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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용차 인수자금 자체조달할 것”

    쌍용자동차 인수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인도 마힌드라&마힌드라(이하 마힌드라) 그룹은 “자체적인 역량으로 쌍용차 인수가 가능하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인도 최대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메이커인 마힌드라 그룹 아난드 마힌드라 부회장은 23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먹튀 논란’을 의식해 자신들의 진정성을 강조하는 데 주력했다. ●“경영진 대부분 한국인으로” 마힌드라 부회장은 “마힌드라 그룹은 5억달러 이상 현금을 보유하고 있고 부채비율도 전 세계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낮아 쌍용차 인수에 어려움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힌드라 그룹 관계자가 한국의 금융기관과 접촉한 것에 대해 “장기적으로 한국의 금융 부문 현황을 이해하기 위한 것으로 인수 자금 때문은 절대 아니다.”라고 밝혀 인수 대금의 외부 차입 논란에 대해 선을 그었다. 이어 쌍용차 경영진을 대부분 한국인으로 구성할 것이며, 추가적인 구조조정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쌍용차의 지난해 구조조정 당시 회사를 떠났던 직원들의 복귀 문제에 대해서는 “마힌드라는 노조 등과 함께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만 말해 즉답을 피했다. 마힌드라 그룹은 쌍용차의 인도 진출 가능성도 밝혔다.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 그룹 자동차·농업 부문 사장은 “현재 인도 자동차 시장은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어 쌍용차 렉스턴 등을 투입할 수 있는 적기”라면서 “앞으로 3∼4개월 정도 지켜보며 쌍용차의 어떤 차종이 인도시장에 적합할지 여부를 판단해 이르면 18개월 뒤부터 인도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쌍용차 印진출 가능성도 제기 한편 마힌드라 그룹은 기자회견에 앞서 쌍용차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로써 마힌드라의 쌍용차 인수까지는 정밀 실사와 본계약 절차만 남게 됐다. 당초 MOU는 오는 26일 교환할 예정이었지만 마힌드라 측이 인수전에 적극적으로 나서 일정이 앞당겨졌다. 마힌드라의 쌍용차 인수 대금은 4억 5000만달러(약 5350억원)로 알려졌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롯데홈쇼핑, 2010년형 ‘지프 컴패스’ 월 9만 8천원?

    롯데홈쇼핑, 2010년형 ‘지프 컴패스’ 월 9만 8천원?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롯데홈쇼핑은 오는 26일 국내홈쇼핑 스튜디오 중 가장 큰 ‘250스튜디오(826.45㎡)’에서 ‘크라이슬러 지프 컴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26일 밤 10시 40분에 판매하는 ‘크라이슬러 지프 컴패스(3,090만원)’는 롯데홈쇼핑에서 처음 선보이는 수입차량으로 매장가 보다 200만원 저렴한 가격에 구입 할 수 있다. ‘크라이슬러 지프 컴패스’는 SUV와 곡선을 살린 디자인 및 편의성으로 남성 고객은 물론 여성 고객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는 차종이다.이번 방송에서는 20~30대 젊은 층이 선호하는 세련된 외형의 레저용, 가족들이 모두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넉넉한 내부를 강점으로 한 가족용의 두 가지 콘셉트로 연출해 방송될 예정이다. 시승을 원하는 고객은 방송 중 전화예약 시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전문딜러가 직접 방문 후 편리하게 시승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월 납입금 9만8천원 36개월 유예 할부, 현금구입시 200만원 할인혜택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롯데홈쇼핑 정윤상PD는 “이번 ‘크라이슬러 지프 컴패스’ 방송에서는 대형 스튜디오를 활용해 모터쇼를 방불케 하는 무대를 연출할 예정이다.”며 “향후 대형스튜디오뿐 아니라 버추얼 스튜디오 등을 이용해 대형 가전 상품도 쇼 형식의 무대를 연출해 다양한 홈쇼핑 방송을 제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 3월 양평동 HD방송센터로 이전하면서 3D버추얼 방송 제작이 가능한 버추얼 스튜디오뿐만 아니라 250평형의 대형 스튜디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게 됐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기아 ‘신차 돌풍’ 美서도 일으킨다

    기아 ‘신차 돌풍’ 美서도 일으킨다

    기아자동차의 중형세단 K5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티지R가 미국 시장에서도 돌풍을 일으킬지 관심이 쏠린다. 국내 시장에서 현대차 쏘나타의 장기 집권을 막은 K5와 소형 SUV의 지존으로 돌아온 스포티지R가 미국에서 어떤 성적표를 거둘지 사뭇 기대된다. 20일 기아차에 따르면 스포티지R가 이달 말부터 미국 시장에서 판매된다. 기아차 측은 국내에서 지난달 총 4245대가 팔려 SUV시장 1위(전체 7위)에 오른 만큼 미국에서도 현대차 투싼ix의 판매량을 능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미국 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투싼ix는 올 7월까지 2만 3000대(월 평균 3200대)가 판매됐다. 지난달 기준으로 미국 소형 SUV시장에서 전체 6위를 달리고 있다. 현재 미국의 소형 SUV시장은 일본 혼다 CR-V와 포드 이스케이프 등 14개 차종이 경쟁할 정도로 치열하다. 기아차 측은 디자인과 첨단 사양에서 투싼ix를 앞서는 만큼 월 평균 3000~4000대가 팔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미국 SUV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일본 차업계가 최근 ‘슈퍼 엔고’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기가 쉽지 않다는 점에서 스포티지R의 선전을 점치고 있다. 미국 수출형 스포티지R는 176마력의 2.4DOHC 엔진을 장착했다.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와 어드밴스트 에어백이 기본으로 장착됐다. 스포티지R의 미국 판매가격은 2만 990~2만 9990달러로 책정돼 투싼ix(1만 9995~3만 240달러)와 비슷하다. K5(미국명 옵티마)는 물량 확보가 여의치 않아 오는 11월 미국시장에 상륙한다. 기아차는 경쟁이 가장 심한 미국 중형차시장에 내세울 만한 대표 차종이 없어 기를 못펴왔다. 하지만 K5 출시로 그동안 받아왔던 설움을 날려버리겠다는 각오다. 미국 중형차시장은 18개 차종이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지난달 기준으로 도요타 캠리가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쏘나타는 1만 7000대가 팔려 6위를 기록했다. 기아차 로체의 경우 올해 1만 7400여대가 팔려 월 평균 2500대의 판매성적을 내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미국 중형차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 기아차의 전체 이미지 제고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K5가 미국시장에 나오면 시각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K5는 지난 4월 ‘2010 뉴욕 국제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당시 날렵하고 절제된 직선미로 호평을 받았다. K5는 차세대 차체자세제어장치인 ‘VSM’과 ‘바이오케어 온열시트’ 등 첨단 편의사양과 안전장치가 장착됐다. 다만 K5는 아직까지 미국 현지생산 계획이 없어 쏘나타처럼 진출 초반부터 폭발적인 판매실적을 기록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이재록 기아차 부사장은 “내년에 K5 생산량을 25만대로 늘릴 계획이며, 스포티지R도 올해 19만대 생산에서 내년에 28만대로 확대해 수요를 충족시키겠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인도 마힌드라&마힌드라는

    마힌드라&마힌드라(M&M) 그룹은 자동차 제조를 주력으로 하는 인도의 대표적 대기업이다. 인도 재계 10위권에 들어갈 정도로 그룹 규모가 크다. 자산은 71억달러, 고용 규모는 전 세계적으로 10만명에 이른다. 1945년에 인도 펀자브 지방에서 설립돼 자동차·금융·부동산·정보기술(IT)·농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스폰서로 나선 마힌드라 사타얌은 이 그룹의 정보통신 계열사다. 그룹 주력인 마힌드라는 설립 때부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조립, 생산해 왔다. 이륜차와 트랙터에 이어 최근에는 스콜피오라는 자체 브랜드의 소형 SUV 차량을 생산하고 있다. 마힌드라의 SUV는 인도 시장에서 점유율 50%를 웃돌고 있다. 그동안 마힌드라는 해외 업체와의 합작으로 부족한 기술력을 보완했다. 1995년에는 미국 포드, 2005년에는 프랑스 르노와 각각 합작사를 설립해 SUV와 세단 시장에 진출했다. 쌍용차 인수에 나선 것도 업그레이드된 SUV 생산 기술이 필요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마힌드라의 쌍용차’ 기대반 우려반

    ‘마힌드라의 쌍용차’ 기대반 우려반

    ●대안 없어 네 번째 새주인으로 네 번째 새 주인을 맞는 쌍용자동차를 바라보는 시장의 시선은 복잡하다. 국내 완성차 업계의 애물단지로 전락한 쌍용차의 장기 발전에 분기점이 될지, 아니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고급 기술을 노린 ‘먹튀 상하이차’가 또 나올지 기대반 우려반이다. 쌍용차와 매각주간사는 지난 10일 최종 입찰제안서를 제출한 3개사(마힌드라, 루이아, 영안모자)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인도 마힌드라&마힌드라(M&M) 그룹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장에서는 마힌드라그룹 선정에 대해 사실상 대안이 없었을 것으로 해석했다. 르노-닛산이 최종 입찰에 빠지면서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쌍용차 육성 의지, 투자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마힌드라그룹이 경우의 수 가운데 가장 나은 선택이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또 마힌드라그룹이 인수가격으로 제시한 4억 8000만달러(약 5600억원)도 입찰 업체 가운데 가장 높은 금액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의 총부채 7200억원에 가장 근접한 수치였던 셈이다. 마힌드라그룹의 쌍용차 인수 의지는 강했던 것으로 보인다. 마힌드라그룹은 인수 전 초기부터 삼성증권과 외국계 회사인 로스차일드를 인수 자문사로 선정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였으며, 쌍용차 실사를 위해 20여명의 대규모 실사단을 이끌고 방한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마힌드라그룹의 향후 행보가 전 주인이었던 상하이차와는 다를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마힌드라그룹은 미국 SUV 시장 진출을 위해 쌍용차 인수에 나선 만큼 쌍용차 발전을 위해 과감한 투자에 나설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본계약 체결까지 넘어야 할 산도 적지 않다. 채권단이 기대한 인수 가격에 못 미치는 데다 자동차 후발주자인 인도 업체라는 부정적 이미지가 ‘먹튀 상하이차’와 겹치면서 본계약이 결렬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본계약 결렬가능성 배제못해 쌍용차 관계자는 “우선협상대상자로 누가 선정된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앞으로 신뢰 관계를 만들어 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이날 인도의 루이아그룹을 예비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쌍용차 매각작업은 이달 내 양해각서를 교환한 뒤 오는 10월 인수대금을 확정한다. 이르면 11월 본계약을 체결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쌍용차 인수 마힌드라·루이아·영안모자 각축

    쌍용자동차에 대한 최종 인수제안서가 10일 마감되면서 새 주인이 누가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장 유력한 인수후보로 알려졌던 르노-닛산이 인수를 포기함에 따라 인도의 마힌드라그룹과 루이아그룹, 영안모자 등 3파전으로 압축됐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르노-닛산은 쌍용차의 높아진 몸값에 부담을 느껴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르노-닛산은 아시아 생산기지 확대를 위해 쌍용차 인수를 검토해 왔지만 쌍용차가 정상화되기까지 소요되는 시간과 자금을 감안하면 인수·합병(M&A)보다 ‘그린필드의 투자’(직접 새 생산라인을 만드는 등의 투자)가 낫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또 인수 의사를 내비친 기업구조조정 전문사모펀드인 서울인베스트도 최종 인수 제안을 포기했다. 쌍용차 인수전은 인도와 한국 기업 간 대결로 판가름날 전망이다. 인도 최대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제조업체인 마힌드라그룹은 최근 20여명의 실사단을 파견할 정도로 적극적인 인수 행보를 보였다. 루이아그룹도 인수자금 마련을 위해 일부 계열사 지분을 매각하기도 했다. 영안모자는 쌍용차 인수를 통해 계열사인 대우버스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르면 이번 주에 한 곳 내지는 복수의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인수 가격도 초미의 관심사다. 쌍용차 관계자는 “(인수가격으로) 총부채 7400억원을 넘어야 법원의 매각 승인이 날 것으로 본다.”면서도 “최장 10년 기한으로 부채 상환이 이뤄지는 만큼 제시 조건에 따라서는 6000억원 안팎으로도 매각이 허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마힌드라그룹이 쌍용차 인수가격으로 4억 5000만달러 안팎을 제시했을 것으로 점쳤다. 채권단은 인수자의 채무변제 능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하겠다는 입장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법정관리 중인 쌍용차는 법원 주관하에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채권단으로서는 빌려준 7400억원을 빨리 갚아줄 인수자가 나타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상하이차의 ‘먹튀’를 재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채권단은 입찰제안서를 써낸 인수 후보 모두 변제 능력이 충분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인수 희망자들이 자금 조달을 위해 각각 글로벌 금융회사와 협약을 맺고 있어서다. 쌍용차 매각주간사인 삼정KPMG 등은 서둘러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김경두·오달란기자 golders@seoul.co.kr
  • 2400만원대 렉스턴 RX4, 무엇이 달라졌나

    2400만원대 렉스턴 RX4, 무엇이 달라졌나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강화한 ‘렉스턴 RX4’가 출시됐다. 쌍용차는 2000cc급 엔진을 탑재하고 240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한 렉스턴 RX4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쌍용차는 기존 2.7ℓ XDi 엔진(RX5, RX6)과 2.7ℓ XVT 엔진(RX7, NOBLESSE) 외에 2.0ℓ XDi200 XVT 엔진을 탑재한 RX4를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함으로써 고객의 선택권이 넓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렉스턴 RX4는 RX7, RX6 등과 마찬가지로 CDPF(Catalyzed Diesel Particulate Filter) 장착과 최적의 배기시스 설계를 통해 저공해차로 인증받았다. 엔진의 최고출력은 148마력, 최대토크는 33.7kg·m이며 공인연비는 11.4km/ℓ(3등급)이다. 또 6단 자동변속기와 기어 노브 및 스티어링 휠에서 수동 변속이 가능한 E-Tronic 시스템을 적용해 최적의 주행성능을 즐길 수 있다. 편의사양으로는 전방 장애물 감지 시스템과 에코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 ETCS(하이패스 시스템), 운전자세 메모리 시스템, 인조가죽 시트, 18인치 하이퍼 실버 휠, 1열/2열 히팅시트 등을 기본 적용했다. 쌍용차 이유일 공동관리인은 “렉스턴의 라인업 확대로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혔다.”며 “렉스턴 RX4는 대형 SUV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0일부터 판매되는 렉스턴 RX4의 가격은 고급형 2495만원, 최고급형 2655만원으로 기존 RX5보다 최대 350만원 가량 저렴해졌다.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 [자동차플러스] GM대우 ‘알페온’ 새달 생산 개시

    GM대우는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럭셔리 준대형 세단 ‘알페온’을 부평 제2공장에서 다음달부터 생산한다. 부평 제2공장은 현재 중형차 토스카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윈스톰, 윈스톰 맥스를 생산하고 있다. 마이크 아카몬 사장은 “알페온을 한국에서 생산하기로 했다.”면서 “한국 소비자의 취향에 맞게 인테리어와 편의사양을 완전히 바꿔 판매될 알페온이 국내 준대형차의 기준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 로만 폴란스키 석방후 첫 공식나들이

    로만 폴란스키 석방후 첫 공식나들이

    33년 전 미성년자 모델과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체포돼 가택연금 생활을 해온 로만 폴란스키(77) 감독이 지난 12일 석방된 뒤 처음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BBC 방송은 폴란스키 감독이 17일(현지시간) 영화배우 겸 가수인 아내 임마누엘 자이그너의 공연을 보기 위해 스위스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유리창이 검게 선팅 처리된 은회색 SUV 차량을 타고 등장했다. 하얀 셔츠에 검은 재킷을 걸친 그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일절 대답하지 않은 채 공연장으로 연결된 엘리베이터를 탔다. 앞서 폴란스키는 이날 오전 방송된 스위스TV를 통해 팬들과 가족에게 고마움을 나타낸 뒤 “자유의 몸이 돼 그동안 못했던 일들을 할 수 있게 돼 행복하다.”고 말했다. 폴란스키 감독은 지난해 9월26일 체포돼 전자발찌를 착용한 채 가택연금 생활을 해왔으나 스위스 정부가 미국의 송환 요청을 거부함에 따라 석방됐다. 그러나 미국이 공식적인 철회 요청을 하기 전까지 188개 인터폴 회원국에서의 수배령은 유효하다. 또 미국과 범죄인 인도 협정을 체결한 국가에서는 언제든 체포될 가능성이 남아 있다. 그럼에도 이중국적자인 폴란스키 감독은 그동안 모국인 프랑스와 폴란드에서는 자유롭게 활동을 해왔고, 이번에는 스위스에서도 자유의 몸이 됐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입술 발진’ 빅토리아, 건강이상? 다이어트 부작용?

    ‘입술 발진’ 빅토리아, 건강이상? 다이어트 부작용?

    빅토리아 베컴(Victoria Beckham)의 입술에 발진이 포착돼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음을 짐작케 했다.지난 16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런던에 나타난 스파이스 걸스의 전 멤버이자 세계적인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David Beckham) 아내인 빅토리아 베컴의 입술에서 발진이 포착됐다.사진 속 빅토리아 베컴은 윗 입술에 일명 ‘헤르페르’(herpes)로 알려진 일종의 입술 발진 상처가 나 있으며, 이를 손으로 감추고 있는 모습이다. 이 병은 피곤할 때 입술 근처나 입안에 돋아나는 상처로, 빅토리아는 입술에 립글로스를 덧발라 감추려 했지만 오히려 거무죽죽한 상처가 더 도드라져 보인다.‘헤르페르 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감염되면 피부 점막에 생기는 물집과 같은 가벼운 증상에서부터 뇌염과 같은 중증의 질환까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단순포진 바이러스는 대상포진 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한 번 감염되면 평생 사람의 몸속에 존재하게 된다. 평소에는 잠복상태로 있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자극에 의해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되면 증상이 재발할 수 있다.한편 빅토리아 베컴은 최근 자동차 디자인이라는 새로운 직업에 도전했다. 영국 자동차 회사 랜드로버는 럭셔리 정통 SUV 레인지로버 탄생 40주년을 맞아 ‘올 뉴 이보크(Evoque)’ 스폐셜 에디션 크리에이티브 디자이너로 빅토리아 베컴을 지목한 바 있다.사진 =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빅토리아 베컴, 입술에 발진 포착...건강 적신호?

    빅토리아 베컴, 입술에 발진 포착...건강 적신호?

    빅토리아 베컴(Victoria Beckham)의 건강에 적신호가 보인다. 16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런던에 나타난 스파이스 걸스의 멤버이자 세계적인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David Beckham)의 아내로 유명한 빅토리아 베컴의 입술에 발진을 포착했다. 사진 속 빅토리아 베컴은 윗 입술에 일명 ‘헤르페르’(herpes)로 알려진 일종의 입술 발진 상처가 나 있으며, 이를 손으로 감추고 있는 모습이다. 이 병은 피곤할 때 입술 근처나 입안에 돋아나는 상처다. 빅토리아 베컴은 입술에 립글로즈를 덧발라 상처를 감추려 했지만 역부족으로 보인다. 한편 빅토리아 베컴은 최근 자동차 디자인이라는 새로운 직업에 도전했다. 영국 자동차 회사 랜드로버는 럭셔리 정통 SUV 레인지로버 탄생 40주년을 맞아 ‘올 뉴 이보크(Evoque)’ 스폐셜 에디션 크리에이티브 디자이너로 빅토리아 베컴을 지목한 바 있다. 사진 = 데일리 메일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 떼이거나 연체된 나랏돈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누적 결손채권(32조 3456억원)은 올 예산(290조 8000억원)의 11.1%에 해당하는 큰돈이다. 해마다 7조원 안팎의 신규 결손채권이 발생한다는 게 기획재정부의 분석이다. 결손채권 규모를 줄이려면 전 단계에 해당하는 연체채권(2009년말 기준 8조 5635억원) 관리가 급선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채권 관리업무를 맡은 공무원들이 과연 온 힘을 다해 추심을 하고 있는지는 의문”이라면서 “민간처럼은 힘들더라도 최대한 성과를 내도록 성과지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제때 받지 못한 연체채권 중 조세채권(받지못한 세금)을 제외한 가장 큰 덩어리는 환경개선부담금이다. 지난해에만 7700억원으로 전체 연체채권(8조 5635억원)의 9%에 이른다. 부과대상은 연면적(각층 바닥면적의 합계) 160㎡ 이상인 상가와 버스·트럭·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경유차로 연 2회 부과된다. 하지만 2500㏄ 차량의 경우 연간 13만 9000원 정도로 소액이기 때문에 받아내기가 만만치 않다. 압류를 걸더라도 다른 채무에 비해 부담금은 후순위라서 남는 게 없다. 환경부담금의 추심업무는 현재 지자체에서 대행하고 환경부가 10%의 수수료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환경부 관계자는 “연체채권의 심각성에 대해서는 충분히 고민하고 있다.”면서 “담보 설정 등이 가능하도록 재산 관계에 대한 조사권을 도입하는 등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으로는 국민주택기금(4659억원)과 임금채권보장기금(4473억원) 순으로 연체규모가 컸다. 두 기금의 연체가 늘어난 것은 경제상황 악화 탓이다. 국민주택기금은 대부분 사업자가, 임금채권보장기금은 고용주들이 돈을 갚지 못한다는 의미다. 물론 연체채권 중 가장 큰 부분은 조세채권(세금)이다. 지난해 말 기준 4조 868억원으로 연체채권의 47.7%에 이른다. 누적 결손채권 중 조세채권 비중은 92.4%에 이른다. 결손채권으로 분류됐더라도 시효 내에 재산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 다시 추징할 수도 있다. 하지만 국세청이 최근 5년간 추적해 회수한 세금은 누적 결손 채권액의 15%에 해당하는 4조 9238억원에 불과하다. 그만큼 법망을 빠져나간 ‘미꾸라지’를 잡아내기란 어렵다는 얘기다. 재정부는 우선 부처별 연체채권의 회수를 독려하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일부에서는 민간 추심업체의 힘을 빌리자는 의견도 있지만 개인정보 유출 등 부작용이 큰 터라 도입이 쉽지 않다. 평가 대상은 아직까지 유동적이다. 국가채권관리법의 적용 대상은 아니지만 국세청을 포함시킬지에 대해서도 신중하게 검토 중이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옥션, 여름사진 올리면 SUV ‘스포티지R’ 증정

    옥션, 여름사진 올리면 SUV ‘스포티지R’ 증정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옥션은 12일부터 31일까지 ‘바캉스보다 즐겁다 Summer Auction’ 이벤트를 진행, SUV ‘스포티지R’을 증정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사진만 올려도 자동차, 캠코더 등 푸짐한 경품에 응모할 수 있으며 바캉스용품 특가 쇼핑을 비롯해 피서지 이색 이벤트에 직접 참여하고 용돈도 버는 기회를 제공한다. 바다, 산, 스포츠 등 여름과 관련된 테마에 따라 직접 찍은 사진을 올리면 회원 추천수에 따라 총 5명에게 기아 스포티지(R2.0) 1대, 캠코더 2대, 명품 선글라스 2개를 각각 증정한다. 옥션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당첨자는 8월 4일 옥션사이트를 통해 공지한다. 또한 부산 해운대에서의 이색 이벤트 진행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옥션 회원을 대상으로 총 30명의 ‘더위탈출 구조대’를 모집한다. 이번에 선발된 인원은 8월 2일부터 2주간 매일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피서객을 대상으로 게임을 진행해 공짜 아이스크림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게 된다. 남자 20명, 여자 10명 모집으로 ‘더위탈출 구조대’ 전원에게는 활동비 현금 100만원이 지급돼 휴가지 이색체험도 즐기고 바캉스비도 획득할 수 있는 1석2조 기회가 마련된다. 특히 캠핑용품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 응모자중 총 3명을 추첨, 최대 7인승 캠핑카(2박3일)를 단돈 1000원에 대여하는 행운도 있다. 옥션 온사이트 마케팅팀 이연진 과장은 “본격적인 시즌을 맞아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다양한 이색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바캉스 비용 절감과 즐거운 재미,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 혜택으로 관심과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애물’ 쌍용차 ‘달콤한 매물’로 부활

    ‘애물’ 쌍용차 ‘달콤한 매물’로 부활

    노사 갈등과 ‘먹튀’ 피해자로 천대받던 쌍용자동차가 부활의 꿈을 꾸고 있다. 올 초에 기업 소멸까지 우려했던 쌍용차로서는 극적인 반전이다. 매각절차가 진행되기 전만 해도 ‘인수자가 있을까.’라는 회의적인 시각이 지배적이었지만 지금은 인수전이 후끈 달아오르면서 몸값이 뛰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 최종 인수의향서 접수를 앞두고 인수 후보자들의 눈치 싸움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채권단으로서는 그야말로 ‘미운 오리새끼’가 ‘백조’로 바뀐 셈이다. 우선협상대상자는 다음달 발표된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의 인수가격은 3000억~4000억원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7000억원대의 부채와 신차 개발비, 운영비 등을 포함하면 실질적인 가격은 1조원을 웃돌 전망이다. 인수 후보자들의 부채 탕감과 금융 지원 요구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항구 산업연구원 기계산업팀장은 “쌍용차 매각은 국내 자동차시장 개편에 긍정적인 신호를 줄 것”이라면서 “조급한 매각보다 산업 측면에서 매각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수전에 뛰어든 6개 업체 가운데 르노-닛산과 인도 마힌드라그룹, 영안모자 등 3곳이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 후보는 최근에 현장 실사를 마쳤다. 르노-닛산은 인수·합병(M&A) 전문가를 투입해 평택공장과 창원 엔진공장 등에서 정밀실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닛산은 적정 인수가격 외에 현재 24만대 규모인 생산능력의 유지 문제, 쌍용차 브랜드의 전환 가능성, 노조 동향 등을 집중적으로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의 상용차 메이커인 마힌드라는 자사의 SUV를 미국시장에 내놓기 위해 쌍용차의 디젤 엔진이 필요한 만큼 쌍용차의 SUV 기술력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쌍용차가 ‘달콤한 매물’로 바뀐 이유로는 우선 노사 상생을 꼽을 수 있다. 노사 갈등으로 ‘지옥’까지 갔다온 만큼 생존 공감대가 서로의 양보를 이끌어 내고 있다는 평가다. 쌍용차 노사는 대규모 사업장 가운데 가장 먼저 ‘타임오프제(근로시간 면제)’를 합의했다. 사실상 M&A의 노조 장애물을 제거한 것이다. 또 글로벌 자동차시장의 본격 회복을 꼽을 수 있다. 올 상반기 미국 자동차시장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7% 성장했고, 내수시장은 31.2%나 증가했다. 수요를 쫓아가지 못해 생산기지 확보가 절실한 자동차 업체에는 쌍용차를 외면하기가 쉽지 않은 국면이다. 여기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기술이 필요한 업체에도 놓치기 어려운 매물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자동차 2제

    ■기아차 ‘내수 전성시대’ 기아자동차 ‘전성시대’가 열리고 있다. 기아차가 내수시장 승용차(세단+RV) 부문에서 2개월 연속 현대차를 제치고 판매 1위에 올랐다. 상용차를 포함한 전체 판매 대수에서도 현대와 기아차의 격차는 지난 5월 9000여대에서 지난달 4200여대까지 좁혀졌다. 시장점유율로 보면 8%포인트 격차에서 3.5%포인트까지 줄었다. 지난달에 기아차의 생산 특근만 이뤄졌다면 11년여 만에 월별 판매 1위를 차지했을 것으로 보인다. 노조의 특근 거부에 따른 생산 차질이 1만대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기아차 질주에는 중형차 K5를 비롯한 준대형 세단 K7,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티지R 등 ‘신차 3인방’의 힘이 컸다. 2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K5는 현대 쏘나타를 제치고 6월의 ‘베스트 셀링카’에 올랐다. 총 1만 673대가 팔려 국내 승용차 모델 중에서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신형 쏘나타는 9957대가 팔려 7년 만에 2위로 밀렸다. K7도 3829대가 판매돼 동급인 현대차 그랜저(1862대)보다 2배 이상 더 팔렸다. SUV 쏘렌토R(2958대)도 현대차 싼타페(2589대)를 제쳤고, 스포티지R(4176대)도 경쟁 차종인 현대차 투싼ix(3967대)를 넘어섰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수입차 ‘여름 할인공세’ 수입차업계가 여름 할인 공세에 나선다. 북미 시장에서나 볼 수 있는 ‘중고차 되사주기’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혼다코리아는 어코드와 시빅 하이브리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코드 고객에게는 24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주유상품권 200만원어치를 제공하고, 시빅 하이브리드 고객에게는 무이자 할부 또는 30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준다. 한국닛산은 수입차업계 최초로 신차 구입비의 50%로 중고차를 되사주는 ‘바이백 프로모션’을 도입한다. 차값의 50%만 할부금으로 내고, 만기 후 잔액을 일시 납부하거나 할부 연장을 할 수 있다. 여기에 중고차로 반납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프로그램은 중형 세단 ‘뉴 알티마’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크라이슬러코리아는 ‘마이너스 2% 할부 금리’라는 금융 프로모션을 내놓았다. 300C 2.7 모델을 구입하는 고객은 차량 가격의 30%를 선수금으로 내고, 남은 금액을 36개월간 매월 98만 8300원씩 나눠낼 수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무급원칙” “노동권 후퇴” 노사갈등의 골 깊어진다

    “무급원칙” “노동권 후퇴” 노사갈등의 골 깊어진다

    유급(有給) 노조 전임자 한도를 둘러싼 노사 간 줄다리기가 점입가경이다. 1일 전임자 무임금 원칙과 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제가 산업현장에 도입됐지만 노·사간 갈등의 골은 오히려 깊어지고 있다. 노조 전임자가 뭐기에 이 규모를 줄이려는 재계와 현행대로 지켜내려는 노동계의 싸움이 치열한 것일까. ●“노조 간부 고급차량 등 특혜 누려” 경영계는 “전임자가 누리는 특혜 때문에 기업 내부가 멍든다.”고 주장한다. 기아자동차가 전임자 처우를 둘러싸고 노사가 부딪힌 대표적 사업장이다. 사측에 따르면 기아차 노조 전임자 234명은 회사로부터 연간 120여억원의 임금과 아파트 3채 등 모두 130억원의 지원을 받아왔다. 특히 조합 집행부 간부는 고급 레저용 차량(SUV)인 모하비 등을 지원받기도 했다. 별도의 근무 없이 특근·잔업수당을 보장받는 것도 회사로서는 불만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전임자는 근속기간에 따른 평균수준 임금을 받지만 그 수가 필요 이상으로 많고 감독을 받지 않아 업무를 태만하게 한다는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기아차 측은 유급 전임자를 타임오프 한도에 맞춰 19명으로 줄이면 모두 118억원가량의 비용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 한국경영자총협회 관계자는 “전임자 급여수준이 산업별 평균임금에 맞춰지다 보니 금융권 전임자 등은 높은 급여를 보장받는다.”면서 “노조자주성에 어긋나는 일”이라고 말했다. 대기업들은 노조 재정이 탄탄하지만 인건비 지출이 적다 보니 이 돈을 투쟁준비 자금 등으로 활용한다고 말한다. 노동부에 따르면 일선 노조의 재정지출 중 인건비에 들어가는 비율은 평균 2.7%에 불과하다. 대신 사업비 31.0%, 노조운영비 26.8%, 상급단체에 내는 대외분담금으로 10.2%를 지출한다. 경총 관계자는 “파업 준비를 하는 등 노조재정에서 반(反) 기업 활동 비용에 들이는 비율이 높다.”면서 “전임자 임금을 지급해 노조재정 부담을 줄여줬던 사용자 입장에서는 난감한 일”이라고 말했다. ●“교섭력 약해지면 근로조건 악화” 정부와 경영계는 기업이 관행적으로 노조 전임자 급여를 보장해주다 보니 전임자 수가 급격히 늘었다고 주장한다. 노동부에 따르면 국내 전임자 수는 1만 583명(2008년 기준)으로 노조마다 3.6명을 두고 있다. 2005년 2.7명보다 33.3% 늘어난 것이다. 전임자 1명당 평균 조합원 수는 같은 기간 154.5명에서 149.2명으로 줄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전체 전임자에게 지급된 임금 4288억원은 대졸 신입사원 1만 9944명을 채용할 수 있는 금액이라고 말한다. 타임오프제 도입으로 대기업 노조 전임자 72%를 줄여야 하는 상황에 몰린 노동계는 강하게 반발한다. 양대 노총은 현행 전임자 급여 수준 등은 과도한 편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강충호 한국노총 대변인은 “노조 전임자 평균임금이 다소 높아 보이는 건 전임자가 대부분 장기근속 노동자로 구성돼 있기 때문”이라면서 “같은 업종 근로자의 평균 급여 정도를 받고 있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전임자 수가 줄어 사업장 내 노사 간 힘의 균형이 무너지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일반 근로자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는 지적도 있다. 노동계의 한 관계자는 “대기업 노조에서 전임자 수가 줄어 노조의 교섭력이 약해지면 노동자의 근로조건은 더욱 열악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기아차, ‘K5 · K7’ 으로 현대차 잡았다

    기아차, ‘K5 · K7’ 으로 현대차 잡았다

    신차 ‘K시리즈’를 선두로 한 기아차가 현대차의 판매 실적을 앞질렀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지난 6월 내수 시장에서 4만 4431대를 판매해 4만 8643대를 판매한 현대차를 바짝 뒤쫓았다. 지난 5월 9000여대로 좁혀진 격차가 한달 만에 4200여대로 줄어든 것이다. 현대차는 6월 한달간 내수 4만 8643대, 수출 26만 3745대 등 전년 동월 대비 11.3% 증가한 총 31만 2388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 5월보다 4.6% 증가했지만 국내 판매는 1.2% 감소한 수치다. 기아차는 내수 4만 4431대, 수출 13만 3960대 등 총 17만 8391대를 판매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24.4%, 지난 5월보다 10.0% 증가했다. 전월 대비 국내 판매도 11.0% 증가했다. 특히 기아차는 승용차와 레저용 차량(SUV) 판매 실적에서 현대차를 누르고 각각 1위에 올랐다. 지난 5월 말 출시된 중형차 K5는 지난 6월 1만 673대를 판매해 9957대를 기록한 현대차 쏘나타를 추월했다. 대형차 K7도 3829대가 판매돼 동급인 현대차 그랜저(1862대)를 가볍게 제쳤고 SUV 모델인 쏘렌토R(2958대)은 현대차 싼타페(2589대)를, 스포티지R(4176대)은 현대차 투싼ix(3967대)의 판매량을 넘어섰다.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 타임오프 발목… 기아차 일장춘몽?

    타임오프 발목… 기아차 일장춘몽?

    #1. 기아자동차는 28일 광주2공장이 미국 시장조사 업체인 ‘JD파워’로부터 생산공장 품질평가에서 동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시아 지역 40개 공장에서 전체 3위를 차지한 것이다. 한국 자동차 업체가 JD파워의 품질우수 공장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2. 기아차의 6월 내수 판매가 지난 20일 기준으로 현대차와 박빙의 승부를 보이고 있다. 기아차와 현대차는 각각 내수시장 점유율 35~40%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기아차가 6월 내수 판매 1위에 오르면 양사가 ‘한 지붕 두 가족’이 된 이후 첫 역전극이 펼쳐진다. 지난달 양사의 판매 격차는 8%(9214대) 포인트까지 좁혀졌다. 기아차가 ‘신차 효과’에 힘입어 무섭게 질주하고 있다. 1998년 8월 이후 월별 내수 판매에서 첫 1위 등극까지 기대하고 있다. 상용차를 뺀 승용차(세단+RV) 판매에서는 지난달 현대차를 추월했다. 주력 자동차시장인 중형차와 준대형 세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SUV)에서는 독주 체제를 갖췄다는 평가다. ●신차 주문 5주이상 밀려 하지만 고민도 적지 않다. 현재 타임오프제(근로시간 면제제도)를 둘러싸고 발목을 잡힌 터라 기아차의 비상이 자칫 ‘일장춘몽’으로 끝날 가능성도 없지 않기 때문이다. 노조원들은 이달부터 특근을 거부하고 있다. 이에 따른 생산 차질만 1만여대에 이른다. 신차인 K5와 K7, 스포티지R 등 ‘3인방’의 타격은 더 크다. 중형세단 K5는 주문만 2만여대가 밀려있다. 고객들은 계약 이후 차량을 받기까지 5주일 이상 기다려야 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생산이 수요를 못 따라가는 상황에서 노조원들의 특근 거부는 아쉽다.”면서 “이달 특근만 있었다면 내수시장에서 현대차를 제치는 것은 어려움이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반격도 본격화 더 큰 문제는 노조의 파업 여부다. 노조집행부는 쟁의행위 돌입 여부에 대한 찬반 투표를 가결시킨 만큼 언제든지 파업 카드를 꺼내들 수 있다. 기아차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면 20년 연속 파업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사실상 기아차 질주에 ‘급브레이크’가 걸리는 셈이다. 이 때문에 조합원들의 반발도 적지 않다. 기아차 3개공장 생산관리자협회는 최근 “노사가 본격적인 협상도 하기 전에 파업 이야기가 나온다.”면서 “이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우리의 앞날이 어떻게 될지 걱정이 앞선다.”고 지적했다. 현대차의 반격도 본격화되고 있다. 내수 시장에서 기아차에 밀린 현대차가 신차 출시를 앞당기며 기아차 추격전에 나설 계획이다. 8월 출시 예정인 신형 아반떼는 사전접수 5일 만에 5000대가 계약됐다. 여기에 쏘나타를 비롯한 ‘연식 변경모델’을 잇달아 내놓고, 가격도 낮춰 기아차의 경쟁 차종에 맞불을 놓고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자동차플러스] 스바루 레거시·아웃백 31대 리콜

    스바루코리아는 중형세단 레거시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웃백 31대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시행한다. 대상은 2009년 4월1일부터 2010년 4월8일까지 생산돼 국내에 수입된 차량이다. 스바루 측은 “스티어링 롤 커넥터의 제작 결함으로 에어백 경고등이 점등되거나 라디오, 경적 등이 작동되지 않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리콜한다.”고 설명했다. 오는 28일부터 전국의 서비스센터 및 협력점에서 해당 부품을 무상 교환해 준다. 자체 수리한 고객은 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다. 080-025-8800.
  • 내년 모델 때이른 출시… 소비자에 득?

    내년 모델 때이른 출시… 소비자에 득?

    한 해의 절반 이상이 남았음에도 완성차업계가 ‘연식변경 모델’을 앞다퉈 쏟아내고 있다. 이유는 경쟁업체가 출시한 신차에 맞불을 놓기 위해서다. 사실상 2011년형 모델로 ‘신차 효과’를 내겠다는 계산이 깔렸다. 전문가들은 너무 빨라지는 연식변경 모델 출시가 자칫 업계에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른바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로 비쳐질 수 있기 때문이다. 기존 모델을 구입한 소비자들도 업계의 이 같은 마케팅에 불편해할 수밖에 없다. 새로 구입한 신차가 몇 개월 만에 구형 모델로 전락했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반면 신규 고객에게는 그간의 불만 사항이 개선되거나 신기술들이 대거 적용된 차량을 만날 수 있어 기분 좋은 일이다. 18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최근 2011년형 쏘울을 출시했다. 현대차도 제네시스 쿠페와 해치백 스타일의 ‘i30’,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 베라크루즈 2011년형 모델을 내놓았다. 르노삼성은 준중형차 2011년형 SM3와 준대형 세단 2011년형 SM7을 새롭게 출시했다. 심지어 지난해 8월 신차로 출시된 현대차의 투싼ix는 올 4월에 2011년형 모델이 나왔다. 지난해 9월에 나온 신형 쏘나타도 지난 4월 ‘안전성 강화 모델’로 새롭게 출시됐고, 최근엔 2011년형 연식변경 모델이 나왔다. 소형 SUV와 중형차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 차종인 스포티지R와 K5의 공세를 막아 시장점유율을 지키려는 의도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연식변경 모델 출시는 고객 마케팅의 하나”라면서 “중고차 시장에서 가격 기준이 되는 연식과는 다른 만큼 오해가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한 해의 절반도 안 가서 연식변경 모델이 나오면 기존 차량을 구입한 소비자는 당연히 불만일 수밖에 없다.”면서 “업계가 이를 반복하면 5~6월엔 기존 차량을 구입하지 않고 연식변경 모델을 기다리는 고객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외국의 경우도 한국처럼 이렇게 빠르지는 않다.”면서 “(연식변경 모델 출시가) 1~2개월 더 빨라진 것 같다.”고 지적했다. 지난 3월에 투싼ix를 구입한 한 고객은 “4월1일 2011년형 투싼ix가 출시된다는 소식을 듣고 좀 황당했다.”면서 “미리 알았더라면 2011년형 모델을 구입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새 고객에게는 연식변경 모델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업그레이드된 사양이 장착되는 데다 모델에 따라 가격도 할인되기 때문이다. 2011년형 투싼ix와 쏘나타의 경우 표면적으로는 가격이 소폭 올랐지만 추가된 첨단 사양들을 고려하면 사실상 차값이 10만~40만원 가량 떨어졌다. 더구나 쏘나타 2.0 가솔린 모델은 연비가 13.0㎞/ℓ로 구형 모델보다 향상됐고 투싼ix는 차체자세제어장치(VDC)와 함께 제동 및 조향 기능을 통합적으로 제어해 주는 ‘섀시통합제어시스템’을 전 모델에 적용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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