시간 동안 생산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현대차는 노조가 파업을 벌일 경우 1시간에 335대를 생산하지 못해 지금까지 1만 3065대,1698억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기아차 노조는 29일부터 주야 6시간씩 12시간 파업에 들어가는 데 이어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주야 2시간씩 하루 4시간동안 부분파업을 벌일 예정이다.결과적으로 24시간 파업이 예정돼 있어 모두 5300대를 생산하지 못해 743억원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 노조도 29일 주야 4시간씩 8시간 부분파업을 벌이게 돼 있어 250여대의 생산차질로 50여억원의 손실이 예상된다. ●신차출시 계획 변경 등 경영진 비상 줄파업이 이어지면서 부작용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현대·기아차는 다음달로 예정했던 신차 출시를 8월 이후로 연기했다.기아차는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인 ‘스포티지’의 출시 일정을 8월로 연기하고,현대차도 ‘쏘나타’의 시판을 늦추기로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차의 출시가 늦어진 것은 완벽한 품질을 내놓으라는 경영진의 지시에 따른 것이지만 파업으로 인해 품질유지에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는 판단도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파업에 따른 손실이 구체화되자 자동차 대리점들도 이에 반발,공동대응키로 하는 등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현대·기아·GM대우·쌍용차 등 완성차 4개사 대리점협회 회장단은 최근 각사 노조의 파업에 공동대응키로 의견을 모았다. 4개사 대리점 협회는 파업피해 발생시 보상 및 대책을 촉구하는 항의서한을 각 제조사에 발송하는 데 이어 노조측에도 파업 자제를 적극 요청할 방침이다. 협회 관계자는 “연례행사처럼 일어나는 노조 파업으로 물량 공급차질과 출고지연이 발생해 해마다 막대한 손실을 보고 있지만 정작 회사측은 아무런 보상이나 지원 없이 손을 놓고 있어 대리점들이 고스란히 피해를 감수해 왔다.”고 주장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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